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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ORPG/1:1] 베리네모의 사자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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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3[스핀오프/ORPG/1:1] 베리네모의 사자 - 4종료

작성자 리베주 ◆XqPVDgeiLm작성일 2026-08-22 (토) 13:25:23갱신일 2026-08-23 (일) 12:24:08


▼ 스포일러에 대해
이 어장은 아래의 링크에서 안내되는 中尾ヤスヒロ의 CoC 7th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치 방지를 위하여, 시나리오의 일본어명과 한국어명을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또한 이 어장을 열람하면 해당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즐길 수가 없게 되므로 열람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nakao-trpg.booth.pm/items/5184886

▼ 개변에 대해
이번 세션은 시나리오 중 일부를 개변했습니다. 특히, 본래는 2인 PL인 시나리오를 HO1가 KPC인 것으로 개변하여 1:1 타이만 세션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 난입에 대해
상황극판의 어장인 초톡방 캐릭터 한정으로 관전 난입이 가능합니다. 제발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단, 해당 어장의 내용에 대해 본어장이나 잡담어장 등 외부에서 발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합니다.
약간 시무룩해하기
◜.◝
반대로 손목 발목 다 두꺼운 리베리
네모군은 리베리 손목 볼록 튀어나온 뼈 몬질몬질하는 거 좋아할 것 같아요

>>369 기엽기는<
꼬옥 잡아주세요 꼬오옥 하면 안 도망간대요
몬질몬질
거긴 안 말랑한데에 라고 한대요

>>370 빵긋 웃으면서 꼬오옥 잡아주기
그치만 맨질맨질하구우
볼록 나와있는 뼈 바로 옆이 옴폭 파여있어서
이렇게에
턱 괴러 오기 좋아요
헤헤

리베리 손등에 뽀쪽해야지
이 앙큼뱁새가 나를 꼬시려고 작정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에리 손은 무지 단단하고 커다래서 이렇게 제가 얼굴을 다 이렇게에 볼 부비부비하고 다 대고 있어도오
헤헤
하는 네모군
저벅저벅 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하루
저벅저벅
해 떠있을 때 끝날 수 있으려나
과연 어떻게될지
두구두구두구두구...
다이스가 잘 나와줬으면 좋겠다
잘하자 다갓
다갓 잘하자
네
오늘의 운세 다이스 73
엄.
애매모호하게 실패로 이끌 것 같은 다이스값이다...
우리의 앞날에 애매모호한 빛이 함께한다.
세션까까 세션음료 세션화장실 세션준비 만전이신가용
네에
준비끗
따봉
따봉~
그럼 바로 가봅시다요
히히 기대?된다

█ 44. 인류 구원 ▶
등장인물: 리베리우스, 데이브 에트와일러
타츠나미 시온과의 이별을 애도하고 있을 때, 데이브의 입이 혼자 움직이기 시작한다.

대사: 모리
"데이브, 괜찮아요...?"
"좀 머리가 아픈 것도 같은데..."
"꽤 오래 잠든 것 같네요. 도움이 되지 못 해 미안합니다..."
"......"

훌쩍, 채 삭이지 못한 울음이 소리를 낸다.

"...별로 안 괜찮은 것 같아요."

데이브는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 상황에서 괜찮다고 이야기하기엔 버거운 게 맞았다.

"그래도 모리 씨 한 명은 잘 쉰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대사: 모리
"으으으으으음."

죄책감에 가득 찬 침음이다.

대사: 모리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기에는 적절치 않은 상황일까요?"
"음."
"당신을 다독여줄 손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뭔가 모리한테 사과받을 기분이 아닐 것 같고
우중충
우울뱁새
"...후카기 스오우를 만났어요."
"그리고 제가 진료를 보러 올 때마다 마주쳤던 친구 한 명도..."
"작은 소녀인데요."
"의사라는 인간이 이용해버린 모양이더라고요."

손은 여기에도 있으니까 괜찮다면서 에르킨의 손을 끌어와 꾹꾹 누른다.
리베리우스의 손은 딱딱말랑하다.

대사: 모리
"타츠나미 시온... 이겠네요."
"으음."

현재 이 방의 상태를 둘러보고 소녀의 마지막을 직감한 것일까.

대사: 모리
"유감이에요."
"후카기 스오우는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해버렸네요."
딱딱말랑한 에르킨의 손을 왁뿌볼 조물거리듯 말랑말랑하는 데이브.

