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3번째 이야기

#1340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3번째 이야기 (1001)

종료
#0◆a48X4Ks48G(59852ef9)2026-07-19 (일) 12:42:5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243

오오나미루카 대회 - situplay>13230>840
#299나츠미 - 류세이(7c9c98c9)2026-07-19 (일) 13:30:13
situplay>13403>135

“앗, 언젠가 들은 적 있는 거 같아. 손으로 먼저 쓰는 게 좋다고 했는데… 누구였더라… 어떤 목사였던 거 같은데.”

기억을 더듬어도 대답에 닿지 않는다. 떠올리지 못하던 그녀는 이내 배싯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개인적으로 만나 나누었던 이야기, 말을 잘하고 얼굴이 잘생겼던 목사는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

나츠미는 다만 현재 주어진 상황에 집중했다. 중정이 내려다보이는 방은 누가 봐도 좋은 경관이었다. 어쩌면 류세이가 선정한 걸 수도 있겠지만, 거드는 이들이 멋대로 내어준 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상념이야 어쨌든, 그녀는 여유로운 걸음으로 원고지 앞으로 다가가 종이를 쓸었다.

손에서 바스락거리는 문장은 아직은 차가웠다. 열을 품기에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독특한 세상의 일상… 수도원 이야기는 어떨까? 생각보다 쓸 수 있는 내용이 많거든. 재밌는 일도 많구, 사건을 엮기도 좋아. 폐쇄적인 공간이니까.”

나츠미는 비록 순진하게 굴고, 아이처럼 굴지만 그렇다고 지적 능력이 부족한 건 아니었다. 때로는 예리하기도 했다.

“특히 주변 정치적·외교적 상황에 엮이면 그 변화가 점진적으로 드러나니까. 무대로 좋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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