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15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1-25 (토) 오후 10:51:59 - 2025-1-26 (일) 오후 07:21:45
- 2025-1-25 (토) 오후 10:51:59*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 1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38:16펑
- 2키요 - 슌 (OIum1DcN8W)2025-1-25 (토) 오후 11:38:34situplay>266>417 "전부...?!? 전부 다 해주시는검까??? 진짜임까?????" 기... 기쁘지만 정말????? 진짜?????? 키요는 열심히 스모부의 모브군들이 냄비를 얼마나 비웠는지 가늠하고, 금새 화구 위에 올려진 냄비들을 쳐다본다. 으음... 으으음... "물론 기다릴수 있슴다-!!!!" 12개 전부 해준다는데 모브쿤에게 음식 몇젓가락 정돈 빼앗겨도 괜찮겠지. 아무렴, 그렇고말고. "헤에... 최근에 부실을 새로 배정해준검까-" 그제야 키요는 어수선한 부실을 바라본다. 지역대회를 앞둔 스모부라, 과연. 가미유키는 어엿한 시골이다. 떠들석한 도시와는 달리, 대회를 앞둔 스모부를 감당할수 있는 음식점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봐도 틀린것은 아닐것이다. 스모부를 위해 일시적으로 가게의 직원을 쉬이 늘릴수 있는것도 아니고, 평소에 쓰던 냉장고로는 소년들의 풍채를 유지해줄만큼의 식재료를 감당할수도 없을테니. 뭐어... 그런 사정이 있다고 해도, 부실을 아예 (이전에 조리실로 쓰던 곳으로) 새로 배정해줬다는 것은 좀 다른 이야기다. 그런 학교의 배려가 있었다는 것은 가미유키 고등학교의 교직원들이 이 스모부에 많은 기대를 걸고있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그 기대의 기반이 되는것은... "이 스모부, 선생님들도 당신도 엄청나게 좋아하고 있슴다." 가늠도 무엇도 아닌 명백한 확신이 담긴 목소리로 키요는 그리 말한다. 한때 모두의 기대를 자신 한곳으로 모은 사람으로서, 이 사랑과 열정의 크기를 절대 눈치채지 못할수가 없는것이다. "[sub]-부럽네...[/sub]"
- 3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후 11:38:52situplay>271>992 우헤헤... 마음에 들어해주셨다면 초만족입니다! 0v0
- 2025-1-25 (토) 오후 11:38:59자! 여기가 바로 15판이다!
- 5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39:39우리 11일 됐어 근데 15판이래
- 6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후 11:40:02온천 일상이 가능 하구나. 🤔
- 7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후 11:40:08여러분 제가 뭐하는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자택경비원? 간장게장컨테이너? 그게 아니라면, 인공지능을 고문하는 최악사패? 정답은 아니, 저는. 선지주가 만들어준 밥찵여콘 보유자. 유메주가 만들어준 AI 코양희짤 보유자입니다. 항상 질투하십시오.
- 8리쿠주 (767OF8MQ.G)2025-1-25 (토) 오후 11:40:36새집이야
- 9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40:43>간장게장컨테이너< 이거 어디서 나온 거야
- 10아쿠타가와주 (OIum1DcN8W)2025-1-25 (토) 오후 11:41:03>>5 거짓말-!!! >>7 선지주의 AI 아트는 저도 가지고 있으니 절반만 질투할게요 😌
- 11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11:41:09맞다 맞다 선지주 지금 온천 일상 대회 당일이야??? 끝나고 바로 온천 간 거?
- 12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후 11:41:16>>9 사실 오늘 가족모임에서 간장게장 6딱지 머것슴,, 배불르 끅
- 2025-1-25 (토) 오후 11:41:33온천 일상 자체는 이전부터 쭉 가능했었답니다!
- 14리쿠주 (767OF8MQ.G)2025-1-25 (토) 오후 11:41:37밋쨩 저기압 모먼트 쩐다.........
- 15아쿠타가와주 (OIum1DcN8W)2025-1-25 (토) 오후 11:41:40>>12 이건 진짜 전력질투해야지
- 16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41:41>>11 응 당일 아니면 당일이 아닌 게 좋을까
- 17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후 11:41:44>>7 질투 난다아 TvT
- 18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11:41:48코우주도 다시 안녕~~~~~~ 어르신도 뜨뜻한 온천에 몸 담그자
- 19후유카주 (0KlgkXiO5e)2025-1-25 (토) 오후 11:41:55situplay>271>1000 [알겠어......]> [(풀죽은 토끼 이모티콘)]> [오늘 고생했어. 푹 쉬구]> [내일은 찾아가두 돼?]> [주고싶은 거 있는데]> [미쨩 걱정도 되구]>
- 20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42:07>>12 부럽다… 나도 잘 먹는데…
- 21링화주 (D/euYgJ.HK)2025-1-25 (토) 오후 11:42:10>>16 아냐아냐 링화도 당일에 받고 바로 갔을 것 같아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어!!!
- 2025-1-25 (토) 오후 11:42:18어쨌든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 23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후 11:42:19혼욕탕에서 물안경이랑 강철수건끼고 수영대회할 사람/신
- 24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42:24>>21 앗 다행이야
- 2025-1-25 (토) 오후 11:42:55저는 지금은 일상이 힘들어서..(눈물) 일상은 내일 구할 거예요!
- 26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후 11:42:58>>17 후후후후 정말로 감동먹어버렷다고요 이 바보바보 기특한 유매주갓으니라구 소중히 간직하갯어요
- 2025-1-25 (토) 오후 11:44:09"........" "묘하게 여탕이 시끌벅적하네." "뭐, 내가 뭐라고 할 순 없으니..." -대충 경기를 마치고 료칸으로 와서 남탕에 몸을 녹이고 있는 토모야가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모 시간.
- 2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44:40>>27 토모야의 상냥함에 보답받은 모두의 소리니까
- 2025-1-25 (토) 오후 11:45:11토모야:늘 말하지만 너희들은 상냥하다는 사전적 정의부터 새로 알아보고 와. 토모야:이젠 입이 다 아프네. (한숨)
- 30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후 11:46:50>>26 헤헤헤~ 항상 감사하시길~!! (뿌듯)
- 31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11:46:57그러면 지금 차드랑 키요인가.. 천개씩 나누냐 진검승부로 몰아받기냐인가요(?) 번외경기로 차드대키요각?(아무말)
- 32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11:47:24으... 먹은거 치우는게 젤 귀찮아요. 다들 리하이에요. 조금 느긋하게 일상 구하고(2시전에 자러갈수있음)
- 33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47:35어 마침 차드랑 키요랑 승부하기로 했었지
- 34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후 11:47:45>>31 [clr lightblue]@키요주[/clr] 혼탕에서 수영 대결로 승부합시다,,
- 35코우주 (GaznT2yYY6)2025-1-25 (토) 오후 11:48:06>>18 그럴까? 어르신은 그럼... 어디로 들어가야 하지. 🤔
- 36리쿠주 (767OF8MQ.G)2025-1-25 (토) 오후 11:48:11situplay>271>1000 [어깨빠졌음?]> [뭔소리야 니주려고산건데]> [야]> 이후로 답장이 없으면 더 보내진 않앗다고한다-
- 37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후 11:48:15일상 돌리구 싶지만 하는게 있어서 초초 슬프다~ ;v;
- 38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48:37>>37 앗… 내일은 유메랑 빙판 일상 해야지
- 39아쿠타가와주 (OIum1DcN8W)2025-1-25 (토) 오후 11:48:42>>34 좋아요!!! 근데 캡틴 토모야네 료칸 혼탕용 수영복 팔죠...?
- 2025-1-25 (토) 오후 11:49:16>>39 수영복은 밖에서 알아서 사서 가지고 오는 것으로....(옆눈)
- 41아쿠타가와주 (OIum1DcN8W)2025-1-25 (토) 오후 11:49:46>>40 🥺....... 료칸에서 팔아죠잉...
- 42리쿠주 (767OF8MQ.G)2025-1-25 (토) 오후 11:50:01료칸앞에서 수영복장사해야지
- 43아쿠타가와주 (OIum1DcN8W)2025-1-25 (토) 오후 11:50:38>>42 이런 사람이 장사 진짜 잘함;;;;
- 44유메주 (C4GEgm/hTa)2025-1-25 (토) 오후 11:50:48>>38 지금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컴온이에요~! 헤헤~
- 45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51:21>>44 좋아 졌지만 잘 싸웠으니까(?) 유메한테 단독 위닝라이브 해야지 >>42 장사 고수
- 46후유카주 (0KlgkXiO5e)2025-1-25 (토) 오후 11:52:31으이이잉 미쨩 안만나줄 것 같애 후유카 혼자 잔뜩 걱정하고 끙끙 앓고 있을 것 같은데 분명 미츠루 힘들어하고 있다는 거 방금 라인으로 눈치 챘을 텐데 옆에 있어주고 싶어할텐데 미츠루~~~!!!!!!!!!
- 47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후 11:53:11어쩔수업내 미츠루를돕기위한산타들아 컴온 차드가 썰매를 몰께, 하지만 브래이끼는 업단 점 참고헤.
- 48리쿠주 (767OF8MQ.G)2025-1-25 (토) 오후 11:53:35내가뭘하면되는가차드주여
- 49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후 11:53:55>>48 썰매안에서 흔들리다 토하기, 하지만 선물은 소중히 지키기
- 50후유카주 (0KlgkXiO5e)2025-1-25 (토) 오후 11:54:18차드 루돌프냐구 ㅋㅋㅋㅋㅋㅋㅋ
- 51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후 11:54:20비율 삐꾸난거 다 그리고 알았지만 귀찮으니 수정 안한다! https://ibb.co/KhC4Bn0
- 2025-1-25 (토) 오후 11:54:56>>47 토모야:잠깐. 토모야:출발 전에 이걸 붙이고 가. -대충 료칸 홍보 전단지
- 53리쿠주 (767OF8MQ.G)2025-1-25 (토) 오후 11:55:01>>49 멀미는안된다!!!!! >>51 뭐임 치파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쩔어
- 2025-1-25 (토) 오후 11:55:43맙소사....ㅋㅋㅋㅋ 저 짤은 대체...ㅋㅋㅋㅋ 뭔가 표정이..표정이..나쁜 아이 표정이야!
- 55리쿠주 (767OF8MQ.G)2025-1-25 (토) 오후 11:55:52슬릿이라고 써잇군.....
- 56후유카주 (0KlgkXiO5e)2025-1-25 (토) 오후 11:56:09으아아악 미츠루 치파오라니 너무 좋지만!!! 지금 미츠루 걱정해서 후유카 끙끙거린다고!! 근데 미츠루 넘 좋아....... (사망)
- 57선지주 (7/1tPAQJ2O)2025-1-25 (토) 오후 11:56:23이것이 매혹의 신
- 58후유카주 (0KlgkXiO5e)2025-1-25 (토) 오후 11:56:37>>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9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후 11:56:40>>39 🤔 그러면 보자 한 나메당 500자 안쪽의 가벼운, 최소 50자여도 대는 진자 가벼운 핑퐁핑퐁으로 승부 한 번 빠르고 간단하개 끗내볼깝쇼 [dice 1 10]7[/dice] 돌려서 30 먼저 달성한 쪽이 이김 그러나, [dice 1 20]11[/dice]를 돌려서 3, 13이 걸리면 바로 패배인걸루요(대충 료칸직원이 꺄아악 욕탕에서 수영하지마세요잇 하고 혼내러옴,,)
- 60차드주 (Q5Gx/a6hae)2025-1-25 (토) 오후 11:57:01미츠루는 우울해져서 칩거한 게 아냐, 섹시권법을 수련하던 거다.
- 61마코토주 (mddBW9/pbm)2025-1-25 (토) 오후 11:57:15엄청.. 예쁘다...!
- 62미츠루 (NA3H9j18Ka)2025-1-25 (토) 오후 11:57:49>>19 후유카 [내일은 아야쨩이랑 나가기로 햇서~]> [나중에 학교에서 보자]> [(귀엽게 폴짝 뛰는 여우 이모티콘)]> >>36 리쿠 [얼씨구 니가 왠일]> [나중에 학교에서 주든가]> [진짜 쉰다]>
- 63아쿠타가와주 (OIum1DcN8W)2025-1-25 (토) 오후 11:57:54>>51 이것 뭐에요????? 가미유키에는 구미호가 존재하며 그 구미호의 이름은 미츠루다 >>59 좋아요-!!!!! 님선(?)
- 64미츠루주 (NA3H9j18Ka)2025-1-25 (토) 오후 11:58:47(뭐 하나를 덜그린거 같은데 뭐 상관없나)
- 65리쿠주 (767OF8MQ.G)2025-1-25 (토) 오후 11:58:50ㅋㅋㅋㅋㅋㅋㅋㅋ유카랑 리쿠 답장 온도차봐
- 2025-1-25 (토) 오후 11:58:58>>59 그 직원. 필시 남탕에서 시끄러워서 직원복 입고 들어온 토모야일 것. (안됨)
- 67리쿠주 (767OF8MQ.G)2025-1-25 (토) 오후 11:59:32>>64 난알아..............
- 68차드 - 키요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03:22아이싱 대회는 상처뿐이었다. 좋아하던 바지는 터지고, 1회전에서 탈락하고, 메달로 한 몫 잡아보려던 시도는 개같이 실패. 앓아눕다가 롱스커트를 입고 관중석에 있던 차드는 무언가를 보고 눈을 크게 떴다. -히얏-! "...!!!!" 부츠를 고문하던 그 녀석이 꽤나 높은 곳까지 진출했다! 그래서 키요가 엉덩방아 찧은 곳을 문지르며 나올 때, 차드는 바람의 가호를 업고서 그 키요에게 우다다 달려갔다. 롱 부츠 두 짝을 들고. "거기 서라!!!!!" 신데렐라를 찾기에는 너무도 야수같은 얼굴이었다. (*머지,, 정신차리고보니 이게 쓰여잇엇어.. 여기서 자연스럽게 온천으로 끌고가보자고)
- 69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03:35>>67 (자연인 그 짤) 후유카는 저렇게 말 안하면 걱정하니까 어케든 둘러대는? 식이고 리쿠는 뭐 인형? 차피 지 용건 아님 말 더 안하겠지 하고 툭툭 ㅋㅋㅋㅋ저기압인걸 숨기지 않음
- 70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03:56유메주가 차드주가 부럽대서 유메를 만들었어
- 71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04:08>>62 [알겠어....]> [(시무룩한 토끼 이모티콘)]> [미쨩 푹 쉬구 아프지 마아]> [내가 항상 옆에서 응원하고 있는거 알지?]> [무슨 일 있으면 꼭 연락 줘]> [(당부하는 표정의 토끼 이모티콘)]> /그리고 다음 날 미쨩 집 압에 투명 비닐 포장 된 시로이나리 인형 두고 갔을 것! 미쨩 받아주려나
- 72히키 - 차드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12:04:25situplay>271>971 소년은 폭사했다. 그것도 장렬하게 폭사했다. 그러니까 플래그 아이싱 캐치도 폭사하고 방금의 회심의 가챠도 폭사했다. 토모야가 두고 간 인형은 어째서인지 양심에 찔려 중고로 팔지 못하고 집 안에 고이 모셔둔 채다. 안심해라, 최대한 바닥이 아니라 높은 곳에 모셔뒀다. 소년은 일러스트레이터(올라오기 전에 계폭함)라도 다시 시작해 커미션과 외주로 돈을 벌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고민하면서 밖으로 나왔다. 돈이 쪼들리니까 더불어 속도 안 좋아지는 기분이다. 콜라라도 뽑아서 이 답답함을 해소하는 민간요법을 실시할 요량이었다. 그렇게 소년이 주섬주섬 외투 주머니에서 돈을 찾던 때였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비켜비켜비켜비켜비켜어어어―――!"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실로 소년은 비명 한 줄을 지르지 못했다. 자전거가 다가오는 소리야 들었다. 고함을 지르며 가까워지는 소리야 듣지 못하면 등신이지. 그러나 예민한 감각이 위기를 감지하는 것과 오랜 은둔 생활로 스탯이 낮아진 몸뚱이가 뇌가 내리는 명령을 재깍재깍 따라주느냐는 별개라서. 소년은... 날았다. 그리고 볼품없이 굴렀다. "ㅃ... 뺩..." 채 내지르지 못한 비명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마디로 대체되어 목구멍을 비집고 나오고, 당혹스러운 사고에 소년은 혼미한 정신줄을 붙잡기까지 시간을 썼다. 손목 괜찮나? 무릎은 괜찮나? 한 번의 사고로 온갖 불운은 다 뒤집어쓰기 일쑤인 소년은 감조차 잡을 수 없었다... #쓰다보니 피하는 전개는 재미없어서 그냥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5-1-26 (일) 오전 12:04:26>>70 뭐야...역시 귀여워!! (엄지척)
- 7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05:58>>71 후쨩... (감동) 혹시 발신인 써놓을거니 없으면 리쿠가 놓고갔나 착각하겠는데
- 75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06:32>>69 으아아 미츠루!!! 둘러대도 후유카 모를 리가 없잖아~~!!! 그래도 더 캐묻지 못하는 후유찡....... >>74 집 앞에 두고 사진 찍어서 라인 보내놓을거래! 주려고 했던 거 두구간다구!
- 76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06:41>>69 ㅋㅋㅋㅋㅋㅋ맞지...저기압인거 아니까 더말안걸고 넘어갈듯 더하면 집착같자나
- 77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08:04그래도 리머시기 내심 미츠루 걱정하고잇대 마음댕불편하고 신경계속쓰일듯
- 2025-1-26 (일) 오전 12:08:39(팝콘 와그작)(와그작)
- 79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08:58눈썹을 까딱거려야겠는걸
- 80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09:03>>70 와 표정..... 유메도 상당하구나
- 81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09:36후유카 다음날 학교에서도 미쨩 계속 걱정되서 책상에 머리 박고 있을 듯...... ㅋㅋㅋㅋ..... 놀이공원 가자고 말도 못꺼내고 그나저나 선지주 짤장인..... 유메 넘 예쁘다...... 귀여워.... 사랑스러워.......
- 82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12:10:06>>70 표정... 우웃(키모오타쿠가 되
- 8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11:13>>75 더 캐묻지 못하는 << 이것이 목적이었다! (어이) 그럼 다음날 라인 받고 아야메한테 말해서 대신 가져다줄거래~~ 아아 그 인형은 좋은 깁스 받침대가 될 것입니다...(야) >>76 나중에 등교해서 모른 척 해보고 싶다(?) 근데 둘한테 이렇게까지 저기압 드러낸거는 이번이 처?음일거 같은데?
- 84차드 - 히키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13:10>>72 히키 "큭... 결국 저질러버렸나... 젠장, 얼마 살지도 못했는데 벌써..." "[sub]현대는이러면바로교도소로간다고들었는데이렇게일이틀어질줄은...[/sub]" 차드는 엉망진창이 된 자전거에서 퍼뜩 일어나 히키를 살피기부터 했다. 그 모습은 정말 처참했다. 이미 얼굴에는 큰 그늘이 드리워져있고(후드 뒤집어써서 그럼) 눈에는 핏기가 없고 (평범하게 다크서클) 사지는 자유분방하게 바닥에 늘어져있었다(그야 쓰러졌으니까) 이걸 발을 붙잡아 질질 끌어 증거인멸을 할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차드는 전령의 신이기에 진실을 말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래서 손톱을 물어뜯으며 안절부절 서성거리다 결국에는 히키 앞에 꿇어앉고 고개를 숙여 상태를 살? 피기로? 했다. "죽지 마!!!!!!!!!" "정신을 붙잡아라, 의식을 놓아서는 안 돼!" "네 한계는 그 정도가 아니다, 더 버틸 수 있을 터다! 자, 눈을 뜨도록 해!" ? 이거 상태를 살핀다가 아니고 꾸짖을 갈이 아닌지? 게다가 이거, 의식을 확인하기 위해 어깨를 살살 흔드는 게 아니라 완전히 짤짤이 아닌지? [sub]짤짤당하다가 안경이 아주 살짝 흐트러졌을 수도 있겠고?[/sub]
- 85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13:29>>83 처 음 이라고? 더 걱정..............
- 86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13:49병결일수 [dice 3 7]4[/dice] 차피 땡땡이 밥먹듯 해서 의미가 있나 싶지만 ㅋㅋㅋㅋㅋㅋ
- 87키요 - 차드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13:58아아... 1회전에서 탈락한 패배자들은 이렇게 다시 만나고 만다. 약속했던 (차드가... 약속을 했었나?) 경기장 위가 아닌 그 아래에서. "펑크남-!!!! 아니, 차삣삐-!!!!!" "메달은 딸수 없었지만 소중한 부츠쨩은 이렇게 되찾다니... 정말 감동적임다..." 차드의 이름은 경기장이 알려줬지롱. "하지만-!!! 우리는 승부를 하기로 약속한 사이-!!!!!!" "이대로 부츠만을 받고 돌아가는건 저의 영혼이 용서치 않는검다-!!!!!" 내제자인 마코토의 등수는 무려 3등. 3등이 가진 코인은 모두 2000코인...! 그러나 마코토는, 코인을 양도할 생각이다-!!!! "그러니 듀얼을 신청하는검다. 저의 소중한 내제자 맛치의 2000코인을 걸고-!!!!" 착, 키요는 의문의 누군가 (당연하게도 토모야다)가 남겨주고간 대회의 참가상 '온천 1회 이용권'을 검지와 중지사이에 끼우고, 자신의 얼굴께까지 들어올린다. "승부처는 온천의 혼욕탕. 종목은 수영. 어떻슴까?"
- 88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12:14:05짤짤당하다가 안경이 아주 살짝 흐트러졌을 수도 있겠고? 역시 이 사람도 그 협회였어(터짐
- 89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14:14>>83 ㅁㅊ...이번이처음이면 라인 안그만두고 계속보냈을거같은데 이거 계속해도되는건가???일상한다치고 좀더라인보내도되나,,,,
- 90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14:41>>86 4일이나 안 나온다고.....? 후유카 말라간다........ 사실 원인 아는 거 거의 유카 뿐이잖.......
- 9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14:434일! 무난하군 >>85 아마 후유카한테는 마코토 일+부상으로 인한 피로로 보이지 않을까 싶어~~
- 92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12:14:48병원 갔다고 하면 병문안은 가니 마코토? 마코토: ...병문안을 갈 수 있으면 갈 것이었습니다만... 근데 통원이었으면 못가는거지.
- 93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15:03>>86 아니땡땡이도 학교에 나간 다음에 치는거지 얼굴도안비추면 걱정하지!!!!!!!
- 94링화주 (q8dnJ3KVue)2025-1-26 (일) 오전 12:15:51선지주!!!!! 짱선지한테 백허그 가능헤???!!!!!!
- 95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17:10>>94 응 최고
- 9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17:24>>88 협회는 어디에든 있어 조심하도록 해
- 97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18:04>>91 나도 그럴거라 생각해...... 그래서 유카 더 걱정하는 거구 괜찮은 척 해도 괜찮지 않은 거 아니까.... 본 햇수가 몇년인데!!!
- 98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19:32미츠루가 모른척하면 리쿠 다시 삐뚤어진다 시니카도 그랫는데 이걸또??
- 9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19:58안돼 리쿠 삐뚫어지면!!!! 으아아아
- 10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20:30>>89 그야 중학교때는 리쿠가~~ (못된웃음) 에헤이 넣어둬 넣어둬 근데 리쿠라면 후유카한테 물어본다는 선택지도 있지 않아? >>92 하지만 통원이었다 카더라... 4일동안 알아서 아침 사먹어라 마코토! >>97 그래도 이틀 정도 후부턴 뒹구는 셀카 같은거 찍어서 보내줄거고 심심하다 걍 학교갈까~~ 하는 라인도 할 테니까 나아진 것처럼 보일걸~~
- 10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21: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레야레~~
- 102차드 - 키요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21:45>>87 키요 차드는 멍청한 별명에 야수같은 얼굴을 했다가 맹한 표정을 지어버렸다. 차삣삐? 그게 머임? 내면의 아기같은 거임? 우땨땨...? 그렇게 츳코미를 걸 수도 없게 되었을 때, 키요는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우땨땨하던 차드가 퍼뜩 정신을 차렸을 무렵 들린 건 -그러니 듀얼을 신청하는검다. 저의 소중한 내제자 맛치의 2000코인을 걸고-!!!! 라는 맹랑한 선언이었다. 척, 들어올리는 종이. 코팅이 빛을 반사해 반짝거리며 빛난다. 마찬가지로 차드가 척, 꺼내들은 종이 또한 그렇게 번뜩였다. "도전한다면 받아주는 게 도리." "졌다고 우는 소리를 하지는 않겠지?" 그렇게 아쿠타가와 키요와 소오인 차드, 그리고 고문당한 롱부츠가 도착한 곳은 시라유키가 운영하는 료칸. 카운터에 티켓을 척, 척 내려놓은 둘은 각기 다른 탈의실로 들어가 같은 곳에서 만났다. 수영복을 착의한 채. "무른다면 지금뿐이다, 허벅지."
- 103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22:27>허벅지<
- 10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22:47롱부츠 불쌍해...
- 105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12:23:28>>70 헉......!! 저두 이제 선지선지주 짤 오우너 된 건가요...?! TvT 직접 뽑는 것과는 다른 맛.... 너무너무 좋습니다~! 지아주가 만들어주신 하찮은 유메... 모쪼록 소중히 간직할게요~!! 우헤헤...
- 106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23:46차드와 차드주는 항상 허벅지 이야기를 했어
- 107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12:24:03답레올리고또처잣어. 잠탱이. 하 근데 밋쨩 다리 무슨일이야!!! 나 아직 정주행 덜했는데 다 다리... 어쩐일이야... 아이가 치료해줄게 아이가 다낫게해주께 8ㅁ8 그리고 환영해준 사람들 모두 고마워 히히 가미유키는 천사참치들만 가득해... 다시 안녕~!!! 오늘도 일상이 잘 돌아가는구만! 그리고 일이삼등이 다 2학년 C반에서 나왔단 말인가 럭키스케이팅이잖냐~!~!! 아이 돌아온 승리자들에게 마구마구 축하해줄거야 😏😏
- 108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24:06>>100 결국이번에도나는알지못하는이유로누군가에게상처를주고말았겠지.아무리생각해도내가한행동이옳았는지확신이서지않아.애초에여기로다시돌아오지말았어야했던걸까?차라리아무도날기억하지않는곳에서조용히지내는게더나았을지도몰라.내선택이항상누군가에게짐이되는것만같아.시간이지나면나아질거라고믿었지만,결국그믿음조차나의핑계였던게아닐까싶어.다시돌아오지않았다면,적어도이런식으로상처를주는일은없었을텐데...모든게내탓이란생각이머릿속을떠나지않는다.
- 109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24:45아이주 리하~🤗
- 11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24:53아이주는 항상 잠을 잣서 아이주 안녕! 아냐 어깨도 조졌대(?)
- 111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24:54>>100 그런 라인 본다고 걱정이 덜해지겠냐고! 후유카는 미츠루가 전학생 얘기에 표정 깨졌을 때부터 걱정했다! 하지만 미츠루가 거기에 대해선 말하기 싫다는 걸 알아챘겠지.. 그래도 학교 나올 정도면 표정 관리는 될 정도로 회복했다는 뜻일 테니까... 미쨩 후유카가 몸 괜찮아지면 놀이동산 가자고 하면 같이 가 주려나? 왠지 거절 당할 것 같아아아ㅏㅏㅏ
- 11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24:57>>105 (따봉) >>107 안녕안녕
- 11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25:02아이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보이는 멘헤라 강림 두려워...
- 114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25:12아이주어서와~~~~!!
- 115◆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25:14다시 어서 오세요! 아이주! 으악..갑자기 다크포스가 떴어!
- 11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25:28리쿠 멘헤라야? 멘헤라에는 창코나베지 영역전개 『슌네도시락집』
- 117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26:06>>108 [그거 니 탓 아니야] 하고 유카가 수정 펀치 날려줘야만
- 118링화 - 지아 (q8dnJ3KVue)2025-1-26 (일) 오전 12:26:51경기 우승자는 흰 머리의 귀여운 여자아이의 승리로 끝이 났다. 리샹냥냥은 영광을 부르는 신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첫 회차에 바로 떨어지고 말았고, 배팅은 할 수 없었지만 응원한 상대가 패배하는 예측 실패의 경험을 겪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충만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경기장의 열광, 출전의 두근거림과 이기고자 치솟는 승부욕, 누군가를 위한 응원의 가치, 그 모든 것은 홀로서는 결코 느낄 수 없을 귀중한 경험이었다[clr silver]─덤으로 히키의 절망과 내적 비명, 손 떨며 일확천금을 노리게 되는 도박의 위험성도 목격한 것은 논외로 치자─ [/clr].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는데 심지어 경기 참가자에게 무료로 온천 서비스 이용권까지 증정된다니! 이용권에 쓰인 주소로 찾아가는 길목에서부터 흥이 주체되지 않았다. 깨끗이 눈 치운 길목을 걷는 풀메이크업 7cm 부츠의 소녀, 외모에 꽤 힘을 줬다는 것 말고는 별달리 특이점은 없었던 그에게서 돌연 기이한 낌새가 보이기 시작했다. 다리를 쭉 편 채 높이 들며 척척, 열병식의 정보(正步)처럼 걷다가도 폴짝거린다. 기분이 좋아지다 못해 일정 수준을 넘어가자 곧장 본능적인 행위로 연결된 것이다. 그렇게 혼자서 괴상한 스텝을 밟아가며 걸으니 시간이 꽤 지체되었다. 대회가 끝난 직후에 여관으로 향했는데도 도착이 늦은 것은 이 때문이다. 다행히 이용권을 받자마자 당일에 바로 사용하고자 마음먹은 손님은 몇 없었던 모양이다. 자리에는 충분히 여유가 있었다. 이런저런 입장 절차를 거친 끝에 봉황은 마침내 욕실 안으로 들어섰다. 기합을 넣기 위해 유난히 신경 쓴 화장을 꼼꼼히 지우고, 가벼운 샤워도 깔끔하게 마쳤다. 이제 숙박의 본편이라 할 수 있는 온천으로 가면, 피크타임이 되지 않아 아직 한적한 탕이── [clr lightcoral]───한적하지 않다! [/clr] [hr] ⋯⋯선객이 몸을 데우는 온기를 한창 즐기고 있을 무렵, 탕 안에 들어가 위치가 낮아진 지아의 위에서부터 머리카락이 불쑥 드리워졌다. 누군가가 지아를 뒤에서부터 꼬옥 끌어안고는 머리 위에 턱을 대고 장난스레 누른다. 장난스러운 목소리가 뜨끈한 공기 속에 웅웅 울렸다. ”누구게──?” 안쪽은 청록색에 바깥쪽은 검정. 정체라 해봤자 머리카락의 개성 넘치는 색만으로도 뻔히 증명되었지만, ‘누군가’는 그다지 상관하지 않는 모양이다.
- 11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27:45>>116 슌네도시락집은 최고지 (끄덕
- 12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27:57>>108 ...모른척 안할게 리쿠야 햇살로 돌아와...! >>111 깨갱 (쫄아버린구미호) 놀이동산? 미유키랑 가면 어떻겠냐고 돌려서...음
- 121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28:03선링 조합 완전 치유돼...포와아아아............😇😇😇😇😇
- 122링화주 (q8dnJ3KVue)2025-1-26 (일) 오전 12:29:28[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8q-2xnEcv4A] 참고로 최고로 기분 좋아진 링화가 한 스텝은 이거 여기에서 폴짝폴짝 뛰고 점프도 함............ 봉황이 아니라 앵무새 맞잖아
- 123◆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29:54그러고 보니 아무도 기념 반지를 가져가지 않았네요. 이렇게 올해 기념반지는 운영팀이 가져갔습니다. (어?)
