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19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1-28 (화) 오후 12:00:47 - 2025-1-29 (수) 오전 12:13:08
- 2025-1-28 (화) 오후 12:00:47*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 - situplay>277>468 랜덤 선물 보내기 이벤트 - situplay>277>164
- 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1:50:24짠
- 2리쿠주 (ENxcmTyGw.)2025-1-28 (화) 오후 01:50:36새집~ 마코토주 안녕!
- 3유이주 (zdJoT0VhLO)2025-1-28 (화) 오후 01:50:50🐾
- 4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1:51:45다들 안녕하세요.
- 5리쿠주 (ENxcmTyGw.)2025-1-28 (화) 오후 01:51:56>>3 젤리만질래!!!!
- 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1:52:54개과 애들은 젤리 만지는 거 별로 안 좋아해 내가 주인인데도 우리 집 멍멍이들은 젤리 만지면 ‘우리가 친구인 건 알지만 네 행동이 굉장히 불쾌해. 그만 둬줬으면 좋겠어.’같은 표정으로 봐
- 7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1:53:14situplay>286>999 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볍게 불량배들한테 붙잡혔는데 리쿠가 와서 뭐라하면 그냥 가볍게 가버리는 그런? 잡배로 생각하긴 했는데 구해준다?는 느낌 없이 가볍게면 괜찮으려나? 왠지 리쿠의 과보호를 건들이고 싶은 느낌~ 재밌을 거같음
- 8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1:53:34>>7
- 9슌주 (Yi9uN4Bdx2)2025-1-28 (화) 오후 01:53:35[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8eZXq2k8UhM] 쫀오후입니다~,,
- 10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1:53:46고양이과는 젤리 못만지게 행....
- 11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1:53:50링화랑 선지는 가극한다구??? 끼얏호우 유하🤗
- 1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1:53:57슌주 안녕안녕
- 1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1:54:08>>10 개과도 그러는 거보면 젤리는… 약점인가 봐
- 14유이주 (zdJoT0VhLO)2025-1-28 (화) 오후 01:54:17>>5 아침 먹는 사람만 만질 수 이써(?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개들은 착하구나 고양이는 때려... 슌주 어솨~~~
- 15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1:54:44슌주 안녕안녕! >>13 확실히 약해보이긴 해... 멈무들은 잘 상처나기두 하구
- 1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1:56:13>>14 너무 만지면 물 거 같긴 한데 아직까지는 그 정도는 아니었나 봐(?) >>15 하긴… (납득)
- 17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1:56:14>>8 ㅋㅋㅋㅋㅋㅋ 과보호 받는다면 그걸 건들여주는게 인지상정이잖아 ㅋㅋㅋㅋ 맛있음
- 18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1:56:37[youtube https://youtu.be/ZHgyQGoeaB0] 스피닝 캣이라서 이걸까 했는데 아니었어
- 19키요 - 요우 (CqbFLabr7e)2025-1-28 (화) 오후 01:57:29두음전환, 동음이의어 등등을 사용해 만들어진 언어유희는 오랜시간동안 인간에게 사랑받아왔다. 물론, 그것을 아재개그라며 극렬히 싫어하는 사람들 또한 존재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요우가 키요를 항해 내민 나조카케 형식의 수수께끼 또한 언어유희의 일종. "...슴다?" 키요는 (키요 입장에서는 조금 무서운 웃음을 지은채로) 자신을 바라보며 수수께끼를 낸 요우를 약간 멍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 깨달았다! 이것, 다쟈레 배틀이다-!!! (절대 아니다!) "할아버지를 피해 숨은 곳에서 쓴 편지(おじいさんを避けて[clr red]隠れた[/clr]とこで[clr red]書くレター[/clr])가 사라졌슴다-! 빨리 찾아야하는검다-! 다쟈레 배틀이라면 나중ㅇ..." 잠깐. '문장'이라고 건 다음 '달리기 선수'라고 푼다? 훌륭한 선수를 키울 줄 아는구나...? "서서서설마 말임다..." "제 편지... 주워서 읽으셨슴까...?" 아쿠타가와 키요는 눈앞의 요우의 웃음이 더욱더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에이, 설마. 설마... 절대 아닐거라고 (아니, 거기다가 편지에 아쿠타가와 키요라는 이름을 적진 않았으니까.) 믿어보고 싶은 마음과는 반대로, 몸은 슬금슬금 발뒷꿈치를 뒤로 밀어 B반 교실로 도로 물러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 20유이주 (zdJoT0VhLO)2025-1-28 (화) 오후 01:57:33>>16 ㅋㅋㅋㅋㅋ 싫어하는 거 알면서도 계속 만지게 됨... 젤리 너무 귀여워.
- 2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1:57:52>>17 그건 그래 히히 달다
- 22리쿠주 (ENxcmTyGw.)2025-1-28 (화) 오후 01:57:53>>6 그만 둬졌으면을 그만 뒈졌으면으로 봣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앗,,그정도?? 그럼 막 엄청불량배까진 아니고 헌팅하는느낌으로 유카 붙잡혀있던걸까~~귀가안들리니까 뭐라하지도못하고 휴대폰으로 채팅 쳐서 보여주려는데 리쿠 영상통화와서 그사람들이 받아버렸다거나??? 이거 자꾸만 썰만 앞서나가나ㅜㅜ~~ 일단 리쿠가 밤늦게 유카네 집에 들렀다가 유카 없는거 확인하고, 걱정돼서 라인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찾으러 가면서 영상통화 거는것~~정도로 선레를 써볼까? 리쿠가 유카네 뭐 빌리러(아님 뭐 갖다주러) 들렸을때 유카네 부모님이 유카 어디갔다고 대답했을지, 라인 보냈는데 읽씹?인지 안읽씹인지 정도만 알려주면!
- 2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1:59:09>>20 나를 얼마나 견뎌주는지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해(?) >>22 예상 밖의 오해…!
- 24유이주 (zdJoT0VhLO)2025-1-28 (화) 오후 02:00:24>>23 맞G맞G 날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 견뎌라(이거 아님)
- 25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2:01:21>>24 머리 쓰다듬어줄 때 올라간 입꼬리가 내려가면 앗 하고 손 떼긴 하지만
- 26슌주 (Yi9uN4Bdx2)2025-1-28 (화) 오후 02:01:25[youtube https://www.youtube.com/shorts/RRrR2OlTxGc] >>18 정답은 귀여운 맥스웰 냥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리쿠주 유이주 마코토주 선지주 차드주 후유카주 키요주 요우주 밍나 옆하옆하..! 복작복작 연휴 오후 좋네요 히히
- 27리쿠주 (ENxcmTyGw.)2025-1-28 (화) 오후 02:01:38슌쭈 안녕~~쫀오후야!
- 28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2:02:04>>22 그정도?가 좋지 않을까나~ 밤늦게 유카 집에 갔는데 유카 묻는 말에 유카 엄마가 잠시 편의점 갔다가 아직 안 돌아왔는데, 올 때가 됐는데.... 하는 느낌으로 얘기했다거나? 리쿠 걱정해서 라인이랑 영통 했는데도 안 받아서 찾으러 갔다가 불량해보이는 남자 둘? 정도에 둘러쌓여 곤란해하는 유카를 봤다거나? 이정도는 어때?
- 29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2:02:31슌하 유하 아하🤗🤗🤗
- 30유이주 (zdJoT0VhLO)2025-1-28 (화) 오후 02:02:55>>25 난 그냥 물릴때까지 계속 하긴 해(이럼 안됨) 다들 안녕 좋은 오후~~~~~
- 31리쿠주 (ENxcmTyGw.)2025-1-28 (화) 오후 02:03:31>>28 좋아~편의점으로간다~~! 남자둘한테 둘러싸여 곤란해하는거 못참지~~~!! 근데 쫌 오래 붙잡혀잇엇겠다ㅜㅜㅋㅋㅋㅋㅋ 후딱선레써올게!!!!
