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60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2-26 (수) 오전 08:55:30 - 2025-2-27 (목) 오전 02:31:42
- 2025-2-26 (수) 오전 08:55:30*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코오리마츠리 - situplay>1079>118 코오리마츠리 페어 발표 - situplay>1079>494
- 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3:39:25쨘
- 2025-2-26 (수) 오후 03:49:09다독이는 동안 멍하니 있는다. 팔을 마주 두를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더 밀어내는 느낌이 강했다. 심통이라도 난 듯 비죽 나오는 입술을 억누르고 나면, 소녀는 포옹을 풀고서 다시 마코토를 마주 보았다. 마치 시선으로 따지는 듯했다. ‘너는 왜 포옹 안 해줘?’라는 듯이. 반개해 도끼눈을 떴던 걸 되돌리고 나면, 선지아는 말하는 것이었다. “…길면, 좋은 거 아냐?” 선지아는 길다는 말을 오해하고 있었다. 그녀, 이 뇌우의 신이 인간의 신체를 모사하는 방식이란 무척 조잡한 것이라, 소녀의 체감 시간은 자연히 신체의 크기만큼이나 길게 늘어졌다. 문자 그대로 뇌속으로 이뤄지는 생각과 행동이란 본래 그런 법이라, 뇌우이자 역경은 항시 모든 생리적 활동과 행동의 사소한 부분이며 근육의 움직임까지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해내고 있었다. 보통은 숨조차 쉬지 못해 쓰러지기 좋을 체질에도, 소녀는 그러고도 남았다. 전신이 번개로 이뤄져, 사실상 전신이 소녀의 의지대로 움직인다. 번개를 다루는 게 어색함에도 신체를 잘 다룬다는 모순이, 제 원소를 이미 뜻대로 다루고 있음을, 제 의지가 곧 제 몸이고, 제 몸이 곧 의지라는 걸 고려조차 못 한 채. 미숙한 신이 다른 신을 마주했다. “아름다운 게 오래 본다고 쇠하는 건 아니잖아. 지치는 건… 잘 모르겠지만. 지친다기엔 우린 이제 16살, 17살이구.” 길게 잡아끌려 늘어난 체감 시간에도 불구하고 소녀는 피로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소녀는 기나긴 과정을, 영원한 여정을 즐겁게 여겼다. 끝이 나지 않길 바라는 치기와도 같았다. 그것이 소녀가 마지막의 신과 지니는 선명한 차이점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보였다고 해서 날 탓하면 안 된다? 마코토… 자기 생각이나 마음 같은 거, 말 안 하잖아.” 나름대로 표현을 한다고 한 걸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의 신이 아닌 선지아는 모르는 것이다. 그렇기에 소녀는 솔직하게 제 생각을 입에 담았다. “하고 싶은 말이 있고,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입에 담으면 돼. 안 될 게 뭐 있어.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하는걸.”
- 3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3:52:2985년뒤 ㅋㅋㅋㅋ 그정도면 걍 천상계에서 우리애들 지켜보고있을게~~
- 4슌주 (hdpRUyPz4y)2025-2-26 (수) 오후 03:54:08헙 벌써 60어장.....???? 🥺 캡틴 말대루 100어장도 채울 수 있겠는데요??
- 5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3:55:56200도 노려볼만 하지 않으까?
- 6스이주 (8MuxwcCH8q)2025-2-26 (수) 오후 03:56:42언제 터진거에여 맙소사...!!!🫢🫢🫢
- 7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3:57:41선지주가 다녀와서 답레 잇기 전에 보니까 터트리기 좋아서 터트렸어
- 8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4:00:09나간 김에 저녁도 먹고올까나~
- 9링화주 (mtNpdGt2SW)2025-2-26 (수) 오후 04:06:06수요일쯤 되니까 슬슬 체력이 후달리기 시작해.....(›´꒳`‹ ) 그래도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주말이니까.........~
- 1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4:07:52맞아맞아 다들 힘내 파이팅…!!!
- 11미츠루주 (5GJS829oJO)2025-2-26 (수) 오후 04:09:24다들 화이팅~~
- 12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4:13:37아이쭈.... 가는구나..... 현생 힘내구 러닝동안 너무 즐거웠어...ㅠㅠ!!
- 13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4:13:55수요일도 거의 다 지나간다~ 다들 화이팅하자~
- 14미츠루주 (5GJS829oJO)2025-2-26 (수) 오후 04:14:39아이주...잠깐이지만 즐거웠어...아이한테 이것저것 더 가르쳐주고 먹여주고 싶었는데... 부디 현생 잘 풀리길 바라~~
- 15슌주 (hdpRUyPz4y)2025-2-26 (수) 오후 04:15:42아이주 현생 파이팅이에요 😭 하는 일 잘 풀리시길 바라구.....!!
- 1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4:15:55앗… 아이랑 한 번쯤은 만나보고 싶었는데… 현생 힘내구, 언젠가 또 만나자
- 17마코토 - 선지아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4:21:38situplay>1821>2 멍하게 있는 것도 그것이 제법 인내한 결과물입니다. 장식이 떨어지거나. 불안정성이 더 커지진 않았으니까요. "...좋다고 치죠.." 당신은 그것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러한 이해의 어긋남이 부딪히며 이해해나가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은 것이죠. 그것이 부딪히며 이해해나가는 과정을 질리도록... 항상 하고 있었지요? 이해하려고 많은 것들에게 불러다주며 아주 오랫동안 지켜봤음에도 대답의 파편을 모아도 그 원형이 보이지만, 그것의 손에 닿으면 꺼져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럼에도 수많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어려운 일이네요. 어째서 내 노력들은 이렇게나 가치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부술 것으로 여겨집니까.. 라고 그것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모은 것으로 다시 노력해보겠다는 말 외엔 할 게 있을까요? "표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그걸 알기에, 그것은 그녀에게서 한발자국 뒤로 물러납니다. "이 곳이 좋은 곳이라는 것도 알고.. 이 곳의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좋은 일이죠" 진실이지만 공허한 말입니다.
- 18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4:24:51아이주 현생 파이팅이에요...
- 2025-2-26 (수) 오후 04:27:49situplay>1795>964 “내기? 으음, 뭐가 좋을까아….” 선지아는 고개를 기울였다. 그 검은 공막 속에서 떠도는 기억이 과거를 회상한다. 내기 바둑 삼아 자신을 섬기는 병사들로 체스를 하던 전쟁 신계의 신들. 검투 시합을 시키고 내기를 한다던가 하는 모습. 보통 뭘 걸었더라? 떠올리면 기억이 흐렸다. 그야, 어린데다 별로 관심이 없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먼저 제시하라고 한들, 서로 내기로도 못 쓸 소소한 것밖에 떠오르지 않지만…. 그조차 괜찮지 않을까, 선지아는 생각했다. 어차피 진심으로 하는 승부라고는 말하지만, 진지한 승패를 가리고자 하는 게 아니다. 축제는 결국 즐기는 것. 진심이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신과 인간의 승부라서 진지하게 임하면 바보가 되는 게 아니라, 신과 신이라서 대등하다는 느낌으로. “좋아, 그럼… 이기는 사람이 다음 음식 사는 거로 할까? 아니면 소원 들어주기?”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야 신에게는 익숙한 일이다. 정확히는 일부 신에게야 그런 것이겠지만, 선지아는 과감하게 제안하고서 뜰채를 손에 쥐었다. 이번에는 감각을 꺼트려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러니 크게 뜬 눈, 전류가 잘게 흐르면, 선지아는 지극히 느려진 세상 속에서 홀로 물살을 가르는 물고기처럼 유유히 움직였다. 뻗어나간 감각, 생선의 근육, 물에 들어오는 뜰채를 피하려 몸부림 치며 방향을 바꾸는 걸 느끼면, 선지아는 그에 맞춰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조정해 금붕어를 건져냈다. / [dice 1 100]95[/dice] 더 높은 사람이 이기는 거로 건진 마릿수는 자유롭게 설정하자
- 2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4:28:01…… ……? 진심 선지 센데
- 21미츠루주 (5GJS829oJO)2025-2-26 (수) 오후 04:28:58선지는 상대가 누구라도 늘 전력을 다했어
- 2025-2-26 (수) 오후 04:34:46situplay>1821>17 “표현한다고 하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걸. 마코토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거랑 같아.” 선지아는 자신이 이해받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눈치였다. 자신이 친구라고 생각해 마코토에게 말을 붙이고, 저렇게 끊어내려 애쓰는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하는 걸. 마코토가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이해하지 못 하겠다는 반응을 내비쳐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해받지 못하는 일은 익숙하다. 소녀는 본래 불가해에 가깝다. 살인의 딸이며, 살아오길 역경에서 눈 돌린 역경의 여신으로 지내왔다. 이해하는 게 이상한 일이다. 다만. “하지만 서로 시도하고 있으니까, 그건 긍정적이라고 생각할래. 사람도 다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걸. 존재란 원래 다른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닐지도 모르고. 중요한 건 시도와 과정이라고 생각해. 조금씩, 밤의 껍질을 벗겨내듯이… 조금씩 보이는 것을 보며 경탄을 터트리는 것. 그게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어렵지 않은 비유지만, 소녀는 말하고 나서 잠시 마코토의 눈치를 보았다. “…혹시 이해 못 하면 말해줘? 최대한 설명해볼게.” 천진난만하게도, 그렇게 말했다.
- 23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4:38:21>>21 그래도 후와쨩한테는 인간 수준으로 승부했는걸…!
- 24미츠루주 (5GJS829oJO)2025-2-26 (수) 오후 04:40:20>>23 친구한테는 살살할 줄 아는 선지 귀여어 (복복) 선지는 역경과 시련의 신인데, 역경 앞에서 무너지는 인간한테는 가차없으려나?
- 2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4:41:12아마 5살 선지까지는 그랬을 거 같은데 역경에 대항하는 인간 보고 인간에 감화되어서 지금은 역경에 무너지는 인간, 회피하는 인간, 이겨내는 소수의 영웅 다 좋아하는 인간콤이 있어(??)
- 2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4:50:08물론 자기 신격인 역경을 왜곡하는 탓도 있긴 하겠지만… 유메쨩 최근 일상으로 어느 정도 직시하기로 했으니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건강한 방향으로 완성되겠지
- 27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4:55:56업무태만하지 않았지만 동시에 업무태만이었던. 차드도 지아도... 딱히 좋은 방향은 아니긴 하네요. 제가 긍정방향으로 강제로 떠멕이고 있긴 하지만요(?)
- 2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4:57:14그야 선지는 이해 못했는걸 (솔직) 선지주도 이해 못했어 (솔직2)
- 2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4:57:43생각해 보니 선지도 업무태만이긴 하네 너도 업무태만 하자 하고 꼬드기는 나쁜 직장 동료 같아졌어
- 30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5:08:30얘한테... 필요했던 건 사실 굉장히 단순할거라고 생각해요. 꿈처럼 느낀다는 걸 만일 누군가 알게 되어도 네가 그걸로 위로를 얻는다면 괜찮다. 정도? 같은거라고 처음엔 생각했는데... 근데 때려패고 ptsd 뚝뚝으로 꿈 깨먹고 마음 헤집기. 길게 느끼는 거 좋지.. 너는 세상이 아름답지 않다고 느끼니? 변하려고 하지 않는다. 행복을 원한 적 없는거같다. 나아가지 않고 안주하려는 거같다. 같은걸로 마음에 금을 죽죽 내셨음..
- 3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10:20아무래도 선지가 그런 걸 전하기엔… 마코토를 잘 모르니까 불가능할 거 같은걸
- 32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5:11:25그래서 최대한 긍정적 방향으로 떠먹이고 있어요. 사실 저 처음 생각한 건 갑자기 차드가 나타났다. 로 와장창나버렸고요...
- 33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12:25삼춘은 닌자구나……(?)
- 3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12:27😄✌️
- 35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5:13:53>>34 ㅓㅏㅏㅏㅏㅏㅏㅏㅏㅏ 깜짝야 🥺 진자 닌자처럼 나타낫서
- 3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14:42근데 단순하다고는 해도 그거 달성하기 어려운 거 아냐…? ‘그래, 네가 꿈에서 살겠다면 네 마음대로 해라.’에 가깝게 느껴져서… 선지나 친해진 누군가가 할 거 같진 않은걸 오히려 혐관이라서 상대하기 귀찮으니까 대충 넘기는 캐릭터에게 당하는 거 외에는…?
- 37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16:46그리고 슌주 안녕안녕
- 38슌주 (7qouM33hRW)2025-2-26 (수) 오후 05:19:12맛군... 식사하러 와.. 먹는 행복으로 😭
- 3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19:52먹는 행복은 유명한 휴양지임……(?)
- 40슌주 (7qouM33hRW)2025-2-26 (수) 오후 05:19:55>>37 선하선하~~ 스텔스중이었어요 🤗
- 4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20:10>>40 슌주도 닌자구나 모두 닌자야
- 42슌주 (7qouM33hRW)2025-2-26 (수) 오후 05:20:43맞아요 히히 상판 동접자 보면 우리 어장도 닌자 깨나 되실 느낌~~
- 43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21:20후유카라면 가능할지도....? 꿈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아 조금씩 나아가자 원래 인생이란 일장춘몽일지도 모르니까 느낌으로?
- 4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21:20…그러네 엄청 많잖아 이이잇 이 닌자들
- 4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21:44>>43 후쨩주 안녕안녕 후쨩은 역시… 천사구나…
- 46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22:00엑 닌자다! (?
- 47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22:22닌자 후유카
- 4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23:14오늘의 트렌드는 닌자복이구나
- 49슌주 (7qouM33hRW)2025-2-26 (수) 오후 05:23:41슌도 따뜻한 한 그릇은 내어줄 수 있지만... 🥺 맛군에게는 위로의 말을 건네는 대상도 중요할 것 같단 느낌이 들어서.. 아는 밥집 매니저 정도인 위치에서 어느정도 위로가 될지 확신이 안섬... >>43 역시 후유장도 따스하네요 🥹 후하후하~~
- 50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23:44마쨩은 나데나데를 원했던 것이려나~ 확실히 이런저런 고통 속에 PTSD 있으면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경험도 위로가 될 수 있겠지 싶고
- 5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25:18나데나데… 중요하지…
- 52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25:29마쨩의 회복에는 슌과의 만남과 따뜻한 밥한끼가 영향을 끼쳤을 거라 생각해~ 슌은 따뜻하니까 그나저나 슌과의 선레 미루길 잘했다 미리 시작했다가 타임패러독스 걸릴 뻔 했어
- 53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5:25:32뭐든지 괜찮아~맨인 링화도 긍정해줄 것 같아 근데 아직 마코토랑 한번도 못 만나봐서.... 그리고 얘는 좀 극복하고 바뀌어야 할 부분마저도 긍정해주는 미친 긍정맨이라서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 얘라면 히키 '그 발언'의 의미를 알게 되더라도 다 받아들여줄 것 같거든....🤦🏻♀️ 다들 안녕~ 오늘은 배고프니까 저녁 일찍 먹기로 했어
- 54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5:26:08엥? 성별 표시 뭐지 🤦🏻♀️🤦🏻♀️ 저 이모지의 여자 버전을 썼는데 왜 남자 머리짚에 여자 성별로 변환된거???
- 5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26:11링화주 안녕안녕 >>52 선지주는 패러독스에 걸렸지만 토모야가 부끄러워서 숨겼다고 생각하기로 했어
- 5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26:54선지도 그렇고 차드삼춘도 그러는 거보면 전쟁 가계는 전체적으로 기가차드가 되는 성향이 있나 봐 유 캔 두잇 유 갓 오브 디 엔드
- 57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5:30:48>>56 하긴 전쟁이니까... 나약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진지)
- 58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5:31:06>>52 헙 더블 탐 패러독스까지 갔음 좀 어려워졌겠는데요 😲 다행이다..!! 그러게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지만,,, 😭 >>53 무한 긍정...!! 그래두 웬만한 그늘은 다 감화될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 링화는 내옆신의 유명한 태양캐야.. 🔥🔥🔥 링하링하~~
- 59마코토 - 선지아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5:32:17situplay>1821>22 그것이 부자유한 존재는 아니지만. 도와달라고 물었을 때.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도움받으면 10초면 할 수 있는 일을 10분이나 끙끙댄다고 해도 돕는 것은 하지 않는 게 좋긴 합니다. 그것과는 결이 다른 것 같아보이지만. 저는 이런 비유밖에 생각하지 못했으니까요. "저는 평시 쓰는 말만 하는 편인데도 그정도일까요?" 문제는 비유법이죠. 그것이 말하는 것에 숨은 것들. 차라리 스포일러 같은걸로 명확히 드러난다면 나은 것들이니까요.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에. "명확하면서 동시에 명확하지 않기에.. 이해하긴 어렵죠. 하지만 전 대부분에 대해 거짓은 없었으니까요." "그리고...그렇다면 이번 시도는 지금 마무리하는 게 좋을 거에요." "당신이 말했듯이...조금씩 하든. 확 잡아뜯어서 너덜거리게 만들던 간에.. 그것이 과정이라고 하면요" 모든 존재가 모든 존재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것 또한 그렇고요. 이해하기 위해 천천히 경계선을 짓는것처럼 이런곳에 오기를 원했음에도 얻은 거라곤 너덜너덜하고 금 간 것 뿐입니다. 다만... 그것이 완전히 놓아버린 건 아닙니다. 마지막에 다다를 때까지는 이끌고 가야 하고, 그 동안 다른 것들로 너덜거림과 금 간 것을, 다른 것으로 만들 수도 있긴 합니다. 그것이 천천히 뒷걸음질치며 사람들 사이로 녹아들려 합니다. 인식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원래 평온함의 끝은 파도의 시작을 부르기도 하고, 힘든 일이 끝나면 평온함을 부르기도 하니까요. 어디에나 있는 보편성이 그것을 사람들 사이로 녹아들게 할 수 있습니다. //막레느낌에 가깝긴 하네요..
- 6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32:19>>57 오직 직진 커브는 겁쟁이의 것 (불타는 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선지와 삼춘)
- 6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33:29>>59 아앗 수고했어 거하게 실패했는걸 (침착)
- 62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5:33:43>>60 수상하게 600마력 V8기통을 조아라 할것가튼 전쟁가 무드... 🔥🔥🔥
- 63아쿠타가와주 (CFhrOlyUI2)2025-2-26 (수) 오후 05:34:07다른 캐릭터가 내 캐릭터에게 결정적으로 필요한 말 해주길 노려보기 <- 이거 생각보다 엄청 어렵지 않나요 🤔 그래서 저는 그건 제 캐릭터가 알아서 해결하게끔 하고 일상에서는 주의 : 밟지마시오 밟으면 지뢰 터짐만 표기하는... (그리고 두 번 밟히다)
- 64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5:35:12약간 그느낌이죠. 깊이 침잠한 걸 갑자기 끌어올리면 오히려 잠수병 걸리잖아요. 넌 잠수병도 안걸려! 하면서 휙 끌어올렸는데 잠수병으로 거품물고 있는.
- 6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35:24>>62 전차의 신 같은 게 그런 느낌이 아닐까 (아무말) 이상하게 선글라스 쓰고 폐차에 나란히 앉은 차드와 선지가 연상되고 있어(??) >>63 그치… 해달라고 하는 거 아니면 잘 안 되더라구 그래서 선지는 해달라고 직접 말하는 편이야 (심플)
- 66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5:35:26받고요... 내 기준에선 따스한 말이라구 생각했는데 조언이나 참견으로 들릴까봐 저도 많이 사리는 편이긴 함... 😭
- 67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35:33>>64 앗 이해 확 됐어
- 6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35:55마코토주 하버드?(?) >>66 웃… (찔림)
- 69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5:36:02슌하슌하~~~ 태양?인지는 모르겟어 요즘들어서는 얘도 멘탈아픔에 살짝 들어서는 중인 것 같아서....🤔 음 뭐 가끔은 일식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야지(?) >>60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실제로 차드는 운전하다가 죽은적 많다고 해서 가능할 것 같아
- 7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36:35>>69 가로수 들이받고 창문 깨고 앞으로 쏘아지는 차드와 선지(???)
- 71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5:36:41차드랑 선지로 이거 보고싶어
- 72차드 - 마코토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36:46situplay>1767>361 토가미네 마코토 소오인 차드는 토가미네 마코토를 죽일 수 있다. 그건 마코토에게 깨진 단면을 내보였을 때부터 확고했던 일이다. 전쟁터의 신으로 낳음당한 것이 아니나 전쟁터의 일꾼을 자처한 신이기에, 도리어 타고난 전쟁들보다 잔혹해지는 구석이 있었다. 그는 연관되기를 자처한 부외자이기에. 언제든 책임을 내버리고 훌훌 날아갈 수 있기에. 애초에 소유물에게 누가 책임을 묻겠으며, 당신의 떨림은 심장으로부터 나오는 게 아니라 저 백색소음 너머의 공간으로부터 나오는 것일진대, 신을 멸했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 않나. 그러므로, 차드가 토가미네 마코토를 죽임으로써 책임을 다한다 했던 이야기는 공수표가 아니라 정말로. 할 수 있기에 하는 이야기였다. 저항없는 것을 죽일 때 필요한 것은 각오 뿐. 그 각오는 소오인 차드가 필요하다면 언제고 다시 할 수 있는 것. 장애물이 있다면 단 하나. 부여받은 동정심 뿐이다. 신들의 왕, 번개와 천둥의 신, 율법과 정의의 신, 가장 어질고 가장 정의로운, 약자를 눈앞에서 차마 내버리지 못해 탄원자와 도망자와 이방인을 비호한, 연민하는 신에게. 그걸 동력으로 부여받았기 때문에, 불쾌하게 떨리고 있는 마코토의 목을 붙잡고 저 광막한 바다에 내던질 수는 없었다. 관측되지 않은 세계, 확정으로부터 버려진 세계에서 누군가 물었던가. 토가미네 마코토는 소오인 차드에게 어떻길래, 뭐길래 그렇게 하는 거냐고. 불쌍하잖아. 가엾다고. 죽고싶어하는 녀석을 보고서 내버려둘 수 있겠냐. 극약처방으로 살려둘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 죽기 직전까지 몰아세우는 극약이더라도. [spo]얕은 약을 먹인 끝에 [/spo]토가미네 마코토가 바뀌지 않는다면 책임을 져준다. [spo]슬픈 얼굴을 하고 있어도. [/spo]그렇게 말한 지는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소오인 차드의 친애를 저버린다. 네 책임따위 필요 없다고 한다. "...왜?"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올린다. 흐트러진 머리칼 틈으로 투명한 녹빛 눈이 마코토를 응시한다. 자신이 마코토를 상처입힌 것은 기억하지 못하고, 자기 상처만을 기억하는 이기적인 눈이. 부여받은 동력원에 휘둘려 갈피잡지 못하고 휘둘리는 가련한 존재. 곧이라도 깨어질 것 같으면서 다른 달걀에 몸을 내던지는 존재가 마코토를 응시한다. "아냐." 마코토에 의해 끝을 맞은 것들도 이렇게 바라봤을까. 상처받은 얼굴로. "말하지 마..." 옷 아래의 금은 늑골을 거쳐 내려온다. 단장의 고통이라고 하던가. "듣기 싫어." "꺼져버려."
- 73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5:37:35밟지마시오 밟으면 지뢰 터짐← 어 뭐지 이러면 되게 지뢰 밟아보고 싶어져(???)
- 7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37:41아잇 삼춘 우리 가족 맞구나 (막말) >>71 선지가 찌그러진 보닛 위에 있을게(??)
- 7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38:24근데 삼춘도 케어 필요해 보이는데 삼춘도 너덜너덜한 거 같네
- 76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38:41>>74 우리민족이니까
- 77아쿠타가와주 (RAWf9ukFCS)2025-2-26 (수) 오후 05:39:47>>73 우웃... 🥺
- 78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5:41:17>>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고 더미처럼 와장창 깨지는 모습 상상되네 유리삼춘 🤭 달에 삼켜진 태양도 아름다운 법이니까 그런 무드도 나이스하다구 생각해요...!
- 79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41:29긍정맨 링화 귀여워~ 확실히 무한 긍정이 막 좋아 보이진 않을 것 같기도하고 >>55 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서 숨김 근데 아직 일상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차드주 말처럼 둘이 오너합의 삽질 썸만 타게 되는 거 아니냐며~ (?? 키요주 안녕안녕~
- 8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42:03>>76 그거 맞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 끼요주 귀여워 >>79 그거 맛있는걸
- 8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43:46차드가 가미유키에서 신간관계를 대하는 건 초~중학교 남학생 수준이라 어쩔 수 업엇어 한달 남았으니까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칭긔데기까지 할 수 잇갯지? 마코주는 유명한 일상마니까 우리 할 수 잇어 파이팅이란심정으로질럿지만사실저너무떨려요덜덜덜덜띠
- 8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44:13>>81 좋아하는 아이 머리 잡아당기는 그런 거구나 (아무말)
- 83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5:44:29와 차드 마츠리동안 정말 아낌없이 산산조각나고 있어☺ >>74 저 짤 풀샷은 이거던데 개판이지만 정말 화목한 조카삼촌이야,...(훈훈) >>77 아 안 밟을게.....🥺
- 84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44:37덜덜덜띠 차드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마코토랑 힐링 눈사람 만들기 일상 하고싶어~
- 8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44:46>>82 맛음 자기애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자인 애들 앞애선 열심히 가오잡고 잇지만
- 86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5:45:09>>72 😭😭😭 어떡해,,,, 파국이야 >>79 저도 갠적으론 간질간질하게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빵 터지는거 선호하는 편이라서... 즐거운 티키타카가 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
- 87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5:45:16정말 꺼저버려까지 인가요?
- 8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45:47>>83 삼춘에게는 와장창마츠리야 선지주는 처음에는 가족 선관이 이렇게 잘 풀릴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침착) >>85 가오는 중요하지…
- 8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45:59>>87 (침삼킴)
- 9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46:14>>87 혹시 꺼져버려하면 마코토 3일차 료칸나들이도 못가고 ...대나요? 아니지? 살아잇을거지? ...살아잇슬거지,,?
- 91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46:20>>87 (긴장
- 9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47:06사실 선지주 이번 마코토 일상 시작할 때만 해도 그냥 마츠리에서 놀려고 했는데 선지가 성격상 그냥 지나치기엔 지나치게 위화감 있는 마코토였어
- 93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5:49:00마코토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애석함에 가깝나..? 근데 꺼지라고 하면 한번 산산조각날거같아서요(겉으로 보이진 않음)(당연함. 선지와의 일상처럼 시점이 빼앗기며 자기자신에 대한 그런것들같은것임)
- 94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05:49:11유메네 어머님!
- 9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49:34유메주 안녕안녕 오늘은 엄청 일찍부터 있는걸 그리고 유메 어머님을 닮았구나 유메쨩…
- 96아쿠타가와주 (nKpAYf9CVW)2025-2-26 (수) 오후 05:49:41🤔 (두려운데 즐거움)
- 97아쿠타가와주 (nKpAYf9CVW)2025-2-26 (수) 오후 05:50:08>>94 유메주......... 유메의 어머니를 저에게 소개시켜주세요.......
- 9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50:11>>93 삼춘도 '차드'하는데 마코토도 '차드'하는구나…
- 99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50:27차드주도 마츠리 일상 시작할 때까진 괜찮앗던 거 갓은대 동굴이 천의 기운이 갓댐수준이란 거 떠올리고 >>93 아 죽는 거 아니구나 시트내림 아니면 갠찬은 거 갓음!!
- 100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50:30>>86 은근히 수요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처음에 시트 낼 때만 해도 유카의 연애에 대해 전혀 생각 안해서 CL로 낼려다가 그냥 성향 낸거라서....? 유메쨩 어머니 너무 아름다우시잖아..... 유메 어머니를 닮았네......
- 10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50:58>>94 와 순애하기 시작하면 저 강철앞머리가 살짝 갈라져서 애처로운 가나띠눈이 보이기 시작하는 타입이다
- 102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51:28>>99 찯주 시트 내림만 아님 괜찮은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혐관 못견디는 나로서는 찯주 대단하다 싶은
- 103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51:30>>99 선지는 얼음 동굴 들어가서 와! 고향 느낌! 했는데 삼춘의 반응은 왜 이리 달라
- 10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51:52>>102 삼춘은 유명한 도파민 중독자임………
- 10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52:24>>103 외냐면 차드는,, 히키일상애서 공개 못하개 되면 독백으로 써서 알랴주깨
- 106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5:52:32수상할 정도로 잘 깨지는 약한 신들(웃음) 유메주도 하이~~~ 어머님은 길리슈트헤어가 아니구나 길리곱슬은 아빠 유전이야?? >>78 달에 삼켜진 태양이라니 슌주 표현력 쩐다....😮😮😮
- 107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53:05어머니한테 바보털과 머리색만 유전 받았나? (곰곰
- 10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53:13>>105 우웃 선지주는 아직 코우의 은방울꽃 독백도 기다리고 있어
- 109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5:53:32아앗 나도 코우 은방울꽃 독백 기다리고 있어
- 11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53:35근대 차드주는 캐릭터들이 극한상황에서 성장하니까 그 극한상황이 내가 되어주고 십을 뿐이고 난 정말루 애호파임 사랑하니까 알을 깨고 나올 수 잇개 계란끓는물에넣고던지기할뿐임
- 111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5:54:37>>94 어머님 러블리하시다 🥹 먼가 이런 외유내강 느낌 캐릭 사랑함,,, 유메주 어서오세요~~!! >>100 처음에는 모두가 다 그렇게 시작하는거 같아요 🤭 All이나 CL이나.. 진행하면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구 그러는 재미가 이런거 아닐까요~~ 히히
- 112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05:55:07지아주 키요주 차드주 후유카주 마코토주 링화주 모두 안녕하세요~~ 옆하~ 오늘은 조금 여유 있는 느낌~~ 이어서 잠깐 들렀네요~ 헤헤 >>101 강철 앞머리 안쪽은 죽은눈입니다! (?) >>106 맞아요!! 곱슬은 아빠 쪽이에요~~
- 113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55:12>>109 (하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윤곽은 그려지는데 궁금해 >>110 계란 끓는 물에 넣으면 죽는다구!!!!!
- 11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55:34꿈하🤗 >>112 뭐라고 오히려좋아 >>113 어허 단백질구조가 바뀔 뿐임
- 115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5:55:34링화랑 돌리는 일상이 그나마 온건한 상황인 것 같아,,, 근데 어쩌지 차드가 여기서 또 갈 해버린다면̗̀(ꙨꙨ)ː̖́ >>110 차드는 이거구나 근데 종종 본인도 같이 굴러떨어져버려서 깨지는
- 116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05:55:53헉 슌주도 안녕하세요~~! 옆하~~ 감사합니다!!
- 117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5:56:04>>110 찵드삼춘은 사이아인이었구나... (넝담넝담)
- 11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56:11>>112 선지 어머니도 죽은 눈인데…! 죽은눈엄마즈구나(??) >>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족사잖아!!!!!!
- 119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5:57:29>>115 다시 부활하니까 괸찮대! >>117 맛아 이제 끓는물에 집어넣엇는대 알 못 깨고 나오면 초사이아인돼서 겨란 전래팰꺼래 >>118 선지엄마 아주 멋잇으시고, 참하시고, 거 색시하시고, 좋으시더라
- 120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05:57:55>>118 ...그러구보니....?!?! 0v0 데드-아이맘즈..... 후후후 지-쨩네 엄마도 어서 뵙고 싶네요!
- 12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57:57>>119 삼춘… (경계)
- 12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5:58:26>>120 언젠가는 분명… (끄덕)
- 123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6:00:01그런데 유메는 웜톤 검정인데 어머니는 쿨톤 검정이니 머리색도 아빠 유전이려나(곰곰
- 124아쿠타가와주 (wOvAQZKlHq)2025-2-26 (수) 오후 06:00:31>>119 그래서 계란 속의 캐릭터가 죽으면 어캄?????
- 12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00:50>>124 단백질구조변할때까지괘롭힘
- 12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01:26>>125 모든 전쟁 신이 이렇진 않아 (침착)
- 127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6:01:57지아맘이랑 유메맘도 공개 됐으니... 이쪽도 슌맘 공개드려요!! 가미유키 고교 아이들 아침, 점심 챙겨주는 먹는 행복 사장님.. 😙
- 128아쿠타가와주 (pKNgG59XZW)2025-2-26 (수) 오후 06:02:00>>125 (그냥 괴롭히고 싶은거 아니야??)
- 129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02:00>>126 부정하지마!!!!!!!!!!!!!!!!!!!!네안의전쟁을이해해야해!!!!!!!!!!!!!!!!!!!
- 130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6:02:21>>112 곱슬남???? 유메 아빠도 보고싶어지는 소식이야....😏 >>125 나는 차드의 이런 면을 좋아하는데 이 레스 보니까 왠지 킹받아서 차드 딱밤 때리고 싶어져....(?)
- 13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02:29>>127 앗 엄마,, 오늘 아침 뭐야? 응? 너같은 식충이한탠 쌀 한 톨도 아까우니 처먹지 말고 나가라고? 에이 설마 하하하
- 132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06:02:42생각보다 아부지 쪽도 관심 많이 주신다...?! 아빠도 쪄와야 하려나.... (곰곰)
- 133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02:48>>127 웃 엄마앗… (?) >>129 저리가잇…!
- 134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6:02:48>>127 우리 엄마가 되어주세요 날 입양해!!!!!!!!!!!!!!!!!
- 135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6:03:14캐릭터 부모님 썰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걸!!!!!!
- 136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03:45차드의 아빠는 라운드숄더거북목추남이고 엄마는 므네모시네의 사산된 딸임 족보 멋잇지
- 137아쿠타가와주 (iKN7x80g1y)2025-2-26 (수) 오후 06:04:43>>136 차드주 요우 엄마 소개시켜줘
- 138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05:03>>137 차드주도 지금 못만나는중 엄마보고싶음
- 13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05:15삼춘주가 여태 쓴 나메 중에 제일 진심이 느껴졌어
- 14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05:35난 언제나 진심이야!!!!!!!!!!!!
- 141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06:05:54>>127 헉....... 0v0 이쪽이 그 전설의 시부야걸즈의...! 맞죠! 유메는 이런 분과 대화 나누고 있었구나..... >>131 차차시....................
- 142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6:06:27>>131 >>134 아이들 맘마에 진심인 아주머니니까 먹는 행복 자주 애용 해주세요(?)
- 143아쿠타가와주 (Gy5Qlzx4p.)2025-2-26 (수) 오후 06:07:04>>138 🥲 요우주... 요우주는 부부업까지 하는 초색시 멋진 어른이니까 어쩔 수 없지......
