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인터넷 어장 :: 【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2825> 【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 005 (5000)

코토리◆EZQyFvCbTO

2025년 4월 5일 (토) 오전 03:25:06 -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7:59

2025년 4월 5일 (토) 오전 03: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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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의 안내문 - 】

「【핵심】：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은 참치 인터넷 어장 규칙을 준수합니다．
오후 8시～12시동안 noup 콘솔 사용을 권장드리며, 그 외에는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더불어서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생긴 정치/사회 이슈 규칙을 준수합니다．」

「１. 나메와 대리 AA를 허용하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２.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３.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４.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５.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６.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７.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８.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９.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 -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는 >>1 을 참고해주세요．」

【 -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링크 - 】

「 이전 마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925/304/307 」

「 001번째 마을： anctalk>2084> 」
「 002번째 마을： anctalk>2255> 」
「 003번째 마을： anctalk>2494> 」

「 004번째 마을： anctalk>2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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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마리크 50 100 200 500 1000

4901네리스◆ZtWxfzXP96 (x/GjBHwXei)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05:57

그 다음이 마키마인가

4902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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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01 그 다음이 마키마 맞아．지금 메이킹 과정을 다 복기하고 왔는데 다 올바른 순서로 되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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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3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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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윤 이전이 홍시춘이고 홍시춘 다음이 안도윤이니까 그 다음이 바로 파우웅(아하수에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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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4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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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안도윤이라는 좀 독한 백신을 접종하고 나니까 아무리 길어도 검수하기 수월해보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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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5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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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참이 오랜만에 메이킹에 참가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초장부터 진심 펀치를 날릴 줄은 어케 알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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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6네리스◆ZtWxfzXP96 (x/GjBHwXei)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12:26

ㅋㅋ

4907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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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06 게다가 캐릭터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배경설정까지 적겠다고 선언했으니 무섭지 않을 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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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8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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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지금이 될지 내일이 될지 아니면 언젠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동양풍 때의 그 저력을 맛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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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9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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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첫 밥이자 야식은 카레밥 + 치킨을 살 때에 먹지 않았다가 냉장고에 넣어둔 무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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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0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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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적어놓고 느낀 거지만 호화스럽구만…… 맛있게 잘 먹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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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1퓨리버스터◆tR4XZtRoh.(AwsZPrVbbS)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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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맛있게 드셧네요

이쪽은 라볶기와 만두였다

4912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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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11 아니아니！ 먹고 있는 중ㅋㅋ 그래도 퓨리도 못지 않게 맛있게 먹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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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3퓨리버스터◆tR4XZtRoh.(AwsZPrVbbS)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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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데스-

영화보고오는김에 먹고왔네요

4914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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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먹고 왔다！ >>4913 오！ 무슨 영화 보고 왔는데？ 궁금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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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5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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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 먹을 때에 남겨둔 콜라를 벌컥벌컥 들이키니까 속이 뻥 뚫리는구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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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6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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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수를 시작해보실까！ 어째 영술을 하면 할수록 타입문 메이킹의 도파민이 아쉽게 느껴진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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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7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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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술세계는 오히려 오리지널이니까 뭔가 정해져있는 타입문 메이킹보다는 도파민이 더 나올 수밖에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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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8네리스◆ZtWxfzXP96 (x/GjBHwXei)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0:59:54

최소한 나는 그런 이유 ㅇㅇ
이쪽이 좀더 뭔가 세계관을 만들어나간다는 느낌이 나니까

4919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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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역시 메이킹이 영술세계밖에 없는 것보다는 선택권이 두 가지 정도 있는게 역시 좋지 않나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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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0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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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18 캐릭터를 만들어가면서 사건 하나하나랑 엮어가면서 만드니까 확실히 메이킹의 참맛이 있긴해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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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1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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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타입문 메이킹은 또 그런 느낌이긴하다．일부러 2025년보다는 좀 현대를 다뤄도 옛날만 다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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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2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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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이라든지 2010년대？가 있기는 한데 그게 또 지금 기준으로 보면 한 10년 정도는 뒤쳐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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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3코토리◆EZQyFvCbTO (qQWA07w8he)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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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타입문 메이킹을 하겠다고 하면 이런 도파민을 어떻게 더 증가시킬 수 있는지 그걸 좀 강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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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4514◆lwK.irGQbm (wL1os6OrVG)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06:42

타입문 메이킹에서 이정도 뽑으려면

진짜 특이점 하나 만들어야지 않을까

4925켈브◆ZzT9aDieOK (s37xtntxeu)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12:07

나는야

꿔다놓은

보릿자루

4926네리스◆ZtWxfzXP96 (x/GjBHwXei)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13:01

뭣

꿔바로우라고(?

4927514◆lwK.irGQbm (wL1os6OrVG)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19:28

보릿자루

보리자루

보리죽

큐케온!!!

4928514◆lwK.irGQbm (wL1os6OrVG)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49:43

연재끗

다갓이 순애하라고 멱살잡고 협박하고 있다

4929네리스◆ZtWxfzXP96 (c6wLdKwpkK)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50:22

너도 순애 최고라고 외쳐라!

4930514◆lwK.irGQbm (wL1os6OrVG)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52:08

이종족소꿉친구스토킹유혈순애최고!!!(?)

4931네리스◆ZtWxfzXP96 (c6wLdKwpkK)

2025년 4월 13일 (일) 오후 11:57:27

좋아, 아주 활기차군!(?

4932켈브◆ZzT9aDieOK (MVqV4pXMp2)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15:51

파우스트에 대한 질문

4933켈브◆ZzT9aDieOK (MVqV4pXMp2)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15:57

인당 두 가지 받음(?)

4934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19:49

사탄쟝이 데미우르고스된 감?상

4935네리스◆ZtWxfzXP96 (wftuTlaex6)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23:05

마지막 인터뷰어는 누구?

