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7번째 이야기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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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9 (일) 오전 01:07:02 - 2025-1-20 (월) 오전 01:53:11
- 2025-1-19 (일) 오전 01:07:02*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 situplay>193>806
- 2025-1-19 (일) 오전 05:29:46" 에, 밋치 여기 출신이었어? 와아- 신기하네! 나도 '고향은' 여기! " 그러고보니 고향이라던가 묻지 않았었다. 코코로가 태어난 곳은 가미유키다. 이 곳에서 태어나 10여년을 살다가 도쿄로 건너갔고, 그 곳에서 5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 아직 아무에게도 한 적 없는 이야기다. 가미유키의 사람들중에 이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없다. 부모님은 도쿄에 계시고 찾아가던 정신과의 선생님도 도쿄에. 그러고보니 그 흉성이라는 곳에 모든 사람이 다 있는 셈이네. " 응. 나한테 점성술은 단순히 길을 알려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지만! 보통은 길만 참고하라구~ " 코코로는 연상이 좋겠다는 말에 볼을 부풀렸다. " 애인 생기면 나한테 데려와. 가장 먼저! 내가 확인해 봐야겠어.. 생일, 별자리, 점궤 다 봐주고 나서 만나게 해줄거야. " 연신 쓰다듬던 목걸이를 놓곤 깊게 심호흡을 한 차례 했다. 자칫 잘못하면 숨쉬기 힘들어질뻔했다. 코코로는 도쿄따위의 것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 있는 이 순간이 중요한 것이지, 이미 끝나버린 것들 따위가 중요하지는 않으니까. 과거를 통해 현재를 투영하고 앞으로의 길을 배우라곤 했지만 잊고싶은건 매한가지다. " 으응.. 그래도 밋치랑 같이 하는거라면 나도 좋아~ 연습해갈게 스케이트! " 방금 말은 진심이다. " 헤에~ 밋치, 스스로가 목성인거 알고있구나? 응응. 목성은 말야, 태양계의 온갖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해주는 대길성이지! 실상은 가스덩어리지만. 으음, 노력이라~ 노력할 필요 없어! 밋치는 말이지, 밋치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야. 밋치는 이미 나에게 좋은 일을 잔뜩 줬어! " 뺘하하! 하고 웃어보였다. 아까도 해주었던 이야기다. 부비는 볼이 따스하다. 홋카이도의 겨울은 매섭지만 둘이라면 그래도 따스하다. 그리고 그 사람이 생각 이상으로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욱 따스하다. 코코로는 '좋네~' 하고 생각하며 미소지어보였다. 실상은 가스덩어리인 목성이라. 코코로는 잠깐 그 말을 되내였다. 허울뿐이라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은 접어두자. 이미 좋은 일을 잔뜩 일어나게 해준 사람이다. 그 흉성에서 도망치듯 벗어나 이 곳으로 왔을 때 여전히 혼란스럽고 여전히 두려워서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할게 숨구멍을 터준 사람이다. 그보다 좋은 일이란 없지. " 이예이~ 나는 딸기우유로할래. 딸기 좋아하거든. " 코코로는 여전히 폭 안긴채로 콧노래를 부르며 사탕을 까서 입에 넣었다. " 헤에- 그보다 밋치도 여기 출신이었구나. 나는 열 살때즘 도쿄로가서 살다가 다시 돌아왔거든. 으음~ 옛날이야기니까 뭐, 괜히 이야기했네. 잊자! " 생각하고싶지 않은 이야기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버렸다. 뭐, 언젠가는 밋치에게도 이야기해줄 날이 오겠지. " 우후후... 그래, 그럼 나도 스케이트 타면서 애인이나 만들어볼까나~ 밋치, 핀치라구? 밋치의 코코로가 애인이 생겨버려? "
- 2코코로주 (PIYr7Tzlde)2025-1-19 (일) 오전 05:30:04새 집 발도장은 답레와 함께 찍는거야~ 새 판이구만 옷쓰-!
- 3이치카주 (j0KitUXDh2)2025-1-19 (일) 오전 05:31:31이럴수가 1001을 노리고잇엇는데 코코로주가 순식간에 홀랑 먹어부럿어 >:3....
- 4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5:41:02웬일이야~ 그새 7판까지 온 거야? 다들 쫀아침~
- 5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5:47:39벌써 7판이라니~~~ 화력 진짜 대단해~~~
- 6요우주 (asOhXI7nrK)2025-1-19 (일) 오전 06:06:51그아아아악 이벤 끝나자마자 기절했어.......... 답레 써오기로 했는데 (머리박
- 7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14:35도파민 과다유출은 무서운거야...
- 8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6:23:24여러분들의 도파민이 열일 했다는 건 지금 판 넘버링만 봐도 알겠어 ꉂꉂ(ᵔᗜᵔ*)
- 9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31:19유이주도 함께였어야했는데~~
- 10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6:35:36그러게~~~ 나도 너무 아쉬워 (ノ﹏ヽ) 난 원래가 주말이 바빠서 참여할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안 했지만서도... ㅠ▽ㅠ
- 11린주 (czGh//8uri)2025-1-19 (일) 오전 06:41:18님들 기어코 칠판을 열었구나... 😱
- 12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6:42:29린주 안녕~~~ 그러니까 말이야 나도 일 끝나고 봤다가 깜짝 놀랐어 ꉂꉂ(ᵔᗜᵔ*)
- 13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42:30아앗 주말현생러였구나 유이주...그건 그거대로 서럽구마잉...그래도 다음엔 기회가 되서 꼭 함께할 수 있길~~! 근데 참치 시계가 고장났나? 레스 작성시간이 이상한데...?
- 14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42:50당연한 소리를! ㅋㅋㅋㅋ 린주 안녕!
- 15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6:44:13>>13 주말 타임 알바여~!~! _| ̄|○、; 다들 일 끝내고 놀 때 난 한창 일할 시간이라 =▽=... 어라 그르네 시간이 좀 이상타? 🤔
- 16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45:04어라? 혹시?
- 17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45:55아! 이거 유이주가 쓰면 유이주네 시간대로 나오는 걸지도? 18일 8시 40몇분경으로 나오거든!
- 18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46:36아니 9시다 9시 오후 9시 혹시 거기 시간이랑 맞아 유이주?
- 19린주 (czGh//8uri)2025-1-19 (일) 오전 06:48:39코코로주 이치카주 리쿠주 요우주 유이주 미츠루주 안녕~ 🤗 어라? 시간이!
- 20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49:43참치의 시간은...어디로 가냐?!
- 21이치카주 (j0KitUXDh2)2025-1-19 (일) 오전 06:50:49아니 이거 나갔다가 들어오면 괜찮은디 새로고침해버리면 오후 9시가 되어브러야 <:3...... 다들 좋은아침입니다,,.
- 22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6:52:58노농... 여긴 지금 오후 5시 살짝 안됐어. 내가 알기로 디바이스 타임존에 맞춰서 나올걸? 예를 들어 미츠루주가 오전 7시에 썼으면 미츠루주한테는 오전 7시로 뜨고 나한테는 17시로 뜬다던가 이런 식~~ 지금은 나랑 미츠루주 둘 다 1월 18일 21시로 나오는 걸로 봐서 오류가 맞는 듯~~~
- 23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6:53:59는 16시가 됐자너? 🤔 그러쿤 알아냈어 시간을 거스르는 참치가 있는 거야(헛소리) 린주 이치카주 쫀아침~~~
- 24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54:14이치카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치야 정신차려! 간밤에 혹사시켰다고 고장난거니!
- 25린주 (czGh//8uri)2025-1-19 (일) 오전 06:55:24후, 혹시라도 잊어버리기 전에 다 써놓아야지... 이미 늦었지만... 분명 오후에 일어날거 같지만... 그래도 잔다~ 🫠 다들 이따 봐~
- 26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6:55:30라고 한 순간 21시로 돌아왔어 내가 헛것을 보나...
- 27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6:55:41린주 잘 자~~~
- 28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6:59:24린주 잘 자! 굿잠! 으아아 참치자식 나를 현혹하지 마랏
- 29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7:04:33으음~~~ 오류 난 참치 시간으로 보니... 내 기준 야 5시간이 삭제되어 부렀구먼? ꉂꉂ(ᵔᗜᵔ*) 시간 볼 때마다 움찔움찔하네잉~~
- 30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7:15: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지금 >>29 유이주 레스에 광고 태그 붙은거 보고 개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다랑어회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미츠루 - 코코로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7:22:50코코로의 고향, 출신 역시 가미유키라는, 처음 듣는 이야기에도 미츠루는 서운하다거나 섭섭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먼저 물은 적도 없었고 꼭 알아야만 하는 사실도 아니다. 어쨌거나 두 사람이 이 곳에서 만나 지금 함께한다는 사실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말하지 않은 사실이 있는 것은 미츠루 또한 마찬가지였다. 미츠루는 뜻밖의 고향친구를 만났다며 재밌다는 듯 웃음을 흘렸다. 정말이지, 세상사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말도 함께 하고, 코코로가 부풀린 볼을 콕 누른다. 또 뭐가 불만일까 했더니 아무래도 애인이 생겼을 때 자신에게 말하지 않을까 봐 그런 모양이다. "결혼할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나~ 그래도 생기면 꼭 얘기할게. 코코쨩은 제일 친한 친구니까." 약속, 이라며 코코로의 손을 잡는다. 방금까지 목걸이를 쥐고 있던 코코로의 손을 부드럽게 감싸쥐고 잼잼 하듯이 조물거려준다. 강하게 움켜쥐었을 손이 아프지 않게 풀리도록 말이다. 미츠루는 스케이트를 연습해오겠단 코코로의 말에 아주 잠깐 생각했다가, 웃으며 그래, 라고 대답했다. 기회의 장은 많을수록 좋은 법이다. "이미 해준 것들은 지나간 일들이잖아. 나는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코코쨩을 위하고 싶어. 내가 그러고 싶어서 하는 거야." 대길성인 목성에 비유한다고 한들, 사람은 행성이 아니다. 누구나 원하는 결과와 목적을 갖는다. 끊임없이 행동하고 움직여야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코코로가 조금이라도 더 안심하고 스스로를 확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그것이 미츠루가 코코로를 향해 가진 욕심이자 목표이니, 그만큼 노력할 것이다. 지금까지처럼. 실상 가스덩어리인 목성처럼, 미츠루가 허울 뿐인 존재는 스스로 하나 뿐이었으니까. 딸기우유맛 사탕을 가져간 코코로는 다시금 출신지에 대해 말을 꺼냈으나, 괜히 했다며 말을 흐렸다. 자연히 미츠루도 고개를 끄덕이며 레몬셔벗맛 사탕을 입에 물었다. 혀끝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새콤함이 단박에 군침을 솟게 해 마른 입 안을 축여주었다. "음~ 핀치인가~ 코코쨩에게 애인이 생겨도 나의 코코쨩인 점은 변하지 않을테니 괜찮은데~아, 코코쨩, 설마 애인 생기면 나랑은 안 놀 생각이었던 거야?" 그런거야? 나즈막히 말을 흘린 미츠루가 고개를 기울여 코코로와 이마를 맞댈 듯 했다. 숨도 섞일 듯이 가까운 거리에서 지그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쿡쿡... 웃으며 고개를 물렀을 것이다. 그야말로 짖궂은 장난 그 자체로 말이다.
- 32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7:23:43광고 붙고 이상해진 거 같기도 하고... 허참 이게 뭐야
- 33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7:28:00>>30 📢 다랑어~ 회~~~ 팔아요~~~ 참고로 난 아까 미츠루주의 >>20에서 그게 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 34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7:34:10아침먹고왔다! 다들안녕!
- 35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7:35:48>>33 앜ㅋㅋㅋㅋㅋㅋㅋ이제다시 밑으로 내려가긴 했는데ㅋㅋㅋ시간도 돌아오긴 했다! 고쳐진 건가?
- 36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7:36:01리쿠주 안녕! 아침 뭐먹었어?
- 37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7:37:07오징어! 찔겨!
- 38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7:39:15찔겨ㅋㅋㅋㅋㅋ숙회였어? 질겼으면 너무 삶았나본데~
- 39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7:40:08볶음인데 이거 분명 조리법이 잘못된 것 같아!!
- 40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7:44:53>>34 리쿠주 안녕~~~ 아침 챙겨 먹었구나 잘했어~~~! (つ´∀`)つ >>35 내쪽은 여전히 시간이 고장나 있군... 🤔 어제 화력이 모든 걸 활활 불태워버렸는가~~~(아님)
- 41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7:46:49>>40 근데 한 네숟갈? 먹었어 뉴참치가 데탑 영향을 받는다고 했던가? 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 42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7:53:21>>39 너무 볶았구만 ㅋㅋㅋ >>40 아냐 여기도 다시 고장났어...
- 43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7:53:23>>41 않이 리쿠주는 왜 매번 3,4숟갈만 먹는 거야~!~! (`Д´) 좀 팍팍 먹으라구~~~!!! 글쿠만~~~ 하긴 그리고 사용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이트니까~~~ 어느 정도 불안정할 수밖에 없겠지~~
- 44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7:53:46>>42 됐다 안 됐다 하는 것 같어~~~
- 45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7:58:37>>42 ㅋㅋㅋㅋ 푹 익으면 부드러워질 줄 알앗지... >>43 입이 짧아서 미안... 난 글러먹은 걸까~~[/sub] 난 시간 정상인데~?
- 46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7:59:11폰이라 그런 걸수도 잇고!
- 47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8:02:06>>44 그러게 오락가락하네잉~ 머 시간이야 기록일 뿐이니까~ >>45 ㅋㅋㅋㅋㅋ이제 리쿠주에게 남은 건 어쩐지 두번은 먹고싶지 않은 오징어볶음일 것이다~~
- 48후유카주 (19Ybmo2u2C)2025-1-19 (일) 오전 08:08:01으으음..... 좀더 잘까 일어날까.... 다들 좋은 아침~
- 49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8:09:25후유카주 안녕! 일요일인데 한숨 더 자는 것도 좋지~
- 50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8:12:49>>47 앗ㅋㅋㅋ 너무한 거 아냐? 그래도 맛은 있엇다고?? >>48 후유카주 잘 잤어? 잠 올때 좀 더 자는것도 좋지~ 답레 끄적거려봐야겠다! 어장에 참여하는 거 자체가 오랜만이다 보니까 감이 다죽엇어~
- 51후유카주 (19Ybmo2u2C)2025-1-19 (일) 오전 08:12:58안녕 미츠루주(졸림 일단 임시스레 잇고 와야지 미츠루 최고야 귀여워 리쿠미츠후유 셋이 빨노파 생각들어서 어제 혼자 웃었어
- 52후유카주 (19Ybmo2u2C)2025-1-19 (일) 오전 08:13:47리쿠주 좋은 아침 리쿠주는 아침형 인간인 걸까? 미츠루주는 밤 샜어?
- 53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8:15:41>>51 진짜네? 셋이 포인트 컬러가 빨노파야~ 신호등이냐구 ㅋㅋㅋ 난... 게으른 종일형 인간일까?(? 나 왜 미츠루 미츠루 하면 미룻치라는 단어가 떠오를까
- 54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8:15:59>>50 그치만 두번째 먹을 때는 조금 더 질겨진 오징어가 될 텐테~~?(악마) >>51 ㅋㅋㅋㅋㅋ신호등 소꿉친구들이네~~ 후유카도 애기 때부터 마지텐시쟝~~
- 55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8:16:36>>45 아니아니아니 그렇게까지는 말하지 않았으니까~~?? (;´艸`) 내가 미안혀(바로 꼬리 내림) >>47 그치~~~ 사실 별 상관은 없고 그냥 아까 본 회 광고가 자꾸 떠올라(???) >>48 후유카주 안뇽 쫀아침~~
- 56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8:18:52>>54 배같은 동생 줄래... >>55 아니~ 농담이니까 미안해하지 말아줘~~ㅜㅜ
- 57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8:20:38ㅔ... ㅋㅋㅋㅋ 배같은 동생이라고 하면 안되는구나? 걍 혈육이지...
- 58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8:21:01>>52 (옆눈)(시선회피)(휘파람) >>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방어가 맛있지~ 그치만 광어도 맛있어~ >>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납득해버린 리쿠주였다...!
- 59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8:22:52>>58 오징어를 이백 번 정도 볶으면 엄청 단단한 광물이 되는 걸까
- 60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8:23:10>>56 그렇담 다시 등짝스매시? ◐▽◐ (안됨) >>58 회는... 다 맛있지... 🚥 소꿉친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8:23:26>>59 일단 등짝을 맞겠지
- 62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8:24:56>>60 회는...맛있지만 칼로리가 너무 높아 제기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어설픈? 신호등이지만 ㅋㅋㅋㅋㅋ
- 63리쿠주 (0tGbMdLXQ2)2025-1-19 (일) 오전 08:25:45>>60-61 등짝이 남아나질 않아~ 아침부터 잡담 너무 재밌고... 난 잠깐 다녀올게~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
- 64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8:28:18리쿠주 다녀와! 좋은 하루!
- 65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8:30:55조용하니까 슬쩍 던지는 TMI! 라고 할까 오너의 개인적 만족도? 암튼~ 갠적으로 미츠루를 굴릴때는 백/금의 화사하고 밝은 느낌으로 굴리는데 오른쪽 눈이 검은색이라서 흑/금으로 흑화할 여지를 늘 가지고 있는거 같아 두근두근함 하 각만 잡혀봐라(?)
- 66슌주 (.Ios16TBMS)2025-1-19 (일) 오전 08:31:46와와 하루 2판 갈기라니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로~!!
- 67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8:33:49슌주 안녕! 설마가 진짜가 되었습니다~!
- 68후유카주 (19Ybmo2u2C)2025-1-19 (일) 오전 08:37:06뭐라고 흑화 미츠루라고? 크윽.... 보고싶지 않은데 보고싶어(? 유이주 슌주 안녕~
- 69후유카주 (19Ybmo2u2C)2025-1-19 (일) 오전 08:37:30리쿠주 다녀와~
- 70슌주 (.Ios16TBMS)2025-1-19 (일) 오전 08:38:07>>67 어제 화력은 정말 잊지 못할거 같아요 히히 암튼 난 이 흐콰 반댈세~!! 행복해야대.. 조오금 궁금하긴 하지만
- 71후유카주 (19Ybmo2u2C)2025-1-19 (일) 오전 08:38:59슌은 왠지 절대 흑화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후유카 흑화는 어떨까~
- 72미츠루주 (var9BgIeYK)2025-1-19 (일) 오전 08:39: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반댈세를 외치며 기대해버리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3슌주 (.Ios16TBMS)2025-1-19 (일) 오전 08:40:16>>68 후유카주 어쏘생~ 쫀아쫀아!!
- 74유이주 (Dv1OLiXxIS)2025-1-19 (일) 오전 08:43:48>>62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랫어 =▽= 쪼매 어설픈 게 귀여운 거라구~~~ ㅋㅋㅋㅋㅋ >>65 머야 보고 싶지 않은데 언젠가 보고 싶어(???)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동시에 모든 일면을 보고 싶은 모순된 마음이 이따 ◐▽◐ >>63 리쿠주 다녀와~~ >>66 슌주 안녕~~~ 쫀아침~~~ 하루 2판은 진짜 대단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놀랬어 ㅋㅋㅋ
- 75후유카주 (19Ybmo2u2C)2025-1-19 (일) 오전 08:44:50반대하면서 기대해버리는 세 참치..... 이렇게 되몀 에유로 본다(? 판을.... 금방금방 갈아버려.... 역시 내옆신.... 아침에도 운영이 끝나지 않는...
- 76후유카주 (19Ybmo2u2C)2025-1-19 (일) 오전 08:45:33유이가 흑화하면 어떤 느낌이려나? 인간의 흑화랑 신의 흑화는 또 다르겠지...?
- 77슌주 (.Ios16TBMS)2025-1-19 (일) 오전 08:54:10>>71 예이 생각 없이 구르는 까망 마리모니까~ 후유카 흑화라고?? 안대액 맄군한테 일러버린다!! 왠지 우울맛이 찐해질것 같아서 슬퍼요 >>72 if 흐콰썰은 흥미진진하지만 찐으로 다크해진 미츠루라니~ 그래서 각은 언제쯤 잡힐 계획이신지 ㅎ히 >>74 크아앗 해냈구나 내옆신!! 장하다! 유이주 반갑습니다~ 쫀아에요 잔뜩 살 찌워보고 싶은 아이 1위 유이쟝..
- 78후유카주 (19Ybmo2u2C)2025-1-19 (일) 오전 08:57:44어? 리쿠한테 이른다고? 리쿠도 중딩때 흑화(?)했으니까 할 말 없?어? 아마도? 담배피는 후유카.... 라던가.....?
- 79슌주 (qm5Qpamh9O)2025-1-19 (일) 오전 09:00:07>>78 와아아아아악 안된다 진짜 안된다~ 슌군 뒷목 잡아요..
- 80슌주 (qm5Qpamh9O)2025-1-19 (일) 오전 09:01:52아차차 슬슬 할일 마치고 다시 돌아올게요 다들 아침 식사 맛있게 드세요~
- 81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전 09:02:03후유카의 흑화를 막는 건 리쿠보다는 슌 쪽이려나~ 슌은 자상한 오빠니까 그럼 안된다고 하면 수긍하지 않을^ 까? 슌주 잘 다녀와~
- 82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전 09:05:17근데 생각해보니 미츠루 지금 하는짓이 완전 앵얼취라서 흑화의 의미가...아니야 다른 의미로 흑화하면 돼....중얼중얼 슌주 다녀와!
- 83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전 09:08:20앵얼취 정도로 흑화라고 보긴 어려울지도....? 다른 의미의 흑화는 뭔데?! 좀 무서워져 나
- 84유이주 (/T5yJ9LNz.)2025-1-19 (일) 오전 09:09:08>>76 흑화... 야가? 🤔 (상상 안됨) 한 150년쯤 뒤에~~~?(?) 소중한 연이 모두 명이 다해서 죽고 달관해버린 신춘기 시절이 온다거나~~~ 이런 거 말고는 상상이 안 되는구만~~~ ꉂꉂ(ᵔᗜᵔ*) 후유카 흐콰 썰도 줘라(?) >>77 살 잔뜩 찌우면 음청 싫어한다~~~!! ꉂꉂ(ᵔᗜᵔ*) 초중학생 때 살쪘었으니 봐달라~~~
- 85리쿠주 (x9I4fk/hNe)2025-1-19 (일) 오전 09:11:51나 모두의 흑화가 보고 싶어 특히 슌이랑 후유카는 상상이 안 돼 (그리고 다시 사라짐)
- 86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전 09:15:46확실히 주변 사람들 다 죽구 나면 신춘기 올지도..... 호오..... 신춘기 온 유이는 어떤 느낌이려나~ 흑화 후유키....... 우울해하고 사람 안 만나고 담배피고 날카롭고 공격적인 느낌의 후유카이려나....?
- 87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전 09:20:06>>83 어~~ 일단 안 능글거림, 웃는데 뭔가 쎄함, 됐어/없는게 낫지/뭐하러? 같은 말이 입버릇, 생활은 오히려 똑바라졌는데 개인간 접점은 그 전보다 줄어들음, 사적인 만남 차츰 끊어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머리가 검은색임 꺄아악(?)
- 88유이주 (/T5yJ9LNz.)2025-1-19 (일) 오전 09:25:06>>84 리쿠주 다녀와~~~ >>86 먼가먼가... 달관해버린~~? 심드렁하고 정 안 붙이고 이런 느낌 아니려나~~ 흐콰라고 하기엔 쪼매 애매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야가 또 크 아 악 이런 느낌(???) 되는 건 상상이 안 돼서~~ 이 정도가 최대일지도~ ꉂꉂ(ᵔᗜᵔ*) 글쿠만 글쿠만~~~ 듣기만 해도 맴 아파서 보고 싶지 않지만 또 보고 싶은 이 모순적인 감정~~ 담배 피던 후유카랑 마주쳐서 뭘 꼬라보냐는 느낌으로 시선 받고 짜그라지고 싶다~~~~(???) >>87 머리가 검은색 ㅋㅋㅋㅋㅋㅋㅋ 색상 중요하지(???) 미츠루한테 친해지고 싶어서 들이댔다가 차갑게 까이고 싶네 🤤... (지나가세요평범한변태입니다
- 89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전 09:27:48>>88 퍼스널컬러 이거 완전 중요하그든요~~ ㅋㅋㅋㅋㅋㅋㅋ까이고싶은건 무야ㅋㅋㅋㅋㅋ근데 나도 당해보고싶긴해(?)
- 90유이주 (/T5yJ9LNz.)2025-1-19 (일) 오전 09:38:15>>89 마찌마찌 색상이 이미지에 영향 씨게 주는 걸~~ ㅋㅋㅋㅋ 약간 입만 웃고 눈은 웃지 않는 쎄한 미소와 함께 까이고 싶어(???) 현재 미츠루 상대로는... 역린이라도 건들지 않는 이상 불가능일 느낌이군 🤔
- 91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전 09:41:28이 참치는 본인이 흑화합니다. 블랙말랑카우! 🐃 잠 안와서 위꾸나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어캐 캐릭터의 모브가 닝겐보다 애니멀이 더 많을 수가 있음? 🤣
- 92유이주 (/T5yJ9LNz.)2025-1-19 (일) 오전 09:45:54>>91 으악 본인이 흐콰해버린 린주 화이팅이야~~~ 뭐시 위키 구경가야지(호다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생 ㅋㅋㅋㅋ
- 93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전 09:46:24허어억.... 미츠루 흑화 엄청나 그리고 진짜 머리카락이 흑이 되어버림 심드렁한 유이~ 근데 뭔가 알 것 같다 확실히 좀 다들 떠나고 그러면 남겨지는 느낌에 신춘기 올 것 같고 린주 어서와~ 이름부터 심상찮은 동물 친구들 ㅋㅋㅋ
- 94유이주 (/T5yJ9LNz.)2025-1-19 (일) 오전 09:52:22>>93 신이라면 한 번쯤 거쳐가는 과정 아닌가 싶구~~~ (아님) 그나저나 흐콰는 둘째치고 오리지널 후유카부터 만나봐야 하는데... =▽=... 이 망할 시차...
- 95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전 09:52:46진정한 흑화는 머리까지 까매지는 거래~ ...회춘? 🤔 유이주 후유카주 좋 아! 🤗
- 2025-1-19 (일) 오전 09:54:12왜 자고 일어나니 이 시간인 것?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97리쿠 - 후유카 (x9I4fk/hNe)2025-1-19 (일) 오전 09:55:49네 흰 작은 손가락이 양 뺨에 닿는다. 차게 식은 얼굴에 느껴지는 먹먹한 감촉에 멀뚱히 눈을 깜빡였다. 신발을 신겨주는 게 싫었던 걸까, 댕그랗게 뜨였던 눈꺼풀은 못마땅한 양 반달로 내려앉아 부루퉁한 얼굴로 입술을 배죽 내밀고선. 역시 이런 것까지 챙겨주는 내가 못내 부담스러운 거겠지. 너는 얼굴에 드러나는 표정이 솔직하고 투명한 아이라서, 바라보고 있으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것 같아서. 시선을 피해서 괜히 눈동자만 데구루루, 오른쪽 아래로 굴려내고. 좌우로 뺨을 잡아당기는 네 유약한 손길을 피하지도 손을 쳐내지도 않고 너 하려는 대로 내버려두었다. [이거 과보호야]> 네가 보여준 휴대폰 화면엔 그런 글이 적혀있었다. 너와 나는 옆집 사는 소꿉친구일 뿐 내가 널 보호하고 책임질 의무 따윈 어디에도 없는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의무감을 넘어서 이제는 당연하게 되어버린 것들이 하나둘 늘어가선. 이유를 찾아보려 해도 답이 보이지 않아. 이러는 내가 이기적인 걸까 생각이 들 때면 가슴이 참 답답해온다. 너는 표정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만큼 내 얼굴을 보고 감정을 잘 읽어내니까. 입을 꾹 다물어 한숨이 나오려는 것을 참아내고, 고분고분 신발을 돌려주었다. 스케이트화를 신고 나선 부러 너에게 참견하지 않겠다는 것처럼 다리를 꼬고 가만히 앉아서, 아직 끈을 조이고 있는 너를 곁눈으로 보았다. 발이 흔들리지 않도록 끈을 단단히 조여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렇게 한다면 돌아올 반응이 뻔해서 네가 신발을 다 신을 때까지 잠자코 있었다. 네가 신발을 다 신었을 땐, 자리에서 일어나 네 어깨를 가볍게 건드려 너를 부르고선 내 발끝을 바라보며 발이 불편하진 않은지 확인하란 뜻으로 발을 두어 번 굴러 보였다.
- 98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전 09:57:13캡틴 어서와~ 🤗 자정에 일어났구나~
- 99리쿠주 (x9I4fk/hNe)2025-1-19 (일) 오전 09:58:12다들 안녕~ 린주 위키 진짜 예쁘다~ 나도 위꾸... 이미지 올려야하는데
- 100유이주 (/T5yJ9LNz.)2025-1-19 (일) 오전 09:59:21>>95 회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주 위키 보다가 왁스칠 눌러보고 흠칫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96 캡-하~~~ 어제 열심히 달리고 푹 잤구나~~~ 어솨~~~ >>99 리쿠주도 다시 안녕~~
- 101◆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0:00:34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하... 아직 자정이라니. 제가 24시간을 잔 모양이로군요!! (납득)
- 102코우주 (u927vLWLIy)2025-1-19 (일) 오전 10:01:48자고 일어나니 왜 7스레야? 🤔
- 103리쿠주 (x9I4fk/hNe)2025-1-19 (일) 오전 10:03:49코우주도 안녕~ 그러게 나도 놀랐어
- 104유이주 (/T5yJ9LNz.)2025-1-19 (일) 오전 10:05:39>>101 시간이 삭제 되어 버렸지~~~ ㅋㅋㅋㅋㅋㅋㅋ >>102 코우주 안녕~~~ 화력 무시무시해~~~ ㅋㅋㅋㅋㅋㅋ
- 105카구야주 (bHcOnOyM4K)2025-1-19 (일) 오전 10:05:43안넝~~~ 눈 감았다 뜬 사이에 3판이 갈려있다 ㅎㅎ 나 왔을 때만 해도 분명 3번째이야기엿는데....
- 106◆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0:06:23세 분 다 안녕하세요!
- 107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전 10:06:38>>99 리쿠주 리하이! 아닌데~ 음머위키 칙칙한데~ 🤭 위꾸 "해줘". >>100 핫하~ 걸렸구나! 당신은 왁스칠 당하셨습니다. 🤗 >>101 그래서 월요일이래~ 참끼야아아아아악! 😱
- 108리쿠주 (x9I4fk/hNe)2025-1-19 (일) 오전 10:08:50카구야주도 안녕~ 그러게 하루 한 판은 기본에 어젠 좀 무서웟지 >>107 칙칙하긴~ 읽을 거리가 짱 많아서 눈이 즐겁다구 위꾸 할 줄 "몰라".
- 109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전 10:10:45코우주 카구야주도 어서와~ 🤗
- 110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전 10:16:47>>108 그 읽을거리들... 높은 확률로 음머소리로 점철되어있단... 🤭 우리에겐 복붙신공이 있어욧! 학습하거라, 휴-먼.
- 111◆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0:22:51정칠을 차려보니 이제 설날이 진짜 코앞이나 마찬가지네요. 설연휴 이번에는 꽤 기니까요. 물론 저는 설 전날과 설 당일만 잠깐 시골집 내려갔다가 돌아올 것 같지만요. 사실 시골집 가도 아무도 없고 그냥 성묘가 메인 컨텐츠다보니!
- 112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전 10:26:18>>111 나는 아마 연휴기간 내내 음식 만들기 당첨일거 같지롱~ 🤭 성묘가 메인 컨텐츠인 곳은 신기하네!
- 113◆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0:30:29원래는 아니었는데 지금 시골집엔 정말 아무도 없다보니.. 시간의 흐름이란 아무도 피해갈 수 없는 법이에요.
- 114리쿠주 (x9I4fk/hNe)2025-1-19 (일) 오전 10:30:44>>110 복붙 정도는 할 수 있지만! html?코드라던가 색상코드가 넘 어려운 것이야... >>111 우리집도 최근엔 성묘만 하고 돌아오긴 해~ 전 부치기도 하지만 질릴 정돈 아니고!
- 11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0:33:19어쨌든 오늘은 좀 쉬었다가 스케이트 일상이나 해보는 것으로! 없으면 없는대로 그것도 상관없다!
- 116후유카 - 리쿠 (gTZyWjW1o.)2025-1-19 (일) 오전 10:34:14말랑한 뺨이 쥐어져 아프지 않게 늘어나는데 그 얼빠진 표정이 재미있어서 부루퉁했던 저도 이내 웃음 지어버리고 말았어요. 제 뜻이 전해졌는지 머쓱한 듯한 표정에 왠지 모를 이겼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볍게 양 뺨을 놔줍니다. 리쿠한테 스케이트화를 받아서 신는데에 집중합니다. 중학생 때 떨어져 지냈다고 리쿠한테는 제가 초등학생으로만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의 마지막 기억에 머물러 있는 것이려나요. 고등학생이 되어 만나 2년 가까운 시간을 같이 보냈는데도요! 저는 어린애가 아닙니다! 끈을 단단히 조이고 고개를 드니 다리를 꼰 채로 저를 바라보는 리쿠와 눈이 마주칩니다. 자연히 눈웃음을 짓다가 리쿠가 일어나자 시선이 그를 따라가 올라갑니다. 발을 구르는 리쿠의 모습에 앉은 채로 따라 발을 구르다가 휴대폰으로 글을 써 보여줍니다. [리쿠는 이번에 대회 나가?]> 리쿠가 글을 본다면 리쿠를 빤히 바라보면서 그 대답을 기다립니다. 이내 대답을 보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한 손을 뻗어 리쿠의 손 혹은 팔을 잡고 일어나려고 합니다. 일어서서는 다시한 번 신발이 괜찮은지 발을 굴러봅니다. 올해 처음 신는 스케이트화라 균형을 잡는 것이 어색했지만 아마 금방 익숙해질 겁니다.
- 117유이주 (/T5yJ9LNz.)2025-1-19 (일) 오전 10:34:33그러고보니 한국은 곧 설날이구만~~~? 다들 설 연휴 잘 보내라구~~~
- 118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전 10:35:34해피해피 일요일! 모두 쫀빰쫀꿈 하셨을까요? 저는 되게 오랜만에 꿈을 꿨는데 내용이 괴랄하더라구요 ㅋㅋ;
- 119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전 10:36:39유이주는 해외참인가요? 그쪽도 설 대신 다른 연휴라도 끼어있었다면 좋겠네요ㅠㅠ !
- 120◆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0:37:15>>117 유이주는 외국이니까 그런 연휴는 없을지도 모르지만..그래도 그 기간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랄게요! >>118 어서 오세요! 코가네주! 음. 꿈은 안 꾼 것 같아요. 무슨 꿈을 꿨길래요?
- 121유이주 (/T5yJ9LNz.)2025-1-19 (일) 오전 10:39:46설날... 한복... 애들 전통 옷 입은 모습이 보고 싶다(뜬금) 야들은 한복은 아니겄지만 ㅋㅋㅋㅋㅋㅋ >>119 >>120 설 연휴는 딱히 읎지만 직장인이 아니라 상관없다~! ꉂꉂ(ᵔᗜᵔ*) 그래도 다들 꼬마우이~~~~
- 122◆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0:46:07>>121 대신 전통 의상을 입은 토모야를 언젠가..(안됨)
- 123아쿠타가와주 (Op8WPMz1y.)2025-1-19 (일) 오전 10:46:35웃... 우웃... 조금만 더 잘지 깨어있을지 고민인 아쿠타가와주입이다 도모- 좋은 아침!
- 124유이주 (/T5yJ9LNz.)2025-1-19 (일) 오전 10:48:56>>122 뭐야 그거 보고 싶어 보여줘 (つ´∀`)つ >>123 아쿠타카와주 도-모~~~ 피곤하다면 쫌 더 자는 게 낫지 않아~?
- 12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0:48:59어서 오세요! 아쿠주! 그대로 좀 더 자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126코가네주 (aYpIY0iqay)2025-1-19 (일) 오전 10:56:46>>120 캡쨩 안녕하세요! 몸은 이제 다 나으신 건가요? ㅋㅋㅋㅠㅠ 제가 연쇄살인마(...)였는데, 아무 버튼이나 눌르면 시간을 돌릴 수 있는 그런 해괴한 설정까지 붙어있었어요... 결국 메차쿠챠 인간승리, 저한테 쫓기던 피해자분이 저 총으로 쏘고(?) 마지막 일격으로 전자렌지까지 휘둘렀는데 하필 제 대가리가 렌지 버튼 누르는 바람에 다시 타임슬립이 되었다는 허무한 엔딩... >>121 연휴가 없다면 닫은 가게도 없겠네요! 맛있는 거라도 잔뜩 드셨음 좋겠어요 🙂↕️ >>123 아쿠주 안녕하세요! 더 주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오늘 일정 없으시다면 푹잠 주무시고 남은 일주일 덜 피곤하게 잘 보내봐요 🥺
- 127◆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1:02:05엗....(동공지진) 확실히 기묘한 꿈이네요. 그거.
- 128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전 11:03:44온 이들 다 어서와~ 벌써 11시야!
- 129코가네주 (aYpIY0iqay)2025-1-19 (일) 오전 11:13:17>>127 그쵸그쵸, 그래서 토모야 썰을 듣고 진정해야겠어요. 토모야는 얼음낚시 잘 하려나요? 후유카주도 안녕하세요!
- 130◆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1:22:31>>128 안녀하세요! 후유카주! >>129 아무래도 가미유키 출신이라서 어느 정도는 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에요. 낚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냥 한번씩 친구랑 하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자주 하지는 않는 그런?
- 131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전 11:23:10왠지 코가네는 얼음 낚시 잘할 것 같은데~ 후유카는 그냥저냥 할 줄은 안다 정도일 것 같지만~
- 132코가네주 (aYpIY0iqay)2025-1-19 (일) 오전 11:29:18>>130 음 딱 그런 정도군요... 귀엽다. 잡은 건 방생하려나요, 먹으려나요? >>131 ㅋㅋㅋㅋ 구멍에 팔 넣어서 잡는 건 기이하리만치 잘할 듯 하네요. 낚시대 쓰는 건... 잡히길 기다리다 정신 딴데 팔려서 놓칠 듯 ㅠ 후유카도 딱히 즐기진 않네요. 후유카는 잡은 고기, 먹으려나요...?
- 133◆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1:29:20코가네가 꼬리로 물고기를 낚아올리는 모습을 상상해버린 저를 용서해주세요! (머리 박기)
- 134◆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1:30:13>>132 대부분은 방생해주겠지만 한두마리 정도는 집에 있는 하루에게 주려고 가지고 갈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하루에게 주고..대충 그런 느낌?
- 135링화 - 지아 (7nZgNITJle)2025-1-19 (일) 오전 11:33:22situplay>221>926 “그럼 놀다가 묻은 건! 지금도 꼬질꼬질하잖아!” 그렇게 말하는 본인도 꼬질꼬질하기로는 매한가지지만, 집에 가서 빨래할 생각이었으니 논외다. 짧게나마 눈썹이 역(逆) 팔자로 꼿꼿하게 서다, 곧 누그러지며 표정이 풀렸다. 그 대신으로 지은 것은 분노가 아닌 염려의 기색이 묻어나는 낯빛이다. 봉황은 붙잡고 흔들던 손을 놓고 타이르듯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아니더라도 여벌 물건들을 둘 공간 정도는 필요해. 너만 아는 요령이 있어서 필요한 소지품을 전부 들고 다니거나 보관할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비상시도 대비해야지. 먹고 자고 씻는 휴식이 우리한테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해도, 심리적인 영향은 분명 있어. 불가피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있어야 한다구─! 레이레이네 엄마도 딸이 노숙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실 거야.” 분명 틀린 구석은 없는 말이지만, 그 말을 한 당사자가 방금 전까지 지아와 죽이 맞도록 유치하게 놀던 신이라는 사실에서 괴리가 느껴지⋯⋯려던 찰나, 빼액 목소리를 높이는 대목에서 봉황이 다시금 방방 뛰었다. 썩 어른스러운 태도는 못 됐다. 링화는 상대가 뭐라 말할 틈도 없이 우다다다 말을 쏟아내고는 재빠르게 지아의 등 뒤로 돌아가 걸음을 재촉했다. 세게 치거나 밀치는 식의 독촉은 없었지만, 종용은 원래 말만으로도 가능한 것이었다. “음── 배불러도 더 먹는 거 좋아해?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해도 돼. 어쨌든 오늘은 우리 집에서 씻고 옷 갈아입고 가. 기왕이면 잠도 자고!” 발끈했던 것이 언제였냐는 듯 그사이에 또 목소리가 흥얼거리듯 길게 빼어진다. 아니나다를까, 곧 정말로 콧노래를 부르기까지 한다. “자, 자! 갑시다──!”
- 136리쿠 - 후유카 (41hJF73lam)2025-1-19 (일) 오전 11:34:31[리쿠는 이번에 대회 나가?]> 날 따라 발을 구르는 널 바라보다, 네가 보여주는 휴대폰 화면을 보고 고개를 조금 기울였다. 대답을 고민하는 동안 잠깐의 침묵이 이어졌다. 날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 네 눈을 흘긋 바라보고선 고개를 느리게 가로저었다. 너는 내 표정을 잘 읽으니까, 습관적으로,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내 표정에서 드러나는 약간의 어색함을 넌 어렵지 않게 눈치채겠지만. 아무튼, 널 따라서 휴대폰에 네가 궁금해할 대답을 적어 보여주었다. [대회엔 별로 관심없어]> 얕은 핑계였다. 관심이 없기보단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 나서는 것이 싫었던 건데. 정말 관심이 없어서 그렇단 것처럼, 나도 대회에 나갈 거라는 대답을 기대했을 널 보며 살포시 웃어 보였다. 대답을 보여주면 네가 자연스럽게 손을 뻗어온다. 네가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가만히 팔을 내어주었다. 일련의 행동들에 주위의 시선이 약간 쏠려서 겸연쩍은 기분이 들었지만, 자리에서 일어나 아직은 신발이 어색한지 뒤뚱거리며 균형을 잡는 네 모습 덕분에 소리 없이 웃을 수 있었다. 네가 그 숨소리조차 듣지 못한단 사실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다. 균형을 다 잡은 네가 손을 놓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네가 손을 놓으면, 갈 곳이 없어진 팔을, 네가 언제든 다시 잡을 수 있도록 어정쩡하게 벌려둔 채로 꽁꽁 언 호수를 향해 천천히 발을 내디딘다.
- 137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전 11:35:18좋은~~ 아침이야────!!!!!!!!!!!!!!!!!
- 138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전 11:35:51점심 준비하러 다녀올게~ 다들 맛점해~~
- 13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전 11:37:27어서 오세요! 링화주! 리쿠주는 다녀오세요!
- 140코우주 (BVJR4iHalm)2025-1-19 (일) 오전 11:57:39안 녕
- 141◆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2:01:21코우주도 안녕하세요!
- 142후유카 - 리쿠 (gTZyWjW1o.)2025-1-19 (일) 오후 12:03:10대회 나갈거냐는 질문에 생각도 안 해봤다는 듯 고개를 기울이며 이제야 고민을 하는 리쿠의 모습에 저는 어느정도 대답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표정을 보면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것 같은데 고등학생 때 다시 만난 리쿠는 종종 그러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사실 어느정도 익숙해졌어요. 어릴 때는 좀 더 솔직한 표정이었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어른이 된다는 건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감정을 숨길 줄 알게 되는 것이요. 좋은 것을 마냥 좋다고, 싫은 것을 마냥 싫다고 할 수 없어집니다. 저도 알아요. 그래? 하는 표정으로 리쿠를 바라보다가 더 묻지는 않습니다. 같이 대회 나가면 좋겠지만 아니라도 괜찮아요. 일단 경쟁자를 한 명 물리친 셈입니다! 만년 2등인 시라유키상을 이겨야만 1등을 할 수 있겠지만요! 사실 1등을 하지 못하더라도 참가에 의의가 있기도 합니다만. 리쿠의 팔을 잡고 일어났다가 균형을 잡고는 놓았는데 고개를 드니 웃는 리쿠의 모습이 보입니다. 분명 방금 제 모습을 보고 웃은 걸 거에요. 저는 놀리지 말라는 표정으로 주먹을 쥐어 리쿠의 팔을 툭 치려 합니다. 호수로 가기 전에 주머니에 넣어 놓은 장갑을 끼려고 해요. 아, 그러다 장갑을 끼는 것을 멈추고 다시 벗더니 호수로 향하는 리쿠의 옷자락을 잡습니다. 리쿠가 돌아본다면 천막 근처에 있는 포장마차를 가리킵니다. [추워지면 오뎅 먹자]> 화면을 보여주며 장난스러운 웃음을 짓자 흰 입김이 흩어집니다. 얼음이 꽁꽁 얼 정도로 차가운 날씨이니까요. 이럴 때 먹는 오뎅 국물이 진짜 맛있잖아요. 이제 진짜 휴대폰을 집어 넣고 장갑을 끼고 빙판으로 향합니다. 스케이트화를 신어 뭍에서는 역시 어정어정 걷게 됩니다.
- 143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2:03:49리쿠주 다녀와~ 캡틴이랑 코우주도 안녕!!! 저 짤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범고래 코 부분 꾹 눌러보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4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12:03:52>>133 ㅋㅋㅋㅋㅋ 헉, 그런 방법이.... 아기 신이였을 시절, 그렇게 해서 고기 잡고 이나리나 유키히메께 기세등등 갖고 가는 걸 상상해 버린 저도 머리 박을께요 하루 준다니 맛밥한 주인이 기다리는 강아지 위해 고기 조금씩 싸오는 그런 그림 같네요 ㅋㅋ 링화주 안녕하세요! 리쿠주는 잘 다녀와요. >>140 안녕하세요 코우주! 확대해보니 범고래는 진짜 매끈하게 생겼네요. 이름에 고래 들어가서 거칠거칠 튼튼하게 생겼을 거라 생각했는데... 코우 귀여워요
- 145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12:04:39빙어같은 걸 잡으면 집에 가서 빙어튀김같은 거 해먹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 코가네 맨손으로 물고기 잡는거 ㅋㅋㅋㅋㅋㅋ 대단한데 하찮고 귀여워 링화주 코우주 안녕!
