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60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2월 26일 (수) 오전 08:55:30 -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31:42
2025년 2월 26일 (수) 오전 08:55:3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코오리마츠리 - situplay>1079>118
코오리마츠리 페어 발표 - situplay>1079>494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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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1:58:56
김히키는 감각이 이상할 정도로 예민한데, 링화님은 거의 모든 감각이 둔감하구나...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1:59:05
>>941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그렇게 생각해........ ....
캡틴 잘자~~~
캡틴 잘자~~~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0:44
>>953 삼춘이라면 '그래도 가족이 남았으니까 좋았쓰! 어차피 야츠메 집안 별로잖아!' 하고 생각할 거 같구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1:34
맞어
나 김차드 김히키를 향한 반응 보고 쫌 감동먹었짢아... 이 남자 멋있어
결국엔 다 걱정해주고 생각해주는 거냐고
나 김차드 김히키를 향한 반응 보고 쫌 감동먹었짢아... 이 남자 멋있어
결국엔 다 걱정해주고 생각해주는 거냐고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2:15
삼춘 사람한테는 말랑 콩떡 같은 남자니까…
긴상이야
긴상이야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3:14
역시 시라나미테이는 요로즈야구나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3:28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3:53
마코토는 사람도 많이 안 쓰고...(아마 그럴 것)(확신은 못하겠고)
보통 '타자'라고 많이 쓰죠.
보통 '타자'라고 많이 쓰죠.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4:01
>>957 선지가 다시마 먹을게
아
마침 생각해 보니까 멍멍이도 있네 머리 두 개지만…
아
마침 생각해 보니까 멍멍이도 있네 머리 두 개지만…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4:18
타자.. 내지는 존재.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4:19
>>959 맞아 그렇지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부분이지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부분이지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4:28
코코로주가 지금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나 잠을 잘못 잔건지 목이 고정돼서 안 움직여서(...) 답레 몸 천천히 줄게 쏴리... 🥲
나 잠을 잘못 잔건지 목이 고정돼서 안 움직여서(...) 답레 몸 천천히 줄게 쏴리... 🥲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4:44
>>963 앗………
유이주 링화 언니 됐어
유이주 링화 언니 됐어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5:14
situplay>1821>930
교토 화법의 악명, 이라고 할까, 그 유명세에 대해서는 미츠루도 들어본 바는 있었다. 그래서 여러 국가를 다녔다는 것도 그렇지만 교토 쪽 말도 배웠다고 했을 때는 동공이 살짝 떨렸다. 지금도 쓰고 있는 거면 어떡하지?! 같다. 마코토가 농담이라고 안 해줬으면 계속 떨다가 고장나버렸을 지도 모른다.
"맛, 마쨩 농담 무서워~!"
긴장감이 풀린 겸 빼액 하다가도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며 떠서 내밀어준다. 초코볼을 넣으면 가게에서 파는 것 같겠다길래, 아까 매점에서 산 과자 중에 초콜릿이 있던 걸 떠올리고 돌아본다. 그렇지만 귀찮으니 가지러 가진 않고 아이스크림만 더 떠먹는다.
"응응, 그런 거 있지~ 나중에 그런 가게 것도 사먹어보자~"
당장을 미룬 대신 나중을 하나 더 기약하며. 그새 슬슬 비어가는 아이스크림 컵을 놓고 조잘거리며 손을 움직인다.
"그래도 마쨩한테는 져도 기분 안 나쁘다? 아, 플래그 때는 내 속이 꼬여있던게 안 좋게 나와버린 거니까... 그거 말고! 지금은 져도 아까비! 같은 생각 밖에 안 들어~"
그렇게 떠들다가 어느새 가지런히 들어가 있는 젠가 조각들을 보고 어레? 하고 고개를 갸웃한다. 그야 미츠루는 의도하지 않았으니 신기하게 보일 뿐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지막 조각을 빈 자리에 챡 넣고, 뚜껑을 닫아 가방에 넣으며 미츠루는 말했다.
"지금은 있지, 마쨩이랑 이렇게 놀 수 있어서 좋아. 응. 그냥 그것 뿐이야."
그 말과 함께 생긋 웃는 얼굴에 거짓은 없었다.
