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58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2월 24일 (월) 오후 08:06:07 -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11:22:15
2025년 2월 24일 (월) 오후 08:06:0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코오리마츠리 - situplay>1079>118
코오리마츠리 페어 발표 - situplay>1079>494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코오리마츠리 - situplay>1079>118
코오리마츠리 페어 발표 - situplay>1079>494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03:27:41
소녀는 제 혈통적 증거를 드러내듯 감주를 마셨다. 어디 그뿐인가. 그녀를 가르친 전장의 가지각색을 담당하는 신들은 본래 그런 편이라, 아이 교육에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다.
넥타르를 뺏어 마시는 걸 보면서도 혼내거나 얌전히 마시는 걸 가르치는 게 아니라 호쾌하게 잔을 꺾어 마시게 하고, 목구멍을 열어 다이렉트로 꽂아야 한다는 소리를 하기도 했으니.
소녀는 소녀답지 않게도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었다.
“마실 거는 호쾌하게 마셔야 한댔어.”
마치 감주를 벌꿀주처럼 마신 직후에는, 선지아는 츠무기의 고개가 움직이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금붕어 건지기는 저 방향일까? 선지아의 의문 서린 얼굴조차도 무표정에 가까우니, 소녀는 제 감주 잔으로 사용된 것을 등 뒤로 숨기듯 가져가 체내로 전이시킨다. 슉, 사라지고 나면 선지아는 말했다.
“금붕어 건지기, 이미 하긴 했는데 또 해도 괜찮아.”
그야 지난 번에는 인간을 위해 제 감각을 꺼트린 채 했으니까. 신이 상대라면 봐주거나, 인간적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다. 흡사 ‘금붕어 다 죽었다.’ 라며 신을 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금붕어의 재난이요 역경이었으니.
“언니가 상대라면…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도 ‘전력(全力)’으로 할 수 있어.”
넥타르를 뺏어 마시는 걸 보면서도 혼내거나 얌전히 마시는 걸 가르치는 게 아니라 호쾌하게 잔을 꺾어 마시게 하고, 목구멍을 열어 다이렉트로 꽂아야 한다는 소리를 하기도 했으니.
소녀는 소녀답지 않게도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었다.
“마실 거는 호쾌하게 마셔야 한댔어.”
마치 감주를 벌꿀주처럼 마신 직후에는, 선지아는 츠무기의 고개가 움직이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금붕어 건지기는 저 방향일까? 선지아의 의문 서린 얼굴조차도 무표정에 가까우니, 소녀는 제 감주 잔으로 사용된 것을 등 뒤로 숨기듯 가져가 체내로 전이시킨다. 슉, 사라지고 나면 선지아는 말했다.
“금붕어 건지기, 이미 하긴 했는데 또 해도 괜찮아.”
그야 지난 번에는 인간을 위해 제 감각을 꺼트린 채 했으니까. 신이 상대라면 봐주거나, 인간적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다. 흡사 ‘금붕어 다 죽었다.’ 라며 신을 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금붕어의 재난이요 역경이었으니.
“언니가 상대라면…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도 ‘전력(全力)’으로 할 수 있어.”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