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53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2-19 (수) 오전 01:25:54 - 2025-2-21 (금) 오전 01:54:26
- 2025-2-19 (수) 오전 01:25:54*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코오리마츠리 - situplay>1079>118 코오리마츠리 페어 발표 - situplay>1079>494
- 1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11:22쨘
- 2링화주 (.B6hF2PezO)2025-2-19 (수) 오후 10:11:38짠!!
- 3선지주 (B9OQgcS5F2)2025-2-19 (수) 오후 10:11:491001과 1을 동시애 먹는 건 달콤하구나
- 4링화주 (.B6hF2PezO)2025-2-19 (수) 오후 10:12:45뭔가 돌리기는 많이 돌렸는데~~ 건진 건 아까 그거랑 이거밖에 없네 왠지 자꾸 눈매가 니를죽일끼다야수급으로 매섭게 뽑히더라구
- 5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0:13:05어장에 안착
- 6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13:36>>3 …엣 만능 모사꾼 삼춘이다!!!!!!!!!! >>4 웃 히키… 화내지 마… 내가 잘못했어…
- 7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0:14:31지금 제가 확실히 활약성이 대략적으로나마 기억이 나는 캐릭터가 지아하고 링화하고 코가네하고 카이겐, 노에루, 코코로, 토모야, 유메, 슌 이 정도에요. 기억이 안 나는 분들은 미안해요!! 8ㅁ8
- 2025-2-19 (수) 오후 10:14:55situplay>1359>584 “시미즈 코우….”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익숙한 이름에 한참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떠오른 기억. 선지아와의 대화에서 스치듯이 지나간 이름. 할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고 했던 선배라는 사람이 아닌가? 고풍스러운 말투를 제외한다면 할아버지라고 할 정도로는 느껴지지는 않았다만, 혹시나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있으니. “혹시 시라나미테이 주인분…?” 조심스럽게 본인이 맞는지 물어본다. 그 후에 당신의 물음에 대답을 하는 것도 잊지는 않았지만. “아, 얼음 조각부터 하려고 했어요. 저녁에 사람이 많아지면 못 할까봐….” 해가 떠 있을 때에 체험 류의 활동을 하고, 저녁에는 구경 위주로 할 예정이었다. 물론 본래 예정되어 있던 동행인이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사소한 차이점이 있었으나, 뭐 어떤가. 축제를 즐기는 것 자체가 목적이었으니.
- 9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14:56>>7 …………슌은 밥을 해줬어 (이거 아님)
- 10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0:15:42어서 오세요! 아카리주!! >>9 그럴리가 없잖아! 일단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화마가 꺼낸 부하 같은 존재를 다 잡고 던져버린 그랬던 것으로 기억해요.
- 11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16:31>>10 노에루는 아이언맨이 됐겠는걸(?)
- 12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0:16:32잠시 한눈파는 사이에 스레가 갈렸어...😮 엄청나..
- 13아카리주 (Z0fvaru5aa)2025-2-19 (수) 오후 10:16:44안녕안녕 어째 스텔스만 하는 기분... 방금 오니까 판이 갈려있네
- 14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16:48아카링주 안녕안녕
- 15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0:16:59안녕하세요 아카리주😌
- 16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0:16:59>>11 그건 아니었고 헬기 불러서 총으로 갈겼던 것 같은데..아마 그랬을 거예요! >>12 그나마도 화력이 꽤 줄어든 편이에요. 선생님!
- 17링화주 (.B6hF2PezO)2025-2-19 (수) 오후 10:17:23보스몹 형태가 화마라서 그런지 왠지 가미유키 명예소방관이라는 게 떠올라버렸어(?) >>3 아 속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아카리주 (Z0fvaru5aa)2025-2-19 (수) 오후 10:18:06토모야주 선지주 츠무기주 링화주 모두 안녕~~~~
- 19링화주 (.B6hF2PezO)2025-2-19 (수) 오후 10:18:08아카리주도 안녕~~~
- 20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0:19:15>>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그렇네요. 불을 끄려면 소방관이 있어야지!
- 21미츠루 - 토모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0:19:27이제는 잊혀진 일이나 다름없던 토가미네 포목상의 재개- 라기보단 일개 부스에 불과했지만, 일개 부스라도 상당한 관심거리가 되었다. 미리 공지를 올린 덕에 마을 내에서도 빌리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고 어떻게 들었는지 멀리서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찾아왔다. 마침 코오리마츠리도 열리니 겸사겸사 놀러- 라는 감각들이었다. 덕분에 시라유키 료칸에도 덩달아 손님이 늘었다는 사실은 또 다른 이야기. "자, 오늘은 이걸 입어." "에-" "에는 무슨 에야. 얼른 입어!" "에엥-" 마츠리 이튿날, 이 날도 미츠루는 후리소데 차림으로 광장에 던져졌다. 던져졌다는 건 농담이고 혼자 설렁설렁 놀러나가려다가 잡혀서 환복당한 것이다. 물론 용돈을 받았으니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괜히 앙탈 한 번 부려주고 광장으로 간다. 옷에 맞춰 신은 하얀 게타가 타각거리며 가벼운 발소리를 냈다. 성기게 올린 머리에서 은빛 나뭇가지 비녀 두 줄기가 빛을 받을 때마다 반짝거렸다. https://postimg.cc/gallery/cvnCdQm "음~ 일단 뭐 좀 먹고 놀까~" 불편할 법한 차림에도 매우 편안하게 광장을 걸으며 무엇을 할까 고민한다. 그러다 아는 사람을 마주치면 평안하신가요- 하고 다소곳한 인사를 해 서로 키득이며 지나가기도 하고. 먹거리와 놀거리 중간을 천천히 돌아다니며 한 번 쭈욱 돌아보던 중이었다. 손목에 건 작은 주머니를 달랑달랑 흔들며.
- 22미츠루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0:20:04그새 북적해졌어! 다들 안녕~~
- 23아카리주 (Z0fvaru5aa)2025-2-19 (수) 오후 10:20:33미츠루주 안녕~~~
- 2025-2-19 (수) 오후 10:22:10situplay>1359>982 “좋아.” 생긋 웃으며, 선지아는 당겨 안았던 무릎을 놓고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엉덩이를 톡톡 털어 눈을 털어내고서, 빈 손을 스이에게 내밀었다. “이만 일어날까? 계속 앉아만 있으면 감기 걸릴 거야. 옷도 젖구.” 선지아야 기모노가 자기 소유라 괜찮다지만, 빌린 기모노가 과하게 젖거나 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무엇보다 이 날씨에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기도 하고. “그리고 너무 부담 갖지 않아도 돼. 짧은 답장이어도 되고… 별 것 없는 이야기여도 되고. 도움을 구하거나, 고민상담이라거나, 뭐든지 좋아. 친구가 하는 말인걸.” 뇌우의 신은 오히려 그런 걸 좋아했다. 사람 사이에 섞여서, 사람이 자신을 좋아해 주는 감각을 좋아했다.
- 25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0:22:17안녕하세요 미츠루주😌
- 26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0:23:06다들 어서오세요.
- 27차드 - 마코토 (B9OQgcS5F2)2025-2-19 (수) 오후 10:23:18situplay>1359>958 토가미네 마코토 "즐거워?" 그 이야기를 듣자, 하늘을 보던 차드가 휙 고개를 돌려서 마코토를 본다. 그 뿐이 아니라 벌떡 일어나 내려다보기까지. 마코토가 즐겁다거나 싫다거나 끔찍하다거나. 그런 감정적인 표현을 입으로 냈다는 것이 못내 기쁜 모양이었다. 악취미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가미유키는 좋은 동네야. 이름만 보면 겨울 한철 장사로 끝내는 곳인가 싶지만, 봄에는 저 산의 등산로에 자리잡은 벚나무들이 잔뜩 피지." "여름에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 선선하고 버틸 만 한 것도 좋고. 여름 마츠리도 꽤나 물건이라구. 특히나 여우들은 여기서 떡이 돼 있곤 해." "가을에 학교에서 하는 문화제는 또 어떻고." 차드가 가미유키를 그렇게 애정하던가? ...전령의 삶에서 드물게 찾은, 깨지지 않은 평화라는 점에서는 좋아한다. 깨지지 않는. 누가 깨물어 부술래도 그럴 수 없는 비호를 받는 곳이라는 점이 차드에게는 꽤나 매력적이었다. 이 지역의 어떤 특징을 좋아하기 이전에 차드는 그 상태가 마음에 들었었다. 마치 홍보대사처럼 한바탕 설명을 쏟아낸 차드는, 마코토를 내려다보며 말한다. "난 마코토 네가 여기에 있어줘서 좋아. 온몸으로 이 눈밭을 뒹굴고, 바보같은 놀이에 어울리고, 그래서 아주 기쁜 마음이야."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죽고 싶어하는 그 낯짝도 바뀌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지난한 고통을 겪을 바에 죽이려던 차드는, 어느새 회광반조라도 좋으니 살아있길 바라게 되었다. 불씨가 희미해질 때면 자기의 숨으로 불어 끈대도 좋으니. "그래도 바뀌지 않게 된다면 책임을 져주마." 살아있기 위해 길들이고, 살아있을 수 없다면 죽임으로써 책임을 다한다. 그게 차드의 결론이었나 보다. ...살풋 웃으면서 할 말인가, 그게. "재미없는 이야기지. 자, 일어나." 차드는 마코토의 손을 단단히 잡아, 일으켜세웠다. "다음으로 뭘 할지 생각해볼까. 마코토 네가 골라보도록 해."
- 28차드주 (B9OQgcS5F2)2025-2-19 (수) 오후 10:28:53그럼 차드주는 이제 사축이니까 갈개,, 다들,, 나 없이 잼얘많이해서,,, 먹을 거 ㅁ낳이 찵여죠야대 알갯지
- 29토모야 - 미츠루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0:29:30"앞으로 이틀 더 남았나..." 오늘은 둘째날. 전날과는 다르게 토모야는 얼음동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앞으로 이틀을 더 그렇게 보내야만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무리 그래도 하루종일 동굴 속에 있을 순 없다는 이유로 교대시간이 있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휴식시간이었는데, 지금 이 시간이 딱 토모야의 쉬는 시간이었다. 노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꼬지에 꽂힌 형태인 딸기 당고를 하나 물고서 토모야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돌아다녔다. 딱히 목적지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휴식시간이니 여기저기 둘러보는 것일 뿐. 입고 있는 시라유키 가문의 하얀 하카마를 손으로 정리하며 천천히 걷던 도중, 바로 앞에 눈에 띄는 여성이 한 명 있었다. 그 모습을 확인하며 토모야는 입에 물고 있던 딸기 당고를 손으로 잡은 후에 입에서 떨어뜨렸고, 그녀에게 가볍게 인사했다. "안녕. 토가미네. 여기서 다 보네." 마코토와 함께 있다면 미츠루라고 불렀을지도 모르나, 지금은 혼자 있는 모양이니 토모야는 망설임없이 토가미네라고 불렀다. 물론 그녀가 요구하는 것에 따라 이름을 부를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토가미네라는 호칭을 쓰려는 모양이었다. "오늘은 혼자 돌아다니고 있어? ...옷 예쁘네. 포목상의 신작이야?" 그의 눈동자가 그녀가 입고 있는 후리소데를 훑어보듯 담다가 살며시 그녀의 얼굴 쪽으로 향했다. 하얀 빛깔 속 꽃무늬가 상당히 예쁘다고 그는 생각했다.
- 30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0:29:39🥺슬프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차드주
- 31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29:45선지주의 개인 욕망을 담아서 여성체 마코토의 양쪽 뺨을 꾹 누르고 싶어
- 32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0:29:55안녕히 가세요! 차드주!
- 33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30:06삼춘주 힘내… 파이팅…!
- 34링화주 (.B6hF2PezO)2025-2-19 (수) 오후 10:34:55차드주 힘내.... 푹 자고 오라구🥺 우웃 마코토랑 차드 일상 아름다워
- 35링화주 (.B6hF2PezO)2025-2-19 (수) 오후 10:35:40>>31 선지주의 욕망이 24시간 열일해줬으면 해......😏 나지금 키모오타쿠 웃음 짓고 있잖아......
- 36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36:50>>34 마쟈… 아름다워… >>35 그래서 한 장 더 뽑고 있어 (침착)
- 37링화주 (.B6hF2PezO)2025-2-19 (수) 오후 10:38:50>>36 정말고마워(진지
- 38슌주 (JQZBYlKuLW)2025-2-19 (수) 오후 10:40:30치토세주 좋은 밤 되세요~~ 차드주도 슬슬 현생이 불어닥치는구나 🥺 새벽 업무 파이팅이에요..!! situplay>1359>976 츠무기주 어서오세요~~!! 헉 새로 오신분.. 😲 인사가 늦었네요 가미유키에서 도시락집 하고 있는 슌주에요 러닝타임동안 잘부탁드려요~~! situplay>1359>980 감사해요 히히 빨리 잡다한거 해치우고 돌아와서 이어보겠습니다..! 크하핫 드디어 소꿉친구 페어 일상이야 씐나~ situplay>1359>983 링화주 어서오세요~ 어????? 😲 미쳤다!!!!!x10 분위기 최고에요,, 히키 안경 압수~~ 앞으로 맨얼굴만 보여주라 히히 😋 >>13 아카리주도 어서오세요~!! 앗 저도 요새 스텔스 많이 했는데 (하파) 🙏 요새 내옆신 최고 유행 갓텔스..!! >>31 앗 찐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방비하게 볼쪼물 허락해주는 맛쟝(온나노코ver)이랑 츠루랑 헷갈려버린 바람에 츠루 볼쪼물하다가 바닥에 꽂혀버리는 상상햇슴.. 😱
- 39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0:41:08안녕하세요 슌주😌 저도 잘 부탁드려요😊
- 40미츠루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0:42: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다 꽂아버릴까
- 41노에루 - 슌 (dEodOsaL3K)2025-2-19 (수) 오후 10:43:03situplay>1359>459 "아.. 팁 감사해요 선배! 그럼... 이 부위부터 먹으면 되려나..?" 노에루는 크게 신경 안쓰고 아무 부위나 집어 먹으려다 슌의 조언에 가장 붉은 부분이 많아 보이는 살점을 집어선 먹었다. 확실히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것이 맛있었다. "음~ 맛있다. 확실히 맛있어요!" 그래도 배가 고파서 그런지 한번 들어가니 제법 빠르게 음식이 들어간다. 물론, 허겁지겁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준 허겁지겁 정도는 "아하하... 그렇죠? 사실 이 저택을 샀을때 전 주인이 그냥 두고 간 걸 버리기도 뭐해서 쓰고 있긴 한데.. 너무 휑하다보니 여기서 밥은 적당히 혼밥으로 먹고 보통은 외식을 해요. 그래서 보드게임 같은 것에 더 많이 쓰고 있네요." 판이 엄청나게 크고 복잡한 보드게임 말이다. 퍼즐은... 혹시 퍼즐이 더러워지는 건 두고 보지 못하니 여기서 맞추진 않지만. "선배께선 보드게임이나 퍼즐 같은.. 그런 거 좋아하시나요?" 왠지 슌 선배는 운동에만 몰두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 42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0:43:31>>38 앗. 정말로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
- 43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0:43:45situplay>1381>27 시점을 돌리자면 그것은 고통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할.. 겁니다. 고통만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는 것조차도 하지 않았거나.. 영겁에 가까울 만큼의 행함을 통하여 탈각을 이루려 시도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들어 보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좋은 곳이기 때문에 당신은 당신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죽고 싶어한다라..." 그 말을 직접적으로 들을 줄은 몰랐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눈을 떼려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이 바뀔까요? 당신은...아직 대답할 수 없습니다. "죽음은 이 차안..에서의 끝입니다." "완전하고 필연적인 끝도 있지만 제게는 아직 끝이 오지 않을 테니까요. 같은 듯 다르게 또다시 떠돌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다시 가미유키에 온다고 하면 그것이 토가미네 마코토라는 객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재미없는 이야기라는 것을 듣고는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반대로일 지도 모르죠?" 당신이 말하는 것은 애매합니다. 하나는 진짜로 그렇게 여기는 것이고. 하나는 정말 반대로 여기는 것이니까요. 손이 붙잡혀 일어나게 되면 부드러운 무게감이 있는데도 어딘가 없어보일 겁니다. 단단히 잡지 않으면 손아귀 사이로 전부 흘러내릴 것만 같이. 무엇을 할 것인지 자신에게 선택권이 오자. "...유빙은 날이 저물듯 말 듯 할 때가 괜찮을 거 같아요." 아직 그렇지 않다면 얼음조각 쪽을 바라볼지도 모르겠습니다.
- 44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0:44:43앗. 나메가 맛이 갔네.. 다들 어서오시고 차드주는 푹 쉬세요.
- 45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0:46:05츠무기... 뭔가.. 혼돈신 아버님이랑 사이 좋은듯 안좋은듯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결과값 관측? 어질러주마(?)나 잊히는 것은 혼돈으로 돌아오는 것이지... 같이) 선관으로 있어도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46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47:57>>37 별 말씀을(?) >>38 맞아… 마코토는 저항하지 않을 거 같아 (아무말)
- 47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48:28뒷자리에서 불러보는 마코토양 내 첫사랑이야(?)
- 48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0:50:03아..이렇게 마코토군이 사라지고 마코토양의 시대가 오는가...
- 49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0:50:17>>45 확실히...🤔 츠무기가 아무리 확정하고 관측한다고 해도, 결국 엔트로피의 증가.. 무질서로 향하는 건 멈출 수 없겠죠.. 그런 의미에선 은근히 악우같은 사이일지도....
- 50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50:19신이니까 마코토양과 마코토군은 동시에 존재해 (진지)
- 51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0:50:54나의 쌍둥이 오빠가 쌍둥이 언니가 되는 것에 대해서...
- 52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0:51:38혼돈신 자녀니까 뭐... 좀 노력하면 진짜 마코토양 가능은 하지 않을까요(?)
- 53진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52:00하긴 저것도 여장 마코토군일 수도 있겠는걸
- 54노에루 - 치토세 (dEodOsaL3K)2025-2-19 (수) 오후 10:52:06situplay>1359>961 "흐음... 물고기도 잘 안보이네. 여기서 아예 해가 져버리면 아무것도 안 보일 것 같은데..." 조명 정도는 밝혀주겠지만, 검은색의 범고래를 보긴 힘들겠다는 생각에 괜히 '으으음...'하면서 걱정하는 모양새다. "나? 동물 좋아하긴 해. 키우진 않지만." 키우는데는 책임이 너무 많이 들어서 노에루가 키우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다.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만큼 힘든 일인 것도 마찬가지였으니 말이다. "후배님은? 동물 키우거나 그래?" 바다 위로 올라오니 괜시리 더 추워져서 손을 조금 더 단단하게 잡는 노에루였다.
- 55노에루주 (dEodOsaL3K)2025-2-19 (수) 오후 10:52:31진지한 진지주
- 56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0:53:20악우같은.. 관계라던가... 가벼운 선관거리로 괜찮을까요?
- 57링화주 (.B6hF2PezO)2025-2-19 (수) 오후 10:53:54>>38 슌하슌하~~ 슌주는 늘 자세한 감상문을 써줬어....🥺 나는 그 마음씨에 감동하곤 해,,, >>47 진짜신비롭고아름다워서차드주표그거하고싶어짐안녕마코오래전부터널좋아했어이하생략 >>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왔다 선지주의 진심 모드...!
- 58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0:54:09꾹 눌러도... 저항하진 않겠지요 아마도요
- 59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54:43>>57 이제 누가 끝장내주냐 해야겠는걸 >>55 선지주는 언제나 진지했어(?) 이제 엑스트라라지진지함 같은 거야
- 60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0:54:53>>58 앗 (오타쿠웃음)
- 61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0:56:09>>56 그러면.. 혼돈신 아버지랑 악우같은 사이라면 마코토도 츠무기를 알고 있..겠죠..? 어떤 식으로 알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 62미츠루 - 토모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0:58:38"음~" 천천히 걸으며 게임 부스들을 둘러보던 미츠루는 다트 부스 근처에 느릿하게 멈추고 있던 중이었다. 간단하게 던져서 풍선을 터뜨려 점수를 따고 그에 맞는 상품을 타가는 방식. 시작으로 하기에 딱이지 않나- 하며 할까? 하는 순간이었다. 부르는 듯 하여 돌아보니 토모야가 있어, 마주 인사했다. "음? 아, 시라유키 선배. 안녕~" 근처에 마코토나 다른 가족이 없었으니 이 자리에 토가미네는 미츠루 뿐이었다. 토모야는 원래부터 그런 선이 철저한 사람이었으니 그러려니 해왔지만, 지금은 마코토도 있다보니 말이다. 그래서 인사 뒤에 장난스레 한 마디 덧붙였다. "그나저나 저 부르는 줄 모를 뻔 했잖아요~ 슬슬 요비스테 해주시지 그래요? 이제 마코토도 있어서 헷갈린다구요~" 여기 마침 둘이 지나가고 있었으면 어쩔 뻔 했어요? 하며 말하는 폼이 능청스럽다. 킥킥. 작게 웃기까지 한 미츠루는 옷 얘기에 소매를 살짝 들어 섬세한 자수를 보여주었다. "내놓은 적 없는 물건이니 신작이긴 하죠? 오늘도 놀러갈거면 이거 입고 홍보판넬이나 되라고 해서 말이네요~" 실제로 첫 날 입은 기모노에 눈길이 끌려 이튿날도 제법 사람이 왔었다고 하니 말이다. 소매를 살랑살랑 흔든 미츠루는 다소곳이 내리고 토모야를 보았다. "느긋이 돌아볼까 해서 혼자 나왔는데~ 선배도 혼자신가보네요? 아, 쉬는 시간? 그러고보니 감주도 마시러 가야 했는데~" 한 바퀴 돌고 가봐야겠다, 중얼거리고 방금 보고 있던 다트 부스를 다시 본다. 마침 자리가 비었으니 타이밍이 딱일 듯 했다.
- 63미츠루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0:59:12군이나 양이나 미모는 마코토가 압살인걸~ 미츠루는 뒤로 스윽 숨어버릴테야~
- 64슌주 (JQZBYlKuLW)2025-2-19 (수) 오후 11:02:33>>40 잠깐 타임~~ 😭 눈동자 위치(?)가 헷갈려서 그만~~~ 크아아아아아악 🥺 🙏🙏🙏 >>41 하 나도 참치 먹고싶다,,,,,,,,, (늦은 저녁 준비중) 노에루가 퍼즐 한다구 하니까 왜캐 무슨 100만피스짜리 마당만한거 할거같지,, 점점 노에루적 관점이 돼버려,, 식사 마치는대로 답레 드리겠습니다~~!! >>47 헛........ 저 갑자기 차드삼춘이랑 맛군의 마츠리 일상이 우정 느낌이 아닌 먼가먼가한 느낌으로 변해버리고 있어요 >>49 츠무땅 뭔가 어딘가 안보이는 곳에서 모든걸 다아 지켜보고 계실 것만 같은 느낌~,, 😲 언제 거기 있었어~~ 같은 반응 많이 듣나요 히히 >>57 어~~ 링화주 리하리하~ 👋 네........ 맛있자나... 🥺 뭐든 다 해주실 것만 같은 햇살맛 앵무미 신님이랑 딥한 사연으루 그늘미 가득한 잘생쁨 아이 조합은 못참죠..!! 히히
- 65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03:27>>61 깊게 가고 싶다-이녀석 능력이 끝을 불러오거나 그런 종류라서(그래서 얘도 눈 가리고 다닌 적 많았다) 관측한 것을 확정한다. 와도 어느정도 닿아있어서 몇 번 만나서 교류한 적 있었다(?) 적당함이라면-혼돈신 아버님이랑 연락은 하고 다녔을 때 악우같은 이도 있는데 걔가 좀 너랑도 연 닿을 만한 느낌이네.. 정도+신계 주위에서 살았다면 안면은 텄다. 정도. 얕게라면 신계에 살던 거 알고있음+한번쯤 연락을 받아서 존재만 알고 있었다(눈 가린다는 걸 안다) 정도네요. +할만한 것 혼돈신 아버님이 가미유키를 소개해 줬는가? 소개해 줬을경우 의외로 시라나미테이도 소개해줬을 수 있음. 혼돈신 아버님이랑 예전에 휙휙 나다녔던 적 있었다..?
- 66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03:57>>63 쌍둥이니까 미모는 동등하다구
- 67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04:32>>64 앗 이거 쉬핑인가… (고뇌)
- 68미츠루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1:05:24>>66 응 아닌걸~~ 솔직히 미츠루는 보통 인간이니까 저물면 그걸로 끝 아니냐며~
- 69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08:11>>68 선지주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 러닝 도중에 저물 일은 없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연륜미라는 것도 있는걸
- 70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08:19쌍둥이니까 동등한걸요.
- 71후유카 - 지아 (SA4iWruAgC)2025-2-19 (수) 오후 11:08:41유메! 뭔가 굉장히 귀여운 이름입니다. 귀여운 걸 좋아하는 건 제 어렸을 때부터의 취향 같은 겁니다. 동경하기로는 멋있는 것이지만요. 예를 들면 시쨩이라던가 유이 같은. 유이는 어릴 땐 귀여웠는데 지금은 멋있어져서 굉장히 놀라운 변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삼촌?]> [가미유키에 삼촌하고 같이 온 거야?]> 확실히 타지에 보호자 없이 혼자 보내는 건 불안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지쨩이 홈스쿨링한 시골이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지쨩은 신이니까 삼촌이라는 분도 신인 것일까요? [어른들은 술만 마시고 재미없지]> [나도 친척 모임하면 재미없달까~]> 엄청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좋지도 않는... 그런 느낌이에요. 어쨌든 처음 축제면 즐겁게 놀아야 할 테니 저는 가미유키 토박이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코오리마츠리 1n차로서 정보 공유를 해줍니다. [코오리마츠리에서 축복의 의식은]> [제일 메인 컨텐츠니까 유메쨩이랑 꼭 해봐~]> [가끔 팔찌가 희게 반짝이는데]> [그건 진짜로 시로이유키히메님이 축복을 해준 거래]> [나는 지금까지 딱 2번 있었어!]> [그리고 오뎅이랑 타코야끼를 같이 파는 아저씨가 있는데]> 등등 맛집 소개, 재미있는 게임 컨텐츠, 유빙 타기 체험 같은 것들을 줄줄 적어내려갑니다. 지쨩의 제 1차 마츠리를 응원하는 의미입니다!
- 72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08:43>>64 맞아요 많이 들을 것 같죠😏 무슨 얘기를 해도 '이미 알고 있었어'같은 분위기도 풍길지도... >>65 헉 근데 생각해보니 지금 츠무기는 신명도 잊혀질 정도로 희미한 존재감(?)이니까...🤔 몇 번 만나서 교류했지만 어쩐지 기억이 흐릿하다? 같은 느낌일지도요.. 혼돈신 아버지랑 휙휙 나다니고 이놈저놈하면서 투닥댔던 친한 사이인데 이제는 거의 잊혀져가는...? 가미유키는 아마 츠무기 혼자 돌아다니다 도착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부분은 독백이나 다른 걸로 준비를 하고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의욕이 없어서 보류인 상태네요..🫠
- 73토모야 - 미츠루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1:09:32"...지금 토가미네는 너 혼자밖에 없잖아." 결국엔 한번씩 말이 나오던 '요비스테'를 해달라는 것이 목적이겠지. 어쩔까. 토모야는 잠시 고민하고 생각했다. 적어도 토모야가 보는 미츠루는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하지만, 마냥 가볍게 이야기를 할 이는 아니었다. 토모야가 입고 있는 하얀 하카마의 색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입김을 내뱉던 토모야는 눈을 감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뭐, 좋아. 미츠루. 그렇게 요비스테를 원한다면." 일단 상대 쪽에서 요구를 했으니, 그렇게 불러주지만 아직은 입에 익지 않은 이름인지, 그는 조금 낯설다는 듯이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익숙해지기 전엔 토가미네라고 부를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그녀가 보여주는 옷 소매의 자수를 가만히 바라봤다. 상당히 섬세하고 예쁜 디자인이었다. 적어도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디자인이기도 했고. 이어지는 미츠루의 말을 들으며, 토모야는 괜히 작게 피식 웃었다. 홍보판넬이라.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냥 미츠루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었던 것 뿐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입을 열었다. "...내가 볼 땐 홍보판넬은 덤이고, 너에게 그 옷을 입히는 것이 더 중요했을 것 같은데. ...뭐, 아닐 수도 있지만. 아무튼 혼자고 지금까지 동굴에 있다가 잠깐 쉬러 나온거야." 어제는 모르겠는데, 오늘은 사람이 엄청 오더라. 그런 말을 괜히 이야기하다 그는 어젯밤에 미야비에게 들었던 내용을 떠올렸다. 그러고 보니 이 녀석... "그러고 보니 카와시마와 사귀는 거야? 만약 그렇다면 축하해." 리쿠에게 들은 내용. 자신은 여자친구를 사귄다고 했었지. 그런 이가 축복의 의식을 미츠루와 하러 왔다면 답은 하나 뿐이었다. 그렇기에 그의 목소리에는 강한 확신이 담겨있었다. "...그거 하게?" 다트를 바라보는 미츠루를 바라보며 토모야는 슬그머니 그녀의 뒤에 자리를 잡고 섰다. 아무래도 그도 다트를 즐길 모양이었다.
- 74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1:10:56다시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이 참치들아! 빨리 의식해라! 나만 구경거리 될 순 없다. (진지)
- 75후유카주 (SA4iWruAgC)2025-2-19 (수) 오후 11:11:25뭔가...... 그냥 기다리고 있었다는 건 재미없을 것 같으니? [dice 1 4]3[/dice] 1 아무일도 없었음 2 친구랑 마주침 3 도믿맨 4 헌팅남
- 76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1:12:37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이 절대적인 수호신으로 자리잡은 이곳에서 도믿맨이라니. 이런이런. 이단이 여기에 있었구나! (아님)
- 77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18:22>>72 희미한 존재감... 몇 번 교류했다고 하면.. 마코토가 기억이 희미해진 이유는.. 관측을 잘 안하니까 끝이 별로 안 보여서이기도 할텐데(개인해석. 아니면 바로 말해주시면 됩니다). 한번 가미유키에서 다시 인식하면 오히려 잘 안 보이니까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약간.. 주위가 온통 와장창에 여러가지로 가득한 시야인데 거기에 깔끔한게 있으면 눈에 더 띄는 것처럼요. 막 거리에 온통 명품휙휙 휘두른 사람들로 가득한데 그중에 흰티청바지 한명만 있으면 오히려 그 사람한테 집중같은 느낌으로요. 아버님은.. 휙휙 나다니고 투닥거리는 걸 아직도, 앞으로도 기억하고 계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이제 고위신이시기도 하고.. 혼돈 안에 고이는 것들은 잊혀야 하는 것들도 있을 테니까요..(개인적 해석)
- 78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20:01그렇군요..🤔 그러면 아버님과 친구니까 마코토랑은.. 아빠 친구(고모)랑 조카(?)같은 느낌일까요 ...서, 선관이 전부 조카가 되...🫠
- 79히키주 (MMR5.gUqQK)2025-2-19 (수) 오후 11:20:23쌩쌩하게 보겠다고 했던 김히키주 어디감 귀가가 늦어질 것 같아 갱신만 하고 가겠습니다~ 새벽에나마 올 수 있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네요 웃 눈만 깜짝하면 하루가 삭제야...🥺
- 80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1:20:50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히키주!
- 81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22:16히키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귀가가 아직이라니.. 조심히 들어가시길🥺
- 82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22:40히키주 안녕안녕 다녀와 >>78 조카 부자(?)
- 83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23:06이렇게 된 이상 가미유키의 모두와 이모-조카 사이가 된다...(???)
- 84미츠루 - 토모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1:26:04하여간 한 마디를 안 지는 선배다! 오늘도 토가미네는 미츠루 혼자이지 않냐며 슬그머니 넘어갈 것 같더니, 왠일일까. 혼쾌히 승낙해주는 것에 미츠루는 됐다! 하고 작게 기쁨을 표했다. "그러길래 일찌감치 불렀으면 좋았잖아요~ 얼른 익숙해지세요! 토모야 선배~" 꾸준히 요비스테를 요구했지만 안 불러준 쪽은 토모야였다. 이제와서 익숙함에 대해 논하지 말라며 의기양양하게 말한 미츠루는, 자수를 보여준 쪽 소매를 톡톡 건드리며 말했다. 수놓여진 실의 오돌도돌한 감촉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었다. "아마 반반이겠죠~ 아야쨩 관점으로는요. 마츠리가 아니면 이렇게 화려한 건 입을 기회가 없기도 하고." 아무리 아름다운들 일상복으로는 맞지 않는 옷이니 말이다. 쓸만한 옷걸이가 있으니 한껏 써먹는거 아니겠냐며 능청을 떨던 미츠루의 말문이 돌연 엑, 하고 막혔다. 뭔가 먹다 혀를 씹은 사람처럼. 리쿠와 사귀는 거냐는 말을 들어서다. 그 잠깐 사이 뺨에 엷은 홍조가 올라왔으니, 토모야의 말에 아니라고 반박도 못 할 모양새였다. 그럴 생각도 없었지만. "에- 역시 미야쨩이 얘기했겠죠? 뭐- 고맙네요!" 시원하게 인정하고 토모야의 축하를 고맙게 받아들인 미츠루는 얼른 다트 부스로 화제를 돌렸다. "아, 마침 자리 비었으니까요~ 같이 할래요? 점수 내기 한 판?" 손목에 건 주머니에서 동전을 고르며 말하다가, 슬쩍 짖궂은 얼굴로 토모야를 보며 덧붙인다. "진 사람은 이긴 사람의 요구 하나 들어주기, 어때요?" 여긴 마츠리 한복판이고 사방에 놀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하니 말이다. 그런 거 하나 걸고 간단한 내기를 하는 것도 재밌을 법 했다. 마침 마주쳤기도 하니.
- 85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27:43>>78 어쩔 수 없어요. 선지도 마코토도 진짜 20살도 안된 진짜 학생인걸요(?) 조카에 가깝겠군요.. 신 대 신이라면 상호 존중하는 관계겠긴 하겠는데.. 츠무기는 마코토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럼 이런 느낌으로 괜찮을까요? (아닌 거 같거나 추가하고 싶다! 있으면 말해주시면 됩니다) -혼돈용신 아버님이랑 휙휙 같이 나다니고 츠무기가 관측한 걸 망쳐놓거나. 혼돈스럽게 하는걸 츠무기가 관측해서 망쳐놓는다거나. 같이 투닥거리곤 한 악우였는데. 존재감의 잊힘에도 혼돈은 잊힌 것이나 무질서로 엔트로의 증가같은 걸로 저항하거나.. 했는데 고위신이 되며 확실히 인식을 잘할 수 있게 되었고 기억도 하고있다. -가미유키에 대해서 얘기한 적은 있으나(내가 인연을 만났다 정도의 말?) 딱히 소개는 해주지 않았다. -마코토와 몇 번 교류한 적 있으나, 마코토는 기억을 도서관처럼 정리하여 기억을 길게 유지하나. 끝이 많이 안 보여서 정리했어도 희미했던 편이다. -만일 다시 만나서 인식하면 엉망진창인 시야인데 츠무기만 좀 깨끗해서 선명하게 볼 수 있고.. 기억도 어느정도 떠올릴 수도 있다.
- 86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27:56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히키주
- 2025-2-19 (수) 오후 11:29:45“앗, 같이 온 건 아닌데 여기서 만났어. 원래 삼촌인 줄 모르고, 엄마 전 남친 같은 걸까 했는데 동생 같은 거라고 비명을 지르고 기절해서―” 재잘재잘, 떠드는 정보는 아무래도 평범한 가족과는 크게 동떨어진 것이지만, 아무렴 삼촌이라는 사람의 윤곽을 그리는데는 좋았다. 모델 일을 하고 있고, 가미유키 고등학교, 1학년 C반을 다니고 있고, 자주 웃기고, 또 그 이상으로 자주 허당인. 첫 만남에서 포즈 대결을 하다가 같이 눈에 파묻힌 이야기부터 다시 만나서 삼촌인 걸 알게 된 이야기 등을 떠들다 보면, 선지아는 어디까지 말했더라, 하고 말을 흐리며 눈을 굴렸다. “아무튼, 그래서 가는 건 삼촌이랑도 같이 갈 거 같은데 유메랑 같이 놀 거 같아. 후쨩이 알려준 곳들은 꼭 가봐야겠다.” 동시에, 선지아는 ‘이래서 토박이 친구가 있는 건 좋은 거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후에도 여러 친구를 만나지만, 후와쨩이나 유메쨩처럼 토박이라고 부르기엔 애매한 친구들이라 서로 뭘 할까 뭘 할까 하면서 돌아다니고는 했던 것이다. 이 정보가 큰 도움이 되었으니, 고마워하는 것도 당연한 일. 선지아는 잠시 후유카가 말하는 정보를 고개를 주억거리며 기억했다. “앗, 그러고보니 후쨩은 이번에 누구랑 가?” 이내, 정보를 다 흡수하고 나면 문득 떠오르는 물음. 유달리 선지아의 눈빛이 빛났다.
- 88쿠라마주 (5Umvk0eoOK)2025-2-19 (수) 오후 11:32:01갱쉰~~
- 89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32:11쿠라마주 안녕안녕
- 90미츠루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1:32:39온 사람들 안녕~
- 91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33:37쿠라마주 어서오세요
- 92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34:03>>85 음... 끝을 직시한다?는 점에서는 동질감을 느꼈을지도 몰라요. 은근슬쩍 안대를 권해봤을지도🙄 하지만 진지하게가 아니라 장난스럽게 권해서 진심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었겠네요. 어쩌면 마지막의 신인 마코토는 이미 확정된 존재(개인적인 해석입니다🙄 NG라면 바로 알려주시길...)에 가까워서, 츠무기가 마음놓고 응시할 수 있고, 조금 편하게 대할 것 같기도 해요. 기억이 희미한 건 흔히 겪는 일이라 크게 개의치 않을 거고요. 쿠라마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혹시 제가 놓치고 인사 못드린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많이.. 느려요 제가....
- 93링화주 (.B6hF2PezO)2025-2-19 (수) 오후 11:34:13헉 졸았다...................... 오늘은 오래 못 버틸 것 같은 느낌이네...다들 다시 안녕~
- 94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34:27링화주 안녕안녕 히키주 왔다갔어
- 95후유카 - 토모야 (SA4iWruAgC)2025-2-19 (수) 오후 11:35:03저는 시라유키 상에게 종이봉투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공용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향해요. 역시나 예상과 다름없이 노점에서 산 음식들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한 손에는 오뎅과 타코야끼가 든 종이봉투가 다른 한 손에는 음료가 담긴 캐리어를 든 채 저는 사람이 가득한 테이블들을 돌아다니며 자리를 찾습니다. 그러다 한 커플이 자리를 정돈하면서 일어나는 것이 보여요. 저는 잽싸게 그 주변을 얼쩡거리다가 자리를 잡습니다. 역시 분담을 해서 먼저 자리를 잡으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의자에 앉지 않은 채로 일단 내용물부터 확인하는데요. 종이 봉투 안을 들여다보니 맛있는 냄새와 함께 따뜻한 온기가 훅 올라옵니다. 맛있겠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 들었을 때 묵직했던 것처럼 양이 꽤 있습니다. 타코야끼 한 팩에 오뎅 꼬치 8개...? 여기에 야끼소바까지 한다면 양이 많지 않을까요? 아닌가? 확실히 리쿠를 생각하면 남자들은 생각보다 많이 먹으니까 괜찮을지도요? 그런 생각을 하는데 누가 등을 두드립니다. 저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봐요. 그리고 제 앞에 들이밀어진 전단지. 어어, 하는 느낌으로 고개를 드니 한 남자가 웃는 얼굴로 서 있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도를 믿으세요?> 네...? 저는 전단지를 내려다봤다가 그 남자를 쳐다봤다가 이내 한손으로 저를 가리켰다가 제 귀를 가리켰다가 손을 내젔습니다. 귀가 안 들린다고 전달하려고요. 아마 제 귀를 봤다면 보청기가 끼여있는 것을 봤을 거에요. 물론 보청기가 유의미한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계속 끼고 있는 건 청각장애인임을 쉽게 드러내기 위함도 있습니다. <아, 몸이 불편하신 분이시군요. 그런 때일 수록 영험한 기운이 중요하답니다. 관상을 보니......> 으에, 저 그런 거 안 믿는데요. 고개를 저으며 뒤로 한 발짝 물러나는데 남자는 할 말이 많은지 손목을 잡아오려 합니다. 앗, 그런건가요. 지금인가요. 미쨩이 알려준 가랑이 차고 도망치기를 할 때가요. 어쨌든 이상한 사람한테 잘못 걸린 바람에 저는 메시지가 온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도믿맨이 걸릴 줄이야 ㅋㅋㅋㅋㅋ 대충 쫓아내면 될 것 같다!