- 124키요 - 차드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29:57>>102 사실 키요는 꼬질꼬질했으므로 차드보다 나오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을것이다. 혼욕탕 들어가기 전에 샤워는 지켜야할 필수 메너라구! "제 이름은 허벅지가 아니라 키욧치이지 말임다..." "그리고, 여기까지 와서 무를 생각 없슴다." "맛치에게 자랑스러운 스승이 되기 위해, 반드시 이기겠슴다-!!!!" 이미 1회전에서 져서 자랑스러운 스승이 되긴 글렀지만, 그건 넘어가도록 하자... 아무튼 키요는 대결의 시작점이 될 혼욕탕의 끄트머리에 서서, 가볍게 몸을 푼다. 차드도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승부 시작이다!
- 12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30:09마코토라면 부상의 존재? 진행?을 '끝'내는 걸로 힐링이 가능할까 하는 호기심이 슬쩍
- 126◆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30:14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뭔가요! 저 스텝...ㅋㅋㅋㅋ 엄청 귀여워요!
- 12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30:30>>1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 128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30:42>>120 🤔oO(생각해보니까 맛도린데 그대로 진행시킬까??? >>122 ㄱㅇㅇ~~~~~~~
- 12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30:47>>120 역시 그럴 줄 알았어어어어! 미츠루!!!! 언젠가 일상으로 만나자 후유카가 일상에서 나데나데 해줘야만... 으으으
- 130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12:30:49기념반지... 오너적으론 매우 탐이 났었지만.. 어차피 못 살 거. 캐입을 하자 였던(?)
- 131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31:11>>122 귀여워!!!
- 132◆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31:40>>130 사실 저도 가지고 싶었어요..(털썩)
- 13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31:45>>122 귀여워-!!!! 저렇게 걸을때마다 챱챱챱 소리나는 링화 상상해버렸어요 귀여워... 너무 귀여운데? 귀여워... 너무 귀여운데??????
- 134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32:14기념 반지... 뭐 특별한거 있었나요 왜 3000코인이나 했는지 너무너무 궁금해
- 13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32:46>>128 리쿠 왼뺨 미츠루 오른뺨 후유카한테 죽빵당할 각오가 있다면 진행해보셈 >>129 후쨩의 나데나데가 필요해~~ 뭐 그래도 생각해논 전개라면 글케 나쁘지만은 않어~~
- 136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12:33:28음.... 부상..같은 것의 존재나 진행을 끝낸다.. 같은거면 더 악화되지 않는다. 정도고 낫는 건 다른 시작이지 않을까요?(불명확)
- 137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12:33:34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챱챱챱챱챱챱챱 소리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렇게귀여운웅니를두다니... 아이가 부럽다 그나저나 밋쨩 아이 일상에선 팔다치고 스케이팅에서는 다리랑 어깨다쳣어..!?!?!? 이이이ㅣ이이이익 이게머선일이고 🥺🥺🥺🥺!!!! 그리고 리쿠쨩은 왜 멘헤라가 되어버린 것이야!! 유카야 우울해하지마 8ㅁ8!!!!! 뜌어어어어 😭
- 13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33:40캡틴! 플래그 대회 끝난 후에는 가미유키 날짜 12월 20일 지났으려나?
- 139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35:03>>136 음... 역시 그렇겠지? 까비~~ >>137 그게 글케 되더라고~ 설마하니 대진표부터 진행까지 그럴 줄은..ㅋㅋㅋㅋㅋㅋ
- 140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35:07>>124 키요 "그런가, 기요틴." 대욕탕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였으나 헤엄을 치기엔 충분했다. 차드는 고개를 끄덕, 하고선 키요 옆에 섰다. 딱히 몸을 풀지는 않았다. 가오 상하니까. "셋, 둘, 하나 하면 시작이다." "셋 둘 하나, 시-작!" 본인이 시작 구령을 한 만큼 빠르게 뛰어든다. 그리고 헤엄을 치기 시작하는데... 진행 : [dice 1 10]2[/dice] /30 변수 : [dice 1 20]6[/dice]
- 141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35:26>>135 미츠루주의 생각해논 전개..... 믿고 있는다? 믿는다? 이기 힐링 스레인 거 알지? 알지? 알지이이???
- 142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35:29...차드차드야
- 143◆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35:56>>134 가진 이가 있다면.. 썰을 풀어주려고 했지만 일단 가볍게만 이야기를 하자면 그 반지는 성스러운 얼음동굴에서 캐낼 수 있는 '수정'을 이용해서 만드는 반지라서 어디서도 살 수 없어요. 일단 시라유키 일가가 그 수정을 캔 다음에 장인에게 맡겨서 그것을 반지로 만든답니다. 당연히 시로이유키히메의 가호와 힘이 깃들어있어서 신들은 그 반지를 보자마자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에요. 반지의 효능은 1년간 액을 정화해주고, 가급적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일종의 축복의 반지 같은 거랍니다. >>135 거기에 요즘 리쿠를 주시하고 있던 토모야도가 멱살을 잡고 흔들지도 몰라요. (옆눈) >>138 대충 그 정도가 될 것 같네요!
- 144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36:19그리고 리쿠 띵파기만 해봐! 스케이트 대회 챔피언이 주먹 갈겨버린다!(?
- 145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36:32>>135 ([spo]결국이번에도나는알지못하는이유로누군가에게상처를주고말았겠지아무리생각해도내가했던말과행동이정말로옳았는지확신이서지않아늘그랬듯결과적으로는내의도와달리누군가에게상처만남기고만것같다애초에여기로다시돌아오지않았더라면이런일도일어나지않았을텐데차라리아무도날기억하지않고아무도날기대하지않는곳에서조용히살아가는게더나은선택이었을지도몰라하지만돌아와버린이상모든결과에대한책임도내몫이라는걸알기에더욱마음이무겁다내가했던선택들이결국누군가를아프게만들고또다른부담을주기만했을것같아서내가없는게더나았을거라는생각이계속머릿속에서떠나지않는다다른사람들은아무렇지않은듯보여도그속엔내가알지못하는상처가깊게남아있을지도모른다는생각에점점더숨이막히는것같다이런생각을하면서도나는왜이자리에있는걸까애초에내가없었다면모든게조금이라도더나아지지않았을까라는후회만가득하다내자체가잘못된존재라는생각에벗어날수없을것같다모두에게행복을주고싶었지만결국이렇게된이유는내탓이라는사실을부정할수없다[/spo])멘헤라스포주의 진짜주의
- 146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36:33>>141 아휴 그러믄요 진도가 쪼까 느리지만은 힐링 쪽으로 잡았으니께~~
- 147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37:13와우내
- 14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37:35>>145 우와아아악 김리쿠 정신차려!!!!!!!!!!!!!!!!
- 149◆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38:15(내가 뭘 본거지) (난 아무 것도 못 본 거야)
- 15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38:37근데 후쨩 스케이트 챔피언이면 주먹이 아니라 킥을 날려야 하지 않을?까 정신이 번쩍 들걸?
- 151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38:49>>137 우울한 후유카 아이가 끌어안고 나데나데 해줘....... >>146 진짜지...? 굿퐉스 굿퐉스 (쓰담쓰담) 나두 천천히 기다릴게 우리 엔딩까지 3달 남았으니까.....
- 152키요 - 차드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38:59>>140 "기요틴?!?!?!" 충격적. 차드의 허벅지 공격에는 데미지를 입지 않았지만, 이건... 엄청나게 충격적이다. 지금 키요의 남은 라이프포인트는 100이 되었다... "기... 기요틴... 기기기... 기기긱... 기기기기..." 그래서 쪼금... 출발이 늦었지만, 뭐... 괜찮나? 진행 : [dice 1 10]2[/dice] /30 변수 : [dice 1 20]19[/dice]
- 153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39: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4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39:35(미츠루랑유카한테죽빵당하고싶었어... 얘들아장난인거알지?^^!
- 15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39:45>>143 반지의 효능은 1년간 액을 정화해주고, 가급적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일종의 축복의 반지 흐아아앙 2등 하고싶었어-!!!!!!!
- 15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39:48>>1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킥?
- 157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12:40:31오너적으로 더 갖고 싶어졌잖아(젠장)
- 158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12:41:04마코토는 평소랑 다를 게 없어보이니까 다행(?)
- 159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41:14>>154 그럼 다음 일상에 해줄게~~ 접수~~ >>155 하지만 기념반지도 다이스는 못 이긴다에 한표 >>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선생님 킥일지도...
- 160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41:26아니 캡 그 반지 설명은 미리 해줬어야지!!
- 161차드 - 키요틴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41:40>>124 키요 '왜인진 모르겠지만 마비됐군, 럭키다.' 차드는 어푸 어푸하는 키요를 흘긋 곁눈질하며 박차를 가했다. 그런 본인도 어푸어푸하는 수준이었지만.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수영에 집중하는 동안 차드의 머릿속에서는 두가지가 합쳐진 것이다... 허벅지로 기요틴 초크를 하는 키요라는 가공의 사실이... 진행 : [dice 1 10]4[/dice] +2/30 변수 : [dice 1 20]20[/dice]
- 162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42:06>>1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쿠한테 못할 짓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3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42:58아니이사람들이끔찍한소리를아무렇지않겤ㅋㅋㅋㅋㅋㅋ심선생님킥이라니대체
- 164◆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43:00>>155 그래서 저도..(눈물) >>160 지금이라도 바꾸시겠나요? (갸웃) 근데 원래 이런 것은 얻은 후에 알려줘야 정석이 아닐까하고!
- 165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43:32>>164 으으아니 이미 유카는 부모님과의 효도 료캰 해야하니까......
- 166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12:44:04정주행을 끝냇고 상황파악 완료하다. 어케 1차전에서부터 남매대결이... 그리고 1차이로 졌고... 링화웅니도 1차이로 졌고 히키쨩은 통곡했구나... 아니 아이야 일 좀 해 네가 가문수호신인데 왜 히키쨩은 운이없냐고 일해 돌땡이 >>139 크아아아아아악 8ㅁ8 밋쨩-!!!!! 아이... 병문안 가고 싶어할 거 같은... 다흐흐흑... 그치만 안된다고 하면 학교 다시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맛있는 게 가득 담긴 꾸러미를 줄거야... >>143 반지탐나잖냐 나는 왜 잔 거냐고!!! (셀프머리쾅!) >>151 당연히 해주지 우리 유카쨩이 우울한데!!!!! 포근하게 끌어안고 상담도 해주고 나데나데도 해주고 다해줄게 (꾸와아아아압) 아이의 품은 폭신폭신하답니다... 유카쨩을 복복복 그리고리쿠쨩도복복해줘야할거같아 >>145 이것 뭐에요~?????? 멘헤라맛있긴한데리쿠쨩아... 8ㅁ8 리쿠도 아이가 복복해줄게...
- 16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44:18>>162 그치만 저만한 충격요법도 없지 않을까? 잡념이고 상념이고 싹 날아갈걸? >>163 아 무서우면 멘헤라 수치 조절 잘하라고~~ 협력할테니께~~
- 168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44:43흠🤔솔직히 반지두개면커플링이아닐까상상하기도햇고 기념반지를주면서프로포즈를할까도싶었지만 역시잊을수없는추억을만드는게가장좋을거라고생각해서 유원지2인분코스를선택했으니까 후회하지않아하지만갈사람이없죠?
- 169◆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44:56하지만 생각해보면 토모야.. 이미 작년과 재작년에 2등 했으니까 반지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dice 1 2]1[/dice] 1.혹시 양심이 있으십니까? 선생님? 2.양심 없어도 돼
- 170키요 - 차드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45:18>>161 충격에 빠져서 평소의 절반의 절반도 속력을 못 내고 있잖아-!!! 더블 충격. 키요의 라이프포인트는 이제 10 남았다. 이 승부, 기적의 역전승이 가능할 것인가??? 패배하지 않으면 다행이 아닐까???? 진행 : [dice 1 10]7[/dice] +2/30 변수 : [dice 1 20]13[/dice]
- 171◆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45:26>>168 이제 CL에서 다른 성적 성향으로 바뀌십니까? (빤히)
- 172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45:33여기서 토모야가 난입한다고...?!
- 17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45:34졌군.
- 174선지아 - 펑링화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45:54온천에 들어갈 때는 옷을 다 벗어야 한다. 그건 상식이지만, 선지아에게는 그렇게까지 상식은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게, 고작 17살, 오냐오냐 자라온 양반… 은 아니고, 신집 규수라서. 아직 능력의 제어는 완전하지 않았다. 엄마는 이미 아버지의 전격에 익숙해져 선지아의 약한 번개로는 녹거나 불타거나 감전되지 않았고. 아버지는 오히려 선지아의 번개를 통제해 출력을 안정되게 만드는 점이 있었으니. 그녀의 번개는 아직 통제 밖이었다. 그 결과, 선지아는 옷을 다 벗고 장갑만 두른다는 굉장히 뭣한 복장으로 온천에 들어가 있었다. 비록 아무도 안 들어와 있다고는 하지만, 혹시 모르지 않나. 장갑을 두른다는 심리적 위안에서 오는 번개 통제라서 실상 굳이 두르지 않고 정신적으로 위안이 될 무언가만 있다면 무관했을 테지만…. 놀랍게도 선지아의 아버지는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마치 보조 바퀴를 단 자전거를 타다가 떼고 타는 날, 뒤에서 아버지가 잡아주지 않고 알아서 잘 가는 딸을 지켜보는 것과 같았다. 언젠가는, 장갑이 없더라도 번개가 통제 불능이 되지 않으리라고 믿는 아버지의 마음가짐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선지아가 그걸 알 턱이 있을 리가. 그래서 선지아는 오늘도 장갑을 낀 채, 들어가기 전 빡빡 씻은 장갑 탓에 물이 잔뜩 스며들어 기분 나쁠 법도 하건만 콧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앗.” 누군가 끌어안는 느낌이 무심결에 엄마라고 말할 뻔했던 입을 그대로 가렸다가 슬그머니 눈을 굴렸다. 다양한 색의 머리칼, 조금 전에 빙판에서 직접 보았던 색을 잊을 리가. 선지아는 미소(무표정)를 지은 채 말했다. “안녕, 링화 언니야.” 소곤소곤 속삭이는 말은 마치 몰래 알려준다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수고했어. 언니 상대였던 시라유키 오빠는 역시 세더라. 빙판질주권이라고 외쳐서 깜짝 놀라고 말았지 뭐야.” 그게 심리전이라면, 그것도 괜찮다는 눈치였다. 어머니에게 싸움에 비겁함이란 없으며 승자만이 모든 걸 결정한다는 교육을 받아 심리전이나 비겁한 수라고 할지라도 아무렇지 않느 그녀였다. 어차피 시라유키 토모야의 성격상 그런 심리전을 거는 편은 아니기도 하고. 그래도 남고생이니 피가 끓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싶기도 해서. 선지아는 조용히 쿡쿡 웃는 소리를 흘렸다.
- 175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12:46:05기념반지를주면서프로포즈를할까도싶었지만 존맛발언
- 176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46:13>>166 리?쿠: ([sub]밍...[/sub])
- 177◆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46:14토모야:....(문을 벌컥) 토모야:손님. 누가 여기서 수영을 하라고 했나요? 토모야:아주 그냥 기본적인 예의를 안 지켜지. 응? 예의를 안 지켜! (대충 빗자루 휘두르기)
- 178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12:46:38토모야. 난입.
- 17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46:48키요 : 히에에에엥 🥺 키요 : 히에에에에에에에엥 😭😭😭😭
- 180선지아 - 펑링화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47:06>>175 대신 눈썹을 올려줄게
- 181◆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47:08저도 레스 써서 올려주면 되나요?
- 182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47:10>>171 제일중요한걸안적엇네 '조아하는사람이생긴다면'
- 183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47:21>>166 역시 아이는 사랑이야.........
- 184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47:38>>181 어라? 캽틴이 해준다면 나는 왅전 환영이라구 얼마든지!!!
- 185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47:38그리고 내가 볼때 후유카의 킥은 가미유키 제일일 수도 있어 원래 천여주박은 강해
- 186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47:41분위기 전환용 썰 어깨에 반깁스를 한 미츠루는 남성용 기모노(?)차림으로 어슬렁 돌아다닌다 그러고 밖에도 나간다 왜 남성용이냐면 깁스한 팔쪽은 소매를 내릴거라서(???)
- 18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47:48>>181 🥺 저는 좋아요 해주세요
- 188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47:58>>186 긴씨 같아
- 18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48:13>>1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지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었다
- 190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48:17>>186 견갑느낌인거야???아닌가!
- 191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12:48:33차드쨩이랑 키요쨩 왜 온천에서 수영하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변수가 토모쨩 난입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너네때문에 웃고 산다... >>176 아이: 리쿠쨩~ 괜찮다 괜찮다, 리쿠쨩 잘못 아니니까~ (쓰담쓰담)(꼬옥)
- 19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49:02>>189 (우쭐)
- 19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49:52>>188 오 마즘 긴상 느낌임 근데 안에 뭘 좀 덜 입었어 >>1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지적으로는 그럴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 194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50:09>>191 리쿠는앞으로나자르본주를섬길것이며 그를위한작은신당을가미유키북쪽산볕잘드는곳에세우고 대대손손관리하게시킬것이에요
- 195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50:10>>193 역시 긴씨는 못 참긴 해
- 19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50:33>>194 대대손손 누구랑?
- 197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51:06>>1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지쭈...놓치지않네
- 19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51:18아 근데 미쨩한테 놀이동산 거절당하면 다음은 리쿠한테 물어볼 것 같은데 리쿠는 유카랑 놀이동산 같이 가줘?
- 19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51:59>>191 메타적 이유 : 토모야주가 3등 코인 양도한다고 했는데 손든게 차드주랑 저라서... 😌 저번 일상에서 대회에서 싸우자-! 한 것도 있었고요 이벤트전 느낌
- 200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12:52:10>>183 후후후후 나 유카주가 아이 사랑이라고 해주는거 너무좋아 😌... 이름값 잘하고 잇는 거 같구 (물론 한자는 그 아이가 아니지만) >>186 사망하다 구미호 전방향 치명상 선사 아름다움과 안쓰러움을 한번에 보여주다니 역시 쉽지않아 밋쨩... 으으윽 마음이 쓰일수밖에 없잖아~! 아기여우야!
- 201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52:20아니 토모야주가 아니라 마코토주요 실수실수
- 202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52:23>>198 의외라고 생각하긴 하겠지만, 같이 안 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 2025-1-26 (일) 오전 12:52:24그는 혼자서 조용히 남탕에서 목을 녹이는 중이었다. 아니.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첨벙첨벙? 왜 갑자기 혼탕 쪽에서 첨벙첨벙 소리가 난단 말인가? 작은 의문이 생겨 그는 가만히 혼탕 쪽을 살며시 엿봤다. 아니.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수영을 하고 있어? 둘 다 누구인지 아는 이였다. 특히 한 쪽은 어릴 때 놀았던 기억이 있는 애기도 하고. "......" 잠시 토모야는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직원복을 입고 몽둥이를 하나 들고 돌아왔다. 그리고 남탕을 통해서 혼탕으로 들어갔다. "동작 그만! 손니이이이이임!!" 이어 그는 근처에 있는 돌멩이를 향해서 몽둥이를 쾅쾅 내리쳤다. 그리고 눈에 붉은 핏줄을 가득 세우고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냈다. "다른 손님에게 민폐가 됩니다아아아!!" "누가 본 료칸 온천에서 수영하라고 했습니까아아!!" 쾅쾅! 쾅쾅! 쾅쾅쾅! 쾅쾅! 뭔가 특유의 리듬을 타면서 그는 다시 으르렁거리는 목소리를 냈다. "수영하지 말고 온천만 즐기십시오! 손니이이이이임!!" 쾅쾅! 쾅쾅! 쾅쾅쾅! 쾅쾅! 아마 토모야의 잔소리는 [dice 10 120]10[/dice] 분 정도 이어졌으리라.
- 204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52:58120분 무서워
- 20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53:01다갓님 120분 안해주고 10분 해줘서 감사해요;
- 206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53:03잔소리펌블 ㄷㄷㄷ
- 207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12:53:08>>199 마코토:...이젠 인물마저 착각되었나요. 마코토: 상관은 없었습니다. (농담인거 아시죠? 놀리는 거에요!)
- 20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53: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2:53:31>>207 우앵 토모야 난입 이야기 하고있어서 그랬어요 용서해주시떼-!!!
- 210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12:53:51용서해주죠 당연히...(고개끄덕)
- 211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53:53쾅쾅! 쾅쾅! 쾅쾅쾅! 쾅쾅! 리듬이 들려 ㅋㅋㅋㅋㅋ
- 212링화주 (q8dnJ3KVue)2025-1-26 (일) 오전 12:54:27히익 토모야 이놈할아버지다
- 213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54:52근데 놀이동산 이용권 유통기한은 없겠지? 엔딩전에 쓸수잇으려나~~~
- 214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12:54:58>>200 물론 아이의 아이는 그 아이가 아니지만(?) 아이는 사랑인걸..... >>202 의외라고 생각한 게 의외인데? 리쿠한테 거절 당했으면 다음은 미유키였다!
- 215◆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55:11하지만 누군지도 잘 모르는 차드보다는 간사이의 샛별 양은 어릴 적에도 본 적이 있으니 아마 잔소리가 조금 더 심했을지도? (끌려감) 토모야:손님은으으은! 토모야:여기 뭐하는 곳인지 잘 알면서어어어! 토모야:어?! 토모야:이런 곳에서 수영을 합니까아아아! (확성기 가지고 올까 고민 중)
- 216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12:55:26>>1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도가 됐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근데 이거 좋을지도 대대손손이라면 리쿠쨩의 후손을 오래오래 볼 수 있는 거잖아...? 소년과의 이별로 인한 고통을 치유할 수 있어 심지어 제대로 교류한 친구의 자손이야 해피. (물론정사가아닌썰인걸압니다.) 맄쨩... 녹을때까지 나데나데해줄거야 🥺 친구 소중해~!! >>196 (어머)(어머어머어머머 그렇네 그렇네) >>199 아 그런거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전이라! 나 키요랑 차드 우당탕 조합 정말조아... 둘이 붙어있으면 진짜웃김 예능콤비
- 217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56:45>>216 지켜보는 신들이 한둘이 아니라구 나는 단지 모두를 대신해 눈썹을 올려줬을 뿐…
- 218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12:57:15아 전 학생회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통을 치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다이스 최댓값 120인거 대박이다 이건 120분 잔소리도 가능은 하다는 거잖아... 포상인데? 토모야한데 2시간동안 잔소리듣고싶다 아이야 너 사고좀쳐봐라 (캡틴: ?)
- 219◆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57:25역시 토모야를 코오리마츠리에서 빼낸 후에 얼음동상 앞에서 누가 페어로 오는지 지켜보도록 해야만 한다.(진지)
- 220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12:57:58뭔가 토모야라면 120분간 레파토리가 안 겹치는 잔소리가 될 거라고 생각해 무셔
- 221차드 - 키요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12:58:17>>170 >>203 "..." "......" "...물이 있는 게 잘못이다." "그리고 우리 둘밖에 없었다." "...그... 웃." 오니같은 얼굴의 소년이 들어와서 눈을 부릅뜨고는 호통을 치기 시작했다. 과연 기백만큼은 오니 나찰이라고 해도 못지 않을 정도로 거칠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자라는 건 으레 이런 법이긴 했으나 이 소년은 더욱 심한 거 같단 생각이... ...그리고 수영을 솔직히 어케 참음... 그런 말대꾸를 하다가, 잔소리가 길어질 거라는 걸 직감했기에 차드는 그냥 토라진 표정으로 입을 옹졸하게 다물었다. 인간들 틈에 있을 때는 그 규율을 따라주는 편이 마음 편했다. 그리고 토모야가 나갈 때, 차드는 토모야의 등에 대고 메롱 혀를 내밀었다. 흥, 낭만을 모르는 것 같으니라구. ...어쨌든. "내가 이겼다. 네 두꺼운 허벅지가 낸 소음으로 온 게 분명하니."
- 222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2:58:44아야메 : 오늘 그 쿠폰으로 온천 다녀왔는데 미츠루 : (한손으로 겜 중) 아야메 : 시라유키 군, 엄청 고성으로 화를 내더라 미츠루 : 엥? 왜? 아야메 : (대충 빡친 토모야 성대모사) 미츠루 :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야메 : 누가 혼탕에서 수영했나보더라고 (빡친 토모야 성대모사) 미츠루 : 아...아 미치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집어짐)
- 223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12:58:54>>214 그으런가~?대회때 같이갈사람있냐고 물어봤을때 대답보고 자긴아닐거라고 생각하고서 아빠가딸램시집보내는것처럼 우리유카도이제다커서 다른친구들이랑놀러가는구나...혹시남자친구는아닐까?!!!!!이런생각할지도..... >>216 왓...만화한편 그려버렷다....... 맄: 아이쨩.............(슬라임댐(소꿉친구들봄(헤죽헤죽슬라임슬라임........
- 224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12:59:22그리고 수영을 솔직히 어케 참음... <- 아웃겨 반성하지않는전령신님
- 225◆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2:59:23근데 사실 진지하게는 일본 온천에서 수영하면..아마 거기에 있는 이들에게 욕을 안 먹으면 다행이 아닐까요. (옆눈) 저 가본 적 있는데 분위기 은근히 엄격하던데.
- 226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01:00:11어쩔수업어 차드랑 키요는 바보콤비닉간,,
- 227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01:01허벅지로이어진빵빵한유데감,,,,,,,
- 228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01:42>>219 어 딜 빠 져 절 대 참 가 해 페어로 얼음동상 앞에서 구경해 (?) >>220 킹정 >>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야메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밋쨩이 웃어서 좋다... 아 귀여워... 귀여운가족이야... >>223 (슬라임 쪼물쪼물) 아구 이쁘다 아구 잘웃는다
- 229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01:53>>221 >네 두꺼운 허벅지가 낸 소음으로 온 게 분명하니< 너무해
- 230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02:34목욕탕인데 분위기 엄격하다니 이게머선. 그치만 수영하면 안되는 건 맞다... 하지만 이건 픽션이고 둘이 커여우니까 ㄱㅊ아
- 231◆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01:02:42>>228 그건 제가 어쩔 도리가 없습.... 신청자가 홀수면 당연히 토모야가 빠져야 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오늘 이벤트 신청자가 홀수였지! (뒹굴)
- 232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03:46>>231 아헐 끄아악. 그럼 이벤참여안하고 토모쨩 옆에서 페어관찰할래 (???)
- 23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04:24>>223 미츠루 : (찍어서 후유카한테 전송) 미츠루 : [얘 좀봐 아주 좋아 죽는중~~] >>228 재밌는 건 절대 놓치지 않는 아야메씨라궁(찡긋) 저 날 몇 번인가 성대모사 더 해서 미츠루 웃느라 기진맥진 해졌음~~
- 23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04:47그렇게 모두가 팝콘만 뜯게되는데...!
- 235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05:51>>233 그걸왜유카한테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06:11>>235 그야
- 237키요 - 차드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1:06:55>>203 >>221 좋아, 다시 집중만 하면 이 승부에서 이길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 시라유키 토모야 난입 이벤트 발생-! "히에에에에에엥!!!!!" 키요의 비참한 (비참한?) 비명은 몽둥이의 쾅쾅 소리와 진심 분노를 내뿜고 있는 토모야의 목소리에 묻히기 충분했고, 거기다가 대부분의 잔소리는 불행하게도 차드가 아닌 키요를 향한 것이었다... "우우... 토못치... 귀아픔다..." 아직도 혼욕탕에 몸을 담군채로 머리를 절레절레 흔드는 키요와, 순순히 나가는 차드... - 내가 이겼다. 네 두꺼운 허벅지가 낸 소음으로 온 게 분명하니. 토모야가 있는 이상, 차드에게 반박을 하지 못한다. 그러는 순간 잔소리가 다시 키요를 향할테니... 아쿠타가와 키요- 완패-!!!!! "꽥." 그리하여 마침내 키요의 라이프포인트는 0가 되어 혼욕탕에 몸을 담군채로 기절하고 만것이다. 아아, 패배의 슬픔이여-!
- 238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07:04아맞다 나 아이쨩 위키에 사진 올라온거 봤어 진짜짱귀여움
- 23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1:07:54>>223 아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카는 진짜 솔직하게 얘기한건데! 그래서 친한 순으로 물어본 거구 >>233 유카 : [리쿠 여자애들 어려워하는데] 유카 : [아이쨩은 괜찮은가봐!] 유카 : (역시 아이쨩은 사랑이야)(?)
- 240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1:08:20🤔 온천 일상 팻말 세워봐.
- 241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09:05코우주 어솨~~~~!! 난 곧 잘것같아서!!!
- 242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01:09:31[dice 1 100]40[/dice] 1 ㄱ 2 ㄴ
- 243유이주 (nvE0BnZday)2025-1-26 (일) 오전 01:09:36세상에 화력 머선일이고~~~ ꉂꉂ(ᵔᗜᵔ*) 놀라며 갱신하고 감~~ 다들 쫀 밤~~~
- 244히키 - 차드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1:09:51situplay>275>84 혼미한 의식을 붙잡으려고 하는 사람의 어깨를 현실에서 흔들지는 말도록 하자. 마코토에게 갈 수 있으니까... "으, 으으..." 그리고 고함도 삼가자. 마코토에게 갈 수 있다. 소년은 정신을 붙잡으라고 하는 말에 겨우 붙잡으려 하는 정신이 더욱 멀어지는 것을 느끼며 어깨를 흔들고 고함까지 치는 상대에게 무의식적인 짜증까지 느꼈다. 소년은 손을 더듬거리면서 들어 차드의 손을 쳐내려고 했다. 물론 맥없이 톡, 톡, 하는 안마조차 못 되는 결과만이 나왔다. 적어도 그쪽 손은 멀쩡한 듯하다. 왼쪽이다. "좀, 흔들지, 말아봐... 하..." 짤짤이를 시전한 차드는 과연, 정체불명의 협회의 의지에 따라 소년의 안경을 어느 정도 흐트러뜨리는 일에 성공했다. 검은 색안경이 치워지자 내리쬐는 겨울 하늘의 햇볕에 소년이 반사적으로 눈을 찡그리는 바람에 눈 색은 제대로 보지 못했겠지만. 적어도 차드는 꼭 겨울의 꾸물거리는 하늘을 닮은 흰색과 햇빛을 반사하듯한 은은한 반사광 정도는 발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소년은 그대로 눈을 뜨려고 하는 대신 차드의 오른손에 안마, 보다 못한 무언가를 선사하던, 멀쩡한 것으로 추정되는 왼손으로, 천천히 더듬거리며 흐트러진 색안경을 도로 끼웠다. 협회의 의지는 좌절됐다... 하물며 소년은 급작스러운 태양의 눈뽕 어택에 술 깨듯 정신마저 퍼뜩 든 것이었다. "...? 너 분명 C반의." 물론 완전 부활한 것은 아니라서 덜떨어진 정신으로 일단 깨달은 사실부터 던지고 보는 것이다. 그런 소년은 제 오른손의 이상 역시 깨달았다. 확신할 수는 없는데, 움직이려고 하면... "아! 아... 씁..." 소년은 그제야 고통을 깨닫고 쓰읍거리며 눈을 짓감았다. 그래, 그 난리가 났는데 어디 망가지지 않는가 했다. 일러스트라도 그릴까 생각하던 차에 오른손이 망가지다니 소년의 불운도 참 알 만했다. 소년은 절망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병원비는 또 얼마일 거고... 그러고 보니 소년이 병원비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러니까, 진짜 몰랐다. 얼마 나오지. 소년은 누운 채로 고민했다.
- 245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09:52유이주 다녀가~~ 이따또봐!
- 24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09:54어서오고 다녀와
- 247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09:59>>2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아... 웃겨주는 사람이 세상에서 젤 좋은 사람이죠 아야메씨는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 우웃... 밋쨩이랑 오래오래 행복해주세요... >>238 헉 봐줬구나!! 귀엽다니 영광입니다 이 영광을 ai에게... (넙죽) 나도 리쿠 리뉴얼 시트랑 위키 단장한거 새 인장 다 챙겨봤지롱~ 약간 단발스러운 머리 귀여웠다... ☺️
- 24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1:10:03코우주 안녕~! 하.... 코우랑 일상 하고싶은데 너무 늦은 밤이라....