4936켈브◆ZzT9aDieOK (MVqV4pXMp2)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12:23:47

>>4934

"으읏, 그런 눈을 하지 말아주세요…"

"흥，당신이 얼마나 쓸모있을지…"

"당신이라면 저를 죽여줄 수 있을까요．"

>>4935

자크 데리다

4937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20:28

　　　　　　　　　　　　　　　　　　　　　　　　　　　　　　　　　　　　　　　　　　　　　　　　 -‐…／￣￣~"''
　　　　　　　　　　　　　　　　　 .　――=-ミ　　　　　　　　　　　　　　　　　　／／￣＼￣＼　　　　丶
　　　　　　　　　　　　　　　　　､丶｀￣~"''～:/∧　　　　　　　　　　　　　　　　／／/　　. . :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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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수에루스，　　 ]|[乂: : : : _　-=ﾆﾆﾆﾆﾆ/　　　　　　　　　　　　　７ /　/　　　　＼＼i　　｀、　　　 |＼　　　　　　　／　　　　　　　　　-=ﾆ二二二二二二二二二ヽ∨|l　　l
　【방황하는 유대인】　 √ﾆ} 八／ﾆﾆﾆﾆ／ﾆﾆ八　　　 파우스트，　　 / /　/|:　＼: .　　＼|:ｉ:　　‘,　　:ｉ　|:.}:| 　　　　　／　　　　　　　_　-=ﾆ二ﾆｨ"´ --------------　 __ ヽ ./
　　　　　　　　　　　八ニ}/ﾆﾆﾆﾆ=- ￣㍉￣ :.＼　　　【박사】　　　 / /　 i八: .　＼ト　　|:| 　　|: .　 :|　|// 　　　　 /　　　　　　 _ -=ﾆ二ﾆ=-´"￣￣￣￣二二ヽ＞-=ﾆ二ﾆ∨
　　　　　　　　　　　 / / V/ﾆﾆﾆﾆ人: : :‘,r八: : :＼:＼　　　　　　　　　 |:∧|　l-‐＼ト　jI斗ぅミ|　　 |ヘ |.:|　 / 　　　　　|　　　　　／-=ﾆ=-＜／　　　　　　　　　　　ヽ::::::::::::＞｡ﾆ､
　　　　　　　　　　　　 /.:/ 八「=- ￣　　ﾘ. :八: :.:＼:＼＼:＼　　　　　　　乂 .乂　:伐〉　　^ゞ'′ﾉﾉ　 :|_,ﾉﾉ/／| 　　　　 ∧　　　／ﾆﾆ= ´　　／　　／　　　　　／　　　　ヽ::::::::::::::::::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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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죽음 아래 평안히 쉬기를．"
"Requiescat in pace verna mori．"

"모든 고통을 두려워 말지어다,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니…"
"N'Ayez pas peur de souffrir．Le futur nous attend…"

"저의 죄는, 제가 아직 여기 있다는 겁니다．그게 저의 죄입니다．"
"Meine Schuld ist, dass ich immer noch hier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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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하수에루스Ahasuerus / 생 제르망Saint-Germain / 파우스트Faust】

【나이： 약 2,050세 가량】・【종족： 인간(불사)】・【이능 여부：有(혹은 저주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좋아하는 것： 인간】・【싫어하는 것： 스스로】・【운명의 날：「십자가」의 길을 걷는 날】

【영술계통： 불로불사(그한테 받은 죄)】・【영술회로： 이상(이능에 가까운 특수한 사용이 가능하다)】

【기원： 애도 /희망/해체】・【경지： 규격외】・【별칭： 방황하는 유대인 / 불사신 / 박사】

【테마곡：「평온한 여정을 위하여 Via Solaris」 - https://www.youtube.com/watch?v=Zs8wJ5kGc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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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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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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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름 없는 여자였다．베다니의 마르타와 마리아의 지인, 혹은 라자로의 누이로 불리기도 했다．
나는 예수를 보았고, 그를 의심했고, 그를 거절했다．──아니, 그를 사랑했지만 끝내 인정할 수는 없었다．

그날, 그는 내 오빠 라자로를 무덤에서 불러냈다．그리고 나는 그가 일으킨 광경을 두 눈으로 보았다．

사람들은 기적이라 불렀고, 나는 떨며 그를 쳐다보았다．하지만 나는 말했다．“나는 아직 믿을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나를 향해 슬픈 눈으로 말했다．“그러면 너는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살아 있을 것이다．”라고 말이다．

그날 이후, 나는 죽지 못했다．나는 끝없는 시간의 강물에 던져졌다．나는… ‘방황하는 유대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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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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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방인이 되었고, 추방자가 되었으며, 수많은 도시를 거쳤다．
나는 기독교의 확산을 목격했고, 박해를 겪었고, 회개하지 않은 자로 지목되었다．

수 세기가 흘렀다．기억은 사라졌고, 나는 내 이름조차 잃었다．

나는 때때로 수도사로, 때때로 무녀로, 때로는 유대 상인의 딸로 위장하며 이 세상을 살아갔다．
그러나 어디를 가든 늙지 않았고, 어디서든 나는 낯선 이방인이었다．

사람들은 나를 두려워했다．──나는, 내가 이 세상의 죄를 대변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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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도시와 도시 중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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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게 모르게 지식의 언저리를 멤돌기 시작했다．연금술, 신비주의, 기독교 신비학은 물론이요,
그리고…… 이제는 사라져가는 영술까지．나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배웠고, 숨겼고, 때때로 가르쳤다．

──사람들은 나를 ‘생 제르맹 백작’이라 불렀다．

나는 와인을 만들었고, 피아노를 쳤으며, 모차르트와 바흐의 음악을 들었다．
나는 고요히 웃었고, 나이를 먹지 않았으며, 이름을 바꿨고,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존재했다．

왕들은 나를 불멸의 사자로 보았고, 철학자들은 나를 상상의 인물이라 여겼다．
이제 나는 마술사가 아니었다．나는 과학자였고, 철학자였고, 신사의 예법을 따르는 강연자였다．

