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84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0번째 이야기 (1001)
종료
작성자:◆73f0oxHoQy
작성일:2026-07-18 (토) 17:29:53
갱신일:2026-07-19 (일) 01:30:03
#0◆73f0oxHoQy(7c9c98c9)2026-07-18 (토) 17:29:53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243
오오나미루카 대회 - situplay>13230>840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243
오오나미루카 대회 - situplay>13230>840
#767소우타 - 미캉(e6ed3f45)2026-07-18 (토) 23:47:27
situplay>13377>692
맞부딪힌 이마 아래로 옅은 숨이 뒤섞인다. 살을 타고 옮겨붙는 날것의 온도와 맹랑하게 휘어지는 눈웃음. 팽배하던 이성이 덧없이 무너진다. 지키고 싶은 무른 애정과 본능적인 동요 사이에서 끝내 닳아 없어지는 것은 온전히 제 몫이다. 저를 한낱 다정한 소꿉친구쯤으로 여겨 기꺼이 머리를 들이미는 이 아이를 어쩌면 좋을지. 비키라는 듯 눈을 흘기는 얼굴을 속 태우며 내려보던 찰나, 눈동자의 겉면에 별빛이 흐른다. 네가 그토록 기다리던 꼬리별이다.
"…너는."
짓씹듯 뱉어낸 목소리가 입안에서 덥게 맴돈다. 어깨에 머물러 있던 가느다란 손목을 감아쥔다.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으나 결코 뿌리칠 수 없도록 단호히. 허공에 얽혀있던 손을 끌어내려, 말간 뺨 언저리의 모래 위로 짓눌러 가둔다. 무방비한 몸뚱이 위로 바투 붙어와, 기어이 엎어지듯 덮쳐 올라탄 모양새다.
시야를 온통 가로막은 그림자 아래, 오만한 시선이 고스란히 내리꽂힌다. 당장 저 얄궂은 입술을 탐하고자 하는 갈증은 없다. 모르는 여자였다면 진즉 입부터 덮어버리고도 남았을 테지만, 너를 보호하고자 했던 다짐이 번번이 본능을 옭아맨 까닭이다. 허나 겁도 없이 턱밑까지 다가온 것은 네가 자초한 일 아니던가. 그러니 이 부당한 통제를 감내하는 것 역시 온전히 네 몫이어야 한다.
"소원, 빌었어?"
맞부딪힌 이마 아래로 옅은 숨이 뒤섞인다. 살을 타고 옮겨붙는 날것의 온도와 맹랑하게 휘어지는 눈웃음. 팽배하던 이성이 덧없이 무너진다. 지키고 싶은 무른 애정과 본능적인 동요 사이에서 끝내 닳아 없어지는 것은 온전히 제 몫이다. 저를 한낱 다정한 소꿉친구쯤으로 여겨 기꺼이 머리를 들이미는 이 아이를 어쩌면 좋을지. 비키라는 듯 눈을 흘기는 얼굴을 속 태우며 내려보던 찰나, 눈동자의 겉면에 별빛이 흐른다. 네가 그토록 기다리던 꼬리별이다.
"…너는."
짓씹듯 뱉어낸 목소리가 입안에서 덥게 맴돈다. 어깨에 머물러 있던 가느다란 손목을 감아쥔다.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으나 결코 뿌리칠 수 없도록 단호히. 허공에 얽혀있던 손을 끌어내려, 말간 뺨 언저리의 모래 위로 짓눌러 가둔다. 무방비한 몸뚱이 위로 바투 붙어와, 기어이 엎어지듯 덮쳐 올라탄 모양새다.
시야를 온통 가로막은 그림자 아래, 오만한 시선이 고스란히 내리꽂힌다. 당장 저 얄궂은 입술을 탐하고자 하는 갈증은 없다. 모르는 여자였다면 진즉 입부터 덮어버리고도 남았을 테지만, 너를 보호하고자 했던 다짐이 번번이 본능을 옭아맨 까닭이다. 허나 겁도 없이 턱밑까지 다가온 것은 네가 자초한 일 아니던가. 그러니 이 부당한 통제를 감내하는 것 역시 온전히 네 몫이어야 한다.
"소원, 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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