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2번째 이야기

#1339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2번째 이야기 (1001)

종료
#0◆a48X4Ks48G(59852ef9)2026-07-19 (일) 07:24:3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243

오오나미루카 대회 - situplay>13230>840
#670요하쿠 - 세이(40eee923)2026-07-19 (일) 12:03:21
situplay>13391>430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설명에 신경을 돌렸으면 편했을 것을. 가끔 벽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고지식한 성미가 이럴 때 발을 잡는다.
집중 못 하는 것은 알았으나 모른 척 하고 질문 있으냐 물으니, 너는 거기에 따라주지 않는다. 다시 내리기까지 하며 질문 아닌 되물음에 그녀의 시선이 찬찬히 너를 훑는다.
발끝에서부터 얼굴, 네 눈동자에 이르기까지.

"어머, 눈치챘네~ 나도 참~ 놀려지는 거 같아서 살짝 욱해가지곤~"

그녀는 내리지 않았다. 제트스키에 그대로 앉아, 몸을 기울여 핸들에 팔을 얹고 기댄다. 어느새 빠진 킬 코드가 아래에 늘어져 달랑거린다. 새하얀 얼굴에 슬그머니 지어지는 웃음기는 뻔뻔하기 그지없다. 하하~ 흘리는 웃음소리는 작위적이더라도.

"너는 말 안 했지만~ 그렇다고 내가 몰라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 너희~ 딱히 숨어서 얘기한 것도 아니구~ 그 밤에 정말로 아무도 못 보고 못 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야~?"

차암 허술하다니까~ 요즘 애들은~ 짖궂은 말투가 내용에 비해 너무 가볍다. 마치 전부 장난거리쯤으로 보듯.

"내가 주변에 관심이 좀 많아서~ 그런 거 꽤 잘 보는 편이거든~ 아, 개인적인 관심이니까 막 퍼뜨리고 그런 건 아냐~ 그냥 사람 관찰하기 좋아하는~ 뭐 그런 거야~"

그냥 그런 거. 별 일 아니지 않느냔 듯이 말하며 그녀는 웃고 있다. 핸들에 받친 팔에 턱을 괴고, 세이를 본다. 어떻게 반응할지조차 관찰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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