──그날, 수정궁에서 열린 만국박람회는 하나의 세계였다．

기계가 햇빛을 삼켰고, 철제 아치 아래에서는 증기기관의 심장이 뛰었다．
지구 반대편의 물건이 런던의 고귀한 숙녀의 손에 쥐어졌고, 인류라는 영장이 신과 닮아가고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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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다가왔다．단정한 검은 드레스, 온화한 눈빛, 그러나 가슴안에는 강철같은 통찰이 깃든 여왕．
「빅토리아」 여왕．내 오래된 친구, 그러나 나는 그녀에게 단 한 번도 ‘내 진짜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당신은… 또 늙지 않으셨군요．” 그녀는 조용히 웃으며 내 손을 잡았다．

“그럼에도 저는 여전히 늙습니다．왕국도, 제국도 결국은 쇠할 테지요．”
“그러니, 백작．지금은 이성을 믿읍시다．그것이 우리를 구할 유일한 등불이니까요．”

“폐하．이성은 불꽃입니다．아름답고 따뜻하지만… 너무 가까이 가면 태워버릴지도 모릅니다．”
나는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이성이란 불꽃이며, 가까이 접근하려고 하면 이성에 의해 태워질지도 모른다고．

“그렇다면 우린, 불꽃을 춤추게 만들면 됩니다．” 그녀는 말했다．그리고 그 말을 이어갔다．

“과학은 무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에요．아이들이 더 오래 살 수 있게 해주는 백신이기도 하고, 가난한 이가 빛을 쓸 수 있게 하는 전기이기도 하죠．”
그 말에 나는, 오랜 세월 중 처음으로 “그녀가 옳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그녀는 신의 권위가 아닌 인간의 이성으로 제국을 다스리려 했고, 나는 그 꿈을 처음으로 희망이라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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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왕의 궁정에 초대받았을 때, 그녀는 나를 ‘제국에 필요한 망령’이라고 농담처럼 불렀다．
나는 그녀의 남편인 앨버트 공과 함께 ‘영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여러 이론가들과 밤을 새웠다．

우리는 토론했다．산업과 신앙의 공존, 진화론과 도덕률, 노동자의 권리, 여성의 교육．
이 시대는 바뀌고 있었고, 나는 처음으로 “시간이 나를 용서할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젖게 되었다．

“생 제르맹, 당신은 언젠가 이 제국이 무너질 거라고 말했지만……”
“만약 우리가 더 나은 인간이 된다면, 역사는 우리를 기억할까요？”

“기억할 겁니다, 폐하．그게 우리가 과거를 견디는 유일한 방식이니까요．”
──그녀의 질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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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눈을 감던 날, 나는 침묵했다．나는 여전히 젊었고, 그녀는 나보다 백 배는 더 지혜롭게 늙었다．
나는 그녀를 진심으로 애도했다．그녀는 내가 만난，가장 강한 인간이었다．

──나는 이후로 다시 누구에게도 희망을 말하지 않았다．

전보가 도착한 어느 날, 인도의 반란 소식이 전해졌고, 아일랜드에선 흉년이 피처럼 번지고 있었으며,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영국의 증기선이 ‘문명’을 가져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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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나는 파리에 있었다．노트르담의 종은 멈췄고, 샹젤리제는 침묵했고, 유럽은 죽은 아이들의 무덤 위에 조약을 세웠다．

‘전쟁이 끝났다’는 말은 웃기기만 했다．나는 참호에서 썩은 시체를 꺼내며 노래하던 간호병들의 눈을 보았다．
그곳엔 이성도, 신도, 예술도, 미래도 없었다．이성이 세운 모든 질서가 파괴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내가 믿은 희망은 철제 헬멧과 함께 땅속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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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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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뮌헨．그는 말하고 있었다．“독일은 다시 일어날 것이다．우리는 민족의 운명을 회복할 것이다．”
나는 그를 조용히 지켜보았다．그의 말은 야만이었다．그러나 그 속엔 어떤 의지가 있었다．

그것은 내가 빅토리아 여왕에게서 보았던，고요하고 단단한 의지와는 다른 것이었다．
이것은 모든 상처를 분노로 뒤덮는 인간의 방식이었다．──나는 그를 만났다．조용한 식당, 두 사람만의 대화．

“당신은 신을 믿습니까？” 나는 그에게 물어보았다．그는 과연 신을 믿고 있을까？

“나는 신이 독일 안에 있다고 믿습니다．”
나는 흔들렸다．이 망각의 시대에, 누군가가 다시 인간을 신처럼 만들고 있었다．

“그럼─ 당신이 신이 되겠다는 겁니까？”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물어보았다．

“나는 그릇일 뿐입니다．선택된 도구죠．”
그 순간, 나는 내 이름을 가져다 쓰인 소설, 괴테의 그 작품에서, 내가, 파우스트가 악마에게 처음 사인을 건넨 장면을 떠올렸다．

그리고 나는, 그 서류를 지켜보는 악마가 나일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처음엔 그를 따랐다．고대의 왕, 다윗이나 솔로몬처럼 독일을, 그리고 이성을 재건할 자라고 믿었다．
그러나 아우슈비츠의 냄새가 내 코에 스며들었을 때─나는, 또 깨닫고 말았다．

“나는 또다시 예수를 거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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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고 있었다．천천히, 조용히, 땅 위에 닿는 소리도 없이．
그 위로 잿가루가 날렸다．회색과 하양이 겹쳐졌고, 나는 그것이 한동안 눈인지, 인간의 유해인지 알 수 없었다．

굴뚝은 멈추지 않고 연기를 뿜었다．사람들은 입을 닫고, 눈을 감고, 줄을 서 있었다．
아기를 품은 여자가 미소 지었다．그 미소가 뼛속까지 스며들었다．너무 따뜻해서, 너무 무서웠다．

나는 그들을 따라 걸었다．무릎까지 잠긴 눈 속에서, 누군가는 넘어졌고, 일어나지 않았다．
누군가는 자기가 탈 줄 아는 노래를 조용히 불렀다．그 목소리가 무너지듯 떨렸다．그 떨림이 내 심장을 찔렀다．