- 24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1:10:32유이주 어서와!
- 250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01:10:45그렇구나... 고마워 다갓, 나의 진짜 마음을 알려줘서 코하 🤗 나 지금 키요와 승부일상 마무리 되면 일상 찔러봐두 댈과 키요 일상은 원래 짤막승부일상 하기로 한 거라.. 몇 핑퐁 안으루 끗날거같음,,
- 251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1:10:49항상 내가 늦게 찾으니... 🤔
- 252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1:10:58>>250 좋아 좋아.
- 25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11:09마코토에게 갈 수 있다 << 이제 내옆신에서 끝장 = 마코토가 됐다
- 254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01:11:19미안... 히키답레도 잇고 하느라 좀 늦긴 할듯... 너무 늦는 거/멀티 별로면 거절헤줘두대
- 25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1:11:32>>250 저거 막레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
- 25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11:37'마코토에게 갈 수 있다'
- 257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11:40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으음.. 온천일상... 얘가 지금은 온천에 갈 느낌은 아니라...(온천이용권 걍 뒀음)
- 258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1:11:51그 전에 지르고 싶은 사람 있으면 찔러줘. 멀티도 가능하니까.
- 259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12:28일상... 멀티를 못해서 🫠 미안해요~!!! 유이쨩 다녀가!! 하 근데 히키쨩 집에서 지원 못받는거냐고 어쩐지 집이 작다고 하더라니... 후... (분노) 아이가 히키쨩한테 지원금 안보내주면 너네가문 수호 안해준다고 협박해줄까? (?)
- 260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12:35>>247 나 아이쨩이랑도 뭔가 선관이 있으면 재밌을것같단생각을했었는데 혹시선관구하니?!! 구하긴하는데 막연하면 나중에 내용좀 생각해서 가져와봐도될까!!!!!
- 261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1:13:57으아아.... 시간 너무 늦어서 난 침몰해볼게 너무 즐거웠다.... 유카가 1등하다니 세상에.... 다들 안녀어어엉 잘자아아아아
- 262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1:14:28유이주도 후유카주도 굿밤굿밤입니다-! 나중에 봐요!!!
- 263미츠루 - 아이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15:00아이다운 귀여운 비명소리가 미츠루의 귓가를 간지럽혔다. 사실 미츠루도 적지 않게 간지럼을 타지만 장난을 주도하고 있을 때는 묘하게 덜 느껴져서, 가까이에서 간질거려도 참을 수 있달까. 어쩌면 감각이 둔해지는 건지도 모른다. 마치 제 3자의 시선으로 보듯이. "괜찮아~ 제대로 안 보여줘서 좀 오래 걸려도 다들 그런가보다 해~ 우리 애들 항상 아쨩한테 고마워 하는 걸? 신세 많이 지고 있으니까. 나도 그렇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아이 목덜미에 고개를 부비자 품 안이 파드득 자지러지는 움직임으로 가득해진다. 커다란 강아지를 안고 놀아주는 듯한 느낌에 미츠루는 쿡쿡 웃었다. 다 큰 리트리버를 꼭 안으면 이런 느낌일까. 혼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이 목소리가 들렸다. "응? 내가 여우면 시로이나리님이 이녀석~ 할 거 같은데?" 허브밭에서 마구 뒹굴었다면 그거 완전 장난꾸러기 아닌가. 분명 혼날거라며 농담하던 미츠루는 아이 쪽을 향해 고개를 조금 더 기울이고 머리카락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새하얗고 복실복실한 머리카락이 둥실둥실 움직이는게 딱 여우 꼬리였다. 미츠루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음~" 미츠루로서는 붕대 감았으니 이거면 됐지 않나 싶은데, 그냥 가겠다고 하면 아이가 가만 있지 않을게 뻔하다. 그리고... 미츠루는 잠시 생각하다가, 응!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에게 기울였던 상체를 원복하고, 그 때까지 아이를 감싸고 있던 팔을 풀고서 떨어지기 전에 뺨을 한 번 더 맞대고 부비려 했다. "사탕 다섯개 준댔다, 아쨩? 약속 지켜야 해~?" 다시금 서로 자유로이 떨어진 후, 미츠루는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다친 팔을 들어 손수 궁도복을 어깨까지 걷어올렸다. 그 새 장난을 쳐서 그런지, 감아놓은 붕대가 얼핏 붉었다.
- 264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15:21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 26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15:42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 굿나잇~~
- 266차드 - 키요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01:16:04>>237 키요 (*막래임,, 너무너무 즐거웟어 앞으로도 또 바보승부하자하하하 누나꼭놀아조야데 알갯지) "훗, 역시나 나의 명철한 분석에 아무 말도 못하는군." 아쿠타가와 키요에게 허벅지는 가불기다, 라고 인식이 똑똑히 박혀버린 차드였다. 둘이 있으면 바보공명현상으로 인해 차드는 더욱이 바보가 되는 듯 했다. "어이, 그래도 탕에서 기절해서는 못쓴다. 그거야말로 손님에게 민폐야. 일어나도록." 차드는 필멸자를 한껏 비웃고 티배깅하고 허벅지도 공격하고 나자 마음이 풀려서 그런가, 다시 필멸자에게 자애로운 신으로 돌아왔다. 물에 머리를 박고 보글보글보글... 숨만 쉬던 키요를 부축해 나와... 조금 궁리하다가 여성체로 변모하여 키요를 탈의실 벤치에 눕혀두고 나왔다. 탕에 담그고 있던 키요에게서 물이 흠뻑 떨어져 탈의실 바닥이 엉망이 됐지만, 그건 차드가 알 바가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키요가 걸릴지도 모르는 감기 또한... 신은 그런 거 몰랐다. 승부는 차드가 키요에게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유효타를 먹였다는 것으로. ~쏟 뚱~
- 2025-1-26 (일) 오전 01:16:30아주 오래 전 옛날. 시라유키 마을은 원래 시라유키가 아니라 눈이 많이 내린다하여 유키타 마을이라는 이름이었다. 자고로 홋카이도에 위치해, 전란에서 비교적 안전했으며 시골에 있어 마을을 노략질하는 이들조차 매우 적었다. 자기들끼리 살아가는 조용한 작은 시골마을은 언제까지나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허나 에도 시대의 어느날.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커다란 재앙이 나타났다. 그것은 '모든 것을 활활 태우는 화마'였다. 입에서 모든 것을 녹이는 뜨거운 불길을 내뿜는 그 화마는 누군가가 잡으려고 해도 갈기에서 뜨거운 불꽃을 활활 내뿜었고, 몸 역시 커다란 불을 그대로 형상화한 것처럼 매우 뜨거웠다. 평화로운 시골마을 여기저기가 불타 사람들이 잿더미가 되는 등, 그곳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화마는 요구했다. 살고 싶다면 매달 자신이 잡아먹을 인간을 바치라고. 일부 사람들은 용기를 내 화마에 맞서려고 했으나 모두 잿더미가 되어 흔적도 없이 소멸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굴복했고, 매달 처녀와 총각 한쌍을 먹잇감으로 바쳐야 했다. 허나 그 횡포를 참지 못하고 대항하고자 하는 이가 있었다. 그 자는 하얀 눈이 내리던 날에 태어난 여성이었다. 자신의 힘으로 당해내지 못할 것을 알기에 그 여성은 밤에 몰래 마을을 빠져나갔다. 모든 것을 활활 불태우는 화마를 잡을 방법을 찾기 위해 그녀는 홋카이도 전역을 돌았다. 하얀 옷을 입고, 눈이 오는 곳이나, 얼음이 얼어붙은 곳을 신고 있는 신발이 다 해져 맨발이 될 정도로 그녀는 걷고 또 걸었다. 그 정성에 하늘이 반응한 것일까? 그녀는 신령이 있는 곳에 도달했다. "네 이름은 무엇이냐?" 신령 중 하나가 여성에게 물었다. 그러자 여성.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유키타 마을에서 온 '유키코'라고 합니다." 그 여성의 이름을 들은 신령이 다시 한 번 물었다. "너는 어찌하여 여기까지 왔느냐?" 그러자 여성은 진지한 목소리로 신령을 바라보며 이렇게 대답했다. "제 마을을 해하는 화마를 해치우기 위해 신령님에게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이어 신령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신계에 그 화마의 존재는 이미 알려졌으나, 그 화마는 엄청난 힘을 지닌 고위신이다.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불가침을 주장하고 있으니, 그것을 해제하는 것이 먼저이다. 그렇기에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구나." "그게 언제가 될 것 같습니까?" "잘은 모르겠으나 꽤 시간이 걸릴 것인 분명하구나." 여성은 조용히 이야기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 마을은 활활 불타고 있고, 제 가족들도 어제 죽을지 모릅니다.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차라리 저에게 그 화마를 해치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겠습니까?"
- 268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17:32유카주 잘자~~~~~~~!!!
- 26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1:17:43둘이 있으면 바보공명현상으로 인해 차드는 더욱이 바보가 되는 듯 했다 <- 아 너무 웃겨요 아쿠타가와주도 기절하다 저도 즐거웠어요 🤗 아직 2달하고 2주 남았으니까 남은기간동안 바보승부 열심히 해보죠!
- 270◆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01:18:16이후 이야기는 또 언젠가! 아무튼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27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19:33>>267 오? 오호~~ 재밌네 미츠루 액막이 활쏘기 약간 서사 넣어서 할랬는데 오호라~~
- 272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20:21>>260 뭣 우리 유카쨩이랑 같이 선관맺은거 아니었나! 아이 괴롭히는 놈들한테서 지켜주는 유카와 그런 유카와 아이를 함께 지켜주는 리쿠로? 헉 나 혼자 오피셜로 생각햇나바 (머리 탁) 사죄합니다... 하지만 아무튼 좋아!!! 선관매우좋아요~ 같은반+위에나온썰 말고도 아이디어가 으으음~... 1학년때 접점이 있었다던지 해도 좋을 것 같고~? 응응 나도 아직은 막연하게 잡아가는 중이니까, 천천히 생각해보고 조만간 얘기 나눠보자 ☺️☺️👍 유카쨩 굿나잇~!
- 27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21:16뭔가....뭔가 살짝 던지고 싶은 기분....
- 274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21:39자러 간 사람들 다들 잘자 유자차 타왔어
- 275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21:43헐 캡틴이 맛있는거 줬어 (우물우물) 맛있다. 나... 이런 전설, 전승, 이런거 너무너무 좋아해... 그럼 유키코쨩이 나중에 시로이나리님이 된걸까나~
- 276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22:14>>273 (입 벌리고 있음 아~ 아아~) >>274 맛잇겟다 나도 레몬티 타올까나~
- 277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22:42"네가 하는 산책의 방식은?" 마코토: 보통 산책이라 불리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천천히 걷는 방식에 가장 가까웠을까요? "지나가다 싸우는 사람 둘을 목격하면 어떻게 할 생각?" 마코토: 끝이 날 때까지 기다렸거나, 끝을 냈겠죠? "너의 이름은?" 마코토: 지금은 토가미네 마코토였어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278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23:06>끝을 냈겠죠< 무셔
- 279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23:20오... 흥미로워요.(재밌게 보는중)
- 28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23:26끝을 냈겠죠? << 어 어떤 의미로는 졸라 무서워요.................
- 281◆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01:23:41글쎄요. 과연 어떨까요? 그냥 지나가던 엑스트라일지도 모르죠! 아마도? 그보다 어떻게 시로이나리가 나왔는지 궁금한걸요? >>277 산책은..평범한 느낌이로군요. 그 와중에...싸움의 끝을 낸다라. ...어떻게 보면 만능이군요! 이거!
- 28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23:43>>276 레몬티 좋아 시트러스 최고
- 28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24:26>>276 (달콤한 밀크초콜렛을 넣어줄지 99% 카카오 초콜렛을 넣어줄지 고민함)(?)
- 284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1:24:52>>277 마코토를 아는 사람 : 너무무서워
- 285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25:38대충 자기가 있으니까 싸움의 끝이 바로 성큼 다가온 거니까 빨리 끝난다.. 에 가깝지 않을까요(?) 문제는 그 끝이 어쨌든 평화적 끝인지. 살벌한 끝이 될지는 굳이 신경쓰지 않아서 문제지(?)
- 286차드 - 히키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01:25:55>>244 히키 "알았다." 차드는 소년의 요청에 따라 어깨를 잡고 흔들던 움직임을 멈췄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도로 내려놓았다. 의식을 확인한다는 본래의 목적은 달성했으니 더 흔들 이유도 없었고. 그렇게 소년이 옷매무새를 다듬고, 몸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살핀다. 사고친 고양이가 뻔뻔하지만 분명히 눈치보는 얼굴로 주인을 보는 것처럼. 그러다 오른손을 들어올리다 소리를 내지르는 것에 눈을 끔벅였다. 단순히 아픈 것 뿐만이 아닌가. 눈을 감고 이것저것 곱씹는 모양을 보면 부차적으로 딸려오는 문제들이 있는 듯 했다. 오른손이 다쳤으니 아무래도 가사일은 하기 쉽지 않겠지. 설거지는 정말 못할 일일 거다. 그게 아니라면 옷 입는 것들도. 언제나 돈이 없었지만 몸만큼은 건강했던 차드에겐, 병원비라는 것을 상상할 재량이 없었다. "...아픈가? 그러면 일단 병원으로 옮겨주마." "그리고 나서 어떻게 책임질지를 의사랑 이야기해보면 좋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정말로 미안하다. 내 부주의로 이런 사고를 당하게 해서... 책임이 따른다면 기꺼이 지도록 하지. 기꺼이. 그러니까 일단 앉아서 말을 해다오."
- 28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27:30"어라? 너 토가미네 아냐? 토가미네 미츠루, 맞지?" "...아, 씨." 들켰다. 그것도 제일 들키기 싫은 녀석한테. 여름 문턱을 밟은 어느 날 밤이었다. (짧게 슬쩍)
- 288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27:56>>277 왜 지금은. 이지...? 마코토쨩 전생 기억해...? >>281 situplay>271>724 이거 보고 그랬는데 이제보니 유키코가 아니라 유우코였어 이 친구는... 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라 그럼 이사람이 시로이유키히메님? (막던지기) 신령이 시로이유키히메님이라고는 안했으니깐은?? >>282 입가심으로 그만이지 🤤 크흐 >>283 양자택일 극단적-!!! 둘다 줘요 (???)
- 289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28:30>>272 앗 난 그때 그런 내용으로 선관을 짜보자~~한건줄 알았지! 응응 이쪽저쪽으로 재밌는 아이디어 생각해둘테니까 조만간 선관 푹푹찔러볼게~~~!!
- 290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29:01>>287 🤨 누구야! 누가 우리 밋쨩한테 아는척을 해!!! 똬아아아아!! (??)
- 291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01:29:06>>252 우옷~ 좋아좋아좋아조아 그러면 일단 온천일상이라고 햇으니까.......... 차드는 온천에서 4박을 지내게될 거 같은데(마코토에게 받은 2천메달) 그동안 첫날 빼고 언제가 갠찮을라나..🤔 그리고 온천에서 할 수 잇는 먼가가가...... ...안마의자...???
- 29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29:40"네 머리 모양에 정식 명칭을 정한다면?" 선지아: “단발.” “사실 잘 몰라.”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선지아: “우선 들어볼래. 보이스피싱인 걸 알면… 으음, 그래도 일단 들어볼래.” “왜 이런 걸 하게 됐는지는 알 수 있지 않을까.” “몰라도 괜찮아. 나라면 일 핑계로 잠깐 쉬면서 대화하고 싶을 거 같고.”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선지아: “응.” “중요한 건 키가 아니라 마음의 넓이잖아.” “그리고 나는 마음이 넓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293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29:55>>289 ㅋㅋㅋㅋㅠㅠ 이건 확정 안 짓고 맘대로 오피셜로 받아들여버린 내 잘못이다...! 크흑 좋아요! 조만간 선관 짜보아요 🥰 맄쨩과의 선관 대단히 기대되는~!!
- 294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30:02>>291 탁구도 있어 (소곤)
- 295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1:30:28>>291 4박... 부럽다 부럽다 부러워...... 🤔 어? 오? 안마의자에 폭 묻혀버린 어르신... 좋은데?
- 296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30:37>>290 전애인이 아직 애인이기 전에 얘기지용~~ >>291 유카타 입고 야구권 탁구게임
- 297◆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01:30:53>>288 사실 유우코는 그냥 가명이죠! 가명! 그냥 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가명! 그런 것이에요!
- 29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30:59마음이 넓어 << 선지선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보급이긴 해!
- 299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31:07>>292 나라면 일 핑계로 잠깐 쉬면서 대화하고 싶을 거 같고. 직장인 마음 잘 헤아려주는 선지쨩 이것이 바로 신이다... 17살 소녀처럼 풋풋하면서도 저렇게 생각 깊은 부분 엿보이는게 좋아 😁
- 300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31:14>>298 앗 그 뜻도 되네
- 301◆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01:31:20일단 전 자러 갈게요! 내일은 나도 일상할거야! 구할거야!! (사르륵)
- 302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31:21>>288 전생을 기억할리가요. 그런 건 아니에요.
- 303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01:31:32🤔🤔🤔🤔🤔그리고 선지주랑 미츠루주의 의견을 받아 탁구하고 근육통에 안마의자로 직행하는 어르신은 엇더심...??
- 304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31:36캡틴도잘재ㅣㅣㅣ
- 305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31:39>>299 그게 신의 책무니까(아님) >>301 캡틴 잘자 안녕안녕
- 306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31:48캡틴 잘 자!
- 30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1:31:56캡틴 주무세요-! 패드도 핸드폰도 배터리가 없군요 큰일났다...
- 308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1:32:04>>303 콜. 😎
- 309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33:16>>296 크어어어억. (기절) 제일 들키기 싫은 녀석한테, 라는 건 저때도 밋쨩은 애인에게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려나 아니면 처음부터 약간 혐관로맨스였던 거려나 🤔 투닥거리다 정 드는 상황도 있으니... 으윽 맛있어요 근데 밀크인지 다크인지 구분이 안 가요 (당연함 둘다 달라고 했음) >>297 어라 어라!?!?!?!?! 그럼 유키코가 본명이고 유키코(유우코)쨩은 시로이나리님인건가!!! (가설 회귀)
- 310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33:50캡틴도 잘자요.
- 311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1:33:52캡틴 잘 자~! 그리고 아쿠주는 충전하고 와!!! 나는 답레 쓰고 오겠다 (사르륵
- 312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01:34:21>>308 선레는 부탁드릴수 잇슴니가 제가 일상하다보니 당이 떨어져서...아이스크임 퍼먹고와야댈거가틈요..😭🙏
- 31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35:55"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토가미네 미츠루: 하항~ 감히 내 앞길에 발을 걸어? 그건 발모가지 분질러져도 좋다는 의미겠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청량한 비명소리)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토가미네 미츠루: 마주보면서 사랑해, 라고 말해주는걸까~ 일단 나는 서로 마주보는거가 제일 좋아서~[spo]아니면 남들 눈에 안 보이는 곳 살짝 깨무는 걸지도?[/spo] "됐다. 각자 갈 길 가자." 토가미네 미츠루: 어. 잘 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31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37:11>>309 사실 다크는 업섯서용 내가 머것엉 냠냠 흠~~ 쪼끔더 풀어줄까? 다이스 이기면? [dice 0 100]71[/dice]
- 315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37:25"특별히 싫어하는 장르의 음악은?" 선지아: “별로 없지만.” “군가는 안 좋아해.” "지금 당장 현금 10억을 줄게. 넌 어디에 쓸 거야?" 선지아: “엄마한테 줄래.” “아빠는 막 쓸 거 같으니까.” "사랑해. 너뿐이야." 선지아: “…뭐라고 말해주면 돼?” “나도? 아니면…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잘 모르겠어.” “가르쳐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이거 돌릴 때마다 다르게 나오는구나….
- 31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37:31>>313 깨물깨물이구나
- 31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38:21선지의 기상송으로 기상나팔 브금을 설정해주고 싶군나
- 318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1:39:07>>312 🆗
- 319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39:20>>314 [dice 0 100]89[/dice]
- 320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39:26>>317 [youtube https://youtu.be/HELoK1HIiy8]
- 321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39:33바로이겻죠?
- 322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전 01:40:13이벤트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옆하옆하
- 323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40:20슌하슌하 안녕안녕
- 324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40:26슌주 어솨~~~~쫀새벽이야
- 32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1:40:39슌주 연휴인데 왜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
- 326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40:44>>320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괴로워하는 선지 주변에 파직파직 할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1 이 이이익 ㅋㅋㅋㅋㅋㅋㅋㅋ 리쿠주 안졸려? 슬슬 자러갈 시간인데~?
- 327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1:41:06>>차드주 >>차드주 슬슬 기력이 부족해 킵, 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레는 내일 중에 잇겠습니다~
- 32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41:13슌주 안녕! 슌도 참가하는거 보고싶었는데 까비~~ 왠지 배팅하면서 도시락 팔았을거 같아!
- 329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41:24히키주 안녕안녕 잘자
- 330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41:36>>326 장갑을 끼고 있으니까 괜찮아 아마도
- 331링화 - 지아 (q8dnJ3KVue)2025-1-26 (일) 오전 01:41:51>>174 곧바로 돌아오는 대답에 봉황은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레이레이도 안녕─” 품에 들어온 지아를 한 번 더 꼭 끌어안고 물에 젖은 파란 머리에 부빗부빗 뺨을 문지르고 나서야 뒤에 닿은 온기가 떨어졌다. 등 뒤에서 느껴지던 기척은 곧 지아의 약간 떨어진 옆으로 와, 따뜻한 물 안에 발을 담갔다. 사실 봉황의 몸은 극한(極寒)의 저온과 극염의 고온에 영향 받지 않는 특질을 지닌즉 당장 머리끝까지 풍덩 입수하더라도 지장은 없다. 하지만 그래서는 즐기는 기분이 나지 않으니 흉내를 내는 것이다. 그렇게 ‘사람이 그러듯’ 천천히 물에 몸을 담근 링화는 앉은 채로 슬금슬금 몸을 물려 지아의 곁으로 갔다. “으응, 그 사람 잘하더라! 나도 이기고 싶었는데 졌지 뭐야── 레이쨩도 엄청 잘했는데! 맞아. 나 만나면 이 말 하고 싶었어! 이겼을 때 한 퍼포먼스 있잖아, 그거 엄청 멋있었다구! 미리 생각해 뒀던 거야? 레이쨩은 대회 전에 연습 많이 했어?” 짝, 소리 울릴 듯 말 듯 가볍게 박수를 치며 장단을 넣고, 두 눈은 흘러넘칠 듯한 활기로 반짝인다. 늘 칠해져 있던 눈가의 화장기가 지워진 상태에서도 푸르게 물든 두 눈의 모양새는 섬세한 만듦새로 빚어져 있다. 조금만 몸을 더 기울이면 팔이 서로 닿을 듯 가까운 거리에서, 낭랑은 입매를 쾌활히 끌어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오늘 재밌었지──! 그리고 지금은 레이레이랑 만나서 더 재밌는 것 같아.”
- 33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41:55슌주가 아까 슌은 간식 돌리면서 돌아다녔을 거라고 했으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 333링화주 (q8dnJ3KVue)2025-1-26 (일) 오전 01:42:34저두............. 슬슬 기력 이슈라 여기서 킵을 외칩니다!!!!!!!!!!!!!!!!! 크하하 온천 일상 너무 좋아
- 334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42:40>>326 쪼금졸리긴한데 밋쨩 썰 들을때까진 참을수잇어 하그리고마주보면서사랑해...채고로달아
- 335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43:01히키주링화주잘자구 나두곧따라갈게,,,,
- 336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43:29다들 어서오세요. 흥미로운 것들이 잔뜩이네요.
- 337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43:48자는 분들은 잘자요. 으. 조금 졸린 느낌.
- 33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44:06>>330 아마도 라니 절대 거리 유지해...(그리고 끝나지 않는 기상나팔 브금) >>334 아냐 참지 말고 자러가 호호호 (시로이나리 인형 스윽)(?) 혹시 그것만 봤어?
- 339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44:12>>333 좋아 내일 보자 링화주 안녕안녕
- 340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44:50>>334 맞아 깨물깨물이는 못 봤어? >>338 괜찮아 …아마도
- 34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44:52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
- 342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45:19>>34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지 만나면 옆구리 깨물어버린다!
- 343링화주 (q8dnJ3KVue)2025-1-26 (일) 오전 01:45:59헉 아니야 나 안 자!!!!!!!!!!!!!!!!!!!!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슬슬 자는 편이 낫긴 하겠구나 자러 가볼게~~~~ 다들 존밤 보내라구❗❗❗❗❗
- 344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46:23>>342
- 345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46:30>>343 안녕안녕 잘자
- 346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1:46:33링화주 좋은 꿈 꾸세요-!!! 굿밤굿밤-!
- 347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46:52>>338 [sub]헐[/sub]
- 348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47:01일상을 구해볼까
- 349슌주 (T1TASJUVkG)2025-1-26 (일) 오전 01:47:30히키주 링화주 쫀밤되세요~ >>325 그야 저에게는 연휴가 없기 때문입니다~~ 힝잉 답레 써올게요.. >>328 히히.. 네 대충 그런 느낌
- 350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1:48:24>>349 아 제 주변에도 그런 지인 있어서 설마설마해서 여쭤본건데 진짜였다니 오마이갓... >>2에 있고요 피곤하실테니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 35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48:30맞다 리쿠주 리쿠 방황은 중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인거야?
- 35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1:49:04>>349 연휴가 없다니… 나도 비슷해서 공감이 가 힘내…
- 353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50:03연휴가 없다니...(흐릿)
- 354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50:14자는 분들은 잘자요.
- 355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전 01:51:44>>351 대충 중학교 2학년 초부터 물들기 시작해서 2학기때쯤엔 완전 엇나가있었을 거야~~ 왱??
- 356슌주 (T1TASJUVkG)2025-1-26 (일) 오전 01:53:13>>350 >>352 >>353 네.. ㅎㅎ 연휴 반납하신 분들 파이팅 하시고 아닌 분들은 원없이 즐겨주세요 히히
- 35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1:53:21>>355 아 썰 풀기전에 시점 정리를 좀 해야 할거 같아서~ 그럼 2학년 초부터 미츠루랑 후유카한테 거리둔거지?
- 358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59:07[dice 0 100]36[/dice] -30 간단한 진단.
- 359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1:59:36아니 진단이라니. 간단한 다이스인데.
- 36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00:08어째서 마이너스를 하는 것이지...?
- 36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02:14설마 플래그 레이싱이 그런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지만 준비한 건 줘야지 (주섬주섬)
- 362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2:05:55재미로 돌려본 비관낙관수치인데 낙관은 0에 가까울수록 비교적 평범해 보일 수 있고 비관은 어떤 숫자든 겉으로는 비슷해보여서요(?)
- 363차드주 (bblIgFzic2)2025-1-26 (일) 오전 02:05:59코우주..히키주..나...갑자기 진짜 너무 졸려와서 자러갈게 ㅠ-ㅠ 코우주한탠 선레까지 부탁해놓구 가게돼서 너무너무 미안해 내일 답레 주깨..코우주고마워.. 다들 옆바🤗 잘자
- 364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2:06:41안녕안녕 잘자
- 365코우 - 선레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2:06:47아무것도 제대로 못하고 끝나나 싶더니 참가상이란다. 몸을 따끈하게 데우고 나온 코우는 한결 풀어진 몸으로 이리저리 온천 내부를 돌아다니고 있다. 복도와 휴게실 곳곳을 거닐다가, 휴게실 한쪽 구석에 놓인 탁구대를 본다. 발길을 멈추고서 관심을 가지며 가까이 다가간다. 나무 라켓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서 코우는 그것을 손에 쥔다. 라켓의 무게감이 참으로 오랜만일까. 옛날에는 탁구를 좀 쳤었는데. 과거를 생각하며 살짝 웃으며 코우는 천천히 자세를 잡는다. 라켓을 쥔 손을 뒤로 젖혔다가, 공 던지는 시늉하며 가볍게 스윙한다. 곧장 느껴지는 익숙한 감각에 코우 얼굴의 미소가 깊어진다. 그러다 문득 스케이트 대회에서도 이리 생각하다가 망했던 것이 떠올라 고개를 가볍게 내젓는다. 스케이트야 망했어도, 탁구는 다를 거라고. 물론 칠 사람도 없긴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 하며 코우는 손에 든 라켓일 이리저리 돌리며 살피고 있다.
- 366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2:07:02>>363 잘 자
- 367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2:07:29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오늘은 이만 자야겠네요.
- 36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07:41>>362 둘의 차이가...뭐지...? 차드주 잘 자!
- 369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08:15마코토주도 잘 자!
- 37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08:44옛날에는 탁구를 좀 쳤었는데 << 옛날 생각하는 어르신 귀여워
- 371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2:09:06>>368 본질에서 멀어진다는 뜻이 되는 거 같아 낙관이면
- 372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2:11:21>>370 원래 늙으면 옛날 생각만 한데 (?)
- 37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12:41>>371 본질...이면 신성 말하는건가...? >>372 코우도 라떼는말이야~~ 해?(?)
- 374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2:13:15낙관-0에 가까울수록 안전(극단값이 안좋은 것) 비관-숫자에 상관없이 안전하긴 함 이 차이죠! 진짜 자러 가요...! 재미로 해본 거라 일상에서 티나기보단 진단에 반영될 수도 있다 정도에요!
- 375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전 02:14:27아잇시.. 낙관이면 -100 100 범위였을거에요. 진짜진짜로.. 바이...
- 37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2:14:31>>373 그렇지 않을까 하는 추측 >>374 안녕안녕 잘자
- 377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2:15:55>>373 응. 자주. (?)
- 37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27:57>>374 음~~ 오케 완벽히 이해했어 ㅋㅋㅋㅋ 잘 자! >>377 ㅋㅋㅋㅋㅋㅋㅋㅋ쪼꼬미의 모습으로 라때를 시전하는 어르신... 맛잇다(?)
