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47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2-14 (금) 오전 01:21:54 - 2025-2-15 (토) 오전 04:28:43
- 2025-2-14 (금) 오전 01:21:54*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크리스마스 파티 - situplay>375>655 코오리마츠리 - situplay>996>870 >>>코오리마츠리 찌르기 공지<<< (중요!!) situplay>905>428 (리스트 차드 추가)
- 1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49:24오 첨으루 막타쳤다
- 2아쿠타가와주 (NlHvY562vu)2025-2-14 (금) 오전 08:49:50꽥.
- 3User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8:50:06새집이야~~!! 에 근데 저 어제 미츠루주 저녁에 보자햇어?? 미안...기억이 안나 ㅋㅋㅋㅋㅋ
- 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50:18키요주 굿모닝~ 잘 잤어?
- 5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8:50:21키요쭈 안녕~~~!!
- 6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50:51>>3 흥 >:( 흥이야 흥 릭구주는 바부야
- 7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8:52:04>>6미안해~~ 근데 하루종일 미츠루 생각했음 이건 거짓말아니야
- 8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8:56:39내내내내가 어장을 얼렸다....!!!!
- 9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56:44>>7 댓음 자러갈거임! 조만간 미츠루 전남친썰로 혼내줄테다
- 10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8:58:59>>9조아! 나 혼날준비됐어 진짜로 미쨩쭈 잘자고 이따보자~~~!!
- 11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8:59:33쳇 1001 노리고 있었는데 이걸 못 먹네. situplay>1040>1000 암튼 고장 나긴 할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 180 가까이 되는 여고생이라 부모도 귀엽다 소리 안 하는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ituplay>1040>1001 와앙하는 짤은 미츠루 목덜미 물어버리는 유이인가... 🤔 키요쭈 어솨~~~ 쫀아침~~
- 12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8:59:47앗 미츠루주 잘 자~~~~~~
- 13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9:00:21하지만....유이쨩 부끄러워하는거 보고싶어 진짜
- 14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9:03:38>>13 시트에도 적혀있듯이 부끄럼쟁이로 설정해놔서 어렵진 않을걸? 아마? 메이비?(?) 🤔 이제까지 그럴 일이 잘 없긴 햇는디
- 15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9:05:38그그그그러니까 갭모에라는거지¡! 말만한 처?자가 부끄러워하는... 후 또 욕망나온다
- 16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9:07:29나나나 좀 이따 올게!! 아직 정신 못차린거같음ㅋㅋㅋㅠ
- 17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9:08:01말만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자가 부끄러워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터짐)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와 맄주~~~~
- 1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9:18:02굿모닝~ 정주행 해야지~
- 19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9:18:22앗!! 독백거리가 생각나서 잠시 자리 비웠더니 새 어장이야 크헝흥 새 이불 냄새~!! 아쿠타가와주 리쿠주 반갑습니다~ 코가네주도 오셨었네요! 하이하이
- 20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9:18:38>>18 후유카주도 굿모닝~~!
- 21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9:23:01후유카주 슌주 안녕~~~ 굿모닝~~~ 헛 뭐라고 슌 독백이 곧 올라온다고
- 22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9:24:50>>21 그간 슌의 경우 사정에 종지부를 찍고자..! 일힐물에 분위기가 맞을진 모르겠지만 조금 딥하게 남겨볼까합니다 히히..
- 23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9:26:19>>22 일상'힐링'이니까 딥해졌다가 힐링하는 것도 해당 아닐까 싶구~~~~ 히히 기대하고 있겠다구 😋
- 24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9:30:13슌주 유이쭈 안뇽 슌 독백?!
- 25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9:30:39후유카주 쫀아침~~~ 아침 먹었어~~?(복복복)
- 26슌주 (1UXrrI2sRW)2025-2-14 (금) 오전 09:33:31>>23 히히 감사합니다!! >>24 네! 이따 가서 써볼까하고요. 후유카랑도 잘 알고 지넸던 사이인만큼 일상 돌려보고 싶었는데 벌써 40어장이 훌쩍 넘었네요! 🥺
- 27슌주 (1UXrrI2sRW)2025-2-14 (금) 오전 09:33:57넸 냈~~!! 이 오타 엄청 부끄럽다
- 2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9:35:22아침..... 유자차.....
- 29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9:35:51유이쭈는 저녁 잘 먹었어? 슌이랑도 일상 돌려야하는데 막 시간이 엄청 빨리 흘러가...!
- 30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9:38:57유자차...는 식사가 아니잖어? 🤔 난 방금 저녁 먹어따~~~~!
- 31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9:41:26하지만 나 아침 잘 안 먹는걸~ 점심 잘 챙길게 저녁 머먹어써?
- 32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9:41:55>>29 그러게요~~ 후유카주는 일상 많이 돌려보셨나요?? 전 이제 차드랑 하는것까지 쳐서 딱 4번째..! 10스레당 한번꼴로 돌리고 있네요 히히 >>30 저녁이니까 분명 찐하고 기름진 무언가를 드셨겠죠!! 뭐 드셨나요?? (대리만족 준비중)
- 33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9:43:41나는 일상 10개 돌렸어~ 지금 진행중인거 2개 빼고~ 나는 4스레당 한번 꼴이려나? 스레 화력 넘 세~ 그게 좋지만! 정주행 숙제 끝 답레는 없었군 (끄덕
- 34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9:44:28>>31 >>32 칠리새우랑 밥 먹음!! 기름진 거 먹고 싶긴 했는데 점심에 과식을 해버려서 🫠 일상 10번... 나도 분발해야 되는데 🤔(<< 6번 돌림)
- 35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9:45:36칠리새우 맛있었겠다 유이쭈 시차 안 맞은거 치고 많이 돌렸는데?
- 36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9:46:23>>33 후유카주도 엄청난 일상력의 소유자셨어!! 😮 그쵸그쵸 눈뜨면 하나씩 갈려있곤 하니까~! >>34 우와 칠리새우..... 안되겠다 오늘 점심은 칠리새우로 결정..... 튀김은 못참아...
- 37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9:47:26>>35 그나마 짧게 짧게 돌려서 그런 거 같워 🤔 막 하루에 1답레 주고 이러다 보니까 길게 이어가기 눈치 보여서 짧게 끊게 되더라고 ◐◐; >>36 칠리새우 맛있었지 😋 슌주 1일 1식 하려고 한다니까 먹을 때 맛난걸루 먹자구~~~
- 3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9:48:17후후후 열심히 돌린 편이지~ 일상 돌리는 거 최고 재밌어~ 기력이 따라주지 않는 게 서러울 뿐 일하러 가야지이... 안뇽~
- 39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9:49:04>>37 냉동실에 잠든 새우들을 깨울때가 온것 같네요!!! 히히 후유카주도 업무 파이팅 하시구요! 저도 이제 슬슬 볼일 보러 가볼까 해요! 오늘 밤에 또 봬요 유이주~~
- 40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9:51:19슌주 잘가~(? 참 유이쭈 클스마스 소고기 잘 받았어? 나는 폼롤러랑 운동화 잘 받았어~ 유이 소고기 반응 궁금해져따
- 41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9:53:38후유카주 슌주 화이팅~~~~~
- 42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9:54:07>>40 어 선물 있었어? 😶 못 봐따 미안... 나중에 확인해보께!!! 근데 소고기 쩐다 프로틴 선물 꼬마우이 😋
- 43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9:55:56>>42 어디 있는지 알려주구 싶은데 나도 몰겠어 ㅋㅋㅋㅋ 진짜 갈게잉~ 하고 또 튀어나올 가능성 농후
- 44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10:10:31나, 나중에 집안일 다 끝내고 찾아볼게 어딧는지 모르겟어... _| ̄|○、; 암튼 다들 오늘 하루 화이팅!!!
- 2025-2-14 (금) 오전 10:37:19사실 일어난 것은 아침 7시 30분이었으나 아침에 이것저것(운동+미용실+산책)을 하다보니 이 시간이라고 한다. 갱신할게요!
- 46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0:58:08부럽다.... 다들 점심 챙겻!
- 4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1:01:23후유카주도 하루 화이팅이에요!
- 4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1:03:37토모주 안녕안녕 휴일을 만끽하고 있는 모양이네~ 아침 먹었어? (유이주 빙의
- 4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1:11:47아침은 일어나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김에 초콜릿도 받은 거 하나 먹고! 후유카주는 아침은 가볍게 먹은 것 같던데 점심은 든든하게 먹으세요!
- 50코우주 (a7T.HmEAmu)2025-2-14 (금) 오전 11:15:57역시 구화로는 전달이 잘 안 될 것 같다 싶긴 했는데 답레는 오후에 가져올게 후유카주
- 51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1:16:50일찍 일어나서 아침밥도 챙겨먹다니 굿캡 굿캡~ 점심두 잘 챙겨 먹고~ 나도 곧 밥 먹으려구 코우주 안녕안녕~ 답레는 편할 때 줘~ 나 밖이라서~
- 5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1:20:56>>50 어서 오세요! 코우주! 오늘 하루도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랄게요! >>51 ㅋㅋㅋㅋ 아침밥은 늘 먹고 있어서요! 습관이 된지라. 점심은 또 점심 때가 되면 먹어야겠는데 뭘 먹을지는 고민해보는 것으로! 집에 대충 있는 거 먹을 것 같지만요!
- 53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전 11:23:47뭐라고 해야하나 접률이 급격하게 떨어지니까 어장에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는 느낌이네요~~~!!!! 🤪🤪🤪 아무튼간에 갱신입니다요~~~!!!! 오늘은 자정에......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 54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1:29:56어서 오세요! 메이오주!! 저도 그럴 때가 있긴 해서...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떻게든 정주행하면서 따라잡긴 해요! 자정에 일상이라. 코오리마츠리를 하는구나!
- 55코우주 (vk2rlh2/Wa)2025-2-14 (금) 오전 11:38:19>>51 확인했어. 답레 다시 봐도 후유카는 정말 무해하고 귀엽네... >>52 캡틴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메이오주 안녕안녕
- 56미유키주 (sDKxE0XjIK)2025-2-14 (금) 오전 11:44:34으어어어 잠을 몇시간을 잔거지...
- 5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1:46:43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 5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1:46:58아침 먹기 쉽지 않은데.... 역시 캡을 하려면 보법이 달라야(? 메이오주 안녕안녕~ 어장 흐름 따라가는 거 어렵지~ 이해해 나도 그렇게든(? 코우야말로 무해상냥다정범고래인데..... 미유키주 안녕~
- 59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1:48:05나는 오늘 점심 돈까스 먹었다~ 미유키주 푹 잤어?(쓰담
- 60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전 11:50:35헉 벌써 마츠리라니........ (밀린 정주행 또 봄)
- 61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1:51:28링링주 안녕안녕 정주행 틈틈이 하지 않음 거침없이 밀려버렷
- 6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1:51:40링화주도 안녕하세요! 하하. 좋건 싫건 내일부터 코오리마츠리에요! 일단 저녁 9시까지 찌르기 안하신 분이 생기면 그냥 랜덤처리 한 후에 페어매칭을 하는 것으로!
- 63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전 11:52:27후유카주 맛있는 거 먹었네~~ 나는 김볶밥 먹는 중이야 다들 하이!🖐🏻
- 64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1:53:42페어매칭 넘 궁금하닷.... 어떻게 이어질까 궁금햇 토모주는 누가 누구 찔렀는지 다 알겠지 질누하 링링주 김볶밥 먹었냐구 맛있었겠다~
- 6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1:55:11물론 전 다 알고 있죠! 누가 누구를 찔렀는지. 누가 랜덤을 던졌는지! 원래 이런 것은 다 저에게 보일 거 각오하고 하는 것이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대신에 저는 아무도 못 찌르니까 (2차 페어 이벤트 포함) 공평해요! 질투할 필요 없어요!
- 66미유키주 (sDKxE0XjIK)2025-2-14 (금) 오전 11:55:18다른 친구들도 옆하~ 난 아점 먹으려고 생각 중이야
- 67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전 11:56:47이미 성사된 페어의 장점: 웹박수를 안 들킬 수 있다(?)
- 6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1:59:25토모주 아무도 못 찌르니까 찔릴 일만 남은 건가(? 미유키주 아점 머먹어? 맛있는거 먹어? >>67 단점 : 이미 모두에게 들켰다(?
- 69코우주 (IfaJPqsCvC)2025-2-14 (금) 오후 12:00:29>>58 무해상냥다정범고래 ㅋㅋㅋㅋ 코우야 어르신니까 ~-~ 미유키주 안녕안녕 마츠리구나... 두근두근하네
- 70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12:01:06>>68 원래 매도 먼저 맞는 게 덜 아픈 거랬어 이 5페어는 후유카주가 먼저 맞아줘서 생긴 길이니까 영광으로 여기라구(???)
- 71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12:01:15코우주도 안녕~~~
- 72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후 12:01:15참고로 나는 .... 를 찔럿어 (참여 안 함)
- 73미유키주 (sDKxE0XjIK)2025-2-14 (금) 오후 12:01:36>>68 규카츠도 생각해보고 브런치도 생각해봤는데 맥도날드로 결정했어
- 74미유키주 (sDKxE0XjIK)2025-2-14 (금) 오후 12:02:31>>72 미투(?)
- 75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12:03:01미유키주는 가미유키의 햄부기우기 홍보대사야 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이주도 하이~
- 76코우주 (IfaJPqsCvC)2025-2-14 (금) 오후 12:03:08링화주도 안녕 맛있는 거 먹는구나 부럽네
- 77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12:03:40아참 유이주 나 유이한테 선물도 보냈다구 situplay>1040>433 😎😎
- 78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12:04:31>>76 코우주 오늘도 요정식단 먹는 거 아니겠지...?👀
- 79코우주 (IfaJPqsCvC)2025-2-14 (금) 오후 12:05:06유이주 안녕 안녕 나는.... (파도 소리에 묻힘) 로 찔렀다네
- 80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12:05:36>>69 어르신이라고 다 다정하진 않아 코우라서 그런거다(? >>70 그렇다! 내가 초반에 길을 닦아서 다들 용기를 낸 거라구(? 미유키주는 항상 햄버거를 먹었어(?? 코우주 요정식단 ㅋㅋㅋㅋㅋ
- 81코우주 (IfaJPqsCvC)2025-2-14 (금) 오후 12:06:13>>78 아니 오늘은 진짜 든든하게 먹으려고 일식 돈가스집 왔어
- 82미유키주 (sDKxE0XjIK)2025-2-14 (금) 오후 12:06:18일주일에 먹는 21끼 중 4끼 정도를 햄버거로 먹는거면 그렇게 많이 안 먹는거 아닐까(?)
- 8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2:07:26하지만 캡틴은 3주째 햄버거 안 먹었는걸 (끌려감)
- 84미유키주 (sDKxE0XjIK)2025-2-14 (금) 오후 12:08:49>>83 어허 캡틴!!!
- 85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12:09:34>>79크아아아아악 바다 가만안둬어어어어어어어어 ㄸㄸ >>81 헉. 잘했어찰했이 복ᆞ복복복복🫳🫳🫳🫳🫳🫳🫳 >>82 나는..... 세 달에 한 번 먹는데도...?
- 86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후 12:10:08>>77 어라 나 이거 첨 봤어 Σ(゜゜) 반응 안 해서 미안타... 내가 정주행을... 어 음... _| ̄|○、; 나 선물 받으면 선물 되돌려주기로 갚으려 그랬는데 지정 선물 끝나버렷네 큰일이군 ꉂꉂ(ᵔᗜᵔ*;) 아무튼 너무너무 땡큐다 링화주~~~! 메시지도 너무 링화답게 예쁘고 감동이야 🥹 야는 전생에 뭔 공덕을 쌓아서 주변에 일케 얼굴도 마음도 예쁜 사람들만 있을까 부러운 녀석(?) 후유카주것도 곧 찾을 거야. 않이 그리고 이 사람들이 밥은 제대로 된 걸 먹어야지!!!!! 갈!!!!!!! 햄버거 너무 자주 먹지 마!!!!!
- 8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2:11:11크리스마스 선물을 못 줬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필살 코오리마츠리가 있잖아요! 얼음조각상을 만든 후에 선물해주면 돼! (라고 우겨보기)
- 88코우주 (IfaJPqsCvC)2025-2-14 (금) 오후 12:13:06>>80 에 하지만 상대가 요정 후유카면 누구든 다 다정하게 굴걸? >>84 >>85 캡틴은 알고 있으니까 캡틴을 털자 후후후.. 이렇게 챙겨 먹는 것도 오늘만입니다. 😎
- 89미유키주 (sDKxE0XjIK)2025-2-14 (금) 오후 12:14:15>>86 으으으으 링화주!!!!!
- 9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2:14:20>>88 토모야 가서 머리 박아
- 91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12:14:34유이주도 리하~~ 괜찮아 반응이나 답은 열심히 안 해줘도 된다구! 유이가 예쁜데 선물 기회도 많이 생겼길래 덕심 태운 거니까😉 유이는 짱 멋진 늑대소녀임....
- 92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12:15:55>>87 맞다 코오리마츠리 설명 조각상 부분에 여우 조각 스포 들어가있던데 귀엽잖아~!!!!!!!!
- 9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2:21:06큭!! 그걸 눈치채다니!!
- 94코우주 (HniyakFt3W)2025-2-14 (금) 오후 12:22:41>>90 뭣
- 95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후 12:38:17그그 열어분 다들 선물 넘모 아리가토 하고 짤막하게나마 반응을 써보자면, 일단 [clr blue]@선지주[/clr] 내가 반응을 제대로 못 했던 걸로 기억해가지고 이제라도 써보자면 이 비싸 보이는 선물 넘모 감사함 🥹 유이가 현재 차고 있는 손목시계가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거라 비록 완전 교체는 못했지만? 운동할 때는 선지선지가 준 걸로 바꿔서 착용하고 열쒸미 달립니다... 그리고 담에 꼭 같이 달려주세영 스마트워치 첨 써봐서 첨에 받고 한참 만지작거리다가 숙제 밀린 건 안 비밀 ☆ 메시지도 선지 다운데 넘나 따듯해서 유이주가 울엇고(?) 하 선지선지 진짜 벼락처럼 내 맘에 꽂혀든 너란 여자... 유이 같은 사회성 부족 늑늑이랑 친구 해 줘서 고맙씀... 그리고 [clr blue]@후유카주[/clr] 프로틴!!!!! 매우 감사!!!!!!! 특히 닭 가슴살이 아니라서 두 배로 감사!!!!!(?) 소고기는 집에 가져가서 엄마랑 오빠랑 맛있게 잘! 노나 먹었습니다. 물론 먹다가 중간에 오빠한테 그만 처먹으라고 잔소리를 좀 듣긴 햇지만? 이건 선물 받은 거니까 정성을 봐서라도 다 먹어야 한다는 개소리급 변명으로 잘 묵엇을 거임 >.0 후유카 정말 마지 텐시 편지에서 '후와후와' 같은 소리 남(안 남) 어릴 때 멋대로 유사 언니 시켜버렸는데 그걸 겨우 졸업햇고! 근데도 넘 언니 같고!!! 헛소린데 암튼 안 아파도 언제든 업어줄 수 있으니까 우버처럼 부려먹어 줘(?) 그리고 반응 궁금하댓어서 아마 편지 받고 문자 보냇을것 같워!!! 머라 구구절절 길게 썼다가 다 지우고 짤막하게 편지랑 선물 고맙고 담에 같이 운동 가자 했을 듯!!! 글고글고 우리 컬러풀 [clr blue]@봉황님[/clr]!!! 내가 또 이런 반지류!! 특히 은색 좋아하는 건 우째 아시고!!! 선물 받은 반지는 기존에 끼고 다니던 반지랑 같이 잘 끼고 다닐 것임 👍 아마 같은 손 중지에 차고 다니지 않을까 반지 볼 때마다 링화 생각날 거 같어!!! 그리고 말마니 봉황님 넘모 좋아여 라기보다 더해줘(?) 말 마구 해서 유이 기를 쫙 빨아먹어줘(??) 유이가 기는 빨리지만? 이건 내향인이라 그런 거고 속으로는 말 걸어주고 친하게 지내주는 링화 할무니(?) 매우 고마워하고 잇워!!! 담에 링화도 먼가 캐입으로 선물 주께!!!!! 머가 좋지 히키 바디 필로우라도 만들어 와야 하까 ㅠㅠ(일케 되면 캐입이 아님) 그리고 내가 이걸 원래 독백? 느낌으로라도 써와야 하나 싶었지만 반응은 최대한 빨리 하고 싶고! 근데 내일 일 나가야 하고! 약을 먹어서 곧 수마가 밀려올 거라 약기운 돌기 전에 반응을 써야 한다는 타임 어택이 걸려있어서(아무도 안 시킴) 조금 급하게 미친 텐션으로 써버렷음
- 96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12:38:29>>90 역시 온천의 악마ㅡ...오니군기반장..̗̀(ꙨꙨ)ː̖́ 벌써 오후네.? 나는 이만 가볼게~ 다들 이따 봐~.?
- 97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후 12:38:51짤막하지 않쿤? 다들 먄 내가 지금 이 세상 정신이 아녀,, 난 이만 가라앉을게 다들 쫀하루~~~~!
- 9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2:42:17두 분 다 안녕히 가세요!!
- 99미유키주 (sDKxE0XjIK)2025-2-14 (금) 오후 12:46:42링화주 유이주 옆바~
- 100스이주 (GF2jo0gecy)2025-2-14 (금) 오후 12:56:00회사......폭파한다.......(일주일 내내 야근에 시달리는 사람) 마츠리때 뵈어요 여러뷴....♡ 갱신하구갑니다🩵
- 10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1:00:04아이고...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스이주!
- 10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1:01:21저도 슬슬 밥 먹어야겠어요! 요리하고 밥 먹고! 다들 나중에 봐요!
- 103쿠라마주 (s9tj5wHOsC)2025-2-14 (금) 오후 01:01:32존점 식사하슝
- 104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01:20:12>>54 아니 코오리마츠리 일상일거 어떻게 아셨지~~~!!! 못 온만큼 일단 최대한 다양하게 일상해 보려구 해서 페어일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요. 🤪 인사해주신 분들 모두 늦었지만 좋은 점심~~~~!!!! >>103 쿠라마주 식사는 하셨습니까~~~!!!!!
- 105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1:26:00히히 유이주 반응 고마워! 잘자! 스포 보고왔다! 하루라는 이름의 여주 조각상이라고 적혀져 있어서 한참 고민했는데 오타인거지? ㅋㅋㅋ 하루 여캐화 조각상인줄 알았어 하루는 수컷인데도! 역시 지난번 변신 하루 썰이 넘 깊게 자리잡혀서 그만... 쿠라마주 안녕안녕
- 106코가네주 (vGCFzcUtt.)2025-2-14 (금) 오후 01:30:47스이주 힘내시고, 유이주 잘 자요~ 메이오주 후유카주 쿠라마주 미유키주 토모야주 안녕하세요! 모두 해피 밸런타인데이! 옆신 친구들은 무슨 초콜릿을 제일 좋아하려나 궁금해요.
- 107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1:33:00후유카는 달달한 밀크초콜릿 좋아할 것 같고 그보다는 핫초코를 더 선호할 것 같은 느낌? 견과류가 섞인 것 보다는 입안에 남는 것 없이 녹는 종류가 좋대 코가네는 초콜릿 취향 어떠려나?
- 108아카리 - 카이겐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1:36:12situplay>1040>180 무덤덤한 반응이었지만 어떻게 반응하든 나중에 꼭 돌려줘야지 하는 마음이 가득한 아카리였다. 상대가 안 돌려줘도 된다고 나오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보는 거로. 아예 장신구로 만들어버려서 주면 성의를 봐서라도 받아주지 않을까, 싶기도 했으나 그건 그거대로 남의 물건을 훼손하는 거니까 잠정 보류다. “1학년….” 언젠가 복도에서 한 번쯤 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정말로 사회를 즐기기 위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도련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확신이 될 무렵, 잠시 멍하니 생각하던 중 내밀어진 손과 당신 번갈아 쳐다보다 어색하게 손 맞잡는다. “유비스이 아카리, 1학년 A반. 마찬가지로 편하게 불러요.” 보통 동급생한테는 경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 아카리였으나, 마음속에 이미지가 자리잡아버린 이상 약간의 심리적 거리감 때문이랄지 여전히 말투 유지 중이다. “...같은 학년이었구나.” 조그맣게 혼잣말 중얼거린다. 적어도 한두 살 정도는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한 모양일까. 아무튼, 서로 짧은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눈은 소복이 내려 머리 위에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다. 조금 추울지도.
- 109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1:36:58다들 좋은 점심~~
- 110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1:37:53아카리주 안녕안녕 좋은 점심~
- 111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01:40:53아카리주 코가네주 다들 좋은 점심입니다~~~~!!!
- 112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1:47:10아카리랑 메이오 초콜렛 취향 줘
- 113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1:50:42아카리 초콜렛 취향... 주면 다 잘 먹을 것 같은데 화이트초콜릿 좋아할 것 같아
- 114코우주 (SWyjJwnA4O)2025-2-14 (금) 오후 01:50:52모두 안녕
- 115미유키주 (ra0UlaUvFy)2025-2-14 (금) 오후 01:51:09미유키는 다크 초콜릿~ 코가네는 개의 신이라 초콜릿 먹어도 괜찮나..?
- 116차드주 (SxsSFHMKo2)2025-2-14 (금) 오후 01:52:05>>115 차드가 먹여봤는대 갢찬대! 오늘 좀 바뿌내 답레는 저녁늦게 줄개들
- 117미유키주 (ra0UlaUvFy)2025-2-14 (금) 오후 01:53:30>>116 [youtube https://youtu.be/XNB7lzN4yes?si=QzPOmeLlg2_SfjbU] 이런 일은 없었겠지?
- 11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1:54:13아주 오랜 옛날. 가미유키의 전신인 유키타(雪多) 마을을 모든 것을 불태우는 재앙이 지배했다. 많은 것이 불타 없어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잿더미가 되어 사라지는 나날이 계속될 때, 사람들은 바랬다. 이 재앙으로부터 자신들을 구해줄 존재를.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바램에 응답하여 하늘에서 유키타 마을에 내려온 신이 있었다. 자신의 심복인 하얗고 커다란 여우를 타고 등장한 그 신은 눈처럼 새하얀 색이었다. 손을 뻗으니 재앙의 사악한 불꽃이 얼어버리고, 입김을 부니, 차가운 바람이 마을에 퍼진 재앙의 사악한 저주와 액이 정화되어 사라졌다. 그 존재. 그야말로 눈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성스러운 설녀였다. 기도를 하는 사람들 중, 설녀, 그 심복인 여우와 함께 재앙에 활을 들고 맞선 이가 있었다. 최후의 한 순간. 재앙의 심장을 꿰뚫어버린 것은 설녀의 힘이 담긴 성스러운 화살 하나였다. 모든 것이 끝나고 설녀는 선언했다. 나 시로이유키히메는 이 땅에서 이 마을을 영원히 지키며 사악한 존재와 액을 정화할지어니 그 어떤 존재도 이 땅에선 못된 마음으로 힘을 발휘하여 누구도 괴롭힐 수 없을 것이다. 사악한 존재는 정화되어 사라질 것이니, 더 이상 그 어떤 재앙과 액도 이 마을을 침범할 수 없다. 그 선언한 날이 1월 1일. 이전까지의 고통을 주던 나날이 끝나고, 새로운 희망을 주는 나날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hr] 12월 31일 밤 11시 30분. 많은 사람들이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를 모시는 신사 앞에 모였다. 미리 자리를 잡은 이는, 가장 앞에 있겠으나, 늦은 이는 이 날 한정으로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신사의 중앙지대를 볼 수 있었다. 그곳에 서 있는 것은 하얀 하카마를 입은 남매의 모습이었다. 장남 시라유키 토모야. 장녀이자 둘째인 시라유키 미야비. 무대 양 쪽 끝에 설치된 횃대에 불이 붙자 남매는 천천히 움직였다. 그 움직임이 그야말로 시라유키(白雪)였다. 조금의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게 서서히 옆으로 움직이며 교차하고, 팔을 위로 뻗었다가 원을 그리며 내려오는 타이밍. 서로가 서로를 향해 교차하듯 점프해서 착지하는 타이밍. 그 모든 것이 완벽한 것으로 보아 한두번 연습을 한 것이 아니었다. 음악이 조금씩 템포가 빨라지자, 여기저기서 불꽃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불태우는 재앙이 찾아온 것처럼 불꽃은 더욱 거세게 흔들렸으나 이내 두 사람이 하늘에 기도를 하듯 손을 모아 올리고 고개를 내리며 무릎을 꿇자, 차가운 바람이 어디선가 불어왔다. 불꽃은 서서히 꺼지며, 어둠이 그곳을 천천히 덮고 조용히 침묵이 이어졌다. 시라유키 남매의 아버지이자 당주가 전통적인 등불을 들고 서서히 무대로 건너오자 두 남매의 얼굴이 비치고 두 남매는 크게 원을 그리며 달리며 팔을 올렸다, 내렸다, 원을 그렸다 하며 일정한 거리를 쭉 유지했다. 이어 음악이 끝나는 타이밍에 두 남매는 처음 선 위치에 도착하며 점프하며 두 팔로 땅을 짚고, 머리를 아래로 숙였다. 새해가 찾아오는 순간. 등불이 서서히 어둠을 가르며, 신사의 본당을 밝혔다.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를 모시는 곳부터 시작해 불이 천천히 들어오며, 어둠은 사라지고 있었다. 코오리마츠리는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가 가미유키 마을을 구하고, 새로운 수호신으로 하는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마츠리이다. 물론 새해인만큼, 새해 참배를 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 마츠리는 시로이유키히메에게 바치는 얼음 조각상이 마을 여기저기에 비치되고 실제로 자신들도 원하면 얼음 조각상이나 눈 조각상을 만들 수 있었다. 거리에 있는 얼음 조각상에는 참으로 이런저런 것들이 가득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도 있고, 동물 모양도 있고, 성 모양은 물론이며, 누군가의 얼굴을 본따서 만든 것도 있었다. [spo]그리고 하루라는 제목의 여우 조각상도.[/spo] 노점에서 먹을 것을 먹어도 되며, 얼음 조각상을 구경하거나 직접 만드는 것도 괜찮으며, 게임을 즐기는 것 또한 자유였다. 또한 이 시기부터 바다에서 유빙이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유빙 위에 올라가거나, 유빙 바다 속에 몸을 담그는 체험 또한 할 수 있어 마을 외부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빙을 보기 위해 찾아오기도 했다. 또한 원하는 사람은 두 명이 있다는 가정하에 '축복의 의식'을 치룰 수 있었다. 축복의 의식은 가이유키 마을을 지켜주는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의식으로, 의식을 치운 사람은 1년간 좋은 일이 가득하며, 서로의 인연이 더욱 깊어지고 진해진다는 말이 전해졌다. 의식의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맨 처음은 신사 본당으로 와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에게 방울을 세 번 울리며 참배를 한다. 이때 소원은 빌지 않으며, 그저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올리거나, 혹은 평소 감사한 마음을 가진 존재에게 감사를 표하기만 해야 한다. 이어 어디에도 들리지 않고, 바로 신사 뒤쪽으로 빠져나와 북쪽에 있는 산으로 가야만 한다. 중간에 다른 곳에 들리게 될 시, 의식이 흐트러지게 된다고 하니 반드시 다른 곳에 들리면 안된다. 북쪽에 있는 산에 도착한 후, 과거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가 처음 강림하여, 힘을 방출했다고 전해지는 '얼음 동굴'안으로 들어서야 한다. 이때 입구에서 시라유키 가문의 사람이 딱 달라붙은 팔찌를 준다. 이 팔찌는 전승에서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가 힘을 방출할 때, 딱 달라붙어, 손을 잡고 동굴 가장 안쪽까지 들어갔다는 것에서 유래되어 만들어진 물건이다. 팔찌를 차고 손을 맞잡은 후, 밀착해서 동굴 끝까지 걸어가면 평소에는 잠겨있는 철문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안에 있는 것은 시로이유키히메님을 본따서 만든 거대한 얼음 동상이다. 과거, 시라유키 가문의 사람들이 만들어 바쳤다고 전해지며, 이 얼음동상에 두 사람이 손을 올린 후, 다시 참배를 하며, 소원을 빌 것이 있으면 빌면 된다. 이때 팔찌가 하얗게 빛나면 시로이유키히메가 축복을 해준 것이라고 하며, 실제로 팔찌가 하얗게 빛났다는 것을 본 이가 많이 있었으나,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돌아올 때도 다시 팔을 맞잡고 밀착해서 걸어야하며, 출구까지 도착하면 모든 의식이 끝이 난다. 물론 이 의식을 꼭 치뤄야 할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치루고 싶은 이가, 치루고 싶은 상대와 함께 와야만 하나, 두 사람이 모두 축복의 의식을 치루고 싶다는 마음이 없으면 하나마나라고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코오리마츠리의 시기가 찾아왔다. 가미유키 마을은 오늘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잔잔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평소보다는 조금 시끌벅적하게. /스포 메시지 바로 안 보여서 미처 못 봤는데 여주는 참을 수 없지! 수정본으로 다시 올린다! 아무튼 토요일부터 시작합니다!
