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6번째 이야기

#1341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6번째 이야기 (1001)

종료
#0◆a48X4Ks48G(34e232a8)2026-07-20 (월) 09:11:0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칠석제용 웹박수 - https://forms.gle/kc9tQn2bQQSsCzcM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243

오오나미루카 대회 - situplay>13230>840

칠석제 선공지 - situplay>13410>389

>>칠석제 웹박수 신청<<
situplay>13410>416
#164나츠미 - 류세이(e985551a)2026-07-20 (월) 10:58:08
situplay>13416>161

나츠미는 읽고 있던 책을 서고에 돌려두고서 책을 받았다. 빳빳한 표지에 지문을 따라 걸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새 종이의 감촉. 류세이가 제 신성으로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한 건지, 아니면 단순하게 그냥 관리를 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츠미는 무심결에 생각했다.

그녀가 지냈던 수도원에서 이런 힘이 있었다면 책 관리하기 참 좋았을 텐데, 하고. 하지만 딴생각은 오래 가지 않았다. 선물. 선물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것이었으니.

그녀는 입가를 책으로 가리며 배시시 웃었다.

“앗, 고마워. 꼼꼼하게 잘 읽어볼게. Ma가 이걸 쓸 때 어떤 생각인지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가능할지야 모르는 일이지만, 선물이 성의가 중요하듯이 독서에도 성의가 중요했다. 나츠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다음에 올 때는 차 갖고 올게. 오늘은 Ma가 도망쳐야 하면 뛰어서 도망치는 게 나을 테니까 안 끌고 왔거든.”

보통은 반대겠지만, 차 안에서 주먹도끼를 쓸 수야 없는 노릇이었다.

그녀는 흘긋 스마트폰을 꺼내 살피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마음 같아서는 자고 가고 싶지만― 오늘 저녁도 차려야 하니까. 이만 가볼게. 헤헤, 다음에 또 올 테니까 아쉬워하지 말구.”

밖으로 안내해 달라는 것처럼, 나츠미는 자연스럽게 류세이의 팔에 팔짱을 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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