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69> [AA/역극/외전] 매지컬 아카데미아 ~Dance On The Moon~ [2] (1001)
세실리아 얼콧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07:55:02 -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10:57:24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07: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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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JXwvrNBbnus0vjFLKYISgpcgjd_PuLSyjx0pbx6r3Qg/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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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편은 불규칙 비정기 연재
- 싸우지 말 것. 서로 부드럽게 말하도록 합시다.
- 서로 싸우면 연재쫑이래여
- 1000의 경우는 외전이라 없습니다.
- 1000으로는 소원이나 빌자구
1어장 https://bbs2.tunaground.net/trace/test/3596/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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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16:11
[그럼 둘다 솔직하게 말하면 세실리아는 긍정할]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17:24
[근데 PC입장이 더 중요하긴 함]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17:27
[아르고는 일단 들어보고]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19:14
@몇분 정도 고민하고 뜸들이다가 말합니다.
"으음,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거부감이라고 해야할까, 너무 적극적이고 직접적이면 부담감이 크지."
"아직 학생이고 뭐든 준비라는게 있는 법이잖아?"
+
"으음,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거부감이라고 해야할까, 너무 적극적이고 직접적이면 부담감이 크지."
"아직 학생이고 뭐든 준비라는게 있는 법이잖아?"
+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24:40
"어쨌든 싫은건 아니잖냐? 그러니 좋은거 아닌가? 라면."
"뭐든간에 마음에 들면 그냥 받고 본다?"
"누군가와 사귄다는건 신중해야 할 문제인데."
"좋다고 전부 받아들이는건 상식적으로도 맞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
@이성이고, 상대가 내게 호의를 표현하고.
@나도 그게 싫지 않으니.
@그러니까.
@그럼 바로 덜컥 사귄다? 에 대해서는 자꾸 생각이 막힙니다.
#
"뭐든간에 마음에 들면 그냥 받고 본다?"
"누군가와 사귄다는건 신중해야 할 문제인데."
"좋다고 전부 받아들이는건 상식적으로도 맞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
@이성이고, 상대가 내게 호의를 표현하고.
@나도 그게 싫지 않으니.
@그러니까.
@그럼 바로 덜컥 사귄다? 에 대해서는 자꾸 생각이 막힙니다.
#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27:55
@ 시로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을 짓고
"맞아요. 괜히 귀찮은 미사여구 붙이지 않고 탁 말해주시는 것이 언제나 제 마음에 들어요."
"저도 시로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라고 말하면 동지랄까요."
"좋은게 좋은 거니까 오빠와 언니를 제치고 공국의 공왕위에 올라라, 라는 말을 듣는다면."
"저 역시 어떻게 좋다고 그걸 받겠냐고 울 것 같겠네요."
@ 라고 말하고 반응 잠깐 기다립니다.
[#]
"맞아요. 괜히 귀찮은 미사여구 붙이지 않고 탁 말해주시는 것이 언제나 제 마음에 들어요."
"저도 시로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라고 말하면 동지랄까요."
"좋은게 좋은 거니까 오빠와 언니를 제치고 공국의 공왕위에 올라라, 라는 말을 듣는다면."
"저 역시 어떻게 좋다고 그걸 받겠냐고 울 것 같겠네요."
@ 라고 말하고 반응 잠깐 기다립니다.
[#]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28:51
>>83 "그런가, 시로에군에게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것이였군. 확실히 연애란 신중해야하는법이지."
@으음, 확실히 나도 너무 들이댔구나. 시로에군이 부담스러워할만도 하겠군.
"그렇다면.... 시로에군. 자네가 확실하게 마음을 먹었을때는.... 자네에게 고백해도 되는겐가?"
@시로에군이 세실리아양과 나를 받아줄때가 온다면..... 그 전까진 나도 기다려줄순있다네.
[#]
@으음, 확실히 나도 너무 들이댔구나. 시로에군이 부담스러워할만도 하겠군.
"그렇다면.... 시로에군. 자네가 확실하게 마음을 먹었을때는.... 자네에게 고백해도 되는겐가?"