- 146◆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2:08:15다이스 한번 잘못 돌렸다가 만년 2등이 되어버린 토모야가 저를 째려보고 있어요. 토모야:(멱살 잡고 흔들흔들) >>144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런 코가네도 귀여우니 오케이에요!! 아무튼 비슷하다면 비슷할지도요! 다만 토모야가 잡아가는 생선은 싱싱하고 맛이 좋은 녀석들만 있을 것 같네요. 가끔 생식을 먹기도 하는 하루에게 주는 것이니 신선해야죠! 역시!
- 147카구야주 (bHcOnOyM4K)2025-1-19 (일) 오후 12:09:26다들어서왕
- 148◆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2:10:55카구야주도 안녕하세요!
- 149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2:14:44코가네 맨손으로 잡으면 팔 안 시렵냐구~~~ 다른 신이 그러면 이렇게까지 걱정이 안 될 텐더 멍멍이라서 그런가 얼른 수건으로 탈탈 닦고 드라이기로 말린 다음 이불 둘러주고 싶은 마음.... 후유카주 코가네주 카구야주도 안녕~ 앗 카구야주랑은 동접은 처음이지? 잘 부탁해~
- 150카구야주 (bHcOnOyM4K)2025-1-19 (일) 오후 12:16:01안노농~~ 연말직전에다가 평일이라 바빠서 잘 못 왔어 ㅜㅜ 잘부탁해 ㅎㅎ
- 151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2:27:09>>150 어딘가 위험한 분위기의 3학년 선배에다 엄청난 미인...! 게다가 이름도 히메사마 같아서 벌써부터 무지무지 설렌다🥰 잘부잘부라구~~
- 152코가네주 (aYpIY0iqay)2025-1-19 (일) 오후 12:35:36카구야주 안녕하세요! 저도 잘 부탁해요. 바쁜 거 이전 좀 괜찮으시려나요? ☺️ >>145 짱 귀엽다. 개인적으론 후유카, 얼음구멍 옆에다가 버너 놓고 친구들과 조용히 풍경 구경함서 쪼끔씩 집어먹는 것도 보고싶어요. ☺️ 옷도 둔둔하게 껴입어서 펭깅같은 차림으로. ㅋㅋ 코가네 많이 잡고 동상 걸려서 병원비에 깨지고 온대요 >>146 만년 2등... 그럼 이제 1등 하는 캐랑 지독한 라이벌 관계 해주시는 거죠?(??) 싱싱한 것만 골라가 주는 토모야 넘 사랑스럽다 ㅠㅠ 하루는 토모야가 이렇게 이쁘게 키워주니 털도 윤기 좔좔, 생긴 것도 인형같을 거 있죠. 토오야 외의 사람은 좋아하는 편이려나요? >>149 시려운건 근성으로 참는대요() 보송보송 말려주면 몸집이 두배 되어 따끈따끈한 열기 뿜을게요. 얼음낚시, 찌에다가 빤짝한 거 끼워놓고 하는 사람이 많대요. 물고기들도 반짝반짝 한 거 좋아해서요. 링화를 데리고 얼음낚시 가면 많이 낚을 수 있으려나요, 링화는 화려함 원탑이니까... ☺️ 뻘하지만 어제 Hear me out cake ㅋㅋㅋㅠㅠ 링화와 코가네, 픽 너무 수상하고 수상해서 웃겼어요. 링화는 그래도 인간도 꼽았으니... 코가네 눈치 보다 우물쭈물 강형욱 꼽기
- 153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12:37:04맘마타임~ 옆하옆하 캡틴 후유카주 코가네주 코우주 링화주 리쿠주 밍나 호호2 카구야주도 반가워요 같은반 친구자나
- 154아쿠타가와주 (8q0vNp7fKW)2025-1-19 (일) 오후 12:38:06O_o 레스 쓰고 바로 잤다!!!!!! 리하입니다-! 다들 점심 드셨나요? 저는 연어덮밥 시켰습니다 (비싸다...)
- 155코우주 (BVJR4iHalm)2025-1-19 (일) 오후 12:38:17>>143 >>144 말랑말랑한 코래? 조금 친해지면 인간폼도, 고래폼에도 허락 해줄거야. 카구야주 안녕.
- 156코우주 (BVJR4iHalm)2025-1-19 (일) 오후 12:38:46슌주, 아쿠타가와주 어서 와
- 157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12:40:03>>154 크악 부러워 전 간단히 샐러드로 떼웠어요 맨날 먹어도 채즙은 적응이 안돼.. >>156 얍~ 말랑보들 코우주 하파하파
- 158◆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2:40:39>>152 크아아악! 아니야! 그건 다이스의 농간이야!! 8ㅁ8 하루는 토모야 외에는 일단 기본적으로 토모야가 있을 때는 잘 따르고 애교도 부리지만, 토모야나 가족이 없을 땐 살짝 피하는 편이에요. 그러니까 믿을 수 있는 보호자가 있으면 장난도 치고 애교도 부리는데 혼자 있으면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빠르게 여우 특유의 속도로 숨어버리고, 경계하고 그런 느낌이랍니다. 어서 오세요! 아쿠주!
- 15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2:41:00슬슬 밥 먹긴 할건데 그 전에 저도 스케이트 일상이나 구해볼까 해서! 혹시나 돌릴 분 있으면 찔러주시고, 쉬실 분들은 쉬어주세요!
- 160아쿠타가와주 (8q0vNp7fKW)2025-1-19 (일) 오후 12:44:42^^/ >>157 요즘 유행하는 저속노화 식단이군요 굿참치 굿참치! 채즙은.............. 끔찍하죠........... >>159 저는 밥먹고 구할거라 🥲 그때까지 손비신다면 그때 쿡쿡 찌르겠습니다 슈숙 슉
- 161◆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2:47:02>>160 얼마든지 편하게 해주세요!!
- 162◆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2:49:10그리고 이거 제 화면에서만 보이는건진 모르겠는데... 0레스의 아이싱 대회 공지 옆에 다랑어회 붙어 있어서 괜히 웃음이 나오고 있어요. ㅋㅋㅋㅋ 아니. 왜 하필 거기에 붙어있는거야!
- 163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12:49:24모오-🐮 분명 제때 못일어나겠지 하고 그냥 위꾸 조지고 누워있었는데 자긴 잤었넼ㅋㅋㅋㅋ 🤣 다들 좋 오~ 🤗 >>113 지금 시골집엔 정말 아무도 없다. 라... 뭔가 세월의 흐름이 강하게 느껴지는걸... 🙏 >>114 사실 위키갱신으로 정보가 늘어나는 것 자체로도 난 배불러! 🤤 더 많은 데이터를 주세요...
- 164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12:49:43저도 밖이라 해 저물고 나서야 가능할 것 같아서 아아악 제발 집에 보내줘.. 스꼐띵 일상 굴리고 싶은데
- 16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2:50:50어서 오세요! 린주! 생각하는 그게 맞을 걸요? 아마? 시간의 흐름이란 가끔은 무심하고 무섭죠. >>164 아앗... 꼭 돌려야한다 그런 거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 해주세요!
- 166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12:53:22>>162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 찐찐 참치어장 맞네 맛있겠네요 >>163 린하린하 음멈머 위키보수 고생했어요~ 자 이제 맘마 먹자 (건초 와르르) >>165 왠지 대답해드려야 할 것 같았어요 히히 하트뿅
- 167◆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2:54:59일단 저도 점심을 좀 먹고 올게요!! 오늘은 진짜 안 나가고 마저 휴식을 취하면서 감기를 떨쳐내야만! (사실 90% 나음)
- 168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12:57:32>>160 아삭아삭 크아악 소름끼쳣 >>167 아앗 감기.. 걸리셨구나 약 드시고 푹 쉬세요 캡틴 이따 봐요~
- 169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2:59:09>>152 근성.... 응 근데 코가네쿤 근성 있어 보이기는 해... 그나저나 예전에 본 이 게시물 찾느라고 잠수 좀 했어!!!! https://x.com/polarsom/status/1856873899084189866?t=z9dqJj9bWZ3Q-nKzfmHoJA&s=19 코가네는 멍멍이여도 복슬복슬할 것 같은데 말이지~ 착하게 뽀득뽀득 씻김당하는 젠틀멍일 것 같아 생각해보면..... 진짜로 자체발광도 가능한 신이라서... ....어라? 오징어잡이 배도 문제 없다(???) 수상할 정도로 특정 동물이 많은 케이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분명 사람인데 왠지 더 수상해졌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링화 거기에 코가네도 꽂음(???) 슌주 아쿠와쿠주 린주도 어서와~~
- 170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1:00:34>>165 인간의 삶... 분명 덧없지만, 그렇기에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남겨진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되어... 😊 오! 나도 일상! 일상~ 🤗 지금 당장도 할 수 있긴 한데 텀이 있을거 같구... 여유는 한 한두시간쯤 뒤에? 🤔
- 171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1:01:02>>169 하.. 강쥐 진짜 넘모 귀엽다 촉촉코에 코찡구 갈기고 싶어요 링화주도 하하이
- 172카구야주 (bHcOnOyM4K)2025-1-19 (일) 오후 01:03:53>>151 이쪽이야말로 링화가 너무 귀여워서 기대하고 있어 ☺☺ 잘부잘부~ >>152 나도 잘 부탁해~ 주말이라 괜찮아졌긴 한데, 아마 연말 끝나기 전까진 좀 정신없을 거 같아 🥲 >>153 “동그랗네” >>155 안녕~ 잘부잘부 다른 일이랑 멀티 중이라 손이 넘 느리당… 중간 중간 사라져도 이해부탁행 ^//^💦
- 173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1:06:08>>171 그죵 눈 꼭 감고 있는 게 넘 귀여워여 어릴 때 엄마가 세수시켜주면 저랬었는데 딱 그거 같기도 하고~~ 슌슌주 맘마는 맛있게 먹은 것 같은데 굿굿~
- 174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1:09:11아니 근데 어장 시간 왜 4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하구 놀랄뻔 >>172 동글동글동글~ B반에는 은근 성숙한 느낌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173 물만 안털어줘도 최상위 젠틀댕이라고 생각해요.. 네엡 풀떼기 간신히 완식 성공 퉷퉤 으엑
- 175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1:09:44>>166 음~ 이 집 건초는 정말 바삭바삭하게 잘 말렸어. 나중에 풀죽을 말아준다면 분명 북어국의 북어처럼 맛도리일 거야. 🐮 링화주도 안녕! 🤗 캡틴은 맛점 하고 오기~ 🤤
- 176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1:10:26>>155 절대. 친해지고말겟음. 복슬복슬 귀여운 머리카락도 반드시 쓰다듬고말것. 할부지 살짝 까탈스러운 것처럼 보여도 물렁하고 오지랖 있는 거 넘 귀엽다고~ 버럭하시는 것 같아도 대충 애교로 무마하면 통할 것 같은... 그런 이미지가 있어(?) >>172 "동그랗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한 마디 너무 웃긴데ㅋㅋㅋㅋㅋㅋㅋㅋ 링화도 오피셜로 예쁜이 좋아해서 다행이야 내 사심을 넣어도 티가 안 날 테니까....(?)
- 177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1:11:54>>174 마져요 게다가 저 친구 사모예드던데 가만히 있어주다니... 정말 천사 에헤이 슌주가 소야?? 되새김질 안돼!!!!
- 178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1:11:58>>175 린쟝 찐으로 건초 씹다 걸려버리는 장면 상상해버림.. >>176 옳소옳소! 수염 잡아당겨도 허허 웃어줄 것 같은 왕할아부지 느낌
- 179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1:12:48>>177 제가 소는 아닌데~ 왜 음머들이 우욱우욱 하는지 알것 같아요 일케 맛없는걸 먹고 사니까!! 크아앗
- 180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1:12:58아 마따 나 린 위키 봤는데 동물 친구들 설정까지 상세하게 적혀 있어서 재밌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1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1:13:523학년 인구밀집 B반! 🤣 흑흑... 이런 멋쁜이들 같으니라구... 음머는 쮸글해용... 이야... 1학년은 A B C 다 세명씩 딱 있네... 진정한 삼위일체... 트리니티... 🤔
- 182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1:18:37>>18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방금 봤어요 귀여운 아이들.. 다들 위키력이 대단해 막 블링블링해요
- 183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1:20:08191 자캐의_유연성을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9~10 정도? 허리 뒤로 꺾어서 다리 뒤쪽 잡기도 가능해 새는... 유연하닉가... 226 자캐는_한_시간이면_할_수_있는_일을_미리_한다_vs_마감_한_시간_전까지_미룬다 미루지는 않는데.... 하면서도 룰루랄라 흥흐흥~←이러고 흥얼거리다가 급기야 노래부르는 데 심취해서 시간 엄청 끌림... 분명 빨리 시작했는데 다 하면 마감시간 촉박해져 그래도 시간 내에 클리어 했으니까 괜찮죠??😉 26 자캐가_바다에_가면_가장_먼저_하는_일 남들보다 먼저 제일 빠르게 달려가서 전신 입수하기! 스트레칭 같은 건 안 해~(※인간들은 이러면 안 됩니다) 모래찜질도 좋아할 것 같아~~ 펑링화,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184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1:24:38>>179 그래도 깔끔하게 잘 먹은 슌주 칭찬해~~ 그러고보면 슌도 어떻게 보면 소 같은 이미지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어 이미 소라는 정체성이 확고한 린이 있어서 그런가 눈치를 못 챘다...🤔🤔
- 185카구야주 (bHcOnOyM4K)2025-1-19 (일) 오후 01:26:56>>174 역시 형님 학년이지? >>176 넘 인상적이라 ㅋㅋㅋ 헉. 나도 사심 담고 싶은데… 애 성격이 영 🥺 갠차나… 링화가 사랑스러우면 됏지 모. 다들 어서와 다녀오는 사람들은 잘 다뇨와 계속 어장 화면만 보는 게 아니라 자꾸 놓친다 ㅜㅠ
- 186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1:27:00>>178 건초뿐만이 아니라 화단 잡초 뜯다가 걸린적도 있을 텐데 뭐~ 🤤 >>179 어허! 그게 다~ 영양분 쪽쪽 빨아먹으려고 그러는겨~ 극한의 효율충이라고~ 🤣 >>180 호히히... 재밌었다면 다행이야! 나름... 신경썼음입니다... 🤗 원한다면 윌리엄이랑 창법배틀 할 수도 있고... 루시랑 에블린에게 당근맛탕을 줘서 유혹에 패배하도록 할 수도 있어용~
- 187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1:32:21>>183 유연한거 찐으로 부러운데..!! 링화한테 그거 해달라고 하고 싶어요 엉이처럼 뒤로 목 돌리는거 될대로 미뤄버리기~ 하는 모습도 모래찜질하는 모습도 아주아주 끼여우실거 같애 후
- 188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1:34:28279 자캐가_다른_사람에게_창문_좀_닫아달라고_말하는_방식 정말 바쁠땐 00상 손좀 빌려줄 수 있을까? 헤헤 머쓱한 웃음 흘리면서 도움 청한다네요 평소에 부탁 잘 안해서 부탁하는거 어색해하는편 281 소중한_사람이_자장가를_불러달라고_하면_자캐는_불러줄_수_있는가 그런 부탁은 살면서 처음 들어본다고 와하하 웃어버릴텐데 그래도 막상 자장가 해줄때는 쑥쓰러워서 오물오물 해준답니다~ 넨넨코로리요 459 자캐의_영화_취향 심야식당, 리틀포레스트 같은 잔잔하고 잠오는? 영화 좋아해요 NG는 케찹이 퐁퐁 튀는 장르. 누군가에게 추천 받는다면 너 이런 취향이었구나~ 눈빛이 되어버려요 와나타베 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저도 진단진단~!
- 189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1:35:50>>182 슌주도 할 수 있어! 블링블링! 🤗 >>183 유연한... 짹짹이... 메모... 🤔 잌ㅋㅋㅋㅋㅋㅋ 분위기에 취해서 본의아니게 늦어진다거나 준비운동도 없이 물에 뛰어드는거 넘 기여어... 🥰 >>185 일단 현생이 중요한걸! 😆 카구야랑도 얼른 만나고 싶읆!
- 190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1:37:51>>188 쑥맥 청년... 하지만 젠틀한... 🤔 이거 완전 음머네요. 🐮 케찹 퓩퓩은 NG구나~
- 191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1:38:07>>184 크앗 소처럼 일한다는 이미지 때문인가~ 생각은 안해봤는데 저어는 곰탱곰탱한 느낌이라구 생각했거덩요 둘 다 느긋하니까~ 좋다 >>185 옳소옳소 성숙한 선배학년 좋아요 >>186 ~풀을 입에 넣곤 하는 미스테리한 아이~ 크아악
- 192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1:40:52슌은 곰이야? 🐻 그렇게 들으니 또 맞는 것도 같고... 곰은 푸근하고... 겁나 쎄고... 하지만 케찹파티는 NG니까 약간 그리즐리보다는 테디베어 느낌이네~ 🤔
- 193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1:42:16>>189 >>190 할 수 있다 나도..~~ 선관 일상을 원없이 굴린 다음에는 네.. 쑥쓰쑥쓰한 것 같은데? 곧잘하는 그런 이미지 맞아요 히히
- 194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1:45:14>>185 카구야주 바쁘구나🥺 얼른 시간 났으면 좋겠는데~ >>186 윌리엄이랑 노래배틀...? 이... 이거 절대 질 수 없타 생사결이다!!!!!!!!!!!!!! 이거 일상으로 땡기는데 소재 킵 부탁드리지 린사장(??) >>188 슌은 먼가 부탁하기보다는 들어주는 쪽일 것 같긴 해~ 뭔가 의젓해보이기도 하고~ 크아아아아악 덩치 큰 청년이 자장가를 불러준다...? 게다가 부끄러워서 입 작게...? 슌 너무 귀엽잖아111!!!!!!! 앗 나 궁금한 거 있는데 슌은 공포영화도 NG야? 공포영화에는 케첩도 같이 나오는 게 보통이긴 한데~ 케찹 없이 심리적 공포나 불쾌감으로 승부하는 영화는 어떤 편? >>191 소처럼 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덩치도 크고 순박한 인상에 눈이 맑고 크다는 점? 섬격도 무던하고 참을성 있어 보이기도 하고~ 곰이든 소든 귀여우니까 됐어(?)
- 195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1:45:53>>193 정답! 쮸쀼쮸쀼 아기곰! 🤗
- 196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01:48:46안녕하세요~ 히키주가 초- 느림보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멀티로 하는 일이 있어 도중에 사라질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릴게요~
- 197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1:52:07히키주 어서와~~ 크아아악 히키 외출로 괴롭혀주고 싶은데.... 내가 초-느림보라서 멀티를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 198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1:54:49>>194 헉스... 생사결...! 😱 죠습니다. 언제 한번 날잡아서 찐하게 말아보자구 🤔 🐓: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는군...(꼭, 꼬끼꼭... 꼬꼭.)"
- 199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01:55:21>>197 안녕하세요 링화주~ 괜찮습니다~ 어려우면 다음 기회에 만나면 되니까요~ 😊
- 200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1:58:27>>196 와아~ 히키주가 나무늘보 일상을 해버린대~ 🤗 히키주 어서와~ 히키키... 음머가 살살 토닥여서 움직이기 할수 있을까... 🤔
- 201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2:00:12>>192 아아 대충대충 인사한다곰~ 빵 먹는다곰~ 비스무리한 머시깽이, 앗 그리고 자꾸 밀리는데 저녁쯤에 귀가하면? 시간 맞는다면 선관 요청드려볼게요..! >>194 으스스 공포영화 평범하게 좋아하는 편이에요~!! 으하핫 주거라 주거 같은 영화만 노놉~ 깜놀장면에서 헙~ 하기보다 옆에서 끼약 소리 지르는거에 더 놀라는 타입이에요 링화쟝은 먼가 귀신이 갸악하고 튀어나와도 이토준지 아저씨처럼 ㅎㅎ; 이런 반응일 것 같은데 뇌군님은 어떠신지~??
- 202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2:01:58>>196 히키주 옆하옆하 슬로우 일상도 티키타카 할때마다 그 짜릿한 매력이 있거덩요 후후
- 203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2:02:44크아악 한시간이나 놀아버렸네 잠시 자리 비울게요......!!!!!
- 204리쿠 - 후유카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2:03:12가끔 보여주는 너의 그 표정을 나는 참 좋아한다. '나 화났어'라고 얼굴에 쓰인 듯 살짝 찡그린 눈썹과 볼록해진 뺨, 배죽 튀어나온 입술. 그럼에도 날 바라보는 밉지 않은 시선까지 어렸던 네가 짓던 표정 그대로라서 나도 모르게 웃음짓게 된다. 그땐 네가 툭 건드리면 괜히 아파하는 시늉이라도 했었던 것 같은데, 이젠 그저 멋쩍게 웃어버리고 말 뿐이다. 이만 빙판으로 향하려는데 네가 옷자락을 잡아온다. 걸음을 멈추고 자연스럽게 뒤를 돌아보면 천막 근처의 포장마차를 가리키며 장난스런 웃음을 짓는 네가 있다. 뽀얗게 오른 입김이 흩어지면 기다란 속눈썹 끝에 언 서리가 유난히 반짝인다. [추워지면 오뎅 먹자]> '응. 그러자.' 가볍게 고갤 끄덕이곤 입술을 살짝 벌려 말없이 그러자고 했다. 네가 휴대폰을 집어넣고 장갑을 끼면, 다시금 걸음을 떼어놓는다. 뭍에서 어정어정 걷게 되는 것은 나도 너와 다르지 않다. 조심조심 걸음을 맞추어 걷다 보면, 머잖아 드넓게 펼쳐진 호수의 가장자리에 다다른다.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탓에 호수의 경관을 만족스럽게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눈 덮인 얼음 호수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대회 준비로 한창인 사람들이 빠르게 지나다니는 곳보다는 주로 아이들과 아이들을 챙기는 부모가 많이 보이는 쪽으로 너를 이끌었다. 너는 어린애가 아니라며 볼을 부풀릴지 모르겠으나, 오랜만에 타는 스케이트가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안전한 곳에서 몸을 풀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란 것을 네가 모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올라와 봐.' 빙판 위에 먼저 올라가선 몸을 돌려 너와 마주보고, 네게 손을 뻗으며 입술로 말했다.
- 205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02:03:16>>200 안녕하세요 린주~ 린님께서 집밖으로 꺼내기 해주시는 건가요~?
- 206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2:03:29다들 안녕~ 쫀오야~~
- 207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02:03:33다녀오세요 슌주~
- 208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02:03:38안녕하세요 리쿠주~
- 209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2:08:28>>201 ○○ 한다곰~ <= 이거 너무 귀여워... 😭 곰 해주라... 그래애~ 시간 되면 알려줘~ 🤗 오늘도 현생 잘 챙기구! 밥도 잘 챙기구!
- 210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2:11:06어라~ 그러고 보니까 이번주 토요일이 이벤트구나? 대회는 필참이 아니라 참여하는 사람 / 코인 배팅하는 사람 일케 나눠지는 거겠지~?
- 211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2:11:48슌주 살아서 다시 만나자~ 🤗 그리고 리쿠쿠주 어서와~ 😆 >>205 오우~ 지금 딱히 일상조지려 하는 다른 참치가 없다면? 🤔 힛키... 음머가 터치 더 그라스 하자고 말하면 나오려나? 같이 잔디 먹을래? 🤭
- 212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2:13:20>>210 가미코인 떡상 가즈아~ 🤪
- 213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02:14:23>>210 아마도 그럴 거예요~ >>211 없는 것 같으니 돌리실까요~? 린이도 무척 만나보고 싶었어요~ 잔디... 는 좋습니다~ 까잇거 한 번 해보지요 😎 집밖으로 꺼내려고 시도하는 일상도 괜찮고, 이미 밖에 있다가 우연히 만나거나 교내에서 만나는 일상도 괜찮습니다~ 혹시 선관은 부탁드려도 될까요?
- 214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2:14:38터치 더 그라스가 먼가 했더니 ㅋㅋ 풀 만지자고ㅜㅜㅜㅋㅋㅋㅋ
- 21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2:15:09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니 새롭게 일상이 돌아가는 분위기군요? 갱신할게요!
- 216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2:15:09어예 일상팝콘이다~
- 217◆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2:15:21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 218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2:15:24캡틴 어서 와~ 맛점했어?
- 219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2:15:48>>158 헐 하루 너무 귀여워... ㅠㅠ 평생 이쁨받아라 >>169 (잠수하셨던 링화주 박박 말려드리기) 너무 귀엽다...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눈에 물 들어갈까 눈 꾹 닫고 있음서도 손길 절대 안 피하는거 넘 이쁜멈머... 코가네 복슬복슬 맞아요 ㅎㅎ 인간이 씻겨주면 눅눅하게 헥헥 웃고 있을듯요. 신이 그러면 으르릉 오도바이 시동 걸지만() 링화는 씻김당하면 어떠려나 뇌절 질문 하려 했는데, 봉황이 씻을 일이 있나... 먼가 봉황은 비듬도 금가루일 거 같죠 ㅎㅎ; 오징어잡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마침 가미유키는 바다도 근처에 있으니, 링화, 재물욕 있는 편이였다면 돈 엄청 잘 벌고 갈 수 있었겠네요. 징어 잡아 판 돈으로 김히키챠 살림 보태주거나(의식의흐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가네 링화 빤히 보다가 봉황폼 링화폼 둘 다 꼽기.
- 220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02:17:04안녕하세요 다들~ 캡틴도 어서오세요~
- 221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2:17:19린히키 일상 잼깼다~ 캡쨩은 아까 일상 구하시던데, 아직 구해요?
- 222◆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2:20:13>>218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221 구하고 있어요! 스케이트 일상으로요! 오늘 딱히 나갈 일정은 없기도 하고 그런지라!
- 223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2:23:52>>213 와아~ 무려 무척 만나보고 싶었다니... 😲 집밖으로 꺼내는 일상... 이건 뭔가 2회차부터 가능한 느낌인거 같기도 하고... 교내도, 이미 밖도 꽤 맛있군! 혹시 힛키가 자주 돌아다니는 루틴이 따로 있나용? 가령 편의점이라던지, 마트라던지, 책방이라던지, 공원이라던지? 선레를 바란다면 써주지! 소의 손을 가졌지만! 🤭
- 224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2:26:26>>214 아~ 아무튼 잔디 만져야 함~ 🤣 캡틴이랑 코가네주 어서와~ 🤗 오우옹~ 일상 하나 더 추가인가~ 😲
- 225코가네주 (aYpIY0iqay)2025-1-19 (일) 오후 02:27:48>>222 제가 짐 하는 게 있어서 시간이 듬성듬성 나요. 이래도 괜찮으시다면 찔러도 될까요? ☹️
- 226코가네주 (aYpIY0iqay)2025-1-19 (일) 오후 02:28:16왜 쟤가 나왔죠 ㅋㅋ;; ☺️이 이모지 눌렀다고 생각했는데.
- 227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2:29:05>>225-226 괜찮지 않으면 다른 것으로 찔러버릴 것 같은~🤭
- 228코가네주 (aYpIY0iqay)2025-1-19 (일) 오후 02:29:08>>244 린 맘마 왜 만져요 🤣 린주도 안녕하세요!
- 22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2:29:09>>225 저는 별 상관없긴 한데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걱정으 되네요. 특히 시간이 듬성듬성 날 정도라면요. 일단 무리하는 것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막 일상 지금 꼭 필수로 돌려야한다 급은 아니라서!
- 230코가네주 (aYpIY0iqay)2025-1-19 (일) 오후 02:29:44리쿠주 안녕하세요! ㅋㅋㅋㅋ 일상 요청이 아니라 협박이였다고요 캡 (스릉)
- 231코가네주 (aYpIY0iqay)2025-1-19 (일) 오후 02:32:33>>229 두루뭉술 말하긴 했지만 무리는 아니니까요! 그냥 컨펌 기다리다 뭐 조금 수정하는 거라서요. 걱정 고마워요 캡쨩 상냥해 ☺️
- 232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2:32:40>>228 거 만질 수도 있지~ 손맛이야~ 🤣 그나저나 강제일상 ㄷㄷㄷㄷ 😱
- 233◆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2:36:53크아아악! 협박이었다니!! 저와 일상을 돌려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아요!! (덜덜덜덜) 아무튼 코가네주가 괜찮다고 한다면 저야 상관없긴 하죠! 저야 어차피 오늘 일상 돌릴 생각이었기 때문에! 먼저 살짝 이야기했던 아쿠주는 지금 보니 바쁘거나 뭐 개인 일이 있으신 것 같으니 계속 기다리는 것도 애매하고! 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로 하실건가요?
- 234후유카 - 리쿠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2:39:22리쿠의 동의에 저는 활짝 웃었습니다. 열심히 놀고 먹는 오뎅 진짜 맛있겠다, 하는 생각에 잔뜩 신이 나요. 맛있게 먹으려면 열심히 놀아야 합니다. 빙판 위에서는 좋지만 뭍에서는 불편한 신발로 가까스로 그 시작 부분에 도착합니다. 사람들이 즐겁게 빙판을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여요. 그 분위기에 저도 녹아드는 것 같습니다. 리쿠가 향한 방향은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더 많은 쪽이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훤히 보이는 느낌이에요. 어쩔 수 없습니다. 이건 어떻게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제 스케이트 실력이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수밖에요. 리쿠가 먼저 빙판 위에 올라선 뒤 빙판 위에 올라오라며 입모양을 냅니다. 저는 가끔 궁금증이 듭니다. 리쿠는 저에게 말을 할 때 소리를 내지 않고 입모양만 냅니다. 그 정도는 들리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말을 할 때는 숨을 내쉬니까요. 겨울에는 입김 덕에 훨씬 잘 느껴집니다. 보통 사람들은 저에게 말을 할 때도 평상시처럼 소리를 내서 말을 하니까요. 리쿠가 그렇게 할 때마다 다른 사람들 모르게 저한테만 말을 전달하는 것 같은, 아니 실제로 그렇긴 하죠. <속삭인다>는 게 이런 느낌일까요. 내밀어진 손을 잡고 익숙하게 빙판 위로 올라섭니다. 가미유키의 아이들 중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애들은 거의 없습니다. 매 겨울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빙판을 찾아오니까요. 저는 보란듯이 웃으며 리쿠를 올려다 봅니다. 걱정할 것 없다는 듯이요. 그리고 이내 손을 놓고 사람들이 적은 곳으로 미끄러지듯 나아갑니다. 호수는 넓습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여유롭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요. 저는 리쿠가 따라오는 것을 확인하며 몸을 풀 듯 가볍게 빙판 위를 크게 돌아요. 머리카락이 차가운 바람에 휘날립니다. 다행히 옷도 두툼하게 입고 목도리도 둘렀으니 추위를 걱정할 건 없지만요.
- 235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2:41:33>>232 손맛이라니 찝찔해요! ㅋㅋㅋ 린주도 힘 딱 주고 계셔요 (스릉스릉) >>233 일상이 나오잖아요!! 아쿠주께서도 얘기를 하셨군요... 아쿠주 일이 술술 다 잘 풀리길 바라며... 선레 제가 쓸게요! 호숫가에서 우연히 만나는 정도면 괜찮으려나요?
- 236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2:43:21린주 도와줘.... 린주 위키 따라해보려고 했는데 ,,이미지 출력 프로그램,, 이거 명령어가 안 듣는 것 같아ㅜㅜ 그리고 이름 나이 이런거 칸 크기 조절하는 게 안된닷!
- 237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2:44:36답레와 함께 리갱~ 위키.... 나도 좀 정리해야하는데....
- 238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2:46:54우아아아아악 점심 먹고 왔어~~~~ 주말 낮에는 똑같은 식후 커피도 엄청 맛있네~~ 다들 다시 안ㄴ여!!!!!! >>198 노래 or 춤 배틀 이거 조류한테는 자존심과 권력의 문제가 걸린 중대사거든요...!!! 조씀다 '새들의 왕'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지...!!!! (※'봉황은 모든 새들의 왕이다'라는 속설은 인간들의 전승에서 과장된 것이며, 냥냥은 새와 말이 통하고 어르신 취급을 받는다는 점 외에 특별한 권력을 보장받지 않습니다) >>201 피 안 나오면 오케이인거구나~ 저도 좀 그런 편인데 통하네요 히히 영화관 가면 꼭 깜놀 타이밍에 영화 안 보고 옆사람 놀래키는 데 재미 들린 친구 꼭 있었는데 그런 친구 옆에 슌 앉혀놓고 싶은 못된 생각이 좀 드는데...😏 링화는 본인이 귀신을 쫓아내는 쪽이라 봉황이 뜨면 귀신들이 히이익;;하고 도망가여 그리고 전쟁이나 재앙이 닥친 곳을 찾아다니는 신이다 보니 잔혹하고 끔찍한 광경도 많이 봤던지라 그런 쪽의 멘탈도 단단하고 비위도 좋은 편이지!! >>219 (깃털 보송보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가네 인간이 '아유 예뻐~ 착한 강아지야~~' 이러면 '눼 저는 착한 강아지에여'이러고 진짜 착한데 신이 그러면 으르르르릉.... 한다는 거 넘 딴판이라서 진짜 모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생각도 못 해본 부분인데 그건!!! 비듬...은 아니고 조류 파우더가 좀 나올 것 같아... 근데 그 파우더가 반짝반짝 금색일 것 같아.... 코가네주 어케 알앗지 캐해 천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능배틀 케이크가 됏잖아~~!!!!!! 코가네랑 경쟁하면 종목이 뭐가 됐든 왠지 재밌을 것 같아졌어...
- 23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2:48:13>>235 호수가에서 우연히 만나도 되고, 먼저 호수가에서 한창 스케이트를 타고 연습 중인 토모야를 발견하고 말을 걸어도 괜찮아요! 토모야는 아마 혼자서도 조용히 연습하러 갈 애기 때문에! >>237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238 링화주도 어서 오세요!
- 240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2:48:27유카주도 하이~~~~~ 다들 위키 꾸며줘 구경하고 싶어😊😊😊 어어 맞다 나도 어제 수정하다 만 거 마저 해야지~~
- 241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2:48:46후유카주 어서 와~~ 리쿠가 소리 없이 입모양으로 말하는 걸 '속삭인다'고 느끼는 거 진짜 짱이야...ㅜㅜㅜ 링화주도 어서 와~ 쫀오야!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네~ 그럼 난 다시 이만~!
- 242린 - 히키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2:50:22겨울은 기묘한 계절이다. 전혀 익숙하지 않지만, 묘하게 시선을 사로잡곤 했으니까. 다만... 가미유키에서 맞이하는 몇년째인지 모를 겨울은 어째선지 위험하다거나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아마 여러 신들이 모여있는 곳의 특성상 일종의 성역화가 된 것일까? "...응, 그럼... 이따가 봐~" 조만간 있을 행사로 팔자에도 없던 빙판 위의 요지경까지 했던지라 묘한 허기를 느껴 들르게 된 편의점, 이미 짐은 한 꾸러미 있었지만 그럼에도 기어코 한 봉지를 더 들고 나오던 중, 눈 앞에 어딘가 낯익은 모습이 보였다. "음... 저기~ 좋은... 오후? 저녁?" 푸석푸석한 느낌의 까만 머리, 쉽게 잠들지 못하는 퀭한 눈, 약간의 부정적인 아우라가 느껴지면서도 어딘가 묘한 열기가 잠들어있는 것 같은 소년. "우리... 학교에서 본거 같지...? ...응,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 그에게 해사하게 웃어보였다. 그가 인사를 받아줄지, 그냥 지나칠지는 모르지만 익숙한 인영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 243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2:50:42아니 링링이 파우더 금색 반짝반짝..... 예쁘겠다.... 청소기는 돌려야겠지만(? >>241 유카 소리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고 있으니 말이지~ 다녀와~
- 244◆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2:54:33캡틴 요즘 조금 고민하는 것이... 과연 진실게임이나 왕게임을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둘 다 하면 재밌긴 한데... 어제 인원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많은지라 경우에 따라서는 반반 갈라서 해야 할 것 같기도 해서.. (절레절레) 일단 고민 중이에요!
- 245아쿠타가와주 (/WqM0L1rwa)2025-1-19 (일) 오후 02:57:46>>233 커헉 밥먹고 올때까지 아무랑도 매칭 안되면 찌르겠다고 말씀드렸던건데 기다리고 계셨구나... 죄송합니다........ 나갈일 생겼어서 튀어나갔다 이제 점심 먹고 있습니다... 🫠 연어덮밥은 다식어도 맛있네요..........
- 246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3:01:26>>235 시골 음식은 다~ 그런 맛에 먹는 거이여~ 🤭 반박시 코가네주 말이 아무튼 맞음~ 세상에, 강제일상의 마수가 언젠가 나에게도... 😱 오히려 좋아...? >>236 홈몸모... 무슨 문제가 있던 거이야! 😱 사실 나도 그냥 예전에 써먹었던 것만 때려박는 느낌이긴 한데... 이미지는 잘 나온거 보면 혹시 아랫첨자 이슈인가! 아멓던 이따봐~ 🤗 후유카유카주 어서오라구~ 🤗 >>238 주말 낮 커피... 믹스에다가 헤이즐넛 시럽 쓰까도 쩔게 맛있는 시간대... 😇 아 ㅋㅋ 새랑 말 통하고 어르신 취급 받으면 새들의 왕이지 머~ 하지만 윌리엄은 뻔한 결론이라고 해도 주어진 삶과 고난에 굴하지 않는 수컷... 글고보니 냥냥도 대화가 가능할테니... 개쩌는 닭의 언어는 역시 첨언으로 늘어놓으면 되겠군... 🤔 조류파우더... 치킨스톡? 🤔
- 247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03:02:46situplay>222>223 와아아~ 늦어서 미안해요~ 중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는 했는데 그것이 바로 방금이 될 줄은 몰랐네요~ 😂 선레는 확인했습니다~ 소의 손에 지지 않는 느림보로 써오겠습니다~
- 248◆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3:04:14>>245 네? 아뇨아뇨! 기다린 것은 아니에요! 저도 밥 먹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지라 아쿠주가 있었나? 싶어서 본 것 정도라서! 그러니까 안심하세요!
- 249아쿠타가와주 (/WqM0L1rwa)2025-1-19 (일) 오후 03:06:37그리고 게임은 그날 참여인원이 어떻게 될지가 유동적인지라... 🤔 출석체크 시점에서 16~18명 이상으로 모이면 반 갈라서 진행하는거 괜찮을것 같네요 O_o >>248 안심하고 밥먹으러 가겠습니다 흐하하하 캡틴 상냥해-!!!! 그러고보니 뭐 드셨나요?
- 250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3:09:13>>244 어제 텐션 그대로 이벤트면... 나, 쵸큼 두려울지도... 😵 >>245 아쿠아쿠주 어서와~ 현생은 중대사항이지~ 그나저나 어디 연어덮밥이길래 식어도 맛있어~? 🥰
- 251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3:09:47리쿠주 잘 다녀와~~~ 아쿠아쿠주도 안녕~~~ 연어덮밥 맛있겠다....🤤 >>244 짱 재밌겠다~~~!!!!!!!! 음 근데 확실히 인원이 어마어마해서 고민해봐야 할 점이 많아 보이기는 해~ 나눠서 한다면 어떤 식이야? 왕게임/진실게임 할 사람으로 나누는 거? 아니면 한 종목에서 인원을 반반 나눠서 정리하는 식???🤔🤔 >>246 어르신은 어르신이지만 존중 받는 어르신이기라기보단 '아 할매요!!! 여서 와 또 이런답니꺼!!!!'이런 느낌이라서(?) 윌리엄은 멋진 수컷이구나... 하긴 닭은 폼 안 난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지 수컷 닭은 엄청나게 멋진 리더이자 우두머리, 와일드한 마초남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악 맛있어 보이잖아 그거 아니야!!!!!!
- 252코가네 - 토모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3:10:04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겨울이란 계절이 명물이라 해도 손색 없을 가미유키에선 어느샌가부터 이런 연례행사가 생겨났다. 추위를 설움과 허기가 아닌, 놀이에 접목시킨 문화만 보더라도, 가미유키란 마을은 수호신에게 꽤나 사랑받는다고 이누타마시는 짐작했었다. 인간이 붐비는 이맘때, 단 한번도 호수 쪽으로 내려와 본 적은 없다. 이른 아침에 호수 쪽으로 산책길을 틀어버리니, 어제 저녁의 인구는 허상이였는가 싶을 정도로 텅텅 비어 있다. 살의 온기 없이 시린 바람이 불어오는 것은 편안해, 코가네는 잠깐 멍을 때리다, 홀로 얼음 위를 유영하는 인영을 보고 말았다. 시라유키 토모야.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이나리를 대대로 모시는 집안의 장남. 어릴 적, 펭귄을 보고 싶어 기행을 펼쳐버렸던 걸 발 동동 구르며 바라보기만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가만 연습하는 동작을 보자니⋯ ⋯젠장 사랑스러워!!!!! 앙증맞던 어린아이는 이 귀여운 생물로 변신했단 말인가? 앙 다문 입과 날카로운 눈매, 고양이는 별로지만 고양이상 인간은 이토록 아름다운 것인가?!!! 인간 향에 기분이 최고조가 된 코가네, 이런 생각을 해버렸다. 인간의 탈을 쓴 지금은, 불러 친한 척 치대어도 괜찮을 것이라고! 그야, 인간 대 인간이니까! 같은 거니까! 코가네는 떨리는 숨을 들이쉬었다. 내뱉지는 못 했다. 그야, 중대한 문제를 알아버렸으니까. ⋯ 인간 코가네와 사라유키 토모야는, 모르는 사이인데. 어⋯ 어떻게 불러야 자연스러운가? 학생회장이라 부르면 사적인 일로 부르는 것 같아 거부감이 든 코가네, 결국, (어쩌면)최악일지도 모르는 것을 택해버렸다. “거기, 2등!!!!!!!!!!!!!!!!!!!!!!!!!!!!!!!!!!!!!!! 씨.” 목청 좋게, 눈까지 반짝이며, 불러보았다.
- 253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3:11:14>>247 하하하~ 타임어택이므로 내가 원하는 상황으로 쪄왔다! 이제 히키는 무적권 편의점 앞에서 린이랑 마주쳐야 한다~ 😎 원래 갑자기 일이 생기고 막 그런거야~ 나도 곧 나갈 일도 있고, 느긋하게 기다릴테니 텀은 걱정 말라구~ 😉
- 254◆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3:11:31>>249 사실 그게 가장 일반적이고 좋은 방법이긴 하죠! 아무래도! >>250 포기하세요! 내옆신 초기 분위기는 항상 그랬습니다. 카우 >>251 한 종목에서 반/반으로 나눠서 본스레와 임시스레로 각각 나눠서 쓰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 255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3:17:30헉 나 방금 엄청 중요한 걸 깨달았어!!!!!!!!!! 린 위키 표 오른쪽에 초록 하양 귤색 그거 별 생각없이 예쁘다~ 하고 넘겼었는데 잘 보니까 이거 아일랜드 국기 배색이잖아!!!!!!!!!!!!!!
- 256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3:17:50>>238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봉황복복) 조류 파우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아갈 때마다 반짝반짝 뿌릴 거 같아 넘 이쁜데요. 캐해 천재라뇨 링화주네 이쁜 딸 보고 비듬 드립을 친 새럼인데요 저는 ㅋㅋ;;ㅠㅠ 조류 파우더 모으면 복 받을 수 있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끝은 링화와 코가네, 사이좋게 peta 한테 잡혀가는 거죠...(정보: 둘 다 동물) 언제 유연성 배틀 하죠. 링화는 다리찢기 이지하게 쭉 하는데 코가네는 옆에서 관절 잘라서라도 이기겠다고 미쳐가고 있음(?) >>246 큿... 린주한텐 반박불가죠. 저는 강약약강의 표본이니까요() 헤헤 마수한테 물려라, 소!
- 257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3:18:00>>255 와 국뽕 ㅠㅠ!!