- 14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08:25참고로 색시어른이란, 삼시세끼 잘 챙겨먹고 아침 혹은 저녁 샤워로 하루를 시작/마무리 한 뒤 물도 8잔 마시고 운동도 하는, 그러면서 스스로의 일은 소홀히 하지 않는 어른을 말함 차드주는 약간 색시할락말락, 감질나는 어른이라고 할 수 잇슴
- 145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6:09:20>>144 삼춘.......(힐난)
- 14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09:29>>142 아이들 맘마는 중대사야 (진지) >>144 삼춘………(비난)
- 147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06:10:33>>144 차차시..................
- 148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10:52>>144-147 님들 다 대스노트애 적엇습니다 30초후에 봅시다
- 149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6:11:26>>136 헉!!!!! 😯 먼가 개마싯슬거같은 조합이자나 자세한 썰 풀어주세요...!!! >>141 맞아요~~!! 같은 도쿄즈끼리니까 늘 새우튀김 하나씩 더 얹어주기도 하고~ 유메 같은 아이들 보면서 청춘이네~ 부러워하는 그런 느낌..!
- 15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11:30>>148 무지개 반사(??)
- 15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11:43>>150 커억 억 크극... 꽥
- 15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12:24>>151 초딩 조카의 총 쏘는 시늉에 사실적으로 죽어주는 삼춘 같아
- 153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06:14:19뽑다 보니 재밌어서.... 헤헤 한 장만 더 올릴게요~
- 154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6:17:46하나마츠리야.... 🥹 고요하구 아름답다.....
- 155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6:17:55소등도 안하고 외출했네 ㄹㅇㅋㅋ 갱신~
- 15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18:31유메 어머니는 미인이야……… 미츠루주 안녕안녕
- 157마코토 - 차드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6:18:49situplay>1821>72 깨진 것이죠. 제가 차드의 그런 단면에 비치는 것에서 우리들의 속삭임이자 흐느낌으로 깨졌고. 즐거운 마츠리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걸 잘 망치는 것 답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했나요? 내게 잘못을 했을까. 같이 묻는 것 같은 사람의 목소리도 멀어지고.. 흐려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그것이 끝을 불러다준 이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보아야 했습니다. 사고에서의 절박함이나 고통이나.. 정말 원하던 것에서 기인하는 감정적인 것들.. 그런 것들을 아주 세세하게요. 파편이 되어버리는 것들. 부서진 것들만이 있는 것처럼... 상처받은 얼굴. 예기치 못했던 것들. 당혹스러움. 그리고 가끔은 구원받은 듯한 것. 그것이 애석하게 차드를 내려다보았습니다. 말하지 말라던가. 꺼지라던가. 같은 것은. 작은 파편이 되어 죽 긁어내립니다. 피는 날 일이 없지만. 임계점이 넘으면 파삭.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기분이. 그것에게 들렸을 겁니다. 부서져내리고, 언제나 잘갉대는 듯한 파편들이 가라앉았지만. 이게 다. 그것에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것이 당신이라고 표현하는 것 또한 결국 스스로였으니까요. 꺼지라는 말에. 섬연한 듯함을 그것은 목덜미이서 느꼈습니다. 그리고. 말을 잇습니다. 말하지 말라는 말을 듣지 못한 것처럼... "전부 깨졌으니까요." "당신께서 손대지 않으셨어도. 책임지겠다고 한 조건인 바뀌었는지. 바뀌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으시겠지만, 이미 책임을 지셨는데, 또다른 책임이 필요한가요?" "축하해요"
- 158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6:18:56>>155 어 어...... 보일러 안껐다 😭😭😭😭😭😭😭 저도 츠루주 어서오세요......
- 159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6:20:24>>157 크아아아아아악...... 😭😭😭😭
- 16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20:44>>157
- 16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23:12[youtube https://youtube.com/shorts/4spxwMiZ2lA?si=pDQd5osy9T2Q4UHV] 죽 긁어내리다가 파삭하기
- 162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6:23:21그 '오메데토' 는 농담이긴 한데. 다들 어서오세요.
- 163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06:23:37>>157 (기차화통) 그럼 유메주... 나중에 또 오겠습니다~! 이따가 봐요~~
- 16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23:49꿈주 다녀아
- 165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6:24:26다녀오세요 유메주.
- 16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24:52다녀와 유메주
- 167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25:11>>162 웃 우우웃… 선지가 펭귄이 되어서 펭귄어로 축하한다고 할게…
- 168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26:02>>157 이거를 막래루 하면 댈 거 갓은대,, 마코마코는 여기서 이 말을 하구 떠낫을까? 아니면 차드 기달랴줌?
- 169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6:26:16>>158 보일러는 치명적이다... >>167 선지가 펜펜이 되는거야? 유메주 다녀와~
- 170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6:26:57당신이 떠날 때까지. 기다려줄거에요.
- 17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27:31>>170 우우웃 마코마코는 착해……… >>169 그런 거야(?)
- 172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27:32그러면 차드가 먼저 갓다고 할까(웃음) 그게 재밌어보이고
- 173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6:29:51재밌어보이는 건 맞아요(?)
- 17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30:05마코주도 도파민 중독에
- 175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6:31:19어쨌든.. 막레로 한다면 수고하셨습니다..
- 176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6:32:03그럼 마코토 저 다음에 선지 만나건가? 흐름상?
- 177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32:06마코주도 고생햇서 안그래도 책임진단 래스 다시보려고 앵커 무한클릭하는데 브라우저가 죽으려고 할 정도로 많이 핑퐁햇더라고,, 텀 늦엇는대 놀아죠서 고마워
- 178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6:34:08설거지하고왔어!!!! 가미유키에는 청춘도 있고 우정도 있고 파사삭도 있고 멘헤라도 있고 코스믹 호러도 있고 사랑도 있고 개그도 있구나 원래 이렇게 장르비빔밥 해먹어야 맛있는 거임
- 17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35:07링화주 안녕안녕 >>176 그런가봐 (침착) >>178 우웃 (코스믹 호러한 사람)
- 180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6:36:53링화주 안녕~ 사실 일상이란 장르가 포괄적이긴 해?
- 181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6:37:41그런.. 셈이죠. 그리고 노력해보고 있어요.. 이번 시도는 그만두고요. 한 다음에 미츠루랑 료칸 간 느낌인거 같은 기분이.
- 182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6:37:59다들 어서오세요. 아. 데워와야지..
- 183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6:38:26팝콘은 맛있는데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해...
- 184차드 - 링화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6:38:35situplay>1767>865 펑링화 -너희와 살고 싶어서 그래⋯⋯. 라는 말에, 차드는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다. 숨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쉬는 것을 모방하던 움직임이 일순 멈춘다. 차드는 시라나미테이를 사랑한다. 짐을 한아름 들고 살기 시작했을 때에는 몰랐다. 하지만 매 끼니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이 수저는 내 것이니 네 것이니 투닥거리고, 이 밥이 더 많니 적니 하며 시답잖은 말싸움을 하다가 함께 코타츠에 모여 홍백가합전을 볼 때. 정원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유리창을 깨먹었을 때나, 그걸 선지가 재주좋게 고치는 것을 보며 야단을 피거나. 새로 온 식구들을 환영하며 바보같은 케이크를 함께 준비하고, 거기에 얼굴을 처박던 시간이. 복도에서 마주치면 짓궂게 안부를 묻던 순간들이. 소중해졌다. 신들을 싫어하지만 이 공동체만큼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버렸다. 신 넷과 인간 하나. 거기서 야츠메 히키는 차드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끝나지 않고 영원히 계속 되었으면 좋겠는 이 공동체 생활이, 히키의 노쇠와 죽음으로 삐걱일 거란 생각을 하면 이따금 가슴이 텅 빈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히키를 신으로 만들어버린다면 좋겠지, 하는 발칙한 상상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이미 상정해본 일이다. 그 상대는 머릿속에서 그려지지 않았더라도. 죽을 날은 이르다는 펑링화의 말에 바로 긍정해버린 것도 그래서다. 하지만, 그래도... 유치한 꿈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방법이 있나? 있을까? 있을 거라고 말했지만, 사실 차드에게도 당장 떠오르지 않는 것이 사실. "그러면 더 고민해." "네 힘이잖아, 네가 제일 잘 알잖아. 이건 평소처럼 나풀나풀 생각해서 될 게 아니야." 그래서 다그칠 뿐. [clr gray]-전부 깨졌으니까요.[/clr] 어쩐지, 주변의 모든 게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 불길한 징조들. 거기에 저항하려 조급한 마음으로 밀어붙인다. 링화의 손을 잡는다. "......" 나도 살고 싶어, 너희들과. 하는 마음은 입에 차마 담지 못한 채.
- 185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6:40:28소중한게 생기면 약해진다는 말이 여기 여럿한테 어울리는거 같네~
- 18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42:52웃… 삼촌… 선지가 유리공예 배워서 고쳐줄게… (용접 고글 장착)
- 187미유키 - 코가네 (ZMHcDjekYO)2025-2-26 (수) 오후 06:48:05situplay>1795>121 "네.. 네? 저.. 감사하지만 제가 먹어도 괜찮은건가요?" 뭔가 구걸 후 음식을 받은 모양새인데. 일단 받았으니까 몇알 입에 넣고 씹는 미유키야.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반죽과 문어가 느껴지는 게.. 벌써 많이도 먹었네. "그렇게 즐기실 정도면, 축제 엄청 재밌는 거 아닌가요?" 나이는 미유키랑 비슷한 것 같은데. 아니, 비슷한 거 맞잖아! 같은 학교 다니는데. "먹는 행복. 알겠어요. 아 그것도, 제가 들면 되는데..." 그렇지만 쓰레기까지 대신 들어주고, 미유키는 두가지 중 하나라 생각했을거야. 나에게 관심이 정말 많든지, 아니면 그냥 오지랖이 넓든지. 아, 참고로 봉투 안에는 별개 없었을거야. 나무꼬치, 일회용 그릇, 버려진 전단지 등. 각자 자리를 이루고 있었겠지. "절 이렇게까지 걱정하고 집에 보내려는, 이유가 있는건가요~?" 큰 의문은 아니고, 가볍게 던진 질문이었을거야.
- 188미유키주 (ZMHcDjekYO)2025-2-26 (수) 오후 06:48:38자꾸 곯아 떨어지네... 나가서 컵밥 먹고 왔더니만 바로 자버리고...
- 189아쿠타가와주 (pUW2C3Odo6)2025-2-26 (수) 오후 06:50:11미유키주 리하
- 19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50:25미유미유주 안녕안녕
- 19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6:50:47미유키주 안녕~
- 192요우주 (/W9jX9Mhwu)2025-2-26 (수) 오후 06:51:22큿소...... 월말에 추가 업무 넣지 말라고오......
- 193아쿠타가와주 (pUW2C3Odo6)2025-2-26 (수) 오후 06:51:57헉 요우주다 🥺 초색시어른 요우주 보고싶었어...
- 194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6:51:59요우주도 안녕~ 월말에 고생이 많어...! (토닥토닥)
- 195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6:52:01으으.. 갱신이에요! 오늘 하루 시간 엄청 안 갔어! 이건 다 3일 연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야! 아무튼 답레는 식사 후에! 나중에 봐요!
- 196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6:52:04오늘 삼춘 제대로 와장창깡창💥 하는 날이네 😭 다시 뜨거운 용광로에 넣어서 이뿌게 굳히자 🥺 >>188 미유미유주 옆하옆하~~ 요새 환절기라 식곤증 오셨나 😲 오늘의 미유가네도 귀엽구나... 🥰 이 조합 일상 몽글몽글해서 힐링돼요..
- 197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6:52:223일 연휴? 캡틴 맛저하고~
- 19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6:53:55앗 요우주다 요우주 안녕안녕 캡틴도 안녕안녕
- 199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6:54:10요우주 토모캡 옆하옆하~~ 연초 업무 바쁘시죠 😭 파이팅입니다~~
- 200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6:54:50다들 어서오세요. 정리라고 해야하나... 해야하는데에..(부들부들)
- 20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6:56:42>>200 더 밀리기 전에 얼렁 시작해~~
- 202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00:54진단이나 말아볼까~
- 203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02:31으아악 내일하고싶어요
- 204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7:03:21>>184 나도 살고 싶어, 너희들과. 차드 야................................................................... 시라나미테이는가좍이엇어, 우웃🥺🥺🥺🥺 앗 요우주랑 미유키주랑 캡도 안녕~~~
- 205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12:31>>203 안돼 지금 해!
- 206코우주 (9vA7jXWo7S)2025-2-26 (수) 오후 07:21:42시라나미테이는 가족이야... 이제 유리창 깨먹어도 안 혼낼게
- 207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21:46크아악...(터덜터덜 걸어가는중)
- 208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23:12>>207 하하하 어여어여 하드라고~~ >:3 맞다 마코토주! 그 압바 모시는 일족 성씨 정했으려나? 코우주 안녕~
- 209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7:24:38드디어 집-!!! 여러분 안녕하세요! 씻어야하는데 먼저 어장부터 들어오는 저는 훌륭한 참치입니다...^,^(셀프쓰담쓰담)
- 210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7:24:45>>206 와진짜요??????? 초음파 비명 질러서 유리창 다 깨야지(?) >>2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다녀와 마코주~~~!!!
- 211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7:25:12>>209 어라 (매번 씻는 거 미루고 답레부터 다는 참치....) 스이주도 안녕~~~
- 212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25:16스이주 안녕~ 원래 집오면 컴부터 키는게 국룰이지~
- 213코우주 (9vA7jXWo7S)2025-2-26 (수) 오후 07:26:24>>210 갸아아아아아악
- 214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27:19링화라면 가능할거 같다는게 유우머
- 215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7:27:21근데 차드 히키가 늙을 때까지도 가미유키에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 했다니까 좀 찡한데,,,, 히키 본가로 돌아갈 요량 잇다고 했었스니까... 만약에 히키가 가버린다고 하면 차드는 무슨 생각할까🤔
- 21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27:55여기에 잇고 십다고 말해 하는 거 아냐? (주먹들기)(이럼 안됨) 빨래를… 널자…
- 217익명의 참치 씨 (TQlO.GNVYO)2025-2-26 (수) 오후 07:27:55>>206 캡처함
- 218코우주 (9vA7jXWo7S)2025-2-26 (수) 오후 07:28:07>>217 너 누구야
- 21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28:15>>218 삼춘주인 거 같아
- 220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7:28:15>>213 사실 술은 유리창 배상 대금을 미리 낸 거엿다고 함(?) >>214 😉
- 22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28:18시라나미테이를 도쿄로 가져간다?
- 222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7:28:53>>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드는 엄청 유명한.................... 깡패임. >>217-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3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30:30>>222 이미 하나의 밈이 되었어
- 224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30:51으음.. 히루미야(辰留宮) or 간단하게 타츠미야(竜宮) or 토키미야(辰宮) 정도가 후보군에 있습니다(?)
- 225코우주 (9vA7jXWo7S)2025-2-26 (수) 오후 07:31:03>>221 뭣?
- 226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31:12다들 어서오세요...
- 227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31:24[차드:하다] 내옆신-가미유키에서 쓰이는 표현으로 무수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면밀한 해석이 필요하다.
- 228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31:37>>224 해석해조!
- 22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31:46약간 포켓웜홀 같은 느낌으로 시라나미테이 어디서든 들어갈 수 있는 거야? 엄청 편리한걸… >>227 논문 있을 거 같아 >>224 셋 다 좋은걸… 좋은 단맛이 나
- 230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7:31:51링화주 미츠루주 코우주 마코토주 선지주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익명의 참치<- 이거 누구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앙 무서워 - !!!
- 23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31:54아 씁 앉아있는데 멀미나;
- 232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32:52>>229 그 논문의 끝에는 세상의 진리를 깨닫고 만다는 무시무시한 허풍이 있어(?)
- 233아쿠타가와주 (OlMD.ziX4W)2025-2-26 (수) 오후 07:33:02코우 어르신의 움직이는 시라나미테이
- 234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33:43손잡이 잘돌려야 해 안그럼 이상한데로 떨어져
- 23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33:50하울정식 만드는 장면에서 선지가 머리에 냄비얹고 베이컨이나 계란 튀기는 거 도와야 하는구나
- 23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34:02냄비래 프라이팬
- 237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34:40>>235 아냐 선지야 통닭 전기구이 해조
- 238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7:34:55>>231 앗 미츠루주 괜찮아??? 어떤 멀미인데??? >>235 선지는 인덕션이었구나..............
- 23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35:25>>237 꼬챙이에 꽂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눈 끔뻑끔뻑하는 거 생각하면 좀 웃긴데(?) >>238 계란 껍질도 받아먹고
- 240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36:41십이지의 용을 진(辰)으로 하는데. 얘가 히, 신, 토키 등으로 읽을 수 있고.. 留이거는 머물다는 뜻으로.. 미야는 대충 신사 궁전 그런뜻이니까. 히루미야는 용이 머무는 신성한 궁. 타츠미야는 용궁(류구로 읽을수 있긴 한데 이건 너무 유명한게있는바람에) 토키미야도 용궁인데. 토키는 시간으로도 해석될 수 있으니까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일어나는 일은 예측할 수 없다. 같은 느낌. 아마 성씨 없었을 때에는 용을 모시는 우와바미(이무기)같은 걸로 자칭하고 있다가.. 신사같은거의 직책+우와바미 가 있다가 시간 좀 흐르면서 쐐기풀(우와바미소)의 다른이름인 미즈나 나 스이나 같은걸로 직책+미즈나 직책+스이나 같은 걸로 줄어들다가 성을 정할 때 어찌저찌 정했을지도.. 같은 생각.을 하긴 했는데.
- 24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37:15>>240 마코토주 하버드?
- 242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37:32>>238 차 뒷좌석에 오래 탔을때 나는 그런거...? 팝콘 라지사이즈 다 먹고 곧바로 차타고 왔더니 울렁거려 >>239 한손으로 꼬치 들고 한손으로 번개 타닥타닥 튀겨가면서 굽는 건 어때(?)
- 243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38:04>>242 능력 제어 못해서 80% 정도의 확률로 대량 방출해서 통닭이 한 줌 잿더미가 될 수 있어(??) 하지만 조리 시간은 빠를 거 같아
- 244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40:26그리고 번역기가 계위+직책+미즈나를 정궁사경수채(각주:경수채는 일본 특산 야채로 샐러드 절임 국거리등에 쓰입니다.)라고 번역하는 참사가 나고.. 는 농담입니다.
- 245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40:58>>240 류구 이거 바로 류큐 생각나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음~ 압바 쪽이니까 거창하게 히루미야가 좋지 않을까 싶구? 그 압바니까 (끄덕) >>243 오 이거 좋은 훈련법 되지 않을까? 맛있는 통닭을 먹으려면 완벽한 조절을 해야 해!
- 24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41:34>>245 50마리 정도 태운 다음에 웅크려서 나는 능이버섯 할 수도 있어(???)
- 247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7:42:003멀티에서 하나가 빠졌고 2개는 유명한 느림보들(사랑해,그리고예쁜사랑해)이구나 흠,
- 248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42:43>>246 그런 선지도 귀여우니까 오케이야
- 249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43:45거창한 히루미야.. 그걸로 괜찮으시다면 해도 됩니다.. 그 압바니까(납득완) 류구는.. 사실.. 그.. 쓰르라미라고. 네.. 그거가 생각나는 바람에(?)
- 250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45:01그리고 이 파이 진짜 맛있네요. 귀찮아서 냉동이틀차에 대충 에어프라이어 돌려서 맛있다이면 당일이 제일 맛있어요는 더 맛있었을까...(다시 사볼 의향 있음)
- 251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45:26그리고 훈독음독같은건 전부 사전에서 나온대로 짜집기입니다(?)
- 25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45:37류구 걔 아니야? 그그 나대 들고 나대나대 해주는
- 253아쿠타가와주 (wM8R4Yngg6)2025-2-26 (수) 오후 07:45:57차드주가 멀티를 하나 더 구하겠구나
- 25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46:13머라고 끼요가 차드랑 일상하겠다고
- 255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46:59>>249 아 그 손도끼만은 안돼...! 이름 거창한만큼 기강 빡세게 잡았을거 같은 압바... 암튼 오케이~ 아 그 쌍둥이 용돈 전달해주는 아저씨 이름은 야코우 라고 할까 하는데 괜찮을까? 히루미야 야코우 인거~
- 256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7:48:15What
- 257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50:11커피 내려야겠다
- 258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50:28이름은 야코우.. 좋네요. 히루미야 야코우 기억해두겠다...(?) 압바는.. 기강을.. 빡세게 잡..겠구나.. 야 내가 머무르는 곳이나 나를 모시겠다는건 최소치는 충족해야 하지 않음?? 아 너희들이 나에게 빌어서 이무기와 뱀이 우글거리는 구덩이를 메우고 그 위에 궁을 세웠으며 그 궁에 살게 된 이무기랑 뱀이라고 자칭할거면..(좀 꼰스러운 말 함)
- 259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53:21>>258 밤에 활동한다=야행 夜行의 야코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압바...꼰대쟈나... (미츠루 : (절레)) 근데 거기 살겠다고 한 인간도 인간이네 ㅋㅋㅋㅋ
- 260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7:56:29고대 중2병은 혼돈용신도 쩌는데? 라고 할 수 있게된다(?) 그리고 의외로 거기 살던 뱀이랑 이무기들 걍 쫓아내는 게 아니라 부하로 받아줬을듯(?)
- 26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7:57:21혼돈용신 행차에 우르르 따라오는 무수한 비늘의 향연...
- 26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7:58:12[youtube https://youtu.be/irxkZQTTdm4] 단말기 뱀 이렇게 쓰는 거지?(의미불명)
- 263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00: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손잡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01:09꼬리 차르르르륵 하면 케이지에서 꺼내서 귀에 대고 hello 하고(?)
- 26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01:10>>262 선지주는 유튜브애서 평소애 뭘 보길래 이런 개 테연하개 나오는지 신기해졋어
- 26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01:42>>265 알고리즘에 나오면 일단 보고는 해 마코토주가 아내의 유혹 나왔을 때 그냥 들은 거랑 비슷해
- 267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8:01:52진짜 선지선지주는 대체 뭘 보는건지 저도 궁금해졌어요 대체 뭐지?
- 268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02:00스하🤗
- 269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02:13아니 손잡이ㅋㅋㅋㅋ 마코토는 안받으니까 다른 신이 받는다..라면 입쩍벌리고 빔프로나 똬리 튼 상태에서 그 위로 홀로그램 띄우는게 제일 가능성 높은.
- 270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02:28다들 어서오세요
- 27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03:32>>267 웃긴 거면 그냥 보기도 하고 해외 애완동물 영상 같은 거 보기도 하고 이것저것… (머쓱) 후와쨩주 안녕안녕 >>269 선지가 받으려고 했다가 입에서 나오는 빔프로 눈에 받고 크아악 하는 거 떠올랐어 삼촌도 비슷하겠지(??)
- 272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04:46차드라면 빔프 켜지는 순간 꼬리잡고 패대기 치지 않을가,,🤔라고 선지하개 생각함
- 273슌주 (7qouM33hRW)2025-2-26 (수) 오후 08:05:14스이주 어서오세요~~!
- 27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05:24슌하🤗
- 27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05:34>>272 혼돈신 앞에서 서로 남탓하기
- 276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06:08좀 귀엽게 얘네 같은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어
- 277슌주 (7qouM33hRW)2025-2-26 (수) 오후 08:06:46>>276 귀엽다.. 주머니에 꼭꼭 소중하게 넣고 다니고 싶다..
- 278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8:06:48슌주 차드주 모두 안녕하세요! >>276 모코낰ㅋㅋㅋㅋㅋㅋ 하... 제가 사랑하는 만화에 나오는 친구들이네요ㅠ.ㅠ
- 279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08:12의외로 귀엽게 디자인해뒀을 건데(피트기관도 눈에 잘 안 띄게 해놓음) 눈 땡그람. 피부도 보들보들함
- 280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08:44>>278 스이주도? 나도~~ >>279 기여어... 그니까 코오리마츠리 끝나면 집에 생겨있는거지?
- 28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09:22>>276 삼춘은 이런 걸 패대기를 삼춘…!!!!! >>279 혼돈신이 귀엽게 만든다고 열심히 만들 거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져 혼돈신에게도 센스가 있었다는 증거
- 282슌주 (7qouM33hRW)2025-2-26 (수) 오후 08:09:28스이주 이따 일상 가능하신가요? 아까전에는 밖에 나오느라 말씀 못드렸는데 10시 살짝 넘어서 선레 드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283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09:43끝나면 생겨있거나.. 의외로 왔을 때 같이 들고왔다.. 도 가능은 할지도요(?)
- 284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8:09:55>>280 이세계 + 로봇 + 정령 + 마법소녀 참지 못하죠 진짜...ㅠㅠㅠㅠㅠ 흑흑 너무 사랑해~~!!!! 그래서 코오리마츠리 끝나면 저희집에도 있는건가욧 >>282 허마맛 그럼요 슌주!!! 말씀해주셔서 넘 감사해요ㅠ///ㅠ 전 지금부터 며칠동안은 백수이기때문에 편하게 작성해주셔도 된답니다!!
- 285슌주 (7qouM33hRW)2025-2-26 (수) 오후 08:10:40감사합니다~ 도착해서 대충 정리 끝나면 말씀드릴게요
- 286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10:44>>281 엄마가 옆에서 열심히 참견해줄거래 >>283 같이 왔는데 그동안 어디에 있었던거야...? 마코토 소매 속?(?) >>284 클램프 세계관은 그냥 다 사랑임...마지코이임...
- 287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11:04dj a맞아 마코토 소매 안에 선물잇다며!!!!!!!!!!!!!!!!!
- 288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11:16아 스이주! 스이 기모노 반납은 언제 하러 왔을 거야?
- 289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12:27하,,꺼지라고 하기 전에 소매 뒤져서 선물털어갈걸
- 29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12:36>>289 깡패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12:51>>2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받어~~ 화해한김에 내노라고 하면 되지~~
- 292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8:12:59>>285 헤헤 조심히 다녀오세요!>.ㅇ >>288 저희는 첫날에 만나자마자 지금 뽀뽀까지 다 해버려서(...) 아마 첫날 끝나고 반납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루 밖에 못 빌린다 돈 없다.... (털푸닥.)
- 293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13:26>>290 반 나눠줄게, 이 일에는 입 다물어줘. 반 이상은 안 돼. >>291 차드는,, 몰루니까,,
- 294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15:31>>292 오케~ 그럼 그날 저녁에 반납하러 온 스이한테 아야메(미츠루 이모)가 "아, 아가씨 옷은 반납하지 않아도 돼. 옷이 아가씨가 좋다거든. 그런 옷은 못 받지. 대신 반환비는 없는 걸로 할게. 예쁘게 오래 입어 주길 바라." 하고 스이 돌려보낸 걸로~~ >>293 어... 아냐 차드가 몰라도 마코토는 잘 챙겨줬다가 나중에 줄 거야!
- 295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8:16:34>>294 왜이러세요 왜이러세요 왜애럿ㅇ세요 스이는 제발 반납하게 해달라고 집 앞에서 무릎을 꿇습니다 ............. ㅇ<-<
- 296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16:41온 날 거실에 어느순간 생겨있었다.. 였을지도요. 는 농담이고. 방에 놔뒀다가 거실로 스리슬쩍 옮겨놓기.. 였을 거에요(?) 코오리마츠리 끝나고면 문제는 없지만요(?) 뱀 귀엽게는 어머님의 참견이 많았다고 한다..
- 297츠무기-선지아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8:17:18situplay>1821>19 "소원인가... 좋아. 후후훗." 어떤 소원이려나. 조금 기대하며 뜰채를 쥔 지아를 본다. .....근데 뭔가 이상해. 금붕어들이 날뛸 정도로, 조카의 기백이 장난 아니다. 어라? 어라? 잠깐만? 그, 전력을 다한다고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고작 금붕어 잡기에 진짜로 이렇게 전력을 다 한다고? 여유만만하게 관망하던 얼굴(이라고 해도 안대 때문에 입가만 보이겠지만)이 순식간에 당황으로 바뀌었다. 아니 그치만. 첫 시도에 저렇게나 많이 잡아버린다는 결과라니. 봐봐. 가게 주인도 안색이 저기 있을 얼음조각보다도 창백하게 됐다구?? "......아핫.. 우리 조카, 갖고 싶은 게 있었나보네에." 당황하지 않은 척, 느릿하게 말을 하며 천천히 뜰채를 쥐고 풀장 앞에 쪼그리고 앉는다. 이기거나, 비기기 위해서는 대략 어느 정도 잡아야 할지 가늠하면서, 또 다시 생명의 위기(!)를 느껴 이리저리 헤엄치는 금붕어들을 빤히 본다. 조금 치사하지만, 전력을 다한다고 하기도 했고. 이것도 내게 있어서는 전력이니까. 안대 속에서 데구르르, 눈이 굴러간다. "그럼 나도 전력을 다 해볼까." [dice 1 100]54[/dice] /이래놓고 적게 잡으면 폼만 잡고 내실은 없는 이모가 되어버렷....🫠 답레와 함께 갱신입니다..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 298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17:24그 선물.. 줬는데요. 보석결정 사탕이랑.. 아 하나는 안줬구나. 그거는 줄까말까 망설이면서 챙겼던 거니까..
- 299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17:39반은 받았으니까 된 거 아닐까요(?)
- 300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18:11>>295 하하하 응 절대 반납 안받아줘 거기 앉아있으면 미츠루가 공주님 안기로 집에 데려다줘버릴거야~~ 아니면 메이오 호출한다! >>296 그럼 코오리마츠리 끝난 후로 하자~ 히히 이름 뭘로 해줄까 귀여운 걸로 붙여줘야지~
- 30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18:17그 사탕이었구나,,,,,, (상품으로 골라온줄) 나머지 반도 밧아야갯다 인어인형은 차드가 가져갓을듯
- 302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18:42그래서 나머지 하나는 뭐였음?
- 303슌주 (hdpRUyPz4y)2025-2-26 (수) 오후 08:19:52스이주 대충 슌이 스모부에서 물건 챙기고 나오는 타이밍에 마주쳤다는 시츄로 해볼까 하는데 괜찮으실까요?? 츠무기주 어서오세요~!
- 304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20:34츠무기주 안녕~
- 30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20:37츠하🤗 나 글고보니 츠무기한태 뭇고 십엇던 거 있는데,, 까먹음,, 가지말고 기달랴바,, 3시간정도
- 30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20:52츠무츠무주 안녕안녕
- 307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8:21:05>>300 제 제발 제발ㅁㅈㄻㄴㅇㄹ ㅁㄴㅇ가격을 보면 도저히 받을수가 없다고요 제바ㅡㄹ !!!!!! 심지어 토가미네 가문이면 좋은 재질의 후리소데일거아니에요-!!!! >>303 헉 좋아요! 그러면 일반 일상으로 진행되겠네요'//' 물건 챙기고 나오는거니까 방과후 동아리 시간에 만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떠신가요~?
- 308슌주 (hdpRUyPz4y)2025-2-26 (수) 오후 08:22:11>>307 네~ 좋습니다 같은 운동부니까 얼굴 한번정도는 봤다는걸로 해도 괜찮을까요
- 309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22:40>>307 맞지 당연히 좋은거지~ 그 좋은 걸 준다는데 왜 안 받는거야? 나참 옷으로는 성에 안 찬다 이거야? 여분 오비랑 머리장식 하나씩은 더 얹어달라는거지? (주섬주섬)
- 310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8:22:46다들 안녕하세요😌 >>305 엣... 아 알겟슴니다...🤭
- 311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8:22:48나는 이미 유명한 느림보지만 오늘은 글이 좀 안 써지는 것 같어 오늘 좀 늦을지도~(사라짐)
- 312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23:00링화주 다녀와~
- 313토모야 - 후유카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23:15situplay>1795>273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그는 직감했다. 이 끝맺음이 절대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 것 같다는 것. 솔직히 자신이 생각해도 너무 뻔뻔하지 않은가. 허나, 이전에 크리스마스 때 춤을 추고, 코오리마츠리 때 데이트 신청을 받고 ㅡ적어도 토모야는 그렇게 생각했다.ㅡ 이렇게 하루를 보내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면, 고작 이 정도의 일로도 욕심이 커져간다는 것이었다. 끝맺음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에 슬쩍 나가서 준비한 장미였고, 그것을 받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 허나 이어 들어오는 메시지의 내용은... "끝이 정해진 만남." 그 앞의 메시지도 사실 조금 놀라긴 했지만, 사실 그의 시선이 꽂힌 곳은 다름 아닌 그곳이었다. 시라유키 토모야는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이자 차기 당주인 사람. 그리고 츠키모토 후유카는 들리지 않는 세계에 사는 사람. 사는 세계가 전혀 다르기에 끝이 정해져있다. 그 말에 토모야는 아랫입술을 약하게 깨물었다. 차라리 거짓말로라도 마음이 없다고 하지. 그러면 그걸로 끝맺음 하고, 자신이 조각한 얼음조각상이나 챙겨서 집에 갔을텐데. 차라리 밉다고 하고, 두 번 다시 보기 싫다고 말이라도 하지. 그러면 만남을 최소한으로 하고, 정말로 사무적으로 대해줬을텐데. 눈물을 흘리는 후유카를 바라보며 토모야는 손수건을 꺼낼까 잠시 고민했지만 고개를 저었다. 지금 이 상태에선 아무래도 조금 힘들겠지. 그리고 저 상태라면 제 입을 보기도 힘들겠지. 눈물 때문에 시야가 가려질테니까. 그렇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 뿐이었다. [네 말대로 끝이 정해진 만남일 수도 있어] [솔직히 미래는 알 수 없으니까 우린 죽을 때까지 영원할 거다..라는 말은 못할 것 같아] [어른이 될 때까지 함꼐 놀자던 친구조차 하루 아침에 도시로 떠나버리고, 연락도 안되는 일이 허다하니까] [사귀게 된다고 해서 영원히 간다는 법은 솔직히 없다고 생각하니까] 거기서 토모야는 잠시 메시지를 끊었다. 그리고 숨을 후우 내뱉더니 다시 자판을 쳤다. [하지만 네가 말하는 "사는 세계" 때문에 끝나게 하진 않을거야] [그런 요소 때문에 끝나게 할 생각 없어] [차라리 나를 미워하거나 싫어하거나, 생각이 아예 없거나, 나에게 질렸거나 한다면 모를까] [사는 세계 따위에게 널 잃긴 싫어] [정말로 그게 문제가 된다면] [시라유키의 도련님의 입장이건] [시라유키 가의 차기 당주건] [내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서라도, 그 "사는 세계" 따위가 끝을 맺지 못하게 할 거야] [끝을 맺더라도 너와 내가 내는 거지] [그따위 것이 끝맺음 하게 두진 않을 거야] 살며시 고개를 내리며, 아니. 다리를 굽힌 토모야는 후유카와 눈을 마주하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 [너의 그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 [별 생각없이,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던 수어에 기뻐하고 환하게 웃는 네 미소가 너무 좋았어] [지금도 내가 너에게 수어를 하면, 네가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 괜히 하게 돼] [구어도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괜히 하게 돼] [하지만 도시로 떠날 것 같아 멀리했던 내가 너에게 다가가기엔 너무 뻔뻔해서] [그래서 시선을 돌려왔었어] [너무 오랫동안 그렇게 했어] 지금도 너무 뻔뻔하다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이젠 시선을 돌리지 않을거야] [내가 네 손을 잡을게] [너도 내 손을 잡아줘] [너를 힘들게 하고 약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내가 지지해주고 지탱하고 쓰러지지 않게 잡아줄게] [나를 힘들게 하고 약하게 하는 것이 네가 지지해주고 지탱하고 쓰러지지 않게 잡아줘] [내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는 세계가 끝을 맺는 것을 부정하듯이] [너도 내 손을 잡고 사는 세계가 끝을 맺는 것을 부정해줘] [너무 희망적일지도 모르지만] [난 너와 그렇게 함께 서로를 지지하며 걸어가고 싶어] [그 얼음동굴에서처럼] [우리 둘 중 하나가 자신의 의지로 손을 놓고 뿌리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어떤 것도 끝맺음하지 못하게 말이야] 손수건을 잡지 않은 오른손이 그녀의 얼굴에 닿으면, 아마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눈가를 천천히 닦아주려고 했을 것이다. 이어 살며시 눈을 마주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엔 너무나 많은 신이 있다고 하지만..." "그런 신이 아니라 신보다 더 아름다웠던 너에게 약속할게." "나의 시로이유키히메님이 되어서." "함께 나아가지 않을래?" "거절한다면 그것도 좋아. 하지만 사는 세계니 뭐니 그런 말이 아니라..." "나를 싫어하기에, 생각도 한 적이 없기에, 그냥 나에게 질렸기에, 너무나 끔찍하단 이유로 거절해줘." "그럼 나도 더 이상 말하지 않을테니까." "좋아해. 후유카." 할말은 다 했다. 승낙도 거절도 이제 그녀의 몫이었다. 붉어진 얼굴을 애써 모른척하며 최대한 그녀의 눈을 바라봤다. 구질구질해지고 싶지 않았다. 그건 그녀에게도, 자신에게도 못할 짓이니까. 주면 사람들의 시선 따위 알게 뭔가. 소문 퍼뜨릴거면 퍼뜨리라지.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은 후유카 뿐인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계속해서 그녀의 얼굴만 주시했다. 달아오른 열기 따위 그냥 무시하며. /........이게 맞나...... 왜 이렇게 길어졌지? 아무튼 갱신하는 것으로!
