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1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1월 13일 (월) 오전 01:15:35 -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30:49
2025년 1월 13일 (월) 오전 01:15:3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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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8:48:17
어서와요 선지주
방금 구해서 저는 무리네요
방금 구해서 저는 무리네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8:49:02
아쉬워라
그래도 기다리고 있으면 누군가 있겠지
그래도 기다리고 있으면 누군가 있겠지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8:50:43
선지주도 어서 오세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8:52:26
선지주 어서오세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00:14
"...음~"
작은 난관에 봉착했다. 온실에서 나름 조심스럽게 관리했음에도 냉해를 입은 식물들은 단순한 노력으로는 되돌릴 수 없었다.
결국 그런 것들은 치워낼 수밖에 없었기에, 어떤 학생에게 화단으로 돌려놓아줄 것을 부탁받았다.
다시금 소복하게 쌓인 흙무더기에서 처량하게 느껴지는 말라붙고 얼어붙은 풀잎들,
고민은 곧 호기심으로 바뀌었고, 어느새 한웅큼 집어내 입으로 가져간 뒤엔 만족감으로 바뀌었다.
축사의 먹이통에 흩뿌려진 건초도 결국은 다 그런 법이었고, 낙타가 선인장을 먹듯 당연한 자연의 굴레일 뿐이었다.
"머...?"
단지 화단에 쪼그리고 앉아 풀들을 우적거리는걸 다른 누군가가 보고 있다는 것을 계산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작은 난관에 봉착했다. 온실에서 나름 조심스럽게 관리했음에도 냉해를 입은 식물들은 단순한 노력으로는 되돌릴 수 없었다.
결국 그런 것들은 치워낼 수밖에 없었기에, 어떤 학생에게 화단으로 돌려놓아줄 것을 부탁받았다.
다시금 소복하게 쌓인 흙무더기에서 처량하게 느껴지는 말라붙고 얼어붙은 풀잎들,
고민은 곧 호기심으로 바뀌었고, 어느새 한웅큼 집어내 입으로 가져간 뒤엔 만족감으로 바뀌었다.
축사의 먹이통에 흩뿌려진 건초도 결국은 다 그런 법이었고, 낙타가 선인장을 먹듯 당연한 자연의 굴레일 뿐이었다.
"머...?"
단지 화단에 쪼그리고 앉아 풀들을 우적거리는걸 다른 누군가가 보고 있다는 것을 계산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01:19
선지선지주 어서와~ 일상을 하러 돌아왔구나! 🤗
아마도 캡틴이 슬슬 시동을 걸지도 모르고... 다른 참치도 있을지도 모르고! 😆
아마도 캡틴이 슬슬 시동을 걸지도 모르고... 다른 참치도 있을지도 모르고! 😆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07:16
수업은 그냥. 그랬습니다. 수업의 끝이니까 엄밀히 말하자면 끝에서 회상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던 거 아니었을까요? 상념을 걷어내고 마치 지미집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교실을 내려다보던 시야의 풍경의 회상을 그만둡니다.
그게 회상이었을까요?
"맛있을거에요"
화단에 도달했다는 걸 깨달았던 그는 린을 보며 그렇게 말했을 겁니다. 생을 다한 식물이라도 아직 온기는 남아있을 것이니만큼.. 신이 먹는 그런 것이었을까요?
"안녕했어요?"
가볍게 인사를 보내는 것처럼 인사를 합니다. 신을 향해 인사를 보낸 것일까요?
그게 회상이었을까요?
"맛있을거에요"
화단에 도달했다는 걸 깨달았던 그는 린을 보며 그렇게 말했을 겁니다. 생을 다한 식물이라도 아직 온기는 남아있을 것이니만큼.. 신이 먹는 그런 것이었을까요?
"안녕했어요?"
가볍게 인사를 보내는 것처럼 인사를 합니다. 신을 향해 인사를 보낸 것일까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11:51
기다려야겠네
바닥에 널브러져야겠다
바닥에 널브러져야겠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13:13
일단 잠깐 개인 할 거 하고, 정리 좀 하니까 벌써 9시가 넘었네요. 일상을 구하시나요? 선지주는?
일단 제가 돌릴 수는 있어요! 다른 분을 기다려보겠다면 그것도 상관없지만요!
일단 제가 돌릴 수는 있어요! 다른 분을 기다려보겠다면 그것도 상관없지만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14:10
캡틴이랑 돌리는 것도 좋지
선레는 누가 할까?
