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1번째 이야기

#10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1번째 이야기 (1001)

종료
#0◆zQ2YWEYFs.(oLt6ipCiiO)2025-01-12 (일) 16:15:3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476눈 내리는 날(F4gVgEZd3u)2025-01-13 (월) 16:01:32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눈은 소리없이 내린다고 해요. 만화책을 보면 <사락사락>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눈이 내리는 소리는 나는 것일까요, 나지 않는 것일까요.

어쨌든 소리 없다는 것은 저와 비슷한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머니가 제 이름을 지을 때 지금의 후유카라는 이름과 유키라는 이름 중에 고민했다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눈은 제 두 번째 이름 같은 것일지도요.

눈이 오는 날에는 거실에 앉아 가만히 정원에 쌓이는 눈을 구경하는 게 낙입니다. 지금도 거실에 앉아 뜨개를 하며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어요. 어머니에게 듣기로는 카미유키의 눈은 성스러운 눈이라고 합니다. 카미유키를 벗어나서 눈을 본 적은 없었기에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아버지는 잠시 외출하셨고 어머니는 뜨개방에 나가 계십니다. 저는 혼자 이 시간을 만끽하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집에 리쿠가 자주 놀러왔었는데요. 지금은 그렇게 막역한 사이가 아니다보니 가끔은 그때의 리쿠와 지금의 리쿠가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지금,

눈이 <사락사락>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뜨고 있는 목도리는 누구에게 선물하면 좋을까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겨울은 역시 포근한 뜨개의 계절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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