- 314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23:27다들 어서오세요. 나머지는.. 목도리랑..(스카프 느낌일지도) 상자 안에 든.. 시계요
- 315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8:23:29>>308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쪼꼼 요걸로도 낄 수 있나 싶지만... 시라유키 가문이랑도 아무래도 스이네가 관련이 있다보니~! 신사에서 만났다거나 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309 살려주세요 .............. (눈물 쭈르를르ㅡㄱ) 엉? 이걸 쓰고있는데 뭐지 방금
- 316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23:32큰 거 왓다,,
- 317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8:23:52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
- 318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24:19>>311 괸찬아 >>314 헉 시걔랑 스카프 "좋아해. 후유카."드르륵탁"좋아해. 후유카."드르륵탁"좋아해. 후유카."드르륵탁"좋아해. 후유카."드르륵탁"좋아해. 후유카."드르륵탁"좋아해. 후유카."드르륵탁"좋아해. 후유카."드르륵탁"좋아해. 후유카."드르륵탁
- 319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24:29>>314 오~ 마코토 선물 센스 탁월해~ >>315 하하 그러니까 곱게 옷만 받고 가드라고~~
- 320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8:24:51어머나어머나 어쩜....🤭
- 321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25:09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신사에서 만난다고? 그럼 눈밭 위에서 구르다가 하품하는 하루를 보내드릴게요!
- 322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25:36>>310 🤔 딴 건 아니구 관측신인만큼 불확실한 파동상태인 걸 보면 확정시키고 십어할까 싶은 거엿어
- 323슌주 (hdpRUyPz4y)2025-2-26 (수) 오후 08:25:39>>315 네 그럼 그렇게 한번 해볼게요~! 토모캡 어서오세요~~
- 324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25:59>>321 하루야 육포줄게 이리온~~ 캡틴 안녕~
- 32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26:24톰하🤗 저녁 먹엇삼?
- 326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26:30>>324 하루:....컹? 하루:(빤히 바라보기) 하루:(꼬리 흔들면서 쫄래쫄래)
- 327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8:26:38>>322 🤔... 아마.. 그대로 두는 게 재밌을 것 같으면 그대로 두고, 확정시키는 게 재밌을 것 같으면 확정해버리는 녀석이라... 순전히 자기 마음대로일 것 같아요... 성격 나쁘다...
- 328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26:50저녁은 퇴근 후에 바로 먹었어요! 적당히 볶음밥해서 먹었답니다!
- 329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26:57사탕은 빠르고. 가볍게 줄 수 있던 이유는.. 근본적으로 소모되어 사라져버리는 물품이니까요. 오 큰 거네요..
- 330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27:53>>326 (먹기 좋게 자른 육포 조공)(등 복복 시도)
- 331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29:04>>330 [dice 1 2]1[/dice] 1.육포만 물고 도망쳐버리기 2.육포를 물고 등 복복하게 해주기
- 332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29:18하루:컹~~ (다시 쫄래쫄래 가버리기)
- 333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29:20>>327 진짜 성격나쁜 이모다,, 그리고 이건 선관 질문인대 차드가 로보토미 안 당하고(참고 : 위키 독백란) 계속 전령이엇을 수도 있는 가능성을 관측해본 적두 잇슬까 아니면 차드랑 마주치자마자 관측하게 되는 걸까 하는 개 약간 고민이엇삼 일상하게 되면 정해두는 개 조을 거 갓더라고 차드랑 능력적으루 비슷한 계열이다보니,,
- 334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29:28>>331 ㅠㅠㅠㅠ 그래도 하루한테 육포 줄 수 있어서 기뻤다...
- 335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30:26그건 그렇고 새벽에 본 답레 찾으러 저번판을 쭉 올라갔는데 저 답레가 273번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우리는 새로운 판의 330번 레스대에 있는데... 평일 새벽~오전 화력. 이게 맞는거냐? (경악)
- 336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31:17그만큼 신나셨다는거지~
- 337선지아 - 후시미 츠무기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31:23situplay>1821>19 저지르고 나서야 ‘어라, 과했나?’ 싶은 순간이 있다. 선지아에게 있어서는 지금이고, 플래그 캐치 아이싱 대회였다. 후자야 힘이 과하게 들어가서 원치 않는 도약 끝에, 어, 이거 망했는데. 싶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사례가 달랐다. 선지아의 눈이 구른다. 크게 뜨인 눈, 검은 공막에 깃든 형상이 선명하게 비친다. 안 그래도 가뜩이나 한껏 잡아당겨진 소녀의 인지 능력이 빛을 발하고, 금붕어의 형상이 또렷하게 시야에 깃든다. 도망은 칠 수 없다. 소녀의 뜰채가 물에 파고들면, 그 사소한 파장, 파문조차도 덫이었다. 쏜살 같이 도망치려 몸을 바르작대고, 사방으로 흩어지는 금붕어들, 선지아는 그 위에서 손목을 비스듬히 기울인 채, 물이 완전히 뜰채를 떠난 순간 금붕어를 건졌다. 퐁당, 다른 손에 든 몰그릇에 담는다. 눈은 이미 물그릇을 떠나고, 다른 사냥감을 노린다. 이미 말은 들리지 않는다. 거의 전투 트랜스 상태에 가깝다. 의식적으로 불러일으킨 것은 뇌우이자 역경의 진심. 전쟁 신계의 모두가 ‘저거 크게 될 애야.’, ‘핵무기 어때?’, ‘그건 좀 지루한데, 2대는 어때?’ 라며 흡족하게 바라보던 그 모습. 달인이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면, 분명 소녀는 일류를 넘어선 정점. 그야말로 금붕어 건지기의 신이었으니. 소녀가 정신을 차린 건 몇 마리인지 모를 금붕어를 건진 직후였다. 그녀는 매대의 주인과 눈을 마주치고는, 잠시 동공을 떨었다. [sub]“…고의가 아니엇서요.”[/sub] 소녀는 우르르, 금붕어를 풀어주었다. 바이바이, 금붕어 20마리야! / 95니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
- 338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31:52ㅋㅋㅋㅋㅋ 동공지진 선지 귀여워
- 339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31:59[sub]“…고의가 아니엇서요.”[/sub]
- 34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31:59앗 내 나메를 걸었네 situplay>1821>297
- 34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33:11>>338 과몰입하면 안 되는 유형(??) >>339 잘못을 하면 쭈그리가 돼
- 342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8:34:24>>333 독백 엄청나다....😮 관측..했었을 것 같아요. 흥미롭게 봤을 것 같네요... 능력적으로 비슷하다라...🤔 그래서 더 흥미롭게 봤으려나 싶네요
- 343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8:35:36(쓰러짐) 답레 써올게......?
- 34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35:37>>342 후후 그러면 차드주도 나중을 데비해서 계속 전령이엇을 세계선을 생각해봐야갯다 고마어
- 34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35:44>>343 나 놀려도돼?
- 346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35:48후유카주 안녕~
- 347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36:0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지 귀여워!
- 348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36:14어서오세요 후유카주.
- 34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36:20>>343
- 350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8:36:27후유카주 어서오세요😌
- 35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36:49후쨩주 안녕안녕 >>347 원래 애기들은 게임할 때 과몰입하고 그러는 거지만(?)
- 352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37:38후유카주는 어서 오세요!
- 353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38:03>>349 아 이런 기분이었구나! 앞서서 눈썹을 뽑으려고 한 이들이 이런 기분이었구나!
- 35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38:50>>353 (감속)
- 355아쿠타가와주 (hnP2IahuW6)2025-2-26 (수) 오후 08:39:34>>354 선지주 선지주 감속이랑 원래 속도랑 나란히 옆으로 붙이면 더 약오르지 않을까??
- 356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39:49키하🤗
- 357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40:05>>355 끼요주 안녕안녕 움짤로 만든 게 선지주가 아니라서 선지주에게 그런 재주가 없어 (당당)
- 358아쿠타가와주 (hnP2IahuW6)2025-2-26 (수) 오후 08:40:28>>357 코우주 소환하자(?)
- 359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40:54코우주!!!!!!!!!!차드가 유리창 깨트렷대!!!!!!!!!!!!
- 36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41:03진짜 바쁜가봐 어떡해
- 361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41:15여기 있는 이들은 다 악마들 뿐이야!!
- 362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41:20유리창은 봐준댔으니까 정원 엎었다고 하자
- 363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41:32어쨌든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계신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 36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41:38정원 분명 뭔가 깊은 역사가 있을 거 같아서 엎으면 안 될 거 같아 (조심)
- 365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8:41:38차드가 유리창 깨뜨렸다고요!?!?!?! (벌컥 문 열고 들어옴)
- 366아쿠타가와주 (hnP2IahuW6)2025-2-26 (수) 오후 08:41:54왜 스이주가 소환된거지??????
- 367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41:56그럼 다다미 뚫었다?
- 368아쿠타가와주 (hnP2IahuW6)2025-2-26 (수) 오후 08:42:07술독에 술 다 훔쳤다
- 369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8:43:29저는 어장의 망령이니까요()(() 아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에요 ㅠㅠㅋㅋㅋㅋ 차드의 이미지는 어디로 ...
- 37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43:36코우주 차드가 술 진열장 엎엇대!!!!
- 37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44:05선지가 3층을 마인크래프트 양식으로 쌓았대
- 372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44:18히키가 키위가 됏대
- 373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44:24이 모든게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짜잔
- 374아쿠타가와주 (hnP2IahuW6)2025-2-26 (수) 오후 08:45:20차드의 이미지는 처음부터... 아니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어느순간부터는 계속 저랬던것 같지 않아???
- 375츠무기-선지아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8:45:38situplay>1821>337 "아하핫." 그렇게 잔뜩 건져놓고선, 뒤늦게 동공을 떨면서 고의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조카는 꽤 귀여워서, 그만 소리내서 웃어버렸다. 20마리나 풀어주다니. 내기가 어떻게 되도 좋은 건가...라고 하기엔, 여전히 조카의 그릇엔 금붕어가 그득했다. 물 반 고기 반이네 정말로. "자아자아. 고의도 아니었고, 금붕어도 다시 풀어줬으니까." "그래도... 여전히 내가 더 적네? 이건 내 패배구나." 그렇게 말하면서 들어보이는 내 그릇에도, 꽤 적지 않은 수의 금붕어가 있긴 마찬가지라. 아마 보통 인간의 기준에서 보면 우리 둘은 장사를 망치려고 찾아온 괴상한 녀석들 정도일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니, 난 안대도 썼으니까 더 그렇게 보일 것 같은데. 미안하게 됐네... "그럼, 어떤 소원을 들어줄까?" 미련없이 그릇을 뒤집어, 풀장으로 다시 금붕어들을 풀어준다. 모조리 쏟아내고 빈 그릇에서 물방울이 툭툭 떨어지는 걸 가만히 보다가 뒤늦게, 내기의 내용을 되짚어서 입으로 꺼낸다. 소원이라 했지. 우리 조카의 소원은 뭘까?
- 376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46:09금붕어들 : 우어어어어 살았다아아아
- 377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46:09마저 키요키요키요키위주 일상하긴 바쁘지 아까 이야기가 나왓서서 물어보는 거고 거절 편하개
- 378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47:16역시 외전으로 평범한 시라나미테이의 하루 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진지)
- 379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47:57평범한 시라유키 신사의 하루도 나와야 해
- 380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49:12사실 정식 명칭은 유키히메 신사긴 하지만... 시라유키 신사로 더 통하는 것 같으니!! 하지만 그래봐야 토모야가 청소하고 참배객들이 오는 그런 장면밖에 안 나올 것 같은데요. (옆눈) 아. 한번씩 하루가 뒹구는 장면은 나오겠다!
- 38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49:43미야비가 토모야한테 잔소리하고 하루가 간식 얻어먹는 장면은 왜 없어!
- 38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50:04이제 후유카가 찾아와서 꽁냥대는 장면도 있을 거야
- 383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8:50:20헤에😏
- 38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50:37약간 평범한 가미유키의 하루라는 애니메이션(1쿨, 1화 10분 분량)이고 챕터 사이사이에 시라유키신사의 하루 들어가있을 거 같아 ❄️ ...(호록) ❄️ 평화롭네 ❄️ 그 녀석들이 없어서 더 그런 거 같기도
- 385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51:01>>384 이거다
- 386아쿠타가와주 (hnP2IahuW6)2025-2-26 (수) 오후 08:51:14>>377 바쁘진 않은데........... 음.............. 애초에 링화주 답레도 안 써져서 일상을 돌릴 수 있을지 모르겠삼... 곧 2월도 끝나가니까 링화주께 일상 어떻게 마무리할지 확실히 말씀드리고 싹싹 빌기도 해야하는데 미묘하게 타이밍이 안 맞아...........
- 387코우주 (9vA7jXWo7S)2025-2-26 (수) 오후 08:51:16나 저거 psd 잃어버렸어
- 38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51:32앗
- 389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51:45코우주 안녕~
- 390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52:12일상.. 하나 더 구할까...(고민) 다들 어서오세요
- 39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52:37>>390 일상? (솔깃)
- 392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52:41>>386 아,,,,, 맛아 애초애 링화주랑 돌리구 잇섯구나 잊고 잇엇삼,,,,,,,애궁,,, 사실 이야기 나왓는데 그 뒤애 일상 구하면 스루하는 개 되니까 함 물어봣어 부담 ㄴㄴ 키요랑 하고십엇던 일상 잇기도 한대 지금 차드 꼬라지로 어려울 거 갓기도 하고 하여튼 알갯삼 키요키요주 푹 쉬고 기운체리삼,,,,,,🥺
- 393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8:53:48다들 옆하옆하 스이주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요~! 토모네랑 가문으로 알음알음 아는 사이면 상즈케 말고 이름 정도로 불러볼까하는데 괜찮으실까요~
- 39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54:32토가미내 남매의 첫 일상인가 기념비적인대,, 팻말 내려놓고 구경헤야갯다
- 39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54:57엣 토가미네 남매 일상 한 번도 없었어?
- 396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55:16예전애 독백으로 주고밧기만 한 번 잇엇다고 들은듯함,,
- 397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8:55:37독백이랑 썰 교류만 있었지~
- 398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8:57:40일상이라.. 저는 좋은데.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 399선지아 - 후시미 츠무기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58:15situplay>1821>375 “음, 음, 그러게에….” 값을 지불하고, 나머지 금붕어를 풀어주고서, 안도하면서도 경계하는 매대 주인의 시선을 피해 자리를 뜨자면, 선지아는 고개를 기울이며 고민했다. 그야, 소원이라는 걸 떠올리기 이전에 과몰입해서 급발진을 해버린 것이었으니까. 그야 그녀 안의 혈통이 도전을 바라고, 도전을 마다하지 않으며, 또한 싸움, 승부, 결투, 그 외 기타 등등 무엇이 되었든 간에 경쟁 요소가 있는 것(특히 신이 상대인 것)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도록 만들기 때문이기도 했다. 어느 정도는 제어가 가능하기에 인간을 상대로는 발휘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편이라지만…. 상대가 신이라는 사실, 진심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선지아는 이렇게 급발진을 해버리고야 말았으니. 이제야 소원을 고민하는 듯 팔짱을 끼고, 눈을 감고, 으으응, 하고 침음을 흘리면서 고민하기 시작헀다. “떠오르는 건 많은데….” 당장 떠오르는 것만 해도 몇 가지가 있었다. 친구인 후카와 스이에게 유령이 안 붙게 지켜주기, 친구 토가미네 마코토가 자신의 역량으로는 위로하거나 어떻게 도울 수 없을 만큼 울적해 보였으니 언젠가 말을 붙이고 친구가 되어주기, 삼촌 소오인 차드가 요즘 상태가 안 좋았으니 말벗 되어주기 등등…. 소녀의 소원이란 필시 자신을 위한 것보다는, 다른 이를 위한 게 더 많았다. 스스로 바라는 게 많지 않았다. “누구라도 좋으니까 만나면 도와주기…?” 그렇게 나오는 소원이란.
- 400아쿠타가와주 (hnP2IahuW6)2025-2-26 (수) 오후 08:58:30>>392 일상마 차드주라면 또 일상을 구하겠구나... 한거지 일상 잡고싶단 의미는 아니라서 스루해도 괜찮았는데 찯으주는 상냥하구나 🥹 퇴원하면 부스트 달아볼테니 시라나미테이에서 기다려줘...
- 401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58:41>>381 반대인걸요! 토모야가 미야비에게 잔소리를 하지! 그리고 하루는..아. 확실히 미야비가 간식을 준 후에 던지면 하루가 점프해서 먹는 장면은 나오겠네요! ㅋㅋㅋㅋㅋㅋ >>382 그건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정말로 아무도 모른다. (절레절레) >>384 어째서 10화밖에 없죠?! 13화 해주세요!! 8ㅁ8 어서 오세요! 코우주!
- 40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8:58:47>>400 큰바다에서 보자 끼요
- 403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8:59:18근데 확실히 가미유키 이야기는 뭔가 4컷만화 방식으로 나오는 것이 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긴 해요! 약간 일상물+개그물 느낌으로!
- 40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8:59:32>>400 퇘,, 원,,? 심각하잖아아아아악 잘못햇어 나무란 거 아니란 건 아는대 나의 죄책감해소를 위해 외칠게 잘못햇어!!!!!!! 쾌유해야되 알개지 건강해지지않으면 대스노트에 적갯슴,,🥺🥺🥺🥺🥺🥺🥺🥺🥺
- 405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9:00:42>>398 음~ 어떤 상황이 좋을라나~ 마츠리 3일차 료칸 방에서 노닥노닥 하는 거?
- 406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9:02:47그게 제일 자연스럽긴 하겠네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407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9:06:53>>406 그래~~ situplay>1795>444 여기서 간식 사온 이후 시점으로 하자~ 마코토/미츠루 [dice 1 2]2[/dice]
- 408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9:07:02>>393 헉... 스이는 사실 요비스테를 엄청나게 안 하는 스타일이긴하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걸 막지는 못하니까!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스이가 슌을 이름으로 안 부를거에요...ㅠ//////ㅠ (죄송..죄송...)
- 409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9:07:10(자연스러운 착석)
- 410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9:07:18선레다이스는 항상 돌리는 사람이 걸리지 쿳소! 다녀올게!
- 41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9:07:46>>408 미츠루 : 스 이 쨩!!!!!!!!!!!!!!!!!!!!!! (궁도부 한복판에 서서)
- 412슌주 (QQHxYJtjqC)2025-2-26 (수) 오후 09:09:20>>408 네네 그럼 제쪽도 상즈케로 통일하겠습니다~!
- 413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9:09:46아. 아마 저 시점때에 누가 쳐다봤다는 것을 알았을 수 있는데 그래도 되나요?(티를 낼거같진 않긴 한데) 별로라면 이녀석의 시야를 깨놓겠습니다(?)
- 414츠무기-선지아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9:12:56situplay>1821>399 "흐음...?" 떠오르는 게 많다면서 한참을 고민하던 조카가 말한 것은, 누구라도 좋으니까 만나면 도와주기 라는 소원이었다. 소원인데, 자신이 아닌 타인을 향한 건가... 조금 예상 외였다. 무엇이든 관측해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그래서 정직하게도 당황한 목소리를 흘려버렸다. 하얗게 나오는 입김에 섞여서 흩어질 정도로 미미하지만. "....정말 그 소원으로 되겠니?" "모처럼인데, 너를 위해서 쓰는 게 좋지 않겠어? 네가 바라는 무엇이든, 어떤 가능성이든 확정시킬 수 있는데도." 수없이 많은 미래로 이어지는 많은 가능성들 중 하나, 원하는 것을 하나 골라 확정하고, 다른 가능성들은 전부 꺾어버린다. 분재를 다듬는 것처럼, 한가지의 가능성만을 남기고 가지를 쳐버린다.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대로 확정할 수도 있을텐데. 물론 그렇게까지 한다면 나는 한층 더 흐릿해지고, 하나를 확정한만큼 다른 것이 불확정하게 될테지만. 그래도 소원이라고 하니 들어줄 수 있는데도. 그런데도 남을 위한 소원을 비는 건가아. 그것도 '도와주기'라는 애매모호한, 얼마든지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제멋대로 할 여지를 남긴 소원을. "....뭐어, 나는 재미있어서 좋지만." "좋아. 조카의 소원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도록 할게. 누구라도 좋으니 만나면 도와주도록 하겠어." 제일 먼저 마주친 사람에게. ...어쩌면, 신일지도 모르겠네. 미약하게 보인 가능성에 입꼬리를 쓰윽 끌어올려 웃었다. "그리고 이건 보너스. 다음 매대에선 내가 사도록 할게." 남을 위한 소원을 비는 착한 아이에겐, 상을 주는 게 맞겠지? 그렇게 덧붙이고 쿡쿡 웃었다. 응응. 이 정도는 해줘야겠지.
- 415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9:13:11>>413 마코토라면 눈치 챘을 수도 있지~ 그래도 돼!
- 416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9:14:34감사합니다~
- 417치토세주 (MToP0gGHfu)2025-2-26 (수) 오후 09:16:11퇴,,,,,근,,,,,,,,!!!!!!!!!!!!!!!!!!!!!!!!!!!! 답레,,,,,,,,오전중으로,,,,,,ㅜ미안,,,,,,,
- 418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9:17:20치토세주 고생했어~!
- 419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9:18:05어서 오세요! 치토세주!
- 420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9:18:27어서오세요 치토세주
- 421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9:19:57치토세주 어서오세요😌
- 422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9:23:55>>411 스이: (모른척하고 지나감) (제발 아는체하지 말아주세요제발)
- 423치토세주 (qHl1LfSZHe)2025-2-26 (수) 오후 09:24:07다들ㄹㅇㅇ난ㄴㄴㄴㄴ뇽ㅇㅇ,,,,,!!!!!!!!!!!!! 요즘진짜정신이벗네,,,,,,,,
- 424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9:25:19치토세주도 어서오세요!>ㅁ< 다들 안녕하세요~~!!! 채팅모드야 일을~! 일을해죠~! (챱챱 채팅모드 떄리기)
- 425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9:26:11>>422 이제 미츠루의 무한 추적을 당할 것이다. (왜곡 시전)
- 426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9:29:01>>422 >>425 미츠루 : 스이쨩 찾았다!!!!!!!!!! 스이쨩!!!!!!!! 다음 부장이 되어줘!!!!!!!!!!!!!!!!!!! (미친 추격전 시작)
- 427선지아 - 후시미 츠무기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29:02situplay>1821>414 “내 소원은 내 손으로 쟁취해야 해. 거저 얻은 구원과 기적에는 관심 없어. 언니가 거저 주는 건 아니겠지만, 대가가 따른다면 언니를 돕는 게 아닌 일이 되는 거니까.” 츠무기가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 그게 마냥 거저 얻어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만, 선지아는 그렇게 말해야만 했다. 소녀는 언제나 그런 편이었다. 자신을 위하기보단 타인을 위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나 목표는 단 하나였다. 그렇기에,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최근에… 친구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해 봤거든. 그래서 소원을 빈다고 해도, 언니가 누군가를 도왔으면 좋겠다~ 싶은 거밖에 없어.” 선지아는 그리 말하면서, 경쾌한 걸음으로 매대를 둘러보며 걸었다. 터벅, 터벅. 내디디는 걸음마다 발소리가 울리면, 소녀는 무표정한 얼굴 위 한 줄기 즐거움을 깃들였다. 게다가, 하고 나오는 말은. “언니랑 노는 거 재밌었으니까, 그거로 됐어. 소원 빌려고 노는 것도 아니고, 더 재밌으려고 한 내기였고. 배보다 배꼽이 크면 안 되는 거잖아.” 슬쩍 올라간 입꼬리로,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고서 도시락 가게 앞에서 멈추었다. 먹는 행복. 자주 방문하고는 했던 도시락 가게. 소녀는 온갖 고등어 요리를 눈여겨 보면서 말했다. “그럼 이거 사줘. 여기 도시락 맛있는걸.”
- 428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35:14칱하🤗
- 429후유카 - 토모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9:35:39situplay>1821>313 좋아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지쨩이 말했었어요. 관심이 가고 신경이 쓰이고, 사소한 행동이 귀여워 보이고 머릿속으로 일상을 함께하는, 그런 것이 좋아함이라는 것이라고요. 일부러 관심을 끄고 밀어내다보면 생각은 쉽게 하지 않을 수 있게 되어요. 일상을 함께 하는 상상 같은 건 차마 하지도 못해요. 저 사람은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다 선을 그어두면 마음을 포기하는 것은 쉬우니까. 어릴 때의 좋아했던 마음을 시간을 들여 죽이고 이제 아무렇지 않게 대할 수 있을 때가 되었는데. 그렇게 닫아두고 외면했던 마음이었는데. 그저 충동적인 욕심으로 하루만 갖고자 했던 것이 왜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요. 학창 시절의 마지막. 다른 것들을 다 내려두고 학생과 학생으로서 동등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 그 끝에서야 작은 욕심을 부렸던 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장미꽃을 내밀며 진짜 마지막으로 할 것이냐 묻는 건, 굳이 헤집지 않고 스러질 인연을 직접 끊어내라 칼을 쥐어준 것이 아닌가요. 제가 당신께 상처될 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기어이 전하게 하시나요. 그러니 마음의 둑이 터지듯 눈물이 터져 나온 건 당연한 걸지도 모릅니다. 아래만 바라보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양손 안에 쥔 휴대폰이 울기 시작해요. 고개를 들 용기도 휴대폰을 들여다볼 용기도 없는데. 당신은 끝도 없이 메시지를 보내와요. 하나 둘을 지나 열이 넘어가자 저는 조금 어처구니가 없어지는 기분이 들어 버립니다. 조금의 헛웃음이 나오는 것을 느끼며 휴대폰을 열어 봐요. 길게 이어지는 메시지들.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요. 끝이 난다면 우리의 문제여야지 사는 세계 따위가 다르다는 이유로 끝낼 일은 없을 거라고. 그렇게 두지 않을 거라고. 그렇게 적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시야에 당신이 들어와요. 저는 눈물 젖은 눈으로 다리를 굽혀 올려다 보는 당신을 내려다 봅니다. 애써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조금 우스워요. 휴대폰 메시지를 보내느라 고개를 숙이는 탓에 보이는 연한 회색빛 머리카락을 내려다보다가 이내 메시지를 들여다 봅니다. 절절한 사랑 고백이 이어져요. 도대체 누가 문예부인가요. 매번 보이던 무심한 표정 속에 이런 말들을 숨겨두고 있었나요? 손이 뻗어져 눈가에 닿아요. 어느새 멈춘 눈물이 그 손끝에 닦여 나갑니다. 눈이 마주하는데, 아직도 할 말이 남았는지 입술이 움직여요. 저는 그 입모양을 차근히 읽어 나갑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단어까지 읽어 내렸을 때, 저는 조금 웃어버릴 수밖에 없었어요. 바보같아, 진짜. [spo]귀여워[/spo] 손에서 미끄러지듯 휴대폰이 떨어집니다. 저는 자유로운 양손으로 그 양 뺨을 부드럽게 감싸요. 몸을 숙이며 얼굴을 더 가까이 해요. 웃음기 어린 눈가에 걸려있던 눈물 한 방울이 당신의 뺨에 떨어지고. 곧 입술이 맞닿았다, 떨어집니다. 좋아해도 되나요. 그 말을 믿어도 되나요. 순간의 충동일지 몰라도 지금만큼은 나도 당신이 너무 좋아서. 웃음을 지어보이면서 당신을 일으켜 세우려고 합니다. 순순히 일어선다면 그 품에 꼭 안겼을 거에요. 말하지 않아도 이 마음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 43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35:54치쨩주 안녕안녕
- 43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36:01스포알리미가 전해드립니다 >>429 스포잇슴
- 43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36:21귀여우면 다 늦은 거라고 해
- 433유토주 (9IIpW6fvLi)2025-2-26 (수) 오후 09:37:13[youtube https://youtu.be/vWDk2CuGTA0?si=XE7lEyV8DELYMpo4] 오노추..
- 434히키주 (NzbSF3Yn/K)2025-2-26 (수) 오후 09:37:17크하하하하하학!!!!!!! 3호 축하해🥰
- 43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37:19유토주 안녕안녕
- 43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37:25히키주도 안녕안녕
- 437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9:37:29어서오세요 유토주. 노래...(흥미)
- 438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9:37:37히키주도 어서오세요
- 43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37:56모두를 위해 선지주가 눈썹이 될게
- 44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38:15🐦 인얼아 밥먹자 🍃 난 유부녀와 같이 식사하지 않아 🐦 그치만 우린 같은 숙소에 사는걸 🍃 규칙에 예외를 둘 순 없어
- 44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38:30>>4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2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38:57>>441 ⛈️ 삼춘 햄버그 내가 머거두 대? 🍃 비켜 전기주머니
- 443유토 - 선지아 (9IIpW6fvLi)2025-2-26 (수) 오후 09:39:10작은 가게들이 모여 번화한 거리에서 조금 벗어난 골목 안쪽에 자리한 자그마한 2층짜리 목조 건물, 마도로미샤(微睡み舎). 단정한 글씨로 가게 이름이 적힌 손바닥 만 한 흰색의 문패 없이는, 이곳이 영업 중인 가게인지조차 알기 어려울 만큼 고요한 분위기였다. 오래된 나무가 빛을 받아 고풍스러운 결을 드러내는 외벽과 둥근 유리를 달아 타공된 문 위로 나무 프레임의 차양이 드리워져 있고, 화분 몇 개가 나란히 놓인 입구에는 작고 낮은 계단으로 이어져 있다. 낡았지만 깨끗이 닦여 있는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나무 테이블과 책과 잡다한 장식물이 자리한 벽면의 장식장을 지나 가장 안쪽. 카운터 뒤편에는 누군가 싱크대 앞에 서 앞치마를 매고 유리잔을 조심스럽게 들고 있었다. 그, 누군가. 물을 틀자 차가운 물줄기가 컵을 따라 흘러내린다. 수도꼭지를 잠그고도 방울이 물이 맺힌 컵이 투명하게 반짝거렸다. 컵을 가볍게 흔들어 물기를 털고, 마른 천으로 남은 물기를 닦아냈다. 컵을 살짝 기울여 얼룩 하나 남지 않고 깨끗하게 되었는지를 확인한 후,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나는 주방의 정리로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행주를 넓게 펴서 개수대 위를 훑어 닦아내고, 정리된 접시와 컵을 제자리에 두고, 조리대에 덩그러니 놓여있거나 한 조미료의 병들을 선반으로 옮겨주고 나면. 마지막으로 행주를 개어 걸어 놓는다. 주방의 정리는 끝났으니 나는 가게를 일찍 닫고 집이나 청소를 할까 하고 있었다, 여동생은 학교에서 사귄 친구의 집에 다녀오겠다며 달려 나갔던 참이고. 단골인 타에코 여사님과 그 친우분들을 대접해 드리고 난 후라서 가게 안은 나 밖에 없었으므로. 세제의 미약한 냄새와 은은한 커피 향이 뒤섞인 공허한 정적을 깨고. 문에 걸린 작은 종이 울려 퍼졌다. 분명 여동생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작게 웃으며 뒤를 돌았다. "뭐 두고 나갔어?"