선레는 누가 할까?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23:51
선레는 제가 작성할게요! 원하는 상황이나 배경이 있으실까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25:30
특별히 원하는 건 없으니 자유롭게 줘도 돼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29:17
그는 마치 차분하게 가라앉은 눈 같았다.
다만 그 하얗고 검은 대비 속에서 반짝이는 노란 빛이 이목을 끌었고, 뽀얀 피부는 어딘가 해를 기피하는듯한 느낌마저 들고 있었다.
"응... 맛있어~ 물론, 이미 생장을 끝마친 것도... 맛있긴 하지만~"
화사하게 웃어보이며 그의 말에 친근함을 돌려주었고, 곧 주머니에 감춰두고 있던 마른풀을 꺼내들어 그것 역시 우물거리기 시작했다.
"안녕, 토가미네 군?"
얌전하게 내걸린 입꼬리, 한층 낮은 각도로 구부러진 눈매로 그에게 미소지었다.
"수업... 방금 끝났나보네?"
그러고보니 슬슬 학생들이 어수선하게 돌아다니고 있었기에, 잠깐 그 풍경들을 눈에 담아두다가 다시 그에게 시선을 맞추며 부드럽게 웃어보였다.
다만 그 하얗고 검은 대비 속에서 반짝이는 노란 빛이 이목을 끌었고, 뽀얀 피부는 어딘가 해를 기피하는듯한 느낌마저 들고 있었다.
"응... 맛있어~ 물론, 이미 생장을 끝마친 것도... 맛있긴 하지만~"
화사하게 웃어보이며 그의 말에 친근함을 돌려주었고, 곧 주머니에 감춰두고 있던 마른풀을 꺼내들어 그것 역시 우물거리기 시작했다.
"안녕, 토가미네 군?"
얌전하게 내걸린 입꼬리, 한층 낮은 각도로 구부러진 눈매로 그에게 미소지었다.
"수업... 방금 끝났나보네?"
그러고보니 슬슬 학생들이 어수선하게 돌아다니고 있었기에, 잠깐 그 풍경들을 눈에 담아두다가 다시 그에게 시선을 맞추며 부드럽게 웃어보였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29:45
그게 가장 어려운데 말이에요. 그럼 일단 적당히 하나 배경을 작성해 볼게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29:51
다들 안녕~ 좋은 저녁이야☺️
>>784
늑대펀치 늑대펀치!(??)
하긴 나이 많은 신님들에 비하면 진짜 응애니까~ 유이짱의 신밍아웃은 누가 받게 될까 궁금하네😊
좋았어~ 어장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유이의 꼬리 만지기 추가야~! 늑대털 펠트 미니 유이 인형 만들기도... ㅋㅋㅋㅋ
>>782
으응... ㅋㅋㅋ 담에 일상 기대하고 있을게~~!
>>820
헉 ㅋㅋㅋ 시니카주는 탈 없는 거겠지?!
세상에... 납치... 시니카도 리쿠보다 키 큰 여자애 중 1...()
리쿠는 모르겠고 나는 기대되는데?! ㅋㅋㅋㅋㅋ
>>920
괜찮아~~ 편한 시간에 천천히 이어줘~!
>>784
늑대펀치 늑대펀치!(??)
하긴 나이 많은 신님들에 비하면 진짜 응애니까~ 유이짱의 신밍아웃은 누가 받게 될까 궁금하네😊
좋았어~ 어장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유이의 꼬리 만지기 추가야~! 늑대털 펠트 미니 유이 인형 만들기도... ㅋㅋㅋㅋ
>>782
으응... ㅋㅋㅋ 담에 일상 기대하고 있을게~~!
>>820
헉 ㅋㅋㅋ 시니카주는 탈 없는 거겠지?!
세상에... 납치... 시니카도 리쿠보다 키 큰 여자애 중 1...()
리쿠는 모르겠고 나는 기대되는데?! ㅋㅋㅋㅋㅋ
>>920
괜찮아~~ 편한 시간에 천천히 이어줘~!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0:28
잔짜잔
정주행하고 올게에
정주행하고 올게에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0:47
너무 어렵다 싶으면 자판기 아래에 머리를 넣고 있는 선지를 발견했다는 배경으로 해도 돼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1:42
리쿠주 요우주 모두 어서오세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1:57
안녕안녕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6:40
"......"
오늘도 어김없이 날씨가 쌀쌀했다. 그나마 오늘은 눈이 내리지 않았고, 바로 어제 학교 교문부터 본교 건물까지 이어지는 길목을 토모야가 빗자루로 쓸었기 때문에 학교 등교길은 상당히 깨끗했다. 토모야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제는 상당히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니 나름 보람은 있네."