- 11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1:54:41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 120미유키주 (ra0UlaUvFy)2025-2-14 (금) 오후 01:58:07안녕 캡틴~
- 121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00:39아카리랑 미유키 뭔가 둘 분위기랑 비슷하다 개의 신이라고 개는 아니니까 ㅋㅋㅋㅋ 차드주 다녀왕~ 코우 초콜릿 취향 줘
- 122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02:11ㅋㅋㅋㅋㅋㅋ 오타때문에 수정해왔구나 토모쨩 초콜렛 취향 줘
- 12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2:05:48토모야는 초콜릿 크게 가리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굳이 취향인 초콜릿을 말한다면 파베 초콜릿을 좋아해요! 다만 너무 달콤한 것은 안 좋아하고 적절히 달콤한 것이 좀 더 취향이고요!
- 124차드주 (QFHhdV6V8e)2025-2-14 (금) 오후 02:06:16손잡아줘 팔꽉밀착해서
- 125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08:21파베 초콜릿 맛있지~ 쌉쌀달콤 쪽 좋아하는 거려나 차드주 오늘 페어 나오면 바로 앵커걸면 될듯 ㅋㅋㅋ
- 126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08:45차드 초콜렛 취향 줘
- 127코우주 (drVysMdKRG)2025-2-14 (금) 오후 02:09:43>>121 호지차 말고 핫초코 타줄걸. 술 초콜릿 이러고 싶지만. 너무 단 건 또 싫어할 어르신이라, 다크 초콜릿? 견과류 들어있고 없고 호불호는 적을 거 같네
- 12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2:10:20적당히 입에 남지 않을 정도의 달콤함? 약간 표현이 어렵네요! 아무튼 대충 무슨 의미인진 알 거라고 생각하고! 차드의 초콜릿 취향은 저도 뭐라고 답할지가 궁금해요!
- 129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13:34>>127 ㅋㅋㅋ 초콜렛 취향이니까 그런거지 좋아하는 쪽을 따진다면 입에 감기는 것 없는 깔끔한 차를 좋아하니까 오히려 좋다구? 술 초콜렛 ㅋㅋㅋㅋㅋ 너무 단 건 싫어하는구나 이쯤 되면 코우 어르신 주량 궁금해짐 >>128 이해했다 ㅋㅋㅋ
- 130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14:39대충 무슨 의민지 알거라고 생각한다<<에서 토모야 생각나서 뻘하게 웃었어 ㅋㅋㅋㅋㅋ
- 131차드주 (z4OCXCrC3S)2025-2-14 (금) 오후 02:19:30차드는 카카오함량 높은 거 취향이야 99%까진 빡세지만 달 바에는 떫은 거 먹을 느낌 잇음 미식가기질 잇어서(요우한태 인자걔승당함) 값싼 달달함을 안내켜할 낌느 그래도 마음을 담아서 주면 주는 대로 먹는대 >>125 페어딱대 어장의 어른들 죄다 어른의 입맛인 거 웃엇음
- 132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21:08역시 차드야 차드 노에루한테 초코 선물 받으면 좋아하겠다 전에 노에루주가 초콜릿 선물한다면 하면서 말한거 딱 차드 취향임
- 133차드주 (z4OCXCrC3S)2025-2-14 (금) 오후 02:26:35>>132 사실 차드주는 😖 하면서 잘 못먹갯지만 차드는 잘 먹을거라고 생각햇어 후유카는 마음이 담긴 선물이면 다 맛잇개 먹어줄 느낌이야 신발장에 초콜릿 잔득 넣어주마
- 134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2:27:12>>131 난 당연히 차드라면 네가 주는 초콜릿이면 뭐든지~ 이럴 줄 알았는데! (끌려감)
- 135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28:54확실히 후유카라면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면 다 맛있게 먹을것 같은데 카카오 99는 좀 힘들지 않을지......?
- 136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37:24후유카 TMI 주세요! 우리 후유카... 직업을 바꾼다면... 어울릴 것 같은 직업이 있나요? 음.... 현재 직업 학생이므로 직업을 바꿀 수 없겠지만 장래희망으로 생각하면... 뜨개방을 하는 엄마 따라 뜨개를 직업으로 삼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후유카 뭘 할 수 있으려나? 장애가 있어서 이래저래 소통이 중요한 직업은 빼야할테고 으으으음....... 밥면빵떡 순위 알려주세요! 그대로 밥>면>빵>떡 일단 식사를 가장 좋아할 것 같고 군것질도 잘 안 할 것 같은 느낌? 면도 좋아할 것 같은데 밥을 먹는 걸 더 좋아한달까 빵하고 떡은 간식으로 가볍게 먹는 것 말고 식사 대용으로는 아쉽대 노래는 잘할까요? 앗..... 노래는 무리.......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 137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37:37밥면빵떡 선호 순위 물어봐야겠다
- 138차드주 (z4OCXCrC3S)2025-2-14 (금) 오후 02:39:23>>135 내 다크한진심을 담앗어 후유카땅,,🥺 >>134 토모야가 주는 거라면 초콜릿 아니라 됀장이어도 먹지 당연히
- 13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2:41:05>>136 일본에서는 자기 부모님의 가게를 계속해서 물려받는 이들도 제법 있으니까 후유카도 물려받을 수 있을테고... 그 외에는 청소를 하는 일이나 정리를 하는 일이나 서쪽에 있는 여우들만 관리하는 일도 있을 수 있을테고! 의외로 많을지도요! 물론 후유카의 자유지만! 역시 일본인도 밥을 많이 먹긴 하죠! 물론 빵도 많이 먹는 것 같지만!
- 14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2:41:43>>138 토모야:그런 너에게 여우 모양 다크 초콜릿을 줄테니, 여탕 탈의실 들어가지 마. (진지)(일단 주기)
- 141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42:32>>138 다크한 진심? 다크차드 줘(? 차드 밥면빵떡 순위 줘! 토모야도 줘!
- 142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43:17>>139 생각해보면 의외로 많을지도? 물론 후유카가 뜨개를 그만할 일은 없으니 if 느낌이지만!
- 143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45:59뜨개를 안하게 된다면 의외로 그림을 전문적으로 공부해서 그쪽으로 갈지도....? (오
- 144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2:47:32>>141 밥면빵떡이라. 아마도 토모야는 밥>빵>면>떡 이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사실 원래는 면을 더 식사용으로 먹긴 했는데 학생회 일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빵으로 적당히 때워야 할 일도 많아서 자연스럽게 저렇게..
- 145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2:48:08야츠메 히키 TMI 주세요! 우리 야츠메 히키... 고백받으면 반응이 어떨까요? 아 쓴 것은 잘 먹나요? 품격 있는 쓴맛이라면. 물론 약의 쓴맛도 군말 없이 삼키는 편 외로움을 타나요? 이 세상에 인간으로 난 이상 외로움이 없을 리가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안녕하세요~ 맛점들 드셨을까요~?
- 14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2:50:01어서 오세요! 히키주!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히키주는 맛있게 드셨나요? >>1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빤히) 아무튼 쓴 거 잘 먹는군요. 품격있는 쓴맛이라. 약간 차 종류 그런 것이려나요? 좀 고급적인 쓴 맛이 있죠!
- 147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2:53:27>>144 식사로 많이 먹는 게 아닌 순수 선호도라면 어떤 느낌이려나? 좋아하는 순으로? 그나저나 학생회하면서 빵으로 자주 밥 떼웠냐구! 밥먹엇! 히키 고백받으면 반응 ㅋㅋㅋㅋㅋㅋㅋ 히키주 안녕안녕~ 나는 맛점했지~ 히키주는?
- 148코우주 (drVysMdKRG)2025-2-14 (금) 오후 02:55:41>>129 차도 좋아한다니 다행이네. 주량... [dice 1 30]7[/dice] 코우는 밥>면>떡>빵 순?
- 149코우주 (drVysMdKRG)2025-2-14 (금) 오후 02:56:487? 부족해. 10병은 마실 거야... 히키주 안녕. 질문 아 ㅋㅋㅋㅋㅋㅋㅋ
- 150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2:57:04안녕하세요 캡틴~ 맛점하셨으면 다행입니다~ 저는 이제 늦점을 챙기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맞아요~ 차 종류를 아무래도 평균적인 일본인보다 잦게 접했으니까요~ 좋은 음식만 먹어서 틀림없이 입맛이 까탈스러울 거예요~
- 15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2:57:23>>147 정말 순수 선호도라면 밥>>>면>빵>떡 이 느낌일 것 같네요! 아무튼 토모야도 밥을 먹고 싶었지만, 일이 바쁘면 밥 먹을 시간이 없어서 매점에서 빵 좀 사와서 먹는 나날이... 하지만 이제 사실상 은퇴니까 밥 잘 먹겠죠!!
- 152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2:58:01안녕하세요 후유카주, 코우주~ 후유카주도 맛점하셨다면 다행입니다~ 😊
- 15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2:58:41>>149 7병도 너무 많아요. 어르신...8ㅁ8 >>150 그렇군요. 이게 바로 고오급 입맛이라는거구나! 가미유키의 음식들을 먹어라. 히키야! (대충 료칸에서 내오는 상들)
- 154코가네주 (vGCFzcUtt.)2025-2-14 (금) 오후 02:59:43>>107 귀여워... 후유카는 오로라 구경하며 핫초코 후후 불어먹는 그림이 연상되는 캐릭터네요. 뭔가 첨가된 건 선호하지 않는다니, 새햐얀 캐 이미지와 잘 어울리네요. 코가네 ㅋㅋㅋ 코가네 초콜릿 먹을 수 있어요! 배덕감 느껴서 깨작거리다 내려놓지만(?) 응급처치 안 해줘도 되니 안심하고 코가네와 겸상해주세요 모두들(??) 잘 먹진 않지만, 코가네는 화이트초코 쪽이 취향이라고 하네요. 원료 아끼느라 삼키면 목 아프고, 텁텁하게 달큰한 싸구려요. 대신 뭘 먹든 단독으로 먹는 일은 별로 없어서 같이 먹는 과일이나 차는 비싼 걸로 마시지 않을까요? 그런 늬낌~ >>113 달달한 걸 좋아하는 거려나요? 아카리도 좋아하는 초코과 시퍼런 이미지가 잘 맞아서 신기하네요. 과일 잔뜩 들어간 당류폭발흰초코 먹여보고 싶어라. >>115 씁쓸한 게 미유키, 고스한 캐릭터랑 어울려요! 뭔가 이것저것 튜닝된 초코는 잘 안 먹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116 코가네: 퉤. 답레 천천히 주시고, 오늘 하루 열심히 화이팅 하세요! 힘내요 >>123 말랑말랑한 식감의 디저트를 먹는 냉미남 귀하거든요... 로이스 초코가 파베던가요? 맞다면 토모야는 그런 비싼 걸 즐겨먹을 거 같다는 적폐가 생기네요 ㅋㅋ >>128 술 ㅋㅋㅋㅋㅋ 어르신~~ 언제 코우랑 술 마시는 일상 돌리고 싶어지네요. 생긴 건 귀엽고 조그마한데, 입맛은 고풍스러운 게 웃겨요. 매력있네요. >>131 마음을 담아서 주면 주는 대로 먹어준다니, 차드는 묘하게 정이 많아서 귀엽네요. 씁쓸한 걸 좋아한다니, 차드가 이러니 전투식량 연상도 되네요... 쇼카콜라 같은.
- 15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02:43>>154 안녕하세요! 코가네주! 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 물론 로이스는 가격이 좀 있긴 한데 토모야는 비싼 것이라고 더 선호하진 않아요! 사실 그냥 편의점 가서 아무 초콜릿이나 하나 사서 먹기도 하고요!
- 156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03:39김히키는, 음~ 아무래도 밥>떡>면>빵일까요~ 끼니와는 상관이 없이~ 지독한 일식파에 떡은 화과자도 포함하는 조건으로.
- 157코가네주 (vGCFzcUtt.)2025-2-14 (금) 오후 03:04:44>>155 까다롭진 않네요? 귀여워. >>156 지독한 일식파라니, 시카고 치즈피자 같은 거 먹여보고 싶다. 귀여워
- 158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05:11>>153 톰쨩네는 엄선하여 식재료를 공수한다고 했죠~ 틀림없이 요리도 서비스도 최상급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답니다~ 히슐랭 만족 😌
- 159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05:38코우 주량 다이스 병수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신이라 취하지 않는 건가....! 만약 취한다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 ㅋㅋㅋㅋ 입맛 까탈스러운 히키 저가 컵라면 먹었던거 생각하면 넘 맘아파지는 것.......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가네 초코 먹는 거에 배덕감 느끼는 거냐구 ㅋㅋㅋ 왜 싸구려 초코가 취향인거지? 이유가 있나? >>156 떡이 상위권에 포함되는 건 화과자 덕분이냐구~ 화과자 좋아하는 히키 고급스러운 면모 조아.... 화과자 눈으로도 예쁘니까~
- 160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3:07:18우와 빈혈기 엄청나... 철분제밖엔 답이 없는가.. (물리적 출혈이라 그렇다) 다들 잠깐 안녕이에요...
- 161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08:48으악 마코토주 무슨 일이야 아프지 말어........
- 16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09:09엗...(흐릿) 어서 철분제라도 드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 163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3:11:35어제부터 매일 한끼당 1개씩 3개 먹고 있어욧. 보통 어느 성별은 한달에 한번은 물리적 출혈 어쩔 수 없는걸요. 두세달치 몰아받는지 펑펑이라서 문제지.
- 164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12:16헉~ 맞다~ 그러고 보니 이제 생각났는데 톰쨩에게 준 디저트 세트, 화과자라고 정정하는 걸 잊었네요~ 선물 리스트를 메모장에 적으며 뇌 빼고 디저트 세트라고 적고 생각없이 일상에 반영해버린... 화과자라고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16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12:48>>164 잘 알겠습니다!! (엄지척)
- 166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13:40진짜 김히키주 뇌뺌 이슈는 누가 좀 알아줘야해~ 마코토주는 어서오세요~ 얼른 안정을 취하세요...! 💦
- 167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14:34>>163 으앗 너무 심한것도 문제일수 있으니 병원 가보는 것두 조아...
- 168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15:20>>157 코가네님이 다음에 꼭 먹여주는 것으로(뻔뻔 >>159 맞아요~ 외적인 미도 히슐랭 기준 가산점이라네요~ 그것도 엄청 큰 가산점~
- 169코가네주 (vGCFzcUtt.)2025-2-14 (금) 오후 03:15:45>>159 맛있는 건 인간 주고 싶은 마음에, 자발적으로 그런 것만 골라 먹다 보니 입맛도 싸구려가 되어버렸대요! >>160 철분제 챙기고, 물도 많이 마시면 덜 어지럽더라고요. 끼니 잘 챙기시고 무리는 마세요!
- 170코가네주 (vGCFzcUtt.)2025-2-14 (금) 오후 03:16:29>>168 ㅋㅋㅋ 파스타도 시켜서 히키 위에 기름칠 열심히 해줄게요!
- 171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17:18>>168 역시 아름다움을 숭상하는 히키 최고 나는 히키주가 (침착 << 이거 쓸 때 너무 웃기고 귀여워 (갑자기 >>169 앗 코가네 인간 사랑 이렇게 드러나는 거냐구 그런데 차드랑 악우 느낌으로 투닥되는거 넘 귀여워... 호스트부 만들어줘....
- 17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18:59호스트부가 있으니 미소녀부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진지) (끌려감)
- 173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19:51>>172 뭐라고 토모야가 호스트부 가입한다구?(음해
- 174미유키주 (ra0UlaUvFy)2025-2-14 (금) 오후 03:20:43>>154 배덕감을 느끼는구나 ㅋㅋㅋㅋ 확실히 코가네주가 잘 아네! 심플한 다크 초콜릿 좋아해!
- 175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20:49확실히 히키 시카고 피자나 파스타 먹는거 궁금해 (??
- 176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21:16미유키주 리하~
- 177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21:32미유키 밥면빵떡 선호도 순위 줘
- 178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3:22:34일단은... 좀.. 씻고 다시 누워야겠네요. 나중에 볼 수 있으면? 뵈어요
- 179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23:02마코마코주 푹쉬어(이불 덮어주기
- 18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23:16>>173 하지만 토모야는 이제 졸업하는걸! 미유키주는 어서 오세요! 그리고 마코토주는 다녀오세요!
- 181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24:18>>180 졸업하니까 갑자기 토모야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직업 뭘로 가지게 될지 궁금해졌어
- 182코우주 (drVysMdKRG)2025-2-14 (금) 오후 03:24:187병이면 적어 (?) >>154 매력있다니 고마워 ~-~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해보자? >>159 음.. 어르신이 체통을 지키지 못한데
- 183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25:26>>182 체통을 지키지 못하는 건 어떤건데???? 잔뜩 귀여워지나? 막 헤실헤실 해지나??
- 184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25:50>>170 코가네님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 기대하고 있을게요~(? >>171 앗 김히키주의 침착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침착 마코토주는 푹 쉬시고(부디) 미유키주 어서오세요~
- 185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26:48>>184 히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면 if썰 줘(갑자기
- 18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27:35>>181 글쎄요. 이건 어떤 가정이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아마 조각가나 세공 쪽 일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토모야는 일단 조각 실력이 꽤 좋은 편이니까요! 얼음 세공도 일단 할 줄 알고! >>182 어르신. 우리 천천히 줄여봐요. 일단 6병으로! (속닥속닥)
- 187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28:03>>185 ...혈통 내력이 절반 이상이라 상상이... 안 돼...! 잠시 고민할 시간을 주세요(침착
- 18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3:31:04>>186 오 은근히 토모야 예체능 계열이구나... 은근 어울리면서도 의외인 느낌. 덩치게 예술가보다는 체육인에 가까워 보여서 그런거려나? >>187 히키주 당황시키기 성공(?
- 189코우주 (drVysMdKRG)2025-2-14 (금) 오후 03:32:28히키 입맛 까탈스럽고 일식파구나? 코우네는 저속노화식단이니까 괜찮을지도. 맞아. 입주 확정이랬나? 오늘 오후에 시간 날테니까. 그때 나오면 찔러줘? >>813 둘 다? 신으로써의 위엄 없이 바닥에 막 드러눕고, 쓸데 없이 말 많아지고 그래
- 190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32:50할배도 쇼타할배포지션으로 호스트부해
- 19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33:51>>188 체육도 좋아하고 운동도 어느 정도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슌에 비하면 좀 덜한 편이기도 하고... 덩치도 그냥 또래 애들보다는 조금 더 건장하다 정도지.. 전문 체육인 수준은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 사실 신사 일 하고, 료칸 일 하고 그렇다보니 체격이 건장해진거지. 일반 집안이었으면 그 정도는 아니었을까하고...
- 192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34:50음~ 혈통만 싹 제거하고 다만 속성은 현재 그대로일 것을 가정하면 결국 스스로 가부키계(꼭 가부키가 아니라도 어느 전통예술계)에 입문하거나 시라하야든 어느 곳이든 눈에 띄어 양자로 입적된다는 결말일 것이고~ 혈통 내력을 싹 빼면~ 어라 이걸 뺀 김히키는 과연 김히키인 것일까 아이러니해(김히키의 배 어쨌든 평범하게 살기는 글른 것 같죠~ 😌
- 193코우주 (drVysMdKRG)2025-2-14 (금) 오후 03:35:21>>190 뭐?
- 194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35:41>>190 >>1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5아쿠타가와주 (M2Jiaqcmj2)2025-2-14 (금) 오후 03:35:48차드주는 호스트부에 가미유키 고교 전원을 넣고싶은거구나
- 196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36:46이제 슌은 겐고로취향을 토모야는 안경까탈선배취향을 노리고 넣는거다
- 197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37:27그리고 초청가수 김히키
- 198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37:57>>189 김히키 늙는 거 질색이라니까 저속노화식단 은근히 반?길지도 확인했습니다~ 멀티가 불어나겠지만 그것은 미래의 김히키주가 감당하는 것으로 하고, 그때가 되면 감사히 찔러보겠습니다~ 😌
- 19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39:41>>192 하지만 전 지금의 히키도 좋아요! 가부키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 히키는 히키인걸! >>195 어서 오세요! 아쿠주! >>196 하지만 슌도 토모야도 이제 졸업하는걸!
- 200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40:02>>199 유급해잇 토모야아니면안경까탈선배속성없어어어
- 201아쿠타가와주 (M2Jiaqcmj2)2025-2-14 (금) 오후 03:41:33헬로우.............
- 202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42:16키하🤗 아쿠타가와 선단에서 차드 일일야가다 한 적 잇다고 해두 대?
- 203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42:37>>197 샤미센 치면서 나가우타 해줄게 어때
- 204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42:54안녕하세요 차드주, 아쿠주~
- 205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43:14>>203 유카타도 입어줘
- 20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43:51>>200 하지만 토모야는 안경도 안 끼는걸요!!
- 207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44:41>>205 게이샤 에디션은 어때
- 208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45:18>>206 나 마음으로 봣어 학생홰장일할때 잠깐 끼잔아 토모야는 관념적으로 안경속성이야잇....!!!!!!!!
- 209아쿠타가와주 (M2Jiaqcmj2)2025-2-14 (금) 오후 03:46:11>>202 웅! 차드가 일일야가다 하다가 꼴받아서 선박 들고 튄거지? 그리고 키요 엄마는 키요 아빠 성 따라가서 츠기후지 선단이래 🤗
- 210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03:46:32잡담이 맛있어...!!!
- 211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47:34>>207 이거때문에 링화주 소환됀거갓아서 너무웃김 >>209 아싸 츠기후지선단에 배끌고갈개 기승스킬 B+의 힘을 보여준다
- 212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49:21링하🤗
- 213링화주 (Q/mJj7NH.i)2025-2-14 (금) 오후 03:49:28>>211 우연인데 솔직히 아니라고도 말못함;;
- 214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49:45>>208 모든 것은 다이스의 가호에 따라서 정해진다! [dice 1 2]2[/dice] 1.사실은 좀 꼈음 2.그런 일 없다! >>210 어서 오세요! 링화주!
- 215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49:57다갓이뭘알아 내가옳아아아아
- 216아쿠타가와주 (PLx8j/hl6q)2025-2-14 (금) 오후 03:49:59링화주우우우우우 🥺🥺🥺🥺🥺 수요일 저녁부터 제 주위에서 상식 밖의 일 연달아 발생중이라 답레 좀 더 늦어질것 같습니다... 퇴근길에 맛있는거 먹고 빨리 산치 회복해서 답레 드릴게요...
- 217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50:37키요주힘뇌ㅣ,, 홰복뎨면 호스트부 입부일상하자
- 21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50:44하지만 상판의 모든 선택지는 다갓이 골라주는 것! 부정하지 말지어다!
- 219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51:30안녕하세요 링화주~ 링화도 게이샤 코스 하자 🤗
- 220코우주 (drVysMdKRG)2025-2-14 (금) 오후 03:51:32>>183 둘 다? 막 드럽눕기도 하고, 말도 많아지고 그럴거야 ~-~
- 221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3:52:11그리고 시라나미테이에서 쓰근하게 야마자키 12(+3)년 마시자
- 222히키주 (xL4Vruhsvq)2025-2-14 (금) 오후 03:52:25인생 화이팅입니다 아쿠주... ༼;´༎ຶ ༎ຶ༽
- 223미유키주 (ra0UlaUvFy)2025-2-14 (금) 오후 03:53:18situplay>1079>177 미유키 밥=떡>>>면=빵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쌀을 선호해 미유키는.
- 224코우주 (drVysMdKRG)2025-2-14 (금) 오후 03:54:45>>183 답변한 거 같은데 안 보여서 뭐지 했더니 >>189에 813이라 달았구나 내가... 정신 없어서 안 올라간줄
- 22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3:55:04가만히 생각해봤는데 페어 5호는 저런 이벤트를 맞이한 후에 바로 코오리마츠리를 돌리게 되는군요. 여러 의미로 관전포인트다. 이건!
- 226링화주 (ZaEAFqJrNm)2025-2-14 (금) 오후 03:55:58>>2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 단호해 >>216 괜찮아~~ 나 어차피 지금 일상 무지막하게 멀티 중이니까 말이지 아쿠짱주 할 수 있는 선에서 천천히 해도 돼! >>219 앗싸!!!!!!!!!! 링화라면 백퍼 좋아해 예쁘잖아 무녀히키도 2000% 좋아할 것 >>220 코우할아버지 술 한병만 선물하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할아버지가 뭐 좋아할지 모르니까 일단 95312개 싸간다고 할게
- 227미유키주 (ra0UlaUvFy)2025-2-14 (금) 오후 03:56:38>>226 술을 그만큼 사가려면 노에루네도 파산하겠는데(?)
- 228코우주 (drVysMdKRG)2025-2-14 (금) 오후 03:58:08>>226 좋아 진창 마시고 망가질게!
- 229아쿠타가와주 (muEbwOnFWq)2025-2-14 (금) 오후 03:59:01>>217 >>222 마지데 감사... >>226 🥹 감사드려요... 링화주는 천사야... 그럼 전 다시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저녁쯤에 다시봐요-!
- 230히키주 (phQnqkMNSC)2025-2-14 (금) 오후 04:00:30실은 보기 화려하기로는 마이코(게이샤 연습생)가 훨씬 화려하거거든요~ 그러니까 개인적으로는 마이코 코스도 좋겠다 하고 😌
- 231링화주 (ZaEAFqJrNm)2025-2-14 (금) 오후 04:01:25>>227 괜찮아 다시 벌면 돼(?) >>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나 취한 할아버지 진짜 기대할게??😏 아쿠주 다녀와~~~
- 232히키주 (phQnqkMNSC)2025-2-14 (금) 오후 04:01:39나중에 뵙겠습니다 아쿠주~
- 233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4:04:39키비🤗
- 234링화주 (ZaEAFqJrNm)2025-2-14 (금) 오후 04:06:31>>230 오... 오오 그렇군 거기까지는 잘 몰랏는데 첨알앗어 아 히키주 나 기습 질문 해도 돼?? 저번에 히키한테 여자형제가 있다는 아주 큰 떡밥을 줬었잖아 예뻐?(?)
- 235히키주 (phQnqkMNSC)2025-2-14 (금) 오후 04:07:19>>234 예뻐(단호
- 236링화주 (Y8Djc/9Svq)2025-2-14 (금) 오후 04:11:14링화 TMI 주세요! 우리 링화... 혹시 담배는 피우나요? 아주 가끔 피울 때도 있긴 한데 즐겨 피우지는 않아~ 탄내나서 싫대 차라리 향초(풀)이나 향을 태우는 걸 더 좋아해 명대사 하나만 쳐주세요! 어....잘몰루겟음. 고백멘트를 명대사로 쳐주면 안댈까, 잠 안 오는 밤에는 뭘 하나요? 시니카 일상 때 나왔던 것처럼 높이높이 날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더 멀리 가면 안 되니까 성층권까지밖에 못 가지만~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 23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4:11:50일 힘내세요! 아쿠주!!
- 238링화주 (Y8Djc/9Svq)2025-2-14 (금) 오후 04:12:00>>235 감사합니다.😎 히키랑 닮은 편이야? 얼굴이나 성격이나~
- 23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4:12:24>>236 향초와 향이라. 확실히 그 향이 좀 더 좋죠! 담배보다는 말이에요! 시니카 일상...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몇 번 의도치 않게 걸린 적이 많다고 적폐해석을 해보겠어요!!
- 24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4:13:18그리고 요즘 [앓이]와 [선물] 머릿말을 안 붙이고 그냥 앓이나 선물을 보내는 분들이 종종 계시던데 이번까지는 그냥 제가 다 실어주는데 다음부터는 안 쓰면 앓이&선물 타임에 안 올릴 거예요!
- 241링화주 (Y8Djc/9Svq)2025-2-14 (금) 오후 04:16:10>>239 지금까지는... 어어... '어라 헛걸봤나?'싶을 정도로 반짝 보인 적이... 한 번 정도 있을 것 같기는 해....🤔
- 242히키주 (phQnqkMNSC)2025-2-14 (금) 오후 04:18:30>>238 정확히는 손윗누이가 두 명인데요, 큰누이는 김히키와 제법 닮은 편이며 작은누이는 평균 이상 값은 하지만 위아래 형제에 미치지 못하는 편, 이라고 일단 설정해두고 있습니다~ 성격은~ 음~ 글쎄요~ 적어도 누이들은 방구석으로 숨어들지는 않았다, 고만 일단 해둘까요~ 혹시 더 자세한 이야기가 필요하신 걸까요~?
- 243히키주 (phQnqkMNSC)2025-2-14 (금) 오후 04:19:45장죽은 진짜 사기 아이템임... 😊
- 244히키주 (phQnqkMNSC)2025-2-14 (금) 오후 04:20:25>>240 명심하겠습니다~
- 24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4:22:00그래서 여러분들. 오늘 몇개나 보내실 겁니까? (끌려감)
- 246링화주 (wqdx3Ccqly)2025-2-14 (금) 오후 04:22:31>>240 다들 급해서 붙이지도 않고 보내는 거구나(?) 확인했다구~ >>242 오... 오오 좋다..... 설정 풀어줘서 고마어~ 그냥 나 형제자매 설정 있다는 말 들으면 궁금해서 못 자서 그래😏 간략하게나마 들었으니까 만족했음!! 😎✌🏻
- 247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4:24:02리프레시... 다들 리하이에요. 아. 간단하게 선관스레에 올려둔게있는데 보고 같이 생각해봐요 링화주.
- 248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4:25:11소오인 차드 TMI 주세요! 우리 소오인 차드...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어요? 누가 막 흔들고 깨우더니 달리고 숨으라고함.. 그래서 소오인이고 이름은 본능적으로 지엇대 악력은 몇 나오나요? 적당히 인간 기준에 맞춰서 63키로로 조절중 가방에는 뭐가 들어 있나요? 원수 농담이고 구겨진 영수증만 있을듯 필통도 안 갖고다님
- 24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4:27:10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248 63키로로 조절 중... 부럽다..몸무게 조절이 가능한 신이야!! 그 와중에 원수...ㅋㅋㅋㅋ 구겨진 영수증...ㅋㅋㅋ 아니!! 연필을 가지고 다녀라! 차드야!! ㅋㅋㅋㅋㅋ
- 250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4:28:08>>245 자자 다들 들었지? 오늘 앓이선물로 캡틴 괴롭히자 >>247 헉. 임시스레에 올려놨었구나 나 바보야..... .얼른 보고 올게 >>248 누가 막 흔들고 깨우더니 달리고 숨으라고함.. 그래서 소오인이고 아 아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251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4:29:22>>250 (짜릿)
- 252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4:30:28>>249 공부 안해두 잘만 살어서 학교는 교복입으러 다닌대!!
- 253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4:31:25평범하게 태어났다면..... 음음.. 지금도 딱히 특별하게 태어났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을 거 같긴 한데(?)
