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잡담판 : 【잡담】스라카 재활시설 23

모르부스 스톰워든은 늙었다고 느꼈다. 성물함 지팡이를 움켜쥔 채, 그는 사르가소 시타델의 깊이를 가득 채우려는 급류성 역병 물결에 정신과 의지를 굽혔다. 자연의 힘, 심지어 타락한 힘조차도 공격해야 할 적이 아니었다. 대신, 그것은 방향을 바꿔야 했고, 그 분노는 정화되어야 했다. 그의 뒤에서 스톰캐스트가 진격했고, 그의 마법으로 인해 밀려오는 홍수로부터 보호받았다. 그의 앞에서는 폭풍이 휘몰아쳤고, 그는 고삐를 풀고 바람과 번개를 물에 맞서 싸우게 했다.

폭풍을 짊어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이 캠페인으로 인해 그는 거의 닳아 없어졌다. 하늘, 물, 땅 자체를 정화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그의 부담에 더해진 것은 너글의 그림자의 끊임없는 위협이었다. 여기 기란에서는 역병 신이 그가 그래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고, 로트브링어와의 전투에서 쓰러진 모든 스톰캐스트는 현실의 장막 바로 뒤에서 보이지 않게 뛰어다니는 악마들에게 그의 영혼이 잡아먹힐 위험이 있었다. 쓰러진 자들의 영혼을 아지르로 다시 인도하려면 많은 집중력이 필요했고, 그는 죽은 자들과 교감하며 많은 불안한 밤을 보냈다.

모르부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었다. 그들은 영웅의 뼈를 짊어진 자로서 그의 짐이었고, 그는 기꺼이 견뎌냈다. 그가 수세기 전에 바라눌루트의 아르모르였을 때처럼. 그는 그의 필멸자 삶에 대해 많이 기억할 수 없었지만, 그의 칭호와 향 냄새를 기억했다. 그의 의례용 갑옷의 무게, 그의 관복의 뻣뻣하고 거친 천. 그의 손에 든 낫의 느낌, 그가 곧 죽을 사람들의 영혼을 수확했을 때. 그는 그때도 늙었었다. 그리고 그의 몸은 지금 젊지만, 그의 정신과 영혼은 여전히 수년간의 축적 아래 굴복했다. 나이는 지혜를 가져다주었고, 오직 현명한 자만이 열두 의식을 견딜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 특히 현명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피곤하고 화가 났지만 현명하지는 않았다. 뭔가 잘못되었다. 아니면 어쩌면 옳았을 수도 있다. 말하기 어려웠다. 공기와 물의 정령은 격렬하게 소란을 피우며 바다 배에 있는 검은 상처에 대해 비명을 질렀다. 담즙이 섞인 물을 뱉어내고 성채의 기초를 흔드는 상처. 그는 그의 지각의 가장자리에서 그것의 날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환상통, 그의 집중력을 방해했다. 그때부터 그가 처음 옥 왕국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로 그것은 그런 식이었다.

지옥의 미아즈마가 여기 유령 바람에 달라붙어 풀려난 생명으로 운명과 죽음의 가닥을 질식시켰다. 천상의 메커니즘에서 목적이나 장소가 없는 생명, 오직 자라고, 정체되고, 덩굴에서 영원히 썩을 수 있는 생명. 모든 것에는 계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계절들이 혼란에 빠져 있었다. 심지어 지금도, 그들이 얻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기란은 여전히 격변하고 있었다. 땅의 정령은 비명을 질렀고, 모르부스가 그들을 무시하고 계속 나아가는 것이 전부였다. 마치 그가 로드-카스텔란트의 계획에 있는 명백한 결함을 무시했던 것처럼.

1475익명의 참치 씨 (VJpDQpECSG)

2025년 4월 10일 (목) 오후 07:10:29

너글똥물 버티기

1476스라카◆fi9DQfJQs6 (Lpia7TOCwu)

2025년 4월 10일 (목) 오후 07:11:07

ㅋㅋㅋㅋ

1477익명의 참치 씨 (VJpDQpECSG)

2025년 4월 10일 (목) 오후 07:11:17

하늘 물 땅의 정령들

1478익명의 참치 씨 (VJpDQpECSG)

2025년 4월 10일 (목) 오후 07:11:23

아지르 영역전개해서 정화해줌

1479스라카◆fi9DQfJQs6 (Lpia7TOCwu)

2025년 4월 10일 (목) 오후 07:12:37

아지르 정화 뿌다다닷...

1480익명의 참치 씨 (VJpDQpECSG)

2025년 4월 10일 (목) 오후 07:12:47

시그마라이트처럼 단단한 만트라가 제자리에 미끄러져 들어가 바싹 마른 입술에서 나오는 꽉 조인 속삭임 속에서 흘러나왔다. 어두운 목소리는 희미해졌고, 곧 폭풍의 굉음에 완전히 묻혔다. 모르부스의 머리는 칼날의 충돌과 천구의 음악으로 울렸고, 그의 사령관의 분노로 인해 그의 팔다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그는 그것을 풀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마법에 의해 찢겨질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너무 일찍 그렇게 하는 것은 역병 물이 이미 일으킨 파괴에 더할 뿐이었다. 가르두스는 시타델이 완전히 대피할 수 있을 때까지 온전하게 유지되기를 원했다.

그 자비심은 스틸 소울의 가장 큰 약점이자 가장 큰 강점이었다. 다른 로드-셀레스탄트들은 복수나 정의에 대한 욕망으로 불타올랐다. 가르두스는 연민으로 빛났다. 그에게 전쟁은 어려운 첫 번째 단계일 뿐이었다. 가장 중요한 임무는 그 이후에 오는 것이었다. 가르두스가 앞으로 닥칠 전투에서 살아남는다면 그는 필멸의 영역을 혼자서 재건할 수도 있다. 모르부스는 그가 그것을 목격하기 위해 거기에 있기를 바랐다.

1481익명의 참치 씨 (VJpDQpECSG)

2025년 4월 10일 (목) 오후 07:13:00

"모탈 렐름의 재건자" 가르두스

1482스라카◆fi9DQfJQs6 (Lpia7TOCwu)

2025년 4월 10일 (목) 오후 07:13:05

ㅋㅋㅋㅋ

1483익명의 참치 씨 (VJpDQpECSG)

2025년 4월 10일 (목) 오후 07:13:12

고황보단 신뢰도 높은 듯 ㅋㅋ

1484스라카◆fi9DQfJQs6 (Lpia7TOCwu)

2025년 4월 10일 (목) 오후 07:13:20

고황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