- 258토모야 - 코가네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3:18:16"...하..." 오늘은 학교를 가지 않는 휴일. 이른 아침 시간. 토모야는 자신의 할일을 마치고, 전용 하얀색 스케이트를 타고 한창 얼음을 타는 중이었다. 가미유키 출신 아니랄까봐, 그는 얼음을 상당히 능숙하게 타고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프로 선수급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일반인들보다는 제법 잘 타는 편에 속했지만 이 정도는 가미유키 출신이고, 쭉 가미유키에서 지냈다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실력이라고 토모야는 생각했다. 물론 아닌 이도 있겠지만.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는 단순히 얼음을 잘 타는 것이 아니라, 얼음을 타면서 깃발을 10개 잡아야 하는 경기이다. 거기다가 깃발은 랜덤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위치를 딱 정해서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빙판을 타면서 팔을 뻗어서 깃발을 잡고 또 다른 곳으로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만큼 생각보다 꽤 난이도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우승해보고 싶었기에 ㅡ무엇보다 고등부로 나갈 수 있는 것은 올해 뿐이었다.ㅡ 그는 이렇게 시간을 내서 연습하고 있었다. "...슌도 부를걸 그랬나. 하지만 걔는 바쁘겠지." 어쩔 수 없나. 그렇게 혼자 납득하며 그는 열심히 얼음을 타며 열심히 속도를 조금 더 늘리고 있었다. 바로 그때 어딘가에서 2등!!!!!!!!!!!!!!!!!!!!!!!!!!!!!!!!!!!!!!! 씨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뭐야. 2등씨는. 순간 이해할 수 없어 그는 얼음을 타면서 주변에 누가 있는지 확인했다. 하지만 빙판에 있는 것은 자신 뿐이었다. 그럼 날 말하는건가? 어? 진짜로 난가? 그런 생각을 하던 그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누, 누가 2등이야! 누가! 2등은 맞지만 뭐야! 그거! 시비거는거야?!" 왜 하필 불러도 그렇게 부르는건데?! 그런 생각이 들어 그는 크게 눈을 뜨고 주변을 여기저기 살폈다. 그 때문에 살짝 집중력이 풀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 [dice 1 2]2[/dice] 1.그리고 토모야는 그만 집중력을 잃고 엉덩이 꽈당 당했어요 2.그리고 토모야는 넘어질뻔 한 순간, 어떻게든 균형을 잡고 악셀 점프를 한 후에 겨우 몸을 세울 수 있었어요
- 25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3:19:13아니야 그냥 재미로 넣은 선택지란 말이야 그거 주지 마란 말이야
- 260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3:22:13>>251 가끔은 말이지... '저 할매 또 시작이시네.'라는게 맛있을 때가 있는 거라구? 🤭 윌리엄은... 약간 그거야... 장닭계의 베어그릴스? 마당을 나온 수탉? 하지만 개튼튼한? 멋진 리더이자 우두머리, 와일드한 마초남... 흑흑... 니콜라이... 우리의 기가-덕... 😭 금삐까 냥냥가루! 쩔어! 않잌ㅋㅋㅋㅋㅋ 코가네얔ㅋㅋㅋㅋㅋㅋ 2등씨랰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 🤣
- 261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3:23:36토모야 엄청나네
- 262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3:23:42다들 안녕안녕
- 263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3:26:53-고양이는 별로지만 고양이상 인간은 이토록 아름다운 것인가?!!! 인간 향에 기분이 최고조가 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코가네 너무 웃겨 인간 한정 손자손녀 아끼는 주책 할아부지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4 오~ 그렇게 하면 확실히 밀려 올라가서 한 번 새로고침할 때마다 최근 25 밖으로 밀려나는 건 좀 방지가 될 것 같네!! >>256 파우더나 비듬이나 그게 그거(※아닙니다)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코가네의 복슬복슬 털을 주신다면 생각해보겟습니다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관절 자르지 말라고 바부강아지야!!!!!!!!!!~!~!!! 유연성은 링화한테만 너무 유리하니까 코가네한테 유리한 것도 해 봐야 한다고 생각헤 아 마따 좀 뜬금없는데 코가네 누렁이라서 그런가 왠지 코가네 이미지를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거 있지(???)
- 264◆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3:29:12어서 오세요! 선지주! >>263 사실 이렇게 해도 어제 인원 기준으로 반반 나누면 9~10명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18~20명보다는 낫긴 하겠지만!
- 265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3:29:26쭉 가미유키에서 지냈다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실력(악셀 점프를 할 수 있는 정도) 음.. 이 정도는 돼야 빙판의 신을 이겨먹을 수 있는 거구나... 가미유키는 마경이었어 선지주도 어서와~~~
- 266◆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3:29:49사실 한다고 하더라도 진겜이나 왕겜은 1번째 페어이벤트인 '코오리마츠리' 이후에 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딱 페어 이벤트 끝난 후에 진겜 돌리면 이것저것 터지겠죠 뭐. 히히.
- 267카구야주 (bHcOnOyM4K)2025-1-19 (일) 오후 03:30:18히히.
- 268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3:32:05>>254 그런가! 이것도 전부 나를 강하게 하는 시련...! 🤔 >>255 헤헤... 들킮... 😉💦 린이 좋아하는 야생화가 클로버인 것도 다 이유가 있다에요~ >>256 >>257 크아아악 언젠가 물려버렷... 좋다! 미리 목 닦아두고 기다리지... 그때가 된다면, 라떼맛을 볼 준비를 하거라! 😎 와! 국뽕! 그런데 낫 코리언! 🤣 >>259 이쯤되면 다이스도 즐기는듯...
- 269아쿠타가와주 (nbCTVIHxoS)2025-1-19 (일) 오후 03:35:32>>250 프차가 아니라 동네가게라서 알려드릴수가 없네요... 🥲 >>266 팝콘을 미리 사둬야!!!!!!
- 270선지아 - 펑링화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3:40:33>>135 그렇게 꼬질꼬질한가? 선지아는 멍하니 자신의 몸을 내려다봤다. 셔츠는 더러워지지 않았다. 하지만 셔츠를 제외한 대부분은 흙을 좀 털어내고 일어난 지 좀 되었음에도 아직 얼룩덜룩하니 더러웠다. 뺨에도 흙이 묻고, 후드집업에도 묻어있고, 머리칼도 안쪽에 흙모래 특유의 꺼슬꺼슬함이 은근히 느껴지고 있었다. ‘아, 셔츠에도 묻었네.’ 심지어 셔츠조차도 안전지대가 아니었다. 흘긋 눈을 굴리면 옷깃에 잔뜩 묻어있는 게 보였다. 얼굴을 땅 가까이에 뒀던 만큼 당연한 일이었지만, 안 그래도 새하얀 옷깃에 흙이 묻은 탓에 더 꼬질꼬질해 보였다. “능력을 응용하면―” 뇌우의 힘을 쓰면, 빨래 정도야 어느 정도는 가능하긴 했다. 실패하면 푹 젖거나 번개가 치고, 국소적인 폭우가 몰아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신이 없는 땅에서나 일어나는 일. 가미유키에서는 그럴 일이 없어 문제가 없었지만. 선지아는 기세에 밀렸다. 기가 약하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호의적이면서도 밀어붙이면 어쩔 도리도 없이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평생 호의를 받으며 살고, 그 호의에 솔직하게 되돌려주는 것이 가르침이었던 탓에 선지아는 기세에 밀린 후에는 어쩔 도리도 없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게 아니더라도, 다른 말에 반박할 말이 전혀 없었다. 심리적 영향, 없을 리가 없다. 신이라고는 해도 지성체이며 인격체인 이상.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별로 좋아하지 않으리라는 말에 반박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일부의 신들처럼 부모와 사이가 안 좋았다면 모를까, 선지아는 철 없긴 해도 부모에게 반발하는 종류의 신격이 아니었다. “으응, 알았어….” 선지아는 수긍하면서 그녀를 따라갔고, 내심 생각했다. 이 뒤에 숙소를 구해보긴 해야겠다고. 새벽에 바닷가를 거닐다가 게스트하우스를 봤는데, 그곳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설마, 거기서 또 혼나기야 하겠어?’ 후에 또 혼나리란 걸 모른 채로.
- 271코가네 - 토모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3:40:46“시⋯ 시비라녀혓⋯⋯⋯⋯⋯??!!!” 당황해서 혀까지 꼬인 코가네, 자신이 만들어낸 참사에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아, 연약하고 어린 토모야! 지금 저기서 나자빠지면 엉덩이가 두 쪽으로 쪼개질 거라고! 코가네는 다리에 힘이 풀려, 처음으로 무릎 꿇어 눈길에 쓰러졌다. “아⋯ 안돼,” “저번에도 2등, 저저번에도 2등. 이제보니 머리도 은색 비슷한 거 같기도 한!! 천생 2등 씨이⋯⋯⋯⋯⋯!!!!!!!!!!!!!!!!!!!!!!!!!!” 아주 그냥 욕을 해라. 코가네는 자신의 발언에 아무런 문제점을 못 찾은 채, 토모야의 악셀을 큰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가벼이 날아올라 한 턴, 공중을 돌아, 안정적인 착지. 그걸 지탱하는 유리는 큰 굉음 없이 토모야의 무게를 받쳐주었다. 우아한 동작이였으나. “대가리 깨질 뻔 했잖아여!!!!!!!!!!!!! 2등!!!!!!!!!!!” 울먹이는 목소리로 우렁차게 꾸짖는다. 참 희한한 일이다. 그나저나 방금 슌 이름을 언급했는데, 동그랗고 귀여운 슌⋯ 오늘도 걔네 귀여운 아빠 보러 도시락집에 가야겠다. 슌에 대한 언급 덕에 사고회로가 그쪽으로 잠시 쏠려, 눈물은 나오지 않는다.
- 272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3:40:50선지주 카주야주 어서와~ 🤗 둘 다 귀여워 히히
- 273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3:41:12>>267 안녕안녕
- 274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3:41:31ㅋㅋㅋㅋㅋ ㅠㅠㅠ 다이스도 2 나왔네요. 토모야 2랑 넘 연이 깊다...
- 275카구야주 (bHcOnOyM4K)2025-1-19 (일) 오후 03:45:40>>272 안농농~
- 276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3:46:07선지주 카구야주 안녕하세요! >>263 ㅋㅋㅋ 인간을 너무 사랑해 토모야를 위기에 밀어버린 코할배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 그거라뇨ㅋㅋ 그럼 저 베이비파우더 향수 말고 베이비비듬 향으로 사서 뿌리고 다닐게요. 코가네는 털 안 빠져서 직접 뜯어가셔야 합미다 😆 바부강아지, 링화가 백기 들 때까지 관절 스겅스겅(협박이였냐고) 코가네한테 유리한 게 뭐 있을까요, 인간한테 부담스럽게 치대기 대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누렁이 이미지 노리고 코가네 요래 짠 거긴 해요. 검정색으로 짜자니 그건 너무 간지나고, 흰색도 너무 위엄 있어서ㅋㅋㅋㅋㅋ 알아봐주셔서 기뻐요.
- 277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3:46:46머야 왜 카구야주가 오타났서요... 내 살찐 손... 😭 꼬질꼬질 선지선지 귀여워~ 🥰 그나저나 페타에 잡혀가는 동물이라니... 귀하네요... 🤔
- 278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3:49:04>>269 흠... 확실히 프차가 아닌 동네에 있는 가게라면 그럴 가능성이 높군...! 🤔 그것이 바로 그 동네에서 사는 사람들만 먹을 수 있는 특권이니!
- 279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3:49:25‘설마, 거기서 또 혼나기야 하겠어?’ 선지는 늘 혼이 났어..... 갑자기 생각난 건데 이 짤에서 혼나는 사람들 선지랑 선지 아빠랑 같아 >>274 시라유키 '콩'모야... 카구야주도 다시 하이~
- 280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3:49:59>>279 이게 정확한 묘사라고 생각해
- 281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3:50:33>>275 안농농! 안농? 카구야주는 안농의 언어로 대화를 하겠단 건가! 😲
- 282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3:50:38꼬질선지 귀해요... 귀여워. >>268 감사합니다!!! 라떼맛 찐하게 보고 소 맘마도 실컷 먹일게요!! 페타의 다음 타깃은 음머가 댈수도... >>2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글고 캐주께서도 정확하다 해주셨어요 짱 귀엽다.
- 283카구야주 (bHcOnOyM4K)2025-1-19 (일) 오후 03:51:16>>276 댕댕이신 리하~~ >>279 링화주도 리하~~
- 284토모야 - 코가네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3:51:20뭐지? 나 어떻게 했지? 얼떨결에 점프해서 착지해서 몸을 세운 토모야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 이거 위기상황에서 갑자기 각성한다는 그건가? 아니. 그거와는 좀 다른데. 나 또 하라면 못할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잠시 벙찐 표정을 지었다. 그보다 계속해서 들리는 저 2등이라는 표현에 그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빙판을 탄 후에, 코가네가 있는 곳과 좀 더 가까운 곳으로 향했다. "아까부터 뭐야! 2등 2등 2등. 시비거는거냐?! 진짜로?!" 천생 2등씨라니. 이거 아무리 봐도 지금 자신에게 왜 1등을 못했냐고 시비 거는 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니 토모야의 눈 아래쪽에서 살짝 핏줄이 솟았다가 다시 사라졌다. 이어 그는 으으... 소리를 내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는 눈을 감고 심호흡을 쉬었다. 진정하자. 진정해. 이런 것으로 일일히 열을 내면 안돼. 차분하게, 차분하게.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숨을 조용히 내뱉다가 다시 코가네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2등이니 뭐니 그만 불러. 그래서 뭔데. 아까부터. 시비를 걸고 싶은 거야? 아니면 다른 용건이 있는 거야?" 어쨌건 자신을 불렀으니 무슨 용건이라도 있나 싶어 그는 가만히 코가네를 바라봤다. 금빛 머리카락이 상당히 눈에 띄었으나,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한쪽 눈을 가리고 있는 안대였다. 그 안대를 잠시 바라보더니 토모야는 입을 열었다. "...눈 괜찮아? 안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병원은 가봤어? 누군지는 모르겠다만 안 가봤으면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가봤다면 미안."
- 285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3:56:23>>282 꼬질선지는 꼬질꼬질해
- 286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3:58:26선지주마저 인정한 선지네 가족일화... 😲 >>282 와! 소맘마! 소-난다~ (이 소는 마법 암소라서 날아다닐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납치 예고장...? 😱 공장만은 안돼요...!
- 287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4:04:21맞다 맞다 선지주!!!!!!! 집까지 데려간 이후 내용으로도 진행 or 적당히 막레 써 오기 어느 쪽이 좋을까?? 지금 타이밍이 끊기에도 적당할 것 같긴 하지만, 전자도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일상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고민되는 거 있지~~~ >>2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선지네 가족이 너무 좋아.... 선지 말썽은 좀 부리지만 엄마 말 잘 듣는 것도 넘 귀엽구 >>2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베이비비듬 너무한 거 아니냐고~!!!!! 음... 털갈이할 때 마당에서 북북 빗으면 되지 않을까??? 털 많이 빠지는 개들 그렇게 빗질해 주고 마당에 털 놔두면 나중에 새들이 둥지 재료로 가져간다고 하더라~ 친환경적이고 귀여워🥰 오................ 링화도 한 치댐 하긴 하지만 진짜 멍뭉이인 코가네를 이기긴 힘들 것 같네요... 채택! 심사는 내향인 캐릭터들에게 맡기는 걸로 하죠(??) 똑같은 동네 멍뭉이라도 확실히 누렁이나 바둑이 같은 애들이 더 정이 가긴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북슬북슬 곱슬털 누렁이라서 가져왔는데 비슷한 느낌... 맞아??
- 288리쿠 - 후유카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4:06:11너는, 내 손을 잡고 익숙하게 빙판 위로 올라와선 보란듯이 웃으며 날 올려봤다. 내가 -어쩌면 강박적으로- 너를 챙기는 행동들이 네가 말하는 '과보호' 수준이라는 것을 스스로도 알지만, 그것이 널 답답하게 하고 네 자존감을 깎아내릴 수 있단 것을 알지만 마음처럼 그것을 쉬이 그만둘 수가 없다. 새하얀 빙판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널 뒤쫓으며, 네가 그리는 궤적을 끌어안듯 밖에서 감싸고도는 지금도 그렇다. 점점 사람이 적은 곳으로 나아가는 너를 앞질러선 익숙하게 몸을 돌려 너와 마주 선 채 빙판을 거꾸로 나아갔다. 스케이트 날을 타고 올라오는 얼음결을 느끼며, 일정한 리듬에 몸을 맡기며 두 손을 가슴께로 들어올려 너를 향해 척, 엄지 두 개를 나란히 치켜세웠다. '잘 타네, 유카.' 널 보며 입을 벙긋거렸다. 네 뒤로는 눈 덮인 호수와 희게 물든 산봉우리와 투명한 하늘밖에 보이지 않았고, 얼음과 쇠의 마찰음과 스치는 바람 소리만 귓가에 선명해, 온통 하얀 세상에 우리 둘만 남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 289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4:09:49>>287 슬슬 막레로 하는 편이 좋을 거 같아 끊기 적당한 타이밍에 끊어야 재회 일상이 더 즐거워질 테니까
- 290코가네 - 토모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4:11:59“그치만 2등도 순위권⋯ 인데여!! 저, 저는 대회 참가도 안 해본 사람, 이니까! 저보다는 2등 씨가 훨씬!!!!!!!!!!!!!!!!!!!!!!!!!!!!! 낫다구여!” “시비 진짜 아닌데, 그치만 학생회장! 하고 부르기엔 여기 학교도 아니구여⋯” 가까이 왔다. 백배는 더 귀엽다! 아기 때부터 봐 오던 인간은 이렇게나 잘 컸다. 좁은 거리감에 두 손으로 입을 가리고 눈을 애정으로 빛내던 것도 잠시. ‘용건,’ 그 한 단어에 눈빛이 팍 죽어버린 코가네가 있다. 일전에 학교 복도에서 토모야를 보고, 멍하니 쳐다보던 코가네를 보고 동급생 아이는 이리 언질 주었다: ‘시라유키 학생회장은, 시간 낭비를 정말 싫어해서, 아무 이유 없이 접근하면 싫어하신대.’ 코가네는 그 일화를 뒤늦게 떠올려, 안색이 확 죽었다. 나, 용건, 없는데⋯! 허둥대며 일어서, 유카타의 무릎 부근에 붙은 눈을 탁탁 터는 것으로 토모야의 시선을 자연스레 피해보았다. “으… 어, 없는데. 여⋯⋯⋯⋯ 아, 화내시기 전에 잠깐여!!!! 혹시 스케이트, 배우고 싶어서 불렀다고 하면. 화, 덜 내주실 건가여⋯??” 쭈글해진 태도로 조심스레 고개를 들어, 토모야를 마주보아 비굴한 물음을 했다. “그럼 뭐라 부를까여? ⋯ 역시! 형님! 알겠어요, 토모야 형님!” ⋯ 처음부터 이름을 불렀으면 될 것을! 코가네는 그 쉬운 길을 이제서야 보고 만 것이다. 안대에 대한 토모야의 질문은, 그 후에 들려온 것에 잊혀져 버렸다. 누군지는 모르겠다만, 이라니. 사랑스러운 어린 친구와 통성명 할 기회!! “아카이누 코가네! 라고여.”
- 291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4:16:11토모야의 호칭은 점점 야쿠자스러워지는구나 대장, 형님
- 292카구야주 (bHcOnOyM4K)2025-1-19 (일) 오후 04:16:51콩대장 토모야,, 🤭
- 293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4:17:49나는 리쿠위키를 인터셉트 했다. 나는 리쿠주를 괴롭힐 수 있다.
- 294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4:17:53왓! 누가 위키 ,,이거 안되는거 고쳐줬어 정말 고마워 위키페어리야! 다들 안녕~ 나른한 오후네~
- 295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4:18:59>>286 고래도 나는데 소라고 못 날 건 없죠 (납득) 네 ㅎㅎ 그니까 조심해세요 흐흐.................... (린 쓰담) >>287 둥지 재료로 써요?? ㅋㅋㅋㅋㅋㅋ 아 짱 귀엽다 자연의 법칙.... 새도 따닷하게 지낼 수 있다니 럭키비키자나. 내향인 캐릭터들 의문의 재앙이네요 ㅋㅋㅋㅋ 때가 오면 전력으로 질주해보죠.(?) 링화 일상들 읽으니 느끼는 건데 링화는 "좋아좋아 행복해~" 하는 느낌이라면 코가네는 너무 전투적으로 좋아하는 거 같네요. ㅋㅋ 링화와 언제 인간에 대해 덕질토크 해보고 싶다. 그쵸! 자고로 개는 꼬질해야 이쁘다고 생각해요 (따봉선지짤) 가져온 멈머, 저는 나쁜 참치라서 못 보나 봐요... ㅋㅋㅋㅋ.... 착한 사람이 되어 돌아올게요. 보고 만다. >>291 ㅋㅋㅋㅋㅋㅋ 하 토모야 어쩌다 이런 타이틀만 생겼대요 ㅠㅠ
- 296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4:19:22야쿠자도... 원래 2인자가 더 쩐댔어...!
- 297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4:19:47>>293 와아아아 린주 진짜 고마워~ 덕분에 오늘은 발 뻗고 잘 수 있어 그보다 짤 뭐야 ㅋㅋㅋㅋ 소는 날아 히히 뭉개진 음머가 굉장히 기괴해...
- 298히키 - 린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04:21:17situplay>222>242 소년은 의외로 사람 기억을 잘하는 편이었다. ...과민한 나머지 길을 다니는 족족 사람만 살피느라 잘 기억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함이 더 정확할지는 모르겠지만. "어..." 익명성을 지키겠지만, 모 닭대가리 씨와 자매품인 게 아닐까 의심하게 되는 시크릿투톤. 우연치 않게 서로 보색 관계라 더 의심스럽다. 눈동자도 유사한 계열이지만, 갓 움튼 새순을 연상케 하는 모 닭대가리 씨에 비해 이쪽은 훨씬 농익은 초록빛이다. 그리고, 한 번 본 이상 절대로 잊을 수 없는 풍만한... 그러니까, 마음이 넓은... "모, 모르겠는데요." 알은체하는 사람과 마주치면 전력을 다해 무시하는 알고리즘을 형성한 前가부키 배우, 前아역 배우 소년의 뇌는 조건반사적으로 입에게 그런 명령을 내린 후 눈을 마주치지 않고 지나치려고 함으로써 그 역할을 완수하려고 했다. 편의점으로 인스턴트 라면이나 구하러 왔다가 이 무슨 봉변인가. 그리고 소문에 저 여자는 "잔디 서리"를 하는 이상한 여자라고 하니, 목숨이 아깝다면 어서 자리를 피하는 게 상책이었다. 색안경 썼지? 응, 썼어. "-뺩!" 그리고 신경을 과하게 저쪽으로 보낸 나머지 편의점 유리문을 여는 타이밍을 오판하고 교통사고를 냈다. 문과 얼굴을 정통으로 부딪친 소년이 뺩, 하는 기묘한 외마디와 함께 파들파들 떨더니 즉시 얼굴을 안고 꼴사납게 주저앉았다. 딸랑거리며 반기는 소리가 무색하게 문은 무정하게 닫히고, 소년이 손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은 액정을 깨트리며 빙글빙글 돌아가 린의 발치에서 기가 막히게 멈추었다. 미소녀 Live2D가 저녁 인사를 하는 순간이었다.
- 299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4:21:36>>293 나폴리탄 괴담 재질인걸 >>295 선지가 그만…
- 300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4:23:32>>295 고럼~ 고래도 날 수 있어~ 난다-고래~ 🐳 코우도 날수 있겠지...? 아닠ㅋㅋㅋㅋㅋ 점점 더 수상해지고 있잖앜ㅋㅋㅋㅋㅋㅋ 🤣 맄맄주 어서와~ 나른해~ 🤗
- 301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4:23:35헉 ㅋㅋㅋㅋ 히키 덕후겜 들켰닷
- 302토모야 - 코가네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4:26:03"...그러니까 2등 좀 그만해." 이 녀석. 시비가 아니라면 진짜 천연으로 시비를 거는건가? 그런 의문을 토모야는 진지하게 품었다. 아니. 보통 이렇게까지 2등, 2등, 2등이라고 부르는 일은 없지 않은가. 그것도 학생회장이라고 부르기 좀 그렇다고 2등이라니. 자신이 학생회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일단 가미유키 고등학교 학생이라는 것은 분명한데. 자신의 이름을 잘 모르나? 응. 모를 수도 있지. 나라고 모든 학생의 이름 다 아는 것은 아닌데. 그런 의식적 흐름이 빠르게 그의 머릿속을 통과해 지나갔다. 그러는 와중 두 손으로 입을 가리고 눈을 반짝이는 것에 그는 저도 모르게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뭐지. 얘. 진짜 뭔지 모르겠네. 그런 혼란을 잠시 품으며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두 눈을 깜빡였다. 그러는 와중 무릎의 눈을 탁탁 털더니 용건이 없고, 화내기 전에 잠깐 스케이트를 배우고 싶어서 부른 거라면 화를 덜 낼 거냐는 말에 토모야는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멍한 표정을 짓다가 작게 혀를 차고 머리를 긁적였다. "애초에 왜 내가 용건이 없다고 화를 내야 하는 건데? 딱히 그런 것으로 화낸 기억은 없어. 스케이트 배우고 싶다면 가르쳐줄 수는 있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화는 안 내. 무슨 오해를 하는 거야. 대체. 그리고 형님은 뭐야. 형님은. ...아니, 뭐 굳이 그렇게 부르겠다면 뭐라고 하진 않겠는데." 전엔 대장이라고 부르는 애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형님이라니. 내 학교 이미지 정말로 괜찮은건가? 그런 의문을 품고 토모야는 괜히 다시 한번 혀를 찼다. "아카이누 코가네? ...흠. 뭐, 외우기는 쉽겠네. 일단 후배 군인거겠지? 아무튼 정식으로 소개를 하자면 가미유키 고등학교 3학년. 시라유키 토모야야. ...뭐, 이상하게만 안 부르면 뭐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하지만 2등은 안돼." 다시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는 듯이 2등이라는 호칭에 그는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리고 그는 코가네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그래서 스케이트는 얼마나 타는데? 아예 못 타? 신을 수 있는 스케이트는 있어?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관련으로 배우려는거야? 그 대회에 나가려면 스케이트는 신어야 할 텐데. 그게 아니더라도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면 있어야겠지만. 그리고 쭈글쭈글한 태도는 취히자 마. ...누가 보면 내가 엄청 높은 이라도 알겠네. 그런 거 아니니까 그냥 평범하게 대해줘." 학생회장이라고 해봐야 결국 학교 학생의 대표일 뿐이었다. 그게 높아봐야 얼마나 높겠는가. 그렇기에 비굴하거나 쭈글쭈글한 태도는 필요없다는 듯, 그는 단호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 303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4:26:17오늘 자꾸 왔다갔다 하게 되네... 다들 저녁에 봐~
- 30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4:26:42>>303 안녕안녕
- 305시니카 - 유이 (jjyvXQGvKO)2025-1-19 (일) 오후 04:26:50어디를 보나 불량배다. 징이 군데군데 박힌 가죽셔츠에, 찢어진 청바지, 두터운 워커. 더군다나 저기 옆의 탁자에 놓인 저건, 전자담배 아닌가? 그러니까 지금 여기 소파에 앉아 있는 소녀는 이른바 양키라는 녀석이라고 할 수는 있겠다. 그러나 무엇이 유이로 하여금 이 불량배에게 꺼림칙함보단 호기심을 갖게 했는가? 껄렁껄렁대며 달려들 틈을 보는 불량배다운 태도가 아니라, 초면의 사람에게 불가 자리를 권하는 미묘한 소탈함이었는가? 아니면 그 초면의 얼굴이 초면이 아닌 것 같은 기시감이었는가? 아니면, 그 손끝에서 자아내는 가락이 양키들이 들을 만한 노래라기에는 차분하고 착잡한 음색을 띄고 있어서였는가? 이것들을 종합해본다면, 이 소녀는 양키였지만 그보다도 아웃사이더였다. 아웃사이더가 남들의 눈에 띄지 않을 곳에서 고요히 고독을 곱씹기 위해 마련해둔 은신처를, 유이는 찾아낸 것이다. "아, 소리가 들렸구나." 그녀는 조금 의외라는 듯 말했다. 이렇게 이끌려 온 누군가를 보는 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이 잘 다가오지 않는, 가미유키에서 가장 한적한 폐허였기도 하고, 겨울의 칼바람 소리란 매섭기 일쑤라 싸구려 통기타에서 나는 딩딩 소리 정도는 건물 밖으로 스무 발짝만 나가도 잘 안 들리게 되기 마련이라, 지금까지는 이 소녀가 이렇게 혼자 연주를 하고 있어도 누군가 처음 보는 이가 소리에 이끌려 찾아오는 일은 없었다. "딱히 방해같은 거 아니니까, 괜찮아."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vYSYX_fMWIA] ...드럼은, 드럼통 속에서 불규칙하게 딱딱 부서지는 장작 타는 소리. 베이스는, 이 폐건물을 감싸고 삭막히 부는 겨울바람 소리.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멸망해버리고, 이제 와서 조금이라도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곳은 이 불가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 태도로, 그녀는 기타를 튕기고 있었다.
- 306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4:30:51>>297 그거야... 원래 소는 못날거든~ 🤭 하지만 린은 날아 히히~ 🐄 나의 야매 땜빵법은 다른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299 맞아. 사실 소는 날 수 있는데 자꾸 누군가 날조를 하고 있어... 항밈 이슈가 있는게 분명해... 🤨
- 307린주 (NAXBL2tRyW)2025-1-19 (일) 오후 04:32:15맄리쿠주 갔다와~ 🤗 헉스, 힛키의 비밀이 탄로나버려! 는 핸드폰 액정 박살난거에 먼저 소리지르는 내가 있었구연...
- 308코가네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4:32:31일상 너무 즐겁다... 캡쨩 저 나갔다 올게요~ 😄
- 30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4:33:44다녀오세요! 두 분!!
- 310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4:35:26>>308 안녕안녕 다녀와
- 311후유카 - 리쿠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4:43:08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빙판 위를 미끄러지니 뭔가 자유로운 기분이 듭니다. 아직은 속도를 낸다거나 하진 않고 가볍게 돌고 있는 것 뿐이지만요. 너르게 펼쳐진 빙판과 흰 벌판과 눈 덮인 산. 매년 이런 곳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는 건 가미유키에 사는 이들만의 특권과 같은 것입니다. 제 궤적 밖을 따라 돌던 리쿠가 사람이 적어지자 저를 앞지르더니 거꾸로 타며 저를 바라봤습니다.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어지는 말과 손짓에 저는 새침한 표정으로 손을 움직입니다. -조심해 혹시나 뒤에 사람이 있진 않을까 마주보고 있는 제가 리쿠의 뒤를 살펴줘요. 뭔가 진 기분입니다. 저는 뒤로 탈 정도의 실력은 안 되는데요. 물론 뒤로 탈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아마 하진 않을 겁니다. 사람들이 걸을 땐 발소리라는 게 난다는데요. 저는 발소리를 듣지 못하니 뒤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쉬이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리쿠가 저렇게 뒤로 탈 수 있는 것도 뒤에서 다른 사람이 없다는 걸 귀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살짝 뚱해졌던 표정은 저를 바라보는 리쿠를 보자 결국엔 스르르 풀어져 버립니다. 찬 바람에 흩날리는 적갈색 머리카락은 희기만 한 배경 속에서 선명하게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거꾸로 타는 리쿠를 따라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빙판을 타다 저는 잠시 손을 들어 리쿠의 주의를 끌곤 천천히 멈추었습니다. 좀 더 빠르게 달리고 싶은데 머리카락이 휘날리는 게 불편해서 머리를 묶으려고요. 돌아보니 주변엔 사람이 없다시피 합니다. 사람이 없는 쪽으로 계속 움직여서 그런 것 같아요. 아침부터 움직였기 때문에 사람이 적은 것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일찍 움직인 건 역시 좋은 선택이었어요.
- 312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4:44:36자꾸 왔다갔다만 하네~ 이래저래 틈틈히 관전은 하구 있으니까~ 다들 곧 저녁이니 저녁 챙기자~!
- 313링화 - 지아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4:46:52>>270 [clr lightcoral]승낙했다![/clr] 이제부터 취소는 안 된다 이거다. 링화는 실실 수상하게 웃으며 지아에게 다가가─ 지아를 두 팔로 꽉 끌어안으려 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제자리에서 팔짝팔짝 뛰기까지 한다. 몰려들었던 구경꾼이 빠져 어느샌가 적막을 되찾아가던 길거리에 우렁찬 환호성이 터졌다. “와아─! 그럼 가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필요한 것도 사자! 칫솔이랑 속옷이랑⋯⋯ 그리고 또 뭐가 필요하더라? 옷은 세탁하고 내일까지 건조도 할 수 있으니까 잠옷은 내 거 빌려줄게! 하는 김에 먹을 것도 살까?” 한동안을 그러다 놓아주기는 했지만, 뒤로도 흥분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양 팔을 휘적휘적 크게 흔들며 걸어가는 폼에서부터 들뜬 기색이 가감없이 느껴지니. 이곳에서부터 귀갓길은 그리 멀지 않았다. 다른 곳을 거치지 않고 곧장 향한다면 10분을 좀 넘는 정도의 거리. 하지만 그 짧은 시간이 지아에게 어찌 체감될지는 장담할 수 없겠다. 모든 것은 영원히 이어지는 이 입담을 인고로 받아들이야 마느냐에 달려 있으리라. “레이레이쨩은 뭐 좋아해? 아직 해야 할일 남아 있어? 없으면 나랑 놀자───! 나 사실 친구 초대해서 같이 놀다가 재워 보는 게 꿈이었거든! 가면 무슨 얘기 할래? 학교 얘기라도 할까? 레이레이는 친구 많이 사귀었어? 아니면 집에 게임기 있는데 그거라도 할래? 라인 교환 할래? SNS도 알려주라─! 아! 그리고 그리고~ 우리 [ruby 히키]이웃집 애[/ruby]도 불러서 놀자고 할까? 사람은 많을수록 좋으니까───” 황혼은 안식과 평온의 시간, 지친 낮의 것들이 몸을 누이고 쉬어가는 때다. 새들은 강으로 날아가 몸을 말고 잠을 취하며, 초목은 기공을 닫고 긴 숨을 내쉰다. 그러나 여명을 부르는 새쯤 되면 그런 이치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일까. 만상이 눈을 감는 때에도 곁에서 조잘거리는 입은 도무지 다물리지 않을 성싶다. 저물어버린 저녁 하늘을 꿰뚫고 한 사람의 말소리만 조잘재잘왱알시끌 끝도 없이 울려퍼졌다⋯⋯.
- 314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4:48:16이렇게 막레~~~~ 일상이 꽤 길었는데 같이 돌려줘서 재밌었어 선지주~~!!!! 히히 합법적으로 납치에 성공해서 신난다🥰🥰 선지 넘 귀여워 리쿠주 가네주 다녀와~~~
- 31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4:48:56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 316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4:49:51>>314 수고했어 나도 재밌었어 아직 스마트폰이 고장난 세팅으로 할까 했는데 라인 교환한 게 더 재밌을 거 같으니 부모님께 새 스마트폰 받은 거로 해야겠어
- 317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4:55:52마코토,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와주리라 생각했어』 "어떤 의미에서든 올 수는 있었답니다." "그러나... 제가 온다는 것은 지금 어떤 의미였을까요?" "..." - "그렇게 생각했다니 당신께는 다행이었죠?" "바랐던 것들에 호응했었던 거였을까요?" 2. 『어서 죽어버려』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를 하라는 얘기처럼 들렸네요." - "아 네에.. 그거 교사범 내지는 압박으로 들릴 수 있는 거 아셨어요?" (가위 꺼내들며 히죽)(*진짜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으니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3. 『죽어버려』 "그러나 쉽게 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니었잖아요?" - "좋았네요. 그럼 어떤 걸 추천해주셨나요?"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우와 죽어버려 연타. 비관모드보다 낙관모드가 더 위험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도.. 구해봐요.
- 318차드 - 선지아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4:57:16situplay>185>717 선지아 차드와 선지의 포즈배틀은 계속됐다. 일방적으로 가르침을 주는 대결이 아니었다. 서로의 기합에 순수하게 감탄하면서도 서로 배우는, 주먹이 오가지 않는 비무와도 같았다. 그렇게 눈밭에서 몇 번이고 멋진 포즈를 주고 받은 결과... "...어쩐지 춥군." 신이라서 그렇게 추위를 타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겨울에 가죽 자켓 하나만 걸치던 차드에게서 기어이 춥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포즈 대결로 몸과 마음 모두 뜨거워졌는데 어째서 추운 것인가. "그리고 어쩐지 점점 포즈를 취하기도 힘들어진 기분이야..." 그렇게 중얼거리는 차드의 얼굴은, 옆에서 날아온 눈발이 들러붙어 스노우 필터처럼 되어있었고. 그 머리는 한가득 눈이 쌓였으며, 온 몸은 이미 눈사람처럼 덩어리져 있었다. 웃지 않는 미쉐린 타이어라고 하면 적절한 비유겠지. "나만 그런 건가, 이상한 걸." 설녀의 신력이 담긴 신성한 눈은, 두 신을 눈사람으로 만들어버린 것이었다...
- 31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4:58:58어서 오세요! 마코토주와 차드주! >>317 ...아니..이버 대사들은 모두...(동공지진) 낙관이기에 더 무서워요! 그리고 일상은 저는 지금 2개 돌리고 있어서 힘들 것 같네요..8ㅅ8
- 320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4:59:29다들 옆하옆하~🤗 진스딱스진부르크진단단디라라따리라리라리라 잘 먹엇다고요 앞으로도 잘 찵여주시길 답레 찾으러 가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서,,어디까지 옛날인 거에요??? 하면서 찾아왓습니다 이야...이만큼까지 미뤄버린 점에 일단 도게자를 씨게 박갯읍니다..🙇♂️ 그리고 옆신들 화력 갠장해,,두려워,,
- 321코우주 (5/tf11CgzS)2025-1-19 (일) 오후 05:02:38답레 6시 이후 올려둘게.
- 322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5:03:15코우주 옆하~🤗
- 323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5:03:58다들 안녕하세요
- 324선지아 - 차드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04:44>>318 “…춥진 않아도, 어쩐지 움직이기 힘들어졌어.” 선지아는 차드의 말에 동의하는 듯, 잠시 멍하니 자신의 팔다리를 내려다봤다. 이래저래 엉겨붙은 눈덩이며, 얼음 같은 게 보이기 시작했다. 어째서? 차드가 의문스럽게 생각하는 것처럼, 선지아 역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멍하니 고개를 들었다. 번갯불로 눈을 녹여도 한계는 있었다. 출력을 완벽히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시 방출은 극미량만이 가능한 선지아의 화력으로는, 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눈폭풍을 상대로 버틸 수 없었다. 그 결과, 오히려 녹인 눈이 빗물처럼 되어 몸에 달라붙고, 달라붙은 빗물이 온도로 얼어붙어 얼음이 되었다. 마치 배틀물에서 교묘한 수싸움에서 밀려 자신이 당했음을 알아차린 악역처럼, 선지아는 한숨을 내쉬며 허탈한 듯 쓴웃음(무표정)을 지었다. “그런가, 처음부터… 승패는 정해져 있던 거였어.” 포즈 대결의 승자가 극적으로 설녀로 정해지는 순간이었다! “내 패배야.” 선지아는 만족한 악역처럼 고개를 들고 하늘을 향해 읊조렸다.
- 325린 - 히키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05:43그의 시선이 확실히 이쪽을 의식하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무시하는 것은 아닌듯 했다. ...아니, 정확히는 과하게 인식한다는 느낌을 받았을까? 마치 눈치를 보는듯한 그의 시선은 이 대치상황에서 한사코 벗어나고 싶어하는 모양이었다. "으음, 그래...?" 석연찮은 눈빛으로 잠깐 지켜보았지만 곧 차분한 미소로 변해 그에게 자리를 비켜 주었고, 그는 이내 지나치려는듯 눈을 마주치지 않다가도 갑자기 둔탁한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기묘한 외마디가 작게 퍼졌다. 깜짝 놀라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얘기치 않은 교통사고로 인해 얼굴을 감싸쥔 소년, 그리고 반기는 딸랑거림이 무색하게도 닫혀버리는 편의점 유리문이 보였다. "...많이, 다쳤어...?" 그가 방금 전까지 들고 있던 스마트폰은 제 주인이 받은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손에서 떠나 스스로도 물리적인 충격을 받았고, 깨진 액정의 참혹함을 애써 무마시키려는듯 켜진 화면은 무슨 소리인가 싶어 주변을 둘러보던 녹빛 시선에 확실하게 맺어졌다. 평면세계에서 살아가는 귀여운 소녀의 변함없고 규칙적이며 친절한 저녁 인사, 몸을 웅크려 조심스럽게 그의 물건을 집어들고서 걱정하는 것은... "...이 아이도, 다친거 같아서 걱정이야..." 깨진 액정에 대한 걱정이었다.
- 326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5:05:43>>295 요즘 환경오염 때문에 새들도 쓰레기나 철사 같은 위험한 걸로 집을 짓는다고 하더라구...😢 멍뭉이 털이라도 쓸 수 있다면 무지 다행이라고 생각해!! 확실히 링화는 '좋아좋아~'이긴 한데 '내 기분이 행복해!'에 좀 더 치중했다는 차이점이 있긴 하지!! 어느 쪽이든 시끄러운 거 싫어하는 캐릭터들한테는 고문이겠지만...ㅋㅋㅋㅋ 코가네랑도 기회 되면 만나보고 싶은걸~ 기왕이면 인간 캐릭터도 같이 끼워서 삼자대면으로(?) 앗 따로 더 올린 건 없고 >>263에 썼던 사진 말하는 거라서 별거 없어~ 그치만 착한 사람이 되는 건 응원할게 수행 잘 다녀와야 해~(??) 자연스러워서 몰랐는데 시니카주도 왔었잖아!!!!!!!!
- 327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06:08>>317 선지아,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죽일거야』 2. 『내가 이겼어』 3.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나는 죽이는 쪽으로 나왔어 진단이 너무 과격한 거 같아
- 328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07:07>>321 알겠어 >>320 괜찮아
- 329코우주 (5/tf11CgzS)2025-1-19 (일) 오후 05:08:01>>328 고마워 따봉 선지야
- 330◆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09:29어서 오세요! 코우주!!
- 331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5:09:39>>316 앗싸1!!!!!!!!! 나도 이제 선지 연락처 있다 히히히히히히히히ㅣ 별 용건 없을 때나 심심할 때마다 이것저것 보내거나 태그할 거래~~ >>317 끼야아아아아악 오늘 진단 위험해ㅐㅐㅐㅐㅐㅐㅐㅐㅐ 근데 낙관모드 코토쨩 좀 귀여운걸... 닷떼 마코토쿤 상냥하게 대답해주고 있잖아 (???) 차드주 코우주 마코토주도 안녕~~~~
- 332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5:11:43마코토주 린주 링화주 캡틴 옆하~🤗
- 333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11:53>>331 너무 귀엽다
- 334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12:08이 사람이 굼뜬 이유: 슈뢰딩거의 음머라서 수시로 호출되는 편임. 살려줘. 코가네주 갔다와~ 🤗 링화주랑 선지주는 일상 고생 많았구~🥰 시니카주랑 후유카주도 기습안녕! 🤭 마코토주 차드주 코우주도 어서와~ 🤗
- 335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5:12:28아 어떡해..................................... 나도 투디 미소녀가 타이틀 콜도 외쳐주고 로비 화면에서 저를 반겨주는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히키 린 일상에 내상 입는 것 같은 기분 크아아아아ㅏㄱ >>327 죽을 바에는 죽이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일까 멋지다고 생각해(?)
- 336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5:13:13다들 어서와요.
- 337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13:26>>335 역시 살인의 신이네
- 338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5:13:42>>335 앗 다시 읽어보니까 선지가 하는 대사가 아니라 이어야 하는 대사잖아 선지선지 백만볼트로 구워버려
- 339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16:58>>338 자격증부터 취득해야겠는걸
- 340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17:54마코토도 지아도... 무언가를 죽였어... 😱
- 341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18:54>>338 상대방이 날 죽이려하면... 정당방위가 아닐까...? 🤔
- 342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5:18:58마코토는 안 죽였어요?! ...아닌가.. 첫번째.. 좋은 끝이랑 나쁜 끝이니까 죽였다고도 볼 수 있나(?) (아무말)
- 343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22:08>>335 이것이... 체인 리액션? 스플래시 데미지? 뽀요?
- 34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23:26>>342 우우 살인자(아님)
- 345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23:42>>342 그는... 언제나 누군가의 마지막을 지켜보고 있었어... 😲
- 346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5:26:25>>344 마코토 파업하겠어요(?)(농담) 마코토: 죽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운 채로 계속 있는다고 했어도. 제 돌이켜 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 347◆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27:05이렇게 된 이상 누군가가 내옆신 1기,2기,3기,4기 캐릭터들을 모아서 가챠 컬렉션 게임을 만들어줘야만..(안돼)
- 348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29:07선지는 3성으로 나왔다가 이격 뜨면서 성능캐 될 거 같아
- 349코우주 (5/tf11CgzS)2025-1-19 (일) 오후 05:31:42스토리 밀 때 적당히 쓸 수 있는 A급 캐릭터가 될게.
- 350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5:32:48리샹냥냥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모르는 사이 눈이 날려 가득 쌓인 것을 알게 된다면?」 가미유키는 애초에 눈이 많긴 한데 짱이잖아~!!!!! 당장 나가서 눈에 폭 뛰어든 다음 눈사람 만든다!!!!! 2. 「넓은 유원지. 가장 먼저 어디로 갈까?」 음~ 1순위 롤러코스터! 2순위는 자이로드롭! 제일 무섭고 아찔한 걸로 탈 거야~ 왜냐면 슈우웅 낙하하고 떨어지는 게 본인 기준으로는 약간 나는 기분이랑 비슷해서 말이지! 그래서 그런 살벌한 거 타도 안 무서워하고, 좋긴 한데 엄청 신나 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 스릴을 별로 못 느끼니까 같이 탄 사람들 구경을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3. 「좋아하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줬을 때의 반응은?」 좋아하는 사람이 줬는데 마음에 안 들기< 이거 링화한테는 불가능한데~ 뭘 주든 찌잉해서 폴짝폴짝 뛰고 고마워한다구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기가-차드 아니죠 메가-차드주를 위해 진단딱스 저두 쪄왓습니다
- 351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5:33:24나는 성능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단 예쁘다는 점에서 사이버피규어 포지션 맡을게 코우주 다시 안녕~~
- 352치토세주 (VrUrU9beQW)2025-1-19 (일) 오후 05:33:39치토세에에에!!!!! 화력 엄청나잖아... 치토세는 뭔가 상점 NPC로 나왔다가 실장할 것 같은 느낌이지! 성능은 미묘하려나~
- 353차드 - 선지아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5:34:19>>324 "..." 차드같이 생긴 눈사람은, 지아같이 생긴 눈사람의 패배 선언을 듣고 잠시 침음성을 흘리며 고개를 떨궜다. 그러다 결심한 듯 고개를 저으며, "무승부로 하지 않겠나." 라고 제안했다. 제안이라기보단 부드러운 단언에 가깝긴 했지만. "네가 보여준 기량은 내 상상 이상이었다. 악조건에서도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는 네 모습은 그야말로 '눈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였지." 차드같이 생긴 눈사람은 팔을 활짝 벌려 사지를 보여줬다. "봐라, 얼어붙기는 나도 마찬가지. 아직 패배를 단정하기엔 이르지 않나." 십상남자 신은 단순히 이겼다고 좋아하는 게 아니다. 정당한 조건 속에서 즐거운 대결을 하고, 그래서 이긴 것이 달콤한 것. "이 승부는 다음에 제대로 된 자웅을 겨뤄야 한다." "그때는 봐주지 않으마, 선진국." 결연한 눈빛으로 말하지만, 눈에 덮여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튼 결연했다.