@시로에군이 세실리아양과 나를 받아줄때가 온다면..... 그 전까진 나도 기다려줄순있다네.
[#]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34:08
>>85 @ 아르고의 말을 들으며 쓸쓸한 기분에 잠깁니다
@ ...나는 아마도, 진심이 된 시로에 씨가 받아주신다 하더라도 제대로 이어질 수 없는데
@ ...나는 아마도, 진심이 된 시로에 씨가 받아주신다 하더라도 제대로 이어질 수 없는데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34:18
>>86 [#]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34:53
anchor>3769>84 "그쯤가면 규모가 다른 비유구만..."
@우와... 싶지만 어쨌든 끄덕이죠
anchor>3769>85 "그건 너무 기다리게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으음..." @스스로의 마음이 정확히 어떠한가.
@잠시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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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싶지만 어쨌든 끄덕이죠
anchor>3769>85 "그건 너무 기다리게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으음..." @스스로의 마음이 정확히 어떠한가.
@잠시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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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38:52
>>88 "나는 언제든지 기다릴수있다네. 시로에군이 나에게 마음을 떠나기전까지는 말일세."
@갑갑하게도 느끼지만... 시로에군이 연애에 대해서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겠군.
"시로에군이 연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처럼 나도 한순간의 감정으로 이러는것이 아닐세. 금방 시들해지는 감정이라면 나는 그저 성욕에 굴복한것뿐이겠지."
@좀 길고 느리더라도.... 나는 기다려줄것일세.
[#]
@갑갑하게도 느끼지만... 시로에군이 연애에 대해서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겠군.
"시로에군이 연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처럼 나도 한순간의 감정으로 이러는것이 아닐세. 금방 시들해지는 감정이라면 나는 그저 성욕에 굴복한것뿐이겠지."
@좀 길고 느리더라도.... 나는 기다려줄것일세.
[#]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41:11
[몬가몬가.
복합적 사유라 사실 외형...! 취향...!
이라고 대놓고 할 각은 안나오긴 했음(?)]
복합적 사유라 사실 외형...! 취향...!
이라고 대놓고 할 각은 안나오긴 했음(?)]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41:13
@ 시로에가 반응을 하자 씁쓸하게, 웃는 듯한 표정을 하며
"공식은 아닙니다. 사람 놀리길 좋아하는 오베르슈타인 교수의 분석이지만, 저의 변신폼과 마녀의 힘이 시조님들과 너무 닮았다며, 충분히 근거과 사려깊은 분석이었기에 신빙성이 있어요."
"...솔직히, 오빠나 언니가 어찌 반응할지는 모르겠고, 저는 그분들이 맡아주셨으면 해요."
"그러면 전 저를 좋아한다고 해주는 평범한 남자와 사랑의 도주를 해서 나름대로 살 수 있으니까요."
@ 라고 말하며 시로에를 보고 윙크하며 웃고
"하지만."
@ 바로 얼굴이 슬프게 됩니다
"3년 뒤에 여길 졸업하면, 천천히 옥좌를 향해 다가갈 거에요."
"인간으로서의 얼굴과 감정을 잃어가면서, 그저 백성과 나라만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하는 자리를 향해..."
"...왕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견디거나 하겠죠."
@ 눈 끝에 눈물이 살짝 맺히고, 손끝으로 걷어내고.
>>89 @ 아르고의 말을 듣고...
"...그래서 저는 아르고 양과, 말을 다르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전 시로에 씨와 기회가 없습니다..."
@ 라고 말하고, 고개를 숙인다...
[#]
"공식은 아닙니다. 사람 놀리길 좋아하는 오베르슈타인 교수의 분석이지만, 저의 변신폼과 마녀의 힘이 시조님들과 너무 닮았다며, 충분히 근거과 사려깊은 분석이었기에 신빙성이 있어요."
"...솔직히, 오빠나 언니가 어찌 반응할지는 모르겠고, 저는 그분들이 맡아주셨으면 해요."