- 444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09:39:34헤헤 힘냈다
- 44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39:39토하🤗
- 446유토주 (9IIpW6fvLi)2025-2-26 (수) 오후 09:39:41늦었지만 선레입니다ㅠㅠ 손 비실 때 천천히 이어주세요
- 447히키주 (NzbSF3Yn/K)2025-2-26 (수) 오후 09:40:00안녕하세요 여러분~ 일찍부터 사둔 주식이 떡상하니 기분이 하늘을 나는 듯하군요...😌 가장 믿었다고요~ 톰후 커플~
- 44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40:04마침 비었어 (소곤소곤)
- 44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40:19>>442 대답이 늦었어 망설이면 뺏긴다구
- 450츠무기-선지아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9:40:41situplay>1821>427 "...기특하네에." 우리 조카, 언제 이렇게 커버렸지. 너무 잘 컸잖아... 조금 팔불출 모드가 될 것 같아.... 음음, 하면서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역시 먹기는 먹는 거구나. 아까 말했던 도시락집에 도착하고 나서, 이걸 사달라는 말과 함께 보는 것은.... ...온갖 고등어 요리였다. 어라? 내 지갑... 위험한 거 아냐...? 그래도 조카의 부탁이니까.. 그리고 여기 도시락 얘기, 아까 들었을 때부터 조금 신경쓰이기도 했고. "좋아. 그럼 잔뜩 사서 잔뜩 먹어볼까. 여기 도시락, 종류별로 각각 2개씩 줘요." 그렇게 외치면서 비장하게 지갑을 꺼내들었다. 지갑 안에 남은 액수는... 관측을 안했으니까, 아직 미정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조카와 마츠리에서 이것저것 먹고, 금붕어 건지기도 하고, 마지막엔 조카에게 지갑을 싹 털린다. 엄청 안정적이고 정석적인 엔딩이네. 응. /막레를... 준비해봤습니다요 헤헤...😌 즐거운 일상이었어요 선지주~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451유토주 (9IIpW6fvLi)2025-2-26 (수) 오후 09:41:28요캇타.. 다들 반가워요 그리고 토모야주 후유카주 축하드려요ᐠ( ¨̮ )ᐟ
- 45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41:47>>450 앗 수고했어 츠무츠무 이모언니 귀여운걸… 위키에 좀 있다가 관계란에 정리해둘 테니까 보구 뭔가 틀리다거나 정정할 게 있으면 알려줘
- 453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09:41:49지듣노... [youtube https://youtu.be/2LOxvgD0KEo?si=TTa-neztaToiFlyb]
- 454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9:41:573호 커플 탄생이구나... 축하드려요🤭
- 45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42:08나 츠무이모 보면 이 캐가 셍각나,,
- 45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42:15[youtube https://youtu.be/8XjNOC8zZas] 선지주 지듣노야
- 457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9:43:04>>455 앗 좋아하는 캐라서 뭔가 반갑네요 어쩌면 츠무츠무에게도 조금 섞여있을지도😏
- 458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44:00>>433 처음 듣는대 좋다 차드주 보카로가 마이붐이라 유토주 누래는 매번 잘 듣구 잇서 오늘도 조은 노래 감사감사링 >>453 오오 마코토주가 오늘은 색다른 노래를 듣는걸하다가 익숙한 음색에 뿜음 >>456 정말 칠하구나,,, 선지주는 언재나 칠한노래 갓구왓어
- 459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44:49[youtube https://youtu.be/-4S8C2TyK8U?si=P4jvlzfYcWOUGHEk] 차듣노는 이거
- 460슌주 (8tyrHnfFKi)2025-2-26 (수) 오후 09:45:143호 축하드립니다~ 유토주 어서오세요
- 46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45:39마코토주는 항상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를 들어…
- 462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9:46:54(대충 지금 상황) (잠깐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옴) (별 생각없이 새로고침을 누름) (3호 축하드립니다~ 이런 말들이 막 올라옴) (다급하게 스크롤을 올림) (하... 하는 중) ←지금 여기
- 463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47:27>>462 축하해 3호커플!!!!!!!!!!!!!!!!!!!!!!!!!!!!!!!!!!!!!!!!!!!!!이제 토모야주는 눈썹당해도 어허쉬핑그만이라고할수없어졋어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46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47:32>>462 (선지주가 눈썹을 들썩거림)<NEW!!!!!!
- 465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9:47:52[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oqWruwFJM58] 지듣노...는 아니지만 츠무츠무 일상을 돌리거나 뭔가 만들거나 할 땐 듣게 되는 노래네요..🤔
- 466히키주 (NzbSF3Yn/K)2025-2-26 (수) 오후 09:49:12톰쨩은 말문의 둑이 터져 온 문장을 다해 마음을 전한 데 반해 후쨩은 >입맞춤< 하나로 정리한 게 뭔가... 뭔가 히트내
- 467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09:49:20일단 지금 올라오는 음악은 잘 들을게요! 아무튼...답레를 쓰러 가야....
- 468유토주 (9IIpW6fvLi)2025-2-26 (수) 오후 09:49:24토모야주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ㅎㅎ >>460 슌주 안녕하세요! 임시스레 갱신해놓을게요
- 469슌주 (8tyrHnfFKi)2025-2-26 (수) 오후 09:50:30>>468 네~ 확인하는대로 답변 드릴게요
- 47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51:16>>465 상당히 바로크팝풍인걸,,, 로젠메이든 노래 생각나는 느낌이 잇슴
- 47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51:21>>466 님 천재임?
- 472선지아 - 아마미야 유토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52:23방랑… 이라고 말할 것이야 없겠지만. 선지아는 여기저기 쏘다니는 걸 즐기는 편이었다. 타고난 기질이 그러했다. 정체하는 구름이라고 할지라도 실제로는 가만히 머무르지 않고, 유유자적하게 하늘을 흘러가는 것과 같았다. 소녀는 그래서 가미유키의 이것저것을 탐방했다. 아이누의 신인 카무이, 코우가 있으니까 아이누의 흔적이 있을지 모른다며 강가를 헤집고 다닌다거나. 겨울에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폭포를 보고서 사진을 찍는다거나. 교외 인근 폐허에 도사리는 폭주족과 만나 친구(일방적)이 되는 등. 다양한 활동은 가미유키에 온 지 1년이 넘어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었다. 오늘의 목적지는 그리하야, 정처 없는 걸음으로 나아가다가 코끝을 스치는 냄새로 닿는 커피 냄새로 찾아낸 조그만 다방. ‘마도로미샤.’ 멋진 이름이라며, 선지아는 눈을 두어번 깜빡이고서 가게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섰다. 들어서자 코끝을 스치는 냄새가 강렬해졌다. 어디까지나 선지아의 기준이었다. 제아무리 희미한 향이라고 할지라도 한참을 맡으면 강렬한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쌓인 감각이 증명하듯, 소녀는 익숙하다는 듯이 컵을 닦고, 정리할 준비를 하는 이를 보았다. 청년이라고 불러야 옳을 사람이었다. 천의 기운은 없다. 사람이다. 그것이 그다지 인식에 영향을 주진 않았으나, 소녀는 자신을 돌아보며 묻는 말에 뒤를 한 번 돌아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아직.” 그러니, 소녀는 당당하게 말했다. 허리에 손을 얹고 가슴을 편다. 우쭐거릴 일이 없었음에도 당당하게 행동하고 나면, 소녀는 앞치마가 잘 어울리는 청년을 묵묵히 바라보았다. 어딘가 온화한 분위기였다. ‘후쨩 생각나는걸.’ 비슷한 분위기일까, 선지아가 고개를 갸웃했다가 재차 말했다. “아직 영업 중이야? 아니면 닫는 중?” 뇌우의 신은, 닫는 거라면 방해하지 않을 셈이었다. ‘그야, 마감 시간에 오는 건 짜증난다고 들은 적 있는걸.’ 그저 사소한 배려로, 소녀는 말을 붙였다.
- 473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9:54:35이 열 ~ ~ ~ 3호 축하해🥳🥳🥳🥳🥳🥳🥳 곰곰이 생각해보고 결론을 내렷음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은 기력이 없어서 붙잡고 있어도 안 써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그러니까 오늘은 잡담 모드 켜도록 할게 다들 하이~~
- 474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09:54:453호다 !!!!!!!! 크아아악 이틀 연속으로 정말..하..너무 축하드려요`!~!~!>ㅁ<
- 47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55:02>>473 갠찬아 갠찬아 차드주는 바람둥이라 3멀티가 기본이니까
- 476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9:55:58[youtube https://youtu.be/0ol624uNGXQ?si=SNH8wcx2TBIfWnZu] 그리고 지듣노 망령으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엇음.... 한국 보카로 오리지널 곡에도 많관부~
- 477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09:56:17>>475 응 그럴 것 같아서 당당하게 어깨도 펼거야(????)
- 47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09:57:15링화주 안녕안녕
- 479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09:57:28[youtube https://youtu.be/oivDdVf7UwU?si=PeIZ_B147ZIvIySX] >>476 이분 작곡 잘치시드라 같은 작곡가의 이 노래도 호감띠임
- 480츠무기주 (WmVr6DKRju)2025-2-26 (수) 오후 09:57:53링화주 어서오세요😌 노래가 엄청 올라오고 있어..🤭 나중에 천천히 하나씩 들어봐야겠네요 헤헤
- 481미츠루 - 마코토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9:58:21"히히 잔뜩 샀다~" "너 그거 한번에 다 먹으면 배탈난다?" "괜찮아~ 안 나~" 시라유키 료칸의 매점에서 간식거리를 한아름 사들고 방으로 돌아오는 복도. 아야메가 뒤에서 따라오며 미츠루에게 주의를 주니 여전히 당당하게 괜찮다며 웃는다. 한 손에 작은 바구니를 달랑달랑 들었으나 다른 한 손에는 마코토의 손을 꼭 쥐고 있었다. 방에서 나와 다시 방으로 돌아갈 때까지 잡고 있던 손은 등 뒤로 방 문이 닫히고서 놓여진다. 방 안에서는 부딪힐 사람도 위험도 없으니까. "먹을 거 정리하고 놀아-" "응~" 술병을 들고 안쪽 창가 좌석으로 가는 아야메의 말에 미츠루는 부리나케 사온 간식거리를 정리했다. 과자는 바구니에 넣은 채로, 음료수는 냉장고에 넣고, 작은 컵 크기의 아이스크림은 넣기 전에 마코토를 보며 묻는다. "마코토, 아이스크림 무슨 맛부터 먹을래? 나는 초코~" 제 것을 옆에 빼놓고 마코토가 고른 것도 빼고서 나머지는 냉동칸에 우르르 밀어넣는다. 귀찮을 때는 막 구는게 미츠루답다. 아이스크림과 스푼을 들어다 테이블에 놓고, 보드게임이 든 가방과 방석을 끌어온 미츠루는 앞에 놓은 방석을 두드리며 마코토를 불렀다. "여기 마코토 자리~ 게임 뭐 할래? 역시 젠가?" 갖은 보드게임들이 들어있는 가방에서 게임상자를 이것저것 들어보인다. 순식간에 가방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금새 아이스크림으로 정신을 돌리는게 어린애 같은 행동이었다. 어쩌면 어릴 적 같거나.
- 482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09:58:59>>476 어머 링화주가 또 내 알고리즘 찝어냈어!
- 483히키주 (NzbSF3Yn/K)2025-2-26 (수) 오후 10:00:27>>476 >>479 이 집 좋지요~ [youtube https://youtube.com/watch?v=HAEF8TlCub8] 이 곡도 상당히 띵곡이니까요😌
- 484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01:03축하해줘서 고마워? 왠지 다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지만? 으엣 일단 기력 다 써서 늘어져 있을게에
- 485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02:37>>479 노래가 다 좋은데 작곡 수까지 무시무시해서 진짜 무서워.... 이분도 사실 사이버뭐시기인 거 아닐까 싶을 정도야 >>482 ㅋ 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츠루주... 우리 십덕취향 한정해서는 취향곡이 좀 겹치나봐☺
- 48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02:57>>484 맞아 그래서 선지주는 파자마 파티 때 쉬핑을 했어
- 487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03:13토모야라고 하려나? 토모야라고 안 하나? 아직 용기를 못 내고 있나? 하고 있었어
- 488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0:03:26[youtube https://youtu.be/jMApNo2wha4?si=ZKgA2teFbg5ogzdv] 지듣노 흐름 막차 탄다~
- 489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05:09>>483 우웃 히키주 취향도 넘 좋네☺☺ >>486 선지는 사실 뇌우가 아니라 커플 예정자 쉬핑하는 신이 아닐까????🤔🤔
- 49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05:47선지주 차드도 쉬핑해죠
- 49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0:06:35>>485 그런가보오... 우리 종종 알고리즘 교환할까요? (찡긋) ㅋㅋㅋㅋㅋㅋㅋ
- 492히키주 (NzbSF3Yn/K)2025-2-26 (수) 오후 10:06:36[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SbxR25brgoE] 김히키주도 지듣노는 아니지만 최듣노 공유해요~ 여자아이도 공작새 인외도 전부 링화님을 떠오르게 해서 뜻밖의 망상도 했지 뭐예요~😏
- 493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06:44>>490 (눈돌림) >>489 아직 아니야(??)
- 494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06:48>>488 앗 이거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노랜데!!!!!! >>490 차드×빤쓰 지지할게
- 495토모야 - 후유카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0:07:20situplay>1821>429 휴대폰이 툭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고요하게 울렸다. 주변의 왁자지껄한 소리라던가, 음식을 파는 소리. 어린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울렸으나 토모야의 귀에는 그 소리가 제일 크게 울렸다. 아. 하는 생각에 그는 손을 아래로 뻗으려고 했다. 딱히 생각하고 행동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그녀의 핸드폰이 떨어졌으니 주워야겠다는 생각 하나 뿐이었다. 하지만 그 손이 땅에 닿는 일은 없었다. 그 대신 뺨에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촉촉한 감촉이 하나. 그리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파장 하나.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순간적으로 알 수 없었다. 아니. 그냥 모든 것이 멈춰버린 기분이었다고 하면 좋을까. 제 입술에 닿았던 무언가의 감촉. 그것이 무엇인지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얼간이는 아니었다. 떨어지는 거리감과 함께 멀어지는 그 따스한 부드러움에 그의 눈길이 고정되었다. 무릎이 다시 펴질 무렵에 보인 것은 자신이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그냥 별 생각없이... 한번 해보고 싶었던 어린아이의 충동적인 행동 후에 보였던... 어린 시절 처음으로 가슴을 뛰게 했던 그 웃음 짓는 모습이었다. 적어도 열 여덟살의 토모야에겐 그렇게 보였다. 제 품에 꼭 안기는 그녀의 등에 살며시 팔을 내려 그는 말없이 그녀를 조용히 안았다. 다리에 힘이 빠질 것 같고, 그저 소리없는 웃음만이 흘러나왔다. 어쩌지. 솔직하게 여기서부터는 생각을 안했어. 그냥 진짜 끝맺음을 내고, 그렇게 어떻게 마무리를 지으려고 시작한 짓이었는데... 선이 이어졌어. 끊기도, 끊어지게 하고 싶지도 않아. 다가가면 뻔뻔할 것 같아 포기하고 애써 무시하고, 마음을 두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 제 품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그는 팔에 조금 더 힘을 주었다. 제 품 속의 따스한 존재를 끌어안다 그는 조심스럽게 그녀를 품에서 놓았다. 그리고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조심스럽게 그녀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절대로 자신 쪽에선 끊어내지 않을 그 손을. [가자. 얼음조각. 가지러 가야지] 그녀가 핸드폰을 잡는 것을 기다렸다가 잡을 때 쯤, 그는 핸드폰 타자를 치며 그녀에게 그렇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조용히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지금은 핸드폰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녀의 얼굴을 보고 싶었기에. 메세지 소통이 안되면 어떤가. 지금은 그저 서로를 바라보며 걸어가는 것으로 충분했다. 아마 그 걸음거리는 평소보다 조금 더 느리지 않았을까. /뭔가 쓰고 보니..막레처럼 쓰인 것 같긴 한데, 이후에 얼음 조각 가지러 갔다고 하고 끝내도 되고..좀 더 이어도 괜찮아요! 그 부분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잇더라도 조금 쉬고 한숨 돌린 후에 잇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한지라 진짜 진짜 괜찮으니 편하게 해주세요!
- 496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0:08:41어우 요즘 긴글 뜨면 눈이 아파 (벅벅)
- 497아쿠타가와주 (pKNgG59XZW)2025-2-26 (수) 오후 10:09:53[youtube https://youtu.be/vFSj5zfdMz0?si=w1fba9GTnkzh5RHQ] 어장 지듣노 타임에 오타쿠 곡 비중이 늘어나는거 정말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498마코토 - 미츠루 (yxqFSwl/pS)2025-2-26 (수) 오후 10:10:27situplay>1821>481 배탈이 날 리 없도록 신경을 써야 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미츠루를 바라보던 시선을 눈치챘습니다. 진하고 깊은 것이라고 하기엔 어색하지만 모른다고 하기엔 선명했으니까요. 하지만 돌아보지도, 직시하지도 않은 채. 그저 내려다본 것 뿐이었습니다. 바구니에 담는 과자를 골라보기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야 컵아이스크림은 비싼걸요. 료칸에 들르는 것도 오랜만...이 아니라 거의 처음이라서 료칸에 가기 전 슬쩍 찾아본 것만으로도 멀쩡하게 다닐 수 있단 점은 다행입니다. "맛이 다양해서 고르기 어렵지만." 그것은 무슨 맛이냐는 물음에 가볍게 손을 뻗어서 녹차맛을 집으려 합니다. 창백함 가운데에 녹색이 있으면 제법 어울릴 법하잖아요? 같은 생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론 제법 어울릴지도. "이걸로요?" 너무 오래 고민하면 정리하기도 전에 녹아버릴 거라는 생각으로 슥 집기는 했지만. 바구니에 담긴 것들을 흘깃 보면 고를 건 충분히 많으니까요. 냉동고에 넣어진 것들을 빼고는 놓인 것을 봅니다. 어릴 적 같다는 걸 그것은 기억해낼 수 있어요. 자리에 이끌려 앉아서 게임상자를 보다가 젠가라고 하네요? "젠가를 그냥 하면 불리한데요..." 미츠루가 불리하단 말을 하는 겁니다. 한 4층까지는 층을 쌓지만 그 뒤부터는 이상하게 쌓는것만(ex:세로쌓기) 가능하거나. 갑자기 찾아오는 저주파 마사지기를 팔에 붙이고 해야 제법 공평한 게임이 될 거라고 생각한 그것입니다. 한 판 할래요? 라고 그것이 말을 하네요... //정말 한다면 다이스로 승부를 정할 거 같네요
- 499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11:01>>486 >>487 히히 선지주랑 일상 즐거웠다구~ 어떻게 막 그렇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히힛 하지만 나도 덕분에 후유카 캐입 마음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요비스테 안 하는 건 선을 긋는 느낌이긴 했는데 앞으로는 어떠려나~ 아직 고민중이긴 해 토모주 막레 잘 받았어~ 나도 이쯤 끊는 게 좋을 것 같다 으엣..... 일단 잘 부탁해.......? 2주간 열심히 돌리느라 고생했어 1,2,3 고백 입맞춤까지 한번에 끝내버렸네()
- 50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11:53>>497 이런 씹덕곡 환영함 >>492 와,, 아도 진짜 오렌만애 들어본다,, 이런 노래도 불럿구나 요즘은
- 50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12:24>>499
- 502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12:53>>5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3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17:01>>492 우 웃 이거 처음 들어보는 노랜데 느낌 넘 좋네.... 중국풍<우아앙악 공작 인외이자 신성한 존재와의<크아아아악 평생을 거친 연이라니<임종함 좋은 거 알려줘서 고마우이......🥹 후유카주랑 캡틴 일상 수고했어~~ 3호커플 진도 엄청 알차네~ 역시 얌고부먼(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이하생략)이라니까😏😏😏😏
- 504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0:18:15저도 좋은 관계 잘 부탁할게요! 2주간 돌린다고 정말로 고생하셨고요! 사실 처음엔 이렇게 길어질 것은 예상하지 못했긴 했는데.....(옆눈) 그래도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니까! 네! 아무튼 일상 정말로 수고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과거의 너무 길게 후유카주 잡고 있는 것 같아서 1만 하고 적당히 이후에는 재밌게 놀았습니다하고 끝내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하고 고민했던 나는 어서 반성해라....
- 505아쿠타가와주 (cAEdMvNbPG)2025-2-26 (수) 오후 10:21:59>>500 나같아서 주워둔 짤이 안 보이는데... 내 플리는 모두 2D 아이돌로 이루어져있기에 사실 지듣노플 돌아오면 올릴 곡 고르기 힘들었음...........
- 506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23:02>>491 미츠루주의 알고리즘을 오염시켜볼게(?) >>497 이것도 지금 듣고 있는데 좋다~ 그러고보면 저기 맨 오른쪽 친구? 이름이 츠무기라고 알고 있는데🤔 츠무츠무이모... 아이돌 데뷔는 어때?? 나는 지듣노는 아니고 최듣노 노래는 이거야.... situplay>1767>296 전설이자 최강의 미소녀 아몬드아이를 보고 난 뒤로 벗어나지못하고잇어 지금도 흥얼거리고 있어 살려줘 크아악
- 507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23:03>>505 사실 차드주는 즈!! 가 돼고 나서는 거의 모르긴 하지만 이 노래 좋더라 [youtube https://youtu.be/Jaqvnx6-FG8?si=Xq1Pry_8h2_h3uzo]
- 2025-2-26 (수) 오후 10:23:59때론 우렁찬 함성보다 작은 발걸음이 더욱 크게 다가올때가 있다. 지금이 딱 그런 때다. 불 꺼진 체육관에 내려앉는 발소리는 귓가에 닿을만큼 넓은 천장을 타고 울렸다. 어쩐지 바깥 공기보다 더 차갑고 텁텁했다. 한평짜리 도효 옆에 닿으면 연습용 나무 기둥이나 타이어 따위가 너저분하게 제멋대로 자리를 한켠 차지하고 있어서 저도 모르게 손을 뻗는다. 연습 끝난 뒤엔 그렇게 치워두라고 일렀는데. 내일도 혼나겠네. 그런 생각에 쭈그려 앉아 손을 놓으면 전보다 훨씬 무겁게 느껴지는 무게감에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새빨개져 앓는 소리를 내버리고 만다. 열심히 먹어둔게 그새 어디론가 사라져서 예전처럼 힘이 나지 않아서일까. 고작 몇개 되지도 않는 도구를 옮기는데 이마에 식은땀이 맺힌다. 슌은 이제야 볼만 하다는듯 허리에 손을 내려놓고 고개를 치켜들어 연습장 한켠을 바라본다. 눈을 감고 뜨면 밝은 조명 아래서 ‘2배로 먹고 3배로 움직이자-!’를 외치는 소년 리키시들이 아른거릴것만 같았다. 제 이름이 걸려 있는 체육관 한켠 케비닛에서 3년간의 추억이 묻어 있는 마와시(샅바)를 움켜쥐었다. [승리하는 역사(力士)가 되어라-!] 적혀 있는 문구에 베시시 미소가 새어나온다. 모두가 필사적으로 노력하기에 어느 누군가는 승리하고 어느 누군가는 패배하게 된다. 그럼에도 모두가 승리하길 바라며 새겨진 희망의 문구. 그런 믿음이 있기에 모두가 최선의 승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슌은 자신의 케비닛에 적힌 이름표를 빼들고 어둡고 넓은 공간으로부터 등을 돌린다. 완전히 홀가분하진 못한 마음이지만 뭐가 됐든 자신의 선택이었기에 더이상의 미련은 두지 않기로 했다. - 해가 지고 있다. 방과 후 활동이 끝날즈음이 됐나. 마지막 순간에는 오롯이 혼자 하고 싶어서 일부러 조금 늦은 시간대를 택했던 탓이다. 체육관 문을 닫고 미와시는 가방 안에. 약간 틀어진 비니를 눌러쓰고 점퍼를 여몄다. 가미유키의 겨울은 길었다. 슌은 눈발이 무성하게 쌓인 길을 저벅저벅 걸어나간다. 해가 저물 무렵 시간대엔 이런 외진 곳에 닿는 발이 적어 널따란 하얀 배경에 오직 한사람만의 발자국이 찍혀간다. 한걸음, 한걸음에 유도부, 야구부, 농구부.. 건물에 걸린 무수한 팻말을 지나다보면 가까운 곳으로 다른 발걸음 소리가 들려온다. 슌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린다. 찬바람에 하얀 입김이 짙게 끼인다. "안녕~ 후카와상." 슌은 보이는 얼굴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했다. 후카와 스이양. 같은 운동부 아이다. 가끔 토모야를 보러 유키히메 신사에 들렀을때도 몇번 마주친적이 있어 낯설진 않다.
- 509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24:11얌고부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4 나 진짜 1만 하고 끝내려고 했던 토모주 멱살 잡을 뻔 했다니까(짤짤 내가 축복의 의식만 하려고 일상에서 마츠리 찌른줄 아냐고(짤짤 우으읏 그리고 우리 딸 눈에 눈물 나게 한 것도 반성햇!(짤짤 어떻게 마음 정리할 목적으로 고록 박냐고~~~~(짤짤짤 (멱살잡고 잔뜩 흔들기)
- 510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10:27:23크아아악 슌주 제가 이렇게 고퀄리티로 써 올 자신이 없는데 어떡하죠...!? (눈물찔찔찔) 열심히 노력해서 써와보겠습니다 크..크아아아악 슌주의 아름다운 글 묘사에 정화 당한다 ...,,,
- 511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0:27:42아니에요~ 천천히 이어주셔도 됩니다~ 12시~1시 사이까진 돌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512아쿠타가와주 (cAEdMvNbPG)2025-2-26 (수) 오후 10:27:56>>507 저도 리겜은 안 맞아서 즈!! 와선 탈덕한지라 🙄 그치만 즈!! 신곡(신곡...?) 중에서 제 개인적인 픽은 이거니 나중에 부디... 😌 [youtube https://youtu.be/OHhJ0yWRPIk?si=8WA51cEk-eTwrUcQ]
- 513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28:00근데 늘 느끼는 건데 차드주는 섭컬 계열로 모르는 게 없는 것 같아 지금까지 나온 오타쿠 주제에 거의 다 발 걸친 것 같다는 느낌인데.... 대단한걸🤔🤔 >>509 맞다 토모야가 잘못했다~ 앞으로의 배용준으로 갚아야댐
- 51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29:21>>512 왼쪽남자는 차드주의 유명한 전남편임 앞으로도 플리애서 잘부탁해
- 51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29:41>>513 씹덕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나무위키) 읽어서 그래!
- 516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30:09아 그리구 슌주 일상 하기로 한 거 내일 시작해두 되려나? 나 일상할 기력이 없엇...... 히히..... >>513 맞다맞다!
- 517아쿠타가와주 (cAEdMvNbPG)2025-2-26 (수) 오후 10:30:16>>514 (1초만에 납득)
- 518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30:37>>517 대체 어느부분애서 납득한 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19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0:30:52>>516 넵 내일 저녁에 같이 돌려봐요
- 520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31:35>>519 고마워 슌쮸~~
- 521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32:38앗 인사를 깜빡했어 슌주 하이~~ >>518 그... 관상이 보여....🤔
- 522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0:33:21>>521 네 하위~!
- 523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33:37슌주 안녕안녕 선지주는 빨래를 끝마쳤어
- 52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33:38>>521 ,,,근데 즈! 시절애 좋은 냄새가 은은히 풍기던 남편 시절이 지나고 갑자기 남편이 ...........가돼서 이혼함,, 그래도 좋은 사람이니까 다들 플리에서 잘 ㅜ탁해
- 525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10:34:22다들 어서오세요
- 526미츠루 - 마코토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0:34:29situplay>1821>498 마코토가 느낀 시선은 그저 지나가는 시선, 이라기엔 어떠한 의도가 다분했다. 악의인지 선의인지 알 수 없지만 다만 의도가 있음은 분명하다. 어쩌면 즐거워하는 듯한 기색이 느껴졌을 지도 모른다. 일방적인 즐거움이, "어차피 다 먹을 건데 모~" 잠깐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듯한 마코토를 보고 미츠루는 다 먹을 건데 너무 고민하지 말라며 웃는다. 단지 맛의 순서 차이라며 조잘거리는 와중에 손은 열심히 움직여 넣을 건 넣고 꺼낼 건 꺼낸다. 게임이 든 가방을 끌어다놓고, 한 번 헤집은 뒤 먼저 아이스크림을 열던 미츠루는 마코토의 불리하단 말에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했다. "뭐가 불리해? 나 그렇게 잘 못 해~" 그게 문제인데 미츠루가 알 리가 없다. 그새 아이스크림 한 입 떠먹고서 젠가 상자를 꺼내 잘각잘각, 흔들어 봤다가 뚜껑을 열어 우르르 쏟아낸다. 처음부터 멀쩡하게 쌓인 상태로 들어있던게 아닌가보다. "막 담아놔서 쌓는 거부터 해야 하지롱~" 히히. 하고 웃으며 길쭉한 젠가 조각들을 쌓기 시작한다. 손이 빠르니 금방 쌓을 것 같은데, 중간중간 아이스크림 먹느라 텀이 생긴다. 덕분에 쌓으면서 말 한 두마디는 오갔을까. "이거 중학생 때 산 건데~ 언젠가는 마코토랑 하고 싶었다? 맨날 혼자 했지만~" 이거랑 저거랑 저것도~ 라며 보드게임이 든 가방을 가리키기도 한다.
- 527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0:35:33>>523 반갑습니다~ 유토주 선관어장 확인했습니다 답레 드릴게요 잠시만요
- 528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0:35:35>>509 아니...하지만...ㅋㅋㅋㅋㅋ 솔직히 저 말이죠. 왜 코오리마츠리 오자고 했냐고 묻고 나오는 답에서 대충 짐작했거든요? 아. 이거 보니까 대충 이렇게 둘이서 노는 것은 여기까지 하려고 하는구나. 이후에는 딱 끊어내려고 하는구나. 라는 예감이 살살 올라왔다고요. 그래서 살짝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캐입을 넣으니까 곤란해하는 모습이 보이길래... 아. 이거..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거든요?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일상을 이어나가도 이 일상이 끝나면 어떻게 뭐 해볼 기회 자체가 없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마지막이라는 표현도 있고, 딱 선지주와 돌리는 일상을 보니까... 아. 이거 생각보다 엄청 단단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요. 사실 고록도 안 박으려고 했어! 이게 다 다이스가 한정판 아님 + 속마음 10으로 전개! 이걸 줘서 그냥 아 모르겠다...하고 마지막에 그냥 다 터트릴 각오하고 그때부터 그냥 막 나도 몰라 그냥 써.. 하하! 하고 쓰고서 고록은 그냥 이제 끝내자! 하하! 이러면서 날린건지라! 그리고 모두가 보이는 반응에 당황해버리고... 대충 그런거니까 전 억울해요! (라고 우기기) >>513 으앙! 전 억울해요!!
- 529아쿠타가와주 (cAEdMvNbPG)2025-2-26 (수) 오후 10:36:00>>518 음... 음............. 많은 이유가 떠오르는데 하자있는 점이... 아니 하자라고 하니 말이 너무 심한거 같긴 한데 차드주라면 알잘딱 해줄거라 믿음................ (난 내 최애를 보고도 하자있는 놈이라고 부르는 스타일이고 어쩌구 저쩌구....)
- 53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36:30>>5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확..하다
- 53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37:45>>528 근데 나도 후유카주는 마츠리 즐갬하려고 찔럿슬 가능성 놉앗다고 생각해서 고록이나 답록까지 셍각할 줄은 꿈애도 몰랏삼,, 캡틴만 부뚜막에서 마카롱 찌고잇는줄,,
- 53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38:31사실 캡틴이 후유카 마음에 들어하는 건 다 보이긴 했어 후쨩이 같은 마음일까? 겸 거의 확실한 거 같은데 싶어서 쉬핑하려고 파자마 파티에서 얘기 꺼낸 거라 선지주는 쉬핑을 금지당하면 일상으로 쉬핑을 해 (당당)
- 533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38:46선지주도 빨래 수고했다구~~🫳🫳🫳 >>524 대... 대체 뭐가 된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노래 좋아서 오오 하고 듣고있다구
- 53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38:51>>532 일상 때 주의헤야갯다 고마워 비록 난 탈락이지만
- 2025-2-26 (수) 오후 10:38:55>>508 후카와 스이는 언제나와 같았다. 반복되는 일상, 정돈된 하루하루가 그녀를 진정시키게 만들었고 계획적이게 하였다. 후카와 스이는 그런 사람이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리되어 있어야하고, 그 사이의 작은 틈이 가면 꽤나 불편해하는. 그 틈을 즐기기보다는 불안감에 더 가득한 사람이라고. 그럼에도 가끔은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도 하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그럴 일이 없었기에, 언제나와 같이 방과 후 궁도부에서 연습을 한다. 토가미네 미츠루 부장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려라] [계속 한 구석을 차지하지 말아라] 라고 조언을 해줬고, 그렇기에 후카와 스이는 방과 후 사람들이 없는 것을 파악하고 조심해서 한구석을 이용했다. 다행히 오늘은 한 두명 정도만 잠시 들렸다 갔고, 조용히 연습이 가능한 날이었다. 시키노 메이오 선배도 오지 않아, 딱히 말을 걸 사람은 없었다. 손 끝에는 오랜 연습을 증명하는 굳은살이 박혀있다. 그럼에도, 아직도 마찰열에 가끔씩 손이 베이고 다치기도 한다. 무엇보다, 주변에 돌아다니는 영체들이 짖궃은 장난을 칠 때 더더욱 그랬다. 후카와 스이는 오늘도 손가락을 그렇게 베었고, 아무렇지 않은 듯 휴지로 대충 닦고 활 줄을 갈무리 하였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후카와 스이는 연습장을 정리하고, 불을 끄고, 문단속을 하고... 여느때와 같이. 그렇게 정리를 하였다. 추운 샛바람에 하얀 입김이 나왔지만, 목도리 하나에 코트 하나를 대충 두른채로 발걸음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발에 눈들이 밟히며 뽀득 하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슈가 파우더들이 쏟아져 있는 것 같은 하얀 가루들. 그것들을 눈에 담고 있던 와중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익숙한 목소리다. 몇 번이고 마주쳤었던 모습이기도 하다. "...와타나베 선배님." 시라유키 토모야 선배가 있는 신사에 가서 참배를 드릴 때, 가끔 만났고 그로 인해 어느정도 통성명만 한 상태의 그 선배였다. 교내에서 딱히 마주칠 일이 없어서 신경 쓰지도 않고 있었는데, 자신을 부르니 오히려 의외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후카와 스이는 정중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 536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10:39:35전..... 후유카가 고백을 먼저 할까... 토모야가 고백을 먼저 할까...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었는데...^___________________^ 우힉..!