- 379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2:31:26"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시미즈 코우: "사랑.... 이란 감정을 아직 잘 모르지만. 글쎄.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솔직하게 말할 것 같구나." "오래 살다 보면 돌려 말하는 게 얼마나 쓸모없는지 알게 되거든."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시미즈 코우: "내가 그걸 안다면 좋을 텐데. 모르겠구나.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줄 사람?" "아 그래. 나는 바다와 떨어질 수 없으니.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겠구나." "현재의 사회상 중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시미즈 코우: "서로에게 바라는 기준이 너무 빡빡하다는 것." "남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억누르는 건 보기 안타깝구나."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380아이 - 미츠루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2:31:35절대 이길 수 없다! 미츠루는 아이의 모든 발언을 합리적으로 반박하고 있었다! 맞는 말이다, 궁도부원들이 아무리 그래도 아이를 미워하진 않겠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것도 아마 알 테고. 결국 장렬히 패배한 아이는 미츠루의 짓궂은 장난 하나하나에 훌륭한 반응만 보여주면서 숨이 가쁠 만큼 웃어버리고 마는 거다. "시로이나리님한테 이놈~ 소리 듣는 것도 밋쨩 같ㅇ... 핫." 너무 웃은 탓인지 약간은 부주의한 말까지 꺼내놓고. 이거, 너 완전 장난꾸러기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으음. 하지만 미츠루는 정말 장난꾸러기니까 사실적시... 인가? 고민 아닌 고민이 흘러가는 새 퐁실퐁실 움직이는 머리카락이 아이의 코끝을 살짝 간질였다. 어쩐지 콧속도 간지러워지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코를 훌쩍인 아이는 이내 복슬한 미츠루의 머리카락을 손끝으로 살살 건드리면서 치료 재개에 대한 긍정적 대답이 돌아오길 기다렸다. 그리고 기다림은 좋은 답변으로서 마무리된다. 아이는 응! 하고 자신을 놓아주는 미츠루를 바라보며 웃었다. 볼과 볼이 맞닿자 안도감이 섞인 채 꺄르륵 터지는 웃음소리가 차가운 공기 위로 청량하게 퍼져나간다. "응. 당연하지이~ 잠시만..." 미츠루가 궁도복 소매를 걷어보이는 사이 치료용 베드의 옆에 붙어있는 보건 선생님의 책상에서 알사탕 봉지를 가져온 아이는, 이윽고 손수 사탕 포장 하나를 까서 미츠루의 입가에 내밀어보였다. 달콤한 시트러스의 향이 은근히 느껴진다. "자! 먼저 한 개~! 이거 먹으면서 조금만 기다려. 알았지? 금방 정리해줄게~ 그런데... 아이고, 여기 피 또 나왔어~... 아까 움직여서 그런가..." 잔소리인지 아닌지 모를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아이는 미츠루가 사탕을 받아먹어 주었다면 곧장 상처 처치에 착수했을 것이다. 피가 배어나온 붕대를 도로 걷고, 환부를 소독 거즈로 재차 닦아낸 후 지혈제 약간과 연고를 발라둔다. 이후에는 새 붕대로 피가 흐르지 않을 만큼 잘 지혈해두고, 뺨에 난 긁힌 상처까지 소독하고 연고를 발라주면 치료도 거의 끝나간다. 마지막으로 밴드를 하나 떼어 온 아이는 미츠루의 뺨 상처에 그것을 챡 하고 붙였다. "다 됐다아~ 끝! 수고했어, 밋쨩~ 사탕 사탕~ 어디 보자~..." 그리고 집어온 종합 과일맛 알사탕 봉지를 살짝 들어보이며 웃는 거다. 딸기, 사과, 포도, 오렌지, 레몬. 딱 다섯가지 맛이 섞여있는 사탕이 봉지 속에서 서로 부딪히며 바스락바스락 존재를 어필한다. "밋쨩이 원하는 맛으로 줄게~ 어떤 게 제일 좋아?"
- 381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2:32:29오래 살다 보면 돌려 말하는 게 얼마나 쓸모없는지 알게 되거든. <- 크흐... 이게 연륜이로구나... -구나. 로 끝나는 코우쨩 말투 너무 좋아 🥺 정말 신님. 이라는 느낌이 팍팍...
- 382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2:35:03>>378 ㅋㅋㅋㅋㅋㅋㅋ 맛있어?
- 383코코로주 (Bizx2sfB3G)2025-1-26 (일) 오전 02:40:42이이... 만취삣삐....
- 384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2:42:11코코센 안녕안녕
- 385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2:45:00>>381 그런 경우를 많이 봤을테니까 말이지 ~-~ 아 좋아해줘서 고마워. 적당히 어르신 말투를 잡아보느라 고생이었거든. >>383 자라 (뒷목 춉)
- 386코코로주 (Bizx2sfB3G)2025-1-26 (일) 오전 02:45:14지쨩~~~ 옷쓰-!!!
- 38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45:38>>382 (입안 가득 진단 넣고 고개 끄덕끄덕) >>383 우우우 코코쨩 술냄시~~
- 388코코로주 (Bizx2sfB3G)2025-1-26 (일) 오전 02:45:40>>385 (기절) 코우쨩주 안녕이라굿 옷쓰!
- 389코코로주 (Bizx2sfB3G)2025-1-26 (일) 오전 02:46:27>>387 이 다음 코코쨩 일상은 어디서 술 주워먹은 코코쨩일 줄 알아랏...! 옷쓰!
- 39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48:43>>389 하? 그거 잡아먹어도 합법이란 말이지?(?)
- 391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2:49:56>>390 어머
- 392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2:51:06>>390 어멋
- 39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51: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싸람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4코코로주 (Bizx2sfB3G)2025-1-26 (일) 오전 02:52:04>>390 와아아앗!!퐉스 밋치쨩!! 우후후..후후..후후후.... 이이이이이상하게 밋치쨩이랑 일상하면 부둥부둥 둥실둥실이란말이지이이..... 암무튼 우히히 잡아먹어보시지 삣삐삐~(?)
- 39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53:19>>394 오케 허락 받았고 이제 다음 일상 각오해라 코삣삐
- 396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2:56:21우헤헤... 지-쨩 조금 뽑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조금 소녀 감성의...!
- 397코코로주 (Bizx2sfB3G)2025-1-26 (일) 오전 02:56:28>>395 우히히 기대하고 있겠댜고~~ 코코쨩 잡아먹을수 있겠냐구우~ 우히히ㅣ (도발)
- 398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2:56:42>>387 (냅다 들어서 복복) >>389-390 뭐 뭐 뭣..??
- 399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2:56:52>>396 우와... 우와아... 귀여워..
- 400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2:56:54>>396 앗 되게 잘 뽑혔는걸 사랑에 빠진 선지선지인 걸까 아주 귀여워 최고 고마워 유메주
- 40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2:56:55유메주 안녕! 조용하더니 그거 뽑고 있었던 거냐구~~ 잘 나왔다! 이쁘다!
- 402코코로주 (Bizx2sfB3G)2025-1-26 (일) 오전 02:57:06유메쨩주 옷쓰!!! 헤엑 부끄럼쟁이 지-쨩 귀여워엇.....ㅡ.
- 40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2:57:50내옆신 4기 어장에 Ai그림 잘 깎는 사람이 너무 많은것에 대하여...
- 404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02:29키요키요주도 잘 뽑잖아
- 40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3:04:28선지자들의 발걸음을 따라갈 뿐입니다 😌
- 40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05:41하긴 유명한 사람이 우리 모두 거인의 어깨 위에 있다고 그랬어(?)
- 407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3:10:44>>400 헤헤 고맙습니다~ 좋아해주시니 유메주도 좋네요~! 사실 유메주는 거의 프롬프트로만 주무르구 후처리 일절 안 하는 편이어서... (사실 역안도 이번에 처음 시도해봤습니다!) 눈 해상도 같은 경우 부디 이해해주세요! TvT 혹은 직접 후처리 하셔도 좋겠네요~! 그리구 그림은... 의외로 돈 빌리고 갚지 않은 걸 들킨 선지선지일지도...!! >>401 미츠루주 안녕하세요~ 뽑은 건 방금인데요~! 다만 그전에 병행하는 일이 있어서... 조금 조용히 있었습니다!! >>402 코코로주도 반가워요~ 옷쓰옷쓰~ 키요주도 코우주도 안녕하세요~
- 408코코로주 (Bizx2sfB3G)2025-1-26 (일) 오전 03:10:57그으런거 있지이- 코코쨩은 뭔가.. 뭔가 일탈을 시키고싶은 욕심이 있어.. 학생이 하면 안되는 것들 말야 음음. 그으런거 없나아 다들..!
- 409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3:11:33학생이 하면 안 되는.... 밤샘게임...!
- 410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3:11:58유메주 밤샘게임은 오히려 어른들이 하면 안되는거라구요!!!!!!!!!!!!!
- 411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3:12:56그럼 역발상으로 밤샘 일은 어떤가요...!!
- 41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14:20>>407 사실 선지주도 후처리는 거의 안 해 너무 문제다 싶으면 인페인트 하긴 하지만 >>408 음 으음 그러게 뭐가 있지
- 41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3:14:26>>411 너무 무서워 그런데 생각해보니 맞네요 밤을 새면서까지 학생이 일을 하는것도 해선 안되는 일이니까... 일본 고등학교는 알바도 학교 허락받고 해야하던가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요
- 414미츠루 - 아이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3:15:53"하하! 그런데 시로이나리님한테 이놈 소리 듣는 건 오히려 포상일 지도?" 혼나는 걸 포상이라고 하는 걸 보면 미츠루는 천상 장난꾸러기다. 이것만큼 천직도 없어보인다. 그러면서도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대꾸하는 점이 얄밉지만 그렇게 밉지도 않다. 보기 드물게 좋은 성격이다. 잘 만든 성격일 지도 모르고. 살짝 위태로웠던 보건실의 분위기는 어느새 몽글몽글하게 풀려선, 아이의 웃음소리가 기분 좋게 울리는 공간이 되어 있었다. 물론 그런다고 부상이 싹 낫는 건 아니지만. 제대로 된 치료는 곧 회복으로 이어지니 좋은 분위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나중에 궁도복 세탁은 귀찮겠다고, ...미츠루는 속으로만 생각했다. "알았어~" 아이가 내미는 사탕을 냉큼 받아먹은 미츠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대답대로 팔을 내놓은 채 얌전히 있었다. 피가 또 나왔다는 말이 들렸을 때는 조용히 시선을 옆으로 굴리긴 했지만. 가만히 앉아 입 속으로 달콤한 사탕만 굴렸다. 달각달각. 붕대를 걷어 다시금 들여다 본 팔뚝은 겉보기엔 처참해도 상처의 깊이 자체는 얕았다. 약 잘 바르고, 덧나지만 않으면 잘 아물 것 같다. 얼굴 역시 실처럼 가늘게 스쳤을 뿐이다. 팔도 뺨도 처치를 하는 동안 미츠루는 엄살도 아프단 소리도 내지 않았다. 마치 남의 것 보는 양 멀뚱히 보다가, 아이가 뺨에 밴드를 붙여줄 때만 눈을 찡긋 움직였다. 그 모양이 꼭 윙크하는 것 같았지만. "앗싸 사탕~ 음~ 무슨 맛으로 할까나~" 걷었던 궁도복을 풀어내리며 아이가 든 커다란 알사탕 봉지를 반갑게 쳐다본다. 안 그래도 사알짝 혈당 떨어지는 감이 들었는데 잘 된 일이었다. 다섯가지 맛을 확인한 미츠루는 흠, 하고 나름 고심하더니- "레몬이랑 오렌지랑 사과랑, 그리고 아쨩이 좋아하는 맛으로!" 조금 뻔하다면 뻔한 픽과 함께 아이에게도 하나 양보하고자 했다. 미츠루는 멀쩡한 손으로 알사탕 봉지를 톡톡 두드리며 다시금 질문했다. "아쨩도 같이 먹자~ 아쨩은 이 중에서 무슨 맛이 제일 좋아?" 생긋, 웃는 얼굴이 장난꾸러기일 때와 달리 아이처럼 해맑다.
- 41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3:17:24>>407 아이쿠 이 밤에 왤케 바뻐~~ 그래도 이젠 끝난거지? 느긋히 놀면서 쉬다가 자러가자구~ >>408 (곰곰) 대부분 하고 있어서 딱히? 라는 느낌? (아직 꺼내지 않은 XX과 --와 ~~을 떠올림)
- 416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3:21:07(잠이 깸
- 41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3:21:51>>416 (기절 춉)
- 418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3:24:19>>417 기왕 깬 김에 조금 구경하다가 자야지~😗(청개구리
- 419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3:24:38>>412 헉.... 그런가요...?! 유메주 조금 충격... 역시 초고수 지아주이시다~! >>413 헤헤 그렇죠~ 밤샘 일이라니... 가미유키고 학생들은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 TvT
- 42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3:24:48>>417
- 421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3:25:33미리보기 아이콘 옆에 X아이콘 처음보는것 같아서 눌러봤는데 해제가 안되는군요 🤔 이거 괜찮은건가... >>419 학생들은 꼬옥 잘먹고 잘자고 잘놀아야 해... >>420 미츠루주 >>418 이것봐요 히키주 혼내조🥺🥺
- 42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25:59히키주 안녕안녕
- 423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26:32>>419 v4라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아 좀 더 잘 나오고 명령도 인식을 잘해
- 424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3:27:32히키주 어서오세요~! 저의 코인 탕진 동료... TvT 즐겁게 관전하다 주무세요~
- 425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28:08하필 제일 게임잘알인 캐릭터 둘이 나란히 탕진이라 어딘가 좀 웃겼어 뭔가… 가챠 제대로 망한 느낌이라
- 2025-1-26 (일) 오전 03:28:41>>2 "그럴 수도 있겠네-" 고기와 채소가 튀겨지는 팬에 요리주를 뿌리자 불길이 화악 치솟는다. 비인기에 폐부 직전이던 스모부였지만. 어쩌다보니 작게나마 구색을 갖출 수 있었다. 동감이다. 진심이 아니고서야 이렇게까지 하진 못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냄비 앞에 모여든 덩치들. 둔하고 먹을 것에 진심인 모습으로만 비춰질테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목표를 갖고 정진하고 있다. 한점 젓가락에 담긴 것은 음식을 나누는 정, 그리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 김이 피어오르는 질그릇을 앞에 두고 아이들은 꿈을 먹고 자란다. - "はっっよ―い―!" 1회전. 승부는 오로지 한판으로 결정 지어지기에 사활을 건 치열한 힘겨루기로 이어진다. 교지의 기합이 도효에 울려퍼지면 두 선수는 모래바람을 휘날리며 격돌한다. 모두가 오직 이 짧은 한 순간만을 위해 먹고 훈련하기만을 반복해 왔다. 두 다리를 나무 뿌리처럼 단단하게 틀어박아 중심을 잡고 상대의 빈틈을 노린다. 둔탁한 풍채들이 충돌하며 넘길듯 말듯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이어지고. 사소한 빈틈이라도 보였다간 승부는 한 순간에 결정지어지고 만다. 「무릎받쳐 넘기기(切り返し)」 훈도시 싸움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 상대의 발목을 노려 중심을 무너뜨린다. 육중한 몸은 중심을 잃는 순간 쓰러지고 말아 경기는 끝을 맺는다. - 지난 경기에 잠겨 있던 슌은 냄비 끓는 소리에 앗차차, 서둘러 그릇을 꺼내 올린다. 꺼낸 종지그릇은 잠시 식혀두고 물에 담가 놓은 양배추를 털어내 접시에 담는다. "쟤네, 음식 앞에선 좀 과격하긴 해도 남의 밥까지 탐낼 바보들은 아니니까. 자아~" 에피타이저라는 느낌인 샐러드와 차완무시. 달걀찜 위에는 남은 경단과 카마보코가 올라갔고, 잘게 썰린 양배추 위엔 와후 드레싱을 뿌려 내놓았다. 부탁받은 메뉴와는 살짝 달랐지만 나름 아는 선에서 힘을 준 느낌이다. "키욧치, 그거 별명이지? 진짜 이름은 뭐야?" 다음 차례를 준비하며 넌지시 물었다.
- 42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3:28:53>>421 음~~ 하지만 내일 자고 일어나서 피곤에 고통스러워할 히키주를 예상해보면 굳이 혼낼 필요가 있을까?^^*
- 428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3:28:56>>420 >>421 (호다닥 도망가기 >>422 안녕하세요 선지주~ >>424 코인 탕진 동료(웃퍼서 터짐 유메도 아무쪼록 애프터 케어가 잘 되었길 바라고 있답니다... 😇
- 429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29:25슌주 안녕안녕
- 430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3:29:41안녕하세요 슌주~
- 431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3:30:09>>427 이런 사람을 두고 악마라 부르는 거구나(침착
- 432슌주 (T1TASJUVkG)2025-1-26 (일) 오전 03:30:14옆하옆하 사실 나메 쓰면서 계속 있긴 했어요 히히.. 곰손이라 좀 많이 늦었네요 쏘리
- 43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3:32:38>>427 평일이면 몰라도 연휴니까 좀 애매하지 않을까하고... 🤔 아 슌한테 눈새같이 대회 성적 물어보고 싶어요 나의 욕심은 몰까...
- 434슌주 (T1TASJUVkG)2025-1-26 (일) 오전 03:33:08들어가보겠습니다 키요주 천천히 이어주시고~ 다들 내일 봐요 ㅎㅎ
- 435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3:33:35잘 주무세요 슌주~ 내일 뵙도록 해요~
- 436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3:34:22슌주 주무세요-! 굿밤굿밤
- 437슌주 (T1TASJUVkG)2025-1-26 (일) 오전 03:34:27>>433 이전 경기까지 전패했다는 설정입니다 올해가 마지막 경기준비라는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 438슌주 (T1TASJUVkG)2025-1-26 (일) 오전 03:34:38네~ 옆바!
- 43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3:35:30>>437 오마이갓................ 그럼 자고일어나서 제정신에 답레를 쓰겠습니다........... (지금 잔다는 의미 아님)
- 44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3:35:35>>431 하하하~ 에이 사람한테 악마라니~ ㅋㅋㅋㅋㅋㅋ >>433 아니지 연휴인데 피곤해서 골골대느라 아무것도 못하거나 피곤한데 여기저기 끌려다니거나 그런 걸 생각해보라구~ 굳이 혼낼 필요가? 오히려 더 잡아서 아침해 보게 해주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1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35:43슌주 잘자 안녕안녕
- 442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3:36:53>>440 🤔 히키쭈히키쭈 내일 어디가요?
- 443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3:38:16>>440 그 아래 해두신 말씀을 보세요 악마인가 아닌가(터짐 물론 장난이고 내일 딱히 일정은 없어서 상관없습니다~ 앗~ >>442에 대한 답변 역시 되겠네요~
- 444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3:38:46>>423 과연...! 지아주는 소문의 V4 쓰시는군요~! V4 아직 미완성이지만 성능 엄청나다구 하는데... 초초 잘 다루시네요!! 유메주는 V4 적응을 아직 못해서 V3만 돌리구 있거든요~ 만들어 둔 그림체나 요령같은 것두 그대로 대응은 안 되는 느낌이어서... 조만간 기회된다면 한 번 열심히 갖구 놀아봐야겠네요! 0v0 >>425 >>428 유메는~ 유메는... 이제 천천히 케어해 나갈 예정이랍니다 TvT...! 사실 보여준 모습에 비해서 엄청 상심한 느낌은 아니지만요~! 실은 유메주가 도박같은 거에 그렇게 강한 느낌은 아닌데 그게 그대루 옮겨갔나봐요~ 헤헤... 슌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건강하게 봐요!
- 445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3:39:00잠깐 졸았는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아졌어 다 얼릉 들어가서 자!
- 446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3:39:02>> 연휴인데 피곤해서 골골대느라 아무것도 못하거나 << 강조해줌
- 44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03:39:53>>443 안타까운... 일입니다... 😌 코우주 어서오시고 해뜨고 잘까 했지만 진통제 효과 빠지기 전에... 자기로... 아침에 만나요!!!
- 44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3:41:26아침 (대략 3시간 30분 남음)
- 449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3:41:42키요주도 좋은 꿈 꿔요~ 아침에 봐요~~
- 450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3:43:17>>444 유메유메는 생계가 걸린 김히키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던 걸까요~ 부디 그랬으면 좋겠네요~ 시로이나리님 인형 보면서 기운 차렸으면~ ㅋㅋㅋㅋㅋㅋㅋ 김히키주도 사실 도박, 에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닌데 귀신같이 캐릭터에게도 옮아붙어서... 김히키가 아무리 불운기가 있는 캐릭터라지만 기묘한 캐오일체를 이루게 되었네요~ 기이한 일이에요~ 🙃
- 451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43:22>>444 V4가 그림체를 새로 만들어야 하긴 하지만 정말 기능이 좋아 자연어 인식이 되니까 오늘 후유카 뽑을 때도 Medium Length Long hair 같은 편업 구사가 가능했어 키요키요주도 잘자 안녕안녕
- 452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3:44:19뉴참치도 다이스가 어장 관전하나봐
- 453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3:45:32>>445 안녕하세요 코우주~ 코우주야말로 어서 잠자리로(춉 >>446 그래도 건강 관리는 알아서 하니까요~ 😊 >>447 잘 주무세요 아쿠주~ 내일 뵙도록 해요~
- 454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3:48:33>>444 >>451 뭘까요 이 ai 고수들의 향이 나는 대화는...
- 455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49:23편업이래 편법
- 45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52:14>>454 고수까지는 아니고 v4를 쓰다 보니까…
- 457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3:54:10>>453 으엑 아쿠주 잘 자.
- 458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3:57:11>>450 히키 생계가 걸려있었나요...?! 그럼 역시 기분 다운될지도... 유메는 사실 과몰입한 것밖에는 달리 없어서 우헤헤... 역시 히키주도 동지셨구나~ TvT 그래도 히키나 유메만큼은 운 좋길 바랬는데... 이 둘은 앞으로는 운빨겜 말구... 건실히 다진 피지컬 게임근육으로 승부하게 해야겠어요!! >>451 자연어 인식...!! 정말 그렇네요~! 따로 반응은 못했지만 후유카도 엄청 예뻤어요..! 0v0 사실 예전부터 자연어는 해골물이다 아니다 이야기도 많았었는데~ 이제 제대로 인식하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 강점이겠네요~ 헤헤
- 459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3:59:33>>458 제일 인상 깊은 부분은 이게 아직 정식이 아니라는 게 아닐까 싶어 인페인트 같은 기능은 아직 제대로 지원을 안 하기도 하고 매일 시드값이 ㅏㅌ은데도 그림이 변할 정도로 격동 중이기도 하고 제대로 나오면 정말 한동안 AI 그림은 NAI가 윗줄을 차지할 거 같아
- 460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3:59:47그런데 그럼... 지-쨩의 역안도 프롬프트로만 뽑히는 건가요?! 그렇다구 한다면 과연 엄청 대단하다...
- 461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전 04:01:02김히키주는 이제 슬슬 다시 침몰해보겠습니다~ 현재 깨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츠루주, 선지주, 유메주, 코우주도 어서 주무세요~! 내일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 46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4:01:58>>460 응, 그냥 black sclera를 넣으면 굉장히 큰 확률로 제대로 나와 >>461 히키주 잘자 내일 봐 안녕안녕
- 463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4:01:59안녕히 주무세요 히키주~ 좋은 꿈 꾸시구 내일 또 봐요...!! 옆바~
- 464코우주 (Q0qyHCgehe)2025-1-26 (일) 오전 04:07:45히키주 잘 자.
- 465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4:08:16>>462 초충격이다... TvT 방금도 역안 뽑는데 엄청 고생했거든요~! 귀여운 지-쨩 매일처럼 볼 수 있게 해주는 V4 최고...
- 46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4:08:59>>465 plate armor라거나 다른 태그랑 섞일 만한 태그도 알아서 잘 분리되고 정말 좋아서 정식 나오는 게 기대 돼
- 467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전 04:14:00그리고 선지주도 슬슬 자야겠다 시간이 늦었네
- 46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4:14:59다들 잘 자!
- 469유메주 (v8xvtxnJHy)2025-1-26 (일) 오전 04:16:16확실히... 유저라면 다들 기대하는 이유 있네요~! 헤헤 잘 자요 지아주~ 좋은 꿈 꾸고 내일 또 봐요!
- 470유이주 (nvE0BnZday)2025-1-26 (일) 오전 04:21:44다들 잘 자~~
- 47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4:32:18>>470 유이주 왔다!!!!!!!!!!!!!!!!!!!!!! (어장 한복판)
- 472유이주 (nvE0BnZday)2025-1-26 (일) 오전 04:38:35>>471 으 아 악 이 시간에 어장에서 그렇게 큰 소리 내는 거 아니야!!(?)
- 47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4:41:32>>472 와앙
- 474유이주 (nvE0BnZday)2025-1-26 (일) 오전 04:46:31>>473 (물림)(죽음) _(´ཀ`」 ∠)_
- 47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4:50:15>>474 헤헤헤 이제 유이주 간빼머거야징 (츄릅)
- 476유이주 (nvE0BnZday)2025-1-26 (일) 오전 04:52:15>>475 으 아 악 내 간은... 간은... 내일까지만 기다려줘 오늘 저녁에 써야 돼(???)
- 47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5:27:07>>476 저녁에 쓰는 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기다려주지 대신 좋은 술을 마시고 와라! >:3
- 478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06:07:51>>477 쐬주는 좋은 술로 쳐주남~~? ꉂꉂ(ᵔᗜᵔ*)
- 479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6:42:04>>478 쐬주라니! 안돼! 더 맛있고 좋은 걸 마시란 말이다! '<')
- 480리쿠주 (QXWdU8HFJq)2025-1-26 (일) 오전 06:57:23>>357 미안 저거 남기고 바로 잠들었나봐 음~일부러 거리를 둔 건 아니구 일이 바빠서(?) 핑계로 연락도 잘 안받구 라인도 한참 안읽씹하고 같이 놀자해도 약속있다그러구... 조금씩 그러기 시작한게 중3 3학기? 겨울방학? 그때쯤이었을 것 같네!
- 481유이주 (oa9S3KgS2e)2025-1-26 (일) 오전 06:57:30>>479 킹치만... 술이... 비싸...... (무한 점) 나중에 미ㅊㅡㄹ...ㅜ주... 내 간 여깃써... 하면서 나타날지도 몰라(아무말)
- 482리쿠주 (QXWdU8HFJq)2025-1-26 (일) 오전 06:57:31다들 안녕~~~~!!
- 48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7:03:40>>480 중딩이 일은 무슨 일이야 이자식아 다 그렇구나 해준 미츠루가 보살이었네(?) 암튼 대답 땡큐! 리쿠주 굿모닝! 잘 잤어? >>481 그럼 술 마시지 마! 술 말고 고기 머거 고기!
- 48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7:05:42아니 근데 위에서는 중2 초랬는데 우째서 중3 3학기...? (혼란)
- 485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7:22:58>>483 희희... 맞다 그거 적혀있는데 관계란 날조 없는지확인좀해주라!! 덕분에 잘 잤어~~~~ 중3 3학기가아니라 중1 3학기! 왜오타가저럿게,,,
- 486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7:23:57캔쨔~~~~~중간에 또 가끔 쓰던거 지워지는 현상이 있는거같아!!!!!!
- 48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7:28:47>>485 관계란은 진작 확인했지~~ 하하 이자식 백허그에 두근거렸겠다~? (히죽) 오타가 나는 걸 보니 리쿠주 잠이 덜 꺴구나! 더 자! (수면침)
- 488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7:29:50아냐충분히많이잤는데???? 아그리고 그럿게썼다고막 연플노리고그런거아니니까오해노노노논ㄴㄴㄴㄴ!!!!
- 489아이 - 미츠루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7:32:03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상처의 깊이 자체는 얕은 편이다. 육안으로 본 상처의 외관과 출혈량으로만 판단했을 때 심하게 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각종 의료도구를 사부작거리는 동안 미츠루는 엄살도 약간의 아픈 티도 내지 않는다. 이쯤 되면 정말 아프지 않은 건가, 싶다가도 그럴 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섣부른 판단을 막는다. 이상하지. 인간은 분명히 아픔을 느낄 텐데. 너는 왜 조금도 아파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까. "응~ 레몬, 오렌지, 사과, 그리고... 아?" 의문은 기습적으로 내밀어지는 배려에 무너지고 만다. 아이는 미츠루가 말한 맛의 사탕들을 하나하나 골라내다가 순간 멈칫했다. 내가 좋아하는 거? 내가 좋아하는 게 뭐지...? "으음~... 그러면... 포도~?" 하지만 여기서 선택이 늘어지면 그것대로 곤란하게 될 것 같아서, 아이는 개중 겹치지 않는 맛으로 하나를 골라냈다. 다만 그것만으로 회피할 수 없는 게 문제였지. 다시금 건네져오는 질문에 아이는 잠시 머리를 굴린다. 좋아하는 게 뭘까. 좋아하는 거... 그런 게 없다고 말할 수도 없고, 조금은 난감했을지도 모른다. 결국 아이는 헤헤, 하고 바보같은 웃음만 흘려냈다. "나는 사실 전부 다 좋아해~ 전부 달콤하니까!" 우유부단한 대답이다. "응, 같이 먹자. 밋쨩이 골라줄래? 내가 먹어볼 맛." 게다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상대에게 선택권을 넘겨버렸다.
- 490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전 07:32:31잠귀신이 붙은 게 분명해 (죽은 눈) 답레 올리고 이따가 다시 올게~ 다들 좋은 아침!
- 491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7:33:57아이주 안녕~~쫀아침! 이따봐
- 492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7:34:31>>4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쿠주 당황했대요~~ >>490 아이주도 잘 잤으려나? 이따봐!
- 493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7:35:11>>492 당황한게아니라 확실히말해두는거거든~~~~~~~~~~! 풋풋하자나~~~~~
- 494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7:37:42맞아기억낫어 나 진단긁어보고나서 잠이확왓던것같지,,,,,
- 49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03:10그 와중에 헐. 은 하고 기절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6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8:05:10ㅋㅋㅋㅋㅋ진짜네 아휴,,,,못봣으면어쩔뻔햇어 앞으로긁어보는거버릇될거같아
- 497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05:49으에에엥 졸려..... 그나저나 그런거구나 리쿠 어떤 식으로 멀어졌나 했더니만 바쁘다고 하고 안만나준거였군 유카는 그거 핑계라는 거 눈치챘으려나
- 49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08:21후유카주 안녕! 잘 잤어?
- 499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09:04유카주 안녕~~~~~! 잘 잤어? 응 평범하게? 연락 소홀해지고 얼굴 안보이고 그런거지~~~
- 500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09:27히히 미츠루주 리쿠주 안녀엉 정주행 해야하는뒈 아직 눈이 가물가물해
- 501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09:52일요일에 짱긴연휴니까 느긋하게놀자굿~~~
- 502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10:48평범하게 멀어지면서 유카 속상해하는 게 보이는군...
- 503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11:44난 확실히 유카가 '어차피 멀어질사람'이엇다고 느꼈단게 넘맛잇는거같아
- 504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11:45중1 말부터인가....? 그럼 재회는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있어?
- 505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12:31중3말? 고등학교 입학 직전에 가출 끝내고 슬 정신차리기 시작할때부터 아니었을까~?
- 50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12:43중딩때는 멀어질 줄 몰랐고 미쨩이랑 리쿠랑 평생 친구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한 번 멀이지고 다시 만나니까 그런 생각 들지 않을까 하는
- 507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13:25리쿠가 먼저 유카한테 연락 했으려나? 나는 리쿠가 입학 도와준다고 했을 때 유카가 진짜냐며 오랜만에 라인 보내는 거 생각했어
- 508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15:14>>506 깨진유리는 다시 붙어도 자국이남는대자나 완벽하게 붙어잇진 않은 그런느낌이 또 맛잇구... >>507 흠 일본은 고등학교 진학할때 입학신청서 언제내는지 몰라서... 최대한 뒤로 미뤄갖구 봄방학때 집에서 지내다가 옆집사니까 유카랑 어색하게 몇번 마주치다가 일반학교 진학 얘기 듣고 그랬을 것 같긴한데~~
- 50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18:24맛있지..... 끄덕 옆집이아 어색하게 마주치면 어땠으려나 유카 반가운 사람 보면 붕방붕방 인사하지만 리쿠가 자기 안 반가워하는 거 알교 소심하게 손만 흔드는 거 생각난다 리쿠 인사는 해주고 들어갔으려나? 그래도 옆집인데 멀어졌을 때도 몇번 마주치고 했겠지?
- 51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18:36당분간 장문은 안 쓸거라고 다짐했는데 왜 스스로 그걸 깨는거냐 멍청아 (벽돌 쾅)
- 511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18:56머라고 미츠루 장문 뭐 내놓는다구? 내놔
- 512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19:01일본은 입학시험이 1~3월이라고 하고, 겨울방학이 12말~1초니까 겨울방학때 집에 돌아갔을때 마주쳤다고 하는게 맞으려나!
- 513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19:42리쿠 옆집인데 마주칠일 거의 없을 정도로 가출했어?
- 51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20:14>>511 님 정주행부터 하셔야죠 (등 떠밈)
- 515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20:47>>509 앗그러게 소심하게 손흔드는거...리쿠는 유카한테 반갑게 인사하고싶은데 왠지 어색하고 그래서 주뼛거리다가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슥 들어가버리고...다가가고싶은데 뭔가에가로막힌느낌들어서 응 가출을 1년이고 2년이고 계속한건아니구 중간중간 돌아오기도 했을거고 시내에서도 지나가다 봤을수도있겠지~?