- 32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2:03:38다들 안녕~! 쫀오후 역시 연휴 오후라 북적북적하네~
- 33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2:03:53다들 어서오세요. 느긋하게 일상 구해보기도 하고요.
- 34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2:03:58>>31 응~ 천천히 써와~
- 3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2:04:14마하🤗
- 36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2:04:35>>31 앗 리쿠주 편의점 말고! 편의점 문 닫아가지고 슈퍼까지 갔다가 붙잡힌걸로!!
- 37유이주 (zdJoT0VhLO)2025-1-28 (화) 오후 02:04:57나는... 밤에 오면 새벽 2시니까 내일 구해볼까... ㅇ(-(
- 38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2:07:07>>30 부럽다… 대형견이라 나는 그러면 안 돼 혼나(?)
- 39리쿠주 (ENxcmTyGw.)2025-1-28 (화) 오후 02:07:07>>36 오케 알겠어~~~~!!
- 40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2:09:15콘 고마워~~~ 그리고 동굴 이야기가 있던데. 난 오케이야 ~-~
- 4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2:09:36>>40 야호 집주인의 허락이 떨어졌다 동굴 개조 해야지
- 42유이주 (zdJoT0VhLO)2025-1-28 (화) 오후 02:09:56>>38 앗 대형견이면 힘들긴 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들은 그래도 쪼매나니까... 그래도 대형견 부러워 대형견 귀엽잖어~~~ >>40 코하~~~ 앗싸 1학년 아지트 가즈아~~~
- 43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2:10:35코우콘 귀여워!!
- 4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2:12:18>>42 맞아 귀엽긴 해 근데 잘 때 자꾸 내 자리를 차지하고 밀어내는 게 문제야
- 45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2:16:04다들 어서오세요. 아 저녁 뭐먹지...(고민)
- 46유이주 (zdJoT0VhLO)2025-1-28 (화) 오후 02:16:14>>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님이나 고양이님이 자리를 내어달라 하면... 내어줘야지... (._. )
- 47유이주 (zdJoT0VhLO)2025-1-28 (화) 오후 02:16:27>>45 고기 먹자 고기
- 48치토세주 (GXQjhFdoE6)2025-1-28 (화) 오후 02:17:01>>45 고기먹자 고기 잠깐 다녀오면 순식간에 쌓이는 화력... 강하다...
- 4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2:17:41>>45 고 기 >>46 맞아... 내어줘야 해...
- 5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2:18:20나도 가나띠가 엉덩이를 갖다데좃으멵 죠캣어
- 51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2:19:34고기... 하지만 없는데 나가기는 싫어요.
- 52아쿠타가와주 (CqbFLabr7e)2025-1-28 (화) 오후 02:19:50나도 댕댕이를 원해 커다란... 골든 리트리버...
- 5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2:22:41>>50 잘 때면 항상 겪는 일이야 >>51 그럼 뭔가 간단히 먹자 >>52 시고르자브종도 좋아 건강해서
- 54아쿠타가와주 (ltiG.xOtpK)2025-1-28 (화) 오후 02:23:56>>53 목줄없이 돌아다니는 시골 댕댕이 (착하고, 사람 좋아하고, 천사임)
- 55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2:25:18간단하게 먹는 걸로 결정...(대충 냉장고 뒤지기)
- 56유이주 (zdJoT0VhLO)2025-1-28 (화) 오후 02:25:26난 허스키가 귀엽더라. 덩치 큰 엄살쟁이들~~~
- 57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2:28:49동물들은 절 안 좋아하더라고요. 이상하게 음..
- 58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2:29:22나도 안좋아할거에요. 귀여운거랑 좋아하는건 별개인 편이니까요
- 59코이주 (nHEsQNyK/q)2025-1-28 (화) 오후 02:29:47situplay>286>497 응응 전통가옥에 지브리 느낌! 주변에 풀도 많이 자라서 진짜 폐가 같을지도.😗 대답은 너구리 님들이 그러면 돼요 안 돼요!를 몇 번이나 알려줘서 학습한 결과야. 뭔가 말만 하면 코이는 연못에서 왔어. 호수에서도 왔어. 이러니까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린거지(ㅋㅋ) 혼자면 심심하고 외롭지 않냐는 말에 코이네비 잠깐 멈추고 미츠루 빤히 바라보다가 코이는 외로운 건 몰라, 그렇지만 가만히 있다 보면 가끔씩 이렇게 찾아와 줘. 하고 대답한대. 바보 잉어님... 코타츠는 등 뒤에 자리한 방 안에 있고, 마루 같은데서 오렌지 주스랑 쌀과자 먹으면서 도란도란 하는 느낌! 미츠루 이름 얘기하다 요비스테의 개념을 모르니까 미츠루-? 하고 이름부터 부를 것 같고... 가미유키 알아. 좋은 곳이야. 하고 끄덕거리다 멍을 때릴지도 몰라... 헉, 학교에 다니게 된 계기가 미츠루 덕분이면 좋겠다 싶은데 어때? 학교에 다니면 많은 인간이랑 어울릴 수 있겠다 생각하는 바보 잉어라서...ㅋㅋㅋ 정말 푹 자버렸다! 다들 안녕!
- 60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2:30:21안녕안녕 코이주 >>54 식탐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귀여우니까 됐어
- 61치토세주 (GXQjhFdoE6)2025-1-28 (화) 오후 02:30:26대형견은 뭐라고할까 대부분 성격이 좋은 느낌이란 말이지!!!! 난 키우는건 푸들이지만 최애는 세인트 버나드라구
- 62치토세주 (GXQjhFdoE6)2025-1-28 (화) 오후 02:30:41코이주 어서와ㅏㅏㅏ
- 63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2:36:00어서오세요 코이주. 선관... 혹시 2n년쯤 전에 어떤 용이 호수에서 좀 자겠으니 숙박 허락해달라 시전(이라 쓰고 안해주면 안될것같이 바라봐서)해서 우와아악 했다도 되나요(?) 는 농담이고. 전학 오고 나서 호수 왔다가 그때는 아직 안 얼어서 푹 가라앉았는데 코이가 호수 안에서 봤다 같은 거라던가요(?)
- 64코이주 (nHEsQNyK/q)2025-1-28 (화) 오후 02:41:31안녕!! >>63 아버지~!! 코이가 엄청 크다. 하고 생각하면서 구석에 낑겨서 자잖아요!(농담임) 응응 좋아! ...는 응? 푹 가라앉은 마코토 보면서 인간은 여기에 빠지면 차가운데. 하고 영차영차 꺼내줬던 건 어때? 물론 인간이 아니라 신이라는 걸 깨닫고 목욕하러 온 거야...? 하고 묻는 바보에 더 가깝겠지만...🤦
- 65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2:42:44안녕 코우주, 아 같은 물 속 친구네.
- 6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2:45:32>>64 신들끼리는 서로 천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신이라는 걸 알아볼 수 있다고 해 (소곤소곤)
- 67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2:47:16영차영차 꺼내주다니 코이 되게 착하다. 목욕하러 온거냐고 물으면 -아니었어요. 사람은 이렇게 빠지면 안된다는 실감이 없었는데 제법 있게 되었습니다.. 정도로 말할거 같은데 *다 말리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 68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2:47:58순간적으로 인간인가 싶어서 왔다가 신인 걸 알아보고 꺼내는 주는데 목욕하러 온거면 미안해! 정도의 느낌일지도요(?)