가스실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닫히는 소리는 천천히 퍼졌다．살이, 뼈가, 폐가, 의식이, 그 안에서 증발하고 있다는 걸 나는 알았다．

나는 이곳을 증오하지 않았다．──나는 인간을 증오하고 있었다．

나는 오래전에 살아남은 자가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죽지 못했다．
이제는 죽을 수만 있다면, 내가 걸어온 모든 세월을 다 불태워도 좋다고 생각했다．

밤이 되었다．별은 빛났다．그 아래, 수백만의 이름이 없는 사람들이 조용히 사라지고 있었다．

나는 그 이름들을 기억하려 애썼지만 그날 이후, 이름은 모두 흘러내렸다．
눈처럼, 재처럼, 말해지지 않은 말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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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기 있었다．불타는 베를린, 아이들이 시체를 파묻는 도시．

히틀러는 죽었고, 나라는 없었고, 무너진 탑과 탱크 사이에서, 나는 나 자신과 조우했다．

나는 이성에 희망을 걸었다．나는 민족에 기대어 보았다．나는 전쟁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착각했다．
나는 모두 틀렸다．나는 거울을 마주보았다．그녀가 있었다．──내가 말했다．

“내가 죽는다면…” 나는 손목을 그었다．조용한 방 안, 피가 흘렀고, 눈이 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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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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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깨어났다．다시．언제나처럼．상처는 아물어 있었다．시간은 나를 죽게 하지 않았다．
나는 땅속에서도 숨을 쉬었고, 바닷속에서도 타올랐다．신은 나를 버리지 않았고, 용서하지도 않았다．

나는 그저 살아 있었다．“너는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죽음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나는 이해했다．나는 끝까지 살아야 한다．증언하기 위해．침묵 속에서．

전쟁이 끝났고, 세계는 다시 나를 잊었다．나는 여전히 살아 있다．이름 없이, 얼굴을 바꾸며．
나는 유엔의 회의에서 통역사로, 인터넷 개발자의 조수로, 혹은 어느 고서점의 주인으로 살아간다．

나는 매번 새로운 문명이 일어나고, 다시 스스로를 불태우는 것을 보았다．
기억은 사라지며, 잊었을 터인 고통은 반복된다．나는 역사의 그림자이자, 실패의 증언자다．

“나는 부활을 보았고, 파멸을 경험했고, 신의 기적과 인간의 죄를 동시에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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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억한다, 나는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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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뿌렸다．프랑스의 봄은 차가웠고, 인간이 만든 역사의 무덤 위로 꽃은 피지 않았다．
나는 카페에 앉아 있었다．불탄 도시에서 살아 돌아온 자처럼 책상에 팔을 기대고 조용히 숨을 쉬었다．

그가 왔다．책을 꺼내더니, 나를 보았다．눈빛은 말라 있었다．
어디까지가 의심이고, 어디부터가 확신인지．경계가 사라진 얼굴이었다．

“당신은 누구죠？” 그는 나에게 물었다．

“죽은 사람입니다．그러나 아직 땅에 묻히지 못했습니다．”
그는 고개를 기울였다．말하지 않았다．

“나는 이름이 없습니다．나는 모든 전쟁터에 있었고，모든 시체가 내 곁을 스쳐갔습니다．”
“나는 생존자이되，구원받은 적은 없습니다．” 그의 손이 멈췄다．펜촉에서 잉크가 번졌고, 그는 나를 마주보았다．

“왜 살아있습니까．”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왜 살아있는진 나도 몰랐으니까．

“당신은 철학자지요．해체가 어쩌고, 언어의 흔적이 어쩌고．”
“하지만, 당신이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이 있어요．”

나는 타는 냄새가 배인 손으로 탁자를 살살 두드렸다．한때 불타던 유대인 소년의 눈을 떠올렸다．
“가스가 뿜어져 나오기 직전, 그 아이는 자기가 노래를 불렀던 걸 기억하고 있었어요．그때까지도, 노래를……”

“그걸 본 내가 지금 여기 앉아 있습니다．”

그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나는 조용히 물담배를 피웠다．그가 쓴 책들이 뇌리에 떠올랐다．
말이 언어를 배신한다는 것．글이 존재를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이성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

그는 옳았다．그러나 그 옳음은 아우슈비츠의 재 속에서 멈춰야 했다．
“당신은 말하죠．인간은 무언가를 책임질 수 없는 존재라고．”

“맞아요．하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가져가야 했어요．”

“그래서 내가 아직 살아있는 겁니다．” 나는 일어났다．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비가 그쳤고, 파리는 조용했다．어느 건물엔 혁명을 외치는 낙서가 있었고, 거리의 돌바닥엔 누군가의 신발 자국이 남아 있었다．

나는 사라졌다．언제나처럼．이름도 없이, 증오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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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파우웅 배경 검수 완료！ 이런 느낌의 시트는 처음이라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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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8켈브◆ZzT9aDieOK (MVqV4pXMp2)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24:56

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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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28:59

우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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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1:29:13

바뀐 내용은 그렇게 없구만

4941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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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수에루스，　　 ]|[乂: : : : _　-=ﾆﾆﾆﾆﾆ/　　　　　　　　　　　　　７ /　/　　　　＼＼i　　｀、　　　 |＼　　　　　　　／　　　　　　　　　-=ﾆ二二二二二二二二二ヽ∨|l　　l
　【방황하는 유대인】　 √ﾆ} 八／ﾆﾆﾆﾆ／ﾆﾆ八　　　 파우스트，　　 / /　/|:　＼: .　　＼|:ｉ:　　‘,　　:ｉ　|:.}:| 　　　　　／　　　　　　　_　-=ﾆ二ﾆｨ"´ --------------　 __ 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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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죽음 아래 평안히 쉬기를．"
"Requiescat in pace verna mori．"

"모든 고통을 두려워 말지어다,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니…"
"N'Ayez pas peur de souffrir．Le futur nous attend…"