- 516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21:13시내에서(묘령의 누님과 함께)
- 517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21:17>>510 숨참는ㄴ단나진자죽는다구??
- 518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21:38>>516 그거제대로긁어보긴햇엇지????
- 519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22:21>>518 그거 진짜였어? 보육원?
- 520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23:33리쿠 인사도 씹었냐고~! 유카 시무룩하게 집 들어간다... 뭔데 뭐 긁어봐야하는데 나도 알려줘 뭔데~~~!!
- 2025-1-26 (일) 오전 08:28:29미츠루는 항상 최고는 아니어도 최악은 아니길 바랐다. 어디선가 들은 말을 인용하자면, 늘 최악이 아닌 차악 정도가 되길 바랐다. 신은 항상 인간이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준다는 또 다른 말처럼, 모든 일이 그러길 바랐다. 스스로를 놓치는 일 만은 일어나지 않도록. 하지만 최악이 되버렸다. 순간의 실책에 휘둘려 평소처럼을 유지하지 못 했다. 자다 깬 미츠루는 시간을 확인한 핸드폰을 아무렇게나 내려놓으며 한숨을 쉬었다. 한밤중, 캄캄한 방 안에 꽉 막힌 천장이 따가운 시야에 가득 들어찼다. 그대로 눈을 감으니 지나간 하루가 주르륵 흘러간다. 어쩐지 흐릿했던 아침 하늘, 유난히 욱신거리던 왼팔, 조금 안 맞던 스케이트화, 어떻게 그랬는지 모를 대진표, 시작 전부터 흐트러졌던 정신, 기어코 걸려버린 발, 차가운 얼음의 충격, 몰려오는 혼란... 그 직후 찾아간 병원에서는 어깨와 발목에 가벼운 염좌 정도로 보인다고 했다. 혹시 모르니 반깁스로 며칠 쉬라는 말을 들어서, 아야메도 그러라길래 병결 쓰기로 했다. 기간은 나흘. 반깁스는 사흘 뒤에 다시 병원에 와서 상태를 보고 풀지 유지할지를 정하자고 했다.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아야메가 말했다. "하필 이 시기에 병결이라니. 이게 액땜인지 액이 트인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얌전히 쉬어." 아야메는 유능하지만 동시에 사람에겐 무심한 사람이다. 그 말이 어찌 들릴지 알면서 툭툭 꺼낸다. 결국 고개를 돌리고 혀를 차는 미츠루를 향해 아야메는 그런 말도 했다. "무를 기회가 있었는데 안 무른 건 너야. 불만스럽겠지만, 받아들여. 네가 자초한 일이야." 틀린 말 하나 없었다. 진작부터 마코토와 사이를 교정했다면 안 일어났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미츠루 나름대로 준비를 안 한 것도 아니고, 마냥 무시하려던 것도 아니었다. 단지 시간이, 계기가 될 때가 필요했을 뿐이다. 그걸 고작 며칠 앞두고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을 뿐이다. 어리석게도. 귀가하는 차 안에서 미츠루도 아야메도 말이 없었다. 아프지 않은 것도 아니었고, 지칠 대로 지친 탓이다. 겨우 집에 도착해 방에 가자 온천 티켓과 메달이 있었다. 아마 순위권에 들었을 양의 메달을 보고, 미츠루는 그만 울컥했다. 즉시 메달 주머니를 들고 나와 마코토의 방 문을 열어제꼈다. "야, 너 뭐하자는 거야? 이걸 왜 내 방에 놓는데. 네가 딴 거잖아! 나 제껴서 아득바득 올라가서 땄으면 네가 써야지 왜 나한테 버리는데! 그럴 거면 왜 나갔어! 메달도 순위도 필요 없으면 왜 나갔냐고!!!" 미츠루는 여태 궁도와 서예 대회를 나가며 순위를 경쟁해왔다. 경기장에서 들었던 혼란함 속에는 마코토에게 졌다기보다 1회전에서 탈락했다는 당혹감과 굴욕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스케이트가 특기는 아니어도 나름 잘 한다고 생각했던 건데. 게다가 그런 꼴 사나운 모습을 보였으니 분하고 억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메달 주머니를 마코토의 가슴팍에 밀어붙이는 미츠루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울고 있었다. "네가 뭐라도 돼?! 사람 무시하지 마! 내가 이딴거 받고 기뻐할 거 같았어?! 착각하지 마!!!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그래!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뭐라도 된 양 구는 거 짜증나! 똑바로 말도 안 하고, 표현도 안 하고, 긍정도 부정도 안 하면 어쩌라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제대로 말을 해! 너 대체 무슨 생각 하는지 난 하나도 모른단 말야!!!!!" 아, 일방적이다. 일방적이고 극단적이다. 말할 자격 없을 정도로 이기적인 말들을 내뱉은 미츠루는 마코토가 메달 주머니를 받았든 아니든 손에서 놓고 무작정 뒤돌아 방에서 나갔다. 제 방으로 돌아와 문을 잠그고, 바닥에 주저앉았다가, 연달아 울리는 핸드폰을 집어 겨우 겨우 라인 답장을 보냈다. 도중부터 눈물이 다시 떨어져 연락을 끊고 서러운 울음을 터뜨렸다. 여러모로, 정말로 이기적이며 일방적인 행태였다. 어떤 소란이 있어도 아야메는 2층에 올라가지 않았다. 미츠루는 울다 지쳐 잠들었다. 그리고 늦은 새벽에 잠깐 깨어 상념에 잠겼다가, 다시 잠들었다. 다음 날 아야메가 문을 두드릴 때까지. "미츠루, 아직 자? 부엌에 죽 해뒀어. 나 회사 가봐야 하니까 챙겨먹어." 아야메의 말을 비몽사몽간에 들은 미츠루는 일어나서 핸드폰부터 확인했다. 후유카로부터 인형을 두고 갔다는 메세지가 남아 있어서,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아야쨩." "왜?" "후쨩이 앞에 인형 두고갔대..." "알았어." 터벅터벅. 인기척이 멀어져 계단을 내려간다. 곧 다시 올라온 아야메가 방문을 두드렸고, 미츠루는 잠금을 풀었다. 문 너머 엉망인 미츠루를 보고 아야메가 드물게 한숨을 쉬었다. "이게 사람이야 짐승이야. 머리는 이따 와서 감겨줄 테니까 세수라도 해. 죽 꼭 먹고." "응." 짧은 대화 뒤로 인형을 받은 미츠루는 다시 잠들려 했다. 돌아서는 미츠루의 뒤에서 아야메가 덧붙였다. "내일 생일이더라. 케익 사올까?" 순간 걸음을 멈춘 미츠루는 그대로 우뚝 서 있다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대답을 받은 아야메가 문을 닫으며 가고, 빈 집에 혼자 남은 미츠루는 다시 침대로 파고들었다. 시로이나리 인형을 품에 꼭 안고 잠들었다. 다시 깼을 때는 또 한새벽이었다. 부스스 일어난 미츠루는 비틀거리며 1층으로 내려갔다. 현관을 보니 아야메는 철야인 듯 구두가 없었다. 연말연시는 여러모로 대목인 시즌이니 부서 막론하고 바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비실거리며 부엌에 가서 차게 식은 죽을 대충 떠먹고, 거실로 갔다. 차가운 코타츠에 전원을 넣고 들어가 누우니 서서히 따뜻해져간다. 다시 잠들진 않았지만, 누운 채 많은 생각을 했다. 누워서 서서히 거실 창 밖이 밝아오는 걸 보고 있었다. 해가 뜨기 전, 미츠루는 잠깐 제 방에 다녀왔다. 손에 작은 상자를 들고 코타츠에 앉아 기다렸다. 마코토가 내려오는 걸. "...야." 나가려는 마코토를 거칠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부른다. 돌아보면 받아. 라는 짧은 말과 함께 손바닥만한 정사각형 상자가 날아든다. 받기 좋은 포물선을 그린 상자를 뒤로, 잠긴 목소리가 말한다. "생일 선물. 너 뭐 좋아하는지 그딴 거 몰라서 눈대중으로 골랐다." 작은 상자 안에 든 건 한 쌍의 여우 네츠케다. 한 덩이의 흰 상아를 솜씨 좋게 깎아 두 마리의 여우가 둥글게 뭉친 모양새를 냈다. 두 마리 모두 눈은 감고 있었지만 각 꼬리와 귀 끝이 노랑과 검정으로 살짝씩 칠해져 마치 쌍둥이를 상징하는 듯 하다. 표면의 유약은 새 것이었지만 잘 보면 세월을 탄 흔적이 엿보였다. 잘 엮은 갈색 매듭줄이 연결되어 있어 팔목에 걸어도 되고, 원래 용도대로 허리끈에 걸어도 될 것이었다. "...엊그제 했던 말, 마음에 없는 소리는 아니야. 단지 그런 형태로 한 건 미안하지만. 하고 싶었던 말이니까 무시하지 마. 그리고 이것도 빈 말은 아니야. ...생일 축하해. 마쨩." 퀭하지만 악감정은 없는 얼굴이 마코토를 본다. 잠시 지켜보다가, 학교 늦겠다며 얼른 가라는 말을 끝으로 다시 거실로 들어간다. 돌아온들 코타츠에 들어가 누운 뒷모습만 보였을 것이다.
- 522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30:49>>519 응.타임라인중에 잇긴한데 거기따가 살을붙여버리면 한없이어두워져서,,,, >>520 미츠루랑 과거사 정리하다가, 리쿠 옛날에 안좋은 소문 돌았던거 미츠루도 알고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나왔었거든 그래서 리쿠가 미츠루가 경?계할만큼 이쁜? 스타일 좋은? 여자(근데 소문이 좀 안좋은)랑 시내에서 같이 걸어가는 걸 미츠루가 보지 않았을까? 얘기했었는데 미츠루가 미행햇더니 두사람 가미유키 외곽에 어느 한적하고 허름한 건물로 들어갓고... 사실은 그게 보육원이어서 아이들이랑 재밋게 놀아줬습니다!!!! 이거였나~~ 말이 중구난방이라 먄~~~!
- 52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30:50다시보니 졸라게 이기적인 기집애구만 (<지가 만든 캐다)
- 52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31:55>>522 대체 뭘 짜고 있는거야 당장 머리 열어서 읽어버리고 싶네 (안됨)
- 525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34:29>>521,대박,,,,숨도안쉬고 읽어버렷어 근데이거 반칙이잖아!!!생일이라니???생일인데 축하도못해줬어!!!!!!!!!
- 526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37:43생일인데 코타츠에서 자지 말라고 혼날 예정인 미츠루라네~
- 527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39:13와아아악 아침에 깨있는 나 잘했어! 네츠케 뭔지 찾아보고 왔다 미츠루 생일 계속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대회 다다음날 이었냐구! 다음날 오지 말라고 했지 다다음날 오지 말라곤 안했으니 폭신폭신 흰 가디건(직접 떴음 낙낙한 오버핏) 들고 찾아간다아!
- 528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40:29>>524 🤔(머리긁) 그러니까...겉보기엔 불량하고 소문도 안 좋았지만, 사실은 착한 사람일 거라고 믿었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진짜 나쁜 사람이어서 크게 상처를 받았습니다-정도로 요약하면 되나?? 이거 딥하게 들어가면 ssap심연이라 살은 안붙이겠지만🤭
- 529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41:16>>527 ㅋㅋㅋ 그래서 계속 캡틴한테 날짜 물어본거지롱! 두번 뿐이었지만~~ 아ㅋㅋㅋㅋㅋㅋ니 그런 허점을 짚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문 안열고 없는 척 하면 혼나나 (뭐요)
- 530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41:47>>522 한적한 건물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보육원이었다는 거야? >>528 그러니까 전여친이 나쁜 사람같이 생겼는데 그래도 착한 사람인 줄 알았는뒈 사실 나쁜 사람이었다?는 군가?
- 531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41:59미츠루생일정도는축하해주고싶엇는데...유카랑 리쿠 엄청걱정많이햇믈거라구...분명히 집에도 찾아가고 그랬을거같은데!!
- 532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42:07>>527 아하...하지만 언젠가 리쿠한테 들어낼테다 뭐 요약본은 나오겠지
- 533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42:19>>530 그럿지~~~! 둘다맞아~~~~~
- 534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42:55>>529 안만나주면 시무룩한 채로 문 앞에 두구 집에 가겠지? 그래도 생일 축하한다고 라인두 보내고 선물에 작은 카드도 있을 거래!
- 53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43:34미츠루 : 아 (이마팍) 오늘도 오지 말라고 할걸 아야메 : 응 자업자득 수고 이렇게 된 이상 마코토도 앉혀놓고 세상에서 제일 불편한 생일자리를 만들어야 (마코토주 : 님아 헛소리 자제좀;)
- 53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44:20생일축하 라인은 자정에 보냈을 것 같지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코토 포함 제일 불편한 생일파티ㅋㅋㅋㅋㅋㅋ
- 537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44:48아니 님아 생일은미리알려줫어야죠!! 이미 독백까지 나오고 햇는데... 리쿠가 미츠루 생일선물로 테마파크 입장권 우편함에 넣어두고 갔다고 하믄 안대나~~~~~~
- 53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45: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따 마코토주한테 물어보고 오케이하면 진행이다 깐부들아
- 53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45:45희희 깐부 히히
- 540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46:27밋쨩 저기압 모먼트라 계속 신경쓰고 머라도 해주고싶어할건데 정작 다정하게 위로해주는건 잘 못해서 문뚜드리고 얼굴보려다가 선물만 남겨놓고 조용히 돌아가기,,
- 54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46:40저 가운데 제일 꿀잼일 사람 : 아야메 진짜 진행되면 나중에 회사가서 팀원들한테 썰풀듯
- 542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48:19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야메ㅋㅋㅋㅋㅋㅋ 생일하니까 생각나는데 유카는 1월생으로 생각중이거든 근데 미쨩 12월생이고 리쿠 2월생이면 유카가 젤 빨리 태어난건가?
- 543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48:55미쨩이랑 11월 차이나면 응애땐 차이 컸을지두~
- 544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49:12리쿠 2월10일이라고햇던가?(????
- 54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49:31뭐 차피 지날거니까 푸는 건데~ 리쿠랑 일상할 때 마지막에 머리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 장면 넣을까 말까 했다~ 이유는 말 안 해줬겠지만 메타적으로는 마코토랑 마주보기 할건데 잘 할 수 있을거라고 격려해달라는 의미로~ 결국 안 넣었지만! >>540 어허 아모른직다 넣어둬 넣어둬 >>542 아야메 : 야야 내 조카들 생일파티 열어준 썰 푼다 뭐야 얘네 다달이 생일이었네
- 54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49:44>>544 아니 오너가 모름 어떡해요
- 54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50:29>>543 신의 자식 버프로 쪼금 더 잘 큰 뭐시기 있지 않았을까 싶고?
- 54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50:40>>547 오 인정
- 54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51:13미쨩 생일 12월 20일인가 21일인가?
- 550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51:15>>545 이건 진짜 말안하면 모르지~~~그래서 일상 시작할때 본가에서 부른다 떡밥이 나왓던거구나~~~? 쓰다듬어달라고햇으면 리쿠는 얘머지 또장난치는건가 하면서 그래도 쓰다듬긴했을거같~~~~
- 55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52:49>>549 21일! 12월 21일 이거 그냥 숫자 돌려쓰기 한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550 본가에서 부른다는 사실 생일선물 떡밥이었다~ 매해 대청소 후에 골동품 매매상이 오는데 와서 물건 보라고 부른거~ 인데 이것도 안 써서 몰랐겠지 하하
- 552유이주 (G1VPOLBfGO)2025-1-26 (일) 오전 08:52:57미츠루주 이제 내 간 머거~~~ 다들 쫀아~~~~~~
- 55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53:45>>552 와아앙 야무지게 먹어야징~~
- 554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54:09유이주 어서와~ 이제 저녁 시작이야? 밥 먹었어?
- 555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54:17>>551 맄도 숫자 0120 0210 둘중에 고민햇엇지.... 그럿게쓰면 신 할아버지가와도 모른다구~~~~ >>552 유이주 어솨~~~~ 나도한입만!!!!
- 55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55:58>>551 생일 떡밥이었냐고~~~~ 미쨩 1221 리쿠 0210 이면....... 유카는 0112 할래!
- 557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8:56:06유이 생일 알려줘~!
- 558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56:36>>556 진자 다달이생일이넹ㅋㅋㅋㅋㅋ 맞아 유이도 생일!!!!!!
- 559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57:38이걸왜뽑아놧는지 의문이지만...옛날에 미츠루가봣던 리쿠의그녀는 이사람인...리쿠 귀에다가빵?꾸낸것두 얘
- 560유이주 (G1VPOLBfGO)2025-1-26 (일) 오전 08:58:26다들 안뇽~~~ 저녁 방금 먹었다!!! 내 간 야무지게 먹히는구만~~~ 유이 생일? 안 정했눈뎅!!!! 지금 정해야징~~ [dice 0 12]9[/dice]월 [dice 1 31]22[/dice]일
- 561유이주 (G1VPOLBfGO)2025-1-26 (일) 오전 08:58:31그렇대!!!
- 562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58:46>>555 아 몰라도 문제 없었자네~~ 한잔해~~(?) >>556 얘네 생일 숫자로 써놓으면 무지 헷갈리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3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8:59:23>>560 생일을 즉석다이스로정하는거냐궄ㅋㅋㅋㅋㅋ 9월 22일 숫자 예쁘다!
- 56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8:59:30>>559 어디선가 조용히 활 당기는 소리가 난다... 끼이익... >>560 9월 22일 이구만!
- 565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00:24>>559 갸아아아악 리쿠가 사귈 만 하네 (얼빠 사망) 유이 9월생이구나~ 귀여워! 그것도 다이스로 굴려서 ㅋㅋㅋ
- 56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01:39그럼 전여친 리쿠한테 착한 척 했었던 거려나? 같은 밴드였어? 존경하는 밴드 선배랑은 다른 애였으려나?
- 56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01:58답례로 명치에 시원하게 구멍 하나 뚫어드리고픈 면상이셔~~
- 56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02:16>>562 그래도 유카 생일 112니까 덜 헷갈리지 않을까나
- 569유이주 (G1VPOLBfGO)2025-1-26 (일) 오전 09:05:02머 즉석으로 정했어도 어울리니께 괜찮지 않을까~~~~
- 570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9:05:30>>566 리쿠가 들어갓던 밴드 뒷사람??그냥 같이 노는사람중 한명이엇을거야 겉보기엔 불량하고 소문도 안 좋았지만, 실은 마음씨 따듯한 착한 눈나였습니다-그래서 오해를 많이 받고 괴롭힘도 당하고 또 야쿠자랑 엮여서 인생이 많이 고달프지만 정말 착하고 예쁘고 처연한 사람이에요-를 연기하는 희대의(검열) 이엇습니다???? >>5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밋쨩무서워
- 571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07:03확실히 즉석으로 정했는데 어울려.... 이게 바로 다갓.... >>570 호에에에..... 희대의 00이구나..... 리쿠.....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쓰담
- 572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07:32>>569 뭔가 사과를 좋아할거 같은 생일이야! >>5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밋쨩도 욕할줄 아라용 (찡긋)
- 573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9:10:08>>569 9월22일 뭔가 숫자가 잘어울리는 느낌이라구~~~ >>571 빱빰----하지만여러분이걱정하는그런일은업섯습니다~~~(수습))))))) >>572 헉들어보고십다 얘네 평범한 고딩이니까 어제 라인한거처럼 그런말투 쓰겟지 그거 뭐라고하더라 급식체?
- 574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10:19사실 나중에 얘기할 일 없을까봐 지금 말하는데 후유카 고급지갑 바꾼거 리쿠 생일선물 하려구 한거 리쿠 뜨개 선물 줘도 안 입으니까(페어 설정할 때 고이 보관했다고 들어가지고)(적폐인가) 뜨개 선물 싫은가 해서 고민하던 중에 우승 상품중에 지갑이 있네! 했던 것!
- 575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9:11:34>>574 앗,,,,유카 리쿠많이신경써주고잇엇구나...고이보관하고있는거 맞지 근데 계속 안입고다니니까 뜨개 싫은가 생각하는 유카 넘귀엽고 미안해.........
- 57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13:51>>575 우승해서 다행이지~ 3등했으면 엄청 고민하다가 놀이동산 못갈 뻔 했다구
- 577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9:14:24뇌절인데,,힐링물만아니엇으면 맄쨩지금까지도 계속연락와서책잡히고머하고엄청시달렷을듯...옆신이 맄쨩살렷지~~~~~~~
- 57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14:59응애 때는 친구들 불러서 우르르 생일파티 하니까 우리 병아리 유이도 생일파티 했으려나? 여름 생일파티~
- 57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15:45>>577 갸아아아악 사실 옆신이 힐링이라 미츠루랑 리쿠랑 다 살렸다...... 힐링 아니었음 유카 얼마나 힘들었겠냐구...
- 58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16:13>>573 유감이지만 미츠루 평소 말투는 후쨩한테 했던 라인 말투입니다~~ 리쿠한테 라인 틱틱댔던건 저기압이라 그 날만 그랬던거~~ >>5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미츠루한테 말하면 당장 리쿠집 찾아가서 옷 꺼내가지고 입어. 시전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1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9:16:48>>576 앗ㅋㅋㅋㅋㅋ놀이동산이랑 고민할정도였던거야~~~? 이쪽은 료칸숙박권 몇장바까서 같이놀러가도재밋겟다햇는데 생각해보니 방따로쓰면료칸가는의미가없지않을까해서--- 응애유이땅 생파할때 사진찍어노은거 밋쟝이나유카한테 한장쯤 남아있을거같지~~~~~~~(악마)))
- 582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17:01미츠루는... 옆신이어도...? 라는 느낌이긴 하지만 (옆눈)
- 583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9:17:53>>580 앗진짜?리쿠는 밋쨩한테 라인할때 음슴체쓰고 그랫을거같은데,,,,,이상한가!!!
- 584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전 09:19:10대뜸 라인으로 [님어디감?] ㅋㅋㅋ,,순간나도캐붕인줄
- 585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20:09>>5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일상으로 리쿠한테 물어보고 싶은 부분이라~ [왜 안 입어?] 같은 느낌으로 각오하고 있어라 리쿠주(? >>581 그야 고급 지갑으로 나왔으니까 고오급일 것 같은걸 유카 지갑 사정으로 인해 좋은 거 해주고 싶다는 느낌으로다가 왠지 놀이동산 티켓은 리쿠 선물로 별로 안좋아할 것 같달까
- 586미츠루 - 아이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20:31왜 조금도 아파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까. 아이는 모르겠지만, 미츠루는 참고 견디는 것이 익숙했다. 그래야만 했으니까. 아프다고 울어도 엄마는 오지 않고, 무섭다고 떨어도 아빠는 오지 않는다. 허전한 옆자리는 몇 번을 더듬어도 마쨩이 없는 채다. 허전함과 허함을 장기간 견뎌낸 끝에 미츠루는 조금 무뎌졌다. 조금, 뭉개고 흐려버릴 수 있을 만큼. 무슨 맛 좋아해? 너무 간단하고 흔한 질문에 당장 보이는 반응은 그렇지 않다. 미묘한 반응을 캐치한 미츠루는 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포도, 라는 대답은 아무리 봐도 적당히 고른 것 같았고 이어진 반응도 의미심장했다. 아니, 미츠루는 알았다. 저건 피하고 싶을 때의 대답이라고. "흐음.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린 미츠루는 알사탕 봉지로 멀쩡한 손을 뻗었다. 그리고 맛을 보지 않고 골라서 하나 꺼냈다. 그걸 그대로 포장을 벗겨서 알맹이를 아이에게 내밀었다. 아이가 그랬던 것처럼. "자, 아쨩도 아~" 내민 사탕은 공교롭게도 포도 맛이었다. 아이가 사탕을 받아먹기를 기다렸다가, 손을 내린 미츠루는 가볍게 웃는 얼굴로 말했다. "아쨩, 있지. 나는 레몬이랑 오렌지 같은 맛을 좋아해. 민트나 소다맛도. 새콤하고 톡쏘고, 그러면서 뒷맛은 달콤한 그 맛의 연결이 좋아. 사탕도 초콜릿도 아이스크림도, 그 맛들로 이루어진거면 고민도 없이 고를 정도로." 맛있거든. 그 맛을 상상한 듯 웃는 얼굴에 살짝 기쁨이 드리운다. 곧 흩어졌지만. "아쨩도 그런 '맛'을 찾아보면 어떨까~" 미츠루는 거기까지 말하고 그 이상 말을 얹지는 않았다. 하지만 며칠 뒤, 혹은 다음 날, 보건실을 통해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나는 상자가 아이에게 전해졌을지도. "아, 아쨩. 손 좀 줘볼래?" 분위기를 환기시키듯 미츠루가 말했다. 아이의 손을 얹어달라는 것처럼 멀쩡한 쪽 손을 앞으로 내민 채.
- 58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22:17>>583 이상할게 있나? 원래 남자애들 말 최대한 짧게 하고 자음만 쓰고 그러자너 ㅋㅋㅋㅋㅋ >>585 헤헤헤 기대하겠습니다요 리쿠 멱살잡는 후쨩 (날조)
- 58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24:23>>5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멱살 잡는 거냐구 생각해보면 후유카 여리여리하지만 은근 강골에 병치레도 안하고 튼튼하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번에 스케이트 대회 우승하면서 다갓이 인정해줬다는 느낌(?
- 589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25:28후유카... 다갓이 점찍은 아이... (질투의누아르하트)
- 590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26:08>>5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스케이트 대회 남매 대전 나왔을때 깜짝 놀랬다
- 59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28:03ㄹㅇ 그게 1회전에 매치될 줄 누가 알았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다시 생각해도 아찔했다 생각해둔 전개 조질까봐...
- 592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28:22그래도 마쨩 3등까지 올라왔으니 미쨩의 대진운이 안조았을지도
- 593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28:55ㅋㅋㅋㅋㅋㅋ아찔한 미츠루주 마음 이해가 ㅋㅋㅋㅋㅋ
- 594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29:28악 그러고보니 미쨩 안자? 새벽 샌거같던데!
- 59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30:39어째서 1회전... 뭔가 구경왔던 애들 입소문으로 토가미네 쟤네 뭐임? 하는 소문 났을듯 미쨩은 방에서 잘 자고있대요 하하하 (옆눈)
- 59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32:38미쨩주는? 안자?!
- 59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33:56음...안자고싶다....
- 59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35:03미츠루주 매번 저녁에 나타나서 아침에 사라지는 사람..... 이번 스케이트 대회 하면서 진짜 가슴 엄청 뛰었어 특히 첫판부터 차드주 다이스 실수 때문에 리다이스 했을때라던가
- 599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9:35:28>>585 헷...유카마음씨 따뜻해...티켓만주면 좀의아해하긴할거같지 생일인데같이가자고하면몰라도~~~! 왜안입어 일상 맛잇겠다......!! >>587 밋쨩이 나진짜쉰다 ㅅㄱ 햇을때 ㅇㅇ 하려던거 참앗다곸ㅋㅋㅋㅋ
- 60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36:10나는 흐름 따라가는 걸로 벅차서 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1회전 탈락이 도움됐음
- 601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36:32>>599 왜안했어 김리쿠 기대했는데
- 602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9:36:43진짜재밋긴햇어~~다들참여도잘해주구 흐름도빨라서 지루하지도않구
- 603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9:38:00>>601 밋쨩 그렇게 저기압인적 없엇으니까 미움받기싫어서 ㅇㅇ 쳣다가 지웟대 상품으로 냉큼반지집으려다가 밋쨩생각나서 인형바꾼다고 입장권받은건 오피셜
- 604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38:27ㅇㅇ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자막 결승에서 리다이스 박빙 진짜 웃겼다 나 심장 터질뻔 리쿠 우승했으면 진짜 사탕 백개 가나요
- 605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9:39:25>>604 진짜7777은전설이엇지,,,리쿠가우승햇으면 의문에여고생쟝?안햇을거야 냉큼,반지랑테마파크입장권 겟☆
- 60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40:23>>605 오 그럼 미쨩 생일선물로 반지 주게 되었을텐데!
- 607리쿠주 (rVfAn/3jE2)2025-1-26 (일) 오전 09:41:58>>606 아닠ㅋㅋㅋ프로포즈냐고~~~~~~아무리친해도 반지는쫌,,,,,,..!!!
- 60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42:31>>607 앗 그럼 생일선물로 티켓?
- 609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09:44:17>>608 밋쨩 안만나줬으면 기분풀어주려구 티켓 줬을것같은데 밋쨩주가 넣어두랫어()
- 610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46:00앗 그럼 마코토주하고 상의되면 어색한 생일파티 하는건가! 생일 선물 들고 리쿠랑 유카랑 같이 하교하면서 미쨩네 집 가는데 길이 겹쳐서 어색하게 같이 가는 마코토 상상함
- 611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전 09:50:58정주행 숙제도 했고 잠시 자리 비울게~ 미츠루주는 잘 자구 리쿠주도 밥 챙겨 먹어~
- 612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09:53:15>>610 오 조은데~~~?ㅋㅋㅋㅋ동선겹쳐서 서로핑찍는거웃기겟다 https://theqoo.net/square/3015719670 (7) 이름이 2글자+か인 경우: か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2번 반복한다 (사치카さちか → 사치사치さちさち / 후미카ふみか → 후미후미ふみふみ). ※ 다른 방법: か 앞의 글자가 ら행인 경우 か 앞의 글자만 2번 반복하고 ん을 붙인다 (하루카はるか → 하루룽はるるん / 마리카まりか → 마리링まりりん) (10) 이름이 3글자고, 2번째 글자가 い단 또는 う단인 경우: 첫 2글자 뒤에 にゃん을 붙인다 (나츠미なつみ → 나츠냥なつにゃん). ※ 다른 방법: 마지막 글자가 か인 경우 첫 2글자 뒤에 きゃん을 붙인다 (하루카はるか → 하루컁はるきゃん, 나미카なみか → 나미컁なみきゃん) 일본어 애칭?정리된거 보는데 미츠냥 후유후유 생각낫어
- 613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09:53:52유카주 다녀와~~밥은 점심때먹어야지
- 61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54:15>>603 미츠루 : 내가 인형 좋아한적이 없는데 왜 둘 다 인형을 바꾼거지 (이마팍) 졸지에 시로이나리 두마리(?)된 미쨩 >>610 ㅋㅋㅋㅋㅋㅋㅋㅋ너네가 왜...?라는 눈빛의 마코토 적폐 상상된다 후유카주 다녀와!
- 615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09:55:19>>614 맄: 그야 미츠루도 여자애니까 평범하게 귀여운거 좋아하지 않을까 싶고-
- 616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55:41그리고 리쨩은 리쨩!!!!!!!!!!!!!!! 뭔가 뭔가 슥 꺼내고픈 이 맘...(?)
- 617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09:56:15뭔데뭔데 어서꺼내봐~~~~
- 618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09:58:01>>615 평범하게라~~ 미츠루 어릴때부터 사람한테 좋아한다는 말 쉽게 해도 물건에 좋고 싫음은 없었을 듯 한데~ 주변에 막 주는 타입이었을거고~ 지금도 그렇지만~
- 619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0:00:02그썰은 지금 누웠으니까 귀찮고...간단ㄴ거... 미츠루가 능글맞고 능청스러운, 지금 같은 타입이 된 건 고등학교 입학 후부터려나~
- 620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01:37>>618 흠🤔 사실 캐해덜됏을때 미쨩 성격엄청활발하고 털털해서 잘안꾸미고 남자애들이랑 더잘놀것같다는 적폐가잇엇거든 근데 첫일상할때 착장묘사보고 머릿속에 잘꾸미고다니는시부?야여고생이떠올라버렷자나 >>619 에 그럼 전엔 어땠는데??? 이런건 알려줘야지!!!!