- 69차드 - 히키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2:51:06situplay>286>390 히키 "...어쩐지 못 보던 얼굴이다 했는데." 들켜버렸나. 시원스레 중얼거리는 말에 담긴 기색은 인정이었다. 내가 거짓말을 했고 넌 간파했다는 인정. 저렇게 쩔쩔매면서 질타하는 것에 시치미를 뚝 뗄 정도로 인정없는 신이 아니었다. 저런 각오라면 차드도 각오를 해야 하는 게 맞았다. "그래, 총 1만 8850엔 나왔다. 그렇다고 내 결정은 바뀌지 않아." 차드는 히키과 같으면서도 다른 눈빛. 어떤 곳에서도 자기 본연의 빛을 잃지 않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그 목소리엔 평소처럼 어떤 거짓말의 기색도 없었다. "난 내 잘못으로 인해 생긴 피해를 전부 갚을 의무가 있다. 넌 봉변을 당한 셈이니까 그걸 당연히 받아도 되고. 하지만 네 표정을 보건대―" 조금 고민했으나, 말은 이어졌다.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다 싶어 거짓말을 했다. 불쾌했다면 사과하지." 차드가 보는 히키는 뻔뻔스럽지 못한 인간이었다. 차드처럼 태연하게 누군가의 지갑을 빌릴 수 있었다면 좋았겠으나. 그런 인간이었다면 애초에 자전거에 치였을 때 온갖 엄살을 부리며 요구를 했을 것이다. 햇볕 닿지 않는 곳으로 피신하지도 않았으리라. 차드는 히키에게 잔인해지고 싶지 않았다. 너의 지갑에 2만엔 가량은 부담될 것으로 보였다고, 그런 가난의 기색을 숨기기 어려워 보였다고. 스스로를 갈무리하지 못할 정도로 조급해보였다고. 그래서 내가 아량껏 베풀겠다고 말하기 싫었다. 그런 께름칙한 호의를 불가피하게 받아들게 하기 싫었다. 그래서 했던 거짓말이었는데 이렇게 됐다. 차드는 지그시 눈을 감으며 생각했다. 어쩌면 더 잔인해져야 할 수도 있겠다. "결정은 네 몫이야. 하지만..." "받아두는 편이 좋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
- 7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2:52:30[dice 1 3]1[/dice] 1~2 리시브 성공 3 실패
- 71차드 - 코우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2:56:46situplay>286>581 "미나리!" 따악, 경쾌한 소리와 함께 코우의 공을 받아쳤다. 저 신, 생긴 것만 보고 샌님일 줄 알았더니 아니었던 모양이다. 만만찮은 승부가 되겠지. 오히려 좋아. 샌님과 승부를 해봤자 시시할 뿐이다. "너무 강한 말은 쓰지 마, 약해 보이거든." (*코우주, 이런 핑퐁 게임 특성상 길게 해도 뭔가 장황해서ㅠㅜ 단문이 됏어... 최데한 빠르게 핑퐁할테니 코우쭈도 부담업이 짧게 주길. 2글자여도 갠찬.)
- 72코이주 (nHEsQNyK/q)2025-1-28 (화) 오후 03:02:40>>65 물 속 친구!! 반가워!! 바보 잉어신 코이야!❤️🔥 >>67 물 속은 춥고 그러다 보니까... 너구리 님한테 부탁해서 폭신폭신 수건도 두르게 해주고 근처에서 모닥불도 피우고 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어때?!😗 >>66 >>68 알아보는구나...!! 얼핏 봐서 긴가민가했는데 다행이다! 응응 마코토주 말처럼 후자인 느낌이야!!
- 7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03:39붕하~🤗 전령의 신을 굴리고 잇는 차드주야요~ 잘부탁~
- 7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07:05미안해, 코이가 붕어인줄아랏는데 잉어군아 차드주의 무식이슈가 또. 잉하라고 하갯슴다,,
- 75코이주 (nHEsQNyK/q)2025-1-28 (화) 오후 03:09:38>>73-74 괜찮아! 붕어만큼 작고 귀여운 잉어라는 뜻일 테니까! 나, 제법 귀여운 잉어에요.
- 76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3:10:34푹신푹신 수건이랑 모닥불까지. 이자식 분에 넘치는 대접 받았잖아...! 저는 좋아요.
- 7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14:03>>75 들켜버련내,, AI 보자마자 엄청 기엽다고 셍각햇다고~ 자그마한 잉어신 체고야.. 들고 다닐 수 있을 거 같고(?) 엄청 기대돼
- 78리쿠 - 후유카 (ENxcmTyGw.)2025-1-28 (화) 오후 03:19:28가로등 불빛 아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진다. 차가운 밤공기가 고요히 스며들고, 손에 든 빵 봉투가 바람에 흔들린다. 문을 두드리면 네 어머니가 문을 연다. 너는 잠시 편의점에 다녀오겠다며 나갔다는 말과 함께 문이 닫힌다. 돌아서는 발걸음이 느리다. 어딘가 불편한 마음이 가슴 한쪽에 남아 있다. 핸드폰을 꺼내 짧은 메시지를 보낸다. [어디야?]> 간단한 문장이 화면에 떠오른다. 몇 번이고 대화창을 확인하지만, 답장은 오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감이 더해진다. 결국 영상통화를 시도했으나, 발신음만 길게 울리다 곧 끊어질 뿐이다. 다시 걸어봐도 결과는 같다. 편의점으로 향하는 길은 익숙하다. 그러나 오늘은 발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려온다. 가로등 불빛 아래 길어진 그림자가 발끝을 따라오고,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도착한 편의점의 불은 이미 꺼져 있다. 닫힌 셔터와 텅 빈 유리창 너머의 어둠이 왠지 낯설다.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천천히 발길을 돌린다. 머릿속에 문득 더 멀리 있는 마트가 떠오른다. 혹시 그곳으로 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다시 길을 나선다. 흔들리는 가로수 가지가 바람에 낮은 소리를 낸다. 익숙한 길이었지만, 오늘은 길 끝이 한없이 멀게만 느껴졌다. 마트가 보일 즈음 낮은 소음이 들려온다. 처음엔 바람 소리처럼 들렸지만, 점차 가까워지자 여러 목소리가 뒤섞여 있는 것이 느껴진다. 마트 앞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누군가는 떨어진 물건을 주워 들고, 누군가는 핸드폰으로 통화 중이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공기를 무겁게 짓누른다. 걸음을 멈춘다. 주변 소음이 점차 선명해지면, 머릿속엔 단 하나의 질문만 남는다. 너는 어디에 있는 걸까.
- 79리쿠주 (ENxcmTyGw.)2025-1-28 (화) 오후 03:19:58미안 늦었다!!! 선레가 좀 애매한가,,,??!
- 80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3:23:33(괜찮다는 손짓)
- 81리쿠주 (ENxcmTyGw.)2025-1-28 (화) 오후 03:27:39추운데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오니까 졸아버렷지 모야... 코이주 왓구나~~반가워~~~~!!
- 8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3:28:04코이도 사랑인 거로 기억하는데 가미유키는 사랑이 넘치네 아이와 코이가 다 있어
- 8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28:42>>82 !!!!! 선지주 천재인?????
- 8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3:29:59>>83 (우쭐)
- 85리쿠주 (ENxcmTyGw.)2025-1-28 (화) 오후 03:30:13아이코이아이코이아이코이
- 86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3:31:16>>72 바보라니 ㅋㅋㅋㅋ 아, 저 멀리 바다에서 온 범고래 신 코우야. 어떻게 같은 물 속 친구에, 발음도 비슷하네. 가미유키 호수에 산댔던가?
- 87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3:31:36그리고.. 답레 확인했어. 지금 밖이라. 나중에 이어둘게.
- 88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32:57>>87 😉 편하게
- 89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3:33:43사랑도 있고... 꿈도 있어요!!
- 9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3:34:30다들 어서오세요. 사랑도 있고 꿈도 있어요.
- 91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3:35:06헙 맛밥하고 드르렁 잣다
- 92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3:36:11아 갑자기 애인은 삼국 동음이의어다 라는 거 생각났네요 링화가 애인이 있는 분이 동네방네 자랑했어! 하면 선지는 사귀는 걸 알리다니 로맨틱. 하고 일본계 캐들은 난닷테에에에(속으로) 하는
- 9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37:24유하 마하 링하 🤗 어쩌지 링화주는 늘 잇는 이미지라(?) 선지주처럼 인사하면 낯선 기분이 들어 링화주는 언제나 먼저 인사를 해줫지.. >>89 잠깐 그 대사를 쳐선 안돼
- 94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3:38:08다들 어서오세요.
