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판타지/모험/개인서사] 이야기들 - 2 - (302)

◆EzU8cEXKUm
2025-1-20 (월) 오후 03:50:36 - 2025-4-29 (화) 오전 12:07:42
    • 2025-1-20 (월) 오후 03:50:36
      어그로가 심한 관계로 이곳에서 재개합니다...
        • 2025-3-23 (일) 오전 02:44:38
          " 하하하하! 술독에 빠져 바헬아의 곁으로 갈지언정 포기 할 수 없죠! 한 번 끝 까지 가봅시다! " 용병생활 할때도 이런식으로 마셔본 적이 없었다. 생전 처음으로 취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기분이 그렇게 썩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승부에서 지고 싶지 않았다. 카림은 숨을 깊게 들이쉰 다음 몸에 있는 술기운을 밖으로 내뿜는다는 느낌으로 코로 있는 힘껏 쌔게 내뿜었다. " 마시고 죽어봅시다! " 카림은 지금 이상황이 너무 즐거웠다. 다 죽은 줄 알았던 동족과 이렇게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즐거움과 동시에 묘한 슬픔 또한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즐거움이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