- 621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03:21시부야가 한국의 강남이나 홍대같은느낌이 아닐까 생각햇는데~~~~~ (일본문화를 만화책으로배움
- 622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0:08:55아침에 일어난 아쿠타가와주는 모두가 혼욕탕에 한번씩 들어가면 작중 배경이 겨울인데도 수영복 이벤트가 발생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저 똑똑한듯요???
- 623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11:57아쿠주안녕~~좋은아침!!!! 원피스인데이정도라니,,,,,,,,,,,,,,,,,,,,,,,,,,,,,,,,
- 62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0:13:27>>620 미츠루 시트에 이미 꾸미는거 좋아한다 있지 않나 (가물)(?) 아야메가 패션 디자이너기도 해서 이것저것 사주고 가르쳐준 덕에 시부야여고생됨ㅋㅋㅋㅋ 시부야 그거 맞지 않나? 근데 좀더 세련되고 그런? 아 뭐 별로 중요하지도 않자네 (뒹굴) 고등학교 입학 전에? 그 전에는 능청이 없고 순수에 더 가까운 느낌? 항상 웃으며 다닌건 똑같아서 별 차이 없었을걸~
- 625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0:13:58아쿠주 안녕! 굿모닝~~
- 626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0:15:25>>623 혼욕탕에 비키니 레오타드 이런 친구들을 입고들어가면 토모야에게 실전압축 120분 잔소리를 들을테니까요 😌 >>625 어라 이상하다 미츠루주 저 자기 전에도 어장에 있었는데 (눈부빗)
- 627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16:16>>624 핏조은거랑 장신구조아하는건 알앗는데 약간 선머?슴적폐가잇엇읍니다,,,, 좀더순수햇구나?그럼 리쿠가안본동안 미쨩도좀성격이바꼈네~~했을까나 >>626 수영복의종류가문제가아닌거같은데,,,,,,,,,(((((((((
- 628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17:21허벅지보면 리쿠가싸워서질거같아()
- 62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0:17:57>>627 이거보고 설마허벅지이야기인가 하는순간 오토리로드가 >>628 보여줬어요 미치겠다 진짜~~~~~!!!!!!!!
- 630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0:18:20집이다 리갱~~~ 다들 쫀아~~~
- 631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0:18:33유이주 어서오세요-!!
- 632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18:49허벅지만이문제가아니자나,,,,,,,,,후나는변태가되고싶지않으니까말안할거야 유이주 어솨~~~~~~~~~~~!!!
- 633코우주 (JA0Uoay.hy)2025-1-26 (일) 오전 10:19:31안 녕?
- 634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19:50코우주어솨~~~펭귄은맛잇엇니???(????
- 635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0:19:59아쿠타가와주 리쿠주 코우주 쫀아~~~~ 오자마자 허벅지 토크가 보이는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6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0:20:31코우주도 어서오세요-!
- 637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20:34앗아,,어장이허벅지로가득해,,,이건마치축복,,,,
- 638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0:21:56허 벅 지 좋 지 ~~~~~~ (잡혀감)
- 639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25:40애들 허벅지순으로 줄세워보고싶(?¿?? 리쿠는 앞쪽이겟지
- 64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0:26:02>>626 하하하 아쿠주~ 난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구? :D >>627 워낙 어릴때 방방대는 선관이 많았어서 긍가ㅋㅋㅋㅋ선머슴은 아니었다! 선머슴은! 유이주 코우주도 안녕!
- 641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26:31(((((( ))))))(((((( )))))) 그라데이션허벅짘ㅋㅋㅋㅋㅋ
- 642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0:26:54유이는 오너 피셜 말벅지~~~ 뚜껍다~~~~ (다시 잡혀감) 미츠루주 안녕~~~ 내 간은 맛이 어땟니~~
- 64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전 10:28:09>>642 음~~ 한번 먹어서는 모르겠으니까 한 열번 더줘! 간은 재생하니까! >:3
- 644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28:10어우 아침부터정신나갓나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생각이야저게
- 645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0:29:32>>643 엗 그럼 쪼매만 더 기달리줘~~~ ꉂꉂ(ᵔᗜᵔ*) 아마 낼 다시 재생할겨~~(?) >>644 괜차나 이 생각 유이주가 매우 높이 평가(???)
- 646리쿠주 (KNKxEjpC7a)2025-1-26 (일) 오전 10:33:59나른하다~~리쿠주도잠깐만눈붙이구올게 꿈에서키요랑유이만나고와야지
- 647◆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0:35:21그럼 터치하고 제가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648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0:36:00리쿠주 잘 자구 캡하~~~~
- 649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전 10:36:39옆하옆하~! 캡하유하
- 650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0:36:52슌하~~~~~~~ 쫀아!!
- 651◆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0:39:40슌주와 유이주 둘 다 안녕하세요!
- 652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0:44:29어제? 이벤트 진행하느라 고생 많았어 캡~~ 참여 못했어서 아쉽고마~~
- 653◆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0:46:49시간이 안 맞으면 어쩔 수 없는 법이긴 하니까요! 일단 4위라도 해서 만족합니다!
- 654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0:52:28뭐 시간 안 맞는 거야 늘상 있는 일이니 익숙하긴 하지만 말여~~~ 그나저나 어제 베팅은 다 망했던 모양인데~~ ꉂꉂ(ᵔᗜᵔ*)
- 655◆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0:54:15운영진:ㅎㅎㅎㅎ 운영진:모두 회수했다..ㅎㅎㅎㅎ (나쁨)
- 656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0:55: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로 돌아가부럿군... 가미유키 아이들은 도박에는 손도 대지 않는 걸로~~~ ㅋㅋㅋㅋㅋㅋ
- 657◆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00:16하필 준결승 2차전때 다들 끝장배팅을 해버려서...(옆눈)
- 658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1:01:57결승에서도 올인이었고~~ ㅋㅋㅋㅋㅋ 원래 인생은 한방이긴 혀~~~(아님)
- 659◆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03:36결론은 코인 바꿔간 분들이 모두 2인 데이트권을 가져갔으니... 저는 이제 이게 어떻게 쓰일지 구경하면서 팝콘 씹을 거예요!
- 660키요 - 슌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03:47>>426 "?" "그럴수도 있겠네가 아니라 100프로 그-런-검-다----!!!!!" 이런 애매한 태도 키요는 참지않긔. 테이블 끄트머리에 열손가락을 힘을 주어 꽉 누르고, 팔을 쭈욱 편 뒤 몸을 요란스럽게 앞뒤로 흔든다. 그러거나 말거나, 앞에 있는 슌은 놀랍도록 태연해보이지만. (아니, 생각에 잠겨있느라 키요에게 신경을 못쓰는거다.) 이게... 설마했던 카운터픽...? "첫 메뉴는 샐러드랑 차완무시임까-! 과연. 본적적인 시작에 앞서 간단히 입맛을 돋구는 둘이군여. 잘먹겠슴다." 합장. 젓가락 들기. 전력으로 샐러드 섭취-!!! "이름 말임까? 그거 중요한검까? 애초에 본인 이름은 안알려주셨지 않슴까- 치사함다." 음식에 대한 칭찬대신 아낌없는 붐따를 보내며 키요는 조심스럽게 숟가락으로 차완무시를 푼다. 이 매끈매끈한 표면, 영롱한 노란색... 엄청 맛있을게 분명해-! 냠. "으므므 므므 믓 므므..." 숟가락을 입에 넣고 우물우물하면서 뭔가 고민하는 기색이더니, 결국은 고개를 끄덕인다. "아쿠타가와 키요임다! 아쿠타가와는 기니까 키욧치." "인터하이... 는 뭐, 결국 안나갔으니... 으음... 중학생때도 스모 하셨슴까? 그럼 젠츄에서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름다!" 사람 속도 모르고 속뒤집어질수 있는 발언을 던지고선, 숟가락으로 푹푹 차완무시를 마저 퍼먹는것이다. "요리는 간단한 음식에서부터 실력이 엿보이는 편이지 않슴까? 이거 엄청남다-!"
- 661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1:07:07>>659 그런 것도 있었고만~~? 내가 아직 잘 못 봤는데 나중에 대충이라도 훑어봐야겠네~~
- 662◆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09:45>>661 잘 읽어보면 교환해가는 것들도 있답니다!
- 66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11:12마코토의 코인을 모두 가져간 차삣삐는 료칸 이용권 4장 교환했다고 본것 같아요 🤔
- 664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1:15:18>>662 어제 왔을 때 후유카 1등 한 거 본 게 끝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조금이라도 훑어봐야지...
- 665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1:15:29>>663 료칸 이용권도 있었구만~~~
- 666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17:14>>665 사탕, 시로이나리님 인형, 료칸 1일 이용권, 기념 스케이트, 데이트권, 기념 반지 요렇게였나? 그랬습니다 🤔 기념반지는 1년 액막이 해주고 착용자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반지래요 크흡...
- 667◆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18:02>>663 그건 그렇긴 한데 그건 정식으로 이겨서 가져간 것은 아니니까요! 일단은 노카운트! 물론 상품 교환은 유효하지만요!
- 668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전 11:19:35>>666 오오오... 그랬구만 알려줘서 너무너무 꼬마우이 아쿠타가와주~~~~! (복복복복복복복)
- 66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20:53>>667 공식 집계 이야기군요! 나루호도... >>668 헤헤 복복받았다 헤헤헤 😋
- 670◆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22:57조금 더 쉬었다가 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그리고 오늘 저녁 9시쯤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관련 공지가 올라올 예정이에요! 내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런 것은 아니고 아마도 토요일부터!
- 671◆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24:12그리고 다음주부터..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이벤트 시즌때는.. 일상으로 직접 마츠리를 같이 가자고 직접적으로 상대에게 신청을 할 수 있는 주간이에요. 어느 순간 훅 왔다! 이 날이!
- 672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24:33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정말 즐거워 😌😌😌 전자렌지에 돌리는 팝콘 5개쯤 미리 사둬야겠네요
- 673노에루주 (mqboWOHvNu)2025-1-26 (일) 오전 11:27:32모두 좋은 오전이에요
- 674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27:55노에루주 어서오세요-!
- 675◆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28:08어서 오세요! 노에루주!
- 676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전 11:28:08오는가! 크리스마스가!!!
- 677◆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28:32치토세주도 안녕하세요!
- 678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29:06치토세주도 어서오세요-!!! 그렇다는 말은 산타복 치토세도 온다는 뜻이군요 🙂↕️
- 679노에루주 (mqboWOHvNu)2025-1-26 (일) 오전 11:30:28아쿠타가와주 치토세주 캡틴도 모두 안녕하세요!
- 680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전 11:32:37다들 얀녕~ 산타복 치토세는.!!!!!!!!!!!! 존재한다아아ㅏㅏ(!?!!!!!!!!!!!!
- 681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33:46>>680 여기 앉아있으면 보여주시는거죠???? 🥺🥺🥺🥺
- 682노에루주 (mqboWOHvNu)2025-1-26 (일) 오전 11:34:09>>680 오오오오...아 이건 침이 아니에요 저 침 안흘렸어요!
- 683◆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34:13혹시 압니까? 우리 가미유키에선 루돌프가 아니라 여우가 썰매를 끌 수도 있어요!
- 684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37:34>>683 하지만 여우는 작고 귀엽잖아요 🥺 여우는 노동하면 안돼 여우 놀아야 해
- 685리쿠주 (k8NwBB5.oO)2025-1-26 (일) 오전 11:37:43산타걸소리듣고왓어!!!!!!!!!!!!!!!!
- 686리쿠주 (k8NwBB5.oO)2025-1-26 (일) 오전 11:38:13루돌프는리머시기가할테니까 다들어서썰매를끌어라고~~~~~~~!!!힛힛
- 68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39:16>>686 하아?????? 치토세 산타가 끄는 썰매는 이미 준비된 키요의 몫이다 넘보지 마라 리머시기!!!!!!
- 688◆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40:41어서 오세요! 리쿠주! 토모야:그럼 너희 둘이 함께 끌면 되겠구나. 토모야:어서 썰매를 끌어라! 이 사슴 녀석들아! (대충 채찍 땅에 휘두르기)
- 68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41:25안돼 토모야가 끄는 썰매는 안돼 치토세 썰매 끌거야...
- 690◆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45:37토모야:나도 내가 탄다고는 안했어. 토모야:그러니까 어서 썰매를 끌어라! 두 사슴아! (다시 채찍 땅에 휘두르기) (동물학대로 체포 엔딩)
- 691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전 11:46:35이 새럼들...!!!! 정녕 운동부족인 문학소녀가 낑낑대면서 썰매를 끌지만 1mm도 움직이지 않는 꼴을 보고싶단말이더냐아앗-!!!!!!!!!! [sub]참고로 난 그렇다!!!!!!![/sub]
- 692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46:51뭣 토모야가 타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잔소리랑 채찍 휘두르기는 하잖아요 이잉 🥺🥺🥺 키요루돌프는 실수해도 나데나데해주는 쭈인님을 원해... (키모;)
- 693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전 11:47:20>>687 끼요오오오옷!!!!! 제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ㅏ!!!!!!!!!!!!!!!
- 694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전 11:47:45>>692 어쩔 수 없지 오늘밤은 너와 나로 더블 산타다(?
- 695◆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48:11하지만 토모야가 나데나데하면 그건 그것대로 무섭잖아요! 토모야:고로 끌어! (채찍 땅에 휘두르기) (동물학대로 체포엔딩22)
- 696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48:16>>691 아뇨 산타 복장을 한 치토세주가 썰매위에 앉아 루돌프씨 화이팅 화이팅-! 하는걸 보고싶어요 제발요 (키모;;;;)
- 69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48:55치토세가... 저는 맨날 오타를 내는군요... 근데 치토세주가 썰매위에 앉는것도 좋아요... (진짜 키모;)
- 698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전 11:50:13가미유키 마을은 거대한 서커스단이었구나(?) >>696-697 데뎃 녀석 그렇게까지 말하다니 배우신분을 제가 몰라뵀습니다.
- 69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50:25>>695 그건 그렇지만... 우웅... 토모야니까 보수는 확실히 챙겨주겠죠? 그럼 좋아!
- 700◆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51:38좀 더 쉬었다가 12시부터 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없으면 없는대로 나도 쉰다! 헤헤!
- 701링화주 (q8dnJ3KVue)2025-1-26 (일) 오전 11:53:12크리스마스라... 한 명쯤은 히히 미소녀 산타걸 루돌프 코스튬 기대했지? 응 트리~ 이런 결과가 돼도 참 재밌는데 말이지~
- 702◆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전 11:53:45어서 오세요! 링화주! 아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야:너는 저기에 있으면 되겠구나. (트리 옆에 장식) (안됨)
- 70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전 11:54:27>>701 링화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진짜 잘알 개큰이거지예-!!!!! 하지만 링화는 이쁘니까요 풀메 산타걸 해주세요 제발요 이쁜 링화가 트리하면 나 울거야 🥺
- 704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전 11:58:00>>701 링화는...산타걸해죠... 트리도 재미있지만... 링화는 이쁘잖아아아(!!!!!!
- 705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후 12:00:36>>687 뭣,,,루돌프잠옷으로도가려지지않는......(읍읍!!!¡
- 706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후 12:01:24다들 어솨~~~~~~!! 토모야는 왠지 채찍질을 잘할것같다는적폐가,,,,,,,,,,,
- 707노에루주 (mqboWOHvNu)2025-1-26 (일) 오후 12:02:08크리스마스...
- 708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후 12:03:03>>707 노에!!!!! 노에루!!!!!!!!!노에에에에에에ㅔ에ㅔ에에ㅔㅔㅔ!!!!¡!!!!! 제하하흐하하하하하ㅏ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핳하하하하하하!!!!!!젠장 노에루주!!!!!!!!
- 709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후 12:03:57https://ibb.co/F7BsBZd totally I'm not a hentai. but
- 710유이주 (5iYQrF70O6)2025-1-26 (일) 오후 12:04:12일상을 구해보고 싶은데~~~ 술이 들어간 관계로 참아야겠고만~~~ 🥲
- 711노에루주 (mqboWOHvNu)2025-1-26 (일) 오후 12:05:25>>709 치토세도 확실히 허벅지가..!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 712◆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12:06:23>>706 어째서인지 토모야의 이미지가 악덕 사장이 되어있는 것에 대해서...(흐릿) >>707 >>709 하...둘 다 너무 예쁘니 오케이에요! (엄지척) >>710 저런...술이 들어갔으면 가급적 참는 것이 좋죠! 아무래도..8ㅅ8 그럼 일단 저는 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쉬실 분, 못 돌리시는 분. 다 괜찮으니까 즐거운 일요일 보내봐요!
- 71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12:07:31>>705 자꾸 허벅지로 놀리면 키요가 저러고있다 다리조르기로 리쿠주 죽일걸요???? (드립입니다 계속 놀려도 됩니다 😋) >>707 역시 노에루는 산타걸이군요 🙂↕️🙂↕️🙂↕️ 금발 아가씨에게는 붉은옷이 잘 어울리니 당연한 말씀
- 714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후 12:08:25>>710 술이 들어갔다면 어쩔 수 없지!!!! 일상... 은 시간이 좀 더 걸릴것같으니 오늘은 패수!!!
- 71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12:10:17>>709 😋😋😋 역시 치토세주야 줄거라고 믿고 있었다구-!!! 정통 산타걸도 어레인지 산타복도 잘 어울리네요 역시 치토세야 뭘 입어도 이쁘지 일상 🤔 저 지금 휴대폰 배터리가 3%라 케이블이 죽어서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주문이 많아서 월요일에야 배송된다고 뜨더라고요...
- 716◆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12:12:08아앗...정 급하면 편의점에서 사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 717노에루주 (mqboWOHvNu)2025-1-26 (일) 오후 12:12:11저도 이전 일상이 토모야라 힘들 것 같네요..!
- 718노에루주 (mqboWOHvNu)2025-1-26 (일) 오후 12:12:26>>717 다이소 편의점 다 USB 케이블을 판매하긴 하죠!
- 71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12:12:40편의점 케이블 너무 비싸욧 🥲🥲🥲 다이소 다녀와야겠습니다...
- 720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후 12:13:02>>707>>709 와아아앗...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721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후 12:14:21>>713 그거야말로 호상아님ㅅ니까?????? 키요벅지는가미유키최강!!!!!!!!(((((?(?????
- 722◆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12:18:19>>721 (슬금슬금)(거리띄우기)
- 723노에루주 (mqboWOHvNu)2025-1-26 (일) 오후 12:19:10https://ibb.co/bLDz5M8 https://ibb.co/71MtDnw 왜 괜찮은 AI 짤은 어깨를 더 까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데...
- 724◆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12:20:58>>723 그러니까 노에루는 저런 복장으로 파티에 온다는 이야기로군요! 잘 알겠습니다! (왜곡)
- 725노에루주 (mqboWOHvNu)2025-1-26 (일) 오후 12:21:34>>724 토모야도 저렇게 입는다고 해서 가는거에요(왜곡 추가)
- 726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후 12:21:39>>722 왜어디가는거야~~실은토모야도좋은거잖아~~~~~?? >>723 짜식...ai가뭘좀아는구만,~~~~~!!
- 72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12:21:56>>721 워워 진정해 친구 >>724 크리스마스 이벤에 파티도 있어요?
- 728치토세주 (LBqQvx/X9m)2025-1-26 (일) 오후 12:22:09뭐뭣 토모야 산타걸 복장이라고(?)
- 729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후 12:22:47토모야가오프숄더산타걸코스를해준다고???????
- 730◆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12:23:06>>725 캡틴의 권한으로 모두 저런 복장을 하고 오게 해야만..(안됨) >>726 토모야:...... 토모야:(절레절레) >>727 기본적으로 크리스마스 이벤트 자체가 학교에서 개최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니까요!
- 731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후 12:23:53시로이나리나리인형탈을쓰면 무수한포옹에휩싸여주글수잇겟지,,,,,,,
- 732리쿠주 (ULtx1vh7VC)2025-1-26 (일) 오후 12:30:21씻고정신차리고오자~~~~~!!
- 733◆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12:37:04뭐 어쨌든 일상은 편할때 편하게 돌리는 것이 제일인거니까요! 못 돌려도 괜찮으니 즐거운 일요일을 보내보도록 해요!
- 2025-1-26 (일) 오후 12:44:32>>660 방금 전 답지 않게 올렸던 억텐 탓인지, 요리에 집중해서인지 텐션 간극이 비교도 되지 않게 벌어졌다. 재료를 손질하거나 식기를 옮기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걸 보면 후자에 가까운 이유겠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도 실례니까 제 시간 안에 든든히 먹여 보내려니. 정신이 팔려 말수가 줄어들었다. "아쿠타가와상이구나~ 아냐아냐. 시작은 고교생 때부터. 전문 체육인은 못돼서." 인터하이나 젠츄, 그런 단어에 운동부였나- 대충 어림짐작하며 빈 화구에 팬을 올려두었다. 작고 큰 행사가 있을때 다른 운동부에도 자주 출입하곤 하니까 모르는 얼굴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자작하게 끓고 있는 찜기 옆으로 화악 불이 피어오른다. 팬 위에 파와 양파 버섯 따위 채소가 퐁당퐁당 빠뜨리고, 끓어오르면 썰어낸 닭안심을 넣는다. 그리고 달걀을 그 위에 함께 올려주면 따뜻한 밥 한 공기 위로 오야코동 한그릇이 순식간에 완성된다. "입에 맞다니 다행이네~ 아직 주문 메뉴 많이 남았으니까 자자~" 달그락, 그릇을 앞에 내어주며 볼이 높은 팬에 기름을 끼얹는다. 말마따나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지만 감칠맛이 강한 조림이나 국물류엔 금방 물리기 십상이다. 파우더를 푼 반죽물에 닭고기를 넣어 저어주고, 물기를 뺀 두부에 전분을 묻혀준다. 중간중간 조림이나 국물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뚜껑을 한번씩 열어 확인해주고- "네네, 스모부의 부단장을 맡고 있는 와타나베 슌이라고 합니다~ 자기 소개가 늦었지? 한가지에 집중하다보면 순서를 깜빡하곤 해서. 헤헤.. 그러니까.. 아쿠타가와상은 어디 부?" 중간중간 약간의 여유가 생길때가 되어서야 한번씩 아이컨텍을 하며 말을 붙인다. 전국체전까지 출전한 에이스라면 모르는게 더 이상한 일이라. 당연히 운동부가 아닐까 생각해서 재차 물었다.
- 735슌주 (T1TASJUVkG)2025-1-26 (일) 오후 12:45:10크앗 오타 채소가 → 채소를 입니다~ 모두 옆하옆하
- 736◆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12:49:37안녕하세요! 슌주!
- 737슌주 (T1TASJUVkG)2025-1-26 (일) 오후 12:53:31네넵 쫀오(후)에요~!
- 738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1:00:33드레스 200장 뽑았는데 한장 건졌어요 아아... 힘든 싸움이었다 슌주 오늘도 일하세요? 🥺 회사는 슌주에게 휴식을 보상하라...
- 73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1:01:44보장... 보장!!!! 정신머리좀 챙기고 답레써야해 으아아악!!!!
- 740◆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1:03:12이쯤되면 가미유키의 떠오르는 귀여움으로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 741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1:06:37그렇게 부르기에는 가미유키에 귀여운 미소녀들이 너무 많습니다 😏
- 742아이 - 미츠루 (hydr8WAVgG)2025-1-26 (일) 오후 01:08:03모르긴 몰라도 마음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10대. 한참 예민하고 속시끄러운 탓에 마구 방황할 시기. 으레 이 나이대의 아이들은 감정 표출이 분명하기 마련인데, 어째 미츠루의 그것은 조금 다른 느낌인 게 아이의 신경을 자극했다. 물론 아예 무감정하다거나 하진 않지만, 뭐랄까. 어쩌면 이 능글맞고 장난스러운 태도가 뭔가를 덮어 가리기 위한 베일이 아닌가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 조용한 추측까지는 자유지만 그걸 사실로 단정짓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의 일이다. 그래서 아이는 별다른 말을 덧붙이는 대신 상처를 재차 싸매느라 약과 핏자국이 약간씩 묻은 손을 물티슈로 닦아냈다. 그리고, 다시 깨끗해진 손으로 미츠루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으려 했을 것이다. "밋쨩도 나 먹여주는 거야? 그래~ 아~" 식용색소로 물들어 선명한 보랏빛을 띄는 동그란 알사탕을 입에 머금으면, 일반적인 과육보다 단 맛이 증폭된 포도 향이 입안을 채운다. 단단하고 단 맛이 나는 설탕 간식. 아주 먼 옛날부터 어린이들이 사족을 못 썼던 음식. 사탕이라는 것 자체에는 꼭 그 정도의 감상만이 뒤따랐다. 그걸 알아보기라도 한 걸까. 이어지는 말을 가만히 듣던 아이는 순간 생각에 잠긴 표정을 한다. 그런 맛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하는 권유와 자신이 좋아하는 맛에 대해 설명해주는 미츠루의 얼굴엔 어쩐지 기뻐 보이는 웃음이 걸려있었다. "레몬, 오렌지, 민트, 소다... 그렇구나~ 밋쨩은 그런 맛을 좋아하는구나. 응, 기억해둘게~ 알려줘서 고마워. 다음엔 민트 사탕이랑 소다 사탕도 사자고 보건 선생님께 건의해야겠는걸~ 여름이 오기 전까지라면 오렌지 초콜릿이나 민트 초콜릿도 구비해둘 수 있을지도?" 비록 이런 답변이 최선인 것은 그가 보잘것없는 돌멩이에 불과하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사랑스러운 친구가 건네는 의견을 마냥 흘려넘기고 싶지만은 않기도 해서. "그리고오... 으음, 으으음~... 응. 그럴게. 밋쨩 말대로 한번 찾아볼게, 특별히 좋아하는 맛. 물론 나는 모두 다 좋아하지만... 그래도 밋쨩이 얘기해준 거니까." 다소 막연하지만 그래도 약속에 가까운 말이 건네졌다. "손? 손은 왜~? 여기!" 확정하는 답변은 아닐지언정 이 문장을 입 밖에 내놓고 나자 어째서인지 마음 어딘가가 시원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아이는 조금 더 가벼워진 기분으로 내밀어진 미츠루의 손 위에 제 손을 포갠다. "이거 조금 '강아지 손~'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전혀 아무렇지 않은 얼굴을 한 채 이딴 발언을 갈겼다.
- 743아이주 (hydr8WAVgG)2025-1-26 (일) 오후 01:08:56밥먹고 오후에 다시 올게~ 다들 점심 챙겨!
- 744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1:10:01토모야 정신공격 1트받기 미츠루 정신공격 2트받기인가(?)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같은 인사는 꼬박꼬박 했겠지만 그걸로는 역시 부족한 거죠(?)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74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1:10:23아이주 어서오세요!!!!!
- 746◆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1:10:47>>741 키요도 그 중 하나니까 괜찮지 않을까하고? >>743 어서 오시고 아이주는 다녀오세요! >>744 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 74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1:11:02캬악 오토리로드 잠깐 맛갔었나-!!!! 다녀오시고 마코토주도 어서오세요-!
- 748키요 - 슌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1:22:24>>734 "아쿠타가와상이 아니라 키욧치임다-!!!!!" 슌의 호칭에 불만이라는듯 입술을 삐죽 내미는 키요. 사실 평소같으면 '키-욧치, 키욧치키욧치키욧치키욧치키욧치이이이이임다-!!!!!!'라고 했을테니 평소보다는 얌전한 편이긴 하다. (다행스럽게도 밥을 얻어먹고 있다는 자각은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밥 위에 짭짭하게 간이 된 닭고기, 닭다리살의 퍽퍽함과 밥의 꼬들함을 중화시켜줄 계란의 부드러움이 합쳐져 조화로움을 이루고 있는 오야코동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다. 이제야 뭔가 먹는다는 실감이 나기 시작해 키요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처음으로 슌이 요리하는 과정을 찬찬히 구경하기 시작한것이다. "부단장임까-! 과연..." 엄청 납득. 키요는 엄지손가락을 들어 자신의 입가를 쓱쓱 닦고선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제 부활동 말임까???? 두구두구두구두구." "[clr red]귀가부임다-!!!!!!!!!!!!![/clr]" 두둥. "...원래는 오사카에서 육상을 했지만, 이런저런 시시한 사정들이 있어서 말임다. 인생사 새옹지마인검다-." "아, 그래도 저 가미유키 출신임다! 츠기후지 어르신 아심까? 제 외할아버지이지 말임다." 모르면 말고!
- 749◆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1:24:53분명히 키요도 토모야는 후배 양이라고 부를 것 같은데..(아직 선관이나 이런 것은 없으니) 필시 아쿠타가와상이라는 호칭을 좋아하는 날도 올 것. (끌려감)
- 750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1:26:03아쿠타가와상은 너무 길어요... 너무 길엇-!!!!! (라고 아쿠타가와주라는 나메를 유지하는 참치가 말했다)
- 751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후 01:26:25어제 그렇게 호언장담하며 들어갔지만 결국 일어나서 골골거린 김히키주가 엉금엉금 갱신합니다~ 웃... 우웃... 밋쨩주 당신이 옳았어... 😢
- 752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1:26:50>>751 😌 어서오세요-!
- 753◆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1:27:25어서 오세요! 히키주! (토닥토닥)
- 754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후 01:27:28안녕하세요 아쿠주~ 푹 주무셨나요~?
- 755◆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1:27:37>>750 토모야:잘됐네. 토모야:후배 양은 그것보다 짧잖아. (나쁨)
- 756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후 01:27:37캡틴도 안녕하세요~
- 757링화주 (q8dnJ3KVue)2025-1-26 (일) 오후 01:29:09이거다!!!!!!!! 싶은 게 없어서 엄청 오래 해버렸네~~ https://postimg.cc/gallery/PXpqyJ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트리는 농담이었는데 다들 만류해줄줄이야.... 갱신하고 다시 가볼게~~ 다들 점심 잘 챙겨먹어~~
- 758◆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1:30:31>>757 링화주도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와...귀엽다..예쁘다!
- 75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1:30:49>>754 사실 별로 못잤긴 한데 🤔 저녁에 일찍 자면 되니까요! 연휴동안 어디 가지도 않고... >>755 크아아아아악... 그래도 토모야니까 어찌 납득 가능할지도요... >>757 5252 링화주 믿고 있었다구-!!!!!! 하 미소녀들의 산타짤이 가득한 이곳이야말로 진정한 낙원, 파라다이스, 유토피아가 아닐까요? 나 너무너무 행복해!!!! 조심히 다녀오세요-!
- 760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1:31:41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으. 샤워하기 전에 조금만 더 잘까..
- 761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후 01:32:49>>757 양갈래. 믿고 있었다고. 링화님은 클쓰마쓰 때 양갈래 산타걸인 걸로.(멋대로 어서오세요 링화주~ >>759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오늘은 일찍 주무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760 안녕하세요 마코토주~
- 762◆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1:33:39>>759 키요주는 기적의 논리를 사용했다. 토모야니까 그럴 수 있다. 토모야니까 납득한다. (끌려감) >>760 어어..샤워하고 주무시죠!
- 763코우주 (JA0Uoay.hy)2025-1-26 (일) 오후 01:46:55>>701 어르신이 희생할게. (?)
- 764◆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1:48:28어서 오세요! 코우주!
- 765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1:50:30와!! 자고 밥먹고 왔더니 이런 산타 짤들이 진뜩이라니..... 배 터질거같아...... 그런 의미로 일상 구한다!(?
- 766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1:52:15다들 어서오세요. 하지만 샤워하면 머리 말려야 하고 말리면 깰 거니까요(?) 그냥 일어나는 것도.. 괜찮을지도. 일상.. 오... 샤워해야하는데.. 하고는 싶은데..
- 767◆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1:52:31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제가 일상을 구하고 있지만.. 우리 돌린지 얼마 안 되긴 했죠? (갸웃)
- 76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1:53:30마코토주 안녕 캡도 안녕! 마코토주는 편한대로 하시라! 캡은 나는 전전 일상이긴 해~! 물론 토모쨩 만나는 건 언제나 환영이지만!