- 95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3:39:03유메주 링화주 안녕안녕
- 96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3:39:52>>91 명절이니 늘어져도 괜찮으니 더 자자꾸나. (?)
- 97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3:40:55유하 링하😗
- 98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3:40:56맞다,선지주 콘 만들어준 거 고마워. 화내는 코우티콘 잘 쓸게 ~-~
- 99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3:43:13>>92 일본에서 애인(愛人)은 불륜상대를 뜻하는 말이라 애인 말고 연인(恋人)이라 말해야 오해가 없다는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을 법한 상황이라서 재밌겠라 >>93 헉 내가 그만큼 열심히 붙어잇엇다니.... 하긴 그렇긴 해 하루종일 정주행 밀린 거 하느라(???) 다들 안녕~~
- 100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3:44:23>>96 시러... 깨서 놀거야 근데 하라버지도 같이 자면 자고 있읗게(?)
- 101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45:12신님들도 애인이 잇엇슬까... 잇었다면 어떤 타입일까,,
- 102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3:47:19>>101 영감 연애썰 줘 참고로 링링할멈은 모쏠이야
- 103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3:48:44할무이 모쏠이야,,?
- 104코이주 (nHEsQNyK/q)2025-1-28 (화) 오후 03:49:41>>76 좋아좋아! 나중에 또 찾아오면 그때는 마시멜로까지 구워주도록 하겠다 음하하!!😎 >>77 이제 투명하게 물 담은 봉투에 달랑달랑 들려 다니는 거야...(코이붕어가되) >>86 바다에서 온 멋진 친구구나. 바다는 정말 물이 짜냐고 코이가 물어볼 것 같아~ 응, 맞아. 호수에서 살고 있어. 호수가 얼지 않는 날에는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면서 물 속을 빙빙 돌아다니는 게 취미래.
- 105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3:50:05선지선지도 모솔이야
- 10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3:50:22>>98
- 107코이주 (nHEsQNyK/q)2025-1-28 (화) 오후 03:50:58코이는 나으리가 코이 닮았다고 연못에 넣어주신 하얀 돌멩이가 첫사랑이야😏
- 108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3:51:20하얀 돌멩이가 첫사랑이라니 정말 잉어같고 귀여워~
- 109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3:51:55>>100 지금 자면 어르신 밤에 잠 안 오니까? 대신 무릎 빌려줄게 비고 자렴. (??) >>101 어르신도 모쏠이야.
- 11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52:42>>102 ...할머니... 모쏠이야...? 차드의 연애는...🤔 연? 애...?? 남들한테 부부관계로 보인 적 많고 그렇게 불려도 음ㅇㅇ 하지만 식을 올린 적은 없는 사실혼 관걔는 종종 잇섯을듯 하지만 의식은 절대 맺은 적 없긔..
- 111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3:52:53으르신들 연애하는거 보는게 손주소원이에오,,,
- 112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53:16>>109 하라부지... ... 정말... 아무랑도...? 돌고래라던가 향유고래랑도...??
- 113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3:53:52돌고래 향유고래는 정말 ㅋㅋㅋㅋㅋ(비웃는거아님!
- 11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54:45아니 그치만 하라부지의 하라부지력을 봐, 이미 공동육아쯤은 한 번 헤봣슬 거 갓다고
- 115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3:58:14마코토는.. 본인은 연인이라고 의식한 적 없는데 타인은 그렇게 여겼다. 가 한번 있었죠. 아버님은... 이쪽은 돌본다는 느낌이었을지도.
- 11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3:59:05>>115 웃효~~~~~ 비자발적 연애썰 킷타wwwwwwwwwwwwwww 기다리고 잇엇습니다~~~~~~~
- 117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4:01:20옆신세계관은 신이랑 의식하면 주거서 신이되니까 수명물은 아쉽지만 안대겟군..
- 118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04:42>>103 네 모쏠이에여 애초에 사람 오래 만난 일 자체가 없엇던 신이라서 리쿠는 연애썰 이미 있으니까 언제 풀릴지 지금 열심히 각 재고 구경하는 중🤤 >>107 어떡하지 넘 귀엽고 동화같다🥹 >>109 할아버지도 모쏠이구나!! 하긴 아직 사랑은 잘 모르겠다고 했고 돌보는 인간들도 연애상대가 아니라 아이들로 보인다고 하셨으니까~~ >>110 네. 그동안 친구도 없었는데 연애를... 할 수 잇슬리가.... 이런 풍부한 인생경험? 연륜으로 따지면 차드쿤이 할머니를 앞선다니까... 인간다운 신이지만 차드 애착인간도 여러명 있었고 사실혼 관계도 꽤 있었다니 신다운 이력이 많다는 거 넘좋아😏😏😏😏
- 11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06:00>>117 사랑은 하지만 혼인의식의 리스크를 고려해서 현실적으로 서로 혼인의식은 안 하고 있다가 수명물 찍기 가 선지주의 뇌에서 번뜩였어
- 120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4:06:51헤헤 모두 안녕하세요~ 조금 늦긴했지만 옆하~~ 오늘 눈 엄청 오네요~!
- 12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07:06신인 것을 알아도 의식을 안하는 케이스도 많으니 수명물은 있을 수 있죠!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122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07:45>>112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아 나 이건 궁금한데 코우는... 다른 고래한테서 미적인 아름다움을 좀 느끼려나? 왜냐면 코가네는 가능충 케이크에 골든 리트리버 꽂았고 링삐삐는 수컷 인도공작 같은 스타일이 취향이거든 향유고래와 돌고래의 미모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레포룬타씨(마이크) 코이씨도 물고기 외모 취향에 관해 한 말씀 해주시죠😎 >>115 앗 이거 그 무시무시한 집착 끝에 자멸?했다던? 그썰?
- 123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4:07:53>>차드주 답레는 언제나 그랬듯이 느림보로 잇겠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게 너무 많아서 정리해야해 웃 우웃 답레 재밌게 이어줘서 꼬마워 🥺
- 124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4:07:54>>118 어떳게 순한맛으로 순화해얄지 매일매일 고민중이애오,,, >>121 오옷 그렇구나...캡리하~!
