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5> [AA/역극/잡담판/메이킹] 마법소녀들이 부유하며 별을 바라보는 쉼터 [2] (5000)
벚꽃망령◆1OvOTzH/tm
2025년 5월 6일 (화) 오후 02:43:49 - 2025년 5월 8일 (목) 오전 12:45:09
2025년 5월 6일 (화) 오후 02: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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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JXwvrNBbnus0vjFLKYISgpcgjd_PuLSyjx0pbx6r3Qg/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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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하게 비정기적으로 불규칙하게 표류하는 역극.

- 싸우지 말 것. 서로 부드럽게 말하도록 합시다.

- 그래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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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https://bbs2.tunaground.net/trace/anctalk/3516
1 : https://bbs2.tunaground.net/trace/anctalk/3550
2025년 5월 7일 (수) 오전 12:01:47
포용력이라는 걸 비유로 쉽게(?) 해보자면

남자라면 좋은 아버지 캐릭터

여자라면 좋은 어머니 캐릭터

인데



이 이상은 스스로 연기를 못하는 부분이기에 생략...
2025년 5월 7일 (수) 오전 12:07:05
>>2484 요즘 배우는 한 가지 팁

네 취향이 좋아보이는데 난 나의 취향이 더 좋다

이걸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남자로서의 매력이 올라갑니다

이정도는 시로에도 이미 하는 것 같긴 하고?
2025년 5월 7일 (수) 오전 12:14:31
>>2540 그런 거지요

세실리아의 시각이랄까 반한 것을 설명해보면

가령 시로에라는 하나의 상품으로 보면

사람들이 시장으로 매기는 가격이 아닌,

가치를,

그것도 현재 가치가 아니라 미래 가치를 높게 보고 있거든요
2025년 5월 7일 (수) 오전 01:11:02
인체를 칼로 쫙 갈라서 장기 펼치듯이

사회 문화 제도를 자기 혀로 쫙 갈라서 해부하는
2025년 5월 7일 (수) 오전 01:11:40
다만 인체해부할 때는 장기 기증자에게 묵념하는데

오베르베르쟝에겐 그런 경의가 없지
2025년 5월 7일 (수) 오전 01:12:43
철학이 왜 살아야 하는가 왜 자살하면 안되느냐에 대한 답이라고 어느 철학자가 말했는데

오베르베르쟝은

살아남기에 유용한 방법을 가르치되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가치는 가르치지 않지
2025년 5월 7일 (수) 오전 01:19:41
더 진지하게 고찰하자면 이렇게도 나오지

그럼 왜 우리를 XX취급하는 외진 곳에 가서 그 사람들을 마수와 괴수들로부터 구해주어야 하는가?

마법소녀들이 단체로 출동거부하고 그런 자들을 그런 사회를 죽고 망하게 놔두면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겠는가?
2025년 5월 7일 (수) 오전 01:23:24
>>2881 이거는 흠

세실리아가 그대로 말할 수는 없어도 조금 다듬어서

언어적 순화를 거쳐서 물어볼만 하기는 하긴 싶군
2025년 5월 7일 (수) 오전 01:30:22
법의 정신이랄까 정의의 여신을 난도질하는 느낌 그대로 가져가면 그런 것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00:30
당장 정체불명의 토성계 마크를 단

세탁기와 건조기 갯수나 기숙사에 늘어남 수구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01:34
특히 시로에 방에 세탁물 건조기

2개 생김

색이 아예 다른 걸로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09:48
그리고

보자

시로에가 쓰는 이불

어느 메이커에 솜 구성이 얼마인지 정확히 외어서

똑같은 걸로 하나 더 산 다음에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11:23
주기적으로 왠지 이불이 교체된 듯 한데 그게 그거같고 소봉소봉한 느낌을 들게 해줘야지

아마 시로에에겐 누군가가 이불을 깨끗하게 빨아서 건조해든 똑같은 다른 이불을 가져다 둔 거 같지만 착각이랍니다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14:48
사랑은

보답받지 못해도

되돌려받지 못해도

바치는 그 자체가 포상이랍니다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17:35
흑흑흑 알트리아와 안 친하다니 너무 슬퍼요




친하다고 거짓말할까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19:39


그러면 이렇게 되겠군

탐정공주 굿즈를 주문하려다가 스탑하고

아케치에게 가서

시로에는 절대 범인이 아니다 그렇게 추리를 해달라

해주면 이번 굿즈 관련해선 무조건 당신 뜻대로 하겠다


할 거입니다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20:18
자 그러면

아케치 굿즈는 세실리아가 전부 사들여서 세상에서 사라지고

아케치는 시로에가 범인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줄 것입니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30:24
이게 크게 굴러가려면

다른 캐릭터들이 미행나가서 지켜보기 좋은 조합이 되야해(?)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47:36
>4445 @ 힐끔

@ 스스슥 기숙사로 달려가서

@ 시로에의 이불 바꿔치는 중

@ 그리고 킁킁

@ 시로에는 이런 향이구나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12:27
제가 볼 때

앨리스 캐릭터를 공략하는 단순하고도 어려운 길이 있지요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13:45
앨리스 캐릭터와 비슷한 가치관(= 정의관)을 가지고

더 성숙하고 이지적으로 정의의 실현을 해나가면

됩니다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17:43
그러함

연애가 달콤한 말 힐링되는 말 꼬시는 말로 된다는 인식이 있는데

진짜 정석은 가치투자 즉 가치에 투자하는 거니까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19:03
물론

이쪽 참치도 잘 못하고

오히려 상대방의 가치에 반하는 쪽이니까아~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21:55
더 이상 깊게 말하는 건 무리지만

대충 당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저 사람과 사귀면서 마음을 주는 것 자체가 내가 가치있는 선택을 하는 느낌 나를 더 훌륭한 사람이 되는 느낌

그런 느낌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28:02
지금 세실리아 캐릭터로서도

그녀 자신이 조금 대쉬하고 있는데도 시로에는 덤덤한 반응과 함께 의사가 되겠다고 하니까

아아 시로에는 쾌락을 멀리하고 장기적으로 자기 자신의 미래에 투자하는 바른 생활 청년이구나

하고 가치를 상향조정하면서 더 반한 상태가 된 거는 있기는 해요

실제 시로에가 그런지 아닌지는 그녀 입장에선 몰루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34:18
쉬로인까지는 쉬워도

진짜 발랑까진( ) 캐릭터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37:20
>>4543 그렇죠

'가치'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캐릭터가 다수라기보단 소수같기도 하고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44:10
>>4547 상대방에게서 내가 힐링받고 싶다, 에서 내가 상대방을 위해 힐링해주고 싶다로 전환이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끄읏(?)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50:00
시로에한테 편안한 개인공간용으로 좋은 텐트 하나 선물하면





이거 기숙사 건물에서 추방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가능성 높겠구나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52:18
암튼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건 잉꼬 부부가 되기에 이상적인 조건의 하나이긴 함


그런데 8시 흑흑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53:24
근데 정 안되면 진짜 세실리아가 시로에에게 물어보고 텐트 선물해야 할 정도의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7:58:27
지금 깨달으면 조금 아까운 것이

모르포AA 정도였으면 시로에 참치의 취향권에도 어느 정도 맞으면서

이쪽이 잡아보기에도 적절할 것 같긴 한데

이미 늦었고 모르겠다~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