- 537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39:38>>533 차드주는 너무 치명적인 거 보면 짜증나서 책상 배로 내려침 내려치는 김에 이혼서류에도 지장찍음
- 538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39:41나는 후유카 마음은 둘이서 파티에서 춤췄을 때부터 아 이거다!!!!!! 싶었는데 토모야가 선 그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토모야가먼저 고백했네😏😏😏😏 이열🫳~
- 53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40:41맞아 선지주도 파티에서 춤추고 후쨩이 뛰쳐나가는 부분에서 확신했어
- 540유메 - 지아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10:41:08심술난 노인처럼 꿍얼대는 당신의 목소리. "우헤헤-" 그것이 왜인지 누군가와 겹쳐보이는 것 같아. 전혀 드문 기분이 들지 않아, 잠시간의 폭풍이 걷힌 뒤의 소녀는 오히려 그런 식으로. 또, 언제나와 같이 낙천적으로 웃었다. 꿈에서 깬다는 것은, [spo]숨을 잃는다고 하는 것은,[/spo] 이미 그렇게까지 두렵지 않아서. 오직 두렵다고 한다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세계에게로 흩어져 버린 또 다른 나. 그것을 마주한 당신의 모습. 그것만이 걱정일테였다. 단지 손을 맞잡는 것으로 서로를 확인하는 것에 그렇게까지 몸을 떠는 당신이기에. "그러니까, 무서울 이유같은 건 조금도 없는데..." 그렇게 말하고 싶어도. 감히 무어라 물을 붓지는 않은채, 대신에 당신이 듣지 못할 정도의 목소리로 괜스레 홀로 중얼거렸다. '친구'를 소중히 하고 싶어하는 당신의 마음을 아주 모르겠는것도 아닌 까닭이다. ―당신에게는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하니까. 그러다 곁눈질로 바로 옆을 바라보면 당신은 어느 새인가 다시 장갑을 낀 손으로 자신의 뺨을 착착, 두드리고 있었다. 그 눈에는 요동치는 바다위에서 겨우 키를 잡은 어린 신. 나아가는 소녀의 결의뿐만이 서려있었다. 유메는 그 모습에 순간 눈을 동그랗게 뜨며, 아무 것도 없는 손을 그러쥐고 만다- 이해를 우선하자고 생각한 것은 바로 방금 전일텐데도. 그걸 본 후의 마음에는 왠지 또 심술이 자리잡고 있어서, 입가에는 문득 미소가 그려지고 있었다. 그래서 목소리낸다, "지-쨩은," 가장 보통의 소녀는 당신의 옆을 벗어나, 팔들을 뒤로 한 채 정면으로 마주섰다. 산 꼭대기 특유의 날 것의 바람이 머리를 뒤흔들고 지나간다. 소녀의 작은 등 뒤로는 아직 피어나지 못한 여명이 지평선 너머 뒤에서 고개를 서서히 들추고 있었다. "지-쨩은 유메의 존재를 믿나요?"
- 541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10:41:36갱신할게요~~! 모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54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41:42유메주 안녕안녕
- 543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0:41:54유메주 어서오세요~!
- 544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10:42:02유메주 어서오세요~! 헤헤... 사랑이 넘치는 밤이에요 너무 행복해요^____________^
- 545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0:42:18어서 오세요! 유메주!!
- 546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0:42:25유메주 안녕~
- 547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44:02>>540 삐용삐용 스포 있다!!!!!!!!! 유메주도 하이~
- 548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44:12>>528 (곰곰) 아닌데 나름 유카가 좋아하는 티 많이 냈는데 이러이러한 이유로 어려워하고 있으니 그부분을 공략해달라고 열심히 암시했다고 생각했는데 지쨩 일상에서 이상형도 토모야잖아? 그렇잖아? 어릴 때 좋아했다는 암시도 나름 표현?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맞관이라고 생각하구 있었눈데......(시무룩 토모주가 삽질하고 다이스가 살렸네 토모주 미쨩하고의 일상에서 연달아 패배한건 이때를 위했던 거라고 생각해 응 진짜 속마음 10에 커플게임 1등 컸다 진짜 휴... 다행
- 549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45:23꿈하🤗 정말 아름다운 스포야
- 550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10:45:25지아주 슌주 스이주 미츠루주 차드주 링화주 키요주 링화주 후유카주 그리구 토모야주 모두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그러게요! 사랑이 넘치는 밤~~!!! 커플 3호 성사 초초초유메적으로 축하해요~~~!!! 와아아~~ 3호 맞죠...?! 0v0
- 551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45:54>>537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ㄲ ㅋㅋㅋ ㅋ차드주 하남자 하자남 취향 확고하구나.... 근데 뭔지 알 것 같기도 해 음... 나 지금 심심한데 할만한게 없으니까 나도 다이스 배틀이라는 거 해볼래 간다 [dice 1 100]91[/dice]
- 552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46:08>>551 너무 강하잖아 [dice 1 100]67[/dice]
- 553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0:46:13>>551 아이고 살살 치십쇼 [dice 1 100]95[/dice]
- 554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46:22>>553 어캐함??
- 555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0:46:22"나, 최강."
- 556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46:28이몸, 강하다. >>550 3호 맞아🥳🥳🥳
- 557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46:28결론 토모주 눈치 = 차드주 눈치 땅땅
- 55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46:43>>553 어케했어
- 559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46:59>>553 ???????? 내가 파란정장에서 검정옷이 된 건에 관하여
- 560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46:59,, 차드주를 겸사겸사패는것을그만해주길제안한다아아아닙니다괜찮습죠샌드백으로써주십시요
- 561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0:47:03몰라 그래서 이기면 뭐 할 수 있음?
- 56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47:05아니 대사도 대사라 뭔가… 아이고… 살살 치십쇼 하고 씩 웃으면서 풀파워 펀치 날릴 거 같아
- 563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0:47:21링화히키 어디 의상샵 가서 커플룩 맞춰달라 하면 맞춰줌?
- 564차드 (ZMHcDjekYO)2025-2-26 (수) 오후 10:47:22[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H8yvbLJ0C2g] 전 차드에요. 제가 지금 듣는 노래에요
- 565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47:35>>564 ㄴ 너누긔야
- 56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47:41미유미유주 안녕안녕
- 567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48:04>>566 어캐 안거야 무섭다 밍하🤗
- 568마코토 - 미츠루 (yxqFSwl/pS)2025-2-26 (수) 오후 10:48:05situplay>1821>526 일방적인 즐거움이라. 아직 만나지 않았기에 쌍방의 즐거움이 된다면 상관 없을 일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그것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확신할 수 없으나. 그것은 그 시선의 주인에게 자유를 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에게도 자유를 주는 일이 될 수도 있어요. "아. 바닐라나 딸기로 할걸 그랬나요?" 다 먹을거면 바닐라 고를 걸 그랬나. 싶지만, 초콜릿이나 녹차나 그게 그거죠? 바꾸진 않았습니다. 그것은 다 먹어버리면 굉장히 많겠네요. 라고 말하지만. 그것이 안 먹는 것이지 못 먹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관은 없을 거에요. "젠가를 잘 못하면 젠가로 블럭놀이를 하면 되겠죠" "중학생 때에는..." 그게 중학생 때가 맞나. 하고 잠깐 헷갈리긴 했지만. 중학생 때가 맞겠죠. 대충 시기를 계산했었습니다. 시기를 계산하면서도 젠가를 쌓아올립니다. 잘 쌓는 요령이 있다지만 그러지 않은 이유는 가벼운 말을 나누는 시간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조금 멀리서 해야 하는 것을 했거든요. 보드게임을 할 시간은 없었네요" 그렇죠.. 그것은 생물체라면 죽음을 불렀고, 사고, 자연재해, 인재, 금융권의 혼돈 그 자체를 만드는... 한강정모, 폭락... 그런 것들과 함께했으니까요. 보드게임을 할 시간은 없었다는 말은 같이 해보고 싶다는 말입니다.
- 56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48:16>>567 아이디 아까 본 거 기억했어
- 570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0:48:31미유키주야? 안녕~
- 571미유키주 (ZMHcDjekYO)2025-2-26 (수) 오후 10:48:35아 들켰네 안녕~
- 572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48:37>>538-539 그치 후유카는 티났다구~ >>536 헤헤
- 573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49:02미유키주 안녕안녕~
- 574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49:26유메주도 안녕안녕~
- 575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10:49:32다들 어서오세요
- 576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0:49:46미유키주도 어서오세요~!
- 577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10:49:50먼가 다이스가 나온거 같긴 한데.. [dice 1 100]91[/dice]
- 578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10:50:03링화랑 동률이군...
- 579유메주 (cDzAgC4X6a)2025-2-26 (수) 오후 10:50:34[youtube https://youtu.be/KBzxCBPKo9A] 오늘의 지듣노는... 바로 이것~! 미유키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 580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50:35>>552 어어 내가 지금 살짝 메롱해서 좋은 질문이 안 나오네 크아 아 생각났다 이번 일상에서 차드는 히키랑도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잖아 만약에 히키가 본가로 훌쩍 돌아가버린다고 하거나, 혹은 히키의 '야츠메'스러운 면을 똑똑히 보게 된다면 히키에 관한 생각이 어케 변하려나????🤔
- 58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50:37>>564 시라나미테이의 뜨거운 밤,, 파티영상 공유해요 [youtube https://youtu.be/-Z7UnO66q9w?si=9kapLczisZyZjx3t]
- 582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0:51:02>>548 아. 그건 확실히 있었어요. 이상형 가만히 읽어보는데 이거 토모야 아님? 뭐야? 이런 식으로 빤히 바라보긴 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 어..그래요. 제가 제 일에는 상당히 둔해요. 남의 주식은 되게 잘 맡는데 내 것만 몰라. (절레절레) 솔직히 말하자면 어느 정도 그러지 않을까 싶은 느낌은 있긴 했는데, 캐릭터의 특성 때문에 아무래도 이거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던지라... 그게 다 공략해달라는 의미였다니! (털썩) 아. 이건 있어요. 사실 1등하고 싶어서 미리보기로 다이스만 10번 돌리고 낮은 수 떴을 때 일부러 답레 올린 것은 있어요. 설마 연속으로 낮은 수가 나오겠어?! 하는데 먹혀서 행복했어요. 하... 어쨌든 다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이후에 생길 커플들도 다 축복해줄거야! 다이스 배틀하는 것 같은데 난 안하겠어! 지금 하면 나올 질문들이 뻔해!
- 583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0:51:53미유키주도 안녕하세요!
- 584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52:55>>563 네!!!!!!!!!!!!! 링화는 좋아할걸~ 히키도 좋아할지는 모르겠는데 립스틱 묻은 거 안 지우겠다고 한 것만 봐도.....🙄 >>577 나 강하다고 우쭐대고 있었는데 토가미네 남매한테 기강 잡혀버렸어...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
- 2025-2-26 (수) 오후 10:53:05>>535 손을 번쩍 들고 밝은 표정으로 맞이하는 인사만 본다면. 다른 이의 눈에는 무척이나 친근한 이름을 부르듯한 착각이 들지도 모른다. 슌은 그냥 그런 아이였다. 그저 누구에게나 밝게 인사할 뿐이고 본인도 그걸 좋아했다. 스이의 정중한 인사에 입김을 흘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가는 걸음마다 푹푹 밟혀대는 탓에 바지 끝단이며 신발이며 들어오는 눈을 슬며시 차냈다. "연습 이제 끝났어?" 친근한 목소리가 먼저 나가지만 솔직히 말해서 좀 어색했다. 운동부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가까이서 말을 섞어보는 건 거의 처음이었으니까. 그래서 슌은 그걸 티내지 않기 위해 입꼬리를 위로 올리곤 했다. "나 이제 막 집 가는 길인데. 내려갈래?" 가는 길이라고, 등을 돌려 맨 가방을 한번 가볍게 들썩였다. 고작 마와시 한장뿐인 가방은 든 것 없이 요란하기만 했다.
- 586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0:53:49>>581 저 시라나미테이나갈개요, 미유키주도 안녕~
- 587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54:34>>580 이건 일단 야츠메의 본성을 모른단 전제하에 1. 히키가 본가로 돌아감(그 야츠메인줄 모름) ㅠ...니가...꿈을 좇아 가갯다면 보내줘야지,, 쯥,, 아,, 절대.안.아쉬움.왜 아쉽갯냐?자의식과잉임? 빨리 ㄲㅈ 꿈펼치러 꺼지샘 2. 히키가 본가로 돌아감 (그 야츠메인 줄 앎) 야진심? 아,, 이건 아닌 거 가튼대?? 나 걔네랑 좀 아는데 진짜 그건 좀 아님, 진짜루 야 저기 토가미네한테 따로 소개를 시켜달라고 하면 햇지 그건 아닌거갓애 기껏나왔자나;; 하면서 일단 말림 3. 히키의 야츠메적 본성을 봄 어,, 음,, ,,, 어 ,,, ,,,,, (2일정도 어색함) ,,,,,,,,, 그래도 가족인데, ,,,히키야 그,,,러면 안 돼, 알잔어, 일루 앉아봐 이야기 좀 해보자;;
- 588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56:16>>587 여기 남고 싶다구 말해 (주먹듦) 이 아니라서 다행인걸 (아무말)
- 589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56:25>>582 사실 후유카 낼때 진짜 차드주 말처럼 즐겜러 마음으로 낸거라 연플을 1도 생각 안하고 냈어가지고........ 특히 토모야는 후유카가 넘어야할 역경이 많은 인물이라 이게 이렇게 될 줄은 나두 전혀 몰랐고....... 근데 시트에서 치였다는 얘기 좀 자세히 해봣! ㅋㅋㅋㅋㅋㅋ다이스ㅋㅋㅋㅋㅋㅋ 토모주 노력했잖아!!! 니두 행복했따.........
- 59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0:56:29>>581 그리고 이건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91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56:42>>579 저기 츠무기주랑 앉혀놓고 덕톡 시켜보고 십은 선정인걸,,
- 592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56:57>>588 하하
- 593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58:27>>5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94유이주 (oPy3/2urRa)2025-2-26 (수) 오후 10:58:523호!!!!!! 축!!! 하해!!!!!!!!@ 🎉🎉🎉
- 595아쿠타가와주 (sVda5kz8iG)2025-2-26 (수) 오후 10:59:04아 맞다 링화주께 말씀드릴게 있었는데... 제가 소원권 일상 어떻게든 답레를 드리고 싶어서 계속 조율을 애매하게 한 채로 남겨뒀는데, 어느덧 2월도 끝나가고 제가 3월은 되야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은데다 스트레스 관리가 안 되고 있는 형국이라 아무래도 퇴원 전까지는 뭐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변 환경에 예민한데 지금 다인실 쓰고있어서...) 고로 많이 늦었지만 ~두사람은 주전자의 물을 다다미에 부어 불을 꺼 큰 화제는 막았으나 차를 마시는 것은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정도로 상황 정리하고 (다른 결말 원하신다면 그쪽을 우선하겠습니다...) 일상 마무리 괜찮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
- 596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0:59:06유하🤗
- 597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0:59:16헤헤 유이주 고마워~ 그리고 축하해준 이들 너무 고마워~
- 598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0:59:37유이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후유카주 토모야주 3호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 599유이주 (oPy3/2urRa)2025-2-26 (수) 오후 11:00:09내기 님들 이럴줄 알앗어!!!!!!!!!!!!!! 내 주식 오른 거 봐!!!!!!!!!(텐션 개높음)
- 600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00:35유이주 안녕안녕
- 601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00:42>>587 완전아쉬워하면서도 보내주고 or 걱정해준다니 차드 이자식 꽤 멋지잖냐 크아아아아아악 ㅋ 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2일 어색하고 이야기하자고 하는 거야??? 남고 싶다고말해(줘팸)가 맞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차드는 가족을 진짜로 좋아하는군아,,,,🥺🥺🥺
- 602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1:02:01>>599 유이주 주식관련 하구 싶은 말 많댔잖아~ 빨리 해줘 궁금햇
- 603유이주 (oPy3/2urRa)2025-2-26 (수) 오후 11:02:36다들 안녕 🤗 난 다시 사라졌다가 나중에 다시 오겠지만 일단 3호컾 축하는 꼭 해주고 싶엇어(집념)
- 2025-2-26 (수) 오후 11:03:18>>585 마치 반 친구를 부르는 듯 친근히 다가오는 모습에 눈을 꿈뻑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대우가 싫거나 하진 않았다. 후카와 스이는, 누군가에게 소란스러워 지는 것을 싫어했지만 그렇다고 크게 상관을 하진 않았다.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을 알아볼까 하는 두려움에서 생긴 회피적 성격이었으니. 연습이 이제 끝났냐며, 같이 가자며 가방을 들썩이는 모습에 눈이 저절로 가방으로 향했다. 어쨌든 꽤 늦은 시간임에 분명한데, 이제서야 길을 나서는 모습에 자신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가도 되긴 하는데... 알겠습니다." 그렇다고 선배를 마음대로 싫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정중하게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나름 가는 길이 심심하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그가 전 마을에 쩌렁쩌렁 울리도록 시선을 주목하지는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친절해 보였으니. "선배님도... 연습하셨나요?" 그가 스모부임은 알고 있기에, 말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 605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1:03:23ㅋㅋㅋㅋㅋㅋ유이주 다녀와~
- 606미츠루 - 마코토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1:03:55situplay>1821>568 일어나지 않은 일의 파급력은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앞이 파란의 확정이라면, 한 번은 그럴 수 밖에 없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알 수 없다. 누구도. 드물게도- 적어도 최근 기억 속에선 드물게 선택을 무르는 말을 하는 마코토에 미츠루는 녹차도 좋다며 키득키득 웃었다. 다 먹으면 많겠다는 말에는 슬그머니 눈동자를 옆으로 굴리더니- "음~ 괜찮을 거야~ 저번에 4개까지는 먹어봤으니까~?" 그러고 배탈 직전까지 갔다는 건 입을 싹 다문다. 그래놓고도 못 먹게 할까봐 눈치를 본다. 아이스크림을 재빨리 뜯은 건 그런 이유일 지도 모른다. 막기 전에 한 입이라도 더 먹기 위한 몸부림이랄까. "아, 맞지~ 가끔 한 줄 쌓기도 했다?" 단순하지만 요령과 기술이 필요하다며, 스푼을 물고 젠가를 쌓는다. 차각차각. 코팅이 살짝 벗겨진 나뭇조각을 쌓으며 마코토의 말에도 귀를 기울인다. 서로 모르는 시간이 조금씩 풀려가고 있을까. "멀리서 하는 거? 이런 거 할 시간도 없었으면 얼마나 바빴던 거야?" 중학생 때면 아직 놀아야 할 나이라고 아야메가 그랬다. 그런 나이에 이런 보드게임 하나 할 시간도 없었다는 건 너무하다. 마코토의 녹차 아이스크림도 뚜껑을 열어놓으며 미츠루가 투덜거린다. "너만 데려갔으면 잘 좀 키워주지. 아빠도 엄마도 너무하네!" 아무 것도 모르는 무지함은 때때로 엉뚱한 곳을 찌른다. 하여간- 이라고 작게 꿍얼거리며 새 스푼으로 녹차 아이스크림을 떠서 마코토 입에 가까이 가져간다. 한 명이 쌓는 동안 이렇게 하면 편하니까. "마코토도 녹기 전에 먹자. 아-" 스푼을 물거든 손을 놓을 것이다. 그리고 저도 냉큼 녹차 아이스크림을 떠먹었겠지.
- 607유이주 (oPy3/2urRa)2025-2-26 (수) 오후 11:03:57>>602 아니 아직 남아서 좀 조심스럽긴 한데!!! 나 지금 주식 사놓은 거 다 터짐(좋은 의미로) 그리고 님덜 그 머시여 왈츠 출 때 분위기에서 다 직감 햇다고 생각하는데 마츠리 때!!!!!! 자꾸 삽질 디지게 해서!!!!!! 혼자 크 아 아 아 악 했다고!!!!!!!!!!!!! 대리 고백 공격 박을 뻔 했자나!!!!(이럼 안됨)
- 608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1:04:09유이주도 안녕~
- 609마코토주 (yxqFSwl/pS)2025-2-26 (수) 오후 11:04:16뭔가.. 간단한거 먹을까 고민했는데 12시가 되어가니까 포기...
- 610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04:51>>595 응 괜찮아~ 아픈 상태에서 일상 이으려고 스트레스 받으면 몸에도 안 좋고, 상황극판은 즐기려고 하는 취미활동이니까 말이야 그래도 키요랑 친구 먹고 감전당하는 것까지는 봤으니까(?) 충분히 재밌었어~☺ 키요주 마음 편히 쉬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거 알아두고❗❗❗❗
- 611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06:20마코토 살뜰하게 챙겨주는 미츠루 넘 좋은걸....🥹 유이주 안녕~ 그리고 다녀와!!
- 612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06:46>>589 사실 그건 저도 마찬가지라서 ㅋㅋㅋㅋ 그냥 성향 일단은 쓰긴 써야할테니까 대충 헤테로 지향 ALL로 달아둔거고.. 그냥 내옆신 4U 말썽없이 마무리만 잘하고 이제 막 내리자. 라는 생각으로 시트 작성해두고 올린 것인지라! 시트에서 치였다는 이야기...ㅋㅋㅋㅋ 뭐랄까. 사실 임시 스레에서 페어 구할 때부터 저 오너분은 대체 무슨 캐릭터를 내려고 그러나? 하는 호기심은 있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시트를 보고.. 아 이분이구나 하고 시트 검사하려고 시트 좀 읽어보는데 이내 누군가와 마주하면 반짝이는 빛을 내며 여러 감정을 담아낸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 한정적이기에 자연히 표정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일이 잦았다. 각종 목도리와 스웨터들이 나오는 때. 한 번은 어떤 이가 입은 스웨터의 패턴에 홀려 그 뒤를 졸졸 쫓아가다 길을 잃어버린 적도 있었다. 이런 표현들을 읽고.. 아. 이거 생각보다 엄청 귀엽겠는데? 뭔가 자기 생각을 표현하려고 하는 모습이 엄청 귀엽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이 캐릭터는 꼭 만나보기 샆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거든요. 그러다보니까 괜히 시트 한번 더 읽게 되고 아 뭐지. 뭔가 엄청 귀엽다. 뭐지. 뭔가 매력 엄청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이와 일상 돌리고 1번째 일상 돌린 순간부터 확신했습니다. 큰일났다. ㅋㅋㅋㅋ 뽀드득이 뭐 어째요? ㅋㅋㅋㅋㅋ 자세하게 이야기해달라고 했으니 일단 이 정도로... >>594 안녕하세요! 유이주!
- 613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07:27뭔 레스만 쓰면 레스가 한 가득이야! 이제 나도 잡담 참여할거야! 부업 더 안할거야!! (대충 접어두기)
- 614유토 - 선지아 (9IIpW6fvLi)2025-2-26 (수) 오후 11:10:02낡고 오래된 가게의 분위기는 고요하면서도 따뜻하다. 테이블 위에는 곽으로 된 티슈가 놓여 있었고, 벽에는 풍경이나 사람이 찍힌 사진들이 가득했다. 아직 손님이 없던 한때에 작은 종소리에 뒤를 뒤돌아보니,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내가 예상한 것과는 달리 여동생이 아닌, 낯선 손님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 청단발의 소녀는 여동생인 줄 알고 건넸던 말에 잠시 멈춰서 뒤를 돌아보고 다시 나와 눈을 마주했다. “아.. 죄송해요. 여동생인 줄 알고 그만.” 나는 잠시 영업 여부를 물어오는 소녀를 바라보았고, 그저 고개를 끄덕거렸다. 사실은 머뭇거리며, 고개를 살짝 숙이고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것에 가까운 행동이었다. “아직 영업 중이에요.” 애써 목소리를 평소처럼 부드럽게 내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긴장으로 쉽지 않았다. 타고난 성격 때문에 늘 남과 있을 때는 긴장하는 편이었지만 오늘은 유독 소녀와 눈을 마주한 순간부터 긴장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 (그 소녀가 상당한 미인임을 감안하고서도) 자신을 응시하는 눈은, 일반적인 눈동자와 달리 흰 자라고 불러야할 부분이 검게 물든 눈이어서, 그런 문신을 할 만한 사람은 역시 그런.. [spo]뒷세계[/spo]의 사람밖에 없지 않을까 불안한 생각을 꼬리를 물고 있었다.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는 노릇인데.' 동생에게도 늘 그렇게 말해왔었다. 나는 잠깐 마른 천을 개어 걸어 놓은 주방을 돌아보며, 여전히 손끝에 남아있는 주방 세제의 미약한 냄새를 지우기 위해 손을 씻고, 가죽 커버가 씌여진 메뉴판을 준비해 천천히 소녀의 쪽으로 걸어갔다. “괜찮으시면, 편하게 앉아 주문해 주세요..” 평소처럼 그저 아무렇지 않게, 친절하게 행동하려 했지만, 눈앞에 보이는 검은 눈에 나는 그만 눈을 깔아버렸다.
- 615아쿠타가와주 (sVda5kz8iG)2025-2-26 (수) 오후 11:10:54>>610 진짜 정말루 감사드립니다 🥲 시라나미테이 입주하면 꼬옥... 진짜 좋은 차로 다과회를... 캡틴이 잡담 참여 하고 싶다니까 다들 조용히 하자 🤗
- 616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12:53어쨌든 타임패러독스에 대해서는...(고민중) 일단 슌의 그 대화는 그냥 코오리마츠리 전에 연애 관련 대화를 그렇게 했었다.. 정도로 처리해주시면 매우매우 감사할 것 같아요. 슌에게 말을 안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돼..(털썩) 미츠루와 지아에게는... 어... 그냥 토모야가 그냥 적당히 말을 돌린 것으로 처리하는 것으로...(머리 박기)
- 617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13:11>>615
- 618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13:22선지아, 뇌우이자 이제 다시금 역경을 손에 쥔 소녀는 친구의 물음에 잠시 고개를 돌려 친구를 보았다. 푸른 눈동자를 담은 검은 공막은 그 자체로 소녀의 미숙함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인간으로 위장하려거든, 신임을 숨기려거든 감춰야 마땅할 텐데도, 그럴 재주가 없어 감추지 못하는 무언가였다. 오직 이것만이 소녀가 숨기지 못하는 무언가였으므로. 그 눈동자나 얼굴에는 감정이라고 해야 할 것이 거의 깃들지 않았다.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소녀의 얼굴 근육 하나, 세밀한 움직임조차도 완전히 수동이었다. 인간을 이해하지 못했기에, 온전한 이해가 없기에 그녀가 짓는 표정이 딱딱한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진심으로, 정말 즐거울 때에나 표정이 드러나고는 했다. 예의상 웃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그래서 소녀는 태도를 활달하게 하고, 언제나 진심으로 말했다. 예의상 웃지 못하더라도 드러나도록. 그래서, 지금 제 친구가 보이는 반응에, 그 질문에 소녀는 잠시 눈을 깜빡거리다가. 슬그머니 손을 뻗어 유메의 뺨을 꼬집어 보았다. 꼬집는 손에 들어간 힘이란 별로 과하지 않아서, 가볍게 느껴지는 실감만이 있었다. 그리고 뇌우의 신에게 그것이면 족했다. 괴물은 자신이 사람 사이에 속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과분하지 않도록, 사람 사이에 거하고 싶어하면서도. 소녀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응, 여기에 있는걸.” 뇌우의 신은 그렇게 말했다. 그것이면 충분하기도 했다. 평생을 또렷한 자리에서 멍하니 내려다봤다. 사람이 품은 빛을 보았고, 그 불꽃에 취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말하지 못할 것은 없었다. 선지아는 반개한 눈으로 제 친구를 바라보았다. 1cm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마주보다시피 하는 시선에. “정 불안하면… 어디서든 내게 기도해.” 신은 인간에게 친우에게 기도를 허락했다. ”어차피 나한테 기도 올리는 사람은 없으니까, 어디든 도와주러 갈게.” 생긋, 부드러운 미소를 쾌활하게 물들이며 엄지를 세웠다.
- 619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13:38»나는 그만 눈을 깔아버렸다«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토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지 괴롭힘 레이더가 켜지려는데.......... >>613 캡틴 수고했어~ 그리고 재밌는 썰 얘기해줘서 재밌는걸 히히히
- 620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1:13:40미츠루랑은 뭐 없지 않았나? 나 묻거나 꺼낸 기억이 없는데
- 62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13:46유토 귀여운걸………
- 622유토주 (9IIpW6fvLi)2025-2-26 (수) 오후 11:14:19아무리 생각해도 도쿄구울 비주얼밖에 생각나지 않아서요..
- 623히키 - 코우 (NzbSF3Yn/K)2025-2-26 (수) 오후 11:14:20situplay>1740>737 소년은 어느 기억 하나 허투루 버리는 법이 없었다. 예민한 감각으로 죄 받아들여 버리며, 이 또한 내 것이라며 손에서 놓치지 않는다. 살아 처음 겪은 일탈이라도 손아귀 한 구석에 그러쥐고 있다, 지금까지도. 불운으로 인하여 역으로 쉴 틈이 없던 영민한 머리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세월을 탄 일, 그것도 까마득한 어린 시절 있던 일은 신조차 잊어버리기 마련인데, 소년은 그러므로 범부라고 부를 수 없는 인간이었다. "아, 저, 그... ...네." 수응과 사양 사이에서 순간적으로 머뭇거리다가 결국엔 휘말리듯 대답해버리며 방석을 내려다보다가 조심스럽게 무릎을 꿇어 앉았다. 일견 일본식 가옥으로 보이나 그 누구보다도 일본식에 익숙할 뿐더러 범연하지 않은 감각을 지닌 소년은 안다. 차라리 이번 두 번째 방문으로 확신했다. 단언할 만큼 순수한 야마토[sub]大和[/sub]의 것은 아니다. 도록 눈동자를 굴리며 가만히 실내를 살피다가 내오는 차에 감사를 표하며 양손으로 받쳐 들어올렸다. 정식 다도라도 하는 것마냥 왼손에 올린 찻잔을 오른손으로 찬찬히 돌리는 것은 정말 어쩔 수 없는 버릇이었다. 주인이 먼저 마시길 기다린 뒤 한 모금 마시고 내려다보는 찻물은, 마치 10년 전 이맘때의 자신이 비추어지는 듯하다. "...친구,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부탁의 건도 그렇고, 고맙기가 이만저만이 아닌. 그녀는 이곳에서 잘 지내고 있나요?" 주인의 지닌바 성정에 공기야 누그러지지만, 기실 묻고 싶은 것도 많고 신경쓰이는 것도 많다. 찻잔을 어루만지다시피 하던 소년이 문득 말을 덧붙이려고 할 때, 갑자기 주머니의 전화가 울렸다. 뺙, 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놀란 소년은 액정이 온전하지 못한 스마트폰을 꺼내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스팸전화라도 되는지 주저없이 끊었다. "죄송합니다. 상관없는 전화였-" 다시 울렸다. "...그, 죄송합니다. 잠시만 실례하겠습니다." 적어도 스팸전화는 아닌 것 같았다. 소년은 일어나는 모양마저도 단정하게 방석에서 몸을 일으키고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전화를 받았다. "뭔데." [clr silver]- 야, 야- 그, 미안하다. 방금 막 떠올라서. 혹시나 하는데 토비 너 알아서 여차저차 하더라도 가미유키 말고 다른 곳으로는 빠지면 안 된다? 삼촌 말 뭔지 알지?[/clr] "뭔 소린데." [clr silver]- 알잖냐, 그으- 찾기도 곤란해지고... 그리고... 근데 목소리가 왜 이렇게 조심스러워? 너 지금 어디야?[/clr] "가미유키. 용건 끝났으면 바쁘니까 끊어." [clr silver]- 얌마, 잠깐- 토비. 토비![/clr] 코우는 정확한 대화 내용은 듣지 못해도, 적어도 스마트폰 너머로 웅웅거리듯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톤이 10년 전의 색안경을 낀 사내 -가부키 배우이기도 한, 카고야 야노스케- 와 닮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어쩌면 소년이 무심한 양 전화를 끊기 전에 제동을 걸 수 있었을지도. 그러지 않았다면 소년은 전화를 끊고서 다시 방석에 정좌를 하고 앉아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따위의 소리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 62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14:25>>616 선지주는 이미 선지에게 부끄러워서 말을 돌리고 숨겼지만 심장박동마저 감지하는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자칭)가 앗, 뭔가 있다! 를 눈치챘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야(??)
- 625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14:35>>615 >>617 얘들아!!!!!! 캡틴이 할말 있대!!!!!!!!!!!!! 헉 2차 다과회의 기회가 있다면 언제나 환영이라구🥰🥰
- 62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14:44>>622 …그거 오랜만에 듣는데 진짜 그러네 하필 찻집이야
- 627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15:05>>620 미츠루가 뭘 묻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촬영회에서 토모야와 만나긴 했었으니까요. 그 관련 이야기는 따로 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 소재는 대화하면서 의식적으로 피했다는 의미에요!
- 628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15:58아. 큰일났군. 놀림의 대상이 내가 되어버렸어. (옆눈)
- 2025-2-26 (수) 오후 11:17:52>>604 오케, 갈까? 그런 가벼운 말과 함께 먼저 앞서 걸었다. 슌도 말수가 많은 아이는 못되어서 대화 간극에 적막이 생길때면 눈이 밟히는 발자국 소리만 뽀드득 뽀드득 선명하게 잡힌다. 괜히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늘도 눈 많이 오네-' 그런 가벼운 말이나 한번 내뱉고 뒤편을 돌아봤다. 비니에 앞머리가 눌려서 눈이 반쯤 덮인 조금 바보 같은 얼굴로. "연습? 나 이제 연습 안해도 돼! 저번 달에 스모 관뒀거든. 짐 챙기러 잠시 들른거야." "역시 운동부가 의리는 있어- 아직 내 자리 안빼놨더라고. 덕분에 안 헤매도 돼서 좋았어." 슌은 별것 아니라는 투로 장난기가 반쯤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만약 몇달 전 마주쳤다면 얼마나 눈에 띄게 홀쭉해졌는지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슌의 모습은 달라져 있었다. 점퍼가 터질정도로 두툼했던 몸집은 어디가고 이젠 여느 아이들처럼 평범한 체구가 되어버려서 더이상 스모부라고 해도 믿지 않을 정도가 되었으니까. "후카와상 열심히네~ 오는 길에 뭔가 소리 들리긴 했는데 후카와상인줄 몰랐어." 체육관에 잠시 들르러 가는 길에 시위가 튕기는듯한 날카로운 소리를 들었다. 이 시간대라면 다들 집에 갔을텐데 누구려나 했건만 그게 1학년생일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다. 가볍게 할말을 마치면 고개는 다시 앞으로 돌아간다. 괜히 코에 붙은 반창고나 문질러대면서.
- 630코우주 (9vA7jXWo7S)2025-2-26 (수) 오후 11:18:51좋아 히키를 놀리겠어
- 631유토주 (9IIpW6fvLi)2025-2-26 (수) 오후 11:20:01>>626 역시 지하실(없음)에서 특별한 커피를 내어와야(??)
- 632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20:04어서 오세요! 코우주! 그러고 보니 토모야가 지아에게 들은 '코우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 시라나미테이를 찾아갔다가 코우를 보고서 후배 군 말고 할아버지 코우 말이야. 불러와줘.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 633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1:20:18>>616 네~~ ㅎㅎ 오키오키~~
- 634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20:54>>622 >>626 어라 단정한 외모의 소년이 차와 디저트를 내어주었다 그런데 디저트의 맛이 뭔가 이상하다... 아아니 이상한건 나일지도 모른다... 아니 이상한건...어쩌면............