- 125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08:17캡틴 안녕안녕
- 12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08:37>>119 컥 신이 슬슬 혼인의식 하자고 말 꺼낼까 싶을 즈음에 인간이 요절해버리길, 불의의 교통사고(차드가 냄) 갓은 거로 >>118 아무래도 연약한 인간들이 엉엉 너업슨 안되 가지마 하면 안 가주는 타입이라 자주 당헷다는 느낌 뻘하지만 링화 어쩐지 가끔 운좋게 링화를 본 일반인이느 황제가 평생 사모할 이미지임,,
- 127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4:08:46갑자기선지국이땡기내
- 12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08:50사실 멀리 갈 것 있겠습니까? 여기 신 캐릭터 중에서도 설사 인간캐와 연플 찍어도 바로 혼인의식 하자! 라고 하는 이는 아마 없을 것 같은데. (갸웃)
- 129후유카 - 리쿠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08:54한창 열심히 뜨개를 하고 있는데 뭔가 마실 것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부엌의 냉장고 문을 열어봤지만 우롱차와 보리차 말고는 마실 게 없어요. 좀 더 달콤한 것을 먹고 싶었는데요. 시간을 보니 밤 늦은 시간이긴 합니다. 저는 잠시 서서 머리에 손가락을 짚으며 고민했어요. 결국 잠시 나갔다 오기로 합니다. -편의점 다녀올게요 엄마에게 수화로 말을 전하고서는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섭니다. 귀에는 헤드셋을 끼고 가벼운 티와 청바지에 두툼한 패딩을 껴 입고 목도리를 둘둘 감고 나가요. 인도라도 위험할 수 있으니 벽쪽으로 붙어 걷습니다. 어릴 적 자전거에 부딪힌 이후로 생긴 습관이에요. 생각보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괜히 나왔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편의점은 가까우니까요. 금방 다녀오자 싶은 마음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매번 열려있던 편의점이 사정으로 인해 오늘만 쉰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잠시 고민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빈손으로 돌아가기에는 오기가 생겨서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마트에 가보려고 해요. 다행히 마트는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열려 있는 가게가 여기 뿐인 건지 조금은 상가 쪽으로 나와서인 건지 은근히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마트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제 눈에 띄인 것이 있었어요. 고양이입니다! 마트 옆 골목에 고양이가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너무 귀엽습니다. 홀린 듯이 고양이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인지 도망가기 보다는 따라오라는 듯 더 안쪽으로 들어가요. 주위가 어두워지는 것도 모르고 따라가 고양이가 멈춰선 곳에서 저도 멈춰섭니다. 자리에 쭈그려 앉아서 고양이를 쓰다듬는데 너무 귀여워요. 오늘 밖에 나오게 된 건 이런 행운을 얻기 위해서였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는데, 갑자기 고양이가 귀를 쫑긋거리더니 놀라 도망갑니다. 저는 물음표를 띄었다가 뒤를 돌아봐요. 조금은 불량한 듯한 옷을 입은 두 남자가 가까이 다가옵니다. 인기척에 고양이가 도망간 모양이에요. 저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골목을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제 앞을 한 남자가 막아섭니다. ? 무어라 말을 하는데 역광이라 입모양이 잘 보이지 않아요. 구화는 멀리서도 입모양으로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렇게 어두운 곳에서는 입모양을 잘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헤드셋을 목에 걸고는 제 귀를 가리켰다가 손을 가로저으며 들리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자기들끼리 무어라 말을 하다가 저한테 손을 뻗어요. 저는 두 걸음 물러나 손을 피합니다. 눈쌀을 찌푸리며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다가 손이 미끄러져 떨어뜨려 버렸습니다. 휴대폰을 주우려고 하는데 손에 가로막혀요. 올려다보니 남자가 추근덕거리는 것 같아요. 입모양이 잘 보이진 않지만 어느정도 분위기 파악은 되었어요. 한 번도 이런 일은 없었는데 오늘 운이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하지마세요 잔뜩 화난 표정으로 수화를 하지만 알아 들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미쨩이 이럴 땐 가랑이를 차고 도망가라고 했는데요. 둘이나 되니 한 명만 차고 도망가면 잡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갑자기 두 사람이 뒤를 돌아보더니 자기들끼리 쑥덕대며 저를 지나쳐 골목으로 들어가 사라집니다. 저는 뭐지? 싶은 마음으로 돌아본 쪽을 바라봐요. 아! 리쿠입니다! 저는 안도감이 섞인 환한 표정을 지으며 그 쪽으로 가려고 해요. 발을 떼려다가 떨어뜨린 휴대폰이 생각나 두리번거리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휴대폰을 찾고 몸을 숙였어요. 휴대폰을 집어드니 리쿠에게 온 메시지와 부재중 통화가 남겨져 있는 걸 확인합니다. /그러고보니 리쿠 전 일상이 아이 구해주는 거였잖아? 남자들이 하는 얘기를 리쿠가 들었다면 유카가 귀가 안 들린고 못알아 듣고 있다는 걸 알고 얼굴은 귀여운데 불쌍하다거나 이렇게 데려가도 신고는 할 수 있겠냐거나 하는 지들끼리 키득거리는 느낌이었고 리쿠가 일행인 거 같으니까 그냥 가버린 듯한 정도로 생각해줘! 상황 설명하려다 너무 길어졌다...!
- 130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08:56캡틴이 전에 4기수 동안 어떤 참가자도 혼인의식을 하지 않았다고 얘기했던 거 같은데
- 13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09:54>>127 참을 이유가 없어 당장 먹자
- 132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10:03유하 캡하 히하 🤗🤗🤗 >>123 갠찬어 이거저거 생각난다니 기쁘기만 한걸,, 잘 정리하구 스스로 만죡대는 답래가 돼길
- 133◆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11:25>>130 본스레 내에서는 혼인의식이 나온 적은 없고... 일댈로 혼인의식을 치룬 커플은 있었죠! 아무튼 혼인의식 자체는 사실상 에프터 스토리인 것으로...(어?)
- 134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11:40모쏠 플로우야? 유카도 모쏠이야 그런데 코이 첫사랑 하얀 조약돌인거 너무 귀여워!!!
- 135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4:12:16>>129 확실히 이해햇어~~ 아오,,,저것들 확 주차버려야는데 그냥 가버렸어~~~?!!! 답레가져올게!!!!
- 13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12:32>>133 앗…
- 137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12:48캡틴 하이~ 유메주도 하이~~ 히키주도 하이~~ >>126 불의의 교통사고(차드가 냄) 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가미유키 전생트럭 전생버스 전생지하철도 차드가 운전하고 있을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이 그런 이유엿냐고~!!!!! 차드쿤 진짜 마음 약하고 필멸자들 좋아하는구나 앗 근데 밑줄에 있는 경험이라면 한 번쯤 있어😎
- 138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4:13:26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전부 공개해 놓았어요(?)
- 139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4:14:05>>104 코우, 육지보다 바다에 있던 시간이 길어서. 인간으로 육지에 있는 동안 관심 가지고 이리저리 다녔으니 호수도 찾아갔을 거라 만날 일 있을까 해서. 🤔 아 그런 질문 들으면 웃으면서 누가 소금을 잔뜩 풀어서 엄청 짜다고 답하겠네. 바다 구경 해본 적 없냐 물을테고. 그리고 그런 모습 상상하니 아름다울 거 같아. >>107 귀여워.. 귀여워.. >>112 종이 달라??? 종이??? 둘다 화살로 쏘아 잡은 적은 있어. 😶 >>118 응. 가까웠던 샤먼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연인끼리의 사랑 보다는 손주 보는 느낌이었다네. 링화 이제 친구들 많으니까?? 기대할게??? (?)
- 140노에루주 (n/3D9sc2tm)2025-1-28 (화) 오후 04:14:15역시 연휴라고 갱신이 엄청 빠르네요!
- 141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4:14:35유카주, 리쿠가 유카 손목 잡고 끌고나가도 대???
- 142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4:14:43노에루주 안녕~~~~~!!!
- 143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15:06>>141 오케이~
- 14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16:00차드는 아무래도 07년에 스스로 차 운전하다가(특:무면허) 꼴아박아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니까 말이지,, 뭔가 바퀴달린 것과는 악연일 느낌이 잇슨,, >>137 후후 사실 불새라는 옛날 이야기가 되게 링화갓다고 생각한 적이 잇는뎁쇼 황제가 불새를 잡아오라규 수배령을 걸어서 인간들에게 쫓겨다니는 링화를 보고 십엇삼 >>139 종이,,왜달라?! 같은 물고기잔아 참치도 별로임??? 맛잇는데 참치 노하🤗
- 145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16:20마코토주~ 생일선물 관련해서! 유카가 미츠루 생일선물 주고 나서 돌아가는 길에 집으로 귀가하는 마코토랑 마주쳐서 줬다고 해도 될까?
- 146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4:16:28다들 어서오세요.
- 147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4:16:59힝...여기서 유카한테 수화로 화내는게 그림이 이쁠거같은데(유카가 잘못한건아니지만) 수화 할수있단걸 들키는 타이밍이 쫌 아쉬울지,,,,,
- 148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17:05>>138 독백,,독백써주세요 쇼타하라부지 세뱃돈은 그거로 받을개요 손주는 그거면 충분혀요,,
- 149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4:18:05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마주칠 수 있나... 마주칠 수는 있군요. 음 한두번 정도 거절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주려고 한다면 받긴 할 거 같은?
- 150◆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18:12https://picrew.me/share?cd=cAQFk8rd4C "토모. 나는 널 좋아하긴 해." "하지만 나는 계속 이 시골에 있긴 싫어." "널 좋아하긴 해도, 이 시골에 계속 있을 정도로 널 좋아하진 않아." "그러니까 여기까지야. 우리는." "서로 힘들지 않게, 그냥 잊어버리자. 그간의 일들." "그게 서로에게 편할거야." -현 3학년 C반. 키사라기 사쿠라 양.
