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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킬 앤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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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킬킬 앤 하이드

작성자 킬킬작성일 2025-02-05 (수) 12:34:04갱신일 2026-06-09 (화) 17:10:24
(새 게시판이 열렸다는 것을)
난 몰랐어요.
>>39
베르테르 웃는남자 빨래
를 봄
보고싶은거: 레베카 시라노 브론테 지앤하 노틀담드빠리 기타등등
ADHD로 인한...?
아무튼 남들에게는 있는 뭔가가 나한테는 없다는걸 많이 통감하는데
사실 되게 단순한건데 그게 쉽지가 않다
일단 타인에게 신뢰를 주는데에는 실패했다
근황
- 탈건 (일시) 함. 이제 어떡할지는 미정. 일단 당분간 좀 쉴거임
- 사회봉사 ^^ 를 하다가 끝났고 이제 수강명령 받을거임
- 다시 본가로 올라감 (쓰던 직원 숙소가 만료된 탓)
- 글쓰기와 그 방법론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있음. 간단한 습작부터 최대한 다양한 방식으로 써보려고 함.
- 명상도 다시 하고 있음. 감사 일기와 병행하기...
- obsidian vault 도 정리중
- ADHD, 우울증 약 먹고 있음.
고생 많았어... 앞으로도 파이팅
-n년전 탈토목한 참치가
>>43 토목 ㅎㅇ
노가다는 하다보면 진짜 성질 배리는거같지.

최근에 인지적 유연성 증대에 관심 가짐에 따라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 도움된다는걸 알았는데
인지유연성 증대 -> 언어 학습 -> 중국어 학습 -> 한자 학습 -> 기억술(무작위 이미지)

뭐 이런 식으로 의식의 흐름이 전개됐는데... 기억술mnemonics도 진짜 하다가 말다가 하고, 할때도 좀 각잡고 안한단 말이지...
이런 식으로 뭐 하나 끈기없이 흐지부지 하는건 참 안좋은디.
일단 한자 배우면 좋을거같긴 한게 대부분 기본 부수나 단순한 한자들을 조합해서 만든거다보니까
그리고 좀더 발상 측면에서도 좋고 형상 기억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거같음

근데 문제는... 뭐든지 배워두면 좋은건 맞는데 시간은 유한하고 그 안에서 제일 효율 좋은 방향으로 가야한다는거고 ... ㅋ

그래도 뭐 하고싶은 걸 하는거지
그런 의미에서 독일어도 좀 배워보고 싶음. 보르헤스가 하이네의 "노래의 책"Buch der Lieder 를 찬미하는 걸 보니까 뭔가 궁금해지기도 했고.
"그건 여름날의 더딘 땅거미처럼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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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 막힘 현상을 겪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게 뭐죠?"
"마음이 메말라서 글을 쓸 수 없는 현상이요."
"마음은 항상 메말라있어요. 그렇지 않은 척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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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런 서정적인 표현 참 좋음
(후자는 서정적이라기보다는 비관주의적인거에 더 가깝나?)
그런 사람들을 위해 스티븐 킹이 한 말이 있어
아마들이 영감을 떠올릴동안 프로는 일하러 간다..

나도 내 뇌가 따라만 준다면 중앙아시아나 동남아 중동쪽 언어도 익혀보고 싶어
중문이랑 일어 다음으로 땡기는거 몽골어랑 러시아어 아랍어 스페인어
모국어도 가끔 삐꾸나는 개복치봇이 과연 얼마나 성장할진 모르겠지만..

한자 외우다보면 기억력 좀 좋아지는거 먼가 느낌 살짝 알거 같아
나도 첨에 외울땐 육서니 부수니 안따지고 와랄라 외웠다가 머리 터질뻔했는데
기본원리 알아두면 막 뚫리는건 아니라도 느낌 좋긴 한거같애
안 온 사이에 여러 답글을 남겨주신 참치 일동 (개복치 씨 혼자지만 일동이라고 해두자)에게 경례.

평안한 어느 토요일 새벽
이런 일 하면 안 되는걸까? 어떤 여성이 혼술중이라며 우군 지원을 하는데 심심해서 + 궁금해서 따라가봤다.
왠걸. 외모지상주의적인 편견인지 모르겠지만, 음.
동정심은 안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갔는데 첫 만남부터 실례되는 말을 잔뜩 하는 것도 모자라 여러가지 평가를 하기도 하고 쓸데없는 사족을 붙이기도 하고.

기분나쁘기도 하고 재미없어서 가라고 하길래 그럼 갈게 라고 했더니 돌아오는 말
"넌 자아도 없니?"
그 말이 가당치도 않다는 걸 알면서도 내심 찔리는 구석도 있었다.

하기사 사람은 외면이 전부는 아니고 오히려 저런 기탄없는 성격이 사회생활 전반에서는 더 먹힐 수도 있다. 처음에 애먼 동정심으로 접근했던 나지만 사실 동정받아야 할, 더 열등한 쪽은 나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에는 호감있는 듯 행동하던 그가 돌연 싸늘하게 식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릴지도 모른다. 나는 사람에게 미움받는 데에 재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딱히 자기연민도 아니고 자기비하도 아니고 그냥 내가 지금 가진 면모가 이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는거고 딱 그것 밖에 안된다만.
근데 그 모자가 그 정도로 멋없어보였다니. 내 패션센스는 사회 일반의 관점에서 보면 제로일지도.
근데 진짜 자아 없는건 아니고 정확히 말해서 자아는 진짜 차고 넘치게 많은데 대부분의 교류에서 발생하는 타인의 행동이 내 관심 바깥임
솔직히 말해 다른 사람이 뭘 하든 나한테 뭐라고 말하든 절대 다수는 정말 아무 신경이 쓰이지가 않음
역시 여자는 이쁘면 다다 (이게 맞나요?)
>>51 맞지요 🤗 자매품으로 존잘이면 모든게다아용서가되가잇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