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67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3월 3일 (월) 오전 12:21:41 -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20:08
2025년 3월 3일 (월) 오전 12:21:4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2차 페어 이벤트 신청 - situplay>1899>917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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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29:04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43:29
마코주 꿈애서의 차드는 이거구나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44:59
@차드주 @후유카주
혹시 모를 서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링화주 쪽 답레를 먼저 이어놓겠습니다...😌
원래 순서대로 이어야하는 것: 맞음
김히키주가 일상 차별하는 것: 아님
양해해주면 고마워 사랑해
혹시 모를 서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링화주 쪽 답레를 먼저 이어놓겠습니다...😌
원래 순서대로 이어야하는 것: 맞음
김히키주가 일상 차별하는 것: 아님
양해해주면 고마워 사랑해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46:07
situplay>1972>945
생각 이상으로 깊이 나온 이야기였다. 으레 선지아가 생각하는 ‘어른’이란 별로 자기 이야기를 하는 법이 없었으니까. 선지아의 어머니나 아버지처럼 현재에 충실한 부모라면 얘기해줄 수는 있겠지만, 그런 이야기에는 무채색으로 결여된 게 있었다.
당시에 느꼈을 감정, 생각.
그런 것이 없어, 어릴 적의 선지아는 그저 멀뚱히 뜬 눈으로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는 했었다.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실상 신 중에서도 유달리 무감한 편이었던 당시의 선지아는 당시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지만. 지금의 선지아는 달랐다. 잘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 집중해 들었다.
선지아는 지금 요우가 꺼내는 말에 담긴 완숙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회한이 느껴졌다. 선지아는 그래서 마츠리의 주홍 불빛 아래에서 고요하게 자리한 망각의 신을 응시했다. 역경과 망각의 본질은 다르다. 인간에게는 어느 쪽이나 그저 불온하고 불길할 뿐인 신격이라지만, 그렇게 나고 싶어 난 것은 아니었다. 그 점은 같겠지만.
다른 게 있다면… 겪어온 시간의 무게일까.
감정에 질량이 있다면, 사랑은 필시 무척 무거울 테지만, 그렇다고 다른 감정마저 가벼워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니았다.
한 알의 작고 가벼운 모래알이 무수하게 쌓이고 쌓이면 제아무리 튼튼한 짐말이라고 할지라도 등골이 부러지는 것처럼, 켜켜이 쌓이고 퇴적된 기억과 감정 속에서 어떤 존재가 질식하지 않을까.
소녀는 잠시 눈을 굴리며 그 시간을 가늠했다. 가늠할 수 있을 리가 없음에도 시도하는 것에서 의의를 찾았다. 이내 천천히 입이 열렸다.
“어쩌면 신들의 위에 또 신이 있어서, 신이 영원히 사라지는 게 아닌 다른 것으로 환원된다고 말할지도. 지금 이모가 말하는 것처럼. 그러니 우리 같은 신이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은 죽음을 항구적이라고 보겠지. 세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영영 잃고야 말았노라고 눈물 흘리지도 몰라.”
그저 보는 눈높이의 차이라고 생각했다. 미래란 투명하리만치 선명한 파멸로 치닫고, 과거는 적나라하게 놓이고도 불투명한 족적이라면. 결국 남는 건 무엇인가. 선지아는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손을 뻗어도 별이 손에 닿을 리가 만무하고, 지나온 길을 되짚어도 깔린 발자국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중요한 건 지금 자기가 선 자리겠지. 언젠가 눈 감아 지친 몸을 뉘여 존재할지 모르는 영원의 너머로 사라질지라도… 언젠가 사라지고 말 거라며 그저 서 있기보단 지금을 즐기고, 괘념치 않고 과감하게 나아가며 새로운 것으로 삶을 채워가는 게 좋지 않을까.”
빙글, 한 바퀴를 돌아 요우의 옆에 서면, 선지아는 산뜻하게 속삭였다.
“적어도 나는 그리 생각해. 요우 이모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지내도 괜찮지 않을까? 물론, 자연스러운 만남이 중요하겠지만.”
소녀는 여전히 이모가 연인을 안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어느 정도는 핑크달콤 어른 연애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충동도 있었을지도.
생각 이상으로 깊이 나온 이야기였다. 으레 선지아가 생각하는 ‘어른’이란 별로 자기 이야기를 하는 법이 없었으니까. 선지아의 어머니나 아버지처럼 현재에 충실한 부모라면 얘기해줄 수는 있겠지만, 그런 이야기에는 무채색으로 결여된 게 있었다.
당시에 느꼈을 감정, 생각.