- 15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18:35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152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4:18:46위키에 다 올라와 있어요.
- 153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19:03>>147 리쿠주 편한대로 하시라! 히히
- 15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19:43>>150 미인이야
- 155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21:09>>149 유카 고집쟁이니까 사양해도 억지로 손에 쥐어줬을거야~ 선물 주기 완료했다! 마코토 생일두 축하해~
- 15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22:04>>154 그래도 여기에 있는 수많은 미인 캐릭터들에 비하면야!
- 157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22:10악...... 토모쨩의 전애인........ 귀여워........ 토모쨩이 좋아할만한 애칭 토모냐고.... 귀여워...... 미인이야... 토모쨩 눈 높잖아?
- 158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22:12유카주도 안녕~~ >>144 크아아아아아악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 포유류다!!!!!!! 갈!!!!!!!!!! 오 차드주가 말아주는 상황설정 되게 맛있는데~~ 링화가 겪었던 천자는 그래도 젠?틀?하게 부탁했을 것 같지만? 링삐삐도 비교적 어려서 뭘 모르던 시기라 와 좋아!하고 거기서 좀 살았다가........ 늘 말하던 파멸적 수준의 행운 조작이 시작돼서 세상이 개판이 되고 떠났다는 이야기~(따란)
- 159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22:56>>150 무지.... 무지 예뻐......... . 얼굴만으로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아
- 16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22:58>>152 에?? 내 기억이 또?? 하고 갓다가 접힌 글을 펴보고서야 알앗삼 차드주의 둔감함에 반성을,, 그보다 이거 완전 뷔패잔음
- 161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23:14>>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 포유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2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24:55>>158 에~그치만~물에 사는 고기인데 왜 포유류임~ 포유류는 개나 고양이잔아~(joke) 휴,, 그저 사모의 대상이엇던 봉황이 대평성대의 토템이 되어버려서 평생 궁궐이라는 새장에 가두려다 실패한 황제가 도망친 링화를 다시 가두기 위해 집착광공이 돼는 거까지 보고옴.. 아 배불러
- 16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25:33>>162 황제가 링화 앞에서 죽었을 거 같은 느낌이 있어(적폐해석)
- 164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4:26:43다들 미인이군요...
- 165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26:53>>162 >>163 맛있다
- 166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4:28:04>>122 아 ㅋㅋㅋ 질문 듣고 잠깐 생각이 멈췄어? 미적인 부분이라. 범고래 특유의 그 무늬를 중요시해서 말이야. (?) 아 그나마 돌고래들? 유려한 곡선에, 날렵하니 물속에서 춤추는 듯하는 모습이 좋아하긴 한다네요. 향유고래는 아무래도 미적인 부분에선 큰 생각이 없겠네. 크고 특유의 고요한 움직임은 마음에 들어 한데. >>144 참지 좋지. 맛있데.
- 16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28:18마코토의 글.. 큭.. 호러고 스릴러고 짜릿하고 애틋하고 아름다움..
- 16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28:44>>157 토모야도 잘생겼다는 말을 들으니 전 애인도 좀 예뻐도 괜찮지 않을까하고..(양심없음)(진짜 양심없음)(완전 양심없음) >>159 일단 토모야는 별 말 없이 수긍했으니까...어..라기보다 사실 잘못한 것도 없는 애긴 하니까요!
- 169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28:48>>162 >>163 어허 아니라니까!!!! 코우할아버지 부른다!!!! 헐 나는 그냥 이런 썰이 있었지~하고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님들이 말아주는 썰이 너무 맛있네... 한번 제대로 구상해 봐야하나🤔🤔
- 17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4:28:58저는 다 정리해 뒀어요(?)
- 171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29:28>>166 그렇구나 코우는 포유류가 취향이구나 인간들은 긴장하라는 뜻이내 완전 알앗삼!!
- 172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4:29:40누가 링화 괴롭혀
- 17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30:00>>172 나. 처벌하려면 처벌헤보시지.
- 174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30:02키사라기... 키사라기.... 어디서 들어봤는데 했다가 코코로랑 성이 같다!
- 175◆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30:24>>174 필시 한자가 다를 거예요! (진지)
- 176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4:31:03하지만 코코로주와 상의 하에 전애인 가족 선관도 맛있을 것 같은데...... 힝구
- 177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31:31마코토주는 노션을 쓰는구나 나는 스크리브너를 써
- 178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31:40나는 메모장
- 179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32:33>>166 하얀 눈 무늬가 중요함... 오케이. 돌고래의 유려한 곡선은 보기 좋다고 생각하심... 오케이. 향유고래는 취향이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썩 괜찮음. 오케이(메모)
- 180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4:32:41>>173 (물고 입수)
- 181아쿠타가와주 (UWXaTNkbvu)2025-1-28 (화) 오후 04:33:29저는 순간의 순간이란 메모 어플을 쓰는데 긴글 몇개 좀 넣어뒀더니 엄청 버벅거려요 🥲
- 182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33:38나도 노션 써~ 그래서 처음에는 뉴참치 초기에는 쉬프트 엔터 실수 자주했지~ >>172-1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라부지 버럭콘 너무 좋아 짱이야 많이 써줘
- 183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4:33:40전 부치기... 힘들다~ TvT 차드주도 링화주도 캡틴도 안녕하세요~~ 헉 저도 메모장......!
- 18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33:49>>176 ㅋㅋㅋㅋㅋㅋㅋ 코코로주가 오면 생각을 해보는 것으로! >>180 우와아아! 범고래가 신을 물어간다!
- 185◆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34:08다들 안녕하세요!!
- 186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4:34:49>>179 아니 메모하지마 ㅋㅋㅋㅋㅋ 어따 쓰게!!! 아이익 링화도 아까 그 취향 자세히 이야기 해줘! 인간들에선 어떤 취향이 좋은지랑! (멱살 짤짤)
- 187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34:54스크리브너 좋아 돈을 내고 한 번 사면 계속 쓸 수 있고 커스텀이 잘 되고 무엇보다 빨라 내부 검색도 잘 되다 보니까…
- 188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4:35:01정주행은 대충 해봤는데. 느와르나. 몸바뀌기같은 게 있군요... ...마코토랑 몸바뀌면 마코토 안에 들어갈 존재가 불쌍해서안돼.. 마코토 시야부터 적응해야 할걸...
- 189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35:20나도 콘 잇어 후후후
- 190◆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35:54>>186 어르신. 카이유칸에 있는 고래상어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단 고래가 들어갔다고 우기는 중)
- 191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4:40:47>>190 아니 ㅋㅋㅋㅋ 일단 고래는.. 아니니까. 무늬도 있고 하지만, 선호하진 않는데.
- 192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4:41:03스크리브너!!! 채신기술 메모장 쓰고 싶었는데... 기억해둬야겠네요~ 코우콘도 생겼나요...?! 표정 생긴 어르신 초초 귀엽다~
- 19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41:29코우콘은 위키 카피의 보답으로 만들어봤어
- 194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4:42:32(떠밀려감)
- 195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4:43:47시니카주 안녕
- 196아쿠타가와주 (A6nys0nbAi)2025-1-28 (화) 오후 04:43:49시니카주 어서오세요-! 스크리브너 확실히 좋은 어플이긴 하지만 아이폰에서 쓰는건 별로였어서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이상 추천드립니다 🤔
- 197◆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43:50>>191 큭! 다음에는 더 그럴싸한 유사 고래를 가지고 와야... >>194 어서 오세요! 시니카주!
- 198코우주 (2/X.Xj8PFO)2025-1-28 (화) 오후 04:44:29>>194 바다는 위험하니까 등에 타렴.
- 199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44:49시하🤗
- 20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4:45:03다들 어서오세요. 오늘 저녁은... 호화로운 함바그 2개와 즉석밥..이겠군요..