"그러면 전 저를 좋아한다고 해주는 평범한 남자와 사랑의 도주를 해서 나름대로 살 수 있으니까요."
@ 라고 말하며 시로에를 보고 윙크하며 웃고
"하지만."
@ 바로 얼굴이 슬프게 됩니다
"3년 뒤에 여길 졸업하면, 천천히 옥좌를 향해 다가갈 거에요."
"인간으로서의 얼굴과 감정을 잃어가면서, 그저 백성과 나라만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하는 자리를 향해..."
"...왕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견디거나 하겠죠."
@ 눈 끝에 눈물이 살짝 맺히고, 손끝으로 걷어내고.
>>89 @ 아르고의 말을 듣고...
"...그래서 저는 아르고 양과, 말을 다르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전 시로에 씨와 기회가 없습니다..."
@ 라고 말하고, 고개를 숙인다...
[#]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44:32
"으음, 그래도."
"뭐든 간에 빨리 결정을 내려야겠구나."
@라곤 해도 아직 1주일차인데.
@만난지 1주일만에 누군가와 사귄다도 이래저래 생각할게 많아지는데.
@학기 도중에 1주일도 아니고 신입생 되자마자라니 솔직히 정신 너무 없긴 하죠.
@반한다.... 외모만 봐도 두근거림?
@단순 외모가 아닌 같이 있어서 즐겁고 생각나는?
@그런 의미가 반한다라면, 아니, 그 기준도 좀 더 깊히 따져 들어가야 하는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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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간에 빨리 결정을 내려야겠구나."
@라곤 해도 아직 1주일차인데.
@만난지 1주일만에 누군가와 사귄다도 이래저래 생각할게 많아지는데.
@학기 도중에 1주일도 아니고 신입생 되자마자라니 솔직히 정신 너무 없긴 하죠.
@반한다.... 외모만 봐도 두근거림?
@단순 외모가 아닌 같이 있어서 즐겁고 생각나는?
@그런 의미가 반한다라면, 아니, 그 기준도 좀 더 깊히 따져 들어가야 하는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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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46:05
>>91 "기회...? 아 그러고보니 세실리아양은 귀족이였지...."
@흔히말하는 정략결혼이라도 잡힌걸까? 세실리아양이 없는건.... 싫은대 말이지.
"세실리아양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라는거군."
@내가 어쩔수있는 방법이 있나? 아니 없다. 나 혼자로는 어림없다. 결국 방법은 시로에군과 이어지는거밖에 없는대...
"세실리아양 기운내게. 나도 시로에군이 빨리 마음먹을수있도록 최대한 도와줄테니."
[#]
@흔히말하는 정략결혼이라도 잡힌걸까? 세실리아양이 없는건.... 싫은대 말이지.
"세실리아양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라는거군."
@내가 어쩔수있는 방법이 있나? 아니 없다. 나 혼자로는 어림없다. 결국 방법은 시로에군과 이어지는거밖에 없는대...
"세실리아양 기운내게. 나도 시로에군이 빨리 마음먹을수있도록 최대한 도와줄테니."
[#]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49:40
"...시로에 님. 그리고 아르고 양. 제가 시로에 님을 향해서 기다리고, 만약 들어버리면 제일 좋아하는 답은, 너를 사랑해, 가 아니랍니다."
@ 슬픈 미소가 이어진다
"너도 좋지만 난 다른 여자를 더 사랑해.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게 우선이기에, 너의 타이탄 별까지 가서 정치를 도와줄 수 없어. 하지만... 네가 괜찮다면 인간으로 버티기 위한 추억을 선물해줄께."
"이렇게 말하면서 저를 안아주시는 거에요."
"...언젠가는."
"늦기 전에."
"너무 서두르지도 않고."
@ 살짝, 세실리아의 눈가장자리에 눈물이 흐릅니다
[#]
@ 슬픈 미소가 이어진다
"너도 좋지만 난 다른 여자를 더 사랑해.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게 우선이기에, 너의 타이탄 별까지 가서 정치를 도와줄 수 없어. 하지만... 네가 괜찮다면 인간으로 버티기 위한 추억을 선물해줄께."