- 96미츠루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1:35:06>>92 (츠무기주 복복하고 도망가기!) >>93 졸리면 졸지 말구 자러가 링화주~!
- 97토모야 - 미츠루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1:35:43"봐달라고. 그건. ...요비스테 잘 안하는 편인 것은 알잖아." 물론 정말로 친한 이들에게는 요비스테를 하기도 하지만, 이는 달리 말하면 그 정도가 아니면 요비스테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이번 같은 경우는 워낙 이전부터 요구가 있었으니 들어줬다에 가까웠기에 어떻게 보면 예외 케이스였다. 대답을 마치고 토모야는 다시 한번 미츠루가 입은 후리소데를 바라봤다. 역시 예쁜 디자인이었다. 조만간에 부모님에게 이야기해서 시라유키 일가의 문양이 담긴 하카마를 저쪽에 의뢰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던 그는 무심한 듯, 무심하지 않게 입을 열었다. "...일단 묻는건데, 하카마와 하오리도 주문제작이 가능해? ...그리고 입는 이는 입더라. 흔하진 않지만." 가끔 있잖아. 기모노만 입고 생활하는 사람들. 흔하진 않지만. 그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정작 가미유키에선 그런 이를 보지 못한 것 같아 토모야는 괜히 피식 웃으면서 무안한듯, 자신의 머리를 긁적였다. 한편, 자신의 물음에 당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미츠루가 보이자 토모야는 가볍게 웃음을 터트렸다. 뭐야. 이런 모습도 할 줄 아나? 귀엽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녀의 말이 끝나자 말을 이었다. "...미야비가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했고, 카와시마도 크리스마스때 자신은 여자친구가 있는데 나는 왜 없냐는 식으로 놀린 적이 있긴 해. 그런 상황이면, 대충 감은 잡히잖아. 어쨌든 축하해." 오래 사귀어. 행복하게. 딱 그 정도로 그는 말을 마쳤다. 이내 미츠루에게서 다트 내기 제안이 들어왔고 토모야는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냈고, 그 안에서 동전을 꺼냈다. "좋아. 나중에 말 바꾸지 마. 활이 아니면 나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어." 선공은 넘겨줄게. 그렇게 이야기하며 토모야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살며시 옆으로 자신의 몸을 치웠다. 총 10번 던질 수 있었고 많이 맞춘 이가 승리하는 방식인 모양이었다. /반드시 이겨서 차드주에게 소원 추천을 받고 말겠다! (끌려감)
- 98토모야주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1:37:00어서 오세요! 쿠라마주! 그리고 링화주는 피곤하시면 어서 주무세요!
- 99링화주 (.B6hF2PezO)2025-2-19 (수) 오후 11:38:57우웃 싫어 안가🥺 농담이고 오늘은 진짜 안 될 것 같아서 슬슬 잘 준비 하는 중이야............... 내가 어느 순간부터 말이없어진다면 잠든 걸로 알아주 >>94 앗 알림이 땡큐 아직도 귀가를 못했다고......? 고생....진짜로 고생 많아......🥺🥺
- 100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39:13>>96 첫 복복을 빼앗겼어...🫠(????) 링화주 어서오세요😌 앗아...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시길..🥺
- 101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39:28>>92 안대 권유.. 의외로 받아들였을수도요.(?) 물론 가리고 다녔기 때문에 더 위력적이 되었을수도 있다. 좀 편하게 대한다니 저는 좋은걸요. 확정된 존재.. 그런 느낌도 좋네요. 언젠가 모든 것의 마지막. 관측의 끝의 끝에 다다른다고 해도 모습이나 성정이 달라지더라도. 그 본질은 마지막이므로. 온전히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므로.. 가미유키에서는 안대 덜 쓰고 다니지만.. 건 타자에게 이상하게 안 보이려는 것도 있으니까.. 그럼.. 그런 느낌으로 정하면.. 저정도로 괜찮을까요? ng인 부분이 있으면 바로 말해주셔도 괜찮아요
- 102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41:48아직 3멀티니까 오랜만에 일상을 구해볼까 요즘 일상 낚아채기(?)를 많이 했는데, 선지주랑 마츠리 일상 할 사람 구할게
- 103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43:07>>101 저는 괜찮아요😊 그러면 이렇게 마무리할까요. 일상에서 만나는 게 기대되네요~
- 104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43:55츠무기주도 수고하셨어요. 좋은 선관은 좋네요...
- 105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44:58아 맞다. 그러고보니 같은 반이네요.(2학년 C반) 같은 반에서 보는 순간 알아봤을 것... 같네요.
- 106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45:02마쟈… 좋은 선관은 좋지… 선지가 토박이가 아니라서 선관이 부모님 관련 밖에 없는데 삼촌 선관은 최고의 선택이었어
- 107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46:03좋은 선관은 좋은 것이라 좋은 것...후후 일상..하고싶지만 시간이...🫠 평일은 왜 평일일까요..? 왜 평일엔 출근을 해야하지...? 세상은 너무 가혹해요...
- 108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46:37>>107 슬픈걸… 이모한테 애교 부리고 재롱떨려고 했는데(?)
- 109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46:50>>105 앗 진짜네요 같은 반이었다... 그럼 보는 순간 츠무기가 "어라, 안대는?"하고 말해버렸을지도(???)
- 110토모야 - 후유카 (rng9iscRry)2025-2-19 (수) 오후 11:48:07"...이거 참." 당연히 메시지가 빠르게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좀처럼 메시지는 오지 않았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건가? 아니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공용 테이블이 있는 공간에서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기를 잠시. 후유카의 모습을 확인하며 토모야는 그곳으로 가려고 했으나 이건 또 무슨 일인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한 남자가 후유카와 같이 있었다. 그것까진 지인일 수도 있겠거니 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기에 절로 토모야의 눈썹이 살며시 위로 올랐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손목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 "...뭐야." 작고 낮은 목소리를 내뱉으며 토모야는 비닐봉투를 들고 재빠르게 그곳으로 달려갔고, 후유카의 손목을 잡으려고 이리저리 손을 움직이는 남자의 손목을 그의 뒤에서 빠르게 역으로 붙잡으며 그대로 꺾었다. "뭐하는 이인진 모르겠는데, 애가 곤란해하고 싫어하잖아. 멋대로 잡으려고 하지 마." 이어 자연히 토모야의 눈에 전단지가 들어왔다. 대충 눈으로 보니 도가 어쩌고 신이 어쩌고 하는 그런 내용이 담겨있었다. 작게 혀를 차며 토모야는 그대로 남성을 후유카와 멀리 떨어뜨리려는 듯, 힘을 줘서 자신 쪽으로 잡아당겼다. "...코오리마츠리 내에서 이런 거 나눠주는 것은 금지되어있어. 이 이상 이짓거리를 하면 운영위원회에게 신고해서 쫓아낼테니까 당장 나가." 토모야는 두 가지 사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1번째는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를 모시는 집안의 사람으로서, 이런 사이비 같은 이야기가 오늘 같은 날 돌아다니는 것. 그리고 2번째는 친분은 둘째치고, 자신이 아는 이가 이런 이에게 붙잡혀서 곤란해한다는 것. 자연히 그의 목소리는 평소의 무심함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갓 얼어붙은 얼음처럼 차가웠다.
- 111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48:12>>108 윽... 큭.. 조카의 재롱.. 보고싶엇 주말.. 주말을 노릴래요...🫠 주말에는 꼭...
- 112후유카 - 지아 (SA4iWruAgC)2025-2-19 (수) 오후 11:53:04앗, 남매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금기의 말 중 하나를 했었던 것이군요. 애인이냐는 말이 첫번째이고 두 번째는 둘이 닮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남매 사이가 그런 건 아닐테지만요. 생각해보면 미쨩과 마코토 군은 서로 닮았다고 해도 그렇지? 하고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쌍둥이라서 조금 다른 것이려나요? 어쨌든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미유키 고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후배님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꽤나 재미있는 사람일지도 모르겠어요. 포즈 대결을 하다가 눈에 파묻혔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입을 가리고 웃었고 엄마의 전 애인 운운했을 때 기절했다는 얘기 지금 시라나미테이에 살고 있다는 얘기를 듣다보니........ 잠시만요. 그러니까, 엄마의 전 애인이냐고 물어봤다거나 한다면 지쨩의 어머니와 나이가 비슷하다는 것이 아닌가요. 1학년이라면서요! 역시...... 그 삼촌이라는 분도 신인 모양입니다. 티를 내지는 않고 고개를 끄덕여요. 아, 얘기를 해주는 게 좋을까요? 이렇게 이야기하고 다니다간 지쨩이 신이라는 것을 동네방네 다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고뇌에 빠져요. 하지만 지쨩이 물어보는 말에 물음표를 띄우느라 말을 꺼낼 타이밍을 놓쳐 버립니다. [첫째날은 시라유키 상이랑 가기로 했고]> [둘째날부터는 따로 약속을 정해두진 않았는데]> [부모님이나 아니면 시간 맞는 친구랑 볼 것 같아~]> 지쨩도 유메라는 친구와 내내 있지는 않을테니 마주쳐서 놀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유메와도 마주친다면 새친구를 소개받는 것도 좋을 것 같죠~
- 113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55:44>>111 좋아 츠무츠무 이모의 주말 선지가 예약할게
- 114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56:29*만일 같은 반이어서 어라.. 안대는..? 이라고 하면 타자 사이에서 인간과 거의 동등하게 다니려는 노력 중 하나죠. 라는 말을 건넸을 겁니다... 근데 가리나 안 가리나 시야는 똑같았을 거 같은 느낌..
- 115미츠루 - 토모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1:57:10"흥이네요~ 하루이틀 본 사이도 아닌데 오히려 너무하지~" 메롱. 혀를 쏙 내밀며 말은 그렇게 해도 알 건 다 알았다. 하지만 토가미네라는 성은 아무리 잘 불러도 너무 딱딱하단 말이다. 자신도 시라유키 같은 예쁜 발음이었으면 성씨로 불리는게 별로이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잔말 말고 얼른 익숙해지라고나 하는 미츠루였다. "오야? 왜요? 맡기시려구? 아야쨩한테 말하면 받아줄거에요~ 이번에 부스 여는 것도 아야쨩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 뜻밖의 주문제작 얘기에 눈을 크게 뜨고 되묻는다. 곧 가능할 거라며 아야메에게 얘기해보면 된다고 하며. 그제야 토모야가 입은 백색 하카마를 천천히 훑어보던 미츠루는 킥킥 웃으며 말했다. "이런 거 입고 일상생활 할 정도면 어지간히 있는 집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하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도 이렇게 화려한 건 안 입네요~! 이런 무늬도 따지고보면 다 의미가 있는 거라서 막 못 입거든요~" 그래도 집안이 집안이라 들은게 있다고, 짤막하게 조잘거리기도 한다. 잘 떠들다가 리쿠와의 사귐 얘기에 얼굴이 붉어졌다가, 토모야가 웃자 미츠루도 같이 키득거렸다. 뭐, 제가 보기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건 자각하니까. 그리고 놀리는 것 같지도 않고. "음~ 노력해볼게요~" 토모야의 축복, 이랄까,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 건드릴 만한 부분은 아닌듯해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넘긴다. 오늘이 아니어도 시간은 있다. 지금은 즐겁게 놀기만 해도 시간이 아까운 날이었다. 다트를 하기 위해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낸 미츠루는 웃는 목소리로 말했다. "에~ 경계 안 그래도 제가 질 지도 몰라요~ 왜, 플래그 아이싱 때도 대차게 자빠졌잖아요, 저." 묘하게 그런 운은 나락 갔다니까요~ 비하보다는 희화에 가까운 자조를 흘리며 미츠루는 부스 앞에 자리를 잡았다. 주인장에게 동전을 주고 다트 10개를 받아, 하나를 집어들며 자연스럽게 긴 소매를 반대쪽 손으로 잡는다. 반듯하게 서서 풍선과의 거리를 가늠해보고, 신중하게 다트를 던진다. 그렇게 10개를 차례대로 던지고 난 후의 결과는- [dice 0 10]5[/dice] 다 던진 후에는 올렸던 팔을 내리고 옆으로 조신히 물러서 토모야에게 자리를 내주었을 것이다.
- 116미츠루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1:57:46아모른직다...인가~?!
- 117마코토주 (XZB47lbsNy)2025-2-19 (수) 오후 11:58:22이모이자 고모와 만나는 조카.. 재롱떠는 조카와 정숙한 조카. 양손의 꽃이네요(?)
- 118츠무기주 (RLoPLesJf.)2025-2-19 (수) 오후 11:58:40인간과 거의 동등하게 다니기 위해 안대를 쓰지 않는 마코토 인간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기 위해 페페 안대를 쓰는 츠무기...(?) 이모.. 나잇값 못해...🫠
- 119미츠루주 (0dwBXd3Jc6)2025-2-19 (수) 오후 11:59:06페페 안대 츠무기 귀여워 ㅋㅋㅋㅋ
- 120마나츠주 (CRBO/TOSRK)2025-2-19 (수) 오후 11:59:28모하 잠깐 들려써요 >>88 근데 울 3인선관 어케요 ??
- 121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59:38>>117 양손의 조카… 어라, 이거 그냥 추석인 게 >>118 역안이지만 다들 그냥 서클렌즈인 줄 알고 넘어가주는 선지도 있어(?)
- 122선지주 (AtDnumed1K)2025-2-19 (수) 오후 11:59:47마나츠주 안녕안녕
- 123쿠라마주 (Yp5s3zwB0m)2025-2-20 (목) 오전 12:00:12>>120 귀찮은데 걍 하지말져 멀함 ㅋㅋ 사멸회유 총정리 보다 잘거임 ㅋㅋ
- 124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전 12:00:19안대 끼고다녔으면 당장 미츠루(쌍둥이 페어캐릭터)한테 이게뭐야! 하면서 잡혀서 벗겨졌을 거 같기도 하고요(?)
- 125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전 12:00:35마나츠주 어서오세요😌 >>117 용돈 두배 이벤트... >>119 언젠가 그려보고 싶어요🤭 ai로 뽑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구요...🫠 너무 어려운...
- 126마나츠주 (rfAI1lqbfa)2025-2-20 (목) 오전 12:01:53>>123 🙄 ...그럼 난 신주쿠 결전보다 자야겟당
- 127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12:02:41마나츠주도 어서 오세요!
- 128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12:03:15>>125 AI로 그리고 페페 안대 이미지만 잘라서 올리는 방법도 있지~! 퀄은 좀 뚝딱하겠지만 그런 부분이 나름의 귀여움이 될 거야~~
- 129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12:04:14>>1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조건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05:25올려두고 답레 쓰러 갈게
- 131쿠라마주 (Yp5s3zwB0m)2025-2-20 (목) 오전 12:05:54>>126 니얼굴헤이안스쿠나
- 132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전 12:06:16다들 어서오세요.
- 133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전 12:06:21>>121 서클렌즈 굉장해🙄 근데 실제로도 있다고 했던 거 같기두..(잘 모름..) >>128 우와 천재... >>130 😮어 엇 엇덯계... 굉장해요..ㅋㅋㅋㅋㅋ아니 이걸 진짜로.. 어..어케...?
- 134마나츠주 (rfAI1lqbfa)2025-2-20 (목) 오전 12:06:33>>131 니얼굴마허라
- 13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06:43>>133 pepe the frog character blindfold를 태그에 넣었어
- 136후유카 - 토모야 (/4obp6JuE.)2025-2-20 (목) 오전 12:08:12인터넷에서 자주 봤습니다. 이런 사람을 도믿맨이라고 부른다고요! 가미유키까지 침입하다니. 역시 축제라 외지인들이 많이 오기 때문인 건가요. 제가 말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따끔하게 혼내주는 건데 이 사람이 휴대폰을 들 시간도 안 줍니다. 앗, 이 때 시라유키 상이 나타났어요. 나이스 타이밍입니다아아앗....??? 에? 시라유키 상이 이상한 남자의 손목을 잡더니 그대로 꺾어버렸습니다. 남자는 아파하면서 몸을 굽혀요. 그리고 시라유키 상이 잡아당기는 대로 끌려가더니 이내 이어지는 경고에 파리해진 얼굴색으로 도망갑니다. 저는 놀란 눈을 깜빡이며 이 광경을 지켜봤습니다. 생각보다 거친 대응에 조금 놀랐어요. 평소 시라유키 상은 신사같은 면이 있으니까 대응을 하더라도 조곤조곤하게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다년간의 경험으로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는 것을 알아봤던 것일까요? 어쨌든 저는 시라유키 상에게 다가가 몸을 살핍니다. -괜찮으세요? 하고 수화를 보내요. 물론 괜찮아 보이지만요. 야끼소바는 괜찮을까요? 저는 봉지 안도 기웃거립니다.
- 137후유카주 (/4obp6JuE.)2025-2-20 (목) 오전 12:08:42오늘치 일상력을 다 써버렸어 답레는 낼 이어올겟
- 13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09:00앗 내일 봐 후쨩주 안녕안녕
- 139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12:10:06일상력을 다 썼다면 이제 잡담력을 쓸 차례구나~! 는 농담이구~ 푹 쉬는거야 후유카주~
- 140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전 12:10:12후유카주 주무세요😌
- 141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전 12:10:42>>135 저는 자꾸 이런 안대만 나와서.. 같은 태그를 넣었는데두요...
- 142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12:11:02>>141 오~ 난 이쪽이 더 귀엽다~!
- 143노에루주 (HcLUC9pZE2)2025-2-20 (목) 오전 12:11:30>>64 사실 1만 피스 이상은 시간이 너무 걸리다보니 노에루도 아예 '몇개월 비는 날이 온다면 한다!' 같은 생각으로 사놓기만 했지만요!
- 144노에루주 (HcLUC9pZE2)2025-2-20 (목) 오전 12:11:39어쨌든 저는 자보도록 할게요..
- 145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12:12:03노에루주 잘 자~
- 146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전 12:12:03노에루주 안녕히 주무세요😌
- 147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전 12:14:08>>142 감사해요🤭 하지만... 이건 페페가 아니야...😩 저는 원한다 페페 아주 많이...
- 148토모야 - 미츠루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12:14:36"당장 맡기는 건 아니고, 일단 부모님과 조금 상의를 해본 후에 맡길까 해서. 지금 것도 나쁘진 않은데, 가끔은 다른 디자인도 있었으면 해서. 이 하카마도 꽤 오래 된거기도 하고." 물론 비싸기야 비싸겠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었기에 그는 오늘 집에 돌아가면 반드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안된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고, 된다고 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맞추는거고. 괜히 하카마의 옷깃을 정리하다 곧 들려오는 미츠루의 말에 그는 공감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아. 우리 집도 이렇게 문양이 있는 것은 오늘 같은 날에만 입거든. 어쨌든 축복의 의식을 담당하는 집안이니까 안 입을 수도 없고." 덕분에 어릴 때부터 이 문양 하나만큼은 정말 빠르게 외웠고, 지금은 눈 감아도 그릴 수 있다고 하면서 토모야는 괜히 가볍게 이야기했다. 어쨌든 지금은 내기의 시간. 미츠루는 자신이 질 지도 모른다고 말을 했지만, 토모야는 미심쩍은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말은 저렇게 하지만 자신이 질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절대로 방심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그는 가만히 표적을 바라봤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총 다섯 개. 무난한 점수였다. 하지만 달리 말하자면 50%. 즉 50%를 맞추지 못하면 자신이 진다는 것이니 토모야는 절로 침을 꿀꺽 삼키며 동전을 낸 후, 다트를 10개 받았다. "플래그 아이싱은 나도 엉망이었어. 그냥 운이 좋아서 조금 더 올라간거지. 애초에 그거 반칙 아니야? 갑자기 로봇 청소기로 바꿨잖아. 그건 생각도 안했었단 말이야." 괜히 투덜거린 후, 토모야는 집중해서 풍선을 바라봤다. 그리고 다트를 잡은 손에 힘을 줘서 힘껏 풍선을 향해 던졌다. 몇 번이나 터지는 소리가 울렸을까? 그 결과를 아는 것은 오직 승부의 여신 정도가 아니었을까? / [dice 0 10]4[/dice]
- 149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전 12:14:48자는 분들은 잘자요. 일상력은 없고.. 잡담력...
- 150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12:15:07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와...4발? 겨우 1발 차이로 졌다고?!
- 151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12:15:34플래그 때부터 느낀건데 여기 다이스 너무 도파민 중독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2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전 12:17:37다이스는 도파민 중독자..
- 153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18:00인선은 의외였다. 시라유키 토모야. 전에 얘기했을 때 아는 사이처럼 보이긴 했지만, 마츠리를 같이 갈 정도로 친할 줄은. 선지아는 의외라는 듯이 눈을 크게 떴다. “시라유키 오빠랑 가는구나. 시라유키 오빠 좋지, 잘생겼고, 상냥하고, 엉뚱한 면이 있어.” 사람에 따라서는 귀엽다고 느끼기 충분했다. 어렴풋이 선지아는 언젠가 들었던 ‘이성을 귀엽다고 느끼면 이미 완전히 넘어간 거다.’라는 말을 떠올렸다. ‘하지만 남고생 같은 모습을 떠올리면 귀엽긴 했는데, 이 경우에도 그런 걸까?’ 그냥 공통보편적으로 귀여운 모습이 아니었을까? 시라유키 빙판질주권 같은 걸 떠올리자면 그런 듯도 해서, 선지아는 그즈음에서 생각을 멈추었다. 중요한 건 후유카와 만나 놀 수 있다는 것. 선지아는 선명한 기대를 눈동자에 품고서, 후유카와 만나서 노는 걸 기대하는 듯 조심스럽게 손을 모았다. “앗, 혹시… 시라유키 오빠랑도 축복 의식 할 거야?” 그야 축복 의식은 친구랑 가족끼리도 하는 거긴 하지만, 이성끼리 하는 건 뭔가 무게감이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신체 접촉, 밀착, 같이 오붓하게 걸어서 축복을 받아서 사이가 돈독해지고 나온다니! 이제 16살인 선지아에게는 가슴 설레고 즐거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그야, 그런 관계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런 뉘앙스라도 있는 게 어디야.’ 단적으로 이 가미유키에는 연애가 부족했다! 선지아는 좀 더 핑크핑크한 이야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침대에 앉아 다리를 흔들었다.
- 15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18:20노에루주 잘자잘자 안녕
- 15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22:40>>147 사실 선지주도 페페 만들고 싶은데 자주 안 나와… 운이 좋아야 해
- 156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전 12:23:52가챠를 돌리다가.. 페페가 아니라 개구리 그 자체가 되어버린 짤이 나와서 슬퍼졋어요...🫠 그리고 저도 시간이 늦어서 이만 들어가봐야겠네요😌 다들 좋은밤 되시길... 내일 봬요~
- 157토모야 - 후유카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12:23:52도망치는 남자를 바라보며 토모야는 괜히 또 작게 혀를 찼다. 저런 이는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니. 굳이 말하자면 보고 싶지 않은 부류였다. 그렇게 많은 수는 아니었으나, '이누타마시'를 믿는 신도 때의 일이 그의 머릿속에 살며시 떠올랐다. 이누타마시만이 유일한 신이니,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를 인정할 순 없다느니 하면서 신사이자 자신의 집을 공격했던 부류들. 어린 기억 속에 남은 그 과격한 사이비 같은 모습은 지금 이 순간에도 그의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어쩌면 그 모습을 겹쳐본 것이 아니었을까. 그건 토모야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괜찮냐는 수화에 토모야는 후유카를 바라보며 [괜찮아]라는 수화를 보냈다. 이어 그는 손에 잡고 있는 야키소바를 살며시 테이블에 내렸다. 그리고 침묵을 조용히 지키다 그녀에게 [괜찮아?] 라는 수화를 보냈다. 그녀의 답을 들은 후에야 그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허나 그의 시선은 아까 그 남자가 도망친 방향으로 향해있었다. 아무런 말 없이 그 너머를 바라보던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앞을 바라봤다. 그리고 비닐봉지 안에 있는 야키소바를 확인했다. 다행히 잘 포장이 되어있었기에, 야키소바가 엎어지는 일은 없었다. [그럼 슬슬 먹자] [메론 소다 고마워] 자신의 멜론 소다를 챙기며 토모야는 라인으로 그렇게 메시지를 보냈다. 하나하나 테이블에 깔아놓고 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긴 했으나, 부족한 것보다는 조금 많은 것이 낫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남겨면 내가 집에 가져갈테니까 억지로 다 먹진 말고.] [미야비에게 나눠줄 수도 있으니까] /사실 도믿맨이라는 요소는 이누타마시 과격 신도들이라는 요소와 겹쳐서 토모야를 조금 과격하게 만들어버렸고...(옆눈)
- 158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12:24:07츠무기주도 잘 자~
- 159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12:24:30츠무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16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29:12츠무츠무주 잘자잘자
- 16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29:25>>157 도믿맨도 이누타마시 과격 신도였을까…
- 162슌-노에루 (/03rccfJmm)2025-2-20 (목) 오전 12:30:16>>41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자기도 모르게 빤히 쳐다보다가 '보드게임'이란 반응에 반응하듯 앗, 웃음기를 멈추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랬지. 하늘과의 높이가 지금보다 좀 더 적었을때는 토모야와 단둘이 종이보드 위에 칠이 반쯤 벗겨진 장기말을 놓는다거나 열심히 주사위를 굴리곤 했다. 자주 그런건 아니었지만 문득 생각나네. 지금은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 게임의 순간이. "응, 예전에 가끔씩은? 안한지 꽤 됐네.." 갈데 모를 두 손은 무릎 위에 가지런히 놓은채로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이제야 조금 긴장이 풀렸는지 아까보단 좀더 자연스럽게 말이 이어진다. "다른 게임은 아직도 가끔씩 하긴 해. 조금 오래 전 게임기지만.." 다른 게임이란걸 강조하듯 손가락이 위로 살짝 치켜올려진다. 더듬이같은 토옹- 튀어나온 삐침머리가 기억에 남는 도시락 단골손님 유메. 최근엔 친해져서 가끔씩 아버지의 옛 컬렉션을 꺼내놓을 기회가 생겼다. 슈퍼패미컴부터 닌텐도 64와 PS1까지. 그 아이가 찾아줄때면 먼지 끼고 빛바랜 게임팩이 다시금 세상에 나와 오래된 누군가의 향수를 다시금 불러 일으킨다. "앗, 맞아. 저저번주엔가~ 입체퍼즐을 선물로 받아서 오랜만에 해봤는데 역시나 엄청 어렵더라구 헤헤.." 거래처 사장님이 우연찮게 보내준 오사카성 퍼즐이 떠올랐다. 가게 일이 끝나고 어두운 방 스탠드 바로 밑에서 열심히 하나하나 끼워맞춰보긴 했는데 쉽질 않아서 피크민처럼 땡그래진 눈으로 한참동안이나 맞지 않는 조각을 맞물리려고 안간힘을 썼던 기억이 떠오른다.
- 163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12:32:08>> 맞지 않는 조각을 맞물리려고 << 슌아...슌아...!
- 16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33:31이게 생각나는걸
- 165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전 12:33:57자는 분들은 잘자요... 저도 잘 준비는 해야겠네요
- 16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36:02마코마코주 미리 잘자잘자
- 167후유카주 (/4obp6JuE.)2025-2-20 (목) 오전 12:36:10정주행력만 남아서 못봤던 글들 읽구 왔다앗 앗 도믿맨 그런 의미로 토모야의 신경을 자극했었던 거구나....! 다이스가 잘못했네(? >>161 이누타마시 과격신도는 없어졌으니~ 그냥 일반적인? 도믿맨이었던 걸로~ 나도 잘준비 해야지.... 다들 잘자~
- 16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36:35후쨩주 잘자잘자
- 169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12:36:47>>161 저 도믿맨이 이누타마시 과격 신도는 아니겠지만...사실 토모야의 입장에서 보면 큰 차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토모야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놈이나 저 도믿맨이나 결국 사이비인 것은 다를 것이 없고, 싫다는 이를 붙잡아서 억지로 믿게 하려고 한다는 행위 자체는 전혀 다를 것이 없으니까요. 일단 미유키주 피셜에 따르면 실제로 신사와 시라유키 본가를 공격한 이들도 있다고 하니 토모야는 절대로 그 사실을 잊지 않았을 것. 물론 정상적인 느낌으로 생활하는 이누타마시 신도는 좋아하는 편이에요. 토모야는.
- 170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12:36:59마코토주는 준비만 하고 오려나? 후유카주 잘 자~ 굿나잇~ 😚
- 17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37:45>>169 엣 공격까지 했어…? 정말 과격 신도구나…………
- 172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12:39:31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171 그래서 토모야가 이누타마시 과격 신도를 좀 많이 싫어해요. 그래서 전단지 보고 괜히 확 끌어당겨서 차가운 목소리로 위협했던 것이기도 하고... 물론 저 아저씨는 과격 신도는 아니긴 하지만서도!
- 17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41:44>>172 토모야도 '아, 이 정도까진 아닌데 너무 과했나.' 생각하고 있겠네 그럼……
- 174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전 12:42:32정말 과격 신도.. 무섭군요.
- 175슌-토모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12:44:44코오리마츠리가 지나고 난 가미유키는 매대로 가득했던 거리도 마을 곳곳에 놓인 얼음 조각상과 모형들도 전부 사라져서 전처럼 고즈넉했다. 주말 아침, 슌은 헬멧을 쓰고 바이크에 올랐다. 오늘따라 기분 좋아보이는 표정을 하고선 뒷칸엔 짐을 가득 싣고 핸들에 손을 올려 가볍게 당긴다. 눈이 녹아내린 거리를 미끄러지듯 지나 시라유키 신사를 향해 시내 도로변을 지나 산길과 강가로 이어지는 길을 타고 천천히 나아간다. 토모군 보러 가는건 오랜만이네. 운동에 푹 빠진 뒤로는 예전처럼 쭉 붙어다니질 못해서 학교에서 마주칠때나 가볍게 인사하는게 전부였으니까. 기분이라는건 사람의 색깔을 놀랍도록 순식간에 바꾸어버려서 도로를 달리며 쏟아지는 싸늘한 겨울 바람도 마치 따스한 봄바람을 맞는듯한 기분이었다. 곧 신사 앞에 다다르면 근처 공터에 바이크를 내려두고 짐이 한가득인채 토리이로 이어지는 길을 지난다. 멀리서 바람을 맞은 풍경종 소리나 이제 막 아침을 맞이한 산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온다. 슌은 언덕 위로 보이는 신사 건물을 올려다보며 발걸음을 좀더 빠르게 나아갔다. 마츠리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토모야도 엄청 바쁘겠지. 먼길을 지나오느라 잠시 가쁜 숨을 멈추고 오랜만에 친구의 이름을 크게 외쳐봤다. "토모구우우우운-!!" 우렁찬 목소리에 순간 신사의 적막이 깨진다. 정숙해야할 신사에서 어울리지 않을법한 행동이긴 했지만. 예전에는 자주 그랬다. 그러니까 지금보다 아주 어렸을때. 신사로 접어드는 바로 이 돌길 위에 서서 토모군을 부르던 작은 땅꼬마가 있었다. 혹시라도 토모야가 인사를 듣고 다가온다면 상자 옆으로 까딱 고개를 돌려 반갑게 씨익 웃는다. 그때와 다르지 않은 표정으로 그리고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을 표정으로.
- 17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45:38웃 슌… 청춘이야…
- 177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12:46:48>>163 고구마 500개 삼킨듯한 개답답 플레이... 내옆신 최고 멍청 슌의 퍼즐 맞추기는 이래요 히히 🤗 >>164 무력으로 제압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다 망가졌을듯 구겨지고 😎
- 17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47:13>>177 하지만 건강하니 OK입니다
- 179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12:48:30>>173 후유카가 물어보면 아마 그 관련으로 무슨 생각을 말할지는 말할 것 같긴 한데, 아마 별 말이 없으면 딱히 토모야도 말하지 않을 것으로... 그런데 뭔가 물을 것 같진 않아서!
- 180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12:50:00후유카주 쫀밤되세요~~! 헛 아직 12시 50분 정도밖에 안됐구나..!!! 요새 자는 시간을 앞당기다보니 먼가 지금 한 3시 같은 기분이네요..! 드디어 토모야하구 일상이다 히히~~ 🔥🔥 소꿉친구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바이브 보여주고 싶었어요 🤭 >>176 히히 모두들 저마다의 색으로 반짝이고 있죠~! 🤗 선지의 청춘도.....!!
- 18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12:50:23>>179 하긴 후쨩 착한걸……… >>180 하지만 소꿉친구 청춘 희소한걸
- 182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12:55:44>>181 안녕하세요... 연애/청춘물에서 청춘맛 담당하고 있는 슌주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지도 여러 아이들하구 지내오면서 풍성한 추억 만들고 있다고 생각해요~! 위키에 쌓여가는 이야기들 보고 있음 언제나 독보적인 일상력 부러워요 🥺
- 183토모야 - 슌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12:58:44마츠리가 끝이 나면 시라유키 일가는 한가해지는가? 반은 정답이고 반은 거짓이었다. 일단 당장 해야 할 것이 끝났으니 한가해지는 것은 사실이나, 뒷정리가 문제였다. 코오리마츠리 기간에는 축복의 의식을 하겠다고 신사와 얼음동굴에 사람이 엄청 많이 오는데, 그 말은 달리 말하자면 구석구석 쓰레기가 엄청 쌓인다는 것이었다. "...이 죽일 놈들. 이 신성한 신사와 얼음동굴에 어떻게 이런..... 내가 그렇게 축복의 의식을 치뤄줬는데 어떻게 이런... 이 죽일 놈들 같으니..." 그리고 토모야의 두 눈의 생기는 싸늘하게 죽어버린 상태였다. 참 구석구석에도 쓰레기를 숨겨뒀네. 그렇게 중얼거리며 토모야는 지금 막 건물 기둥 구석진 곳 틈에 쑤셔놓은 담배꽁초를 하나하나 꺼냈다. 이런 곳은 또 어떻게 찾은거야. 중얼중얼. 속으로 저주란 저주는 다 퍼부으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우와아악?!" 그 순간 들려오는 "토모구우우우운-!!" 이라는 목소리. 토모야는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1m는 높게 뛰었다. 뭐야?! 뭔데?! 크게 당황하며 그는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다가 소리가 난 곳으로 향했다. 사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알고 있었다. 그야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다만 이 시간에 여기엔 무슨 일로 온건지는 그도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그게 지금 뭐가 중요하겠는가. "슈우우우운!!" 슌보다는 우렁차지 않았으나, 무심한 목소리에 다정함이 녹아내렸다. 생기가 죽은 두 눈에 생기가 들어온 것은 그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제 소꿉친구가 있었다. 아마도 가미유키에서 자신과 가장 친한 존재. ㅡ물론 저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ㅡ 그 존재를 바라보며 토모야는 돌계단을 천천히 내려왔고 평소의 무심함 속에 조금은 다정한 미소를 머금었다. "무슨 일이야? 이 아침 시간부터?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에게 참배라도 드리러 온 거야? 그건 아닐 것 같고... 놀러왔어?"
- 18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02:03>>182 >아직 부족해< 선지 위키 내 관계란이 위키 메인 페이지를 대신하는 게 선지주의 목표야(?)
- 185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전 01:05:35너무 간지.진지.표정밖에 안 뽑았던 게 아쉬워서 다시 뽑아봤어 다들 리하~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아까 졸았더니 지금 잠이 깨버린 거 있지........🙄 새벽반들 오늘도 무사해?😎 그리고 이건 햇빛에 너무 싹 말려져서 구마된 버전 https://i.postimg.cc/ZRKDyLC4/194-20250220005950.png
- 18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05:37*대신할 수 있는 게
- 18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06:04>>185 링화주 안녕안녕 웃 히키 잘생겼어
- 188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06:25다시 어서 오세요! 링화주! 일단 이건 이것대로... 둘 다 아주 그냥...(엄지척) 뭐랄까. 저 특유의 카리스마 분위기? 그것이 너무 잘 살아있어서 멋있어요!
- 189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07:24히키에게 햇빛은 링화구나
- 190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07:45...뭐야. 왜 코오리마츠리 날짜상으로는 9일밖에 안 남은 것? 벌써 다음주가 2월의 마지막날이라고?
- 191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전 01:07:50토모구우우우우우우우운 슈우우우운 둘이 넘 바부같고(욕아님!!!!) 귀엽잖아☺
- 192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전 01:09:15>>184 >>183 무서워.... 근데 선지주라면 가능할 것 같아서 더 두려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0 으어??ㅈ???? 왜 어째서 .......내일은 멀티 더 구해볼까......... ., .....🙄
- 19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09:43>>190 …엣? 좋아 8멀티 해볼게
- 194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전 01:10:33크아악. 저도 코오리마츠리든 이런저런거든 멀티를 좀 구해봐야겠어요...
- 195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전 01:12:13>>193 헉 선지주가 카이겐만큼이나 손이 많아지는 기적을 선보이겠대!!!!!!
- 19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15:53팔 여덟 쌍이 될게 좀 징그럽다
- 197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16:11다들 무리는 하면 안돼요! 8ㅁ8
- 198슌-토모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17:28>>183 "여~ 이 형님 등★장-! 크아악....... 으응, 마츠리 끝난지 얼마 안됐잖냐~ 뭐 도울 일 없나 싶어서 한번 와봤지-요," 킹받게 능글거리며 브이자를 올리다가 들고 있던 짐을 놓칠뻔 호들갑을 떨어댄다. 막상 그런 가벼운 이유를 붙여서 찾아오긴 했는데.. 들어오는 길은 엄청 깨끗하던데? 토모군 혼자서 엄청 고생 했겠구나 싶었다. 학교 애들도 여기 엄청 왔겠지. 특히나 코오리마츠리의 하이라이트인 얼음동물쪽은 지금 대혼란일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마츠리 내내 매대에 갇혀 있어서 오진 못했지만 그정도는 가미유키 사람이라면 슌같은 바보라도 알 사실이니까. "사실 그냥 오고 싶어서 왔어 헤헤.. 고교 입학한 뒤에는 인터하이 준비 때문에 자주 못왔으니까-" 그 전에는 거의 제집 마당 뒹굴듯이 놀러 왔었는데. 가끔 후유카랑 방문 시기가 맞을때면 셋이서 놀기도 하고. 운동에 집착을 하게 된 뒤로는 도닦는 사람마냥 체육관, 가게를 도는 일상을 반복해서 얼굴 볼 시간이 많이 줄었지만. 솔직히 토모야에게는 미안한 마음도 조금 있었다. 제 입장에선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토모군에게는 갑자기 말도 없이 사이를 두게 된 격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렇지만 마치 어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난것처럼, 토모군은 예전과 변함없이 나를 반겨주었다. 그래서 그런 작은 걱정 따위는 금방 훌훌 날아가버렸다. "이거.. 쨘-!! 유바리 멜론이야-! 큰아버지가 엄청 보내주셔서 잔뜩 가져와버렸네~ 토모군도 멜론 엄청 좋아하잖아!? 참, 하루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 긴 신사길을 열심히 들고 올랐던 상자의 내용물이 드디어 드러나는 순간. 시야를 가릴만큼 크고 높은 상자 안에는 달큰한 향기가 물씬 풍기는 머스크멜론이 잔뜩 들어 있었다. 슌은 어때? 쩔지? 라는 표정으로 실실 웃어대다가 잠시 잊고 있던 누군가 생각난듯 귀여운 하루쨩의 근황도 함께 물어본다.