"소원 생각 나는 거 없어? 바로 아니어도 괜찮아~ 밤새도록 놀다보면 뭐든 생각날 테니까~"
밤새도록, 이란 말도 웃으며 했으나 진심으로 그럴 것 같다. 그야 게임은 아직도 한가득 남아있었으니. 미츠루는 앞서 꺼내둔 펭귄 얼음깨기 상자를 또 와르르- 풀어놓고 조립했다. 달각이는 플라스틱 조각을 만지작거리며 대화도 이어간다.
"그런데~ 있지~ 마쨩, 여기저기 돌아다녔댔잖아~ 나아는~ 안 보고 싶었어?"
조금은 조심스러운 기색이 질문에 묻어난다. 눈치를 보듯 힐끔, 하는 눈동자도,
교토 화법의 악명, 이라고 할까, 그 유명세에 대해서는 미츠루도 들어본 바는 있었다. 그래서 여러 국가를 다녔다는 것도 그렇지만 교토 쪽 말도 배웠다고 했을 때는 동공이 살짝 떨렸다. 지금도 쓰고 있는 거면 어떡하지?! 같다. 마코토가 농담이라고 안 해줬으면 계속 떨다가 고장나버렸을 지도 모른다.
"맛, 마쨩 농담 무서워~!"
긴장감이 풀린 겸 빼액 하다가도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며 떠서 내밀어준다. 초코볼을 넣으면 가게에서 파는 것 같겠다길래, 아까 매점에서 산 과자 중에 초콜릿이 있던 걸 떠올리고 돌아본다. 그렇지만 귀찮으니 가지러 가진 않고 아이스크림만 더 떠먹는다.
"응응, 그런 거 있지~ 나중에 그런 가게 것도 사먹어보자~"
당장을 미룬 대신 나중을 하나 더 기약하며. 그새 슬슬 비어가는 아이스크림 컵을 놓고 조잘거리며 손을 움직인다.
"그래도 마쨩한테는 져도 기분 안 나쁘다? 아, 플래그 때는 내 속이 꼬여있던게 안 좋게 나와버린 거니까... 그거 말고! 지금은 져도 아까비! 같은 생각 밖에 안 들어~"
그렇게 떠들다가 어느새 가지런히 들어가 있는 젠가 조각들을 보고 어레? 하고 고개를 갸웃한다. 그야 미츠루는 의도하지 않았으니 신기하게 보일 뿐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지막 조각을 빈 자리에 챡 넣고, 뚜껑을 닫아 가방에 넣으며 미츠루는 말했다.
"지금은 있지, 마쨩이랑 이렇게 놀 수 있어서 좋아. 응. 그냥 그것 뿐이야."
그 말과 함께 생긋 웃는 얼굴에 거짓은 없었다.
"소원 생각 나는 거 없어? 바로 아니어도 괜찮아~ 밤새도록 놀다보면 뭐든 생각날 테니까~"
밤새도록, 이란 말도 웃으며 했으나 진심으로 그럴 것 같다. 그야 게임은 아직도 한가득 남아있었으니. 미츠루는 앞서 꺼내둔 펭귄 얼음깨기 상자를 또 와르르- 풀어놓고 조립했다. 달각이는 플라스틱 조각을 만지작거리며 대화도 이어간다.
"그런데~ 있지~ 마쨩, 여기저기 돌아다녔댔잖아~ 나아는~ 안 보고 싶었어?"
조금은 조심스러운 기색이 질문에 묻어난다. 눈치를 보듯 힐끔, 하는 눈동자도,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7:00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7:49
>>966 앗…
히키야……………
히키야……………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8:13
어라
유이주가 이집트 벽화가 됐어...?
유이주 안녕~ 많이 뻣뻣하고 아파??🥺
유이주가 이집트 벽화가 됐어...?
유이주 안녕~ 많이 뻣뻣하고 아파??🥺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9:03
유이주가 이집트 벽화 됐(뿜)
저번엔 슌주가 근육통이더니 이번엔 유이주냐구! 몸 좀 잘 챙겨조라... 얼른 낫길 바라~~
저번엔 슌주가 근육통이더니 이번엔 유이주냐구! 몸 좀 잘 챙겨조라... 얼른 낫길 바라~~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09:34
근데 알 거 같아…
운동 많이 하면 근육이 긴장을 잘 하는 편이라
잠 자세가 조금만 잘못 되어도
저렇게
될 수 있는걸
유이주 운동 하는 거 같았구
운동 많이 하면 근육이 긴장을 잘 하는 편이라
잠 자세가 조금만 잘못 되어도
저렇게
될 수 있는걸
유이주 운동 하는 거 같았구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0:26
링화, 히키주 답레는 내일 줄게
나 머리가 너무 아파.....