- 254히키주 (phQnqkMNSC)2025-2-14 (금) 오후 04:32:13누가 막 흔들고 깨우더니 달리고 숨으라고함.. 그래서 소오인이고 젠장 나는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에 약하다 김히키주는 나중에 다시 돌아와보겠습니다~ 음~ 답레 이을 생각에 싱글벙글~
- 255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4:32:47히바🤗
- 25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4:33:14다녀오세요! 히키주! >>252 으아아! 보충수업을 시켜야만 해!! (안됨)
- 257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4:34:22쌍둥이 둘 다 인간이었다..면... 제 생각으로는 어머님아버님 신계가는거 최소한 얘네 성인되어서 독립할때까지는 안갈테니까 제법 해피했을지도 모름(?) 아무리 아버님이성깔이 글러먹은거처럼 보여도 애 둘을 걍 인간계에 내비두고 가진 않았을것.. 대신 좀 -꼰-모먼트가 있었을것...
- 258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4:34:41다들 잘 다녀오세요.
- 259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4:35:09사실 이번 방학에두 보충수업당햇슬듯 풀다가 자면 토모야가 몽둥이댄스 춰준다고한다 마하🤗
- 260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4:38:06situplay>1040>830 그리고.. 푸딩.. 사다줬을 것. 냉장고에 있습니다. 식으로 보냈을듯(?)
- 261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4:40:34마코토는 진짜 유명한 현모양처임
- 262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4:41:15히키주 굿바이~~~~
- 263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4:41:18맞음 마코토는 유명한 현모양처22
- 264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4:42:14마코토는 참한 새색시고 현모양처임
- 265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4:44:05링링 차드 밥면빵떡 선호도 순위 줘!
- 266와타나베 슌_[休業]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4:45:18[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FxBq8JCsRCI] 『 먹는 행복, 금일은 개인 사정으로 휴업입니다! 다음 날 더욱 맛있는 행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 거울 앞에 선 모습이 어색했다. 마지막 경기가 끝난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스모부를 나선 후, 그간 길러왔던 노력도 투지를 잃은듯 금방 빠져버려서 옷장을 뒤져도 제대로 맞는 옷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옷을 입어볼까 했다.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특별한 사람을 만날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교복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엄숙한 검은색 정장은 아직 18살 소년에게는 조금 낯설고 맞지 않는 옷처럼 어색했다. 그날의 아침은 시로이나리 신사에 방문했다. 토모야군의 료칸에 일손이 부족했을때 도와주러 왔을때 이후로는 처음이다. 바람결에 흩날리는 풍경종 소리가 도리이를 지나는 길을 즐겁게 해준다. '토모야군 오늘은 안보이네.. 료칸에서 손님 맞이중일까?' 얼굴이나 볼까 했는데. 아쉽네. 슌은 새전함 앞에 멈춰서 동전 몇개를 던져넣고 살짝 뒤로 물러나 허리를 굽혀 합장한다. 오늘의 기도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닌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누군가의 몫이었다. - 형. 오랜만이야. 5년만일까.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 가까워지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버린 것 같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보여서 다행이야. 나, 도쿄에 가는 건 포기하기로 했어. 역시 무리였던 것 같아. 그동안 달려오느라 많은걸 잊고 있었나봐. 형은 우리 곁에 언제나 함께 있었다는걸. 형이 센터시험을 앞둔 그 날은 유난히 눈이 많이 왔었는데. 그때 조금만 눈이 적게 왔더라면 모두가 아카몬 앞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었을까? 어느 봄날에 형을 배웅하러 나왔을때. 나 그때 엄청 많이 울었잖아. 이제는 기억나네. 그때 엄마랑 아빠, 엄청 슬퍼했거든. 아빠도 엄마도. 그런 모습은 처음 보니까. 그래서 결심했어. 슬픈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서 언제나 모든 일에 최고였던 형의 모습을 따라가기로. 형은 나에게 있어서 언제나 영웅이었어. 어느 누구보다 따뜻했고 때로는 아빠보다 더 아빠 같아서. 언제나 그런 형의 모습을 닮고 싶었어. 헤헤.. 동경대 정문을 지나는 형의 얼굴, 정말 보고 싶었는데. 그래서일까, 정신없이 나아가다보니 어느 순간에는 형이 정말 도쿄로 가버렸다고 착각해버렸네. 바보같이. 나. 도쿄 진출 마지막 시합때 형의 목소리를 들었어. 정말 오랜만에 들었던 형의 목소리.. 뭐든 최선을 다하라는 그 말, 어쩌면 그 목소리는 마음속의 형이 나에게 전해준 말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이젠 받아들일 수 있어. 그토록 형을 보고 싶었던 건. 그날의 내가 펑펑 울어버렸던 건. 다시는 형의 목소리를 듣게 되지 못할거란걸 알게 되어서라는걸. 형은 먼 곳으로 떠났지만 엄마도 아빠도 지금의 우리는 여전히 행복해. 나 또한 이곳 가미유키에서 많은 사람들과 먹는 행복을 나누면서 새로이 기쁨을 찾는 법을 배웠어. 기쁘네. 드디어 형에게도 먹는 행복을 나눌 용기가 생겨나서. 그동안 응원해줘서 고마웠어 형. 자주 놀러올게. 내년에 또 보자. - 먼저 와서 형의 기일을 지키던 엄마와 아빠 옆에 나란히 섰다. 두 분의 놀란 눈도 이해해. 이곳을 찾아온 건 처음이니까. "엄마, 아빠. 이거, 형이 제일 좋아하던 도시락이야. 헤헤.." 슌은 손에 쥔 도시락 상자를 들고 무덤 앞에 천천히 내려놓는다. 따뜻한 쌀밥과 맑은 된장국. 시샤모 구이나 츠케모노 같은 단출한 식사. 뚜껑을 열어 형의 앞에 놓았다. 형은 늘 따뜻한 집밥을 좋아했지. "엄마, 내세란게 정말로 있다면, 형에게도 먹는 행복이 전해지겠지?" 【 와타나베 타카시 2001~2019 】 슌은 묘비에 적힌 이름으로부터 등을 돌리지 못한채 그저 목소리만으로 엄마를 불렀다. 지금 고개를 돌려버린다면 형을 마중나온 이 특별한 날이 너무 슬퍼져 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슌은 자신을 속여왔다. 어린 자신에게 형의 공백은 너무나도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와서 어느 무엇이라도 붙잡지 않는다면. 완벽하게 무너져 내릴 것 같았다. 어떤 사람은 무언가에 전념하며 슬픔의 공백을 잊는다고 한다. 슌도 마찬가지였다. 형이라는 커다란 존재가 사라진 자리를 무언가로 메꾸고 싶어했다. 그러면 우리 가족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고 굳게 믿었다. 엄마 아빠의 슬픈 모습을 지우고 싶어서 슌은 언제나 모든 일에 최선이었던 형을 자신에게 투영했다. 하지만 그런 믿음과 다르게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기억만 더욱 또렷해져서, 스모에 전념한 나머지 생전 형이 목표로 했던 동경대에 머물고 있다고 진심으로 믿게 되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었다. 이웃들과 학교 아이들. 모두와 먹는 행복을 나누면서 다시금 기쁨을 되찾았기 때문에.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제는 형을 완전히 떠나 보낼 수 있었다.
- 267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4:48:13차드는 밥>>>>>>>>>>떡>빵=면 일 거 가틈 밥도 윤기 자르르 백미밥이 좋대 빵은 식사보단 간식으로 알맞단 느낌이 좀 잇대 후하🤗
- 26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4:49:16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열)
- 269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4:50:18갱신합니다~~! 차드주 토모야주 링화주 마코토주 반갑습니다..! 드디어 독백을 마무리 지었어.... 개인적으로 해맑은 아이가 아픈 내면을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시츄를 좋아해서 적어봤습니다..! 이젠 만족할 수 있어..
- 270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4:50:32>>268 후유카주도 반갑습니다~~! 하이하이
- 271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4:50:47슌주 맛있는 거 말아주셔서 감사 또 감사........ 진짜 슌 독백은 최고임........ >>267 차드 완전 밥 시랑이잖아~ 의외로 면 안조아하는 거 신기함 면은 왜 안조아해?
- 272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4:51:09차드주 링링주 슌주 하이하이
- 273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4:51:52슌하🤗 나 울어,,,,,,,,그런 사정이잇엇구나 난 그냥 동경인줄,,,,,
- 274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4:52:58슌........ ..... 아............ ............................. ...... 슌이야말로.... 청춘 그 자체네...
- 275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4:55:08슌....(눈물)
- 276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4:55:41>>265 면 > 밥 >>> 빵 면이 먹기에 더 편하고 깔끔하서? 빵은 >>> 이 정도로 밀리긴 했지만 싫어하는 건 아님. 하지만 뭔가... 밥이라고 느껴지는 않는달까....🤔
- 277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4:56:20마코마코주 하이~ 링링주 떡은?? 떡은?? 면중에 가장 조아하는건?
- 278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4:56:34다들 어서오세요. 가출 1트때 톈진폭발이 있었겠군...(흐릿)(그게 벌써 10년전이라니)
- 279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4:58:15헤헤.. 감사합니다 뭔가 링화는 확실히 대륙쪽 캐릭터니까 월병 좋아할 것 같은 느낌!!
- 280차드주 (o1AydPDc7O)2025-2-14 (금) 오후 04:59:09>>271 수확>타작>빻기>반죽>면가공까지 절차가 너무 많아 미식으로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얫날 기근같은 것두 겪엇던 애라 그런 낌느가 잇음
- 281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5:00:36>>280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엄청 현실적인 이유잖슴~ 찵드삼춘이라면 그냥 밥이 더 맛남 ㅅㄱ 같은 이유일줄 알았는데!!
- 28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5:01:07잠깐 유튜브 보고 개인 할 것 좀 하고 돌아오니 이게 무슨... 브금이..브금이 너무 적절하다. 너무 슬프다...8ㅁ8 어쨌든 두 분 안녕하세요!!
- 283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5:02:13>>282 토모캡 반갑습니다~ 앗 오늘 쉬신다고 했죠!! 평일 이 시간대에 캡틴을 볼 수 있다니 좋네요 히히
- 284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5:02:50다들 어서오세요. 오늘은.. 일찍 자야해서 지금 졸면 안돼...
- 28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5:04:53>>283 하하! 연차의 힘이죠! >>284 자장..자장...마코토주..자장..자장...(안됨)
- 286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5:05:06>>277 앗 떡도 있었구나 깜빡했어 음... 떡 >>> 빵이야 그렇다면!!! 면중에 제일 좋아하는건~ 그.... 내가 중알못이라서 보류🙄(크아아아아아악 레퍼 부족 이슈 때문에) >>280 하라부지........🥺 >>279 음 확실히 링화라면 좋아하지 않을까~~~ 오너인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았지만,,,
- 287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5:05:50.....다..달달한거라도 시켜서 먹어야겠어요(?)
- 28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5:07:04마코마코랑 슌도 밥면빵떡 선호도 순위 줘 >>280 옛날 기근 때문이라니........ 생각지도 못함 ㅇ0ㅇ >>286 이건 오너의 현실적인 이유 ㅋㅋㅋㅋㅋ 마코마코주 버티고 밤에 자자 화이팅
- 289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5:07:29토모주 리하이~
- 290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5:08:18>>286 아앗 봉황은 불멸의 이미지가 있으니까..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이껀미엔 면요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291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5:09:14중국계 설정을 붙여놧으면서도 중국 음식을 모른다는 게 치명타야,,,, 그,,, 젝아. 중국음식은 체질적으로 소화기관이 안 받쳐줘서 못먹겟더라구여, 맛있기는한데 먹으면 소화가 안돼서, 그래서 묘사는 물론이고 마라탕이나 짜장면도 못먹어서, 흐어엉
- 29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5:09:54안녕안녕 어제 신밍아웃 쓰고 만족감이 상당했는지 오래 잠든 거 같아 (뿌듯)
- 29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5:10:45뭐 어떤가요. 여기 일단은 일본 배경인데 실제 일본인들과의 생활과 비교해보면 한국 생활 방식에 젖어있는 일본인이 더 많을 것 같은걸요. (옆눈) 그냥 이 캐릭터는 중국계 설정이고 이 캐릭터는 일본 배경이어도 이렇게 삽니다! 라고 하면 되는거죠!
- 294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5:10:48면>떡>빵=밥 이런 느낌에 가장 가깝다...지만은 근본적으로는 그냥 그게 그거죠.. 같은 느낌이네요.
- 29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5:10:56어서 오세요! 선지주!
- 296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5:11:40>>288 슌은 500% 밥파입니다!!!!!!!! 면이랑 빵, 떡도 좋지만.. 그 따끈 고슬거리는 갓 지은 흰밥은 절대적 0티어라고 생각해요 후유카의 경우엔 면이 1티어 같다는 느낌인데 어떠신가요! >>291 맛있긴한데 그.. 타격이 상당하죠 🥺 그래도 제 뇌피셜 속에선 링화가 일본식 중화요리도 엄청 즐길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히히 >>292 선지주 꿀잠 주무셨나요~ 쫀 오후입니다~~!
- 297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5:11:59뭔가 조금.. 공감가네요. 중국음식.. 중에서 중국 향신료가 쎈 음식은 먹으면 그.. 뭐냐.. 반응이 쎄게 오거든요.
- 298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5:12:15다들 어서오세요
- 29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5:12:33>>295 안녕안녕 캡틴 >>296 거의 12시간 정도 잔 거 같아
- 30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5:12:41>>298 마코마코주도 안녕
- 301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5:13:45선하~~~~~~ 왠지 선지주 따라서 선지도 지금쯤 부스스하게 일어났을 것 같아서 귀여워 >>293 맞아,,,, 일본 만화에서는 러시아인이 코타츠 보고 우오오옷 코타츠라니!!!!! 이불 안에 난방기기를 넣는다고???? 러시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우월한 문화야 굉장해해애애애애애애ㅐ!!!!!!!!!!!!!!!!!!!!!!!! 이러는데 뭐🙄
- 30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5:15:04>>301 맞아 엄청 부스스하게 일어났어 (당당) 선지랑 다르게 선지주는 처참한 몰골이지만...!
- 303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5:15:54>>3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별거 아닌거에도 대단해 외칠 것 같은 칠레 아저씨 생각나네요!! >>294 앗!! 이거 맛군을 위한 면 도시락 메뉴도 조만간 선보여야겠네요~!! >>299 😲 며칠동안 스근하게 잠은행 풀대출 때리셨구나!! 풀 컨디션으로 찾아 봬서 다행이에요~
- 30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5:17:05>>303 잠은행에 투자 중인 거 같아 평소에도 이쯤 자구 있어서
- 30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5:17:39갑자기 면 요리가 먹고 싶어진 것에 대해서...안돼. 참아. 나참치!
- 30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5:18:55라면 먹자 (소근)
- 307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5:19:13포트에 물 올려놨어요~~ 🤭🤭
- 308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5:19:18면요리.. 라면... 파스타...
- 309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5:19:37>>308 파스타!! 😲 먹고싶어졌다 파스타도.......
- 31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5:21:12으윽...으으으윽! 아니야! 유혹에 안 넘어갈거야!!
- 311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5:21:53칼국수... 우동... 메밀소바... 잔치국수...
- 312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5:22:27파스타,,,,,,,, 우육면,,,,,,,, 라멘........ 마라탕.............
- 31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5:22:49맛있겠다
- 314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후 05:23:26>>310 캡틴도 식단 돌입하시는건가요..! 불금에는 조금 풀어줘도 될텐데 이정도 인내력이라면.. 여러분 오늘 불금이니까 저녁 맛있는거 드세요 히히
- 31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5:25:33그런 것은 아니고 요즘 돈을 좀 모아야 할 일이 있어서! 그래서 크게 돈 쓰는 것은 조금 자제하고 있어요! 물론 쓰긴 써야하지만!
- 316슌주 (dppwrAjDyO)2025-2-14 (금) 오후 05:28:25>>315 앗 그렇구나.. 저라면 맛있는거에 정신 팔려서 ㅎㄱ헥거렸을텐데 대단해요 캡틴~!! 파이팅입니다
- 31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5:29:07역시 캡틴 오 마이 캡틴이구나(?)
- 31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5:38:14ㅋㅋㅋㅋㅋ 그 정도는 아니에요!!
- 319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5:40:18오늘 저녁은... 그냥 시킬까..(침대밖에 안나가고싶음)
- 320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5:41:40마코마코 밥파인줄 알았는데 면파였구나(의외 마코마코 면중에는 뭐 젤 조아해? >>296 유카는 밥이 1티어지롱! 슌처럼 고슬고슬 흰밥이 좋대~ 선지쭈 안뇽안뇽
- 32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5:43:57후쨩주 안녕안녕 금방 이어올게
- 322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5:45:17좋아하는 건 아직 없어요. 저거 선호도...도 그나마 볼 때 덜 거슬리는 걸로 꼽은 것 뿐이에요(?)
- 323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5:45:17천천히 줘두 대~ 나 퇴근하고 밥먹고 이어올것같어~
- 324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5:45:43>>322 덜 거슬리는 거구나 호오
- 32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5:50:28앗 퇴근이 아직이구나
- 326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5:51:02네. 덜 거슬리는..? 이 가장 알맞은 말이겠네요.
- 32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5:56:14와...벌써 6시야..오늘 하루 너무 빨리 갔어!! 하지만 아직 이틀이 더 있어!
- 32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5:57:463분남음!
- 32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5:58:51>>328 이는 필시 아직 퇴근 아니야! 라는 말과 같은 말이 분명하다. (끌려감)
- 330User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6:04:39앗…
- 331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6:09:31머리 위 토끼귀의 무게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과연, 후유카가 달고 있다는 걸 잊어버리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어쩌면, 선지아도 언젠가 달고 있다는 걸 잊고 집까지 돌아가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었으니. 선지아는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에 한 줄기 우쭐거림을 섞어 가슴을 폈다. “후쨩의 귀여움은 사실인걸.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당당하게 말하기야 하지만, 플러팅의 의도는 없었던 듯했다. 선지아야 원래 그러는 편이었다. 매양 귀여우면 귀엽다고, 예쁘면 예쁘다고, 멋지면 멋지다고 말하는 신이었으니. 그녀는 우쭐거림에 덧대듯 말했다. “후쨩의 어머니는 안목이 좋으신걸. 후쨩이면 가미유키의 눈요정, 가미유키의 눈토끼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 초천재끼리 같은 결론에 다다르는 건 당연한 일인걸.” 눈요정과 달리 눈토끼는 묘하게 장수의 이명 같은 느낌이 들기야 하지만, 그거야 선지아의 독특한 감성 탓이니. 선지아는 이내 제 뺨을 조물조물 만지는 손길에 으에, 하는 소리를 흘렸다.
- 332차드주 (F3q3YEl4zi)2025-2-14 (금) 오후 06:14:08약넘졸립어 모하모하🤗 멋저해
- 33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6:16:37차드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 334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6:23:01그럼 저는 저녁 먹으러 가볼게요!!
- 33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6:23:07캡틴 다녀와다녀와
- 336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6:24:27캡틴 다녀와~~~나도 슬슬 가볼게 이따 보자구 다들.?
- 337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6:25:11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저녁 먹고 좀 일찍 자야지..(대충 시킴)
- 33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6:28:11링화주도 다녀와
- 339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6:34:04지쨩 귀여워 밥먹구 와서 이어둘게~
- 34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6:34:41좋아좋아
- 341슌주 (dppwrAjDyO)2025-2-14 (금) 오후 06:38:51냉면 진짜 너무 맛있다 😭 다들 저녁 식사 맛있게 하세요~~!
- 34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6:41:14냉면 맛있지… 선지주는 볶음밥 해먹어야겠어
- 34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7:44:50우리 스레가 1시간 이상이나 조용했어?! 갱신할게요!
- 34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7:48:15캡틴 안녕안녕
- 345히키 - 지아 (9BzB45aQaC)2025-2-14 (금) 오후 07:53:32situplay>1013>324 "왜 그렇게 움츠러드는 거야... 조심한다면 됐어. 그리고, 어- 음, 필요하게 되면 고려해볼게..." 움츠리지 않아도 되는데 어쩌면 항상 저렇게 움츠리는지. 항상 움츠러드는 것은 소년 쪽이었기에 도리어 결결이 눈에 밟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왜, 냐고 묻는 것치고 굳이 듣지 않아도 이유는 투명하게 알 것 같지만. 슈욱, 이라며 팔목이 통째로 사라지는 속임수 없는 마술에 잠시 눈을 크게 뜬 소년은 살짝 말을 끌더니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같은 소리를 돌려주었지만 애매하게 흐리는 말끝에서 풍겨오는 기미는 영 당기는 구미가 없지는 않은 모양이다... "아, 그렇지. 너도 메리 크리스마스... 인데 화해라니, 애초에 싸운 적도 없어. 대체 어디서부터 오해한 거야. 뭘 기대하고 있고. 너도 참 그 닭대가리를 좋아한다..." 아닌가, 문을 사이에 두고 누가누가 목소리가 더 클까요 를 한 것도 싸운 것이라면 싸운 것인가. 잠깐 쓸데없는 생각에 빠진 소년은 곧바로 일방적으로 제가 화를 내면 냈지 싸운 적은 단언코 없다, 로 잡념을 접어 내버리고 크리스마스 소리를 듣고 뚝딱거리며 펼친 쇼핑백을 마저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다소 부피 있는 물건이기에 쇼핑백을 내려둬야 했다. 먼지 적은 깔끔한 자리를 찾아 짐을 내려놓은 소년은 붕대 맨 손과 그렇지 않은 손으로 조심스럽게 잡아꺼낸 푸른 보퉁이를 마지막으로 짧게 살피다시피 하였다. 폭이 살짝 긴 것을 제외하면 거의 정육면체에 가까운, 보 안쪽에는 보관와 운반을 겸한 화양절충의 품격 있는 오동나무제 상자다. 겉면은 검고 푸르게 꾸며진 것이 인상적이다. 펼쳐봐야 알겠지만. 소년은 그러면 다시금[sub][clr silver]改めて[/clr][/sub], 메리 크리스마스, 라면서 손수 쌌을 보퉁이를 건넸다. 열어보면 그 안에는 웬 푸른 매듭의 츠즈미[sub]鼓[/sub]가 들어있다. 가죽엔 미츠도모에[sub]三つ巴[/sub]가 그려진. 타이코[sub]太鼓[/sub]도 아니고 하필 손쉽게 들고 다니며 사람들 틈에 흥겹게 섞일 수 있는 츠즈미였다. "...여러모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문득 봤는데 공연, 잘 즐기더라. 마침 어울리는 선물인 것 같아 안심이야. 이쪽은 일본식이지만." 북소리는 이 땅에서 뇌우로 빗대지곤 한다. 지극히 일본적인 풍취를 띠는 북은 얼핏 이 자리에 엉뚱하게마저 느껴지지만, 그 엉뚱함조차 눈앞의 어린 신과 꼭 닮았다고 생각한다면 멋대로란 소리를 들을런지 모르겠다. 본질적으로 인간의 이해를 불허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 틈에 섞이고 싶어하는, 그러나 신으로서는 아직 한참이나 어린. "주법이 궁금하면 얼마든지 찾아와도 돼."
- 34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01:21히키주도 안녕안녕 츠즈미 그거구나 그거 그 (바보가 됨)
- 34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01:40선지주와 히키주 둘 다 안녕하세요!
- 348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후 08:01:56장구(? 귀칼의 그거(? 안녕하세요 선지주, 토모야주~
- 349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05:32미츠도모에 무늬면 이거지? 선지가.... 어떤 결심을 하고 각성하면 이렇게 된다는거구나(날조)
- 350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후 08:06:14(터짐 무늬는 그것 맞습니다~
- 351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08:09:38드디어 집에 왔습니다..ㅇ<-< 이 체력으로는 아무것도 못하기에 잠시 씻고 정신 차리고 다시 돌아오겠슴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식사 하셨을까요? 따시하구 맛난 저녁 하셨길 바래요! 참고로 전 사.골 먹었습니다. @아카리주 situplay>1034>997 전에 이어놨었는데 혹시 몰라서 다시 업로드 해놓구 갑니닷 헤헤U.U
- 352차드주 (HMZ7kVVfCa)2025-2-14 (금) 오후 08:11:58잼얘죠..
- 353링화주(스텔스)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12:17앗 스텔스 모드를 꺼놨었네 선지야 어떤 결심을 해줘 번개 펀치가 되어줘 (?) 스이주 하이~~ 얼른 씻고 오라구 나는 그냥 집밥... 반찬 있는 걸로 대충 해치우고왔어😉
- 354차드주 (HMZ7kVVfCa)2025-2-14 (금) 오후 08:12:19스하🤗 차드주는 순두부머것삼,,,!!
- 355링화주(스텔스)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12:31>>352 차드 악기 실력 썰풀어조
- 35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13:17어서 오세요! 링화주! 스이주! 차드주! 저는 찜닭해서 먹었답니다!! >>352 잼얘. 앞으로 4시간 뒤에 코오리마츠리 페어 공개됨
- 35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13:34는...좀 더 일찍 공개해주는 것이 여러분들에게도 나으려나요?
- 2025-2-14 (금) 오후 08:13:34태상려군이여, 당신과 함께 걸어온 길은 새로움으로 가득 차 있었고 당신과 함께 머문 자리는 설령 자갈밭 위라도 부드러운 융단 이불 같았습니다. 가능하다면 영원히 이대로, 그대로 함께해도 괜찮을 것만 같았습니다. 나의 근본은 무생물이요 당신은 영원히 세계를 여행하는는 봉황이시니 서로의 옆자리를 채워주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합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생명이 다할 일 없으므로 상실의 아픔을 겪지 않을 수 있지요. 그러니 영원히 그대로, 이대로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요. 냥지에娘姐. 도원과 낙원의 형상을 담은 듯 아름다운 내 언니. 사실은 정말로 그러고 싶었어요. 그리고 어쩌면, 그랬어야 했을지도 몰라요. "가봐야 할 것 같아..." 이런 결정은, 내리지 않는 편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필요한 사람이 있어. 미안해... 계속, 계속 같이 가고 싶은데~..." 하지만 당신이 발길 닿는 곳마다 만복과 선을 유도하고, 신으로서 모든 우주와 세계를 널리 떠돌며 운기와 복상을 순환시켜 조화로이 다스려야 하듯 나도 언젠가는 잠시 머물러가야 하는 운명을 타고났지요. 목적 없이 태어나 살아갈 수 있는 인간과 달리 분명한 의무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들. 무언가를 바라마지않는 간절함이 고여서 만들어진 존재들의 숙명이란 본능과 같아서 함부로 거스를 수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 곁을 떠났고, 생동과 활기로 가득찬 당신과 정반대인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GAIZxaToV2A] 잿빛 하늘의 나라. 많은 날들이 빗방울로 얼룩지고 그렇지 않은 날에는 비참한 삶을 연명하는 빈민들의 생활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 그런 땅이거늘 나자르 본주가 목적지로 삼은 곳은 이상하게도 빈민가가 아닌 어느 저택이었다. 황량한 습지 근처에 지어져 있던 오래된 대저택. 그곳에서 나자르 본주는 그의 의무를 자각하게 만든 여인을 발견했다. 어두운 갈색 머리카락에 푸른색 눈동자를 가진, 만면에 시름을 품고 있던 깡마른 귀부인. 작위에 비해서 썩 그럴듯하지 못한 형태의 의복과 항상 장작이 부족해 차가운 별관. 고용주에게 마땅한 대우를 하지 않는 사용인들과 무심한 남편... 그린 듯한 불행이었으나, 이런 시대에 귀족이라는 것 자체가 적어도 길거리의 빈민들에 비하면 최소한의 의식주는 어느 정도 보장된 상태란 뜻일진대 어째서 이리로 이끌렸느냐에 대한 의문은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귀부인에게 주워진 후 얼마간의 세월을 함께하며 나자르 본주는 그 이유를 깨닫게 된다. 불운을 타고난 운명이라는 건, 비단 외부의 액에만 취약한 게 아니었음을. 내부에 쌓인 액은 곧 터질 둑에 담긴 물처럼 출렁이며 언제든 다른 사람까지 쓸어먹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원인을 파악한 다음부터는 의외로 수월했다. 수호하는 것으로 태어나 살아온 세월은 무의미하지 않았다. 안팎으로 액이 몰아닥치는 건 이따금 고되다고 느낄 법 했으나 나자르 본주는 담담히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그것이 그의 의무였고, 숙명이었으며, 존재하는 이유이니. 또한 난생 처음으로 삶을 무자비하게 후려치는 태풍으로부터 벗어난 귀부인의 몸과 마음이 점차 안정되는 걸 지켜보는 게 조금은 기껍기도 했다. 낭랑을 따라서 떠나오기 전 느꼈던 잘못된 감정 따윈 애초에 없었던 것처럼 나자르 본주는 또다시 인간을 아끼게 된다. 악신으로 자라날 기미는 제거된다. 수호하는 인간은 점차 평안해졌다. 이따금 분명히 귀부인의 안위에 도움이 되고 몰아닥치는 액을 막아냈다고 판단할 수 있었던 몇몇 사건들-이를테면, 무심하다 못해 잘못된 행실을 보이던 남편의 죽음-이 되려 귀부인의 마음을 괴롭게 만드는 일도 없잖아 있었으나, 그것까지는 나자르 본주가 다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으므로 지켜보는 것만이 답이었다. 항상 그늘져 있던 별관 건물에는 언젠가부터 빛이 들었다. 액막이로 잡을 수 없는 어떤 운명들은 계획대로 진행되었으나, 홀로 남은 귀부인은 우울을 딛고 스스로 살 길을 개척했다. 매일매일 홀로 음울한 곡만을 연주하던 피아노는 다른 가문 영애 영식들의 손을 타며 조금씩 따사롭고 온기 넘치는 포근한 멜로디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먼지 쌓인 방 안은 새로이 고용한 시종의 손을 타 전보다 따뜻하고 깔끔해진다. 피아노 강사 일을 하면서 벌어들인 개인 자산과 죽은 남편이 남긴 유산은 곧 의식주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멈추지 않는 시곗바늘을 타고 세월은 한없이 흘러가고, 귀부인의 매끈한 손에 주름이 잡히며, 어두운 갈색 머리가 점차 밝아지더니 이윽고 백색으로 바래면 나자르 본주는 또다시 성큼 다가온 이별을 실감하고 만다. 이번에야말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음은 당연하다. 흉액의 삶을 이만큼이나 공들여 누그러뜨렸는데, 비로소 행복이라는 단어 근처에라도 보내두었는데, 더한 즐거움을 누리진 못할망정 이대로 죽어버릴거라니. 원통하고 원망스러웠다. 정말이지 이대로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침울했던 멜로디가 한층 밝아졌던 만큼의 시간이 흐르면 백건과 흑건을 적당히 힘 있게 두드리던 손가락 또한 어쩔 수 없이 약해지고, 머잖아 의자에 앉지도 못하게 된다. 이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시기가 왔다는 걸 부정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은쟁반처럼 둥근 달이 뜬 어느 밤, 나자르 본주는 죽음을 목전에 둔 귀부인의 머리맡에 앉아 눈물을 흘린다. 하찮게 타올랐던 소망 한 자락이 창피한 줄도 모르고 다시금 피어오른다. 나에게 주의를 기울여줘. 그럼 나는 너희를 모든 악운에서 지켜줄게. 내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면 안 될까. 새롭게 애정을 줄 대상이 되어줄 수 있을까. 이뤄지지 못할 걸 알면서도 언제나와 같이 이어진 독백이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 모든 이별의 공식이 조금 뒤틀린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생명이 꺼지기 직전, 삶과 죽음이 교차점에 선 아주 찰나의 순간, 귀부인이 나자르 본주를 발견하고 만 것이다. '아, 그렇군요... 당신이 저를 줄곧 지켜주신 수호요정이군요.' '어떻게 알기는요. 수십 년을 함께 해왔는데... 요정님의 눈 정도는 금세 알아볼 수 있지요. 어디, 이 늙은이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서 이리 나오신 겁니까. 생각했던 만큼 다정하시네요.' '요정님, 울지 마세요. 저는 여한이 없습니다. 태어난 이래로 줄곧 늪 밑바닥으로 꺼져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발버둥쳐도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가기만 했지요. 그런 제 삶에 조금씩 볕이 들기 시작한 게, 보석상이 가져온 이국의 목걸이를 몸에 지닌 다음부터라는 걸... 내내 그늘 속에 머물렀던 제가 모를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저는 여한이 없습니다. 다만 줄곧 신세를 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당신께 변변한 답례를 드리지 못한 게 못내 마음에 걸리는군요. 마지막의 마지막에 도달해서야 이런 소릴 꺼내는 염치없는 늙은이를 용서해주시겠습니까?' 이뤄지지 못할 걸 알면서도 언제나와 같이 이어진 독백이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이 하룻밤의 경험 때문에 나는. "......답례는 이미 받았어. 좋았어, 음악. 피아노. 연주해줬던 거... 잊지 못할 거야." '......변변찮은 재주가 즐거움을 드렸다니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변변찮지 않아. 충분했어... 고마워." '제가 할 말을요... 으음, 요정님. 마지막까지 어리광을 부려서 부끄럽습니다만, 제가 잠들 때까진 곁에 있어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럴게...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깊이 잠들어, 그레이스. 잘 자." 결과적으론 여전히 이뤄질 수 없는 소망임을 알면서도, 어쩔 도리 없이 너희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러니 사랑스러운 나의 친구들. 내가 모든 액과 불운을 막아줄 터이니, 너희는 부디 크나큰 근심 없이 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란다. 오래도록, 행복하게. 이것만이 유일하게 잔존한 나의 욕망이다.
