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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ORPG/1:1] 베리네모의 사자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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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3[스핀오프/ORPG/1:1] 베리네모의 사자 - 4종료

작성자 리베주 ◆XqPVDgeiLm작성일 2026-08-22 (토) 13:25:23갱신일 2026-08-23 (일) 12:24:08


▼ 스포일러에 대해
이 어장은 아래의 링크에서 안내되는 中尾ヤスヒロ의 CoC 7th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치 방지를 위하여, 시나리오의 일본어명과 한국어명을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또한 이 어장을 열람하면 해당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즐길 수가 없게 되므로 열람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nakao-trpg.booth.pm/items/5184886

▼ 개변에 대해
이번 세션은 시나리오 중 일부를 개변했습니다. 특히, 본래는 2인 PL인 시나리오를 HO1가 KPC인 것으로 개변하여 1:1 타이만 세션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 난입에 대해
상황극판의 어장인 초톡방 캐릭터 한정으로 관전 난입이 가능합니다. 제발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단, 해당 어장의 내용에 대해 본어장이나 잡담어장 등 외부에서 발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합니다.

█ End. A-1 ▶
등장인물: 데이브 에트와일러
오다마키 코조의 체포가 있은 지 3일이 지났다. 그 후, 의식을 잃은 데이브는 시노노메 대학 부속병원으로 이송돼 검진 입원을 하게 되었다.

두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오다마키 코조는 의식은 회복했지만 정신 장애의 영향으로 폐인과 같은 상태가 되어 조사 진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는 도쿄도립 아리부 병원에 있는 후카기 스오우의 지도 아래 입원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2019년 10월 20일, 검사 입원 마지막 날.

데이브가 리베리우스와 함께 병실에 있으면 병실 문이 쿵쿵 노크 소리를 낸다.
"...??"

뭘 하고 있었을까.
이제 막 금식이 끝나서 에르킨에게 사과를 깎아달라고 했을 것이다.
오물오물 사과 한 조각을 먹다가 눈을 둥글게 뜬 그가 에르킨을 본다.

"손, 손님?"
말 없이 씨익 미소를 지은 그는, 내성적인 동거인 대신 문쪽을 향해 외쳤다.

"네, 들어오세요~"
리베리우스가 대답하자 병실 문이 열리고, 니라사와 사토시와 키리시마 린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키리시마 린도는 격식을 차린 채 인사하며 데이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대사: 키리시마 린도
“처음 뵙겠습니다, 키리시마 린도라고 합니다.”
“이번에 범인 확보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뒷사람: 음 잠깐 죽었다 부활하고 싶군
네 다 부활하시면 말씀해주세요
띵똥 부활이 완료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안 됐습니다
허름
"........"

딸꾹.
갑작스럽게 만나게 된 인연들은 그러니까.
데이브가 놀라서 눈물이 맺히게 된 건지, 아니면 다시금 살아있는 모습을 보게 된 데에 대한 눈물을 흘리게 된건지.
아무것도 모르게 해서.

"....네, 네에..."

딸꾹, 딸꾹.
당신의 눈에 눈물이 맺히면 키리시마 린도가 눈에 띄게 당황해 한다.

대사: 니라사와 사토시
"어라?! 우, 우세요?!"
"키리시마, 너 에트와일러씨한테 뭐 한 거 있어?!"
대사: 키리시마 린도
"오, 오늘 첫 만남인데......"
"무슨 일 있으십니까? 제가 무언가 잘못이라도?"
"...저, 저 사람, 자기 혼자 아무 말도 안 하고 수상한 사람 뒤쫓다가 큰일 날 관상이니까 잘 살펴주세요...!!"

흐아앙!! 하고 우는 것 같다.
대사: 니라사와 사토시
"얼굴이 무서워서 우시는 거였다?!"
"바보처럼 생겨서 우는 거거든요!!"
대사: 키리시마 린도
"아, 안 그러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제게는 동료들이 있으니까요."

침착하게 말하는 키리시마 린도.
"에리는! 에리도 혼자 속 썩이다가 사이비에 낚이지 말고 저한테 무슨 일 있으면 꼭꼭 말해주는 거에요!!"