- 201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4:45:20과연... 위키를 카피하게 해주면 리워드를 받는군요~! 0v0 좋겠다~ 시니카주 옆하~~ 어서와요~
- 202코이주 (nHEsQNyK/q)2025-1-28 (화) 오후 04:45:28>>139 호수 안을 들여다보면 지느러미를 살랑거리면서 다가오고, 호수 주변을 돌아다니면 너구리에게 인간으로 변하는 법을 배우고 있던 코이를 볼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해! 소금을 잔뜩 풀었다는 말에 눈이 동그래져선 그럼 그렇게 짠 곳에서 어떻게 버텼냐고, 대단하다고 말할 것 같아. 그리고 코이는 줄곧 여기에 있어서 바다는 본 적이 없다고 말할 거고. 아마 바다를 처음 보면 엄청 큰 호수다. 하고 생각하다 물을 콕 찍어서 먹어보곤 정말 짜다면서 몸서리 칠 것 같네.😌
- 203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4:45:50>>198 고마워. (어기적 올라타기..)
- 204코이주 (nHEsQNyK/q)2025-1-28 (화) 오후 04:46:02다들 어서 와!
- 205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4:46:23선지주 아쿠주 캡틴 코우주 차드주 마코토주 유메주 코이주 다들 안녕. 좋은 오후.
- 206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47:48>>186 ㅋㅋㅋㅋㅋㅋㅋ어어 일단 체형은 공작이나 학처럼 다리가 길고 슬림한 스타일, 춤추는 선이 우아한 새가 좋고, 몸 색이 화려한 것도 물론 좋지만 특히 '장식깃'이 화려하면 화려할 수록 좋대~ 공작이나 금계처럼! 생존에 불리함을 얻어서라도 예뻐 보이고 싶다는 '진심'이 느껴진다나(??) 색은 강렬한 빨강과 노랑, 빨강과 파랑 같은 강렬한 대비가 느껴지는 조합이 취향이고~ 녹색이나 파랑 같은 은은한 듯 화려한 색도 좋아한대~ 깃털 무늬는 있으면 좋지만 매나 꿩 같은 너무 촘촘한 줄무늬는 얼룩덜룩해서 취향 아님. 인간들 중에서는... 어어... 사실 새 쪽 취향이 너무 확고해서 그런가 인간 취향은 그냥 막연하게 미인 좋아!! 이 정도밖에...🤔 인간도 색이 화려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이건 현실적으로 바꾸기 힘든 부분이니 살짝 타협했고(?) 순둥순둥 귀여운 상보다는 날렵하고 날카로운 스타일이 좋대~ 그리고 본인의 모습으로 쓸 얼굴은 청순미인이 제일 취향!
- 20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48:05>>203 이런짤이 왜 실존하지
- 20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48:52코이주도 안녕하세요!
- 209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4:49:18>>203 헉.... 짤 귀엽다... Ai려나?!
- 210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49:28시니카주 하이~ 하이 인간형 취향보다 조류 취향이 더 확고하다니 내가 쓰고도 좀 어이가.... 아니 맞다 코우주 자연스럽게 인간 취향도 물어봤군!!!!! 코우의 인간 취향은 뭔지 알려달라!!!!!!!
- 21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49:30어..그리고 제가 처음에 시트 30개까지만 받아보겠다고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지금 29개네요. 그리고 예약 1개가 있고..문의하신 분이 1분 계시고... 아. 몰라. 35명에서 끊지 뭐!
- 212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4:50:14>>207 하하하. 더있지롱. >>209 합성 티 나게 포토샵으로 합성한 이미지인 모양이야. >>210 링화주도 안녕. 답레는 곧 써올게.
- 213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4:52:10코이주 안녕하세요~!! 새로 오셨는데 인사 못드리구 있었네요~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코이의 등장으로 무려 2학년 B반에도 신이 생겼습니다...!
- 21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54:36그럼 슬슬 저는 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아요! 쉬실 분들은 푹 쉬시라!
- 215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4:55:18>>212 후후 육지 야옹이가... 저렇게 편안하게 고래 등에 업혀 있을리가 없죠~!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귀엽네요~ 우헤헤
- 21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55:52심심하니까 '그거' 해봐야겠군 옆캐 던져주면 생각나는 캐릭터(ㄹㅇ매체무관, 성별무관, 종족무관) 갖구오깨
- 217아쿠타가와주 (BmlsQklm6e)2025-1-28 (화) 오후 04:56:54>>216 찯드주가 생닥하는 차드 생각나는 캐릭터가 궁금해요 🤗
- 218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4:57:28>>216 저요? 아 일상.. 구하긴 하는데 묘하게 최근 돌린 거 같은 기분이에요. 왜지...?!
- 219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57:43>>216 근데 잘 몰루는 친구덜은 '잉? 이게 왜 내 캐가 셍각남?' 십은 거 갖고올 수 잇삼 주의 >>217 나는...!!!!!!! 캐 만들 떼부터 셍각한 프로메어의 리오 포티아. 쩍벌남이고, 영혼까지 불테우시는 진자 꿘이심,
- 220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4:58:32>>216 헉... 궁금하다...!! 유메 들어볼래요!
- 221코이주 (nHEsQNyK/q)2025-1-28 (화) 오후 04:58:44>>213 나도 잘 부탁해! 드디어 B반에도 신이...! (물고기)
- 22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59:03>>218 왜냐면 실제로 최근에 돌렸으니까요? 뭐 그래도 돌리고 싶다면 돌릴 수는 있겠지만요?
- 22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4:59:12>>217 사실 키요키요는 요청하지 안앗지만 물어봐죠서 교환하는 느낌으루~ https://x.com/bon73P/status/1842243736446672915 시트 보자마자 이 버튜버 셍각낫슴,,
- 224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4:59:18>>216 앗 링화할멈 궁금해
- 225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4:59:27>>216 우와 스텔스 모드로 틈틈이 보고만 있었지만 신청해도 괜찮나요(양심없...
- 22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4:59:31아..잘못 봤다! 찌른 것이 아니었군!
- 227◆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00:08좋아. 일단 지금 상황에선 조용히 관전을 하면서 모두를 보면 떠오르는 것을 구경하는거야! 침착하게!
- 228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5:00:47>>221 물고기 신 최고~ 헤헤 코이는 반짝반짝해서 엄청 이쁘죠...!
- 229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01:39>>218 [youtube https://youtu.be/evloseZCQcc?si=kPvXpZKwnfDNvrR6] 이세계정서라는 버튜버의 쿨톤버전. 이 노래 이 뮤비여야만 내가 생각하는 마코토를 전달할 수 잇서,,
- 230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5:02:55헉... 정서다~! 아이오반이다...! 확실히 느낌있네요....
- 23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02:58앗 이세계정서
- 232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5:03:28(차드주한테 시니카는 누가 생각나냐고 물어보려던 시니카주.) (왠지... 답을 알 것 같다...)
