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205번째 이야기

#1479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205번째 이야기 (1001)

종료
#0◆73f0oxHoQy(4be4bb37)2026-09-25 (금) 09:25:29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3776

오마케 공지 - situplay>14707>49
#884다이바 - 후유미(22bfb5d7)2026-09-25 (금) 15:32:00
situplay>14793>569

다이바 「유우」.
섭리의 손으로 빚어진 서자.
사람이지만 신과 맞닿아 있으며, 곧 제단에 올라 배반의 입 속으로 삼켜질 가엾은 자.

그를 인간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을까?
생로병사의 윤회길을 걷는 인간과는 완전히 별개의 경로로 태어났으며, 죽은 후에는 절대로 다시 존재할 수 없다.
「지혜」를 보고, 그것을 외면하기로 한 존재를 한낱 인간으로 규정짓기에는…

그는 너무도 신계와 밀접했으며, 그렇다고 신으로 볼 수조차 없었다.

그렇기에 사람. 살아가는, 삶을 수행하는 자.
그런 존재를 여신이 싫어할 리가 없지.

소년이 가능성의 바다로 떨어진 건 지독한 행운이었다. 얼굴에 피를 두르고 고통스러워 하는 지금이야 지독하겠지만, 어디서도 얻을 수 없고, 쉽게 내어주지 않는 것을 얻을 수 있었으니.

그런 기이하면서도 호감을 사기 쉬운 존재를 만난 건, 행운이라고밖에.

다이바는 이글거리는 눈을 마주본다. 저 눈은 깊고도 선명해서, 자칫 정신을 잃으면 불나방처럼 타죽어버릴 것만 같다. 홀린다는 자각도 없이 빠져버리겠지.

말쿠트에 머물고 있는 유우였다면 호감을 사기 위해 되는대로 말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배반에 의해 부모를 잃은 과거를 가지고,
「지혜」의 훼방도 없고, 미수에 그친 신살을 행한 지금.
그리고 미래에서 등배라는, 인간의 몸으로 이루기 어려운 위업을 거둔 소년은.

"나는 미치지 않았어…."

가느다라면서도 분명한 목소리로 말했다.

"잘못된 건 「세계」야."

신조차도 입에 담기 두려워하는 말을 섣불리 담았다.

"그런 독단으로 누구나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것…!"

삿된 속내. 그것은 적확한 표현이었다.

"
나는 인정할 수 없어!"

「세계」를 기만하기에는, 이만한 재능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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