- 354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5:34:47마코토... npc를 맡을게요(?)
- 355치토세주 (VrUrU9beQW)2025-1-19 (일) 오후 05:35:02>무승부로 하지 않겠나< 에서 카이지가 생각나서 웃어버렸어 진지한 장면인데...!!!!
- 356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5:35:46치토세에1!!!!!!!!!!!!!!!!!!!!!!!!!!!!!!!!!!!!! 어서와!!!!!!!!!!!!!!!!!!!!!! 나도 사실 정주행 아직 다 못했어..... 치토세주는 다 했어???
- 357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5:36:59치토세주 옆하~🤗 의도한 거 맞다구 😏
- 358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5:37: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카이지 생각해버렸어............ 오히려 본인의 승리를 거절하고 정정당당하게 다시 겨루자는 장면인데도
- 35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37:02어서 오세요! 치토세주!! >>350 눈에 뛰어든 링화가 눈사람 만드는 거 왜 이리 귀여울 것 같죠? 링화 눈사람이 되어있을 것 같아! 와..확실히 하늘을 나는 입장에서 보자면 자이로드롭이나 롤러코스터는..(엄지척) 그러니까 링화가 반려를 찾은 후에는 매우매우 메가데레가 된다 이거죠?
- 360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37:37>>347 린은 배포캐가 될게~ 🤗 >>350 높은 곳에서 낙하하는 감각을 좋아하는 봉황님 귀여워... 🥰
- 361치토세주 (VrUrU9beQW)2025-1-19 (일) 오후 05:38:07>>356 이제부터 할거라구!!!!!!!!!!!!!!!!!!!!!!!! >>357 역시 기가차드....
- 362◆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38:21NPC를 주장하는 자! 다이스의 선택을 받으라! [dice 1 5]5[/dice] 1.토모야는 한정으로만 나오는.. 아무튼 진짜 보기 힘든 캐릭터입니다. 2.토모야는 그냥 꽤 괜찮은 캐릭터입니다. 3.토모야는 그래도 평타는 하는 캐릭터입니다. 4.토모야는 뽑아봐야 쓸모가 없는 캐릭터입니다. 5.등장 자체가 없습니다. 다음 업데이트를 기대해주세요.
- 363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5:38:34다들 어서와요.
- 364시니카주 (jjyvXQGvKO)2025-1-19 (일) 오후 05:39:34>>362 시즌페스 캐릭터지? 압니다. 다들 좋은 저녁.
- 365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39:36치토세주 어서와~ 🤗 아아... 스스로의 승리를 포기하고 무승부로 하다니... 마치 4달라는 너무 많으니 1달라로 하자고 말했지만, 결국 협상해서 2.5달라가 된...
- 366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5:39:51재밌는 다이스가 보여서 동참! [dice 1 5]4[/dice]5[/dice] 1.가미차드는 한정으로만 나오는.. 아무튼 진짜 보기 힘든 캐릭터입니다. 2.가미차드는 그냥 꽤 괜찮은 캐릭터입니다. 3.가미차드는 그래도 평타는 하는 캐릭터입니다. 4.가미차드는 뽑아봐야 쓸모가 없는 캐릭터입니다. 5.등장 자체가 없습니다. 다음 업데이트를 기대해주세요.
- 367◆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40:03시니카주도 안녕하세요! >>364 그럴리가요. 시즌페스가 1번 한정 아니겠습니까. 등장이 없다구요! 등장이!
- 368◆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40:22무슨 소리야! 가미차드가 쓸모가 없을리가 없어!! (버럭)
- 369시니카주 (jjyvXQGvKO)2025-1-19 (일) 오후 05:40:29>>367 하지만 다음 업데이트라는 가능성이 열려있군요. 숨 참을게.
- 370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5:40:34다갓이 뭘알아? 오류났으니까 다시할거야 [dice 1 5]3[/dice] 1.가미차드는 한정으로만 나오는.. 아무튼 진짜 보기 힘든 캐릭터입니다. 2.가미차드는 그냥 꽤 괜찮은 캐릭터입니다. 3.가미차드는 그래도 평타는 하는 캐릭터입니다. 4.가미차드는 뽑아봐야 쓸모가 없는 캐릭터입니다. 5.등장 자체가 없습니다. 다음 업데이트를 기대해주세요.
- 371치토세주 (VrUrU9beQW)2025-1-19 (일) 오후 05:40:50토모야의 등장이 없다 토모야는 나중에 나온다. 즉 내옆신 커넥트 리다이브를 한다면...!!!!!!!!
- 372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5:40:51흠! 마음에 들어!
- 373◆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41:04고로 1차 업데이트 이후에는..? [dice 1 5]2[/dice] 1.토모야는 한정으로만 나오는.. 아무튼 진짜 보기 힘든 캐릭터입니다. 2.토모야는 그냥 꽤 괜찮은 캐릭터입니다. 3.토모야는 그래도 평타는 하는 캐릭터입니다. 4.토모야는 뽑아봐야 쓸모가 없는 캐릭터입니다. 5.등장 자체가 없습니다. 다음 업데이트를 기대해주세요.
- 374◆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41:28쳇 재미없는 다이스. 여기서도 5번을 내야지!
- 375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5:42:04그렇구나, 토모야는 인권캐 내옆신 리세마라 필수 3황이라고... NP50% 차지도 시켜주고 보구 3연사가 가능하다는 거구나 완전 잘 알앗다구~
- 376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5:43:31갱싱할게요~ 모두 안녕하세요~
- 377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5:43:49갱싱아니고... 갱신!!
- 378코코로 - 미츠루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05:45:22" 그 - 래 - 도 - ! 결혼할 사람이 아니어도! 그래도 애인생기면 꼭 나한테 제일먼저 데려와! " 코코로는 사뭇 진심이었다. 손을 조물거려줄 때 두 손을 온전히 맡기고 있으면서도 얼굴을 살짝 뾰루퉁했다. 질투하면 꼬리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어디선가 들었는데 정말 꼬리가 생겨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이러니까 사람하고 관계를 유지할 땐 일정거리를 유지해야하는걸까. 적당히 거리를 유지했더라면.. 아, 다시 생각해보면 그것도 싫다. 너무 선을 긋는 것도 좋지 않은 것이야. 제한과 확장, 충동과 행동. " 지금까지도 정말 많이 해주셨거든요- 그러니까 말이지, 앞으로도 잘 부탁하지만 동시에! 나도 뭔가 생각해볼테니까. 응. " 기껏해야 별을 좀 읽을 줄 알고, 느물느물하면서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을 좋아하는 주제에 일정거리 이상 들어가지 않으려 하고. 또 그런 주제에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데다가 질투심이 많은 무거운 여자지만 말야. 코코로는 그렇게 속으로만 생각하며 배시시 웃었다. 적어도 숨쉬기 편하니까 좋은 것 아닐까나. " 으헤~ 어떨까? " 숨이 섞일 만큼 가까운 거리. 코코로는 배시시- 웃어보였다. 정말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정말로 흔히들 말하는 '특별하고 소중한'사람을 만나게 될까. 코코로는 이미 질리도록 당했다고 생각했다. 도쿄에 있던 그 긴 시간동안 정말 질리도록 당했다고. 그렇게나 사람이 싫은데 또 사람이 그리워서. 아, 정말. 모르겠다. " 밋치, 내가 눈 앞에서 애인이랑 꽁냥대고 있을지도 모른다구? 기껏 약속 잡아놓고 '아, 미안! 오늘은 애인이랑 데이트있어서!' 같은 소리를 해버릴지도~ " 질투해라 이 난봉꾼 녀석. 코코로는 뺘하하! 하고 웃으며 손을 들어 미츠루의 흘러내린 하얀 은발을 배배꼬았다. 지금 당장에서 생각해보면.. 뭐, 없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코코로는 그랬다. 앞으로 있을 시간 언젠가엔 생길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필요 이상으로 다른 사람들이 깊게 들어오는 건 이 쪽에서도 사양일 뿐더러 지금은, " 뭐, 그럴 일 없으니 걱정말라구- 밋치가 조금 난봉꾼에 여기저기 친구 잔뜩인 인싸여도 나는 밋치의 코코쨩으로 남아줄테니. " 지금은 이런 시간들이 더할나위 없이 소중하다. 그 밖의 일들은 당장 생각할 필요도 없지. 코코로는 눈을 감고 미소를 지으며 다시 볼을 부빈다. 어쩌면 '필요 이상'으로 비집고 들어가려고 하는 것은 자신일지도 모르겠다. 무거운 여자니까 말야. " 반대로, 밋치야말로 애인생겼다고 나 버리면 안된다? 점성술은 말야.. 미래를 읽을 수도 있고 길을 찾아주기도 하지만...! 코코로, 저주를 배워버릴지도몰라~ "
- 379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05:45:43와하-! 갱신이야! 좋은 저녁임다 옷쓰-!
- 380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5:45:54유메주 코코로주 옆하~🤗
- 381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5:46:05다들 어서오세요. 마코토는 npc니까 나오기는 하는데 뭔가 특이한 업무를 전담으로 해줄거같고(?) 페-의 서번트갈갈같은거라던가(?)
- 382◆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47:09>>375 으악! 아니야! 그건 기가차드일거라구요!! 그리고 유메주와 코코루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383시니카주 (jjyvXQGvKO)2025-1-19 (일) 오후 05:47:28코우사카 시니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타인의 예민한 부분을 건드렸다는 것을 안다면?」 "실수로 건드렸으면 사과하거나,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게 좋지. 껄끄러운 분위기 같은 걸 굳이 더 만들 필요까지 없으니까." "...하지만 예민한 부분인 걸 알면서도 건드려야 할 때가 있어." 2.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깎아내리는 걸 들으면?」 "음악이란 게 원래 호불호 취바취잖아?" "합당한 비판과 지적이라면 인정할 수 있어." "하지만 남의 가라아게에 멋대로 레몬즙을 뿌리는 사람은 용서 못해." 3. 「검과 펜, 가장 책임이 무겁다고 생각하는 건 어느 쪽?」 "SNS가 지배한 21세기에서는 펜 쪽이 좀 더 무거워." "칼이나, 펜이나, 사과 깎거나 그냥 신변잡기 일기 쓰는 데 쓸 수 있지만, 위험하게 쓰려면 둘 다 아주 위험하게 쓸 수 있고... 펜 쪽이 훨씬 더 넓은 범위에 다양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더 책임이 무겁다는 게 내 생각."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 384시니카주 (jjyvXQGvKO)2025-1-19 (일) 오후 05:47:55유메주 코코로주 어서와. 좋은 저녁.
- 385시니카주 (jjyvXQGvKO)2025-1-19 (일) 오후 05:48:39.oO(멀티일상을 구해볼까.)
- 386선지아 - 차드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49:20한때 선지아이자 뇌우의 신이었던 눈사람이 눈을 크게 떴다. 놀랍게도, 이 신은 승리를 기뻐하기보단 순수하게 승부를 즐거워하고 있었다. 문득 아버지가 떠올랐다. 좋은 승부를 좋아하고, 승패보다는 승부의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던 아버지. 과연, 그랬다. 이 승부는, 승패를 떠나서 즐거운 것이었다. 선지아였던 눈사람은 고개를 끄덕였다. “무승부. 좋아.” 선지아는 미소(무표정)를 지었다. 지금 이 승부는 어쩌다 보니 이런 형태로 결착이 맺어졌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것이었다. 굳이 승패를 따지자면, 이건 차드와 선지아의 승패가 아닌 설녀님의 승리였다. 설녀 본인이 바란 적도 없는 승부라 사실상 승리 유기에 가까웠지만, 선지아는 이 결과에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낑낑대며 다가가서 손을 내밀었다. “뇌우의 신, 선지아. 저기 바닷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살고 있어.” 정식으로 통성명을 하고 자기소개를 하면서.
- 387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49:30다들 어서와
- 388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5:50:48안녕하세요~ 코코로주도 어서와요~! 게임 떡밥인가요! 겜순이 오너로서 끼지 않으면...! 라곤해도 으음~ 유메는 사전예약 달성 보상으로 뿌리는 배포캐 정도의 위상일 것 같네요 우헤헤...
- 38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52:04>>383 하지만 1번은 그럼에도 조금 조심해야 하는 법입지요! 가라아게에 레몬즙..취향은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펜이라.. 시니카는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확실히 펜도 무섭죠! >>388 보통 사전예약 달성의 경우는 마스코트 캐릭터인 경우가 많은데 유메가 마스코트로군요!
- 390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52:28594 칭찬_받은_자캐의_반응 - [예상치 못한 칭찬은 언제나 당혹스러웠지만, 동시에 가장 기쁜 감정이었다. "...그러려던 건, 아니지만..." 단순한 체온과는 다른 의미를 가진 따스함, 감사가 담긴 미소는 '과연 그 언행에 들어맞을까,' 하는 미묘한 고민을 담고 있었다. "...응, 고마워... 더... 힘 내볼게~"] 556 자캐가_외로울_때_하는_행동 - 짱큰 식빵 이 되~ 🥺 258 자캐는_돌잔치_때_무엇을_잡았을까 - 매지컬☆음머였을 때 기준이라면... 건초...? 🤔 우시지마 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모오-🐮
- 391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54:47유메주 코코로주 어서와~ 🤗 >>383 시니카 가라아게 세트에 딸려나온 레몬은 내가 먹을게! 😋
- 392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55:17>>383 선지가 레몬 집어먹어야겠다 >>388 귀염둥이답네
- 393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5:55:28선지주 안녕하세요!! 답레 천천히 쓰구 있는데 곧 들고올게요~ >>389 확실히 그런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대부분이어서... TvT 겜바겜인 거네요~
- 394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05:55:37옷쓰-! 다들 안녕안녕이야~! 오늘도 따끈따끈하구만 :3
- 395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56:39>>394 안녕안녕
- 396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57:18>>393 응 천천히 해도 돼
- 397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5:58:12다들 쫀저쫀저야 >>후유카주 지금 후유카 머리 묶는 중이야? 아님 묶으려고 생각만 하는 중? 뭔가 해보고 싶은 게 떠올라서!
- 398◆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59:24>>390 뭔가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지만 이게 맞나? 하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서 괜히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식빵이라. 아. 이게 소의 식빵?! 건초라니..ㅋㅋㅋㅋ 입에 물고 있는 그거군요! 뭔가 귀여울 것 같아요! >>393 하지만 유메는 귀여우니 마스코트 맞는 것으로 합시다! 딱 앱 설치했을 때 유메가 떠 있는 것으로 하죠!
- 399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5:59:30우시지마 린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다른 사람을 포기하고 자신만 구할 수 있다면?」 - 난 죽 택. 😇 2. 「약속에 자주 늦는 상대방이 자신의 지각에는 화를 낸다면?」 - 어쨌든 화낸다면 사과해야지 뭐~ 🤔 3. 「남을 돕다가 내릴 역을 지나칠 것 같을 때의 행동은?」 - 아, 이건 참치도 가끔 겪는 일이네요. 알게 뭐야~ 그를 도우십시오~ 🤭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 400◆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59:35리쿠주도 어서 오세요!
- 401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5:59:48겨울 논밭에 보이는 마시멜로 안에 폭 들어간 린을 떠올리게 되... 답레는 밥 먹고 일 좀 하고 느긋이 줄게요 선지선지주~ 다들 옆밥해~
- 402◆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5:59:55>>399 ㅋㅋㅋㅋ 죽음을 택하면 안돼요!! 그리고 린도 화내도 될텐데! 그 정도면!!
- 403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5:59:58>>401 응 다녀와
- 404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6:00:19뭔가 게임 이야기가 잔뜩 나오고 있네~ 재밌다~~!
- 405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6:00:37차드주 맛저하고 일 다녀와~
- 406◆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6:03:01시라유키 토모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난_널_잊을_거야 -> 토모야:이제 됐어. 토모야:더 이상 널 생각하면서 시간낭비하기 싫어. 토모야:너도 그렇게 하던가. 자캐의_타인에_대한_관심의_정도는 -> 의외로 자기 주변 사람이라면 굉장히 많아요. 사소한 변화도 진짜 쉽게 눈치챌 정도로 꽤 관심이 많답니다. 물론 얘가 말이 다정하고나 상냥하지 못해서 그다지 티는 안 날 것 같지만요. 이제 자신의 일과 엮인 이들. 그리고 일단 존재는 아는 이들 같은 경우도 어느 정도는 신경을 쓰긴 하는데, 막 엄청 신경쓰기보다는 그냥 잘 지내나? 정도로만? 잘 모르거나 자신과 연관이 없는 이에겐 진짜 도의적인 그런 것 빼면 그다지 관심을 안 가지는 편이에요. 자캐의_SNS_사용_여부_및_종류 -> 라인 사용하고 있고, 인스타도 하고 있어요. 보통 인스타엔 하루 사진을 많이 올려둔답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407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6:03:18다들 잘 다녀오시고.. 어서오세요. 잠깐만 눈을 떼도 이렇게 화력이
- 408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6:03:37>>398 내~ 맞워요~ 대충 그런 느낌! 🤭 뭐지? 칭찬받을만한 일인거 맞나? 뭐임? 무슨 일임? 하다가 배시시 웃어버리기~ 오, 유멧치 간판캐구나~ 나는 찬성이오~ 🤗 맄주 안녕~ 🤗
- 409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6:04:34>>404 안녕안녕
- 410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6:06:22>>391 린주도 안녕하세요~ 짱큰 식빵 엄청 귀엽다.... 그런데 소도 적극적으로 식빵 자세 하는 건가요...?! 꼭 보구싶네요~ >>392 헤헤 고맙습니다~ 선지선지도 나중에 이격으로 떡상하는 캐릭터라니 엄청 낭만이잖아요~ 개인적으로 유메가 엄청 좋아하는 계열의 캐릭터...!
- 411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6:07:40>>407 마코토주 안녕~ 우리 선관 잘 마무리됐던가 물어보려고! 어제 이벤트 있어서 혹시 더 말해준 게 있는데 내가 놓쳤나 해서~ 둘이는 같은 반 옆자리고 리쿠는 마코토가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알아서 잘하겟지만) 조금 도와주고 그러는 친구 사이 정도로 정리되는 게 맞을까~? 마코토가 미츠루와 쌍둥이라는 것도, 리쿠가 미츠루와 짱친이라는 것도 서로 알고있는 상태고? >>408 린주 안녕~ 짱큰 식빵 보고 터졌던 맄주야;ㅋㅋㅋㅋ
- 412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6:07:41>>401 가끔 음머모드일 때 거기에 거꾸로 박혀있을 수도...? 🤔 차드주도 맛밥해~ 나도 밥먹어야지~ 규동과 라볶이! 🤤 >>406 토모군한테 잊혀지고 싶기도 하고... 뇌리에 기억되고 싶기도 해... 😇 와~ 인싸 전 학생회장님~
- 413◆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6:08:15>>412 토모야는 인싸일 것인가. (흠터레스팅) 적어도 주변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을 것으로!
- 41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6:08:46>>410 서사적으로도 맛있지 이격은 역시 다들 이격을 좋아하는 게 분명해
- 415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6:09:30헉 차드주 맛있게 식사하구 오세요~! 다른 분들도 맛저입니다!!
- 416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6:09:55다들 맛저해~ 난 5시에 먹엇으니까 패스다!
- 417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6:14:41>>397 묶으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하고 싶은 거 있음 편하게 해도 괜찮아~
- 418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6:15:41>>411 네 그정도면 괜찮을 거 같은데.. 마코토가 쌍둥이라는 건 리쿠가 추측(거의 확신)하는 영역이고 마코토는 리쿠가 미츠루랑 짱친이라는 거를 추측한 거 같다.. 정도면 어떨까요?
- 419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6:16:42아 편한쪽으로 생각해서 행동해도 괜찮다는 뜻
- 420아쿠타가와주 (V4iz9qzlM6)2025-1-19 (일) 오후 06:16:45아? 쓰레기 버리고 일상 구해야지~ 라고 마음먹고는 또 자버렸다???? 맙소사.......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 421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6:17:31>>420 안녕안녕
- 422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6:17:42>>410 글엄녀! 소도 식빵을 말줄 안대~ 🤭 >>411 그렇다! 이것이 바로... 빅-빵! 🤗
- 423◆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6:17:50저런. 다시 어서 오세요! 아쿠주!
- 424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6:18:07>>419 음~ 머리를 묶긴 묶을 거지~? 후유카가 머리를 묶으려고 하는데 리쿠가 ~~했다 하는 식으로 이어와도 될까 해서! >>420 아쿠주 안녕~ 잘 잤어~?
- 425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6:18:49다들 어서오세요.
- 426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6:18:52아쿠아쿠주는 미인인가봐~ 😲 어서와~ 🤗
- 427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6:19:44>>418 아~ 서로 직접 그 이야길 하진 않고 감으로만 아는 정도? 난 좋아~
- 428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6:20:46마코토가 미츠루랑 쌍둥이다라고 직접적으로 인정 안할거고.. 리쿠랑 미츠루랑 다니는 걸 좀 더 자주 보긴 봐서 아 절친인가 보네요.. 정도의 무언가.. 이정도면 될까요? 선관 좋네요..
- 429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6:22:10>>424 오케이~ 괜찮다~ 편하게 이어줘
- 430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6:22:46옆하옆하 이 나메를 보는 순간 눈 깜빡과 숨 흡하와 혀 위치, 침 꼴깍을 모두 의식하게 되
- 431리쿠주 (41hJF73lam)2025-1-19 (일) 오후 06:23:35>>428 쌍둥이다라고 직접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마코토와 미츠루의 관계를 보면 그럴만도 한가 싶고~ 자세한 건 직접 만나보면 더 들을 수 잇겟지! 좋은 선관 맺어줘서 고마워~ >>429 좋아~ 다녀올게~ >>430 ㅋㅋㅋㅋㅋㅋ 슌주 이 악마~~!! 하나도 아니고 4개 종합세트냐구
- 432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6:23:45>>430 저주의 신이구나
- 433아쿠타가와주 (V4iz9qzlM6)2025-1-19 (일) 오후 06:24:19잘 잤습니다 😌 >>430 O_o 광역 저주...
- 434◆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6:25:05어서 오세요! 슌주!!
- 435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6:30:14우히히 유메주 후유카주 리쿠주 마코토주 린주 선지주 아쿠주 캡틴 안녕녕 다들 저녁 드세요 저녁~
- 436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6:30:59다들 어서오세요.
- 437히키 - 린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06:32:10situplay>222>325 소년은 안면을 후드려깐 유리의 단단함에 대해 곱씹고 있을 수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그 자신의 사회적 매장을 경고하는 경종에 황급히 반응하는 편이 빨랐다. 그것은, 정말로, 본능에 각인되기라도 한 것처럼 동작만은 절도 있고 잽싼 것이었다. 소년은 유리문 앞에 웅크려 꼴사납게 안면을 감싸쥐고 있고 그 뒤편에서 린은 웅크려 조심스럽게 미소녀 화면을 내려다보는 형국에서, 벌떡 일어나- 지는 못하고 대신 비틀거리며 땅을 짚고 엉금엉금 기어가 린의 손에서 스마트폰을 다시 가로채려고 한 것이다. 정신없는 와중에 수치스러운 것은 아는지 스마트폰을 움켜쥐는 손에서 악이 느껴진다... "아... 아, 으, 그러니까..." 편의점 유리문이 선사한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는지 정신은 여전히 못 차렸지만. 린은 비뚤어진 색안경 -이 세계관의 파워밸런스를 알 수는 없지만, 용케 깨지지 않은 듯했다- 너머로 보는 눈이 아프도록 작열하는 붉은빛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 손을 더듬거리며 다시 똑바로 끼운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소년은 애꿎은 땅을 어색하게 노려보며 버벅거렸다. "내, 내가 아니라... 우리 집 닭이 하는 게임이야..." 네... 변명 잘 들었습니다...
- 438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6:33:42>>437 아 ㅋㅋㅋㅋㅋㅋ 꼬꼬네 게임이라니 이 무슨 뇌정지 변명
- 439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6:35:44>>430 슌주 어서와~ 와! 광역도발! 🤣 이제 슌주도 매일 삼시세끼를 걱정하게 되!
- 440아쿠타가와주 (ToHodlVrha)2025-1-19 (일) 오후 06:36:15잠도 얼추 깬것 같으니 일상구함 팻말 올려둡니다 호호 주의사항 : 손 느림!
- 441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6:37:03>>439 뭘 먹을지 걱정하게 되~~
- 442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06:37:38상황봐야 알겠지만서두 한 한시간? 정도 쯤 이따가 돌아와서 일상 하나 더 물어볼까 고민중이야!! 일단 이따 보자굿 오츠 o7!
- 443아쿠타가와주 (ToHodlVrha)2025-1-19 (일) 오후 06:38:06코코로주 다녀오세요-!
- 444유메 - 지아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6:38:11"아, 안 되거든요오...~?! 유메적으로 안 되거든요?!!" '유메적' 의 원작자, 유메가 완강히 목소리 내며 말했다. 얼마나 완강하느냐 하면, 작은 등을 타고 내려오는 북슬거리는 머리털들이 정전기 맞은듯 삐쭉대며 설 정도로. 오늘 처음 맞닥뜨린 '그녀'는 모르는 일이겠지만, 유메가 무언가를 이렇게 딱 잘라 거절하는 일이란 좀체 쉽게 볼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유메에게 있어서는 눈 앞의 소녀가 대뜸 건네는 돈을 받기가 어려운 것이었다. 그것이 8백만엔이든, 그저 만엔이든 그 가치는 동등하다. 게다가 문득, 유메의 머릿속에서는 지고하며 조금 괴팍한 할아버지의― '유메, 너 얘야. 눈 먼 돈을 항상 조심하거라.' 라는 가르침이 되뇌이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것은 심야 마작에서 용돈을 다 잃고 오신 뒤의 말씀이셨지만... 그런건 차치하고서라도 어르신 말씀 틀리는 법이 없다고 하지 않은가. "우, 우음..." "저, 정말 그렇게 미안한가요오...?" 하지만 그 가르침이 사실이라도 하더라도, 눈 검은 소녀의 미안한 마음 또한 실존하는 것일터. 무표정한 소녀의 얼굴과 말과 행동에서, 유메 또한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표정이야 항상 그 상태 그대로 였지만.) 그렇지만 이런 일로 엔을 넙죽 받을 수도 없다.... 이 두 가지의 가불기에 꼼짝없이 걸리고 만 유메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그, 그럼... 돈 말구..." 한 가지 묘수를 생각해내고는, 시선을 내리깔았던 고개를 치켜들어 다시 그녀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모, 몸으로... 바, 받아갈게요-!"
- 445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6:38:31>>440 크앗 아직 귀가를 못해서.. 저도 일상 돌리고파요 >>442 코코로주 코코로주 >>430 여길 봐주세요 히히 이따 봐요~
- 446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6:40:05일상... 저요?
- 447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6:40:49>>444 핫 돈 대신 뭘로 받아간다구?? 엄멈마
- 448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6:41:06>>430 슌주 안녕하세요~ 오자마자 저주를 퍼붓다니 나쁘신 사람 TvT.... 답레쓰면서 덕분에 세 번이나 수동모드로 전환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 44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6:41:43이렇게 하나하나 이어지고 있군요! 후후..
- 450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06:41:44>>445 남을 저주하면 구덩이를 두 개 파야한다는 것 쯤은 알고있겠지...! 기억하고 있겠다아아아아아ㅏㅏㅏ
- 451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6:42:32>>448 좋아 통했어.. 계속 의식하게 되~~ 그리고 유메적이라는 어감 좀 많이 귀여워요
- 452아쿠타가와주 (ToHodlVrha)2025-1-19 (일) 오후 06:43:20>>445 조심히 귀가하세요! >>446 오케이-! 무슨 상황으로 돌릴까요? 전 스케이트 연습 생각했는데(이벤트 전 기간한정 소재는 못참지ㅋㅋㅋ) 마코토는 움직이는거 싫어하니... 🤔
- 453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6:43:45>>450 아아아아앗 무서워 코코로주 돌아오기 전까지 서둘러 달아나야~
- 454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6:48:57>>451 다행히 유메주가 바보인 편이라 빨리빨리 잊어버리지만요~ 헤헤 앗 그럼... 슌주도 써보면 어떨까요...!!
- 45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6:49:24이제 유메적에 있어서 슌적이라는 표현까지 나오는군요! 일단 둘 다 귀여우니 오케이라고 하죠!
- 456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6:51:14>>452 하지만 스케이트를 구경하는 사람이 많을 테니까 스케이트 연습 정도는 아마 괜찮을 걸요. 마코토: 구경이랑 실제로 운동하는 거랑이라면 후자일거에요... 너무 힘들지만 않으면..요?
- 457코우주 (hhQmsCP7em)2025-1-19 (일) 오후 06:53:47머머멋...
- 458아쿠타가와주 (N0Ool3w3.O)2025-1-19 (일) 오후 06:54:29>>456 ??? : 저랑 같이 쿼드러플 악셀 연습 하는검다-!!!!!!!!! 라는 나쁜생각을 그만 그러면 연습해요 연습-!!!! 선레는 누가 쓸까여!
- 459코가네 - 토모야 (CSga3Wm/5W)2025-1-19 (일) 오후 06:54:46“!! 우와, 가미유키는 요래조래 소문 와전이 심한가 봐여! 제가 듣기론 형님, 상냥하지 않다고들 하던데. 제 탓에 토모형님 뇌수로 호수 코팅 할 뻔 했는데도, 절 여우밥으로 안 던지시는 것만 봐도⋯.” “⋯ 형님은 세상에서 제일 착하신 존재임이 틀림없어여! 심성 좋은 걸 겨루는 대회가 있었더라면, 머, 거기선 1등 하셨을 거예여!” 멍청하고, 사람 좋아하는 게 투명하게 보이는 웃음을 흘리며 계속해서 이런 속 긁는 말을 하는 코가네. 토모야 쨩, 어릴 땐 쬐끄맣고 이쁘던 게, 언제 이렇게 속 좋고 친절하고, 거기다 사회성까지 좋은 아이로 컸대? “형님 소리 의외로 갠찮져? 질색하다 나중 가면 받아주는 선뱃님들 많거든여! 글고, 네! 저, 1학년이니까 후배 맞아여. 반은 C!” 눈웃음 짓다가 2등이란 호칭으론 부르지 말라는 토모야의 단호함에, 깜박, 눈을 떴다. “네엣! 2등이라고 부르지 않기.” 인간들은 순위권에 들어도, 1이라는 숫자가 없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건가? 코가네로선 잘 모르는 것이였다. 제 앞의 앙증맞은(?) 인간이 뭐라 질문의 향연을 하는 것을 가만 듣다, 턱에 댄 검지를 뗐다. 주먹쥐어 다른 쪽 손바닥에 내렸다. 통! 이건 멧돌이 굴러가는 소리다. “스케이트! 타본 적 없어여!” 주섬주섬 자신의 어깨에 매인 스포츠 백을 열었다. 꽤나 고가의 브랜드의 신상 제품. 그리고 꺼내 보인 것은, 때 하나 안 묻은 하키 스케이트 한 켤레. (그가 이렇게 많은 돈을 쓸 수 있는 건 전부 미유키의 공양 덕일 터.) “흐⋯ 아까는 반가워서 불러봤다 하기 무안해서 그런 말 한 거지만여⋯ 앗, 아니다! 네!! 저, 플래그 아이싱 대회에 참가 해볼래요! 형님한테서 1등 자리, 저도 한 번 뺏어봐야져!!” 출처 불분명한 의기양양함. 코가네는 실실 웃다, 평범하게 대하라는 토모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 토모야 형! 저, 잘 부탁해여!” 님 뺐다.
- 460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6:55:48>>444 “돈으로 안 되는… 응?” 선지아는 적잖이 당황했다. 물론, 저격수의 신이기도 하고 살인의 신이기도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그런 얘기를 듣긴 했었다. 아버지가 드물게 엄마에게 ‘애한테 가르치기엔 좀 그렇지 않나?’ 하고 의견을 피력하는 사항이긴 했지만. 전장은 끔찍한 곳이고, 그곳에서는 온갖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난다고. 개중에서 몸을 요구하는 건 그리 특이한 축에 들지도 않는다고. 통기타를 연주하고, 선지아가 노래를 부르며 재잘거리던 와중에 들려준 이야기라 아직까지 의도는 잘 알지 못했지만. 순간이지만 선지아에게는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이었다. ‘정말 그런 뜻은 아니겠지.’ 선지아는 인간이 얽힌 일에는 지능이 다소 상승하는 기벽이 있었고, 그래서 추정 지능 지수 5천 7백만의 두뇌(선지적 표현)를 활용해 추리했다. ‘아마 육체 노동으로 활용하려는 것이거나… 우정으로 대신 지불하길 바라는 걸까? 해당 개인의 몸이 우정에 반드시 필요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연락처 교환을 하지 않은 지금은 그게 맞을지도.’ 그리고 별개로 단팥빵이 맛있기도 했다. 선지아는 마치 늑대가 개가 되기 전 인간이 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면서 ‘설마 뭐가 잘못되기라도 하겠어?’ 라고 생각한 것처럼 손쉽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뭔가 시킬 게 있어? 힘 쓰는 거라면 자신 있어.” 팔을 들어 근육을 과시하는 포즈를 취하지만, 딱히 근육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신의 수육체라 굉장히 힘이 센 편이긴 하지만.
- 461◆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6:56:18어서 오세요! 코가네주!
- 462코가네주 (aYpIY0iqay)2025-1-19 (일) 오후 06:57:36캡쨩도, 계신 모두 안녕하세요! 나중에 또 올게요 🙂↕️☺️
- 463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6:57:53>>462 안녕안녕 나중에 봐
- 464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6:58:14선레는 그럼 다이스로..? [dice 1 2]1[/dice] 1. 마코토 2. 키요
- 465코우주 (hhQmsCP7em)2025-1-19 (일) 오후 06:59:47답레 이어올게. 지아야 팔려가도 밥 먹기 전엔 돌아오렴. (?)
- 466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7:00:32>>454 >>455 잠깐 한눈판 사이에 카레가 다 타버렸지머양~ 마침 다른 메뉴 해보고 싶었는데 완전 럭키비키자나✩ (피눈물) 생계적 사고.. 감사합니다..
- 467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7:01:39>>465 가미유키는 어린 신이 캐주얼하게 팔려나가는 곳이구나 이 무슨 마경… 빙판의 신이 빙판에서 인간에게 패배할 때부터 알아봐야 했는데
- 468린 - 히키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7:01:51그에겐 유리문과의 얘기치 않은 키스는 안중에도 없다는듯 화면 속 미소녀가 재잘거리는 그의 스마트폰을 손에서 채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 다소 거친 손길에 의아함을 담아 물끄러미 바라봣지만, 이내 틀어진 안경을 바로잡고선 어색한 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닭,이...?" 순간 눈이 크게 떠졌다. 노하라 군의 양계장에 있는 소피아도 항상 그가 미소녀들이 나와 재잘거리는 게임을 하는 통에 물통이나 먹이통이 비는 일이 간혹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하곤 했다. 하지만 동시에 인간들이 대체 무엇을 하는지 호기심이 생긴다고 했던가? 하지만 자신은 부리로 쪼는 것밖에 할 수 없어서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했다. "혹시, 닭이... 가챠...? 도 대신 해주는 거야?" 간혹 노하라 군이 소피아에게 화면을 보여주며 눌러보라는 장난을 칠 때는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눈 앞의 소년이라면 분명 그 비밀과 진실을 파헤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녹빛 눈동자에 한층 더 반짝임이 감돌았다. "나도... 알 수 있을까...?"
- 469토모야 - 코가네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7:03:02뭐지. 얘. 은근히 아까부터 나를 비꼬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토모야는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이 너무 비뚤어진건가? 아니, 하지만 아까부터 뭔가 되게 비꼼 당하는 기분인데? 도저히 애매한 생각을 버릴 수 없어 토모야는 코가네를 빤히 바라봤다. 정말로 빤히, 뚫어져라 빤히. 진짜 구멍이 날 정도로 아주 빠안히. "상냥하지 않은 거 맞지. 가미유키에 상냥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애들에 비하면 나는 상냥의 상도 못 꺼내. 뭐, 나쁜 녀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상냥하고 다정하지 않아도 나쁘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닐까. 토모야는 그렇게 생각했다. 어릴 적부터 쭉 이런 성격이었고, 딱히 어디 가서 손가락질 당하고 나쁜 놈이라고 비난받은 적은 없었다. 그렇기에 이걸로 충분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며 토모야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튼 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없다는 말에 토모야는 잠시 생각했다. 이거, 자신이 가르치는 것보다 그냥 전문 강습이라도 받게 하는 것이 낫지 않나? 이 애. 잘은 몰라도 가미유키 출신은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토모야는 생각했다. "오. 꽤 좋은 거네. 물론 도구가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 좋은 것보다는 좋은 것이 낫긴 하지. 물론 비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코가네가 꺼낸 스케이트는 토모야의 눈에도 꽤 좋아보이는 것이었다. 어쩌면 자신이 신고 있는 하얀색 스케이트보다도 더. 하긴, 자신의 것은 꽤 오래된 것이었으니 지금 시점에선 그다지 좋은 상품은 아닐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아무렴 어떠랴. 자신에겐 편한 것을. 어쨌든 이어지는 말에 토모야는 피식 웃으면서 아주 가볍게 저편으로 얼음을 타고 미끄러지면서 여유롭게 호수에서 원을 그리면서 유연하게 얼음을 타고 미끄러지다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열심히 해 봐. 어차피 그 대회는 스케이트를 잘 탄다고 무조건 이기는 것도 아니니까. 어쨌건 깃발을 잘 잡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러면 일단 신은 다음에 얼음 위에 서기만 해 봐. 뭐, 넘어질 것 같으면 잡아는 줄테니까 쫄지 말고." 쫄면 아무 것도 시작 못 해. 겁먹지 말고 일단 올라가봐.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토모야는 살며시 몸의 자세를 바꿔, 혹시라도 코가네가 얼음 위에 올라탔다가 미끄러질 때 잡을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았다. "안 넘어지게 할 테니까 진자 쫄지 마. 알았지?"
- 470마코토 - 키요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7:04:03운동을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것은 운동으로 인해 체력이 바닥이 되었을 때 스스로의 상태가 별로일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으..." 그러나... 구경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차라리 참여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창백해지다가 그냥 마구 걸어버리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었으나. 멀미감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운동 신경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건 사실이지만요.(*긴 옷을 입고 잘 걸어다닌다거나 하는 사안이라던가?) 그렇게 호수 쪽으로 가다 보면 사람들이 간간히 보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누군가와 살짝 스쳐서 들고 있던 것들을 와장창 쏟아버렸습니다. "...." 쏟아진 것들은. 스케이트화와 핸드폰과 고풍스러운, 그러나 날은 시퍼런 가위입니다. 가위가 아주 땅에 세로로 박혀 섰는데요
- 471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7:04:11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가미유키... 신이라도 어설프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
- 472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7:05:21코코로주 코가네주 다녀와~ 코우주 어서와~ 코코코 코지마~ 코지마 히데오~
- 473마코토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7:10:56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 474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7:11:39크아악 스케이트 날보다 예리한 가위는 어디에 쓰려고~ >>460 선지적 사고에서 몇개의 유니버스가 보였나요 히히
- 47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7:12:10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 476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7:12:23>>474 정말 많아 3개
- 477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7:13:42>>475 캡틴 맛저~!! 애기들 꽁냥거리는거 너무 귀여워요 >>476 엄멈머~ 저.. 다른 사람 안들리게 몰래... 1개만 알려주실수 있나요 우흐흐(넝담넝담)
- 478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7:13:5014,000,605개의 미래를 보고 온 선지선지...
- 479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7:14:46캡틴도 맛저야~ 🤗 >>476 정말 대단해! 😲
- 480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7:15:03>>477 소곤소곤
- 481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7:15:37>>479 (따봉)
- 482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7:16:41>>474 마코토: 가위는 거의 항상 들고 다녔어요 마코토: 사람한테는 안 향했어요. 마코토주: 죽을 동물한테는 향한 적은 있으려나요(?)
- 483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7:17:12>>480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뜩해... ㅎ
- 484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7:19:52>>482 마끼야아아악 😱 마끼아또?
- 485유메 - 지아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7:21:02"이, 있어요~! 엄청 있다구요오...~?" 유메는 말했고. 말이 떨어지는 즉시 "그럼 우선..." 하면서 그녀의 앞까지 성큼 다가왔다. 그리고는 다소 조심스럽긴 해도 거침 또한 없는 손길로, 당장에 그녀의 몸에 손을 뻗는다- 그 작은 손이 대번에 향한 곳은 지아의 후드. 열린 앞섬을 와락 붙잡고서는 퍽 능숙한 손길로 지퍼를 맞추고 최대한 손닿는 위까지 쭈우우욱 올려 잠갔다. "...우선 이, 이거부터 제대로 입고-!" 치켜올린 손가락을 흔들어보이는 것으로 주의를 주고서는, "당신은 특제 단팥빵을 먹은 값으로... 그 젖은 치마를 말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 그러니까아...~ 지금부터 저와 같이 하, 학교에 갑니다!" 두어걸음 무른 유메가 그렇게 말했다. 아무래도 그것이 유메가 제안하는 '몸으로 받는다' 는 의미인 것 같았다.
- 486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7:23:14유메 무서워! 젖은 치마를 말리기 위해 지아를 학교까지 걸어가게 하다니! 몸으로 받아낸다는 것은 곧 지아의 칼로리를 소모시키겠다는 거렸다! 😱
- 487키요 - 마코토 (2RZvq11ue.)2025-1-19 (일) 오후 07:24:44아아-! 가미유키의 겨울-! 그리고 대회-!!!!! 키요는 (한치의 과장도 없이!)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의 전단지가 마을에 붙자마자 호수 위의 지박령이 되고 말았다. 대회잖아? 상품도 있는 모양이잖아? 그러면 키요가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 "그런고로-!!! Zㅣ존 하이퍼 점프임다-!!!! 하얍-!!!!" 그리고 모든 사건은 늘 이런식으로 찾아온다. (아니, 갑자기?) 그러니까... 지금 키요는 스케이트화를 신은채로 호수 위 10cm 허공에서 빙글빙글 돌고있고, 무언가를 바리바리 들고있는 마코토는 그 근처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점프의 치명적인 단점은 도약하는 도중에는 착지 장소를 정할수 없다는 것. 키요의 착지 장소는... 마코토에게서 고작 3cm 앞...! 착지하고 나서 몸을 바로 틀어도!!! 스쳐지나가는건 피할 수 없다!!!!!!!!!! "우오아아아아아ㅏ아!!!! 거기!!!! 비키는검다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우리는 (우리는?) 이미 늦었다는걸 안다. ... . "...헛. 저... 살아있슴까?" 응. "헛... 당신도 살아있슴까-???? 다친곳은 없는것 같아 정말 다행임다-!" 응. 키요는 빙글빙글 호수위를 도는것을 멈추지 않으면서 바닥에 떨어진 것들을 줍는다. 먼저 핸드폰. (액정은 안깨졌나?) 스케이트화. (무겁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멈춤! "여기... 이 가위는 뭠까-????" 아니 선생님 가위의 존재감이 너무 강해요.
- 488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7:26:51키요 끼요워잇... 🥰
- 489마코토 - 키요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7:31:23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괜찮지만 날에 닿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는 당신의 살아있슴까? 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것은 가위였어요." "사람에게 박아넣었다면 위험했겠지만 그럴 일은 거의 없었어요" 라는 느리게 스케이트화와 핸드폰을 받아들려 합니다. "....안녕했나요" 그 사람을 살짝 내려다보며 인사를 하려 합니다. 아니 키로 내려다보는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좀 더 내려다보는듯한 시선입니다. 가위를 주워들려 하는 그는 그것을 가위집에 넣고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당신께서는 연습 중이었나요?" 물어보려 하며, 스케이트화로 갈아신으려 시도합니다.
- 490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7:32:39>>485 선지아는 자신의 앞섶으로 다가오는 손을 보고는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어라, 내 계산이 틀렸나? 그럴 리가 없는데.’ 하는 표정(무표정)이 떠오르고, 그녀의 눈동자가 잠시 유메를 훑었다. 음흉함 같은 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바라보면서도 저항하지 않았다. 혹시 아닐 수도 있고, 아니면 무안해질 테니까. 그리고 다행히도 걱정했던 일은 없었다. 선지아는 찾아온 답답함과 함께 잠긴 지퍼를 보고는, 잠시 눈을 깜빡였다. “좀 끼네.” 허리나 기장에 비해 둘레가 큰 탓에 후드집업을 입어도 허리까지 잠그는 게 보통인 선지아라서 그런지, 그녀는 잠시 답답함을 느끼면서 앞섶을 살짝 당겼다가 놓았다. “좋아.” 학교에서 치마를 어떻게 말리는지 듣진 못했지만, 나름대로 다 방법이 있겠거니 하는 눈치였다. 그녀는 어설프게 빙판 바깥으로 스케이트를 빼내고는, 나무 위에 걸어두었던 운동화를 꺼내 갈아신었다. 신발을 신고, 가벼이 통통 튀어 신발의 상태를 확인한 선지아는 스케이트 한 쌍을 나무에 걸어두었던 배낭에 담고서 둘러메었다. “갈까? 근데 가는 길에 마를 수도 있어.”