- 635선지아 - 아마미야 유토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22:09다행히도 찻집의 이름은 안테이크가 아니고, 선지아는 문예부긴 하지만 문학소녀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성질이 거칠고 남동생이 있는 히로인도 아니었고, 마찬가지로 사람을 먹… 지는 않지만. 쓰러진 인간을 입에 가져가는 여신이기야 했다. 그러지 않은지 11년이 되었다고는 하더라도 본질의 차이는 크지 않아서, 소녀는 자신을 향했다가 내리까는 눈을 보면서 눈을 크게 떴다가 돌렸다. 무서워하는 모양이었다. 소녀의 동공이 순간이지만 수축했다가, 앗, 하고 고개를 내저어 원래대로 돌렸다. 본능을 억누르고 나면, 소녀는 제안대로 의자를 빼 앉았다. 보이는 것은 정성들이고, 시간이 깃든것들. 사진, 풍경, 가구, 배려지만 소소하게 놓아둔, 소탈한 곽 티슈. “괜찮아. 여동생 같다는 얘기 많이 들어.” 예상했던 대답과는 전혀 다를 말을 입에 담으면서, 소녀는 의식하지 않도록 억지로 눈을 피해 가게를 살폈다. 그조차도 마치 ‘삥 뜯으려는 야쿠자’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청년에게 시선을 향하면, 빤히 바라보는 것이 ‘무서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리라는 걸 깨달아서. ‘…어라, 고개 숙여도 뭔가 저지를 거 같은 사람으로 느껴질 거 같은데.’ 외통수임을 깨닫고 잠시 당황했다.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도. 역시 하루 빨리 신격을 성장시켜 눈을 감출 방법을 찾아야 할까, 지금 감추는 건 투명화로 눈을 감추고 안의 뇌우를 내보이는 것밖에 없는데, 그건 그로테스크하고 코즈믹하기까지 하니, 고려의 대상도 되지 않아서. ‘…그래, 여고생은 무섭지 않아. 여고생은 귀염뽀짝달콤새콤향긋한걸.’ 차드가 생각할 법한 표현으로 스스로를 치장하고서 메뉴판을 받아들며 제 후드집업의 지퍼를 살짝 내려 교복 셔츠를 바깥으로 내놓다시피 했다.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서.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으레 성경 속 천사들이 그리 말하면 무서워하는 편이라는 걸 고려하지 않고. “나 저어기 가미유키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인걸. 1학년이야. 곧 2학년 되긴 해도.” 그렇게 말을 붙였다. 좋아, 이 정도면 귀염뽀짝(중략)이었어, 하고.
- 636코우주 (9vA7jXWo7S)2025-2-26 (수) 오후 11:23:46>>632 히키 찾으러 왔을 때랑 비슷한 반응일 걸? 내가 바로 코우네만. 하면서 무슨 일로 찾아왔을까 눈 껌뻑 거리면서 볼 거 같네
- 637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24:35>>631 특별한 커피와 특별한 샌드위치 세트… 일부 손님에게 대호평… >>634 트레비앙 (변태가 됨)
- 638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25:12아무튼 이번 이벤트 끝나고 연휴 3일 기한동안 2번째 페어이벤트인 산장 이벤트 신청을 받으려고 생각 중이거든요. 이번 이벤트는 미리 일상으로 찌르기는 못해요. "나랑 같이 산장 갇힐? ㅎㅎ" 할 순 없는 거니까. 그리고 코오리마츠리에선 커플이라고 자동으로 이어주긴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거 없이 그냥 순수하게 100% 찌르기로만 가기로 했어요 그러니까 연플이 있는 분들도 연플러와 하고 싶다면 연플러를 찔러야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에요! 사실 그냥 이어줄까 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연플러하고만 1달 돌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굳이 연애 상황 아니어도 갇혀서 밤 보내고 으아악! 살려줘요!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신청하지 않은대로 구조대 일상을 돌릴 수 있게 처리할까 싶어요.
- 639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25:44선지는 구조대가 어울릴 거 같긴 한데 (고민)
- 640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1:25:47>>638 헛 구조대 일상 재밌겠다~~
- 641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1:26:06>>6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삽질두 재밌었잖아 (이잉 유이쭈 눈이 좋잖아~ 주식 궁금해지는데~ (뒤적뒤적 >>612 뽀드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적어준 것에 만족(만족 나는 토모야 시트도 좋긴 했지만 선관 짰을 때 수화 해줬다는 것에 앗 해가지고 어떡하지 유카가 어렸을 때 좋아했을텐데 하고 러닝하면서 후유카가 어릴 때 짝사랑 했을 것 같다로 굳혀져서 혼자 망사랑 서사쌓고 있었는데 첫 일상에서도 엎어진 채로 안 일어나고 있었던거 토모야한테는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었던 부끄러운 맘이 있었기두 했구 춤 췄을 때도 좋아하는데 안 좋아하려구 하다가 충동적으로 데이트 신청도한 거구 아니 근데 그 때는 토모가 유카 꼬신 것두 있다고 보는데! 암튼! 어차피 캡 마츠리 진행 때문에 들어갈지 빠질지도 모르고 어차피 찌르기 들어가면 토모야 찌르려고 했던지라 일상에서 냅다 찔렀다! 나는 캐관 따라가는 편이라 토모토모 너무 조았어....... 앓이도 많이 넣구.... 후유카 시트는 어떤 캐를 만들까 하다가 픽크루 짜는데 그거 보자마자 소리없이 내리는 눈 생각해버려서 농인 캐로 해야겠다 했고 나름 조사해서 냈는데 진짜 연플은 꿈에도 안꿨는데 예쁘게 봐줘서 진짜 너무 고맙구 압도적 감사...... 후유카 굴리려고 스레 오픈 전에 <나는 귀머거리다> 웹툰 정주행 <손끝과 연연> 애니 정주행하고 나무위키 등 자료 많이 찾아봤다.... 진짜 러닝이 즐거운 캐여서 행복해........ 이잉
- 64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26:15선지 스키랑 스노보드는 못 타지만 선지 스노모빌 고수야
- 643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27:10>>630 (기대) 히키 사정상 코우한테 완전 도련님스럽게 굴고 있는 상황인데 이 일상보다 뒤 시점 기준으로 링화가 '우리 애가 사실은 설거지도 안 하고 밥도 제대로 안 먹거나 라면으로 때우고 밤샘하다가 엎드려서 자느라 허리건강 조져서 속 많이 썩였다'라는 거 다 털어버렸다는 게 넘 재밌어(?) 그래도 가챠하느라 집 없어졌다는 것만큼 말 안 해줬다구😎
- 644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27:46>>636 ㅋㅋㅋㅋㅋㅋ 토모야 순간적으로 대혼란이 찾아와서 멍한 표정을 지을 것 같네요. 그리고 헛기침을 하고, 너 말고 '코우 할아버지' 말이야. 후배 군. 그렇게 다시 한번 이야기해볼 것 같기도 하고... 토모야:안 계시면 말이라도 좀 전해줘. 토모야:야츠메 히키라는 후배가 학교를 잘 다니는지, 안 다니는지 지켜볼 거라서 당분간 여기에 찾아올거야. 토모야:학교에 안 가려고 버티면 확성기를 켜서 나오게 만들건데 미리 양해를 좀 구한다고. (진지)
- 64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28:11>>643 이제 히키도 맞고 날아가서 눈밭에 꽂히겠는걸
- 646마코토 - 미츠루 (yxqFSwl/pS)2025-2-26 (수) 오후 11:28:31situplay>1821>606 파란만으로는 놓아둘지도 모를 일인데.. 그것이 무언가 해야 한다면 이런 부분에서는 생각보다 망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끔은 불합리하기도 하잖아요? "4개요?" 잠깐 미츠루를 빤히 쳐다보지만. 결과적으로 배탈은 안 났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쳐다보는걸 그만둡니다. 만일 배탈이 났었다면 먹는 걸 지켜보다가 말렸겠지만. "한 줄 쌓기나.." 젠가 블럭으로 집이나. 정원 같은 것도 짓고... 면 박공지붕은 쌓기 어렵지만. 하고자 하면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할 시간이 없었다나 바빴다는 미츠루의 질문에 일종의 뒷처리나.. 다양한 이들과의 기록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거짓말은 아닙니다. 그리고는.. "저는... 제법 일찍 독립했으니까요." "보통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이들을 만나는 비율이 높았어요. 시차도.. 생각보단 별 거 아니더라고요. 원래 가리지 않아서 그랬을지도요?" 미츠루의 말에 그다지 진지하지 않게 미소를 지으며 답합니다. 그렇게 무겁게 들리지 않게 말하는 것도 연습을 통한 것입니다. 엉뚱한 곳을 찌르는 무지함이라도. 그것은 평온함을 일부 가진다면 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존재성을 느끼는 것이 있지만 내색하지 않고 쏙 들어오는 것에 눈이좀 커집니다. 아이스크림이 쏙 들어올 줄은 몰랐다고요? 라고 생각하는 건 어렵지 않으니까요. 그정도의 체감시간 가지고서 그런 생각도 못할리가요? "그럼 저도 초코 아이스크림 먹을 거에요." 새 스푼으로 초코 아이스크림을 떠서는 그것이 먹을 것처럼 가져가다가 미츠루에게 내미려 합니다.
- 647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1:29:31>>641 크으으.... 후유카주도 엄청난 찐사랑이었구나 🥺 완전 감동 연플 후일담(?)
- 648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30: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조대 일상 현실로 이루어지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
- 649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1:31:05>>647 헤헤 이런거 읽는 게 또 맛도리자나 1호 2호때 썰푼것두 넘 맛있었찌
- 650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1:31:21[youtube https://www.youtube.com/shorts/ylVzBH28UfY] 구조대.. 잼자나~ 댕댕이랑 설산에서 같이 보물찾기(?) 하고싶다..
- 651아쿠타가와주 (wYvJkYmmCW)2025-2-26 (수) 오후 11:31:48🤔 (주식이 어떻게 더 있을 수 있는거지...)
- 652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32:15>>650 멍멍이…… (흐뭇)
- 653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35:19>>645 헉 인간은 죽을거라고!!!!!!!! 어 근데 죽으면 신 되니까 좋은 거 아닐까🤔 (※혼인의식 안 하고 죽으면 그냥 죽는 겁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주식들 다 파탄나는 거 아닐까 하는 말이 나왔는데 쭉쭉 올라가는 거 보니까 기분 좋구만~~
- 654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35:56>>653 맞아 다들 2월 막바지까지 기다렸구나… 한마코우는 아이누 격투술을 완벽히 익혀서 무피해 타격도 할 수 있을 거야(음해)
- 655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1:36:49다들 2월 막바지까지 열심히 해줬어 주식 최고 도파민 최고
- 656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1:37:24앗 파탄날것 같다던 주식에 3호 주식도 있었으려나?
- 657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39:57>>641 와. 웹박수로 직접 찌르려고 했다고요? 저에게 다이렉트로 찌른 것이 보이는데? ㅋㅋㅋㅋㅋ 진짜로 그렇게 들어왔으면 진짜 엄청 당황했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일상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웹박수로 들어오면 아무래도 무게감 자체가 달라서...ㅋㅋㅋㅋ 저야말로 저 무심하기 짝이 없는 녀석을 좋아해줘서 정말로 감사해요! 나중에 후유카와 일상 돌린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아. 맞아. 그게 있었어! 진짜 딱 한 번 다른 이와 선관을 짤 때 후유카를 의식하고 토모야가 이 발언을 했다..라고 쓴 것이 있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쓰고서도 당황스럽지 않았나 해서 살짝 눈치를 본 적은 있었답니다.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지만. >>653 제 주식은 파탄났어요....(주륵) 난 이거 잘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했는데...(털썩)
- 658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1:40:00언젠가 코우주하고도 일상 돌려보고 싶네요~ 수상하게 신적인 존재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아이누계인 슌네 아버지도 레프운카무이 한번쯤은 간접적으로라도 마주치지 않았을까 하구요 그런 느낌으로 신 안 믿던 슌도 띠용하게 되는 전개 한번 만들어보면 좋겠습니다~
- 659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41:31개인적으로 슌은 여우를 좋아하니까 한번 시로이나리 여우폼과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 물론 시로이나리 여우폼은 사람을 물어갈 수 있을 정도니 실제로 나오면 난리가 나서 안되지만..(옆눈)
- 660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1:41:33>>656 노놉 완전 1이었다가 쩜오정도까지 살짝 줄어든 느낌 그랬었음..
- 661아쿠타가와주 (UUIjj9COe6)2025-2-26 (수) 오후 11:45:22전 될 커플은 서로 삽질하는 기간이 늘어져도 어떻게든 이어진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 아예 접속을 안 하셔서 시트 물갈이 대상으로 지정된게 아닌 이상은 잡은 주식 안 놓네요
- 662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45:45>>660 이것봐. 나만 후유카가 거절할 거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니까.
- 663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1:46:15>>659 왕짱크니까 짱귀엽겠네 🥺 사람도 물어갈정도라니... 완전 요런 느낌일거같아요
- 664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46:41>>661 ...제가 가진 주식의 절반이 아예 접속을 안해서 시트 정리 대상으로 잡혀있는데 전 어쩌면 좋을까요. 선생님.
- 665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46:58>>664 더 매수해 전부 매수해
- 666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47:19>>663 네! 대충 저 정도 크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약간 신수 같은 느낌이에요! 지금은 시트를 내렸지만 아카리가 바다에 빠졌을 때 시로이나리가 여우 폼으로 나타나서 입으로 물어다가 해변가에 내려놓았다는 설정도 있고요!
- 667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48:12뭣 슌 아빠 아이누계였어????? (이미 말한적이잇다면 정말너무죄송해서 할복페스티벌 열겟습니다)
- 668미츠루 - 마코토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1:48:20situplay>1821>646 앞날이 어찌되건, 미츠루의 현재는 마코토가 갓 왔을 때에 비하면 많이 나아져 보였다. "으믓." 마코토의 빤한 시선에 찔린 듯 뜨끔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응~ 아, 집 짓기는 따로 키트 있으니까 그걸로 하는게 더 재미있어~ 풀칠 하는 거 되게 재밌다? 그것도 나중에 하자~" 사실 풀을 저어 찰박대는게 즐거운 거 아닌가 싶지만, 어쨌거나 그런 것도 있으니 나중에 하자며 기약한다. 지금의 미츠루라면 무조건 하는 날을 만들어 내겠다에 가깝겠다. "뒷처리? 기록?" 그렇지만 역시 마코토의- 일, 이라고 할까. 그런게 잘 모르겠는지 혼자 열심히 생각하는 내색을 비친다. 도대체 뭘 해야 일찍부터 독립하고 시차가 있을 만큼 여기저기 다니고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 걸까? 꼬리에 꼬리를 물던 생각이 어느 다른 생각에 딱 닿았다. 잠깐이지만 잊고 있던 어떤 사실 하나. 하지만 그걸 지금 꺼내도 괜찮은 걸까? "중학생이면 아직 어린애인데- 마코토, 혹시 무역회사 같은데 취직이라도 했던 거야~?" 살짝 물음을 보류하며 마코토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여준다. 스푼을 내밀었을 때, 맨날 맹하던 눈이 커지는게 보여서 조금 웃어버렸다. 놀란 걸까? 마코토도 놀라는구나, 하고 저도 녹차 아이스크림을 떠먹다가, "뭇." 스무스하게 내밀어진 초코 아이스크림을 보며 킥킥, 해버렸다. 녹아 떨어질라, 냉큼 받아먹고서도 키득였다. "뭐야, 이런 장난 칠 줄 알았네? 혼자만 훌쩍 커버린 줄 알았잖아, 마쨩~" 그럼 평소는 그냥 멍할 뿐인 건가? 하고 중얼거리면서 젠가의 마지막 층을 올린다. 둘 사이 가지런히 쌓인 젠가탑을 놓고, 미츠루가 선심 쓰듯 말했다. "마쨩 안 해봤댔으니까 먼저 하게 해줄게! 룰은 알지? 음- 그냥 하면 재미 없으니까~" 승패가 있는 게임을 앞에 두면 승부사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미츠루는 검지를 세워 들며 말했다. "진 사람은 이긴 사람 소원권 하나, 인 걸로~" 과연 전날의 연승 기록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아니어도 좋다고 생각하며 웃는 미츠루였다. //다이스 1 100 해서 높은 쪽 이긴 걸로 할까?
- 669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1:48:28누가 아이누소리를 내엇어
- 670아쿠타가와주 (UUIjj9COe6)2025-2-26 (수) 오후 11:48:54>>664 음......... 흠.............................. 힘내세요!
- 671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49:29>>667 선지주도 몰라서 지금 찾아보고 있는데 본 기억도 기록도 못 찾아서 웅크리고 있어
- 672링화주 (9HDFvJ4dxq)2025-2-26 (수) 오후 11:49:42>>669 히익 그가 왔어!!!!!!!!!!!! 밋짱 믓←이거 넘 귀여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
- 673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1:51:08>>657 나 이런 사람이야(? 일상으로 찌르나 다이렉트로 찌르나 라는 느낌이었지만 근데 토모가 리스트에 없으면 물건너가는 일이니까 그냥 일상으로 와박 찔러버렸다 근데 토모가 안 쫓아왔으면 못했겠지만? 근데 나는 그 일상에서 둘이 춤 출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아 그거! 나도 신경쓰고 있긴 했는데 그게 토모 캐릭터성이라 생각해가지고 진짜 맞관인건 마츠리 손깍지 잡을때야 알았고..... 나도 링화주처럼 유카가 좋아하는데 토모가 선긋는 느낌인 줄 알았고 수화 배운 것도 선관 때는 진짜 료칸 때문인 줄 알았고... >>658 아니 슌이 아이누계라고????? 나 코우랑 슌 일상 꼭 보고싶어...... >>661 아쿠주의 주식이 다 성공한 이유가 있구나(끄덕 >>664 토모주 본인 거에만 둔한게 아닌 거 아냐?(?
- 2025-2-26 (수) 오후 11:53:16>>629 "네?" 스모를 관뒀다고? 그런 말은 못 들었는데... 아, 3학년 졸업 때문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맷집도 많이 줄어들었고, 그런 변화가 있는 것은 천천히 알고 있었다. 마주치지 않을 망정, 오고가며 아예 얼굴을 못 본 것은 아니니 말이다. 그러니 그가 살을 뺀 것, 아니 빠진 것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 그것이 이유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체격이든, 자신이 즐긴다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왜 그만 두셨어요?" 좋아하던거, 아니였나... 그만뒀다는 말에 후카와 스이는 꽤 충격이었는 듯 하다. 신경조차 쓰지 못한 자신이 조금 바보같아 보이기도 했다. 모습이 바뀌었으면, 그렇다면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했지만 타인에 대해 신경을 덜 쓴 것 같은 죄책감이 들었다.
- 675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1:53:21노놉 예전에 가볍게 혼자 말해보구 혼자 위키에 끄적였어요 가보겠습니다 즐거운 새벽반 되세요~
- 676선지주 (O2Xd7KjD9W)2025-2-26 (수) 오후 11:53:33앗 슌주 잘자잘자
- 677미츠루주 (jC0aaVzppm)2025-2-26 (수) 오후 11:53:33슌주 잘 자~
- 678차드주 (CHuAdXqxOa)2025-2-26 (수) 오후 11:53:34슌바🤗
- 679히키 - 차드 (NzbSF3Yn/K)2025-2-26 (수) 오후 11:53:39situplay>1740>816 처음으로 이름을 쓰는 법을 배울 때, 八目가 아닌 矢津女라고 쓰는 방법 또한 배웠다. 가부키가 이즈모노 오쿠니[sub]出雲阿国[/sub]로부터 시작되었듯, 우리 가문 역시 어느 무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한자를 정갈하고 아름답게 쓰는 방법은 애진작부터 알았음에도, 어린 시절의 소년은 어째서인지 종종 획을 틀리고는 하였다. 화살[sub]矢[/sub]의 한 획을 빠트려 하늘[sub]天[/sub]을 닮은 모양으로 붓끝을 긋는다든가, 계집[sub]女[/sub] 대신 눈[sub]目[/sub]이나 팖[sub]売[/sub]을 쓴다든가, 언뜻 황당한 듯한 실수들이었다. 낡은 내음을 자아내는 세 글자의 이름은 어떤 의미를 시사하는가. 사내의 면모만큼이나 계집의 면모 역시 있었던 소년은 이따금 버릇처럼 하늘을 올려다보고는 하였다. 무언가를 더듬어 찾듯이, 그것은 유독 피가 진한 야츠메들이 하는 행동이기도 했다. ────────고 싶다. 그것이 어디가 나쁘단 말인가? [hr] 장갑을 끼고 목도리를 둘렀다. 낯만을 내놓았다. 소녀의 관점으로는 이상하지 않은 일이었다. 혹독한 겨울이다. 참배객 중에 이 정도로 꽁꽁 둘러싼 사람은 드물지도 않다. 다만 흘긋 보아도 초라한 사람이 제 말에는 대답조차 하지 못하고 어떤 이름을 멍하니 불러대는 것만은 아무래도 신경쓰이기에, 먹색 눈의 소녀는 심히 염려하며 차드의 텅 빈 눈을 들여다보았다. "...정말 괜찮으세요? 야츠메, 라는 분을 찾고 계시는 걸까요... 혹 찾는 것을 도와드릴까요?" 야츠메, 라면 바로 눈앞에 있음에도, 야츠메 히키는 놀랍도록 능숙하게 야츠메 히키를 지워내고 있었다. 눈앞에 있는 것은 오로지, 가미유키에서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청초한 미모의 어린 조무무녀 뿐이다. 야츠메 히키는 이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자, 힘들면 제 손을 잡으시고요..."
- 680히키주 (NzbSF3Yn/K)2025-2-26 (수) 오후 11:53:55찯주 만에 하나 잇기 힘들면 말해
- 681히키주 (NzbSF3Yn/K)2025-2-26 (수) 오후 11:54:04안녕히 주무세요 슌주~
- 682후유카주 (PX630B70AK)2025-2-26 (수) 오후 11:55:22슌주 잘자~
- 683슌주 (sND335QKYe)2025-2-26 (수) 오후 11:58:27>>674 내일 이을게요~!
- 684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59:31>>670 으아앙....8ㅁ8 내 주식...(털썩) >>673 이제야 밝히는 비하인드 설정이지만 후유카주 리스트에 들어갔으면 딱 짝수로 맞춰질 예정이었기 때문에 아마 토모야는 리스트에 없었을 거예요. (옆눈) 아니. 근데 그렇게 갔는데 어떻게 토모야가 안 쫓아가요..ㅋㅋㅋㅋ 사과하기 위해서라도 쫓아간다고..ㅋㅋㅋㅋ 춤은 솔직히 사심이었기 때문에...ㅋㅋㅋㅋ 그거 비하인드 설정으로 말하자면 진짜로 후유카가 걱정되고 묘하게 짜증나서 토모야가 괜히 툭 던진 말이었던거고... 수화 어릴 때 했던 것은 사실 제가 몰래 설정으로 넣어두려고 그 부분만 딱 빼둔건데... 그 관련으로 티는 안 난 모양이니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걸 똑같이 당했으니 내가 웃을 처지가 아니었구나...ㅋㅋㅋㅋㅋ >>675 슌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685스이주 (dTgkBOfade)2025-2-26 (수) 오후 11:59:50>>683 천천히 이어주세요! 슌주 안녕히 주무세요!^________'
- 686토모야주 (H4aabtvpdm)2025-2-26 (수) 오후 11:59:54히키주는 어서 오세요!!
- 687스이주 (fBL5vBWSLK)2025-2-27 (목) 오전 12:02:17히키주 어서오세요! 후훗.. 다들 사랑이 넘치는 밤이네요...!
- 688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12:02:54김히키주는 토모야 쪽이라면 후유카와의 첫 일상에서, 후유카 쪽이라면 왈츠 시점에서 앗 이거 완전... 하면서 헐레벌떡 주식을 넣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톰쨩주의 부뚜막 댄스라면 진짜, 완전, 응...😌
- 689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12:03:06안녕하세요 여러분~
- 690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03:52성사되었으니 던져보는 잼얘는 아닌 무언가. 1.Yes or No 게임에서 내가 고백하진 않을 거지만, 이 캐릭터에게 고백은 받고 싶다 라는 질문에서 저는 No를 넣었어요. 사실 그때부터 주황색 장미 기획을 하고 있었지. 2.앓이에서 제가 넣은 것은 2개지만, 후유카 이름은 쓴 적이 없었어요. (옆눈) 하나만 공개를 하자면 이름에 ㅇ 들어가는 캐릭터 운운한 것이 저이긴 했는데... 다른 하나는 비밀! 3.2월달 시즌에 고백할 것이다 이거 No 넣은 줄 알았는데 당시 수 센 메모장 파일을 우연히 열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Yes를 넣은 것이 맞는 모양이네요. (쥐구멍 들어가기)
- 691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04:32슌주 잘자~~ 히키주도 안녕!!!! 역시 다들 각자의 사심 모먼트를 말해줄 때가 제일 재밌어(히죽)
- 692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04:34>>690 응 2번은 예쌍했어
- 693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04:36예상
- 694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05:13>>692 뭘 말인가요? 후유카 이름 쓴 적 없다는 것? 아니면 ㅇ 들어간다는 것?
- 695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05:40>>690 ㅋ ㅋ ㅋ ㅋ 캡틴이 토모야 이입을 너무 해서 yes를 no라고 셀프 왜곡한 거구나!!!!!(?)
- 696아쿠타가와주 (r71J3HxARi)2025-2-27 (목) 오전 12:05:55아아... 유메의 볼을 빨아먹고 싶은 웹박수의 주인공은 캡틴이구나... 증명완료
- 697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06:26>>694 둘 다 캡틴은 굉장히 조심스러운 편이라
- 698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06:30>>696
- 699마코토 - 미츠루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12:06:42situplay>1821>668 찔린 듯한 표정을 보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니까요. 그것은 시선을 거두고는 먹여주는 아이스크림의 맛을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에요. 사르르 녹는 듯한 감각을 떠올리려 노력해봅시다. 질문들을 잘 회피하기 위해서. 더 재미있는 키트가 있다는 것.. 해볼 건 많습니다. 조금은 기쁜 일이죠? "뒷처리나 기록 쪽은 부수적이었고. 현장을 꽤 다니긴 했어요" "무역회사는 아니었어요." 어쩌면 개인 사업자에 가까웠을지도요? 라고 미소지으며 말하긴 하지만 그것이 진짜로 한 것들이나. 진실을 일부 감춘 것이었어요. "혼자서만 큰 거였기 때문에..." 그것이 웃었습니다. 정말로 혼자서만 컸으니까 불가능했다는 점은 그것에게 애석함을 느끼게 했을 겁니다. 그러면서도 존재를 알고 있기때문에... 그럴 필요가 있는가? 라고 그것 스스로에게 물어도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멍한 거냐는 중얼거림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모르는 척인가.. "소원권이라.." 너무 과한 것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조금 고민하지만. "해볼까요?" 젠가를 쌓아올리기 시작합니다.. 집중합니다. [dice 1 100]9[/dice]
- 700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06:56마코토 젠가 못하는구나
- 701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07:35너무 봐줬잖냐 어이!
- 702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12:08:04이길리가 없잖아.
- 703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12:08:45설정만 보면 90~100으로 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그럼 재미가 없잖아여(?)
- 704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09:01>>695 모든 것은 당시 수 센다고 정신이 없었던 제 잘못인 것으로... >>697 ㅋㅋㅋㅋㅋㅋ 그걸 왜 분석해요! >>699 마코토야...ㅋㅋㅋㅋㅋㅋㅋㅋ
- 705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09:20그랫는데도 지면 그건 그거대로 어메이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06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09:51>>704 선지주는 쉬핑을 하고 싶었어 (솔직)
- 707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10:23>>684 응 알고 있었어 그래서 전전긍긍하다가 일상에서 찌른 거얏 춤 사심이 있었어??? 전혀 몰랐다 와 진짜 그랬구나....... 서로 어릴 때 짝사랑 과거 만들어두고 숨겨두고 있었다니 맛있다..... 아니 토모주 치인지 꽤 오래돠었다는 거에 진짜 놀라고 신기해하고 있어 >>690 그때부터 주황색 장미 기획을 하고 있었다고.......??? 앓이 뭐지? 궁금한데 궁금한데 예스 넣은거 ㅋㅋㅋㅋㅋㅋ >>688 히키주 엄청 눈 좋잖아!!! 히키가 보는 눈이 좋은건 오너가 잘 봐서...... 김히키주 토모야 첫일상에서 어떤 점으로 본 거야????? 나 전혀 몰랐어서
- 708아쿠타가와주 (r71J3HxARi)2025-2-27 (목) 오전 12:10:54>>698 🙃 유메주에게 매번 웹박의 주인공으로 음해를 당하는게 싫으니 캡틴을 희생양으로 던지겠습니다...
- 709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12:07선지주는 역시 탐정이야 어떻게 지칭 없는 앓이를 알아보는 거지??
- 710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12:19아 미리 다이스 돌리고 써야지 [dice 1 100]79[/dice]
- 711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12:26>>709 직감 (추리가 아님)
- 712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12:32"나, 압살."
- 713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12:51>>711 오 더 멋져
- 714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13:01>>711 선지주야말로 초천재미소녀라니까,,, 매번 감탄헤
- 715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13:17미츠루 젠가 잘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다이스 [dice 1 100]64[/dice]
- 716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13:21미츠루 토모야도 압살하더니 다이스 진짜 강하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17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13:57무엇보다 본격적인 힌트라는 점이 주목을 끌었던 거 같아 가장 웹박수를 잘 썼다는 느낌이 있어서 캡틴이 아닐까 하고
- 718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14:39>>706 내옆신 캡틴 4번째. 쉬핑을 당당하게 하겠다고 선언하는 참가자를 만날 줄이야...ㅋㅋㅋㅋㅋㅋ >>707 정확하게 지금 같은 구도를 생각한 것은 아니고... 코오리마츠리때 살짝 설정을 공개하고 주황색 장미를 내밀어볼까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거 아마 눈치는 못 챘을 거라고 생각해서..ㅋㅋ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눈치 못 챘으니까 성공이네요. 분위기 보고 그냥 접을까도 싶었지만 3번까지 가니까 포기할 수 없었어. >>7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지 마세요!! 차라리 저기에 있는 미야비를 음해해주세요! 미야비라면 유메 엄청 귀여워할거야! 아마!
- 719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15:06>>718 원 앤 온 리 선지주는 선지주야 (모자 까딱)
- 720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16:25>>713-714 근데 이제 주식 사둔 게 없어 빈털털이야
- 721아쿠타가와주 (r71J3HxARi)2025-2-27 (목) 오전 12:17:35쉬핑이 일상보다 더 즐겁다는 것은 주식 상장때 모두의 반응으로 증명할 수 있으며
- 722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17:42내옆신 참가자들의 대표 거짓말 - 주식 다 망했어요. - 이제 주식 없어요. 망하긴 뭘 망해! 다들 터질때마다 와! 내 주식 떡상이다! 이러고 있던데...ㅋㅋㅋㅋㅋ
- 723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18:19아니 그치만 기미 나올 건 다 나왔는걸…
- 724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19:40>>718 장미를 내민다는 말에 뭔가 기시감이 느껴졌는데 방금 뭔지 깨달았어 토모야는 페이커구나
- 725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12:19:41>>707 톰쨩이 수화를 배우려는 데 열심이라거나 후유카에게 소리에 대해 성심껏 알려준다거나... 다른 캐릭터와의 일상과는 사뭇 다른 느낌인데~ 하고 촉으로 느꼈다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갈수록 토모야주가 적극적으로 부뚜막 댄스를 추셔서 내심 확신했다는 이야기🤭
- 726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20:11>>724 정말 합성 같아… 인간이 아니야…
- 727아쿠타가와주 (r71J3HxARi)2025-2-27 (목) 오전 12:21:19>>724 제기랄 또 대상혁이야 🥺
- 728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21:39>>724 토모야야. 네 게임 실력은 어느 정도니? [dice 1 100]5[/dice] >>725 와...히키주.. 눈치가.... 수화를 배우려는데 열심히인 부분을 캐치하시다니. 제가 티는 좀 냈어도 이것만큼은 안 들키려고 굉장히 숨기고 있었는데..
- 729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21:55미츠루에게 4연패 할만하네....(납득)
- 730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22:06>>717 오 >>718 아 나 춤출 때 슬쩍 흘렸었다 짝사랑 모먼트 멀리서 바라보던 도련님 <<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사실 나는 마츠리 일상에서 고백은 못 받고 나중에 후유카가 토모 피해다니니까 토모가 왜 피해다니냐고 붙잡는 거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럴 리 없겠다는 생각도 들고 혼자 망사랑 썰 만들었던 거구나 응 >>725 와 히키주 대단해..... 촉이 대단해..... 나는 토모가 원래 상냥하니까 <<이렇게 말하면 아니라고 하겠지만 토모야주의 부뚜막 댄스 어떤 거 말하는 건지 궁금하다 ㅋㅋㅋㅋㅋ 뭘 보고 메이오주와 동급이라고 하는 건지
- 731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22:28토모야 게임 실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주 유카랑의 일상에서 그냥 다이스 운 몰빵해서 쓴 걸루 해
- 732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22:49선지주는 선지처럼 감이 좋고 히키주도 히키처럼 예리하구나...... 이래서 캐입을 잘하는 거였어🤔🤔
- 733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23:11>>731 좋아하는 여자애가 곁에 있어서 힘이 난 거라😏
- 734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23:14>>742 맞아 나두 그 생각 했어
- 735아쿠타가와주 (r71J3HxARi)2025-2-27 (목) 오전 12:23:58>>730 대표적인걸론 노래 불렀을때 진동 울리는 장치요 🤔 그것 말고도 한 10개쯤 더 있는데 나중에 정주행 하면서 즐기시라고 줄이겠습니다...
- 736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24:45>>732 그곳에 쉬핑할 길이 있다면 선지주는 기회를 놓치지 않아(?)
- 737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24:50>>733 앗 ㅋㅋㅋㅋㅋㅋㅋㅋ >>735 확실히 그건 나두 너무 부뚜막이었다고 생각했어 아쿠주 10개 쯤 더 있는거냐구 하나만 더~!
- 738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12:25:03>>728 그야 선레부터!!!!!!!! 이거 좀 더 배워볼까!!!!!!!! 라고 하고 있는걸!!!!!!!!!!!!! >>730 말하자면 수도 없지만 당장 떠오르는 것, 을 꼽자면... 톰쨩주 은근히 톰쨩 AI짤이라든지 후유카주에게는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 739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25:36>>738 예리해 예리해 히키히키히키주…
- 740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25:57>>730 정말로 캐입으로 가자면 토모야는 이미 '마지막이니까요'라는 내용을 봤고, 거기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을 봤기 때문에 후유카가 피해다니면 아마 납득하고 마찬가지로 거리를 계속 뒀을 것 같네요. 물론 AT하면 안되니까 일상을 돌리게 되면 뭐라도 이야기는 계속 꺼내기야 했겠지만... 그래도 왜 피하냐..는 것은 안 물었을 것 같아서...