"이렇게 말하면서 저를 안아주시는 거에요."
"...언젠가는."
"늦기 전에."
"너무 서두르지도 않고."
@ 살짝, 세실리아의 눈가장자리에 눈물이 흐릅니다
[#]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50:48
"음, 후우..."
@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럴게."
@힘차게 끄덕입니다.
#
@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럴게."
@힘차게 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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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51:48
>>94 "세실리아양......"
@세실리아양은 이미 체념하고있는걸까.... 그러면 최고의 추억을 남겨주는게 내가 할수있는일이 되겠군.
"그러면 세실리아양에게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줘야겠군.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나와 시로에군과의 추억으로 버틸수 있게끔."
[#]
@세실리아양은 이미 체념하고있는걸까.... 그러면 최고의 추억을 남겨주는게 내가 할수있는일이 되겠군.
"그러면 세실리아양에게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줘야겠군.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나와 시로에군과의 추억으로 버틸수 있게끔."
[#]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54:02
[아무튼 이제 끝? 몬가 더 할게 있는?]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54:23
[몬가 더있나?]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54:35
>>95 @ 세실리아의 눈이 반짝, 눈물과 함께 반짝 거리고
"...고마워요."
"언젠가는 그래주신다고 믿고 기다릴께요."
"사랑하는 여자가 허락을 안해줘서 선물 받을 추억이 조금 사소해져도 이해할께요."
"흑..."
@ 눈물이 좀 더 흐르며, 세실리아가 어깨가 살살 떨리다가
@ 세실리아가 스스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정지하고...
@ 다시, 세실리아가 밝게 웃습니다
@ 그리고 아르고와 시로에의 손을 잡습니다
"마치, 지금 마음이, 쭈욱 10시간은 잔 거 같네요."
"그럼..."
"좀 씻고 나서, 거실에 이불 펴두고 뒹굴 뒹굴해요!"
"만화책하고 게임기 쓰면서!"
@ 라고 말하면서 정말 환하게 웃습니다
"...고마워요."
"언젠가는 그래주신다고 믿고 기다릴께요."
"사랑하는 여자가 허락을 안해줘서 선물 받을 추억이 조금 사소해져도 이해할께요."
"흑..."
@ 눈물이 좀 더 흐르며, 세실리아가 어깨가 살살 떨리다가
@ 세실리아가 스스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정지하고...
@ 다시, 세실리아가 밝게 웃습니다
@ 그리고 아르고와 시로에의 손을 잡습니다
"마치, 지금 마음이, 쭈욱 10시간은 잔 거 같네요."
"그럼..."
"좀 씻고 나서, 거실에 이불 펴두고 뒹굴 뒹굴해요!"
"만화책하고 게임기 쓰면서!"
@ 라고 말하면서 정말 환하게 웃습니다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55:35
[#]
@ 이렇게 해서 거실에서 세사람 이불 펴두고 뒹굴뒹굴하고 만화책 보고 다인용 게임 같이 하면서 나머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는 걸로 끝내면 될 듯 함]
[수고하셨습니다!]
@ 이렇게 해서 거실에서 세사람 이불 펴두고 뒹굴뒹굴하고 만화책 보고 다인용 게임 같이 하면서 나머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는 걸로 끝내면 될 듯 함]
[수고하셨습니다!]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58:35
[수고했어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7:59:28
[그으러면 시작장면 묘사를 누구부터 해야 하는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0:06
[분명히 한밤중 산책이었으니까아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0:40
[렇죠렇죠.]
[스타트를 그러면 이쪽이 끊어볼까요?]
[스타트를 그러면 이쪽이 끊어볼까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0:41
[심플하게 우선 저부터 해도 될까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0:51
[아하 생각 있으시면 에코 상부터 ㄱㄱ]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0:55
[앗 생각해두신게 있으면 부디부티]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1:06
[뭔가 자꾸 꼬이네 이거www]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1:24
[아오 둘이 생각 겹친거봐]
[에코씨부터 먼저 하시면 될듯? 여기는 생각해둔거는 딱히 없어서]
[에코씨부터 먼저 하시면 될듯? 여기는 생각해둔거는 딱히 없어서]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1:51
[오케오케]
[잠시만예....]