아무도 듣지 않을 혼잣말을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는 괜히 쭈욱 기지개를 켰다. 아직 수업이 시작하기 전의 아침 시간. 그야말로 자유롭다면 자유로운 시간이었다. 물론 고3인 이상, 아무래도 마냥 자유로운 것은 아니었으나 대도시처럼 그렇게 치열한 분위기도 아니었다.
오늘은 아침 일찍, 학교 이곳저곳을 둘러볼 생각이었는지 그는 본교 건물까지 이어지는 길을 조용히 바라보다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천천히 옮겼다. 무슨 문제가 있다면 대처할 생각이고, 아는 이가 있으면 인사라도 할 생각이었다.
"...이대로 쭉 평화로우면 좋겠는데 말이야."
역시 이런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하며 토모야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앞으로 걸었다. 그러다 눈앞의 한 여학생의 모습에 주목했다. 검푸른빛 머리카락이 상당히 인상적인 존재였다. 별 생각없이 그냥 인사라도 하면서 지나갈 생각으로 그는 입을 열었다.
"안녕."
딱히 목적이 있는 말은 아니었다. 그냥 말 그대로 인사에 지나지 않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날씨가 쌀쌀했다. 그나마 오늘은 눈이 내리지 않았고, 바로 어제 학교 교문부터 본교 건물까지 이어지는 길목을 토모야가 빗자루로 쓸었기 때문에 학교 등교길은 상당히 깨끗했다. 토모야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제는 상당히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니 나름 보람은 있네."
아무도 듣지 않을 혼잣말을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는 괜히 쭈욱 기지개를 켰다. 아직 수업이 시작하기 전의 아침 시간. 그야말로 자유롭다면 자유로운 시간이었다. 물론 고3인 이상, 아무래도 마냥 자유로운 것은 아니었으나 대도시처럼 그렇게 치열한 분위기도 아니었다.
오늘은 아침 일찍, 학교 이곳저곳을 둘러볼 생각이었는지 그는 본교 건물까지 이어지는 길을 조용히 바라보다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천천히 옮겼다. 무슨 문제가 있다면 대처할 생각이고, 아는 이가 있으면 인사라도 할 생각이었다.
"...이대로 쭉 평화로우면 좋겠는데 말이야."
역시 이런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하며 토모야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앞으로 걸었다. 그러다 눈앞의 한 여학생의 모습에 주목했다. 검푸른빛 머리카락이 상당히 인상적인 존재였다. 별 생각없이 그냥 인사라도 하면서 지나갈 생각으로 그는 입을 열었다.
"안녕."
딱히 목적이 있는 말은 아니었다. 그냥 말 그대로 인사에 지나지 않았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7:16
습- 후하후하. 잘먹었습니다. (입닦입닦)
이쁜이들이 더 들어왔잖아... 행복해...
이쁜이들이 더 들어왔잖아... 행복해...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7:19
리쿠주와 요우주 둘 다 어서 오세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7:50
훅 사라져버릴 것 같은 느낌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는 먹고 있는 풀을 바라보더니. 끝은 시작을 위한 것이기도 했죠..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끝을 안타까워한건지. 아니면 그렇게 되었으니 좋아요!
아니 그런 건 말로 내뱉지않는 걸 추천하죠?
"네. 제게 왔어요"
수업이 끝났다는 말을 그렇게 하는 게 이상하긴 하지만 신이라는 걸 알아서 뭐..그런 거니 평소엔 저렇지 않을...겁니다.
그렇겠지?
"우시지마 씨도 안녕했어요"
수업은 끝이 났으니까. 그는 이곳에 잠깐 온 것이었는데. 움직이기 좋아하지 않는 것치고는 꽤 먼 거리를 온 것 같습니다.
"끝이 다가오는 거 하나를 말했을거에요."
동시에 꺼내든 것은 유통기한이 1일정도 남은 카라멜 같은겁니다. 먹을래요? 같은 뜻인가 봅니다.
아니 그런 건 말로 내뱉지않는 걸 추천하죠?
"네. 제게 왔어요"
수업이 끝났다는 말을 그렇게 하는 게 이상하긴 하지만 신이라는 걸 알아서 뭐..그런 거니 평소엔 저렇지 않을...겁니다.
그렇겠지?
"우시지마 씨도 안녕했어요"
수업은 끝이 났으니까. 그는 이곳에 잠깐 온 것이었는데. 움직이기 좋아하지 않는 것치고는 꽤 먼 거리를 온 것 같습니다.