그런 것이 없어, 어릴 적의 선지아는 그저 멀뚱히 뜬 눈으로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는 했었다.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실상 신 중에서도 유달리 무감한 편이었던 당시의 선지아는 당시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지만. 지금의 선지아는 달랐다. 잘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 집중해 들었다.
선지아는 지금 요우가 꺼내는 말에 담긴 완숙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회한이 느껴졌다. 선지아는 그래서 마츠리의 주홍 불빛 아래에서 고요하게 자리한 망각의 신을 응시했다. 역경과 망각의 본질은 다르다. 인간에게는 어느 쪽이나 그저 불온하고 불길할 뿐인 신격이라지만, 그렇게 나고 싶어 난 것은 아니었다. 그 점은 같겠지만.
다른 게 있다면… 겪어온 시간의 무게일까.
감정에 질량이 있다면, 사랑은 필시 무척 무거울 테지만, 그렇다고 다른 감정마저 가벼워 느껴지지 않는 건 아니았다.
한 알의 작고 가벼운 모래알이 무수하게 쌓이고 쌓이면 제아무리 튼튼한 짐말이라고 할지라도 등골이 부러지는 것처럼, 켜켜이 쌓이고 퇴적된 기억과 감정 속에서 어떤 존재가 질식하지 않을까.
소녀는 잠시 눈을 굴리며 그 시간을 가늠했다. 가늠할 수 있을 리가 없음에도 시도하는 것에서 의의를 찾았다. 이내 천천히 입이 열렸다.
“어쩌면 신들의 위에 또 신이 있어서, 신이 영원히 사라지는 게 아닌 다른 것으로 환원된다고 말할지도. 지금 이모가 말하는 것처럼. 그러니 우리 같은 신이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은 죽음을 항구적이라고 보겠지. 세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영영 잃고야 말았노라고 눈물 흘리지도 몰라.”
그저 보는 눈높이의 차이라고 생각했다. 미래란 투명하리만치 선명한 파멸로 치닫고, 과거는 적나라하게 놓이고도 불투명한 족적이라면. 결국 남는 건 무엇인가. 선지아는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다.
“손을 뻗어도 별이 손에 닿을 리가 만무하고, 지나온 길을 되짚어도 깔린 발자국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중요한 건 지금 자기가 선 자리겠지. 언젠가 눈 감아 지친 몸을 뉘여 존재할지 모르는 영원의 너머로 사라질지라도… 언젠가 사라지고 말 거라며 그저 서 있기보단 지금을 즐기고, 괘념치 않고 과감하게 나아가며 새로운 것으로 삶을 채워가는 게 좋지 않을까.”
빙글, 한 바퀴를 돌아 요우의 옆에 서면, 선지아는 산뜻하게 속삭였다.
“적어도 나는 그리 생각해. 요우 이모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지내도 괜찮지 않을까? 물론, 자연스러운 만남이 중요하겠지만.”
소녀는 여전히 이모가 연인을 안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어느 정도는 핑크달콤 어른 연애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충동도 있었을지도.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48:42
>>954 걘춘아
마츠리시즌이니까 너무 늘어지지만 안으문댐
마츠리시즌이니까 너무 늘어지지만 안으문댐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49:23
“후와쨩은 얌전한 편이니까, 핑크 같은 색도 괜찮을 거 같아. 얼굴도 앳되고 귀여운 편이구.”
선지아는 강권하면서도 다른 후보를 찾아 고개를 돌렸다. 정 별로라면, 저런 것도 있다면서. 선지아가 손을 뻗은 곳에 자리한 건 하늘색 스키복이었다.
여전히 슬림하고, 좀 더 단색이라는 느낌이지만 파스텔톤 부드러운 하늘색으로 이뤄져 귀여우면서도 후카와 스이도 부담스럽게 입지 않을까, 하는 숙고가 깃든 선택.
“가격은 천엔 차이 밖에 안 나.”
그야 12만 8천엔과 12만 9천엔은 천엔 차이 밖에 안 난다지만. 어느 쪽이든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 만일 선지아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돈이 벌리는 천연 돈복사기, 비트코인의 신(정식 명칭이 아니다.)을 아버지로 두지 않았다면 언감생심 꿈도 못 꿨을 것이다.
선지아는 강권하면서도 다른 후보를 찾아 고개를 돌렸다. 정 별로라면, 저런 것도 있다면서. 선지아가 손을 뻗은 곳에 자리한 건 하늘색 스키복이었다.