[잠시만예....]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7:34
@유난히도 잠이 오지 않던 날이었다.
@눈을 감아도 영 졸음이 찾아오지 않고, 그렇다고 몸을 뒤척여도 어딘가 딱딱한 것이, 도통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잠자리가 달라져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첫날은 또 제대로 잤었는데,
"씁."
@창문을 열었다, 밤공기가 폐 속까지 들어왔다. 다시 누워봤다. 여전히 잠은 오지 않았다
@어쩔 수 없다. 이제는 같은 방을 쓰는 사람들 눈치도 슬슬 보이니까
@조용히 침대의 계단을 내려와 닫힌 방문을 열고
@곧바로, 조용히 기숙사의 출입구를 열어나갔다.
@밤공기는 참 시원했다
[#]
@눈을 감아도 영 졸음이 찾아오지 않고, 그렇다고 몸을 뒤척여도 어딘가 딱딱한 것이, 도통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잠자리가 달라져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첫날은 또 제대로 잤었는데,
"씁."
@창문을 열었다, 밤공기가 폐 속까지 들어왔다. 다시 누워봤다. 여전히 잠은 오지 않았다
@어쩔 수 없다. 이제는 같은 방을 쓰는 사람들 눈치도 슬슬 보이니까
@조용히 침대의 계단을 내려와 닫힌 방문을 열고
@곧바로, 조용히 기숙사의 출입구를 열어나갔다.
@밤공기는 참 시원했다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12:46
@한참을 눈 감은 채 침대에 누워 있다가, 뒤척이면서 일어난다.
@잠시 옆 침대의 룸메가 자고 있&는지를 확인한 뒤, 조용히 창문을 연다.
"아하하."
@창가로 보이는 검은 하늘을 장식한 몇몇 별조각, 그리고 창틀 위의 화분 하나.
@낮과 크게 다를 것도 없는 그 광경이 묘하게 더 거슬린다는 생각을 하며, 상체를 쭉 창문 밖으로 내밀어본다.
"...시원하네요."
@어두운 밤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고, 내쉬고. 그러다가... 그대로 충동적으로, 다리에 힘을 줘 창문을 뛰어넘는다.
@그냥, 단지 저 기숙사 안보다는 밖에 있고 싶다는 충동을 따라서 뛰어내렸다가-
"...아?"
@누군가와, 눈을 마주친다.
[#]
@잠시 옆 침대의 룸메가 자고 있&는지를 확인한 뒤, 조용히 창문을 연다.
"아하하."
@창가로 보이는 검은 하늘을 장식한 몇몇 별조각, 그리고 창틀 위의 화분 하나.
@낮과 크게 다를 것도 없는 그 광경이 묘하게 더 거슬린다는 생각을 하며, 상체를 쭉 창문 밖으로 내밀어본다.
"...시원하네요."
@어두운 밤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고, 내쉬고. 그러다가... 그대로 충동적으로, 다리에 힘을 줘 창문을 뛰어넘는다.
@그냥, 단지 저 기숙사 안보다는 밖에 있고 싶다는 충동을 따라서 뛰어내렸다가-
"...아?"
@누군가와, 눈을 마주친다.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16:53
@기지개를 피고, 숨을 들이마쉬고, 다 닳은 신발 밑창으로 땅을 밟았다.
@느껴지는 감각이 고향과는 달랐다는 점은 약간 이상했지만, 그래도 조금 걸어보기로 했다
@이곳의 대기는 맑다. 하늘에서 내리쬐는 여러 빛들이 그대로 눈 속으로 들어온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그래서 멍하니, 고개를 조금 위로 들고
@하늘과 기숙사를 보고 있었는데
"........어?"
@>>112
"........................"