이거 PTSD 정면돌파 일대기 같은데.
"...... 저는 혼자 속 썩이다가 사이비에 낚일 것 같은 관상이에요?!"
"막, 누구한테나 그럼용 그럼용 하다가 어라 하고 홀라당 끌려갈 것 같다고요, 에리는-!!"
대사: 니라사와 사토시
"아, 그런 거 있죠."

대사: 키리시마 린도
"... 솔직히 조금......"
"안 그래요!!"

다급하게 외친다.
"여기 증인이 셋이나 있는데요?!"
"증인이라뇨, 증인이라뇨!"
"저 이미 사이비한테 잡혀간 거예요?!"
"어, 니라사와 씨는..."

니라사와를 빤히 보던 데이브가 담백하게 말한다.

"여동생 있는 오빠 상."
"음."
"약간 뫼비우스의 띠 적으로 그런 느낌이에요."
여동생 있는 오빠 상.
이라고 말하면 니라사와 사토시가 놀란 듯 헉 소리를 낸다.

대사: 니라사와 사토시
"우와, 어떻게 아셨어요?! 서양의 신비한 오컬트적인 그런 거?!"

대사: 키리시마 린도
"실례야, 니라사와."
"....그런 건 오히려 동양 오컬트 쪽이 더 잘 맞추지 않아요...?"

뉴욕의 신비한 사주 할아버지 라든가.

"우와, 걱정해야 할 사람이 둘이나 있어..."
"둘 다 속에 켕기는 거 한 톨도 없이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만큼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또 어디 있다고."
"특히 에리는..... 세계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가까이 접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안 돼요 부터 해야 해요. 알았죠?"
"세계 평화는 좋은 거 아니에요?"
"아무튼 그런 게 있어요."
"에리 솔직히 야근 내역도 집에서 저한테 이야기도 안 해주잖아요."
"아니 그건 대외비니까......"

툴툴.
"게다가 에리네 반원 분들도 저는 지금 얼굴 알았다구요."
"에리 파트너분 이름도 사흘 전에 들었다구요!!"
숫제 땡깡 같다.....
"그야 직장 동료들 얼굴을 하나하나 보여주지는 않으니까......"
대사: 키리시마 린도
"맞는 말이긴 합니다."
"이름은!!"

찰싹찰싹 에르킨의 등을 두드리기 시작하는 데이브(환자).
"...... 잘못했어요-!"
"흥, 나빠요. 너무해요. 그래놓고 솔직하다고."
"흥."

팩 돌아서 앉는다...
"잘못했어요, 응?"
"화난 거 풀어요오-!"

애교 섞인 말투로 말하며 데이브한테 앵긴다......
"싫-어 싫-어어."
"앞으로 저한테 무슨 일 있을 때 꼭꼭 말하겠다고 하면..."
"...그럼 모를지두..."
"응응. 꼭꼭 말할게요."
"길 가다 오는 사이비 모두 데이브한테 일러바칠게요, 응?"
"정말로요?"

힐긋힐긋 앞으로 다시 돌아앉을 것 같다.
"정말정말로."
"둘째 걸고 진짜로."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둘째'란 에르킨 방에 있는 큰딱지게 조형물을 뜻한다.
"....."

입술을 삐죽이던 데이브가 슬금슬금 앞으로 돌아온다...

"...이번만 봐주는 거에요."
"그리고 둘째는 비상금이 아니니까..."
"어, 그보다 두 분은 제 이름을 아시는..."
둘째 이야기에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우고 있던 두 사람.
데이브가 그렇게 물어오면 니라사와 사토시가 헛기침을 한 번 한다.

대사: 니라사와 사토시
"네! 반장님께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에트와일러씨."
"아, 이렇게 불러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르게 불러드릴까요?"
"......"

'0' 한 표정으로 니라사와를 봤다가 에르킨을 봤다가 한다.

"...아아아뇨, 그, 그렇게 부르셔도 괜찮, 그, 근데 에리가 뭐, 뭐라고, 어어..."

내용이 무진장 궁금한 모양이다...
대사: 니라사와 사토시
"자랑을 엄청 많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