"저의 죄는, 제가 아직 여기 있다는 겁니다．그게 저의 죄입니다．"
"Meine Schuld ist, dass ich immer noch hier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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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하수에루스Ahasuerus / 생 제르망Saint-Germain / 파우스트Faust】

【나이： 약 2,050세 가량】・【종족： 인간(불사)】・【이능 여부：有(혹은 저주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좋아하는 것： 인간】・【싫어하는 것： 스스로】・【운명의 날： 십자가의 길을 걷는 날】

【영술계통： 불로불사(그한테 받은 죄)】・【영술회로： 이상(이능에 가까운 특수한 사용이 가능하다)】

【기원： 애도 / 희망 / 해체】・【경지： 규격외】・【별칭： 방황하는 유대인 / 불사신 / 박사】

【테마곡：「평온한 여정을 위하여 (Via Solaris)」 - https://www.youtube.com/watch?v=Zs8wJ5kGc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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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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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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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름 없는 여자였다．베다니의 마르타와 마리아의 지인, 혹은 라자로의 누이로 불리기도 했다．
나는 예수를 보았고, 그를 의심했고, 그를 거절했다．──아니, 그를 사랑했지만 끝내 인정할 수는 없었다．

그날, 그는 내 오빠 라자로를 무덤에서 불러냈다．그리고 나는 그가 일으킨 광경을 두 눈으로 보았다．

사람들은 기적이라 불렀고, 나는 떨며 그를 쳐다보았다．하지만 나는 말했다．“나는 아직 믿을 수 없습니다．”라고．
그는 나를 향해 슬픈 눈으로 말했다．“그러면 너는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살아 있을 것이다．”라고 말이다．

그날 이후, 나는 죽지 못했다．나는 끝없는 시간의 강물에 던져졌다．나는… ‘방황하는 유대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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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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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방인이 되었고, 추방자가 되었으며, 수많은 도시를 거쳤다．
나는 기독교의 확산을 목격했고, 박해를 겪었고, 회개하지 않은 자로 지목되었다．

수 세기가 흘렀다．기억은 사라졌고, 나는 내 이름조차 잃었다．

나는 때때로 수도사로, 때때로 무녀로, 때로는 유대 상인의 딸로 위장하며 이 세상을 살아갔다．
그러나 어디를 가든 늙지 않았고, 어디서든 나는 낯선 이방인이었다．

사람들은 나를 두려워했다．──나는, 내가 이 세상의 죄를 대변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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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도시와 도시 중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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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게 모르게 지식의 언저리를 멤돌기 시작했다．연금술, 신비주의, 기독교 신비학은 물론이요,
그리고…… 이제는 사라져가는 영술까지．나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배웠고, 숨겼고, 때때로 가르쳤다．

──사람들은 나를 ‘생 제르맹 백작’이라 불렀다．

나는 와인을 만들었고, 피아노를 쳤으며, 모차르트와 바흐의 음악을 들었다．
나는 고요히 웃었고, 나이를 먹지 않았으며, 이름을 바꿨고,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존재했다．

왕들은 나를 불멸의 사자로 보았고, 철학자들은 나를 상상의 인물이라 여겼다．
이제 나는 마술사가 아니었다．나는 과학자였고, 철학자였고, 신사의 예법을 따르는 강연자였다．

──그날, 수정궁에서 열린 만국박람회는 하나의 세계였다．

기계가 햇빛을 삼켰고, 철제 아치 아래에서는 증기기관의 심장이 뛰었다．
지구 반대편의 물건이 런던의 고귀한 숙녀의 손에 쥐어졌고, 인류라는 영장이 신과 닮아가고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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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다가왔다．단정한 검은 드레스, 온화한 눈빛, 그러나 가슴안에는 '강철'같은 통찰이 깃든 '여왕'．
「빅토리아」 여왕．내 오래된 친구, 그러나 나는 그녀에게 단 한 번도 ‘내 진짜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당신은… 또 늙지 않으셨군요．” 그녀는 조용히 웃으며 내 손을 잡았다．

“그럼에도 저는 여전히 늙습니다．왕국도, 제국도 결국은 쇠할 테지요．”
“그러니, 백작．지금은 이성을 믿읍시다．그것이 우리를 구할 유일한 등불이니까요．”

“폐하．이성은 불꽃입니다．아름답고 따뜻하지만… 너무 가까이 가면 태워버릴지도 모릅니다．”
나는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이성이란 불꽃이며, 가까이 접근하려고 하면 이성에 의해 태워질지도 모른다고．

“그렇다면 우린, 불꽃을 춤추게 만들면 됩니다．” 그녀는 말했다．그리고 그 말을 이어갔다．

“과학은 무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에요．아이들이 더 오래 살 수 있게 해주는 백신이기도 하고, 가난한 이가 빛을 쓸 수 있게 하는 전기이기도 하죠．”
그 말에 나는, 오랜 세월 중 처음으로 “그녀가 옳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그녀는 신의 권위가 아닌 인간의 이성으로 제국을 다스리려 했고, 나는 그 꿈을 처음으로 희망이라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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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왕의 궁정에 초대받았을 때, 그녀는 나를 ‘제국에 필요한 망령’이라고 농담처럼 불렀다．
나는 그녀의 남편인 앨버트 공과 함께 ‘영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여러 이론가들과 밤을 새웠다．

우리는 토론했다．산업과 신앙의 공존, 진화론과 도덕률, 노동자의 권리, 여성의 교육．
이 시대는 바뀌고 있었고, 나는 처음으로 “시간이 나를 용서할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젖게 되었다．

“생 제르맹, 당신은 언젠가 이 제국이 무너질 거라고 말했지만……”
“만약 우리가 더 나은 인간이 된다면, 역사는 우리를 기억할까요？”

“기억할 겁니다, 폐하．그게 우리가 과거를 견디는 유일한 방식이니까요．”
──그녀의 질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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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눈을 감던 날, 나는 침묵했다．나는 여전히 젊었고, 그녀는 나보다 백 배는 더 지혜롭게 늙었다．
나는 그녀를 진심으로 애도했다．그녀는 내가 만난，가장 강한 인간이었다．