+
@느껴지는 감각이 고향과는 달랐다는 점은 약간 이상했지만, 그래도 조금 걸어보기로 했다
@이곳의 대기는 맑다. 하늘에서 내리쬐는 여러 빛들이 그대로 눈 속으로 들어온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그래서 멍하니, 고개를 조금 위로 들고
@하늘과 기숙사를 보고 있었는데
"........어?"
@>>112
"........................"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18:13
"......................."
@뭐지대체뛰어내려왜어째서무슨일있던건가아니1층이기는한데왜저런차림으로뭐지야반도주?아니지그런것같지는않았는데어어어어
@어.
@그래 일단
"....좋..은 밤이에요?"
@하고, 살짝 어색하게 손을 듭니다
#
@뭐지대체뛰어내려왜어째서무슨일있던건가아니1층이기는한데왜저런차림으로뭐지야반도주?아니지그런것같지는않았는데어어어어
@어.
@그래 일단
"....좋..은 밤이에요?"
@하고, 살짝 어색하게 손을 듭니다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21:24
"...아하하. 그러니까... 에코 씨, 였던가요?"
@본능적으로 경계하며 상대를 바라보다가, 뒤늦게 그 모습이 익숙한 것을 깨닳는다.
"...좋은 밤... 이겠죠?"
@일단은 기계적으로 인사를 받으며 상대를 바라보다가... 잠시 고개를 갸웃한다.
"그러고보면 꽤나 늦은 시간일 텐데... 주무시지 않으시는 건가요?"
@뭐어,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의문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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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경계하며 상대를 바라보다가, 뒤늦게 그 모습이 익숙한 것을 깨닳는다.
"...좋은 밤... 이겠죠?"
@일단은 기계적으로 인사를 받으며 상대를 바라보다가... 잠시 고개를 갸웃한다.
"그러고보면 꽤나 늦은 시간일 텐데... 주무시지 않으시는 건가요?"
@뭐어,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의문이긴 하지만.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25:33
"그게요, 음."
"오늘은 잠이 잘 안 왔어요."
@그리 말하면서 나나의 인근으로 걸어갑니다
@갈 곳도 딱히 없고, 땅을 밟아 걸어나가는 이 감각도 좋으니까
"이것저것 해도 영 안 가셔서, 이렇게 밤공기나마 좀 쐬려고 나왔었는데"
@말하다가 어느 정도 나나의 근처에 가까워졌다면 멈추고,
"히이라기도 통 잘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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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이 잘 안 왔어요."
@그리 말하면서 나나의 인근으로 걸어갑니다
@갈 곳도 딱히 없고, 땅을 밟아 걸어나가는 이 감각도 좋으니까
"이것저것 해도 영 안 가셔서, 이렇게 밤공기나마 좀 쐬려고 나왔었는데"
@말하다가 어느 정도 나나의 근처에 가까워졌다면 멈추고,
"히이라기도 통 잘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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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28:58
"...아하하, 저 같은 경우도 그런 샘이네요."
@그제서야 자신 역시 이 새벽에 대책 없이 나온건 똑같구나- 하고 인지하며-
"그냥 좀, 그때 이후로 영 잠이 안왔네요. 고민이 너무 많은 거려나요- 아핫."
@그렇게 다가온 에코를 잠시 바라보다가, 말을 잇는다.
"이 새벽에 생각만 하다가 잠도 다 깨버린 거 같다니까요. 이래서야 잠은 또 어떻게 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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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자신 역시 이 새벽에 대책 없이 나온건 똑같구나- 하고 인지하며-
"그냥 좀, 그때 이후로 영 잠이 안왔네요. 고민이 너무 많은 거려나요- 아핫."
@그렇게 다가온 에코를 잠시 바라보다가, 말을 잇는다.
