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외전: 바다새의 기억 - 2번째 이야기

#1175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외전: 바다새의 기억 - 2번째 이야기 (830)

#0◆uDcgw25joW(dbaa0c58)2026-05-02 (토) 02:54:57
1. 본 어장의 모든 활동은 상황극판 규칙을 준수합니다.

2. 편파·AT필드, 과도한 선정적·비윤리적 묘사를 지양하기 바랍니다.

3. 동결 및 활동 중단은 별도의 고지를 할 필요가 없으며, 언제든 복귀할 수 있습니다. 단, 고지 없이 활동이 중단되어 일정 기간이 경과한 경우, 원활한 스토리 진행을 위해 해당 시트가 NPC로 간주되어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본어장에서는 AI로 만든 짤 자랑을 엄금합니다. 기계 혹사시킬 시간에 레스를 쓰세요.

5. 이상의 규칙 위반 및 비매너 행위는 스레주 직권으로 제재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규칙은 시트스레를 참조 바랍니다.

시트스레 - situplay>11391>
이전 - situplay>11404>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C%99%B8%EC%A0%84:%20%EB%B0%94%EB%8B%A4%EC%83%88%EC%9D%98%20%EA%B8%B0%EC%96%B5
#376토베주(2c513efc)2026-05-17 (일) 11:28:57
헤이세이 5년 모월 모일. 오늘도 청혼을 받았다. 거절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쭈그렁 할머니와 결혼하고 싶다고 매달리는 꼴을 보니 질릴 지경이다.
헤이세이 10년 모월 모일. 사나에가 놀러 왔다. 의사가 금연하라고 했지만 옛날 친구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으니 담배를 피웠다. 어차피 늙었으니 괜찮을 거다.
헤이세이 12년 모월 모일. 마을 마츠리. 젊은이들은 아라누마 신사의 오미코시를 이고 이 외진 바닷가까지 와서 돌아다녔다. 젊은 것은 좋지만 부럽지는 않다고 하면 변명처럼 들릴까.
헤이세이 14년 모월 모일. 역시나 청혼을 받았다. 중지를 세웠다.
헤이세이 17년 모월 모일. 사나에가 죽었다.
헤이헤이 18년 모월 모일. 다시 청혼을 받았다. 사나에가 죽은 지 1년도 되지 않았으니 지금 결혼하면 부정이 탈 것이라고 타일러 돌려보냈다.
헤이세이 22년 모월 모일. 아라누마 대사의 신직이 인수를 제안했다. 법적으로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 뒤의 일기는 물에 번진 흔적이 없이 깨끗하다. 수해가 헤이세이 23년의 일이었으니 당연하다. 비교적 반듯한, 그러나 힘이 거의 빠진 듯한 가느다랗고 불안정한 글씨체로 짧은 일지가 적혀 있다.

헤이세이 24년 모월 모일. 또 청혼을 받았다. 나는 한 번만 더 그 이야기를 꺼내면 슬리퍼로 때려 주겠다고 혼냈다. 실제로 몇 대 때렸다.
헤이세이 25년 모월 모일. 아무래도 더는 어려울 듯하다. 신직 양반에게는 미안하게 되었지만 원래 나는 무책임한 성격이다. 이 터를 시간에 묻는 것도 나의 바람이라면 바람인 것이다.

1. 화자는 할머니임. 근데 초미녀할머니인듯. 청혼받음(그게 인간인지 신인지는 몰루)
2. 사나에는 초미녀할머니의 옛날 친구. 할매보다 일찍 죽음
3. 19년째 청혼받는중
4. 아라누마 대사의 신직이 인수를 제안했는데 거절하고 신사 방기함.

정도로 읽히는데 할머니한테 19년째 청혼한거... 신이겟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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