- 769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1:54:39음.. 일상 하실래요? 샤워하는데 한시간 두시간 이렇게 걸리진 않아서 한두번 핑퐁에서 텀이 있다 정도일 거라서요.
- 770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1:56:57오케이 조아~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스케이트 대회 끝나고와 생일 오기 전 사이가 좋으려나? 아으아 아직 마코토 만날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는데 일단 부딪혀야만! 아니면 미쨩네 집에 인형 가져다두러 왔다가 나가려는 마코토와 마주쳤다거나
- 771◆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1:57:10요즘 들어 보이는 토모쨩이라는 호칭. 이거 토모야가 들으면 당황해서 두 눈이 동그래지는 모습이 나오겠지만 과연 누가 쓸 수 있을 것인가! 어쨌든 마코토주와 후유카주가 돌리는 모양이군요! 관전이다!
- 772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1:57:51언젠가는 토모쨩이라고 불러보고 싶어! 눈 동그래지는 모습 귀엽겠다!!
- 773링화주 (0GF1GB9ASK)2025-1-26 (일) 오후 01:58:48>>763 [clr red red]그런 희생. 바라지 않아. 할아버지도 귀여운 옷 입어줘.[/clr] >>761 짱갈래. 최고지. 나도 짱갈래가 제일 좋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clr red orange]다들 짱갈래를 해줘[/clr] 당연히 남캐도 포함이야.
- 774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1:58:58인형을 둔 게 다음날 아침.. 이었을까요? 약간 등교길 느낌일까요? 그것도 좋아요
- 775링화주 (0GF1GB9ASK)2025-1-26 (일) 오후 02:00:45헉 외출 중에 이건 도저히 못 참겠어서 그만.... 아무튼 다시 가볼게~~ 헉 그새 또 정주행이 밀렸어~~!!!!!
- 776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01:12씻고왔다아아아아아!!!!!!꼬꼬짱이뻐!!!!!!!!!!
- 777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2:01:19링화주 안녕! 양갈래 최고지! 링화 짤 너무 잘봤어 청록색은 역시 크리스마스의 색이잖아~! >>774 응! 아침! 리쿠 만나서 등교하기 전에 혼자 일찍 나와서 미쨩네 집 들렀다가 리쿠 만나러 가려고 했을 거야 선레는 내가 써오는 게 좋을 것 같으니까 내가 써올게~
- 77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2:01:34리쿠주 안녕!
- 779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02:16유카주안녕~~다들안녕!!
- 780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2:02:50그럼 기다리는 동안...이겟네요. 잘 다녀오세요.
- 781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2:02:54다들 어서오세요
- 782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03:12하.......작년은솔크엿는데어장에서도솔크라니............이런!!!!!!!!!
- 78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2:03:48다들 어서오세요-!!! >>782 정답 크리스마스 이벤트 전에 고백하기~~~
- 784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04:13>>783 리쨩그럿게쉬운사람아니다!!!!!!!
- 78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2:05:23>>784 🤔... 😏
- 786◆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2:07:28>>772 하지만 후유카는 절대로 부르지 못할 것 같은데요. (옆눈) >>775 다시 다녀오세요!! >>776 어서 오세요! 리쿠주! >>783 먼저 모범을 보이시죠!! >>784 하지만 데이트권 가져갔으면서!!
- 78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2:09:44>>786 키요는 크리스마스때 소중한 가족이 있으니까요 😌 외롭지 않아요
- 788슌주 (T1TASJUVkG)2025-1-26 (일) 오후 02:15:15마코토주 리쿠주 후유카주 반갑습니다~ 키요주~ 슌네 밥집에서 츠기후지 선단네 생선 납품 받고 있는 관계라고 해도 될까요?? 그리고 클쑤마스 에디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789◆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2:17:37먼 이야기 2편을 써야 하는데... 너무 빠른 것 같으니 일단 설을 지내고 생각해보는 것으로!
- 790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2:18:47>>788 넵 괜찮습니다 🙂↕️🙂↕️🙂↕️
- 791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19:09>>785 뭐야뭐야왜그렇게보는건데??왜눈피하는데????? >>786 데이트권같은거계륵인게당연하잖아??핑크핑크기류가보이면밀어줄생각이엇다구
- 792후유카 - 마코토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2:21:52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미쨩이었어요. 1회전 때 마코토 군하고 매칭이 될 것이라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던 미쨩이 평소답지 않은 실수를 잔뜩 해버린 것도, 그리고 크게 넘어져서 경기장을 나가버린 것도 마음에 크게 남았어요. 대회에 참여하는 처지만 아니었다면 바로 쫓아갔을 텐데요....... 결국 대회가 끝나고 라인만 보내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미쨩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라인으로는 괜찮다고 했지만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할 정도로 심적으로 흔들린 상황인 것이 분명해요. 마코토 군의 전학 이후로 저는 계속 미쨩을 신경쓰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 마음을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한 번도 미쨩이 말해준 적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어린 시절을 계속 함께 해오면서 미쨩이 가족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만큼은 말해주지 않아도 알아요. 그런 상황에서 마코토 군의 등장은 어떤 파란을 일으켰을까요. 둘 사이는 현재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가요. 그 안에서 미쨩은 괜찮은 걸까요. 제가 어떤 도움을 줄 순 없을까요. 하지만....... 미쨩이 말해주지 않는 한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미쨩에게 주기 위해 교환한 시로이나리 인형을 비닐에 포장해서 챙기고는 미쨩네 집 앞에 도착했어요. 저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으니 집 현관문 옆에 두고 사진을 찍어서 라인을 보냅니다. 그리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현관문이 열립니다. 저는 조금 놀라서 열리는 문을 바라봐요. 그리고....... 와아아아악! 마코토 군입니다! 눈을 댕그랗게 뜨고 일단 세 걸음 뒷걸음질 쳤어요!
- 793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21:55>>789 연휴도짱긴데 설지나면진짜말그대로 멀고먼~~~~~~이야기인거아냐??????
- 794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22:37와아아아악! 마코토 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ㅇㅇ~~~
- 795◆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2:23:05>>793 하지만 아직 스레 완결까진 더 멀고 멀었으니까 끝날때까진 쓰겠죠! 아마도!
- 796슌주 (T1TASJUVkG)2025-1-26 (일) 오후 02:23:40>>790 감사합니다 늦점 먹고 와서 이어놓을게요~!!
- 79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2:23:45>>791 이렇게보면 리쿠주가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줄것 같았어요 😋
- 798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23:48유카 의외로 리액션 큰편인거 아닐까 하는 적폐가잇어 와아아악! 하면서 놀란표정짓고 나 놀랏어!하는 동작으로 뒷걸음질....
- 799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25:17>>797 아닛...재밋는반응이라니! 리쨩은 소꿉친구랑동네여사친(유카미쨩키요유이등등..)이많을뿐이지 연애는젬병이라고????
- 800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27:10슌주 맛점해~~~~~
- 801◆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2:28:29식사 맛있게 하세요! 슌주! >>799 정답! 라노벨 주인공! (끌려감)
- 802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29:12>>801 하지만 장르에로맨스는없엇다고한다!!!!!
- 803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30:45사실첨엔 상판이좀반반한아싸캐를생각햇는데 선관을짜다보니응애시절인싸버프로,,,,
- 804코우주 (JA0Uoay.hy)2025-1-26 (일) 오후 02:31:27>>773 그 그럼 루돌프 코에 머리띠 쓸게...? 아님 산타...?
- 805◆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2:31:48사실 제 상판 경험상 느낀 거지만... 선관을 많이 짜면 자연히 아싸 캐릭터가 아니게 되더라고요. 원래 선관을 많이 짜면 짤수록 인싸가 되는 법!
- 806◆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2:32:32>>804 토모야:후배 군이 3호야? 토모야:어서 썰매를 끌어라! (땅에 무한 채찍질) (동물학대 체포 엔딩333)
- 807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33:12코우주안녕~~~~! >>806 ㄷㄷㄷㄷ이거봐이거봐본성나오지~~~~~~!!(농담
- 808◆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2:33:51>>807 토모야:어서 썰매를 끌지 못할까?! 1호!! 토모야:(땅에 연속 채찍질) (절대 안됨)
- 809코우주 (JA0Uoay.hy)2025-1-26 (일) 오후 02:35:42>>806 (?) 안녕 리쿠주 ~-~
- 810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38:09>>808 히이이이이이이이잇...네...네엣........낑...낑낑.......힘들어...배고파...나는그저자유롭게눈밭을달리고싶엇을뿐인데......유카....미쨩......보고싶어....... >>809 와! 돌고래루돌프다!!!
- 811마코토 - 후유카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2:38:57참조 situplay>275>521 선레 situplay>275>792 당신은, 그런 말들을 꽤 긴 시간동안 들은 것 같은 기분일 것입니다. 비관성은 당신을 꽤 느리게 사는 듯한 감각을 주곤 할 테니까요. 당신은 그 메달을 한 번 더 주겠다고 하려 했으나 우는 토가미네 양을 보고는 그렇게 말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녀의 말이 맞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서도. 당신은 누군가 올라오기 전까지 무표정한 것처럼 그 문을 바라보고 서 있었습니다. [hr] 그러나 시간은 어쩔 수 없이 흐를 것이기에 당신은 학교로 가야 했습니다. 문 앞에서의 인기척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조심스럽게 열었을 때 마주한 것은 당신이 내려다보았을 때 취약점의 확률이 높았던 이이자.. 예전 희미하고 먼 곳에서 본 적 있던 존재였습니다. 어제..그 때에는 선명하게 보였지만 지금은 평소랑 다를 바 없기에. "안녕하셨습니까." 인사를 한 다음 고개를 숙였고 다시 든 다음 길을 나서려 합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붙잡지 않으면 언제고 휙 눈앞에서 사라져버릴 것만 같았을지도요?
- 812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2:39:23다들 어서오세요.
- 813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2:40:38아앗 마코토주 나 잠시 심부름좀 다녀올게 미안 ㅠㅠ!
- 814◆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2:44:27다녀오세요!
- 815코가네주 (gFC2DGJrtu)2025-1-26 (일) 오후 02:45:13깽씬! 어제 일찍 잔 게 무색하게도... 아직도 졸려요...! 🫢 모두 쫀일 보내고 계실까요? 글고 후유카 우승 축하해요!! 이겨서 좋아하는 거 너무 귀여웠어요 🙂↕️
- 816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45:37댕댕주안녕~~~~!! 잘 잤어~~~?
- 817코가네주 (gFC2DGJrtu)2025-1-26 (일) 오후 02:48:02리쿠주도 안녕하세요! 진짜 푹잠꿀잠 해버렸어요 🙂↕️ 리쿠주는요?
- 818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2:48:06잘 다녀오세요 후유카주. 코가네주도 어서오세요. 아 맞다 코가네주. 그때의 그 상자 어떻게 만나서 주거나 혹은 분실물로 교무실에 신고했어서 찾아갔을까요?
- 819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48:54나도 덕분에 잘 잣지~~~~~~!!!!
- 820링화주 (qijZmA91..)2025-1-26 (일) 오후 02:49:14>>804 (ᵔᵕᵔ) >>815 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 깨물어주고싶어
- 821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49:33링화주도 안녕~~~~~~!!
- 822◆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2:52:40코가네주와 링화주도 안녕하세요!
- 823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53:33???루돌프코스프레리쨩을 뽑으려고햇는데 실사가나와버렷다???????(ai
- 824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57:43이거ai가그린거맞지..?오류로 무슨사진같은거나와버린거아니겠지?¿???
- 825◆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2:58:39>>823 실사화가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네요. 어쨌건 예쁘니까 오케이로 치죠!
- 826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2:59:05예쁘네요...! 실사화가 된 듯한 느낌으로
- 827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2:59:12다들 어서오세요.
- 828코가네주 (gFC2DGJrtu)2025-1-26 (일) 오후 02:59:15>>818 안 그래도 아까 정주행 슉 해서, 그거 맘에 걸렸었거든요. 말씀 주셔서 감사해요 ☺️ 개코의 힘으로 마코토 추적해서 '칠칠맞게 다니지 말고 물건 간수 잘 하세요! 내 얼굴 두번 보잖아요!' 같은 핀잔 주고 갔을 거 같은데, 어떨까요? 괜찮아요? >>819 헷헤 그리고 리쿠와 후유카 결승 흥미진진한 결과더라고요... 마치 고Jo와 게to 같은 🤭 >>820 링화주 안녕하세요! 그쵸.... 저거 너무 귀여워서 못 참고 바로 저장 꾹 해버렸지 뭐에요; 앞발 뚱뚱한 것 좀 봐. >>822 캡도 안녕하세요! 시로이나리는 토모야랑 같은 성씨로 가명을 쓰는군요, 넘 귀엽다... 🤭 >>823 존예... 체인소맨 엔젤 닮은 느낌 🙂↕️ 리쿠는 곱상하게 잘생겼다기보단 이쁘장한 편인 걸까요?
- 829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2:59:15내옆신 실사화 당장추진해!!!!(???
- 830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3:00:20>>828 남성미가 그다지 없는쪽으로 방향을 잡고잇긴해!
- 831코우주 (JA0Uoay.hy)2025-1-26 (일) 오후 03:01:05>>820 아 근데 트리도 제법 끌리는데.... 🥺 >>823 헉 예쁘게 나왔네. 온 모두 어서와 ~
- 832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3:02:07그정도면 괜찮을 거 같아요. 개코로 추적 확실히 캐릭터성 강해(좋은의미로) 두번 봤을 때에는 괜찮았을 걸요. 감사했습니다.. 라고 했을 거 같은...? 나중에 작은 사탕같은 거라도 주려 한다거나? 하겠지만요.
- 833링화주 (qijZmA91..)2025-1-26 (일) 오후 03:10:25다들 안녀엉~~ 장 보러 나왔는데 역시 명철이라서 사람이 엄청 많아😮 >>823 나진ㅉㅏ이거보고입이떡벌어졋잖아....................그동안 리쿠만 세금 2배 내라고 했는데 이건 후유카도 세금2배 내야할 것 같....지는 않네 후유카는 소중하니까 리쿠는 앞으로 예쁨세 포함 3배로 내라. >>828 앗 맞다 엔젤 생각나네~~ 머리색도 뭔가 닮았고 말이지 >>831 앗. 그렇게 귀엽게 울먹거리면....!!! 으윽 알겠어요 할부지는 트리 해 코우주가 하고 싶은 게 제일 중요하지~🫳🫳🫳🫳🫳🫳 코우라면 인자해서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 834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3:16:29으아아 집에 들어왔다 얼른 답레 써올게 마쨩쥬 다들 안녕안녕!!!
- 835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3:19:22또 내일 폭설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오늘이 더 붐빌지도요.
- 836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3:19:32다들 어서오세요.
- 837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3:25:32링화주 유카주 어서왓~~~~~~!!!!
- 838코우주 (JA0Uoay.hy)2025-1-26 (일) 오후 03:26:49>>833 🥺🥺🥺🥺🥺 아싸 고마워! 제일 못난 코스튬 찾아 입혀야겠다. (?)
- 839링화주 (q8dnJ3KVue)2025-1-26 (일) 오후 03:30:04후유카주도 어서와~~ >>838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할부지 귀여워🫳🫳🫳🫳🫳🫳 하는 김에 어글리 스웨터도 추천할게~~
- 840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3:36:57일상하고싶은데 시간이애매하다!!!!!!!!!
- 841◆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3:37:40저는 잠깐 자리를 비우고 올게요!
- 842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3:38:12다녀와 캡~~
- 843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3:39:37다녀오세요 캡.
- 844후유카 - 마코토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3:40:59저는 세 걸음 물러난 곳에서 눈을 커다랗게 뜬 채로 마코토 군을 바라보다가 이내 마코토 군이 저에게 인사를 하자 다급하게 손을 움직였습니다. -안녕 앗. 당황해서 수화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마코토 군은 걸음을 옮겨 지나가려고 해요. 저는 어떻게 붙잡지도 못하고 그 뒤를 시선으로 쫓다가 이내 몸을 틀어 그 뒤를 졸졸졸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마코토 군이 전학을 왔을 때부터 오래 지켜봐왔습니다. 같은 반이고 또 문예부의 임시 부원이니까요. 그렇다고 적대한다거나 친하게 말을 건다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리쿠는 마코토 군이 전학와서 적응하지 못하는 부분을 도와주고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요. 아, 저는 리쿠에게 라인을 보내 오늘은 혼자 등교하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가방을 챙겨 왔었고 마코토 군도 학교를 가는 것 같으니 가는 길은 같습니다. 확실히....... 어제 두 사람을 봤을 때 썩 사이가 좋아 보이진 않았었죠. 어릴 때의 흐릿한 기억일 뿐이지만 미쨩........ 마코토 군을 정말 좋아했었는데요. 재회의 타이밍이 너무....... 늦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마코토 군, 미쨩 집에 같이 살고 있었네요. 물론 쌍둥이 남매니까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궁금한 점은 많아요. 하지만 함부로 끼어들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자꾸 망설여집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까. 혹시나 잘못하여 미쨩에게 상처를 주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심스러워져요. 그건 미쨩을 대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부터 나가지 않을테니 분명 집에 있겠죠. 하지만 원치 않는 것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마코토 군의 뒤를 따라 걸으면서 메모장에 글을 썼다 지웠다 하다 겨우 한 문장을 만들어 내고는 발걸음을 빨리 해 마코토 군 옆으로 다가가 손을 흔들어 주의를 끕니다. 마코토 군이 봐주었다면 저는 화면을 보여줬을 거에요. [혹시 나 기억해?] 너무 어릴 적의 일이라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 845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3:45:17맄oO(앗싸유카없으니까모닝빵(?)하고들어가야지(글름
- 84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3:45:28>>798 적폐 아니야 ㅋㅋㅋㅋ 후유카 리액션 큰 편이지! 대체로 지문의 내용이 표정으로 다 드러난다고 보면 됌 리쿠 짤 봤는데 넘 예쁘잖아? 어릴 때 끌려가서 여장 많이 당했을 얼굴이다(? 완전 미소년 코가네주 우승 축하해줘서 고마워! 배팅하는 코가네도 넘 귀여웠어! 코가네 메달 많이 따지 않았어? 교환은 했으려나?
- 847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3:46:15코가네쟝 결승전에서 다잃엇어(소곤
- 84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3:46:18아니 리쿠.....! 분명 후유카 교실에 리쿠 들어왔는데 담배 냄새 나서 도끼눈 뜬다!
- 84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3:46:33진짜???? 코가네쨩 다 잃었어.....??? 미안해 ㅠㅠ
- 850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3:46:46역시 도박은 어려운 것이야.......
- 851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3:48:45그래도 800코인가까이 모은것도 대단하다구 반틈확률 3연속 맞춘거니까!
- 852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3:52:59그치 대단해....
- 853마코토 - 후유카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3:53:12안녕이라는 수화를 알아본 것인지. 아니면 수화라는 것은 알지만 대충 안녕...일 거 같다고 추측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앞으로 나오려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당신은 주의를 끌려 접근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것처럼 굴려 하였습니다. 듣지 못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소리는 나지 않았겠지만. 눈이 움직여 츠키모토 양을 향하는 것은 보였을 겁니다. "..." 보인 것을 보고는 잠깐 멈춰섭니다. "츠키모토 양을 기억은 할 것입니다. 저는 그다지 자주 가진 않을 일이었습니다만.." 정확하고 명확하지 않은 풍파를 맞은 기억이라기보단. 정리되어 있기에 오히려 명확하다.에 가까운 것이지만. 그렇기에 그것은 기억이라기보다는 기록에 더 가까워 보였을지도. "그녀를 걱정해서 오실 거였나요?" 그녀는 분명 미츠루입니다.
- 854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4:05:02으아앙 졸았어요 낮잠자면 밤에 잠을 못자는데...
- 855후유카 - 마코토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07:40저는 마코토 군이 자리에 멈춰서자 따라 멈췄어요. 저를 무시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제가 지켜본 바로는 마코토 군....... 조금 알 수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것에 상냥한 편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좀 말투가 어려워서 그렇죠. 지금도 미래형과 과거형을 섞어서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까....... 저를 기억하고 있고 뜨개방엔 자주 오지 않았었다는 말을 하는 것 같아요. 확실히 미쨩이 왔던 것만큼 자주 오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마쨩, 그러니까 마코토 군도 종종 오긴 했었습니다. 어린 제 눈에도 쌍둥이라는 것은 특별해 보였으니 기억하고 있어요. 미쨩을 걱정해서 왔냐는 물음에 저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말을 전하기 위해 메모장에 글을 적어요. 적었다가 지웠다가..... 다시 적었습니다. [미쨩은 어때?] 사실 마코토 군에게 이를 묻는다는 것이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미쨩에게 가족에 대한 부분은 예민한 지점이기 때문에 혹시나 잘못 건들였다가 미쨩이 상처받거나 화를 내거나 아니면 더 숨어들까 걱정이 되어요. 그래도 이정도 묻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물론 중의적인 말이지만요.
- 856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08:00아쿠주 어서와~
- 857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08:15안녕안녕 좋은 아침이야(?)
- 85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08:30선지주도 어서와~
- 85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08:36이제 일어난 거야?
- 860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4:09:24안녕하세요 ^^/
- 861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10:03>>858 응...... >>860 안녕안녕
- 862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4:14:12선지주 선지주 선지는 크리스마스때 산타복 입나요 루돌프 잠옷 입나요
- 863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16:04>>862 둘 다 입어볼 거 같아 이브에는 루돌프 입고 당일에는 산타 입고
- 864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4:18:10>>863 '천재'
- 86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4:19:17둘 다 입는다는건 상상도 못해봐서 선지주의 싱크빅함에 무릎을 탁쳤습니다... 두가지 선지를 다 볼수있다니 🥹
- 86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20:14>>864
- 867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20:41선지주 늦게 잤으니까 늦게 일어난 게 당연한거 아닐까(쓰담 얼른 밥 챙기구~ 배고프겠다 그나저나 둘다 입는거야? 최고........
- 868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21:49>>867 맞아 이 늦은 기상은 모두 나의 잘못… 이제부터 먹어야지
- 869마코토 - 후유카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4:23:16당신은 어쩐지 등교길이 길다고 느꼈습니다. 아주 많이 길어진 듯한 감각이었지요. 평범하게 걷고 있는 것 같아도 후유카의 발걸음에 맞춰서 걷고 있었기 때문인 것도 있었을까요? 그리고 당신은 그 문구를 보았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말을 고르려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판단이었습니다만." "그녀는 울다 지쳐 잠든 것 같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은 더 접근할 수 없는 지점입니다. 계속해서 지내왔던 츠키모토 양이나 카와시마 군 정도가 아니면 말이지요? 당신은 잠깐 내려온 것처럼 말투를 좀 끌어내렸습니다. "당신께서는 왜 그 대회에 나서셨나요?" 천천히 입 모양을 읽을 수 있게 물어보려 합니다.
- 870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4:23:34다들 어서오세요.
- 871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24:28안녕안녕
- 87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27:47순록은 됐는데 산타는 노출도가 너무 센걸
- 873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4:30:08다들 ai 그림 잘 뽑으셔서 부럽습니다...
- 874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30:40마코토주도 할 수 있어
- 87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4:33:01선지자들의 발걸음을 따라가면 😌
- 876후유카 - 마코토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34:53대화를 하면서 걷기 때문에 걸음은 천천히 흘러가지만 그래도 일찍 나왔으니 늦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마코토 군은 제 물음에 말을 고르다가 천천히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에 저는 눈썹을 늘어뜨려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하지만 물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미쨩에게 듣고 싶어요. 미쨩이 저에게 털어놓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하긴 저도 그랬었어요. 리쿠가 멀어졌을 때, 제 인사를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들었던 생각과 감정을 미쨩에게는 말하지 않았었으니까요. 대회를 왜 나가게 되었냐는 마코토 군의 말에 저는 메모장에 글을 적어 보여줘요. [전부터 한 번 쯤은 나가보고 싶었어.] [마코토 군은?] 마코토 군이 천천히 입모양을 보여주며 말해주니 말을 알아듣기 수월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마코토 군은 참 상냥한 것 같아요. 그 동안 왜 미쨩을 찾아오지 않았던 것일까요. 어떤 사정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 877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35:12확실히 선지자들이 있을때 배워두는 편이 좋으려나
- 87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35:30그나저나 루돌프 선지 너무 귀여워!!!!
- 879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37:19좋아 노출도도 높지 않은 산타걸 선지 완성
- 880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38:08>>878
- 881겨울이 말해준 것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4:39:11그날도 눈이 내리고 있었다. 한참을 바라본 창밖의 풍경은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낯설었다. 하얗게 덮인 세상은 마치 내가 발 디딜 곳조차 모호하게 만들었다. 세상이 멈춘 듯 고요한 풍경 속에서, 나는 여전히 나아가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었다. 문득, 주머니 속에서 느껴지는 작은 온기가 나를 현실로 끌어당겼다. 손에 쥔 것은 그저 오래된 목도리 한 켠에 걸려있던 매듭. 익숙한 손길이 떠오르는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 매듭은 누군가가 내게 남긴 작은 약속처럼 느껴졌다. 아직 지키지 못한, 혹은 지켜야 할 약속. 그것이 나를 소심하게 만들고, 끝내 움츠러들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이유가 되었다. 어쩌면 나는 그저 나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조금씩 눈 위를 걸으며, 나는 스스로에게 작은 말을 건넸다. "괜찮아. 천천히 해도 돼." 어쩌면 이 말은 그동안 누군가 내게 해줬어야 할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누군가 이미 나에게 했지만 내가 듣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내가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걸음은 여전히 조심스러웠지만, 더 이상 멈추고 싶지는 않았다. 발 아래에서 눈이 뭉개지는 소리와 함께 마음속에 가득했던 두려움이 조금씩 희미해지는 것 같았다. 그렇게 몇 걸음 더 나아가다 보니, 희미하게 들리는 바람 속에 익숙한 목소리가 스쳐 지나갔다. "이제 괜찮아.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나아가고 있어." 그 목소리가 어디서 온 것인지, 혹은 내 상상이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나는 내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는 몰랐지만, 적어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멀지 않은 미래, 이 차가운 계절 속에서도 따뜻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미한 희망이 나를 안아주고 있었다.
- 88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40:19맄하 안녕안녕
- 88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4:40:28>>879 제가 썰매를 끌겠습니다 맡겨만주십쇼
- 884슌 - 키요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4:40:32>>748 콰아아- 귀청을 울리는 데시벨에 깜짝 놀란 피크민 눈이 된다. 하마터면 집고 있던 반죽까지 떨어뜨릴뻔 했네.. 아주 가끔씩 상즈케를 아득하게 뛰어넘어버리는 신인류?를 마주하게 되곤 하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구나~ 싶었다. 아, 이제야 눈치챘는데. 특식을 싹싹 비운 부원들은 곧바로 꿈나라 직행열차를 타버렸다. 목침을 베고 소파 위에 푹 퍼질러진채로 도로롱 거리는 걸 보면 체급도 재능이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커억, 귀. 귀가부. 오케이~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가라아게를 채반에 담아 탈탈 털어내며 알겠다는듯 엄지를 치켜올려들었다. “오오, 정말? 그런데 왜 몰랐지? 당연히 알지~ 물건 부탁 드리러 자주 들렀거든.“ 알다마다. 가게 운영에 있어서 은인과도 같은 분이다. 이 작은 마을에서 최고로 선도 좋은 고등어를 구할 수 있는건 흔치 않은 일이니까. 납품 받을때 가끔 얼굴 뵙곤 했는데. 아쿠타ㄱ.. 아, 아니 키욧치-상은 어째서인지 초면이네. 생각했던 것보다 오사카에서 지내온 날이 많았던 걸수도 있겠다. 물론 어째서 다시 돌아왔는가에 대한 질문은 잠시 덮어두기로 했다. 운동을 그만 두게 되는 계기는 대부분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었으니까. “헤헤, 내가 눈치가 없었나? 아무튼 다시 돌아온거 환영해~ 그럼 다음 메뉴를.” 아게다시도후와 가라아게. 두부 소스는 무 조림을 하며 같이 만들어둔 베이스로 진하게 뽑아냈고, 잎채소 위에 쌓인 닭튀김은 토마토 향이 강한 칠리소스와 함께 내놓는다. 자고로 튀김은 갓 내놓은 것이 최상이니까. 식기 전에 부디.
- 885리쿠주 (UDvfla3/vW)2025-1-26 (일) 오후 04:40:59다들안녕~~심부름다녀올게!!
- 88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41:09>>883 산타걸 입고 앞에서 썰매 끌 수도 있어(?)
- 887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41:23슌주 안녕안녕 맄주 다녀와
- 888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44:11산타걸 선지 최고........ 대박 예뻐........ 내가 썰매 끌게.........
- 889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4:44:18>>872 >>879 최고에요.. 특히 루돌프 잠옷.. 펑~~ >>885 리쿠주 다녀오세요~ 맄군아 꽃길만 걷거라.. 점점 힐링되어가는 모습 보기 좋아요
- 890마코토 - 후유카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4:44:49시간은 흘러갑니다. 그리고... 지금은 알지 못하기에 얼마 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츠키모토 양의 말을 듣고는 되물음에 자신이 나간 이유를 더듬어보려 합니다. "저는..." "그냥 그런 대회가 있다고 홍보하길래 나온 것에 가깝습니다." 어렸던 시절에는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었고. 지금에서 한번 시도해보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성적이 잘 나올 줄은 당신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싫어하진 않기에. 얻은 메달을 주려고 했었습니다." 누구 에게 주려 했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았어도 알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891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44:51>>888 썰매에는 아무도 안 타고 모두가 썰매를 끄는구나… 아주 빠르겠는걸
- 892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45:02>>889
- 893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45:12리쿠........... 진짜 눈꽃길만 걷자........ 그래도 많이 안정된 것 같아 다행이야.......
- 894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4:45:30다들 어서오세요
- 895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45:33썰매에는 산타걸 선지가 타는거지!
- 896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4:47:47>>895 대충 하룻밤 사이에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선물을 레이저처럼 쏘는 산타걸 선지 (피융피융)
- 897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48:29>>895 처음부터 썰매엔 누구도 타 있지 않았어 하지만 그 견디기 힘든 썰매의 공백도 이젠 끝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썰매에 서겠다(?)
- 898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56:31크리스마스 이벤트에는 뭘 하게 될까 기대되네
- 899후유카 - 마코토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57:29저는 마코토 군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찬찬히 뱉어내는 말을 보면서 저는 간간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확실히 시험삼아 나온 이들도 많았을 겁니다. 저 또한 그런 쪽에 가까웠지만요. 그럼에도 생각보다 저도 마코토 군도 성적이 좋았어요. 나름 운이 따라줬던 것일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이어지는 말에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눈썹을 축 늘어뜨리며 생각합니다. 아....... 분명 미쨩 자존심 상했을 것 같은데요. 시합 때에도 성적이 좋지 않았던 데다가 다른 사람들이 잔뜩 보고 있는 와중에 넘어지기까지 했는데요. 그런데 이긴 쪽에 상을 타서 줬다고 하면......... 저는 눈을 질끈 감았다 떴습니다. 게다가 상대는 어릴 적 부모님이 데려간 쌍둥이 남매......... 저는 한참 고민하다가 글을 써서 보여줍니다. [생일 선물 같은 거야?] 내일은 미쨩의 생일이니까요. 그렇게 보면 마코토 군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아, 그 생각은 하지 못했었네요. 미쨩의 생일만 계속 생각하다보니.
- 900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4:59:06선지주가 서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짜 기대 만땅 오늘 9시에 공개한대!
- 901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4:59:44앗 엄청 일찍 공개네
- 902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5:00:25어떤 걸 할지 알려주는 정도인 것 같지만? 두근두근하다~
- 903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5:02:03개인적으로는 선물 줍기 이벤트가 있으면 좋겠어요 산타 코스튬을 한 누군가가 여우가 끄는 썰매를 타고 질주하면서 가미유키에 선물상자를 하나씩 떨어뜨리고 다이스 돌려서 줍는(?)