- 359차드주 (HMZ7kVVfCa)2025-2-14 (금) 오후 08:15:57현악기 [dice 1 100]59[/dice] 타악기 [dice 1 100]44[/dice] 건반악기 [dice 1 100]59[/dice] 노래는 공설로 듣기 좋은 편은 아님 음색 문제로(거칠거칠)
- 36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16:42아..아아...아아아....일단 어서 오세요! 아이주! 아니..브금 효과 때문에 더 분위기가 슬프잖아요! 물론 그레이스는 아주 행복하게 제 명을 다한 것 같지만 아이는 또 다시 혼자가 되었고..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것이 너무 따뜻하면서도..괜히 슬프고...8ㅁ8
- 361선지아 - 야츠메 히키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17:05불과 몇 시간 뒤에 정말로 원치 않는 종류의 강림 아닌 강림을 하게 될 참이지만, 선지아는 그조차 모르고 배시시 웃었다. 소녀야 원래 그런 편이었다. 사람에게 이해받기 어려운 신격이며, 신격의 뿌리 자체가 무척이나 고대에 가까운 편임에도 현대적이고, 사람과 섞여 살기를 바라는. 구태여 말하노라면 길들여지기를 바라는 야수와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과연 그게 가당키나 한 것인지는 모를지라도. 선지아는 배시시 웃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야, 링화는 그녀가 거의 처음 친구가 된 신 중 하나였으니까. 유이도 있고, 히키?도 있긴 하지만, 히키의 경우에는 오해였으니까. “나는 내 친구들을 다 좋아하는걸. 히키히키도 좋아해.” 선지아는 보라며, 츠즈미를 받아서 제 얼굴 옆에서 뽐내듯 들어올리고는 눈썹을 부드럽게 휘게 했다. 친구란 좋은 것이다. 자신을 생각해서 주는 선물도, 저마다 독특한 것이 참으로 마음에 찼다. 뇌우는 그래서 잠시 츠즈미라고 불리는 북을 바라보고 있었다. “응, 번개 신계에서 봤던 거랑 비슷한걸.” 그야 번개 신계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그조차도 [ruby Thor]일부 신[/ruby] 탓이고, 전부를 싫어한다고 말하기란 어려웠다. 그런 의미에서 북은 마음에 드는 선물이었다. 시끄러운 것, 활기찬 것, 축제를 좋아하는 소녀에게는 알맞은 선물이었다. 연주하는 법은 배워야겠지만, 그걸 핑계로 히키에게 놀러가도 좋겠고. 선지아는 그런 생각에 입꼬리를 올렸다가 문득 떠올린 듯 재차 탄성을 터트렸다. “아, 맞아. 내 선물도 줘야지.” 문득 말하다가 눈치를 본다. 너무 싫어하진 않겠지? 라는 느낌으로 바라보는 시선으로, 선지아는 꾸물꾸물 꺼낸 선물 상자를 조심스럽게 건넸다. 안에 든 것은 튼튼한 줄이 달린 주머니였다. 고급스러운 털가죽으로 만들어져 깔끔하고 매끄러우면서, 팔찌, 목걸이, 벨트의 장신구 어느 쪽으로든 쓸 수 있는 조그만 주머니. 안감은 안에 들어갈 물건을 고려한 듯 화려하고, 크기는 정확하게, 어떤 한 부적을 넣기 위해 만들어 그다지 크지도, 작지도 않았다.
- 362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8:17:55>>351 아 헐 미리 언급해놓을걸 situplay>1040>51 답레 이어뒀어~~!!!!
- 363차드주 (HMZ7kVVfCa)2025-2-14 (금) 오후 08:18:23그래서 짝꿍선물이라고 한 거구나 다들 모하🤗 본주쨩은 귀부인씨같은 착한 분을 겪기도 햇구나 다행이야,, 눈물줄줄띠
- 36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18:49아이주 안녕안녕 다크 아이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 365차드주 (HMZ7kVVfCa)2025-2-14 (금) 오후 08:18:51>>357 찜닭 맛싯갯다 웅 빨리공개해죠
- 36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19:48어서 오세요! 아카리주! >>365 승부다! [dice 1 100]18[/dice]
- 36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19:56앗
- 36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20:04안돼
- 36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20:05아카링주 안녕안녕
- 370아이주 (b5Yj3qlC6W)2025-2-14 (금) 오후 08:21:13드디어 과거 다썼다!!!!!! (후련) 다들 안녕~!!! >>360 토모쨩 안녕~ 노래... 어울리지? (못됨) 그레이스가 자주 연주하던 곡이래~~ 과거사 중에 제일 먼저 구상한 서사 드디어 풀었다 히히... 맞아, 그레이스는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갔고 아이는 이 만남을 기점으로 인간을 위한 신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었다네 🥰 >>363 후후 좋은 사람이었지... 숲속 여인 이후로 멘탈 탈탈 털렸던 아이의 마음을 힐링시켜준 사람이랍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제대로 된 소통(숲속 여인은 소통이라기보다는 찰리찰리같은 문답에 가까웠음)을 한 사람이기도 하지! (죽기 직전 몇마디였지만) >>364 선지주가 만들어준 다크 아이 예뻤는데 아쉬워 (?)(님아)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아이가 되었대요~!
- 371차드주 (I0Li10857O)2025-2-14 (금) 오후 08:21:55>>366 잡았다 빈틈의 실!!!!!!!! [dice 1 100]16[/dice]
- 372차드주 (I0Li10857O)2025-2-14 (금) 오후 08:22:05Dk
- 37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22:20>>370 역시 사랑은 모든 걸 구하는구나 마음이 따뜻해지는걸…
- 374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22:25제가 하는 폰게임 중에서 에버소울이라고 있거든요. 거기 보면 막 오래전 인간들과 관련이 있던 전설 속 유물이나 역사적 유물들이 예쁜 정령들이 되는데..아이를 보면 에버소울 느낌이 들어서 괜히 더 친근해요! 물론 게임 자체가 재밌냐고 하면 그건 아니지만.
- 37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22:29>>371 삼춘 이 정도면 대단한 거 같아
- 37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22:38이야. 이걸 이겼네.
- 377차드주 (I0Li10857O)2025-2-14 (금) 오후 08:23:12다이스에 망신살이 낀 개 분명해
- 378차드주 (I0Li10857O)2025-2-14 (금) 오후 08:23:32믿을수가없어이런일이있을수가잇다니
- 379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24:04스텔스 달아서 적당히 잠수하려고 했는데 이컬 어케 참아 스텔스 탈착. 아이 아이 아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 너. 너. 너무아름다운 이야기엿어. 그리고슬픈데, 애틋하면서도 가슴이 정말따뜻해져와,,,,,,,,, 아이 이야기를 보면 나도 사람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될 것 같아... 행복하렴,,,,
- 380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26:38>>359 오오 전부 중간치구나!!! 중간만 해도 대단한건데 역시 죄많은사나이, 라서 그런걸까 이미지랑 잘 어울려 아카리주도 어서와~
- 381아이주 (b5Yj3qlC6W)2025-2-14 (금) 오후 08:27:26>>366 >>371 이걸 이기네 토모쨩이 대단한거야 찯쨩이 대단한거야? 알 수 없어 😋 >>373 내옆신의 주제의식에 걸맞은 서사... 였다고 생각합니다 (뿌듯) 물론너무딥하긴했음이제라이트한거쓸거야... >>374 에버소울! 찾아보고 왔어~ 재밌어보이는 게임이네! 토모쨩이 즐겨 하는 게임에서 아이가 연상된다니 뭔가 기분좋은데? 인상적인 캐릭터를 만든 것 같아 뿌듯하다 히히 >>379 냥지에쨩 안녕~!! 언니를 떠날 땐 떠나기 싫었지만 결국 이악물고 빠빠이해서 터닝포인트가 되었대요... (물론 저 다음에 한동안 혼자 훌쩍거리긴 했음) 재밌게 읽어준 거 같아서 기쁘다~!! 그렇게 돌멩이는 이름값(아이)하게 되었다는 결말~~
- 382후유카 - 지아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27:34저는 당당하게 말하는 지쨩의 말에 눈을 꼭 접으면서 웃어요. 실제 플러팅이라고 생각하고 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귀엽다고 하니 부끄러워서 장난기를 담아 한 말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이어지는 말도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 건 콩깍지 같은 거잖아요. 물론 뺨이 조물조물 만져지고 늘어나는 지쨩의 모습이 더 귀엽지만요. 지쨩의 뺨을 아프지않게 괴롭히던 것을 놓아주고 저는 태블릿에 글자를 씁니다. 토끼귀를 달고 있었던 것에 대한 부끄럼은 이제 가라앉았어요. [지쨩이야말로 어~~~~~~ㅁ청 귀여워!] [어쨌든 선물 너무 고마워! 잘 쓸게!] [메리 크리스마스!] 저는 지쨩을 보면서 웃음을 지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입니다. /막레로 가져왔어! 서로 선물도 나누고 덕담도 나누고 넘 귀여워...... 토끼귀 지쨩도 넘 귀여워...... 어쩜 이렇게 귀여울수가....... 지쨩이야말로 최고 귀여움이야.....
- 383아이주 (b5Yj3qlC6W)2025-2-14 (금) 오후 08:27:56유카쨩 안녕~!
- 384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28:06배불럿...... 아이주 안녕~
- 385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28:30아이쨩 독백 읽구 울뻔했어 책임져
- 386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28:59그리고 캡은 빨리 페어를 공개하라! 공개하라!
- 38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29:00>>381 ㅋㅋㅋㅋ 토모야가 아니라 제가 하는 거지만요! 음. 솔직히 재밌는 게임은 아니에요! 그냥 캐릭터 뽑기가 굉장히 쉽고 한번만 뽑아도 캐릭터 스토리는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긴 한데.. 저도 사냥도는 것은 언제부턴가 안하고 있어서..(옆눈)
- 38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29:14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386 승부다! [dice 1 100]79[/dice]
- 38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29:30>>381 괜찮아 어제 코즈믹 호러 쓴 선지주는 아이주의 딥함을 포용할게(?) >>382 앗 후쨩 귀여워 수고했어 후쨩주 어서와
- 390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29:33>>388 [dice 1 100]91[/dice]
- 391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29:42이겼다!!!!!!!
- 39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29:46후쨩 다이스의 신이구나
- 393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30:33그러고보니 전에 토모주한테 이겼었구나! 나만 ㅋㅋㅋ 지쨩주 일상 수고했어! 재밌었다! 너무 말랑포근귀여워~
- 394아이주 (b5Yj3qlC6W)2025-2-14 (금) 오후 08:30:36>>387 >>381 쓴 뒤에 재밌는 게임 아니라고 말한거 봐버렷어 설정만 맛있구나 (?????) 그래도 뽑기가 쉬운 건 장점이구나... 요즘 가챠로 지갑 뽑아먹는 겜들이 많다고들 하니깐... >>384 유카쨩주 맛난거 먹고 왔어? (배통통두드리기) >>385 으악 울지말아요 8ㅁ8!!!!!!!!!! 유카쨩주를 껴안아 아이는... 행복해졋으니까! >>389 (두근)(?) .............역시그렇지? 신이라면 코즈믹호러딥한과거사같은것좀잇어줘야한다고생각해 (청춘스레의 이름값에 맞게 행동할 것입니다)
- 395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30:55후유카주는 다갓의 별 아래 테어낫구나
- 39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31:22>>394 마쟈 선지주는 그래서 당당하려고 해(???) 비록 코코센의 산치가 핀치했지만 별이 있었으니까 괜찮을 거야
- 397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31:25>>394 김찌 먹었어~ 아이쨩 행복해져서 다행이야 (울음
- 39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32:02>>395 차드주는 다갓의 흉성 아래 태어낫어....?
- 39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32:15아니야
- 400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32:41>>398 이러다가 할 때는 하는 것이 나 차드주 듀얼이다 [dice 1 100]12[/dice]
- 401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32:47아잇
- 402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33:04>>381 »물론 저 다음에 한동안 혼자 훌쩍거리긴 했음« 역시 울었구나...하지만 슬퍼하면서도 향해야 할 곳을 포기하지 않음←이 부분에서부터 좋은데 그 결과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다시금 사랑을 이야기함←여기 진짜 너무 감격적이라서 눈물흘리고 있어... 정말 아름다운이야기 보여줘서 고마워🥹🥹 >>390 역시 최강의 스케이터야!!!! 후유카주도 안녕~
- 403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33: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0 [dice 1 100]84[/dice]
- 40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33:28진짜 삼춘 이 정도면 대단한 거 같아
- 405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33:36>>400 역시 빙판에서 바지찢음이.
- 406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33:38소 손이미끄러졋을뿐이야
- 407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34:03그러고보니 아이스 대회에서도 차드랑 후유카 붙었었구나 1회전에서
- 408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34:37>>406 내가 차드주의 부끄러움을 씻어줄게 나랑 붙어서 이기면 안 부끄러워질거야 덤벼
- 40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34:46아..아무튼 찌르기 9시에는 마감합니다!
- 410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35:12차드는 후유카랑 상성이 나쁜 거야 차드는 말랑한 여자애개 약하지 >>408 가잣 [dice 1 100]14[/dice]
- 411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35:18하?
- 412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36:04>>410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다갓이 차드주 캐릭터성 밀어주고 있는데ㅋㅋㅋㅋㅋㄲㅋ ㅋㄲㅋㅋㅋㅋㅋ [dice 1 100]92[/dice]
- 41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36:18신기한데 이 정도면
- 41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36:30[dice 1 100]95[/dice]
- 41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36:32????
- 416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36:45아냐아냐 아직모른다 히키랑 마코토 불러와 차드는 수상할 정도로 미소년에게 강하다고!!!!!!!!
- 417아이주 (b5Yj3qlC6W)2025-2-14 (금) 오후 08:36:51[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6ScLuRSZakA]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그래서 초콜릿 노래를 가져왔어~ 가사도 분위기도 내옆신이랑 어울리게 몽글몽글해서 추천입니다😌 >>396 코코쨩-!! 하지만재믺었을거야분명. (사실보고왓음. 흥미. 로움) 마자 별이 있었으니 괜찮았을거야~!! >>397 김찌! 맛났겠다! 🤤 우웃 나도 배고프네... 내일 김찌 먹어야지 먹을 수 있다면... (메모) 울지마라요... 유카쨩이 울지않ㅇㅏ야 아이도행복해...... >>402 아무래도 울지 않기에는 언니는너무좋은존재엿음............. 울보가되. 살리고 싶었던 포인트 잘 와닿았던 것 같아 다행이어요 🥺기뻐~!!!! 재밋게읽어줘서고마어!!!
- 418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36:59운명이 말랑한 여자앞에서 도짓코되는 속성을 점지해주셨다
- 419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37:39아테네의 미소년을 후리던 기술을 보여주지 히야아아아아압!!!!!!!!!!!!!!! [dice 1 100]55[/dice]
- 420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37:54그나마 놏개 나왓단점이 기쁘다
- 42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38:06>>417 이 곡 나중에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때 쓰고 싶은 욕망이 들었어요...
- 422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후 08:38:50토모주 이기면 공개해줄 것처럼 했으면섯! 아직 찌르기 다 안들어온거야?
- 423아이주 (b5Yj3qlC6W)2025-2-14 (금) 오후 08:38:54>>421 갓곡이죠 씁시다 (소곤) 무려 발렌타인데이 저격해서 음원 발매된 곡이라구?
- 424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39:57ㅓㅇ 발렌타인대이이밴이 잇다고?
- 42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40:23>>417 헤헤 (머쓱) 열심히 쓰고 보니까 뒷수습이 문제였어(?) >>419 ……제우스가 준 마음이었지? (깨달음)
- 42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41:49>>422 네! 아직 한 분이..(옆눈) >>423 그럴까요? (속닥) >>424 있어요!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 427코가네주 (AaFrY2zQ52)2025-2-14 (금) 오후 08:42:00바라는 것 없이 퍼주는 사랑, 인외다...(신임) 아이 독백 잘 읽었어요.🥺 착한 사람들에게 사랑만 듬뿍 받았으면 좋겠네요,,,
- 428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42:08>>425 ,,,,,,,,,,,,,,,,,,,응
- 42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42:15어서 오세요! 코가네주!
- 43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42:17사실 신밍아웃 쓰고 좀 고어하거나 잔인한 부분은 쳐냈는데 쳐내고 나서도 어두워서 …………이거 말랑말랑 코코센에게 보여줘도 되는 걸까? 했는데 다행히 코코센이 이겨내는 거 같아서 안도했어
- 431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42:22코하🤗
- 43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42:26코가네주 안녕안녕
- 43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43:06사실 제 적폐입니다만 신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 그러면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도? 와. 이 마을에 있으니 난 안전해! 이게 아닐까요? (끌려감)
- 43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44:00>>433 그치 미유키는 어 그럼 이누타마시님도 하고 미얏호우 할 거 같은걸
- 435코가네주 (AaFrY2zQ52)2025-2-14 (금) 오후 08:44:33모두 안녕하세요! 미얏호우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ㅠㅠ
- 436아이주 (b5Yj3qlC6W)2025-2-14 (금) 오후 08:45:07>>426 응응 써조 써줘 (소근소근하고 토모주 주머니에 노래 찔러넣고 튐) >>427 인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표현하고자 한 감상인데 잘 느껴졌다니 기쁘다 우하하하핫 코가네주쨩 안녕!! 뭔가 오랜만인 느낌! (안아)
- 437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45:51근대 선지가 토르라고 해서 생각한 건대 오딘도 토르도 아레스도 아테나도 다들 들어봄직한 성깔신이고 전쟁신인대 명절 모일때마다 개갓이싸우는 거 아냐? 십어짐
- 43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47:09>>437 선지주적 설정으로 토르나 오딘은 아예 별도의 북유럽 신계가 주무대가 아닐까 생각해서 선지도 토르는 한 번 봤을 거 같고 그 한 번으로 인식이 바닥에 내리꽂혔을 거 같아 그래서 평소에는 아레스나 아테나 정도만 전쟁 신계에 있지 않을까 해 오딘은 아예 만물신으로 온갖 거 한 발씩 걸치니까 안 오다시피 할 거 같아 보이고 토르는 주된 속성이 천둥번개니까
- 439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8:47:24뭔가 피곤한데 졸리진 않은 기분. 다들 안녕하세요
- 44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47:31마코마코마코마코마코주 안녕안녕
- 441코가네주 (AaFrY2zQ52)2025-2-14 (금) 오후 08:47:37>>436 ㅋㅋㅋ 뭐라고 해야 할까, 아이는 분명히 입체적인 캐릭터인데 인간에 한에선 일직선으로 애정만 주는 게 정말정말 인외라 생각해요,,, (오타쿠폭발) 호탕하게 웃는 아이주 귀여워 그러게요, 저희 동접 자주 못하죠~ (베어허그)
- 442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47:41마하 듀얼하자 [dice 1 100]60[/dice]
- 44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47:51진짜 미소년에게 강한 게 당황스러운걸
- 444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08:48:38>>362 어??? 어어어어엉??!?!?!?!? 저 혹시몰라서 어장 모든 글에서 검색까지 다 해보고 연락드린거였는데 아놔 내가 또 놓쳤단말이야..?.ㅡ.??? 정말 죄송합니다 굴욕, 적이다...크윽...😭😭😭 다음엔 기핗코 놓치지 않을거에요...좀만 쉬었다가 얼른 이으러올게요!!!!♡♡♡
- 44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48:50스이주 안녕안녕 다녀와
- 446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8:49:15[dice 1 100]4[/dice] 에 어째서 오자마자 듀얼..
- 44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49:26진짜 미소년에게 강한걸………
- 44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49:29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사실 이 세계관에서는 신이 어디 신화 소속이었냐는 별 상관없는 것이 여기선 불교계의 신들과 기독교의 신들이 서로 나이트클럽 가서 반야심경 리믹스 재생하고 춤추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다보니..(옆눈)
- 449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8:49:30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흐늘)
- 450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49:39>>438 아태나 뭔가 독신이고 여행 자주 다니는 색시이모란 느낌있어 아래스 뭔가 삥뜯는대 삼춘보다 앵어취미 잇을 거 갓음,, 그럼 대충 선지주의 전쟁걔애는 오딘 거의 안옴 토르 아주가끔 옴 정도인 건가?🤔 아빠가 토르보여준 걸가
- 45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49:51>>448 어떤 만화에서 본 거 같은 느낌이 나서 예수님이랑 부처님이 친숙해지기 시작했어(??)
- 452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49:58차드의 주먹은 미소년에게만 우는구나
- 453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50:00>>442 >>446 아아... 이것이.... 제우스의 "마음"...?
- 454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50:30성향 : Zeus 라고 해도 이잰 괸찬은 거 아닐까 십어짐
- 45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51:53>>450 아레스 넥타르랑 암브로시아 선지가 두 주먹에 가득 쥐고 도망쳐서 다 먹고는 했대(???) 토르는 선지 아빠를 자주 찾아왔을 거 같아 선지 아빠가 번개의 신이 된 것도 고대 영웅에 가까운 활약상에 더해 번개/전쟁 양쪽 측면을 고루 지닌 고대적 느낌의 신격인 것도 있어서 선지도 아빠 닮아서 살인과 번개라는 양쪽 어스펙트 영향을 받아서 뇌우면서 역경이고 희미하게 전쟁적 측면을 지닌 고대적 양식의 응애 신이야
- 45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54:02맞아 받은 선물 위키 정리해야 해
- 457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54:17>>455 선지는 양아치삼춘들애개 강햇어,, 🤔 먼가 대충 알앗삼,,,,,,,,, 신걔 설정애 참고할개 땡큐땡큐
- 458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08:54:32>>454 또 위키 출동할 때가 된 거구나 다녀와 희랍청년(?) 앗 그리고 난 또 다녀올게~~(사사삭)
- 45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54:51>>457 양아치 할아버지들은 잼민이 손녀한테 약하대 링화주 다녀와다녀와
- 460차드주 (ZA2bmI7VnO)2025-2-14 (금) 오후 08:55:25링바🤗 차드주도 슬슬 집애 가까워져가니까 몸 녹이구 답래로 다시 올개,,
- 461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8:56:31다들 다녀오세요..
- 462코가네주 (AaFrY2zQ52)2025-2-14 (금) 오후 08:57:41호스트부 선전... 사실 코가네가 누구한테 갈지 갈피를 못 잡아서서 시간 끈 건 안 비밀 🤭 토모야한테 호스트부 들어와달라고 하루종일 토모야 바짓가랑이 붙들고 징징대거나 그나마 안면 있는 같은 반 히키, 카이겐에게 가서 소오인이 미소년 하렘을 구축했는데 당신이 필요하대요, 같은 실언을 하거나 마코토 반으로 쫄랑쫄랑 가서 저랑 소오인 기행에 어울려주고 와요! 하거나........
- 463아이주 (b5Yj3qlC6W)2025-2-14 (금) 오후 08:57:52situplay>1079>441 맞아 그 점이 완전 인외포인트라고 생각해... 나름 입체적인 캐릭터인데 바보고 바보인데 사랑꾼임... 한없이 사랑을 줘. 코가네의 사람좋아와는 비슷한 듯 싶으면서도 결이 다른 그런 느낌이지 🤔 ㅠㅠㅠ그니까... 오랜만에 얼굴 보니까 좋다 (베어허그당함)(납닥해짐) 코가네도 만나봐야 하는데 말이지... 강아지신님복복못참아 (<- 다른방향으로 오타쿠폭발) 마코쨩주 어서오고 스쨩주 냥지에쨩주 다녀와~!!
- 46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58:14>>462 >미소년 하렘을 구축했는데 당신이 필요하대요< 삼춘은 미소년에게 강했어
- 46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8:58:18토모야:...후배 군. 토모야:난 이제 졸업해야 해. (진지)
- 46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58:21삼춘 다녀와다녀와
- 46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8:58:39위키가 풍족해니까 곳간이 꽉 찬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
- 468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9:00:24>>444 천천히 이어줘도 돼~~!!
- 469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9:01:38>>462 가미유키 고교의 명물이 호스트부가 되는걸까...
- 47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02:30찌르기 지금부터 마감합니다! 자. 선착순 한 분. A B C D E F G H 이 8개를 4쌍으로 각각 나눠주세요! 그냥 A-C D-E 이런 식으로 묶는 것으로 충분해요! 물론 8명이 다 랜덤을 넣은 것은 아니고 이미 확정된 페어도 있긴 한데..그게 몇 명인지는 알려 줄 수 없고 제가 아니라 다른 분이 배열을 하게 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저는 페어가 되지 않은 이들을 사다리타기를 해서 그 배열에 일치하게 페어를 짤 생각이에요!
- 471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03:27아아아아아앗 드디어!!!! 엄청 기대돼요!!
- 47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03:44>>470 A-F B-H C-E D-G
- 47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03:50슌주 안녕안녕
- 474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03:52어서 오세요! 슌주!
- 475코가네주 (AaFrY2zQ52)2025-2-14 (금) 오후 09:04:13>>463 코가네는 근본적으로 애정을 갈구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긴 해요. 아이는 사랑을 쏟아붓는 캐릭터라고 멋대로 적폐를 하고 있긴 한데, 제 해석은 얼마나 틀렷나요! ☺️ 아이의 그 인외력이 너무 귀엽고, 불쌍하고.... 귀엽고.... 에헤헤헤헤 (납작한 아이주 공기 주입해줌...) 저도 아이 만나서 인간한테 호구잡히는 일상 해보고 싶어요~(못됨) 아이도 복복...
- 476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04:40>>473-474 안녕하세요~~ 최첨단 스텔스 머신을 장착한 슌주입니다 히히.. 코가네주도 안녕하세요~~ 요새 자주 뵙는 것 같아서 좋네요!! 반가워요
- 47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04:46>>472 채택! 지금부터 사다리 타기 돌리고 페어 짜기 들어갈게요!
- 478코가네주 (AaFrY2zQ52)2025-2-14 (금) 오후 09:06:15>>465 코가네: 형................ 마지막은 화려하게 가야져... 코가네: 혹시 몰라요, 호스트부 인기 투표 일등 할지도 모르는데.... 코가네: 저번 대회에선 이등도 못 하셨는데 오기 생기지 않아여..........?
- 479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06:23우아아아아앗~~~!!! 🎉🎉🎉🎉🎉
- 48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06:27>>478 앗 코가네 긁는 솜씨가
- 48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06:37하긴 멍멍이들은 잘 긁지 (급납득)
- 48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06:49토모야:전혀 안 생겨. 토모야:애초에 호스트부가 통과될리가 없잖아. 토모야:일단 현 학생회장과 협상하고 와. (진지) (강한 도리도리)
- 483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06:59>>478 >>481 >>4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4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07:18그리고 페어 짜기가 끝났습니다. 이제 이걸 몇 시에 공개하는지를 생각해봐야하는데....(고민중)
- 48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08:02현 학생회장(존재하지 않음)
- 486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08:11>>484 n명 모이면 공개하겠습니다잇~ 외치시면 순식간에 다들 모일지도 몰라요 히히
- 48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10:30맞아 사실 그냥 선지주는 페어 목록이 궁금하니까 동의할게
- 488코가네주 (AaFrY2zQ52)2025-2-14 (금) 오후 09:11:10>>476 슌주 안녕하세요!!!!!!!!!!!!!!!!!!!!!!!!!!!!!!!!!!!!!!!!!!! 저도 슌주 자주 봐서 너무 좋아요~~ 오늘 하루 잘 보냈어요? >>480 놀랍게도 긁을 의도 없이 한 말입니다... >>482 코가네는 이 말을 '협상 성공하면 기꺼이 호스트부의 에이스가 되어주겠다'로 듣고 겅중겅중 학생회장한테 가서 깨지고 왔을 거예요 '소오인 기획인데 왜 내가 욕을 듣는 거지...?'
- 489히키 - 미츠루 (9BzB45aQaC)2025-2-14 (금) 오후 09:12:07situplay>1040>521 부드러운 양 이어지다가 어느 순간 톡, 끊긴 관계가 있으면 그만큼 신경 쓰이는 일도 없다. 일컫건대 바늘 방석이라는 말이 실로 틀리지 않다. 쫓겨나도 하필이면 가미유키 마을이라서, 마음 저편으로 밀어 잠가둔 얼굴을 떠올리고 얼마나 초조해했는지. 좁은 시골 마을이다, 언뜻언뜻 그 얼굴이 비칠 때마다 얼마나 시선을 돌리고 급히 자리를 떴는지. 빙판 위에서 고꾸라져 어깨를 다친 성 싶었을 때도 걱정의 말 한마디 건네지 못했다. 인간에 대한 공포는 다름 아닌 네게도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소문 따위 다 퍼졌을 텐데, 일찍이 찾아오지 않음에 과대망상을 키우기마저 했다. 소년은 정말이지 겁쟁이였다. 무대에서 끌어내려진 이후로 오랜 친구가 먼 길을 오가면서까지 준 그 어느 호의에도 보답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소년은 오늘을 기점으로 맺어두고자 했다. 이어지는 것은 꿈도 꾸지 않는다. 단지 이제껏 건네지 못한 보답과, 사죄를. "...안녕." 창가로부터 살을 에는 듯한 한기가 끼치지만 미동조차 하지 않고 단지 눈을 내리깔았다. 색안경을 쓰고 있지만 미츠루는 그 너머가 훤히 들여다 보이다시피 했을지도 모른다. 몇 년을 보아온 눈인 것을. 다만 무대에 오르기를 거부하고 움츠러든, 저토록 초라한 모습은 사뭇 낯설지도 모른다. 그 날의 사고 후로 소년은 정말 어느 곳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사적으로도 만남을 거부했으니까. 잘 꾸민 듯한 말조차 없다. 오직 어떤 처사라도 받겠다는 양 고개를 떨군 소년뿐이. "잘못했어. 이제야 찾아와서."
- 490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12:09다들 어서오세요...
- 49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12:43마코마코주 오늘따라 무기력한걸
- 492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14:53그야 이틀쯤? 동안 출혈상태인걸요. 철분제를 먹긴 했어도..
