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7번째 이야기

#1342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57번째 이야기 (1001)

종료
#0◆a48X4Ks48G(fd11903b)2026-07-20 (월) 13:49:4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칠석제용 웹박수 - https://forms.gle/kc9tQn2bQQSsCzcM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243

오오나미루카 대회 - situplay>13230>840

칠석제 선공지 - situplay>13410>389

>>칠석제 웹박수 신청<<
situplay>13410>416
#710토와 - 나츠미(afc93b3e)2026-07-20 (월) 17:11:37
―휴일. 비 온 뒤의 하늘은 맑았다.
구름은 한 점도 없고, 바람은 그저 기분 좋은 순풍. 햇볕이야 여전히 따갑긴 했지만 그것은 이 오키나와 내지 가미우미에서는 항상 있는 특산물 같은 것이었다. 그것이 없으면 여기 서있는 곳이 오키나와라는 기분도 들지 않는다.
……단지 토와에게 그런 날씨란, 「최악」에 가까운 것이었다.
실제로 기분이 그렇다기보다는 상성을 보자면 그렇다는 것이었다. 거진 365일 내내 눈보라가 몰아치고 얼음장같은 공기를 두른 곳에서 나고 자란 몸은 마치 불에서부터 태어난 금속처럼, 그녀 자체가 이미 하나의 작은 겨울과도 같은 것이었다.
더위에 몸이 녹는다. 땀에 머리가 헝클어진다. 햇볕에 살갗이 탄다.
달리 말하자면, 새로웠다. 새로운 기분을 내는 것은… 솔직히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그녀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 아직 많이 있었다. 예를 들어 이런 옷, 원래 있던 곳에서는 전혀 입을 일이 없으니까. 마침 생각나서 리본의 매무새를 만져 가다듬었다. 이미 바람에 자꾸 흐트러져 몇번이고 만진 것이다. 비율이 적당하면 좋을텐데…
―아무튼, 짜증나는 기사를 부른 것도, 그 일환이었을 것이다. 원래라면 그런 일 없었을테지만, 햇볕은 이미 이 바보같이 넓은 모자로도 막기 힘들정도로 기세가 올라있었으니까. …아, 등 뒤에서 마침 엔진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시골도 도시도 아닌 어중간한 곳에서 그런 소리가 날 정도의 차를 운전할 사람은 하나밖에 없었다.
적어도, 알고 있는 한에서는― 토와는 일부러 조금 뜸을 들이고 고개를 돌렸다.

"―늦어요."

https://ibb.co/V13rh5r

"분명 그 메세지는 3분 안에 나타나라는 내용이었을텐데."
"당신에게 3분이란, 과연 어떤 「가치」일까―"

특유의 웃는 얼굴로 천진하게 말을 거는 당신을 닦달한다. 넓은 바다를 등지고 선 소녀를 파도 바람이 이따금씩 훑고 지나갔다. 희연 옷자락과 머리칼이 허공에 흩날린다. 그런 그녀의 혈색은… 꽤 좋아보였다.
바로 얼마 전, 그렇게 앓아 누운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일 것이다. 그렇다고 오랜 시간도 아니지만, 확실히 「튼튼하다」라고 한 것이 허세였는지 무엇이었는지는 몰라도… 마냥 허세가 아니었던것은 확실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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