나 머리가 너무 아파.....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0:53
코우주마저...? 일단 두통약 챙겨먹고 휴식을!!!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0:54
앗…
코우주 푹 쉬어
코우주 푹 쉬어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2:55

진짜 이집트 벽화 돼부럿어... 지금 이러고 잇어(??)
않이 근데 코우주는 또 왜 아픈겨 왜케 아픈 사람들 천지야 코우주 약 챙겨 먹고 들어가!!!!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3:21
일상생활 하다가 고개를 휙 돌렸더니
갸아악 갸아아악 크아아악
갸아악 갸아아악 크아아악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3:45
―“그거 아머드 코어잖아, 유메쨩.”
뜨끔-
등 뒤에서 들려오는 말 소리에 어깨를 흠칫인다.
"여, 역시 알구 있었으려나아...~?? 우헤헤..." 하며, 평소처럼 돌아보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솟았다.
그러나 그만두었다.
그 대신에, 기분좋게 눈을 감아 여명 속 혼자만의 어둠을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사실은 스스로도 알고있었으니까. 당신이 그렇게 말해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었으니까. 그렇게 가차없이 반응해주는 건, 당신밖에 없으니까.
그것이 있는 그대로 좋으니까... 받아들였다.
"응, 유메도 처음이에요."
그런 유메는 잔잔하고 담백히 방금까지의 자신의 처지를 고하고 있었다.
거기서 나타난 "왜"는. 그것마저도 당신답다고 생각하면서도, 유메는 조금 쓰게 웃었다. 어떤 "왜"를 주어야 할지, 너무나 막막했기 떄문이었다. 무언가를 질문하려면, 우선 그것을 알고있어야 질문이 성립해야 한다고 하는데.
물이 흐르는 것, 바람이 부는 것, 별이 반짝이는 것,
원숭이가 오르는 것, 치타가 달리는 것, 닭이 우는 것,
부엉이가 보는 것, 독수리가 나는 것.
사람이 뛰어드는 것.
꿈을 꾸는 것. 깨는 것-
당신은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그것이 너무나 막막해져서.
"왜냐면, 유메가..."
결국엔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있던, "왜"를 당신에게 부딪히기로 했다. 그것도 왜냐면,
"못 버티겠으니까."
자신의 처음을 희생하지 않으면, 당신의 처음에 도달 할 수 없으니까.
그때 유메는, 서있던 자세를 허물고 몸을 돌려 당신에게 한 발짝씩, 천천히 그러나 성큼 다가섰다. "지-쨩은 모르죠?" 그런 수유같은 시간이 흐르고, 눈 앞의 어린 신을 가까이 마주하는 소녀가 있게 되는 것은 금방이었다.
"지-쨩이 다른 누군가를 안고 있을 때마다,"
"지-쨩이 유메를 '친구'라고 부를 때마다,"
"지-쨩이 이 꿈에서 아른거릴 때마다..."
거기에 있을 소녀는, 멍하니 서있는 당신의 손을 그러잡아 다소 거칠게 자신의 가슴 속으로 밀어넣는다. 가져다댄다. 고동으로써 울리게한다.
"...유메의 여기가 엄청 아파요."
신이 모사한 인간의 육체로는 알 수 없는, 마음과 종이 한 장 그 틈새인 곳에. 두근거림은 시큰거림이 되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돌을 맞은 듯 파문이 이는 눈동자를 하고서 그렇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게 【사랑】이라는거, 몰랐죠?"
그렇지만 소녀는 웃었다고 한다.
당신이 인간을 따라했던 것처럼, 그저 웃는 것처럼 보였다고.
"그러니까 이건, 그런 신님에게 숙제 처방이에요."
"언제 풀어도 상관없는, 아무래도 좋은, 숙제."
"―유메적인, 숙제."