"끝이 다가오는 거 하나를 말했을거에요."
동시에 꺼내든 것은 유통기한이 1일정도 남은 카라멜 같은겁니다. 먹을래요? 같은 뜻인가 봅니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8:10
다들 안녕 어서와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8:18
선지는 자판기 아래에 머리를 자주 넣는구나~ 😲
리쿠주 요우주 어서와~ 🤗
리쿠주 요우주 어서와~ 🤗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8:32
요우주 안녕~ 맛있는 거 먹었어?
진짜... 이쁜이들 넘 많아서 행복해☺️
진짜... 이쁜이들 넘 많아서 행복해☺️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9:19
다들 안녕! 맛있는 걸....... 안먹었다.......!! (휴일이라 8시까지 자벌임)
헷...... 라면 끓여 올게.......
헷...... 라면 끓여 올게.......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39:39
현 시점 MPC를 제외하고 신과 인간의 비율이 11:13이네요. 물론 예약 시트를 합쳐서지만!
일단 인간 시트 제한을 풀어도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우선 12시까지 기다려보고 예약하고 48시간이 지난 분들을 정리한 후에 결정해야겠어요.
일단 인간 시트 제한을 풀어도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우선 12시까지 기다려보고 예약하고 48시간이 지난 분들을 정리한 후에 결정해야겠어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42:02
시트를 맛있게 먹었단 얘기였어~? 라면 맛있게 끓여와~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42:23
선지아, 이름 없는 신격이요, 태어난 지도 얼마 되지도 않은 이 어린 신격은, 잠시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겨울을 겪어본 적이 없는 건 아니다. 마치 인간이라도 된 듯 17번의 겨울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기에, 오히려 겨울에는 꽤 익숙한 편이라고 자부했지만.
그녀는 뇌우가 없는 하늘이요, 고요하게 깔린 구름 아래 소복이 쌓인 눈이 낯설었다.
하지만 미지를 두려워하는 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특질인 법. 그녀는 이 미지를 각별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지평이며, 또 자신이 탐구해도 좋을 모험이기에.
그녀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자신에게 인사를 건넨 인간을 보았다.
“안녕. 키 크네. 우리 아빠 같다.”
기묘하고도 남을 인사말이었지만, 선지아는 주저 없이 그렇게 말했다.
겨울을 겪어본 적이 없는 건 아니다. 마치 인간이라도 된 듯 17번의 겨울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기에, 오히려 겨울에는 꽤 익숙한 편이라고 자부했지만.
그녀는 뇌우가 없는 하늘이요, 고요하게 깔린 구름 아래 소복이 쌓인 눈이 낯설었다.
하지만 미지를 두려워하는 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특질인 법. 그녀는 이 미지를 각별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지평이며, 또 자신이 탐구해도 좋을 모험이기에.
그녀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자신에게 인사를 건넨 인간을 보았다.
“안녕. 키 크네. 우리 아빠 같다.”
기묘하고도 남을 인사말이었지만, 선지아는 주저 없이 그렇게 말했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9:56:47
"...? 아. 그래."
물론 토모야의 키는 큰 편이었다. 어디까지나 일본 남성 평균보다 큰 것이지만. 어쨌든 키가 크다는 말이니까 칭찬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냥 기분 좋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말을 이어나갔다. 자연히 그의 시선이 그녀의 명찰로 향했다. 1학년이구나. 이름은... 선지아라고 읽는건가? 적어도 이 나라의 이름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유학생이야? 옆나라 이름 같은데?"
참으로 신기하기 그지 없는 일이었다. 도쿄나 오사카처럼 큰 도시라면 모를까. 이런 작은 시골에 유학생이라니. 물론 이 나라에서 태어난 2세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름 형식이 옆나라. 정확히는 대한민국의 형식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살다보니 별 일도 다 있네. ...아. 이상하다는 것은 아니야. 단지 흔하게 볼 수 있는 이름은 아니잖아? 옆나라 한국의 이름 말이야."
어디까지나 조금 신기하다. 딱 그 정도의 감정을 보이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물론 토모야의 키는 큰 편이었다. 어디까지나 일본 남성 평균보다 큰 것이지만. 어쨌든 키가 크다는 말이니까 칭찬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냥 기분 좋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말을 이어나갔다. 자연히 그의 시선이 그녀의 명찰로 향했다. 1학년이구나. 이름은... 선지아라고 읽는건가? 적어도 이 나라의 이름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유학생이야? 옆나라 이름 같은데?"