- 491노에루 - 토모야 (MH7ln73nq2)2025-1-19 (일) 오후 07:33:33situplay>221>597 "행복한 기억...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렇지만, 하루는 행복한 것 같네요. 회장님을 그렇게 따르는 것만 봐도요." 노에루는 잠시 울적해진 듯 잠깐 고개를 돌렸다가 금세 표정을 원래대로 되돌리곤 토모야에게 다가가 머리를 비비는 하루를 보며 웃곤 말했다. "가업을 이으신다라.. 저도 비슷하게 될 것 같아요." 회장님의 가미유키에 대한 애향심이 느껴지는 말에 노에루는 자신이 지금 상황에서 부모님 기업에 애사심을 느끼는 게 맞는지, 잠시 의문이 들었다. 언니와도 그렇게 떨어져 지낸 지금이라면 자신이 사실상 가업을 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이 기업을 잇고 싶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북쪽을 바라보는 토모야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 살짝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다. "전 이곳에 계속 있진 않을 것 같아요. 확실히. 가업을 잇는다면 다시 원래 있던 도쿄로 돌아가는 것이 현실적일 테니까요. 물론 지금 당장 잇진 않고, 많이, 오래 배워야겠지만." 아마 대학 졸업 후 작은 기업부터 운영하는 식으로 경영을 배우다가 언젠가 자리를 받겠지. 일단 그럴 것이다.
- 492노에루주 (MH7ln73nq2)2025-1-19 (일) 오후 07:33:49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흐르는거죠..?
- 493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7:34:17>>486 후후~ 초 사악하죠! 먹은만큼 빼라~!
- 494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7:34:55노에루주 어서와요! 그러게요~ 벌써 8시라니...!
- 495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7:35:00키요: 이 가위는 뭐죠..? 마코토: 가위는 가위였어요. 다들 어서오세요
- 496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7:42:27>>492 안녕안녕 그러게
- 497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7:43:59노에쨩주 어서와~ 🤗 그러게... 뭐 했다고 벌써 8시... >>493 먹은만큼 뺀다니 히이이익... 😱 >>495 가위(였던 것)
- 498키요 - 마코토 (2RZvq11ue.)2025-1-19 (일) 오후 07:44:22호수의 단단하게 언 얼음 위로 일자로 콱! 하고 꽂힌 가위가 키요한테 박혔다면... 엄청 큰일났을거란건... 맞지만... 맞지만...! 키요는 구라같은데? 고양이짤의 표정으로 마코토를 바라본다. 구라같은데? (두번째 줄이 아니라 첫번째 줄의 그건 가위라는 내용이) "...슴까?" '우와이사람1초동안미넷치닮았다고생각했는데전혀다름다미넷치에게죄송한검다' 아무튼, "물론- 연습중임다! 방금은 Zㅣ존 슈퍼 하이퍼 스트라이트 점프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중이었슴다-!" 방금 전보다 이름이 엄청 길어지지 않았어? "당신도 연습하러 오신검까-? 호수에선 처음 만나보는검다!"
- 499아쿠타가와주 (2RZvq11ue.)2025-1-19 (일) 오후 07:47:00하... 저 가위 뭔가 수상한데 정체를 알고 싶은데 하 너무너무 수상한데
- 500토모야 - 노에루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7:47:23"그럼 후배 양은 내년이 되면 여기에 없겠구나." 원래 있던 도쿄. 즉, 이 후배는 도쿄 출신이고 학교를 졸업하면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어쩌면 자신이 졸업한 후에는 이 후배를 다시는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겠다고 토모야는 생각했다. 물론 자신은 가미유키를 떠나지 않겠지만, 어쨌든 대학에 붙으면 대학을 다닐거고, 그럼 자연히 옆도시에 있는 시간도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자연히 가미유키의 고등학생들과 볼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 후배가 자신과 오래 알고 지낸 것도 아니고, 자신은 이제 막 존재를 인지한 정도의 사이였다. 그렇다면 그게 일반적이겠지. 그는 그렇게 결론 내렸다. 다만 거기에 섭섭함이나 아쉬움 그런 감정은 녹아있지 않았다. 태연하게 '그렇구나' 정도의 감정만이 남아있을 뿐. "그럼 도쿄에 돌아갈 때까진 여기서 잘 지내다가 가길 바랄게. ...뭐, 특별히 후배 양과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인사를 받았으니, 나도 이 정도 격려는 해야지." 그 정도는 할 수 있다는 듯, 토모야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내 천천히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그는 살며시 고개를 내려 하루를 바라봤다. "...하루. 슬슬 산책을 이어갈까? ...너는 어쩔래? 하루랑 좀 더 걸어볼래? 아니면 가던 길 갈래?" 자신은 어느 쪽이건 상관없다는 듯, 토모야는 태연하게 그렇게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하루는 뭐라고 답할지 궁금했는지, 토모야의 옆에 딱 달라붙어 고개를 올려 노에루를 가만히 바라봤다. /식사를 마치고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501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7:51:46>>500 안녕안녕
- 502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7:52:39안녕 캡틴! 🤗
- 503리쿠 - 후유카 (U1NDL4PMAW)2025-1-19 (일) 오후 07:52:45바람에 흘러가듯 겨울을 유영하던 너는 잠시 손을 들어 날 부르곤 점차 속도를 줄이더니 이내 천천히 멈춰섰다. 얼음과 쇠의 마찰음과 바람 소리가 잦아들고 사람들도 저 멀리에 있어서 주위가 조용해졌다. 너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점퍼 주머니에 두 손을 푹 찔러넣고 흐늘흐늘 휘적휘적 건성으로 돌다가 네가 무언가 할 말이 있는가 싶어 늘 하던대로 휴대폰을 꺼내어 너와의 라인 채팅방을 주시하던 중이었다. 너와 조금 거리를 벌렸다가 다시 너에게로 돌아가며 고개를 든 순간, 해무가 걷히는 듯한 신선한 충격과 함께 지금껏 보지 못했던 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스듬히 내리쬐는 아침 햇살을 등지고 선 너는 양 팔을 들어 머리를 묶으려 하고 있었단 말이다. 빛을 받아 희게 반짝이는 네 회색 머리칼과 옅게 그늘진 얼굴, 온통 무채색인 세상에서 무심한 듯 살짝 내려감은 눈꺼풀 아래 투명한 물빛 눈동자가 유달리 눈길을 끌어. 눈에 담은 장면을 기억으로만 간직하기엔 아쉽다는 생각이 무심코 일어버려서, 충동적으로 네 앞에 우뚝 멈춰서선 휴대폰 화면을 너에게 다급히 보여주었다. [유카, 잠깐 그대로 있어 봐]> [사진ㄴ 찍어도 돼?]> 사진을 찍는 취미 같은 걸 우리는 공유한 적이 없어서 넌 의아하단 표정을 짓겠지만, 난 그런 건 안중에 없이 네 앞에 쪼그려 앉아 휴대폰으로 널 촬영하는 시늉을 했다. 달뜬 얼굴로 널 올려보는 내 표정은 -조금은- 그날들의 솔직함을 담고 있었을까.
- 504마코토 - 키요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7:55:16"그랬어요." "...정말 잘 드는 가위였어요." "갈면 갈수록 날이 파랗게 올라올 거에요." 진짜 가위인건 맞는데 대체 뭐라 문제인가요? 같은 표정을 지은 그는 천천히 가위를 다시 집어넣은 뒤(*저런 말이 더 무섭게 들리는 걸지도 모르는데도 그런 걸 넘어간다) "꽤 큰 점프처럼 들렸네요." 그는 느릿하게 듣고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저는 연습을 하였기에 왔어요." 알아듣기 어렵지만 연습하러 왔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스케이트화로 갈아신은 다음, 얼음 위에 서려 합니다. 잠깐만 결을 따라서 타면 얼음을 쪼개려 시도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나쁘진 않은 것 같고요.."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dice 1 3]3[/dice] 1. 무사히 서있다 2. 빙글 도는데 멈추질 못한다. 3. 얼음에 날을 박아서 걸었다 4. 빙글 도는데 결따라서 얼음낚시용 구멍처럼 동그랗게 잘려 풍덩
- 505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7:55:34다들 어서오세요
- 506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7:58:29https://postimg.cc/wRQkHNHF https://www.neka.cc/composer/12646 네카네카
- 507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8:04:50내가..어장을 얼렸다...(?) 나는 어장을 조종할 수 있다(?)
- 508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8:05:40>>506 귀엽다 이게 신이구나
- 509키요 - 마코토 (GxHqlwEPke)2025-1-19 (일) 오후 08:06:07여기서 잠깐. 키요가 신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를 먼저 말하고 넘어가자면, '믿는다'이다. 마을의 다른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적어도 소녀의 외가에서 츠기후지 가에 내려오는 저주를 단순히 '고리타분한 옛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자는 아무도 없으며-... "..." "엄청 나쁨다 그거-!!!!!!!!" 그리고 키요의 눈에! 마코토는!!! 정체불명의 가위(아마 신이 사용하는 무구겠지...)와 스케이트 날을 가지고 이 호수의 얼음을 죄다 박살내버려, 성스러운 (성스러운?) 플래그 아이싱 캐칭 대회를 망치러온 악신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플래그 아이싱 캐칭 대회는 가미유키 모두의 꿈과 희망-!!!" (아니 그정도는 아니고...) "그런 대회가 열리는 성역인 이 호수를 박살내려는 악인... 은 용서할 수 없슴다-!!!!!!!" (솔직히 악신이라 부르기엔 키요도 좀 쫄렸다) "그런고로... 배틀을 신청함다-! 저와의 승부에서 지면, 더 이상 호수의 얼음에 상처입히지 않는검다-!!!!!!" 갑자기요? 뭘로?
- 510◆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8:11:51분위기 있는 마코토는 매우 멋져요!! (엄지척)
- 511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8:13:17만나서 그렇게 휴대전화만 할 거면, 이리 내라.
- 512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8:13:56아빠가 내놓으란 말 안 들리나? 하여간에 딸이란 것들은 키워봣자 속만 썩이고 아이구.
- 513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8:15:09>>512 맨날 압수만 해 아빠 미워
- 514마코토 - 키요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8:15:49스케이트 날로 걸어다니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는 먼 곳을 보는 것처럼 호수를 바라보다가. 박살낼 생각은 없었지만 박아넣어서 걸어다니는 것이 그렇게 보일 수는 있습니다..를 인정합니다. 그는 악인이라던가. 지면.. 같은 말을 듣고는 "...설마 악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었나요?" 큰 의미는 없습니다! "호수는 더 꽁꽁 얼었을 거에요." 더 꽁꽁 얼것인데. 왜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는 것처럼 고개를 기울입니다. 배틀을 신청한다는 것은. "무엇으로요?" 그것을 말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배틀을 할정도로 악인은 아니라구요! 라는 해명이 먼저 아닌가요? 하지만 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 515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8:16:56>>513 이런, 울지마라 딸. 다 우리 딸 똑똑한 어른으로 자라라고 하는 거다. 자자, 동화책 세권 읽으면 로블록스 15분 하게 해주마.
- 516아쿠타가와주 (GxHqlwEPke)2025-1-19 (일) 오후 08:17:57차드주 어서오세요-! 근데 휴대폰은 못 내놔요!!! 흠... [dice 1 2]2[/dice] 쫄려서 달아나기를 시도한다 키요는 쫄지않긔
- 517유메 - 지아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8:18:15"그, 그건...~" "유, 유메적으로 생각하기엔... 마른게 아니구 얼었다구 하는 것 같은데요오..." 손가락을 서로 콕콕 찌르듯이 마주치면서, 유메는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홋카이도, 그것도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도 괜찮을 정도로 이상적인 겨울 날씨인 가미유키인데. 얼마나 강인한 사람이 되어야 젖은 것을 쌩쌩 부는 바람 위에 내놓고서는 그것을 '말린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유메는 그것이 조금 흥미롭긴 했지만 애써 무시하고서는, 그녀의 말에 반응하듯이 "가요!" 라고 말하며 검은 눈의 소녀를 학교로 가는 길에 인도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유메가 생각하기에, 이곳에서는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었던 것 같았다. "다, 당신 가미유키 학교 사람이죠~!" "그 옷 보면... 다 알 수 있다구요오~ 여기, 가미유키에는... 학교라든가, 거의 없으니까..." 그러면서 가는 길에 나누는 스몰토크. 지아의 옆을 마주 걷는 유메가 입을 열어 먼저 말했다. 다른게 아니라,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이 자신의 다니고 있는 학교의 것과 똑같다는 것을 이제 막 눈치채고 만 것이었다. 실은, 가미유키에는 고등학교라고는 단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거기까지 생각이 닿기에는 유메가 너무나도 가미유키 밥이 짧았다. "스케이트에 열중인 건 좋지만~ 그렇게 옷도 안 말리고 그러면... 부, 분명 감기에 걸릴 거예요!" 그것이 지금, 유메가 대단한 것을 추리한 것 마냥 우쭐대는 태도가 된 이유라면 이유였다. "못타게 되면 좋은가요 안 좋은가요!"
- 518아쿠타가와주 (GxHqlwEPke)2025-1-19 (일) 오후 08:18:51아닛 뭘로 배틀할건지 생각 안하고 답레 쓴건데 이럴수가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 519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8:21:58캡틴이랑 차드주 어서오세요~! 동화책 세 권에 로블록스 15분...?! 효율 초 안 좋다...
- 520◆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8:22:19어서 오세요! 차드주!!
- 521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8:23:45>>516 아빠는 키요가 똑똑한 어른이 됐으면 해서 그런 건데 너 그렇게 바보상자만 좋아하다간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혼나. 자, 이리 다오.
- 522차드주 (PapUjJ16/G)2025-1-19 (일) 오후 08:25:17>>519 마인크래프트는 30분 할수 잇대요
- 523후유카 - 리쿠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8:25:31잠시 멈춘 저는 일단 끼고 있는 장갑을 벗어 주머니에 넣고는 반대쪽 주머니에서 머리끈을 꺼내 손목에 걸었습니다. 대충 보니 리쿠가 건성으로 주변을 돌며 기다려주는 듯 해요. 목도리 사이에 얽혀 있는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정리하고 살짝 고개를 숙여 양 손으로 머리카락을 올려 묶으려고 모아 쥐는데....... ? 주머니 속 진동이 일더니 눈 앞에 휴대폰 화면이 나타납니다. 사진? 갑자기? 눈을 깜빡이니 제 아래 쪼그려 앉은 리쿠가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시늉을 합니다. 조금은 들뜬 듯한 얼굴에 저는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진을 찍으려는 듯 눈 앞에서 리쿠가 사라지고 나면 조금 얼떨떨한 기분으로 그대로 빙판을 내려다본 채 서 있습니다. 머리를 올려 묶다 만 채로 가만히. 방금과 같은 별 생각없는 표정으로요. 카메라들은 <찰칵>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저는 그러한 셔터음 소리를 들을 수 없기에 조금은 넉넉히 시간을 기다려 주다가 이쯤하면 되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그 모습 그대로 고개를 들었습니다. 눈을 들어 리쿠를 찾아 눈을 맞추고는 이제 되었는지 고개를 살짝 까닥이며 물어봅니다. 그리고 마저 머리를 묶은 뒤 손을 내려 주머니에 넣고는 방금까지의 상황이 조금 우스워 배시시 웃어버리고 말았어요. 무엇이 갑자기 리쿠가 사진을 찍게 만들었을까요. 평상시와 다르게 높게 묶은 머리카락이었을까요. 아니면 평소 자주 보던 학교가 아닌 빙판 위라는 장소 때문이었을까요. 확실히 절경이었으니 어떻게 찍든 예쁘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리쿠의 쪽으로 다가가요. 빙판을 밀며 나아갈 때마다 높게 묶은 머리카락이 꼬리처럼 흔들립니다.
- 524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8:28:09답레를 잇고 왔더니 차드주가 휴대폰을 걷고 있는 것에 대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25유메주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8:29:01어째서 마크만 30분이죠...?! 사기 아빠다!!
- 526키요 - 마코토 (GxHqlwEPke)2025-1-19 (일) 오후 08:30:00"..." 키요는 정곡을 찔려 잠시 스턴상태에 빠졌다... 그것도 잠시. 강아지가 먼지를 털어내는것마냥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선 자세를 고쳐잡고 아까와 같은 텐션으로 마코토의 말에 반박을 이어가는 것이다-! "그건 하나만 알고 하나는 모르는 소리임다!" "날씨가 추우니 대회날까지 호수는 계속해서 꽝꽝 어는게 당연하긴 함다! 그렇지만, 그건 아래의 이야기지 표면의 이야기는 아니지 말임다." "호수는 표면을 관리해줄 사람이 없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갈수록 표면은 스케이트 날로 거칠거칠, 울퉁불퉁해지고 고수도 평소의 기량을 선보이기 어려운 것음 물론, 초보자는 위험해지는 검다-!!!" (진짜인진 알수 없다...) 크흠. 긴 말을 끝낸 소녀는 양눈을 질끈 감고 오른팔을 위로 쭉 뻗어 하늘을 향해 들어올린다. "쉽고 간편한 종목으로 하는검다." "가위 바위 보-!!!!!!" 키요는 [dice 1 3]1[/dice]를 냈다! 1. 가위 2. 바위 3. 보
- 527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8:30:34“체온 때문에 안 얼지 않을까.” 인간의 체온은 그렇게까지 높지 않고, 치마는 직접 피부에 닿지 않는 경우가 많은 만큼 마르기보단 어는 쪽이 더 가깝겠지만, 선지아는 그걸 몰랐다. 기실, 얼더라도 괜찮지 않나 하는 게 그녀의 생각이었다. 왜냐면, 얼어붙은 옷을 입는다고 해서 감기에 걸리는 나약한 육신이 아니니까. 그래서 선지아는 후드집업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거닐며 유메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응, 가미유키 다녀. 1학년 B반. 선지아. 좋아하는 건 먹는 거랑 아빠, 엄마. 그리고 게임이랑 만화책, 소설책, 애니메이션, 격투기, 사격….” 밑도 끝도 없이 계속해서 나오는 선지아의 좋아하는 것 목록은, 다행히도 유메가 우쭐거리며 뱉어낸 말로 인해 끊어졌다. 감기, 걸려본 적 없지만 병에 걸린다는 건 안 좋은 신호였다. 선지아가 수육체를 향한 통제가 약해졌다는 뜻이고, 어쩌면 신성이 쇠했다는 뜻이 될 수 있었으니. 그녀는 순순히 유메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안 좋지. 스케이트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축제가 열리는데 참가 못 하면 아쉬울 거야. 아빠도, 지역 축제 같은 건 참가하는 편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드는데 좋다고 하셨거든.” 얼마 전, 스마트폰을 자체 충전하려다 고장나고, 번개를 활용해 연락하고, 불러낸 아빠에게 새 스마트폰을 건네받으면서 들었던 말이었다. “근데 학교에서 옷 말릴 수 있어? 눈이 많이 와서 그런 거야?”
- 528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8:31:20그나저나 마코토 네카 엄청난데~ 마지막 신의 느낌이 낭낭해~ 특히 칼과 가위 내 인생도 곧 끝장날 것 같은...
- 52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8:32:01그래서 저는 차드주에게 핸드폰을 안 뺏기려고 핸드폰을 숨기고 있어요! 하핫! 내 핸드폰을 못 뺏어가!
- 530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8:33:18[dice 1 3]2[/dice] 1. 가위 2. 바위 3. 보
- 531아쿠타가와주 (GxHqlwEPke)2025-1-19 (일) 오후 08:33:57>>321 아빠 컴퓨터는 해도 괜찮지? 🥺
- 532아쿠타가와주 (GxHqlwEPke)2025-1-19 (일) 오후 08:34:09마코토 강하다...
- 533아쿠타가와주 (GxHqlwEPke)2025-1-19 (일) 오후 08:37:29꺄악 >>521 에 앵커 걸려고 했는데 잘못 걸었네요🫠
- 53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8:39:28키요의 아빠는 코우… 마침 초성도 ㅋㅇ구나
- 535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8:40:28>>506 그는 신이야! 😲 >>511 그는 아빠야! 😲
- 536마코토 - 키요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8:40:42"....대회의 이변을 발생시킨다면 그것은 나쁜 거였나요?" 관리할 주체가 없다는 말을 하는 것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이정도 대회의 주최라면 전날에 한번 관리하는게 맞지 않았을까요?" 관리를 안한다는 걸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을 하지만 니가 뭘알아. 그보다는 키요가 더 잘 알았겠다! 하지만 정말 관리가 되는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언젠가는 얼음도 녹았어요." 그리고 가위바위보에 얼결에 바위를 내서 이겼습니다. "...이기긴 했었습니다만.." "....박아넣고 걷는 건 처음이어서 그런 것이었으니.. 조금.. 가르쳐주실 수 있었나요?" 이기긴 했으니까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나쁜건 아닐거라 생각한 듯. 물어보고 맙니다. "저는.. 토... 마코토라고 했어요." 당신은요? 라고 간단한 소개를 하려 하네요. 앞의 말은 잘 안 들리는데 말이죠? 일부러 뭉개듯 말했던 걸까요?
- 537코우 - 선지아 (hhQmsCP7em)2025-1-19 (일) 오후 08:40:45situplay>221>968 "그래, 그거 하난 다행이구나." 방금 전에 자신에게 방세라며 돈을 내밀었던 것을 생각한다. 많은 문제들 사이에서 밥은 챙겼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그래도 제 몸을 돌보는 데 서툴지는 않은 모양이었으니. 네 눈앞의 신 님, 자기 팔짱을 끼며 방금 전 화를 내던 모습은 어디 가고 걱정된다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피곤한 듯한 기색이 섞여 있지만, 안도하는 기색도 보인다. "나처럼 참견하길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었다니. 누군진 몰라도 고맙다고 해야 할지." 누군지 모르는 그 덕에 네가 생각을 바꿨을 테니. 말 끝을 흐리며 잠시 생각에 잠긴 듯하던 신님의 시선이 다시 너에게 향한다. "그래서 가미 유키엔 온 지는 얼마나 되었느냐? 그리고...... 뭐라고 부르면 되겠느냐?" 코우는 고갤 살짝 갸웃한다. 인간 세상에서 사용하는 이름이든, 신명이든. 무엇인지 알아야 너를 부를 수 있을 테니까.
- 538코우주 (hhQmsCP7em)2025-1-19 (일) 오후 08:43:56게스트 하우스는 그냥 배경으로 잡아놨는데. 진짜 손님을 받게 될 지는 몰랐어서 말야. 🤔 일단 situplay>221>954 에 묘사한 느낌인데 바뀔 수 있어. 거실이 큰 느낌이야.
- 539노에루 - 토모야 (MH7ln73nq2)2025-1-19 (일) 오후 08:44:11"정확히는 내후년이지만... 아마 그렇겠죠. 확실하진 않지만요." 대학에 입학한다면 이곳에 있을 가능성이 그리 높아보이진 않았다. 학생회장의 애향심을 생각하면 왠지 괜히 나쁜 짓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살짝 죄책감이 들긴 했다만 겉으로 드러내진 않았을 것이다. "네, 감사해요. 길진 않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노에루는 그렇게 말하곤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곧 은퇴하고, 졸업할 회장이지만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나? "저도 그만 가볼게요. 하루 같이 귀여운 여우도 보고, 즐거웠어요." 손을 흔들며 노에루도 토모야와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바로 집에 갈 건 아니고, 이 밤을 조금 더 즐기다 들어갈 생각이었다. /이걸로 막레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수고하셨어요!
- 540◆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8:45:06그럼 저걸로 막레 받을게요! 마찬가지로 노에루주도 수고했어요!! 와! 좋은 후배 한 명 알게 되었다!
- 541키요 - 마코토 (QKS4ajdND.)2025-1-19 (일) 오후 08:49:52"뭐, 연습을 허용한 이상 어느정도 얼음이 상하는건 어쩔수 없는검다. 문제는-! 얼음을 박살내는건 다른 문제란검다-!!!!!" (어디가?) 애초에 마코토는 얼음을 박살낼 생각도 없었지만... 슬프게도 그걸 소녀가 알수없다... "끄응... 그리고 그건... 전문적 경기가 아니라 마을에서 재미삼아 추최하는거니 그런것까진 바랄수 없는검다..." 관리에는 언제나 시간, 비용, 인력. 그런게 필요하단 말씀. "맛치임까. 저는 키욧치임다-!" "저같은 전문인력의 코치는 비싸지만, 대결에서 졌으니 순순히 받아들이는검다... 우선, 서있는데 그렇게 다리와 발에 힘을 줄 필요는 없슴다! 스케이트화를 처음 신어서 어색할순 있지만, 그냥 신발을 신고 서있듯이 평범하게 서보는검다!" 이런건 언제나 말은 쉽기에, 소녀는 마코토가 힘을 빼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지 않도록 양 팔을 내민다. 무게중심이 흔들리면 덥썩 잡아도 괜찮다는 말씀!
- 542◆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8:52:24자. 그러면 이제 할 일도 다 끝났고...천천히 관전하면 되겠군요! 히히!
- 543아쿠타가와주 (GPE3b/3SaW)2025-1-19 (일) 오후 08:52:25>>534 족보가... 꼬여버려...
- 544◆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8:53:38토모야의 옆집에 사는 선관 하나 구해볼까 생각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얘는 신사에 딸려있는 작은 저택에서 살고 있어서 옆집이라고 할 것이 애매하구나. (흐릿) 포기입니다! 하핫!
- 545노에루주 (MH7ln73nq2)2025-1-19 (일) 오후 08:59:28>>540 캡틴도 수고하셨어요1
- 546유메 - 지아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9:00:49"그렇죠오~ 안 좋죠~!" "...그런데, 엣. 축제에...? 추, 축제같은게 있나요...~?" 입 밖으로 낸 것과 거의 동시에, 유메는 부연 설명이 없어도 스스로 알아차리게 된다. 가미유키엔 1년에 단 한 번,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에서 깃발을 잡는 축제가 있다는 것을! 그제서야 눈 검은 소녀가 홀로 스케이트를 타고 있던 이유나, 요즈음들어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던 장면들이 마치 퍼즐이 맞아 떨어지듯이 유메의 안에서 조합되었다. "1학년...! 그것도 B반! 그, 그랬구나아~ 그래서..." 이 뒤로는 그래서 기억에 없었다느니, 이름도 특이하다느니 하는, 홀로 하는 중얼거림이 이어졌다. 같은 학교의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지아처럼 강한 인상이 좀처럼 면식이 없다는 사실이 아까부터 신경쓰였던 모양이었다. 거기에 더해서, 지아가 1학년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자, 이번에도 머리 끄트머리의 바보털 한 가닥이 쫑긋거리기 시작했다. 그 사실은, 유메가 아주 사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선배로서의 무언가' 를 자극한 모양이었다. 유메는 더욱 기세가 좋아져서 어깨를 펴고 말한다. "후후...! 물론이죠~!" "그게 말이죠오~? 요즘 날이 엄청 추우니까... 학교 현관쪽에 초 따뜻한 난로가 있잖아요~ 거기 붙어있으면 엄청 훈훈해져서...~" 그러더니 "우헤헤..." 하고 실없는 얼굴이 되어 그저 헤실헤실. 단지 생각해내는 것 만으로도 벌써 기분 좋은 온기에 몸이 후끈해져 오는 것일지. 그런 유메가 괜스런 헛기침과 함께 손가락을 하나 올린 채 검은 눈의 소녀, '지아'를 향해 내밀고선. 퍽 굿 아이디어라도 되는듯이 자신에 찬 목소리가 되어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그걸 써서 옷도 말리고... 몸도 조금 녹이도록 하죠!" "그것이...! '지-쨩'이 치루어야 할 값입니다-!" 어느새 제 멋대로 붙은 별명도 함께―
- 547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00:49노에루주 캡틴 일상 고생많았어~ 🤤 >>544 따흐흑... 😭
- 548선지아 - 시미즈 코우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9:01:52“뇌우의 신, 선지아. 이름은 여기 오기 직전에 만들었어.” 당당히 말해도 되는 것인가 애매하긴 했지만, 그런 신격은 생각보다 많았다. 선지아 본인도 모르지만, 본래 인간이었던 아버지에게도 인간 이름이 따로 있었고, 어머니도 이름이 달리 존재했으나. 그녀의 부모 양측이 모두 이름이 굳이 필요한지를 두고 합의를 이루어 굳이 딸아이의 이름을 정하려고 하지 않았으니, 나름대로 신격에 걸맞은 가정 교육이라고 할 수 있었다. 스스로를 지칭하는 이름이 생기는 게 중요했다. 자칭하고, 스스로 이름이라고,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규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다. 그래서 이름을 정해주지 않았던 것이었으나. “원래 선지국으로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안 예쁘다고 바꿔주셨어.” 그래서 선지아는 후드집업을 살짝 들춰 가슴께에 매달린 명찰을 비추었다. 宣智娥. 한자로 적힌 세 글자. 그녀는 잠시 명찰을 보여주고는 도로 후드집업을 가지런히 했다. “온 지 얼마 안 됐어. 다 새로워. 즐거워. 짜릿해.” 벌써 친구도 잔뜩 만들었다며, 선지아는 활짝 미소(무표정)를 지었다.
- 549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9:02:36게하에서 불고기파티.. 크으으으
- 550◆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9:04:20불고기 먹고 싶어요. 이렇게 된 이상 토모야가 슌을 불러서 고기를 같이 구워서 먹는 수밖에!
- 551아쿠타가와주 (Ydp3NhLJiy)2025-1-19 (일) 오후 09:04:44질문 : 토모야가 고깃값 다 내나요???
- 552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09:05:16>>550 내나요~~~
- 553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06:22고기 줄게 구워줘~ 🥩
- 554아쿠타가와주 (Ydp3NhLJiy)2025-1-19 (일) 오후 09:06:55>>553 린주... 이 고기 평범하게 정육점에서 사온 고기 맞죠?🥺
- 555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08:17>>554 음머가 공물로 받았던 것들이니까 문제 없으니 좋았쓰! 😉
- 556아쿠타가와주 (2addOtlpwW)2025-1-19 (일) 오후 09:09:16>>555 헉 공물을... 가미유키 친구들과 공유하다니... 린 너무 상냥해요... 🥹🥹🥹🥹
- 557◆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9:09:55>>551 >>552 슌과 둘이서 먹는 고기 정도라면 토모야가 충분히 내 줄 수 있을 것 같은걸요! >>553 >>555 허! 린이 공물로 받은 고기라니! 하지만 린은 초식동물(어?)이라서 고기는 안돼요! (억지 부리기)
- 558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12:07>>556 고기 취급만큼은 까다로운 음머니까 믿을만 하다구~ 🤭
- 559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13:07>>557 "음머."
- 560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9:13:12>>554 앗.. ㅠㅜㅠㅜㅠ 먼가먼가 유니버스가 펼쳐져서 당분간 고기 끊는걸로 >>557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풀코스로 뫼시겠습니다
- 561◆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9:14:05>>559 황소가 화가 났다!! 도망쳐!
- 562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16:43>>561 😱🦬
- 563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9:16:55>>559 음머가 조금 많이 벌키하네요~ 음머 맞지? 그래 열심히 하자..
- 564마코토 - 키요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9:18:07"얼음을 박살낼 생각은 없을 거에요." 나름의 해명이지만.. 시점 문제로 앞으론 안 박살내겠다는 반성처럼 들렸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키욧치..?" 그거 진짜 이름인가.. 라고 생각하지만.. 그럴 수도 있죠.. 같은 생각을 하는 그는 그냥 당신이라고 부른다거나.. 그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스케이트화를 신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뭔가 불안정한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말이 없어져버린 그입니다. "...이거.. 괜찮아요?" 이거 좋게 안끝날거같다는 감각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잡을 생각은 안하는 거 같습니다. 그야 뭘 붙잡으면.. 곤란했잖아요? 얼음이 되어있군요. 그래도 음 조금 움직여보려 시도하는데.. [dice 1 3]1[/dice] 1. 생각보다 잘 미끄러진다? 2. 제자리 빙글빙글 3. 뒤로 넘어진다.
- 565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9:18:33잠깐 유튜브가 나를 납치했
- 566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9:20:48“지-쨩… 귀엽다. 귀여운 나한테 잘 어울리는 귀여운 별명이야.” 선지아는 자신의 외모에 자부심이 있었다. 어느 신이 안 그러겠냐마는(생각보다 많았다), 선지아는 그런 자신을 미소녀라고 생각하는 만큼 지짱이라는 귀여운 호칭도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그럼 나도 유메쨩이라고 불러도 돼?” 서스럼없이 말을 붙이면서 거니는데, 불어오는 찬바람에도 굴하는 기색 하나 없이 걸음은 언제나 일정하고 여유로웠다. 균형감각이 다르다는 느낌. 그렇게 자신이 감기에 걸릴 리 없다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법도 하건만. 선지아는 타인의 호의를 좋아했다.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서 눈곱을 떼주며 안아주는 걸 좋아했고, 아빠가 담배를 피울 때 기다리다가 들어오는 걸 껴안고 담배 냄새를 맡는 것도 좋아했다. ‘아니, 그냥 포옹을 좋아하는 걸지도.’ 선지아의 생각이 잠시 겉돌고, 그녀의 눈동자가 옆으로 굴렀다. 허락을 구해놓고는 허락이 중요한 게 아닌 듯 바로 편한 호칭을 입에 담으면서. “유메쨩은 몇 학년이야? 그리고 난로… 계속 켜 있는 거야? 전력 소모라거나, 연료 소모 같은 건 신경 안 써도 되는 거야?” 묘한 관점이지만 선지아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예민했다. 연료 소모를 걱정하고, 전력 효율을 신경 쓰는 편이라서. 어디까지나 어머니와 아버지의 생활 습관에서 이어진 것에 가까웠지만.
- 567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9:22:32>>566 지쨩 누진세 알게되면 컬쳐쇼크 느낄 것 같아요
- 568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31:46>>563 매지컬☆음머야! 🤗 >>565 유튜브가 또! 😲 지아 기여어... 🥰
- 569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9:32:04>>567 비명 지를지도
- 570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35:00선지선지 샤우팅 짤도 나온다구? 갈! 공용이라구? 🙄
- 571키요 - 마코토 (xSwha/J3OS)2025-1-19 (일) 오후 09:35:41박살낼 생각이 없다고? 구라같은데... 키요의 구라같은데 고양이 표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쭈욱... "그렇슴다-! 아쿠타가와 키요임다-! 그러니까, 키욧치." (그러니까가 뭔데?) "괜찮지 않슴까?" 의외로 문제없이 잘 미끄러져 나아가는 마코토를 보고 소녀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이런건 신경쓰지 않으면 않을수록 편해지는검다! 이대로 쭉쭉 나아가는데 익숙해지기만 하면, 절반 이상은 성공한 셈이지 말임다." 대회에... 지존어쩌구뭐시기점프는... 필요없으니 말니다...
- 572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37:00이제 키요는 구라같은데냥이야? 😲
- 573◆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9:38:43그러니까 키요는 고양이라는거군요! (맞음)
- 57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9:39:06>>570 선지콘을… 만들어야겠네
- 575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9:41:47>>568 마법(물리)일것만 같은 느낌.. >>569 선지 왠지 다른 나라 가면 물갈이 하듯이 전압 달라질때마다 어질어질 할거같아요 >>571 아 ㅋㅋㅋㅋㅋ 키요 표정 머릿속에서 막 그려지려고 그래요 기여워
- 576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9:44:37(충격) 일요일을 쏟아부었으나 아직도 정주행을 덜 끝마쳐..... 화력 무시무시해~!!!!!!🫨🫨
- 577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9:45:02선지 전기민영화의 일본 전기값을 보고 부조리를 느낄 것 같아(???)
- 578마코토 - 키요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9:45:31"....." "이런 행사같은 걸 망치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이런 행사 같은 거에 초대받지 않을 타입이었지만요..." 애석해보이기도 하고, 처연해보이기도 하는 오묘한 아련함을 담은 표정으로 키요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그러는군요. "아 아쿠타가와.. 작품 읽어본 적 있을 거에요." "꽤 흥미로운 내용이었어요." 관계가 없다고 해도 떠올리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은 누군가를 떠올렸던 걸까요? "나쁘진.. 않았어요." 아쿠타가와 상..이 하던 그 점프같은건 그에겐 아직 무리입니다. 당연하죠. 스케이트 거의 처음타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하루만에 가능하면 그건 어떤 재능의 영역이 아닐까요? "이거. 음. 너무 멀리 갔으면 빠질 수도 있었나요?" 자신이 좀 많이 미끄러지고 있다는 감각이 있는 모양입니다만. 그래도 중앙까지 얼었으니까 빠지진 않을 겁니다.
- 579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9:46:44>>577 시원하게 비명을 질러버렸다고 하네요~ 링화주 어서오세요! 저도 정주행은 진심 엄두도 못내는 중
- 580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9:47:57다들 어서오세요
- 581요우주 (3PxG7QYkJ2)2025-1-19 (일) 오후 09:48:10크아아악 하루종일 기절잠 + 가위눌림만 반복하느라 암것도 못했어,,,,!!!!! 오늘은 쉬어야 될 거 같아....🥲 다들 답레 늦어져서 미안
- 582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49:36>>574 나도 좋다고 생각해! 🤗 >>575 그거 되게 고도로 발달된 근육 트레이닝은 마법학과 다르지 않다 같은... 😱 아무튼 매지컬 무무쨩 맞음~ 그럼... 110볼트 선지는 쪼꼬미 선지인 거야? 🤔
- 583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09:49:39아구 졸아따.... 안녕안녕 옷쓰-!
- 584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50:44링화주 어서와! 🤗 그리고 아이고 요우주... 😱 쉼! 절대 쉼! 절대 안정! 😭
- 585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51:16>>583 코코로삣삐주 어서와~ 🤗 잘 잤니!
- 586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9:51:39>>579 그래도 이제 진짜 거의 다 읽었으니까...... .. 할 수 있다....!!! 슌주는 어디서부터 밀리셨슴까??? 요우주 어서와~ 가위라니...🥺 피로가 많이 쌓여서 그런 걸까 푹 쉬고 얼른 나아졌으면 좋겠어 코코삐도 어서와~~
- 587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09:52:40따끈삣삐.. 다들 안녕안녕~~~
- 588◆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9:53:23어서 오세요! 링화주! 요우주! 코코로주!
- 589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09:53:24온 사람들 다들 안녕안녕
- 590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09:54:57와아ㅏㅏ 인사해줘서 고마어 다들 안녕 별빛가득한 좋은 밤 보내구 잇니 :3
- 591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09:54:57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 592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09:55:38>>590 나른나른 나긋나긋 노릇노릇해~ 🤭
- 593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09:58:11>>581 요우주 어서오세요 잠자리가 안좋아서 어떡하신대.. 또르르 오늘은 푹 쉬어요 >>582 무무 어감 좀 귀엽네요? 왠지 하마로 오해 받는 하얀 트롤이 생각나서 히히 >>583 코하코하~ 아기새처럼 꾸벅이는 콧삐삐 >>586 어제 이미지게임 중간중간 못본것들~ 넘모 많이 쌓여서 쟁여두고 있어요
- 594◆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9:58:57>>590 오늘은 몸 상태가 좋아서 그야말로 푹 쉬면서 별을 보는 밤이랍니다!
- 59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09:59:16그리고 요우주는 정말로 푹 쉬시길 바랄게요!!
- 596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09:59:24>>590 이 시간까지 월요일 준비를 안 해서 급하게 준비하는 밤이야😉 코코삐는 오늘 하루 잘 보냈어?
- 597유메 - 지아 (gsN45A36Be)2025-1-19 (일) 오후 09:59:32"그래요! 지- 하고 바라보니까... 【지-쨩!】" '후후... 유메적으로 초 좋은 센스!' 한 편, 유메라고 하는 소녀는 사람을 별명으로 부르는 걸 좋아하는 여자애였기 때문에. 지아가 흡족해하는 모습에 물론 기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유, 유메쨩...?!" 그러나 아뿔싸. 역으로 자신이 그렇게 불리는 것에 대해선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었는지 선뜻 지아가 그런 식으로 말을 붙여오자 화들짝 놀라며 뺨을 붉힌다. 아니, 별명으로 불리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 것은 가족이나 같은 반의 미츠루 정도로- 당장 처음 본 여자아이가 친근하게 불러온다는 것은, 극히 좁은 인간관계를 지니고 있는 유메에게 있어서는 퍽 면역이 있다고는 할 수 없는 경험인 것이었다. ...응? 그런데 반대로 역지사지 아닌가 이거. "우, 우헤헤... 지, 지-쨩만 좋다면 괜찮을지도오...~? ...라고할지 이미 불리고 있다?!?!" 부끄러운듯이 몸을 배배꼬며 말하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놀라운 것이 검은 눈의 소녀, 지아의 행동력. 가히 인간초월적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어쨌든 유메는 빠르게 츳코미를 걸고나서, 지지않는 기세로 이야기를 계속한다, "물론, 이 유메는 2학년...! 그리구 B반! 지-쨩의 선배~!" "그, 그것보다 에~ 나, 난로 말인가요-? 우음- 보통 등교 때와 하교 때 켜져있긴 하지만..." "우음...~ 음..." "......" 그때 갑자기 유메의 낯빛이 하얗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지아의 말을 들은 방금, 좋지 않은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대로 학교에 기분 좋게 골인했더니 반겨주는 것은 이미 차가워질대로 차가운 금속으로 변해버린 난로가- "흐엥... 흐에엥...!" 갑작스럽게였다. 이 동행의 결과가 허무로 남게 될 것과, 그로 인해 꺾여버릴 선배로서의 위상이 두려워진 유메의 얼굴이 빠르게 울먹임 그 자체로 변해 우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지, 지지지지, 지금도 켜져 있겠죠오....??" 벌벌떨며 1학년인 지아에게 묻는 것에서 이미 선배의 위상은 물 건너 간 것이 아닐까 싶지만, 차가운 난로의 공포에 지배받고 있는 지금의 유메에겐 그런 것을 생각할 겨를조차 나지 않고 있었다.
- 598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09:59:41요우주 답레는 걱정말구 푹 쉬구 편할 때 줘~!
- 59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02:05내일이 월요일이라는 것 때문인지 갑자기 기력이 떨어지고 있어요. 회사..회사 출근...
- 600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10:02:25아차차 린주 선관..! 아까 잡담하다가 톡 튀어나온 그걸로도 괜찮으실까요?? 가끔 풀을 입에 넣거나 동물들과 대화하는 독특한 아이.. 바라보는 느낌으로요
- 601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10:02:26나도......
- 602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0:03:32아악 그러네 벌써 월요일이네.. 그치만 괜찮아괜찮아! .... 아무튼 괜찮아!
- 603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10:06:02데엄~ 마이 쒄 옆삣비들.. 그럴때일수록 고 하드 웤킹 고 하드 트레이닝 해야한다고 말했지.....!!
- 604◆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08:12그래요! 맞아요! 이럴수록 더 고 하드 워킹!! 나는 힘낸다!! (내일 좀비로 돌아올 거라는 플래그) 뭔가 지금 시간에 일상을 굴리기는 애매하긴 하네요. 그럼 뭘 하면 좋을까. 진단도 위에 했었고... 등가교환 질문이라도 받아볼까요? 질문을 하는 것은 자유지만 저도 비슷한 강도로 바운드 질문을 날리는 것으로! (없음)
- 605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0:08:42그래도 이번주만 버티면 연휴니까~ 그것만 보고 살아가는거야...... ....(대충 멘붕한 신지 표정)
- 606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0:11:07그으러네 벌써 이번주만 끝나면 연휴구나~ 시간이 너무 빨라 세상에 뭐 했다고 1월이 끝났대...
- 607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0:11:46>>593 그건 무민! 🤣 으에에... 내일 월요일... 으에에... 하지만 곧 명절이니 좋았쓰! 😋 근데... 명절음식... 으에에... 😵💫 >>600 와아! 힛키에 이어서 동급생에게도 '엄마쟤풀먹어'가 되었다! 🤣 이제 2학년만 남았다! 그러고보니 그럼... 슌에게는 어떤 식으로 보이는 거지! 좀 엉뚱한 애처럼 보이는 걸까! 아니면 야생소녀처럼 보이는 걸까! 그리고 슌은 도시락을 얼마나 팔아줄 수 있을까!
- 608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0:13:27>>605 이거? 😲
- 60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15:34생각해보니 진짜 토요일부터 연휴네요. 와아! 엄청 긴 연휴야!
- 610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0:16:04>>608 연휴를 센터에 놓고 스위치... 연휴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하는 짤이지롱 우아아아악 열심히 고민해봤지만 질문이 생각이 안 나는 슬픈 참치..... .
- 611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0:17:09ai 어렵다아- 해보자! 하고 마음먹고 3분만에 침몰당했어 우우웃....
- 612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18:55>>597 “지― 하고 바라보니까 지-쨩. 귀엽다.” 선지아는 어설픈 지식을 동원해, 그것이 지그시 바라볼 때 일본에서 흔히 표현하는 의성어라는 것을 떠올렸다. 애니메이션 등지에서도 자주 나오기도 하고, 그렇게 낯선 표현은 아니었다. 어감이 나쁘지도 않기도 하고, 이름에 지가 들어가는 것도 사실이고, 실제로 빤히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하니.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들 하지만, 지-쨩이라고 불리는 선지아는 별로 신경 안 쓰는 듯했다. 일단 어감이 자신처럼 귀여우니까 된 거라고 생각했다. 다만 그런 생각은 유메의 갑작스러운 붕괴에 빠르게 걷혔다. ‘어라, 갑자기 왜 이러지.’ 느닷없다고 느껴졌지만, 말하는 걸 듣자면 이유를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긴 했다. 하긴, 학교에서 옷을 말리자고 갔는데 난로가 꺼 있으면 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의미없이 걸어다닌 것처럼 느껴져도 이상하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선지아는 당황하지 않았다. 그런 거로 당황하기엔 성격이 본래 대범한 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난로 꺼 있으면 교무실 가서 켜도 되는지 물어보면 돼. 학교는 보통 주말에도 출근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고는 하니까. 이번 축제 때문에 켜두실 수도 있겠고. 나처럼 옷 젖은 사, 람은 많으니까.” 잠시 사람에서 말을 절긴 했지만, 완벽하게 말했다고 선지아는 생각했다.
