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65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62번째 이야기 (1001)
종료
작성자:◆a48X4Ks48G
작성일:2026-07-21 (화) 22:17:42
갱신일:2026-07-22 (수) 13:50:17
#0◆a48X4Ks48G(d55ab557)2026-07-21 (화) 22:17:4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칠석제용 웹박수 - https://forms.gle/kc9tQn2bQQSsCzcM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243
오오나미루카 대회 - situplay>13230>840
칠석제 선공지 - situplay>13410>389
>>칠석제 웹박수 신청<<
situplay>13410>416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칠석제용 웹박수 - https://forms.gle/kc9tQn2bQQSsCzcM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243
오오나미루카 대회 - situplay>13230>840
칠석제 선공지 - situplay>13410>389
>>칠석제 웹박수 신청<<
situplay>13410>416
#357소우타 - 요하쿠(9e62376e)2026-07-22 (수) 11:09:38
situplay>13465>296
"네 유속과, 그들의 유속이, 같지 않으니..."
인자한 다독임이 마음 구석구석 파문을 일으킨다. 스스로를 갉아먹던 기나긴 자책과, 잡히지 않으려 발버둥 치다 생긴 생채기들이 그 당연한 명제 앞에 눈 녹듯 스러진다.
그래, 다름이었다. 쉬지 않고 흘러가야만 하는 영원의 물길과, 찰나를 놓치지 않으려 닻을 내리는 필멸의 걸음은 처음부터 같은 유속일 수 없었던 것을.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손길을 따라, 기저에 탁하게 매여 있던 서러움들이 맑은 수맥을 타고 남김없이 흘러 내려간다. 구원처럼 그러쥐었던 새하얀 옷자락에서 천천히 힘이 풀린다.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경계가 거두어지고, 오롯이 그 자애로운 무릎 위로 몸을 내던지듯 깊이 가라앉는다.
"……응."
아이 같은 조용한 긍정이 무릎가에 짓눌린 입술 사이로 작게 새어 나온다. 더는 구차한 변명도, 필멸을 향한 야속함도 남지 않는다. 자신을 탓하지 않고 그저 흐름 그대로를 인정해 주는 하늘의 품 안에서, 썩어가던 심연이 마침내 깨끗이 다듬어진다.
"나…… 조금만 잘게."
귓가를 채우는 밤의 폭포 소리와, 전신을 가만히 감싸 오는 온안한 체온. 아득한 안식의 물결 속으로 조용히 빠져들며, 마침내 제 유속을 되찾은 흐름은 피로했던 눈꺼풀을 닫고 깊고 완전한 잠 속으로 뉘어진다.
// 이후엔 니르시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소우를 데려다놓았다- 하는 건 어때? 더 이어도 좋고, 이대로 마무리해도 괜찮아.
"네 유속과, 그들의 유속이, 같지 않으니..."
인자한 다독임이 마음 구석구석 파문을 일으킨다. 스스로를 갉아먹던 기나긴 자책과, 잡히지 않으려 발버둥 치다 생긴 생채기들이 그 당연한 명제 앞에 눈 녹듯 스러진다.
그래, 다름이었다. 쉬지 않고 흘러가야만 하는 영원의 물길과, 찰나를 놓치지 않으려 닻을 내리는 필멸의 걸음은 처음부터 같은 유속일 수 없었던 것을.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손길을 따라, 기저에 탁하게 매여 있던 서러움들이 맑은 수맥을 타고 남김없이 흘러 내려간다. 구원처럼 그러쥐었던 새하얀 옷자락에서 천천히 힘이 풀린다.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경계가 거두어지고, 오롯이 그 자애로운 무릎 위로 몸을 내던지듯 깊이 가라앉는다.
"……응."
아이 같은 조용한 긍정이 무릎가에 짓눌린 입술 사이로 작게 새어 나온다. 더는 구차한 변명도, 필멸을 향한 야속함도 남지 않는다. 자신을 탓하지 않고 그저 흐름 그대로를 인정해 주는 하늘의 품 안에서, 썩어가던 심연이 마침내 깨끗이 다듬어진다.
"나…… 조금만 잘게."
귓가를 채우는 밤의 폭포 소리와, 전신을 가만히 감싸 오는 온안한 체온. 아득한 안식의 물결 속으로 조용히 빠져들며, 마침내 제 유속을 되찾은 흐름은 피로했던 눈꺼풀을 닫고 깊고 완전한 잠 속으로 뉘어진다.
// 이후엔 니르시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소우를 데려다놓았다- 하는 건 어때? 더 이어도 좋고, 이대로 마무리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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