여전히 슬림하고, 좀 더 단색이라는 느낌이지만 파스텔톤 부드러운 하늘색으로 이뤄져 귀여우면서도 후카와 스이도 부담스럽게 입지 않을까, 하는 숙고가 깃든 선택.
“가격은 천엔 차이 밖에 안 나.”
그야 12만 8천엔과 12만 9천엔은 천엔 차이 밖에 안 난다지만. 어느 쪽이든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 만일 선지아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돈이 벌리는 천연 돈복사기, 비트코인의 신(정식 명칭이 아니다.)을 아버지로 두지 않았다면 언감생심 꿈도 못 꿨을 것이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49:26
>>954 나도 전에 링화 쪽 먼저 이어두 괜찮다고 말해놨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구~ 나도 천천히 할 생각이라~
히키주 4멀티인가 화이팅!
걱정하지 말라구~ 나도 천천히 할 생각이라~
히키주 4멀티인가 화이팅!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49:36
4도라면서!!!!!! 4도라면서어어어!!!!!! 왜 이렇게 추워!!!!!!!!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50:09
>>959 시로이유키히매 내한한거임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50:15
>>959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말이죠... 🥲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51:08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51:10
뭔가 추워요...
다들 어서오세요.
다들 어서오세요.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51:49
>>962 내가 죽임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52:30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53:50
>>965 여름의 신은 너무 더웠지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55:20
아 맞아요 저도 집이 너무 추워요.......... 집에 오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58:18
차드는.. 그.. 먼가.. 이미지는 배달부인데 사실 폭주족 같았어요(?) rgb led 뿜뿜하는 개조오토바이(?) 타는..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59:18
선지주 자리가 외풍 들어오는 자리라 추운가 싶었는데
다들 춥구나
다행(?)이다…
다들 춥구나
다행(?)이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00:09
>>968 할리대이비슨일 거 갓아졋다
이쪽도 정배 캐해라서 뿜음
다들 맛저맛저
이쪽도 정배 캐해라서 뿜음
다들 맛저맛저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02:33
가와사키도 쫌 어울릴거가틈
배불러
배불러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03:08
https://i.ibb.co/hJHcrXZz/2025-03-03.png
언젠간 꼭 해보고 싶은... 스이의 체질때문에 감당 못하는거 봐서 호달달 해진 모습인데 그냥 그려보고 싶어서 그려보았습니다(긁작
언젠간 꼭 해보고 싶은... 스이의 체질때문에 감당 못하는거 봐서 호달달 해진 모습인데 그냥 그려보고 싶어서 그려보았습니다(긁작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04:21
슌주 맘마 머먹것슴?
그리고 답래 잘 받앗서 스키장가서 갓이 눈썰매타자
원래 시커먼 남자들이 뚱띠튜브타고 잇는 개 정배랫슴
그리고 답래 잘 받앗서 스키장가서 갓이 눈썰매타자
원래 시커먼 남자들이 뚱띠튜브타고 잇는 개 정배랫슴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04:44
>>972 앗
귀여운데 안타까운걸…
역시 퇴마용 스프레이(?)를 줘야…
귀여운데 안타까운걸…
역시 퇴마용 스프레이(?)를 줘야…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05:18
>>972 누가봐도 신경쓰이잖아 이거ㅓㅓㅓㅓㅓㅓㅓㅓ
메이오!!!!메이오는 어디잇느냐!!!!!!!당장 품에 꼬옥 수납❤️ 해주지 않코
메이오!!!!메이오는 어디잇느냐!!!!!!!당장 품에 꼬옥 수납❤️ 해주지 않코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06:36
>>957
얌전하지도 않고, 앳되지도 않았는데...
대체 선지아의 눈에 자신은 어떤 이미지로 되어있는 것인가? 싶어서 눈동자가 흔들렸다. 천엔 밖에 차이 안난다며 12만 8천엔짜리 스키복을 가리키는 모습에 절대 싫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렇네요... 처, 천엔 차이 나네요. 지아가 입으면 예쁠 것 같아요."
물론 후카와 스이도 집이 불타기 전이었다면, 이정도쯤은 아무렇지 않게 구매했겠지만....
이제는 만 엔짜리 옷도 사기 힘든 재력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면 좀 더 나았곘지만, 체질상 그것도 어렵다보니 더더욱 힘든 일이었고. 어쩔 수 없이 후카와 스이는 돈을 아껴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저런 가격은 눈에 담아지지 않았다. 아니, 담지 않으려고 해야한다. 어떻게 저걸...!