- 613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19:34선지콘 많지는 않지만 완성
- 614◆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19:58>>610 하하! 안 떠오르면 어쩔 수 없는 것! >>611 ai는 어렵죠. 당장 토모야도 ai로 만들어보려고 하면 그 특유의 분위기가 살지 않더라고요.
- 61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20:07오오..귀여워!! 선지콘 귀여워!
- 616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0:21:42>>610 이거구나! 스으으으읍... 토목군한테 할 질문... 🤔 >>611 AI짤 뽑아내기는 그저 노가다 말곤 없대~ 🤗
- 617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0:22:19>>613 증말루... 조와요... 🤤
- 618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23:43>>615 >>617 (쌍따봉)
- 619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0:23:45>>604 토모군이 학회장까지 오게 된 스토리가 궁금해요~~ >>607 아 빵실하양 너무 깜찍해.. 엉뚱한거 좋아해서 또경영 회장님 표정으로 바라본답니다 가미유키 고교생들에겐 정책상 365일 할인이그등요 많은 애용 부탁드립니다.. >>613 까와이이이 이 시리즈 계속 연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620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0:23:58>>611 우우우..... 처음 입문하면 어렵지~ 무슨 AI로 시작했는데???😮
- 621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24:14>>619 따봉 바리에이션을 늘려야겠어
- 622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0:24:33따봉선지야 고마워!!!!!!!!!!!!!!! 헉 나 1시간 이상 자리 비움....이슈 발생..... 이따 봐~~❗❗❗
- 623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0:25:24>>618 진짜 미친귀여움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0 이거.. novel ai? 옛~~날에 써봤던게 토큰이 남아있어서 다시 해볼래~! 하고 붙었다가 바로 떨어져 나갔어 으이이이...
- 624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0:26:49다들 잘 다녀오세요. 질문...(고민)
- 625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27:39>>622 안녕안녕 다녀와
- 626◆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27:46>>619 토모야는 1학년 시절엔 잡무로 학생회에 들어갔고, 2학년 시절에는 서기로 올라갔어요. 그 2년동안 회장과 부회장이 뭘 하는지늘 직접 눈으로 보면서 배웠고, 학생회는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체험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과감하게 나도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어서+좀 더 효율적으로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도 있을텐데 그 시스템을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거에 나갔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학생회장으로서 당선이 되었고 일단 학생회 시스템에 자동화를 많이 적용하고, 매크로라던가 그런 것도 꽤 많이 만들었답니다. 약간 전산화 느낌에 가까울 것 같네요. 그래서 자신이 졸업후에도 이거 쓰면 금방 해결된다는 느낌으로 완성은 해둔 상태에요. 물론 추가적으로 필요하면 그땐 너희가 알아서 만들라고 말해두고 프로그램 사용법도 하나하나 인수인계하는 중이에요! 자. 이제 슌에게 질문을 하면 되겠군요! 슌은 2학년때부터 토모야가 학생회 일을 한다고 같이 노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살짝 줄어들게 되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 섭섭함이나 그런 것은 느끼지 않았나요?
- 627◆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27:58다녀오세요! 링화주!
- 628유메주 (U7NvSG8fKq)2025-1-19 (일) 오후 10:28:25선지주~ 다음 답레는 쪼오오금 늦어요...!
- 629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30:05>>626 토모야 능력 대단해 >>628 알겠어 괜찮으니까 천천히 해
- 630리쿠 - 후유카 (U1NDL4PMAW)2025-1-19 (일) 오후 10:34:57너의 허락에 난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폰 화면에 널 가득 담고선 천천히 발을 굴러 뒤로 조금씩 멀어져갔다. 너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면에 모두 담겼을 때, 빙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로우 앵글로 사진을 찍으면 비율이 좋게 나온단 이야기가 떠올라서- 휴대폰을 조금씩 움직여가며 신중하게 버튼을 눌렀다. 역광이란 개념도 모르는 채로 비스듬히 내리쬐는 겨울볕에 눈을 찡그려가며 잠깐 참 열중이었다. [clr white skyblue]가미유키의 하늘 아래, 얼음 호수의 한가운데, 청량한 네가 있다.[/clr] 멀리서 너와 눈을 맞추면, 고개를 까닥인 너는 머리를 마저 묶고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선하게 웃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이 한 장 늘어났다. [(사진)]> [(사진)]> 네가 가까워오는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서 도망치듯 -지금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멀어지며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떠오르는 말들을 메시지 창에 하나둘 적어내며 장난스럽게 빙판 위를 미끄러지다 결국, 세상이 거꾸로 뒤집혔다. [(고양이가 이불을 덮는 이모티콘)]> 빙판 위에 대자로 드러누워선, 네가 다가온 줄도 모르고 손등으로 헤죽거리는 얼굴을 덮어 가렸다. 너와의 채팅방엔 하려고 했던 말 대신 최근 사용한 이모티콘만 덩그러니 올라갔다.
- 631유메주 (U7NvSG8fKq)2025-1-19 (일) 오후 10:35:03>>629
- 632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0:35:19>>619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경영 회장님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이상하게 보는 건 아니구나! 다행이야! 그럼 그렇게 흥미로운 시선으로 보기 때문에 오히려 신밍아웃 해도 아무렇지 않나? 아니면 아얘 신이라던가 할지도 모른다는 의심조차 안하는 건가? 🤔 선지국이 귀엽고 토모야가 대단해요! 🤗
- 633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10:35:33린주~ 하던 일이 바빠져서 킵을 부탁드릴게요~ 🙏
- 634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0:36:17쌍따봉 선지선지 즉시 써먹기
- 635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36:37>>631 응용력 굉장해
- 636리쿠주 (U1NDL4PMAW)2025-1-19 (일) 오후 10:36:56다들 안녕~ 좋은 밤이야 주말이 사라져버렸어🥲
- 637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0:37:11>>633 헉스, 현생에 사로잡혀있구나! 😱 그래 그래~ 🤗 여유 생기고 느긋할 때 달아주면 된다구~
- 638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0:37:13좋은 밤이에요. 진단이냐 네카냐..(고민)
- 639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0:38:07>>636 리쿠주의 주말, 월요일로 대체될 예정이야! 우리도 그렇고! 🤣😭
- 640리쿠주 (U1NDL4PMAW)2025-1-19 (일) 오후 10:40:31우리 가위바위보 해서 월요일 몰아주기 할래?
- 641◆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42:17어서 오세요! 리쿠주!! 그리고 히키주는 다녀오세요!
- 642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43:26후후 보기 좋은걸
- 643리쿠주 (U1NDL4PMAW)2025-1-19 (일) 오후 10:44:15선지콘 댕기엽다 진자 ㅋㅋ 선지선지 머 재밌는거 봐~?
- 644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10:44:30>>626 토모군 대처 불가능 능지캐였구나 멋졌어.. 바빠 보이네~ 생각정돈 했을 것 같은데 서운해잉까진 안갔을 것 같아요 그래도 옴서감서 얼굴 볼 수 있으니까..! 바쁜데 일은 할만하냐고 한두번 물어봤을 것 같아요 그외에는 그냥 평소 하던대로~ >>632 신화나 동화 같은 개념으로만 생각해서 내 옆자리 아이가 알고보니 신님?! 같은 느낌은 전혀 못 받았을거거든요 그런쪽으로는 눈치 제로이기도 하고 신밍 시츄 따라 반응이 달라질 것 같은데 디폴트값은 그냥 같은 동급생 정도에서 안멀어질 것 같아요 히히
- 645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45:02>>643 비밀
- 646슌주 (ZIcPY156mu)2025-1-19 (일) 오후 10:46:10아앗 잠깐 한눈판 사이에 어장이 쪼꼬미 선지로 가득해졌어 기여워 기여워 찌릿 선지도 뽑아주세요!! >>630 아아. 좀 달다 이가 빠질 것 같아.. 흐흐유
- 647◆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48:21>>644 와. 이렇게 착한 캐릭터가 있을 수 있나요! 토모야는 슌이 그렇게 물어보면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입꼬리를 올려서 미소를 지으면서 "할만해. 뭐, 내가 하기로 한 거니까." 이렇게 말하면서 너처럼 걱정해주는 이가 있으니 더 할만하다고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 648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49:35>>646 찌릿찌릿 선지
- 649미츠루 - 코코로 (gEKQM2Clv6)2025-1-19 (일) 오후 10:52:00"아하하. 알았어~ 나중에 생기면." 바득바득 얘기하는 코코로를 보며 미츠루는 그저 가볍게 키득였다. 심통난 얼굴이 귀엽다고 하면 또 삐쭉 튀어나올까, 웃으면서 좋아할까.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며 잘 풀어진 손을 놓아준다. 빈 손을 그대로 사탕막대로 가져가 끝을 잡고 입 안에서 동그란 사탕을 굴렸다. 도르륵. "음, 나는 코코쨩이 매일 매일 웃는 얼굴로 지내주는거면 제일이지만. 뭔가 해주고 싶으면 사양하지 않을게. 나 좀 기대한다?" 주는 만큼 받는 것에 기쁘지 않을 리는 없다. 미츠루는 방금 말한 것처럼 코코로가 웃으며 지내는 모습만 봐도 좋았다. 그 웃음이 자신을 향하지 않아도 좋았다. 첫 만남의 시절,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던 별빛이 조금씩 빛을 발하게 된 것만으로도 미츠루는 만족했다. "코코쨩에게 정말 정말 소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거라면, 나는 뒤로 물러나져도 괜찮아. 소중한 친구에게 더 소중한게 생겼다는데 기뻐해야지. 응원해줘야지. 연의 형태가 변한다고 해서 있던게 없어지진 않으니까." 미츠루의 은발은 부드럽게 코코로의 손가락에 감기면서도 쉬이 풀렸다. 밀려오고 쓸려가는 파도의 포말처럼, 구불진 은빛 머리카락 뒤로 금빛 눈동자가 조금 더 빛을 발한다. 미츠루는 사탕막대를 잡고 있던 손을 움직여, 검지손가락을 세웠다. 방금 전까지 조잘거리던 코코로의 입술 위로 검지 끝을 톡, 올리려 한다. 그 손 뒤로 옅게 웃는 얼굴이 말한다. "코코쨩, 당장 너무 많은 걸 생각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 미지의 일에 즐거운 상상은 하면 할 수록 즐겁지만, 그 반대는, 가끔 너무 무거울 때가 있으니까. 나는 코코쨩이 항상 좋은 것들을 더 많이 생각하고, 상상했으면 해. 당장은 어렵더라도 말야." 말 끝에 따라붙는 것은 깜빡 눈이 접힐 만큼 환한 웃음이다. 미츠루는 손을 거두고 입 안의 사탕을 다시 굴렸다. 이젠 달콤함 밖에 남지 않은 사탕을 느긋하게 녹이며, 그새를 못 참고 능글거림을 흘렸다. "뭐~ 나야 애인과 코코쨩을 동시에 안을 수 있다면 그걸로 좋을 뿐이지만~" 하하! 경박한 말투에 비해 상큼하게 웃은 미츠루는 코코로를 향해 금빛 눈 쪽으로 윙크했다. 둥글게 말려올라간 입꼬리가, 몹시도 얄밉게 보였을 지도 모르겠다. //슬슬 막레를 부탁해도 될까나~~ 저 후에도 조금 더 같이 노닥거렸다는 식으루!
- 650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0:52:04흑흑 이 ai놈들 기계뇌 너무 어렵다 이제 진짜 포기야~ 내 시간 돌려줘 우이이...
- 651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0:52:41>>640 좋아! 내가 월요일 다 가져갈게! 🤣 >>644 호에~ 😲 딱히 눈치가 없다거나 하는게 아니어도 나름 납득이 가긴 하네! '에이 설마~ 그런건 다 동화에서나 나오는 거야~' 같은 넉김인가... 🤔 어쨌든 디폴트값은 반 친구라니 그것도 나름 맛있네! 😋 음~ 달달맄맄~ 🤭
- 652◆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52:53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 653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0:53:28미 츠루츠루주 어서와~ 🤗
- 654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0:53:50야호 돌아와따~~ 다들 다시 안녕~~ >>623 나도 노벨 AI 쓴 적이 있긴 한데 갓 나왔을 때 당시의 초창기 때 잠깐 쓰고 다른 걸로 갈아탄지라... 뭐라 조언해줄 수가 없어서 슬프구만... 우우웃 그래도 코코로는 지금 픽크루만으로도 짱 귀여우니까... 픽크루 무한 쓰다듬을게....🥺🥺
- 655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55:27>>650 아카라이브에서 AI 그림 채널을 가보면 팁이 많아 나는 직접 맨땅에 헤딩하면서 배운 거긴 한데, 하다 보면 점점 익혀질 거야
- 656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0:55:34>>647 의연한 토모군 모습에 멋지구나 회장님 응원해~!! 아좌좟 응원해줄 것 같네요 히히 예전부터 책임감 강한 아이인건 알았지만 이젠 정말 선배님이라고 불러도 위화감 없겠다고 >>648 잠시만 그대로 가만히 있어주세요 폰 충전해야댐 호다닥 >>651 토모군네 신사에서 동고동락하면서 꽤나 불경한 생각이죠 히히 근데 이 까망 마리모 은근 T적인 면모가 있어서.. 신이란거 좀 멋있네 싶어하긴 할거같아요
- 657리쿠주 (U1NDL4PMAW)2025-1-19 (일) 오후 10:56:09>>645 너무해! >>646 치카포카 양치를 꾸준히 합시다! >>651 앗싸 나 낼 출근 안해도 돼? 미츠루주 링화주 어서 와~
- 658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0:56:57>>654 링화주 리하리하 언젠가 아링이라고 호칭하고 싶은 뇌군님..
- 659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0:57:34>>656 하면서~ 가 아니라 했으면서~ 크앗 오타오타
- 660리쿠주 (U1NDL4PMAW)2025-1-19 (일) 오후 10:57:42>>655 거기 니지저니에 대한 정보글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던데 모바일은 포기할 수밖에 없겠지?
- 661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0:58:37>>657 그치만 단게 너무 많아요 우우
- 662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58:57>>660 니지저니… 그러네 정보가 많이 없네 그럼 해외쪽에 많을 거야. 특히 중국.
- 663◆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0:59:06>>654 다시 어서 오세요! 링화주! >>656 으앗...ㅋㅋㅋㅋㅋ 토모야는 슌이 장난으로 선배라고 부르면 피식 웃으면서 징그러우니까 선배라고 부르지 마라고 할 것 같아요. 동갑에게 선배라고 불릴 마음 없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도 다시 한번 괜히 고맙다고 이야기를 할 것 같네요!
- 66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59:11>>656 스마트폰 터지겠구나
- 665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후 10:59:13다들 안녕! 일요일이 1시간 밖에 안 남았네~
- 666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0:59:18>>654 그리고 안녕안녕
- 667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1:00:32"네 말투 중 가장 특이한 점은?" 마코토: 과거는 이미 지나가 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기에 미래, 현재와 미래는 제 뒤에서 이제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이기에 과거형이었을까요? 는 아마 제가 회상과 지금을 굳이 구분하지 않기 때문일까요?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은?" 마코토: 왜 느낄까요? 마음에 든다고 해도, 언젠가 끝나야 했었는데요. 들게 된다면 끝내도록 했을 거에요. 저는 그런 거에요. "다 죽어 가는 식물을 발견한다면?" 마코토: 식물은.. 조금 끝이 달랐어요. 생장점마저도, 끝났다면 제가 주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완전히 주진 않았을 거에요. 잘라서 다시 심었다던가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668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01:12>>658 슌슌주도 하이하이~ 핫!!!!!!!!! 맞아마자 '아' 넣는 애칭 넘 좋지~~ 슌은 왠지 일본어 그대로 슌슌이라고 불러주고 싶은 기분이야~~ 다들 인사해줘서 고맙다구~
- 669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1:02:38다들 어서오세요
- 670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03:11코코로주를 위해 만들어봤어
- 671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03:36픽크루랑 외모 묘사 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해봤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네
- 672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04:01코토짱주도 하이~~ 마음에 든다고 해도 언젠가는 끝나야 한다니...!!! 새삼 마코토의 성격이 이해되는 대목이야....🥺
- 673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04:46>>670 이 몸, 임종.
- 674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1:04:50>>663 히히 서로 부끄부끄하면서 퍽퍽거리는거 떠오르네요 짱친이니까~~ >>668 가미유키 고교에 중화권 아이가 있었다면 좋겠는데~ 링화랑 같이 콤보 보고 싶어요 슌슌 어감 귀여워.. >>667 마코쟝 왠지 가위로 싹둑 잘라서 예쁘게 다시 심어줬을 것 같아.. 햇빛 잘 드는 땅으로
- 675후유카 - 리쿠 (gTZyWjW1o.)2025-1-19 (일) 오후 11:04:53사진을 다 찍었겠거니 생각하며 리쿠를 바라봤을 땐 여전히 휴대폰이 저를 바라본 채였습니다. 얼마나 잘 찍고 싶었던 건지 빙판에 엉덩이까지 깔고 앉은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다가가니 마치 그 옛날, 술래잡기를 했던 것처럼 도망칩니다. ?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리는 것이 느껴지지만 리쿠의 휴대폰으로 봐야겠다 생각하고는 쫓아가요. 진동은 울리지 않는데 뒷모습이 휴대폰에 무언가 적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왠지 빠른 속도로 따라가면 더 빠르게 도망가다가 넘어질까봐 그렇게 하진 못해요. 결국 서로의 거리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정신 팔린 채로 가다간........ ! 이럴 줄 알았습니다! 리쿠가 뒤로 꽝 넘어지고 말았어요.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대자로 드러누운 리쿠에게 다급히 다가가요. 손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누워 있어 괜찮은 건지 아픈 건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리쿠의 옆에 무릎을 대고 앉아 가만히 내려다 봐요. 소리가 들린다면 지금 리쿠의 상태를 더 잘 알 수 있었을까요. 저는 얼굴 위에 드러난 손바닥 위에 손가락으로 물음표를 그려 넣습니다.
- 676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1:05:28>>670 ㅅ 사랑.. 아니 좋아합니다 크으으으윽
- 677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11:05:58>>670 돌아오자마자 짤에 사망
- 678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06:17>>673 >>676 >>677
- 679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1:06:38식물이랑 동물은 조금 다른 느낌이니까.. 대답이 다른 거죠(?) 동물은 웬만하면 죽는데 식물은 가망이 있을수도 잇다..?
- 680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1:06:50짤들 너무 예뻐요
- 681코코로 - 미츠루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06:51" 매일매일 웃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 뭐어 - 그래서 밋치를 좋아하는거기두해. 항상 밝잖아? 쾌할하구. "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존경한다. 물론, 미츠루도 그녀 나름대로 힘든 시간이나 힘든 일이 있을 것이고 알려주지 못하는 괴로운 일도 잔뜩있을것이다. 그럼에도 겉으로 티내지 않으면서 있을 수 있다는건 대단한 일이다. 코코로는 문득 '흐응~' 하고 콧소리를 내면서 스스로를 생각했다. 매일매일 웃을 수 있나. 웃으려면 그럴 수야 있겠지. 그런데 그런만큼 혼자서 숨을 못쉬는 시간도 늘어나고 혼자 그러면 상관없지만 '나 좀 봐주세요~'라는 식으로 남들 앞에서 그래버리는 게 문제라는거야. " 으에 - 그래도 싫어. 물러나지마. 거기선 질투해줘야 하는거 아냐? 밋치 감 없어- " 코코로는 또다시 뾰루퉁한 소리를 내면서 손가락을 슬슬 감았다. 언젠간 생길지도 모르지. 그래, 언젠가는 말야.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생길 수 있고 그런 상황이 오고 그런 사람이 생긴다면 전력으로 그 사람을 붙잡을 권리가 있는거야. 코코로는 입술 위에 검지 끝이 톡 올라오자 장난스럽게 살짝 입술을 가져다댔다. " 에~ 밋치, 제법 어른스러운말을하네! 멋있어 멋있어. 응응. 여기도 동감이야~ 나도 밋치한테는 좋은 일들이 잔뜩 따라다녔음 좋겠네. 밋치도 항상 좋은 일만 생각하구 말야. " 점성술은 중첩해석을 항상 강조한다. 한 가지 방법으로만 미래를 읽으려 하고 과거를 해석하려하고 스스로를 탐구하려 들면 빗나가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 끼워맞춘다는 느낌이다. 그러니 어떤 점궤가 나와도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자- 라는 것이 코코로의 생각이었다. 자신의 점은 있는 그대로 보더라도 적어도 지금으로썬 가장 소중한 친구의 점궤라면 항상 좋은 면으로만 해석하려고하자. 그 길을 걷던말던, 가장 좋은 길을 알려주도록 하자. " 언젠가 말이지. 내가 질투해서 꼬리가 생기면 그건 밋치 때문인줄 알아. " 코코로는 입술에서 손가락이 떨어지자 또 뾰루퉁한 표정으로 얼굴을 따라 올리면서 마지막으로 한 번더 살짝 입술 끝을 가져다댔다. 손에 쥐고 있던 사탕을 다시 물고 몸을 뒤로 기댄다. 밤 바람이 시원하고 촉촉했다. 별빛이 부서지면서 떨어진다. 그 알갱이 하나하나가 이토록 찬란하고 밝을 수가 없다. 아니, 아니지. 지금이 그토록 찬란하고 밝은건 별 덕분이 아니라 같이 있는 사람 때문인가. 코코로는 기댄채로 고개를 들어 아래에서 올려다보고는 배시시- 웃어보였다. " 이러니 내가 별을 읽는걸 멈출 수 없지. " // 막레! 긴 시간 돌리느라 수고했다구~ 응아아악ㄱ 밋치 너무 좋아 밋치... 밋치... 흑흑 너무 조아.. 상냥해.. 우웃... 우우웃....
- 682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11:07:13선지콘 뭐야 귀여워.......!
- 683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1:07:50코코로주 미츠루주 일상 수고 많으셨어요~!! 달디단 중첩해석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68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08:19코코로주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줘
- 68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08:24>>667 사실 마코토의 말투는 특이하기보다는 약간 철학적이라서 어려운 면이 있죠! 아무래도? 그게 캐 특성이겠지만요! 언젠간 끝이라... 뭐랄까. 마코토는 정말 한결같이 약간 체념을 한 것 같은 분위기가 강한 것 같아요. >>670 오...오...오...(엄지척)
- 686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08:31>>682
- 687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1:08:36>>677 일상에 짤에 너무 달고 치명적이어서 혈당 스파이크 올거 같아요 후유카주도 어서오세요
- 688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08:37>>654 나두 한창 초창기에 딱 생겨났을 무렵에 와~ 신기하네~ 했던게 전부라 스읍 어렵구만... >>655 와앗 좋은 정보 감사함다!!!!!!!!!!!!! 나도 고수가 될래!!!!!!!!! 따봉선지야 날 응원해줘!!!!!!!!!!!! >>670 에 나니나니나니???? 뭐야 이거 받아도 되는거야?? 아, 승천. 임종. 유열. 아. 아아... 고맙워... 흑.. 흐으윽... 예뻐.. 예쁘다... 우웃.,....
- 689◆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08:42두 분 다 수고하셨어요!!
- 690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09:32>>684 응아아아악ㄱ 여기서 수정까지 부탁할 순 없다굿.... 이 마저도 너무 예쁘단 말이야 우우웅ㅅ....... 승천...
- 691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09:52>>690 괜찮아 어차피 AI가 그리는 거니까 나는 고생하지 않아
- 692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1:11:45>>656 뭐 어때~ 신이란거 멋있구만~ 진짜 있어도 나쁘지 않겠네~ 라는 것만으로도 어딘가의 신님은 안도할지도 모르지~ 😉 코코로삣삐주 미츠루츠루주 일상 고생 많았어~ 🤗 >>670 그리고 난 주금... 😇
- 693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11:50>>691 우웃... 우우웃..... 천사.. 텐시.. 우웃... 우우우웃....... 앞머리 가리는거랑.. 약간의 미드 너프(?) 정도일까나..! 저 장난끼 넘치는 배시시~한 표정이 킬포구나 유열 승천 임종 우우웃...
- 69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12:29>>693 앞머리 가리는 거면… 픽크루처럼 미간에 두면 될까
- 695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13:04>>694 네.. 네에.. 그..그렇습니다앗....
- 696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후 11:13:22코코쨩주 막레 땡큐! 일상 수고했어~~ 하 코코쨩 귀여워서 급발진하려는거 참느라 힘들었다(?)
- 697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13:34>>694 앞머리 지금에서 조금만 짧게 쳐주세요..(?)
- 698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14:04>>696 헤이 헤이!!! 코치라코소 밋치 멧챠 상냥하고 느물느물해서 급발진 참기 힘들었다굿........ 수고했어 재밌었다 오츠 o7!!
- 699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19:15>>697 덜 잔망스러워졌지만 더 귀여워진 거 같아
- 700◆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19:55모두모두 다 귀여운 것으로 하죠! 저 이미지로 포함해서 말이에요!
- 701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20:34일상 수고했어~~ >>674 오~ 얘기 들어 보니까 재밌겠는데!!! 그래도 공식으로 외국인 신분인 짱지아 레이레이쥔the뇌군사마.가 있으니까 만족이야~ 왜 입에 착 붙나 했더니 중국어로도 슌슌이라는 발음이 가능해서 그런 걸까...🤔 일본식 슌이랑은 살짝 다르긴 하지만 한글로 옮기면 똑같으니까 말이지~ 여튼 슌슌 귀여워 마리모 누렁이 스담스담할래
- 702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1:20:51>>692 동화속 이야기가 현실이 돼서 눈 앞에 나타난다니 좀 므찌잔아~ 그럼 앞에서 짤막하게 얘기 나온대로 선관어장에 떠오르는대로 나메 남겨놓을게요!
- 703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11:24:03완전 너덜너덜해진 히키주가 엉금엉금 갱신합니다~ 캡틴~ 궁금한 것이 있는데 얼음 동굴에서 사람이 얼어죽으려고 하면() 시로이유키히메님이 등판하시는 편인가요~? 만약에 구하러 오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지켜보시나요?
- 70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25:14>>703 안녕안녕
- 70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26:03어서 오세요! 히키주! 얼음 동굴에서 사람이 얼어죽으려고 하면... 보통 거기서 대놓고 잠들거나 쓰러지는 것이 아닌 이상 얼어죽을 일은 없긴 한데... 정말로 위헙해보이는데 구하러 오는 사람이 없으면 시로이유키히메의 힘을 일부 받은 보좌인 시로이나리가 커다란 하얀 여우의 모습으로 강림해서 입으로 물고 빠르게 마을 입구에 내려주고 사라져버린답니다.
- 706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19 (일) 오후 11:27:08하루종일 자놓고선 또 졸았다니 자괴감들고 괴로워... 마코토주 답레 금방 써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707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28:06>>706 안녕안녕 잠꾸러기구나
- 708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후 11:28:42324 9시_수업이_있었던_자캐가_9시_2분에_눈을_떴다면_어떻게_하는가 게엑 지각이다 지각~~을 할까보냐! 그냥 느긋하게 일어나서 준비하고 느긋하게 등교한다~ 한 3교시쯤 교실에 도착할듯? 그리고 4교시까지 출석 찍고 오후는 다시 사라지기(?) 275 누군가_자캐에게_좋아하는_사람이_있는지_묻는다면 평소) "어? 당연히 있지." "당사자가 그걸 모르고 물어보면 어떡하냐? 나 좀 서운해~" ???) "음~ 그런 걸 왜 묻는 걸까나~ 왜 궁금할까~" "물을 필요도 없이, 너인게 당연하잖아." 306 자캐에게_어울리는_건_장발_vs_단발 지금 같은 밝은 성격에는 장발, 반대로 냉정한 성격에는 단발이라고 생각해~ (가위를 꺼내며)(???) 토가미네 미츠루,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709히키주 (Ho2oKDcmpK)2025-1-19 (일) 오후 11:29:48안녕하세요 여러분~ >>705 우와, 그렇구나... 시로이나리님 멋져 🥰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10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29:53>>699 메메메멧챠 카와이.. 웃.. 우웃...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챙겨서 위키에도 꼭꼭 넣어놓구.. 우우... 이것도 멧챠 카와이하구 잔망스러운걸요.. 아으.. 좋아아앗...... 승천...
- 711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1:30:04>>699 저 사람들이 왜 신을 섬기는지 이제 알것 같아요 AI카미사마 너무 좋아.. >>701 협화어에 치파오 너무 좋잖아요 엔딩까지 꼭 이 케미를 볼수만 있다면.. 아아앗 쓰담쓰담에 기분 좋아져서 두둥실 떠올라버려~
- 712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30:38>>708 달달해 좋은걸
- 713◆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30:38어서 오세요! 아쿠주! >>708 엗. 그냥 바로 조퇴를 해버리고 가는 거잖아요! 그거! ㅋㅋㅋㅋㅋ 그리고 ??? 모드라. 은연중에 있는건가. 좋아하는 사람? (갸웃) 음. 그럼 장발과 단발의 중간으로 가죠!!
- 71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31:36>>710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야 >>711 AI와 뇌우의 신이 됐네
- 715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후 11:31:55>>712 땡큐! >>713 조퇴라니~~ 궁도부에 몰래 들어가서 낮잠 잘 거니까 조퇴는 아니라구~~ ㅋㅋㅋㅋㅋ
- 716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1:31:57>>708 삶은 미츠루처럼.. 두번째 대답 들으면 바로 기절해버릴 자신 있어요 아무렇지 않개 기습 호감 표현하기 크아앗
- 717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19 (일) 오후 11:32:21>>707 이러다 어장 대표 잠꾸러기가 되는게 아닐까요 🫠 시간내서 수액 맞아야지...
- 718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1:32:52>>699 으악 빛이여! 😇 >>702 오오... 그런 모먼트로 보면 확실히... 그저 마을의 전승, 그리고 동화 속의 이야기일 뿐이라고만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논픽션이었다면? 신들이 정말 존재하고 있었다면? 심지어 그 중 한명이 다름아닌 자기 반에 있었다면? 그것도 옆자리 애라면? 벌써부터 소설 하나 뚝딱이거든요. 😋 그래애~ 나도 짱돌 좀 굴려야겠는걸! 🤗
- 719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1:33:23다들 어서오세요. 괜찮아요
- 720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33:40>>717 수액이라니 어디 아픈가 보네
- 721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1:34:17이야... 당뇨병 걸려요 나... 🤤
- 722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34:23>>718
- 723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11:34:31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팔떨어지겠다“!! https://picrew.me/share?cd=Zjs1VnZzgz #Picrew #팔떨어지겠다 동의없이 만들어와서 미안하지만 나 선관 짜면서 한 번쯤 빨노파 삼총사 3인 픽크루 만들어보고 싶었어..... 파츠도 적고 조금 적폐 같긴 하지만...!
- 724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34:34>>708 맛있는 일상 먹고나서 디저트까지..! 지각하고 오후에 사라지는거 완전 양키아님까?! 그거 등교거부 아님까!!!!!!!!! 그럼에도 사랑한다... 우웃... ??? << 이게 누구인지 어떤 상황인지 상당히 듣고싶어졌어..! 첫 번째는 늘 그렇듯 느물느물~한 느낌인데 두 번째는 진심 가득인 느낌이랄까! 코코쨩 뒤에서 또 질투하느라 꼬리생겻대... 아앗 냉철 냉정한 밋치도 궁금하다..! 어느 날 분위기가 180도 달라져버린 밋치.. 흐으윽 죄 많은 여자여... >>714 우우우웃.. 따봉선지야 고마워어... 우우웃.... 맘에드느 정도가 아니라구.. 흑흑 승천이야 유열이야 임종이야..
- 725린주 (IPfD2wgEam)2025-1-19 (일) 오후 11:34:58다들 상판 돌릴 체력 정도는 구비해두라구! 😢 건강이 먼저야!
- 726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35:31>>723 이 삼각관계 나는 지지해
- 727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36:05히키주 어서와~~ 뭔가 너덜너덜하구... 고생이 많았구나...........🥺 >>699 우아아아아악귀여워어어어어어 그리고 완전 힙해애에애어애애애 선지주 짱이야 >>708 헉.... 나도 미츠루처럼 쿨하게 지각한 다음 수업 째고싶어(????)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 썰 맛있네... but 미쯔루는 역시 유죄인걸로.(온점완전찐하게찍기.) 으이잉 근데 ???는 무슨 상황이지....🤔 실제로 볼 수 있는 날시 오려나??? 머리길이로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는 건 루트에 따라 진짜 단벌 미츠루가 나올 수도 있다는 건가...!!!
- 728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1:36:08미츠루 9시 2분에 깨었으면 마코토는.. 그냥 갔으려나.(글러먹음)
- 729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36:37>>724 같은 노벨AI 사용자로서 두고 볼 수 없었어(?)
- 730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36:49>>727
- 731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11:36:59>>726 (엄지척)
- 732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1:37:02>>718 이 플롯 지지합니다!! 히히 천천히 얘기 남겨주세요~ >>723 아 저도 모르게 그만 마망미소 지어버림 뭔데 왜 좋은데..
- 733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37:03>>728 가족 챙겨야지
- 734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후 11:37:13>>7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중간에 끼인 미츠루한테서 황희 어르신의 모습이 보이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땡큐 후유카주! >>724 분위기가 달라져버린 밋치는요~~ "...아, 코코로. 거기 있었구나. 미안. 좀 바빠서. 먼저 갈, 밤에? 오늘은 힘들어. 그럼 갈게."
- 735슌주 (MT0tmx7.RW)2025-1-19 (일) 오후 11:37:56>>725 상판을 즐겁게 돌리기 위한 자세 따뜻한 이불과 적당한 체력.. 옆삣삐들 하드 트레이닝 잊지마~!!
- 736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후 11:38:53>>727 화끈하게 지각한 다음 반차 써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 >>728 이자식~~~ ㅋㅋㅋㅋㅋ
- 737◆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39:04>>723 아. 저게 바로 플러팅의 말로로군요! (아님)
- 738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40:08>>711 그건 맞아~ 클리셰적이긴 해도 클리셰는 원래 맛있어서 클리셰길 된 거지! 앗 마리모 날아간다~ 소원 빌어야지(?) >>7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역시 미츠루는 죄 많은 여자야 흑흑
- 739후유카주 (gTZyWjW1o.)2025-1-19 (일) 오후 11:41:10>>732 같은 동네니까 슌 지나가다가 이 장면 봤을지도 ㅋㅋㅋ >>734 미쨩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장면이 아닐까 싶고~ 받아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0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41:22>>7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끼야아악 안돼~!!!!!!!!!
- 741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1:43:07하지만 마코토 미츠루 깼을 거라 생각했을 거 같고?! 미츠루방에 접근도 안할거같은데욧(?)
- 742유이 - 시니카 (O.PtQsDkkm)2025-1-19 (일) 오후 11:43:34>>305 생긴 건 분명 불량배인데, 태도나 말투는 퍽 차분하고 다정하게 들리기까지 하는 것이, 상당히 의외였다. 그나저나 탁자에 놓인 저건, 전자담배인가? ... 의외로 성인일 수도 있지 않나. 그건 아닌가. 열심히 머리를 굴리며 체육복 상의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 넣는다. 의외라는 듯한 말에는 어깨를 으쓱. "... 귀가 좋아서요. 불빛이 보이기도 했고." 늑대신이라 감각이 예민해서요-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당신의 기타 소리를 들으며 주변을 한 번 더 둘러본다. 어둡고, 발에 걸리는 것도 상당히 많지만 중심부는 누가 보아도 사람이 손을 댄 듯한 흔적이 가득했다. 가령 저 소파라던가, 가운데에서 불이 타오르고 있는 드럼통이라던가. 옷이나 피부가 깨끗한 걸로 보아 여기서 사는 사람은 아닐 테고, 걱정했던 대로 불량배의 은신처였던 모양이다. 그건 그렇고, 가만 서 있으려니 땀이 식으며 으슬으슬 몸이 추워진다. 기타 소리와 어우러지는 모닥불 타는 소리 따위를 듣다가 불나방이 불에 이끌리듯 드럼통 근처로 조용히 다가간다. 가미유키 학생이신가요-라던가, 뭔가 질문할 거리가 떠올랐지만, 상대가 기타를 뜯고 있기에 얌전히 불이나 쬔다. 지금이라도 가야 되나, 그렇다면 나갈 타이밍은 언제인가, 나갈 땐 나간다고 말을 하고 가야 하는가. 주머니 속에서 손을 꼼지락거리며 멍하니 타닥거리는 소리와 함께 일렁이는 불을 쳐다본다. 간혹 기타의 리듬에 맞춰 신발 끝을 땅에 탁탁거리면서 눈을 털어낸다던가 하면서. // 대사 실종 미안혀 시니카주 (;´艸`) 야가... 암만 생각해도 남 기타 치고 있는데 자꾸 말 걸 것 같진 않아서 _(´ཀ`」 ∠)_
- 743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43:56>>741 남매구나… 남매지만…
- 744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44:03>>742 안녕안녕
- 745◆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45:26어서 오세요! 유이주!
- 746마코토주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1:46:41다들 어서오세요. 원래 남동생이든 여동생이든 누나나 오빠 방엔 얼씬도 안하던데요. 방이 어떻게 떨어져있냐에 따라서는 전 걔가 4박5일동안 여행간줄도 몰랐는걸요(?)
- 747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46:59유이주도 어서와~~
- 748◆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47:14....엗... 아무리 그래도 4박 5일간 한 집에 산 이가 여행을 간줄도 몰랐다는 것은..(동공지진)
- 749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후 11:47:24토가미네 미츠루 의 연성 문장 오늘 밤 정도는 나쁜 짓을 해도 공범인 거잖아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9163 혼돈의 시간. 은닉의 시간. 여신의 옷자락 밑에 숨어 무얼 하더라도- 용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버리는 시간. 자정. 심야. 해가 뜨기 전의 그 새벽. "뭘 그렇게 고민해?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 지금은 밤이고, 여긴 우리 둘 뿐인데." 달빛도 없는 어둠 속. 부드러운 은발의 일렁거림. 검은 홍채는 그 뒤로 가려지고, 달콤한 꿀빛 눈동자만이 선명히. "망설일 필요 없어. 선택지 따위도 없지. 넌 그저 내 손을 잡기만 해. 이 밤이 끝나기 전까지, 나는 그 손을 놓지 않으리라 맹세할 테니." 하나 하나 얽히는 하얀 손가락. 가까운 숨결. 조용히 휘어지는 눈매. 연홍빛 입술. "오늘 밤은, 네가 무슨 나쁜 짓을 해도, 내가 전부 공범이 되어즐게. 말해 봐. 뭘 하고 싶은지." 속삭이는 목소리 뒤에, 들려온 대답은...
- 750유이주 (6OxiNTOzXy)2025-1-19 (일) 오후 11:47:44캡-하~~~ 링화주도 반가워~~~ 바로 가봐야 하긴 하지만 인사 꼬마우이~~~ (つ´∀`)つ
- 751◆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48:07>>749 또 다시 미츠루가 플러팅을 하고 있어. 유혹을 시작하고 있어! 다들 도망쳐! (안됨)
- 752◆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48:18바로 가봐야 해도 인사는 해야하는 법입죠!
- 753유이주 (6OxiNTOzXy)2025-1-19 (일) 오후 11:48:38여윽쉬 난봉꾼은 다르고만 🤔(아님)
- 754키요 - 마코토 (FrMbFEDl0y)2025-1-19 (일) 오후 11:48:44"?" ? "그러니까... 제가 맛치를 만난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았지만 말임다." "맛치는 생각이 너무너무너무!!! 많슴다-!!!!!!" "맛치는 생각을 그만해야 할것 같으니, 제가 그렇게 되도록 도와드리겠슴다..." (어떻게?) 키요는 결연한 표정으로 손에 끼고있던 흰색 장갑을 잡아당겨 고쳐끼고선 마코토를... 마코토를... 마코토의 머리를 '콩' 하기에는 (마코토가) 너무 멀리 가버렸다??? "맛치-!!! 지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캇파니 뭐니가 중요한거 아님다!!! 돌아오는검다-!!!!!" 소녀는 발을 동동 구르다, 마코토에게 올바로 서있는 법은 알려줬지, 앞으로 나아가는 법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슉- 슉- 하고 V자로 양발을 번갈아가면서 밀면 되는검다-!!!!!"
- 755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48:55>>734 코코로: 에, 밋치.. (코코쨩이라고 안불러줬어) 코코로: 아, 응.. 미안.. 코코로: (호흡곤란)
- 756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50:18>>755
- 757코코로주 (y4AF0gnSt6)2025-1-19 (일) 오후 11:52:40>>756 선지콘 울트라 슈퍼 디럭스가 필요한 시점...
- 758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53:08>>757 대신 활짝 웃는 선지는 있어
- 759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후 11:53:24>>741 마코토답지만 그래도 이자식~~ >>751 하하하 도망쳐봤자 어장안이지~~ >>753 본투비난봉꾼이 되기로 했습니다 (찡긋) 유이주 이따봐! >>755 크윽...썰이지만 심장이 아프다 미츠루 이녀석...!(???)
- 760유이주 (6OxiNTOzXy)2025-1-19 (일) 오후 11:54:31>>759 본투비 난봉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잎부터 남달랐고만(아님) 다들 나중에 봐~~~
- 761마코토 - 키요 (SuaTreTUb2)2025-1-19 (일) 오후 11:54:36키요가 생각이 많다는 말을 하는 것에 흠칫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었죠? 생각이 많고, 그렇게 생각을 많이 해서 회피 혹은 외면하는 것이지만 다른 이들은 그것을 알아줄 리 없는 일이고. 키요의 말에 대답을 하려 하지만. "그게 생각이 많았던 것은." "깨져 있는 것들을..." 말은 하긴 하는데. 그만하죠. 일단 말을 해준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법으로 v자를 시전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일단..은 "노력은 하고 있었어요.." [dice 1 3]3[/dice] 1. 앞으로 나아...간다! 2. 뭐야 저놈 왜 뒤로 가고 있지? 3. 돌이 박힌채 얼은 데에 부딪혀서 점프당하나? 어떤 상황이든 으윽.. 거리면서 비틀거릴 것 같은데(3번이면 착지는 어찌저찌 했을 거 같지만 벙쩌있을 듯.
- 762선지주 (gwiv3GO9xa)2025-1-19 (일) 오후 11:55:46>>760 안녕안녕 다녀와
- 763◆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55:50안녕히 가세요! 유이주!!
- 764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56:30>>749 분위기......데박...... 악마적이야......... ..🥹 왠지 손 잡으면 파멸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부할 수 없는 그런 늑김...!!! 헐 11시에 12시까지의 시간을 알차게 쓰려고 했는데 왜 벌써 시간이...?
- 765미츠루주 (gEKQM2Clv6)2025-1-19 (일) 오후 11:56:37진단을 하나더...하기엔 뭔가 식상하고 (진단감다뒤였음) 질문~ 있는 사람!?
- 766◆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56:39"좋아. 이번엔 꽤 깔끔하게 안 비틀거리고 깃발을 잡았어." "...몇 개지?" [dice 0 10]7[/dice] 개 -토모야가 혼자서 조용히 아이싱 연습을 하면서 실제로 깃발을 잡고 수를 세어보는 모 시간.
- 767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56:47유이주 굿바이~~ 다음에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구만🫳
- 768◆zQ2YWEYFs. (1e454wWL2O)2025-1-19 (일) 오후 11:57:36토모야:7개... 토모야:나쁘지 않아. 좀 더 연습하자. (싱긋)(만족스러운 미소) >>765 미츠루는 현 시점,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이 뭔가요?
- 769링화주 (7nZgNITJle)2025-1-19 (일) 오후 11:59:08>>765 으음~~~ 미츠루는 신의 규칙까지는 모르는? 상황이지? 그렇다면 미츠루의 가정사가 그렇게 됐던 이유가 전부 자기만 몰랐던 규칙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 >>766 역시 자랑스러운 2등!!!!!(코가네 빙의) 성적이 좋구나!!!!!!!!
- 770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00:05>>766 역시 2연속 2등은 다르구나
- 771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00:58그으럼 나도 진단이나 말아볼까나~~~
- 772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12:02:56음~ 나도 심심한데 질문 받아보겠음!!!! 질문할 게 없다면 스루~~
- 773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04:08선지선지도 질문을 받아볼까 받아본 적이 없기도 하니까
- 774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05:46겸사겸사 일상 할 사람을 구할게
- 775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12:05:51>>768 가지고 싶은거? 물건? 흠~~ 의자? 늘어질 수 있는 흔들의자나 새장처럼 달린 스윙체어 같은 거~ 크기는 2인용으루~ >>769 규칙은 딱히 상관 없음! 미츠루가 서운했고 서러웠던 건 '뭐가 됐든 아무 설명도 말도 안 해줬음'이란 사실이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규칙을 변명으로 쓰느냐고 화를 내겠지~
- 776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06:02그~전에! 오늘도 음료수 사와야겠다 에헤헤 큰 통으로 사다둘걸 그랬네 웅냥냥
- 777◆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06:15>>772 링화는 일단 언제까지 가미유키에 있을 예정인가요? 반려가 생기면 데려가나요? 아니면 가미유키에 정착하나요? >>773 선지는 한국에 갈 생각이 있나요?
- 778◆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06:41>>775 흔들의자...와...그건 저도 가지고 싶네요! 누군가 사줘라! 미츠루에게!
- 779키요 - 마코토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12:07:42"???" "그러니까-!!! 그게 생각이 너무 많다는검다-!!!!!" 머리를 비우고 사는 키요와 생각이 너무 많은 마코토의 만남. 이것은 훗날 가미유키에 폭풍우를 몰고오게... 될 리는 절대 없지만, (아마도) 생애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타는 마코토가 빙상 위에서 화려한 점프를 성공하는 장면은 만들어냈다. "나이스임다." 엄지척! "맛치- 사실 운동에 소질 있는거 아님까???" "매일매일 연습하면 대회에서 1등 할수 있는거 아님까???" "저 의외로 트레이닝에 재능 있는거 아님까!!!!!" 막줄은 아닌것 같다...