- 493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15:05드디어 마츠리 주간이 온다~~ 첫번째 하이라이트 🥰 크히학 >>488 저 코군 배좀 긁어도 될까요 히히.. (댕댕쓰 배긁는거 극호) 호스트부엔 많은 인재가 필요해.. >>490-491 앗.. 밋주 어제도 빈혈 머시깽이한거 때문에 힘들어 하시던데 오늘도 좀 안좋으신가요~~,,
- 2025-2-14 (금) 오후 09:16:00코오리마츠리 페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파트너일 수도 있고, 내가 원하진 않았지만 묶인 케이스도 있을 수 있겠죠. 아마. 하지만 그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명이려니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내가 원하던 이가 아니었다. 내가 함께 하고 싶었던 이는 따로 있었다 하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나, 그렇다고 해서 이벤트를 대충하거나 무통잠을 하거나, 2주나 되는 기간 동안 바빠서 일상을 돌릴 수 없었다라는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상대 파트너분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이니 절대 하지 말아주시고, 적발시 시트를 바로 내려버리겠습니다. 페어 분들은 '코오리마츠리'에서 이 세가지 중에서 최소 한 가지를 해야만 해요. 1.축복의 의식 2.함께 서로 힘을 합쳐서 얼음 조각상을 만들어서 전시하기 3.마츠리 어딘가에서 하는 커플 게임 즉, 내 캐릭터가 캐입상 축복의 의식을 하지 않을 애라고 하더라도 다른 2개 중에서 반드시 1개는 해야만 하니 이 점을 꼭 명심해주세요. 3개 다 하셔도 괜찮고요! 저기서 2번과 3번은 페어가 아니어도 할 수는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다만 1번은 반드시 페어로만 할 수 있으니 이것도 명심해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페어를 공개합니다! 미츠루 - 리쿠 치토세 - 노에루 후유카 - 토모야 스이 - 메이오 요우 - 카이겐 히키 - 링화 마코토 - 차드 아카리 - 코우 유메 - 지아
- 49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16:01>>492 엣……… 진짜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냐?
- 496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16:56헉. 리스트 대 등 장
- 497아이주 (b5Yj3qlC6W)2025-2-14 (금) 오후 09:17:34situplay>1079>475 (공기 빵빵해져서 동그래짐) 애정을 갈구하는 댕댕이 우웃... 🥺🥺🥺 잔뜩 사랑 주고 싶어... 확실히 비슷한듯 정반대구나, 아이는 코가네주의 캐해가 정확히 맞아! 적폐 아니고 공식이었습니다 (?) 퍼주기만 하는 캐릭터지 아이는... 히히... 호구잡히는 일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다음에 만날때 이런 상황으로 준비해둘게 😋 헉 리스트 좋아 이거 보고 잘 수 있어 다행이다... 이제여한없이잠들 게... 이따 봐... 🥰
- 49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18:02아이주 잘자잘자 바다 좋아하지만 꺼리는 아카링이랑 코우 조합 흥미로운걸
- 49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09:19:02마코토...손잡아줘팔꽉밀착해서
- 50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19:13안녕히 주무세요! 아이주!
- 50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19:23>>499 삼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2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09:19:24뻘한데 요우-카이겐/메이오-스이 완전 새까만 조합들이라 웃어버림
- 50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19:41앗 그러네
- 504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19:45>>498 진짜 절묘하게 조합 잡힌것 같아요.. 조합만으로도 기대가 돼 🥹 아이주~!! 이따 봬요!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독백.. 즐겁게 읽었어요,, 이쁜 이야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505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19:48보통 출혈은 짧으면 3~4일 보통은 일주일이니까요. 그거 뭐 어쩔 수 없는 거라. 잘 먹고, 철분제 먹고, 잘 자는게 답입니다. 그나마 뭐 아픈건 없다시피 하고. 어디 나갈일이 내일빼곤 딱히 없어서 괜찮아요.
- 50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20:03>>505 그럼 다행인데…
- 507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20:19손 꽉잡아.. 팔밀착.. 놀랍다(?)
- 508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22:38자는 분들은 잘자요. 으어.. 11시쯤엔 잘준비 시작해야지...(사실 지금은 간단한 집안일은 해야함)
- 50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22:38자. 그래서 저기서 리쿠와 미츠루 빼고 누가 3번 하러 갈까요? (어?)
- 51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09:23:24커플게임 성공하면 뭐 잇서? 그럼 차드주는 하러갈래 하하하
- 511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23:39이번 마츠리 참석률 대단해서 곳곳에서 빛이 나겠어.. 🤗 (기절) >>509 끼야아아아아아아악~~~ 😍😍😍
- 51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23:45>>508 다녀와다녀와 >>509 뭘 시킬까 전령의 신을 정찰병으로 출동시켜서 알아봐야겠는걸
- 51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24:05>>510 그에 대해서는 이제 여러분들의 창작에 맡길게요!
- 51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24:15앗 알아서구나
- 515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24:17>>510 >>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16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25:02아.. 이런거 또 내옆신 참치들이 전문분야(?)잖아요~~ 또 어떤 기가막힌 센스들이 나올지,,, 🤤
- 517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9:25:09마츠리 재밌을거같다... 일단 팝콘 준비해야 할 것 같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겠는걸
- 518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09:25:10아 뭐하지 뭐해야 비빔대왕이라고 소문나지 뭐해야지 마츠리 쓰근하개 즐겻다고 소문이날까
- 519코가네주 (AaFrY2zQ52)2025-2-14 (금) 오후 09:25:59>>497 둘이 본질은 완전 다른 거, 너무 재밌다. 호구잡히면 진짜 웃픈 상황 연출될 거 같은데 ㅋㅋㅠㅠ 아이주 잘 자요, 다음에 또 봐요 🥰 페어 하나하나 다 캐미가 기대되네요...! 캡틴~ 신청 안 한 사람도 마츠리 즐길 수 있는 걸까요?
- 520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09:26:10>>434 미얏호우 ㅋㅋㅋㅋㅋㅋ 사실 후유카의 목격담으로 알았어서 역시 신은 계셨어! 이런 확신 같은 느낌으로 쬐끔 다를지도!
- 52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26:26저에게 맡기면 선문지 반으로 접어가면서 끝까지 그 위에 함께 서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거름종이로 입술과 입술 사이를 막고 입술로 작은 공 전달해서 옮기기 같은 것만 제시할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다시 한번 하고자 하는 분들이 편하게, 편하게.
- 52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27:11>>519 즐길 수 있는데 1번. 축복의 의식만 못해요. 이건 완전 페어 신청한 분들 전용 이벤트라서요! 아카리주와 미유키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523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09:27:16페어 모두 공개 되었군요~~!!!! 복귀입니다요!!! 🤪🤪🤪
- 524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27:27>>517 아카리주 어서오세요~~ 아카링 코우 조합도 나이스하니까.... 마츠리 기대하겠습니다~ 히히 >>520 미유키주도 어서오세요!! 페어 대 공 개 됐어요 어서 오셔서 구경을~~
- 52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27:35아카링주 미유미유주 안녕안녕
- 52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27:51메이오주도 안녕하세요!
- 52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27:52메이오주도 안녕안녕
- 528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09:27:56모두 안녕~
- 529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28:04메이오주도 어서오세요!
- 530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28:09다들 어서오세요..
- 531코가네주 (AaFrY2zQ52)2025-2-14 (금) 오후 09:28:10>>522 이해했어요! 알겠습니다~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 532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09:28:13앜하🤗 미하🤗 메하🤗
- 533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9:28:23다들 안녕안녕~~~
- 534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09:28:33캡틴 선지주 슌주 차드주 다들 반갑습니다요. 🤪 예상대로 차드와 마코토가 페어가 되었군.........(???)
- 535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9:29:28>>521 확실히 팝콘 준비해야할거같아 (。-∀-)♪
- 53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29:53>>535 아카링도 코우랑 페어인데 (소근소근)
- 537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9:31:41>>536 !(゜ロ゜)
- 538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09:32:43아무튼 다른 페어들 구경하는 거 재밌을 것 같다는 얘기~~
- 53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33:30맞아 아주 재밌을 거야
- 540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33:47아아 가미유키 온 마을이 눈썹의 향연으로 가득할 것만 같은 이 느낌 ☺️
- 54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34:27약 2시간 30분 뒤에 바로 시작하려고 하는 이가 있을 것인가.
- 54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34:59유메주가 오면 선지주가 스타트를 끊을게
- 543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37:08참! 차드주~~ 마츠리 스타트 끊으시게 되면 답레는 늦게 주셔도 괜찮습니다~! 맛군과 햇삐한 마츠리를 선순위로 가시죠!! 🔥🔥🔥
- 544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09:37:21흥미로운 페어구만...
- 545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38:10흥미로운 페어들...
- 546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39:15>>544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미유키도 이번 마츠리 자리 빌려 이누마타시님의 현신을 볼 기회가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히히.. 그저 그런 단순한 상상..!
- 547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39:54이누타마시~!! 😭 오타입니다!!
- 54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40:46앗 그거 좋은데 (팝콘)
- 549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42:02슌은 마츠리때 열심히 축제 도시락을 팔아보겠습니다~~!! 모두 즐거우나루 되세요 히히
- 550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후 09:43:15와 페어 리스트 나왔구나!! 재밌겠당 🍿🍿
- 55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43:18무슨 소리야! 슌도 마츠리 즐겨야죠!!
- 552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09:43:19>>546 확실히.. 미유키도 슬슬 멘탈 흔들리고 있는데 신을 목도하고 멘탈 깨지는 것도 상당히 재밌을 듯!
- 55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43:25어서 오세요! 유이주!
- 55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43:38유이주 안녕안녕 오늘은 일찍 왔네
- 555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후 09:44:33디게 자연스럽게 슬쩍 왔다고 생각했는데 쳇 닌자력을 더 늘려야겟군 😒 오늘 일 가야 돼서 일찍 인남!!! (T▽T)
- 556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44:40유이주도 어서오세요. >>534 전 전혀 예상 못했는걸요
- 557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09:45:09유이주 어서오세요~~~!! 🤪 >>556 제가 어떻게 예상했냐면......비밀입니다~~~!!!!
- 55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45:18>>555 앗 힘내…
- 559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46:41>>555 >>550 유이주 어서오세요~~~ 맞아요 지금 일일연속극 기다리는 엄마 포지션 됐음 저두 앗 오늘은 쉬시는줄 알았는데 더 안좋은거잖아 😭 >>551 물론이죠~~! 먹는 행복을 나누는 것도 마츠리를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552 작은 바람이 있다면 미유키가 몽실퐁실 댕댕신님과 만나 힐링되는 무드라면 좋겠어요.. 히히
- 560차드 - 슌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09:48:45situplay>1040>731 와타나베 슌 "왜?" 차드는 슌의 상냥한 말에 그렇게 물었다. 거기에 돌아온 답은 슌답게도 사람 좋은 선배 같은 말. 토가미네군의 친구이기에 즐겁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차드는 거기서 어떠한... 뭐랄까. 와타나베 슌의 삶에 잔잔히 깔려있던 어떤 결핍과 견딤을 느꼈다. 말로 하긴 어렵다. 많이 깎여나가고, 그러고서도 아직 많은 게 남아있는 인간의... 물기가 덜 빠진 목재같은 말랑함이 있었다. 나무는 말이 없다. 그 안은 빛과 물과 양분, 생체전기의 요란한 신호로 범람하더라도. 하지만 그걸 캐묻기에는 소오인 차드와 와타나베 슌은 아직 첫 만남. 그렇기에 차드는 괜시리 심술을 부리기로 한다. "날 우롱차나 축내는 고해자로 보지는 마. 고민이 안 생겨도 들를 거다." "안 팔린 떨이가 있거든 부조리한 가격으로 잔뜩 사주지. 난 요리를 못하거든." 여기서도 토가미네한테 요리를 배웠었고 말이지, 라 덧붙이며 차드는 바 테이블 너머 무쇠솥을 흘긋였다. "그런 의미에서 갓 만든 도시락을 하나 사가고 싶어. 나와 입맛이 맞는지는 확인해야 할 거 아닌가. 저건 언제쯤 완성되나?"
- 561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09:48:46>>559 아아아 그거 너무 좋다!!!
- 562치토세주 (dAf6ntYCDa)2025-2-14 (금) 오후 09:49:03치토오오오오오오스으으으!!!!!!!!!!!!!!!! 오늘은 인사만 하고 다시일하러갈게...모두 안ㄴ녀어어어어어어어오오오오아어ㅗㄹㄹ......
- 56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49:18치토세주 안녕안녕 이제 까까가 됐구나
- 564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09:49:29치토스주 안녕! 내일 보자~
- 565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49:33여우는 귀엽네요. https://postimg.cc/7CDQyZ80
- 566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09:49:41유이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이야!
- 567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49:57나중에 뵈어요 치토세주
- 568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50:02앗 집 돌아가서 바로 답레 드리도록 할게요~~!! 차드주! >>562 치토세주에게서 선구리 쓴 치타가 보여.. 오늘도 파이팅이에요 치토세주..!!!
- 569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50:15아.. 움짤이라.. 데이터는 주의하시길..
- 57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09:51:16>>565 여우가 사람을 홀린다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더라구
- 571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후 09:52:25>>561 미유키도 신앙에 대한 보상을 받을 때가 온겁니다!! 히히 약간의 딥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565 앗 이거 츠루양 아닌가요 히히 맛군이 촬영한건줄~
- 57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09:53:38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치토세주!! >>565 토모야는 집에 저런 여우가 있다고요! 하하! 부럽지!! (끌려가버림)
- 573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09:55:01가미유키 최고의 티켓팅 맛집 피씨방. 컬러풀 데이즈 콘서트 티켓 3장 배출 및 여타 예약들을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ㅇㅇㅇㅇ ㅇㅇㅇ:이 피씨방에서 티켓팅에 성공했습니다. 추천합니다. ㅇㅇㅇㅇ ㅇㅇㅇ:이 피씨방에서 굿즈제작 맛집 예약 성공했어요.
- 574차드 - 코가네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09:58:01situplay>1040>978 아카이누 코가네 "신성한 학교이기에 그딴 걸 심는 거다, 아직도 순진하게 사는건가 똥개여." 차드는 벌떡 일어나 그 의자에 턱하고 발을 올려놓는다. 무릎에 팔을 괴고 제법 멋진 포즈로 말하는 것이 잘 어울리긴 한다. 사스가 모델. -호스트부가 뭔가, 소오인! "우리는 그동안 몽둥이의 폭정(*아님) 아래에서 기를 못 펴고 살았지. 부활동의 꽃은 예산 횡령과 문화제에서 부정한 소득을 얻는 게 아닌가(*아님)." "가미유키 고교는 이상하게 여학생의 비율이 더 높다고 해. 그들의 주머니를 털기 위해선 귀여운 소년들의 매력이 필수불가결." "어차피 너나 나나 신도가 없다시피해 가난한 처지 아닌가. 협조해서 나쁠 거 없다구." -네 욕망에 불쌍한 소년을 밀어넣으란 거잖아! "맞아!" "하지만 남의 돈을 벌어먹고 사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쿠소이누!" 부정하지도 않는다. 슌의 일상에서 말하지 않은 부분이지만, 사실 차드는 요즘 모델 일거리가 없다.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온라인 오프라인 양면에서 홍보를 꾀할 수 있는 다른 인재들과 달리 차드는 오로지 모토롤라 폰 하나로 오는 연락만 받고 있었으니까. 밀린 월세, 바뀌는 핏 트렌드, 2025 S/S 시즌의 유혹... 그것을 견디기 위해 차드는 츠기후지 선단(feat. 아쿠타가와 키요)의 고등어선박에 가서 열심히 그물을 치고 당기고, 온 몸에 비린내를 묻히기까지 했다. 그런 일을 하고 나니 방긋방긋 웃으며 앉아서 하는 일이 고파진 모양이다. "그들에게도 나쁜 일은 아냐. 들어봐." "이 가미유키에는 수상할 정도로 미소년이지만 자기 매력을 모르는 녀석들이 많아. 우리는 그걸 발굴하여 컨설팅하는 거다. 그렇다면 부활동을 하며 자연히 새로운 만남도 생길 터. 우리는 일종의 구명활동을 한다고 할 수 있지 않겠나!" 팔락! 코가네의 반짝이는 흑안 앞에 드리운 종이. 입부신청서. 거기엔 SOS호스트부라는 기묘한 이름이 적혀있었다. "일단은 너부터다. 너의 속성은 대충..." "금발댕댕서브남 정도로 할까."
- 575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09:58:41>>573 와 가미유키고교의 전회장님이 보증해주는 피씨방 너무 신뢔가요.
- 576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09:59:19>>573 이악물고웃음참기 입니다요. 🤪🤪🤪
- 57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0:02:24>>5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 57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0:02:32>금발댕댕서브남<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아
- 579슌주 (1UXrrI2sRW)2025-2-14 (금) 오후 10:04:08앗 먼가먼가 호스트부 결성의 무드가..!! 대찬성이에요!!
- 58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04:37>>579 슌도 도시락 납품하러 왓다가 잡혀서 호스트가 되는 거다 부히힛 일루와잇
- 581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0:05:47엇 나 아직 정주행 덜해서 그런가 다음 멤버는 누구야??😏 그대로 아이돌 팀도 결성하는 거지???
- 582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05:59>>581 링화 남장시킬거래!
- 58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0:06:12아니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링화주!
- 584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0:06:57>>582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오란고교냐고!!!!!!!!
- 58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0:07:07링화주 안녕안녕
- 586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0:07:30암튼 다들 하이 오늘도 재밌는 썰이 많구나
- 587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08:09>>584 그치마안,, 그럿개 온나노코들을 끼워주지 안으면,, 호스트부,, 삼춘애개 물들어서 급속도로 다크한 부가 됄거갓구.. 중화재가 필요해..
- 588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10:08:46링화주 어서와~
- 58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0:10:16토모야:안되겠어 토모야:빨리 은퇴를 해야만 해. 토모야:난 저거 감당 못 해! (빠르게 은퇴 준비 중)
- 590현 학생홰장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11:06저는 적법하개 선출됀 학생회장 임니다. SOS 호스트부, 와우, 허락 합니다. 얘산도 잔뜩 드리갯습니다.
- 591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0:12:47>>587 ㅋ ㅋ ㅋ ㅋㅋ ㅋ 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맞아.......... 코가네도 인간 한정으로는 믿음직X였지.... >>590 으아악 태무에서 산 도모야다 미유키주도 하이~~
- 592슌주 (dppwrAjDyO)2025-2-14 (금) 오후 10:13:19>>580 으흐흐~~ 링화주 어서오세요~~!!! 재밌는 썰도 많구... 이제 마츠리도 시작이죠!! ☺️링화 히키 기대만발..!
- 59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0:13:23내년의 가미유키.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 594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13:43나 사실 슌은 수상하게 BL적 수요를 자극하는 타입의 미소년이라고 생각해..
- 595유이주 (L2h.EXTAcO)2025-2-14 (금) 오후 10:13:44뭐 가미유키 호스트부? 링화 남장?
- 596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14:02>>595 유이도 일루와잇 당장 잆부해!!!
- 597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10:14:21>>590 이게 뭐야
- 598아쿠타가와주 (RRkZP0jPFS)2025-2-14 (금) 오후 10:15:17방과후 SOS 호스트부에 가미유키 고교 전원을 입부시키자
- 599슌주 (dppwrAjDyO)2025-2-14 (금) 오후 10:15:53>>594 해서 슌의 아버지도 겐고로적 페이스가 아닐까하고 망상해버렸네요 히히 유이주 아쿠주도 어서오세요~~ 🤗
- 60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0:16:15슌의 아버지는 겐고로적 페이스… (메모)
- 60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0:16:25키요키요키요주 안녕안녕
- 602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17:45>>599 바람직해,,, 슌은 스파르타적 미청년이야
- 603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17:57>>598 일단 키요부터 키하🤗
- 604유이주 (L2h.EXTAcO)2025-2-14 (금) 오후 10:18:49>>596 차드가 여장하고 서빙한다고 들엇어(?)
- 605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19:16>>604 수상할정도로 잘 어울리는 여장을 해주마
- 606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19:40캡틴 지금 앓이/선물 현황은 엇대??
- 607유이주 (L2h.EXTAcO)2025-2-14 (금) 오후 10:20:46>>605 🐶쩐다 우헤헤 아가씨 하면서 껄떡 거리고 시퍼(안됨)
- 608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22:11>>607 그런 아가씨의 주변으로 휙 불어온 바람과 바람이 보여준 놀라운 광경을 보고 SAN치 체크
- 60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0:22:36전쟁 가계는 산치 체크를 자주하는 가계구나
- 61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0:23:02어서 오세요! 아쿠주!! >>606 14/3이요!
- 611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10:23:04>>609 에 반박합니다~~~!!!! 🤪
- 612유이주 (L2h.EXTAcO)2025-2-14 (금) 오후 10:25:17>>608 오히려 좋아
- 613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28:10>>612 마 마이리틀포니빤스라구?!
- 614유이주 (L2h.EXTAcO)2025-2-14 (금) 오후 10:29:06>>613 오 히 려 좋 아
- 615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29:37>>614 꺄아아앗 헨따이! 신지라래나이! 모오 저질!
- 2025-2-14 (금) 오후 10:30:48situplay>1040>51 "................................." 형용할 수 없는 당황스러움에 표정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뭐...라고? 연애 소설? 진짜 그 사람은 어쩌자고 그런거에 운건가 싶으면서도, 잠시 들었던 자신의 선조에 관한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그래. 그럴 수 있지. 그에게는 '후카와'가 그정도의 존재이니까.... "으...음..... 그랬...군요? 평소의 이미지랑은 완전 달라서, 좀 놀라긴 했어요..." 까마귀는 다행히 잠에서 깨지 않은 것 같다. 정말 다행이다. 우리의 목적을 잃으면 안되니까. "당황 했겠어요. 저희 선배가 민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 617유이주 (L2h.EXTAcO)2025-2-14 (금) 오후 10:31:30>>615 후우... 이 매도는... 1등급이군
- 618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10:31:50그래서 호스트부가 열린다는 소식에 찾아왔습니다 (이불을 박차고 벌떡 일어남!) 제가 쉬고 온 사이에 페어도 공개되었네요'//' 여러분 좋은 밤이에요!♥
- 61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0:31:52안녕하세요! 스이주!
- 62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32:04스하🤗 스이도 호스트부하자
- 621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10:32:12스이주 어서오세요~~~!!!! 🤪🤪🤪🤪
- 622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10:32:40다들 어서오세요. 까마귀가 정말 깨지 않았을까..?
- 62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0:32:51스이주 안녕안녕 >>611 벌써 두 명이 SAN치 체크 시켰으니까 과반수로 해당해 반박시 선지주가 맞음!
- 624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33:07>>623 아니, 니가 맞아.
- 625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10:34:36@캡틴 질문사항 입니다~~~~!!!! 코오리마츠리 때는 불꽃놀이 안하나요~~~??? 🤪🤪🤪
- 626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10:34:42스이 호스트하라고 하면 기절초풍할걸요 무슨 주목을 받고싶어서 내가 그런걸 하겠어요-! 하고 절대 반박합니다... >>622 까마귀도 사실 흥미진진해서 듣고있다는 사실(두둥!) 유이주 차드주 메이오주 마코토주 선지주 모두 안녕하세요!
- 627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36:27>>626 좋아 츤데레수줍음쟁이속성(앞머리를 왁스로 넘기면 색시미소년이되)도 구했다.
- 62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0:37:59>>625 불꽃놀이는 따로 하지 않아요! 물론 개별적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즐긴다고 한다면 그건 개인의 자유에요!
- 629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10:38:25>>628 않되~~~~~~생각해 두었던 게 있었는데~~~~~~
- 630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10:39:01>>627 와 진짜 스이 싫어할 것 같아요 ㅇ ㅏ ㅋㅋㅋㅋㅋㅋㅋ차드는 무슨 속성이죠? 저 너무 궁금해요 호스트 차드를 풀어주세요 '///'
- 631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39:26>>630 기둥서방백수속성이야!
- 632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10:40:48>>631 역시 차드는 가능한 얼굴이구나. 너무 좋아...
- 633카이겐주 (YJ4gENXzM6)2025-2-14 (금) 오후 10:41:59두근두근 마츠리~~ 요우주 잘 부탁할게 지금 밖이라 이따 자정쯤에 답레랑 같이 다시 오겟음 다들 좋은 저녁!!
- 63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0:43:15카이카이주 어서오고 다녀와
- 635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10:43:19카이겐주 다녀오세요! 자정에 뵈어요!>ㅁ< 그러게요 저도 인사를 아직 못 드렸군요... 메이오주 잘 부탁드립니다........ (긴장..)
- 636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0:43:29겐하🤗 마츠리 기대됀다 후후후
- 637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10:44:20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 63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0:48:57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카이겐주!
- 639메이오주 (VIe/m0YmtS)2025-2-14 (금) 오후 10:50:11다들 어서오시고 스이주 잘 부탁드립니다~~!!! 자정에 뵙겠습니다요. 🤪
- 64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0:54:47이야. 이 분들 0시부터 바로 즐길 생각 가득이잖아?!
- 641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10:57:28>>640 그럼요... 제가 일주일동안 그 야근에서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어장에서 놀기 위함입니다,..1! 우흐흑..흣..우히히히힉..!!! 다들 끝내주는 마츠리를 즐기자구..키키키킥..!!
- 642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1:07:16오늘은 제법 조용하구나 질문을 던져볼까 다들 옆캐 향이 어떨 거라구 생각함? 향수도 좋고 네추럴한 향두 조을거가틈
- 64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1:12:35다들 체력을 보충하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요! 향이라. 토모야는 따로 향수는 쓰지 않아서 향수 향이 나진 않을 것 같고 그 대신에 로즈마리 바디 로션을 쓰고 있어서 로즈마리 향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 644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11:13:24미유키는 두가진데 생각보다 시원한 향기거나 이미지답게 이불 같은 섬유 향기일 듯
- 645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1:13:56토모야는 가미유키 도내최고미소년얼음왕자니까 쿨워터향이 날거라고 생각햇는대 로즈마리 로즈마리의 꼿말은 나를 잊지 마새요라고해 졸업해두 잊지않을개 가미유키 최고의 몽둥이
- 646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1:14:39>>644 오오 오오오오,, 차드주는 이불갓은 섬유향에다가 미유키 특유의 꼬순내가 잇다고 멋대루 생각할래 꼭 껴안으면 죠은냄새날듯 미쳐
- 64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1:14:55>>645 으악!! 그런 의미로 선택한 거 아니야!! >>644 이불 섬유 향기...이거 좋다..겨울에는 역시 이 향이죠!
- 64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14:57이거 전에 선지는 풀었던 거 같은데 비냄새라구 했던가 그랬던 거 같아 >>644 이불 같은 냄새 결혼하자 미유미유(?)
- 64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1:16:05>>648 맛아 선지는 비냄새 유메가 선지옷뺏어입은 차드 보고 '비냄새나내' 라고 햇던거 가틈
- 65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17:05>>649 엣 유메 세심해
- 651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11:19:25>>646 응 포옹을 기다리고 있어! >>647 맞아맞아. 미유키주도 인정함. >>648 좋...뭐?! 비냄새도 좋구만. >>643 로즈마리도 좋네
- 652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1:20:12다들 12시 땡 하자마자 존버 터뜨리려고 힘 비축하나봐!!!!!!! 나는 누워잇다가 졸았어 다들 리하~~ >>642 몸에도 좋은 냄새 나게 향수 뿌릴 것 같은 이미지지만 사실 그런 거 없음, 바람 냄새 난다는 설정이야. 나그네잖아,,, 그리고 향수 그런 거 뿌려도 좀 날면 바람에 다 날아가서 본인도 향은 굳이 안 챙기는 편이고~ 대신 다른 사람 냄새 맡는 건 좋아해! 차드 향기 설정도 풀어조
- 653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11:21:53>>652 바람 냄새라.. 버드의 냄새는 아니구나(?)
- 654코가네 - 차드 (vGCFzcUtt.)2025-2-14 (금) 오후 11:22:34situplay>1079>574 그 빳빳한 종이, 다 식어 말라붙은 잉크의 미세한 내음. 코가네는 서명을 갈구하는 칸들을 찬찬히 읽다 이내 반쯤 감긴 눈으로 차드 쪽을 흘겼다. 작은 입을 앙 다물지 못한 채, 살짝 벌리고 있는 입술 꼴이 멍청하다. 무얼 의미하는지 차드가 제일 잘 아려나. “서브? 그럼 네놈이 메인이란 거잖아!” 이누타마시, 이해 못 함. 속세의 것들이 속사포로 지나가니 몸을 관통당한 기분이다. “소오인 네가 절약을 습관화해야 한다는 건 잘 알겠네.” 코가네는 많은 양의 정보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는지, 눈을 꾹 감았다. 신도니 뭐니 하는 꽤나 괴상한 주제도 나왔지만… 다행히도 같은 반의 학생들은 아무런 반응을 않았다. 이 둘의 평소 태도가 가늠 가능한 부분일 테지. “구명활동은 뭔. 너는 수업을 정말 안 듣는 모양이군! 우리 수학 선생님께서 연애는 대학교 가서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코가네도 안 듣는다. 늘상 바닥을 두고 다투는 정도의 성적이니…) “... 그렇지만 나는 앙증맞은 이들의 결혼식에 초대받고 싶으니. 도울게. 네놈 수발을 알뜰히 들어 주마.” (이 멍청한 개는 서브, 메인 속성을 게임의 것과 혼동하고 있다)느릿한 손길로 입부신청서를 채가고, 이름과 서명을 남기며 툴툴대는 코가네. 이미 여러 학생들간의 축복받은 혼례, 사랑스러운 2세를 본 듯한 맑은 미소를 띄우고선 펜을 톡 내려놓았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한 명 더 구해올 테니, 너는 우리 에스 오 에스 호스트부의 설정을 정해놓도록.” … 나갔을 때의 패기와는 달리, 교실로 돌아온 코가네는 빈 손이였다. 아니, 오히려 마이너스다. 입고 있던 하오리가 사라진 걸 보니 분명 오는 길에 인간 놈한테 뜯겼을 터. 차드와 눈을 또렸히 마주치며, 당당한 목소리를 냈다. “서른 명에게 물어보고, 서른 개의 거절을 받았다.” “누군가 학생회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설립이 가능하다 해서 들렀는데. 음… 회장은 ‘이런 미친 **가 바쁜데 와서 **이야’란 반응을 줬다. 그래서 나는 지금 조금… 슬퍼.” “어쨌든, 비밀리에 운영해야 할 것 같다! 괜찮지...?” 코가네, 다 망쳐놨다! 험난해진 호스트부의 앞길, 과연 이 둘(이라고 해도, 고생은 차드만 하는 게 아니려나)은 헤쳐 나갈 수 있으려나.
- 65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22:48>>652 바람 냄새 봄바람 냄새라고 뇌내 개변했어(?)
- 656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1:24: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가네 진짜 주책없는 거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7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1:25:05>>6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잇!!!! 봄바람도 바람이니까 인정해드리죠(?)
- 658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후 11:25:17답레 쓰며 이게 맞는지 수천번 자신에게 되묻는중 >>642 최근에 풀었지만 복숭아 같은 향이 나요~ 향을 안 뿌렸음에도
- 65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25: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가네!!!!!!! >>657 앗 (오타쿠 미소)
- 660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11:26:46향기 계속 찾아다니다가 포기하고있는데 에스 오 에스 호스트부의 등자에 정신을 못 차리겠는 중.. 아아 문을 여니 그곳은 호스트부였습니다ww
- 661코가네주 (vGCFzcUtt.)2025-2-14 (금) 오후 11:26:58코가네는 의외로 개 냄새는 안 납니다 (와!) 겨울날, 온풍기의 뜨끈한 바람같은 추상적인 향이라네요.
- 662코가네주 (vGCFzcUtt.)2025-2-14 (금) 오후 11:28:24sos 호스트부 일상의 끝은 무대일 것이라는 걸 기억할 때마다 너무 웃김... ㅋㅋ
- 66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28:58히키주 안녕안녕 >>658 괜찮아 아마도
- 664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후 11:29:21>>659 무섭게 만들지마...
- 66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1:30:41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아앗...ㅋㅋㅋㅋㅋㅋㅋ 코가네야..ㅋㅋㅋㅋㅋㅋ
- 666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1:30:56봄바람이랑 복숭아는 궁합이 좋다구.. 후후 정말 아름답구나 >>661 안돼 내 꼬순내돌려죠!!!!!!!!!!!!!!!!!!!!!!!!!!!!!!!!!!!!!!!우우 하지만 온풍ㅇ기 냄새도 좋아...전기새의 냄새..