- 199미츠루 - 토모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1:18:07오래된 것이라. 찬찬히 살펴본 토모야의 하카마는 과연 세월의 흔적이 없진 않았다. 아마 만져보면 조금 더 확실히 느껴지겠지. 그런 물건은 그런 물건 나름대로의 멋이 있지만, 옷이란 결국 입는 사람의 의향이 가장 중요하다. 미츠루는 고개를 끄덕이곤 말했다. "정해지면 얘기 주세요. 아야쨩이랑 자리 만들어드릴게요~" 나름 연이 있으니 합리적인 가격에 모시도록 귀뜸도 해 줄 수 있다며 농담 반 진단 반의 말도 건넨다. 미츠루가 그러지 않아도 아야메라면 충분히 그래줄 것이었다. 잘 하면 추후 주기적인 고객이 되어줄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가까운 사람부터 잘 챙겨야 한다. 미츠루에게도 종종 말하던 아야메의 철학이었다. 그럴 만큼 토모야와 그렇게 친한 건 아니었지만 이제부터 친해지면 될 일이고 하고. 이어진 얘기에 미츠루도 이해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미츠루 역시 어릴 때 본가에서는 늘 기모노였고 지금도 본가에 가면 일단 환복부터 해야 했다. 물론 평상복이지만 본가에서는 꼭 입어야 한다는 집안 내력 비슷한 것이 공감대였다. 다음에 자리를 만들면 본가로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며 다트 부스 앞에 섰었다. "아- 역시 이런 건 손에 안 맞는다니까~" 그리고 결과, 5개 명중이었다. 딱 중간이란 점이 아슬아슬했다. 이길 수 있을까 없을까. 속으로 셈을 해보며 옆으로 물러나던 미츠루는 푸흐흐, 웃으며 말했다. "하긴, 로봇 청소기만 아니었으면 저도 결과가 달랐을 지도 모르겠네요~"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지만. 얼음이 녹기 전에 스케이트 타러 한 번 쯤은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토모야가 다트 던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어? 앗싸! 내가 이겼다~!" 단 1발의 차이로 미츠루의 승리였다! 그러고보니 플래그 아이싱에서도 1발 차이였는데. 에잇, 안 좋은 기억은 치우자, 치워. 지금은 당장의 승리에 기뻐하며 미츠루는 다트 5개 맞춘 상품을 교환했다. 은빛의 눈꽃과 여우 모양 장식이 달린 세틴-레이스 슈슈 3개들이 세트가 있길래 그걸 골라 받는다. 가끔 머리 올려 묶을 때 쓰면 유용할 것이다. "제가 이겼네요, 선배~?" 상품을 받아 챙기던 미츠루의 눈빛이 반짝 빛나며 토모야를 돌아보았다. 무슨 무시무시한 요구를 하려고 그러는 것일까! 히히히- 짖궂게 웃던 미츠루의 말은 뜻밖이라면 뜻밖이었다. "1승 받고, 다른 거 한 판 더 어때요? 다음은-" 주변을 슥 돌아본 미츠루가 가리킨 것은 두더지 잡기 게임이었다. 간이부스에 게임기를 가져다 놓은 모양새였지만, 뭐 어떤가. 재밌으면 그만이지. 미츠루는 할 거냐는 시선을 보내면서 동시에 쫄? 의 웃음도 보였다.
- 200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18:35김에 마츠리 커플게임 아이디어도 받아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거 했다가는 그냥 간접키스 될 수도 있어서 안돼 너무 위험해. (절레절레)
- 201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전 01:18:58>>197 나는 아마 괜찮지 않을까~~(❁´▽`❁) 나 지금 하는 멀티가 텀이 길기도 하고 요즘 어장 화력도 낮아져서 여유가 생겼으니까 말이지😉
- 202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19:16>>185 히키의 눈에는 먼가 홀리는 매력 같은 게 있는거 같애.. 🥺 저 이쁜 눈으로 봉황신님도 확 낚아채버렸구나 히히 링화주 리하리하에요~~~!! 🖐🖐
- 203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1:19:22>>185 이미지사이트 왤케 WWE가 심하냐... 는 겨우 봣다~~ 음침도 구마버전도 좋다~ 링화주도 AI계의 금손이야....!
- 204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20:12>>203 다들 시간 지나면서 딸깍이(AI) 실력도 같이 올라가는거 좀 웃음포인트임(좋은 의미로) 히히.. 좋다........... 🥰
- 20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20:13>>197 6멀티까지는 어느 정도는 될 거 같고 어차피 다들 텀이 있거나 선지주처럼 항상 있는 게 아니니까 8멀티도 별 차이가 없을 거 같아
- 20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21:48>>204 마쟈… 다들 엄청 늘었는걸
- 20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22:01이번 마츠리에 5명은 새로 만나는 게 목표야 못해도 3명
- 208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전 01:22:02다들 어서오세요. 제가 잡고 있는게.. 텀이 있는 느낌이라 그런가..(막레 가까워지는 것도 있고..) 한두개 정도는.. 더 있어도 괜찮을지도.
- 209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22:55저도 마츠리 넘어가기 전까지 마츠리 주제로 2~3번 돌려보고 싶단 욕심 있었는데 🥺 현재 속도 바선 무릴거가틈....... 😭
- 210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전 01:24:09>>200 어어....... 아이디어가 생각이 안 나서 슬퍼.....🥺🥺🥺🥺 >>202 그치... 마성의 눈이라는 설정 ㅇㅈ해야대 그나저나 슌 위키 업데이트 된 것도 봤다구 슌짱 뼈말라됐잖아!!!!!!!!! 나중에 일상에서 슌이 갑자기 엄청 쪼그라든 거 보고 링화가 경악하는 거 한 번 해 보고 싶어(?) 슌주랑 밋짱주도 안녕~~~ 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AI 원래도 가끔 쓰긴 했지만 이 정도로 열심히 단련한 적은 없었는데 내옆신 덕에 그걸 해냄!
- 211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24:31>>200 😲!!!!!!!!!!!!!!! 저번에 그 입으로 종이 옮기기 게임 같은거 말이죠??? 전 캡틴 아이디어 그냥 진행시켜~ 😎 해도 반응 불탈것 같다고 생각해요 히히
- 21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25:48>>200 보통 국룰 중에는 풍선 터트리기도 있던 거 같은데
- 213토모야 - 슌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26:26"...일단 일은 아주 많아. 죽일 놈들이 아주 그냥 쓰레기장을 만들었어." '죽일 놈들'이라는 표현을 하는 순간, 다시 한번 토모야의 눈에서 생기가 싹 사라졌다. 마치 인간의 밑바닥을 본 것처럼. 크게 실망하다 못해 절망에 빠져버린 것처럼. 조용히 크큭. 크크큭. 하는 웃음소리가 들려온다면 그건 절대로 기분 탓이 아니었다. "그래? 하긴,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오는 애는 아니었으니까. 넌. 언제든지 찾아와. 시간이 있으면 얼마든지 응대해줄테니까. 올라가자. 일단." 이곳에 계속 서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단 역시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따라오라는 듯, 계단을 올라가려고 했다. 그 와중에 상자의 내용물이 보이자 토모야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슌을 바라봤다. "야. 야. 뭘 이런 것을 다. 그야 좋아하긴 하지만...아. 진짜. 고마워. 잘 먹을게. 아니. 같이 먹자. 어차피 가족이 함께 먹어야 할텐데, 너도 같이 먹으면 되지." 정말로 기쁘고 고마웠는지 토모야는 정말로 환한 햇살 미소를 보였다. 평소 무심하다는 말이 많은 그였으나, 슌에게 보이는 모습은 당연히 예외였다. 어릴 적 친구가 다 무언가. 역시 믿을 수 있는 것은 친구밖에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휘파람을 불면서 싱글벙글 웃는 미소를 보였다. "하루는 잘 지내지. 지금은 자기 집에서 자고 있을걸. 몸 동그랗게 말아서 말이야. 보고 갈래?" 보고 가겠다면 하루가 자고 있을 집 앞에 있는 하루의 집으로 향하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안 보겠다고 한다면 자신의 방으로 안내하려고 했을테고. "그건 그렇다고 쳐도 코오리마츠리 때는 안 보이던데 어디서 뭘하고 있었어? ...축복의 의식을 첫째날에 치룬 것은 아닌 것 같고... 올해는 패스한거야?"
- 214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28:22>>211 지금 123번 다 하겠다는 이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아는데 다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212 아. 그것도 일단 구상한 것 중에 있긴 해요! 국룰이죠! 그건!
- 215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32:41>>210 링화랑 히키 같이 나란히 걷는 모습 가끔 상상하거든요~ 햇님하구 달님 같아서 이뻐요~~!! 항상 좋은거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히히 저도 딸깍이 만지작거리다보니까 헛 마음에 드는 얼굴이야~ 슌이라면.. 이런 페이스까지는 OK일지도~ 싶어서 올려봤네요 🤭 앗 재밌겠다 🔥🔥🔥 해골만 남은 모습으로 가게에서 반겨드릴게요~~!! 🤗 >>212 😮............... 😲!!!!!!!!!!!!!!!!!!! 꺄아아아아아ㅏ아어ㅓㄹ아ㅏ아아아악!!!!!!!!!!!!!! (이해함) >>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장을 만들어놨대 근데 이거 좀 현실이입되는 부분이에요.. 😑 (감동실화 체험담) 토모군은 이걸 매년 겪는다고 생각하니까 좀 마음 아프네 크아악
- 21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33:15>>214-215
- 217슌주(레스 작성중)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33:46>>216 진자 엄청난 게임이 되겠구나...... 갑자기 기대감이 34713498135배정도 높아짐...
- 21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35:54>>217 선지주 유메랑 커플 게임도 해볼 생각이었는데 뭐 해야 할지 막막하긴 해
- 219토모야 - 미츠루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37:09"빠른 시일내로 결정해볼게. ...나 혼자서 정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아직 당주가 아니라서." 자신이 당주라면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고 통보하고 조금 이야기를 나누다가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토모야는 아직 당주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를 하는 것 뿐. 그래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그는 남겼다. 어쨌든 미츠루는 5발. 자신은 4발을 맞춘 것에 토모야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지었다. 왜지? 왜 내가 진거지? 역시 평소에 활 쏘는 이는 이길 수 없는 거야? 나, 그래도 나름 엄청 열심히 했는데. 왜 안 날아갔지? 대체 왜? 현실도피를 하듯 이런저런 생각 속 줄기를 키워가다 미츠루의 기뻐하는 모습에 그는 헉 하는 소리를 내며 겨우 정신을 차렸다. 그녀가 상품을 교환하는 것처럼 토모야는 토모야대로 상품을 교환했다. 시로이나리를 본따서 만든 작은 인형 하나. 이건 나중에 미야비에게 선물로 줘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주머니 속에 그 작은 인형을 쏙 집어넣었다. "오, 오늘따라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뿐이야. 결국 이것도 운 싸움이잖아. 운 싸움." 물론 컨디션과 운은 그다지 상관관계가 없었지만 괜히 그렇게 우기는 것이 아무래도 패배가 조금 분했던 모양이었다. 작게 혀를 차면서 그녀가 소원을 말하는 것을 기다리는 와중, 미츠루가 다음 게임. 두더지 잡기를 제안하며 쫄? 이라는 웃음을 보내자 토모야는 빤히 미츠루를 바라봤다. 이내 크크큭. 하는 웃음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좋아. 하자. 해보자. 이번에는 내가 이길테니까. 이번에는 내가 선공으로 갈게." 이어 토모야는 동전을 꺼낸 후에 게임기 안에 집어넣었다. 특유의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리자, 토모야는 망치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게 두더지가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는 것에 그는 살짝 놀랐다. 와. 이거 생각보다 빠르네? 하지만 여기서 질 수는 없다는 듯이 토모야는 기합소리를 크게 내더니 몽둥이 댄스를 출 때의 팔놀림을 이용하여 마구마구 망치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온천에서... 수영을 하고... 하면 안되는 짓을 한... 그 녀석을 반드시 잡고 만다!!" "잡아서... 3시간 설교다!!" 아직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 [dice 0 10000]3077[/dice] 점. 9000점 이상시 신기록 갱신!
- 220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1:37:17페어 일상...진도 좀 빼고싶다...(아련)
- 22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38:02>>220 (토닥토닥)……
- 222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1:38:14아니 저기서 몽둥이 댄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3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1:40:25유메주 갱신해요~~ 모두 안녕하세요~!
- 22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40:53유메주 안녕안녕
- 225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41:21어서 오세요! 유메주! 그러니까 지금까지 나온 커플게임 리스트는 이런거죠? 1.신문지 반으로 접고 어떻게든 버티기 2.입으로 종이 옮기기 3.풍선 터트리기
- 226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42:56사실 정석은 포키게임에다가 커플 버전 젠가해서 최후의 최후까지 버티는 이가 이기는 그런 것이긴 한데... 커플 버전 젠가 같은 것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절레절레)
- 22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43:53가족오락관 같은 느낌으로 커플오락관 어떨까 1~100 다이스 굴려서 50 이하면 못 알아듣고
- 228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전 01:44:05어서오세요 유메주
- 229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전 01:45:30>>215 우웃 슌주도 늘 말을 너무 예쁘게 해줘서 감격이야....🥹🥹🥹 체증 증가 버전이랑 감량 버전 같이 놓고 보니까 이목구비 똑같아서 놀랐다니까!!! 슌은 페이스 좋은 거 맞다구😉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해골은 되면 안되지~!!!!!!!!!! >>219 역시 분노는 향상의 원동력이야(?) 유메주도 어서와~~~
- 230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46:59>>227 하지만 그렇게 하면 후유카는 못 하는걸. (옆눈)
- 231슌-토모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47:08>>213 "히- 향기, 엄청 찐하지? 이거 꼭지 딴지 얼마 안돼서 완전 최고야-" 만약 멜론이 가볍게 한입 베어물 수 있는 편리한 과일이었다면 당장 상자를 내려놓고 토모군에게도 이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 당장 집에서 한입 먹고 떠오른 생각은 이건 다른 애들도 무조건 먹어봐야된단 생각이었으니까. 그 말수 적으신 아버지도 드시자마자 '우맛-'을 외쳐버리셨으니 말 다했다. 그런데 뭐, 뭣... 하루우우우우우!!!!!!!! "하루쨩 우오오오오오오~~~!!" 동물 사랑꾼인 슌에게 하루쨩 같은 아이들은 너무 치명적이다 이 말씀- 동글동글 코오 하고 있을 모습 상상하니까 마구 와랄라해주고 배방구 갈기고 막...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하이텐션이 되어 상자를 쥐고 있는 손에도 힘이 빡 들어가서 단단한 종이커버가 꾸깃해진다. "하......... 야야, 역시 고생이 많네 토모군은- 동굴 찍고 나온 애들은 하루씩 불러서 휴지조각 하나라도 들고 가게 해야한다니까~" 아무튼 진정하기로 하고. 토모야의 뒤를 따라 걸었다. 매년 있는 일이라서 그 고충을 너무나 잘 이해할 것 같다. 꼬맹이일때는 신사 어른들과 같이 청소를 하기도 했으니까. 이런걸 매년 해치우는 토모군이 늘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올해는 또 얼마나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셨을까~ 기대가 된다. "응, 올해는 그렇게 됐네. 솔직히 말하자면 말야. 요코즈나 예선 떨어진 후에는 아무런 의욕도 없어서.. 그것도 그렇고- 나 운동이니 가게 일이니 정신 팔려서 같이 갈만한 친구 찾는 것도 힘든 일이라~ 그냥 편하게 스킵해버렸지 뭐야- 토모군은? 올해는 제대로 즐겨준거야?" 다른 아이들이 물었다면 그냥 바빠서 그랬다고 간단하게 말할테지만 토모군은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친구라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그대로 말한다. 생애 마지막 도전을 시원하게 말아먹은 뒤로는 그 기분을 떨쳐내는데만 며칠이 걸렸고.. 솔직히 마츠리고 뭐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냥 숨만 쉬면서 방구석 천장만 바라보며 누워있던게 전부라. 어쩌면 굉장히 우울할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슌은 가볍게 실실 웃어가며 말했다. 이제야 좀 마음이 착~ 가라앉은듯 편안하게 한숨을 내뱉으며 토모군은 올해 누구랑 같이 갔냐고, 넌지시 물었다.
- 232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1:48:06미츠루주 지아주 마코토주 링화주 슌주 그리구 토모야주 모두 안녕하세요~! 커플게임 떡밥인가요...!! 저번에 한 사격은 커플게임 아니었던 거군요~ TvT
- 233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전 01:48:24132 자캐에게_어울리는_건_동트는하늘_한낮의하늘_해질녘하늘_새까만하늘 동트는 하늘... 여명의 영광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562 자캐가_사랑을_표현하는_방식 어어진단이눔시끼이거뭐야(셀프눈썹짤) 어.... 꼭 끌어안거나 볼에 뽀뽀하는 것처럼 행동으로 하는 편이야 부끄러움 타서 말로는 잘 못해~ 574 자캐의_뒤끝은_어느_정도인가 없어!!!!! 심각할 정도로 없어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겟군... 자길 죽이려고 했던 사람한테도 원망하는 감정이나 뒤끝 같은 거 전혀 가지고 있지 않거든 뭐더라? 차드랑 슌 일상에서였던가~ 그때 잠깐 서술됐던 것처럼 포용의 수준이 비인간적일 정도라서 말이지🤔🤔 링화,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234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49:00>>220 크아아악... 리쿠주 컨디션 완쾌 기원 4일차.. 🥺 >>223 유메주 어서오세요~~!! 앗 동접으로 진짜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 반가워요 🖐🖐🖐
- 235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1:49:53>>234 우헤헤... 그러네요~~ 유메주가 요즘 너무 늦게 오죠~ 반갑습니다!
- 23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50:06>>232 ……앗, 그것도 커플 게임이구나 납득했어 하지만 아직 더 해야 해(?)
- 237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전 01:51:17슌짱 역시 우울했었구나......🥺🥺🥺
- 23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52:57슌쨩…… >>230 앗 악 선지주가 잘못했어 가서 손 들고 서 있을 게…
- 239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53:22토모야 만나고 지금 말 최고로 길게 하는거 같음.. 🥺 역시 칭구 앞에서는 뚝딱이고 뭐구 없다니깐 히히.. >>229 >>2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겁나 귀여.. 왜 자꾸 링화만 보면.... 깜찍한 앵무가 생각나지... 막 총총거리면서 뽑뽀 갈기고 호다닥 도망칠 것 같아요 🥰 조금 늦긴 했지만 드디어 저도 딸깍이를 하는 법을 조오오오오금은 알게 되어서.. 그래도 나름 만족스럽게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네요 히히 씐나~
- 240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전 01:54:42헉 벌써 두시 지금 짤 같은 상태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지옥이 될 게 뻔하니까 슬슬 자러 가볼게 다들 옆바~~
- 24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54:4306 자캐의_식습관 입질?하면서 위장(뇌우 내부)으로 전이시켜서 먹어 물건 보관도 그렇게 한다 고 얼마 전에 설정했어(?) 98 자캐는_독서를_좋아하는가_싫어하는가 아주 좋아해 종류를 안 가리고 아무거나 읽는 편 363 자캐가_사용하는_욕설의_수위 욕을 안 하지 않을까 선지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24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54:49링화주 잘자잘자
- 24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1:56:25벌써 시간이 2시잖아! 잘 준비를 하다보니 진단도 올라왔는데..일단 슌주 답레 쓰고 자러 갈 생각이라서 저기에는 응답을 못하는 점 죄송해요!! 8ㅁ8 일단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244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56:39>>240 헉 저도!!!!!!!!! 내일의 나는 과연... 🥺 유메주 오시구 시간 봤는데 두시네..... 링화주 쫀밤 되시구 내일 또 봬요~~~~!! >>241 앗 그래서 마츠리 도시락 싸갈때 대빵 큰 늪지에 비유했었구나~~ 😲 선지 아마 욕해도 최고 수위가 '기분 나빠' 정도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 245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1:57:38이제 토모캡이랑 저도 자러 가면..! 선지주와 유메주의 마츠리 일상 독주가 시작되겠구나 히히 🔥🔥🔥 쌓인거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봐야지~~
- 24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57:45>>244 미소녀의 기분 나빠는 극찬인데 (아무말) 인간의 육체를 그대로 모사하면 아무리 그래도 식사량의 한계가 있을 거 같아서(164cm 48kg 마른 몸이니까) 인간의 육체를 모사했지만 그래도 뇌우는 뇌우… 라고 묘사하려구
- 247미츠루 - 토모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1:58:46당주. 묘한 무게감 있는 단어가 미츠루의 어깨를 살포시 누른다. 자각은 없지만, 집안에서도 미츠루에게 다음 혹은 다다음 대를 맡길 지는 모르지만- 은연중에 어쩌면, 이라는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니다. 슬슬 장래도 생각해야 할 시기이니 조만간 깊게 고민을 해봐야 할 지도. 조용히 혼자 생각을 하며 미츠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얘기 달라는 뜻으로. 어찌되었든 다트 내기는 미츠루의 승리였다. 딱히 승부욕을 태운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기니 기분이 좋다. 저처럼 상품을 챙기는 토모야가 운 싸움이라며 우기길래 미츠루는 또 메롱, 하고 혀를 빼물었다. "운이래도 제가 이겼으니 선배보다 좋은 운을 가진 건 맞네요~ 컨디션 핑계는 좀 치사한 거 알죠?" 한 판 선으로 따낸 의기양양함 덕이었을까. 승리의 소원을 바로 비는 대신 다른 걸로 한 판 더 하겠냐며 두더지 잡기를 가리키니, 물론 약간의 도발을 담은 시선을 보내니, 그걸 빤히 마주하던 토모야가 낮게 웃는 소리가 들렸다. 뭔가 건드려진 예감이 든다. 그렇지만 이건 이거대로 재밌겠다고 생각하며 미츠루도 게임기 쪽으로 갔다. "하항~ 어디 한 번 두고보자구요~" 흔쾌히 선공을 준 미츠루는 조금 떨어져서 토모야의 플레이를 지켜보았다. 미츠루 역시 생각보다 빠른 두더지의 속도에 만만치 않겠다, 생각하던 중... "풉, 아핫, 흐, 하하하하하!!!" 토모야의 현란한 팔놀림에 시선을 완전히 빼앗긴데다 웃음이 터져 대폭소했다! 전에 아야메에게 온천에서 누가 고함을 치면서 바위를 두드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댔는데 그게 토모야였다니! 심지어 지금도 누군가를 연상하면서 휘두르는 모양새에 두더지 패턴은 하나도 못 보고 웃느라 정신없었다. 토모야가 끝난 후에도 끅끅대며 손등으로 눈가를 문질러야 했다. "서, 선배, 그게 뭐 하는 거에요~~ 미쳤나 봐 진짜~~ 아, 나 더 웃다간 죽을 거 같아..." 게임을 끝낸 토모야 얼굴을 보니 다시 터지려는 웃음과 쿡쿡 쑤시는 배의 환장할 조합에 미츠루는 게임을 못 할 지경이었다. "큿... 그래도 게임은 해야 해...!" 하지만 이대로 포기한다면 기권패가 되고 그것 만은 용납 못 한다. 겨우 겨우 웃음을 추스른 미츠루는 게임기에 동전을 넣고 망치를 들었다. 다트 할 때처럼 한 손으로 긴 소매를 잘 추스려 잡고서, 열심히 두더지들을 따라 방망이를 휘둘렀다. 한 차례 흥겨운 음악이 지나가고, 그 결과는-! [dice 0 10000]7832[/dice]
- 248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전 01:58:46자는 분들도 잘자요. 저도 이제 자야겠네요.. 패턴을 돌려야.. 해.. 늦어도 2시에는 폰을 놓자..(통렬한 자기반성)
- 249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1:59:10커플 게임이라구 하면...! 역시 이카루가 2P죠!!! (?)
- 25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59:20>>247 미츠루 고수야…… >>248 앗 앗… 맞아… 그래야 하는데… (주륵) 마코주 잘자잘자…
- 251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1:59:51얏호 2연승이다~~ 유메주 안녕~! 자러가는 건 링화주랑 캡틴이랑 마코토주인가? 슌주도 슬슬? 다들 늦지 않게 들어가라구~
- 25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1:59:53>>249 앗 이게 이카루가구나 이름 처음 들어봤어…
- 253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2:01:15>>246 번개여-!! ⚡⚡⚡⚡⚡ (콰광-!) 맞아요~~ 지아도 유메도 키모이라는 단어 엄청난 극찬으로 승화시킬 것 같은 느낌 있단 말이죠~~ 히히 >>247 뭐뭣....... 망치 갈기는 츠루 팔 근질이 달라지기 시작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이 캐릭성을 잘 말아주시네..
- 254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2:02:20>>251 지금 텐션으로는 밤도 샐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시 캡틴이 오늘 막레 주시면 잇고 가보긴 해야할거 같아요 😭 내일이라는 현생이 기다리고 있으니 크아악
- 25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02:25>>253 앗 둘이 나란히 서서 기분 나빠하고 내려다보는 거 생각하면 기분이 좋은걸(?)
- 256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2:02:35그야 미츠루 궁사인걸~~ 그 땅땅한 활줄 쭉쭉 당기는 걸~~
- 257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2:03:04>>255
- 258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2:04:11>>256 맞아요~~ 힘 없으면 시위 자체를 못당기니까 히히.. 츠루도 엄청난 스포츠인이네요!! 저 팔로 강스파이크 날리기라도 한다면? 🥺 크아아아악~~ 잘못했어요 🙏🙏🙏
- 259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05:10>>2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머야
- 260토모야 - 슌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2:06:37"야." 뭔가 흥분한 것 같은 슌을 바라보며 토모야는 자신도 모르게 손등으로 머리를 가볍게 치는 시늉을 했다. 당연하지만 절대로 때린 것이 아니었다. TV에서 나올법한 츳코미 같은 행동을 하면서 그는 저도 모르게 스스로가 웃겨서 키득키득 웃음을 터트렸다.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냐. 하지만 대부분은 꼭 창의적인 곳에 쓰레기를 집어넣어. 그래도 요즘은 없긴 한데, 몇 년 전만 해도 얼음동굴에다가 기어이 낙서를 하고 가더라." 그거 없애겠다고 얼음을 깨야만 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말 끝을 흐리며 토모야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떻게 그런 신성한 곳에... 그렇게 투덜대는 것을 보면 토모야도 어쩔 수 없는 신사의 사람이었다. 한편, 코오리마츠리 때 무슨 일을 했는지를 설명하는 것에 토모야는 잠시 발걸음을 멈춘 후에 슌을 바라봤다. 그리고 한숨과 함께 하얀 입김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의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에 올리려고 했다. 거부하지만 않는다면야. "그럴 때일수록 더 놀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 ...뭐, 그래도 마음은 이해해. 열심히 했는데 그렇게 되었으니까. 하지만 놀 이가 필요하면 내가 있잖아. 얼마든지 불러. ...뭐, 이번에는 첫 날에 선약이 있어서 그때는 놀기 힘들었겠지만... 적어도 둘째날 이후로는 내가 있었단 말이야. 친구 섭섭하게 그러지 말고 그냥 나 불러. 앞으로는." 슌이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대해 토모야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의 마음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어디간한 위로로는 그 마음을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괜히 분해서 이런 말, 저런 말을 하면서 토모야는 괜히 혀를 찼다. "뭐, 어쨌든 나는 즐기긴 했어. 생각도 못한 이가 같이 가자고 이야기를 꺼내줬거든. ...나는 괜찮았는데, 그 애는 어떨지 모르겠네." 하필 이런 성격이라서 말이야. 괜히 자조하듯 피식 웃으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ㅡ실제로 어땠을지는 일상으로 직접 확인하자. 필자도 모른다.ㅡ 어쨌든 그는 집으로 향했고, 그 앞에 있는 하루의 작은 나무집 앞에 섰다. "츠키모토 후유카." 누구랑 갔냐는 그 물음에 토모야는 혼잣말 하듯, 혹은 흘러가는 어투로 이야기를 한 후, 그는 집을 가리켰다. 그 안을 조용히 들여다보면, 하루가 몸을 둥그렇게 말아서 잠에 빠진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아주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지 하루는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 /답레를 남기고 저는 자러 가볼게요! 좋은 밤 되세요!
- 26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06:48[youtube https://youtu.be/10zxBMvH23s] 지듣플리 캡틴 잘자잘자
- 262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2:07:26>>258 손바닥으로 등짝을 벗겨주지...! 캡틴 잘 자~
- 26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2:07:33>>247 이건 잇고 간다.
- 264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2:08: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은 못가겠지 글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5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2:08:52>>261 잠이...온ㄷ....코오오~~
- 26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10:33>>265 확실히 잘 때 듣기 좋은 느낌이지
- 26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11:35생각난 김에 뽑아봤는데 확실히 기분이 색다른걸
- 268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2:11: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의적으로 쓰레기 집어넣는대 아니 근데 낙서하고 가면 범인이 거의 고교 애들일 가능성이 클텐데?? 🤔 토모군 학회장 현역때 몽둥댄스 엄청 췄겠구나.. 일상 아직 초입부지만 이거지~~ 싶은 부분 많아서 재밌네요 히히.. 얼음왕자라는 별명 있지만 소꿉친구끼리 사이엔 따뜻한 무드.. 좋아.. >>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음흉하게 이이뻐~ 😏 외치시는 쌍칼 선생님이에요~ 앗 플리 좋다... 😮 역시 새벽은 이런 촉촉한 느낌이 나이스하죠~!! >>262 크아아아아아악 왜 항상 나만~~~~~~~~~ 🥺🥺
- 269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2:12:32>>267 경 멸 조 아 >>268 손맛이 찰지구나 이리와잇~!
- 27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13:31>>268 맞아 촉촉한 거 좋아… >>269 선지주는 경멸하는 여자애랑 악우가 되고 싶어지는 병 같은 게 있어(?)
- 271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2:15:11미츠루주도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252 더블플레이하는 영상으로 엄청 유명한 게임이죠~ 후후 >>253 유메가 키모이...?! 0v0 할 수 있으려나??
- 272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2:15:21토모주도 내일 봐요~~ 잘 자요!
- 27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15:36>>271 사실 선지도 키모이…를 할 만한 상황이나 상대는 없을 거 같아
- 274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2:15:51>>269 선생님 말로 하세요 제발 😭 근데 먼가 츠루하고 일상하게 되면 이런 느낌으로 갈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 히히.. >>267 앗 진지아의 키모이이.............!! 🥺 지아가 이런 무드 보여주는거 지이이이이인짜 어려울것 같은데 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
- 27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17:08>>274 그러게 신이 선지 앞에서 사람을 깔본다거나… 이유 없이 인간의 열등함을 논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면 안 저럴 거 같은데 그것도 사실 일힐물에 가미유키 고등학교에 온 신이 할 법한 말이 아니라서 가능성이 없지 않을까 싶어
- 276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2:18:57한다구 해도 왠지 유머성 짙은 상황일 느낌~ 헤헤
- 277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2:19:07[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mQLJzQnfC0A] 저의 지듣노 플리는 이것..!! 일상은 항상 청춘필터 끼고 돌리고 있답니다
- 278토모야 - 미츠루 (N52hBDriuG)2025-2-20 (목) 오전 02:19:26"시끄러." 괜히 토모야는 무심한 어투로 그렇게 이야기했다. 물론 스스로가 생각해도 조금 치사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그렇게라도 핑계를 대야 분함이 좀 가라앉을 것 같은 것을. 괜히 얼굴을 붉히더니 그는 혀를 차며 다른 곳을 조용히 바라봤다. 어쨌든 두더지게임을 하면서 토모야는 정말로 열심히 망치를 내리쳤다. 하지만 리듬을 타서 그런 것일까. 타격이 잘 가해지지 않았는지 때렸음에도 점수가 안 들어가는 것도 있었고, 놓친 두더지도 꽤 많았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웃음소리 때문에 그의 얼굴은 괜히 붉어졌고, 그러다보니 결국 여러 마리를 우루루 놓치며 결국 3000점 대 정도의 점수밖에 나오지 않았다. 물론 일반인치고는 꽤 잘한 점수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그렇게 높은 점수는 아니었다. 웃음을 애써 참으려고 하면서 말하는 미츠루의 모습에 토모야는 다시 한번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변명하듯 이야기했다. "기기가 이상한거야. 기기가. 난 분명 때렸는데 점수가 안 들어갔어. 아까 봤잖아. 그러니까 할 것 같으면, 제대로 내리쳐. 나처럼 억울하게 당하지 말고." 아. 나왔다. 기계 탓하기. 참으로 치졸하기 짝이 없는 핑계라고 스스로도 생각했는지, 토모야는 괜히 끄응 소리를 내며 고개를 올려 하늘만 바라봤다. 괜히 침을 꿀꺽 꿀꺽 삼키지만 애써 표정를 관리하는 것이 승자의 눈에는 조금 안쓰럽게 보이지 않았을까? 어쨌든 미츠루가 두더지 게임을 시작하자 토모야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모습을 바라봤다. 어. 점수 되게 잘 들어가네. 저거 저렇게 내려치면 보너스 점수 들어가는거야? 아니. 이거 콤보 성공하면 보너스 점수도 있었던거야? 그렇다. 토모야는 리듬을 탄 탓에 콤보를 제대로 넣을 수 없었고 추가 점수를 모조리 놓쳐버렸던 것이었다. "........." 이내 미츠루의 점수가 나오자 토모야는 털썩 주저앉았다. "...소원 2개 빌려고? ...그냥 큰 소원 하나로 해주면 안될까? 내가 램프의 요정 지니도 아니잖아." 누가 이 자를 얼음왕자라고 했던가. /정말로 자러 갈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 279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19:36>>276 그런 카페에서 알바를 한다거나? >>277 앗 청춘 좋아 (바로 재생)
- 28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19:46캡틴 잘자잘자
- 281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2:21:36>>275-276 앗 😲 유메지아는 역시 신계 인간계 최강 무해 듀오구나..!! 저도 몽글몽글한거 좋아요.. >>278 에에~~ 토모군 긁혔대요 히히히히 😏 토모캡 내일 봬요~~!! 업무 파이팅이에요~
- 28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22:16>>281 두 사람(신)은 무해하지만 최?강…
- 283코코로주 (ILkHtBLqLK)2025-2-20 (목) 오전 02:25:52오늘은 컨디션이 좋지않아아앗... 아픈건 아니지만 컨디션이 안좋아아앗.. 유이쨩주 답레는 조금만 더 기다려주.. 오늘은 일찍 자야겟다 아우 오츠..o7..!
- 284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2:28:31캡틴 잘 자구~ 코코쨩주도 컨디션 조속히 회복 바라...! 푹 쉬어~ 잘 자~~
- 285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2:28:41>>279 헉... 그런 상황도 있겠네요~! 유메주는... 게임같은거 보면 고인물들 움직임 엄청 기묘하니까~ 그런거 보구 "평범하게 키모하지않아?" 라든가 그런거 생각했네요...! >>281 우헤헤... 무해라구할지~~ 사실 매운맛이라든가 짠맛은 다른 분들이 엄청 열심히 전문해주고 계시니까.... 유메챠는 느긋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
- 286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2:29:14코코주 잘 자요~! 내일 건강하게 봐요~
- 28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30:12코코센주 어서오고 잘자 >>285 앗 그 방향도 있구나
- 28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37:48그리고 선지주도 오늘 개들 데리고 다녀올 곳이 있어서 1핑퐁하면 자러 가야 할 거 같아
- 289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2:39:47앗... 그렇군요....!! 오늘 유메주 늦게오기도 했으니까... 알겠습니다!
- 29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42:41늦을 수도 있지 아직 시간은 많다구
- 291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2:47:17유메주가 좀 더 강했다면... TvT
- 29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48:14괜찮아 선지주가 강하니까(?) 스케줄 없으면 충분히 돌릴 수 있다구
- 293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2:53:28개들과 같이 동행이라면... 산책 가는건가요~?
- 29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54:48미용 예약해서 미용 가 선지주의 손으로 못 하는 일이라 정기적으로 가거든
- 295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2:56:54확실히... 개 엄청 크다구 하셨죠! 몸집 크다면 미용도 큰일이겠네요~~!
- 296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2:57:33저도 지아랑 유메 딸깍이로 한번 해봤어요~~!! 크아아악.. 역안 진짜 안나오네......... 🥺 둘이 색채감 다른 것도 느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https://postimg.cc/CR4F5pN9 지아 https://postimg.cc/cgvZFgSN 유메 >>283 앗 코코주 어서오세요~~ 😲 헉 내일 다시 좋은 컨디션으로 뵙도록 해요~~ 좋은 밤 되세요!!
- 29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2:59:42>>295 응... 전문가가 필요해 선지주의 재주 바깥의 일이야 >>296 앗 고마워 확실히 유메는 웜톤이지... 선지는 쿨톤이고 귀여워......
- 298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3:01:32헉....!! 지-쨩 엄청 잘뽑으셨네요...?! 최고다! TvT 유메도 뭔가~ 인싸 버전 유메인 느낌! 슌주 말씀하신대로 따뜻해서 좋네요~~ 후후
- 299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3:03:35그리고 역안 확실히 NAI에서도 잘 안 뽑히는 난이도 있는 무언가이긴 해.... 선지주도 NAIv4라서 타율 높은데도 자주... 안 나올 때가 있거든
- 300유메 - 지아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3:13:38천연덕스럽게 농담을 꺼내자 뜨악스러운 얼굴이 되어서는 머릿털을 핑 세우는 유메. "모, 몬스터어...―?!" '유메 몬스터였나아?!' 경악하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따지자면 용사라기보다는 몬스터쪽인 것 같아서 빠르게 자기 객관화를 마치고, 또 빠르게 차분해진다. "그, 그러엄~ 유메랑 친구 해줬으니까... 지, 지-쨩이 용사려나? 헤헤..." 용사라고 한다면 오히려 지-쨩쪽이 좀 더 가까운 타입같다. 용맹하고, 친구 많고... 누구와도 쉽게 잘 어울리고. 그리고 러시아계 그런지록 락스타인 어머니 있고... 어디로보아도 이쪽이 주인공이다. 게다가 복슬복슬 삐침머리 주인공이라니 전혀 들어본 적도 없던 것이다. ...아니, 생각해보니 최근에 하나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것도 대인기 캐릭터가. 그건 비록 남자애에다가, 안경 낀 사람이긴 하지만... '유메도 지금부터 안경쓸까...?' 안경을 쓴다고 해서 그 사람의 근본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닐텐데도, 단지 그것만으로 유메는 자신이 스스로가 대인기인이 된 실없는 생각이라도 부풀리고 있는 것인지. 영문 모르는 당신이 의아하도록 몸을 꼬며 홀로 "우헤헤-" 웃고 있는 것이다. 그러더니 이내는 문득 당신 품을 벗어나 저먼저 앞서 나가 가볍게 총총 걷는다. "에헤헤, 지-쨩~" 거기서 획 하고 몸을 돌리면, 머리칼들과 무녀복의 옷자락이 잠깐 하늘로 떠서 휘날린다. 하늘하늘하고 나부낀다. 얼음 조각 전시가 한창인 현장, 마츠리의 포근한 빛과 분위기에 감싸여, 자신의 하나뿐인 동행인을 마주하고, "지-쨩, 뭐든지 잘하니까 분명 이번 얼음 조각도 최고로 잘 할거야~!" 그 속에서 지지않을 기세로 환하게 웃고있는 유메가 있었다고. "왜냐하면, 유메를 알아봐준 초천재 미소녀 지-쨩인걸!"
