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13번째 이야기

#26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13번째 이야기 (1001)

종료
#0◆zQ2YWEYFs.(F7pEFpxrJu)2025-01-24 (금) 05:32:59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 situplay>193>806
#417와타나베 슌 - 아쿠타가와 키요(A4fbSjPxTy)2025-01-24 (금) 16:05:24
띠링, 띠링, 띠링, 머릿속에 차곡차곡 채워지던 리스트가 순식간에 초과되어버려서 구겨진 종잇장처럼 꾸깃꾸깃 오그라든다.
아니아니, 이정도면 피크타임에나 소화할법한 숫잔데- 심지어 어떤건 무슨 음식인지조차 모르겠어.
나름 수많은 애들을 두툼하게 만들어주셨다 자부하는 슌군이지만 이정도 헤비한 주문은 흔치 않아서.

하지만 원하는거 다 먹여주겠다고 장담해놓고 빼는 것도 궁상 맞으니까.
진심이렷다~ 맑눈광스러운 눈으로 도마 위에 박힌 칼을 빼들었다.

"응. 여기 스모부~ 전원 전투적으로 섭취중이지? 지역 대회가 얼마 안남았거든."

역시나 광기 무드는 어울리지 않다는듯 다시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와 채소들을 다듬기 시작한다.
나베 재료만으로는 부족해서 냉장고에 남겨둔 거라도 있을까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기도 하면서.
슌이 왜소해 보일 정도로 한두툼하시는 부원들은 열심히 국물을 흡입중이였고-

"조금 어수선해도 이해해~ 부실 옮기기 전엔 조리실로 쓰였던 곳이라.
그런데 말해준거 전부 준비하려면 시간 좀 걸릴 것 같은데 괜찮겠어?"

말을 이어가는 와중에- 벌써 화구 위에는 몇 냄비가 놓여서 열심히 지글댄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던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차분하면서도 빠른 손이다.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