──나는 이후로 다시 누구에게도 희망을 말하지 않았다．

전보가 도착한 어느 날, 인도의 반란 소식이 전해졌고, 아일랜드에선 흉년이 피처럼 번지고 있었으며,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영국의 증기선이 ‘문명’을 가져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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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나는 파리에 있었다．노트르담의 종은 멈췄고, 샹젤리제는 침묵했고, 유럽은 죽은 아이들의 무덤 위에 조약을 세웠다．

‘전쟁이 끝났다’는 말은 웃기기만 했다．나는 참호에서 썩은 시체를 꺼내며 노래하던 간호병들의 눈을 보았다．
그곳엔 이성도, 신도, 예술도, 미래도 없었다．이성이 세운 모든 질서가 파괴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내가 믿은 희망은 철제 헬멧과 함께 땅속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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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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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뮌헨．그는 말하고 있었다．“독일은 다시 일어날 것이다．우리는 민족의 운명을 회복할 것이다．”
나는 그를 조용히 지켜보았다．그의 말은 야만이었다．그러나 그 속엔 어떤 의지가 있었다．

그것은 내가 빅토리아 여왕에게서 보았던，고요하고 단단한 의지와는 다른 것이었다．
이것은 모든 상처를 분노로 뒤덮는 인간의 방식이었다．──나는 그를 만났다．조용한 식당, 두 사람만의 대화．

“당신은 신을 믿습니까？” 나는 그에게 물어보았다．그는 과연 신을 믿고 있을까？

“나는 신이 독일 안에 있다고 믿습니다．”
나는 흔들렸다．이 망각의 시대에, 누군가가 다시 인간을 신처럼 만들고 있었다．

“그럼─ 당신이 신이 되겠다는 겁니까？”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시 물어보았다．

“나는 그릇일 뿐입니다．선택된 도구죠．”
그 순간, 나는 내 이름을 가져다 쓰인 소설, 괴테의 그 작품에서, 내가, 파우스트가 악마에게 처음 사인을 건넨 장면을 떠올렸다．

그리고 나는, 그 서류를 지켜보는 악마가 나일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처음엔 그를 따랐다．고대의 왕, 다윗이나 솔로몬처럼 독일을, 그리고 이성을 재건할 자라고 믿었다．
그러나 아우슈비츠의 냄새가 내 코에 스며들었을 때─나는, 또 깨닫고 말았다．

“나는 또다시 예수를 거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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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고 있었다．천천히, 조용히, 땅 위에 닿는 소리도 없이．
그 위로 잿가루가 날렸다．회색과 하양이 겹쳐졌고, 나는 그것이 한동안 눈인지, 인간의 유해인지 알 수 없었다．

굴뚝은 멈추지 않고 연기를 뿜었다．사람들은 입을 닫고, 눈을 감고, 줄을 서 있었다．
아기를 품은 여자가 미소 지었다．그 미소가 뼛속까지 스며들었다．너무 따뜻해서, 너무 무서웠다．

나는 그들을 따라 걸었다．무릎까지 잠긴 눈 속에서, 누군가는 넘어졌고, 일어나지 않았다．
누군가는 자기가 탈 줄 아는 노래를 조용히 불렀다．그 목소리가 무너지듯 떨렸다．그 떨림이 내 심장을 찔렀다．

가스실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닫히는 소리는 천천히 퍼졌다．살이, 뼈가, 폐가, 의식이, 그 안에서 증발하고 있다는 걸 나는 알았다．

나는 이곳을 증오하지 않았다．──나는 인간을 증오하고 있었다．

나는 오래전에 살아남은 자가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죽지 못했다．
이제는 죽을 수만 있다면, 내가 걸어온 모든 세월을 다 불태워도 좋다고 생각했다．

밤이 되었다．별은 빛났다．그 아래, 수백만의 이름이 없는 사람들이 조용히 사라지고 있었다．

나는 그 이름들을 기억하려 애썼지만 그날 이후, 이름은 모두 흘러내렸다．
눈처럼, 재처럼, 입으로 전해지지 않은 말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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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기에 있었다．불타는 베를린, 아이들이 시체를 파묻는 도시．
히틀러는 죽었고, 나라는 없었고, 무너진 탑과 탱크 사이에서, 나는 나 자신과 조우했다．

나는 이성에 희망을 걸었다．나는 민족에 기대어 보았다．나는 전쟁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착각했다．
나는 모두 틀렸다．나는 거울을 마주보았다．그녀가 있었다．──내가 말했다．

“내가 죽는다면……” 나는 손목을 그었다．조용한 방 안, 피가 흘렀고, 눈이 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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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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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깨어났다．다시．언제나처럼．상처는 아물어 있었다．시간은 나를 죽게 하지 않았다．
나는 땅속에서도 숨을 쉬었고, 바닷속에서도 타올랐다．신은 나를 버리지 않았고, 용서하지도 않았다．

나는 그저 살아 있었다．“너는 내가 다시 올 때까지 죽음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나는 이해했다．나는 끝까지 살아야 한다．증언하기 위해．침묵 속에서．

전쟁이 끝났고, 세계는 다시 나를 잊었다．나는 여전히 살아 있다．이름 없이, 얼굴을 바꾸며．
나는 유엔의 회의에서 통역사로, 인터넷 개발자의 조수로, 혹은 어느 고서점의 주인으로 살아간다．

나는 매번 새로운 문명이 일어나고, 다시 스스로를 불태우는 것을 보았다．
기억은 사라지며, 잊었을 터인 고통은 반복된다．나는 역사의 그림자이자, 실패의 증언자다．

“나는 부활을 보았고, 파멸을 경험했고, 신의 기적과 인간의 죄를 동시에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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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억한다, 나는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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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뿌렸다．프랑스의 봄은 차가웠고, 인간이 만든 역사의 무덤 위로 꽃은 피지 않았다．
나는 카페에 앉아 있었다．불탄 도시에서 살아 돌아온 자처럼 책상에 팔을 기대고 조용히 숨을 쉬었다．

