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86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00:00 - 2025년 4월 5일 (토) 오전 02:25:53
2025년 4월 1일 (화) 오후 10:00:0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02:56
situplay>2683>856 토가미네 미츠루
"···."
"붙잡고 아양 떠는 건 개가 하는 일이지. 귀족 잔치에 초청된 광대나 다름없다고 난 생각해."
"넌 그런 녀석은 아니잖아."
"대화하고 교섭하고 협상을 하면 모를까, 그렇게 누군가에게 애교부리고 아양떠는 건 안 어울려. 안 어울리는 짓을 하니 속이 안 좋지. 토쏠린다고 한 것도 아닌데 예민하긴."
내려다보는 건 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사소한 말대꾸는 하지 않았다. 그랬다가 얼굴을 할퀼지도 모른다는 빅데이터 예측이 스쳐지나가서.
"내가 누님 성격이 상당하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나한테 굽히라는 뜻은 아니었어."
캐리어 전달하는 일이 끝나고서 또 초콜릿 한 상자를 받았다. 마침 주최측에서 나눠준 타포린 백에 이런저런 뭉치들과 그 초콜릿도 집어넣었다.
"하기야 네 말대로 선물을 사기엔 딱 좋은 곳이군. 녀석들이 마음에 들 만한 거라도 사볼까···."
그렇게 말하며 둘러보지만, 둘 사이에 감도는 어색한 정적. 말을 꺼내도 의무적인 대꾸만 하고 말 게 뻔한 기색에 한숨을 내쉬었다.
"미츠루."
"내가 하는 말에 의미부여 하지마."
"너도 알다시피 난 그냥 돈 물쓰듯 쓰는 딴따라 한 명일 뿐이고 뭣도 아냐. 내가 물리적으로야 널 내려다보겠지만 실제론 네 쪽이 더 윗사람이잖아. 나이나 가문이나··· 시답잖은 걸로도."
"그러니까 이깟 한 명이 하는 말에 일희일비 하지 마라, 답지 않게."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시선을 피한다.
"암튼, 아깐 미안했어."
"···."
"붙잡고 아양 떠는 건 개가 하는 일이지. 귀족 잔치에 초청된 광대나 다름없다고 난 생각해."
"넌 그런 녀석은 아니잖아."
"대화하고 교섭하고 협상을 하면 모를까, 그렇게 누군가에게 애교부리고 아양떠는 건 안 어울려. 안 어울리는 짓을 하니 속이 안 좋지. 토쏠린다고 한 것도 아닌데 예민하긴."
내려다보는 건 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사소한 말대꾸는 하지 않았다. 그랬다가 얼굴을 할퀼지도 모른다는 빅데이터 예측이 스쳐지나가서.
"내가 누님 성격이 상당하다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나한테 굽히라는 뜻은 아니었어."
캐리어 전달하는 일이 끝나고서 또 초콜릿 한 상자를 받았다. 마침 주최측에서 나눠준 타포린 백에 이런저런 뭉치들과 그 초콜릿도 집어넣었다.
"하기야 네 말대로 선물을 사기엔 딱 좋은 곳이군. 녀석들이 마음에 들 만한 거라도 사볼까···."
그렇게 말하며 둘러보지만, 둘 사이에 감도는 어색한 정적. 말을 꺼내도 의무적인 대꾸만 하고 말 게 뻔한 기색에 한숨을 내쉬었다.
"미츠루."
"내가 하는 말에 의미부여 하지마."
"너도 알다시피 난 그냥 돈 물쓰듯 쓰는 딴따라 한 명일 뿐이고 뭣도 아냐. 내가 물리적으로야 널 내려다보겠지만 실제론 네 쪽이 더 윗사람이잖아. 나이나 가문이나··· 시답잖은 걸로도."
"그러니까 이깟 한 명이 하는 말에 일희일비 하지 마라, 답지 않게."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시선을 피한다.
"암튼, 아깐 미안했어."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