- 66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31:14>>664 그치만 들어봐 맛있다구
- 668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후 11:31:59차드는 뭔가... 오래된 유리에 코 박고 맡으면 나는 희미한 물+금속향 날 거 가틈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머스크향 향수를 뿌린다내요 차차쨩은 코가네가 선물한 도화살 향수(*아님) 뿌림
- 66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32:32삼춘은 유리 공예야
- 670아카리 - 스이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11:32:44situplay>1079>616 "감수성이 풍부하구나, 하고 생각했었어."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이가 감정을 실어서 읽어 주는 책 내용을 듣고 감정이 북받치는 경우는 의외로 흔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미지랑은 안 어울린다만. "남자를 두고 여자가 먼저 죽는 레파토리의 내용이었거든." 처음에 간단한 줄거리를 듣고 나서 표정이 별로 안 좋았다는 이야기는 뺐다. 선배의 체면을 지켜 주기 위해서………라기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지만 말이다. 이야기하며 조심조심 걸어가다 보니 궁도부 부실 앞. 까마귀는…완전히 깨진 않은 것 같은데. 물론 그런 척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똑똑한 녀석이었으니까.
- 671아카리주 (98xhR1hbeW)2025-2-14 (금) 오후 11:33:39>>642 시원한 민트 향~~ 졸리다...오자마자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 672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11:34:21>>661 그래도 따뜻하구나.. 코가네는. 품에 안겨서 자보고 싶네(?)
- 673미유키주 (b/W/aKcDma)2025-2-14 (금) 오후 11:34:34>>671 민트아카리주 잘자~!
- 674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1:35:36>>658 거봐 히키는 좋은 냄새 나는 남자애라니까!!!!!!!!!!!!!!!!!!!!!!!!!!!! 앗 뭔데뭔데 어디서부터 잘못됐는데??(?) >>661 앗 졸릴 때 안으면 따뜻나른해서 드르렁커어 하고 잠들어버릴 것 같은 향이야 안아조(?)
- 67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1:37:03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아카리주!
- 67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37:27아카링주 잘자잘자
- 677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1:37:39>>668 나 그 냄새가 뭔지 알아보기 위해 지금 우리집 창문에 코 박고 왔어 차드랑 같이 있는 기분은 이런 거구나 와캇따 향이 머스크인 것도 마음에 들어 딱 깔끔하고 느낌 살린 것 같달까
- 678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1:37:51앗 인사 빼먹었어 아카리주 잘자~~~~~
- 679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11:38:04자는 분들은 잘자요.. 향.. 누누이 풀었듯이 현실에 뻥 뚫린 구멍같은 녀석이라서 향도 삼켜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 거에요.
- 680준비, 현의 소리. (NTGkaUI/nu)2025-2-14 (금) 오후 11:38:41크리스마스 이후, 가미유키 고교의 궁도부는 한동안 부장이 없었다. 부장의 자리가 비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현 부장이 외부적인 일로 인해 잠시 부활동에서 외야가 되었을 뿐이었다. "오늘은 이거랑 이거 확인하고," "옙." "이건... 내일 내가 볼게. 이건 미리 봐뒀으니 지금 바로 학생회에 제출해." "옙." "그리고 어제랑 그제, 1학년 활 관리랑 도장 청소 엉망이었어. 신경 써." "아, 넵!" "응. 그럼 나 간다." "수고하십쇼, 부장!" 그렇다고 해서 궁도부의 운영이 허술해지진 않았다. 현 부장은 부부장에게 최소한의 업무만 지시하고 그 외는 직접 처리했다. 와중에 부원들의 기강까지 둘러보는 눈썰미도 있었다. 궁도부에만 오면 교내 평판과 달리 빠릿해지는 모습에 적어도 궁도부원들 사이에서는 애먼 소리들이 나오지 않는 편이었다. 그런 부장이자 궁도부원이었다. 미츠루는. [나 오늘도 본가에 들렀다 갈게]> [이따 집에서 봐]> "바쁘다 바빠-" 부활동도 빠지고 학교를 나선 미츠루가 바삐 향한 곳은 토가미네 본가다. 가미유키의 주택가에서도 좀 떨어진 곳에 고즈넉히 자리하고 있는 토가미네 본가에는 작은 궁도장이 딸려 있었다. 그 곳은 역대 토가미네의 궁사들이 썼던 곳이기도 하고, 지금은 외조부와 미츠루가 쓰는 곳이기도 하다. 그 곳에서 '특별한 연습'을 하기 위해 미츠루는 잰걸음으로 본가에 들어섰다. "할머니- 저 왔어요-" "오냐- 방에 옷 가져다 놓았단다." "네엥-" 현관에 들어서며 외조모를 부르니 저기 안쪽, 응접실 쪽에서 대답이 들려온다. 현관에 신발이 여럿 있었던 걸 보면 기모노 빌리러 온 사람들이 있나보다. 평소라면 가서 인사를 올리겠지만 오늘은 시간이 조금 촉박했다. 죄송해요- 복도를 지나치며 작게 중얼거린 미츠루는 곧장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손님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토가미네 사람에게만 허락된 공간으로. 토도도도... 드르륵 "아, 있다 있어-" 안쪽 복도로 이어진 방 중 불이 켜진 방을 여니, 조금 휑한 방 가운데 가지런히 놓인 하얀 기모노 한 벌이 보인다. 냉큼 들어가 문을 닫자마자 교복을 훌훌 벗어던지고 기모노를 바꿔치기하듯 걸친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옷깃을 여미고 오비를 두르고- 한 번, 두 번, 힘주어 당기고나면 세련된 교복 여학생 대신 단아한 백색 기모노 소녀가 그 자리에 서 있게 된다. "후..." 복식을 갖춘 뒤, 작게 숨을 내쉰 미츠루는 언제 급했냐는 양 다소곳이 앉아 벗은 교복을 정리했다. 기모노와 함께 놓여 있던 참빗을 들어 머리를 빗었다. 사악 사악 내려지는 손짓에 급히 오느라 엉망이던 머리가 차분히 가라앉는다. 빗질 소리 들으며 생각한다. 사실 왜 자신이 이것을 해야 할까 싶다. 중학교 때까지는 스스로 좀 잘났다고 과할 정도로 자부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오고서 마주한 태산들에 절로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이후로는 손바닥이 터질 정도로 노력해 실력을 키워도, 그 실력을 실적으로 인정받아도 스스로 인정할 수 없었다.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을 마주한 기분이 그런 것이었을까. 그 기분이 해소되지 않은 채 받게 된 부장직도, 그리고 이 역할도, 받게 되었다는 뿌듯함보다는 부담이 더 컸다. 어째서 자신일까. 명궁이라 불릴 사람이 달리 있음에도. 굵게 구불진 은발이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처럼 일렬로 내려지면, 다시금 천천히 심호흡한다. 어느샌가 감고 있던 눈을 뜨니 깊이 가라앉은 이색 눈동자가 하얀 무명의 옷깃을 본다. 가면처럼 표정 없는 얼굴이, 마치 다른 사람 같다. 그 상태로 일어나는 모습은 곧 흩어질 듯이 일렁이면서도 또렷한 실감이 동시에 존재했다. 단아한 자세로 일어선 미츠루는 살짝 몸을 돌려 그 방의 벽을 보았다. 거기엔 각양 각색의 활들이 걸려 있었다. 재질도 모양도 하나 같은 것 없는, 그러나 어느 것 하나도 보통의 물건은 아니었다. 보통을 넘어 현세의 것이 아닌 듯 하다. 낮은 서랍장을 제외하면 방 안을 가득 채우듯이 걸려 있는 활들 중, 미츠루의 손이 집은 것은- 얼마 전, 가장 최근에 받은 것이었다. 마치 이런 일이 있을 것임을 알았던 양. 손에 든 활을 잠시 바라보던 미츠루는 그것을 가벼이 쥐어올렸다. 끝이 문턱에 걸리지 않게, 바닥에 끌리지 않게 비스듬히 들고서, 예스러운 걸음걸이로 방을 나섰다. 그리고 다시 복도를 걸어 가내 궁도장으로 향했다. 뒤뜰로 나가 지붕과 디딤돌로 이루어진 복도를 따라가면, 홀로 고즈넉히 자리한 궁도장에 도착했다. 낮임에도 은은히 지등 밝힌 그 안에는 먼저 온 외조부께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계셨다. 과녁을 향해 앉아 명상 중이신 외조부의 뒤로 다가간 미츠루는 다시금 다소곳이 앉아 인사를 올렸다. "할아버님. 저 왔습니다." "오냐. 준비는 다 하였고." "예." "보자." 담담한 대화 속에 잡음은 옷 스치는 소리 뿐이다. 미츠루를 향해 돌아앉은 외조부가 음, 하고 작게 소리를 내면 합격이라는 의미다. 그러면 다시 일렁이듯 일어나, 외조부께서 비껴나신 자리에 선다. 건네주시는 화살을 받아 시위에 건다. "시작하거라." "예." 그 뒤로는 오로지 당기고, 놓고, 명중하는 소리 만이 작은 궁도장 안을 채운다. 끼기긱... 티잉- 탕!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그렇게 서너시간 연습에 몰두하고나면 해가 저물고 저녁 시간이 된다. 오늘은 이쯤 하자꾸나. 외조부의 말씀에 따라 연습을 마치면 다시 방으로 돌아가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그러면 평소의 천방지축으로 돌아온다. 조금 지쳤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느에엥... 손 아파..." 올 때와는 달리 녹초가 된 미츠루가 비실비실 돌아갈 적, 외조모께서 대문까지 배웅해주시며 찬합을 하나 안겨주셨다. "오늘도 고생했어. 반찬 좀 담았단다. 집에 가서 다같이 먹으렴." "으응. 고마워요, 할머니~" 기운은 없어도 평소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 미츠루는 저보다 키가 작은 외조모를 아낌없이 안아드렸다. 함무이 조아- 라며 어릴 때나 하던 혀 짧은 소리도 애교로 흘리곤, 더 어두워지기 전에 본가를 나선다. "내일 뵈요-" 멀어질 때까지 지켜봐주시는 외조모와 어느새 나오신 외조부를 향해 두어 번 돌아보며 팔을 파닥거린 후론 잰걸음으로 집을 향해 걸어간다. 붉게 부은 손이 아픈 줄도 모르고, 따뜻한 찬합을 꼬옥 안은 채로. 하나둘 불이 켜지는 주택가를 향해 종종걸음으로 내달린다.
- 2025-2-14 (금) 오후 11:39:18>>670 남자를 두고 여자가 먼저 죽는... 알만도 하다. 그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무슨 마음으로 그 이야기를 들었을지... 물론, 완벽하게 모든 것을 다 이해한다고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후카와 스이는 누구를 잃은 기억은 아직 없으니까. 뭐라 말하기가 참 애매하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의 조상이 자신의 조상이라는 사실까지도.그나저나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좀 미안하기도 했고. 그런 이야기를 꺼내준 유비스이 아카리에게도 미안했다. 괜히 자신이 자책감을 느끼거나, 그러지만 않았으면 싶은데. 어쨌든 둘의 도착지는 궁도부였다. 하, 이놈의 까마귀... 솔직히 마음같아서는 잡아버리고 싶지만, 놀랍게도 후카와 스이는 다른 생명체를 괴롭히거나 다치게 하는 것은 절대 취향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 까마귀를 혼내주고 싶다 하더라도 '맛없는 영양제를 먹여버릴테다.' 정도에 그친다는 소리이다. 후카와 스이는 이쪽이라며, 손으로 가리키면서 길을 안내했다. ------------------------------------ 안녕히주무세요 아카리주...♥
- 682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11:39:40물론 향 있는 제품 바르면 향이 잠깐 나기는 하는데. 오래가지는 않을거에요. 그래서 조말론은 못뿌리지 않을까..(*조말론은 보통 향 지속력이 짧은 편에 속함)
- 683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11:41:26다들 어서오세요. 내일 외출이 빨리 끝났음 좋겠군요...(비실비실)
- 68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42:05힘내 마코마코주…
- 685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후 11:42:42다들 안녕~ 체향 떡밥 도는 중? 미츠루는 오렌지향이었는데 버리고 바꿀 예정~ 뭘로 바꿀지는 아직 안 정했고 임시로 장미향이야~ 샴푸랑 바디워시 향이거든~
- 68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1:43:26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미츠루주!! 와아..미츠루 활 쏠 준비한다!! 와아아아! 하얀 기모노!! 이거야말로 진짜 아름다움이다!!
- 68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44:43미츠루주 안녕안녕
- 688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후 11:45:41>>686 본방은 조금 더 특별하게 할거라구~ 히히~ 아 맞다! 혹시 액막이 활쏘기 하는 시간 정해뒀어?
- 689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후 11:45:50선지주도 안녕~
- 69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1:49:42>>688 시라유키 남매가 춤을 마치고 등불이 신사를 가린 어둠을 천천히 가를 타이밍에 쏘면 될 것 같네요!
- 691유이주 (aHUDSUNW.C)2025-2-14 (금) 오후 11:51:52좀도둑질 달달하군... 유이는 쇠 냄새(?) 농담이고 섬유유연제 냄새? 아마?도?(?)
- 69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52:11>>691 꼬순내가 아니야?
- 693유이주 (aHUDSUNW.C)2025-2-14 (금) 오후 11:52:36>>692 그건 손바닥 맡아야 나는 거야(?)
- 694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11:53:07유이 손바닥 킁킁...꼴꼴...우히히히 상상만해도 좋아요 ^______________^
- 69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53:19>>693 앗 옆자리 여자애가 주워준 지우개에서 꼬순내가 나면 나는 지우개를 떨어트리기 전부터 설렐 거야(?)
- 696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후 11:53:57>>690 오케~ 음~ 약간의 퍼포먼스를 넣어도 괜찮을까?
- 697유이주 (aHUDSUNW.C)2025-2-14 (금) 오후 11:54: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유이는 꼬순내 난다 그러면 🐶충격받은 표정 지을 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9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1:54:47다시 어서 오세요! 유이주!! >>696 '모든 것을 불태우는 재앙'을 찬양하는 행위만 아니면 괜찮아요!
- 699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후 11:54:47미츠루주도 어서와~~~~~ 활 쏘는 미츠루는 우아하면서도 왠지 냉철해 보이는 느낌이지.... 독백은 잘 먹었다구😎 >>691-6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이주도 안녕~~~~
- 700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후 11:55:29>>698 오케 알겠어~~
- 70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1:56:56자. 마츠리 4분 남았다!
- 702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후 11:56:59>>699 헤헤헤 (녹아내림) 묘사 제대로 한 적은 없지만 그런 분위기인건 맞아~! 링화주 눈썰미 리스펙~~
- 703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후 11:59:05멋있어요... ㅈ다들 잘자요.
- 70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59:11마코마코주 잘자잘자
- 70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후 11:59:25>>697 하지만 늑대는 개과인걸(??)
- 706스이주 (lHWd7MU9nG)2025-2-14 (금) 오후 11:59:45마코토주 주무시는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미츠루 진짜 화살쏘는거 너무.. 하..습.... 좋다...^______^ 차가운 겨울에 어울리는 하얀빛이에요
- 70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후 11:59:49안녕히 주무세요! 마코토주!
- 708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12:00:40>>706 스이스이도 까만 수정처럼 아름다운 활쏘기를 하는 걸~ 마코토주 잘 자~
- 2025-2-15 (토) 오전 12:00:57앓이 1.카이겐한테 귀여움이 죄라고 치면 넌 무기징역에서 사형감이라고 말해서 겁주고 싶어 귀엽겠지.... 2.유메 귀여워~~복슬복슬머리 정전기 생기게 벅벅박박 쓰다듬어주고싶다 3.넌 관심 없구나?.... 그래 내가 단념할게.... 4.아이쨩은 정말 유명한 모에돌임 5.후유카에게 찐한 사랑을 느껴... 6.골치아프네 진짜 너무 훅 들어와서 골치가 아파 7.나는 너도 나에게 같은 마음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아니였나봐. 그렇지? 얼른 놔줄게, 조금만 더 이 마음을 고이 접어 삼킬 수 있을 때까지만, 그때 까지만.... 8.유메너무귀여워서볼꼬집고머리역방향으로쓰다듬어주고싶어 9.키요가 너무 좋아 명랑발랄대책없는 개그캐의 모먼트를 가진 한편으로는 비관과 체념의 자아가 있다는 게 너무.... 쩔음.....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쩐다(어휘력 부족) 10.마코토와 코우는 가미유키의 진짜 예쁜 미소년 요정 콤비임 11.과거의 아픔을 딛고 점점 나아가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게 돼 12.선지는 정말 최고로 귀여운 가미유키 마스코트야 어느 정도로 마스코트냐면 하루랑 싸울 수도 있을 정도로 13.미츠루 진짜 잘생겼네 14.아이는 사랑이지.... 선물 1.미유키의 자리에 퍼리 이누타마시 바디필로우가 있습니다. 2.모두의 자리에 죽순마을 과자가 있습니다. 메시지로 이거 먹으면 나랑 사궈주가 첨부되어있습니다. 3.To. ジ 하트 모양의 상자에 낱개 방식으로 포장 된 수제초콜릿. 이름도 없이 현관의 사물함 안에 그저 박혀있었다. 하나를 입에 넣으면, 코팅이 녹는 순간 달콤쌉쌀함 뒤로 안쪽에 배어있던 탄 향이 느껴진다. 숨겨지는 일 없이 드러나는 것. 그 치부를 사람은 줄곧 애정 따위의 마음으로 포장해왔다. (이 문구로 올려달라고 해서 복붙했습니다.)
- 710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01:30뭔가 조금 줄긴 했지만 그래도 좋아!
- 711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01:54퍼리 이누타마시 바디필로우 ㅋㅋㅋ큐ㅠㅠㅠ 아 귀여워ㅠㅠㅠㅠ(복복복복)
- 712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02:05나 나도퍼리
- 713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02:09나도퍼리줘
- 714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02:18어제 지정선물 마지막 날이라 몰아서 넣다 보니까 앓이에 넣을 기력이나 아이디어가 고갈된 게 아니었을까 사실 그보다는 앓이에 정말… 앓는 게 많아져서 가슴 아픈걸
- 715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03:00자..그런고로 지금부터 3월 1일 0시까지 코오리마츠리 시작합니다!
- 716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03:10>>714 ㄹㅇ 진짜 흥미진진함
- 717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03:59선물 세 번째 거 지인 거 보면 선지한테 준 거일까
- 718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12:04:45수상할정도로 유메를 괴롭히고 싶어하는 유메사랑단 등장 이거 먹으면 나랑 사궈주 이누타마시 바디필로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19미유키주 (zEBZ3Vw536)2025-2-15 (토) 오전 12:05:47ㅋㅋㅋㅋㅋ 미유키에게 온 선물이 ㅋㅋㅋㅋㅋ 미유키: ...이게 뭐지? 수인? 미유키: 신성 모독이다!!! 어떻게 이누타마시님을 이런 인간과 섞인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는거냐고!! 이건 당장 신사 앞에서 불태운뒤 사죄의 참배를 드려야... 미유키: (우물쭈물하며 챙기며 조그만 목소리로)사실 괜찮을지도...
- 720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06:51너무 귀여워... 미유키 막 어쩔줄 몰라하면서 신성모독이다!!! 분노하다가 갑자기 꼬옥 끌어안고 잠잘때마다 행복해하는 표정 상상하니 마음이 따시해져요...^_______^ >>708 까만 수정... 흑요석같은 느낌인걸까요?? 그렇다면 미츠루는 [화이트 다이아몬드]라고 말할 수 있다 .
- 721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07:39결론은 둘 다 보석이로군요! 예쁘구나! 보석들아! (진열대로 가지고 가기)
- 722차드 - 코가네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09:21situplay>1079>654 아카이누 코가네 (*키요주랑 코가네주가 갢찬으면 난입해두 괜찮고 그게 아니면 적당히 알고서 함께 연습햇다구 스킵해도 갠찬음!!) "아카이누." "넌 너와 내가 대학교를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코가네의 머리를 부드럽게 잡고, 반 아이들을 향해 돌린다. "이 꼴통들이 대학교를 갈 수 있겠나?" "...연애나 시키는 게 좋을 거다." 1학년 C반의 꼴통들은 앙증맞게 보였는지, 코가네는 입부신청서를 작성해줬다. ... 하지만 예상 못한 난관! 사람들이 '호스트? 그거 아첨해서 지갑 훔쳐가는 거잖아? 난 그런 건 쫌ㅎ;' 이라고 생각하는 거라던가, 학생회에게 호스트라는 것은 두고볼 수 없는 문란한 단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큭, 그 깝깝한 회장 녀석... 몽둥이의 후임은 역시 다르다는 건가. 아주 제대로 된 끄나풀을 넣고 가는 군 몽둥이녀석." 차드가 손톱을 물어뜯으며 고민하던 와중, 카프리썬을 마시던 왕코쨩의 친구가 다가와 신청서를 쓱 보고 갔다. -호스트? 뭐의 주인이 되는 부인데? 마코토의 주인? 이라는 생각부터 스쳐지나갔고. 그 다음에 차드의 머릿속에서 반짝이는 것은 그것이었다. 차드는 부활동 개설 신청서를 서랍에서 꺼내 휘갈겨적기 시작했다. [clr gray]'SOS HOST부는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코칭하여, 실제 의사소통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서 학생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스스로의 자아에 대한 주인의식을 함양하는...'[/clr] "하지만 이걸론 부족해. 일단 인간들을 낚아서 크리스마스 파티 때 공연을 하는 거다. 이 부가 실제로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그 다음 개설하는 거다!" 서동요 기법 킷타―! ... "그리고 이건 첫번째 공연에 협조해줄 녀석이다. 인사해, 이 녀석은 엄연히 남자다." 그리고 룰루랄라 산책하던 아쿠타가와 키요의 뒷덜미를 잡아 납치해왔다. 이게... 신?
- 723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12:09:59선지선지 하루랑 싸워줘 나루토 웅장 짤처럼 마스코트의 자리를 걸고 맞짱떠줘 >>7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미유키 귀엽잖아~!!!!!
- 724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10:53>>723 선지랑 하루 큐트니스 싸움 수준 실화냐 정말 가슴이 옹졸해진다 (이하생략)
- 725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11:091학년 C반의 꼴통들(히키 카이겐 스이)아 미안
- 726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11:36안녕하세요 1-C의 꼴통 3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727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11:51>>726 첵임지고 남장시켜줄개 일루와
- 728미유키주 (zEBZ3Vw536)2025-2-15 (토) 오전 12:12:38나도 이제 자야겠다... 잘자!
- 729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12:46미바🤗
- 730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12:13:06>>722 이 부가 실제로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그 다음 폰지사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우당탕탕 호스트부 넘웃겨
- 731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13:07미유미유주 잘자잘자
- 732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13:17>>727 이상하게 그 날부터 스이는 등교를 하지 않게 되었다... >>728 안녕히 주무세요 미유키주! ^//^
- 733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13:31>>730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춘!!!!!!!!!!!
- 734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14:07난 꼴통남고생들의 시답잖은 우당탕탕 헤프닝을 좋아헤,,
- 735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14:33나두
- 736메이오주 (jKCzfM/FoK)2025-2-15 (토) 오전 12:14:37자 제가 왔습니다~~~!! 🤪 마라탕을 시키고.......돌아왔습니다~~~!!!!
- 737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14:52안녕안녕 메이오주
- 738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14:58메하🤗
- 739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15:30어서오세요 메이오주~~!! (복복복복~~~) 저도 근데 사실 꼴통들의 이야기 좋아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그때 그 시절에 나올 수 있는 귀여움과 청춘의 시원함...
- 740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15:41안녕히 주무세요! 미유키주! 아니..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1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16:22어서 오세요! 메이오주!
- 742코가네주 (kNGkjjcnzy)2025-2-15 (토) 오전 12:16:37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무시는 분들 모두 안녕히 줌세요~ 헤헤 저는 키요주만 괜찮으시다면 난입 환영입니다~ 답레는 써두는 편이 좋으려나요?
- 743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17:13키요주를 불러볼까?
- 744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17:31소환술이야?
- 745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17:37키요주!!!!!!!!!!!!!!!!!!!!!!!!!!!!!!!!! 여기 풍만한톰보이가 메이드복의상을 입고 있대!!!!!!!!!
- 746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17:51[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W3iSnJ663II]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2tda_TCjz8w] 제가 진짜 좋아하는 청춘물 노래 두 곡인데... 우리 아이들도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란 것 처럼 이상한 기분이 들고 낯설어도, 다 포기하고 싶어도 다시 한번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_________&
- 747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17:53진짜 바쁜가봐 어떡해..
- 748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19:07>>746 친구한테 코즈믹 호러를 해버렸는데 이것도 다시 한번 해보면 되는 걸까(?) >>747 기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9히키주 (8bUzhX1BCy)2025-2-15 (토) 오전 12:19:07링화쭈...
- 750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19:09>>746 막 엄청 관걔잇는 건 아닌대 어느날 모두의 머리에 동물귀가 솟았으면 좋갯다 다음 소원권은 그걸로 하갯어
- 751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19:15히하🤗
- 752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19:17>>750 삼춘 천재?
- 753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19:42>>748 이런 코스믹호러까지는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두둥)
- 754히키주 (8bUzhX1BCy)2025-2-15 (토) 오전 12:19:43안녕하세요 여러분~
- 755메이오주 (jKCzfM/FoK)2025-2-15 (토) 오전 12:19:59오자마자 개판이군요~~~!!!! 🤪🤪🤪🤪🤪 선지주 차드주 캡틴 히키주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그리고 자~~~~~!!!!! 코오리마츠리 첫 일상!!!!!! 제가 끊겠습니다!!!!!!!!
- 756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20:04히키주 어서오세요! 후후 좋은 밤이에요^________^ 벌써부터 재미있다...
- 757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21:05>>755 ..... 페어 일상 시작해볼까요. (긴장..)
- 758히키주 (8bUzhX1BCy)2025-2-15 (토) 오전 12:21:10링화주 계실까요~ 답레를 다 쓰기는 했지만 올리기 전에 필히 여쭐 것이 있답니다...
- 759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12:22:17고딩들의 우당탕탕 바보짓 진짜 좋지.......... 나 애들이 옛날 우유급식 바구니로 탑 쌓고 튀는 장면 벌써 망상함 그리고 주축은 또 차드임 >>746 웃........................................ 스이주는 역시 말을 정말 예쁘게 해......... 나까지 위로받는 기분인걸🥺🥰 >>749 히하~~~~~ 무슨 일이시죠!!!!
- 760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22:22히키주 안녕안녕 >>758 (팝콘)
- 761메이오주 (jKCzfM/FoK)2025-2-15 (토) 오전 12:23:13>>757 슬슬 노트북을 열 때가 됐군요...... 😌 선레는 어떤 느낌 어떤 상황이 좋으신가요~~~??? 일단 배경은 코오리마츠리 축제 현장 확정입니다~~~!!!! 🤪
- 762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12:23:26팝콘
- 763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23:35코하🤗
- 764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23:37>>746 좋은 곡은 아주 잘 듣도록 할게요!! 고마워요!! >>749 어서 오세요! 히키주!!
- 765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23:56어서 오세요! 코우주!!
- 766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24:16코우주 안녕안녕
- 767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24:21[dice 1 2]2[/dice] 1. 돈없어 2. 돈있어
- 768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24:25아직 페어 확인 못하신 분들! >>494에 있으니 확인해주세요!
- 769후카와 스이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24:36결국 토가미네 네에서 빌리게 되었다...! 다행이다.... 어떻게든 옷을 입긴 하는구나. 오랜만에 입어서 좀 어색하기도 하고, 이런 옷이 정말 나에게 어울릴까 싶기도 하고. https://i.ibb.co/KpN5xVM2/2025-02-09-cut.png -------------------------------------------------------- @차드주 저는 약속을 지켜왔습니다,,,
- 770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24:54🤔
- 771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25:10잠깐만ibb또WWE를
- 772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25:18왜 보이지 않는 거야
- 773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25:31우 와............................................................
- 774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25:32>>761 그래도 나..나름...? 나름... 같이 가자고 했으니까! 약속잡고 만나는걸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미안합니다 제가 머리가 이정도밖에 안되어서 ..........(입술을 박박 뜯으며)
- 775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25:33결혼할까
- 776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25:56스이 예쁘다 아름다워 후와후와해 후와쨩
- 777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26:13저런 미인을 보고 C반 꼴통에 묶어놓은 차드란
- 778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26:47꼴통 왜요 귀엽잖아요
- 779코가네주 (kNGkjjcnzy)2025-2-15 (토) 오전 12:26:58톰보이 메이드복에 이끌린 키요주가 오실 때까지는 기다릴게요~ 잇자니 그러면 난입이 어려워질 것 같아서요 히히 >>746 넘 좋아요... 스레 캐들에 대한 말이지만 저까지 위로받는 기분이네요 ㅎㅎ https://ibb.co/gMfrvTdn 몰래 요리부 선지 집어먹다 걸린 코가네(?) 올리고 자러 갈게요, 모두 꿋밤!
- 780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27:04나는 봤다! 이미지를 봤다!! 아무튼 저런 차림으로 메이오와 온다는 이야기죠? 야. 토모야야. 어서 얼음동상 앞에서 대기타라! 같이 오는 거 구경해라! (나쁨)
- 781미츠루 - 히키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12:27:12어느 계절에 태어난 아이는 그 계절을 타지 않는다고 한다. 혹은 그 계절을 닮는다고도 한다. 한겨울, 곧 눈이 내릴 시기에 태어난 미츠루는 추위에 강했다. 한기가 흘러드는 창가에 서서도 밭은 숨 한 번 내뱉지 않을 만큼. 그리고 미츠루는 그 한기를 닮기도 했다. 지금 돌아보는 그 시선에 담긴 것이 냉랭함이듯. 안녕. 그 목소리를 잊어 본 적이 없었다. 비록 기억 속과는 다르지만 그렇다고 못 알아들을 목소리가 아니었다. 인사 한 번으로도 누구인지 알 만큼 한 때 진정으로 가까웠던 이. 아니, 어쩌면 자신만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를, 오랜만에 제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를, 미츠루는 조용히 응시했다. 한 때의 화려함을 잃고 무채색이 되어, 아름답던 눈동자조차 가려버린 그 모습을. 다짜고짜 사과부터 하는 그를 그저 보기만 한다. 웃지 않는 얼굴은 담담할 뿐이다. 화를 표하지도, 짜증을 드러내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정색도 아닌, 시선은 차가우나 무덤덤한 표정으로 손에 든 음료수를 마신다. 달그락. 컵 속 얼음이 서로 부딪혀 작게 내는 소리가 되려 크게 울렸다. 살짝 흔드는 손짓에 의해 달그락거림이 조금 더 울린다. 얼음이 서서히 녹아 섞여드는 음료를 한 번, 제 앞에 선 이를 한 번, 그렇게 번갈아 보다가- "내가 뭐라고 잘못했다 하니. 기껏해야 고용인 덤으로 딸려온 꼬맹이였는데." 한참만에야 툭, 말이 내어진다. 이죽거리는 것 같으면서도 자조적인 말투로. 피식. 흘리는 웃음이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듯 하다. 그 뒤로 뭔가 더 말할 것처럼 입술을 열었다가, 말을 삼키듯 음료수를 마신다.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침묵이 뒤를 잇는다.
- 782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27:31그치만............러브레터의 악마인 스이는...............................................대학교도 잘 갈 거 갓고,, 연애도 잘할거갓은걸,,그래도호스트부는해야되(강제아님joke)
- 783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27:33>>779 선지라고 해서 헉 선지가 잡아먹혔어 생각했는데 그 선지가 아니었어
- 784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12:27:38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 785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12:27:38코우주도 안녕 자연스러운 은신이었어😉
- 786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28:03>>779 고작 선지 집어먹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엄청나게...(동공지진)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 787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28:12>>779 나의금발댕댕서브남아―!!!!!!!!!!!!!!!!!!! 코바🤗
- 788코가네주 (kNGkjjcnzy)2025-2-15 (토) 오전 12:28:17아니 헉 돌아오자마자 스이 기모노.... 저 주거요... 청초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귀여워. 귀티나니 기모노 디자인 너무 이뻐요.........