- 301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3:15:45그러구보니~ 몬스터 하니까 생각난 거지만.... 최근 열렸던 와일즈 베타에서 알슈 12분침 해냈단 말이죠....!! 자랑할 곳 없어서 여기에서라도 합니다... TvT 미안해요~
- 30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3:16:18앗 대단해...! 선지주는 출시 때 하려고 아끼는 중이야
- 303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3:18:51그리고 이건..! 마츠리 매대에서 도시락 판매중인 슌이라는 느낌이에요~~! 😄 마츠리 기간 끝나기 전에 몇명 더 방문하도록 판촉(?) 해야겠어.... 🥺 >>297-298 역안이 엄청 어렵더라구요.. 자꾸 한쪽 눈만 역안되구 하나는 멀쩡 😭 그래도.... 유메 지아 모두 성공적으로 볼 수 있어서 기뻤어요 히히
- 304미츠루 - 토모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3:19:42"헤~ 선배~ 치사할 줄도 알았구나~" 분해하는 토모야를 보며 미츠루는 간만에 통쾌한 즐거움을 느꼈다. 안 그래도 요근래 답답한 일이 여럿 속을 답답하게 하고 있던 차였으니. 토모야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소소한 승리로 그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듯 했다. 당장의 현실에서 시선 돌리기에 불과할 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당장 즐거운 것은 사실이었다. 그렇게 희비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진행된 두 번째 게임에서, 토모야가 너무 규격 외의 모습을 보여준 탓에 미츠루는 정말 무너졌다 싶을 정도 박장대소했다. 하도 웃어서 부들거리면서도 대체 뭘 하는 거냐며 키득대니 돌아오는 토모야의 반박이 또, 웃음이 나오려는지라. 큭흡, 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웃음을 참은 미츠루는 떨리는 손으로 동전을 꺼내며 말했다. "이번엔 기기 탓이에요~? 실력이라고 순순히 인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 배 너무 땡겨 큰일났네..." 힘겨운 와중에도 깐족거리기를 멈추지 않으며 게임기에 동전을 넣는다. 그리고 결과는 미츠루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역시 한때 가미유키 역앞 게임센터 랭커라는 것일까? 너무 웃어서 자세가 구부정하고 힘도 많이 없었지만, 리듬을 타지 않고 정확히 콤보를 노리는 손놀림은 가히 예술이었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멈춰서 구경할 만큼 고득점의 플레이를 한 미츠루는 훗! 하며 의기양양하게 망치를 어깨에 걸쳤다. "그래 이게 내 본 실력이지!" 그 상태로 털석 주저앉은 토모야를 본 미츠루는 조금 전에 지었던 그 웃음을 또 지었다. 아까 분명, 한 판 더, 라고 했지, 이걸로 끝, 이라고는 안 했으니 말이다. "무슨 소리에요, 선배~ 두 판 했으면 세 판까지는 해줘야 인지상정 아닌가요? 자, 얼른 일어나세요~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이 이러고 있으면 꼴사납다구요~" 어깨에 걸쳤던 두더지 망치를 내려놓은 미츠루는 그 손을 그대로 토모야에게 내밀었다. 잡고 일어나라고. 그러면서 주변을 슥 보고, 다음은 저거 어떠냐며 가리켰다. 제한시간 동안 장대에 달린 바구니에 주먹만한 고무공을 던져넣는 게임이었다. "이번 판 선배가 이기면 소원권 2개 드릴게요~ 특~ 별~ 히~" 조금 전처럼 히죽- 하고 웃으면서, 그만하고픈 토모야를 도발하는 멘트를 넣는 것도 잊지 않는 미츠루였다.
- 305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3:22:08>>296 오~ 평소랑 다른 분위기 좋네~ >>303 미츠루 : 타베후쿠 상~ 도시락 20개 살려는데~ 재고 넉넉해요~?
- 306유메주 (HRz6Ua7OcW)2025-2-20 (목) 오전 03:23:51대단하죠!! 이걸 유메의 기록으로 공식화 해야겠어요...! (?) 헤헤~~ 맞아요! 베타도 엄청 재밌었는데 출시 얼마 안 남아서... 엄청 기대됩니다! 0v0 특히 레다우가 초초 멋있어서.... 지-쨩이 번개쏘면 이런 느낌일까?! 생각도 들었었네요~~ >>303 스모부 그만두고 살 빠진 슌 엄청 훈남 됐잖아요...?!? 역시 슌땅은 실전형?? TvT 유메 못 알아볼지도 몰라요!
- 307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3:26:34>>299 그것도 그렇고... 😭 이거 생각보다 엄청 돈이 깨지네요?? 달러가 너무 비싸.. >>305 슌: 앗, 토가미네군~~!! 마츠리는 즐거울까? 뭣? 😲 20개나 필요한거야~~? 양은 충분하지만.. 🍱oO(오늘은 대량구매 손님이 많네.. 그나저나 토가미네군 평소랑 뭔가 분위기 달라?) (자연스럽게 츠루를 맛군으로 착각해버리는 눈새 슌..)
- 308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3:28:50>>306 요새 왠지 모르게 딸깍이(AI) 능력치가 살짝 올라가서 전면적으로 인장 수정 해봤어요..!! 히히 그리고 마츠리 잔뜩 즐겨주는 유메랑 선지 엄청 귀여운거 있죠.. 🥺
- 309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3:35:04>>307 미츠루 : (어라, 내가 누군지 아는건가?) 미츠루 : (그런데 어쩐지 등짝을 때리고 싶어지는데...?) 아니 볼륨도 눈매도 오드아이 방향도 다 다른데 그걸 헷갈려~~ 이러니 등짝을 맞지~~
- 310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3:38:46>>308 헤헤 AI가 확실히~ 아는 만큼 다룰 수 있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원하는 거 뽑게 되면 엄청 재밌죠~! 그리구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로 새벽에만 돌리구 있는데... 계속 지켜보셨다구 하면 조금 부끄러울지도 몰라요...?!
- 311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3:39:26“앗, 슬픈 몬스터의 친구는 보통 소년소녀인데. 용사도 나쁘지 않지.” 그야 선지아의 기준에서의 용사란 조금 일반적 의미와는 달라서, 그야말로 헤라클레스나 페르세우스 같은 영웅이었다. 괴물을 타도하고, 악을 구축하며, 끝내는 역경에 굴복하여 신이 되거나 최후를 맞이하는… 그녀의 취향에는 맞지 않으나 신격에는 적합한. “그래도 말이야, 유메쨩 귀엽고 착하니까. 내가 아니더라도 친구는 얼마든지 생겼을걸.” 그럼에도 선지아는 당연한 진실이라는 것처럼 고개를 주억거리며 말을 붙이고는, 유메를 이끌었다. 생각해 보자면, 영웅의 신이라거나 하는 신격을 얻고 싶어하는 이 어린 뇌우의 신에게는 그리 나쁘지 않은 말이었다. 보통 괴물을 타도하는 역할이라는 점이 걸리지만, 실제로 유메가 몬스터인 건 아니니까. “좋아, 그럼 유메쨩이랑 같이 가미유키 역사에 길이 남을 얼음 조각을 만들어 볼까.” 선지아는 주먹을 움켜쥐며 잠시 들어올리고는, 곧장 유메와 함께 멀리서도 은근히 보이는 얼음 조각 사이를 거닐어 얼음 조각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 이들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큼직한 얼음을 조각용으로 내어주고, 도구도 이것저것 제공되니, 부족함은 없겠지만. 선지아는 가장 먼저 손에 익은 장도리를 꺼냈다. 허리 뒤를 스치는 듯한 동작으로 슬쩍 꺼낸 장도리는 손에 알맞도록 작았다. 크게 떼내고, 깎고, 정밀하게 부수는 거라면 이게 제일 손에 잘 맞았다. 비록 제 신격을 어느 정도는 부인하고 있음에도 뇌우는 뇌우. 번개의 상징성을 띠는 그녀가 망치를 잘 다루는 건 정해진 사실이나 다름없었다. “유메쨩, 뭔가 생각해둔 모양이나 그런 거 있어? 각각 만드는 것도 좋지만, 함께 만드는 것도 재밌을 거 같지 않아?” 손에서 가볍게 장도리를 던졌다 받으며 말을 꺼낸 선지아는, 바닥에 깔린 얼음 조각용 도구를 살피며 용도를 구분했다. 깎는 용도, 모양을 내는 용도, 얼음을 파고들어 갈라지기 쉽게 하는 도구. 명칭을 따져 보자면 카빙용 칼, 픽, 끌, 톱. 선지아는 도구를 뇌내에서 분류하고는 유메를 돌아보았다.
- 31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3:40:48역시 답레는 PC가 편한걸 좋아 이제 잘 준비... 미리 이어두면 내일 보고 써둘 테니까 편히 해도 돼
- 31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3:42:05>>307 니지저니 써? 아님 NAI? NAI는 오푸스 가입해서 무제한 쓰는 게 자주 뽑는다면 이득이야 선지주는 오푸스 써서 그냥 계속 뽑는 게 이득이라 이것저것 많이 뽑는 거구
- 314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3:43:36유메주도 PC 아니면 거의 못써요... TvT 잘 준비하시는군요~! 확인했습니다...! 여유있을 때 써둘게요!
- 31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3:44:18>>314 좋아좋아 잘 준비라고 해봤자 PC 앞에서 쓰던 담요 그대로 갖고 가서 개들 눕게 침대에 깔아두고 나도 눕는 거지만 씻는 건 아까 씻었구
- 316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3:48:43>>315 헤헤 저도 담요 뒤집어쓰구 PC같은거 하다가 고양이주는데... 지아주도 그러시는군요! 그렇다면 시간도 남구 모처럼이니... 사소한 질문같은거 갖구계다면 받아보겠습니다~! 무려 현재 새벽 멤버 한정으로...! 물론 안 가지구 계시다면 스루해주셔도 됩니다!
- 317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3:50:12(오퍼시티 30% 상태임)
- 31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3:55:07>>316 유메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 319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3:55:29>>317 흐린걸 밥 같은 걸 먹이면 맑아질까
- 320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3:59:17유메가 좋아하는 음식... ...연어려나?!
- 32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3:59:41연어! 선지주 친구도 연어 좋아해(?)
- 32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전 03:59:56그리고 슬슬 자야겠다 안녕안녕 나중에 봐
- 323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4:00:27어째서 지아주가 아닌 친구분이...?! 0v0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구~ 내일 건강하게 봅시다!
- 324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4:03:15>>319 흐려서 못 먹을거 같애~ 다들 잘 자~
- 325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4:07:52>>309 🍱oO(오늘따라 토가미네군 뭔가 날카롭네💦) 눈치는 없지만 운동 짬바로 살기는 느끼는 슌군.. 근데 정말루 츠루랑 일상 스타트하면 맛군이랑 착각하고 등짝 스매싱 당하는 루트가 찰떡이라구 생각하거든요~~ 크아악 💥🖐💥🖐 >>310 아침이랑 가장 가까운 시간대이다보니까요..!! 정주행해도 가장 잘 보이는 위치기도 하고요 히히.. 그런 이유로 새벽반만큼은 반드시 사수하는 편이에요 🤗 >>313 네 그거 구독해놨어요~ 근데 너무 비싸서 이번달만 하구 안쓸듯 하네요 🥺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앗 지아주 오늘은 일찍 들어가시는구나 😲 좋은 밤 되세요~~!!
- 326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전 04:09:16유메주의 일상 아침반에게 전부 공유되고 있었다.... TvT 앞으로는 저녁에 와서 돌려야...!! (?)
- 327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4:12:42>>325 하지만 등짝 대신 까만 눈으로 흘겨보는 >경멸< 당한다면? 초면인 사람을 대뜸 등짝 때리진 않으니까 말이지~ 미츠루는~ 아! 슌주 아직 안 자니까 이거 물어볼게! 마츠리 마지막날 수령으로 도시락 30개 미리 주문해놓고 그 날 찾아갔다- 해도 괜찮을까? 독백에 쓰려구~
- 328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4:20:46>>326 그리고 둘이 티키타카하는거 엄청 귀여우니까요~~!! 저녁 시간으로 주파수 돌려도 아마 매번 챙겨보게 될거 같네요 히히.. 😋 >>327 아앗 좋다...!! 마코토라고 너무 굳게 믿고 있어서 한번 째릿으로는 아마 눈치 못채겠지만 츠루 눈에서 광선 나오면 그제서야 '히잉 내가 알던 토가미네군은 이렇지 않아~~💦 머선129??' 할것 같아요 히히 나중에라도 토가미네군 저번에는 무슨 일로~ 맛군에게 물어보고나서야 츠루에 대해서 알 것 같거든요~~ 하.. 리쿠랑도 일상 돌리면서 이러쿵 저러쿵~ 헛 너 그 애랑 사귀는구나~ 이런 장면도 만들어볼텐데 아쉽당 🥺 리쿠주 빨리 상사병 낫길 바라요......... 네네 당연히 괜찮죠~~ 참치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특선 도시락이니까 원하시는대로 즐겁게 서술해주세요~~ 🤗
- 329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4:22: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 4시 20분이네...
- 330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4:25:30>>3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착각 스택이 여기저기서 더 쌓인다면 미츠루 홧김에 숏컷으로 쳐버릴지도 몰라... 아니 어케 내가 더 빵빵한데(?) 착각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슌이 미츠루에 대해 알게되는게 착각 한번 한 후면 더 재밌긴 하겠네 ㅋㅋㅋ 그때 그 살벌한 시선의 의미를 뒤늦게 깨닫고 마는~ 참치 한마리 통째로라니까 조올라 거대한 도시락 상상되버렸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맛있겠다...그치만 난 광어가 더 조와...(?) 암튼 오케~ 맛있게 써줄게~
- 331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4:39:00>>316 앗 이걸 이제야 봤네 😲 저번 질문의 연장선이지만.. 아직 못본 아이들중에서 유메랑 성향상 잘 맞을 것 같은 픽은 누구누구 있을지 궁금해요~! 그리고.. 유메가 홋카이도로 전학 와서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즐거운 기억이 있다면 어떤건지도!! 🎤🎤🎤 >>330 😲 안돼!!!!!!!!!!!! 사람 얼굴이나 분위기에 집중이 많이 가는 타입이라서 그런거라니ㅣ까~~ 😭 츠루 볼륨은 내옆신 최고(??) .........뭔가 이런 루트로 계속 등짝 한대씩 적립할 것 같애요 히히 개인적으로 츠루랑 마코토랑 슌이랑 셋이 있으면 먼가 좀..... 어색한 기류같은거 흐를 거 같다는 상상도 해봤는데 (사유: 슌이 둘 보고 표정 관리가 안댐.. 여러 의미로) 암튼...!!!! 네!! 어떤 시츄가 됐든 꿀잼 예감이에요 그러니 리쿠주도 빠른 복귀 할 수 있도록 응원해보겠습니다~~!
- 332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전 04:41:32질문.. 듣고 가야하는데 😭 츠루주 답레도.. 5시 넘기면 진짜 내일 오전에 눈 못뜰것 같아서 침몰해보겠습니다~~! 앗 근데 유이주 곧 귀국하신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새벽반 못오신건가요?? 암튼.. 이따 오전에 뵙도록 해요~!
- 333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4:44:58>>331 얼굴이면 더더욱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츠루 볼륨은 뭐 사실 보통이지~~ 내옆신에선~~ ㅋㅋㅋㅋ 등짝 마렵긴 하겠지만 직접 때린 적은 없을거 같기도 해~ 왜 표정 관리가 안 되는데~~ 누가 잡아먹니~~ ㅋㅋㅋ 별거 아닐거라서 기대는 말어~ 하 리쿠주 보고싶다......... 슌주도 잘 자~
- 334요우주 (Y9loul1dmS)2025-2-20 (목) 오전 04:45:54으윽...... 4장....... 4장만 더 그리면.......끄아악......
- 335유메 - 지아 (HRz6Ua7OcW)2025-2-20 (목) 오전 04:47:10"유, 유메가아~? 우헤헤...~ 그, 그랬으려나~ 꼭 그렇지도 않은 걸~" 쑥스러운듯이 머리를 긁적이며 유메는 말했다. 실제로 같은 반 안에서 주로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건 밋쨩 뿐이고... 그 밋쨩도 최근엔 다른 여자애들과 노는 모양이다. 스스로도 부활동같은 것도 딱히 하고 있지 않은데다가, 학교끝나면 집으로 쌩- 가버리니. 어쩌면 인연이 얽히는 기회 자체가 옅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라고 해야할지, 일찍이 그런 기회가 생기는 일이 좀처럼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억울하다고 느끼고 있지는 않다. 친구야 많은 편이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마음대로 되는 일도 아니다. 오히려, 친구가 적어서 영화나 게임을 잔뜩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자. 응, 그게 유메적으로 좋아. "응-!" 삐쳐있는 머릿털이 탄성있는 흔들림으로 퉁길 정도로 당신의 말에 해맑게 호응하고서는 경연장 안으로 본격적으로 들어선다. 사실 이렇다 할 명예나 상이 걸린 것도 아니니 '경연'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다르긴해도, 그래도 이런 축제는, 항상 수상할정도로 실력이 좋거나 거기에 도전하듯 열기를 띄는 사람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지-쨩네 '삼춘'이라든가... 생각이 나서 주변을 빠르게 둘러보지만 다행히도 기묘한 형상을 갖춘 어쩌구저쩌구 사이클론 포의 조각상은 다행히 보이지 않았다. 아니, 일찍이 있었다가도 오니 회장이 와서 드롭킥으로 먼지로 돌려버렸을지도 모르는 일. 지금 발에 반짝이며 밟히고 있는 부서진 얼음 조각들이 전에는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았을지- 유메는 슬쩍 생각하게 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아무렇게나 늘어져있던 픽과 고무망치를 들어올렸다. 역시 얼음공예라고 한다면 이것이다! 분명 언젠가 보았던 바텐더씨도 이런 도구를 들고서 얼음질을 하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중에는 일본도도 있었는데...' 하몬이 새겨진 일본도로 샤샤샥 공예를 하면 정말 멋있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위험하니까 이 코오리마츠리에서 그런 본격적인 날붙이는 제공되고 있지 않은 모양이다. 그렇다면 역시 집에 있던 걸 들고오는게 좋았을까- 하고도 생각했지만, 역시 괜스럽다고 느껴서 빠르게 생각을 꺼트렸다. 픽과 망치도 좋다! 무엇보다도 흡혈귀 사냥에 이만한 것이 없다. '헤헤~ 나타나면 유메가 가장 먼저 달려가야지~' 유메는 기분 좋게 방실대면서 당신쪽으로 향했다. "생각해둔 모양-?" 천진하게 물으며 고개를 기울인다. 한편 당신은, 벌써부터 장도리를 손에 쥐고서 얼음조각을 시작할 기세 만만으로 대기하고 있었다. 도달해야 할 형태가 정해지기만 한다면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을테였다. 그런 당신의 말에 유메는 잠시 턱을 붙잡고 "우음-" 소리를 내며 사뭇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인베이더!" 인베이더? "스페이스 인베이더! ...가, 좋아요!"
- 336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4:52:27요우주... 살아있어...?! 무사한거지...?!!?
- 337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4:59:00>>283 이거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보게 된다면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줘! 몸 먼저 챙겨야지! 나도 상태가 좀 안 좋아서 😅
- 338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4:59:43아니야 유메야... 학교에선 그래도 유메랑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을 거라구~~! >>337 유이주도 컨디션 난조야? 에구야... 어서 나아지길 바라~~ (토닥토닥)
- 339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5:01:23>>338 요새 관절이 안 삐그덕 거리는 곳이 없는데 무시하고 어제 운동 강행햇다가(왜 그런 짓을) 오늘 일어나서 쥬글뻔햇어,,, 🫠 기름칠 필요한 양철 나무꾼 됨...
- 340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5:04:59>>339 유이주 그러다 진짜 산산조각 나... 조심해... 유이주 병원가고싶어...?(?)
- 341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5:08:18>>340 머리~ 어깨 무릎 발~ 손목 허리!! 다 아퍼!!!(?) ꉂꉂ(ᵔᗜᵔ*) 그르게 왜 그랫을까,,, 아니 근데 근손실이 걱정됏었어(?)... 오늘도 하면 미친짓이겟지 미츠루주는 오늘 외출한다 그랬던 것 같은데 잘 다녀왔어?
- 342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5:10:18>>341 근손실은 못참긴해~~ 나도 열나서 주글거 같아도 일퀘는 못참으니까~~(?) ㅋㅋㅋㅋ 오늘은 쉬어! ㅋㅋㅋ 나 외출~ 잘 다녀왔어~ 근데 사실 나가서 집에 온 기억 밖에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뭔가 하긴 했는데 뭘 했더라...? 느헿?
- 343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5:13:55>>342 일퀘랑 근손실은 중대사항이니까~~~ ꉂꉂ(ᵔᗜᵔ*) 어제 우유 떨어진 것도 모르고 있었어서 프로틴 쉐이크도 못 먹었단 말임 🥺 는 너무 티미지만 암튼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왜 기억 삭제 당햇어 미츠루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 일단 잘 다녀왔다니 다행이다! ㅋㅋㅋㅋ(복복복)
- 344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전 05:17:43>>343 아앗 쉐이크까지 못먹는건 무진장 큰일이지!하지만 우유재고관리에 소홀한 유이주 탓이다! >:3 ㅋㅋㅋ 아니 나...언제부턴가 햇빛 아래 있으면 생각하기가 싫어짐 그래서 낮에 나가면 뭘 하는지 잘 몰라 개웃기지 ㅋㅋㅋㅋㅋㅋ집에 와야 제정신 스위치 딸깍 켜지는 느낌임~~ 으갸갸갸~~ (바둥바둥)
- 345유메주 (HRz6Ua7OcW)2025-2-20 (목) 오전 05:18:40>>331 즐거운 기억.... 사실~ 유메의 지금까지의 시간 중에서 가미유키에 온 지금이 가장 최고조라구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막연해보이는 대답같긴해도... 역시 '현재' 아닐까요!? 가미유키 도착하자마자 엄청 큰 고래(코우)가 뛰어오르는 것도 봤구~ 플래그 아이싱에서 엉엉 울기도했고~ 여러 친구도 생길 수 있어서! 그리구 못 본 친구들 중에서라면... 몇 사람 떠오르는데요! 스이랑 마코토랑... 의외로 유이정도?! 스이는 전에두 말했지만~ 조금 비슷한 부분 있어서 평범하게 친구느낌으로 잘 어울릴 것 같구요! 마코토는... 뭔가 서로 자기들 할말만 하는데 대화가 되는 그림이 될 것 같아서 재밌습니다! 유이는~ 그냥 한 번 만나보구 싶어요!! 마음이 따뜻해서 그런가...?! 0v0 이상이 유메주의 뇌피셜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만나본 친구 중에서는 의외로 차드가 좋은 느낌이었다구 생각합니다! 차드주가 재밌게 돌려주셔서 그런걸까요~! 뭔가 잔뜩 써버렸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슌주~ 내일 또 봐요!
- 346유메주 (HRz6Ua7OcW)2025-2-20 (목) 오전 05:20:47그리구 요우주 유이주 어서와요~~! 몸 아프신가요 TvT??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게 제일 좋다구 생각해요... 건강은 재산~!
- 347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5:22:16>>344 내 탓이... 맞긴, 맞긴 한데!!! 힝이야 (ノ﹏ヽ)(?) 그러쿤 미츠루주의 정체는 뱀파이어엿구나 🤔(아님) 않이 근데 그거 괜차는 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수면패턴이 캐나다인 탓인가...(아님 22) >>345 >>346 유메주 하이 쫀밤! 오늘도 스레를 지키면서 모두의 유메를 책임져주는구나(아무말) 나도 유메 넘넘 만나보고 싶다!!! 새벽에 자주 보이던데 일케 되면 나 출국하기 전에 일상 찔러봐야 하는 걸까(...)
- 348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5:22:55아놔이 중도작성 그치 원래 운동은 무리하면 독이긴 해... 그냥 내가 오기 부렷어... (._. )
- 349유메주 (HRz6Ua7OcW)2025-2-20 (목) 오전 05:25:43그래요~! 무리하면 안됩니다!! 유메주도 왠지 운동만 하면 갑자기 엄청 불타서 무리하곤 하거든요... 헤헤 좋지않아요 이런 버릇 TvT 그러구보니 곧 귀국 하신다구요! 축하드려야 하는 일일까요?! 나라로 돌아오는거니까... 아니면 곧 머물다가 다시 가실 예정이시려나...!
- 350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5:28:03>>349 뭔가 그... 뿜뿜 하는게 잇자너 🤔(?) 유메주도구나 우리 둘 다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참치들이 되자... 여행도 좀 하고 처리할 일도 좀 잇고 해서 가는 거라~ 다시 캐나다로 돌아올 예정이긴 한데 엔딩 때까지는 쭉 한국일 거야. 그래서 새벽러들 보기가 오히려 힘들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서 밤 새지 머 우히히 (´∀`)
- 351유메주 (HRz6Ua7OcW)2025-2-20 (목) 오전 05:35:54무리하지 않으신다 해놓구 벌써부터 수면 무리하시려구 한다~?! 역시 다시 돌아가실 예정이시군요~! 라구해도~ 엔딩 이후라구 하니까 유메주 포함 내옆신분들이 보시는 건 한국의 유이주겠네요~ 유메주 가끔은 저녁에도 오니까... 그때 시간 맞는다면 오래볼 수 있겠내요~! 0v0 사실 요즘 새벽 화력 떨어진 것두 있어서... 헤헤 오래 깨어있어도 재밌는거 없다구요~~
- 352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5:39:43>>351 그쪽이랑 이쪽 무리는 다른 거야(?) 응응 그렇지~~ 한국에 꽤 오래 있으니까. 저녁에 시간 맞으면 보자구 아기 고양이 유메쟝(?) ( ͡~ ͜ʖ ͡°)-☆ 이잉 하지만 내가 새벽과 아침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같은 게 잇워(?)
- 353유메주 (HRz6Ua7OcW)2025-2-20 (목) 오전 05:46:35급 플러팅?! 아기 고양이라구 할지... 유메는 양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그것도 꽤 큰 양! (?) 그런데~ 아무것두 없는데 지키구 있으면 외로울 뿐 아닌가요 TvT...? 사실 유메주도 조금 조용해지면, 게임하면서 같이 간간히 보긴 하지만요~ 헤헤 곧 몬스터헌터 신작 발매여서 아마 그렇게 될지두...! 그럼 유이주랑 같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 354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5:53:15>>353 꽤 큰 양 ㅋㅋㅋㅋㅋㅋㅋ 왕크왕귀구나 🤗(양털 복복복) 뭐 조용하긴 한데 보통 새벽러들은 몇 더 잇으니까 🤔 미츠루주라던가 미츠루주라던가 미츠루주라던가(?) 글고 나도 어차피 낮 동안엔 할 일을 해야 해서 틈틈히 보는 느낌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앗 몬헌 신작 나오는구나~~~~~ 잘 만들어져서 나왓음 좋겠네~~~
- 355유메주 (HRz6Ua7OcW)2025-2-20 (목) 오전 06:00:27그렇다구요~~ 꽤 크답니다! 미츠루주도 확실히... 거의 고정멤버시죠! 전에는 더 많으셨던것 같은데~ 아무래두 역시 연휴파워였을까.... TvT 그리구 몬헌은~ 저번에 베타 했었는데 엄청 재밌었어요...! 유이주도 관심있으시다면 부디~~
- 356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6:06:20>>355 같은 양인척하고 친구 먹자 해야겟다(?) 음음 뭐 멤버 빠져나가는 거야 당연한 수순이니까~~~ 몬헌... 사실 위시리스트에는 잇는데 내가 컨트롤이 많이(...) 안 좋아서 좀 고민 중이야 (T▽T) 재미는 있어 보이는데~~ 그래서 유메주 언제 자려구? 🤔
- 357유메주 (HRz6Ua7OcW)2025-2-20 (목) 오전 06:12:51헉.... 생각해보니 유이 늑대였죠~!!! 유메챠 잡아먹힌다 TvT?! 컨트롤 좋지 않아두~ 좋지 않은 만큼 즐길 수 있으니까 초초 럭키에요~!! 그리구 이번 신작 조작이나 편의성도 엄청 좋아져서~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두 좋겠네요! 잠은~ 지금 자려구 합니다 헤헤... 사실 잠들었어야 했는데 유이주랑 잡담 너무 즐겁다보니 그만~!
- 358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전 06:18:15>>357 뭐여 그럼 얼른 자라구~~~~!(이불 덮어버림) 꿈에서 와앙 해줄 테니까 안심하구(??) 자!! 🤗
- 359유메주 (HRz6Ua7OcW)2025-2-20 (목) 오전 06:27:01우헤헤... 유이 와앙 기대하구 있겠습니다!! (?) 내일 또 봐요 유이주~!
- 360차드주 (AG/Ug0e7e6)2025-2-20 (목) 오전 07:27:13쿳소모닝데스 다들 아침 거르지 말구 챙겨먹길,,
- 361후유카주 (MXa1VmGJAu)2025-2-20 (목) 오전 07:30:14으에에 다들 아침 힘내
- 362링화주 (Ydcy84btHe)2025-2-20 (목) 오전 08:31:07내일만 버티면 주말이야,.........
- 363후유카 - 지아 (MXa1VmGJAu)2025-2-20 (목) 오전 08:45:39제 말에 지쨩이 놀라는 것을 보고 저는 역시 좀 이상한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확실히 미쨩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도 꽤 놀랐다는 느낌이라서요. 실제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시라유키 상에게 같이 가자 청했을 때에도 의외라고 생각하는 느낌이었으니 역시 이상한 쪽이 맞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이어지는 지쨩의 말은 다 맞는 말이라 고개를 연신 끄덕여요. 이어지는 질문에 저는 고민하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가 답을 적습니다. [아직 물어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코오리마츠리도 축복의 의식도 매년 반복되어 왔던 것이었기 때문에 익숙합니다. 익숙하다고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큰 의미 부여는 하지 않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멀리서 오는 이들 중에는 연인과 함께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가족이나 친구들, 특히 친구들 중에는 대체로 매년 다른 친구와 가야지 생각했었기 때문에 좀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리쿠와 미쨩은 유독 자주 간 편이긴 하지만요.
- 364후유카주 (MXa1VmGJAu)2025-2-20 (목) 오전 08:46:11링링주 안뇽 좀만 더 버티자!
- 365요우주 (Y9loul1dmS)2025-2-20 (목) 오전 10:00:52흐어어어어엉.......!!!! 마감은 안 끝났지만 급한 불은 껐어 😭 오늘은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이벤트일상잇는다
- 366차드주 (ZApxQygipy)2025-2-20 (목) 오전 10:01:38요하🤗 축하🥳
- 367요우주 (Y9loul1dmS)2025-2-20 (목) 오전 10:06:59차하차하 부연설명하자면 대체 왜인지 모르게 이번 달에 부업 외에도 진짜 간단한 일러스트 그리는 쀼업을 하나 더 하고 있는데...... >>334에서 4장 남은 줄 알고 있었던 게 알고 보니 8장이었고...... 그걸 6시간만에 날먹했네 난 뭐람
- 368차드주 (xp3FsdEj1.)2025-2-20 (목) 오전 10:17:27>>334 요우주는 부뿌업의 신이고 가미유키 2학년이잖아? 나 알고잇어 일 끝나서 축하헤 이재 요우의 마츠리도 구경할 수 잇갯내
- 369요우주 (Y9loul1dmS)2025-2-20 (목) 오전 10:27:24후후후...... 기대하시라......!!! 축복의식 말고는 정확히 뭘 할것인지 정해 두지 않았다!!!
- 370후유카 - 토모야 (MXa1VmGJAu)2025-2-20 (목) 오전 10:37:57다행히 시라유키 상은 괜찮은 모양입니다. 물론 일방적인 느낌이긴 했습니다. 체격도 시라유키 상이 더 크긴 했었으니까요. 야끼소바도 아마 무사한 것 같습니다. 무슨 더 할 말이 있는가 싶어서 시라유키 상을 깜빡깜빡 올려다 보는데 이어 괜찮냐는 물음이 이어집니다. [살짝 놀라긴 했는데 괜찮아요]> [아]> [저 사람 때문에 놀랐다는 게 아니라]> [시라유키 상이 곤란해질까봐]> [리쿠 때 일도 있고 해서]> [(땀을 뻘뻘 흘리는 토끼 이모티콘)]> 저는 시라유키 상의 눈치를 살피다 마주 자리에 앉습니다. 물론 손목을 잡아 꺾고 잡아당기는 행동 쯤은 저 사람이 저한테 했던 무례한 행동을 생각하면 약과라고 생각하지만요. 하지만 뒤에서 저에대해 질 나쁜 말을 던지고 수군대던 애들을 줘팼던 리쿠가 큰일 날 뻔 했던 걸 생각하면 여전히 철렁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다행히 리쿠는 주변에서 그 애들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이야기해주어 그 점이 참작되어 교내 봉사로 끝나긴 했지만요. 그 때 시라유키 상이 도움을 줬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감사해요]> [잘 먹겠습니다]> 시라유키 상의 눈에도 많아 보였는지 이어지는 메시지에 저는 눈을 접어 웃었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먹다 남은 걸 미야쨩에게 나눠주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생각했지만 미야쨩이라면 개의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일단 오뎅 꼬치 하나를 집어 한 입 베어 뭅니다. 아직 따뜻하고 맛있어요!
- 371후유카주 (MXa1VmGJAu)2025-2-20 (목) 오전 10:38:26차드주 요우주 안녕! 요우주 고생했어~
- 372링화주 (UL/u2CnGIe)2025-2-20 (목) 오후 12:02:17야호 점심 다들 맛밥해~~
- 373후유카주 (MXa1VmGJAu)2025-2-20 (목) 오후 12:19:44링링주 안녕~ 다들 맛밥하자~
- 374차드주 (9VuCGkeRWa)2025-2-20 (목) 오후 01:08:44다덜 맛점
- 37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1:22:24다들 안녕안녕
- 376후유카주 (MXa1VmGJAu)2025-2-20 (목) 오후 01:49:17차드주 선지주 안녕안녕 선지주 일찍 일어났네(?
- 377히키주 (pSfQ6LoY0O)2025-2-20 (목) 오후 02:08:36잠시 밖에 나왔더니 옆의 행인에게 짖다가 타깃을 놓치니까 다음으로 가까운 제게 짖기 시작하는 말티즈를 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죽었다가 깨어난 김히키주입니다~
- 378후유카주 (MXa1VmGJAu)2025-2-20 (목) 오후 02:11:11김히키주 안녕안녕~ 오늘은 괜찮아? 기력 충전했어?
- 379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2:12:19히키주 안녕안녕 >>376 그러게! (해맑)
- 380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2:13:00‘앗, 아무 기류도 없잖아.’ 선지아는 실망스러운 표정(무표정이다.)을 지었다. 그런 기류의 편린이라도 있으면 기뻤을 텐데, 전혀 없는 것에 아쉬워하면서도 내심 놀란 눈치였다. 선지아 본인도 의미부여는 안 하긴 하지만, 후유카가 저러는 건…. “후쨩 어른스럽네… 이성인데 전혀 의식하지 않는 느낌인걸.” 선지아의 경외심을 담아 그렇게 속삭였다. 속삭인다고 해봐야 입모양은 또렷하게 해서 후유카가 알아볼 수 있게 하긴 했지만, 소리는 작아 거의 들리지 않았다. “하긴, 나도 유메쨩이랑 축복의 의식은 받으러 갈 거 같긴 하지만.” 신으로서 축복의 의식을 치르러 가도 되는 건지, 입구에서 ‘아, 신은 안 됩니다.’ 하고 거절당하는 건 아닐지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 지역 토박이인 후유카의 반응을 보자면,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했다. 아주 특별하거나, 아주 귀중한 건 아닌 듯해서. ‘얘기만 들으면 혼인 의식이랑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그렇지도 않은 걸까….’ 절차라고 해야 할지, 순서라고 해야 할지. 선지아는 그것이 혼인 의식과 무척 흡사하다는 인상이 있었다.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된 사항인지는 모를지라도.
- 381히키주 (pSfQ6LoY0O)2025-2-20 (목) 오후 02:16:38아주 오래 잤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이따가 다시 뵙겠습니다~
- 382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후 02:20:05선지선지 실망하는거 귀엽네 선지도 팝콘 먹고 싶엇구나(?)
- 38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2:22:13히키히키주 다녀와 >>382 눈썹의 시작인걸(?)
- 384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2:22:30>>377 오자마자 격뿜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85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2:44:49“스페이스 인베이더?” 뭔가 묘하게 익숙하지만 별로 와닿지 않는 이름이다. 선지아의 기억력으로도 선명하게 떠오르지 않는 무언가. 선지아는 잠시 장도리를 다른 손에 쥔 채 눈을 굴리며 고민하더니 슬그머니 스마트폰을 꺼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 검색 결과는 한국어로 출력되기야 하지만, 결과물을 통해 무엇을 검색하고 있는지는 뻔히 보였다. “아아, 이걸 스페이스 인베이더라고 하는구나.” 선지아의 시선에 드는 건 독특하게 생긴, 또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가다 보았을 법한 캐릭터였다. 마치 구형 안테나 TV에 팔다리를 달아둔 것 같은 외관이나, 낮은 비트값으로 인해 훨씬 더 귀여워 보이는 무언가. 선지아는 그 외형을 머리로 그리며, 눈앞의 얼음을 보았다. “이걸 만드려면… 아래 토대가 튼튼해야겠는걸.” 구조적 약점이 존재했다. 한 덩이기야 하지만 중간중간에 빈 부분도 있고, 무게가 몰려 위태로울 부분도 보였다. 그걸 보충하기 위해 얼음을 깎지 않고 놔둘 수야 있지만, 모양이 어중간해질 수도 있을 터. 선지아는 눈을 가만히 좁힌 채 얼음을 노려보았다. 결론은 토대다. 토대가 튼튼하고, 기둥 삼을 다리 부분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전체적인 크기가 커지면 기둥의 하중 지탱 능력이 좋아져 버티기 좋을 테지만, 동시에 전체의 무게도 올라 무너지기 쉬워진다. 중요한 건 그 사이의 어느 지점을 찾는 것. 기둥의 하중 지탱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면서, 무게는 적정선에서 그치는 크기를 찾는 게 중요했다. 만약 작게 만든다면 괜찮긴 하겠지만…. ‘그래서야 재미가 없지.’ 선지아는 결정했다. 이 역경을 딛고 넘어서, 이 얼음 조각상을 마츠리 최고의 스페이스 인베이더 조각상으로 만들기로! 뇌우의 신은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둔 도안을 떠올리고는, 장도리를 돌려 노루발을 얼음을 향해 겨누었다. “좋아, 그러면… 위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어. 위의 무게가 줄어들면 아래 부분을 만들 때 무너질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거야.” 다리를 벌리고, 발목을 옆으로 틀며, 허리를 크게 비틀어 호쾌하게 아래에서 위로 후려치면. 쩌적, 소리와 함께 얼음의 좌측 상단이 크게 뜯겨 나가듯 사라져, 완만한 곡선을 드러냈다.
- 38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3:00:30앗 잘못 쓴 부분이 있네
- 387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3:01:26“스페이스 인베이더?” 뭔가 묘하게 익숙하지만 별로 와닿지 않는 이름이다. 선지아의 기억력으로도 선명하게 떠오르지 않는 무언가. 선지아는 잠시 장도리를 다른 손에 쥔 채 눈을 굴리며 고민하더니 슬그머니 스마트폰을 꺼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 검색 결과는 한국어로 출력되기야 하지만, 결과물을 통해 무엇을 검색하고 있는지는 뻔히 보였다. “아아, 이걸 스페이스 인베이더라고 하는구나.” 선지아의 시선에 드는 건 독특하게 생긴, 또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가다 보았을 법한 캐릭터였다. 마치 구형 안테나 TV에 팔다리를 달아둔 것 같은 외관이나, 낮은 비트값으로 인해 훨씬 더 귀여워 보이는 무언가. 선지아는 그 외형을 머리로 그리며, 눈앞의 얼음을 보았다. “이걸 만들려면… 아래 토대가 튼튼해야겠는걸.” 구조적 약점이 존재했다. 한 덩이기야 하지만 중간중간에 빈 부분도 있고, 무게가 몰려 위태로울 부분도 보였다. 그걸 보충하기 위해 얼음을 깎지 않고 놔둘 수야 있지만, 모양이 어중간해질 수도 있을 터. 선지아는 눈을 가만히 좁힌 채 얼음을 노려보았다. 중요한 건 토대다. 토대가 튼튼하고, 기둥 삼을 다리 부분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전체적인 크기가 커지면 기둥의 하중 지탱 능력이 좋아져 버티기 좋을 테지만, 동시에 전체의 무게도 올라 무너지기 쉬워진다. 중요한 건 그 사이의 어느 지점을 찾는 것. 기둥의 하중 지탱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면서, 무게는 적정선에서 그치는 크기를 찾는 게 중요했다. 만약 작게 만든다면 괜찮긴 하겠지만…. ‘그래서야 재미가 없지.’ 선지아는 결정했다. 이 역경을 딛고 넘어서, 이 얼음 조각상을 마츠리 최고의 스페이스 인베이더 조각상으로 만들기로! 뇌우의 신은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둔 도안을 떠올리고는, 장도리를 돌려 노루발을, 얼음을 향해 겨누었다. “좋아, 그러면… 위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어. 위의 무게가 줄어들면 아랫부분을 만들 때 무너질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거야.” 다리를 벌리고, 발목을 옆으로 틀며, 허리를 크게 비틀어 호쾌하게 아래에서 위로 후려치면. 쩌적, 소리와 함께 얼음의 좌측 상단이 크게 뜯겨 나가듯 사라져, 완만한 곡선을 드러냈다.
