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4번째 이야기

#1341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4번째 이야기 (1001)

종료
#0◆a48X4Ks48G(59852ef9)2026-07-19 (일) 14:59:1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243

오오나미루카 대회 - situplay>13230>840
#354소라 - 데구치(8b55c880)2026-07-19 (일) 15:59:14
>>34
바다, 파도, 그 위를 미끄러져 움직인다는 것과, 빠진다는 이야기. 어딘가 철학적인 비유로 시작한 당신의 말을 듣던 소라의 눈이 순간 커진다. 퍼즐 조각이 맞춰진 것 같은 깨달음이다.
모래사장 위에서 보았던 그 탭댄스는, 그러니까 서핑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기 위한 훈련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소라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기이하게만 보이던 그의 행동이 마침내 이해가 가는 것만 같다.

"저기.... 바다의 허락을 받고 추었다는 탭댄스가 서핑을 위한 훈련이었나요?"

의문을 표하는 사이 모래사장 위에 자리 잡은 그를 보며, 소라 역시 바닷물에서 걸어 나온다. 셔츠의 자락을 가볍게 여기며, 자리 잡은 당신의 곁으로 다가와 조용히 무릎을 굽힌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무심코 건넸던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그가 잊지 않았다는 사실에 소라의 눈동자가 당신을 향해 부드럽게 휘어진다.

"맞아요. 그쪽이 물 먹으면서도, 파도와 하나 되는 감각을 배웠듯이요. 모든 게 그런 것이지요."

소라는 고개 돌려 다시 바다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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