하지만 별개로 지아는 입으면 예쁠 것 같았다. 스키복에도 꽤 다양한 디자인이 있구나, 그제서야 조금 깨달은 눈치였다. "지아 이건 어때요?" 하고 은근 슬쩍 짙은 남색 바탕에 홀로그램으로 장식되어있는 것도 추천해본다.
얌전하지도 않고, 앳되지도 않았는데...
대체 선지아의 눈에 자신은 어떤 이미지로 되어있는 것인가? 싶어서 눈동자가 흔들렸다. 천엔 밖에 차이 안난다며 12만 8천엔짜리 스키복을 가리키는 모습에 절대 싫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렇네요... 처, 천엔 차이 나네요. 지아가 입으면 예쁠 것 같아요."
물론 후카와 스이도 집이 불타기 전이었다면, 이정도쯤은 아무렇지 않게 구매했겠지만....
이제는 만 엔짜리 옷도 사기 힘든 재력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면 좀 더 나았곘지만, 체질상 그것도 어렵다보니 더더욱 힘든 일이었고. 어쩔 수 없이 후카와 스이는 돈을 아껴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저런 가격은 눈에 담아지지 않았다. 아니, 담지 않으려고 해야한다. 어떻게 저걸...!
하지만 별개로 지아는 입으면 예쁠 것 같았다. 스키복에도 꽤 다양한 디자인이 있구나, 그제서야 조금 깨달은 눈치였다. "지아 이건 어때요?" 하고 은근 슬쩍 짙은 남색 바탕에 홀로그램으로 장식되어있는 것도 추천해본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06:56
아무튼 저는 털었으니까 상상으로 맛있게 드셔도 됩니다(?)
뭔가 조각조각 더 떠오를 수도 있지만 사족같으니까..
뭔가 조각조각 더 떠오를 수도 있지만 사족같으니까..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08:15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09:31
>>972 이 무슨..오자마자 보이는 것이 이거였어! 스이야... 체질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잖아..너..8ㅁ8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0:19

저를 찾으셨나요~~~~~~ 🤪🤪🤪🤪🤪🤪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0:44
>>980 메하🤗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1:09
그리고 톰하🤗 스하🤗 마하🤗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1:25
토모야주 어서오세요~~!!>ㅁ< 에이 뭐 그럴수도있죠 고등학생이면 한 두번쯤은 이런거 겪어보는거 아니겠나요(???) 그래도 가미유키에 와선 저런거 안 보고 있으니까 괜찮은거 아닐까요? 헤헤
ㅇ ㅏ 슌주 진짜 메이오주인줄 알았잖아요 너무 웃겨ㅠㅋㅋㅋㅋ 하 ㅋㅋㅋㅋ >>980 어느새 마요삼춘이 된거 너무 웃기다... 당연히 햄볶아야죳 에잇 이정도는 지나가는 사춘기의 어쩌구 정도일 뿐이라구요~!!~!
ㅇ ㅏ 슌주 진짜 메이오주인줄 알았잖아요 너무 웃겨ㅠㅋㅋㅋㅋ 하 ㅋㅋㅋㅋ >>980 어느새 마요삼춘이 된거 너무 웃기다... 당연히 햄볶아야죳 에잇 이정도는 지나가는 사춘기의 어쩌구 정도일 뿐이라구요~!!~!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3:09
>>973 차하차하~~~ 저 홍콩차슈로 비비큐덮밥 해먹엇서요 차드주는 머드셧슴
그리고 조은데요??? 먼가 이러구 붕 날아가서 더블 조난행 될거같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난것두 많이 먹고~~ 잼겠다 히히
그리고 조은데요??? 먼가 이러구 붕 날아가서 더블 조난행 될거같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난것두 많이 먹고~~ 잼겠다 히히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3:10
원래 사춘기는 붕괴기니까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3:53
>>984 지금 얼큰누룽제비에 하이볼 마시는중
헉!!! 저거 좋다 빨리 타자 나 이미 튜브 대여햇슴!!!!! 엄마한태 용돈도 타왓슴
헉!!! 저거 좋다 빨리 타자 나 이미 튜브 대여햇슴!!!!! 엄마한태 용돈도 타왓슴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3:54
“후와쨩이 입어도 예쁠걸.”
선지아의 금전 감각은 좀 망가져 있다. 살아가는데 있어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돈이 없다고 생존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집세조차 내지 않는 편이라 항상 돈이 남는 편이라서.
심지어 아버지 되는 신의 씀씀이가 부족한 것도 아니라서, 선지아는 항상 여유롭게 돈을 들고 다녔다. 어디 그뿐인가. 나름대로 전쟁 신계의 일원으로서 책임감마저 느끼고 있으니, 소녀의 어머니 되는 여신이 딸의 말을 들었다면, 기꺼이 전쟁 신계의 신들에게서 자금을 차출해 군자금(?) 삼아 딸에게 건넸을 것이다.
