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스라카 재활시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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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2 【잡담】스라카 재활시설 29 (5000)

종료
#0스라카◆fi9DQfJQs6(S6Bug5IMlO)2025-05-09 (금) 16:08:51
#3683익명의 참치 씨(tsXswulZxW)2025-05-13 (화) 01:42:44
시장과 무역
가장 먼저 도시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챈 이들은 항구를 자주 드나들던 상인들이었다.

소문은 배에서 배로, 그리고 대상로를 따라 빠르게 퍼졌다:


앤빌가드는 알 수 없는 공포에 의해 함락되었다.


이 소문만으로도 제정신인 대부분의 상인들은 경로를 바꾸고 도시를 완전히 피해버렸다.

거래를 지속하는 이들은 공급이 줄어든 틈을 타 가격을 대폭 올렸다.

그리하여 하르 쿠론의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겪게 되었다.

식량 부족은 만연하고, 의약품은 거의 고갈된 상태다.

시장에 나가는 이들도 자신이 가진 물품이나 아쿠아 기라네스가 오만한 해적단이나 살인마 같은 위치 엘프들에게 빼앗기지 않을까 전전긍긍한다.

반면, 울구에서의 수입은 활황이다.

도시를 차지하려는 케인 교도들이 끊임없이 도착하고, 이들은 하르 쿠론 시민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상한 음식과 약물들을 가져온다.

영양식이라 주장하는 그림자 물질부터, 온갖 용도로 전용 가능한 미스트호븐 마약까지,

똑똑하던 상인들마저 이 이물스러운 수입품에 현혹되어 어리석은 거래를 맺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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