- 904◆zQ2YWEYFs. (2ei2iDlJp6)2025-1-26 (일) 오후 05:03:29외식 때문에 자리를 비워야 한다고 레스를 쓰려고 오는 순간... 귀여운 키요 산타짤은 아주 잘 봤어요! (엄지척) 새판 만들고 저는 외식하러 가볼게요! 와.. 다음주 금요일도 그냥 연휴 푹 쉬라고 사장님이 쉬라고 했으니 난 설연휴를 풀로 쉬어!! (춤추고 사라지는 캡틴)
- 905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5:03:50>>904 질투의 누아르 하트
- 90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5:04:10안녕안녕 어서오고 다녀와 캡틴 >>903 키욧치는 귀엽구나 역시… 선지가 썰매 끌기 펀치가 될게…
- 90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5:06:04>>906 🥺 저희 그냥 자동 썰매 끌기 기계 발명해버려요 썰매 끄는 사람은 없고 모두가 썰매를 타는거야...
- 908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5:07:46>>903 아아앗 산타 키요.. 가미유키에는 n명의 산타가 살고 있다는 전설 감사합니다.. >>904 아아아아악 부러워..!!!! 맛저하고 오셔요 캡틴 또르르
- 90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5:11:07>>908 산타 키요 : 선물을 나눠주지 않고, 당신의 냉장고를 털어간다 스모부 모브군들 무지 마이페이스들이군요 역시 체육계는 무덤덤해야 😌🙂↕️🙂↕️🙂↕️
- 910◆zQ2YWEYFs. (Jptj2bBAiu)2025-1-26 (일) 오후 05:12:24이렇게 된 이상 이번 아이싱 1~3등이 스케이트를 타고 썰매를 끄는 것도..(사르륵)
- 911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5:13:34>>907 기계공의 신이 있었다면…! >>910 신조차 모독하는 스케이트의 천재들이구나
- 912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5:14:14>>910 노블리스 오블리주...(아님)
- 913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5:14:17좋아 후유카는 준비되어 있어! 스케이트로 끈다! 썰매! 키요짱 너무 귀여워..... 예쁘다...... 엄청나......
- 914마코토 - 후유카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5:17:19운이 따라준 성적이었지만. 당신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당신에게 누구도 걸지 않았다면 기권하겠다고 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지요. 결승전도 그렇습니다. 이어지는 말에 눈썹이 내려가는 등의 표정을 보고는. 마침내. 같은 생각이 들었을까요? 그러나 질문엔. 답을 성실히 하려 합니다. "생일 선물도 따로 있었지만.." "이것도 선물로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넘어진 것이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말을 하는 표정은 평소와 다를 게 없어보였습니다. "지금은 토가미네 마코토니까요." 입모양으로 읽기 어렵진 않지만 말하는 의도를 알긴 어려운 말일지도 모릅니다. *정확하게는 대회 당시에는 코가네군에게 상자가 있어서 선물을 새로 구해야 할 굿 같았다...도 영향이 있었다.
- 915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5:18:38>>909 냉장고는 안된다 크아앗 등장시키면 너무 정신 없어질 것 같아서 도로롱 해버렸어요 아니었다면 전 메뉴 강탈 당했을 것(부서에 손님 오는 날 = 더욱 맛있는거 먹는 날) 히히..
- 916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5:19:05아앗 자꾸 부서래 부실.. 부실....입니다... 낫 회사..
- 917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5:20:33>>916 슌주.......
- 918노에루주 (mqboWOHvNu)2025-1-26 (일) 오후 05:21:07선지주와 아쿠주의 AI 그림은 너무 좋아요...
- 919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5:24:01>>917 ^^;; ㅠㅠ >>918 완전 공감.. 요샌 어떤 연성 올라올까 기대하는 재미로 어장 들러요 히히
- 920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5:24:30>>919 힘내…
- 921키요 - 슌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5:31:54>>884 - 물건 부탁 드리러 자주 들렀거든. "케헥." 아쿠타가와 키요-! 여기서 뜬금없이 크리티컬 히트-!!! "진짜임까..." 켈록켈록. 키요는 사레가 들려서 꼴사납게 기침을 하며 허겁지겁 물을 찾는다. 외할아버지 이야기를 꺼낸건, 일본에서 그렇게 인기가 있다고 말하기는 조금 힘든 육상에 모든걸 바쳤던 아버지보단, 이곳 가미유키 마을에서 꽤 오랜시간 지내온 츠기후지 가문쪽이 알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짐작이여서였지, 눈앞의 상대가 그 깐깐한 외할아버지의 거래상대 중 하나일거라고는... "그닥 상관없슴다-! 돈마이, 돈마이." 키요가 눈치를 봐야할것 같은데??? (더군다나 지금 가출 상태니 더더욱) 아무튼, 아게다시도후와 가라아게 둘중 무엇을 먼저 해치울지 잠깐 (한 3초 정도) 고민하던 키요는 전자에 먼저 손을댄다. 왜, 아까 오야코동을 먹었는데 바로 가라아게는 별로잖아. "튀김은 조금만 잘못 튀겨도 내용물 안에 기름이 너무 스며들어 기름지게 변하는데, 그런거 없이 무지 깔끔하지 말임다. 이 아게다시도후... 가히 예술점수 100점 중에 100점임다..." 입천장을 데이지 않도록 호호 조심스럽게 불어가며 그릇 하나 클리어. 걸쭉한 소스는 좋았지만, 다음 그릇에 담긴 가라아게를 먹을때 입에 소스맛이 남아있으면 별로니, 다시 한모금을 삼킨다. "할아버지는 고작 고등어 몇개정도는 거래 트지도 않을텐데 말임다, 혹시 따로 음식점 하는검까?" 슌의 요리 솜씨도 요리 솜씨지만, 아무리 혼자 스모부를 먹여살린다고 해도, 그정도로는 타산이 맞지 않으니 말이다...
- 922후유카 - 마코토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5:33:28그래도...... 메달을 다른 것으로 교환해서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늦어버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미쨩...... 라인으론 그렇게 이야기했으면서 역시 무슨 일 있었던 거구나. 울고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지만. 게다가 이런 일이 있었을 줄도 생각 못했지만. 물론 마코토 군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을 미쨩이 안다면 화를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마코토 군은 미쨩을 걱정하고 생각하고 있었구나.] [다행이야.] 저는 생긋 웃어보였습니다. 마코토 군이 진심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표현도 서툴고 아직 알 수 없는 부분도 많지만....... 그럼에도 저는 조금 안심했습니다. 그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분명 미쨩도 마코토 군의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미쨩은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을 매몰차게 대할 사람은 아니라고 전 생각하니까요. 단지, 지금은 오해가 깊은 상황이 아닐까요. [지금은 이라는 건 무슨 뜻이야?] 언제는 토가미네 마코토가 아니었다는 것일까요?
- 923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5:34:17노에루 만들었어 산타는 노에루주가 직접 만들었으니까… 비(非)산타 노멀폼(?)
- 924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5:35:09노에루 최고 예쁘다...... 노에루주도 짤 실력 점점 늘어가는게 보여서 대단해
- 925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5:43:26맞아 실력이 빠르게 늘고 있어 그런 의미에서 제공하는 짤이야
- 92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5:43:46그리고 선지주는 겸사겸사 10시간 정도 늦은 아침 샤워를 좀 해야겠어
- 927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5:48:26선지주가 교복을 만드셨으니 전 파티드레스를 😋
- 928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5:50:20다들안녕~~오늘도눈이행복한옆신이구나🥰🥰
- 929후유카주 (cGjpZpUYhS)2025-1-26 (일) 오후 05:53:32와...... 키요주 진짜 대박.......... 어떻게 이런 짤을...... 마코토주 나 밥먹구 올게~ 답레 천천히줘 늦을 것 같다
- 930마코토 - 후유카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5:54:54츠키모토양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교환해서 주는 게 낫지 읺았을까?) 같은 것을 읽을 수는 없습니다. 당신은 걱정하고 생각한다는 말에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걱정이나 위로를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분이 있을 확률이 높긴 합니다만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건네줌을 하려 하는 것이라던가요... 라고 말하지만 어떻게 봐도 변명으로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츠키모토 양의 지금은? 이라는 물음에.. 잠깐 눈을 내리깝니다. 처연해보이는 듯한 표정이 되는 건 의도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그녀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토가미네 양도 저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는 뜻이었죠." "그러나 이런 말은 그녀에게 변명에 불과할 겁니다.." 그렇다고 당신이 말을 아끼는 그런 것은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당신은 노력해야 하는 걸 알긴 합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적 있었는지는 넘어가는 게 나았을지도요. 당신은 해달라는 대로 해 줬고. 깊은 양가감정을 본 적 있었습니다. 덧없는 몸부림과 예정된 끝을 향해 가는 것을 당신은 아름답다고 생각했지만. 당신은 오히려 의미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무자비하게 원한 대로 내리는 자에서. 좀 잃어버렸죠. "...너무 성급히 결정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뒷 말은 내가...이후로 들리지도. 입모양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말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 931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5:58:17다들 잘 다녀오세요
- 932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07:47느긋하게일상할사람~~~
- 933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6:08:07샤워 끝
- 934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6:09:30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하나쯤 더하고 싶긴 하지만.. 두사람을 붙잡는다는 느낌이라. 정 없다면. 으로요?
- 935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10:24선지주하이하이~~~~ >>934 난 마코토도 만나보고 싶은데~~그럼 한 10분정도만 기다려보고 없으면 돌릴까!
- 936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6:12:03느긋하게 있다가 돌리고 싶으면 돌리는 거죠. 저는 괜찮긴 하거든요.
- 937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12:54그럼 잠시 앉아서 팻말 만지작거릴까~~ 다들 저녁은 먹엇어??
- 938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6:16:27간단히 늦은 아침 겸 점심 겸 저녁을 먹었어
- 939슌 - 키요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6:16:52>>921 한입 한입마다 남기는 평에서 왠지 모르게 운동부의 품격?이 느껴진다. 지금 여기, 부실 한켠에서 열심히 수면 특훈중인 부원들도 리액션이 정말 좋아서 먹일 보람이 있다니까. 한참 끓고 있던 몇 냄비의 불을 완전히 줄이고 몇개 남지 않은 카레와 스튜 루를 저어 녹인다. “우와, 정말 잘 먹네..” 내는 족족 비워지는 그릇을 보며 슌은 자기도 모르게 감탄해버렸다. 평범한 덩치들이 와구와구 먹어대는 광경은 자주 보았지만 뼈말라 키즈가 흡입하는 모습은 자주 못보니까. 그러고 보니 마실 걸 안줬네. 냉장고에서 반쯤 남은 사이다 병을 빤히 쳐다보며 ‘이 녀석들 입 대고 마신 건 아니겠지~’ 수상한 눈빛으로 안을 뒤적거린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 조림 상태를 확인하다가 >> 고등어 몇개 정도는 << 에서 뒷모습이 살짝 움찔한다. 그렇게 규모가 큰 가게는 아니었으니까. 소박하다면 소박한 정도. 그냥 그런 평범한 동네 가게 수준이었다. 그러게, 생각 안해봤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까 이쪽도 궁금해졌다. 시즌 메뉴랍시고 메인으로 내놓아도 그렇게 많은 양은 안될텐데. 물꼬 튼지 오래 되어서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아마 엄마의 입김이 조금 들어가진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했다. 엄마, 음식에 진심이니까. 훌륭한 요리를 만드는데 정성만큼 중요한건 바로 ‘재료’라고. 그래서 뭔가 중간에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을까- 하고. 그렇게 강조하는만큼 어떤 날은 물건 일로 주방에 서기도 전에 기진맥진 해버릴 때도 종종 있었으니까. 바로 코앞에 있는 재료가 있다면 무조건 쟁취? 하셨을테다. “우리 가게, 그렇게 크진 않아서. 헤헤.. 할아버지께 감사 인사 드려야겠네~ 조금 늦었는데. 마실 건 뭘로? 우롱차랑 콜라, 사이다.. 정도 있는 것 같네.” 국과 조림, 두부말이를 내놓고 오꼬노미야끼를 만들 준비를 하며 물었다. 사이다는 누가 입을 댄 것 같아서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았지만.. 그건 그렇고.. 슬슬 이마에 땀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상하다, 분명 뭔가 엄청 많이 만든 것 같은데 아직도 많이 남은 것 같은 기분이. “저기, 키욧치-상? 아직 부족한거 맞지?”
- 940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6:17:55[dice 1 2]2[/dice] 1. 키욧치는 아직 배가 고프다 2. 슌 학대 멈춰-!!!!
- 941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6:18:19맄주 선지주 리하리하~ 그리고 AI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또 왔다 내 도파민..
- 942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6:19:09[dice 1 3]3[/dice] 음료도 다이스갓이 정해줘잉...
- 943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6:19:23다들 어서오세요. 오늘의 저녁. 어제 남은것.
- 944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20:42어제 남은것이라니~~그래도맛있었겠다! 마코토주 일상 ㄱㄱㄱㄱㄱㄱㄱ하자~~~혹시 좋은상황이라던가있을까!!
- 945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6:20:55>>940 머릿속으로는 크아아악 멈처-!!를 외치지만 이미 거의 다 완성은 했으니 '아직도 부족해?'와 '다 먹을 수 있어?' 그 사이 머시깽이한 물음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46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6:24:15음...옆자리니까 쉬는시간이거나. 갑자기 옆자리랑 합동과제 같은거나.. 정말 뜬금없이 숲 쪽에서 길을 잃은 거 같은 느낌이라던가요?
- 947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26:46합동과제 재밌겠는데!! 흠🤔 고등학생이니까 찰흙만들기나 종이접기 그림그리기 이런건 아니겟지~~~무슨과제가좋을까 무슨 조사같은거나~~설문조사???
- 948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6:31:58어떠한 주제에 관해 조사해서 포트폴리오 만들기라던가.. 주위 인물들을 인터뷰하거나.. 설문조사도 괜찮겠네요. 설문조사 방식은 인터넷에 올려서.. 가 어떨까요? 농담인데 체육이면 서로 뭐 던져주고 그렇게 합을 맞춰봐라던가.
- 949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6:32:15그리고 뒤늦은 드레스 떡밥 참여
- 950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32:51>>948 체육시간에 배구 토스? 40번이상 하기!!! 어때? 연습하다 쉬면서 떠들고 그러는거지~~~
- 951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6:34:35괜찮을 거 같아요. 그럼 선레는 드릴까요 아니면 다이스같은걸로요?
- 952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36:27>>951 신뢰의다이스를굴리자!!!! [dice 1 2]2[/dice] 1 맛쨩 2 리쨩
- 953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36:40조아 적당히 선레 가져올게~~~~!
- 954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6:37:45다녀오세요.
- 955키요 - 슌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6:39:07>>939 "사이다이지 말임다-!!!!" (미안, 다갓이 골라줬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사이다병을 덥썩, 하고 집어들고선 페트병에 입을 댄다. 뭐? 누가 입대고 마셨다고? 안죽어, 안죽어. 키요는 그런것따윈 신경쓰지 않는다-!!! "뭐어, 할아버지는 좀 이상한 부분이 있는 어르신이니 말임다. 뭔가 마음에 든 부분이 있지 않겠슴까?" 내용물 절반의 절반을 비우고 입을 떼고선, 입가를 손등으로 가볍게 훔친다. 이번엔 국, 조림, 두부말이인가... 방금 사이다를 마셨으니 조림을 조심스럽게 젓가락으로 자른다. 적절히 조려진 탓인지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게 잘 잘리는것이 엄청나게 보기 좋다. 자른 조림을 두부말이 위에 올리고,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입안으로 옮긴다. "으므므..." '키욧치-상이 아니라 키욧치임다...' 아니, 일단 다 먹어치우고 보자. 두부말이와 조림은 같이 클리어. 키요는 텁텁한 입안을 사이다 대신 국으로 중화하고, 슌보고 보란듯이 합장을 한다. "하나, 둘, 셋... 일곱, 여덟... 뭐, 충분함다-!" "감사했슴다-! 아디오스-!!!!" ... "...라고 한 다음 갈수도 있지만 말임다. 저는 외할아버지의 우레와 같은 분노를 피해 나온 자유로운 영혼, 키욧치임다. 이른바 세간에서 말하는 가출청소년이라는검다..." "지금 가버리면 나베쨩의 고자질로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에 참여하기 전에 감금당하는 미래가 그려지니, 얌전히 다 먹고 가겠슴다. 안심하셔도 되는검다." (슌이 그런 고자질을 할 이유가... 없긴... 하지만...?)
- 956코코로주 (b.U9NWUf/m)2025-1-26 (일) 오후 06:44:02몇.. 몇시야 이게.. 웃.. 우우웃.... 다들 안녕이라구 옷쓰-!
- 957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6:44:16코코센주 안녕안녕
- 958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6:45:21어서오세요 코코로주
- 959코코로주 (b.U9NWUf/m)2025-1-26 (일) 오후 06:45:47와아앗 지쨩 마쨩 안녕이라굿~~~
- 960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6:46:11코코로주 어서오세요-!!!
- 961코코로주 (b.U9NWUf/m)2025-1-26 (일) 오후 06:46:56키요쨩주 안녕이닷 옷-쓰!
- 962리쿠 - 마코토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55:25체육 시간이 시작되자, 리쿠는 체육관 바닥에 줄지어 선 반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것을 들었다. 선생님은 오늘의 활동으로 짝을 이뤄 배구공 토스 40번 성공하기를 제시했다. 짝으로 정해진 상대는 옆자리 친구, 토가미네 마코토였다. 리쿠는 공을 집어 들고 마코토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마코토는 조용한 표정으로 서 있었고, 리쿠는 잠시 그를 살폈다. 아직 반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익숙하지 않은 듯 보였지만, 그 차분한 분위기가 어딘지 모르게 눈길을 끌었다. 체육관 한쪽에서 두 사람은 마주 보고 섰다. 리쿠는 손에 든 공을 가볍게 굴리며 준비 자세를 취했다. 그는 마코토를 힐끗 바라보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처음엔 어색할 수도 있으니까 천천히 해보자.”
- 963미츠루 - 아이 (7aiT8qcjmq)2025-1-26 (일) 오후 06:58:37서로 조용한 추측만이 오가는 가운데 보건실의 분위기는 평화롭다. 이대로 계속 같은 시간이 이어질 것만 같다. 조금 느리게 느껴지는 이 순간을, 미츠루는 조용히 가슴 속에 새겼다. 부드러운 시트의 감촉, 익숙한 약 냄새, 달콤한 사탕의 맛, 작고 동그란 아이의 웃는 얼굴. 아이가 쓰다듬어주려 할 때 미츠루는 선뜻 고개를 숙여 그 손에 머리를 대주었다. 뒤로 느슨히 당겨진 머리는 결 좋은 비단을 만지듯 부드러운 촉감이다. 쓰다듬이 지나갈 적, 미츠루는 냉큼 고개를 들어 아이의 손이 물러나기 전에 제 뺨을 스치려 했다. 스윽. 장난스레 스치게 하곤 그대로 고개를 기울여 키득키득 웃었다. "음~ 그렇게 되면 보건실 조금 더 자주 와야겠는데~ 매번 활 해먹을 수는 없으니 줄 한 번씩 끊어먹고 올까나~" 미츠루가 말한 취향에 맞춰 간식을 준비해보겠다는 대답에 한다는 말이 능청스럽기 그지없다. 아이가 재차 걱정할까봐인지 농담이지만~ 하고 덧붙이는 것도. 그래도 막연한 약속엔 군말 없이, 빈 말 없이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다짐 받지 않아도 그 약속 지킬 것을 안다는 것처럼. 그렇지만 그 다음 말에, 미츠루는 그만 작은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제 손에 얹어진 아이의 손을 가볍게 쥐고서. "뭐어? 아하하! 내가 아무리 아쨩을 귀여워해도 그렇게 보진 않는다구~ 솔직히 따지자면 어떤 강아지보다 아쨩이 이쁘고 귀여운데~" 말간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저런 말을 하는 점은 오히려 매력이다. 물론 그걸 아는 미츠루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거긴 하지만. 하하. 짧은 웃음을 마무리한 미츠루는 한 손만으로 아이의 손을 조물거리며 말했다. "실은 말이지~ 아쨩의 손, 악기를 다뤄보면 어떨까 싶어서~ 음~ 손끝이 섬세하고 손놀림도 좋으니까, 피아노라던가~" 신디사이저라던가~ 은근히 흘리는 말에 묘한 어감이 실린다. 어떤 목적이 있음을 슬그머니 흘리듯. 그 목적을 미츠루는 길게 감추지 않았다. "전부터 생각은 했는데 달리 말할 계기가 없었거든~ 아쨩, 보건실만으로도 바빠보이고 여기서 모두를 돌봐주는게 정말 만족스러워보였으니까. 그런데 말이지~ 나는 아쨩이 보건실 말고 다른 곳에서도 즐거움을 느끼고 웃었으면 좋겠어. 물론 반에서나 학교에서 그러고 있겠지만~ 뭐랄까, 조금 더 아쨩 자신에게 충실해졌으면 한달까~ 음~ 응. 아쨩에게 좋아하는 것이 조금 더 늘어났으면 좋겠어." 말하는 내내 미츠루는 아이의 손을 조물거리고 있었다. 그러다 딱 멈추곤, 상체를 기울여 아이에게만 들리도록 작게 소곤거렸다. "진짜 진짜 사실은 말이지. 아는 애가 밴드를 하고 싶대서 멤버 모으는 거 돕기로 했거든? 그런데 딱 피아노, 신디사이저 자리에 아쨩이 떠오르더라고~ 그래서 슬쩍 찔러보는 거야~" 킥킥킥! 개구진 웃음소리를 똑같이 작게 낸 미츠루는 다시금 아이의 손을 꼬옥 쥐려 했다. 그리고 가볍게 덧붙였다.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권유고 의견이니까~ 그냥 흘려들어도 돼~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쨩의 의지니까~"
- 96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후 06:59:29다들 안녕! 내일 눈 엄청 온다는데 대비는 하고 있니~~
- 965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59:43다들어서와랏~~~~~!!!
- 966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6:59:55글게내일눈온다던데~~~~~
- 967코코로주 (b.U9NWUf/m)2025-1-26 (일) 오후 07:02:55밋치쨩주도 리쿠주도 안녕이야~ 옷쓰-!
- 968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7:03:01눈이 온다고 싫어
- 969마코토 - 리쿠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7:03:37체육 시간을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당신은 누구랑 짝이 될 것인가.. 생각했지만, 옆자리라는 말에 음. 합니다. 자신이 전학오고 난 이후에 어느정도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었을까요? 그러나 이미 정해진 것을 바꾸기에는.. "어느 정도로. 하는 게 좋았을까요?" 당신은 카와시마 군과 배구공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준비 자세를 해보려 합니다. 의외로 자세 자체는 아까 시범이나 연습하는 것으로 얻은 정확한 자세입니다.
- 970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후 07:03:43리쿠주 코코주 선지주도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지주 사는 곳엔 좀 더 소복하게 내릴지도~?
- 971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7:04:11다행이야 (침착)
- 972마코토 - 리쿠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7:04:55다들 어서오세요. 어. 미츠루주 >>100에서 4일동안인데 2일가량? 마코토가 아침을 만들어보려 했다. 도 가능할까요?
- 973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후 07:06:59>>972 마코토주도 안녕! 물론 가능하지! 미츠루는 아야메가 끌고와서 먹일거야~~ (아야메 : 저녀석 이런거에 솔직하지 못 하니까 말이지)
- 974히키 - 차드 (qJNgm8rKgu)2025-1-26 (일) 오후 07:09:27situplay>275>286 손이 다쳤다는 사실에서 가사일이나 평범한 일상생활의 지장 대신 그림을 못 그릴 것을 먼저 떠올렸다는 점에서 소년의 사고방식은 엉망이라고 할 수 있었다. 병원으로 옮겨주마? 그래, 병원으로 가긴 해야지... 소년은 다시금 한숨을 내쉬고 왼손으로 지탱해 몸을 일으켜세웠다. 소년이 일어나는 마음을 먹기까지는 차드가 일단 앉아서 말을 해다오, 라고 말을 하기까지의 시간이 걸렸다. 겨우내 몸을 일으켜 앉으니까 상대의 모습이 훨씬 잘 보인다. 그리고... 특이한 말투도. 꼭 연극하듯이 이야기하네, 라고 前 배우는 생각했다. 말투는 다소 과장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적어도 자신을 알아보는 것 같지는 않고, 목소리에는 확연한 염려가 묻어나왔다. 그것이 자신을 향한 염려인지 그의 신변을 향한 염려인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그..." 오른손을 어정쩡하게 들어올린 채, 소년은 답답하는 양 눈을 감으며 고민했다. 병원에서 책임관계가 어떻고 이해관계는 또 어떻다는 흉측한 이야기가 오갈 것이 분명한 (게다가 그 소란 중에 언제 어디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나타날지 모르는)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상황은 피하고 싶지만, 병원비를 충당할 길은 없다는 사실에서 소년은 갈등하게 된다. '토비, 알잖니. 분위기가 안 좋아.' 삼촌의 말로 미루어, 아니, 굳이 미루지 않아도 본가에서 선뜻 금액을 내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소년이 절박해지길 원했을지도 모른다. 구태여의 홋카이도 유배는 그걸 위한 거였으니까. "...오른손이, 이상하기는 한데... 먼저 병원부터 가고... 그 나중에 생각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고민 끝에, 눈을 마주치지 않고 떠듬떠듬 소년이 말하는 와중에도 색안경은 금 한 줄 없이 굳건하여 세계관 최강자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 975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후 07:09:56좋은 하루 다들 보내고 계셨을까요~? 옆하입니다~
- 976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7:10:17>>955 아하, 그래 사이다. 는 말 안했나?? 그거 누가 입 댄 것 같다고 한마디 붙이려던 찰나- 터프하게 병째로 들어올리는 모습에 ‘늦었네’라는 생각뿐인 표정으로 마시는 걸 지켜본다. 달그락 달그락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젓가락 틈새로 낯설지 않은 향기가 느껴진다.. 저기 저 구석에서 도로롱 코를 골고 있는 녀석들이 엄지를 치켜들며 이 먹방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을 것만 같은 잔상이 아른거리는듯한 착각이. “어어어엇, 이제 막 카레랑 스튜 완성된 참인데? 정말 안서운하겠어?“ 팬 위에 가득 담은 오코노미야끼를 성공적으로 뒤집으며 내적 포효 가득한 표정이 잠시 스쳐지나가고. 마지막 접시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외치는 목소리에 오히려 이쪽이 당황해버렸다. 아직 더 들어갈데 있짜나….? 배부르게 잘 먹었다니 그런 요건 내 점심, 가볍게 손목을 돌려 전을 그릇에 담는데. 자유로운 영혼? 가출 청소년? 뭔가 들려선 안될 단어들이 튀어나오자 순식간에 눈동자가 싸한 빛으로 변해버린다. 잠깐 정적 속에서 5초간 빤히 응시하다가. “키욧치-상아…? 가출… 이라니…. 먼…. 소리…?” 너무 천연덕스럽게 말해서 깜빡 속아 넘어갈뻔 했네. 너무 해맑아서 전혀 눈치 못챘다. 리쿠군의 경우엔 물어선 안될 사정 같은게 엿보였다지만 이건 너무 장난 같잖아~~ “가만 있자.. 거래처 전화번호가..“ 엄마가 저번에 고등어 유통쪽 연락처 알려줬는데. 몇번이었더라..
- 977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후 07:11:40히키주 슌주도 안녕! 하하하 히키주 골골대는 레스 잘 먹었다~~!!!
- 978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후 07:12:02>>977 웃... 우웃...! (분함
- 979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7:12:08그렇게 2일정도는 마코토가 아침을 만들려 했다... 의외로 좀 호화롭게 만들었을지도 몰라요(?)
- 980슌주 (voStzBsN0m)2025-1-26 (일) 오후 07:12:10코코로주 맄주 및주 히키주 옆하옆하~! >>964 머라고요?? 아니 왜 이런 시련이 내게 크앗 귀갓길
- 981마코토주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7:12:16다들 어서오세요
- 982리쿠 - 마코토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7:12:38리쿠는 손바닥 위에서 공을 가볍게 튀기며 감을 잡았다. 규칙적인 리듬에 맞춰 공이 손바닥에서 튀어나올 때마다 작은 소리가 체육관 바닥에 퍼졌다. 그는 살짝 고개를 들어 상대를 바라보다가 다시 공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럼, 시작해볼까.” 리쿠는 짧게 중얼거리며 공을 한 번 더 튕겼다. 이후 부드러운 동작으로 공을 띄워 올리며 마코토 쪽으로 토스했다. 공은 적당한 높이로 떠올라 곧바로 마코토의 손으로 향했다.
- 983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7:12:45다들어서왓~~~~!
- 984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7:14:09다들 안녕안녕 어서와
- 985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7:14:32🤔너무 평범하게 시작해버렸나?!! 이대로 공만 토스하다 끝나는건 안된다!!!!
- 986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7:15:19공이 마코토에게 가버리는 건 어떨까 신학적으로
- 987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7:15:44공이 마코토에게 가는게 맞지~~~~! 서로 번갈아가면서 토스하는거니까!
- 988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7:16:41좋아 나대다가 부상을 입혀버리자 리쨩도 보건실에서 아이쨩 나데나데를(????
- 989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7:18:32🤔... 슌에게 필살 허벅지 킥을 날려야 하는건가....
- 990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7:18:52>>987 그런 게 아니라 공이… 마지막을 맞는 거야
- 991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7:20:05>>990 아아...신계로가버린다는 뜻이엇구나??????
- 992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후 07:20:13마코토에게 가버리다 [관용구] : 무언가가 끝장을 맞이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993마코토 - 리쿠 (Szsy42/uMy)2025-1-26 (일) 오후 07:20:15가볍게 튀겨지는 공의 궤적을 보는데. 기묘한 감각이 보입니다. 당신의 쪽으로 온 공을 제대로 토스해서 넘기려 시도해봅니다. "이게.. 랠리였습니까?" 토스를 받고 리쿠에게 다시 넘겨주는 랠리가 이어진다면. 당신이 조금 어긋나게 본 것으로 인해 몇 번 랠리가 이어지다가 공이 당신에게 신학적 의미로 오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아직도 어색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인지. 아. 사실 따지고 보면 당신은 지금 오나 나중에 오나 그게 그것이라고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는 것일지도요? "카와시마 군...에게 가네요." 최적의 방향으로 토스를 다시 올리려 합니다. //한 두세번 랠리? 하다가 공이 가버려서 휴식하게 되고... 는 어때요?
- 994미츠루주 (7aiT8qcjmq)2025-1-26 (일) 오후 07:20:48>>979 미츠루 : (우물우물) 아침부터 이렇게 무거운 거 만들지 말라고. 밥에 된장국이면 되는 걸. 잘만 처먹으면서 하는 말이라고 한다~~
- 995코코로주 (b.U9NWUf/m)2025-1-26 (일) 오후 07:20:51보건실 아이쨩 나데나데는 중대사안이긴해... 호시이나... 우웃...
- 996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7:20:53마코토 :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정말 공은 반으로 갈라지고 말았다...
- 997리쿠주 (65QeRKU5jq)2025-1-26 (일) 오후 07:20:55>>993 좋다~~~~~~~!!!!!! 공을 리타이어시키고 남자의 대화를
- 998선지주 (dnYamqPmda)2025-1-26 (일) 오후 07:21:24슬슬 터지겠는걸
- 999코코로주 (b.U9NWUf/m)2025-1-26 (일) 오후 07:21:41999!
- 1000아쿠타가와주 (ftLa2oqBmO)2025-1-26 (일) 오후 07:21:42999니까요 🙂↕️
- 1001히키주 (qJNgm8rKgu)2025-1-26 (일) 오후 07:21:451000
Thread is 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