그러면서 당신의 품 안에 또 다시 뛰어들었다. 이곳저곳을 방황했지만, 결국엔 어찌할 수 없어 그곳이 마치 자신이 있을 곳이라도 되는 것처럼. 요람이라는 듯이. 우롱차인듯이.
모순적이다.
약속하라는 말은 하지 않아. 상이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아. 참으면 두 개로 준다는 말은 하지 않아.
그래도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치사해지고 싶어서, 당신의 옷자락을 손가락 사이사이에 집어 넣고, 강한 염원으로 꾸욱 쥔 채 그 안에서 말하는데,
"하지만 최대한 빨리 풀어줬으면 좋겠어. 지-쨩......"
그건 떨지 않으려 있는 힘껏 애쓰는 목소리였다.
뜨끔-
등 뒤에서 들려오는 말 소리에 어깨를 흠칫인다.
"여, 역시 알구 있었으려나아...~?? 우헤헤..." 하며, 평소처럼 돌아보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솟았다.
그러나 그만두었다.
그 대신에, 기분좋게 눈을 감아 여명 속 혼자만의 어둠을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사실은 스스로도 알고있었으니까. 당신이 그렇게 말해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었으니까. 그렇게 가차없이 반응해주는 건, 당신밖에 없으니까.
그것이 있는 그대로 좋으니까... 받아들였다.
"응, 유메도 처음이에요."
그런 유메는 잔잔하고 담백히 방금까지의 자신의 처지를 고하고 있었다.
거기서 나타난 "왜"는. 그것마저도 당신답다고 생각하면서도, 유메는 조금 쓰게 웃었다. 어떤 "왜"를 주어야 할지, 너무나 막막했기 떄문이었다. 무언가를 질문하려면, 우선 그것을 알고있어야 질문이 성립해야 한다고 하는데.
물이 흐르는 것, 바람이 부는 것, 별이 반짝이는 것,
원숭이가 오르는 것, 치타가 달리는 것, 닭이 우는 것,
부엉이가 보는 것, 독수리가 나는 것.
사람이 뛰어드는 것.
꿈을 꾸는 것. 깨는 것-
당신은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있을까?
그것이 너무나 막막해져서.
"왜냐면, 유메가..."
결국엔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있던, "왜"를 당신에게 부딪히기로 했다. 그것도 왜냐면,
"못 버티겠으니까."
자신의 처음을 희생하지 않으면, 당신의 처음에 도달 할 수 없으니까.
그때 유메는, 서있던 자세를 허물고 몸을 돌려 당신에게 한 발짝씩, 천천히 그러나 성큼 다가섰다. "지-쨩은 모르죠?" 그런 수유같은 시간이 흐르고, 눈 앞의 어린 신을 가까이 마주하는 소녀가 있게 되는 것은 금방이었다.
"지-쨩이 다른 누군가를 안고 있을 때마다,"
"지-쨩이 유메를 '친구'라고 부를 때마다,"
"지-쨩이 이 꿈에서 아른거릴 때마다..."
거기에 있을 소녀는, 멍하니 서있는 당신의 손을 그러잡아 다소 거칠게 자신의 가슴 속으로 밀어넣는다. 가져다댄다. 고동으로써 울리게한다.
"...유메의 여기가 엄청 아파요."
신이 모사한 인간의 육체로는 알 수 없는, 마음과 종이 한 장 그 틈새인 곳에. 두근거림은 시큰거림이 되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돌을 맞은 듯 파문이 이는 눈동자를 하고서 그렇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게 【사랑】이라는거, 몰랐죠?"
그렇지만 소녀는 웃었다고 한다.
당신이 인간을 따라했던 것처럼, 그저 웃는 것처럼 보였다고.
"그러니까 이건, 그런 신님에게 숙제 처방이에요."
"언제 풀어도 상관없는, 아무래도 좋은, 숙제."
"―유메적인, 숙제."
그러면서 당신의 품 안에 또 다시 뛰어들었다. 이곳저곳을 방황했지만, 결국엔 어찌할 수 없어 그곳이 마치 자신이 있을 곳이라도 되는 것처럼. 요람이라는 듯이. 우롱차인듯이.
모순적이다.
약속하라는 말은 하지 않아. 상이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아. 참으면 두 개로 준다는 말은 하지 않아.