- 789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28:40>>779 선지먹었어 코가네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 너무 귀여워 맛나게 드시고, 잠도 잘행복하게 주무세요! >>780 선배님 만나자마자 부끄러워서 일단 무릎 꿇고 시작할 것 같아요 >>782 러브레터의 악마는 대체 무슨 의미인거죠
- 790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28:56지금까지 원기옥 모은 분들 많은 것 같은데 팝콘 많이 확볼해뒀으니까 마음껏 보여주세요. 난 구경할거야! 하하! (착석)
- 791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12:29:14오늘은 복 받은 날이구나 은신할게
- 792코가네주 (kNGkjjcnzy)2025-2-15 (토) 오전 12:29:19Wwe 깃다리느라 잠깼어요,,, 후
- 793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29:24>>789 모르갯어 하지만 스이가 등장한 것만으로 신발장에 홀린듯 러브래터를 넣는 사람들이 잇지 ㅇ낳을까
- 794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12:29:41>>769 이런걸 빌려갔으면 요금 성인으로 받았어야겠는데? (농담) 스이 이쁘다~~ 고풍스러울 줄 알았는데 의외의 양식풍이라니 멋져~~
- 795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30:12진짜 부끄럽네요 하지만 열심히 그렸으니까 열심히 그린 보람이 있긴 하지만 정말 부끄럽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794 성인 요금으로 내겠습니다....... (스윽 지폐 내밈)
- 796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30:16코가내 뭔가 그래도 가나띠, 댕댕이, 핵핵이라고 생각햇는대 sick bisyonen 잇어서 심장움켜쥠 구김살개많아 좋아
- 797히키주 (8bUzhX1BCy)2025-2-15 (토) 오전 12:30:24>>759 진겜 때 언질한대로 진짜 맹목적이고 와장창인 순애인데 이거 괜찮으신 게 확실한지💦💦💦 진지하게 여쭈는 것인데 상정하시고... 고록을 찌르신 걸까요? 일힐물을 준수한 수위대로 가겠지만 험난한 길일 듯 싶어 마지막으로 찐최종 확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 798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12:30:59>>795 스이주는 짱이야, 스이주는 뉴짤애 악마임 좀 더 자랑스러워해도대
- 799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12:31:11>>769 >>779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앙아아아ㅏㅇ악 수제 연성은............................ 정말 아름다운 문물이야................. 게다가 아름다워............. 감사합니다..................................................
- 800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12:31:21>>795 ㅋㅋㅋㅋㅋ 농담이라니까~! 제대로 학생 요금 받은걸루~~
- 801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12:31:24>>795 새벽에 빛을 봐서 눈이 멀었어 스이주 책임져
- 802메이오주 (jKCzfM/FoK)2025-2-15 (토) 오전 12:31:55>>774 그렇다면 약속을 잡고 모였다는 것으로 선레를 작성해 오면 될까요~~~??? 🤪🤪🤪 전날 궁도부에서 약속을 하고 축제날 만났다 라는 식으로~~!!
- 803히키주 (8bUzhX1BCy)2025-2-15 (토) 오전 12:31:58>>769 이건... 나비야... >>779 이건... 피폐야... 맛있는 내옆신에 어쩌면 이렇게 금손들이 많아서 김히키주의 눈을 즐겁게 하는 걸까요~ 늘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
- 804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32:49>>800 원래 간단한거 입으려다가 이것저것 겹쳐져서 두둑히 입었다는 어쩌구의 TMI가 있습니다........... >>801 코우의 기모노도 보고싶다! 코우의 기모노도 보고싶다! 코우의 기모노도 보고싶다! >>802 앗 좋아요 그렇게 할까요! 일단 메이오에게 어쨌든 초대를 받았으므로!... 그게 맞지않을까 싶어요.^________^ 후후.,..어디 한번 도파민MAX 가볼까요~~~~?
- 805메이오주 (jKCzfM/FoK)2025-2-15 (토) 오전 12:33:17>>804 선레는 제가 낉여오도록 하겠습니다~~~~!!!! 🤪
- 806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12:36:36일숙 빼고 액막이 써야징
- 807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36:52(착석)
- 808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37:05(토모야주 옆에 같이 착석)
- 809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12:39:08(바다에서 둥둥)
- 810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12:40:47(뭔지 모르겠지만 같이 착석)
- 811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42:13(뭔지 모르겠지만 착석2)
- 812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12:43:39>>797 앗아 역시 히키주가 이렇게 신중하게 물어볼 정도면 뭐가 나올지 두렵기도 한걸 솔직히 말하자면 히키가 숨긴 속내가 상정 이상으로 다크해서 헐, 하긴 했지만 나는,,, 와장창 엉망진창일지라도 그게 히키의 심경이고 히키주의 설정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걸~~ 나야말로 링화가 성격상 갑자기 튀어나간다거나 분위기 못 읽는 게 아닐까 싶어서 살짝 걱정되기도 하고...🙄 히키주야말로 얘의 이런 면 괜찮을까? 질문을 보고 일부러 더 길게 고민을 해봤지만 나는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 그렇지만 합의가 됐을지라도 히키주가 걱정이 많이 된다면 무리해서 원래 노선 고수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 813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44:41>>810 어허! 어서 무대 위로 올라가세요!!
- 814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12:48:04>>813 이잉 여우는 무대 같은거 몰라
- 815슌-차드 (2uD6W/UDjW)2025-2-15 (토) 오전 12:50:41>>560 어쩌면 투박하게 다가올지도 모를 목소리에 슌은 그저 빙그레 웃어보였다. 그저 슌이 바보라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그 안에 담긴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아, 저건." 부엌 한켠 뜨거운 김이 모락 피어오르는 밥솥을 잠시 쳐다보다가. "응, 마침 나이스 타이밍이네-! 이제 밥을 갓 지은 참이니까." 슌은 잠시 내려두었던 머리띠를 질끈 묶고 자리로 돌아간다. 매대에는 수많은 종류의 반찬과 도시락이 가득 쌓여있지만. 차드에겐 무엇이 좋을지 잠시 생각에 잠겼다. - 영업 종료 전의 가게는 어둡다. 홀의 모든 불이 꺼지고 오직 작은 부엌 안에서만 요리를 준비하기 위한 약간의 불빛이 은은하게 자리를 비춘다. 「오크라와 참마 조림」 냄비에 식초와 간장, 다시육수와 쯔유를 부어 넣는다. 육수가 끓을동안 채소 손질을 시작한다. 오크라는 약간의 소금을 치고 굴려 겉을 부드럽게 만든다. 참마는 껍질을 까고 나박썰기한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미림을 넣고 술기운이 모두 날아갈때즈음 불을 꺼준다. 오크라를 물에 씻어주고 끓는 물에 1분동안 데쳐 얼음물에 헹궈준다. 준비된 채소를 작은 그릇에 담아 조림물을 부어준다. 내일이 되면 충분히 손님의 앞에 내어질 정도가 될거야. 「유부조림」 유부는 시판용보다 직접 만드는 것이 좋다. 아쉽게도 우리 가게는 이것을 모두 직접 만들 겨를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근처 유부집에서 사온 것을 쓴다. 유부의 포장을 뜯고 한번 가볍게 삶은 유부는 조심스럽게 짜내 기름과 물기를 빼낸다.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강하게 누르면 찢어지니 샌드위치를 누르듯이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것. 설탕, 간장, 미림, 가쓰오다시물을 졸이고 그 안에 유부를 넣고 살짝 끓여 잠시 내버려둔다. 다음은 촛물을 준비한다. 이미 유부 자체에 충분한 단맛이 배여 있으므로 식초와 소금 약간만으로도 충분하다. - 슌은 솥에 가득 담긴 밥을 커다란 볼에 담아내 어젯밤 준비했던 촛물을 천천히 부어 넣는다. 아직 쌀알에 담긴 열기가 살아있기에 한손으로는 가볍게 부채질을 해주며 자르듯이 밥을 섞는다. 어느정도 온기가 가라앉고 촛물이 고루 잘 섞이고 나서는 연근을 다져 그 안에 함께 넣어준다. 유부조림과 채소조림이 든 용기를 냉장고에서 꺼내 볼 옆에 내려두고 밥을 다루기 전 정갈하게 손을 씻어낸다. 물기를 털어내고 사뿐히 유부 안에 밥을 담아내 하나씩 차곡차곡 도시락 용기 안에 담아낸다. 마무리로 그 위에 쪽파를 가볍게 뿌려주고 남은 공간에 채소 조림을 담는다. 그렇게 갓 만들어진 도시락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5분여 남짓. 슌은 이빨이 보일 정도로 씨익 웃으며 포장된 도시락 상자를 기다리고 있을 얼굴 앞에 내어준다. "주문 받은 갓 지은 도시락. 대령입니다-!" 먹는 행복은 소박하고 별볼일 없는 일상의 작은 단락. 그렇지만 그 가는 행복은 바람을 타고 실처럼 이어져 수많은 이름에 소리 없이 닿게 된다. 토가미네군의 친구였던 소오인군이 지금 이 도시락을 받게 된 것처럼. 요리를 나눈다는 건 항상 즐거운 일이야.
- 816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50:45@유이주 @유이주 @유이주 (안돼)
- 817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51:01어서 오세요! 슌주!!
- 818슌주 (2uD6W/UDjW)2025-2-15 (토) 오전 12:51:21답레 남기고 가보겠습니다~ 차드주 일상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돼요~!
- 819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12:51:30>>816 갸아악 슌주 안녕~
- 820슌주 (2uD6W/UDjW)2025-2-15 (토) 오전 12:51:38>>817 >>819 네 반가워요 토모야주 미츠루주~~ 내일 주말에 봬요!
- 821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12:51:49아앗 바로 가는구나! 슌주 잘 자~ 굿밤~
- 822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12:52:32슌주 어서오세요! 아니 도시락 너무 맛있게 차리는거 아니에요?ㅠ 거의 슌의 요리코너를 하나 만들어도 될 것 같아요... 그거 떠오르네요 고독한 미식가! (귀여워ㅠㅠㅠ~~!!!) 아이고 슌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세요!
- 823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12:52:35슌주 안녕안녕
- 824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12:52:44유이주는 미츠루주 전담 이놈늑대야????(?) 슌하~~~ 그리고 슌바!!!!
- 825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12:53:41>>824 이놈늑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26토모야주 (ZZvIg/MBPm)2025-2-15 (토) 오전 12:59:59저도 조금씩 졸려오니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827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01:00:23>>826 안녕히 주무세요 토모야주~! 내일 뵈어요! (뽀담뽀담~~)
- 828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02:17캡틴 잘자잘자
- 829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1:02:31캡틴 잘 자~
- 830선지아 - 초콜릿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04:10“응?” 어느날처럼 제때 일어나지 않는 삼촌을 옆구리에 끼워 욕실에 던져넣고, 코우가 차려준 밥을 먹고, 도시락을 챙겨 가방에 넣고서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일상적인 시간 속. 선지아는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며 현관에 들어서서 신발을 벗었고. 언제나처럼 새하얀 운동화를 신발장에 넣고, 갈아신으려던 찰나에 낯선 물건을 발견하고는 눈을 크게 떴다. “이거….” 주변을 둘러본다. 선물을 넣고 간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쌀이나 그런 걸 받아본 적은 있어도, 초콜릿은 처음인데. 선지아의 무표정한 얼굴에 한 줄기 의아함이 깃들었다가 걷혔다. 너무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고, 선물을 감사히 받자고 생각하면서. 소녀는 그럼에도 미미한 긴장감과 함께 미안함을 느꼈다. 사람이 아닌 그녀에게 이런 관심이 알맞을까. 자신이 없었다면 더 마땅한 사람에게 가지 않았을까. 스스로 초천재 미소녀라고 칭하는 이답지 않은 한숨으로, 선지아는 포옥 숨결을 내려두었다. 집어든 초콜릿 상자는 차가웠다.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시선 속에서 묵묵히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내내 여신은 인간의 관심을, 어쩌면 우정을 구걸하고 바라기야 했다지만. 애정은? ‘과연 내게 애정이 걸맞을까.’ 차라리 바보였다면, 정말 단순했더라면. ‘와, 누가 나를 엄청 마음에 들어하나 봐!’ 라고 생각하며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었겠지만. 선지아는 단순하기엔 생각할 시간이 너무도 많았다. 평범한 인간의 수십에서 수백에 달하는 속도로 사고한다는 건 항상 생각이 깊어진다는 뜻이었으므로. 제 이름을 거부하는 역경은 언제나처럼 생각에 잠겨 있다가 상자 속 초콜릿을 집어들었다. 차갑고 건조한 홋카이도의 날씨 속에서 차갑게 식었으나, 그 안에 숨은 감정이란. 드물게 우수에 찬 눈으로 내리깐 시선을 초콜릿으로 향하던 선지아는 한 조각을 집어 입에 넣었다. 토독, 끊어지는 초콜릿의 소리를 들으면서 눈을 감았다. 혀 위를 감도는 맛, 달콤하고, 은근히 씁쓸하면서. 카카오의 향 사이로 희미하게 비강을 따라 심중을 가득 채우는 희미한 탄향. 으레 사람이 사랑이라 부르는 감정이 그러하듯이, 처음에는 달콤하고, 씁쓸할지라도 안에 숨은 거뭇함이 있었다. 선지아는 눈을 옆으로 굴린 채, 입가에 손가락을 얹고서 그 맛을 음미했다. 만일 사랑이 이런 맛이라면. 선지아는 그걸 알기엔 아직 멀었음을 실감했다.
- 831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01:04:39삼춘 : 으아악 뭐야
- 832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04:51삼춘으로 1박2일 찍기
- 833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01:05:20이러다가 차드 진짜 정원에 텐트깔고 자는 거 아닐까 십어졋어,,
- 834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01:05:59그나저나 어이어이 조카ww 그런 어른의 사랑은 몰라두 됀다구wwwwww 눈썹으쓱으쓱되
- 835차드주 (L9brDiedfK)2025-2-15 (토) 오전 01:06:08아 싱글벙글 빨리연애해누구든지
- 836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01:06:10내 눈에 흙이 들어각 ㅣ전까지는 감히 우리 지아를...................................
- 837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06:40>>835 선지가 연애를 할 수 잇을리가 업잔아 (당당) >>836 엣 스이주가 엄마가 됐어
- 838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01:07:37누구야
- 839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01:07:54마냥 좋고 설렐 수만 없는 마음.... 미슐랭 643421883점이네요. 미식입니다. >>835 싱글벙글싱글벙글2222 이녀석들 얼른 부뚜막에 올라오란 말이다!!!!! 토모찡 잘자~~~
- 840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08:45>>838 엣 코우가 스나이퍼가 >>839 코코센 SAN치 붕괴 대사건 직후라 더 그럴 거 갓앗어 (끄덕)
- 841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01:08:48>>837 엄마라니 그런 실례를! 할미다.
- 842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01:08:50>>838 킬러-오르카 13, 기다리고 있었다. 번개 아가의 데이트 상대를 암살하러 가자.
- 843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09:24>>841 엣 더 위였어 더 높은 곳에서…! >>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익숙한 그림이…!
- 844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01:09:41아아 - 다들 챙겼나 ?
- 845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01:10:03>>842 (짤)
- 846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01:10:11지아를 한 시간이나 기다리게 하다니.....
- 847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1:11:17>>816 누가 날 불럿어
- 848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11:32>>844-8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숙해…!
- 849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01:12:41유이주 왔구나!!!! 미츠루주한테 이놈!!!!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ㄲ ㅋㄲㅋㅋㅋㅋㅋ코우가 제일 앞장설 것 같아서 웃기긴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50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1:13:41이놈!!!!!!
- 2025-2-15 (토) 오전 01:13:48궁도부실 내에서 잡은 선약. 축제 날 신사 앞에서 만나자. 길게 말하지 않았으나 그로써는 나름 진중하게 말한 것이었다. 긴의 약속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고 하였으니. 해서, 그 날이 왔다. 마침내 축제의 날이 밝았다. "......늦군. " 검푸른 하오리 위에 외투를 걸친 [ 시키노 메이오 ] 의 양손에는 링고아메가 들려있었다. 목적은 같이 축제를 즐길 후배, [ 당신 ] 의 손에 들려주기 위함.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 보자마자 눈이 갔으니. 저벅, 하고 눈을 밟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와 동시에 고개를 돌린다. 당신이 오는 것을 확인한다. "왔나. 스이. " 가볍게 고개를 까딱이며 당신에게 인사하였다. 귀에 주렁주렁 달린 붉은 귀걸이. 제법 오래되어 보인다.
- 852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1:15:16>>850 으앙 이놈늑대 시러잇~~
- 853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1:17:20>>852
- 854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1:17:48그래서 지금 플로우는 데이트 나가는 선지선지 따라나가는 삼춘이랑 할배랑 할미여? 🤔
- 855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1:19:05>>853 우아아악 내 꼬리이잇 그런듯~~
- 856링화주 (CRp39S3RO2)2025-2-15 (토) 오전 01:19:53>>8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왤케 귀엽게 놀아~!!!!!!!! >>854 응 그러니까 다들 부뚜막에 올라와줘(?)
- 857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1:21:16>>856 희희
- 2025-2-15 (토) 오전 01:21:25>>851 [축제 날 신사 앞에서 만나자.] 어제 시키노 메이오가 남긴 말은 그 한마디였다. 네? 하고 눈을 꿈뻑이고 무슨 의미냐고 물어보기도 전에 그는 자리를 떴고, 설마 4일중 첫 날 부터 만나자고 할 줄 몰랐던 후카와 스이는 비상이 걸려버렸다. 어쩌지? 기모노를 아직 구하지도 못했는데.. 싶지만, 다행히 부장님의 집에서 대여를 해준다고 대대로 홍보글을 본 적이 있었다. 급하게 구하는 것이라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게 있을지, 그가 원하던 푸른빛의 옷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꽤 큰 키에 멀리서도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띌 만큼 아름다운 외모이다. 못 찾을래야 시선이 안 갈 수 없다. 하기사, 인간이 아닌데 당연한 일인가 싶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시야 가운데에 그가 들어올 때마다 괜시리 속이 찔린 듯 불편하기도 했다. '후카와'라서 그렇다고, 그런거라고. 링고 아메를 들고 있는 그의 앞에 쭈뼛거리며 섰다. 오랜만에 신는 게다 또한 발걸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해서, 조금 걱정이었지만 말이다. 뭔가 이상해 보이진 않을까, 눈동자가 바닥만 주시하게 되어버린다. "...네, 음.. 오랜만에 입어서 어색하네요." 슬쩍 눈동자만 잠시 들어 확인한 그의 귓가에는 눈에 띄는 붉은 귀걸이가 빛났다.
- 859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01:21:52귀여워.. 여우와 늑대는.... 정말 귀여운 생명체야...^_____________________^
- 860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01:24:09범고래는 육지 올라오면 죽어
- 861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1:24:10>>855 인누와 데이트 나가는 미츠루 잡으러 가는 사람은 없워?(?) >>856 이잉 부뚜막은 늑대 발바닥에 너무 뜨거움(??) >>859 나는 더 귀여운 생명체를 알고 잇는데 이름이 스이래 혹시 알고 잇어??
- 862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1:24:26>>860 (범고래 복복복)
- 863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01:25:40>>861 그게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 >>860 그렇다면 제가 바닷속으로 들어갈게요!(퐁당) TMI인데 저는 바다를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동시에 잠수 공포증이 있어서, VR을 끼고 바다 구경하는 프로그램을 킨 다음에 누워서 천장을 보면... 해수면 밑에서 누워 있는 느낌 들어서 엄청 좋아한답니다 >.ㅇ
- 864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1:27:22>>861 (주근척) 그런사람읎대~~
- 865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34:20요리하고 왔어 내일 먹을 요리를 마츠리 일상을 구해볼까 하는데 사람이 있을까
- 866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1:34:31며칠 계속 잠이 모자라더라니 결국 저녁먹고 기절햇군 눈 뜨니까 한 시반이 넘엇군 이.. 이게 무슨....
- 867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34:47코코센주 안녕안녕
- 868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1:35:55코코쨩주 안녕~ 요즘 너무 피곤했나보다~ 오늘 새벽은 좀만 놀다 자러가자~
- 869스이주 (Ft.0M5ilr2)2025-2-15 (토) 오전 01:37:363멀티.... 4멀티까지 할 수 있을까요? 지아랑 놀고 싶은데....😭 >>866 아이고 잠은 충분히 주무셔야죠!!! ㅠㅡㅠ 어서오세요 코코로주!! 저도 이제 스텔스를 키고... 일상을 살살 이으면서 있겠습니다...♡ 다들 (미리) 쫀 밤 되세요....🥰
- 870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1:37:54스이주도 무리하진 말구~ 미리 굿밤이야~
- 871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1:39:46잠 좀.. 잠 좀 깨고 올게에에엣...
- 872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01:40:11>>862 입 쩌억 >>863 바다는 그 속이 엄청 예쁜데 잠수 공포증이라니 무슨 느낌인지 알아 그거.... 너머로 햇빛 반짝이는 것도 좋지.... 스이주 잘 자. 코코로주 어서 와
- 873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40:13>>869 앗 나중에라도 놀 수 있으니까 천천히 하자구 좋은 밤 되길 바라 스이주
- 874히키주 (8bUzhX1BCy)2025-2-15 (토) 오전 01:43:54situplay>1079>812 저 역시 질문을 해놓고서도 오래 생각했답니다... 음~ 생각이 정리되어 몇 자 적어보기 시작합니다 😌 링화님의 이런저런 톡톡 튀는 면은 지극히 괜찮습니다~ 아뇨, 오히려 계속 생각해두신 노선을 고수해주세요~ 김히키는 김히키주가 살짝 까뒤집으면 번외편으로 맛볼 수 있는 매운맛, 을 좋아하는 탓에 이와 같이 구축된 캐릭터입니다. 지금은 그게 번외편이 아니라 본편에 전면적으로 드러나버려서... (진짜 이 정도로 다크함을 내세울 생각은 없었음) 조금 당황하게 된 사정인데, 다행인 것은 김히키가 아직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다는 사실이죠. 인생의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는 컨셉의 캐릭터고, 무엇보다 김히키주가 영영 어둡게 굴릴 생각이 없기 때문에. 저도 일힐물을 즐기러 온 사람 중 한 명이니까요. 아직 밝히지 않은 설정과 염두에 둔 일종의 서사적 장치, 도 많기 때문에 그것들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와장창이면서도 어떻게든 서서히 밝은 곳으로 나아가는 전개가 가능하겠지, 라는 기대도 걸고 있답니다. 물론, 언제나 말했듯이 홀로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기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결론적으로 김히키주가 기존 노선을 고수하되, 일힐물다운 밝은 면을 향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답레를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진솔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875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52:27………팝콘해도 돼? (조심)
- 876히키주 (8bUzhX1BCy)2025-2-15 (토) 오전 01:52:55저도 주세요(침착
- 877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53:36>>876 반만 먹어야 해 나 아직 볼 커플 있단 말야(?)
- 878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01:55:24나 팝콘알 하나만 두개는 배불러
- 879요우주 (6FopzF12XO)2025-2-15 (토) 오전 01:56:04재택천사 요우주 이곳에 날듯이 내려오다.
- 880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56:19>>878 요정이냐구 왤케 적게 먹어 >>879 요우주 안녕안녕
- 881요우주 (bpvo5FRtOy)2025-2-15 (토) 오전 01:58:24하이하이~ 오늘도 힘내서 달려볼까.....
- 882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1:59:14요우는 카이겐이랑 페어래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 883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02:00:57요우요우주 안녕 >>880 맞아 범고래의 요정이야 소원을 빌어보렴
- 884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01:15>>883 마츠리에서 고백이 펑펑 터지게 해주세요
- 885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02:02:36>>884 그건 힘든디
- 886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2:02:52요우주 안녕~
- 887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03:31>>885 슬픈데
- 888요우주 (6FopzF12XO)2025-2-15 (토) 오전 02:04:32코우주 미츠루주도 안녕~ >>882 오옷 그렇구만!!! 엘더갓 페어인가~~~🤗🤗🤗 둘이서 타코야키 먹어야겠다....(사심)
- 889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2:05:21엘더갓 페어 개쩐다~~ 외우주심해 강림시켜주세욧~~
- 890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2:06:27유메주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 891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2:07:17유메주도 안녕~ 좋은 새벽이야~
- 2025-2-15 (토) 오전 02:07:36situplay>1079>108 아주 조금의 온기도 없이, 얼음장 같은 온도의 손이 부드럽게 그녀의 손을 힘없이 쥐었다, 흔들었다, 놓아주었다. "잘 부탁해, 아카리." a반에는 아는 이가 없어 인맥을 이용하여 어필할 구석이 전혀 없군. '같은 학년이었구나.' 아카리가 중얼거린 말이 귀에 들어왔다. 그녀가 자신을 동급생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사실은 알아차리지 못해서 그냥 고개만 끄덕거리고 있지만, 충분히 납득할만 하다. 인간의 기준에 있어서 그의 행동이나, 말하는 투, 상식같은 건 보통의 학생과는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사실도 알고,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안다는 것이 오히려 문제일 수도 있다. 외지의 출신인 것을 감안하고도 그의 인세 적응력은 아무래도 타신들보다 떨어지는 듯 하여... 그는 다시 아카리를 바라보았다. 차분한 인상의 작고 섬세한 얼굴. 인세의 예는 몰라도 그녀의 행동거지의 신중함은 읽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아까 진주를 버렸을 당시 창백해졌던 표정을 떠올리며, 물건을 바닥에 버리면 안 된다고 가르치고, 쓸모없는 것이라 하여 함부로 다루지 않은 작은 인간. 이런 착한 인간은 무릇 바다에게도 도움이 되기 마련이다. 그녀가 여전히 어색한 기색으로 자신을 대하고 있는 것은 아는 그는, 대화의 흐름을 살짝 틀 필요가 있겠다고 느꼈다. "...그건 그렇고. 크리스마스 파티는 안 가?" 굳이 관심이 있어서 묻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인간들은 이런 날이면 함께 모여 떠들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듯 보였으니까. 이 시간의 학생들은 대부분 파티가 열린 체육관에 가 있을 것이다. 그는 다시금 주변을 둘러보았다. 학교는 한창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체육관 내에는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고, 학생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드문드문 들려왔다. 그도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다는 것을 듣고는 이리저리 둘러보기도 했지만,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해 결국엔 체육관을 나와 그냥 이렇게 밖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 2025-2-15 (토) 오전 02:08:14situplay>1040>434 -이곳도 생명들의 터전이니까. 복잡성은 그 자체로 생명의 번영이고, 바다는 생명의 근원지이니 만큼, 기원이라는 말이 더 적합할지도 모른다. 누군가 굶어 죽어가는 6초마다 2만 여개의 별들이 기어코 태어나고야 마는 세상이 있듯, 이런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살아가는 생명은 있는 법이다. 매일 새로운 생명이 눈을 뜨고, 떠밀려오는 것을 품고나 하며 순환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그가 역분화를 반복하고 있는 것도 그러하다. -그건… 작지 않은 도움이 될거야. 그에게든 바다에게든 말이다. 단지 물 속의 생명들만이 아니라 지구에서 살아가는 한 모든 생명체가 의존하는 생태계로서도, 소년의 권능이 작용하는 방식은 생명의 지속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열어주는 길이 될 것이다. 이곳의 어류 따위의 개체수 같은 것을 헤아린다거나 할 필요가 없었군. 괜한 걱정이었던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수긍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고 느릿느릿 헤엄을 멈추지 않는 몸이 붓끝처럼 살랑거렸다. 그의 손짓에 어둠 속에서 빛이 피어올랐다. 해파리가 그들의 주위를 은은하게 밝히고 있었다. -그런가.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차가운 바다, 빛이 도달하지 않는 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은 생존을 위해 적응해왔다. 검은 그림자처럼 유영하기만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일부는 신체를 발광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해파리들처럼. 소년이 이곳으로 온 방식과 유사하게, 해파리는 길고 가느다란 촉수들을 흐느적거리며 조류에 따라 떠다니고는 해서, 그가 이렇게 해류를 조금만 바꿔주어도 편리하게 조명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여튼 긍정적인 감상평인 듯 하다. 화려한 산호의 바다가 아닌 음습한 무저갱의 바다라도 보여주기 나름이고, 보기에 따라 통상적인 감상과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일까. 그는 언젠가 상가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렇다면 소년의 권능의 도움을 다시 한 번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바다 전반은 몰라도 적어도 가미유키의 근해는 질이 좋아질 수 있다. 또한 카이겐이 인간으로 의태하여 본체로부터 분리된 만큼이나 기능이 떨어진 바다의 생체청소기 the Kurakunomikami의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까지 설레발 치지 않더라도 자신의 고향을 마음에 들어하는 이가 있다면 기쁜… 그런 흑심 없는 마음일 것이다 아마.
- 894유메주 (ipBkKD47bu)2025-2-15 (토) 오전 02:08:54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잠깐 집안일 조금 하구올게요...!
- 895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2:09:05다들 좋은 주말이야~~
- 896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2:09:29카겐주도 안녕~ 유메주 다녀오구~
- 897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10:11유메주 안녕안녕 카이카이주도 안녕안녕
- 898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2:17:12ㅋㅋㅋㅋㅋ죽순마을 버섯산파가 받으면 우뜩해 유메주 다녀오세용 미츠주 지아지아주도 반가웟~
- 899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18:01안녕안녕 오늘부터 마츠리니까 마츠리 일상을 할 수 있어
- 900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2:22:15미츠루 : 죽순마을하고 버섯산 중에 뭐가 더 좋냐구? 미츠루 : 똑같은 초코과자잖아~? 미츠루 : 난 우리 고양이가 먹여주는게 제일 좋아~★
- 901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2:23:24헤헤 신나 >>900 역시 미녀는 자애롭고 가정적이야
- 902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29:36오늘은 일찌감치 조용해졌는걸
- 903코코로 - 마코토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2:30:47" 네에 - 기억에 남을만한 날이 될 거에요. " 스스로에게도 잊지 않을 만큼 여러 번 이야기 했다. 오늘은 기억에 남을 날이 될 것이라고. 어딘가에 별자리의 신이나 점성술의 신 같은게 있다면 '이 녀석 대견하잖냐!' 하고 칭찬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별 그 자체가 이야할지도 모르지. " 아, 음. 무리라면 괜찮습니다. 아하하.. 너무 갑작스러웠나.. " 연락처요..? 하고 한 발자국 물러서는 모습에 코코로는 아하하- 하고 또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무리일지도 모르지. 대뜸 연락처 교환이라니. 혼자 신나서 앞질러 버린거야. 이럴 줄 알았으면 별자리를 읽는 편이... " 아! " 그치만 결국 연락처가 교환되었다. 코코로는 속으로 미소를 지었다. 코코미소, 진심 100%. 스마트폰을 돌려받고 주머니에 집어넣는다. 그럼 슬슬~ 이라고 말하며 코코로는 두 손을 모아 합장하면서 고개를 살짝 숙인다. " 오늘은 고맙습니다! 그럼 또! " 일기에 쓸 말이 많아질지도 모르겠다. 집으로 돌아가는 코코로의 발걸음이 가볍다. // 이 쯤에서 막레 분위기네에~ 재밌었다굿!!
- 904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31:35코코센주 안녕안녕
- 905요우주 (f4hJqjj7hq)2025-2-15 (토) 오전 02:31:49모하모하~~~ 커피 타 왔어!!! 특히 카이겐주 안녕안녕 🫡🫡🫡 페어 잘 부탁해!!!!!!
- 906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32:57요우주 안녕안녕
- 907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2:34:21스텔스 모드엿다구~~ 이제 지쨩 답레쓰러 간다잇
- 908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34:51다녀와잇
- 909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2:35:34코코주 요우주도 안녕안녕~~ >>905 나두 잘 부탁햇!! 그러고 보니 물어볼게 있다, 축복의식은 선택인 것 같던데 어떻게 할까? 나는 캐해적으로 문제되는건 없어서 해도 좋고 안해도 괜찮아서~
- 910요우주 (f4hJqjj7hq)2025-2-15 (토) 오전 02:41:28>>909 '축복 의식을 하러 가자!' 할 만한 괜찮은 동기가 있다면 해 보고 싶은걸 🤔 이거 좀 맛있는 설정을 생각해 봐야겠어...... 둘 사이는 초면으로 해 두면 될까? 아니면 마츠리 조금 이전 시점부터 일상 시작하는 것도 괜찮구
- 911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2:45:14다녀왔습니다~!