- 780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12:08:04>>772 링링랑랑 우리 샤오링링~~ 링화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민다면 어떻게 꾸밀거야? >>773 선지선지! 아 선지국 먹고싶어...ㅋㅋㅋㅋㅋ 선지가 하계에 내려와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점이 있어? 있었으면 뭐였어?
- 781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12:08:27선지주 완전 일상 요정이셔
- 782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08:46>>777 선지국이 맛있고, 다른 맛있는 음식도 많아서 반드시 가볼 거 같아 '맛있는 건 못 참으니까' >>775 2인용… 마코토랑 쓰려는 건 아닌 거 같네 아닌가
- 783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09:30>>780 '전기를 왜 돈 받고 팔지' >>781 손이 비면… 손을 채워야 해 세상 이치가 그래
- 784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12:10:38>>776 그냥 인터넷으루 대량구매 해버리자앗! >>778 머라구 토모야가 미츠루 생일선물로 흔들의자 사준다구?!(날조) >>782 언젠가 경우에 따라서는 쓸 수도 있지 않을까? 미츠루가 일루와잇! 하고 들쳐메고 갈 지도~ ㅋㅋㅋ
- 785유메 - 지아 (gsN45A36Be)2025-1-20 (월) 오전 12:10:51검은 눈의 소녀의 말은 구름끼지 않은 하늘처럼 명료한 것이었으나― "그, 그렇겠죠오오...? 흐엥..." "우, 그, 그치만 다시 켜도 되는 걸까..." 그럼에도 여전히 걱정되는 듯이 우물쭈물스런 기색으로 망설인다. 물론, 지-쨩의 말대로 혹여나 난로가 꺼져있으면 키면 되는 일이다. 그걸가지고 무어라 하는 자도... 없을테다. 그러나 유메에게는 그런 일들이 좀처럼 확신이 서지 않는 것인지 여전히 심란한 얼굴로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미 움직이기 시작한 두 발. 이제와서 멈춘다 하더라도 달리 도리가 없었다. 게다가 학교까지의 거리는 유메의 생각보다도 훨씬 가까웠다. "와, 왔다아...!" 이미 둘에게는 가미유키 고등학교가 거진 코 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가미유키 고교의 정문을 육안으로 식별한 유메는 발걸음을 도도도 옮겨서 정문으로 돌격- ...이 아닌, 역돌격을 하여 지아의 허리를 붙들고 뒤에 숨었다. 원치않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란, 그만큼의 두려움이 동반하는 일인 것이다. "우, 우헤헤..." 지아를 올려다보며 애써 웃어보이는 유메. 웃음으로 무마하려하지만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가, 갈까요 지-쨩...! 오, 옷을 말리러...!" 유메는 지아의 옷자락을 꾹 그러쥐며 용기를 다진다. [dice 1 3]1[/dice] 1. 난로가 켜져있다! 2. 난로가 꺼져있다! 3. 난로 치웠다!!!
- 786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12:10:56>>783 선지주의 정체는 차드...!
- 787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12:11:11>>783 핫 와 글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선지다운 대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8유메주 (gsN45A36Be)2025-1-20 (월) 오전 12:12:45다녀왔습니다~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다이스 값은 1이 나왔군요~! 유메를 울리는 것은 실패... 후후~
- 789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12:13:37유메주 안녕! 아 다갓 감다뒤네 울먹이는 유메를 안 주다니~~ ㅋㅋㅋㅋ
- 790마코토 - 키요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12:13:51"생각이 없었으면 그냥 눈에 띄는 것들을 또각또각 해버리고 있었을지 모르는 일이었을텐데도요" 그런 의미를 모를 키요에게 말해봤자 의미는 없습니다. 끝을 맞이할 것들을 발걸음 소리도 없이. 시스템이 기준에 맞으면 그저 수행하듯이 또각또각 꺾어다니고 있었으면 그건 좀 무섭긴 한데요.. 그런 걸 알 리 없으니 그냥 별 건 아니었어요... 라고 얼버무리듯 다른 화제로 돌리려 합니다. 그 점프라던가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었죠? "운동에 소질 없었다. 는 건 아니었지만요.." 몸치는 아니었다고 나름의 항변을 하지만. 기저에 깔린 건 조금 다른 겁니다. 하지만 1등이라는 말에는.. "그럴 리가 없었죠?" 1등이라니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조금 얼떨결한 태도로 스케이트를 조금 움직여 키요의 가까이까지 접근하려 합니다. "트레이닝 실력은.. 음.. 극과 극적인 의미로 끝인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모호하게 말하기는! 그래도 매일매일 연습하면은 좋은 말을 해준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이런 운동을 끝내고 나면 주위에 뭔가 따끈한 걸 파는 걸 먹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 791◆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14:31>>782 이제 한국판 내옆신이 나타나고 거기에 선지가 나타나고.... >>784 삐빅..호감도가 부족합니다! >>788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유메주!
- 792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12:14:53일상.. 하나쯤 더해도 재밌을 거 같긴한데.. 1시..2시쯤이면 잘텐데 그래도 괜찮다면요(?)
- 793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12:15:27>>784 일루와잇 하고 들고가면 휙 들려갈거 같아요.(?)
- 794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12:15:43다들 어서오세요.
- 795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12:16:44>>773 으음~ 짱선지 사랑 많이 받은 금지옥엽 외동인데 동생이 생긴다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 동생 잘 놀아주려나? >>774 선지주는 일상의 신이야....❗😮 >>776 코코삐 오늘도 다녀와~~ 추운데 후딱 갔다 오자구 >>777 음~ 기본 설정부터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는 설정이라 최소는 스레 기한인 3개월까지만, 진짜진짜 최대로 치면... 1년 정도?(변동 가능성 높음) 아무튼 졸업까지 무사히 있기는 힘들 것 같은 느낌🤔 물론 아무 문제 없을 경우에는 이 정도로 머무르다가 깔끔하게 떠날 거고, 이 정도로 머물렀는데도 히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서라도 머무를 방법을 찾겠지만 말이야~ 반려!!!!!! 생기면 꼭 같이 가고 싶어하지 않을까~ 떠돌이라서 사실 좀 외로움 많이 타거든. 반려가 생길지 안 생길지는 미지수지만 말이야~ 반려라고 해도 자기를 따라서 끝없이 떠돌게 하는 건... 여러모로 상의가 필요하다 보니까 반려는 어딘가에 두고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식으로 만나거나, 아니면 (상호 동의를 받았다는 가정 하에) 반려 데리고 같이 떠나게 될 것 같네!
- 796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12:17:34>>791 그러니까 토모야 호감도를 올리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거구만? 기다려라...! >>7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종이인형마냥 들려져서 흔들거릴거 같아 마코토 ㅋㅋㅋㅋㅋ
- 797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12:18:51>>796 종이인형처럼 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마코토주가 봐도 종이인형처럼 들릴거 같다. 조금 미안(?)(사실미안해하지 않음)
- 798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20:32선지아는 유메의 말에 당당하게 대답했다. “당연히 켜도 돼. 그러려고 내는 학비니까.” 아니지만, 선지아의 태도에는 당당함이 강하게 묻어나와 있었다. 만일 켜지 말라고 교무실에서 말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설득을 시도하려는, 어떤 강한 의지 같은 것이 존재했다. 그 의지를 선보일 날은 없게 되었지만, 선지아는 이건 이거대로 좋은 거라고 보았다. 그야, 누군가가 우는 것보단 웃는 게 낫고, 불행한 거보단 행복한 게 나은 법이다. 단순한 논리지만, 선지아의 사고방식은 명쾌할 정도로 단순했다. 언젠가 아버지가 했던 말처럼, 모든 생에는 가치가 있고, 모든 생은 행복을 향해 흐르도록 되어 있었으니. 선지아는 자신의 뒤에 숨은 유메를 흘긋 보고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 은근한 미소를 지었다가 무표정으로 되돌렸다. “있을 거야. 유메쨩.” 선지아는 확고하게 말하며 현관으로 들어섰고, 그렇게 떡하니 놓인 난로를 발견했다. 심지어 가장 좋은 가능성, 희망하기만 했던 가능성으로 자리했다. 난로가 있었고. 심지어 켜져 있었다. 선지아는 유메의 손을 툭툭 두드렸다. “난로 있어. 켜 있고. 교무실까지 가서 선생님 안 노려봐도 되겠다.” 학생으로서 그러면 안 되겠지만, 선지아는 최악의 경우에는 선생님을 노려볼 생각까지 하고 있었던 듯했다.
- 799◆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21:39>>795 그 정도 기간이면 졸업까진 어림도 없겠네요. 과연 히키의 문제는 언제 극복이 될 것인가! 이거 관전 포인트로군요! 와. 하지만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다니는 애들이 떠돌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니... 졸업 후에 데려가지는 루트로군요! (엄지척) >>796 그 정도로 친해진다면 토모야는 되게 신경 많이 쓰니까요. 머리스타일 바꾼 것부터 시작해서 귀걸이 색 바꾼 것도 바로 눈치챌 정도로!
- 800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21:53>>786 선지가 진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어 >>787 선지는… 전기를 쓰니까 정작 자기 스마트폰 충전도 제대로 못 하지만 >>788 안녕안녕 >>791 선지는 돌아온다 (쿠키 영상) >>784 너무 귀엽다 너무… 귀엽다
- 801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22:32>>795 동생도 애지중지 아낄 거야 원체 자기 사람을 아끼는 아이니까 너무 과보호하진 않을까 싶긴 하네 생긴다면 최소 17살 터울이니까
- 802키요 - 마코토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12:22:34"눈에 띄는 것들을 또각또각... 헙." 소녀는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잊고 있었던 -맛치가 사실 성스러운 대회를 망치기 위해 호수의 얼음을 막무가내로 파괴하려고 했던 악신이라는 망상!-을 다시 떠올리고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므므므믓, 믓, 므믓!" 뭔소리인데 임마. "뭐, 해보기 전까진 모르는거 아니겠슴까! 만약 이번에 1등을 못한다고 해도, 가미유키에 쭈욱- 사는 이상은 언젠가 1등을 할수도 있는거고 말임다. 시간은 많슴다-!!!" 남의 일이니 태연하게 할수 있는말이다. 아무튼, 소녀는 서투르지만 꽤 나쁘지 않게 빙판위를 미끄러져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마코토의 팔을 덥썩, 잡았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시마이 시마이임다-! 운동후 수분보충은 필수니, 자판기에서 마실거라도 뽑지 않겠슴까?" 권유처럼 보이지만, 거부해도 키요는 당신을 끌고갈것이다...
- 803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12:23:11>>780 진짜 금으로 된 왕짱 큰 별...!은 급하게 공수하기 어려울 것 같으니까 울면서 포기하고(링화: 힝🥲) 아쉬운대로 구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좋은 재료들 모아 오지 않을까~ 핀란드에서 진짜 나무 자른 거 공수해오고 막.... 트리 말고도 선물 많이 갖다놓고!!!!! 대형 오브젝트 장식도 세우고!!!! 반짝이는 게 너무 좋아서 조명 15줄 달고!!!!! 장식은 94613289개!!!! 붙이는 과한 장식 했다가 누구한테 츳코미 걸리고 나서야 적당히 뗌.....
- 804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12:24:13>>797 ㅋㅋㅋㅋ 귀여워 마코토... 엔딩 전에 꼭 공주님 안기+무릎에 앉히기 해버릴거임 >>799 와 귀걸이 바꾼 것까지 알아보는 건 진짜 뭐랄까 좋네요(?)
- 805◆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24:44어제 점심 때 감기약을 다 먹고 저녁부터는 감기약 안 먹고 지내고 있는데.. 역시 감기약 중에 있는 졸음 성분 약은 강한 것이었네요. 어제도 그거 먹고 되게 졸음이 쏟아졌었는데... 안 먹고 난 뒤로는 졸리지 않아. 역시 졸음 성분 약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
- 806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12:25:39>>799 졸업 후... 그리고 인간일 경우엔 죽은 뒤도 노리고 있다구...😏😏 >>801 동생이랑 사이 좋은 선지도 넘 보고싶다😊 선지 엄마아빠한테 힘내달라고 하면 전기구이가 되려나
- 807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12:25:46감기약 (강하고, 당신을 잠에 빠지게 만든다)
- 808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12:25:56>>803 츳코미 담당은 무조건 토모야다 ㅇㄱㄹㅇㅂㅂㅂㄱ 아 근데 나무 직접 구해오는 것부터 장식 주렁주렁한거까지 왤케 귀여운 거야 둥지 짓는 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귀여워...오늘도 링화의 매력에 초-힐링...
- 809유메주 (gsN45A36Be)2025-1-20 (월) 오전 12:26:12>>789 미츠루주 안녕하세요~ 난로 없을 경우엔 무려 펑펑 울게 해줄 생각이었는데! 아직은 아닌가 보네요~ 헤헤 >>791 캡틴도 다시 반갑습니다~
- 810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12:28:20>>800 크아앗 집이야 집 마침내.. 일상 팻말 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아직 남는 자리 있나요 선지주~!! 시간상 두번 티키타카 하면 드르렁 할 것 같긴한데 텀이 좀 길어도 괜찮으시다면 한번 콜..?
- 811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29:08아니이이이~~~ 진단 하려고 했는데 왜 자꾸 안되는거야아아앗 느리다구! 느려! 서버문제냐고! 왜! 나만! 아악!!!
- 812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29:31>>805 감기약은 강해 나는 감기약이 진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어(아님) >>806 누가 말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지가 말하면 장난스럽게 혼나고 말지 않을까 어쩌면 진짜로 동생이 생길 수도 있고 >>810 좋지 나는 언제나 자리가 남아
- 813◆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30:14>>806 아. 이것은 반려가 생기면 무조건 잡아다가 혼인 의식을 치루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왜곡) >>807 ㅋㅋㅋㅋㅋ 그래서 운전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이 약 먹는 동안에는. 진짜로 죽을 수도 있다고...(옆눈) >>808 토모야보다는 히키가 아닐까하고. 일단 히키가 가장 가까우니까요. 토모야는 지금 링화의 존재가 누군지도 모를 것 같은데.
- 814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12:31:12>>812 아앗 나이스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돌려볼까요? 장소는 쏘쏘하게 교내로? [dice $1 $2] 선지 슌
- 815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31:26그으으으럼 나도 하나 구해볼까나ㅏㅏㅏ 일상 혹은 선관-! 팻말을 꽂아봄다!!!!!! 옷쓰-!!!
- 816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12:31:38머야 이거 왜이래 고장났나 (탈탈탈) [dice 1 2]1[/dice] 선지 슌
- 817마코토 - 키요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12:32:39"...농담이었다고 말했으면 화가 났을 것이었나요?" 신이라는 걸 들키면 곤란한 건 맞으니까. 농담이라고 뒤늦게나마 말은 해보지만.. 얼마나 통할지는 알 수가 없는 일입니다. "쭉...산다요?" "시간은... 많긴 했지만.." 가미유키에 쭉 산다...? 라는 가능성은 생각도 안했던 것인지. 눈을 깜박입니다. 하지만 팔이 븥잡히자 조금 꼼지락을 시도해보지만 전직 육상부의 손아귀힘으로 잡힌 팔은 빠지지 않습니다.. 물론 그도 손아귀 힘 자체는 약하지 않지만 그거랑 이거는 다른걸요. 그리고 시마이라는 말에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뒤 "...자판기 음료 정도는 사드릴 수 있었어요." "너무 비싼 것만 아니었으면요?" 그렇게 말하면서 저쪽을 가리키려 합니다.. 그것보다는 육지로 올라가면서 스케이트날과 작별할 시간입니다. //다음 레스로 막레각이 나올 법한 느낌..이긴 한데 더 이어도 상관은 없어요!
- 818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12:33:16>>815 선관이나 일상.. 저요..?
- 819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12:34:19>>813 그치만 학교 운동장 한가운데에다 휘황찬란한 트리 지어놓으면 못 참고 츳코미 걸 거잖아? (몹쓸적폐)
- 820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34:36>>818 옷-쓰! 선관일까 일상일까 어느 쪽일까!
- 821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12:35:33>>813 인간은 나약해서 암만 운전중이라도 약에서 오는 졸음을 이길순 없는 법이죠 흑흑... >>817 그럼 막레 써오겠습니다! 슬슬졸려서!!! 충격 자도자도 졸림 회사만 아니면 진심 하루 24시간도 잘수있을거 같아요 나는 사람이 아니라 잠만보인게 아닐까????
- 822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12:38:03선관...이라곤 해도 그다지 연관이 많아 보이진 않아서요.. 혹시 생각나는 게 있으시다면..? 일상이라면.. 생각나는 상황이 농담이긴 한데 앉아있는 뒷모습 보고 미츠루로 착각하는 상황(농담이다) 좀 무난한 거라면 저녁 학교 옥상 쯤이라던가요..?
- 823리쿠 - 후유카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12:38:21네 손길이 간지러워 반사적으로 손을 오므렸다. 얼굴을 가렸던 손을 옆으로 치우면 파랗게 눈부신 하늘보다 먼저 가만히 날 내려보는 네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그대로 눈을 맞추고 있으면 넌 머리 위에도 물음표를 띄우겠지. 너를 멍하니 바라보고 눈을 몇 번 깜빡이다, 괜찮다는 뜻으로 이가 보이도록 시원하게 웃어 보였다. 그러고는 몸을 일으키는 대신 휴대폰을 두 손으로 쥐고서 너와의 채팅방에 느릿느릿 글을 적기 시작했다. 지금은 보여주지 않겠단 듯이 너와 내 얼굴 사이에 휴대폰을 두고서, 뚱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엄지손가락만 계속해서 움직였다. 네 휴대폰에서, 약간의 간격을 두고서 몇 번의 진동이 울린다. 채팅방에 말을 모두 적어내고 나선, 화면을 보여주길 기다리고 있을 너에게 휴대폰을 건네주었다. 채팅방엔 아직 네가 읽지 않은 메시지가 차곡차곡 쌓여있다. [(네가 머리를 묶는 사진)]> [(네가 선하게 웃는 사진)]> [(고양이가 이불을 덮는 이모티콘)]> [있지. 생각해 보니까 너랑 사진을 찍어본 기억이 없어.]> [좀 웃기지. 우리 어렸을 때 그렇게 많이 놀러다녔는데.]> [응.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미 조금 늦어버렸지만.]> 휴대폰을 받아든 네가 메시지를 읽는 동안, 네 얼굴만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 824◆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39:05오..마코토주와 선지주. 이 무한 체력의 분들. (감탄) >>819 토모야:아니. 이제 난 은퇴를 앞둔 학생회장이니까. 토모야:그러니까 저건 이제 당선된 학생회장이 해결해야 할 문제지. 토모야:적어도 내가 할 일은.... 토모야:......... 토모야:.........하아. [딩동댕동] -운동장에 트리 꽂아놓은 학생은 지금 당장 학생회실로 와주십시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운동장에 트리 꽂아놓은 학생은 지금 당장 학생회실로 와주십시오. 10분 드립니다. (안됨)
- 825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39:30>>822 아, 그 농담일상 좋다. 그거 테이크아웃 하고 싶은데 웃.. 우웃..... 일상으로 넘어가는 느낌이구만~ 마코토, 뒷 모습이라던가 미츠루랑 헷갈릴만한 인상이라면 재밌을 것 같네 그거!
- 826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12:41:01머리카락을 코트 안에 넣어두고 있으면 제법.. 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건 미츠루주도 괜찮다면? 가능하긴 할걸요?
- 827선지아 - 와타나베 슌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41:24먹는 건 즐거운 것이다. 인간 뿐만이 아니라 신에게도 그것은 공통된 점이었다. 그야, 맛있는 걸 싫어하는 지성체가 어디에 있겠는가? 심지어 짐승조차도 맛있는 걸 즐기는 마당에. 그런 의미에서 요리의 다양함, 다양한 맛의 고려, 그리고 그 고려 안에 숨은 애정이나 숙고, 세월 등. 요리를 빛나게 하는 건 무수했지만, 개중에서도 특히나 선지아가 제일 높게 치는 건 정성과 따스함이었다. 물론 이건 순전히 어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이었다. 본래 저격수의 인식 속에서 태어난 살인의 신인 어머니와 정말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은 실리적이면서도 생존주의적인 관점으로 나타났고, 그 결과 선지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국물 요리를 선호하고는 했다. 그리고 선지아가 지금 눈을 맞으면서 도시락을 먹으려 꺼낸 것 역시, 그런 선지아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메뉴였다. 많은 고기, 마치 스모부의 남학생들이 선호할 법한 단백질 위주의 햄버그 스테이크나 돈까스 등의 고기 반찬에 밥 곱빼기 이상의 특대 사이즈, 선지아가 개인적으로 챙겨가 전용 용기에 담아 아직도 뜨거운 돈지루 등. 그 모든 음식은 선지아 개인이 먹기엔 지나치게 많아 보였지만, 그렇지만도 않았다. 선지아는 이 체형이 믿기지 않게도 어마어마한 양을 먹는 편이었으니. 그녀는 한 번 방문하고 맛있어 자주 방문하게 된 도시락집의 도시락을, 눈이 쌓인 교내 벤치에서 먹기 시작했다. 개중 제일 선호하는 게 돈지루인 듯, 품에 안은 채로.
- 828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12:41:30음? 마코토-미츠루 착각 일상? 난 완전 괜찮음! 👍👍👍👍👍
- 829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42:08와아ㅏ 그럼 밋치쨩주도 오케이했으니 그 쪽으로 해볼까나~ 선레는? 내가 가져올까?
- 830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12:42:46>>823 달다
- 831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12:42:55선레는.. 가져와주시면 감사해요.
- 832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12:44:33>>805 감기는 좀 어때~? 감기약 수면제 성능 그거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면 졸려서 곤란하지만 푹 자야할 때는 진짜 효과 좋지~ >>808 조류의 장식 욕구는 무시 못한다구👍🏻 힐링됐다면 영광입니다 >>813 하하하하하!!!!!!!!! 왜곡이 아니라 정답이다!!!!!!!!!! 절 대 같 이 살 아 앗 정답~ 자기 집에 완전 과한 트리랑 크리스마스 파티 세팅 해놓고 히키 불러서 놀자고 할걸~ 하지만 >>819도 재밌어보이는데 할까?(?)
- 833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12:45:23>>723 왓 ㅋㅋㅋㅋ 진짜 넘 귀엽다... 귀여운 픽크루 보여줘서 고마워~
- 834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12:47:50하........,..... .......,. 리쿠는 가슴이 따뜻한 남자구나 그리고 죄가 많아 가만안둬
- 835◆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51:31>>832 이제는 정말로 괜찮아졌답니다!
- 836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12:52:59>>834 앗 리쿠는 아직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죄가 많다니!!
- 837유메 - 지아 (gsN45A36Be)2025-1-20 (월) 오전 12:54:13"읏, 으으..." 지아의 뒤에 철썩 달라붙어 엉거주춤 걸으며 현관으로 향한다. 자신있는 지아의 보폭에 따라가려 하니, 자연스럽게 유메가 거의 끌려가는 듯한 모양새가 되고 만다. 날이 추울 수록, 난로의 힘은 위대한 것. 현관에 입성하자마자 공간을 지배하고 있는 온기가 둘을 맞아주었지만, 유메는 정작 그때까지도 난로가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있었다. 그 순간만큼은 유메에게 있어서 현관의 난로는 양자적인 것으로, 오로지 관측할때에만 생겨나는 것이었다. 현실은 물론 상황이 더 좋았다. 유메를 다시 현실로 데려다 놓은 것은 이번에도 지아로, 손을 툭툭 두드리자 그제야 직접 확인할 마음이 드는지 지아의 허리 옆으로 고개를 빼꼼 내민다. "저, 정말이다아~!!" '현관 앞의 난로씨다!' 마치 바램이 닿은 것처럼. 유메는 그제야 지아의 뒤에서 벗어나 난로 앞까지 단숨에 뛰어갔고, 이게 정말 실재하는 것인지 확인하려는 듯이 손을 뻗었다. 열선이 벌겋게 달아올라 열을 내고 있음을 알려주는 난로였는데, 굳이 철망에까지 손을 대니 뜨겁지 않을 수가 없다. 손 끝에 열 특유의 알싸한 따가운 통증이 느껴지자 유메는 "뜨것!" 곧 소리내며 황급히 손을 무른다. "구헤헤... 우으. 하, 학비 열심히 내서... 정말, 정말 초 다행이다아- 훌쩍..." 지아가 앞서 학비 이야기를 꺼낸 것은 그런 의미는 아니었을텐데도, 유메는 마치 자신이 학비를 넣었기 때문에 난로가 아직까지 타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무안한 듯한 웃음은 곧 안도의 훌쩍임으로 되었고, 눈에는 살짝이지만 물방울이 맺혀서 손등으로 훔쳤다. "지, 지-쨩도 어서 와서 옷 말리자...~!! 얼른!" 그러더니 재촉하는 손짓으로 아직 좀 거리가 있는 지아를 부르는데, 난로가 곧 사라지는 물건이라도 되는 것처럼 여기는 것일까.
- 838◆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54:17>>836 하지만 죄가 많다는 것에는 동의해요. (엄지척) 음. 잘 시간은 다가오지만 그 전에 뭐라도 쓰고 싶은데 뭘 쓴다...(고민 중)
- 839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12:54:27>>835 다행이다~ 감기 때문메 고생 많았어🫳🫳 >>836 "가슴이 따뜻한 죄"
- 840코우 - 선지아 (hhQmsCP7em)2025-1-20 (월) 오전 12:55:23"뇌우의 신, 선지아라....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이구나." 코우는 흥미를 느낀 듯 천천히 너의 이름을 되뇌며 너를 바라보았다. 스스로 이름을 정했다는 말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 예쁘지 않다고 이름을 바꿨다는 그 말에 코우는 가볍게 웃음을 흘리며 눈썹을 치켜 올렸다. 선과, 지혜와, 아름다움이라. 명찰에 적힌 한자를 천천히 읽어보다, 코우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며 너를 한 번 더 훑어본다. 손을 등 뒤로 깍지 끼며 고개를 끄덕인다. "너의 어머니가 참 섬세하시구나." 이곳에 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친구도 잔뜩이라. 낯선 환경에서 적응이 빨라 보이니, 네가 가진 신격보다는, 네가 이곳에서 어떻게 지내는지가 궁금해지는 것이다. "나도 소개를 해야겠구나. 아이누 신화에서 유래한 범고래의 신, 시미즈 코우라고 한다. 인간들이 나를 그렇게 부르지. 원래 이름은.... 조금 부르기 어려워서 말이다." 코우는 잠시 말을 멈추고 미소를 지었다. "네가 언제까지 이곳에 머물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은 여기서 지내도 괜찮다. 돈은 필요 없으니, 아무 빈 방이나 잡아 편하게 있거라."
- 841키사라기 코코로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56:40도-모, 키사라기 코코롯쓰- 학교도 갈 일이 없고 알바도 없는 날이다. 만날 사람도 딱히 없는 상황이었고 일정도 없는 날. 그러니, 한 마디로 일축하자면 '할 게 없어서 죽을 것같이 지루한 날'이었다. 별을 보자니 아직 별이 뜨기엔 시간이 너무 이르고 그렇다고 뭔갈 하자니 그렇기에도 애매한 날. 이런 때에 하는 산책이라는 것이 제법 운치가 있고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 녀석이어서 코코로는 밖으로 나섰다. 그 흉성같은 도쿄와 다르게 또 좋은 점이 있다면 공기가 좋다는 것이었다. 겨울공기는 차갑다. 그러니,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리프레쉬 되는 기분이다. 아무튼 밖으로 나왔다고해서, 뭔가 할 일이 있는 건 아니었다. 정처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나온김에 커피라도 사갈까 싶었다. 아니면 다음 주말에는 도쿄에 가야하니 그 전에 뭔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사둘까 싶었다. 집을 잠깐 비워야하니 쓰레기도 전부 버려놔야하겠고 그러려면 쓰레기봉투가 필요하고 또 그러려면.. 으음.. " 으아, 생각 많아. " 생각이 많아진다. 코코로는 가만히 걷다가 또 골목 한자리에 서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쪼그려 앉았다. 이러면 다리에 안 좋다고, 몇 번인가 혼났던 것 같은데.. 굽이 꽤 있는 워커를 신었다보니 이렇게 쪼그리고 앉아있어도 괜찮은 느낌이다. 낮보다는 밤이 어울리고 환한 대로변보다는 이런 골목길이 조금 더 어울리는 이미지였으니까 말이지. " 또 혼날라. " 코코로는 누군가의 말을 떠올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툭툭 털어 정리했다. 대충 할 일은 정해졌다. 마트로 가서 쓰레기봉투를 사고 오늘 저녁에 먹을걸 적당히 사서 돌아가면 할 일 끝. " 아레? " 익숙한 실루엣이다. 코코로는 눈 앞의 벤치에 앉아있는 사람이 틀림없이 미츠루일것이라고 확신했다. 뒷모습밖에 보이지 않지만 저런 긴 은발머리는 흔하지 않는 조합인데다가 뭔가, 말은 할 수 없지만 풍기는 느낌이 비슷했으니까. 코코로는 배시시- 웃으면서 숨을 죽이고 뒤로 몰래 다가가서 확 끌어안으며 볼을 부볐다. " 밋-치-! "
- 842◆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57:09어서 오세요! 코우주!
- 843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57:13(이후에 이어질 뻘쭘함이 벌써부터 두렵지만 너무 즐거운 사람)
- 844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57:21코우쨩주 어서와아 옷쓰-!
- 845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12:57:37>>838-839 [sub]내가더많이사랑한죄 널너무나많이그리워한죄[/sub]
- 846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12:58:00코우주 어솨~
- 847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12:58:44코우주 어서와~~ 할아버지 섬세하고 상냥하고 따뜻해────!!!!!!!! 아 맞다!!!!!!! 링화 선지선지랑 라인 교환한 다음 얘기도 많이 했을 것 같은데, 선지가 게스트하우스 잡았다는 소식 듣고 나중에 코우네 게.하.에 놀러가는 일상 한 번쯤 해 보고 싶어~
- 848차드 - 선지아 (PapUjJ16/G)2025-1-20 (월) 오전 12:59:01>>386 선지아 (슬슬 막레 주셔도 될 거 같애요.. 제가 바빠서 자주 잇지를 못할 거 같기두 해서...😅) 선지아를 닮은 눈사람은 뒤뚱뒤뚱 걸어와 손을 내밀었다. 내밀 때 관절부에서 버서석하고 눈 부스러기가 떨어져 양철나무꾼 같은 꼴이 됐다. 하지만, 차드가 누구? 십상남자. 전령의 신. 패션업계를 이끄는 선두주자. 양성파파가 아니던가. 차드는 그런 사소한 것에 신경쓰지 않고 마찬가지로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맞잡았다. 둘의 체온에 눈이 녹아내리며, 진정으로 살과 살이 맞닿는 악수가 된다. "전령의 신, 소오인누시." "차드라고 부르는 것을 허락하지." 멋있는 통성명씬과는 별개로, 둘은 이제 완전히 눈사람 몰골이 되어버렸지만. 마음이 통했으니 일단 다? 행이 아닐까?? "조만간 아이싱 캐치 대회가 열린다고 하지. 그때 암수를 겨뤄보지 않겠나."
- 849◆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12:59:26그리고 차드주도 안녕하세요!!
- 850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12:59:51가미차드 어서오라굿~ 옷쓰-!
- 851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01:01:57>>843 🍿(슬슬 자려고 했었는데 일상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못 자게 됨)🍿 >>845 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리쿠가 이 노래 부르는 거 상상해버렸어
- 852키요 - 마코토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01:02:12"에- 그런걸로 화 안냄다-!" (진짜로) 다만, 이제와서 농담이라고 하거나, 그때에 농담이라고 했거나... 두가지 모두 결과는 같을것이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그 커다란 가위는 너무나도 화려했고, 너무나도 시퍼런 날을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오, 졸업하면 도쿄로 올라갈 생각이심까?" 뭐, 그것과는 별개로 소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당연스럽게 마코토를 학생이라 어림짐작하며(물론, 몇학년인지까진 짐작할수 없었다. 제 또래이겠거니 하는 희미한 예감정도는 있을진 몰라도.) 서서히 호수의 가장자리로 그를 이끌며 나아간다. "사실 저도... 가미유키에 쭉 있을지는 모르겠지 말임다!" "인생이라는건 어떻게 될지 알수 없는거니 말임다." "가령- ..." 소녀는 스케이트화를 손에 쥐고 양말만은 신은 채로 앞으로 나아가며, 자판기에 도달하고 음료 하나가 나올때까지 끊임없이 주절거린다. 답지않게 굽이 달린 하얀 부츠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찾아낼수 있을테니 말이다. 물론, 운이 좋다는 가정 하에. //막레입니다 오츠-!
- 853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01:03:27차드주도 어서와~~ 양성파파 암수를겨루다 드립 한 레스에 여러 개의 유머를 자연스럽게 섞어넣는 테크닉... 역시 테크롤로지컬-AI튜나야...
- 854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01:03:50암수를 겨뤄보지 않겠나 <- 답레쓰고 오자마자 차드주의 밈 달란트에 감탄을 밈의 달인 차드주를 동경하게 되...
- 855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04:21캡삣삐도 코삣삐도 링링삐도 옆하 옆하~👋 요즘 바빠서 진짜 하루에 하나 잇는 게 최선이네... 주중엔 잡담말고는 얼굴도 못 비칠 거 같아 😿 쿳소,,
- 856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05:27뇌우의 신은 인간의 행동을 완벽하게 이해하진 못하지만, 인간의 경향성이라는 걸 알았다.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중심으로 행동하고, 합리적이라기보단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편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걸 고려해도 유메의 행동은 일반론적으로 독특한 편이긴 했다. 나쁜 방향은 아니었지만. 감수성이 넘치고, 그걸 드러내길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건 굉장히 용기 있는 것이기도 했다. 특히 이 현대 사회가 냉소와 비관이 기본으로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걸 고려했을 때, 선지아는 유메의 이런 모습이 가미유키의 특수한 환경 때문인 걸지, 아니면 단순히 유메가 특별한 걸지 궁금했다. 직접 묻기엔 곤란한 질문이라는 걸 알아서 입에 담진 않았지만. 그래도 선지아는 난로로 다가가 장갑을 낀 손을 난로 가까이 가져갔다. 따뜻한 느낌. 모닥불도 그렇고, 난로도 그렇고, 그녀는 따뜻한 걸 좋아했다. 아직 조그맣던 시절, 엄마의 품에 안긴 채 따스함을 맞이하며 잠드는 건 그녀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였다. ‘체온은 불에 비할 바도 안 되는데, 도대체 왜 그리 따스한 걸까.’ 선지아는 인간의 놀라운 점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손을 잠시 녹이다가 살짝 물러나 난로 근처에 섰다. “유메적으로 다행이다. 그렇지?” 선지아는 미소(무표정)를 지으며 유메에게 말하고는 치마를 잠시 너풀거렸다. 제일 많이 젖은 건 역시 치마였다.
- 857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01:05:59아쿠아쿠짱 겨울에 신발 얼른 못 찾으면 동상걸려~~😫😫😫 일상 수고했어~
- 858코우주 (hhQmsCP7em)2025-1-20 (월) 오전 01:07:21>>847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게하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느는구나 ~-~ 원한다면 링화주가 괜찮을 때 언제든지 찔러주시게.
- 859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07:48>>853-854 알아봐주다니 기쁜걸요 훗훗후 😏 밈공지능 캐릭터딸깍기계 차드주 앞으로도 밈 학습 열심히 해올게~
- 860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08:24https://www.neka.cc/composer/13873#mod-1 그냥 귀랑 꼬리를 달고 싶었을 뿐인데 뭔가 덕지덕지 추가됨(?)
- 861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01:08:32차드맨 하이하이~ 늘 바빠보여서 걱정이네...🥺 but 동시에 한정된 짧은 시간 안에서도 멋진 유머로 모두를 웃기는 능력 너무 쩐다구 생각해...
- 862마코토 - 코코로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09:09벤치에 앉아있는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집에 들어가면 어떠한 흐름이 있을 것 같아서였나요? 그러한 일들을 예상하는 것일 뿐 진짜는 아니지만. 그는 도서관에 들러서, 책을 몇 권 빌려서 벤치에서 한권 정도 읽을까 싶었습니다. 공원을 멍하게 바라보는 당신은 코트를 여몄습니다. 그런 여밈에따라 머리카락이 살짝 밀려올라가서 살짝 웨이브진것처럼 보여서 더 착각하기 쉬웠을까요? 당신은 모처럼 거의 아무도 없는 공원이기에 시선을 거뒀습니다. 눈 앞에 있는 것들에 현실감이 좀 더 들고. 부감하는 듯한 시야가 좁아집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쉴 때도 필요하고, 당신이 신인 듯함을 덜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흐르고 흐르는 것들을 마주하는 것은 당신이...다시 인지하게 되는 부분이지만. "....." 하지만 누군가가 자신을 끌어안으며 볼을 부빌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았어요. 물론 당신이 끝이라는 특성상 예언적인 것과 많이 닮아 있지만.(*끝은 굉장히 미래적이니까) 그러나 당신은 인내심을 가지고 굳어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밀쳐내지도 도주하지도 않았지요. 그것은 다행인 일입니다. 들려온 소리...로 분석해보자면. 밋치. 밋치라는 말로 미루어보았을 때 이 끌어안은 존재는 자신의 누이로 알았던 게 아니었을까요? 아마 코코로는 끌어안으면 미츠루보다 좀 더 짧은. 직모에 더 가까운 머리카락과 운동을 한 미츠루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라는 걸(오히려 가녀렸을지도?) 어렴풋이 느낄지도 모릅니다. "...." 하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863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09:19코우주 차드주 안녕!
- 2025-1-20 (월) 오전 01:09:22시라유키 가문의 첫째 도련님. 어린 시절부터 나에게 붙은 이름표. 단순히 시라유키 가문의 장남이라는 의미만이 아니라는 것을 어린 시절부터 난 잘 알고 있었다. 우리 집은 재벌이 아니며, 일본 전역. 아니. 홋카이도 전체에서조차 유명한 집안은 아니다. 물론 신도(神道)를 연구하는 이들. 그리고 시로이유키히메님을 연구하는 이에게는 유명할 것이다. 시라유키는 오랜 세월. 정확히는 에도 시대부터 시로이유키히메님을 대대로 모셔온 사람이고, 나 역시 예외는 아닐테니까. 하지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해봐야 어디까지나 이 작은 시골마을. 가미유키 뿐이었다. 그나마도 일방적으로 뭔가를 행사한 적은 한번도 없다. 그저 발언권이 다른 곳보다 조금 셀 뿐이었다. 어쨌든 이 마을에서 시로이유키히메님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지고 있고, 그 신사와 성지인 얼음동굴을 관리하는 곳이 바로 우리 가문이니까. 그렇기에 어린시절부터 입만 번지르르하게 다가오는 어른들은 수도 없이 봤다. 온갖 달콤한 감언이설을 내뱉지만, 내 여동생과 남동생에게는 딱히 그런 것이 없는 것을 보면, 결국 그들이 바라는 것은 시라유키 가문을 이어가게 될 나라는 존재 아니겠는가. 엄마와 아빠에게 잘 좀 말해주렴. 이런이런 도움이 필요한데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부탁 좀 할 수 없을까? 부모님에게 잘 좀 말해주지 않겠니? 이번에 축제에서 아주 조금만 힘을 써서 우리 가게가 좀 더 좋은 곳을 차지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웃기다고 생각했다. 우리 부모님에게 말할 자신이 없으니, 혹은 어린 시절부터 나를 구워삶아서 나중에 자기들 편할대로 이용하려는 것 같아서 더더욱. 물론 다타마에와 혼네를 부정할 생각은 없다. 그것을 사용할 이는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나도 사용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말을 돌리거나, 괜히 기대를 가지게 하는 것이 싫었다. 나중에 여지를 줬니 마니 하는 말을 듣는 것도 싫고, 나에게 필요 이상으로 기대를 했다가 실망한 척, 피해자인 척 하는 것도 싫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그런 것 없이 나는 내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설사 그것이 매우 냉정하고 정없고 다정하지 않고 상냥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시라유키 회장님 말이야. 솔직히 좀 말을 예쁘게 해줬으면 하는데... 솔직히 너무 직설적이지 않아? 나 가끔은 무섭더라." "뭐 어쩌겠냐. 솔직히 마을에서 힘 있는 가문이니 콧대만 높은 거겠지." 그렇기에 상처받지 않고, 신경도 쓰지 않는다. 비록 조금 전에, 내년 동아리 예산이 조금 더 늘어날 수 있게 힘 좀 써달라고... 이번에 당선된 이에게 잘 좀 말해달라고 실실 웃으면서 비굴하게 말했던 이들이 저런 말을 하더라도. 뭐, 멀어질 이는 멀어지라지. 그런 아무래도 좋은 혼잣말을 곱씹으며 나는 일부러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지금 나를 보면 저 아이들도 곤란할테니까. /아무래도 좋은 주절주절. 이러쿵저러쿵.
- 865선지아 - 시미즈 코우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10:00“맞아. 나도 그래서 내 이름이 좋아.” 당당하게 말할 거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지아는 잠시 코우의 인삿말을 들으면서 고민에 잠겼다. 아이누가 뭘까. 문화적 감수성이 부족한 편인 선지아는 그리 많은 신격을 알고 있지는 못했고, 상식적인 부분을 교습하느라 바빠 미처 다른 신들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짐작은 가능했다. 선지아는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떨치며 잠시 멍하니 있다가, 코우의 안내에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복도를 보았다. ‘어떤 방이 제일 좋을까?’ 방 전문가가 아닌 그녀는 알지 못했고, 그래서 대충이나마 방을 잡기로 한 듯했다. “돈 안 받아도 돼? 식비라거나, 전기세라거나… 사람은 전기로 돈을 받던데.” 정말 이해가 안 간다는 감정이 뚝뚝 묻어나는 목소리로, 선지아는 가슴 주머니에서 지폐를 꺼냈다. “아빠가 돈 많이 줘서 돈 많아. 지난 번에 스마트폰 새 거 주실 때 주고 가서, 써도 되는데.” 뇌우의 신은 그렇게 지폐다발을 너풀거렸다. 본의 아니게 자극하는 듯한 모양새였지만, 그럴 의도는 없었다. 그냥 앞뒤로 흔들리는 게 재밌었을 뿐.
- 866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10:33아니작성누르니까이렇게나와서아진짜날아가는줄알았어요 다들 어서오세요
- 867◆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10:37와. 갑자기 창 이상해져서 독백 날아간줄...(동공지진) 제대로 올라갔구나! >>860 미츠루가 갑자기 신 포스가 생겨버렸어요...
- 868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10:43>>860 우호옥 요물 같으니라구~ 이런 느낌의 컨셉촬영을 했던 적이 있단 거죠 완전 납.득. 해버려따,, 미삣삐 옆하~ 🤗 >>861 차삣삐의 GPU는 밈학습에 절반 KRW 채굴에 절반을 할애하고 잇어서 늘 바빠요 🥲 채굴 시즌이 끝나면 잘 와부께요.
- 869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01:11:04차드주 아쿠주도 어솨~~ >>후유카주 미츠루랑 선관 짜는 거 훔쳐?봤는데 얘들 어렸을 때 같이 사진 찍은게 있을까? 나 되게 단순해서 애들이 뭔 폰사진이야 ㅋㅋ 하고 저렇게 답레 썼는데 생각해보니까 부모님들끼리도 친해서 어른 끼고 놀러가면 어른들이 찍어주지 않았을까 싶고,, 이거 이번 답레 수정해올까?!
- 870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11:0880% 작성중.. 선지주 호칭은 어떻게 해볼까요? 평범하게 아는 사이라면 성씨만 부르는 느낌으로 하려구요 한국식 이름이니까 선~ 이런 느낌??
- 871코우주 (hhQmsCP7em)2025-1-20 (월) 오전 01:11:10https://ibb.co/NrGYLvZ 괜찮은게 뽑혔네. 지금 선지가 보고 있을 코우 모습이라네.
- 872코우주 (hhQmsCP7em)2025-1-20 (월) 오전 01:12:15>>860 피안화... 던가? 역시 미츠루는 고양이가 아니라 요물 여우였어. 👀👀
- 873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12:16>>871 우와... 이 베이비파우더향기나는할부지 뭐에요?
- 874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12:29키요주 수고하셨어요. 마코토 이자식 드디어 가위 안들고다녀야할지도.. 라는 걸 조금 깨달았을지도 몰라(?)
- 875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13:26>>860 미츠루 예뻐요... 꼬리랑 귀..
- 876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01:13:37>>857 레깅스에 수면양말이니 신발 찾을때까지는 견딜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859 이미 차드주는 밈 마스터이신데??? 여기에서 더 진화를 하시면 내옆신에서 차드주가 만든 밈이 세계를 강타하게 되버린다구욧
- 877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13:48동아리 예산 타협? 미츠루 : 예산, 주쇼. (지난 분기 궁도부 실적 주르륵) 실력으로 따낸다!!!!!!!!!!!!!
- 878선지아 - 차드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14:30손을 맞잡은 두 명의 신, 아직 어린 신과 꼰대? 신이 악수를 나누고, 선지아는 선명한 호승심과 약간의 존경, 그리고 희미하게나마 피어나는 우정으로 눈을 마주쳤다. “전령의 신 소오인누시. 차드. 기억했어.” 기억력은 자신이 있는 편이라며 자신하는 만큼, 이름을 잊는 편은 아니지만, 아마 조만간 다른 사람에게 차드에 대해 말할 때 또 부각의 신이라고 할 가능성이 커보였다. 그도 그럴 게, 패션은 부각이니까. 다른 의미의 부각이 되긴 했지만. “좋아, 큰물에서 보자. 차드.” 선지아는 그날의 승부를 기대하며, 악수를 나누고서 자리를 떠났지만. 정작 문제는 남아 있었다. 그들이 승부의 끝에, 순위권에 오를 수가 있을지 모른다는 것. 빙판의 신조차 우승하지 못하는 마경, 가미유키에서 이 낭만 가득한 다짐이 정말로 이뤄질 가능성은 한없이 적다는 것을. 적어도 선지아는, 자신의 앞에 도사린 역경을 몰랐다.