그가 왔다．책을 꺼내더니, 나를 보았다．눈빛은 말라 있었다．
어디까지가 의심이고, 어디부터가 확신인지．경계가 사라진 얼굴이었다．

“당신은 누구죠？” 그는 나에게 물었다．

“죽은 사람입니다．그러나 아직 땅에 묻히지 못했습니다．”
그는 고개를 기울였다．말하지 않았다．

“나는 이름이 없습니다．나는 모든 전쟁터에 있었고, 모든 시체가 내 곁을 스쳐갔습니다．”
“나는 생존자이되, 구원받은 적은 없습니다．” 그의 손이 멈췄다．펜촉에서 잉크가 번졌고, 그는 나를 마주보았다．

“왜 살아있습니까．”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왜 살아있는진 나도 몰랐으니까．

“당신은 철학자지요．해체가 어쩌고, 언어의 흔적이 어쩌고．”
“하지만, 당신이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이 있어요．”

나는 타는 냄새가 배인 손으로 탁자를 살살 두드렸다．한때 불타던 유대인 소년의 눈을 떠올렸다．
“가스가 뿜어져 나오기 직전, 그 아이는 자기가 노래를 불렀던 걸 기억하고 있었어요．그때까지도, 노래를……”

“그걸 본 내가 지금 여기 앉아 있습니다．”

그는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나는 조용히 물담배를 피웠다．그가 쓴 책들이 뇌리에 떠올랐다．
말이 언어를 배신한다는 것．글이 존재를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이성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

그는 옳았다．그러나 그 옳음은, 아우슈비츠의 재 속에서 멈춰야 했다．

“당신은 말하죠．인간은 무언가를 책임질 수 없는 존재라고．”
“맞아요．하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가져가야 했어요．”

“그래서 내가 아직 살아있는 겁니다．” 나는 일어났다．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비가 그쳤고, 파리는 조용했다．어느 건물엔 혁명을 외치는 낙서가 있었고, 거리의 돌바닥엔 누군가의 신발 자국이 남아 있었다．

나는 사라졌다．언제나처럼．이름도 없이, 증오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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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０．영생： 그녀의 죄, 그녀의 짐, 그녀의 운명．그리고── 그녀．
예수 그리스도한테 받은 불신의 죄이자, 영술로서 자리를 잡은 힘이다．

１．게젤샤프트Gesellschaft： 그녀가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천부적인 기억력．

너무 많은 기억이 축적된 탓에 임시로 인격을 나눠서 기억을 분배해두고 있지만，
몇 번쯤 뇌를 태우고 나면─분리한 모든 것을 기억해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２．아리아인Aryan： A．H．를 위해 만들었던 모든 기술, 과학, 이성……．
그녀는 아주 유능하다．매우 유능하다．세계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요동치게 할 정도로……

３．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생 제르맹 백작의 그 엄청난 재능이 어디서 온 것이냐고？
뭐긴 뭐야．그냥 시간을 엄청나게 박은 거지, 뭐．적어도 하나만큼은 재능이 맞긴 맞아．

그 시간동안 열심히 노력할 재능 정도는 있잖아？

４．끝나지 않는 노래： 그녀는 불타는 사람이 부르는 처절한 노래를 이 세계에서 누구보다 잘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그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다．아마, 평범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쳐버릴 것이다．

５．별예수을 따라가는 것뿐： 언제가 되면, 멈춰도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나도 시간을 내려놓아도 된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그 때가 오긴 할까．그 순간이 정말…있을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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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어차피 영원히 살 것인데, 언젠가 죽는 사람들의 삶을 빼앗아서 어디에 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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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０．하느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 그리스도, 임마누엘．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살리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필요없습니다．이제 나는 내 길을 떠날 겁니다．
……오、이제 나는 당신의 자비 밖에는 기댈 곳이 없습니다．

１．여왕： 롱 리브 더 퀸．그렇게까지 오래 살 줄 몰랐습니다．하지만 당신이 없으니………

２．총통： 당신을 비난할 자격이 내게는 없습니다．
───내가, 당신을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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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웅 전체적으로 검수 완료！ 진짜 네리스가 말한 것처럼 기독교 관련 인물은 많은데 정작 교회 인물은 없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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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2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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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37-4940 바뀐 내용은 잘 없다고 해야하나 크게 바꿀 내용이 없었다고 말하는게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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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3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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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저나 약 2,050세 가량인가…… 파우스트도 진짜 오래 살긴 살았다．2000년동안 살았다는게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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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4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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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술사가 오래 사는 존재라고 해도 하느님의 아들한테 죄를 받아서 원치않게 오래 산게 진짜 저주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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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5켈브◆ZzT9aDieOK (MVqV4pXMp2)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24:03

교회 인물 추가해야지 이제...,,

4946켈브◆ZzT9aDieOK (MVqV4pXMp2)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24:23

*이제라 함은 자고일나서 교회 인물 메이킹한 사람들과 소통해가며

라는 뜻

4947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27:10

오우(오우)

4948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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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45-4946 놀랍게도 교회 인물 메이킹은 단 한 명밖에 없다…… 그렇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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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9켈브◆ZzT9aDieOK (MVqV4pXMp2)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0:15

교회 인물이랄까

4950켈브◆ZzT9aDieOK (MVqV4pXMp2)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0:18

기독교 관련 인물이지

4951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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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신비협회(영술협회)와 교회의 관계를 설명해줄 캐릭터가 나올 차례인데 아직도 안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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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2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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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49-4950 과연…！ 그런데 교회가 기독교인건 맞아가지고 사실상 같은 말이긴 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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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3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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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3트)(???)

4954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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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입문의 교회처럼 가톨릭에 더 가까울지 아니면 정말로 그리스도교 전체를 아우를지는 모를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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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5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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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53 사탄마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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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6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2:37

그보다 기독교-신비 관계면 세이아가 제일 적합하지 않을까...?