참으로 신기하기 그지 없는 일이었다. 도쿄나 오사카처럼 큰 도시라면 모를까. 이런 작은 시골에 유학생이라니. 물론 이 나라에서 태어난 2세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름 형식이 옆나라. 정확히는 대한민국의 형식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살다보니 별 일도 다 있네. ...아. 이상하다는 것은 아니야. 단지 흔하게 볼 수 있는 이름은 아니잖아? 옆나라 한국의 이름 말이야."
어디까지나 조금 신기하다. 딱 그 정도의 감정을 보이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01:30
그는 그것이 자신에게 왔노라 말하며 아쉬움인지, 반가움인지 모를 말을 꺼내왔다.
다만 그 반복 속에서도 아주 약간의 변칙적인 상황이 그를 이곳으로 이끌었던 것일까? 아니면 단순히 풀을 뜯고 있는 것에 의아함을 품었던 것일까?
어찌되었건, 그가 이곳에 도달한 것은 우연이 만들어낸 상황일지도 몰랐다.
"...헤에~"
서로 인사를 주고받은 이후, 그가 꺼내들어 흔들어보인 것은 카라멜이었다. 끝이 다가오는 것을 예고하는 그의 말로 미루어보건데 유통기한이 다 되었던 것이겠지.
물론 소비기한도 별도로 있다곤 하지만, 포장지에 기록된 날짜에 임박하는 것 또한 넖은 의미에선 마지막을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어라... 나 주는 걸까...?"
물론 상대방의 호의를 거절하진 않지만, 잠깐 고민에 빠져있다가 카라멜 크기 정도의 맑고 투명한 보석은 아주 연한 녹빛을 머금고 있었기에 언뜻 보면 노란색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럼... 나도 이거~"
그가 출처를 딱히 묻지 않아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으니, 그저 반대편 손에 쥐어주고선 살풋 웃어보였다.
그것이 무언가, 누군가의 끝에 남은 흔적임엔 변함이 없었다.
다만 그 반복 속에서도 아주 약간의 변칙적인 상황이 그를 이곳으로 이끌었던 것일까? 아니면 단순히 풀을 뜯고 있는 것에 의아함을 품었던 것일까?
어찌되었건, 그가 이곳에 도달한 것은 우연이 만들어낸 상황일지도 몰랐다.
"...헤에~"
서로 인사를 주고받은 이후, 그가 꺼내들어 흔들어보인 것은 카라멜이었다. 끝이 다가오는 것을 예고하는 그의 말로 미루어보건데 유통기한이 다 되었던 것이겠지.
물론 소비기한도 별도로 있다곤 하지만, 포장지에 기록된 날짜에 임박하는 것 또한 넖은 의미에선 마지막을 맞이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어라... 나 주는 걸까...?"
물론 상대방의 호의를 거절하진 않지만, 잠깐 고민에 빠져있다가 카라멜 크기 정도의 맑고 투명한 보석은 아주 연한 녹빛을 머금고 있었기에 언뜻 보면 노란색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럼... 나도 이거~"
그가 출처를 딱히 묻지 않아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으니, 그저 반대편 손에 쥐어주고선 살풋 웃어보였다.
그것이 무언가, 누군가의 끝에 남은 흔적임엔 변함이 없었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02:54
이번주 토요일에는 이미지 게임이 있을 예정이에요! 아마도 저녁 8시부터 시작할 것 같네요!
정식 이벤트는 아니고 그냥 놀자판으로 진행하는 미니 이벤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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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03:21
>>979 예약 시트도 포함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 밸런스 맞네~ 😲
요우주는 맛라면 맛저녁이야~ 🤗
요우주는 맛라면 맛저녁이야~ 🤗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03:44
선지아는 자신의 이름을 좋아했다. 진짜 이름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지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선지. 마치 선지국이 생각나는 이름. 식도락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그냥 입에 맛있는 게 들어가는 게 좋을 뿐인 선지아에게 있어 맛있는 이름은 썩 마음에 차는 것이었다.
그녀는 그래서인지, 허리에 손을 얹고는 턱을 살짝 들어 우쭐했다. 표정 변화는 없었지만.
“맞아, 한국에서 왔어.”
자세히 보자면, 소녀에게는 이상한 구석이 꽤 있긴 했다. 검은 공막과 검은 장갑 같은 것이 특히.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소녀는 무신경하게 자신의 이상함을 덧댔다.
“맛있는 이름이야. 난 선지국 같아서 좋아해.”
