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84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3월 29일 (토) 오전 12:34:12 - 2025년 3월 30일 (일) 오후 11:11:11
2025년 3월 29일 (토) 오전 12:34:1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발렌타인데이 공지 - situplay>2491>396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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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공지 - situplay>2491>396
2025년 3월 30일 (일) 오전 02:57:44
situplay>2650>629 토가미네 미츠루
미츠루의 태도를 보고 든 생각은 아주 간단했다.
'얼탱이...'
산장에서는 콜록콜록 나죽엇 죽먹기시럿 나죽을거야잇 하던 주제에 기고만장하기는... 그게 멋쩍어서 되려 강한 체 하는 게 저 나잇대 무렵의 생리라는 걸 알면서도 새삼스레 주먹이 울게 만드는 기질이 있다 미츠루는. 저건 이쯤 되면 일종의 달란트다.
"내가 왜?"
그 자리에 우뚝 서서 툭 질문을 던진다. 완고하게 팔짱을 끼면서도 다리 한짝은 제대로 미츠루와 캐리어 사이를 가로막는다. 이런 류의 인터셉트는 전령들이 곧잘 당하던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잘 알고 있었다.
"부탁을 하는데 그런 태도면 쓰나."
"나 바쁜 사람이다. 한가하더라도 당일날 급히 도움을 요청하면 사례와 함께 부탁합니다 한 마디가 있어도 모자라지 않나? 피차 어린 나이에 돈 벌던 녀석들끼리 이렇게 섭하게 굴면 안 되지."
눈썹을 치켜세우며 뚱한 표정으로 얘기한다.
"물론 한가해. 적정한 보수와 교섭 태도만 있다면 응해주지 못할 것도 없어."
나야 원체 인간을 좋아하는데다 시간을 혼자 보내길 싫어한다. 이런 기회가 있다면, 이전의 나라면 그냥 옳거니 하며 새로운 이벤트에 올라탔을 거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그렇다 해도. 뭔가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그 전처럼 굴어주고 싶진 않았다.
미츠루의 태도를 보고 든 생각은 아주 간단했다.
'얼탱이...'
산장에서는 콜록콜록 나죽엇 죽먹기시럿 나죽을거야잇 하던 주제에 기고만장하기는... 그게 멋쩍어서 되려 강한 체 하는 게 저 나잇대 무렵의 생리라는 걸 알면서도 새삼스레 주먹이 울게 만드는 기질이 있다 미츠루는. 저건 이쯤 되면 일종의 달란트다.
"내가 왜?"
그 자리에 우뚝 서서 툭 질문을 던진다. 완고하게 팔짱을 끼면서도 다리 한짝은 제대로 미츠루와 캐리어 사이를 가로막는다. 이런 류의 인터셉트는 전령들이 곧잘 당하던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잘 알고 있었다.
"부탁을 하는데 그런 태도면 쓰나."
"나 바쁜 사람이다. 한가하더라도 당일날 급히 도움을 요청하면 사례와 함께 부탁합니다 한 마디가 있어도 모자라지 않나? 피차 어린 나이에 돈 벌던 녀석들끼리 이렇게 섭하게 굴면 안 되지."
눈썹을 치켜세우며 뚱한 표정으로 얘기한다.
"물론 한가해. 적정한 보수와 교섭 태도만 있다면 응해주지 못할 것도 없어."
나야 원체 인간을 좋아하는데다 시간을 혼자 보내길 싫어한다. 이런 기회가 있다면, 이전의 나라면 그냥 옳거니 하며 새로운 이벤트에 올라탔을 거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그렇다 해도. 뭔가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그 전처럼 굴어주고 싶진 않았다.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