- 741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12:26:57앗 선레, 는 아니구나 찾아가서 보니까 다르네 이것은 제 기억이 잘못된 것으로~
- 742아쿠타가와주 (r71J3HxARi)2025-2-27 (목) 오전 12:27:12>>737 귀찮아요 (당당)
- 743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28:08>>7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키주 예리햇 근데 내가 보여달라고 조르긴 했어(민망 >>740 괜찮아 산장도 찔렀을 테니까 둘이 집어넣어놓으면 뭔가 나오긴 했겠지(?) 아님 엔딩까지 삽질해서 다른 오너들의 주식을 상장폐지 시키고....(?) 어쨋든 이번 일상에서 마무리 되어서 다행이다 히히....... >>742 이잉...
- 744미츠루 - 마코토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28:12situplay>1821>699 미츠루는 언뜻, 사방팔방으로 생각이 뻗어나가는 듯, 행동도 부산하기 짝이 없지만 제대로 머릿속으로 하나하나 정리를 하고 있었다. 문제는- 대답을 들을수록 더욱 의혹만 커져간다는 것이다. 사실 결론은 나 있지만 당장 꺼내기는 조심스럽다. 덕분에 잘 정리하던 생각의 갈래가 한끗씩 엉켰다 풀림을 느끼며, 대화를 잇는다. "에~ 세상에 중학생 혼자서 사업자를 어떻게 해? 중학생이면 애라구~" 혼자 컸다니 말도 안 돼! 라며 의문스럽지만 말을 아끼는 기색을 내비친다. 음, 그러고보니 뭔가 깜빡한 거 같은데? 가물가물한 기억은 잠시 밀어둔다. 우선은 게임을 해야 하니까! "히히, 나 어제 마츠리 미니게임에서도 4연속으로 이겼다? 마쨩한테도 진심으로 할 거라구~" 기세등등하게 웃으며 말한 미츠루는 안 질 거야! 라며 아이스크림을 팍 떠먹었다. 음, 맛있다. 아이스크림 맛이 혀에 착착 감기니 이번에도 운이 좋을 듯 하다. 그러나 그게 마코토가 봐준 거라는 건 알지 못 한 채, 번갈아가며 젠가를 빼고 쌓기를 반복한다. 그 결과- 우르르- "앗, 마쨩이 쓰러뜨렸어! 야호! 내가 이겼다!" 아슬아슬할 때까지 갔던 젠가가 마코토 차례에 쓰러지자, 유카타 소매가 펄럭일 정도로 팔을 들며 기뻐한다. 그러고보면 어릴 때도 종종 비슷한 걸 하고 이기면 엄청 좋아하던 미츠루였다. 달그락달그락. 쓰러진 젠가 조각을 손으로 모으며 흐흥, 하고 즐거워한다. "소원권 하나 겟~ 있지 있지 마쨩! 게임 하나 더 하자! 소원권 또 걸구!" 미츠루는 어제처럼 바로 쓸 생각은 아닌지 다음 게임을 하자고 했다. 다음 게임이래도 젠가 조각을 이용해서 하는 거다. 각자 열 개씩 조각을 나눈 다음, 일렬로 누가 더 높이 쌓는가 하는, 단순명쾌한 게임이다. "이번에도 쓰러지면 지는 거야~" 길쭉한 젠가 조각을 두 사람 앞에 나눠놓고 하자 하자, 라며 채근한다. 마코토가 수락하면 쌓기 시작했겠지.
- 745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28:20AI짤이라든지 후유카주에게는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와 이건 진짜 접속 시간까지 고려해서 추리해야 하는 거잖아 히키주 솔직히 말해봐 당신 김히키지??????
- 746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28:49선지주는 항상 있어서 저런 추리를 못해 선지주가 먼저 있고 사람들이 왔는데 추적할 리가 없잖아(?)
- 747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29:02>>7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선지주는 항상 있었어
- 748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29:11>>735 아. 그게 그렇게 되는가... 그거 딱히 후유카 저격용이라기보다는 그냥 춤을 춘 후에 한 거라서 아.. 생각해보니까 얘는 못 듣겠네. 하고 그냥 가지고 온 거라서... 아마 그 행동 자체는 토모야는 별 감흥이 없었을 거예요. 학생회장이니까 그래도 최대한 많은 이들이 즐기고 가게 해야지..라는 느낌이어서... 토모야가 학생회장 때도 대충 그런 느낌이기도 했고.. 가능하면 일은 철저하게 한다. 최대한 많은 이들이 누리게 한다. 딱 그 느낌이라서... AI짤은...그랬나? 그거 그냥 만들었을 때마다 올렸던거라서..... 이래서 배나무 아래에선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는 말이 있는 거였어.
- 749아쿠타가와주 (r71J3HxARi)2025-2-27 (목) 오전 12:29:20>>7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장의 요정...
- 750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30:28>>747, >>749 잠든 약7~12시간을 제외하면 항상 있어 (당당)
- 751코코로 - 유이 (hy4NHmBx9q)2025-2-27 (목) 오전 12:30:44" 이익.. 이, 이게 왜..! " 코코로는 처참한 결과에 좌절했다. 아무리 별이 도와준다고 해도 타고난 신체능력을 어찌할 순 없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사격게임에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니 기분 좋게 빗나갔지만 한 개 정도는 맞췄으니 된 거 아닐까. " 뭐어라고-! 내,내가 다 맞춰버리면 그건 그거대로 유이쨩이 슬퍼할테니! 맞춰준거거든! 아, 아무것도 모르는 허접! 허접허접! " 코코로는 쥐고있던 총을 쥐고 부들부들 떨다가 내려놓았다. 굳이굳이 허리를 숙여 눈을 맞추자 코코로는 흥! 하고 고개를 픽 돌렸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슬슬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어두워진다는 것은 별이 뜬다는 이야기. " 으응~ 그럼 슬슬 별 보러 갈까나! " 손을 탁탁 털었다. 허접언니라는 말에 코코로는 또 코라아아!! 하고 발끈하며 달려들려고 했다. 이러는 것은 역시, 훌륭한 레이디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흠흠! 하고 목을 가다듬었다. 모처럼 언니가 예쁘게 만져준 헤메코가 엉망이 될지도 모르니 이 쯤에서 참는 것으로. " 뭐어~ 그럼 별 보러 갈까! 그 전에~! " 코코로는 아까부터 눈독들이던 딸기 200% 생과일쥬스를 기어코 사와서는 큰 빨대를 입에물고 콧노래를 부르며 마츠리를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생각보다 즐거웠다. 지난 번의 크리스마스도 그렇고 오늘의 마츠리도 그렇고 생각보다 즐거웠다. 매일같이 흉성의 기억에 사로잡혀 목을 조르던 나날에서 조금 벗어난 느낌이다. 코코로는 유이를 슬쩍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 유이쨩, 고마워 오늘! "
- 752아쿠타가와주 (r71J3HxARi)2025-2-27 (목) 오전 12:30:59>>750 대단해~~~~ 코코로주 어서오세요-!
- 753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31:01코코쨩주 안녕~
- 754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31:23코코센주 안녕안녕
- 755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31:25짤은 솔직히 말하면 내가 보고싶어서 보여달라고 콕콕 찌른게 있긴 해 히히 코코로주 어서와~!
- 756아쿠타가와주 (r71J3HxARi)2025-2-27 (목) 오전 12:31:49님들아 잼얘 자기전까지 계속해줘........... 🥺
- 757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12:31:50AI짤뿐만 아니라 픽크루... 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픽크루의 사례도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맞습니다 사실 김히키주는 천재 가부키 배우를 그만두고 인터넷 망령으로 있는 김히키입니다 김히키 인터넷 분탕충 설정이 이런 식으로 떡밥이 풀리게 된다니
- 758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31:59그게 정확히는 AI짤은 제가 원래 노벨AI를 주로 쓰는데 토모야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안 나오고 코인은 다 써가고... 그 중에 몇 개 건진 것이 있긴 했는데 그 중에서 올렸고. 니지저니 한번 설치해보니까 10회인가 무료로 주는거 실패했다가 짜증나서 지웠는데 그냥 결제할까 하고 다시 설치해보니까 이유는 모르겠는데 또 10회 무료 코인이 있어서 그걸 돌렸는데 뭔가 나와서..우와! 하면서 저장했다가 올린 거라서..... 아마 딱히 누굴 겨냥하진 않았을 거예요. 보여달라는 이가 있으면 보여준 적은 여럿 있긴 한데...
- 759코코로주 (hy4NHmBx9q)2025-2-27 (목) 오전 12:32:12옷쓰 옷쓰! 다들 안녕안녕~!
- 760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12:32:18안녕하세요 코코로주~
- 761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32:57>>757 어서 오세요! 코코로주!
- 762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33:06앗 그러고보니 히키주 답레는 올렸었어? 내가 놓친건가 싶어서!
- 763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34:07픽크루 자체도 딱히 의식하고 올린 적은 없는 것 같은데... 2인 픽크루는 그냥 등하교 하는 거 보여서 오..이거 재밌겠다 싶어서 구했다가 아이주가 손 들어서 아이로 한번 만들었고... 음. 역시 배나무 아래에선 갓끈을 고쳐매지 않은 거였어.
- 764코코로주 (hy4NHmBx9q)2025-2-27 (목) 오전 12:34:44방 청소를 살짝하고~ 데스크테리어좀 만지고 올게에에에에엣! 쪼금 이따 봐!
- 765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34:54다녀와 코코로주~
- 766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35:16코코쨩주 다녀와~ 서두르다 다치지 말고 조심히 해~
- 767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12:35:22>>762 아니요~ 답레를 받은 순서대로 쓰고 있어서 차드에 이어 지금 작성하는 중입니다~ 오늘 밤에 올리는 것이 목적, 이기는 한데 김히키주의 느림보 경력도 있는 고로 별로 믿지는 마세요...(침착
- 768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35:37코코센주 다녀와
- 769유메 - 지아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12:35:37발걸음을 내딛고 나아갔다. 그저 나아간다. 당신의 말소리, 저멀리서 다가오는 바람이. 현실의 저항들이, 전혀 보이지도 들리지 않는 것처럼. 백일몽에 이끌리는 발걸음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걷는다고 하기엔 둘 사이에는 공간이 전혀 없다. 그것을 소녀들은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서 힘껏 내딛었다는 것의 의미는, "―그럼 이건, 유메가 지-쨩에게 내주는 숙제." 입술이 입을 막는다. 호흡이 호흡을 누른다. 온기가 온기를 덮는다. 무엇 하나 현실적이지 못한 감각이다. 당신에게 그렇듯, 소녀도 그랬다. 천천히 고개를 무르고서 당신을 마주보며 빙긋이 웃는다. 그 얼굴은- 만족이었을까. 마치 무언가의 '복수'라도 되는 듯이. 좀 더 일찍 불기라도 했다면 좋았을텐데. 지각한 바람이 뒤늦게 불어와 말소리를 귀가 아닌 저 먼곳으로 흐트러놓았다. "[spo]눈치라고는 없는 바보 신님![/spo]" 소녀는 그런식으로 아주 간단히 사적인 기도를, 도망치지 못하는 저주를 당신에게 걸었다. 괴물을 쫓는 것은 언제나 인간이기에. 슬퍼하는 당신에게 말했던대로, 가장 보통의 소녀인 유메는 이번엔 인간의 경계에 서보기로 했다. 유메를 얕보고 있는 것은 당신이었으니까. 그러니 이것은 정당 방위다. 그래서 당신에게 그런 과제를 던져준 모습이, 퍽 즐거워보인다. 꼴 좋다... 그러니, 이제 보도록 할까. 마을을 둘러싼 산의 틈새로는 벌써부터 또 다른 날이 새어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그런 빛은 어둠을 갈라 젖은 땅을 비추고 몰아낸다. 거기에 얼굴을 보이는게 싫어서. 아직 불어오는 바람이 희고 붉은 자락을 펄럭이는것에 몸을 맡기고서 등을 보였다. 그리하여 유메는 그렇게― "빌려간 날개로, 당신은 어디까지 날 수 있나요?"
- 770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36:25>>767 앗 재촉하려는 건 아니었어!!!!! 어차피 나 오늘 못이으니까 천천히 줘~
- 771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36:25>>764 다녀오세요! 코코로주!
- 772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12:36:44코코로주 다녀오세요-! 유메주 유메주 유메주!!!!!!!!! 위에 봤나요 캡틴이 유메 볼 빨아먹고 싶다는 앓이 웹박수의 범인임!!!!!!!!
- 773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36:59그거 공식됐냐고 ㅋㅋㅋㅋㅋㅋㅋ
- 774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37:30기어이 저질렀구나!! 아쿠주!! ㅋㅋㅋㅋㅋㅋ
- 775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37:39앗 아앗 아아앗
- 776마코토 - 미츠루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12:38:13situplay>1821>744 "혼자 크기는 했지만.." "저는 굉장히 어릴 때부터 독립하다시피 했으니까요?" 그것이 미츠루가 어떻게 정리를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읽어내는 자도 아니며, 읽을 의지조차 없으니까요. 중학생인데 사업자라니. 라는 말을 하는 미츠루한테 요즘은 청소년 사업자도 내는 게 가능은 하니까요? 아 아니 특허권.. 같은 거였을까요? 라고 진지하지 않은 것처럼 말합니다. "연속으로 4번 이겼다는 건 대단한데요.." 그것은 미니게임.. 별로였잖아요? 아니 좀 기복이 있긴 했어요. 잘 될 때도 있었지만 안 될 때에는 폭망하는. 눈오리는 잘 만들었습니다(?) "아. 져버렸네요" 어딘가에 걸려서 우르르 무너지자 앗 하는 듯한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은 그것은 져버렸다는 말을 합니다. 아 이런.. 같은 태도입니다. 소원권이 적립되어 버렸네요. 게임 하나를 더 하자는 것은 좋지만 소원권은 조심스럽네요... 지만. 걸어온 게임을 하는 것은 거절하기 그렇잖아요? 10개를 일렬로 높이 쌓는 것. 단순명쾌한 규칙이니까요. 쌓아올려 보도록 합시다.. 높으면 이기는 것. [dice 1 100]21[/dice]
- 777코우주 (xOQBtfJOP.)2025-2-27 (목) 오전 12:38:44헉 유메 헉 지아
- 778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12:38:53아니 근데 진짜 전 그 웹박 아니란 말입니다... 애초에 어장에서 말하면 되는거 굳이 웹박수로 넣는다고? 비효율적이 않나? 라고 생각해서 앓이도 선물도 넣은적 없다구... 억울해 이렇게라도 빠져나갈래.........
- 779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12:38:53그러니까 지금 선지가 키스를 당했다는 거지
- 780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39:03유메주!!!!!!!!!! 유메가 진짜 힘껏 내딛었다!!!!!!!!
- 781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12:39:31다이스가 왜이리 죽여주게 나오지...
- 782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39:40과연 젠가를 마코토가 못한걸까 져준걸까 궁금해졌다
- 783코코로주 (hy4NHmBx9q)2025-2-27 (목) 오전 12:39:51잠깐 구경하러 왔다가 엄청난걸 보고 다시 돌아갈게
- 784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40:15마코토 다이스 ㅋㅋㅋㅋㅋㅋ
- 785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40:45연승 가냐잇 [dice 1 100]11[/dice]
- 786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41:02쌓기는 잼병인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7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41:05어어 유메 괴롭히기단 이야기가 이렇게까지 돌고 돌줄은 몰랐는걸..... 뭔가 미안해져서 말하자면 사실 유메 괴롭히기단 웹박 2개 다 내가 범인이야.............(머쓱)
- 788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41:07미츠루주 ㅋㅋㅋㅋ 다이스 ㅋㅋㅋㅋㅋㅋㅋ
- 789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12:41:11사실 설정만 보면 10개 다 쌓는 것으로 골라잡기. 젠가가 진짜 안쓰러져! 를 골라잡을 수 있긴 하지만.. 뭐 어때요 다이스가 진리인걸.
- 790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41:34범인은 링화주......!
- 791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42:11그야 나는 히키 안경에 수시로 자물쇠채우고 싶어했던 전적도 잇다구...! 차드주에 비해 수수해서 그렇지(???)
- 792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12:42:35>>787 헉 진짜 범인 나왔다
- 793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42:37하긴 링화주는 김히키안경벗기기단의 수장이었지
- 794코우주 (xOQBtfJOP.)2025-2-27 (목) 오전 12:43:03>>791 코우것도 링화주지!
- 795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12:43:03(유메 답레 보고 입틀막
- 796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44:05앗 생각해보니 맞관 몰랐던게 일상으로 마츠리 찌를 당시 토모주가 차드가 찔렀어도 받아줬을거다 라고 해서 역시 토모는 학생회장이라 조금만 친분이 있어도 다 받아줬겠거니 생각했음 (흠)
- 797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45:17사실 치토세 안경에도 자물쇠 채우고 싶었어 근데 치토세는 학폭으로 이미 당해봤다길래 넘 미안해서 치쨩은 못 개롭혀....🙄 >>794 코우 괴롭히는 내용이 뭐었더라??? 무슨 내용이었는지 말해주면 확인 가능할지도 일단 코우 귀여워하는 내용은 많이 넣엇음😎
- 798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12:45:50>>796 삼춘이 뭐가 어때서... 🥺
- 799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12:46:32>>798 토모야는 차드를 여탕에 출입한 헨따이로 알고 있으니까 말이지....🙄
- 800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12:47:26>>799 아 맞다 둘... 아직 일상 한 번도 안 돌렸죠??? 하나 둘 셋 차삣삐 키요가 미안해!!!!!
- 801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48:17아니 뭐 사실 숨길 것도 없으니 그냥 넣은 앓이 공개를 하자면... 1.돌리지도 않고 관전만 했는데 귀엽다고 느끼고 눈길 가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 누구를 말하는지 알고 싶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그 캐릭터의 이름엔 ㅇ이 들어간다 여기까지 이거 누가 보냈는지, 누구를 말하는건지 숨기려고 돌리지도 않았다는 거짓말을 섞은 걸로 기억하고... 2.골치아프네 진짜 너무 훅 들어와서 골치가 아파 아마 이건 춤 춘 이후에 집어넣었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이거 2개! >>796 그거 제가 전에 살짝 지적한 것도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애초에 누가 찌르건 명분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다 받긴 했을건데 캐입 설정은 또 별개죠. 아마 차드가 진짜 찔렀으면 토모야는 뭐지? 얘 또 뭔 짓을 할지 모르겠으니까 내가 옆에서 감시를 좀 해야겠는데. 라고 생각하고 따라갔을 것 같네요.
- 802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51:47>>801 앗 찾아와줬구나! 진짜 전혀 몰랐다......... 감시를 해야겠는데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오늘은 푹 잘수 있겠다..... 어제는 진짜 잠도 못자구 이잉 자러 갈게~ 다들 잘자~!
- 803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12:52:01후유카주 잘 자~
- 804후유카주 (P6WULdgf4W)2025-2-27 (목) 오전 12:52:55아 그리고 앓이 1번 보고 ㅇ이라니 유메잖아~ 라고 생각했음 ㅋㅋㅋㅋㅋ!!! 진짜 잘게 안녕~
- 805코우주 (xOQBtfJOP.)2025-2-27 (목) 오전 12:53:03>>797 괴롭히는 거 말고.... 귀여워 하는 내용들 왠지 링화주 같았어
- 806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12:53:21유메 괴롭히기 웹박의 주인공이 캡틴이셨다구요?!?!?
- 807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12:53:23후유카주 굿나잇 😌
- 808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53:33사실 캐릭터의 이름에 ㅇ이 안 들어간 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 809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12:53:34>>801 2번은 짐작했지만 솔직히 1번은 전혀 짐작하지 못했어(바보 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답레는 천천히 이어둘게요~
- 810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12:53:49>>806 그건 내 음해고 링화주래........
- 811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12:53:56앗 링화주셨나요.... 우헤헤..... (머쓱) 후유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모두 리하입니다!! 반가워요~~
- 812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54:39어서 오세요! 유메주!! >>810 (짤) 아쿠주 옥땅으로 따라와
- 813유토 - 선지아 (dSjekOaPZu)2025-2-27 (목) 오전 12:55:28“아, 맞아요. 제 동생도 마침 곱슬이고 머리가 짧아서..” 논지를 살짝 비껴나간 대답에, 나는 약간 머리가 띵해졌다. 공감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스스로도 조금 놀랐다. 역안의 소녀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인지. 수다를 좋아하는 어르신분들을 응대해왔기 때문인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머리로 생각하기 이전에 입으로 공감하는 서비스직의 고충인 것인가. 아무렇게나 말해버렸지만.. 사실 여동생은 나이가 두 자릿수도 되지 않는 초등학생에, 부드러운 윤곽을 그리는 컬이 있다기보다는 끝이 뻗친 머리의 아이였다. 소녀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나 말하는 투는 적의가 없었다. 그러니 적어도 위험한 사람은 아니겠지. 하지만…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그 말에, 나는 본능적으로 손끝이 살짝 떨리는 걸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며, 메뉴판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아무래도 사람은 ‘괜찮다’라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불안해지는 법이라서 나는 문득 유리창 너머로 비친 그녀의 모습에 다시금 시선이 갔다. 희었어야 할 자리가 검게 물든 눈. 솔직하게 그냥 무, 무서워.. “.....아, 네. 반가워요. 저는 아마미야 유토라고 해요, 곧 졸업하는 3학년이에요.” 가미유키 고교 1학년 후배라니. 얼굴도 처음 보는 것 같았지만, 같은 학교의 학생이라니 조금 놀랐다. 나는 학생회의 활동 외로는 알고 있는 후배가 별로 없으니까, 학년이 다르면 얼굴을 모르는 게 이상할 건 없지만. 후드집업의 지퍼를 내리고 셔츠를 드러내 보이는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나는 생각했다. 토모야, 이렇게 과개성의 후배라니. ..역시 학생들의 행동 자유권을 보장하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괜히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사실, 그녀의 행동만 보면 조금 특이할 뿐 평범한 학생 같았다. 첫인상이 강렬했던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편견을 가질 이유는 없었다. 애초에 가미유키는 색색의 머리와 홍채를 지닌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인데도, 예상치 못한 외모에 순간적으로 움츠러들었다. 그녀는 그걸 눈치채고 있었을까? 부러 눈을 피해주려는 듯한 배려나, 과하게 힘을 준 당당한 자세는 나를 안심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아마 눈치챘겠지.’ 조금 전, 순간적으로 움찔했던 내 모습을 떠올리며 속으로 한숨을 삼켰다. 그래도 두 살이나 어린 후배인데. 나는 미안한 마음에 일부러 한층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시선은 메뉴판에 고정하고. “메뉴는 이쪽에 있어요. 주로 커피랑 간단한 디저트 같은 걸 하고 있어요. 음…… 추천을 원한다면, 따뜻한 음료는 드립 커피와 과일청을 넣은 차가 있고, 디저트로는 오늘 구운 치즈케이크가 있어요.”
- 814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12:55:33ㅇ 들어가면서 유메챠보다 귀여운 캐릭터가 얼마나 많게요~~!
- 815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12:55:59>>812 음해를 즐기십쇼
- 816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12:56:11토모야주도 안녕하세요~~! >>810 그런가요!! 그렇다면.... 키요주는 음해 왕이셨군요~~!
- 817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12:57:03>>816 응 그리고 지금부터 지아에게 웹박수로 선물을 보낸게 전부 유메주라는 음해를 할거야 🤗
- 818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57:27>>토모야, 이렇게 과개성의 후배라니. ..역시 학생들의 행동 자유권을 보장하고 있구나.<< 토모야:아니야. 토모야:쟤는 내가 말해도 듣지 않을 애야. (진지)
- 819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12:57:29>>779 키스는 아니구...... .....뽀뽀정도! (?)
- 820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12:58:08>>817 헤헤... 확실히 몇개 넣긴 했지만 전부는 아니라구요~~
- 821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12:58:59>>820 우웃... 쉽게 인정해버리다니 🥲
- 822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12:59:28이렇게 음해를 당했으니 어쩔 수 없다. 정말로 유메 괴롭히기 웹박수를 넣는 수밖에. (스윽)
- 823유토주 (dSjekOaPZu)2025-2-27 (목) 오전 12:59:50학생회장은 역시 학생들을 대표하고 선도해 나가는 역할이니까 음음. 주무시는 분들 푹 주무세요
- 824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01:01>>805 전부 다 내 건 아니겠지만... 자주 귀여워했다는 건 부정 못하겠군🙄 에잇 너무 낱낱이 푸는 것도 뭐하니까 아무튼 코우 귀여뭐~~🫳🫳🫳🫳🫳 술 보자마자 후다닥 가싀 좋아하는 거 보고 진심으로 활짝 웃었다구 후유카주 잘자~~~
- 825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01:01:04>>821 후후~~~~ 왜냐면이미 저런 답레 써버렸구이제어쩔수없다구요........!!!!!
- 826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01:06바람이 분다. 등 뒤로 모은 손을 꼼지락거리면서, 언제 내려가야 좋을까, 무녀라 튼튼하다고 하더라도 마냥 체온을 뺏기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슬 내려가자고 말하려던 찰나에 다가온 기척을 느꼈다. 대응할 시간, 있었는지도. 그럼에도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해, 강렬한 빛에 굳은 사슴이 그러하듯이 사냥꾼이 멈추었다. 그리고 닿는 감각이란. 선지아, 여신은 제 입술에 닿은 촉감에 눈을 휘둥그레 떴다. 제 입술에 닿았던 호흡과 체온을 쫓듯, 소녀의 장갑을 낀 손이 제 입술을 스친다. 멍하니 입술을 매만지면, 흔적이라고는 없었다. 그럼에도 소녀는 잠시 생각했다. 기억을 되감는다. 소녀는 스킨쉽을 좋아했다. 제게 없는 체온을 찾듯 타인에게 의지했다. 아버지는 딸이 ‘뽀뽀’를 해도 그냥 묵묵히 받으며 머리를 쓰다듬었고, 어머니는 그렇게 보이지 않음에도 딸이 해주는 만큼 그대로 돌려주려고 들었다. 그리고 개는, 조금 예외긴 하지만. 얼굴을 잔뜩 핥아지면 입술을 제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외에는? 학기초, 성별을 가리지 않고 포옹을 할 무렵에도 입맞춤은 예외였다. 그야, 인간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기본적인 상식은 갖추고 있었으니까. 그런 소녀에게 입맞춤이 아무에게나 주어선 안 될 무언가임을 알았다. 그러니, 굳이 말하자면. “…처음인데.” 어안이벙벙해 멍하니 속삭이는 말이 있었다. 선지아는 혼란스러운 눈으로, 제 친구… 가 멀어지는 것을 보았다.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았다. 뛰어난 감각에도, 시의적절하게 불어온 바람에 목소리가 휩쓸린다. 불어온 바람에 머리칼이 흔들린다. 선지아는 잠시 제 머리칼을 억누른 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곱씹는 듯이 멍하니 서 있었다. 깜빡이는 눈으로, 멍하니 바라보면서. “그거 아머드 코어잖아, 유메쨩.” 그 등을 바라보면서, 빼앗긴 첫키스에도. 잠시 망설이던 끝에. “…왜?” 그렇게 물었다.
- 827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01:30>>817 맞아 한 두 개는 삼춘이고 나머지 중에 일부는 링화주인걸 (침착) 후쨩주 잘자잘자
- 828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01:01:52>>825 이럴수가 유메주도 귀여워 유메주 쓰다듬을래~!!!!!!
- 829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02:08>>824 아니 오타 지우지도 않았는데 작성 눌러버렸어....( >>819 유메는 화끈하구나........,.. ., ..😮
- 830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01:02:18>>828 (답레쓰러 도망)
- 831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01:02:48>>830 🥲.........
- 832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03:50좋아 자러 갈 2시까지 뭘 해볼까. (고민중) 모두의 설정을 뜯어내는 수밖에 없다. 요즘 유행하는 다이스 배틀을 할 이 있는가?
- 833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04:08>>832 스탠바이.😎
- 834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04:20>>833 덤벼라! 링화주! [dice 1 100]93[/dice]
- 835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04:25강해
- 836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04:48핫. 이 정도 값이 질리가 없지!!
- 837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05:24>>834 ............ .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카이지짤) [dice 1 100]18[/dice]
- 838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01:05:24오. (다이스 숨기고 팝콘 씹기)
- 839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05:47크아악
- 840유토주 (dSjekOaPZu)2025-2-27 (목) 오전 01:05:51압도적이야..
- 841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1:06:39링화는 져버렸군...
- 842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07:07>>832 던져보소! [dice 1 100]28[/dice]
- 843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08:05>>837 좋아. 밸런스 게임을 시작해보죠. 신격 버리고 인간이 되어서 가미유키에 히키랑 정착하기 VS 히키 고위신 만들어서 같이 세계 돌아다니면서 영원히 같이 살기 히키가 만약 어떤 것도 난 상관없다고 대답했다고 가정했을 때 링화는 뭘 선택할거죠?
- 844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08:39>>842 아무리 그래도 이건 이기지! [dice 1 100]97[/dice]
- 845유토주 (dSjekOaPZu)2025-2-27 (목) 오전 01:09:17토모야주 다이스에 무슨 짓을 한거야 (경악)
- 846선지아 - 아마미야 유토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09:19“앗, 3학년이었어? 훤칠해서 성인 오빠인 줄 알았어.” 하기사, 선지아가 만일 남성체로 다닌다면 키는 기본적으로 180을 넘게 맞춰둘 것 같기야 했다. 팔다리는 길쭉길쭉하고, 근육도 붙고. 어쩌면 허리도 굵고, 목도 굵고… 생각하던 것이 멎은 건 머지 않은 시점. 가볍게 원목 위로 닿는 메뉴판의 소리와 진동을 느끼면서, 소녀가 정신을 차렸다. 묘하게 신선한 반응이었다. 지금껏 가미유키의 사람들은 다양한 외모에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선지아의 이 검은 공막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을 내비치지 않았다. 심지어 신경 쓰는 사람도 요즘에는 드물어져서 변명이 일치하지 않았다. 그거야 원래 그랬노라고 누군가 지적한다면 소녀에게는 할 말이 없는 것이지만, 적어도 지금, 오랜만에 정상적인 반응을 마주하자니 한껏 상식에 기름을 부어 잘 맞물리게 된 느낌이 들었다. 선지아로서는 당연하게도 턱을 괸 채로 말하게 됐다. “그리고 눈은 신경 쓰지 마. 타투 같은 거야. 병… 같은 게 있어서.” 거짓말이 아니기에 능통했다. 소녀는 제 성질 중 일부를 병처럼 여기고 있었다. 차라리 저주에 가까운 혈통적 증거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그걸 두고 증오하진 않을지라도, 소녀는 자신이 마음껏 인간에 마음 써도 될 신이 아님을 알았다. 평소에 거짓을 입에 담으면 두드러지던 것과는 달리 능통하게 나오고 나면, 소녀는 다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본능에 불을 당기는 저 ‘두려워하는 태도’에서 눈을 돌리려 애썼다. 타고 나길 사냥꾼에 맹수인 이상, 두려워하고, 겁에 질려 도망가는 이를 보면 절로 몸에 힘이 들어가고야 마는 것이라. ‘엄마도 비슷하댔지.’ 엄마를 닮았다는 증거로 여기고 말자며 소녀는 메뉴판을 펼쳤다. 설명을 전부 듣고 나서, 고민하지 않았다. “그으으으럼, 과일청 넣은 차랑 치즈케이크, 디저트 여럿 맛볼 수 있게… 플래터로 가져다주면 좋을 거 같아. 장사 닫으려던 참인 거 같은데 재고 처리하는 느낌으로 줘도 되구.” 그리고 메뉴판을 닫았다.
- 2025-2-27 (목) 오전 01:09:22>>674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거든. 마지막 인터하이도 시원하게 떨어져버리고~ 이제 조금 현실적으로 생각도 해봐야 할 것 같아서. 3학년이니까-" 지극히 현실적이고 재미 없는 대답이었다. 과연 그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모든 것을 풀어내기에는 너무나 무거운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그냥 그렇게 말했다. 그저 최선을 다했으니 그걸로 만족한다고. 그 한마디에 모든 것을 담아내었다. 뭐가 됐든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그걸 운동이라는 형태로 나타냈을뿐. 마와시를 벗어던진 지금은 약간 남아버린 여운조차 성가셔서 다시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싶었다. 미련의 무게는 빨리 벗어낼수록 좋다. 그 무게를 떨쳐낼 수 없을 정도로 자라나기 전에 말이다. "성적이 모자라서 좋은 학교는 못가겠지만.. 그래도 뭐든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그제서야 고개를 돌려 헤헤 웃으며 말했다. 뒤 한번 돌아보지 않고 달려온 지금에 와선 솔직히 뭘 해도 손에 잡히질 않아서,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어깨 위의 무게를 벗어던진 것치곤 그렇게 훨훨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은 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실없이 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대책없는 낙천적인 생각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무언가에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는 용기가 또다시 찾아올거란 막연함 때문이었을까. "...후카와상도 궁도 좋아하지? 언제부터 활 쏘는게 즐거워진거야?" 스모와 궁도는 그 성격이 달랐다. 스모가 끊임없이 쌓아올린 노력이란 탑을 증명 받는 것이라면 활을 겨누는 것은 인내의 경기. 저멀리 떨어진 과녁을 향해 흔들림 없는 정신력과 시위를 당길 수 있는 강인한 어깨를 고루 필요로 하는 일종의 자기수양과도 같았다. 슌에게 있어 그건 고문과도 같았다. 그래서 궁금했다. 활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말이다.
- 848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09:39캡틴 다이스에 악바리가 가득하구나크아악
- 849슌주 (FYtrKFpdgW)2025-2-27 (목) 오전 01:09:54답레만 마저 남기고 갑니닷 옆바옆바~! 쫀밤
- 850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09:56머야 슌주 안녕안녕 벌써 깼
- 851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10:03잘자잘자 (머쓱)
- 852유토주 (dSjekOaPZu)2025-2-27 (목) 오전 01:10:36슌주 푹 쉬세요
- 853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10:51슌주 다녀가~
- 854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11:19>>843 크 아악 하필 요즘 나오는 서사를 공격하다니ㅣㅣㅣㅣㅣㅣㅣㅣㅣ 여러가지 형편이나 사정 같은 거 다 뺀 솔직한 심정만 말한다면 영원히 같이 살고 싶대~~☺
- 855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11:38슌주는 닌자구나 잘자 슌주~~
- 856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12:20>>854 앗 말이 좀 잘렸네 아무튼 신 돼서 같이 살래!!!!를 하고 싶대❗❗❗
- 857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13:48>>856 역시… (팝콘)
- 858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13:49>>842 이쪽은 그냥 정말로 순수한 궁금증인데 시라유키 일가에서 미츠루를 정식으로 새해 코오리마츠리 때 활 쏘는 이로 스카웃해서 알바비도 좀 많이 챙겨주면 계속 할 의양 있나요? 대충 6만엔 정도.