선지. 마치 선지국이 생각나는 이름. 식도락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그냥 입에 맛있는 게 들어가는 게 좋을 뿐인 선지아에게 있어 맛있는 이름은 썩 마음에 차는 것이었다.
그녀는 그래서인지, 허리에 손을 얹고는 턱을 살짝 들어 우쭐했다. 표정 변화는 없었지만.
“맞아, 한국에서 왔어.”
자세히 보자면, 소녀에게는 이상한 구석이 꽤 있긴 했다. 검은 공막과 검은 장갑 같은 것이 특히.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소녀는 무신경하게 자신의 이상함을 덧댔다.
“맛있는 이름이야. 난 선지국 같아서 좋아해.”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09:40
선지국 맛있었지. 응... 🤤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10:55
나도 그래서 선지국 먹고 왔어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11:31
"한국이라. 이런 시골에 온다고 고생했겠네. 하지만 왜 이런 시골에 온 거야? 다른 대도시도 많을텐데."
물론 가미유키는 좋은 마을이었다. 하지만 유학생에게 있어서 좋은 마을일진 알 수 없었다. 이곳은 대도시처럼 시설이 풍족한 것은 아니었고, 유흥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차분하고 고요하고 조용한 마을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물론 자신은 이런 분위기가 좋았지만 상대도 그럴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선지국?"
그게 뭔데? 무슨 음식인데? 잘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겠거니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나중에 한번 찾아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하얀 입김을 후우 내뱉었다. 한편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얼굴로 향했다.
특이한 눈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다른 건 다 좋은데 눈이 왜 검은색이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빤히 그녀를 바라봤다.
"...렌즈 같은 거야? 그건? 뭐, 교칙 위반은 아니니까 별 문제는 없겠네."
흰자의 색을 바꾸는 렌즈인가. 그 정도로 그는 생각했다. 물론 다른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 가능성을 굳이 입밖으로 꺼내고 싶진 않았다. 아닐 가능성도 높았고.
물론 가미유키는 좋은 마을이었다. 하지만 유학생에게 있어서 좋은 마을일진 알 수 없었다. 이곳은 대도시처럼 시설이 풍족한 것은 아니었고, 유흥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차분하고 고요하고 조용한 마을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물론 자신은 이런 분위기가 좋았지만 상대도 그럴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선지국?"
그게 뭔데? 무슨 음식인데? 잘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겠거니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나중에 한번 찾아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하얀 입김을 후우 내뱉었다. 한편 그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얼굴로 향했다.
특이한 눈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다른 건 다 좋은데 눈이 왜 검은색이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빤히 그녀를 바라봤다.
"...렌즈 같은 거야? 그건? 뭐, 교칙 위반은 아니니까 별 문제는 없겠네."
흰자의 색을 바꾸는 렌즈인가. 그 정도로 그는 생각했다. 물론 다른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 가능성을 굳이 입밖으로 꺼내고 싶진 않았다. 아닐 가능성도 높았고.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11:59
정해진 대로만이라면 단조로웠을 거라는 즐거움의 낙관. 정해진 대로였다면 더 나았을텐데. 같은 것의 비관적임.. 오늘은 전자에 더 가까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랬죠. 받아들인다면 달콤했고 부드러웠을 거에요."
그렇게 건네주려 한 다음. 그가 무심결에 받아든 것은 맑고 투명한 것 같았습니다. 그는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일말의 호기심을 가졌을까요?
"별의 마지막에 이런 것이 안에 남았다고 들은 적 있어요"
파냈던 걸까요? 라는 물음을 린에게 건네려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별들의 반짝임은 아름다웠죠. 정말 좋은 일이랍니다? 같은 낙관적인 것을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어떤 것일까요? 하지만 그는 그것을 조심스럽게 잡아야 했습니다. 모든 것은 부서지기 쉬웠잖아요?
"그랬죠. 받아들인다면 달콤했고 부드러웠을 거에요."
그렇게 건네주려 한 다음. 그가 무심결에 받아든 것은 맑고 투명한 것 같았습니다. 그는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 일말의 호기심을 가졌을까요?
"별의 마지막에 이런 것이 안에 남았다고 들은 적 있어요"
파냈던 걸까요? 라는 물음을 린에게 건네려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별들의 반짝임은 아름다웠죠. 정말 좋은 일이랍니다? 같은 낙관적인 것을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어떤 것일까요? 하지만 그는 그것을 조심스럽게 잡아야 했습니다. 모든 것은 부서지기 쉬웠잖아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12:20
슬슬 다음판 이사를 준비해야겠네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15:02
아무래도 좋은 오늘의 TMI.