"조금 더 일찍 만났다면 어쩌면, 시온 양이 꼬드김에 넘어갈 일이 없었을까 싶어요."
"...조금 자주 만났다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시온 양이 후카기 스오우에게 협력을 관두겠다고 더 일찍 말했을까요."
"......다 소용 없는 가정이죠. 응..."
"그치만, 혼자 일어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제 막 생각하기 시작한 아이에게 일어나야 할 일인가요, 이게?"
"난, 난 정말 모르겠어..."
대사: 모리
"세상은 참 잔혹하죠. 품고 있는 아름다움이 무색하게도요..."

언제나 그렇듯 당신의 입이 당신의 의사에 반해 말을 하던 때였다.
마른 파열음이 울려 퍼진다.

뒤를 바라보니, 그곳에는 권총을 꽉 쥔 후카기 스오우의 모습이 있었다.
총구에서는 가늘고 긴 화약 연기가 피어올라, 그가 우리 쪽으로 발포한 것이 명백하다.
둔한 통증이 데이브 몸으로 퍼져 나간다.

시선을 내리면 복부에 뚫린 작은 구멍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데이브의 몸은 실이 끊어진 인형처럼 땅으로 무너져 내린다.
데이브의 HP - 4.
"-......"

데이브의 몸이 작은 파편들 위로 쏟아진다.
아파, 너무 아파서...
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게 너무 슬퍼서 데이브는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었다.
"...... 데이브?"
"데이브?"

상황 파악을 미처 하지 못 한 리베리우스가, 무너지는 당신을 보며 멍하니 중얼거렸다.
대사: 후카기 스오우
“하하… 하하하…”
“야에, 아사히… 아버지가 해냈어… 해냈다고…!!”
대사: 후카기 스오우
“형체 없는 신은 사라졌다. 하지만 전 인류에게 구원을 주기엔 충분히 남는 시간이었다.”
“너희는 시간을 너무 많이 썼어. 이제는 모든 것이 이미 늦었다는 말이다.”
“자, 이제 마지막 마무리다. 인류에게는 고르게 구원을 제공한다. 그곳에 예외는 없다.”
마지막에는 에르킨이랑 같이 영화도 보고, 오랜만에 술도 마셔 보고, 같이 놀다가, 그대로 에르킨을 잡아먹고 싶었는데.
........
추운 것 같다.
흐 아 아 앙
후카기는 알까 한 명은 위해고 한 명은 사이에가의 부산물이라 딱히 인류 판정도 아니라는 사실을
"...... 데이브."
"데이브. 데이브?"

멍하니 당신의 어깨를 흔들며 이름을 부른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그리고, 그제야, 한가득 쏟아지는 액체가 눈에 들어와.

"── 오다마키 코조─!!"

당신을 이렇게 만든, 용서치 못 할 개자식한테 노호가 담긴 포효를 내지르는 것이었다.
대사: 오다마키 코조
“하하… 아쉽군, 리베리우스.”
“넌 나를 죽일 수 없어.”
오다마키 코조는 총구를 자신의 턱에 겨누고 지복의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그는 주저 없이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화약에 의해 밀려 나온 납탄환은 의도대로 쉽게 그의 머리 위에 구멍을 뚫어 놓았다.
언뜻 흔들림을 느낀다. 자신을 이렇게 흔드는 건 당신 뿐이 없을 텐데.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나서 울지 않게 해줘야 하는데...

그러나 그는 그저 훅 끼치는 화약 냄새만 맡을 수 있었다.
"............"

이뤄내지 못 한 복수.
그것에 슬퍼할 틈이 없었다.

"데이브, 데이브."

품 안에 생명이 꺼져가는 어린 것이 있었다.

"정, 정신 차려요. 죽지 마요."
"죽지 마. 떠나지 말아요."
"제가 떠나는 게 싫다면서요, 네?"
"그러면 데이브도 절 떠나지 말아야죠, 네...?"
"죽지, 말아요......"
데이브가 반응 못 할 것 같다면 언질을.
데이브의 입이 어렵게 움직인다.
미안해요,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미안하다고 하지 마
미안하다고 하지 마
미안하다고 하지 마
이러지마제발
제발
제발이라는감정
키퍼가 튀겨지는 광경
대사: 모리
"에르킨, 빨리 데이브한테 응급처치를...!"
"상처가 깊어, 이대로는 몇 분도 버티지 못 할 거야...!!"

오다마키 코조가 쏜 탄환이 데이브에 치명상을 지금도 여전히 복부에 열린 상처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

데이브의 생명을 구하려면 리베리우스가 <응급처치> 판정을 성공시켜야 한다.
뭐야 내 체력 모리가 뺏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