4957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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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스트【database>2739>138 】 반영 완료！ 메이킹하고 창작하느라 정말로 고생많았어 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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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8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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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56 발레리의 인연란에 그레고리오 아니키우스가 있긴 한데 성인으로서의 면밖에 없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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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9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8:08

크크크

사탄쪽에서의 인연란은 있다...(?)

4960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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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리가 교회 인물 중에서 오래 산 인물(이라고 해야하나 한 명밖에 없어서지만)이긴 하지만

　그레고리오 아니키우스 = 세이아 웨지우드라는 사실을 교회측이 잘 알고 있을지는 몰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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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1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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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59 사탄마망은 하늘에 올라서서 뭐 2대 하느님이 됐기 때문에 사탄마망은 예외 중의 예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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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2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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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저거는 네리스랑 이야기를 좀 해봐야 하지 않을까？ 나 혼자서 정하기엔 문제가 있을 듯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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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3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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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막힌 변기를 좀 뚫러 가야지…… 이럴 때 힘이 부족해가지고 쉽게쉽게 못 뚫는게 천추의 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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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4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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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쓰박─거！ 진짜 손이 까질 뻔 했네．그래도 >>4963 적고 몇분도 안된 사이에 뚫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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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5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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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기통 뚫느라 오른쪽 손바닥이 너무 뜨겁다…… 마찰이 너무 많이 가해졌어．(고통)

　>>4916-4924 그런데 그 정도면 엘멜로이 세계선보다는 역시 페그오 세계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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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6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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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이왕에 타입문 메이킹이라고 했으니까 타입문 작품군에 속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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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7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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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함이나 기준같은 것들은 페이트 세계선에 최적화…？ 근데 역시 정해진 사건같은게 있으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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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8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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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20 이라는 느낌보다는 말 그대로 기존에 있는 사건과 연결을 하든지 해서 얻는 도파민이다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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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9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7:56

메이킹의 세계선은 어디까지나 SN->사건부 기반이니까

4970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8:45

타입문 작품 자체가 여러 작품이 거의 다 다른 세계선에서 진행되는 사건이니 어렵긴 하다

4971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9:11

그래서 온갖 세계선 통합 가능한 FGO가 굉장한 규모가 된거고

4972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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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69 그렇다(긍정) 그렇긴 한데 역시 도파민을 뽑으려면 >>4971 이긴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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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3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49:53

괜히 고든이 그오 세계선에서 프롤로그에서 폭산하고 루시펠로 빙의 서번트 등판한게 아녀

4974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0:04

니아일라도 실질 그오 세계관 소속이고

4975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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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페그오에서 나왔던 인물들이 SN→사건부에선 안 나온다는 법칙은 아니긴 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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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6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0:44

고점이 높은 건 FGO쪽이란 이야기

4977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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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SN→사건부에선 영술세계처럼 도파민 넘치는 전개를 기대하긴 역시 어렵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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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8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1:13

물론 지금 세계관에서도 해체전쟁에서 사룡백년전쟁이 터지긴 했지만

4979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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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파민 넘치는 전개를 일으켰다간 원작 기반으로 흘러가는 거니 그것도 역시 생각해야할게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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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0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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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78 그건 이야기만 나온 거에 이거저거 덧붙이다보니까 거의 올스타전이 되어버리긴 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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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1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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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진짜 줄거리만 있는 상황에서 그걸로 살을 덧붙인 거니까 그 정도의 도파민이 나왔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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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2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2:29

핵심은 알버스였으니까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빌드업을 끌어모은만큼 폭발력이 있었지

4983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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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82 알버스햄…… 당신은 도대체 어디까지 희생하시는 겁니까…(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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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4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2:58

사실 타입문 작품의 특징이 '다른 작품의 주역'이 카메오내지 스페셜 게스트 느낌으로 튀어나오는거고

4985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3:19

아포크리파의 등장인물 고르드의 아들이 FGO 최중요 인물 중 하나가 될 줄 누가 알았겠음

4986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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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84-4985 아포크리파 고르드는 비호감이었다가 점차 호감으로 바뀐건데 아들은 처음부터 호감인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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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7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4:45

고르드의 호감화는 호문쿨루스 치료 장면 즈음에서 시작되었다는 인상

4988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4:58

거기서 개념 챙기더니 계속 개념인으로 남았어

4989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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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장……이라고 해야하나 일단 페이트 시리즈니까 해피엔딩을 맞이한다고 해도 죽은 인물이 부활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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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0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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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마리라던가？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엄격한게 타입문 세계관이니까 말이지．나스의 신조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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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1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5:46

FGO에선 죽은 인물의 부활보단 빙의 서번트로 재회가 그나마 무난해보이는데

올가마리는 근본부터 뭔가 있었고

4992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5:57

특히 지국원은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의 기억이 없었고

4993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6:18

로마니 아키만도 근본은 솔로몬이었으니까

4994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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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마을【anctalk>3003>】이야！ >>4990-4992 확실히…… 당장 사건부 올가마리 프로필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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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5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6:51

메이킹 세계선의 올가마리는 최강 오라비가 있으니 매일같이 위통을 겪으면서 살아가겠지!

4996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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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부 올가마리는 페그오 쪽이랑 아무 연관도 없을텐데 수수깨끼만 가득한 정보들로 채워져있었으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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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7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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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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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8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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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 보니까 타입문 세계관과 영술세계의 콜라보인가…… 이거 처음에 이야기할 적만 해도 뭔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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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9514◆lwK.irGQbm (6KnLY8pkla)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7:55

'영술쪽에서 서번트로 등판'이 무난하다 생각했는데

이젠 영술쪽에 칼데아 일행이 떨어지는게 재밌어보인다

5000코토리◆EZQyFvCbTO (ea7jhk4OKy)

2025년 4월 14일 (월) 오전 0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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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술세계가 타입문 세계관에 빨대 꽂으려는 느낌으로 속이 보이는 의도였었는데 어쩐지 뭔가 많이 멀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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