다행히 그 전에 선지아의 아버지가 소녀에게 돈을 주었으니, 소녀는 당당하게 카드를 꺼냈다.
“그러면… 나는 후와쨩이 골라준 거로 하나 사고, 후와쨩은 두 벌 살까. 여기요!”
절대 싫다며 고개를 가로젓는다면, 배로 준다! 선지아는 점원을 불렀다.
선지아의 금전 감각은 좀 망가져 있다. 살아가는데 있어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돈이 없다고 생존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집세조차 내지 않는 편이라 항상 돈이 남는 편이라서.
심지어 아버지 되는 신의 씀씀이가 부족한 것도 아니라서, 선지아는 항상 여유롭게 돈을 들고 다녔다. 어디 그뿐인가. 나름대로 전쟁 신계의 일원으로서 책임감마저 느끼고 있으니, 소녀의 어머니 되는 여신이 딸의 말을 들었다면, 기꺼이 전쟁 신계의 신들에게서 자금을 차출해 군자금(?) 삼아 딸에게 건넸을 것이다.
다행히 그 전에 선지아의 아버지가 소녀에게 돈을 주었으니, 소녀는 당당하게 카드를 꺼냈다.
“그러면… 나는 후와쨩이 골라준 거로 하나 사고, 후와쨩은 두 벌 살까. 여기요!”
절대 싫다며 고개를 가로젓는다면, 배로 준다! 선지아는 점원을 불렀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4:05
다들 안녕안녕
추워잇…
추워잇…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6:28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7:35
다들 쫀저쫀더어어ㅓ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ㅓ!!!!!!!!!!!!!!!!!!!!!!!!!!!!!!!!!!!!!!!!!!!!!!!!!!!!!!!!!!!!!!!!!!!!!!!!!!!!!!!!!!!!!!!!!!!!!!!!!!!!!!!!!!!!!!!!!!!!!!!!!!!!!!!!!!!!!!!!!!!!!!!!!!!!!!!!!!!!!!!!!!!!!!!! 오늘 진짜 갑자기 또 추워졌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7:59
가미유키괴담홰 생각함
인간들이 귀엽개 터널지박령 터보할망구 빨간마스크 홍콩할매 얘기하면 신들이 재밋겟다고 퇴마챌린지하러 갈 거 갓고
신들이 일코하갯다고 자기 경험담을 남일처럼 푸는대 -사람이 무서움- 걔열의 괴담이라 진짜 오싹해지는 거 상상함
인간들이 귀엽개 터널지박령 터보할망구 빨간마스크 홍콩할매 얘기하면 신들이 재밋겟다고 퇴마챌린지하러 갈 거 갓고
신들이 일코하갯다고 자기 경험담을 남일처럼 푸는대 -사람이 무서움- 걔열의 괴담이라 진짜 오싹해지는 거 상상함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8:04
토하🤗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8:24
>>983 가미유키 와서 안 그런다면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그렇긴 한데!! 8ㅁ8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8:32
토고토고주 안녕안녕
슌주도 안녕안녕
외풍 조금만 들어와도 엄청 추운걸…
슌주도 안녕안녕
외풍 조금만 들어와도 엄청 추운걸…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8:52
아무튼 이 판부터 터트리도록 하죠!
>>9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들아...우리 인간들을 살려주세요!! ㅋㅋㅋㅋㅋ
>>9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들아...우리 인간들을 살려주세요!! ㅋㅋㅋㅋㅋ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8:55
>>986 헛 하이볼 맛나겠다~~ 누룽제비?? 누룽지랑 수제비랑 스까 먹는거에요?? 안주 픽 나이스햇다
삼춘 올때 핫팩도 낭낭하게 챙겨오세요~~ 먼가 둘 다 눈속으로 따이빙하는 미래를 봣슴,,
삼춘 올때 핫팩도 낭낭하게 챙겨오세요~~ 먼가 둘 다 눈속으로 따이빙하는 미래를 봣슴,,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9:33
>>990 고하고하~~ (토하토하는 토모캡것임 히히) 쫀저에요 토고주~~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9:41
>>9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드주선지주토모야주슌주스이주모두안ㄴ녀요ㅗ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차드주선지주토모야주슌주스이주모두안ㄴ녀요ㅗ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19:55
아유 귀아파~~~~~~ 카아아악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20:06
넘어가죠~~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8:20:08
팡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