- 38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3:01:38맞춤법도 고쳤으니까 좋았어
- 389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3:05:56어우 졸려
- 39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3:09:4430분 정도 알람 맞춰놓고 낮잠 자자
- 391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3:16:45작업 달리는 중이라 손을 못떼잉~~ 노잼시간은 왤케 안갈까~~
- 39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3:24:02아앗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아 일하는 거 싫지…
- 393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3:39:47재택의 장점 : 집에서 편하게 일함 재택의 단점 : 집이 직장임 키에에엑 (주화입마)
- 394링화주 (z7mtbxdLyW)2025-2-20 (목) 오후 03:44:48재택의 장점: 아무도 날 다그치고 방해하지 않음 재택의 단점: 제발 누가 날 다그쳐줬으면 좋겠을 정도로 일하기 싫음(?)
- 395유이주 (bq1nJxTsUW)2025-2-20 (목) 오후 03:45:55이런 느낌이구나
- 396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3:48:20갱시인.. 2개나 3개 남아있는 줄 알았는데 4개라니..!(당장 2개 집어먹고 저녁에 2개 집어먹기로 계획수정) 다들 안녕하세요
- 397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02:25안녕안녕 재택은 다 좋은데 스스로 일할 기분을 내서 일하고 휴식 분배도 알아서 하고 해야 한다는 게 좀 귀찮아
- 398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4:07:05저는 재택은 진짜 하기 힘들 거 같아요...
- 399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08:58일할 기분 내기가 쉽지 않아 선지주는 부업 프리랜서 6년차인데도 아직도 일할 때면 우울해
- 400슌주 (R0.rUPN/Qy)2025-2-20 (목) 오후 04:10:24안녕하세요~~ 결국 늦잠 자버리고 말았다 🥹 다들 업무 파이팅 하시고요 토모캡 답레는 저녁에 이어보겠습니다~~ 목요일이네요 다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
- 401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15:02슌주 안녕안녕 다녀와
- 402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4:18: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병상련 왤케 눈물나... 그래도 한번 작업각 잡히면 호로록 진행시켜버릴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듯~
- 403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04:19:46아이고 이제 (카페인으로) 정신이 듭니다요 갱신~~~!! 🤪
- 404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20:24선지주는 프로젝트 끝나서 한동안 여유롭긴 했는데 하는 중에는 매일 일정량을 해야 해서 한 번 각 잡혔다고 끝까지 가고 그러진 못해서 슬퍼 매일매일... 해야 해... 차라리 운동이면 마음 편한데...
- 405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20:32메이오주 안녕안녕
- 406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4:22:29>>403 메하~ >>404 매일매일...귀찮지...운동도 매일은 시러잇...
- 407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22:54>>406 운동은 매일 하면 좋아... 선지주는 도장 냄새 좋아해
- 408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4:28:14>>407 선지선지주는 부지런한 프렌즈구나~ 도장도 나가고~ 나는 집에서 사이클 돌리는게 최선이야... 아니면 집앞에 나가서 볕쬐기(?)
- 409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30:40>>408 볕쬐는 거 좋지...... 가끔 나가서 일도 하면 돈도 받으니까 가면 좋아(?)
- 410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4:31:06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집 밖을 싫어하지만 집 안에만 있으면 오히려 못버티는 거 같아요. 아니면 좀 높은 층이라서 밖 풍경이 뻥 뚫려있어서 베란다가 약간 나가는 느낌이던가요(?)
- 411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33:16>>410 앗 높은 테라스나 베란다 좋지...
- 412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4:35:03>>409 일석이조 개꿀이네~ >>410 그런 베란다는 누워서 하늘보기에 딱이지~ 막상 바깥보면 높아서 더 휑하게 느껴질거 같어....
- 413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4:38:50약간 숨통이 트이는 거 같은? 휑한 느낌이 있어야 할 거 같더라고요. 일종의.. 환기병일수도(?)
- 414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39:47>>412 마쟈 돈 달라고 가는 것도 있어 >>413 마코토주는 독일인이구나(?)
- 415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4:40:44탭을 사고싶어져서 둘러보는데. 절대 안들고 나갈 거 같으니까 안사야겠어요. 라고 결심했다...
- 416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45:29탭 있으면 집에서 편하긴 하더라구 예전에 썼던 거라 요즘 탭은 잘 몰라도
- 417슌주 (/03rccfJmm)2025-2-20 (목) 오후 04:50:46>>404 수고 많으셨어요~~ 👍👍 그러네.. 큰건 하나 끝나면 다시 운동 시작하신다구 했었죠 미츠루주 마코토주도 반갑습니다~~ 곧 운동하기 좋은 계절 오네요.. 여름 다가오기 전에 다들 불태워봐요 🔥🔥
- 418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4:51:31집에서도 솔직히 안쓸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쓸거같다로 사는건 낭비인걸요.
- 419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4:53:30>>417 마쟈마쟈 이때 불태워야지 >>418 마코주는 현명한 소비습관을 갖췄구나......
- 420스이주 (JgDLwlCxTe)2025-2-20 (목) 오후 04:54:48살려주세요 일이 안 끝나요 분명 일을 3개를 쳐내는데 왜 더 늘어나있을까요??????????? 뭔가 이상해요.......
- 421스이주 (JgDLwlCxTe)2025-2-20 (목) 오후 04:55:14ㅎ ㅏ 얘들아...보고싶다....... (그렇게 다시사라짐...)
- 422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04:55:36(왈칵 일 화이팅입니다 스이주...༼;´༎ຶ ༎ຶ༽
- 423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5:01:03다들 어서오시고 힘내세요 스이주.
- 424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5:03:01후와주 힘내....
- 425유메주 (HiKT.NSH3y)2025-2-20 (목) 오후 05:08:31모두 힘내라~!
- 426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5:10:34어라 유메주가 이 시간에...?! 안녕안녕
- 427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5:11:38유메주도 어서오세요. 오늘은 일찍 자야하니까.. 일상 구해는 보는 걸로(?)
- 428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5:24:00선지주가 돌려주고 싶지만 아직 바깥이네......
- 429히키 - 미츠루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05:26:08situplay>1307>313 소년은 실제로 호의를 표하는 일에 있어 인색했다. 친구라고 여기면서도 은근히 선을 그어놓고 침해하지도 침해되지도 않으려고 한다. 밋쨩, 이라고 부르면서도 여전히 선을 지켜 예를 다한다는 감각을 지울 수 없다. 어린아이다운 체면을 신경쓰지 않는 호의를 받되 이쪽에서는 차라리 정제하여 곱게 골라 돌려준다. 평범한 어린아이가 가질 만한 태도가 아니다. 또래 아이와의 평범한 교류를 해본 적이 없는 듯한 태도기도 했다. 언제나 도쿄로 올라오는 친구를 보며 난감한 양 눈썹을 눕히며 제가 언제라도 이곳에서 맞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재차 긋는 선은 아이들의 순박한 우정과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정말 친구라 생각했다면, 다시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게 될까. 보답은 다 받아낼 것이라며 차라리 상냥한 흉기를 꽂으며 울음을 그친 미츠루의 등을 마지막으로 쓸어주고 포옹을 푸는 소년은 분명 변해있었다. "그, 좀 봐주면 안 될까... 내가 진짜진짜 미안하니까..." 상대적으로 정말 멍청해진 것 같기도 하고. 꼭 너 잘 걸렸다- 라고 하는 듯한 분위기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며 삐질거리기 시작한 소년이었지만, 결국엔 도망칠 생각이 없었다는 양 그저 난감하게 웃으며 그 곁에 자리하고 앉았다. 그동안 무엇을 했냐, 인가. 음- 하고 잠시간 말을 끌었다. "쫓... 겨나고, 돈이 없어서 곤궁해지고, 잘못 다쳐서 손도 깨먹고, 앞으로는 남의 집에 얹혀 살게 될 것 같고... 정도일까." 말을 하면 할수록 점입가경이다. 소년은 다급히 변명인지 안심시키려는 말인지 모를 소리를 덧붙였다. "그래도 손은 거의 나았다 하고, 급한 대로 시라유키 신사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정월, 부터에,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너- 는 어떻게 지냈어?" 라고 묻기에는 이미 글러먹은 것 같지만, 소년은 눈치를 보면서 꿋꿋하게 질문했다.
- 430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05:27:04생각해보니까 톰쨩네 신사 이름이 나온 적이 있었던가요? 임의로 시라유키 신사, 라고는 멋대로 불렀지만 틀리다면 말씀해주세요~
- 431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5:28:10밖은 힘든 것이니까...요(납득)
- 432선지주(바보)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5:29:51>>430 어... 그러게 기억에 없는걸 >>431 그치 밖 싫어엇
- 433유메주 (HRz6Ua7OcW)2025-2-20 (목) 오후 05:31:08모두 안녕하세요~! 조금 여유있어서... 잠시 들러봤답니다! 우헤헤 그리구 신사는~ 유메주도 일단 멋대로 시라유키 신사라고 부르구있어요!!
- 434선지주(바깥) (ff0m6JWuTy)2025-2-20 (목) 오후 05:31:39앗 그렇구나 파이팅이야
- 435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5:33:58무녀 아르바이트..란... 마코토는 할생각 없겠지만.
- 436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05:35:54역시 시라유키 신사가 정배겠지요~🤗 마코토도 해요 무녀 아르바이트(소곤
- 2025-2-20 (목) 오후 05:36:41situplay>1359>856 “네 생각. “ [spo]역시 너는 그녀와 다른 사람, 다른 객체가 맞다는 생각. [/spo] “크게 마음 쓸 건 없다. 왜…….네 [ 선배님 ] 의 머릿속이 궁금한가? “ 눈길을 다시 얼음에 둔다. 어느새 직사각형으로 네모네모가 된 얼음은 정갈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전신은 똑같이 [ 잘 만들었다 ] 는 답변을 내놓는다. 어째서일까. [spo]답은 어쩌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spo] “원하는 곳이라. “ 더 생각할 것도 없다. 당신의 오른손을 꼭 붙잡고 전신은 그 길로 앞장서려 하였다. 어디로 가느냐면, ……보면 안다. “너, 돌아가서 뭘 먹을 생각은 말도록. “ 그리고 전신이 당신을 데리고 돌아다니기 시작한 곳은….. *** —— 자, 사세요, 사세요! 야키토리 두개에 200엔! 시작은 야키토리, 두번째는 야키소바. 계속해서 전신은 당신을 길거리 음식 가판대에 데려가 뭔가를 계속해서 사주려 하였다. 당신의 옷에 묻지 않도록 친히 직접 먹여주려 하는 모습까지, 얼핏 보기엔 그저 당신을 챙겨주는 것 같은 모습이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세 번째로 아이스크림 가판대 앞에 섰을 때도 그러했다. 가판대에선 다양한 맛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다. “스이. 어떤 맛이 먹고 싶나. “ 무릇 식도락의 마지막엔 디저트를 챙겨줘야 하는 법이라고 들었다. 고요한 목소리가 당신에게 닿는다.
- 438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05:37:21>>403 쓰자마자 답레의 세계로 들어갔습니다요. 🤪 오신분들 환영해 주신분들 다들 굿모닝 입니다~~~~!!!!!
- 439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5:38:23마코토가 할 생각 없는게 최대의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도용해서 아르바 신청서 내면 할 수 있음(?)
- 440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05:43:02웃 누가 마코마코 사기계약 시켜줘(? 다녀오세요 메이오주~
- 441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5:44:20곧 없어질지도 모르는 <개연성 파괴의 행운>을...마코토의 무녀알바를 위해 써볼게(?)
- 442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05:47:11>>440 저를 보내지 마십시오~~~!!! 😭😭😭
- 443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5:49:32무서운 일이에요(?) 다들 어서오세요
- 444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05:50:08>>441 아싸🥰(? 앗 맞아요 링화주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지금 괜찮으실까요~ >>442 착각했다(침착 안녕하세요 메이오주~
- 445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5:51:12다들 하이~ 무녀마코토 소식에 달려온 거라 금방 갈 것 같지만 말이야!!! >>442 메이오주 잘가~~ 나....메이오주가 없는 동안에도 메이오주를 잊지 않을개,,,🥺(?) >>444 앗 뭔데????
- 446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06:06:52>>445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전에 수정하겠다고 한 심리작용을 수정하지 않겠다, 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답레는, 어차피 김히키는 똑같은 반응을 했을 것이라서 고칠 필요는 없겠고, 애초에 수정하겠다고 한 사항이 <특정 심리작용>에 항암제를 맞히는 것마냥 아주 약간 늦추는 것에 가까워서 사실 그렇게 많이 변하는 것도 아니지만~ 링화님의 스포를 보고 생각한 끝에 수정하기 전, 쪽이 훨씬 맛있고 깔끔한 그림이 나오겠다는 판단이 섰거든요~ 번복하게 되어 머쓱하기도 하지만 유잼은 추구해야 하니까요😌 전에 모르는 상태로 진행하는 편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신 게 떠올라 일단 스포, 처리는 해두지만, 만약 심리작용을 수정하지 않고 예전의 막레를 썼었다면 이 구절은 꼭 집어넣었을 것 같아 마무리하며 남겨두겠습니다~ 괜찮으시면(강조) 아래를 긁어주세요~ [spo]당신이 그 정도로 날 아낀다고 했다! 역겨움은 빗장을 걸어 잠그기로 했다. 어쩌면 이 흉한 것조차 사실은 아름다운 것인지도 모른다.[/spo]
- 447츠무기주 (cPdjJOI./.)2025-2-20 (목) 오후 06:14:55갱신해요.. 좋은 저녁입니다...🫠
- 448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06:15:29츠무기주 어서오세요~~~!!! 🤪
- 449츠무기주 (cPdjJOI./.)2025-2-20 (목) 오후 06:16:20안녕하세요 메이오주😌
- 450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06:16:37안녕하세요 츠무기주~ 좋은 저녁이에요~ 😊
- 451스이주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6:18:16...집에 왔으니까 일하기 전 답레를 잇고 시작하겠습니다.... 집에와서도 일을 해야하다니.... 츠무기주 히키주 링화주 마코토주 메이오주 모두 안녕하세용~~!!>ㅁ<
- 452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6:19:07>>446 아하 그거구나!! 나도 캐릭터 행동이 갈팡질팡할 때도 있으니까 머쓱해할 거 없다구~ 자캐놀이는 원래 합의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바꿔나가는 것도 재미이기도 하고, 히키주 말대로 유잼은 추구해야 하니까😎😎 그나저나 항암제로 비유할 정도의 심리라는 점에서 왠지 웃음 나와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난번에 히키주가 내 스포를 긁어본 마음 이제 알 것 같아... 스포가 있는데 어떻게 안 보고 참아!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짜릿해........ 그 '욕심을 왜 버림?' 이라는 말이랑 지금 이 레스 같이 보니까 나정말점심나가서먹을것같아(긍정적)
- 453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06:19:13스이주 어서오시고 묵념입니다요......🤪
- 454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6:20:38츠무기주 스이주도 어서와~~~ 뭐 집에서 일을 해야 한다고 (;´༎ຶД༎ຶ`)
- 45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6:20:52집 도착 다들 안녕안녕 >>446 웃 맛있어
- 456후카와 스이 -선지아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6:21:43situplay>1381>24 후카와 스이는, 이제 일어나자는 말에 몸을 일으켰다. 확실히 기모노는 조금 젖은 모양새가 되었고, 빌린건데.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 시작했다. 괜찮..겠지? 딱히 별 말 아니여도 된다는, 편하게 이야기하라는 말은 후카와 스이에게는 어쩐지 낯간지러웠다. 그도 그럴것이, 후카와 스이는 용건이 없으면 말을 거의 걸지 않는다. 용건, 이유, 조건... 다양한 이름이 붙여진 상황은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되기에. [내가 말을 걸어도 될까]하는 불안감이 덜어지는 일이었다. 하지만 선지아는, 그런 것은 필요 없다고 한다. 오히려 괜찮다고. 선지아는 그렇게 말해주었다. 후카와 스이는, 친구에게 느끼는 따스한 감정을 느꼈다. 선지아는 분명한 친구가 되리라. 꽤 시간을 지체했다. 이제 슬 가야하는걸 알기에, 후카와 스이도 "이만 가볼게요." 하고 말을 줄였다. "...그럴게요. 오늘 어땠는지, 찾아보고 라인 보낼게요." 그렇게 말하며, 선지아의 연락처가 들은 핸드폰을 꼬옥 쥐었다. --------------------------------------------------- 약간 분위기가 막레가 되는 것 같아서 막레로 마무리를..!! 해보겠습니다!! 지아쨩 넘모넘모 사랑해.... ♥
- 457츠무기주 (cPdjJOI./.)2025-2-20 (목) 오후 06:22:06히키주 스이주 링화주 선지주 모두 안녕하세요😌 스이주는 집에서도 일을...🥺 힘내시길....
- 458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6:22:13그리고 나는 잠깐 자리 비울게~ 이따 보자구 다들
- 459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6:22:22다들 어서오세요
- 46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6:22:22앗 후와쨩주 수고했어 일 힘내구… 위키에 적어둘 테니까 정정할 거 있으면 말해줘 >>458 링화주 다녀와
- 461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06:23:22링화주 다녀오세요 입니다요~~~!!! 두분 일상 수고많으셨습니다~~~~!!!! 🤪
- 462츠무기주 (cPdjJOI./.)2025-2-20 (목) 오후 06:23:44다녀오세요 링화주😌
- 463후카와 스이 -시키노메이오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6:30:55situplay>1381>437 네 생각? 그 말에 후카와 스이는 입술을 살짝 잘근 씹어댔다. "후카와, 가 아니고요?" 라고 작게 중얼거리는 어투가 조금은 불만에 찬 말투였다. 언제나, 후카와 스이는 기대에 충족되어야 하는 존재였다. 후카와니까, 후카와니까, 후카와니까... 그러더니 갑자기 오른손을 붙잡고 가자며 이끄는 모습에 눈을 꿈뻑였다. 갑작스럽게 이끌어지는 발걸음이 헛디딜 뻔했지만, 다행히 균형을 잡았다. 게다를 끌며 후카와 스이는 그의 방향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그가 끌고 간 곳은, 먹거리 장터였다. 야키토리, 야키소바, 아이스크림... 이어서 계속 사서 먹이는 모습, 후카와 스이는 황당하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왜 자꾸 먹이는거지...? 게다가 시키노 메이오는, 친히 직접 먹여주었다. 포크나 숟가락 등을 이용해서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입 앞에 차려지는 음식에 오히려 난감했다. "아뇨, 제가 스스로 먹을 수 있어요..." 하고 말해도, 꿋꿋이 내미는 음식에 결국 한숨을 내쉬며 입을 벌렸다. 아무래도 남이 먹여주는 음식이다보니, 입가에 좀 묻기도 해서 소스를 훔치느라 꽤 고생하기도 했다. 이미 두 개의 코스로 인해서 배는 용량이 가득 찼다. 게다가, 기모노를 입기 위해 안에 속옷, 나가주반, 다테마키를 입고 그 위에 또 걸치고... 이미 몸이 조이고 있는 상태였는데 거기에서 더 먹으니 이제 한계가 왔다... "저, 그... 이미 충분한데요..." 후카와 스이는 이제 정말 괜찮다며 손사레를 치고야 말았다.
- 464스이주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6:31:17>>460 위키에 저 적어도 되는건가요? 적어도 돼요?
- 465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06:31:56>>451 힘내세요... 스이주...༼;´༎ຶ ༎ຶ༽ >>452 그치 유잼 어캐 참음(뻔뻔해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스포는 저번의 복수고(장난 답레는 천천히 작성하고 있겠습니다~ 다녀오세요 링화주~😌
- 46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6:32:01>>464 응? 아니 선지아 항목, 관계란의 후카와 스이 부분에 고칠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면 돼 선지주는 매번 일상이 끝나면 총망라해서 써둔다구
- 467스이주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6:33:28>>466 이런 맙소사 이런 황금같은 위키를 저에게 왜 안 알려주신 것 .. . . ? ? 아아아아아 ? ? ?? 갑자기 저는 천하의 쓰레기가 되는 기분이에요 나 지아랑 이야기한거 위키에 쓸래 아아아아아... 여러분 모두 ... 저의 업무에 괴로워 해주시는군요 놀랍게도... 내일도 이럴 예정, 주말도 이럴 예정... 이번주는... 퇴사 직전이니까... 참겠습니다...^^(이악물기)
- 46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6:38:23>>467 앗… 힘내… 선지 위키 참고해도 되니까 편히 하라구
- 469미츠루 - 히키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6:42:42"어림도 없어. 각오 단단히 해두라구."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는 태도가 그 한 마디로 확실해진다. 그래도, 서로 묵힌 시간에 비하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잘 풀린 재회였다. 히키가 먼저 다가와 준 것이 제일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미츠루가 다가가는 쪽이었다면, 이렇게 기름 바른 양 매끄럽게 넘어갈 수는 없었을 지도 모른다. 아마도지만. 히키가 옆자리에 앉는 것을 보고서야 미츠루는 창틀에 얹어두었던 음료수 잔을 도로 가져왔다. 무릎에 보퉁이를 놓고, 가방을 뒤적여 손수건을 꺼내서 눈물과 울음으로 얼룩진 얼굴을 닦는다. 킁. 작게 숨을 내쉰 미츠루는 들으면 들을수록 가관인 히키의 근황에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잘 한다, 잘 해. 천하의 시라하야 이름이 울겠다." 붉어진 눈매로 흘겨보는 시선이 못난 것, 하고 말하는 듯 하다. 그래도 사정을 모르는 건 아니니, 잠깐만에 시선을 거두곤 얼음이 다 녹아버린 음료수를 원샷한다. 흘린 만큼 수분이 보충되는 걸 체감하며 미츠루도 질문에 대답했다. "나야 뭐- 보다시피 잘 지냈지. 서예도 궁도도 계속 하고 있고." 연락이 안 되었던 시간을 돌아보아도 그다지 말할 건 없, 진 않을까. 짧게 말하고 잠시 생각하던 미츠루는 뭐- 하며 말을 덧붙인다. "아야쨩, 기억하지? 아야메. 네 옷 담당이던. 덕분에 라이브클럽에 설 수 있게 되서 말야. 가끔 불러주면 가서 노래하고 그래. 가명에 가면 쓰고. 네가 어릴 때 잘 가르쳐 준 덕에 목소리가 쓸 만 해졌거든." 아직 누구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은 [디셈버]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얘기했다. 말했다시피 히키의 덕이 컸으니까 말이다. 이거 비밀이다, 라며 짧게 입막음을 하고 조금 더 말한다. "정월에 신사에서 일하면 당일에 나도 보겠네. 내년 1일에 하는 액막이, 내가 하게 됐거든. 왜 나인가 싶긴 한데- 뭐, 지명 받았으니 열심히 해야지." 그런데 정월에 신사? 그 날 남자애가 신사에서 할게 있나? 문득 든 생각에 눈을 깜빡이다가 대뜸 묻는다. "히쨩 혹시 그 날 무녀복 입어? 무녀 알바인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 말고는 정월 신사 알바는 없으니까 말이다. 의문으로 동그래진 눈이 긍정의 대답을 들으면 우와... 하는 눈으로 바뀔 것이다. 물론 장난이지만.
- 470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6:45:21스이스이 후리소데 빌려줬다기엔 너무 잘 어울리는거라() 반환비 안 받는 대신 기모노 준다고 하면 당황하ㅇ려나 ㅋㅋㅋ
- 47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6:46:54>>470 나라면 일단 당황할 거 같아
- 472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6:48:34>>471 ㅋㅋㅋㅋㅋㅋ 거의 100프로 당황각인거군?
- 47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6:49:59>>472 그 그 그 렇지 않을 까???? 선지주는 친구가 ‘어이 거기 너, 그 후리소데 잘 어울리는군. 하나 주마.’하면 잘못했다고 할 거 같아(?)
- 474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6:52:39>>473 왜 잘못했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옷관리는 아야메라서~ 아야메 안목으로 봐도 저 옷은 저 애 건데? 하고 줘버릴 가능성이 높고~ 스이스이네 잘만 뚫어두면 장기 고객이 될 지도 모르고! (사업정신) 그리고 무엇보다 당황한 스이스이는 무지 귀엽지 않겠어?
- 47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6:55:55>>474 확실히 (침착) 귀여운 당황한 후와쨩 140만엔의 가치 충분히 있어
- 476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6:56:20뜬금없는데 미츠루라면 이거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youtube https://youtube.com/shorts/lOQOuXlKKNI?si=TW6ojmVeGzUsK9NB]
- 47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6:58:01보드 고수……
- 478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7:00:13당황하는 스이.. 귀엽겠어요
- 479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7:01:26저녁 차리고 이것저것 하느라 좀 뜸할 수도 있지만 암튼 다들 하이~ >>477 가미유키 상체 탑3에 들어갈 정도로 강해서 그런지 이런 것도 잘할 것 같다고 적폐해버리게 되....
- 48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02:59>>479 전통?적으로도 신의 자식은 원래 영웅의 자질이 있댔어 (끄덕) 헤라클레스라거나…
- 481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7:08:00>>475 그 이상의 가치가 있지 (끄덕) >>476 어 미츠루 보드 탈 줄 아는데~~ 링화주 어케 알았지! 못할건 없는데 너무 펄럭거려서 싫대~~ 미츠루 : 입을거면 기모노만 입어야지, 밑에 스키복은 짜쳐~ 다들 안녕~
- 482스이주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7:09:14미츠루짱 그러지마요 그러지마 제발 무슨짓이에요
- 48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09:51>>4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4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7:10:37>>480 어라 설득력이...........??? >>481 헉 진짜 가능한 거 맞구나!!!!! 짱이다.... 저런 옷 입고 가능한 거면 잘하는 거기도 하잖아... 우웃 미츠루너무멋져.......
- 485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7:11:11>>482 하루빨리 스이를 인싸나한진에 가두고싶어
- 486치토세주 (A7cRSg/AzC)2025-2-20 (목) 오후 07:12:16답레...늦다... 미안하다... 허나... 어쩔 수없다... 아임쏘리... 새벽중으로는...올라온다... 노동...싫다...
- 48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12:57치토세주 힘내……
- 488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7:14:46>>482 하하하하하 그럴거야! >>484 고급 기술은 잘 못하지만~ 상급자 코스에서 타기는 하지~ >>486 치토세주... 힘내...!
- 489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7:14:52힘내세요 치토세주..
- 490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7:19:14헤라클레스... 갑자기 생각난 건데. 혼돈신 이양반이 그리스 신격은 아니지만 그리스 신격으로 비유하면 미마 쌍둥이.. 갑자기 카오스가 내 자식들이야^^ 잘지내봐. 한거지 않나..? 비유고 농담이지만요(?) 이 양반은 신화계를 딱히 안따져서..
- 49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20:04>>490 그러네 삼춘은 카오스의 자식이랑 친하구나 (아무말)
- 492토모야 - 미츠루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7:28:34"아니거든?! 분명히 때렸는데 점수 안 들어갔잖아! 너도 봤잖아?" 당연히 리듬을 타면서 때렸으니 타격이 제대로 안 들어간 것이지만 차마 그 사실을 인정하긴 싫었는지 토모야는 괜히 그렇게 투덜대며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 미츠루의 깐족거리는 모습이 더더욱 사실을 인정하기 싫게 만든 것도 있었고. 물론 그 쪼잔한 생각은 그의 가슴 속에 묻어둘 뿐이었다. 어쨌든 패배는 패배. 아무리 현실을 부정하려고 해도 그 사실이 변하진 않았다. 아. 왜지. 이 말로 설명 못 할 정도의 패배감. 진짜 오랜만에 느끼는 것 같은데. 그런 속마음을 애써 감추며 토모야는 그저 작게 끄응... 소리만 내면서 분함을 표현할 뿐이었다. "그놈의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 한숨을 약하게 내쉬며 토모야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꼴 사나운 것도 사나운 것이지만 이렇게 주저앉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어쨌건 지금 이대로는 소원을 2개나 들어줘야만 했다. 여기서 어떻게 만회해야 할텐데. 그 와중에 도발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참으로 얄밉기 그지 없어 토모야는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미츠루를 바라봤다. "후회하지 마. 이번엔 반드시 이길테니까." 이번 게임은 공 집어넣기 게임. 초등학교 운동회때 은근히 많이 해본 기억이 있었다. 그때 자신의 실력은 어땠던가.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것도 아주 잠시. 토모야는 천천히 손을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날카로운 눈빛을 보였다. "승부는 언제나 마지막에 갈리는 법이야. 결국 내가 플래그 경기에서 4등을 차지한 것처럼. 정말로 극적으로 역전한 것처럼." 이어 토모야는 눈에서 날카로운 빛을 번쩍이며 동전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공을 휙휙 던지기 시작했다. 당연히 이렇게 하면 체력이 많이 떨어지지만, 일반적인 속도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던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시라유키 마구 던지기 권!" / [dice 0 20]7[/dice] 개! 돌려본다!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여기서도 지면 진짜로 지니가 되어버려!!
- 49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7:29:00토모야:안녕. 나는 지니야. 토모야:소원을 뭐든지 3개나 들어주지.
- 494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7:29:02치토세주 힘내....... 🥺🥺🥺🥺 우아아악 머리 말리고 왔더니 시간 순삭됏어.... 펌 관리 때문에 더 오래 걸린 것도 있긴 한데 곱슬머리 신캐들은 머리세팅을 안 해도 예쁜 웨이브가 유지되는 걸까.... 좀 부러울지도_(┐「ε:)_
- 49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29:56캡틴주 잘자잘자
- 49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30:24아니 잘자랜다 어서와
- 49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31:01>>494 그러게… 아니면 사실 머리 관리에 시간을 쏟고 있는 걸 수도 있어 머리 관리에 시간 쏟는 캐릭터들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져
- 498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7:31:37토모야쿤 이거 해줘😊 [youtube https://youtu.be/BMW5TB0weSs?t=50&feature=shared] 캡하~~~
- 499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7:34:26두 분 다들 안녕하세요!! 토모야:시로이유키히메와 화마의 이야기 토모야:시로이나리 신화 모두 재밌는 얘기지~ 토모야:하지만 내 옆자리의 신 님 4U 이야기에 비하면 토모야:아무 것도 아니야~ (대충 탭댄스 추는 토모야의 짤) (이러면 안됨)
- 500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7:34:27다들 어서오세요. 머리관리에 시간을 쏟는 걸지도...
- 501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7:35:52>>497 특히 유메랑 히키랑 코우랑 미츠루를 볼 때마다 흐뭇해져 하지만 그중에서도 최강은 길리길리머리카락의 유메겟지....
- 502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7:36:42마코토주도 안녕하세요!
- 503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7:36:53>>499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ㄲㅋㅋㅋㅋㅋ크아아악 크리스마스 공연에 이걸 부탁했어야 하는 건데!!!!!!
- 50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38:01>>4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0 앗 귀 여 워 >>501 확실히 유메쨩… 시간 쏟는데 시간 쏟는 만큼의 결과가 안 나올 거 같고
- 505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7:41:45마코토군 가위들고 헤어디자이너 해도 어울리지 않을까..?(아님)(농담)(아무말)
- 50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42:42>>505 어울려
- 507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7:44:15아 알라딘 노래 진짜 무섭다 처음 개봉할 때 본 뒤론 거의 한달동안 뇌내재생됐는데... 간신히 잊고 있었던 걸 다시 올렸더니 지금 나도 모르게 노래 흥얼거리고 있었어 프린스 알리💃🏻패뷸러스 히🕺🏻 알리 아바브와👯♀️🤸🏻 >>504 그런데 선지는 곱슬인데도 왠지 머리세팅에 고생 크게 안 할 것 같은 느낌이야 왜냐하면 초천재 미소녀니까(?) >>505 앗 해줘 해줘!!!!!!!!!!!!
- 508후유카 - 지아 (MXa1VmGJAu)2025-2-20 (목) 오후 07:44:15에? 저는 지쨩의 입모양에 혹시 제가 잘못 읽었나 생각하면서 눈을 깜빡이다가 당황한 표정으로 입만 작게 벙긋거리다가 이내 다급히 휴대폰 화면을 두드린 뒤 보여줍니다. [의식하는게 더 이상하지않아?]> [시라유키상이 하자고한다해도 그건]> [아무의미도 없을걸?]> 당황함이 잔뜩 묻어난 문자들의 나열에 저는 잠시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 같았습니다. 으읏, 일단 진정하고 숨을 내쉬어요. 끙끙 앓는 표정을 짓다가 이내 침착하게 글자를 적어 보여줍니다. [어릴 때긴 하지만 리쿠랑도 축복의 의식 했었구]> [손 좀 잡고 걸을 수도 있지]> 이쯤 되어서야 저는 지쨩이 저를 놀리는 거구나 싶어서 부루퉁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런 건 시라유키 상에게 실례라고요. 다짜고짜 내밀어진 청에 곤란했을 텐데 더욱 곤란하게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지쨩도 유메쨩이 남자애라고 해도]> [안 하진 않았을 거면서]> 어쨌든 제 생각이지만 지쨩의 편견없는 태도라면 그런 걸 신경 쓸 것 같진 않았습니다. 어른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고요.
- 509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7:44:41뭔가 염색 색깔 잘 낼 거 같아요(?)(농담)
- 510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07:44:58후유카주 안녕~~
- 511후유카주 (MXa1VmGJAu)2025-2-20 (목) 오후 07:45:14기력 없음의 스텔스...... 다들 맛저했어? 일좀 하면서 간간히 이어올게~ (침몰
- 512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7:45:17후유카주도 어서오세요.
- 513아카리주 (nU1F5YHkCy)2025-2-20 (목) 오후 07:45:45갱신... 피곤하구만 🫠
- 51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45:57후쨩주 어서오고 다녀와…! 일 파이팅…! >>507 선지는… 그러네 세팅 힘은 안 들일 거 같은데 차드한테 해달라고 할 거 같아(?)
- 51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7:47:50아카링주 안녕안녕
- 516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7:51:04아카리주도 어서오세요
- 517토모야 - 후유카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7:56:06땀을 뻘뻘 흘리는 이모티콘을 날리면서 자신이 곤란해질까봐 놀랐다고 이야기를 하는 메시지를 말없이 읽던 토모야는 이어 그녀에게 라인 메시지를 보냈다. [곤란해질 일은 아마 없을거야] [애초에 먼저 금지된 행위를 한 것은 저쪽이기도 하고] [조금 강하게 대처한 것은 사실이지만, 주먹을 휘두른 것도 아니니까]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물론 경우에 따라선 나중에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이 광장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람의 손을 꺾고 밀쳤대. 그런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고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토모야는 굳이 더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걱정끼쳤다면 미안] [그런 녀석들. 좀 많이 싫어하거든. 보기도 싫고] [그런 마당에 멋대로 타인의 손목을 잡으려는 것도 마음에 안 들었어] 왜 많이 싫어하고 보기 싫은지에 대해서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으며 토모야는 음식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후유카가 오뎅을 먹는 모습을 바라보던 토모야는 타코야키를 이쑤시개로 콕 찍은 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소스와 안의 내용물의 맛의 조화가 제대로 이뤄져 그는 자신도 모르게 절로 감탄했다. 작년에도 먹긴 했지만 올해도 보통 맛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어 토모야는 수어로 [맛있다]라는 가벼운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손을 내린 후, 젓가락을 집어 야키소바를 한 입 크기로 떠서 입에 집어넣었다. 야키소바의 소스와 고기, 야채, 그리고 면의 조합은 올해 역시 최고라고 생각하며 토모야는 절로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미소를 지었다. "이래서 마츠리 때 이 야키소바를 끊을 수가 없다니까." 대답을 기대하지 않는 조용한 혼잣말을 남기며 토모야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핸드폰을 잡은 후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고 보니] [저번 크리스마스 공연 때 진동 기기를 사용한 것 같던데] [괜찮았어?] [만약 괜찮았다면 다음 학생회에 한번 공연 때 써보라고 말이나 해볼까 싶어서] 메시지를 남긴 후, 토모야는 오뎅을 하나 집어 국물을 잔뜩 묻인 후에, 입에 집어넣었다.
- 518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7:56:47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 519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01:55폰겜 일퀘도 끝났으니까 답레를 써볼까
- 520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8:07:14다들 어서오세요. 아.. 배부르다..
- 521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08:13:50퇴근 후 재갱신입니다🫠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 522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8:14:57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하루 수고했어요!
- 52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15:34츠무츠무주 안녕안녕
- 524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8:18:54어서오세요 츠무기주.
- 525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08:20:21다들 반가워요🤗 월루중에 뽑은 츠무기를 들고와봤어요 헤헤🤭
- 526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8:21:44와...와... 진짜 엄청 우아해! 뭔가 안대를 쓰고 있어서 더 우아해요!!
- 527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8:25:32우와.. 멋있어요
- 528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27:54‘앗, 들켰나.’ 놀릴 의도가 아예 없던 건 아니었지만, 실상 놀리기보단 ‘귀여운 것’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앞선 행동이었다. 선지아로서는 놀랍지도 않게도, 친구라고 할지라도… 아니, 친구이기 때문에 더 눈썹을 들썩거리게 하는 광경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던 것이다. 설령 직접 보는 게 아니라 소식만 듣는 거라고 할지라도 좋았기에 말한 것이었는데… 당황한 후유카를 보자니 다소간 ‘괜찮은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야 한데… 후쨩….” 정확히는 후쨩이 아무 마음 없다고 해서, 상대 측에서도 그럴지는 모르는 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후쨩도 미소녀인걸. 어쩌면, 저엉말 어쩌면… 후쨩이 축복 의식을 같이 치룬 친구 중에는 후쨩을 짝사랑한 남자애도 있지 않았을까…?” 의구심을 담아 고개를 갸우뚱했다가, 문득 고개를 치켜드는 상념에 선지아는 눈을 빛냈다. “말하고 나니까 궁금해졌어. 후쨩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 아니면 지금껏 축복 의식을 치룬 사람 중에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면 이상형이라거나?” 연애 이야기 역시 파자마 파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아닌가 해서. [sub]“앗, 맞아. 혹시 불편하면 안 알려줘도 돼.”[/sub]
- 529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28:09츠무츠무 귀여워…… 웃긴 안대 선물해줘야지(?)
- 530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8:29:47이야. 저기서 지금 진실게임을 하고 있다. 다들 착석하자! (안됨)
- 531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08:30:47헤헤.. 더 많은 짤을 뽑아올 수 있게 노력할래요🤭 그리고 진실게임이라니 이건 봐야해...!
- 532미츠루 - 토모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8:30:55연신 기계탓을 하는 토모야를 보니, 새삼 이런 시라유키 토모야는 처음 본다는 생각이 든다. 주로 봤던 모습은 서기 때 잠깐에 학생회장이었으니까. 궁도부 부원들 사이에서도 회장은 얼음인간이라느니 냉혈이라느니 말이 들렸었으니 오죽할까. "흐응~ 과연 어떨까나요~?" 하지만 지금 눈 앞에 있는 토모야는 고작 마츠리 게임에 져서 분해하는 고등학생에 불과했다. 별 거 아닌 도발에 걸려주기도 하고 간단한 게임에 진심을 다하기도 하고. 이번에야말로 질 수 없다는 분함이 고스란히 내보이는 모습에 미츠루는 뒤에서 키득키득 웃었다. 조금 더 어릴 때부터 가까이 지냈으면 달랐으려나. 그런 생각도 해보며 이번에도 토모야에게 선공을 내주었다. "와-이~ 토모야 선배 힘내요~ 화이팅~" 본격적으로 손목까지 풀어가며 준비하는 토모야를 향해 진심 반 장난 반으로 응원을 해준다. 미츠루로서는 여기서 토모야가 이겨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이었다. 이미 2승을 해서 기분이 좋으니 그런거 같기도 하다. 어쨌든 화이팅~ 하고 한 번 더 외쳐주곤 던져지는 공들을 보았다. 하나- 둘- "풉, 크흡...!" 시라유키 마구 던지기 권이라니. 미츠루는 또다시 위기가 오려는 배를 붙잡고 웃음을 참았다. 또 웃었다간 잠깐이지만 탈진할 지도 모른다! 어찌어찌 잘 참아내고선, 그 사이 끝난 토모야의 결과를 보았다. "흠~ 힘이 좀 빠진 걸까요~? 그럼 이제 내 차례~" 7개라. 낙승 같지만 또 모를 일이다. 미츠루는 게임기 앞에 서서 동전을 짤랑짤랑 넣었다. 타이머가 세팅되고, 공이 후둑후둑 떨어지기 시작하자 미츠루의 손이 제법 바삐 움직였다. 정신없이- 보다는 목적지를 똑바로 보며 던지는 폼이었다. 그리고 소매를 추슬러야 하는 탓에 한 손으로만 움직였다. [dice 0 20]17[/dice]
- 533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8:31:14아! 한손으로 해도 압승이구만!