토모야는 얼음 조각을 잘하는 편이에요. 마음만 먹으면 유명 캐릭터 조각상도 만들 수 있답니다! 다만 큰 조각상은 잘 못 만들고 손바닥 위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조각상이지만요!
토모야는 얼음 조각을 잘하는 편이에요. 마음만 먹으면 유명 캐릭터 조각상도 만들 수 있답니다! 다만 큰 조각상은 잘 못 만들고 손바닥 위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조각상이지만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15:48
“눈이 내리는 걸 보고 싶어서.”
한국을 잘 아는 사람이 듣는다면 한국에서도 눈이 온다고 말했겠지만, 선지아가 바라는 건 그냥 눈이 오는 정도가 아니었다.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걸 보고 싶었다. 그녀는 그래서 당당하게 말했고, 말하고 나서는 자신을 향하는 시선에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렌즈야.”
언젠가는 타투였고, 언젠가는 렌즈고, 또 언젠가는 병이라고 했지만.
정작 선지아 본인은 매 답변을 기억에 두지 않고 있었다.
언젠가 탈이 날 수도 있겠지만, 정작 선지아 본인은 그조차도 개의치 않는 눈치였다.
한국을 잘 아는 사람이 듣는다면 한국에서도 눈이 온다고 말했겠지만, 선지아가 바라는 건 그냥 눈이 오는 정도가 아니었다.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걸 보고 싶었다. 그녀는 그래서 당당하게 말했고, 말하고 나서는 자신을 향하는 시선에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렌즈야.”
언젠가는 타투였고, 언젠가는 렌즈고, 또 언젠가는 병이라고 했지만.
정작 선지아 본인은 매 답변을 기억에 두지 않고 있었다.
언젠가 탈이 날 수도 있겠지만, 정작 선지아 본인은 그조차도 개의치 않는 눈치였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20:20
"한국에 가미유키의 눈이 전해졌을 줄은 몰랐는데. 의외로 이 마을도 글로벌하게 유명해진건가?"
오로라로 유명해진 것은 알고 있긴 했지만, 눈으로 유명해졌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기에 그는 의외라는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렇다면 차후에는 눈을 보기 위해서 관광객들이 몰릴 수도 있는 것일까. 이건 이것대로 나쁘지 않겠네.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저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었다.
"렌즈라. 뭐, 아까도 말했다시피 교칙 위반은 아니니 상관없는데 조금 특이하긴 하네."
흰자를 검은색으로 바꾸는 렌즈라.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저 렌즈를 차후에 구매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머릿속으로 기억해두기로 했다.
"그렇다면 너는 졸업할 때까지 여기서 유학을 할 생각이야? 아니면 일시적이야?"
이 또한 궁금증이었다. 정확히는 유학생이라는 존재가 가미유키에서는 상당히 희귀한 부류였다. 그리고 그건 토모야 역시 마찬가지였다. 눈앞의 유학생. 신기한 존재.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는 더더욱 그녀에게 호기심을 보였다.
"덧붙여서 후배 양은 평소에 어떻게 불리지?"
선? 아니면 지아? 아마도 성이니까 선이라고 불리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혹시 모를 일이었다. 한국인은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모양이었기에.
오로라로 유명해진 것은 알고 있긴 했지만, 눈으로 유명해졌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기에 그는 의외라는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렇다면 차후에는 눈을 보기 위해서 관광객들이 몰릴 수도 있는 것일까. 이건 이것대로 나쁘지 않겠네.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저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었다.
"렌즈라. 뭐, 아까도 말했다시피 교칙 위반은 아니니 상관없는데 조금 특이하긴 하네."
흰자를 검은색으로 바꾸는 렌즈라.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저 렌즈를 차후에 구매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머릿속으로 기억해두기로 했다.
"그렇다면 너는 졸업할 때까지 여기서 유학을 할 생각이야? 아니면 일시적이야?"
이 또한 궁금증이었다. 정확히는 유학생이라는 존재가 가미유키에서는 상당히 희귀한 부류였다. 그리고 그건 토모야 역시 마찬가지였다. 눈앞의 유학생. 신기한 존재.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는 더더욱 그녀에게 호기심을 보였다.
"덧붙여서 후배 양은 평소에 어떻게 불리지?"