- 912히키주 (8bUzhX1BCy)2025-2-15 (토) 오전 02:45:23음~~~~~~~~~ 아니다, 재차 생각해보니까 다시 고민되네. 일단 situplay>1079>874에서 노선을 고수하겠다는 부분만은 내일까지 재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새벽이라 생각이 꽉 막힌 것 같으니 푹 자고 일어나서 맑은 정신으로 최후의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보류를 요청하는 지금도 '아 이런 쪽이라면 괜찮겠는데' 하고 기우는 생각이 하나 있는데 이것이 과연 타당한지 내일 스스로 검토해보는 방향이 될 것 같습니다~ 김히키주는 그럼 내일의 결전을 위해 이만 침몰해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913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2:46:28헉... 히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봐요~
- 914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48:09유메주 안녕안녕 >>912 히키히키주 잘자잘자 기대되는걸(?)
- 915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2:49:09지아주 안녕하세요~ 헤헤 오늘부터 마츠리 일상 가동인가요...!! 잘 부탁드려요~!
- 916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49:39나도 잘 부탁해
- 917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2:53:12오늘은 기필코 일상을...! 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림도 없지 ꉂꉂ(ᵔᗜᵔ*) 바로 바빠져 버리기~~~~
- 918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54:31앗… 아쉬운걸
- 919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2:55:45그럼... 저희 마츠리 일상입니다만! 따로 하구 계신 생각이라든가... 있으신가요?! 지-쨩적으로 즐기고 싶어할만한 거라든가~ 만약 있다구 한다면 들어보구 싶네요~~!
- 920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2:55:56>>918 일요일?은 꼭(플래그)
- 921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2:56:22앗 유이주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찍 계신다...! 라구 생각했더니 벌써 3시였군요... TvT 마이갓
- 922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2:57:34>>921 일...찍... 🤔 유메주의 수면패턴은...(말잇못)
- 923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2:58:41수면패턴 아니구 잠깐 시간감각 날아갔었던 것 뿐이에요...?!
- 924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2:58:45>>919 situplay>1079>494를 보면 1.축복의 의식 2.함께 서로 힘을 합쳐서 얼음 조각상을 만들어서 전시하기 3.마츠리 어딘가에서 하는 커플 게임 이 셋 중 하나는 해야 한다니까 차근차근 하더라도 셋 다 하는 걸 생각하고 있어 3월 1일까지니까 여러 상황으로, 막레를 내고 아주 조금이라도 텀을 둔 뒤에 다시 돌리고를 반복하거나 아니면 하나의 아주 길게 이어지는 여러 상황적 일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그리고 우선 만나는 것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해
- 925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2:59:30>>923 꽤 심각하게 날아갔는데? 🤔
- 926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3:04:383월 1일까지라면~ 확실히 기간 엄청 기네요! 유메주 조금 느리긴 하지만... 열심히 돌려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막레 없이 길게 가져가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있네요~ 만나는 것은... 유메가 라인한다구 했었죠! 시간은 아무렇게나 괜찮으신가요?
- 927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3:04:49유메주 유이주 어서오고 히키주 잘자~ >>917 크아악 혐생이 유이주를… >>910 앗 그러네그러네 중요한 건 개연성이엇어 초면에 가보자고 축복의식도 좋고(그 전에 활동을 충분히 해볼 수도 있으니까) 마츠리 전부터 돌려보는게 순조로운 친분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도움될듯… 다갓한테 물어보까
- 928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3:05:21유이주가 괴롭힌다~~~~ 카이겐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헤헤
- 929코코로 - 선지아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3:06:48코코로의 호흡은 떨리는 것을 넘어서서 불안정했다. 그야말로 불안정했다. 숨을 두 번 들이마쉰다던가, 마셨던 숨을 세 번이나 뱉는다던가 하는 것들. 제대로 숨을 쉬어야해- 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서 있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는 다리를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한 쪽 다리는 아예 굽혀져 있었다. " 별,별은. 그.러.ㄴ..ㄴ.ㅣㄴ까. 별.은. " 혀가 굳어버린 느낌이랄지. 말하고 싶은 내용이 있지만 말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고 꼬이고 꼬여서는 혀가 제 맘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보지 말아야할 것을 보고 탐구해선 안 되는 영역에 대해 탐구한 댓가는 그런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해왔던 모든 행동이 꼬이고 꼬인다. 제대로 기능하는 인간이 아니게 된다는 것이다. " 궤도. 천체의 구ㅡㅔ게궤도는. 별이. 벗,벗,벗어나지, 않으음을 " 별이 그렇게 이야기했다. 운명 속에서 소용돌이 치면서 흉성안에 갇혀있던 길 잃은 별을 꺼내준 점성술은, 모든 천체와 별은 그렇게 이야기 해주었다. 감정이 흔들릴 수는 있어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별들이 움직이고 세상이 변해도 진심으로 이어진 관계는 궤도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다고. 그게 운명이라고. 별이 이어준 인연은 신이든 인간이든 흔들리지 않는다고. 공포는 지나갔고 진실은 단순하다고. " 별,별을 읽는 사람은. 말이다. 궤,궤,궤도에서. 벗.,어나지.않아. " 호흡이 천천히 되돌아온다. 달빛이 쏟아져 내리는 것이 제법 밝구나- 라는 것도 인지할 수 있다. 루미너리가 빛나고 있다는 것은, 앞길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앞이 보이기 시작한다. 눈 앞에 있는 것은 신이다. 인간이 감히 이해할 수 없는 신이다. 눈 앞에 있는 것은 후배다. 이 녀석아, 이 쪽은 언니라고. 이 쪽은 선배라고. 코코센이라고, 이- 마음대로가는 마이웨이 녀석아! [spo]길은 알려주었어 점성술사야. 그 길을 걷는건 너의 선택이야[/spo] " 점성술,사는. 별을 읽고 우주를 읽어. 그, 수 많은 별들이. 인간의 수보다 많은, 별들이. 나를. 내 뒤에 있는데 말야. " [spo]이 길을 걷는 건 나의 선택. 항상 그랬듯이 지켜봐주길[/spo] " 가미유키 유일의 점성술사 코코센이라고 말했잖냐. " [spo]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어가렴, 스피카[/spo] 선배다운 모습으로 말야. 코코로는 눈을 질끈감고 고개를 숙였다. 온 몸에 힘을 꽉 주고 부르르 떨었다. 정신을 차리자- 라는 것보다 더한 무언가의 의식과 같은 몸놀림이었다. 그리고 몸을 일으켜세우고는 두 팔을 벌렸다. 아직 온전치 않은지 조금 일그러진 미소였지만, 분명한 진심의 코코미소였다. " 무서운 건 너잖아. 명왕성이, 떨고있는게 보이는걸. 파괴, 소멸, 존재의 끝에 대한 공포. 선배로서 말야, 후배쨩이 무서워하는걸 지켜만 볼 순 없잖냐. " [spo]별은 언제나처럼 지켜본단다, 스피카.[/spo]
- 930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3:07:14기가코코센..! 별과 함께라면 무적..! 유메쨩주 카이겐주 옷쓰!
- 931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3:08:17>>926 좋아좋아 상황을 여러 가지로 돌려 쓸 수 있을 테니까 쓰는데 있어서 고갈은 없겠는걸 시간은 아무렇게나 괜찮아 그럼 만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지!
- 932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3:08:43일단 돌려보기 [dice 1 2]2[/dice] 1 전자 2 후자 >>928 유메콘 깜찍해~ 좋은 새벽이야
- 933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3:14:38코코주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932 헤헤... 고마워요~~!! 카이겐주도 좋은 새벽이에요~ >>931 맞아요! 우선은 만나는 것부터! 그렇다면... 아침이 아니라 늦은 밤도 괜찮은가요...?! 0v0 12시는 어때요...?
- 934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3:15:32으잉 괴롭히다니 걱정해주는거 뿐여!!! 카이겐주 코코로주 쫀밤~~~
- 935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3:16:00이 답레는 스포가 넘쳐나는구나 🍿
- 936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3:16:26유이쨩즈 옷쓰!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 으응.. 스포 조아아앗...
- 937선지아 - 키사라기 코코로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3:20:02고대에, 신격은 인신공양을 받았다고 하던가. 선지아는 슬프고, 두려운 와중에도 떠올렸다. 고대의 신 중에 인신공양을 받지 않는 신은 거의 드물었다고도. 심지어는 가장 이름 높고 세계에서 가장 널리 신앙받는 신조차도 고대에는 인신공양을 받았던 흔적이 자리하고 있으니, 어쩌면 먼 과거, 신이란 인간과 별개되는, 인간의 위에서 군림하도록 존재하였을지도 몰랐다. 아니, 본래 그랬겠지. 분명하게. 신이란 그런 것이다. 인간의 상상에서 기인했는지, 아니면 본래 존재하여 인간을 통치했는지는 모른다. 선지아는 그것을 알기에는 고작 16살이었다. 16살의 어린 신. 그러나, 분명하게도. 그녀의 몸에 흐르는 신격이란, 현대보다는 고대에, 그리고 후자에 가까운 형태였다. 번개이며 살인이고, 전사이자 역경이며, 또한 절망이다. 복합적인 형상, 뒤섞인 신격, 어설프게나마 분명히 자리하는, 고대부터 이어져 온 비슷한 형상이 있는 신격. 그에 흥미를 지니는 폭군이 있었다. 아직도 흥미를 지니고 지켜보고는 한다. 흡사함에 흥미를 지니고, 자신이 앉은 자리까지 올라올까 흥미로워하면서도 때때로 시선을 보낸다. 선지아는 번개 신계에 처음 갔을 때 보았던 태도와 언행, 권유를 아직도 잊지 못 한다. 그에 혐오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이 그와 유사하다는 걸 잊을 수 없다. 유사할 뿐 다르다는 점이 더 깊이 그의 흥미를 끌었다. 손에 망치가 잘 맞았고, 지닌 바 능력이 많았다. 단순하게 하나로 뚝 떨어지는 힘이 아니었다. 마치 마법처럼. 그조차도 아버지와 닮았고, 아버지를 넘어 그 신과 닮아 있었다. 그러니, 들여다보는 것은 부담이 크다. 어설프기에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는 할지라도. 선지아는 그에 죄책감을 가졌다. 만일 잘못되었더라면? 어쩌면, 지금 잘못된 거라면? 인간을 해치는 것 이상으로, 친구에게 자신이 비가역적인 변화를, 그것도 부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준 거라면? 선지아는 몸서리쳤다. 벌린 팔에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팔뚝을 으스러져라 움켜쥔 손아귀로, 떨리는 입술로. “부서질까 무서워.” 뇌우는 진실을 고했다. 눈가에 맺힌 눈물이 떨어진다. 뇌우가 번개를 통제하지 못하는 건 오롯이 제어의 능숙함이 아닌 심리의 문제. 소녀는 자신의 힘을 두려워했다. 손쉽게 불러올 수 있는 파괴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아름다운 것들의 놀랍도록 유약한 모습이란. 살인의 속성을 지니기에 잘 알았다. 인간은 덧없는 나약함을. “친구를 부수고 싶진 않아.”
- 938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3:20:41>>933 밤 좋지 밤에 만나서 아침까지 노는 거구나
- 939요우주 (f4hJqjj7hq)2025-2-15 (토) 오전 03:24:37>>932 글쿤 글쿤 🫡 다갓의 의중이 그렇다면야! 너무 부담 된다면 앞부분은 선관으로 빼고 어쩌다가 같이 마츠리에 가게 됐나부터 일상으로 돌려도 될 듯하구 카이겐 시트를 다시 읽어보고 있는데 (사실 크라켄 예약이 있었을 때부터 요우도 문어 다리 몇개 달린 신으로서 관계 꿀잼이겠다라고 생각했어서) 역시 뭔가 꿀잼 관계성이 있어 보여 어쩌면 생물체(신)로서 아카리오페와 가장 가까운 존재가 아닐까 싶기도....
- 940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3:24:43>>938 헤헤... 깬김에 마츠리까지~! (?) 그렇다면 으음~~ 유메가 라인하는 내용으로 선레 써올까요?! 아니면 지아주 따로 원하시는 등장씬 있으시려나...!
- 941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3:25:05레어한 요우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 942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3:25:31하 맛잇어 🍿🍿 요우주 어솨~~~~
- 943요우주 (f4hJqjj7hq)2025-2-15 (토) 오전 03:26:52다들 안녕안녀엉~~ 원고 쓰면서 멀티태스킹하고 있어서 그렇지 어장 계속 바라보고 있다구 😉
- 944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3:27:12>>940 유메가 준비하고 라인하는 거 써주면 선지주도 그에 맞춰서 준비하고 나가서 만나는 부분까지 써올까 생각해
- 945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3:27:26요우주 안녕안녕 원고… 고통스러운 단어야
- 946후유카주 (geL6ovxv.O)2025-2-15 (토) 오전 03:27:44피곤하니까 좀만 잤다가 자정에 일어나야지....!하고 기절 지금 일어남 아니 분명 알람 맞춰놨는데
- 947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3:28:00후쨩주 안녕안녕 사실 선지주도 알람에 맞춰서 깨어난 적이 없어 (당당)
- 948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3:28:53않이 후유카주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참치들의 수면패턴이 위험하다... 어솨~~~
- 949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3:29:04>>943 요우주는 항상 보구 계시는구나.... TvT 유메주 수치사... >>944 좋아요~! 그럼 조금 기다려주세요...!
- 950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3:29:09>>947 나도(?) 알림 그거 그냥 예의상 맞춰두는 그거 아냐?(아님)
- 951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3:29:59헉.... 유메주는 이상하게 알람만 맞춰두면 항상 그전에 일어나게 되던데... 평소엔 쿨쿨 잘만 자면서...!
- 952후유카주 (geL6ovxv.O)2025-2-15 (토) 오전 03:32:11지쨩주 유이주 유메주 안녕! 에에 유메주 그럼 알람만 맞춰두면 어떻게든 일어난다는 거자나 부러워
- 953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3:33:36전자기기랑 친하구나(?)
- 954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3:34:12유메주 쩐다 난 그냥 약간 진짜 퍼질러자긴 좀 그래서 양심을 위해 한두개쯤 해놓는 느낌인데(?)
- 955후유카주 (geL6ovxv.O)2025-2-15 (토) 오전 03:37:33나에게 알람이란 출근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 같은 느낌.....
- 956요우주 (f4hJqjj7hq)2025-2-15 (토) 오전 03:38:09나..... 6:00 6:20 6:40 7:00 7:30 8:00 9:00 이렇게 맞춰 두고 밤샘한 뒤에 5시 30분부터 알림을 하나씩 해제해....
- 957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3:39:18후유주 어서와 >>939 손이 상당히 느린편인게 걱정이긴한데 기간이 길어서 괜찮을 것 같다😏 어떤 느낌으로 만나는게 좋으려나~~ 맞아 두족류촉수부터 어쩌면 신격도 기능적인 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있어서 내적친밀감 쩔엇 헤헤 근데 시트에 설정 정리를 제대루 안해놔서… 궁금한게 있다면 뭐든 물어봐도 좋아~
- 958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3:39:2520분 간격과 30분 간격, 1시간 간격이 공존하는구나……
- 959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3:42:41핸드폰으로 알람 맞춰두면 끄고 다시 자게되더라.. 시계를 따로 사서 침대랑 먼 곳에 놓으면 좀 효과잇음
- 960유메주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3:45:28친하다구 해야할지~~ 꼭 그런건 아니라구할지... 몇 년 전 일이긴 한데요! 약속 전 날에 이어폰 같은 거 연결해놓구 잤다가 알람 소리가 안 나오게 돼서...!! TvT 엄청 곤란했었던적도 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무조건 깨는 건 아니에요!! 후유카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961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3:45:57선지주는 이어폰 알람이 한동안 효과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울리지도 않은 것처럼 지나가고 있어
- 962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3:46:29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구나…
- 963후유카주 (geL6ovxv.O)2025-2-15 (토) 오전 03:47:01요우주 카이겐주 안녕~ 에엥 요우주 밤샘하고 알람을 맞춰두는 이유는 무엇..???
- 964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3:54:54>>959 나 원래 글케 했었는데 그거 끄고 다시 자러 가게 되더라...
- 965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3:55:27다들 비슷비슷하구만
- 966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3:57:10미츠루주 안녕안녕
- 967코코로 - 선지아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3:57:21" 스읍... 후우.... " 두렵나 두렵지 않느냐를 따진다면 두려운 쪽이 맞았다. 아니, 사실은 두려운지 어떤지도 모르고 있었다. 인간은 당연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대상을 인지하고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낸다면, 그에 대응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대응할지도 모르기에. 의지할 곳이 있느냐 없느냐 또한 꽤나 많은 영향을 끼친다. 15살, 흉성에서의 기억이 지금도 시리도록 아프고 그 시간이 미칠듯이 두려워서 지금도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며 향년 15세로 인생을 마감할까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은 의지할 곳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믿었던 것들이 결국은 믿을 수 없는 것들이었으니까. 그리고 코코로는 별을 찾아냈다. 그 시점부터 두려움이란 것이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었다. 의지할 곳이 생겼다. 의지뿐만 아니라 도움을 주고 등을 떠밀어 주었다. 결국 길을 걷느냐 마느냐의 선택은 점성술사 본인의 의지라지만 그 길을 알려주고 응원해주며 뒤를 밀어주는 것은 별이었다. 한 두 개의 별이 아닌, 수도 없이 많은 별이었다. 일 초에 하나씩 수를 헤아린다고 해도 평생 세지 못할 만큼의 별이었다. " 점,성술사의 뒤에는. 별이 있어. 내 뒤에는 별이 있어. " 어눌하고 부숴져가고 불안정하던 발음이 제대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사고할 수 있게 되었다. 금방이라도 흩어질 것 같았던 호흡을 되찾았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인간이지만 그 인간의 뒤에도 이해할 수 없는 별들이 받치고 서 있다. 천문학이란, 인간에게 용기를 주는 학문이고 점성술사에게 별은 무엇보다 든든한 의지할 언덕이자 뒤를 밀어주는 서포터였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맞서는 점성술사에게, 이해할 수 없는 별이 힘이 되어준다. 그리고 그 별은 목소리를 모아서 이야기한다. 점성술사야, 내 어린 점성술사야. 이미 수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그 길을 걷는 것은 너의 선택이고, 너는 선택을 내렸다. 네가 그 길을 걸으면서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알지 못하나 별은 언제나처럼 길을 비춘다. 내 어린 점성술사야, 울고있잖니. 네 후배가 울고있잖니. 아, 응. 울고있네. " 일 초에 하나씩 세어도 평생 다 세지못할 별이 날 비추고 있잖냐. 지쨩, 후배라며. " 움직여, 스피카. 코코로는 발을 떼었다. 땅에 달라붙어 떨어질 것 같지 않은 발이 떼어진다. 우리 은하의 행성들이 저마다의 작용과 각을 이루어 길을 알려주고 힘을 준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별과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넓은 우주는 결국 점성술사의 편이란 것이다. 그럼, 그런 점성술사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어. 코코로는 또 발을 떼었다. 한 걸음 두 걸음을 걸어가선 지아를 안았다. 두 팔을 벌려 어깨에 두르고 꽉 끌어안았다. 힘이 없던 두 팔에 힘을 실어서 꽉 안았다. 선배잖냐, 후배가 울고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되잖냐. 신이 아니라, 후배잖냐.
- 968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3:57:30밋치쨩주 옷쓰옷쓰!
- 969후유카주 (geL6ovxv.O)2025-2-15 (토) 오전 03:58:14미츠루주 코코로주 안녕안녕
- 970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3:58:18후... 우는 선지와 선배스러운 코코로쟝이라니 밥 안 먹어도 배불러
- 971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3:58:40>>964 아앗… 국민체조를 해야만 꺼지게 설계된 알람시계를 개발하자
- 972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3:58:53다들 안녕~ 코코쨩 스피카 잘 써먹어줘서 뿌듯한걸~~
- 973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3:59:12>>970 보아라아아앗!!!!!!!!!!! 언니라고! 선배라고 코라아아아아!!!!!!!!!!!!!!!!!!!
- 974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3:59:23>>972 맘에 들었대. (도얏)
- 975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4:00:08>>974 코이츠 귀엽잖냐~~ 볼따구 내놔~~~
- 976요우주 (f4hJqjj7hq)2025-2-15 (토) 오전 04:00:36>>957 나도 엄청 느리니까 걱정마🌟🌟🌟🌟 확실히 신들 중에서도 꽤 아싸인 요우가 진짜 가족처럼 마음 터 놓고 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신이라는 생각이 드네..... 내심 동족처럼 여기고 있다는 설정 써도 될까???! 카이겐이 육지로 올라온 게 최근이라면 요우 입장에선 신나서 인간 세계 여기저기를 보여주고 싶어서 나설 법하기도 해 >>963 그것은..... 밤샘을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인간이기 때문입니다..........(절망)
- 977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4:00:59>>971 하드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보니 난 수학 문제 풀어야 알람 꺼지는 앱까지 써봤는데, 얻은 건 빨라진 암산뿐이엇어 🤔(?) >>973 코코로쟝 선배에 집착하는 거 귀여워 언니 안 같아(결국 원점으로)
- 978후유카주 (geL6ovxv.O)2025-2-15 (토) 오전 04:07:18숙제 완료 코코쟝 넘 멋있는 선배잖아~ 최고... 새벽반 안부 확인했으니 나는 다시 침몰해야징 다들 좋은 새벽 보내~
- 979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4:07:26후유카주 잘 자~~~
- 980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4:07:43후유카주 잘 자~ 굿나잇~
- 981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4:08:04>>975 ㅋㅡ아아아악 빨아먹힌다아아아아!!!!!!!!!!!!!!!!! >>977 코라아아아!!!!!!!!!!!!!!!!!!! 언젠간 유이에게도.. 내가 꼭....
- 982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4:08:19>>978 (도얏) 코코센이라굿!
- 983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4:10:09후쨩주 잘자잘자
- 984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4:10:56후우쨩주 오츠 o7! 잘자라굿!
- 985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4:10:57>>981 기대하고 있을게 코코네-쨩 🤗
- 986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4:13:46>>976 후후 물론이지 편하게 여겨줘👍 아 그러고보니 코우군이랑도 카이겐이 육지에 올라오는 준비를 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같은 선관을 짠 적이 있는데 그런 건 어때? 물론 최소 일년 전의 접점에다 + 요우가 바다까지 와야 성립할 수 있는 선관이라 무리다 싶으면 편하게 스루해줫 요우 착한아아구나 감동이야🥹🥰 그것도 좋다~ 육지 적응기로 올라온 후에 도움받은 것도 >>977 괜찮은 등가교환인걸 암산왕이잔아 늦잠 정도는 뭐 어때
- 987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4:14:54후유주 들어가보셔용
- 988선지아 - 키사라기 코코로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4:19:03선지아가 신이라는 걸 아는 인간이 없는 건 아니다. 선지아는 그걸 잘 알았다. 잘 알았지만, 아는 것과 보는 건 아무래도 다르다. 점성술을 향한 시선이 달라지는 것도 당연한 노릇이지만, 어쩌면 이 가미유키라는 땅이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는 일. 선지아는 꼭 끌어안는 손길에 잠시 손을 떨었다. 거칠게 뛰는 심장, 식은땀이 나온 피부, 선지아는 그 모든 걸 알기에 두려워했다. 분명, 공포를 딛고 넘어서는 것이 인간의 용기다. 인간의 위대한 점이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막대함을 뇌우이자 역경은 잘 알았다. 그래서 망설였지만, ‘선지아’인 부분은 그런 인간적인 체온에 기대고 싶은 게 당연했다. 그것이 그녀가 살아오며 기른 부분이고, 16년이라는 길지 않은 신의 삶에서 주요한 방향키를 쥔 주체였으므로. 뇌우는 결국 손을 들었다. 입가를 어깨에 파묻고서, 코코로의 등 뒤에 팔을 둘러 끌어안았다. 그 부드러움, 체온, 살결 밑을 흐르는 생체전류의 희미하기 짝이 없는 반짝임, 시냅스 한 조각마다 내비치는 가지각색의 명멸을 눈으로 보면서, 선지아는 최대한 부드럽게 포옹을 하려고 애썼다. 정작 위로를 받아야하는 건 선지아가 아니라 코코로일 텐데도. 확실히, 평소보다 훨씬 더 ‘선배’다웠다. 자연히 떠오른 두려움을 드러내는 듯, 장갑을 낀 손으로 등줄기를 짚은 채 가볍게 떨고 있노라면 마음이 가라앉는다. 제멋대로, 자유분방, 언제나 활기찬 선지아로서의 모습은 스스로 잘 모른다고 해도. 그녀는 뇌우이자 역경으로서의 자신은 잘 알았다. 자신의 내면이 얼마나 두렵게 비쳐졌을지는 잘 알았다. 해명이 변명이 될까 두려웠을 뿐. 선지아는 망설이면서 코코로의 식은땀으로 차가워진 어깨를 손으로 감싸고 있다가 말했다. “내가… 조심했어야 했는데.” 자책할 수밖에 없다. 어려서 경험이 부족하다거나, 그런 건 변명이 되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에 어떻게 될지 선명했다. 선지아는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코코로의 어깨에 아예 얼굴을 파묻었다. [sub]“미안해…. 많이 무서웠지…?”[/sub] 얼굴을 보고 말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그렇게 자신이 ‘무서운 존재’임을 시인한다. 그것이 선지아에게는 제일 고통스러웠다.
- 989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4:20:22크 아 악 지아야(머리 깸)
- 990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4:21:36>>989 히히히
- 991유메 - 지아 (0NVJYtJq9q)2025-2-15 (토) 오전 04:24:09그것은 어느 날 돌연 있었던 이야기. 때는 이틀 전도 나흘 전도 아닌, 바로 어제 있었던 일. 어둠이 내려앉은 가미유키의 하늘에 새해의 동이 트기까지 2시간도 남지 않은 때. 바로 그런 때에 검푸른 눈을 한 소녀의 핸드폰이 울리고 있었다. [지-쨩!] [유메에요!] 그 소녀는 항상 그런 구태여스러운 문장으로 자신을 밝혀오며 라인을 걸어오곤 했다. 마치 상대에게 자신의 존재를 재상기시키기라도 하는 것처럼. 자신을 잊었다고, 은연 중에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그런 일은 좀처럼 없을텐데도... 아무튼 그정도로 그 소녀가 라인을 쓰는 법, 타인을 대하는 법은 매우매우 서투르다. 차라리 재미로 강령술에 이끌렸던 귀신이 마침 와서 한 수 가르쳐주는게 더 나을 정도다. [마츠리 일 때문에 연락했어요!] 그럼에도 꿋꿋함만은 장점이라고 해야할지. 때 아닌 시대착오적 소녀― 유메는, 메세지 읽음 카운트가 내려가거나 말거나 일방적으로 자신 할말을 우다다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코오리마츠리, 생각해봤는데요!] [오늘 보면 좋겠어요! 시간은 12시!] [장소는 시라유키 신사의 토리이에서] [올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한바탕 늘어놓고보니, 무얼까 도전장스러운 약속 제의는. 타이밍은 둘째치고 올 때까지 기다린다니, 나타나지 않으면 그곳에서 아침때까지라도 기다리겠다는 말인가. 그 뒤로는 당신의 승낙이나, 항의. 혹은 어떤 방식으로든 답장이 이어졌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엔 유메쪽의 읽음 카운트가 내려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도 전혀 내려가지 않는다. 그것을... 굳은 믿음의 증표라고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라면 그저 상황이 개의치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먼저 보내놓고도 라인을 확인할 수도 없을 만큼의 일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그것이 일반적이다. 지금 다시 보자면, 왠지 그 메세지에서는 여유가 없는 기미가 느껴지는 것도 같다. ―그렇게 생각하자. 어쨌든 시간은 주어졌고, 이제 둘에게 남은 것은 기다림과 만남뿐이었다. 작은 마을의 추운 공기는 설레임으로 섞여있다. 저쪽의 산에서는 들뜬 웅성거림이 여기까지 전해져오고 있었을까. 그 소란에 이끌리듯 그곳에 시선을 돌리면 한창 신년맞이를 준비하는 신사와, 우뚝 선 빨간 토리이가 보인다. 등하교에는 매일같이 보던 풍경일텐데도 오늘따라 왠지 그것은 또 다른 세상을 통하는 입구처럼으로도 보인다. 바로 그곳에, 소녀는 있는가. 코오리마츠리의 시작이었다.
- 992코코로주 (upSJ5oiMNS)2025-2-15 (토) 오전 04:24:26하아아ㅏㅏㅏ 지아야아아아아아아아ㅇ앙아악!!!!!!!!!!!!!!!!!!!!!!!!!!!!!!!!!!!!
- 993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4:25:02>>990 내 머리를 조각조각 낼 셈이냐!!!!!
- 994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4:25:42잔잔하게 요동치는 새벽이군...
- 995코우 - 후유카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04:27:18신명을 밝혔으나, 네 표정을 보고서야 코우는 아차 싶었다. 제 신명이야 자신이 돌보던 민족이 지어준 이름이었다. 그들의 문자였으니, 입모양으로는 제대로 전달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처음부터 종이에 적어야 했을 텐데. 이제라도 그래야겠다 생각하며 두리번거리는 순간 네 손이 닿는다. 전기라도 통한 듯 코우는 깜짝 놀란다. 자신의 손을 펼치려고 하는 이유를 몰라 순간적으로 몸을 굳혔으나, 하지만 곧 네가 무엇을 하려는진 모르지만, 살짝 떨리는 손을 얌전히 펼쳐 보인다. 그리고 네가 손바닥 위에 글씨를 적는 것을 바라본다. 핸드폰도, 종이도 아닌 손바닥 위에 글씨를 적는 방식이라. 다른 방식보다 훨씬 직접적이었다. 움직이는 감각이, 그걸 따라 하나하나 읽어가는 느낌이 선명했다. 하지만.... 너무 간지러웠다. 손끝이 닿을 때마다 간지러운 감각이 자꾸만 어깨를 움찔이게 만들었다. 코우의 얼굴은 미묘하게 찡그려지다가도, 애써 입술을 깨물면서 미간을 펴낸다. 감각이 너무나도 낯설었고, 글씨를 읽으려 집중할수록 더욱 선명해졌다. 적어 주세요. 완성된 그 문장을 읽고서 코우는 네가 내민 손바닥을 바라보며 잠시 고민했다. 다른 방법도 있을 텐데. 이런 방식에 대해 생각하다, 결국 코우는 조용히 웃고 만다. 코우의 입가에 선명하니 미소가 걸린다. 이제는 자신의 차례라, 천천히 조심스럽게 네 손바닥 위에 손끝을 움직인다. [ruby 레포룬타 카무이]レポルンタカムイ[/ruby] 한 자 한 자 부드럽게. 네가 놓치지 않게, 그리고 잊히지 않도록. 정말 이런 방식으로 이름을 알려주는 것은 처음이라. 코우는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보다가, 다시 한층 더 웃어버린다. "내가 바라보던 민족들의 말로, 바다에 있는 신이라 불린단다."
- 996코우주 (wZPLyqW9iW)2025-2-15 (토) 오전 04:27:33답레 쓰다 졸았어
- 997미츠루주 (KsQv99mlNm)2025-2-15 (토) 오전 04:27:40코우주 안녕~ 졸지 말구 자~!
- 998유이주 (OLJo.HtUXy)2025-2-15 (토) 오전 04:27:58코우주 세벽이야 자러 가!!!
- 999카이겐주 (R4CBMgqwee)2025-2-15 (토) 오전 04:28:32🍿🍿🍿 코우주 안녕~
- 1000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4:28:41답레를 48에서 써야겠는걸
- 1001선지주 (BcG1X.ywcG)2025-2-15 (토) 오전 04:28:43쨘
Thread is 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