그래도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치사해지고 싶어서, 당신의 옷자락을 손가락 사이사이에 집어 넣고, 강한 염원으로 꾸욱 쥔 채 그 안에서 말하는데,
"하지만 최대한 빨리 풀어줬으면 좋겠어. 지-쨩......"
그건 떨지 않으려 있는 힘껏 애쓰는 목소리였다.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3:56
앗…………
그
유이주도 깨고 나서 1시간 정도 스트레칭하면서 명상해?
선지주는 그러니까 목은 안 결려…!
그
유이주도 깨고 나서 1시간 정도 스트레칭하면서 명상해?
선지주는 그러니까 목은 안 결려…!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5:40
스레 구경하면서 쉴게....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7:07
코우주...🥺 푹 쉬고 나중에 봐
안 아팠으면 좋겠네....
안 아팠으면 좋겠네....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7:38
보통 나가야 되기 일보 직전에 기상해서 스트레칭은 안 해(당당)
그보다 지금 내 목이 중요한 게 아니네 나도 스트레칭 하면서 구경 좀 할게(?)
그보다 지금 내 목이 중요한 게 아니네 나도 스트레칭 하면서 구경 좀 할게(?)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7:38
>>974
이거 해보세요 저도 근동통 증상 잘 오는편인데 이거 효과 좋아요
이거 해보세요 저도 근동통 증상 잘 오는편인데 이거 효과 좋아요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7:51
앗
구경은 하는 거냐구
사이버 쓰담이라도 하고싶은걸....
구경은 하는 거냐구
사이버 쓰담이라도 하고싶은걸....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8:13
>>981 오... 스트레칭 잘 안 하는 편인데(이럼 안됨) 한 번 해볼게 땡큐땡큐!!!! 🥹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9:21
>>983 저도 목 다챠서 별거 다해봤는데 저게 젤 좋더라고요 쫀밤되세요~~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19:32
슌주 자러간다며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20:06
스트레칭을 왜 안 해잇!!!!!!!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21:19
>>986 보통 운동하기 직전에 잠깐... 형식상... 하고 잇어(?) 한 1분 정도(?)
착한 참치들은 이러지 말구...
슌주 영상 고맙구 잘 자!!!
착한 참치들은 이러지 말구...
슌주 영상 고맙구 잘 자!!!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22:05
>>987 ……
선지주가
많이 하는 편이라는 건 아는데
1분은 그래도
좀 너무하잖아……
운동하기 전에 30분은 해… 운동 끝나기 전에 30분은 하구…
정 여의찮으면 전후로 10분 10분이라도 해…
선지주가
많이 하는 편이라는 건 아는데
1분은 그래도
좀 너무하잖아……
운동하기 전에 30분은 해… 운동 끝나기 전에 30분은 하구…
정 여의찮으면 전후로 10분 10분이라도 해…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23:07
헉 슌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주무시러 가시나요? TvT
스트레칭은 꼭 하도록 합시다~!! 운동 안해두 습관적으로 해야돼요!
스트레칭은 꼭 하도록 합시다~!! 운동 안해두 습관적으로 해야돼요!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26:32
귀차는데... 🫠 알게써 앞으로는 좀 더 길게 할께,,,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27:16
슌주 안녕 안녕
나 슌 아버지 아이누계라는 거 봤어
나 슌 아버지 아이누계라는 거 봤어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27:48
스트레칭은 관절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구
몸을 풀어서 관절이 덜 다치고 근육도 덜 다치고 한단 말이야
운동을 하는데 강도가 오를수록 스트레칭은 중요해져… 진짜루 조심해야 해
선지주도 도장에서 가르칠 때 제일 먼저 스트레칭부터 빡세게 시킨다구
몸을 풀어서 관절이 덜 다치고 근육도 덜 다치고 한단 말이야
운동을 하는데 강도가 오를수록 스트레칭은 중요해져… 진짜루 조심해야 해
선지주도 도장에서 가르칠 때 제일 먼저 스트레칭부터 빡세게 시킨다구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28:57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29:19
틈틈히 몸 움직여주는 거 진짜 중요하지~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30:20
그런데..... 배고프다 TvT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30:44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31:03
>>995 야식 먹자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31:21
그걸 이제 깨달으면 어째 유이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31:35
야식은~~~ 안 돼요~~!!! 금지!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31:41
>>996 응…
2025년 2월 27일 (목) 오전 02:31:42
쨘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