선? 아니면 지아? 아마도 성이니까 선이라고 불리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혹시 모를 일이었다. 한국인은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모양이었기에.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23:39
995! 여기는 1001일까요? 1000일까요?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25:06
시작 레스가 0이니까 아마도 1001?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25:37
확인해보죠! 터트려봅시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26:13
선지아는 우쭐한 자세 그대로였지만, 자신의 외모에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정확히는, 조금 독특한 방향으로 자신감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검은 공막이 ‘멋있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도 없는, 그녀만의 특질이었고.
보통 아이는 부모에게 없는 자신만의 것을 추구하기 마련이므로. 그녀는 돌아오는 질문에 잠시 눈을 굴렸다.
‘졸업하면 뭐 하지.’
생각해둔 건 거의 없었다. 게임을 하는 건 좋아하니까, 방송을 해볼까 했지만 어머니를 설득하지 못해 그마저도 불투명했다.
“졸업할 때까진 있을 거 같아. 선지아, 선지, 지아, 이상한 애.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도 돼.”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개중 무엇이 제일 자주 들린 것이었을지는 뻔했다.
그녀는 자신의 검은 공막이 ‘멋있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도 없는, 그녀만의 특질이었고.
보통 아이는 부모에게 없는 자신만의 것을 추구하기 마련이므로. 그녀는 돌아오는 질문에 잠시 눈을 굴렸다.
‘졸업하면 뭐 하지.’
생각해둔 건 거의 없었다. 게임을 하는 건 좋아하니까, 방송을 해볼까 했지만 어머니를 설득하지 못해 그마저도 불투명했다.
“졸업할 때까진 있을 거 같아. 선지아, 선지, 지아, 이상한 애.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도 돼.”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개중 무엇이 제일 자주 들린 것이었을지는 뻔했다.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30:38
"...졸업이라. 2년은 더 여기에 있겠구나. 나야 몇개월 뒤면 졸업할테니, 후배 양의 졸업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힘내. 그보다 이상한 애는 뭐야."
여러 의미로 특이한 여학생이라고 토모야는 생각했다. 선지아, 선지, 지아. 거기까진 이해했지만, 이상한 애라니. 이상한 애라고 부르는 이도 있단 말인가? 그거 이지메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나중에 선도부에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학교 이지메 문제를 파악해보라는 의미로. 없으면 없는대로 오케이였다.
"나는 시라유키 토모야. 시라유키로 불러줘. 오늘 이후에 만난다면의 이야기지만."
지금도 반말을 하는 것을 보면 딱히 선배라고 불릴 것 같진 않았기에, 그는 그 부분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았다. 딱히 반말로 불린다고 해서 기분 나쁠 것도 없었고.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괜히 하얀 입김을 조용히 내뱉었다.
"아무튼 유학 생활. 힘들텐데 힘내. 가을에 당선된 학생회장에게 도움을 청하면 이것저것 도와줄거야. ...뭐, 원래는 내가 학생회장이지만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특별히 뭘 더 할 수도 없으니까."
자신이 직접적으로 나서면 이미 당선된 학생회장의 입장이 난감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새로운 일은 그 학생회장이 하는 것이 맞다고 토모야는 생각했다.
"그래도 말 정도는 전해줄 수 있긴 한데... 힘든 점은 없니?"
여러 의미로 특이한 여학생이라고 토모야는 생각했다. 선지아, 선지, 지아. 거기까진 이해했지만, 이상한 애라니. 이상한 애라고 부르는 이도 있단 말인가? 그거 이지메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나중에 선도부에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학교 이지메 문제를 파악해보라는 의미로. 없으면 없는대로 오케이였다.
"나는 시라유키 토모야. 시라유키로 불러줘. 오늘 이후에 만난다면의 이야기지만."
지금도 반말을 하는 것을 보면 딱히 선배라고 불릴 것 같진 않았기에, 그는 그 부분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았다. 딱히 반말로 불린다고 해서 기분 나쁠 것도 없었고.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괜히 하얀 입김을 조용히 내뱉었다.
"아무튼 유학 생활. 힘들텐데 힘내. 가을에 당선된 학생회장에게 도움을 청하면 이것저것 도와줄거야. ...뭐, 원래는 내가 학생회장이지만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특별히 뭘 더 할 수도 없으니까."
자신이 직접적으로 나서면 이미 당선된 학생회장의 입장이 난감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새로운 일은 그 학생회장이 하는 것이 맞다고 토모야는 생각했다.
"그래도 말 정도는 전해줄 수 있긴 한데... 힘든 점은 없니?"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30:46
1000!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10:30:49
1001~~!💥💥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