"이 새벽에 생각만 하다가 잠도 다 깨버린 거 같다니까요. 이래서야 잠은 또 어떻게 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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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34:22
"골 땡기ㄴ.... 고민이 되는 일이네요, 그건"
@생각해보니까, 굳이굳이 이렇게 말을 하니까 들어온 감성에서 빠져나갔다고 할지,
@꿈과 현실을 상대로 오가던 정신이 또렷해져버려서 어떻게 될지 고민이 됩니다
@여기에 야반도주안건(과장)인 히이라기의 고민이라던가도 있고, 어떡해야 할까.....
"....그래"
"잘 안 올 거 같으면, 저랑 같이 이 주변이나마 걸어볼래요?"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그게 더 나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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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시점은 호타루 보스전 이후로 생각하면 될까용?]
@생각해보니까, 굳이굳이 이렇게 말을 하니까 들어온 감성에서 빠져나갔다고 할지,
@꿈과 현실을 상대로 오가던 정신이 또렷해져버려서 어떻게 될지 고민이 됩니다
@여기에 야반도주안건(과장)인 히이라기의 고민이라던가도 있고, 어떡해야 할까.....
"....그래"
"잘 안 올 거 같으면, 저랑 같이 이 주변이나마 걸어볼래요?"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그게 더 나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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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시점은 호타루 보스전 이후로 생각하면 될까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35:03
[ㅔㅔ 호타루 보스전 이후로 생각해주면 감사할 듯?]
[얼마 안된 정도의 시간대]
+
[얼마 안된 정도의 시간대]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35:42
[하이요로콘데-]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38:54
"...같이요?"
"아하하, 괜히 저 때문에 에코 씨가 고생할 필요는 없는데."
@나랑? 왜 굳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에 따라 나오는 말. 어쩌피 우연히 새벽에 마주친 건데.
"...그래도, 걷는 거 자체는, 나쁜 생각이 아닐지도요."
@하지만 이내 말하다가, 생각이 조금 길어진다.
@그렇다고 이 새벽에, 혼자 걷는 것보다는, 옆에 누군가라도 있는 편이, 좋으려나.
@하지만 그렇다고 괜히 무언가 더 말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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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괜히 저 때문에 에코 씨가 고생할 필요는 없는데."
@나랑? 왜 굳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에 따라 나오는 말. 어쩌피 우연히 새벽에 마주친 건데.
"...그래도, 걷는 거 자체는, 나쁜 생각이 아닐지도요."
@하지만 이내 말하다가, 생각이 조금 길어진다.
@그렇다고 이 새벽에, 혼자 걷는 것보다는, 옆에 누군가라도 있는 편이, 좋으려나.
@하지만 그렇다고 괜히 무언가 더 말하는 것도...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44:12
"그게. 실은, 제가 불편해서 그래요. 이 밤 중에 서로 말까지 나눠버리니까"
"이거 쉽게 잠자기에는 어렵겠다- 싶어서"
@서 있던 자리에서 조금씩 앞으로 걸어갑니다
@그래도 몇 걸음 가지 않은 시점에서 멈추고
"괜찮다면, 조금 양해를 구해도 괜찮을까요?"
@나나가 있는 쪽을 향해 고개를 젖히면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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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쉽게 잠자기에는 어렵겠다- 싶어서"
@서 있던 자리에서 조금씩 앞으로 걸어갑니다
@그래도 몇 걸음 가지 않은 시점에서 멈추고
"괜찮다면, 조금 양해를 구해도 괜찮을까요?"
@나나가 있는 쪽을 향해 고개를 젖히면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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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48:05
"...그런 거라면, 어쩔수 없으려나요-"
@그 말에, 살짝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는 이내, 이 쪽도 발걸음을 옮겨 에코의 옆에 선 뒤,
"...그러면, 어디로 갈 생각인가요?"
[+]
@그 말에, 살짝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는 이내, 이 쪽도 발걸음을 옮겨 에코의 옆에 선 뒤,
"...그러면, 어디로 갈 생각인가요?"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51:05
@그렇게 말을 하며, 밤하늘의 별들을 잠시 바라보다, 다시 에코를 향해 시선을 내린다.
"어찌 되었든, 너무 멀리나 너무 대단한 곳을 가지는 않겠지만야..."