- 53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31:39엄청 잘해
- 535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8:31:46토모야:안녕! 미라딘!! 토모야:내가 바로 소원을 3개 들어준다는 지니란다!! (찡긋)
- 536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08:32:38암백
- 537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8:32:59안녕하세요! 미유키주! 와..근데 다이스 운이 이렇게나 안 따라준다고? (흐릿)
- 538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8:33: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기할 정도로 비공식에 강한 미츠루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 미유키주도 안녕~
- 539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08:33:12안녕안녕~
- 54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33:23미유미유주 안녕안녕
- 541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08:34:15미유키주 어서오세요😌
- 542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08:35:04아 츠무기주는 새로온 친구지? 앞으로 잘 부탁해!
- 543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8:35:36다들 어서오세요. 미츠루가 쎄구나....
- 544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8:37:12안녕...!! 생존신고하러왔어!!!!
- 54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37:46리쿠주다 안녕안녕
- 546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08:37:46리쿠주도 안녕! 푹 쉬길 바래..!
- 547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08:38:16리쿠주 어서오세요😌 >>542 맞아요 시트낸지 얼마 안 된 신입이랍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548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8:38:29선지쭈 미유키쭈 안녕!! 고마워!!!! 그리고 처음 보는 친구다 츠무기쭈 안녕~~~~!!!!
- 549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8:39:30머라구 리쿠주라구
- 550토모야 - 미츠루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8:39:33"...시끄러." 스스로가 만든 결과가 참으로 무안하고 부끄러웠는지, 그는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얼굴을 붉히며 작게 혀를 차더니 고개를 홱 돌렸다. 하지만 상대의 결과를 봐야했으니 토모야는 이내 고개를 돌려 미츠루를 바라봤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어라? 점점 스코어가 올라갈수록 토모야의 눈동자가 강하게 흔들렸다. 지금 이 순간, 토모야의 시선에는 강한 지진이 일어나고 있었다. 열 열하나 열둘. 중간에 세는 것을 포기하며 토모야는 끄응...소리를 내며 입을 꽉 다물었다. 결과는 17개.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다시 한번 주저앉을 뻔 했으나 겨우겨우 다리에 힘을 줘서 버텨냈다. 뭐야. 쟤 왜 저렇게 잘하는데? 쟤 지금 한 손으로 던지는 거 아니야? 영문을 모르겠어. 아니면 내가 얼음동굴에 계속 있어서 힘이 빠졌나? 그리 생각하며 그는 괜히 다시 한번 혀를 찼다. "또 이겼네. 축하해. 잘하네. 너." 분하긴 하지만, 그래도 축하할 것은 축하해주며 그는 괜히 머리를 북북 긁었다. 그리고 손을 내리더니 심호흡을 크게 세 번 연달아 쉬었다. 이어 토모야는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며 미츠루의 시선을 회피했다. 그리고 바로 물었다. "그래서 무슨 소원을 빌건데? ...들어줄 수 있는 것에 한해서는 들어줄게. 소원 3개니까 하나하나 말해봐." 내기는 내기니까. 애써 그는 태연한 척, 침착한 척, 무심한 척을 연기했다.
- 551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8:39:48리쿠주 안녕하세요!!
- 552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08:40:20>>548 히히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553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8:41:01>>549 미츠루쭈~~~~!! 얼른 마츠리 진도 빼고 싶다고 한거 봤어... 미안... 아직 정신이 잘 안 난다....!! >>551 토모야쭈 안녕~~~~~~~!!!!!!
- 554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8:41:15리쿠주도 어서오세요
- 555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8:41:28마코토쭈도 안녕이야~~~~~~~!!!!
- 55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42:56선지주는 마코토가 종종 일상에서 웃었다는 사실을 떠올렸어 마코토양의 미소를 보고 싶었어 (적폐)
- 557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8:43:34>>556 으으윽 또 심장이 두근두근............후
- 558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08:45:00옙븐 우리 조카...🥹
- 559코가네주 (0Zl7h3r7Ei)2025-2-20 (목) 오후 08:45:52츠무기주 반가워요! 개신 굴리는 코가네주에요. 잘 부탁해요! 🥰 차드주 막레는 뭐 좀 마치고 올릴게요, 즐거웠어요~ 호스트부는 이렇게 공설이 되는군요 ㅋㅋ(좋음) 갱신한 김에, 한참 전에 목떡 붐이 있었던 거, 늦게 탑승해 봐요... 🙂↕️위키에 있는 애들 목떡은 다 잘 들었어요, 가미유키의 미인들은 과연 발성도 아리땁군요... 이만 가볼게요, 모두 나중에 봐요 ☺️ https://youtu.be/IKkY_r3W684
- 560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8:46:48우와.. 예쁘네요... 마코토는.. 의외로 미소는 많이 짓는다고 생각해요(?)
- 561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8:46:57>>559 코가네쭈 안녕~~~~!! 잘 다녀오구 목떡 감사히 챙겨들을게~~~!!
- 562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8:47:08코가네주는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 56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47:11코가네주 안녕안녕 >>559 코가네 목소리 좋은걸… 소년과 어른 사이야 >>560 맞아 확실히 많이 웃지…
- 564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8:47:24>>556 그저..그저 예쁘다...진짜로 예쁘다.. >>559 어서 오세요! 코가네주!! 와. 코가네의 목소리는 이런 느낌이로군요! 이건 이거대로 뭔가 되게 잘 어울리는 이미지에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 565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08:47:28안녕하세요 코가네주😌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다녀오세요~
- 566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8:47:37>>553 흥 얼렁 정신챙겨오라구~~ >>559 코가네주 다녀가~ 나중에 봐~
- 567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08:48:17>>556 마코토는 이제 여자야(?) >>559 안녕 코가네주~ 목떡 고마워! 나중에 또 보자~
- 56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48:35>>567 신이니까 어느 정도는 여성체 남성체 자유롭지 않을까 (적폐)
- 569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8:49:24>>566 응!! 혼자 둬서 미안해 진짜~~~~!!
- 570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8:51:41연습은 좀 필요하겠지만 여자애로도 가능은 하지 않을까요(?) 혼돈신 자녀라는 게 헛것은 아닐거같고(?)
- 57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51:53>>570 성별도 혼돈…(?)
- 572스이주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8:52:46,,아직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코가네주 목소리도 이런 느낌이구나 너무 좋아요...^__^ 토모야랑 미츠루의 싸움도 잘 봤습니다.. 참 귀엽군요...
- 57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8:53:15>>572 스이주 힘내…
- 574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8:54:06스이쭈... 일 힘내구!!!!!
- 575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8:54:55안녕하세요! 스이주! 그리고 일 힘내세요!
- 576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08:55:44스이주 힘내세요...🥺
- 577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8:55:52>>569 마츠리 이벤 기간은 알고 있는거지? 미리 말해두겠는데 너무 늘어진다 싶으면 짧게 끊던가 할거야
- 578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8:57:16>>577 내일 중으로 정신 차리고 오겠습니다... 미츠루쭈 무서워....
- 579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8:58:06스이주 힘내세요...
- 580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00:06정신 차려보니 진짜 8일밖에 안 남았잖아. 당장 우리 쪽부터가 2주를 다 써야 할 삘이구만. 이거.
- 58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01:05…엣, 8일밖에 안 남았어?
- 582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9:01:068일밖에 안남았다니. 다른 마츠리도 해보는것도 좋아보이는데..! 아 근데 오늘은 일찍 자야해서 새로 구하는건 못하고...
- 583진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01:15일상 구할게
- 584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01:50저는 3멀티라서 이 이상 일상을 더 잡을 수 없어요...(주륵)
- 585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9:03:218일밖에 안 남았다니... 2주 진짜 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아무것도 못했어....!!!!
- 586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09:05:20큿.. 주말.. 주말까지 단 하루.. 하루만 버티면 저도 일상을 할 수 잇어요...🥲
- 587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06:52내일만 일하면 주말. 난 저녁에 치킨을 픽업해서 먹을 것이다! 짜장치킨을 도전해볼까 고민 중이에요.
- 588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9:07:52짜계치 해먹어 짜계치~ 맛있다드라~
- 589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08:41치킨 좋지………
- 590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9:09:25짜장치킨.. 어른들은 꽈리고추랑 같이 먹으면 괜찮다더라... 는 말만 들어봤어요.
- 591리쿠주 (tyfJPWe9U.)2025-2-20 (목) 오후 09:09:33저 짜게치 잘하는데 진짜
- 592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9:12:19짜계치.. 맛있겠다...
- 59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13:08그 짜게치가 치킨의 치는 아닐 것 같은데! 그런데 좀 궁금하긴 한데 금방 물린다는 말도 있고 해서 그냥 매콤한 거 픽업해서 먹을까 고민중이기도 하고.. 내일 일하면서 조금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그래도 2만원 주고 먹는건데 맛없는거 먹긴 싫어.
- 59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13:56마코토양 AI짤을 만들었으면 석양 속에서 리쿠를 바라보는 미츠루도 만들어야 해 세상 이치가 그래
- 595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09:14:34@스이주 메이오가 스이 입가를 좀 닦아줘도 괜찮을까요~~~~!!!! 🤪
- 596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9:15:03반반 되면 반반으로 시키는 게 나을지도요?
- 597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9:15:23미츠루도 엄청 예쁘다에요...
- 598리쿠주 (TXA/tUVED2)2025-2-20 (목) 오후 09:16:07선지쭈... 저 죽어요 진짜........ 메이오쭈 안녕~~~~~~!!
- 599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09:16:29리쿠주 다들 안녕하세요~~~~!!!! 🤪
- 600스이주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9:16:48>>595 놀랍게도 스텔스 중이었기때문에 채팅모드 띠롱~ 하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일 언제끝나냐....) 입가 닦아주셔도..됩니다!!!칠칠 맞게 먹었나보군요 ... 저도 진짜.. 크악...으아아악... 주말에 제발 쉬고싶어 근데 벌써부터 일할게 가득이네요? 그래도 주말에는 어장.달릴거다. 무녀복. 그릴거다......
- 601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18:03>>594 역시 쌍둥이야. 진짜 둘 다 너무 예뻐!! >>596 일단 그 부분은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메이오주는 어서 오세요!
- 602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18:32>>600 저것은 스스로 무녀복을 입고 싶어서 그리는 것인가. 아니면 토모야의 반응을 보겠다는 일념인가. (옆눈)
- 60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18:46메이오주 안녕안녕 그리고 문예부 마코토양(의미심장)
- 604스이주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9:19:04>>602 당연 후자입니다 . 문예부 마코토양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선지주는 생성의 신이야...
- 605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09:19:14>>600 좋습니~~!! 그럼 답레 가져오겠습니다....... 🤪
- 606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19:29>>603 왜인진 모르겠는데 저 마코토에게서 얀얀의 향이 풍기고 있어요....
- 60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19:48>>604 문예부의 가위 얀데레야(?) >>606 문예부니까(??)
- 608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9:20:01>>594 오~ 금색 눈이 돋보이는 구도라 더 좋네~
- 2025-2-20 (목) 오후 09:20:04>>463 “성장기의 아이는 충분히 먹어둬야 한다. 아닌가? “ “선지아 녀석은 그랬건만…… “ 이라 쯧, 하고 덧붙이는 목소리 확신에 차지 않은 목소리다. 확실히 선지아는 저번에 같이 소바 먹으러 갔을 때도 많이 먹는 편이었다. 그녀를 보다가 당신을 보니 이쯤되면 인지부조화가 올것만 같다. 원래 이 나잇대 여자애들이……이렇게 잘 안 먹는 편이었던가…….? 가물가물하다. “이런. 후식도 내가 사려고 했다만. “ 아쉽다는 듯 한숨을 내뱉던 전신은 당신의 입가를 슬쩍 흝어보았다. ……소스가 묻어있군. 여전히. 지긋이 입가를 내려다 보던 전신이 당신의 입가를 스윽, 엄지로 닦아내려 하였다. 그리고는 가볍게 소스가 묻은 제 엄지를 할짝이려 하는 모습. “이렇게 묻혀가면서 먹다간 기모노에 묻을 수도 있다. 스이. “ “조심하도록. “ 이라 말하는 낯은 당신과 달리 놀랍도록 차분했다. 놀랍게도.
- 610리쿠주 (MLzkbq.OEK)2025-2-20 (목) 오후 09:22:16저는 들어가볼게용 다들 남은 오늘도 힘내고, 내일 봐요!!!!
- 61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22:18>>608 사실 미츠루나 마코토를 뽑을 때면 구도는 좋은데 눈이 반대라서 눈물을 흘리고는 해
- 61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22:27리쿠주 안녕안녕 잘가
- 61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23:34안녕히 가세요! 리쿠주!
- 614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9:23:37문예부의 마코토는.. 무섭구나... 가위는... 무서운걸. 다들 잘 들어가세요
- 615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09:24:19>>610 리쿠주 잘 가~ >>611 오드아이인데다 쌍둥이라서...ㅋㅋㅋㅋ 그래도 매번 잘 나오는거 보면 선지주 손이 금손이라니까~
- 61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26:36>>615 쌍둥이 동시 등장하는 그림도 만들고 싶은데 이건 안 되겠더라구 눈이 섞여서 오드아이가 아니게, 흑안 금안이 각각으로 부여된다거나…
- 61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26:59>>614 문예부는 원래 두근두근(흔들다리 효과)한 거야
- 618스이주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9:28:23릭구주 안녕히 가세요! (시무룩) 일을 다 끝나고나면 릭쿠와 놀 수 있을까...? 인생...ㅇ<-< @메이오주 ...답레 이어오겟습닏가... @히키주 흑흑 제가 너무 늦게보았어요ㅠ.ㅠ 선관스레를 한번 확인해주세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619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09:29:27리쿠주 다녀오세요~~~~!!! 🤪
- 620슌주 (Yr/6CfnU1O)2025-2-20 (목) 오후 09:41:17>>616 두장 뽑아서 한 그림으로 이어보는건 어때요? 좌우대칭 느낌으로 예시짤이 좀 저질이긴하지만.. 😁
- 62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41:33>>620 그럴까…? (솔깃) 슌주 안녕안녕
- 622차드주 (H/cGQO07xq)2025-2-20 (목) 오후 09:41:59So Cold 옆하,, 몸 좀 녹이고 답래쓸개,,
- 62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42:50어서 오세요! 슌주와 차드주!
- 62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43:02삼춘주도 안녕안녕
- 2025-2-20 (목) 오후 09:44:53>>609 이미 배가 불러서 더이상 뭘 못하겠는 시점에, 서 있기에도 숨이 막힐때도 있었다. 으.. 너무 과하게 먹었나, 하고 조금 물이라도 마셔야겠다 싶은 순간에도 시키노 메이오는 "선지아 녀석은 그랬건만" "잘 먹어야 하는데" 이런 소리를 하고 있었다. 대체 얼마나 더 먹이려고 했던 거야...? 후카와 스이는 약간의 두려움까지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대로 배가 괜찮은 척을 했다가는, 정말 말도 안되게 많이 먹게 될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필사적으로 배부르다는 티를 내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 순간 입가에 무언가 스쳐 지나갔다. 말랑한 것 같은 촉감이었다. 아니, 말랑하다기에는 생각보다는 단단했나? 처음에는 추위에 얼어붙어 차가운 느낌이, 그 다음에는 스쳐 지나가며 닿은 곳이 붉게 물드는 느낌이, 마지막에는 그 감각을 느끼고자 하는 본능과 상황을 확인하고 감수하려는 이성이 존재했다. 후카와 스이는 눈동자를 굴려 제 앞에 있는 사람, 시키노 메이오의 모습을 보았다. 시키노 메이오는 아무런 감정도 없이... 그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 마냥 굴었다. 자신의 손가에 묻은 소스를 핥아 먹는 모습에 후카와 스이는 쿵- 하는 느낌을 받았다. "지, 지. 지금 무슨.....!!" 놀랐다. 진짜로 놀랐다. 후카와 스이 답지 않게 목소리가 다급했고, 얼굴면이 홧홧해지는 것을 느꼈다. 갑자기 피가 역류를 해서 귓가를 때리는 것 같았다. 새빨개진 후카와 스이는 당황한 눈빛으로 그의 팔을 잡아 끌어 내리려고 했다. "더럽잖아요, 뭐 하시는 거에요...!"
- 626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46:19아...귀여워. 진짜 귀여워. 둘 다 너무 귀여워!
- 627슌주 (OOb1hKiDri)2025-2-20 (목) 오후 09:47:19네네 선지주 차드주 토모캡 스이주 쫀밤입니다~ 오늘도 chill하네요~!! 날씨가.. 🥶 아직 귀가까진 시간이 좀 남아서 답레는 잠시 후에 올려놓을게요~~
- 62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09:47:46어제보단 따뜻한 기온인데 어째서인지 추워………
- 629스이주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09:47:58슌주 어서오세요!! 흑흑.. 일이 안 끝나네요... 그렇지만 슌주가 밖에 계신다는 말씀에 저는 별 것 아닌 것 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날씨 살인적인데 빨리 들어가세요 슌주ㅠ___________ㅠ
- 630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09:48:26답레는 편할때 편하게 올려주세요!!
- 631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09:55:08다들 어서오시고 따뜻하게 지내세요..
- 63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02:19그래도 며칠 전보다는 따뜻하니까 다행이야…
- 63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0:06:04이제 점점 따뜻해질 일만 남았죠! 사실상 이제 거의 3월인걸!
- 63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08:33맞아맞아 그리고 오토리로드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하네
- 635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0:08:49그래서 저는 잘 안 쓰는 편이에요! 화력이 엄청 필요한 순간이라면 또 다르긴 하지만!
- 636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0:09:57덤이지만 이번주는 앓이와 선물이 들어온 것이 엄청나게 적네요. 내일 세트로 막 몰아넣을 생각인가. 이 참치들...
- 637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10:26방학 숙제 마지막 날에 몰아서 하는 느낌이구나
- 638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0:11:30요즘 화력이 조금 줄어든 것을 보면 더 안 들어올지도 모르지만요! 일단 내일을 보면 알겠죠!
- 639후유카 - 토모야 (MXa1VmGJAu)2025-2-20 (목) 오후 10:12:59오뎅을 먹으면서 테이블에 올려놓은 휴대폰으로 오는 메시지를 읽습니다. 곤란해질 일이 없을 거라고 말하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아요. 세상에 선의만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이 아래로 흐르다 고여 썩듯이 세상의 낮고 어두운 곳에 고이는 악의가 있어요. 악의에 이유란 없는 경우가 많고 자기보다 약한 상대에게 쉬이 드러납니다. 사실 잘 알고 있어요. 모르는 척 웃어 넘길 뿐입니다. 물론 그런 곤란한 일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시라유키 상은 강하니까 그런 시기 질투 섞인 음해 정도는 쉽게 물리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미움받는다는 감각만은 끈적하게 남아서 떼어내려 해도 쉽게 떨쳐내지 못할지도 모르죠. 그저 제 생각일 뿐이지만요. 많이 싫어한다는 말에 저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히 신사의 사람으로서 저런 사이비들은 무척 싫겠죠. 신사나 신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 인식을 키우는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고요. 게다가 그런 무례한에게는 매가 약입니다. 따끔하게 혼나 봐야 그러면 안 되는 구나 알죠. 시라유키 상이 타코야키를 먹은 뒤 감탄하는 표정과 함께 맛있다는 수화를 보내자 저는 배시시 웃어요. 그 굽기가 예술이거든요. 다른 집에서 느껴지지 않는 그 맛이 있다니까요? 저는 제가 만든 것도 아니면서 괜히 뿌듯해져서 오뎅을 마저 먹고 타코야키를 따라 먹었습니다. 아는 맛이지만 여전히 맛있어서 표정이 잔뜩 풀어지는 느낌이에요. 이어 야키소바도 맛을 봅니다. 앗, 너무 맛있어서 눈을 깜빡여요. 저는 시라유키 상에게 엄지를 세워 보입니다. 한 입 더 먹어요. 나중에 어디서 샀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지쨩한테 알려주려고요. 그러다 울리는 메시지에 음식을 오물오물 먹으면서 휴대폰을 들여다 봅니다. 음식을 마저 삼키고는 장난스럽게 눈을 접어요. [왜 남이 한 것처럼 말하세요?]> [직접 가져와서 준비하신 것 같던데]> [그런 건 어디서 구하셨어요?]> [엄청 신기하고 좋았어요]> 하며 휴대폰을 내려놓고 양 손으로 엄지를 올리며 웃습니다.
- 640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12:59좋아 이게 선지주의 최선이었어
- 64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13:55후쨩주 안녕안녕
- 642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0:19:18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640 야. 미녀다. 미녀. 미녀가 두 명이나 있어!!
- 643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10:21:03엄청나다...에요. 아니 전 하나도 제대로 못뽑을텐데..(부러움)
- 644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21:45>>642 토가미네 쌍둥이는 유명한 미인임…… >>643 무제한 딸깍 요금제(?)로 등록해서 많이 뽑다 보니까 이렇게 됐어 누구나 할 수 있다구
- 645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10:24:55그 무제한 딸깍 요금제를 할 용기가 없어요(?)
- 64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25:31>>645 하긴 마코토주는 현명한 소비습관을 가졌으니까(?) 이 요금제를 하면 엄청 뽑아야 본전을 뽑는 기분이기도 하구
- 647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10:28:00현명한 소비습관을 하려 노력하지만 충동구매는 어쩔 수 없어요(?)
- 64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28:18현명한 충동구매를 한다고 생각하자(?)
- 649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10:31:16다음주에는 분리수거 이것저것 해야겠군요... 이렇게 계획을 세워야 할 수 있어..
- 650메이오주 (5dGBOMsjHi)2025-2-20 (목) 오후 10:31:19오토리로드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군요........🤪
- 65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33:00그래서 얼어붙은 줄 알아서 화력 좀 죽은 게 아닐까 생각 중이야 >>649 계획적인 마코마코주…
- 652스이주 (WoErNxOpje)2025-2-20 (목) 오후 10:36:24이럴수가 로드가 제대로 반응을 안하다니 전 순간 제가 뭔가 잘못한줄 알았는데,,,,, 날 속였어 - !
- 653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0:37:39>>640 오우 조금만 더 붙어주길 꽉밀착한번만 둘이서의식해도될정도로꽉붙어주길
- 654토모야 - 후유카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0:38:44[아깝잖아] [귀가 잘 들려도 주변에서 환호성을 지르거나 시끄럽게 떠들면 음악이 잘 들리지 않거든] [그래서 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다가 그때 시범적으로 어떻게 어떻게 구해서 가지고 온 거야] [어쨌든 좋았다면 현 회장에게 이야기는 해둘게] 첫 시작은 컬러풀 데이즈 공연을 보러 갔을 때였다. 기본적으로 음악 소리가 묻히는 일은 잘 없으나, 아주 가끔 매너없는 팬들이 환호성을 크게 지르고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거나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면 음악이 묻히게 되는데, 토모야도 그렇게 한번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다. 그때의 경험 때문일까. 이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단지 도입을 한 것이 그때가 처음이었지. 물론 단순히 그 정도 이유만으로 그 기기를 도입한 것은 아니긴 했지만... 그 사실에 대해선 함구하기로 하며 그는 말없이 멜론 소다를 빨대를 이용해 천천히 빨았다. 소다 특유의 톡톡 쏘는 맛과 함께 멜론의 향이 천천히 올라오자 토모야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역시 일본하면 멜론 소다지. 지금이 여름이었다면 좀 더 좋았겠지만, 겨울이라고 해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그 여유를 천천히 즐겼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신기하긴 하네] [솔직히 말하자면, 어릴 때 처음에 널 봤을 때는 그다지 오래 볼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네가 싫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언젠가 도시로 갈 거라고 생각했어] [좀 더 시설이 좋고 살기 좋은 그런 도시로 말이야] 톡톡 메시지를 보내면서 토모야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었다. 물론 그때의 일아 잘 기억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토모야의 시점에선 후유카는 가미유키에 오래 있을 이는 아니었다. 가미유키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나 현실적으로 가미유키의 시설은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곳이 많았다. 당장 병원만 해도 옆 도시보다 시설이 작은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옆 마을로 떠나는 사람들이 있긴 하니까. [아마 그래서 굳이 너라는 존재에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아] [찾아오거나 만나면 응대하고 반겨주지만 딱 거기까지였던 것 같아] [그런 너와 지금 이렇게 앉아있다니. 참 신기해. 삶이라는 것이.] 거기서 잠시 말을 끊던 토모야는 조용히 눈을 감더니 입김을 후우 내뱉었다. [어릴 때, 차갑게 느꼈다면 미안] [이럴 때가 아니면 이런 이야기도 꺼내기 힘들더라] [그러니까 적당히 저 무심이는 그랬었구나 하고 넘겨줘] 메시지를 남기며 토모야는 다시 오뎅을 집은 후에 입에 물었다. 주변에서 부는 조금은 차가운 바람조차 차갑지 않다고 느낄 정도로 오뎅은 상당히 따뜻했다.
- 65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39:08>>652 선지주도 그래서 설마? 하고 새로고침 눌렀어 >>6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춘!!!!!!
- 656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0:40:00>>655 아니 근대 차드주가 생각하던 그대로의 인상차이를 정확하개 담아서 어쩌면 인공지능님은 인간보다 데단한 개 아닐까 하고 선지하개 생각함,,진짜로 진지하게 선지함..
- 657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0:40:12답이 보였다! 다들 레스의 양이 줄어든 것은 오토리로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다 자기 레스에 멈춰있었기 때문이야!
- 65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41:39>>656 진지하게 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뽑아서 했거든 (당당) >>657 그거 진짜 맞는 거 같아 선지주도 그랬는걸
- 659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0:42:23[youtube https://youtu.be/H_nCw1WMFs4?si=xxL7F6gEaKUnBqa6] 지듣노란, 지금듯고읻는 노래라는 뜻임 차드주는 몰랏는데 방금 알앗어,, 다들 지듣노의 뜻을 잘 알고 실수하지 ㅇ낳도록해,,
- 660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0:44:33[youtube https://youtu.be/C13r63c5or0?si=EpB12Wn-7WBa3MT0] 사실 오늘 차드주애 마이붐은 병동애서 차드주를 간호해주는 옆캐들이야 다들 간호복,, 간호복 입어줘 그리고 주사도 놔주고, 피도 뽑아가고, 마늘링갤도 좀 놔주고, 병원식도 죠.
- 66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44:54>>660 간호복? 좋아 뽑아올게
- 662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0:45:21>>661 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항상감사합니다
- 66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0:46:17>>660 토모야:아이.. 토모야:주사기 댄스 맛 좀 볼래? (대충 주사기를 콕콕콕 소리 내면서 붕붕거리는 짤) (이거 안됨)
- 664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0:47:47>>663 몽둥이보다는 주사가 낫다 오히려 달콤하기까지 해 캡틴이 말아와주는 간호토모야는 정말 깊은 맛이 잇구나 토모야.. 주사 놔죠... 혈압도 재주고,, 이런 환자님 혈압이 기분나쁘게 높으시네요 퇴원하세요라고 매도도해줘
- 665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0:49:44>>6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이길 수 없는 존재다!!
- 666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51:35간호사 시라유키 토미에라고? (이거 아님)
- 667슌-토모야 (Yr/6CfnU1O)2025-2-20 (목) 오후 10:53:07>>260 3회전이 끝나고 토모야에게 이미 한번 위로를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아서 제대로 된 대답조차 못했었지만.. 이미 지나간 일에 미련 가지지 말고 나아가보자고 결심했지만 왠지 토모군 앞에서는 감춰두었던 아쉬움이 꿈틀거려 기운 빠지는 소리나 해댔다. 엄마 아빠에게조차 말하지 못할 감정의 형태도 친구의 앞에서는 무척이나 투명하게 드러났다. 위로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그런 사소한 핑계보단 어쩌면 이게 본래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졸업을 앞둔 고교 3학년생은 어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너무 처지는 소리를 했나, 나. 조금 멋쩍은 마음이 들었지만 토모군은 평소와 다를바 없는 목소리로 대답해주었다. 오히려 그게 고마워서 대답은 못했지만 건치가 드러나도록 씨익 웃어버렸다. 민망한 마음이 반, 고마운 마음이 절반 정도인 조금은 어색한 느낌의 미소였다. “앗 누군데?“ 토모군에게 의외의 인물이라면.. 누구일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학생회장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 아이들도 많았을테니. 그중에 한명쯤은 당연하게 마츠리를 함께 지낼만한 관계가 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름에 토모야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아주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정말~? 후유쨩이었던거야?“ 전혀 의외까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소꿉친구인 리쿠군과 같이 했겠지라는 추측 정도는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다. 토모야는 후유카의 이름을 흘러가듯이 말하며 조용히 앞장서간다 그 이상의 이야기는 없어서 잠시 그 뒷모습을 쳐다보다가 더는 묻지 않기로 했다. 그렇지만.. “뭐~!! 평소에도 너랑 대화할때면 기쁜 표정 엄청 보여주곤 했으니까. 아마 후유쨩도 충분히 즐거웠을걸~~ 히히..“ 슌은 그저 태평하게 토모야가 부끄러워서이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의 말마따나 마츠리를 함께 보낸다는 의미는 좀더 깊은 인연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조금은 능글맞게 눈꼬리가 휘어 장난스럽게 말을 받았다. 토모야의 뒷모습을 따라 올라가는 길. 슌은 잠시 고개를 돌려 신사 뒤편을 바라보았다. 고즈넉한 가미유키의 전경이 눈안 가득 들어와 잠시 그에 홀린듯 시선을 떼지 못한다. 이런 풍경 좋은 곳에 머무를 수 있다는 건 부러운 일이라고 슌은 신사를 찾을때마다 그런 감상을 홀로 삼키곤 했다. “허업… 하루… 쨩이다….!! …..쟤 못본 사이에 더 큰거 같은데??” 아악…. 동글말랑 여우요정님이네~ 완전 애기야~~ 코오 잠든 말랑보들한 자태에 완전 철부지 꼬마 같은 표정이 되어서 그만 소리를 질러버릴뻔 했다. 당장이라도 들고 있는 상자를 내팽개치고 볼냠 배방구 연속기를 날리고 싶은 충동을 견뎌내며 눈을 감고 참을인자를 마구 새겨댔다. 혹여나 하루가 잠귀에 깨기라도 할까 아까보다 훨씬 조심성 가득한 목소리로 토모군의 옆에 칼같이 붙어 속닥였다.
- 668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10:54:27지듣노라... [youtube https://youtu.be/pMNr8zuYAqg?si=iiuizcGcXgP9Cg1p] 근데 뭔가 대사랑 같이듣는것도 맛이 있긴 있죠..(내용이해는 안하지만)
- 669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10:54:58간호사.. 마코토...? 병을 끝내버리는 걸지도..(?)
- 670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0:57:58슌하🤗 마하🤗 선하🤗 톰하🤗 요즘 중갬 ost 진짜 괘않터라,, 이것두 좋다,,
- 67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58:50간호사 선지 가져왔어
- 672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0:59:07미래로 시간여행 해버렸다...🫠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 673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0:59:14츠무츠무주 안녕안녕
- 674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0:59:30츠하🤗 차드주는 오토리로드 잘 대는 거 갓애 일시적인 서버문재엿나??
- 675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1:00:05오자마자 간호사 선지가... 웃 우우... 성불...😇
- 676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00:17>>671 와 오 와 조카야 나 진자 아픈 거 갓애.. 마음? 이란 개 막,, 좀 시립고,, 쓸쓸하고?? 그런 거 갓애,, 한번만 꽉 앉아주면 진짜 나을 거 가틈 농담아니고진짜로나을거갓음,,속는샘치고한번만안아줘
- 677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11:01:21젠장 큰일낫다 답레 길이가 폭주한다💦💦💦💦💦
- 678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02:29히하🤗 좋은 일??갓음 내가 먹을 개 많아지자나
- 679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11:02:46>>671 웃 이 전지적 침대 시점이 견딜 수 없이 좋아...
- 680마코토주 (gkfoQr5ksm)2025-2-20 (목) 오후 11:02:54간호사 선지 멋있네요.. 저는 내일은 아침일찍 외출해야 해서 이만 자러... 다들 바이...
- 681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1:03:28마코토주 안녕히 주무세요😌
- 682히키주 (lLsAeu2Uea)2025-2-20 (목) 오후 11:03:45차하 실은 나도 아찔한데 한편으론 행복한 양가감정을 느끼는 중이야 안녕히 주무세요 마코토주~
- 683토모야 - 슌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04:40"..그 애는 누구랑 있어도 그런 분위기지 않아? 적어도 그 애가 표정을 찡그리면서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모습은 본 적 없어." 슌의 말. 자신과 대화할 때는 기쁜 표정을 엄청 보여줬다는 말에 토모야는 고개를 갸웃했다. 적어도 자신이 아는 그녀는 표정을 찡그리면서 누군가와 대화를 할 이는 아니었다. 물론 만인에게 다 친절하고 잘 웃고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엄청 보여줬다'라는 말에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는지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뭐, 그 애만이 알겠지." 굳이 그는 그 이상의 말을 하진 않았다. 애초에 자신과 슌이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답이 나올 사안은 아니었으니까. 그때 느낀 감정은 후유카만의 감정이 아니겠는가. 추측해봐야 좋을 것은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말을 마치고 살며시 뒤를 돌아보니 슌이 신사 뒤편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풍경이라도 구경하고 있는 것일까? 그가 풍경을 충분히 구경할 수 있도록, 토모야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기다렸다. 그러다 슌이 풍경 구경을 마치자, 토모야는 어서 오라는 듯이 손짓하며 다시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야 뭐... 한창 클 때니까. 한번씩 서쪽 벌판에 데려가는데, 그때마다 거기 여우들이랑 논다고 정신이 없어. 나중에 암컷 여우 하나 꼬셔서 데리고 오는 것은 아닐런지." 딱히 중성화 수술은 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정말로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장난스럽게 피식 웃었다. 어쩌면 얘가 우리 둘보다 연인이 더 먼저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남긴 후, 토모야는 허리를 천천히 폈다. "들어가자. 나중에 일어나면 알아서 집으로 들어와서 내 방으로 들어올거야. 그때 많이 쓰다듬어줘." 말을 마친 후, 토모야는 문을 열었다. 아침 시간인만큼, 집 안은 생각보다 조용했다. 이어 그는 바깥 풍경이 보이는 제법 긴 복도를 천천히 걸어가다 어느 특정 문 앞에서 멈춰섰다. 그곳이 바로 토모야의 방이었다 "방에 오는 것은 꽤 오랜만이지? ...컬러풀데이즈 브로마이즈 붙어있으니까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주면 고맙고."
- 684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05:25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히키주! 아...히키주의 답레가 길어져? 이건 맛있는 것이 나온다는 이야기로구나!
- 68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1:05:48마코마코주 잘자잘자 히키주 어서와 >>676 삼춘… 꾀병은 나빠… >>679 (눈썹)
- 686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06:27그리고 마코토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687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11:07:03[youtube https://youtu.be/-Hvr9dJrnGo?si=MKEGsvkQdqkfGeJ_] 1년 정도 전대물 보는 거 쉬었었는데 1화 보고 바로 최고 기대작이 된 고쥬자 오프닝이야
- 688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07:25마코주 잘자 답래는 느긋이 써서 주깨,, 오늘 바뻣어,, ㅠ진자 미안,,,,,
- 689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1:07:48미유미유주 안녕안녕
- 690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11:07:57아 맞아 지듣노고 잠깐 게임하고 오려다 7연승을 달려서 시간이 엄청나게 끌렸다는 말 하는 걸 깜빡했네
- 691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1:08:54미유키주 어서오세요😌
- 692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11:09:22모두 안녕~ 좋은 밤이야!
- 69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09:25미유키주도 어서 오세요! 모두가 올리는 지듣노! 천천히 듣도록 할게요! 후후...
- 694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18:12>>687 아니 이거 노래 진짜 좋은대?! 전대물은 차드주 전공이 아니지만 말이야,, 약간 오프닝애서부터 지능이 느껴져,, 그리고 노래 진짜 짜임새 좋아서 놀람,,,,,, 크으으읏 차드주도 이번 전대는 한 번 볼까나 아직 가브도 못 봣지만
- 695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11:23:38>>694 이번 전대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50주년 기념작이다보니 약간 과거 배우들을 스타 시스템으로 다시 재등장시킴+기츠나 레히삼마냥 소원 걸고 싸우는 서바이벌이란 설정까지 있어서 확실히 엄청나게 기대되더라!
- 696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24:31>>695 ,,,뭐지? 전대물인데 왜 성배전쟁 갓은 거야,,? 근데 스타시스템이라니 이거 엄청 기대돼는대?!역시봐야겠어 옆에 띄워놓고오,, 미유미유주 좋은 정보 알려죠서 고마워어어엇
- 697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11:24:32https://ibb.co/album/N1YLY7 그리고 간호사복 미유키. 자꾸 한쪽 눈에 눈병 안대를 써서 좀 그렇긴 했지만
- 698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25:36>>697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사고요, 님 간호 안 할게요. 라고 할 거 갓아서 그림이랑 눈마주치고 기죽음 하지만,, 이런 것도,,색달라서 좋아.. 근데 이상하지 왜 간호사 AI일러들은 죄다,, 차드주를 경멸하는 거 갓은 걸까? 나늦 정말 모르갯서,,
- 699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25:39전대물.. 마지막으로 본 것이 뭐였더라. 포즈 참 특이하다고 해서 본 키라메이저였나. 그거 조금 보고 이후로는 안 봤는데 오프닝을 듣다보니 뭔가 살짝 끌리기도 하고..(고민 중)
- 700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26:30>>697 간호사 선생님. 저 입원하고 싶어요! 입원시켜주세요!! (털썩)
- 701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11:28:01>>699 키라메이저 이후 평가가 떡상했지! 광기와 초전개의 두 시즌이 지나고 매우 이질적이지만 명작과 정석적이면서도 맛있는 명작의 향연이라 한번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보는 거 추천하긴 해
- 70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1:28:44>>697 미유키는 귀여워
- 703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11:29:52그리고 과거 작들과의 콜라보 에피소드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698 음... 차드주의 욕망을 AI가 알아차린 건 아니겠지? >>700 입원하면 포교 겸 건빵도 줄 듯(?) >>702 공설이 귀여운 미유키(당당)
- 704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11:30:22그리고 과거 작들과의 콜라보 에피소드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만 쓰다니! 엔진포스 레드 복귀한 거 보고 진짜로 울 뻔했다고 말하려 했는데!
- 705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30:51일단 미유키주가 전대물 광팬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았어요!! (엄지척)
- 706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32:08시간을 생각해보면 이제 유메주와 유이주가 슬금슬금 나타나려고 준비를 하고 있을 것 같은데...(아니었다)
- 707아카리주 (nU1F5YHkCy)2025-2-20 (목) 오후 11:33:29>>687 오 노래 좋다 전대물...재밌지 킹오저에 쿄류저 멤버들 나온다고 해서 언제 한 번 보려고 했는데 벌써 다다음작까지 나와버렸다니...
- 708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1:36:56어..어렵다...🫠 하지만 원하던 간호사에 근접했네요...