- 879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14:46다들 안녕안녕
- 880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15:40교장 대머리에 대고 장난감 화살 쏘는 미츠루를 떠올려버렸습니다
- 881와타나베 슌 - 선지아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16:16『おにぎり』 쥐고 펴기를 반복하며 빚어낸 단순한 쌀밥 덩어리. 단순함의 극치에도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 왜일까, 만들기 간단하니까? 아니면 편리해서?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해. - 먼저 쌀을 가볍게 씻어낸다. 표면을 물로 살짝 씻어낸다는 느낌이 딱 적당해. 건조한 쌀은 첫 물과 만나면 빠르게 물을 흡수해버려서 비린 맛이 날수도 있으니까. 그 다음 채반에 담은채로 조물조물 조심스럽게 씻는다.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영양소가 모두 파괴되고 말아. 이렇게 차분히 씻어내길 네다섯번. 손에 아린 맛이 돌 정도가 되면 끝이 날거야. 겨울철에는 유난히 물이 차갑거든. 축하해, 이제 큰 산을 하나 넘었네. 이제부터가 진짜야. 불린 쌀을 냄비에 담고 끓인다. 처음엔 센불에서. 보글보글 기분 좋은 소리가 들릴때쯤에 가볍게 저어주고 기다린다. 그리고 뚜껑을 열면.. - 덜컥, 체육관 문이 열린다. 계절은 차갑지만 열정의 온기가 모락모락 솟구쳐오른다. 지역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전원 특훈에 여념이 없는 스모부. 그 틈으로 하나 둘씩 나오는 덩어리들에 널따란 출입문이 교실 문처럼 귀여워졌다. 그런 덩치들 사이 끼인 슌도 조금 소박해 보일수밖에. "모두, 컨디션 최고였어! 자 이제 2배로 먹고 3배로 움직이자!" '2배로 먹고 3배로 움직이자-' 단순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이 구호가 얼마나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는지. 살을 비벼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조금 엉뚱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옷쓰-! 옷쓰-! 뜨거운 청춘의 열정이 교정까지 울려퍼지고. 슌은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마당길을 내려간다. 아직도 열기가 미처 가시지 않았는지. 추위를 잊은듯 꼴랑 반팔티 한장만으로. '곧 시즌메뉴 기간이지, 간판 바뀌기 전에 슬슬 준비하지 않으면.' '다음 창코나베에는 뭘 넣으면 좋아할까.' 흰눈 사이 너저분하게 찍힌 발자국을 따라 걸으며 시덥잖은 생각에 빠질 무렵. 비어 있어야할 자리에 누군가 혼자 앉은 뒷모습이 보여서 앗, 누가 이 추위에 밖에서 혼자? 눈을 깜빡이며 다가섰다. "저기, 안녕? 헤헤.. 밥 먹는거야?" 앗, 뭔가 엄청 찬이 많아 보이네. 부원 누군가의 여자친구일까. 혹시나 괜한 참견일까 목소리가 조심스레 떨어진다.
- 882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16:16>>867 시로이나리님을 위협하는 새로운 여우신이다! 캥! >>868 아 차드주 센스굿 역시 알아봐주는구나 (찡긋) >>871 오늘도 내옆신 ㅇ한복판에서 외친다... 코우 어르신!!!!!!!!!! 최고다!!!!! >>872 >>875 하하하 복슬귀랑 복슬꼬리 어케 참음~~
- 883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01:16:25>>미츠루주 나 갑자기 헷갈려 혼란스러워! 미츠루랑 리쿠 집안 으른들끼리 친해서 가까이 지냈던 거 맞지? 진짜 도게자 댕쎄게 박아야해 난... 선관어장 말고 본어장에서 선관얘기 나누다보니까 제대로 기억이 안 나... 그리고 리쿠랑 미츠루도 소꿉친구의 영역에 들어가는 거야? 나 소꿉친구는 1명만 존재하는 개념으로 알고있었어(??)
- 884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16:25크앗 호칭 물어보려고 했는데~ 너무 시간 지체될 것 같아서 초면이라고 생각하고 올려봅니다앗
- 885◆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16:54>>877 토모야:(서류 다 읽어보기) 토모야:실적이 있으니 올려줄게. 토모야:좀 더 열심히 해. (진짜로 주기)
- 886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17:11일상 잇느라 반응을 못했어.. 밍나 어서와요~!!
- 887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17:25>>880 장난감이래도 미츠루가 쏘면 진짜가 되서 안돼(?) 미츠루 : 아니~ 같은 플라스틱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과녁이 부셔져버렸어 아하하★
- 888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01:17:33>>858 야호~~!!!!!! 그럼 지긍 당장(?) 농담이고 타이밍이 맞는다면 기회 노려볼게😚 앗싸 할부지랑 논다~ >>860 여우잖아!!!!!!!!!! 완전 여우신이잖아!!!!!!!! 깜찍요망하잖아!!!!!!!!!!!!!!!!! >>864 시라유키센빠이 독백 떴다─────!!!!!!!!! 좋은 거 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헤....확실히 토모야는 흔히 말하는... '사회생활'에서 했다간 마이너스가 될 만한 말도 종종 하곤 하는데 이런 배경이 있었군여.... 하지만 그러면서도 군데군데 드러나는 친절한 면모도 존재한다는 거 나는 다 알고 있다구...🥺 >>866 꺄아아아아악 보기만 해도 기절할 것 같아...
- 889◆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17:36>>883 소꿉친구가 1명 뿐이라니요. 캡틴은 소꿉친구가 6명이에요. (옆눈)
- 890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01:18:24>>874 조? 금?????? 대략 1시간 전의 질문타임 참여하고 싶었는데 일상 돌리는중에는 다른 레스를 못써서-!!! 질문을 못했다-!!!!!!!! 다음 웨이브를 기다리며 핸드폰 충전기를 찾아봐야겠습니다...
- 891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18:25슌은...밥을 정말 잘햇어... 차삣비 궁금한 거 생겻습니다 어장의 캐삣삐들은 동물이 된다면 무슨 동물일까요
- 892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01:18:57라고 쓰자마자 차드주가 다음 웨이브 시작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삣비 먼저 알려주세요 (마이크 들이댐)
- 893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01:19:10>>889 그치? 1명만 소꿉친구가 아니지?? 내가 왜 저렇게 생각했냐면 소꿉놀이하면 엄마아빠니까 1쌍이니까 소꿉친구는 한명만인걸로 알고있었다고??
- 894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19:14>>891 크아앗 (대충 반투명 하늘배경 톤)
- 895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19:43>>883 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그럴거 같더라 ㅋㅋㅋㅋ 응응 미츠루-리쿠도 집안끼리 이어진 소꿉친구 사이~ (미츠루네 집 개축 및 보수를 리쿠네 목공소에 맡김) 소꿉친구는 특정 유소년기를 함께 보냈다~면 다 속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해!
- 896◆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20:16>>888 '사회생활'에서 이랬다간 그냥 바로 손가락질 당하기 마련인데 토모야 성격이 저 모양 저 꼴이라서 어쩔 수 없어요. 상냥하거나 자상한 말은 잘 안해요. (옆눈) 좀 무심한 말도 하고.. 대신 행동으로 증명하려고 하니까... 있을 사람은 있겠죠! 그게 친절한건진 모르겠지만! >>891 토모야... 글쎄요. 제 개인적으로는 독수리요.
- 897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20:44>>871 하아앗 말랑보들범고래신님나올때까지숨참는다흡 라고할뻔~ 6트만에 관람 성공 크으으으으.. 넘 깜찍해요.. 코우군
- 898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20:49>>864 후후...아름다워... 토모야 군... 혼자만의 길을 고고히 걸어가는 토모야쿤에게 친구의 달콤함을 알려주고 싶다... 번거로웠던 학교 이벤트 운영과 마을 행사의 진행에서 끌어내서 청춘을 즐기게 해주고 싶다... >>892 그거 정말 어려운 질문이군요 고민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겟서요 🤔
- 899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21:12>>885 미츠루 : 요시! >:3 (늘어난 예산으로 궁도부 회식함) >>888 (현란한 제리인사 짤!!!!!!!) >>891 여...우? 고..양이? 혼....종?!
- 900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01:21:32>>895 하... 다행이다 기억하고 있던 그대로야! 소꿉친구에 대한 오해는 >>893 여기... 머야 그럼 리쿠는 소꿉친구가 상당히 많자나??
- 901코코로 - 마코토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01:21:38잠깐 시간을 뒤로 돌려서, 어제.. 아니, 오늘의 새벽으로 돌아가보자. 코코로는 여지없이 점성술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태양광과 달빛의 영향이 가작 적으며 날씨가 맑고 대기가 안정적인 때 그리고 자정 전후부터 새벽2~3시 사이는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시간이다. 월령, 광해, 날씨, 시간대 등의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인데 새벽이 특히 그러했다. 이런 시골마을에 겨울이 유독 추운 곳이라면 별을 더 선명히 볼 수 있다. 그래서 코코로는 별을 읽으면서 자신을 탐구하고 또 점을 보고 있었다. 점성술이란 그런 것이니까. 새벽에 나왔던 점궤는 '혼란, 행동력, 충동과 행동, 조절과 의지'였다. 쉽게 풀어보자면 행동력이 강해지는 것은 좋은 일이나 그런 충동적인 행동때문에 쉽게 혼란에 빠질 수 있을테니 그걸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코코로는 '분명히 미츠루'라고 생각하며 우히히~ 하고 웃어보이다가 뒤이어 느껴지는 위화감에 '엣' 하고 경직됐다. " 밋- " 치가 아냐? 그대로 굳어버린 이후에야 느껴진다. 다른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평소에 느껴지던 그 달콤한 오렌지향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건 바로 얼마전에도 밋치의 코트를 입어봐서 알고있다. 두 번째는 머리카락이 더 짧은 느낌에, 직모에 가까웠다. 이것도 바로 얼마전에 몇 번이나 손장난을 쳐서 알고있다. 세 번째로는 조금 더 가녀린 느낌이었다. 이것도 하루에도 몇 번이나 안아봤기에 잘 알고있다. 모든 결론이 향하는 곳은 " 아. " 『행동력이 강해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런 충동적인 행동때문에 쉽게 혼란에 빠질 수 있을테니 그걸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하다.』 " 아. " 분명 점궤가 그렇게 나왔었는데 왜 나란 인간은. 코코로는 긴장이 극에 달하자 팔에 힘이 더 들어가버려선 거의 조르듯이 꽉 힘을 줬다가 천천히 풀어내며 물러섰다.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할까. 모르는 사람을 친구로 착각해서는. 코코로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울어버리고 싶어진다. 얼굴이 잔뜩 빨개지고 금방이라고 울 것 같지만 억지로 미소를 지어보이며 '아하하..' 하고 어색하게 웃으며 허리를 숙였다. " 죄,죄송..합니다..!!! 치,친구랑 착각했습니다..!!!! "
- 902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01:21:51>>868 GPU에 아슬아슬하게 불 안 나는 상황이구나~ 채굴 시즌 잘 끝났으면 좋겠다구 앗 마따 찯지피티 나 캐 관련해서 질문 있어~ 차드는 서술에서 -꼰- -틀-적 사고를 많이 하던데 몇 살인지 궁금합니다... 흥미 有라구 >>871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 이런 걸 공짜로 봐도 되는 걸까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적인 정도야........ 뽀송뽀송한 할아버지라니 진짜 너무 좋아....🥹🥹🥹🥹
- 903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21:57>>891 오 차삣삐 마이 보이~ 슌군은 누렁누렁한 무언가일 것 같네요 음머랑 댕댕스랑 곰탱중에 고민중..!
- 904◆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22:01그...보통 소꿉친구가 하나로 인식되는 경우가 옛날 순정만화 같은거 보면 히로인이 여럿인데 속성을 다 다르게 해야 하니까, 그냥 소꿉친구라는 것 자체를 속성으로 둬서 1명 딱 두니까 보통 소꿉친구는 한명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건 어디까지나 그냥 순정만화 히로인 속성일 뿐이고 요즘에는 히로인 모두가 소꿉친구인 경우도 있고 그렇다보니..1명설은 해당이 안되긴 하죠! 사실 어릴 적에 함께 놀았으면 다 소꿉친구죠 뭐!
- 905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22:59>>904 토모군의 소꿉친구 슌은 사실 히로인이었다.. 메모메모
- 906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01:23:14>>899 구미호 (소근)
- 907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01:23:21>>904 하지만... 소꿉놀이는 엄마아빠니까 결혼은 한명이랑 하는거니까 소꿉친구도 한명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일리가 있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구 알려줘서 고마워...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 908◆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23:21>>898 크아악! 어째서 토모야갸 친구가 없는 것처럼 생각되는 것?! 토모야 친구 많아요! 얘 토박이라서 알고 지내는 소꿉친구 캐릭터들 많단 말이야. 물론 PC 캐릭터들과는 제가 적극적으로 선관을 안 짜서 없는 것처럼 보이는거지! 얘도 토박이라서 어릴 적에 분명히 같이 놀았을 거라구!!
- 909후유카 - 리쿠 (gTZyWjW1o.)2025-1-20 (월) 오전 01:23:23간지러운지 오므려진 손이 치워지자 조금은 멍하니 바라보는 리쿠의 얼굴이 보입니다. 찬 바람을 맞아서 혹은 누워있어서 잔뜩 흐트러진 붉은 빛 아래로 보이는 새까만 눈동자. 그 속에 제가 비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넘어져서 많이 놀랐던 걸까요? 하지만 금세 괜찮다는 듯 시원하게 웃어오는 모습에 안심해서 따라 웃어요. 근래 봤던 리쿠의 표정 중에서 가장 환한 얼굴인 것 같습니다. 이어 리쿠가 이번에는 휴대폰에 글을 적기 시작해요. 아마 도망치면서 적으려고 했던 말이 아닐까요? 왜 뚱한 얼굴일까 궁금함을 품고 기다리다가 건네어준 휴대폰을 받아요. 대충 봐도 잘 찍은 듯한 사진 두 장은 나중에 천천히 보기로 하고 이어진 말부터 읽습니다. 왠지 웃음이 나서 눈을 꼭 접으며 웃어요. 그리고 그 대화창에 글을 적습니다. [아마 우리집 앨범에 엄마 아빠가 찍은 사진이 남아 있을거야]> [내가 집에 가서 찾아볼게]> 잠시 화면을 리쿠 쪽으로 보여준 뒤에 저는 휴대폰을 돌려주지 않고 몸을 돌려 누워요. 리쿠의 귀 방향에 머리를 두고 누우니 연한 색을 띄는 겨울의 하늘이 보입니다. 저는 리쿠의 휴대폰을 조작해 다시금 카메라를 켜요. 이번엔 셀카 모드로 바꾸고 3초 타이머 설정도 합니다. 리쿠가 거절하지 않는다면 팔을 쭉 뻗은 채로 하늘을 바라보고 누운 우리의 모습을 한 화면에 담으려고 해요. 화면을 보고 방긋 웃습니다. 오늘은 리쿠와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어요. 스케이트 연습도 열심히 하고 찬 바람을 잔뜩 맞아 붉은 기가 올라온 얼굴로 어묵도 먹는다면 분명 완벽한 하루가 될 거에요. /막레로 가져왔어~ 한 번 더 이어도 괜찮고 편하게 해줘~ 후유카 오늘 엄청 장난스러운 얼굴로 리쿠 뒤쫓아다니면서 사진 찍어댈 것 같은데~ 집에 가서도 앨범 뒤져서 둘이 나온 사진 + 미츠루 포함해서 셋이 나온 사진 다 찍어서 보내줄 것 같고~ 페어 짜면서도 둘이 어떤 느낌이려나 궁금했었는데 이번 일상으로 더 잘 알게 된 느낌? 고마워!
- 910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23:34그러고보니 조만간 방영 예정인 신작 애니 중에 히로인만 100명인 애니가 있다는 풍문을 들었는데...
- 911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01:24:46후... 지금까지 미츠루 소꿉친구 말고 짱친이라고 불러서 많이 서운햇겟는걸....
- 912◆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24:59>>905 슌의 히로인이 토모야일지도 모르죠! 아마도?
- 913선지아 - 와타나베 슌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25:28묘한 소란스러움이 내린 새하얀 눈 위로 잔잔히 흐르면, 선지아는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고서는 후룩, 돈지루를 마시고, 돈까스를 집어먹고, 밥을 입에 넣기도 하면서 식사를 계속했다. 비록 입이 작아 한 번에 많이 넣진 못한다지만, 선지아의 다식은 쉴 새 없이 저작 운동을 계속하는 턱과 멈추지 않는 젓가락, 꾸준한 리듬으로 이뤄진 일종의 신기였다. 게걸스럽게 먹는다거나 복스럽게 먹는다고 말할 수준은 절대 아니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은근히 잘 먹는다는 인상을 주기 쉬워, 선지아는 식당에서 홀로 밥을 먹을 때면 멍하니 바라보는 식당 주인의 시선을 마주하고는 했었다. 지금도 그러했다. 그녀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날카롭게 인지하고는, 검은 공막을 깜빡거리는 눈꺼풀 안으로 숨기고 드러내며 자신의 뒤로 다가오는 인물을 천천히 돌아보았다. 낯선 사람인데, 뭔가 묘하게 낯이 익었다. 마치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선지아는 자신이 들렸던 도시락집 사모님과 닮은 사람이라고 미처 연상하지 못했고, 그래서 잠시 머뭇거렸다. 드문 머뭇거림이었다. 그야, 상대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못 알아본다면 얼마나 슬프겠는가? 이미 그걸 두 번 당해본 선지아는 공감적 괴로움으로 입에 있던 음식을 마저 씹어삼키고서 입을 열었다. “응, 밥 먹고 있어.” 여기서 대화가 끊어진다면 좀 어색할 터. 선지아는 의식적으로 뇌와 신경을 향해 들어가는 전기 신호의 양을 늘려 신경을 가속시킨 채 고민했다. ‘어디서 봤더라, 분명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한데.’ 쉬이 떠오르지 않아 곤란한 가운데, 무표정한 얼굴이 드물게 도움이 되어 선지는 잠시 슌을 바라보다가 슬쩍 자리를 옮겨 앉을 자리를 마련했다. 아마 친구라면 앉을 테니까, 미리. “돈지루랑, 돈까스, 햄버그스테이크, 이름은 모르겠는데 맛있는 고기랑, 밥이랑….” 그리고는 시키지도 않은 메뉴 나열을 시작했다. 어디선가 본 때깔로, 어디선가 본 일회용 도시락통 안에 자리한 메뉴였다. / 슌네 도시락집에서 샀다는 설정인데 괜찮을까 모르겠네.
- 914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25:45미츠루... 본투비 난봉꾼 (시기마다 옆에 새사람이 생김)(?) >>900 ㅋㅋㅋㅋㅋ 이제 알았냐구 ㅋㅋㅋ >>906 !!!!! 좋습니다 채택이다 채택
- 915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01:25:56>>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그게 100명 ㄷㄷㄷㄷ >>912 토모야가 히로인이라고~~~??!
- 916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25:58>>912 앗 달달함을 기대해도 되겠는걸
- 917후유카주 (gTZyWjW1o.)2025-1-20 (월) 오전 01:26:12대충 읽고 왔더니 리쿠의 다수 소꿉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ㅋㅋㅋㅋ
- 918코우주 (hhQmsCP7em)2025-1-20 (월) 오전 01:27:17>>888 응. 언제든지 타이밍 맞을 때 찔러줘 ~-~
- 919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27:20차삣삐는 역시 재규어 아닐까요 🤔 검고 광택나니까 (단순) 하지만 개랑 친화력이 좋을 거 같단 말이죠 전령과 방랑자는 개한테 길안내 받는 게 국룰이잔아 >>902 사실 모티프가 헤르메스인데다 대략적으루 전쟁이 고도화될 때부터 생겼던 신이라고 생각해서... 고훈시대쯤에 태어난 신이겟네요 대충 천오백살쯤일지두?? 헉 이런 조은질문 덕에 오랜만에 깊은 생각을 해봣습니다 감사삐.. 차드 정도의 나이면 링링삐랑 접점이 잇슬가요? 아니면..역시..중국은..2만살이 기본이라서 핏덩이 취급이려나.. >>903 저....는.........저.......는..........................곰이...좋아요............ 눈과 곰은 세트니까...
- 920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27:35>>912 어머
- 921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27:40>>912 꺅
- 922후유카주 (gTZyWjW1o.)2025-1-20 (월) 오전 01:27:40아 >>869 이제 봤어~ 답레 받고 바로 답레 써가지구~
- 923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28:33>>912 그랬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히로인이라는 사실.. >>913 좋아요~ 이어볼게요!
- 924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28:35선지선지는 동물이라면 까마귀를 생각하고 있어
- 925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29:29선지는... 러시안블루뚱냥이가 아니엇다고?! >>924 절대 Nevermore 라고 말하지 마
- 926마코토 - 코코로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29:59근본적으로 당신에게는 특별히 향이 느껴지지 않았을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타인이 끝에 대해 여기는 점에 관해서 향을 느낀다면 각각마다 다르게 느낄 것이니까요. 그러니 모든 것은 없는 것이 나을 겁니다. 팔에 꽉 힘이 들어갔을 때 아주 잠깐 윽. 했지만 천천히 풀리면서 요즘은 무언가에 잡히는 빈도가 있는 거 같다는 감상을 생각합니다. 끝이 잡히면 곤란한데 말이지만요? 예전 타나토스가 시시포스에게 붙잡혔을 때를 보았던 걸(*자료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사과하는 것에 어딘가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조금 타인의 전체를 보는 듯한 묘한 표정으로 "괜찮았어요." 상관없다는 것처럼 몇 번 눈을 깜박이다가 코코로를 다시 바라봅니다. 밋치라는 친구와 착각했던 모양이었네요.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별로 말을 하진 않는데. "...안녕하셨나요." 벤치에서 일어나 간단한 인사를 건네고는 누구신지 물어보려는 것처럼 잠깐 어물거립니다.
- 927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01:30:32헉 차삣삐 재규어 잘 어울려요 가느면서도 날렵하고 매서운... 그리고 검은 재규어는 간지난다!!!!
- 928유메 - 지아 (gsN45A36Be)2025-1-20 (월) 오전 01:31:12"우응―!! 유메적으로 초초초초다행...! 우헤헤~" 복슬대는 머리털이 사방으로 널뛰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자 특히나 바보털이 스프링처럼 휘청이며 흔들렸다. 다소 바보처럼도 보일 수 있는 흐물거리는 웃음을 얼굴에 가득 피우고서. 그것은 걱정없는 웃음이었다. 유메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괜히 그녀가 있을때에 이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니 '지-쨩 덕분인걸까!' 하고 형편좋은 생각을 하기도 한다. 평화의 시간이 찾아왔다. 유메는 거의 다 식어버린 단팥빵을 난로 위에 올려 따뜻히 덥히고, 지아는 치마를 너풀거리며 말린다. 이 상황이 매우 마음에 든 유메는 자신도 모르게 입이 v자가 되어서 매우 '후후-!' 하고 흡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 그런데에~ 지-쨩은... 우음... 카, 칸코, 쿠...? 한국에서 온 거야? 아, 아니면 다른 나라아...~?" 한 시름 걱정을 덜게 되니, 갑작스레 상대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떠오른다. 방금 전에는 얼떨결에 받아 흘린 것이긴 했지만 다시금 생각해보면 지아의 존재는... 이름도 그렇고, 상당히 생소한 축에 드는 것이었다 "그런 것치고는 학교도 다니구~ 일본말도 엄청 잘하구..." "...호, 혹시 지-쨩은 천재씨려나...?! 막 이러구... 헤헤..." 빙판 위에서 랩터의 포즈를 하고서, 눈이 검고 푸른, 세 글자 이름의 소녀. 관심이 생기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 929◆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31:31후후후. 뭐, 일단 토모야는 MPC라는 입장상 연애나 그런 쪽은 일단 거리가 가장 멀기 때문에! 고로 여러분들의 찌르고 찌름의 결과를 저는 미리 팝콘을 튀기고 안전지대에서 구경하겠어요!
- 930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31:49>>919 깜재규어 차드 좋다! 우다다가 전세계급~~
- 931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32:01마코토는...음..... 실존동물이라면 뱀이나 새..?
- 932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32:28>>929 캡틴 뭐해 와서 옥수수알 뜯어 (드르륵드르륵)
- 933◆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33:09>>932 저는 제 전용 팝콘머신이 있어서 안 뜯어도 괜찮아요!
- 934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01:33:21어어 캐릭터가 동물 된딜면 질문~ 당연히 새.이긴 한데 현실의 동물 중에서 고른다면... 음 어렵다....앵무새인 한데 무슨 앵무새인지를 고민해야함.... 아마 카이큐 앵무 아닐까? 참고로 카이큐앵무는 이 짤에 나오는 새야
- 935유메주 (gsN45A36Be)2025-1-20 (월) 오전 01:33:27차드주 방금도 계셨나요...?! 못 본 것 같은데~! 반가워요 헤헤~ 유메를 동물적으로 생각하면... 역시 양같은게 아닐까요...! 아니면 해산물이려나!
- 936히키주 (Ho2oKDcmpK)2025-1-20 (월) 오전 01:33:42앗~ 재미있어 보이는 떡밥~ (꼽사리 히키는 일단 까마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937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35:08>>933 뭐? 그럼 나도 줘! (습격) >>934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링화라고 생각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 >>935 유메유메~ 해산물은 좀 그렇고... 해파리?
- 938코우주 (hhQmsCP7em)2025-1-20 (월) 오전 01:35:11동물이면... 범고래네. 응.
- 939◆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35:27독수리, 앵무새, 까마귀 2마리. 조류가 많구만!
- 940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01:35:32카이큐 앵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 독특한 앵무 친구들 귀엽고 좋아요
- 941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36:29유삣비 히삐삐 옆하~🤗 >>934 이 친구 뚜벅뚜벅 걷는 친구인데 링링삐는 기분좋으면뚜벅뚜벅 걷는단 거구나. 완전 알앗음. >>935 복슬복슬 양 너무 잘어울리는데요ㅋㅋㅋㅋ검은양이네 검은양!
- 942히키주 (Ho2oKDcmpK)2025-1-20 (월) 오전 01:37:20옆하예요 여러분~ 동물 떡밥 마히다 🥰
- 943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37:38어장에 까마귀가 둘이야? 선지는 큰까마귀, 떼까마귀 느낌이고 히키는 갈까마귀 느낌 같네~
- 944후유카주 (gTZyWjW1o.)2025-1-20 (월) 오전 01:37:39후유카는 사슴!
- 945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38:15다들 어서오세요. 뱀이나 새.. 으음... 불명확하군..
- 946◆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38:16이쯤되어서 궁금한 것 하나. 구참치 임시스레에서 놀이공원과 테마파크 알바생 설정 질분하신 분. 언제 오십니까? 가장 첫 문의 준 분이라서 솔직히 제일 궁금했는데! (메아리)
- 947◆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38:35히키주도 다른 오신 분도 모두 안녕하세요!
- 948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39:09>>938 역시 범고래 어르신~ 확실하다! 귀엽다!(?) >>944 후쨩은 꽃사슴이야~ 아주 이쁜 꽃사슴~
- 949유메주 (gsN45A36Be)2025-1-20 (월) 오전 01:39:27>>935 해파리~! 0v0 맞아요! 그런거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941 헤헤~ 사실은 꽤 오래전부터 양 아닐까 생각했었다구요~
- 950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39:31>>945 그쯤되면 날개 달린 뱀으로 하자
- 951◆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40:18좋아! 정했어! 스케이트는 지금 코가네와 하고 있으니... 내일 구할 일상은... 하모니카 토모야를 데리고 나온다!
- 952유메주 (gsN45A36Be)2025-1-20 (월) 오전 01:40:25날개달린 뱀...!! 엄청 귀엽다... 역시 동물 떡밥은 최고네요~!
- 953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01:40:28>>919 재규어라니 짱 멋있잖아───!!!!!!! 차드 허당 모먼트가 없는 상황에서는 끝내주게 간지나는 외모니까 어울린다고 생각해여... 감사합니다 천오백살... 고훈시대... 절대 안 까먹게 클립보드에 새겨넣을게요 앗링링삐 2만살까지는 아니구 상나라 초 무렵에 태어나서 대략 3600살 정도임다❗❗❗❗ 사실 저... 나이 많은 신이랑도 접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접점... 선관이라도 만들어보시는 거 어떨까여 재밌을 것 같은데!!!!!!!!!! 링링삐 전 세계를 떠도ㄴㅌㄴ데다 전쟁터 같은 참상의 자리에도 내리는 신이라서 개연성은 쉽게 챙길 수 있을 것 같고~
- 954코코로 - 마코토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01:40:40" 친구랑 착각해서 죄송합니다. 멋대로 끌어안아서 죄송합니다. 목 졸라서 죄송합니다앗... " 코코로는 잘못한 일에 대해서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며 숙였던 허리를 세웠다. 눈을 아래로 내리깐 상태로 심호흡에 열중했다. 점성술은 길을 알려주지만 그 길을 걷느냐 마느냐는 순전히 본인의 선택이고, 몫이다. 조심하라고 일러준 길을 걷지 않았으니 이런 꼴을 당해도 할 말이 없지. 또 새벽의 점성술을 해보면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그 때 가서 또 다시.. 음, 생각이 빙글빙글 돌고있다. 코코로는 '괜찮았다'는 말에 '습..'하고 숨을 들이마시며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 아하하... " 자칫 잘못하면 또 숨을 못쉬고 패닉해버릴 수도 있다. 그걸 공황이라고 부르던데 두 번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일이다. 안녕하셨냐는 말에 코코로는 '에?' 하고 조금은 멍청하게 답해버렸다. " 아, 네. 그... 네에.... " 슬며시 눈을 뜨고 앞을 보면서도 코코로는 '밋치?' 하고 생각했다. 충분히 그런 장난을 칠 수 도 있으니까-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틀렸다. 그리곤 잘못봤나 싶어 다시 슬며시 눈을 들었다. 검은 눈동자와 금색 눈동자. 누구랑 닮은 느낌. 코코로는 '에...' 하고 고개를 갸웃하며 자기도 모르게 몸의 긴장이 살짝 풀린 느낌이었다. " 밋.. 아니, 아니지. 그.. 방금은 정말 죄송하게.. 네.. 됐습니다.. " 사과말고는 무어라 할 말이 없다. 쓰레기봉투를 사고 오늘 먹을 저녁거리를 사고 과자나 음료수를 사서 아지트로 가서 별을 봐야겠다는 생각이나 계획들이 머릿속에서 사라져갔다. 천왕성이다. 천왕성과 수성의 스퀘어로 계획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겨버렸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게다가, 천왕성의 트랜짓은 기존의 구조나 계획을 깨드리고 새로운 길을 강요하곤 한다. 새로운 길을 강요한다면 기꺼이 걸어주겠다. 그게 점성술사니까 말이지.
- 955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40:57>>951 하루도 추가해줘!
- 956코코로주 (y4AF0gnSt6)2025-1-20 (월) 오전 01:41:26이거, 선지주가 만들어준 이거... 계속 보다보니까 '에? 과선배 22살 키사라기 코코로양?' 이라는 느낌이 들었단 말이지. 맛있었어... 선물해준 짤 두개는 다 위키에 예쁘게 정리해뒀다굿 다시 한 번 고마워잉... 우우웃...
- 957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01:41:39>>909 이렇게 막레로 하는 게 그림이 예쁠 것 같아~ 우리 유카가 쓴 일기 읽는 것 같아서 넘 귀엽구 몽글몽글한 기분... 돌리는 내내 유카 목소리 상상하면서 읽었다구. 마지막에 리쿠는 사진 찍은 기억이 없다고 했는데, 이건 몽충한 리쿠가 자기 손으로 찍은 기억이 없어서 그랬던 거였구(사실 나도 몰랐구)... 결국 혼자 잘못 알고있었던 거지만, 덕분에 유카와 사진을 찍는 귀중한 추억을 남겼으니까 잘된 일이라고 생각해! 나도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일상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와닿아서 기쁘고 즐거웠어. 나도 고마워!
- 958◆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41:42>>955 하루는 노에루주 일상에서 등장했었으니 이번에는 안 나오는 것으로!
- 959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01:42:04히키주도 어서와~히키는 까마귀인데 무슨 까마귀야?? 으아아아악 지금 모바일이라서 오타 장난아니야~
- 960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42:12>>953 쇼타차드를 꺼내도 될까요 다갓님? 1 응 2응니오 [dice 1 2]1[/dice]
- 961◆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42:39와 쇼타 차드까지 나오다니! 착석이다!
- 962◆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43:05>>956 하지만 10대 후반으로도 보이니까 10대 후반으로 가죠!! (억지)
- 963히키주 (Ho2oKDcmpK)2025-1-20 (월) 오전 01:43:22>>943 와아~ 맛있는 해석 감사합니다~ 갈까마귀 하니까 네버모어죠~ 특유의 체념한 듯한 분위기가 김히키와 어울리려나 생각합니다~(양심무
- 964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44:22>>963 아닌데? 갈까마귀 귀엽잖아 꼬셔서 길들이고 싶어지잖아 후 후후후(?)
- 965히키주 (Ho2oKDcmpK)2025-1-20 (월) 오전 01:44:28>>959 미츠루주의 갓해석에 기반해 네버모어의 갈까마귀 정도라고(양심없
- 966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45:14‘바로 옆나라라 그런가, 많이들 눈치채네.’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바로 옆나라인데 모르기도 어렵고, 요즘은 글로벌 사회가 아니던가. 인도의 신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이탈리아의 신이 그런 인도의 신 머리채를 잡는 글로벌한 사회. 그런 와중에 동급생이 한국인이라는 걸 알아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선지아는 치마를 너풀거리면서 말리다가, 몸을 뒤로 돌려 뒤편을 마저 말리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나 좀 천재.” 어딘가 우쭐한 표정(무표정)으로 엄지를 자신에게 가리키며 으스대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었다. 기실, 선지아의 입장은 정반대였다. 뇌의 성능이 좋은 건 어디까지나 수육체의 상태가 신의 보살핌을 듬뿍 받은 신의 육체라서 그런 거고, 뇌의 기능이 좋은 건 신경 가속부터 시작해 전기 자체를 다루는 능력을 어릴 적부터 사용해 응용력 하나는 발군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니, 그녀의 자리에 누군가 오른다면 누구든 그녀처럼 할 수 있었다. ‘아빠라면 더 잘했겠고.’ 동경의 대상이지만, 같은 능력이기 때문에 안다. 선지아는 아버지에 비하자면 모자랐다. 그래도. ‘오를 나무가 있으니까 재밌는 거겠지만.’ 선지아는 언젠가 아버지를 따라잡는 걸 선망했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는 걸 생각하면 입꼬리가 올라가는 듯했다(무표정). “유메쨩도 똑똑해. 내가 한국에서 온 걸 알아맞췄잖아.”
- 967코코로주 (kzsby5/lfi)2025-1-20 (월) 오전 01:45:18>>962 헤이헤이 후배군 키사라기 선배님이라고wwwwww
- 968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46:08>>956 맞아 나도 다시 뽑으면 이 성숙함이 안 나오는 게 아쉬웠어 미래의 코코로라면 납득이야
- 969히키주 (Ho2oKDcmpK)2025-1-20 (월) 오전 01:46:52>>964 그쪽이었냐고~! 길들이게 되면 김히키의 의식주를 전부 책임져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아니 사실 김히키주의 욕망이네요~ 누가 나 키워줘 😇
- 970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46:57말이 나와서 말인데 미츠루도 만들었어 헤어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픽크루 참조해서 반묶음으로 뽑았는데, 다르면 알려줘
- 971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47:10기습 전체 질문! 캐릭터에게 너 뭐 마실래? 라고 물으면 바로 튀어나올 음료수는?
- 972마코토 - 코코로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47:40정말 미안하다고 하면 미안한 것이니까 괜찮은데 계속 말을 한다고 해도... "...." 가미유키 마을에 오게 될 때. 그는 상당히 토가미네 양이 인맥이 넓을 것이라고 생각할 거에요. 그 중 한 명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당신은 조금은.. 친절히 대해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로 안좋은 생각이었습니다만. 당신은 조금 부드러운 미소를지으며 말을 건네려 시작합니다. "이 동네에 다시 머무르게 되어서 사람들은 잘 모를 일이에요." "앉아서 좀 쉬셔도 괜찮았답니다... 다른 일정이 있었다면.. 아 그럼 가셔야 했던 걸까요." 그렇게 가볍게 앉으시겠냐는 권유를 하는 그는 강권하지는 않고 벤치에 다시 앉았습니다. 앉는다면 앉는 것이고 그냥 무시하고 가도 괜찮다는 듯한 말입니다.
- 973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47:49>>971 콜라
- 974링화주 (7nZgNITJle)2025-1-20 (월) 오전 01:48:07>>960 우아아아아아이엉ᆞ아아아아앙ㄱ!!!!!!!! 감사합니다!!!!!!!!!!!!!!!!! 앗 그리고 후유카주 리쿠주 일상 수고했어~~
- 975히키주 (Ho2oKDcmpK)2025-1-20 (월) 오전 01:48:41>>970 AI 장인...! 선지주 대단해요~ >>971 콜라와 차가 랜덤인 것으로(적당
- 976유이주 (6OxiNTOzXy)2025-1-20 (월) 오전 01:48:50않이 잠깐 와봤는데 거의 1000레스 무슨 일이야~~~ ꉂꉂ(ᵔᗜᵔ*)
- 977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49:02>>969 김히키를 지우면 김히키주가 따라온다니 완전 최고잖아? 당장 납치해 >>970 뭣! 와 고마워 선지주~~ 머리 대체적으로 저런 느낌이 맞아 기본 굵은 웨이브 곱슬이고 헤어 스타일은 그때그때 달라서~
- 978후유카주 (gTZyWjW1o.)2025-1-20 (월) 오전 01:49:18>>957 나도 넘어진 리쿠 보면서 엄청 귀여웠다구~ 사진 찍을 거라는 생각은 못했어서 놀라기도했고 재밌기도 했다! 확실히 어릴 때는 남들이 찍어주는 사진이니까 헷갈리만 하다고 생각하구 ㅋㅋㅋㅋ 고등학교 들어서는 둘이 같이 사진 찍을 일 없었을 것 같으니까~ 일상 하느라 고생했어~ 고마워~
- 979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49:24AI 장인들...(손도 못대는 인간)(부러움의 느와르)
- 980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49:30>>975
- 981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49:35아 근데 미드가 저거보단 1.5배는 더 커야 미츠루인데(?)
- 982와타나베 슌 - 선지아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49:40엄마 정말~! 정갈하게 뚝뚝 떨어지는 반찬거리 이름에 핫참~ 난감한 웃음을 터트렸다. 그거잖아. 내가 한참 졸랐던 점보 도시락. 이거 언제 만든거야? 얼마 전까지만 해도, " 슌군, 장래에 대해 간섭하진 않을게. 그.치.만 아직 슌군은 학생인거지? 부원들 위한 마음 왜 모르겠니? 하지만! 곧 센타일이니까. 올해는 일도 줄이고, 식사 준비에 시간 낭비하기 금지야- 알겠지~ " 엄청 혼나버렸는데. 언제 이렇게까지 제대로 내놓은건지 참. 역시 엄마도 욕심히 났구나~ 솔직히 히트 칠거라고 생각했거든. 요즘 대식이 유행중이니까. 가미유키에도 곧 대식의 바람이 불거라고. 아무튼 다시 돌아가서. 자리를 비켜주길래 정말 반사적으로 빈자리에 앉아버렸다. "아 미안미안, 어때 맛있어?" 너 때문에 웃은거 아니라고 코앞으로 손사래를 치며 물었다. 요리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절대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는 질문, 맛은 어때? 그것. 아는 애들이라면 응응~ 슌군네 도시락은 매일 먹어도 안질려. 이런 친구다운 멘트만 날릴게 뻔하고. 맛있든 맛없든 솔직한 평가가 듣고 싶은거니까. 오랜만에 3자의 평을 들을 기회가 와서 잔뜩 신이 났다. 배에서는 쭈르르 배꼽시계가 울리고 있는데. 그것마저 잊은듯 '어서 이야기 해주세요.'가 되어선 유치하게 대답을 재촉했다.
- 983리쿠주 (MaLhX3tvC6)2025-1-20 (월) 오전 01:49:43아웃 인사 놓쳐서 미안~ 온 사람들 다들 어솨~!! >>971 데자와!
- 984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49:49>>977 다행이다 >>981 앗 좋아 상향안을
- 985후유카주 (gTZyWjW1o.)2025-1-20 (월) 오전 01:50:17더 늦게 자면 내일 큰일나므로 나는 이만 침몰할게...... 다들 잘자!
- 986◆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50:21>>970 이건 이것대로...(엄지척) >>971 토모야:콜라. 토모야:제로건 제로가 아니건 상관없으니까 콜라. 토모야:왜 홍차나 녹차나 커피가 아니냐고? 토모야:끌리면 먹을테니까 일단 콜라.
- 987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50:48후유카주 잘 자! 신호등 소꿉친구들 꿈꿔~~
- 988◆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50:48다시 어서 오세요! 유이주! 후유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989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01:50:53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미드는 중대문제죠 >>985 푹 주무세요-!
- 990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51:02마코토,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것이 나의 현실인거지』 흐르고 흐르는 부서진 파편의 바다는 명백히 방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리로 치고 저리로 치고, 심지어 뒤로 물러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스스로를 스치고 지나가겠죠. "...전부 저 멀리 있고 저는 여기에 있네요. 감각을 일깨워진 채로" 또다시 잊어버리겠지만. 한순간은 그것을 느끼고 맙니다. 2. 『모든게 끝났어』 "제게 오셨기에 모든 것은 다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기에 저는 정리를 하고, 모든 것을 떠나보낸 다음에 제게 다시 오시길 기다리겠어요." 3. 『한 번 더 말해줘』 "당신께서 제게 한 번 더 말했다는 결과를 내주셨을까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말 이상하게 하는놈을 원망하듯 보는 마코토주
- 991선지주 (gwiv3GO9xa)2025-1-20 (월) 오전 01:51:03>>985 안녕안녕 잘자
- 992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51:14콜라 고른 사람들 솔직히 말해봐 지금 마시고 싶지(?)
- 993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51:23>>971 미츠야 사이다~!! 감사합니다..
- 994마코토주 (SuaTreTUb2)2025-1-20 (월) 오전 01:52:05뭐 마실지... 마코토: 물이요? 마코토주: 에이 재미없어.
- 995미츠루주 (gEKQM2Clv6)2025-1-20 (월) 오전 01:52:10>>990 하지만 마코토주가 만든 마코토다 악깡버
- 996◆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52:42>>990 저는 이제 파악했어요! 일단 마코토는 뭔가 마지막을 암시하는 대사를 많이 해요! 그러면서 신의 분위기를 엄청 내! >>992 제길 들켰다
- 997차드주 (PapUjJ16/G)2025-1-20 (월) 오전 01:52:44언제나 고마워 다갓, 내가 원하는 대답을 해줘서 >>953 그런 고로 쇼타차드를 원한 적 없지만 드리겟습니다 조금 동아시아사를 찾아보고 오는 시간이 잇었어요... 백강 전투 어떠신가요, 일본과 중국의 사이에 위치한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봉황과 일본전령놈이 만나기 딱 좋아보엿읍니다.
- 998◆zQ2YWEYFs. (1e454wWL2O)2025-1-20 (월) 오전 01:52:56아무튼 이번 판. 터트리죠.
- 999코우 - 선지아 (hhQmsCP7em)2025-1-20 (월) 오전 01:53:04"좋아한다니 다행이구나.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그 자체로 정체성을 의미하니까." 코우는 여유롭게 뒷짐을 진 채 너를 바라본다. 어린 티가 묻어나면서도 묘한 진지함이 있었으니, 그런 점이 너를 더 독특하게 보이게 할까. 복도를 바라보는 너의 시선 따라 시선 옮기던 코우는 네가 지폐를 너풀 거리며 흔드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만큼 기이하고 순진해 보여서, 작게 소리 내어 웃고선 천천히 손을 들어 네 행동을 제지하며 말을 잇는다. "전기세나, 식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끔은.... 인간 세상 규칙이 적용되지 않을 때도 있으니." 코우는 네 손에 들린 지폐를 힐끔 바라보며 말을 잇는다. "그 돈은 다른 곳에 필요할 때를 위해 아껴두는 게 좋을 게다. 그리고 그렇게 흔들며 자랑하다간 다른 사람들이 몰려올 테니. 다른 곳에선 그러지 말거라?" 차분히 목소리를 낮추며 말을 덧붙인다. 가볍게 웃음을 흘리며 다시 팔짱을 낀다. 이 곳은 평범한 이들도 들리지만 특별한 존재들도 오갈 때가 있는 곳이다. 그러니 머물게 된 이곳에서 기본적인 절차는 안내해야 할 것이라. 코우는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며 설명을 이었다. "그리고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마. 첫 번째, 밤늦게 너무 시끄럽게 굴지 말 것. 두 번째, 주방을 사용하면 정리 정돈을 잘 해둘 것. 먹은 후엔 설거지도 잘해야 할 거다." "세 번째, 실내에서는 절대 신격을 남용하지 말 것. 여기 있는 동안 이 세 가지만 주의하며 편하게 있거라.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내게 말하고." 코우는 말을 끝내고서 인자하게 웃는다. 보호자자처럼 배려심이 깃든 태도였다. "방을 고르고 나면 방금 들어온 현관 앞에 숙박 명부가 놓여 있을 테니 거기에 이름과 번호를 남겨두거라. 그래야 네게 연락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 1000아쿠타가와주 (FrMbFEDl0y)2025-1-20 (월) 오전 01:53:101000!
- 1001슌주 (FCQpzIhVVq)2025-1-20 (월) 오전 01:53:11크아아아아악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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