"그 솔직히 말하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좀 감이 안 오는 것도 있네요."
@그리고는 에코의 대답을 기다리듯, 잠시 동안 침묵한다.
"어찌 되었든, 너무 멀리나 너무 대단한 곳을 가지는 않겠지만야..."
"그 솔직히 말하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좀 감이 안 오는 것도 있네요."
@그리고는 에코의 대답을 기다리듯, 잠시 동안 침묵한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51:08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58:37
"그러게요."
@솔직히 이 근방 지리는 아직도 낯설고, 이 밤중에 어디 잘못 갔다가 휘말릴까봐 두려워지고, 여러가지 이유로 기숙사쪽을 벗어나는 건 조금 그렇습니다만
".....뭐, 가볍게 가봐요 가볍게."
@여기는 명왕성과는 치안부터가 다르고, 더군다나 아카데미 내부기도 하니까
"천천히 바람을 쐬는거니까, 닿는 곳으로 가면 좋지 않을까요?"
"학교 부지를 빙 돌아본다거나, 아니면 등교하는 길을 걷다가 와본다거나, 길은 열려있으니까요."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다른 곳에 가면 되고, 과하면 다시 돌아오는거고, 어때요?"
@탁탁 발로 땅을 조금 치고
@천천히 그 길로 발을 옮겨봅니다.
@솔직히 이 근방 지리는 아직도 낯설고, 이 밤중에 어디 잘못 갔다가 휘말릴까봐 두려워지고, 여러가지 이유로 기숙사쪽을 벗어나는 건 조금 그렇습니다만
".....뭐, 가볍게 가봐요 가볍게."
@여기는 명왕성과는 치안부터가 다르고, 더군다나 아카데미 내부기도 하니까
"천천히 바람을 쐬는거니까, 닿는 곳으로 가면 좋지 않을까요?"
"학교 부지를 빙 돌아본다거나, 아니면 등교하는 길을 걷다가 와본다거나, 길은 열려있으니까요."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다른 곳에 가면 되고, 과하면 다시 돌아오는거고, 어때요?"
@탁탁 발로 땅을 조금 치고
@천천히 그 길로 발을 옮겨봅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58:41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9:01:42
"...그렇게 대충으로도 괜찮으려나요- 아하하."
@말은 그렇게 하지만, 웃음소리는 꽤나 유쾌하다.
"하긴, 이렇게 밤중에 걷는 거에 생각을 더 하는 게 더 웃긴 거겠죠."
@묘하게 들뜬 발걸음이으로 에코의 뒤로 나나가 따라붇는다.
@선선한 바람이 이따금 부는 어두운 거리로 두 인영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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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그렇게 하지만, 웃음소리는 꽤나 유쾌하다.
"하긴, 이렇게 밤중에 걷는 거에 생각을 더 하는 게 더 웃긴 거겠죠."
@묘하게 들뜬 발걸음이으로 에코의 뒤로 나나가 따라붇는다.
@선선한 바람이 이따금 부는 어두운 거리로 두 인영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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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9:06:27
@가로등의 빛에 비춰지는 가로수와 그 주위로 힐끗거리며 나타나는 날벌레들. 나뒹구는 잎사귀들과 잡다한 것들
@이따끔 숨을 내뱉으면 김이 서려 하늘로 올라가고, 그걸 보면 은근히 서늘하다는 생각이 들어 손을 조금 만지작거리며 걸어갑니다
"그러고보면, 히이라기는 저기 보이는 저 푸른 빛이 지구 맞죠?"
"인류 문명의 발상지라던."
@손가락으로 하늘의 한켠을 가리키며 사담을 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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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 숨을 내뱉으면 김이 서려 하늘로 올라가고, 그걸 보면 은근히 서늘하다는 생각이 들어 손을 조금 만지작거리며 걸어갑니다
"그러고보면, 히이라기는 저기 보이는 저 푸른 빛이 지구 맞죠?"
"인류 문명의 발상지라던."
@손가락으로 하늘의 한켠을 가리키며 사담을 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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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