- 709아카리주 (nU1F5YHkCy)2025-2-20 (목) 오후 11:37:02암튼 다들 좋은 밤 되길~~ 일찍 들어가볼게 🫠🫡
- 710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1:37:12주무세요 아카리주😌
- 71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1:37:20아카링주 잘자잘자 >>708 웃 귀여워
- 712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11:37:35잘자 아카리주~ >>708 상당히 위험해보이지만 그게 매력인 간호사네
- 71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37:39안녕히 주무세요! 아카리주!! >>708 아 이 분위기. 이 간호사님은 오랜 경험이 느껴져!
- 714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37:47앜하 앜바🤗🤗 답레 쓰는 동안 순식간에 왓다 갓구나아 >>708 이쪽은 절대로 무면허 간호사야 핏줄 못 찻갯다고 하면서 50번 찌를 거 갓다고 그리고 50번 모두 고의다
- 715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1:39:11위험해보여도 혈관은 잘 찾지 않을까요😏 관측은 특기니까 하지만 분명 고의로 혈관이 아닌 쪽을 찌를 것 같죠....🙄
- 716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39:32>>715 역시 고의엿어 내 벌집이 된 팔뚝 책임지라고오오오
- 717미유키주 (laUeCYuCFq)2025-2-20 (목) 오후 11:39:41>>715 꺄악!!!
- 718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1:40:13>>715 이모는 위험한 여자구나………
- 719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1:41:20>>716 의외로 침 놓는 거랑 비슷?한?거아닐지.... 동양의학이라던가...🙄 아 아니애요.. 조카에겐 친절한 간호사니깐....
- 720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42:18그럼 조카가 아닌 평범한 인간들에겐 어떻게 되는거죠?!
- 721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1:44:24>>720 🤔....... .......🙂💉인간의 혈관은 총 길이가 10만 킬로미터래! 어디든 찌르면 일단 혈관이 있는 정도 아닐까? 자자 힘 빼세요~
- 722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1:45:54>>721 세상에 세상에…!
- 72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47:55>>721 선생님! 저 퇴원할래요!! 저 다 나았어요!! 8ㅁ8
- 724차드 - 마코토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50:25situplay>1381>43 토가미네 마코토 "난 예전같았다면, 너한테 죽고 싶지 않다는 말을 시키려 또 폭력을 썼겠지. 정말 못된 놈이지 않나?" 자각은 있다. 차드는 마코토에게 몹쓸 짓을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저질렀다. 저질렀다는 말도 걸맞지 않다. 차드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신을 대상으로 선빵을 갈겨버렸고, 거기에 후회 한 점 없었으니. 못될 것을 각오하고 질러버렸다는 뜻에 가깝겠다. 마코토가 '역시 현세는 고통뿐이에요. 저는 다시 돌아갈래요' 하며 관둬버릴 것은 계산에 없었을까? 저 시원스런 얼굴을 보자면 없어보이긴 하지만.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어. 더 못된 놈이 되기로 했지." "책임지게 되기 전까진 최대한 책임을 피할 거라고. 이 놈에게 미루고 저 놈에게 미루고 하면서." "네가 여기서 살고 싶을 수밖에 없게 만들어주는 게 올해의 목표다." 온갖 왁자지껄한 일에 휘말리게 한 뒤 한발짝 뒤에서 지켜보다, 구명조끼만 던져주겠다. 마코토의 올해는 순탄치 못할 거다. 차드의 그런 악질 교습은 언제까지 갈까. 그래서 책임을 져야 한다 생각하게 되는 끝은 어디인가. 그걸 밝히진 않았다. "이런 악질이어도 좋다면 살고 싶게 만들어보라고." [spo]내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조차 결론내리지 못한 채.[/spo] 마코토가 얼음 조각 쪽을 바라보자 차드도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허리에 손을 얹은 태도는 뇌우를 닮았다. "참고로 난 손재주가 처참한 수준이야. 네 조각을 망쳐도 좋다면 거들어주지." 그래서 뭘 만들 건가? 하고 묻는다.
- 725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50:48>>721 관측과 귀축은 같은 초성을 공유하지,,
- 726미츠루 - 토모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11:51:03미츠루는 처음에는 에이, 이번 판 살살 할까- 했다. 목숨 걸고 소원권 따낼 필요도 없고 말이다. 적당히 해서 진 다음 서로 소원 2개씩 하든가 퉁치든가 할까 하다가, 그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저 토모야를 봐라. 얼마나 진심으로 임했는가! 그런 사람을 상대로 적당히 라는 마인드는 오히려 실례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대로 신중하게 임했다. 소매 탓에 한 손 밖에 못 들었지만 저 바구니를 제대로 보고 던져 넣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하여 나온 결과는 20개 중 17개의 압승. 딱 3초만 더 있었으면 나머지도 넣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미츠루는 의기양양하게 토모야를 돌아보았다. "야호~ 또 이겨버렸네요~ 하하, 땡큐에요~" 브이. 양 손을 브이자로 들어보이며 승자의 기쁨을 한껏 표한 미츠루는 이내 고민에 빠져야 했다. 사실 특별히 원하는 소원은 없었으니까. 그래도 모처럼이니 잘 써먹어야 좋겠지. 잠시 고민한 후에 미츠루는 검지를 챡 세우며 대답했다. "그럼 첫 번째 소원! 배고프니까 먹을 거 사주세요~ 타코야끼랑 오뎅이랑 야끼소바랑~ 당고! 꿀 바른 거랑 팥 올린 거!" 아, 먹을 거 생각하니까 배고파졌다. 작게 꼬르륵 소리가 난 배를 살짝 쓸어내린 미츠루는 광장 한쪽에 있는 휴식공간을 가리켰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곳 말이다. "저기서 기다릴 테니까요~ 아! 타코야끼는 매운 맛으로 해주세요~ 저어기 저쪽에 가면 타코야끼랑 오뎅 같이 파는데가 있는데 거기가 맛있으니까 거기 걸루요~" 미츠루가 알려준 타코야끼 노점은 후유카가 사왔던 곳과 같은 곳이다. 맛집은 이래저래 공유되기 마련이다. 참 거하게도 주문을 한 미츠루는 자리에서 보자며 손을 살랑살랑 흔들고, 다시금 얄밉게 키득키득 웃었다.
- 727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51:26및하🤗
- 728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52:04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 729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1:52:38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츠무기는 귀축보다는 인간과 거리감이 느껴지는 신인 걸지도...🤔
- 730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53:16>>729 그럿개 말해도 이미 늦엇어 츠무기는 인간 괘롭히는 걸 즐기는 타입의 관측신이라는 건 나애개 보엿다,, 간파당했다
- 731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1:53:34미츠루주 안녕안녕
- 732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11:53:38타코야끼 먹고싶다
- 733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53:43[dice -100 50]-81[/dice] 차드의 손재주
- 734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53:49진짜 처참하군
- 735선지주 (DLLksHRs7S)2025-2-20 (목) 오후 11:53:56………진짜 궤멸적이네
- 736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11:54:18타코야끼 먹고 입가심으로 딸기요거트스무디 마시고 싶다 오야 다들 안녕~
- 737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54:31>>735 마코토가 200치의 손재주로 어캐 해줄거래!
- 738츠무기주 (GfS6My4aQ6)2025-2-20 (목) 오후 11:54:57차드는 손재주가 궤멸적이다...(메모) >>730 어쩔 수 없네요.. 일상에서 인간러브를 보여줘야겠다...
- 739미츠루주 (XOQKyRqr2y)2025-2-20 (목) 오후 11:55:16스이주는 혹시 관전중이려나?
- 740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55:39코가네주가 막레 갓고 온다고 들은 거 갓구,, 흠,, 오랜만에 그걸해볼까 🪧일상구함🪧
- 741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58:40어...? 나 hr 이거 잘 들어가는지 미리보기 했는데 썼던 내용이 싹 날아갔어...왜지?
- 742차드주 (tIrKGYbnsm)2025-2-20 (목) 오후 11:59:10요즘 미리보기 바로 안 돼서 더블클릭하면 작성으로 취급하면서 레스는 안 올라가는 현상이 가끔 잇더라고,,
- 743토모야주 (N52hBDriuG)2025-2-20 (목) 오후 11:59:19내 답레야...어디로 갔니..? 어디로 갔어...(죽은 눈) (다시 쓰러 가기)
- 744링화주 (ktrrRUWzMy)2025-2-20 (목) 오후 11:59:36헉 간호사 소식 이제야 들었어 나는 역사와 전통의 SF한의학으로 승부할게 https://postimg.cc/gallery/yzTcQ2w
- 745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01:55다들 안녕~~ 요즘 스레가 한산해진 김에 드디어 미뤄놓은 업보를 청산하는 중이야 >>740 차드를 만나고싶어 근데 시간이 멀티하기엔 망설어져 크아아아악 손 드는 사람이 없다면 나....?
- 746미유키주 (omX8H8tuUW)2025-2-21 (금) 오전 12:02:19>>741 미리보기 기능이 변경된 것 같긴 하더라... 유감이야 캡틴
- 747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12:02:55>>743 나도 그거 두번 당했지...(토닥) >>744 모든 수술을 성공시켜줄것 같은 의사선생님이다!
- 748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02:56>>744 않연하세여 저는 담당간호사 링냥삐라구 하는데 어머 혈압이 너무 놉으시잔아요 이거는 혈자리가 막혀서 그레요 높븐 혈압은짅자 만병의근원이거든여?? 저 밋어주새요 저 진짜 잘 뚫거든여, 근데 히키으사님은 재가 못미덥다구 절대로 꽂지말라구 하시는 거얘요, 저 진짜 운 좋아서 뚫는 족족 명중인대요, 재가 아무리 장롱면허 간호사라구 해도 이건 좀 너무하지않나요?? 한번만 찔려주시면 절대 후홰 않 하실거얘요. 라고 내가 말할 틈도 없이 말걸고는 푹 찔러버리고, 행운 꺼놓은 거 까먹은 줄도 몰랏다가 내 피의 1/4를 허공에 흩뿌려버릴 거 갓다,
- 749츠무기주 (kqaoqQV6MK)2025-2-21 (금) 오전 12:03:15우왓... 링화 엄청나...🥹 링화주 어서오세요😌 저는 또 시간이 늦어서.. 잡담을 조금 하다 스르르 사라질 것 같으니 일상은 무리네요...🫠
- 750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03:40>>745 쪼아 그러면 12시 10분까지 기다려부고 업으면 링냥삐랑 일상하는걸루
- 751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03:59링화 언니 예뻐…………
- 752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12:05:15>>749 (자장자장)(토닥토닥)
- 753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06:11>>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다 수술이 망해도 운이 좋아서 +10강 마개조 환자로 업그레이드될 것 같아 그런 의미에서 메디컬 차드도 주라 근데 차드라면 안녕하세요? 수술은 망했습니다 ㅃㅇ!할 것 같음 심장 대신 무지개빤쓰 넣어줄 것 같고 >>741 캡....... .🥺
- 754츠무기주 (kqaoqQV6MK)2025-2-21 (금) 오전 12:06:29아 안돼.. 아직.. 조금만 더.....🥺
- 755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06:52>>754 츠무기가 좋아하는 음식 알려줘
- 756토모야 - 미츠루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07:07왜 자신은 순식간에 소원을 3개나 들어주는 지니가 되었는가. 이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토모야는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했다. 나 지금 어떤 신에게 억까당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고민을 하지만, 설사 억까를 당했다고 하더라도 소원은 소원. 그는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기로 했다. 물론 양 손으로 브이를 그리면서 기쁨을 표하며 또 이겼다고 말하는 미츠루가 묘하게 얄미워서 아주 살짝 흘겨보긴 했지만. 어쨌든 1번째 소원이 나오자 토모야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메모장 앱을 켰고 하나하나 기록했다. 타코야끼와 오뎅. 야끼소바와 당고. 당고는 팥 올린 것과 꿀 바른 것. 그리고.... "소원이니까 사주긴 하겠는데 왜 매운 맛이야? 매운 맛은 맛이 아니라 통각이야. 통각. 다시 말해 아픔이란 말이야. 왜 돈 주고 아픈 것을 겪어야 하는 거냐고. 나 참. 세상엔 그거 말고도 맛있는 것이 많다고." 매운 맛이라는 말에 작게 혀를 차며 그는 투덜거렸다. 물론 소원이니까 사긴 살 생각이었다. 자신에게 권해도 자신은 절대로 먹지 않겠지만. 미츠루가 가리키는 휴식 공간을 눈으로 확인한 토모야는 금방 갔다오겠다고 이야기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타코야키와 오뎅을 같이 파는 곳은 바로 전 날. 후유카와 같이 가기도 했고, 예전에도 간 적이 있으니 당연히 위치를 알고 있었고, 야키소바는 자신이 아는 곳으로 가면 되겠지만 당고는 어디가 맛있지? 일단 사람들에게 물어서 찾을 수밖에 없나. 머릿속으로 동선을 그리며 토모야는 주머니에서 검은색 가죽 지갑을 꺼냈다. 마츠리라고 용돈을 받은 것이 꽤 되었기에, 그의 지갑은 꽤나 두꺼웠다. "일단 타코야끼와 오뎅부터 사면 되겠지." 그렇게 약 20분 정도가 지났을까. 토모야의 두 손엔 검은색 비닐봉지가 들려있었다. 타코야끼 메운 것 한 팩. 국물과 함께 들어있는 오뎅, 그리고 야키소바 한 팩, 당고 꿀 바른 것과 팥 올린 것 2개. 음식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천천히 옮기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토모야는 곧 미츠루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녀가 있는 자리로 천천히 다가가며 말을 걸었다. "다 사왔어. 그건 그렇고 배가 많이 고팠나보네. 다 먹을 수 있겠어?" 전 날 자신과 후유카가 샀던 것보다 훨씬 더 양이 많은 것 같았기에 토모야는 정말로 다 먹을 수 있겠냐는 듯이 그녀를 바라봤다. 물론 다 못 먹는다고 해도 별 상관은 없었지만.
- 757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07:12>>754 츠무츠무는 낫토를 어떻개 생각해?
- 758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07:40어서 오세요! 링화주!! 하...히키야! 어서 입원하자!
- 759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07:42>>753 🤔,,,,,, 일주일만 시간을 죠
- 760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08:48>>754 [youtube https://youtu.be/OzhsoSo-4dU?feature=shared]
- 761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08:48하....이제 금요일이야! 오늘 하루 일하고 난 주말을 즐길거야!!
- 762츠무기주 (kqaoqQV6MK)2025-2-21 (금) 오전 12:09:20>>755 조카가 사주는 밥... 이런 이모로 괜찮은걸까🫠 농담입니다😏 츠무기가 좋아하는 음식은.... 하얀 쌀밥. 예전엔 엄청 귀한 음식이었죠.
- 763츠무기주 (kqaoqQV6MK)2025-2-21 (금) 오전 12:10:03>>757 주면 먹고 안 주면 안 먹지만 만드는 법은 알고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 764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11:05>>762 앗 귀여운걸……… 선지주는 삼춘이랑 자주 돌렸으니까 링화 언니한테 양보할게
- 765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11:15이쯤 되니 시로이유키히메의 친동생 같은 신도 하나 있었으면 하는 욕망이 생겨요. 토모야와는 1도 연관이 없지만 그래도 그런 설정의 신이 들어오면 재밌을 것 같아!
- 766츠무기주 (kqaoqQV6MK)2025-2-21 (금) 오전 12:11:36>>760 어 엇재서어어 자고 싶지 않아아앗....
- 767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12:12:16자장가 보니까 밤에 한침대에 누워서 리쿠한테 자장가 불러주는 미츠루 상상되네 등도 토닥토닥 해주고 응
- 768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12:52>>760 좋아 일상하자!
- 769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12:12:55>>765 접떄 후유카 눈토끼 독백이 진짜 딱이었는디~~
- 770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16:48>>765 엣 그런 설정으로 내도 되는 거였어? >>769 맞아 눈토끼 후유카 귀엽고 고귀했어
- 771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16:59"...후..." "역시 이 차는 향이 좋네." "몸이 따스해지는 것 같아서 특히나 더 좋아." "좋다. 진짜..." "비스킷도 하나 까서 같이 먹어볼까." -토모야가 얼음 동굴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백차를 끓여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미소를 머금는 모 시간.
- 772User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18:53맞아........눈토끼 후유카는 진짜로 천사였어......😇😇😇 >>768 #가보자고 음~~~~~~ 상황은 뭘로 하지... 차드는 이미 코오리마츠리 컨텐츠는 이것저것 즐거둿으니까 다른 데서 만날까? 코오리마츠리 상황이라면 유빙체험 존에서 얼음물 샤브샤브가 되고 마는 차드를 상상해버렸는데 이거 괜찮을가,,,,,,,,,,,,,,,,,,🙄
- 773미유키주 (omX8H8tuUW)2025-2-21 (금) 오전 12:19:03나도 이제 자야겠다...다들 잘자!
- 774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19:06>>772 어 내 이름 어디갓서
- 775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19:15>>769 >>770 그거 저도 보긴 했어요! 꽤 훈훈하고 따뜻하고 귀여웠죠! 하지만 그 신은 시로이유키히메의 딸 같은 존재잖아. (옆눈)
- 776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19:35미유미유주 잘자잘자 >>774 이름 도둑을 조심해(?) >>775 딸이지만 여동생 같을 수도 있지(??)
- 777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19:39안녕히 주무세요! 미유키주!
- 778츠무기주 (kqaoqQV6MK)2025-2-21 (금) 오전 12:20:28주무세요 미유키주😌
- 779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21:04미유키주 잘자~~~~ >>775 엄마이자 누나이자 여자친구도 있는데 딸이자 친구 정도야(????)
- 780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21:09미바🤗 >>7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드주는 마츠리여도 마츠리 아니여도 갠찬지만 샤브샤브도 갠찬아 편한대루 골라주삼, 시라나미태이에서 노가리 까는 것두 좋구 샤브샤브냉탕도 좋구 링화 행운 꺼놨겠다 날라다니다가 차드랑 교통사고 나는 것도 좋음
- 781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21:34>>779 아 친구래 여동생!!!!!!!!!!!!!!!
- 782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21:35와. 억울해! 혹시나 해서 다시 한번 미리보기 기능을 켰는데 이번엔 또 잘 돼...(피눈물)
- 783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25:27>>780 스읍 셋 다 재미있어 보여서 고민되는데.....🤔🤔🤔🤔 마지막은 캐 입장상 히키랑 상의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 쬐금 애매...하긴 한데 오너적으로는 확정인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군🤔🤔 일단 다이스 돌려 보고 생각해보자 [dice 1 3]1[/dice] 1.샤브샤브 2.노가리 3.교통사고
- 784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26:01샤브샤브 그렇게 됐다............................................. >>782 캡... 당분간은 메모장에 백업해 놓자......🥺
- 785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26:29차드는 유빙이 마음에 들었구나 하하하 그럼 선래 다이스를 굴려볼까 높은쪽이 선레다 [dice 1 100]58[/dice]
- 786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28:26ㅋㅋㅋㅋㅋㅋㅋㅋ 샤브샤브...ㅋㅋㅋㅋㅋ 꿀잼 일상이 나올 각이다! 관전을 해야만... >>784 흑흑. 당분간은 복붙을 생활화해야겠어요...8ㅁ8
- 787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28:55맞아… 기껏 썼는데 날아가면 기분이 정말…
- 788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31:38>>785 좋아 가보자고😎 [dice 1 100]31[/dice]
- 789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34:01아니. 그러고 보니 왜 벌써 12시 반이야? (흐릿)
- 790츠무기주 (kqaoqQV6MK)2025-2-21 (금) 오전 12:34:35으윽.. 자장가가 시간차 공격을 한 건가... 눈이 너무 감겨서 저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길...
- 791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35:04츠바🤗
- 792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36:38안녕히 주무세요! 츠무기주!!
- 793히키 - 링화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12:36:42situplay>1307>565 무엇이라도 처음이 이어지는 다음을 규정짓기 마련이다. 신조[sub]神鳥[/sub]에게 곧 오는 신년의 첫날을 함께 맞이하자고 한 일에는 조금만 깊이 생각해볼 때 의미심장함이 따른다. 신조에게는 처음으로 맞을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신년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신이 존재하는 세상에서는 더욱 그렇다. 매년 반복되는 방송마저도 몹시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것마냥 낭랑이 집중하고 있을 때, 소년은 한갓 방송보다도 더 중요한 무언가에 시선이 갔다. 정월에 꼭 백팔 번째 치는 종의 소리도 그 자체로 고상한 멋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진귀한 것에 비할 바는 아니다. 잠자리를 펴며 천진하기 짝이 없는 의사에 따라 옆에 누울 때도 소년은 그 나이대의 소년이 할 법한 엉큼한 생각에 빠지기보다 차라리 아직 봉황이 제 손에 들어왔음을 실감하지 못하는 양 조심스러웠다. 손을 대면 깨지는 것은 아닐까. 옷소매를 쥐어올 때까지만 해도 조마로워 아무것도 못하던 소년이 팔이 끌려가 뺨이 닿일 무렵에는 숨을 섞어 속삭이듯 물었다. 안아도 돼? 허락하는 기미가 느껴지면 와락 끌어안았다. 상냥한 듯하지만, 어딘지 불안하게. 품 안의 물질감과 따뜻함을 연거푸 확인 받으며 더디 잠에 들었다. 푸른 하늘이 몇 줄기 빛을 실내에 비추고 움직이는 기척이 느껴지면 서서히 눈이 뜨인다. 오랜 타성으로 당신이 떠나 혼자가 될까 두려웠는데, 선명하게 웃는 얼굴을 보고 얼마나 안심했는지 모른다. 의식이 아직 무의식의 수면에 잠겨 있는 와중에도 뇌가 녹는 듯한 기쁨을 느끼며 그 몸을 깊이 껴안으며 속삭였다.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 [spo]나는 틀리지 않았다.[/spo] [hr] 부끄러운 일이지만 요리에는 영 재주도 경험도 없어, 밖에서 들여오는 정월 요리를 다만 상등품으로 골라 맞추는 것이 고작이었다. 좋은 품질의 것을 고르는 안목만은 자신 있었던 소년은 낭랑의 십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느라 정작 제 몫으로는 얼마 먹지 않았다. 단지 조니가 담긴 그릇만을 깨끗하게 비우고 남은 오세치를 정돈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리고 홀로 남아 여는 함은 그간의 묵은 감정이 서린 것으로. 최소한의 가구만 비치된 삭막한 집에 보란 듯이 놓인 오동나무 함은 울화를 눌러 참던 소년의 심사를 뒤틀기에 충분했다. 정문[sub]定紋[/sub]이 새겨진 것과 그렇지 않은 하오리하카마 총 두 벌, 어느 쪽이든 가문의 냄새가 짙게 배인 것. 줄곧 외면하던 그것을 어쩐지 지금은 퍽 담담한 듯이 매만지고 정문이 새겨지지 않은 쪽을 펼쳤다. 공백에도 불구하고 익숙하게 겹친 깃 위로 오비를 둘러 매고 하카마 끈을 묶을 즈음에 낭랑이 문을 두드렸다. 끈 말미를 단정하게 감춘 짙은 하카마 자림으로 소년은 십여 분 전의 호언장담이 무색하게 아무것도 못 입고 부스스해진 낭랑을 맞고 황당하다는 듯 웃었다. "입을 수 있다더니 잘하는 짓이다, 이 닭대가리야." 면박이라기에는 귀애마저 묻어나오는 말을 뱉으며 소매가 나부끼는 검은 하오리까지 걸친 소년은 낭랑을 데리고 문제의 사투가 있었던 방으로 향한다. 끈나시를 입은 몸 위로 하다쥬반[sub]肌襦袢[/sub]을 걸치며 타비[sub]足袋[/sub]와 더불어 이리 입는 것이라며 찬찬히 일러주고 잠시 후 열린 문을 넘어 어설픈 부분의 보정만 거치면, 그 뒤로는 오로지 소년의 손을 타기 시작한다. 나가쥬반[sub]長襦袢[/sub]부터 화려한 오비[sub]帯[/sub] 매듭까지 단 하나도 빠트림 없이. 끈을 묶을 때는 더러 무릎을 꿇었으며 카사네에리[sub]重ね衿[/sub]와 더불어 옷깃을 매만질 때는 간혹 목덜미에 스치는 듯한 감각이 나며 뒷옷을 정돈하다가 앞으로 돌아오면 몰두하듯 살포시 내리깔린 눈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유리를 닮은 눈동자는 붉은색과 천춘색으로 빛난다. 마지막으로 흐트러진 머리를 참빗으로 세심히 빚은 다음 능숙하게 올려 홍백의 카미카자리[sub]髪飾り[/sub]를 꽂으면 그제야 그 눈을 낭랑과 마주칠 수 있었다. "...예쁘다." 나직한 목소리로 읊조리며, 소년은 홀린 듯 얼굴을 가까이 해 낭랑의 눈가에 입술을 살풋 맞췄다 떼어냈다. 성애적인 의미라기보다 차라리, 예술가가 예술품에게 경의를 표하는 듯이, 한없이 조심스럽고 경건하게마저. 그러나 준결한 입맞춤 뒤로 묻어나는 새카만 소유욕이란 무엇일까. [spo]오직 나만 볼 수 있는 곳에 가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spo] 낭랑이 채비를 마칠 무렵이면 소년은 손을 내밀었다. 색안경, 은 쓴 채로, 시골 행사일지언정 붐비는 곳에 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마땅한 처사였다. 인파를 몰고 다니고 싶지 않다면. "가볼까, 무엇부터 하고 싶어?" 붙잡은 그 손은 내숭을 떨고 있었을 것이다.
- 794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37:14츠무츠무주 잘자
- 795차드 - 링화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37:20소오인 차드의 마이붐. 그것은 유빙 샤브샤브였다. 차드는 아는 얼굴이 보이자 "마침 잘됐군. 따라와라. 우리는 지금부터 사귄다는 거다." 하고는 눈오리 만들기 리그를 이겨, 유빙무료체험권을 얻어냈다. 한 번에서 그치지 않고 새 도전자가 올 때마다 이겨, 차드의 궤멸적인 손재주도 조금의 진일보를 이룬 듯 했다. 그래서 차드는 마츠리 기간 내내 유빙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었고. 차가운 호수물에 젖거나 체온이 뺏기지 않도록 특수하게 제작된 슈트를 입은 채 동동 떠다는 걸 어지간하면 하루 온종일 하고 있었다. 시라나미테이의 저녁시간이 될 때까지. 그날도 유빙 사이를 떠다니며, 종종 유빙과 부딪힐 때마다 찡― 하고 울리는 어떤 떨림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태양을 가리는 저 그림자. "봉황?"
- 796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12:37:23그, 긴 건 적당히 잘라도 됩니다 알지요(침착
- 797미츠루 - 토모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12:37:41"응? 그야 맛있으니까죠?" 미츠루는 전에 링화와 매운맛 챌린지도 했을 정도로 매운맛을 즐기는 편이었다. 토모야 말대로 매운 맛 자체는 통각일지 몰라도 각종 양념과 향신료가 주는 스파이시함은 딱 그 맛에서만 찾을 수 있었다. 다르게 말하자면 미츠루가 수용하는 매운 맛의 기준이 그 정도라는 의미기도 하지만. 왜 저러지? 같은 표정으로 토모야를 보던 미츠루의 얼굴이 히죽- 하고 웃었다. "에~ 토모야 선배~ 매운 거 못 드시는구나~?" 이거 이거, 아주 좋은 걸 잡았다는 표정이다. 근처의 매운 음식 가게 리스트를 머릿속으로 싹 떠올린 미츠루는 조만간 테러 아닌 테러를 한 번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총총 뛰어 휴식 공간 쪽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부스 하나에 잠깐 들르는 것도 잊지 않고- 20분 후, 토모야가 휴식 공간에 왔을 때, 미츠루는 가장자리 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라인 같은 걸 하는지 자판을 토도도독 두드리는 움직임이 현란하다. 테이블 위에 뭔가를 놓고 기다리던 미츠루는 토모야의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들어 돌아보았다. 둥글게 올려져있던 올림머리가 흔들, 꽂혀있는 비녀가 반짝, 했다. "선배 야호- 그 정도야 거뜬하죠~ 이래뵈도 연비가 높아서요~" 토모야가 다가오는 것에 맞춰 일어선 미츠루는 음식이 담긴 봉지들을 받아 테이블 위에 세팅한다. 봉지에서 팩들을 꺼내 가지런히 늘어놓는 손놀림이 제법 배운 티가 난다. 국물이 넘치거나 소스가 흐르지 않게 깔끔히 한 상 차려놓다가, 어라? 하면서 중얼거렸다. "제 것만 사온 거에요? 선배도 쉬는 시간이니까 같이 사오지 그랬어요~ 그럴 줄 알고 음료수 사놨는데~" 미츠루는 고개짓으로 테이블 한켠을 가리켰다. 거기엔 음료 부스에서 사 온 음료 두 잔이 있었다. 하나는 사과 모히또, 하나는 레몬 드롭. 둘 다 칵테일이지만 무알콜이었다. 나무 젓가락을 꺼내 쪼개며 미츠루가 말했다. "음료 하나 골라봐요~ 전 둘 다 좋아하니까 입맛에 맞는 걸로 하시구~ 출출하면 야끼소바랑 오뎅 같이 먹어요~ 당고도 하나는 드릴 테니까~" 권할 건 권하고 한 다음에 미츠루도 먹기 시작했을 것이다. 일단 야끼소바부터 한 젓가락 야무지게 말아서 한 입 넣고 오물오물 하는게- 이걸 혼자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어보였겠지만.
- 798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37:43>>793
- 799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38:36새카만 스포가,, 새카매..
- 800슌-토모야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12:38:55>>683 역시나 고개를 가로 젓는 모습에 그냥 웃어버렸다. 문자 그대로만 놓고 본다면 토모야의 말이 맞겠지. 그렇지만 토모야와 후유카 그리고 나, 셋이서 이 마을에서 지나온 날들이 거의 그런 일상이었으니까. 무언가 특별한 의미가 담긴 미소만이 아닌 늘 있었던 날것 그대로의 것. 그것만으로도 후유카도 분명 즐거운 마츠리가 됐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날 토모야와 후유카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속사정은 잘 알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러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커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하루쨩도 이제 슬슬 혼인을 올릴 나이가 되버렸네. 처음 봤을땐 정말 손바닥만큼 작은 아이였는데. 언제 이렇게 커버렸담." 마치 엄마같은 멘트를 하고선 곤히 잠든 하루를 뒤로하고 토모군을 따라 들어갔다. 아침 햇살에 가득 감싸인 안은 무척이나 고요해서 내딛던 발걸음도 은근히 조심스러워졌다. 현관 문지방을 건너면 습관처럼 '실례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고서 잠시 멈춰섰다. 익숙한 추억의 향기를 더듬듯 눈을 감았다. 그땐 이 집 엄청 커보였었는데. 정말 변한게 하나도 없구나. 늘 그대로인 모습으로 남아줘서 고맙다고 그런 감상을 남긴채 조용히 뒤를 따랐다. 아니나 다를까. 조심해달란 말이 날아들기 직전, 들고있던 상자 모서리로 소중한 굿즈에 기스를 낼뻔했다. 딱 몇cm 정도 간격을 남겨두고 자신쪽으로 꽈악 끌어당긴 탓에 상자에 코를 콩- 찧어버렸다. 슌은 언제나 조심성이 부족했으니까. 토모야는 그런 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나보다. "앗 뭐야. 야~ 토모군 방 진짜 오랜만이다-" 얼얼함에 미간을 찡긋하기도 잠시. 한눈에 가득 들어오는 토모군의 한칸 방에 눈이 하루만큼 커져선 싱글벙글 방 사이를 스윽 돌았다. 예전엔 가끔 여기서 모여서 보드게임도 하고 만화도 보고 간식도 먹고 그랬었는데. 토모야도 나도 이젠 고교 졸업을 앞두게 되었네. 졸업식을 마치고 나면 서로의 꿈을 찾아 잠시 멀리 헤어지게 되겠지. 잊고 있었던 미래의 일이 떠올라서 살짝 아쉬운 마음이 샘솟았다. "이건 어디쯤 내려놓으면 좋을까? 후숙 잘 돼서 냉장고에 바로 넣어버려도 상관 없는데. 앗 그래그래. 바로 하나 맛보는거 괜찮겠어?" 생각없이 멜론 가득인 상자를 계속 들고 있어서 슬슬 팔이 얼얼해질 지경이었다. 오랜만에 친구 집에 놀러왔는데 이제 잠시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이야기나 나눠볼까.
- 801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12:39:58근데 유빙 체험이란건 뭘 하는 거야? 얼음 깨지는 걸 구경하는 건가?
- 802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40:41어서 오세요! 히키주! 슌주! 자. 이제 답레를 또 밀러 가봐야겠군!
- 803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40:45유빙을 타고 움직이는 체험 아닐까?
- 804슌주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12:40:56링화 히키는 가미유키의 유명한 단짠커플이야........!! 아주 자극적이구... 드디어 집 도착했네요~~ 반가워요 히히 나메는 못올렸지만 돌아오는 길에 계속 지켜보고 있었어요 🤭 츠무기주 좋은 밤 되시구요 이제 새벽반 스타트!!
- 805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41:17>>801 유빙이 깨지면서 끼이이이 하는 걸 구경하는 거래! 라는 건 차드적 설명이구 차드주는 https://www.youtube.com/shorts/E3M2kbEJBNk 이런 영상 참고햇삼
- 806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41:30>>801 실제로 홋카이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건데 유빙 위에 올라가서 건너볼 수도 있고, 유빙이 떠 있는 바다에 들어갈 수도 있어요! 한번 체험하러 가보고 싶었는데 올 겨울은 시간이 도저히 안 나서..언젠가..꼭..(주륵)
- 807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41:32슌주 안녕안녕
- 808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41:38슌하🤗 춥지,, 차드주도 관전은 햇지만 나메는 못 올리갯더라 너무 추어서
- 809슌주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12:41:59>>801 둥실 떠다니는 유빙 바라보는 그런거 아닐까요!! 홋카이도 겨울에서만 볼 수 있는 빅 이벤트..! >>803 😲..............!! 정말 선지적인 발상이야
- 810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12:44:32오... 설명 땡큐~ 그니까 가미유키 애들은 겨울 한정이지만 저런 걸 볼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단 말이지...? 슌주도 안녕~
- 811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44:48>>809 (머쓱)
- 812슌주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12:45:43>>805 우와 진짜 가보고 싶다...............!!!! >>807 선하선하~~ 츠루코토 연성 축하드려요~~ 히히 넘 예뻤슴.. 선지주는 내옆신 최고 딸깍 마스터!! 🔥🔥 >>808 네 ㅋㅋㅋㅋㅋ 🥺 곧 3월인데 이거 너무 가혹한거 아닐때가 많아요 요새... 앗 차드랑 링화 일상 시작되는구나~~ 팝콘 챙겨야지 히히
- 813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45:48https://youtube.com/shorts/-DyGF6pGIY0?si=9-kEmuISncH8u0xt 예에전에 봣던 숏츠에서는 북유럽에서도 이런 관광을 한댓는대, 이렇게 뜬 상태에서 오로라를 보기두 한댓슴 인상깁어서 기억하고 잇엇샘
- 814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46:05전신 수트는 정말 아름다운 의상이야 그래서 선레 기다리는 동안 급하게 쩌왔는데 어 어 자자자자잠시만 나 심호흡 좀 하고 읽을개벌써부터심장벌렁거린다!!!!!!!!!!!!!!,
- 815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46:31>>814 차드주애 일상은 느긋시 이어주샘,,
- 816슌주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12:49:21>>814 😲 아름다워~~ (링화가) 네~~!! 숨 한번 크게 들이 쉬시구 히키에게 다이빙!! 🔥🔥
- 817후유카 - 지아 (rQ2rAUwwFe)2025-2-21 (금) 오전 12:50:09저는 지쨩이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굉장히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기 때문에 눈을 깜빡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지쨩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것을 따라 거울이 마주하듯 갸우뚱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좋아한다고요? 왜요? 그러니까...... 왜? 저는 고개를 반대로 기울였습니다. 으음...... 짚어본다고 하더라도 저를 짝사랑했을 누군가를 상상할 수는 없었습니다. 딱히 그런 이는 없었는 것 같은데. 누군가 저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해 부정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소중한 이들이 많고 그들이 저를 좋아한다는 것을 의심하지는 않아요. 그것에 이유를 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귀는 사이가 된다거나 애인이나 연인이라는 이름표를 단다는 것은 친구로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과는 꽤나 다르지 않나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어지는 지쨩의 질문은 저를 더욱 고민에 빠뜨렸습니다. [불편하다기 보다는......]> 저는 미간을 찌푸리며 관자놀이에 손가락을 꾹 짚었다가 메시지를 적어 보여줍니다. [좋아한다는 게 뭘까?]> [지쨩이 말하는 좋아한다는 건 어떤 거야?]> 일단 좋아한다는 게 뭔지 알아야 답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818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52:25행운이 없을 때 보이는 것 [dice 1 100]33[/dice]
- 819토모야 - 미츠루 (KPg.xnO8Wu)2025-2-21 (금) 오전 12:54:13마치 건수 하나 잡았다는 듯이 히죽이는 미츠루의 얼굴을 가만히 흘겨보다 토모야는 한숨을 내쉬었다. 조만간에 뭔 일을 저지를 것 같았기에 자신도 모르게 경계심이 천천히 올라왔으나 그는 굳이 말을 하진 않고 조용히 음식을 사러 갔다. 매운 것을 굳이 먹는 것이 영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개인 취향은 존중해야하는 법이니 어떻게든 납득하면서. 어쨌든 음식을 구입한 후, 토모야는 미츠루에게 봉지를 내밀었고 그녀의 맞은 편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녀가 음식을 세팅하기 시작하자 토모야 역시 손을 뻗어 음식을 세팅하는 것을 도왔다. 음식을 세팅하는 그녀의 손놀림에서 상당히 기품이 느껴져서일까. 토모야는 다시 한 번 이 애도 명가의 피를 이은 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로 거뜬해? 하긴 체육계니까 이상한 일은 아닌가?" 체육계는 워낙 소비하는 칼로리가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먹을 것을 많이 먹게 된다는 말이 있지 않던가. 멀리 갈 것 없이 제 소꿉친구도 어느 정도 그런 케이스였고. 마음 속으로 체육계에 대한 감탄을 내뱉으며 토모야는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아니. 오뎅과 야키소바를 조금 많이 구입했어. 나도 먹을 생각으로. 내 돈으로 산 거니까 나도 먹어야지. 그러면." 그래도 생각해줘서 땡큐. 그렇게 무심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며 토모야는 그녀가 가리키는 칵테일을 바라봤다. 이어 그는 레몬 드롭을 선택했다. 따로 먹어본 적은 없지만, 레몬에이드 같은 맛이 아닐까 생각하고 고른 것이었다. "그럼 난 이거. 아무튼 야끼소바 먹어봐. 내가 아는 바 이 야끼소바가 여기서 제일 맛있어. 그래서 매년 여기서 사먹거든. 난." 어제도 먹었던 야끼소바의 맛이 하루만에 변할 리가 있겠는가. 토모야 역시 나무젓가락으로 야끼소바를 한 입 크기로 뜬 후에 입에 집어넣었다. 어제와 비슷한 조화로운 맛이 입 속에서 퍼지자 토모야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역시 맛있어.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어때? 맛있지? 그건 그렇고 2번째 소원은 뭐야? 나중에 빌 거야?"
- 820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12:55:09아 수정 덜 된게 올라갔내(머슥 일단 김히키주는 짧게 집안일을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821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55:17다녀와 히키히키주
- 822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55:27다뇨앙
- 823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12:55:35>>814 웃 언니 예뻐… 나도 전신슈트 뽑아야지
- 824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57:16응 벽 부술게 입꼬리 히죽거릴게 나 살짝 졸렸는데 지금 흥분해서잠깻어 >>815 싫어 최대한빨리 하도록 노력해볼개 >>820 잘다녀와~~~~
- 825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12:57:23히키주 다녀와~
- 826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57:51>>823 앗싸!!!!!!!!!!!!!!!!!!!!!!!!!!!!!! 감사합니다
- 827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58:22>>824 어허 내 눈썹을 방해하는 자는 혼낸다 그게 눈썹을 으쓱이개 만드는 링화주라고 할지라도
- 828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12:58:40그나저나 이제 한달하고 10일 남앗나 40일동안 풀 수 잇을까,,
- 829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12:59:04>>818 이 다이스 뭐지요????🤔 >>8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 고마워 눈썹 흔들 수 있게 힘내볼게
- 830유메주 (a3Bvmsn.DK)2025-2-21 (금) 오전 01:00:10너스떡밥 유메챠...! 랑 같이 갱신할게요~~ 안녕하세요~!