- 859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1:14:40다이스 배틀...(고민) [dice 1 100]45[/dice] 덤벼라 토모야주(?)(어리석음)
- 860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14:45캡쨩 무녀 알바는 3일 풀근무해서 얼마 받나요?(침착
- 861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15:17정말로 안녕히 주무세요!! 슌주!! >>856 후후... 그렇기에 물은 것일지도 모르죠!! (엄지척) 아무튼 링화는 히키와 영원히 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메모..끄적..끄적..)
- 862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01:15:30🤔 (수면빵 다이스배틀 하고 싶은데 져서 자러가야할 것 같음............)
- 863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15:49>>858 합니다~ 돈도 주는데 안 할 이유가 없지~
- 864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17:17>>860 저는 대충 하루 3만엔 해서 9만엔 정도 보고 있어요. >>859 [dice 1 100]78[/dice] 오늘의 제 운은 너무나 좋으니까 45로는 어림도 없어요!
- 865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17:30…………캡틴 다이스에 뭐했어?
- 866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17:42>>861 후히히 그건 당연한 사실이라서 부정하거나 부끄럽지 않다구😎
- 867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1:18:06오늘의 캡틴.. 강했다...
- 868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18:10우우 캡틴이 다갓을 매수했다(음해)
- 869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01:18:37캡틴이 권력으로 다갓 주작한다 캡틴을 규탄한다
- 870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18:58>>865 >>867 >>868 그래서 저는 함부로 안 깝치는 중(침착 >>864 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히키가 과연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을지...
- 871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19:00>>859 이건 한번 물어보고 싶었는데.. 마코토는 만약 어릴 때 미츠루 포지션이었다면 부모님과 미츠루에게 어떤 감정을 가졌을 것 같나요? 그러니까 마코토가 인간이고 미츠루가 신이라서 마코토만 남겨지고 미츠루만 신계로 간 그런 상황이요! >>863 역시 돈이면 뭐든지 되는거였어! 하하!
- 872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19:42하지만 선지주는 도전해보겠어 [dice 1 100]39[/dice]
- 873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19:49…후회하고 있어
- 874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0:19>>872 [dice 1 100]84[/dice] 이리 와!
- 875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20:24선지주의 원한 내가 갚을게 실은 캡쨩이 강한 거 보니까 의문의 승부욕을 자극해서(? [dice 1 100]7[/dice]
- 876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20:33>>870 깝쳐주면 안될까(???) 오오 일당 많이 주는구나~ 히키야 설마 또 가챠재화충전하는건아니겟지,????
- 877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20:34크아아아아아아ㅏㄱ
- 878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20:39아니 정말 다들 지고 있어
- 879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0:47>>875 [dice 1 100]6[/dice] 너도 이리와!
- 880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20:52어?
- 881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20:55? 크하하하하하학!!!!!!!!!!!!!!
- 882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0:58어?
- 883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01:21:05>>8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84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21:11이게 그 힘에 취했다가 패배하는 클리셰구나… 선지주는 졌지만… 히키주가… 이겨준 거야
- 885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1:31아무튼 선지주에게 질문.. 토모야가 일부러 관련 이야기를 피하고 말을 돌렸다는 느낌인데.. 진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후유카에게도 어떻게 할지도 궁금해.
- 886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01:21:32캡틴의 다이스 운은 이제 끝을 다했군요 😌 [dice 1 100]74[/dice]
- 887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21: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도파민 중독이라니까!!!!!!☺ >>871 스레디키/내옆신 캡틴 인성논란 (?)
- 888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2:05>>886 큭 아니야!! 아직이야! [dice 1 100]29[/dice]
- 889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22:07>>876 ??????...?..?????? 와진짜짜릿해
- 890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2:12안돼
- 891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22:41나 지금 조조의 몰락을 보는 기분이야(?)
- 892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22:48>>871 맞워요 돈이면 다 되는 미츠루여요~
- 893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01:23:03>>888 캡틴은 저와의 다이스 배틀에서 졌으니 잠에 빠져듭니다...
- 894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23:30>>885 그야 응원해야지 사실 선지는 짐작을 하고 있어 선지주가 짐작했는데 선지가 짐작 못했을 리가 없잖아 선지에게 확실하지 않았던 부분은 후쨩이 받을까 말까였는데 타임 패러독스 이후니까 토모야의 심박, 긴장된 근육 움직임을 느끼고 (눈썹)
- 895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3:34>>892 그럼 진짜 순수하게 미츠루는 그 활쏘기에 재미를 느끼거나 내가 해야한다라고 느끼는 것이 있을까요? 사실 이게 제일 궁금했어.
- 896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4:20>>8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걸 읽고 있어요!
- 897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1:24:38으음. 마코토주랑 마코토는 좀 성향이 다른 편이니까 마코토라면 이래서 오지못하는 거다 같은 것을 많이 생각했을 거 같네요. 사실 미츠루가 아파서일거에요.. 라던가. 오지 마세요.. 같은 것 같이 만나는 걸 거절하진 않지만 거절하지만 않을 뿐 깊이에는 고여있게 되었을지도요?
- 898진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25:12>>896 아니 중대사인걸 읽어야지
- 899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1:26:00감정 밑바닥에 깔아놓는 건 신이나 인간이나 비슷해서 싫어할리가 없잖아요? 같이 잘 지내다가.. 사단이 날수도 있다..
- 900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6:28>>893 으앙! 조금 있다가 잘 거예요!! >>897 ...부모님...역시 당신들이 문제였어요...부모님...대체 왜 그랬어요...8ㅁ8 미츠루가 아파서일거에요 라는 부분이 제일 마음이 아파요..8ㅁ8 깊이 고여있다는 표현도 슬프고... 마코토도 진짜 아파하는 것이 절로 느껴지네요.
- 901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6:58자. 그래서 히키주는 뭘 요구하는거죠?!
- 902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27:31>>895 이거는...아니네. 지금 미츠루는 간헐적으로 모든 것에서 의미를 잃는 중이니까. 궁도도 재미나 필요를 느끼다가도 문득 내던지고 싶어해.
- 903미츠루 - 마코토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27:38situplay>1821>776 "으으음~~ 마쨩의 말 어렵다에요~~" 대화를 이어갈수록 자꾸만 수수께끼가 쌓여간다.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이 있긴 하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이어야 할 지 모르겠다. 리얼하게 눈 앞이 빙글 도는 것 같아 얼른 아이스크림을 떠먹는다. 이럴 때는 당 충전이 최고다! 살짝 녹은 초코 아이스크림과 녹차 아이스크림을 번갈아 한 입씩 떠넣고- "눗!" 아니 이 맛은! 같은 표정이 된다. 막 넣은 건데 생각보다 맛있었나 보다. 당장 한 스푼에 두 아이스크림을 떠서 마코토에게도 내민다. 내민 팔을 동동거리는게 이거 맛있어! 얼른 먹어봐! 하는 것 같다. "아마 운이 좋았겠지만 말야~ 솔직히 한 판이라도 졌으면 나 지금도 이 갈고 있었을 걸?" 앞서서 기세등등하긴 했지만 한편으론 운이 좋았던 것도 있다며, 흐흥~ 하고 웃는 건지 어쩐 건지 모를 소리를 흘린다. 그 기세로 젠가를 이긴 건 좋았으나, 그 다음은 운이 없었나보다. "흐... 칫!" 젠가 조각을 쌓던 도중 제 머리카락에 코가 간질여 그만 재채기를 하고 말았다. 그 여파로 쌓고 있던 조각이 흔들흔들, 하더니 와르르 무너졌다. 5개인가 6개 쯤 쌓았던 터라 무너지는 것에 안 돼~ 하고 안타까워 한다. 그렇다고 잘 하고 있던 마코토를 방해하거나 뚱해지진 않았다. 그저 아쉽다는 듯이 볼을 부풀리며 중얼거렸다. "우~ 연승 기록 깨져버렸어~ 마쨩도 소원권 하나 적립이야~" 이제 자연스럽게 적립이라 말하더니 무너진 젠가 조각들을 달그락달그락 휘젓는다. 마코토도 조각들을 내리면 다같이 섞어서 휘젓고, 또 적당히 상자에 넣기 시작하며 말한다. "다른 거도 많으니까 젠가는 여기까지! 음~ 다음은 이거 어때?" 젠가 조각을 상자에 넣다 말고 가방에서 불쑥 꺼내드는 건 펭귄 얼음깨기다. 이것도 내기 걸고 하자고 할 것 같은 느낌이다만. 펭귄 게임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젠가 조각을 마저 정리한다. 마구잡이로 넣는데 어찌어찌 다 들어가는 걸 보면 정리에 소질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다. 조각을 넣으며 아, 하고 말한다. "마쨩 먼저 소원 있으면 써도 돼~ 나는 조금 이따가 생각나면 쓸래~" 딱히 조건은 안 둘게? 라며 잠시 고민하다 덧붙인다.
- 904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27:59>>897 어느 세계선이나 압바가 문제네 문제야!
- 905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28:39>>902 ...으앙...으아아앙...8ㅁ8 미츠루의 친구들아! 힘을 내줘!! 미츠루를 보듬어줘!!
- 906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30:02어라 근데 질문 뭐하지 전혀 생각 안 해두고 있었어(터짐 음~ 톰쨩은 후쨩이 첫사랑이라고 했었지요~ 조금 짓궂은 질문이 될, 지도 모르고 안 될지도 모르지만 키사라기 양과 사귀던 중일 때는 후유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 907진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30:12>>906 헉 질문 맛있다
- 908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01:30:38히키주의 질문은 세계최고야......
- 909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31:18>>876 글...쌔
- 910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31:42>>9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리일지도~
- 911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32:31앗 맞아 나 갑자기 설정면에서 궁금한 거 생겼어 인간이 혼인의식을 한 다음에 죽으면 신이 되는 구조잖아? 의식을 치른 인간이 '난 한시라도 빨리 신이 되고 싶어!!!!'라는 마음에 자기 자신을 '마코토'해 버리더라도 아무 문제 없이 신이 될 수 있어? 누구의 강요도 없었고 인간의 사랑도 진짜라는 조건까지 붙여서. 일힐 청춘물 장르상 그런 어두운 욕심은 단칼에 컷 당하는지, 아니면 조건이 충족됐으니까 아무튼 오케이 해주는 건지~ 갑자기 이런 게 엄청 궁금해졌음🤔🤔
- 912진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33:10맞아… 선지주도 궁금하긴 했어 그런… 그런 사람이 있을 법도 한데
- 913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34:15>>909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아잇 이 금쪽이야~!!!!!!!!!!!!!(하지만 사랑헤,,,)
- 914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34:54>>912 그치... 신 될 수 있다는데 어케 참아 하고 갈겨버리는 인간 꽤 있을 것 같구
- 915코우주 (xOQBtfJOP.)2025-2-27 (목) 오전 01:35:07으에
- 916진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35:10>>914 근데 보통 설화 같은데 보면 그런 부분에서 욕심 내면 벌 받으니까…
- 917진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35:16코우주 안녕안녕
- 918코우주 (xOQBtfJOP.)2025-2-27 (목) 오전 01:37:27안녕 진지주
- 919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37:45코우주 안녕~ 틈틈히 보이는거 같은 느낌이야 ㅋㅋㅋ
- 920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38:02선지주 나메 이상한 거 왜 아무도 말 안 해줬어
- 921아쿠타가와주 (cteZGHTnBa)2025-2-27 (목) 오전 01:38:03>>915 (코 누르기)
- 922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38:12왜 아무도 안 말해줬긴 맨날 이러니까 안 해줬겠지 (셀프)
- 923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38:22씁 후유카 답레 자꾸 문장이 꼬이네 리셋하고 새로 생각해야겠다... 안녕하세요 코우주~
- 924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38:59>>920 진지주 지금 나메 이상해
- 925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39:10>>923 잘자잘자 >>924 고마워 (뚝딱)
- 926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1:39:27히키주 자? 잘 자~~
- 927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39:55네~? 안 자요~!!!! 보내지 마세요 이쯤이면 악습이라고요~😂
- 928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40:53히키주 잡담 어서와(?)
- 929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41:10응... 타다이마
- 930마코토 - 미츠루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1:42:00situplay>1821>903 "여행금지국가에도 꽤 가봤으니까요." "교토 쪽도 가봤고요.." 그쪽에서 말을 좀 배워 말이 어렵고 그런 거일지도 몰라요? 라고 말하지만. 금방 농담이에요. 라고 덧붙입니다. 하긴 그것이 말을 어렵게 하는 거에 더해서 교토화법까지 더한다? 절대 무리. "초코볼 한봉지 넣으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팔법한 기분이에요." 손바닥만한 초코볼같은 게 있으면 넣고 섞으면.. 베31에서 초코x무 숲이 되는 거니까 맛있지 않을까.. 맛있다면서 입에 내밀면 잘도 받아먹는군요.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을 보니. 아이스크림은 맛있네요. 따뜻한데 차가운 것을 먹는 것도 제맛이죠? "기왕 미니게임 한 거 전부 이겼으면 기분은 좋죠." 그것도 이기고 싶다. 같은 감정은 있으니까요. 이겼다나 이를 갈고 있었을 거란 것에 공감할 수 있어요 젠가는 졌고. 쌓기는 이겨서 하나씩 나누어 가지게 되었습니다. 에취! 했을 때 손끝이 살짝 떨려 두어개가 떨어지긴 했지만 다행히도 전부 쓰러질 정도는 아니었기에 이길 수 있었죠. 그것이 정리하는 젠가 조각을 흘깃 보면 어쩐지 젠가가 젠가 통 안에 가지런히 들어가는 것 같을지도 모릅니다. 대충대충 넣어서 빙글 돌아가며 예쁘게 착착. 이런 데에 힘을 유용해도 되는 겁니까? 불가능한 건 아니죠. "소원이라..." 그것은 소원을 마구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런 축복의 의식에서도.. 아니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아요. 전부 산산조각 났기에 다행이었다고만 생각해요. 그런 생각들로 그것이 희미한 감상에 빠졌다가 돌아온 뒤 "지금은 생각이 잘 안나네요." 솔직하게 말한 겁니다. 욕망이란 게 없는 건 아니지만 타자에게 소원을 비는 것은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 931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42:14>>906 그래. 그 질문 언젠간 나올 것 같았지! 사실 굉장히 많이 언급이 되긴 했는데, 토모야는 애초에 후유카를 어릴 때부터 짝사랑하긴 했지만 이제와서 자신이 다가가는 것도 뻔뻔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애초에 뭘 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어요. 말 그대로 좋아하긴 하지만, 그냥 마음 속에 묻어두는 느낌에 가까웠어요. 이제 와서 내가 뭘..딱 이런 느낌으로요. 사쿠라와 사귀면서도 그 생각은 크게 변한 일은 없었답니다. 오히려 그때는 일부러라도 후유카를 더 생각하지 않고 사쿠라에게 좀 더 충실했어요. 정말 딱 나의 옛 미련. 이런 정도로만 생각하고 그 이상으로는 감정을 키우지 않으려고 일부러라도 이 악물고 노력했고요. 사실 이번에도 댄스+코오리마츠리 데이트 신청 받음+마지막이니까요 라는 말 콤보를 받지 않았으면 그냥 조용히 묻어두고 모르는 척 눈돌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 같네요. >>911 설정상으로는 그렇게 해도 신이 될 수는 있어요. 다만 다른 신들에게 좋은 말을 듣긴 힘들 것 같네요. 좀 극단적으로는 '신이 되려고 주변의 인연을 다 끊어버린 생각없는 놈' 이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932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42:17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히키주는 늘 보내졌어...... 코우주도 안녕~
- 933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42:44>>929 오카에리(?) >>931 하긴 마지막이니까 는 엄청 세긴 했어
- 934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42:53어서 오세요! 코우주!
- 935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43:21개인적으로 파자마 파티 때 쉬핑을 하긴 했는데 (당당) 후쨩 심리 보고 아… 이거… 힘들겠다… 캡틴이 힘내야 한다… 캡틴 파이팅 영혼 보내기 쉬핑 슈슉 했는데 잘 되어서 다행이지
- 936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1:43:21다들 어서오세요. 녹차초코섞은 그 맛 하고 쳐서 베라를 알아냈다..
- 937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44:16>>936 이거일까
- 938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44:21>>931 방황했다가 첫사랑으로 돌아온 격이구나 맛있내 고마어 톰쨩도 순애맨이구나
- 939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45:04>신이 되려고 주변의 인연을 다 끊어버린 생각없는 놈<
- 940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1:45:10답레 쓸때 아 그거 뭐지 하다가 찾아내서 썼죠(?)
- 941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45:59>>939 (눈치) 삼춘은 좋아할 거 같긴 해 (솔직) >>940 마코주 엉뚱한 면이 있어… 아주 귀여워…
- 942코우주 (xOQBtfJOP.)2025-2-27 (목) 오전 01:46:34잠수했다 가끔 숨쉬러 올라오고 있어
- 943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1:50:36생각해보니까 마코토.. 여행금지국가 무지 다녔을 거 같아... 해적선에도 타본적 있을거같아.(대체) 근데 여권은 깨끗할것.
- 944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51:14마코토는 해적이구나
- 945토모야주 (l8jbtX22PS)2025-2-27 (목) 오전 01:52:10>>935 역시 나만 철벽이라고 느낀 것이 아니었어. 진지하게 일상 돌리면서 난 이럴 거니까 아예 시도도 하지 마. 이런 의사표시인 줄 알았는데. (옆눈) 그래서 이게 맞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아 마지막이다 이거지? 그럼 나도 끝맺음 간다. 이렇게 된 거라서... 암튼 이 이상은 똑같은 말 반복이니까 저는 여기까지만! >>938 방황...이라고 해야할까. 사실 사쿠라를 싫어한 것은 아니에요. 첫사랑이 있어도 새로운 사랑 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나요. 사쿠라도 좋아했어요. 다만 이제 와서 토모야에게 사쿠라는 그저 옛 여자친구이고, 이제는 그냥 오고가다 보이면 인사만 하는 수준일 뿐이고..(옆눈) 일단 시간이 시간이니 전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946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53:08>>945 사실 선지주는 철벽이라기보단 맛있는 서사적 양념이라고 생각했어 (침착) 아니 그치만 철벽이어도 그거 뚫어내는 순애 서사 맛있다구…
- 947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1:53:49잘자요 토모야주. 해적선은 그냥.. 해적선이었다..(?)
- 948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54:59캡틴 잘자잘자
- 949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57:19새벽이 되니까 오히려 기운이 넘치기 시작해서 답레 쓰는 중인데 역시 딴짓도 하고 싶으니까 tmi 풀어야지 1.링화는 인간을 인간이라고 부르지 않는 편이야. 링화도 나름의 비인간적인 면을 지니고 인간과의 차이를 크게 느끼기는 해도, 신으로서의 자존심을 부리거나 격을 딱딱 나누어서 내려다보는 신이 아니다 보니까. 그래서 본인의 입으로 말할 때도, 캐입이 아닌 서술면에서도 인간보다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더 자주 써. 2.사실 숨을 쉴 필요가 없는 몸이지만 가미유키에 온 뒤로는 호흡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 숨쉬지 않는 이유는 안 그래도 살 수 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늘 다니는 곳의 환경이 좀 처참하다 보니까... 그런 냄새를 맡지 않으려는 이유도 있거든. 가미유키는 평화롭고 좋은 곳이니까 이제 마음 놓고 숨을 쉬고 있대~ 3. Q.몸집이 비행기만하다면서 왜 화살 따위에 당했답니까 A.그때는 아직 몸이 덜 커서 그랬어... 정신의 성숙과는 별개로 그때는 닭으로 치면 중병아리? 정도의 시기였거든. 그때도 타조보다 크기는 했지만 아무튼🙄 지금은 다 커서 이 이상으로는 안 자랄 거야!
- 950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57:22>>945 응 무슨 말인지 알것같애 그거 있잖아 그거(표현력 퇴화 다 제치고서라도 첫사랑으로 회귀했다는 점이 굉장한 순애 모먼트라고 생각해 안녕히 주무세요 캡쨩~
- 951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1:58:55>>949 선지는 혼용되던 거 같은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링화 언니는 '인간'이라고 묘사하는 게 안 어울리는 느낌이네 >>950 인정인정…
- 952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1:58:56김히키는 감각이 이상할 정도로 예민한데, 링화님은 거의 모든 감각이 둔감하구나...
- 953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1:59:05>>941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그렇게 생각해........ .... 캡틴 잘자~~~
- 954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00:44>>953 삼춘이라면 '그래도 가족이 남았으니까 좋았쓰! 어차피 야츠메 집안 별로잖아!' 하고 생각할 거 같구
- 955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2:01:34맞어 나 김차드 김히키를 향한 반응 보고 쫌 감동먹었짢아... 이 남자 멋있어 결국엔 다 걱정해주고 생각해주는 거냐고
- 956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02:15삼춘 사람한테는 말랑 콩떡 같은 남자니까… 긴상이야
- 957히키주 (CKqvyAfrZ2)2025-2-27 (목) 오전 02:03:14역시 시라나미테이는 요로즈야구나
- 958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2:03:28>>950 나도 동감이야 아아 순애가 가미유키를 지배할 것.... >>952 악취를 맡지 않는 법: 숨은 안 쉬면 된다😉 이 정도는 돼야 어두운 욕망도 눈치 못 채고 튕겨내는거임(?)
- 959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2:03:53마코토는 사람도 많이 안 쓰고...(아마 그럴 것)(확신은 못하겠고) 보통 '타자'라고 많이 쓰죠.
- 960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04:01>>957 선지가 다시마 먹을게 아 마침 생각해 보니까 멍멍이도 있네 머리 두 개지만…
- 961마코토주 (LpsBzjtMVu)2025-2-27 (목) 오전 02:04:18타자.. 내지는 존재.
- 962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04:19>>959 맞아 그렇지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부분이지
- 963유이주 (vRCM6.o54e)2025-2-27 (목) 오전 02:04:28코코로주가 지금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나 잠을 잘못 잔건지 목이 고정돼서 안 움직여서(...) 답레 몸 천천히 줄게 쏴리... 🥲
- 964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04:44>>963 앗……… 유이주 링화 언니 됐어
- 965미츠루 - 마코토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2:05:14situplay>1821>930 교토 화법의 악명, 이라고 할까, 그 유명세에 대해서는 미츠루도 들어본 바는 있었다. 그래서 여러 국가를 다녔다는 것도 그렇지만 교토 쪽 말도 배웠다고 했을 때는 동공이 살짝 떨렸다. 지금도 쓰고 있는 거면 어떡하지?! 같다. 마코토가 농담이라고 안 해줬으면 계속 떨다가 고장나버렸을 지도 모른다. "맛, 마쨩 농담 무서워~!" 긴장감이 풀린 겸 빼액 하다가도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며 떠서 내밀어준다. 초코볼을 넣으면 가게에서 파는 것 같겠다길래, 아까 매점에서 산 과자 중에 초콜릿이 있던 걸 떠올리고 돌아본다. 그렇지만 귀찮으니 가지러 가진 않고 아이스크림만 더 떠먹는다. "응응, 그런 거 있지~ 나중에 그런 가게 것도 사먹어보자~" 당장을 미룬 대신 나중을 하나 더 기약하며. 그새 슬슬 비어가는 아이스크림 컵을 놓고 조잘거리며 손을 움직인다. "그래도 마쨩한테는 져도 기분 안 나쁘다? 아, 플래그 때는 내 속이 꼬여있던게 안 좋게 나와버린 거니까... 그거 말고! 지금은 져도 아까비! 같은 생각 밖에 안 들어~" 그렇게 떠들다가 어느새 가지런히 들어가 있는 젠가 조각들을 보고 어레? 하고 고개를 갸웃한다. 그야 미츠루는 의도하지 않았으니 신기하게 보일 뿐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지막 조각을 빈 자리에 챡 넣고, 뚜껑을 닫아 가방에 넣으며 미츠루는 말했다. "지금은 있지, 마쨩이랑 이렇게 놀 수 있어서 좋아. 응. 그냥 그것 뿐이야." 그 말과 함께 생긋 웃는 얼굴에 거짓은 없었다. "소원 생각 나는 거 없어? 바로 아니어도 괜찮아~ 밤새도록 놀다보면 뭐든 생각날 테니까~" 밤새도록, 이란 말도 웃으며 했으나 진심으로 그럴 것 같다. 그야 게임은 아직도 한가득 남아있었으니. 미츠루는 앞서 꺼내둔 펭귄 얼음깨기 상자를 또 와르르- 풀어놓고 조립했다. 달각이는 플라스틱 조각을 만지작거리며 대화도 이어간다. "그런데~ 있지~ 마쨩, 여기저기 돌아다녔댔잖아~ 나아는~ 안 보고 싶었어?" 조금은 조심스러운 기색이 질문에 묻어난다. 눈치를 보듯 힐끔, 하는 눈동자도,
- 966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2:07:00그러고보면 저번에 히키 늙는 것도 질색이라고 했으니까 어어... 어어....? >>960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ㄲ ㅋㅋㅋㅋㅋㅋㅋ아 그러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959 사람도 안 쓴 게 맞...?는 것 같아🤔 링화가 인간이라고 서술하는 게 어색한 것처럼 마코토도 일ᆢㅎ게 서술하는데 마짱 맛이지~ 싶기는 해
- 967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07:49>>966 앗… 히키야……………
- 968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2:08:13어라 유이주가 이집트 벽화가 됐어...? 유이주 안녕~ 많이 뻣뻣하고 아파??🥺
- 969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2:09:03유이주가 이집트 벽화 됐(뿜) 저번엔 슌주가 근육통이더니 이번엔 유이주냐구! 몸 좀 잘 챙겨조라... 얼른 낫길 바라~~
- 970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09:34근데 알 거 같아… 운동 많이 하면 근육이 긴장을 잘 하는 편이라 잠 자세가 조금만 잘못 되어도 저렇게 될 수 있는걸 유이주 운동 하는 거 같았구
- 971코우주 (xOQBtfJOP.)2025-2-27 (목) 오전 02:10:26링화, 히키주 답레는 내일 줄게 나 머리가 너무 아파.....
- 972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2:10:53코우주마저...? 일단 두통약 챙겨먹고 휴식을!!!
- 973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10:54앗… 코우주 푹 쉬어
- 974유이주 (vRCM6.o54e)2025-2-27 (목) 오전 02:12:55아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부터 좀 뻐근하긴 했는데 심한 건 아니라 그냥 파스 붙이고 일상생활 하다가 고개를 휙 돌렸더니(...) 진짜 이집트 벽화 돼부럿어... 지금 이러고 잇어(??) 않이 근데 코우주는 또 왜 아픈겨 왜케 아픈 사람들 천지야 코우주 약 챙겨 먹고 들어가!!!!
- 975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2:13:21일상생활 하다가 고개를 휙 돌렸더니 갸아악 갸아아악 크아아악
- 976유메 - 지아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02:13:45―“그거 아머드 코어잖아, 유메쨩.” 뜨끔- 등 뒤에서 들려오는 말 소리에 어깨를 흠칫인다. "여, 역시 알구 있었으려나아...~?? 우헤헤..." 하며, 평소처럼 돌아보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솟았다. 그러나 그만두었다. 그 대신에, 기분좋게 눈을 감아 여명 속 혼자만의 어둠을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사실은 스스로도 알고있었으니까. 당신이 그렇게 말해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었으니까. 그렇게 가차없이 반응해주는 건, 당신밖에 없으니까. 그것이 있는 그대로 좋으니까... 받아들였다. "응, 유메도 처음이에요." 그런 유메는 잔잔하고 담백히 방금까지의 자신의 처지를 고하고 있었다. 거기서 나타난 "왜"는. 그것마저도 당신답다고 생각하면서도, 유메는 조금 쓰게 웃었다. 어떤 "왜"를 주어야 할지, 너무나 막막했기 떄문이었다. 무언가를 질문하려면, 우선 그것을 알고있어야 질문이 성립해야 한다고 하는데. 물이 흐르는 것, 바람이 부는 것, 별이 반짝이는 것, 원숭이가 오르는 것, 치타가 달리는 것, 닭이 우는 것, 부엉이가 보는 것, 독수리가 나는 것. 사람이 뛰어드는 것. 꿈을 꾸는 것. 깨는 것- 당신은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그것이 너무나 막막해져서. "왜냐면, 유메가..." 결국엔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있던, "왜"를 당신에게 부딪히기로 했다. 그것도 왜냐면, "못 버티겠으니까." 자신의 처음을 희생하지 않으면, 당신의 처음에 도달 할 수 없으니까. 그때 유메는, 서있던 자세를 허물고 몸을 돌려 당신에게 한 발짝씩, 천천히 그러나 성큼 다가섰다. "지-쨩은 모르죠?" 그런 수유같은 시간이 흐르고, 눈 앞의 어린 신을 가까이 마주하는 소녀가 있게 되는 것은 금방이었다. "지-쨩이 다른 누군가를 안고 있을 때마다," "지-쨩이 유메를 '친구'라고 부를 때마다," "지-쨩이 이 꿈에서 아른거릴 때마다..." 거기에 있을 소녀는, 멍하니 서있는 당신의 손을 그러잡아 다소 거칠게 자신의 가슴 속으로 밀어넣는다. 가져다댄다. 고동으로써 울리게한다. "...유메의 여기가 엄청 아파요." 신이 모사한 인간의 육체로는 알 수 없는, 마음과 종이 한 장 그 틈새인 곳에. 두근거림은 시큰거림이 되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돌을 맞은 듯 파문이 이는 눈동자를 하고서 그렇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게 【사랑】이라는거, 몰랐죠?" 그렇지만 소녀는 웃었다고 한다. 당신이 인간을 따라했던 것처럼, 그저 웃는 것처럼 보였다고. "그러니까 이건, 그런 신님에게 숙제 처방이에요." "언제 풀어도 상관없는, 아무래도 좋은, 숙제." "―유메적인, 숙제." 그러면서 당신의 품 안에 또 다시 뛰어들었다. 이곳저곳을 방황했지만, 결국엔 어찌할 수 없어 그곳이 마치 자신이 있을 곳이라도 되는 것처럼. 요람이라는 듯이. 우롱차인듯이. 모순적이다. 약속하라는 말은 하지 않아. 상이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아. 참으면 두 개로 준다는 말은 하지 않아. 그래도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치사해지고 싶어서, 당신의 옷자락을 손가락 사이사이에 집어 넣고, 강한 염원으로 꾸욱 쥔 채 그 안에서 말하는데, "하지만 최대한 빨리 풀어줬으면 좋겠어. 지-쨩......" 그건 떨지 않으려 있는 힘껏 애쓰는 목소리였다.
- 977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13:56앗………… 그 유이주도 깨고 나서 1시간 정도 스트레칭하면서 명상해? 선지주는 그러니까 목은 안 결려…!
- 978코우주 (xOQBtfJOP.)2025-2-27 (목) 오전 02:15:40스레 구경하면서 쉴게....
- 979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2:17:07코우주...🥺 푹 쉬고 나중에 봐 안 아팠으면 좋겠네....
- 980유이주 (vRCM6.o54e)2025-2-27 (목) 오전 02:17:38보통 나가야 되기 일보 직전에 기상해서 스트레칭은 안 해(당당) 그보다 지금 내 목이 중요한 게 아니네 나도 스트레칭 하면서 구경 좀 할게(?)
- 981슌주 (7o4r692JyC)2025-2-27 (목) 오전 02:17:38>>974 [youtube https://youtube.com/shorts/0i7kJodD4ws?si=WGExHXEezSvR2Si_] 이거 해보세요 저도 근동통 증상 잘 오는편인데 이거 효과 좋아요
- 982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2:17:51앗 구경은 하는 거냐구 사이버 쓰담이라도 하고싶은걸....
- 983유이주 (vRCM6.o54e)2025-2-27 (목) 오전 02:18:13>>981 오... 스트레칭 잘 안 하는 편인데(이럼 안됨) 한 번 해볼게 땡큐땡큐!!!! 🥹
- 984슌주 (7o4r692JyC)2025-2-27 (목) 오전 02:19:21>>983 저도 목 다챠서 별거 다해봤는데 저게 젤 좋더라고요 쫀밤되세요~~
- 985링화주 (Z6Tc8RfUQS)2025-2-27 (목) 오전 02:19:32슌주 자러간다며ㅋㅋㅋㅋㅋㅋㅋ!!!!!!
- 986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20:06스트레칭을 왜 안 해잇!!!!!!!
- 987유이주 (vRCM6.o54e)2025-2-27 (목) 오전 02:21:19>>986 보통 운동하기 직전에 잠깐... 형식상... 하고 잇어(?) 한 1분 정도(?) 착한 참치들은 이러지 말구... 슌주 영상 고맙구 잘 자!!!
- 988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22:05>>987 …… 선지주가 많이 하는 편이라는 건 아는데 1분은 그래도 좀 너무하잖아…… 운동하기 전에 30분은 해… 운동 끝나기 전에 30분은 하구… 정 여의찮으면 전후로 10분 10분이라도 해…
- 989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02:23:07헉 슌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주무시러 가시나요? TvT 스트레칭은 꼭 하도록 합시다~!! 운동 안해두 습관적으로 해야돼요!
- 990유이주 (vRCM6.o54e)2025-2-27 (목) 오전 02:26:32귀차는데... 🫠 알게써 앞으로는 좀 더 길게 할께,,,
- 991코우주 (xOQBtfJOP.)2025-2-27 (목) 오전 02:27:16슌주 안녕 안녕 나 슌 아버지 아이누계라는 거 봤어
- 992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27:48스트레칭은 관절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구 몸을 풀어서 관절이 덜 다치고 근육도 덜 다치고 한단 말이야 운동을 하는데 강도가 오를수록 스트레칭은 중요해져… 진짜루 조심해야 해 선지주도 도장에서 가르칠 때 제일 먼저 스트레칭부터 빡세게 시킨다구
- 993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02:28:57그렇다구요~~ 게임하기 전에두 하는게 스트레칭이라구요~!
- 994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2:29:19틈틈히 몸 움직여주는 거 진짜 중요하지~
- 995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02:30:20그런데..... 배고프다 TvT
- 996유이주 (vRCM6.o54e)2025-2-27 (목) 오전 02:30:44>>992 안 그래도 요새 관절 성한 데가 없는데 그것 때문이엇구나
- 997유이주 (vRCM6.o54e)2025-2-27 (목) 오전 02:31:03>>995 야식 먹자
- 998미츠루주 (hY82WjNmVW)2025-2-27 (목) 오전 02:31:21그걸 이제 깨달으면 어째 유이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99유메주 (t4ZSOlSYGO)2025-2-27 (목) 오전 02:31:35야식은~~~ 안 돼요~~!!! 금지!
- 1000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31:41>>996 응…
- 1001선지주 (Ef8TNKF/Ea)2025-2-27 (목) 오전 02:31:42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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