- 831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00:51>>830 꿈ㅎ 헉 맙소사 헐 어 어어 어
- 832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00:54유메주 안녕~
- 833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01:15나 유메가 무서워 유메는 가미유키의 원자폭탄이야
- 834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01:34>>828 엗 그 정도 밖에 안 남앗구나 😶 >>830 빨리 입원해야겟다 🤤
- 835유메주 (a3Bvmsn.DK)2025-2-21 (금) 오전 01:02:15그정도...?!? 미츠루주 유이주 차드주 반갑습니다~! 옆하~~
- 836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02:24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이주도 안녕~
- 837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03:11남은 기간 중에 산장 감금이 있고 발렌타인도 있다는 점이 정말 설레는군
- 838토모야 - 슌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03:44"야. 괜찮아?" 상자에 코를 찧어버린 슌의 모습에 토모야는 깜짝 놀라 슌을 바라보며 걱정스러운 눈빛과 목소리를 보냈다. 물론 세게 부딪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부딪친 것은 부딪친 것이었으니까. 괜히 슌의 코를 바라보다 코피 나면 얘기해달라고 하며 그는 제대로 자신의 방으로 슌을 들였다. 토모야의 방 안은 전체적으로 하얀 느낌이 강했다. 컬러풀 데이즈 브로마이드가 여기저기 붙어있는 벽은 새하얀 벽지로 덮여있었고, 그가 사용하는 침대 역시 하얀 프레임이고. 그 위에는 포근한 진한 회색 이불이 있었다. 책상은 갈색과 하얀색이 적절하게 배합되어있었는데, 책상 바로 옆에 있는 책장에는 참고서와 문제집. 그리고 만화책과 소설책 등이 많이 꽂혀있었고, 잘 보면 여우에 대한 책도 여럿 꽂혀있었다. 책상 위에는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슌과 함께 찍은 사진, 하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담긴 작은 탁상 액자가 여럿 있었다. 그리고 은색 노트북까지. 방 안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했다. "아. 그건 그냥 편한 곳에 내려줘. 책상도 괜찮고 바닥 아무데나 괜찮아. 그래. 하나 먹어보자. 맛있을 것 같은데." 너도 편한 곳에 앉아. 침대도 괜찮고. 잠깐 마실 것과 접시와 칼 좀 가지고 올게. 그렇게 말을 남기며 토모야는 잠깐 방 밖으로 나섰다. 부엌에 가서 우롱차라도 하나 내 올 생각이었다. 갑자기 찾아왔기에 특별히 뭔가를 대접해줄 것은 없었다는 것이 유일하게 슌에게 미안한 점이었다. 이어 방 밖으로 나건 토모야는 컵에 가득 우롱차를 담은 후에, 멜론을 담을 수 있는 접시와 칼을 하나 챙겨서 모두 들고 다시 방으로 향했다. 그 동안에 토모야의 방을 뒤져보는 것은 자유였지만, 딱히 재밌는 물건은 없었을 것이다. 만화책 종류가 액션, 추리, 로코류로 조금 다양해진 것만 뺀다면 크게 차이도 없었을테고. 아마 시간을 적당히 보내면 토모야는 우롱차가 담긴 컵과 접시와 칼을 가지고 돌아왔을 것이다.
- 839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03:48미하~~~ 🤗 헉 산장 감금(두근두근)
- 840코코로주 (VD3Tx91xRa)2025-2-21 (금) 오전 01:04:13부활삣삐....! 일단 답레쓰러 다녀올게~!
- 841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04:21그 동안에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주무시는 분은 안녕히 주무세요!
- 842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04:29코하🤗 차드주는 산장감금이 걱정이야,,
- 843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04:46>>840 노 프레셔 천천히 해달라구
- 844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05:13코코쨩주도 안녕~
- 845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05:25천천히 위로 올라가면서 유메 간호사 짤도 봤다! 하... 역시 우리 아이들. 뭘 입어도 다 잘 어울려!
- 846유메주 (a3Bvmsn.DK)2025-2-21 (금) 오전 01:06:13코코주랑 토모야주도 안녕하세요~~ 헤헤 감사합니다!
- 847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08:28ai는 다 맛잇개 먹었어 김히키 ai도 맛있개 먹었어 남이 말아주는 내 캐릭터란 역시 최고구나 링화주 짱 보?답이라고 불러도 되는지는 모르겟지만 김히키주가 갈팡질팡하다가 수정 전 걸로 올린 스포 원래 올릴 뻔햇던 버전으로 살짝 귀엣말해주깨 끝까지 갈팡질팡 하긴 햇어 [spo]아무도 보지 못할 곳에 가둘까, 족쇄를 걸어 내가 가진 것을 과시하고 다닐까.[/spo]
- 848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08:51제 개인적으로 조~~금 고민을 해봤는데... 산장 감금은 커플이라고 해서 자동 매칭이 아니라 예외없이 다 찌르기를 받아볼까 싶어요. 커플이라고 해도 따로 감금되어서 다른 이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눌 수도 있는 거고.. 걸즈 토크나 보이즈 토크. 혹은 헤테로 토크(어?) 나눌 수도 있는 거고... 그런고로 그 부분은 이제 커플 분들이 알아서 협의 및 합의를 보는 것으로!
- 849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09:22히키히키야...친구하는거 재고신청할게...
- 850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09:42유메주 안녕안녕 유메 간호사에게 혼나고 싶어 (당당)
- 851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09:55>>850 비켜 전기주머니 거긴 내 침대야
- 852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10:20>>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살려줘(침착 근대 밋쨩도 호무호무 떡밥 있엇잖아 쌤쌤이라고 생각해(뻔뻔
- 853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10:22>>847 히키는 소년이구나 새를 감금하고 싶구나
- 854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10:32파랑새는 내 주변에 있었는데(진짜임)
- 855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10:41>>851 그래 어차피 혼나서 쫓겨났어(?)
- 856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12:04>>852 헤에에 호무떡밥이라니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골~~ 여기 재고신청서 내고 튑니다 수구바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57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12:18>>853 새와 우리는 불가분적인 관계라고 생각해(키모
- 858유메주 (a3Bvmsn.DK)2025-2-21 (금) 오전 01:12:25갑자기 영역 나눔한다...?! 히키주랑 지아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강아지 데리구 잘 다녀오셨나요~
- 859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12:47허허... 싸움은 커플 게임에서 해라! 1호와 2호! 하는 순간 바로 코인 10개 뿌린 후에 2차 도....가 아니라 배팅을 열겠다!! (안됨)
- 860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13:43우리가 꼭 쇠로 만들어지란 법은 없지 잘 잠그고 열수만 있으면 뭐든 다 우리가 돼
- 861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13:49나는 3호를 기다리고 잇워 다들 분발해줘(?) 🤗
- 862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14:31>>861 3호는 유이X바벨 아니었나요? 같이 참가해주세요!
- 863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01:15:03유메주 유이주 안녕~~~~~~~~~~~~~ >>830 그 그 뭐더라 사이버펑크 유메는 손님 신체부위 제가 다 쌔벼갔습니다 엣큥💗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번 유메는 야무져 보여..... >>847 와정말,,,,,,,,,,,,,, 단순 새장행은 하수야 >>과시<<라는 점이 제정신이 아닌것같아(나는오래전부터제정신아닌캐릭터들을사랑해왓으며진짜좋다는뜻이거든몬주알지????)
- 864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15:13>>862 맞군 그럼 내가 베발쟝 찌르면 산장 방에 유이랑 바벨쟝이랑 넣어주는거야? 🤔
- 865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15:53새랑 새장은 잘 어울리는 한쌍이미(아무말)
- 866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01:15:53>>848 오케이 확인!!!!!! 산장 이벤트가 언제... 였더라??? 코오리마츠리 뒤에 다른 이벤트 있고, 그 다음이 산장이던가???
- 867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16:02유이주 안녕안녕 >>858 응 추웠어(?) >>857 틀린 말은 아니야…
- 868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16:17>>864 요즘은 개인방송 시대이니 카메라도 같이 넣어드릴게요! (끌려감)
- 869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17:04>>8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아 악 필요없어!! ㅋㅋㅋㅋㅋ
- 870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17:33>>866 공지는 따로 안했는데 코오리마츠리 끝나고 1주 정도 스키장(Feat.가미즈나 마을) 상황으로 돌릴 수 있게 하고 그 다음주에 산장 감금을 시켜볼까 싶어요!
- 871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18:14이제 남은 이벤트도 별로 없어요. 스키장+산장 발렌타인데이 키츠네마츠리 이렇게 하고 엔딩이니까요! 3개월 금방 간다!
- 872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18:46>>870 그러고 보니까 스키장 이벤트 참여하면 페어 이벤트는 필수인겨? 산장은 꼭 페어로만 들어가? 🤔 솔직히 말해 페어 할지 안 할지 모르겟어서...
- 873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19:38>>872 스키장 이벤트는 페어 상관없이 스키장에서 일상 이벤트를 즐기는거고... 산장은 페어이벤트에요!
- 874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19:59생각해보닉가 무녀 히키도 슬슬 꺼내야하는데 만나려고 확정해둔 사람이 일단 두 명이야 유카랑 차드
- 875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20:17페어로 참가하지 않는 분은...밖에서 으아악! 우리 애들이 안 와!! 8ㅅ8 하면서 구조대처럼 눈을 막 파해치면서 질주하는 것도 가능할테고... 선택은 자유죠!
- 876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20:43>>874 토모야:이것 봐. 토모야:무녀복은 예쁘다니까. (엄지척)
- 877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21:19>>873 >>875 으 아 악 우리 애들이 안 와 글쿤~~~ 별개라니 다행이네 땡큐 땡큐!! >>874 병원에도 가야 되고 신사에도 가야 되고 나 바쁘네,,,
- 878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21:40>>871 말도안대 곧 안녕이라니...
- 879슌주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22:04유메주 코코로주 어서오세요~~~!! 히히.. 저도 스키장 무드 슌 쪄봤습니다..!! 같이 보드타요!! 🏂 >>830 😲 저... 저도 병원 갈래요!!!!! 아픈 곳은 없지만.. 🤭 >>874 앗 세젤예 무녀 히키야... 🤗 세전함 가득 채우러 지금 출동합니다..!!
- 880유메주 (a3Bvmsn.DK)2025-2-21 (금) 오전 01:22:27링화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후후 확실히 이번엔 조금 도야스러운 느낌으로 뽑아봤답니다~!
- 881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22:45>>879 여러분. 저기 저 아이가 우리 토모야의 소꿉친구에요!! 잘생겼다! 멋지다!! (야광봉)
- 882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22:48>>863 나도 제정신아닌 캐릭터 좋아해 설마 이렇게 전면적으로 일힐물에서 내세울 줄은 몰랐지만(침착 성장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으니까...😌
- 883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22:53나는 중계방송(오토리로드) 켜놓고 팝콘 뜯어야지~~
- 884노에루 - 슌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23:10>>162 "입체 퍼즐인가요~ 그것도 재밌죠!" 물론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진, 쉬운 난이도의 퍼즐이 많긴 하다만 아예 안 건드린 건 아니었다. "옛날 게임기라..." 사실 노에루는 PC파지 콘솔파는 아니라 원하면 올 컬렉션을 달성할 수 있겠지만 굳이 그러진 않았다. 그럼에도 잠시 자신이 알만한 콘솔 게임이 있나 생각해보고, 밥을 다시 몇술 떠 먹었다. "나중에 정 도움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연락해주세요. 아 제 번호는..." 그렇게 주섬주섬 휴대폰을 꺼내 전화번호도 보여줬을 것이다. 매우 자연스러운, 역시나 인싸다운 모습이었다. "선배께서 직접 배달까지 다니실 줄은 몰랐어요. 혹시 요리도..?"
- 885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23:18>>879 스노우 보드는 정말 좋은 스포츠야... 🤗 슌주 어솨~~~~ >>883 (팝콘 스틸)
- 886유메주 (a3Bvmsn.DK)2025-2-21 (금) 오전 01:23:30슌주 어서오세요!! 역시 슌땅 훈남이다~~ TvT 초 스포티!
- 887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23:32>>879 오~ 보드타는 슌 머싯엉~
- 888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23:49예상치 못한 말을 들을 때가 있다. 너무도 예상치 못한 말이라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떤 말을 돌려줄 수 있을지, 혹시 ‘내가 생각하는 뜻이 아닌 건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 때가. 선지아에게는 지금이 바로 그때였다. 소녀는 침대에 배를 깔고 누운 그대로 눈을 깜빡거렸다. 좋아한다는 게 무엇이냐고 묻는 인간에게, 신이 돌려줄 수 있는 말은 아주 많았지만, 개중 적절한 것은 없었음이라, 소녀는 망설였다. 무엇을 말해야 가장… 적당할까. 쉽게 판단하고 결론 내릴 무언가는 아니라, 선지아는 잠시 이 눈토끼를 떠올리게 하는 소녀를 바라보았다. 정말 진심일까? 아니면 그냥 하는 말일까? 사람은 그런 존재였다. 사람만이 아닌 신조차 그렇다. 잘 아는 사실을, 이미 잘 이해하고 있는 사실을 그저 받아들이지 못해 거부하는 경우도 있노라고. 하지만 선지아는 후유카가 그런 부류가 아니리라는 걸 알았다. 그렇다면. ‘자존감… 일까?’ 조금 넘겨짚고, 잘못 짚은 느낌. 그러나 크게 틀리지는 않으리라는 감각. 추측 뿐이나 선지아는 턱을 괸 채 잠시 후유카를 보다가 입을 열었다. “나도 잘 모르지만, 엄마가 말해준 것만… 정확히는 그걸 토대로 들려줄게.” 살인의 신, 저격수의 비호자, 전장의 유령. 여러 이명을 지닌 이 여신은 한 남자가 자신을 때려눕혔을 때, 처음 마주친 검은 눈동자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졌노라고 회고했지만. 선지아는 그게 진실이 아님을 알았다. 딸에게 들려주기 위해 포장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흥미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었으니. 뇌우는 번개와 살인의 이야기를 종합했다. “관심이 가는 게, 곧 좋아한다는 뜻이라고 나는 생각해. 하지만 그저 관심이 가는 게 아니라 신경 쓰이는 거야. 사소한 행동조차도 귀여워 보이고, 무심결에, 생각이 조금만 방향을 바꾸면 어느새 그 사람에게 향하는 거야. 단순한 걱정이나 안부가 신경 쓰이는 게 아니라―” 뇌우로 빚어진 소녀는, 그렇게 제 친구를 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그 사람의 일상을 머릿속으로 함께하면,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해.”
- 889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23:55>>877 웃 유이쨩도 만나야하는대 >>879 슌군이야말로 헌팅 하루가멀다하고 당할 상인걸 역시 살 빼니까 잘생겼자나 코라~
- 890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24:00>>885 (새 팝콘 꺼냄) 노에루주 안녕~
- 891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24:07답레가 오래 걸렸어 '좋아함'의 정의를 선지의 시점으로 정리하는 게 쉽지 않았어
- 892노에루주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24:09안녕하세요~ 늦은 밤에 잠시 온 노에루주에요...
- 893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24:14노에루주 안녕안녕
- 894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24:19안녕하세요 노에루주~
- 895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24:26그러니까 결론은 그냥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하시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 진짜 내옆신 시리즈는 이것만 하고 더 하지 않을 것 같아서... 5기까지 가면 아무래도 너무 뇌절 같은지라...(옆눈) 일단 4기 완결을 끝으로 제가 더 캡틴으로 열진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후회없이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고 가시기!
- 896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24:51어서 오세요! 노에루주!
- 897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25:03>>879 오니이쨩,, 뀨웅뀨웅,, 오니이쨘,,삐고삐꼬 >>874 과연 차드가 알아볼까🤔 [dice 1 2]1[/dice] 1응 2아니
- 898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25:05선지… 스노모빌은 잘 탈 거 같은데 스키랑 보드는 모르겠는걸 타면 금방 곧잘 타긴 하겠지마는…
- 899후유카주 (rQ2rAUwwFe)2025-2-21 (금) 오전 01:25:23토모주 답레 주고 자고 싶었는데 쓰다가 졸려서 무리.... 앗 선지주 답레도 내일~ 다들 좋은 새벽 보내~ 잘자~
- 900슌주(레스 작성중)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25:24>>884 노에루주 어서오세요~~ 가미유키 최고 금수저의 전화번호라니 이건 꼭 따야해....!! 🔥🔥 >>885 헉 유이주 언제 오셨어요!!! 😲 반갑습니다~~~!!
- 901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25:25>>874 (눈썹) >>879 슌 잘생겼어
- 902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25:26다갓이 뭘알아 내맘대로 할거야 그리고 선지랑 후유카 일상 엄청 흥미진진해,,
- 903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25:36>>899 후쨩주 잘자잘자
- 904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25:39노하🤗 유하🤗 후바🤗
- 905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25:53후유카주 잘 자~ 굿나잇~ 🌟
- 906노에루주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26:32후유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참고로 노에루 설정이 부자에서 재벌이 되었다보니 설정 오류가 곳곳에서 있답니다~
- 907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26:34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요즘 매일매일 쉬지 않고 답레 잇는다고 피곤하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되는데... 좀 쉬고 싶다 하시면 바로 안 이어도 되니까 편하게 해주세요! 어차피 우리 조는 최소 조건 달성했어!
- 908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26:40>>889 나도 히키군 빨리 만나보고 싶어... 생각보다 얼마 안 남아서 빨리 만나봐야 되는데 😭 >>900 조금씩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보고 있었워! 온 사람들 어서오구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
- 909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26:48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김히키주도 코우 답레까지는 잇고, 자고 싶은데 기력이 허락해줄지 모르갯어...
- 910노에루주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27:39>>906 대표적인 설정 오류가 노에루네 집 고용인은 2~3명인데 집이 대저택이라 집과 마당을 3명이서 다 관리하게 생긴...
- 911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27:46>>897 >>902 생각해둔거 많아 조만간에 꼭 보자
- 912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27:58그것과는 별개인데... 좋아한다는 것의 정의. 진짜 지아가 제대로 낸 것 같네요. 와.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 913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28:27>>910 나머지 관리인들은 고용인이 아니라 노에루 부모님 회사측의 관리 직원이라거나…?
- 914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28:45아무래도 오늘 답레는 더 안 나올 삘인지라... 자기 전에 뭐라도 써볼까... 리퀘스트 받아봅니다!! (깃발 꽂아두기) 없으면 없는대로 상관없어!
- 915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29:09>>910 그러면 그 3명이 초인 고용인이라고 하면...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어요! 어차피 픽션이야!
- 916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29:13음~ 미츠루도 리쿠 좋아하는거 자각했을때 딱 저런 느낌이긴 했지~
- 917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29:21>>912 선지가 사랑을 해본 적이 있다거나 하면 ‘그리고 그 일상에 자신이 함께했으면 한다면―’ 이라고 덧붙일 법도 한데 선지는 사랑을 몰라… 응애야…
- 918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29:26>>910 마당 관리는 필요할때마다 따로 외부인력 고용한다는 느낌이어도 되지 않을까 하고,,, ◐◐;
- 919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29:30선지선지는 섬세한 통찰을 가진 GOD이야...😌
- 920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01:29:36노에루주 안녕~~~~후유카주는 잘자!!!! >>879 웃 스포츠맨..................... 최고야...................진짜너무잘생기고훈훈해서울고있어나...... >>882 그거야말로 히키주의 업보 아닐까(긍정적)😏😏😏
- 921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29:37노에루네 집에는 세바스찬이 세명이야?(?)
- 922노에루주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30:06>>913 그거 괜찮은거죠? >>915 사실 노에루네 집은 고용인이 1년 계약하고 만다는 설정도 있어서 월 백만엔씩 받고 3명 정도의 초인이 관리한 뒤 한몫 쥐고 나간다는 설정이지 않을까 생각도 했네요(?)
- 923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30:43>>922 월 백만엔이면 마당관리든 뭐든 해야지 🤔(납득)
- 924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30:49>>920 상판에서 업보 맞아본 거 한두번도 아니긴 한데 이번 건 좀 역대급이랄까(웃음
- 925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30:53월 100만엔... 제가 하겠습니다. 저 청소 잘 할 자신 있어요. 몸을 굴리겠습니다. 노에루님.
- 926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30:53>>916 그치 보통 좋아한다는 걸 자각하는 건 거기서 ‘내가 왜 이런 생각까지?’하다가 그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구 >>919 (눈썹!) 섬세하게 모자로 쉬핑을 해(?)
- 927노에루주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31:17>>925 노에루: ...제가 고용을 하는 게 아닌걸요? 저기 오디션 줄이..
- 928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31:39>>922 악마의 계약 같은 느낌으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인데. 아니면 하청을 거치는 건 어떨까. 3명의 고용인이 각각 하청으로 고용인들을 고용해서 대저택을 관리하는 거야
- 929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32:20선지선지 지금은 부모님이 해준 말 조합해서 좋아하는 게 뭘까, 생각해 보지만 나중에 찐 사랑을 하고 본인의 단어와 감정으로 사랑을 표현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참 맛도리일 것 같아 🤗
- 930노에루주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32:53>>928 ㅋㅋㅋㅋ 탈세냐 아웃소싱이냐 그것이 문제로군요!
- 931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32:59>>929 맛있겠는걸…
- 932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33:29그런 의미에서 관캐 있으십니까? (빤히)
- 933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33:45>>932
- 934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33:57>>933 있 구 나
- 935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34:44>>934
- 936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35:20>>935 내가 스포긁어봣는대 관캐는 차드라고함,, 쑥쓰러워하긴,,
- 937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35:40헉
- 938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35:58(팝콘 와그작) (팝콘 와그작)
- 939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36:18>>936 삼춘…………
- 940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36:31>>939 그렇개 정색할 건 없지지지직
- 941코코로 - 유이 (VD3Tx91xRa)2025-2-21 (금) 오전 01:36:51" 뭐어- 나는 언니랑 사이 좋으니까 말야. 다른 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유이쨩, 오빠랑 사이 별로였었나? " 코코로에게 있어서 '언니'라는 것은 정말로 '언니'였다. 어려서부터 무슨 일이 생기면 곧장 언니에게 이야기했다. 어려서는 몇 번인가 울면서 찾아가서는 '언니이이이' 하고 말하곤 했었으니까. 지금도 가장 마음이 편한 곳 중 하나는 언니의 무릎베개였다. 그렇기에, 흉성의 이야기를 선뜻 하지 못하는 것이다. 괜히 걱정시키기 싫은데다가, 몇 안 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그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싶지 않았으니까. 1년 밖에 차이나지 않는 연년생의 자매였지만 이상하리만치 어른스럽고 빨리 철이 든 모습은 우러러보기엔 충분했다. " 무..뭣? 저기요- 어느 쪽이 무리인지 확실히 말해보실까? 오피스 쪽이야 아니면 레이디 쪽이야? 어이어이-! " 흥이다! 하고 고개를 팩 돌린 코코로는 탁, 하고 손을 잡고는 제법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었다. 어릴 때는 지금보다 작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지만 지금와서는 이것마저 달라져버렸단 생각이 들어서는 안 그래도 그리운 옛날이 조금 더 그리워졌다. 그건 그것 나름이고, 지금이 아니면 만날 수 없을 소중한 인연이 몇이나 더 생겼으니 지금에 적응하면서 이겨내면서 그렇게 살아가자. " 나 옛날의 기억은 제법 확실하니까 말야. 왜냐면 중간에 도.. " '중간에 도쿄에 다녀오면서 옛날을 더 그리워하게 됐거든'이라는 말을 하려다 말고 입술을 깨물었다. 아랫입술이 하얘질 정도로 세게 물어버린 모양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으니 '나는 이런 모습이 되어버려선.' 이라는 말이 입 밖으로 새어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으리라. '이런 모습이 되어버렸다.' 라는 것은 진실이었다. 어릴 때부터 도쿄에 가기 전까지는 꽤나 쾌활했었고 지금보다 훨씬 더 외향적이었다. 남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던 탓에 어릴 때의 소꿉친구를 만나면 금세 '옷쓰!' 하고 인사를 건넬 수 있는 것이다. 주변에서도 '키사라기 코코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항상 누군가와 놀러다니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랬던 아이는 흉성에 다녀오고 나서 꽤나 기형적으로 변해버렸다. 사랑받는 것을 누구보다 갈구하는 주제에 사랑할 줄은 모른다. 사람냄새가 좋고 스킨십을 좋아하는 주제에 먼저 가까이 다가갈 줄은 모른다. 하나하나가 소중한 인연이라고 제멋대로 속 좋은 소리를 하는 주제에 너무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은 거부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리고. 살짝 세게 손이 당겨지자 핫. 하고 눈이 조금 크게 떠졌다. 마츠리다, 마츠리. 오늘은 즐기기 위한 날이다. 코코로는 기세 좋게 당고 꼬치를 네 개나 사서는 두 개를 건네주었다.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입을 연신 우물거리면서 했던 말은 '옛날의 그것하고 똑같은 맛이 난다'는 것이었다. " 으음, 그러고보니 말야. 아직도 가끔 옛날 생각이 나는데.. 유이쨩, 정말 개 키운적 없다 그랬지? 흐음... 이따가 말야- 해가 지고 나면 같이 별 보러 갈래? " 하나를 다 해치우곤 다음 꼬치를 입에 물고 우물거리는 코코로는 뭔가 생각이 날듯 말듯 하다는 표정이었다. " 점성술은 과거도 읽을 수 있거든! 본질은 말야, 과거를 읽어서 같은 실수를 하지 말자-는 것이지만 그래도 흐릿한 과거를 읽어서 제법 선명하게도 만들 수 있으니까 말야. " 가끔-이라기엔 그런 경험 처음이었지만-읽어선 안될 것을 너무 선명하게 읽어버리는 경우도 생긴다만 말야.
- 942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37:00>>940 (만족!)
- 943슌주(레스 작성중)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37:28😲!!!!!!!!!!!! 오오오오!!! 하긴 이 시점에서 관캐 없으면 살짝 아쉽죠~~!!! 게다가 마지막 시즌이라니 😭 다들 잘 맺어졌으면 좋겠어요~~
- 944노에루주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37:40드디어 복귀한 첫 AI 짤이 너스복이라니요(?)
- 945슌주(레스 작성중)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38:03히히... 그리고 츠루랑 일상하면 먼가 이런 표정 볼거 같아요 🤭
- 946유메주 (a3Bvmsn.DK)2025-2-21 (금) 오전 01:38:16이 초 미소녀 뭐죠...?! 0v0
- 947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38:22분명히 전에 Yes or No 게임을 했을때 특별한 관계가 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고 우르르 답을 했거든요? 그런데 나는 고백을 받고 싶다에서 우르르였고 고백할 것이다는 없었어. 자. 지금부터는 눈치싸움이다. (아님)
- 948슌주(레스 작성중)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38:46>>944 😲😲😲 같이 피스 맞춰요!!!!!!!!!!!!!
- 949유메주 (a3Bvmsn.DK)2025-2-21 (금) 오전 01:38:51금발 미소녀는 역시 최고구나... TvT
- 950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38:54>>944 웃 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노에루님 저를 금융치료해주세요오오오오옷 >>9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ㄱ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1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38:56>>944 야..여기에 어찌하여 간호의 신님이....
- 952슌주(레스 작성중)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39:22아 안돼 갑자기 화력이 강해져서 이번 어장 안에는 답레가 안될것 같아 크아아아악
- 953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39:23>>945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944 노에루는 귀여워……… 저를 발닦개로 고용해주세요(?)
- 954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39:24>>945 희망사항이라면 메모해둠~~
- 955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39:41그리고 주문한 바디슈트 안 야한 거 찾기가 힘들었어 (쓴웃음)
- 956유이주 (OFu4pZgN42)2025-2-21 (금) 오전 01:40:07>>947 다들 고백만 기다리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7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40:12이제 2멀티였지 손이 넷 정도는 비는데 일상 구해볼게
- 958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40:13>>952 어차피 저 조금 더 있다가 자러 가는데 천천히 하셔도 괜찮아요!
- 959코코로주 (VD3Tx91xRa)2025-2-21 (금) 오전 01:40:24죽는다아아앗 금발미소녀 너스복에 바디슈트 지쨩이라니 나 죽어! 죽는다고! 악 아아악!
- 960노에루주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40:45바디슈트는 미유키주께서 좋아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 961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40:56>>955 나 이거 보고 살인테크를 탄 다크선지가 차드의 관념적 고향애서 추억을 나눈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차드랑 반목하개 돼서 결국엔 서로 가족애증혐관쌓고 총을 겨누는거까지보고옴 아멘
- 962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41:10>>955 나 저거 알아! 저거 마블 히어로들이 입는 그런거야!! 이제 어벤저스에 슬쩍 지아가 참가하는구나!! (아무말대잔치) >>956 아마도 여기에 있는 대다수가 그렇지 않을까하고....ㅋㅋㅋㅋㅋ
- 963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41:35🤔 [dice 1 2]1[/dice]
- 964슌주(레스 작성중)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41:45>>954 먼가 우물쭈물하다가 한소리 들을것 같애요 히히 😏 (친해진다면!!) >>955 😲😲😲 크아아아아앗~~~ 🤯🤯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네요... >>947 >>956 고백을 들으려면 어!!!! 명분을 만들란 말이야 🔥🔥🔥 다들 열심히.. 남은 기간 러닝하시는거에요!!!
- 965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41:55>>957 차드 갠찬으면 할래?
- 966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42:06>>961 앗 그거 맛있는데 (군침) >>962 어라 블랙… 어… 위도우는 아닌데… 썬더…? (대충)
- 967코코로주 (VD3Tx91xRa)2025-2-21 (금) 오전 01:42:10몬가 잇지 마츠리 돌리면서 유이쨩이랑 옛날얘기 하다보니까 토모니-쨩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우히히
- 968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42:20>>965 앗 선지 엄마 만나볼래?
- 969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43:20>>967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엄지척)
- 970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43:37일단 이 판만 터트리고 자러 가야겠어요! 히히!
- 971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43:42>>968 어 어 어어 어 어 어 어... 어어... 어.......... 어... [dice 1 2]1[/dice]
- 972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43:50>>970 판 터트리는 건 중대사인걸… (수긍)
- 973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43:50다갓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
- 974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44:08>>973 좋아좋아 그럼 선레는 내가 써올까?
- 975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44:33>>974 엄마가 와야하니까 아무레도 그개..어,, 맞을듯?? 차드주는 시뮬래이션 돌리면서 두려워하고 잇슬개
- 976코코로주 (VD3Tx91xRa)2025-2-21 (금) 오전 01:44:45>>969 '언니가 안부전해 달래' 라는 구라를 치면서 배실배실 웃는 모습이라던가 말이지.. 우히.. 우히히...
- 977노에루주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44:50>>948 피스피스~(?) >>950 어음... 선지ㅈ- >>953 ....(도주)
- 978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45:16>>975 두려워 할 만한 상황은 안 나올 거야 삼춘이 ‘오빠’를 육성으로 듣고 기절하지 않을까 걱정인걸(?)
- 979슌주(레스 작성중)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45:25곧 2시구나........... 🥺 토모캡 감사합니다~~ 노에루주 답레도 내일 드리도록 할게요..!
- 980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01:45:50앗 맞아 히키주 지금 있어??? 며칠 전에 말했던 행운 포기 선언... 그거 히키라면 찬성할까?? 차드랑 일상이 히키 일상보다 뒤 시점이라 행운 on인지 off인지 정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자세한 서술 없이 yes랑 no로만 답해줘도 돼~ >>955 우우우우우우우우웃 짱멋있어..................강해보여......................... 최고야...................................................
- 981링화주 (wsjHh1sUUe)2025-2-21 (금) 오전 01:46:12앗 코코주도 안녕이야~~~~~~
- 982노에루주 (SlNpdga3rW)2025-2-21 (금) 오전 01:46:21>>979 어... 그렇네요..?! 저도 자러가야겠어요! 또 12시 다 되어서 일어날 순 없어요!
- 983미츠루 - 토모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46:30미츠루의 몸가짐은 상차림 뿐만 아니라 자리에 다시 앉는 것도 다소곳하니 정갈했다. 교복이나 사복으로 돌아다닐 때는 어디든 훌쩍 뛸 듯이 가벼워 보이는데, 단지 옷과 머리 매무새 좀 다르다고 이렇게나 휙 바뀐다. 물론 하는 말이나 표정은 장난기가 그대로이니 내용물은 여전히 미츠루구나- 싶지만. "궁도도 생각보다 체력이 필요한 스포츠라서요~ 덕분에 먹고 싶은 거 실컷 먹어도 잘 안 찌니까 완전 럭키~" 그만큼 활동을 하니까 그런 거긴 하지만, 어쨌든 같은 의미니 그러려니 하기로 한다. 나무젓가락을 뜯으며 말하던 미츠루는 토모야의 대답에 어쩐지, 라며 눈을 가늘게 떴다. "다 못 먹을 양은 아닌데 좀 많다 싶었네요~ 그럼 맛있게 먹어보자구요~" 잘 먹겠습니다~! 즐거운 기색 역력한 말과 함께 야끼소바부터 한 입 넣은 미츠루는 으음~ 하고 맛있음을 여과 없이 표현했다.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 한 젓가락 더 먹은 미츠루는 야무지게 볼을 움직이며 음~ 하고 고민하는 소리를 냈다. 두 번째 소원이라- 음식을 삼키고 사과 모히또 한 모금 한 다음에 대답한다. 참고로 레몬 드롭은 통상적인 레모네이드보다 상큼하고 단 맛이 적은, 레몬 원물에 가깝지만 떫거나 쓴 맛이 없이 깔끔한 음료다. 아주 가끔이지만 알콜 첨가 버전도 마셔봤다는 건 비밀이다. "나중이래도 딱히 뭔가 떠오르진 않을 거란 말이죠- 하, 그렇지만 아무 것도 안 하고 흘려버리긴 아까운데-" 뭐로 하지- 고민하는 중얼거림 사이로 매운 타코야끼 하나가 쏙 들어간다. 새빨간 소스가 매울 것이 분명한데도 미츠루는 스읍 소리 한 번 안 내고 꿀꺽 하더니, 야키소바로 젓가락을 가져가며 말했다. "아까 하카마랑 하오리 맡기고 싶댔잖아요? 물론 된다면의 얘기지만. 그거 가문용이에요, 아님 개인적인 거에요? 아님 둘 다?" 예복은 개인용으로도 한 벌 갖고 있는게 좋으니 말이다. 뭔가 희망사항 같은게 있는 걸까, 싶어 한 번 질문해보는 것이었다.
- 984코코로주 (VD3Tx91xRa)2025-2-21 (금) 오전 01:46:31링쨩 옷쓰~~~~
- 985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46:49아무래도 좋은 TMI 나름대로 토모야가 왜 2학년 토박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았느냐..라는 개연성을 만들기 위해서 머리를 마구마구 굴리면서 하나씩 만들긴 했는데... 그러다보니 토모야는 생각보다 가미유키를 떠나가는 이들에게 상처를 알게 모르게 받았고, 그래서 나름의 방어체제를 만들었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어차피 떠나갈 애라면 굳이 친하게 지낼 필요가 없다. 최소한의 대우는 하고, 교류는 할지도 모르지만 정은 주지 않는다. 딱 이런 느낌으로요. 그래서 어렸을 때도 도시로 떠날 것 같은 애들에겐 막 정을 주진 않고 크게 관심도 가지지 않는 방향으로 갔을 것 같네요. 어쩌면 지금도 조금은 그 파편이 남아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막 정 안주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 슌은 안심해도 괜찮아요!
- 986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47:28슌주 노에루주 잘 자~
- 987코코로주 (VD3Tx91xRa)2025-2-21 (금) 오전 01:48:28>>985 ((도쿄로 슝 떠나버린 코코쨩))
- 988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49:10>>976 토모야:사쿠라가 그럴리 없잖아. (한숨)(절레절레) 토모야:...따라와. 기왕 만났으니 맛있는 거라도 하나 사줄테니까.
- 989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49:42>>987 그 후폭풍으로 키사라기라고 부르게 되었다던가...(절대 안됨)
- 990슌주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49:52>>982 노에루주도 늦잠 주무셨구나 🥺 저도 어제 4시까지 달리는 바람에 엄청 급하게 밖에 달려나갔네요~~ 내일도 파이팅이에요..! >>985 앗.... 토모군도 비슷한 사정이.. 😭 아마 슌도 비슷한 느낌으로 교류관계가 적지 않았을까 싶네요..!(다른 사정이 거의 99%겠지만..) 정든 친구가 사라져버리는건 슬픈 일이니까..
- 991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49:56아무튼 답레가 보이긴 했는데 지금 쓰는 것은 애매하니까 다음판에 이어두고 자러 가야겠어요!
- 992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50:20안떠났지만 신기할 정도로 친분을 못 쌓은 미츠루 근데 어릴때면 모~ 그럴 만도 했지~
- 993코코로주 (VD3Tx91xRa)2025-2-21 (금) 오전 01:51:03>>988 코코로: 에헤.. 토모니-쨩, 화났어..? 코코로: ... 재송하미다..... 와앗 근데 진짜 키사라기라고 불러버리면 우와아아앙 하면서 언니이이이!!!! 하는거야..... 라는건 농담이구 역시 토모니-쨩이 '키사라기'라고 부르면 '핫!' 하고 거리감 확 느끼면서 '으응..' 하고 어색한 미소 지어버리려나. 상처받는다구~ ....
- 994슌주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51:06>>986 커억... 🥺 압빠 아직 안잔드,,,,,,,,,,
- 995미츠루주 (LfszLyGTsS)2025-2-21 (금) 오전 01:51:40맞다 슌주 물어볼거 있었는데~ 슌이 리쿠랑도 친하고 후유카하고도 친분이 있는데 미츠루하고는 한 번도 안 만났을 수도 있으려나?
- 996차드주 (vr5P2ru95C)2025-2-21 (금) 오전 01:52:14안 떠났지만 그냥 안 친한 차드 온천에서 수영하고, 호스트부 공연하고, 양탄자 타고 날라다님,
- 997슌주 (rhD42B1ssi)2025-2-21 (금) 오전 01:53:43>>995 안그래도 맛군하고 돌리면서부터 오류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크아악... 가미유키 평생 살아온 슌이 토가미네가를 모를수가 있는게 말이 되나 싶었어요 😭 특히 리쿠랑 후유카랑도 친분이 있는데.... 이부분은 좀 다시 손을 봐야할 것 같아요 이정도면 스모 하다가 머리부터 떨어져서 부분적으로 기억이 날아간게 아닐까 싶을정도.... 🤯
- 998토모야주 (KPg.xnO8Wu)2025-2-21 (금) 오전 01:53:51>>990 그렇죠. 그렇죠. 정든 친구가 멀리 가버리면 아무래도 혼자 남았을 때의 쓸쓸함이 크니까요. 그렇기에 토모야는 아마도 슌에게 좀 더 특별히 우정이 강했을 것 같아요! >>992 사실 이건 미츠루주와 이야기를 나눌 때, 소꿉친구라던가 그런 것 자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긴 했지만... (리쿠 네트워크가 세워지기 전이었음) 그래도 나름대로 개연성을 찾아봤는데... 토모야 기준에선 머지 않아 도시로 떠날 것 같은 후우카와 뭔가 어릴 때부터 자신을 좀 어렵게 본 이였던 리쿠와 자주 노는 미츠루다보니까 후유카와 리쿠에게 어느 정도 거리감을 두던 토모야다보니 자연히 그에 휘말린 느낌이 아니었을까하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미츠루는 잘못 없다.
- 999히키주 (t8YKLYlHNy)2025-2-21 (금) 오전 01:54:05>>980 그게.,. 사실은 잘 모르겟어 나도 돌려보면 알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저번 일상으로 더더욱 상극은 생각대로 안 흘러가는군아ㅎ 를 느끼기도 했고(침착 김히키는 기본적으로는 no야 그렇지만... 결과적으로는 yes로 끝나지 않을까, 짐작하기는 해 짐작일 뿐이라서 확언은 못주갯어... 미안해
- 1000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54:25천!
- 1001선지주 (59jP.mjrqi)2025-2-21 (금) 오전 01:54:26펑
Thread is 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