- 23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03:32>>220 유메는 유메야... 볼륨감도 헤어도 그림체의 온도습도조도도 유메임,
- 23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04:53(재밌게 관전중)
- 235요우 - 키요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5:05:19갸우뚱? 반대로 갸우뚱? 혀를 낼름하자 공기에서 오래된 서재의 먼지 같은 맛이 났다. 도토리를 깨무는 것처럼 어두운 쓴맛도 났다. 그렇군, 그렇군. 상자를 가지고 일어서면서 생긴 바람 때문에, 얇은 편지 봉투가 팔랑하고 날아올라서 교단의 받침대 아래로 들어가 버렸군. 그걸 같은 반의 누구도 눈치채지 못해서, 편지는 지금 굉장히 뻘쭘한 상태로 내년 봄 대청소 때 발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군. 보아하니 골려 주기 좋은 상황이다. 워낙 정신없으니, 일이 어떻게 흘러간들 신의 정체가 들키지는 않을 것이 분명해 보였다. 나는 뻔뻔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니, 아쿠타가와 선생. 읽기야 했는데, 「행운의 편지」 같은 건 줄 알고 그만 소각장에 넣어 버렸지 뭔가. 미안하게 됐어!" 방긋ㅡ하면서 두 손을 맞대고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했다. 물론······ 지금 여기서 편지의 내용 하나하나를 알아맞추라면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편지가 어디 갔지?'까지는 이미 아쿠타가와 양의 머리에서 까맣게 잊힌 정보이지만 '편지에 뭘 썼더라?'까지는 어렴풋한 기억을 지니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설령 머릿속에서 끄집어낼 수 없더라도, 그건 '완전한 망각'과는 거리가 멀다. 빠르면 수 시간, 길게는 2-3일쯤 지나서 까마득하게 잊히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래서 여기서 아쿠타가와 양의 편지 내용을 줄줄 읊으며 깜짝 놀래키는 작전은, 아쉽게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이라도 다시 쓰는 건 어때?" 하지만 내게는 다 계획이 있다. 나는 대단한 비밀이라도 전해 주는 양, 아쿠타가와 양에게 가까이 다가가 목소리를 낮추고 속삭였다. "무엇을 숨기랴, 나는 가미유키고 3학년 C반, 그 유명한 문예부의 사카모토 요우! 후배의 소중한 편지를 불태워 놓고 떠나기에도 마음이 영 불편하고······ 네 편지는 읽으면서 대충 외웠으니까, 나라면 원문을 대부분 복원하는 데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겠지. 도울 수 있는 데까지 도와줄게." 찌를 드리워 놓고 가만히 입질을 기다린다. '자, 과연 물 것인가?' 고개를 끄덕이면 우선 어디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간다. 문예부실이 좋겠다. 지금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테니까. 물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셈치고 교탁 아래서 '짜잔, 사실 마술쇼였습니다' 하면서 편지를 꺼내 주면 그만이다. 하지만, 내가 (일방적으로, 몰래, 허락 없이) 지켜봐 온 아쿠타가와 양은, 이렇게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사람이라도 자비롭게 재미를 베풀어 주는 인간이니까, 나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 236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5:05:39>>233 헉..........
- 237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5:05:49크아아아아악 답레를 늦게 확인했다.....(머리박
- 238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5:06:19요우주 안녕하세요~!! 엄청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헤헤
- 23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06:49요우주도 안녕하세요!! 음. 저 요우주에게 궁금한 거 하나 있는데.. 요우는 어떤 이가 '이 사람과의 추억을 모두 잊어버리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기억도 망각시킬 수 있나요?
- 240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5:07:24웰컴, 요우주. >>229 포터 로빈슨 느낌도 나는 게 노래 자체로 좋네. 좋은 양식 고마워, 가미채드.
- 241아쿠타가와주 (BmlsQklm6e)2025-1-28 (화) 오후 05:07:37>>219 제 오타쿠 친구들을 죄다 납치해갔던 그 오라버니군요 😌 그리고 버튜버는 잘 안봐서 처음뵙는 분이긴 하지만 🤔 키요가 계속 버르장머리 없게 성인이 되면 저런 털털한 느낌일것 같은...
- 242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5:07:45유메주 안녀어어어어엉. 혼인 의식이 없었던 이유 말이지ㅡ. 왜일까 생각해 보면 신-신, 인간-인간 커플이 꽤 많았지 않나? 🫡 뭐 구체적으로 언급은 안 할 거지만(사실 이미 요우주 기억을 아카리오페가 다 먹어버림...)
- 24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07:50>>224 [youtube https://youtu.be/zEFU-kM6WyM?si=ewB_Uv54BDEh0yg1] 왜 : 춤에서 느껴지는 비글력을 봐,,
- 24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07:52>>239 헉 잊으면 안 돼
- 245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5:07:58일상은~ 지금 집안일하는 중이라 아직은 무리...🥲 >>219 쩍벌남이고, <<ㅋㅋㅋㅋㅋㅋㅋ쩍벌남이 중요 포인트냐고ㅋㅋㅋㅋㅋㅋㅋ 프로메어 유명한 건 알지만 아직 보지는 않았는데 리오라는 친구가 미소년의 신체에 크레이지 와일드마초가이의 영혼이 담겨 있다는 건 알아 >>229 이세계정서 노래 좋지~~ 저 노래는 못 들어봤는데 한번 들어봐야겠다 >>233 저 울면서 삽질하는 모먼트가... 뭔지 알 것 같아(?) 스텔스 히키주랑 요우주 안녕~~
- 24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08:00>>243 앗 페페다
- 247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5:08:34캡이랑 시니카주도 키요주 차드주 선지주 링화주도 안녕안녕ㅡ!! 키.....키요주....날 세게 후려주라...
- 248아쿠타가와주 (BmlsQklm6e)2025-1-28 (화) 오후 05:09:42요우주 저 지금 이거하러 맥도날드 와있는 상태라 집가서 답레 드리겠습니다-!!!! 아 근데 요우주의 답레 정말 정말 정말정말정말 (하략)
- 249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10:04>>225 히키는 역시 이거 천재가 모종의 사건 이후 칩거함 그리고 눈을 숨김 뒤에 잇는 건 링화? 일지도?
- 250아쿠타가와주 (BmlsQklm6e)2025-1-28 (화) 오후 05:10:26>>247 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저도 한 1시간인가 2시간 자다와서...
- 251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5:10:36>>216 나두나두 >>248>>250 처,,,,천천히 편하게 얼마든지 부탁드립다,,,,(죄책감희석하기대작전) 일상 전개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느라 조금 걸린 것도 있는데 과연 요우주의 케이카쿠(계획이란뜻)대로 갈 것인가????!!
- 25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10:39>>244 핫. 토모야가 잊는 것이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하고!
- 25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10:41>>249 엇 (묘한 익숙함을 깨달음)
- 25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10:51>>252 아아 (안정)
- 255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5:11:09혹시 차드주, 괜찮다면 시니카에 대해서도 물어볼 수 있을까?
- 256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5:11:44>>243 페페댄스다....!! >>249 확실히... 있다.....
- 257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5:12:21확실히 느낌이 있네요...! 뭔가 뭔가한 그 느낌.(고개끄덕)
- 258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5:12:28>>239 음.... 이건 본인한테 물어봐야겠네🫡 "웅. 가능함." "아니 가능할 리가 없잖아???? 난 그냥 기억을 먹고 사는 새야. 기억을 지배하는 신 같은 거창한 게 아니고 그냥 기억을 마시는 새! (빵도 씨 빨리 독마새 쓰세요.)" "...음, 생각해 보니 가능해."
- 25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12:51살짝 묻혀버린 것 같으니 요우주에게 >>239를 다시 묻는다!
- 260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12:57앗
- 26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13:15>>258 즉 자신도 잘 모른다는 이야기로군!!
- 262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5:13:18다들 어서오세요
- 263아쿠타가와주 (BmlsQklm6e)2025-1-28 (화) 오후 05:13:29>> 빵도 씨 빨리 독마새 쓰세요 <<
- 264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5:13:48>>249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이네요... 세상에, 세상에... 감사합니다~ 솔직히 그 작품이 모티브 중에 없었다고는 하지 못해요 🙃
- 26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13:50>>232 휴,, 짤 찾는 거가 제일 힘드럿다 PSYCHO-PASS의 쿠니즈카 야요이 진짜 조아하던 누나엿는대 요즘 뭐하고 걔실까... 왜 이 친구임? : 사패봐쥬
- 26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14:09>>216 삼춘 선지도 해줘
- 267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5:14:27기억을 잊고 싶다면 마코토보고 기억의 끝을 내달라가 더 확실하지 않을까요(반농담) 그리고 그 기억을 요우가 냠냠(반농담)
- 268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14:43>>266 선지는 찌릿찌릿이잔아~ 라고 나의 단세포가 말하고잇지만 잠깐고민헤봄,, 뭔가가 더 잇슬듯,,
- 269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5:15:05>>261 가능한데 그냥 숨기고 싶다에 가까운? 🫡 원래 힘숨찐이 가장 이득인걸......
- 270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5:15:14>>265 오호, 오호...! (꺼라위키 읽어보는 중.)
- 271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15:56>>270 위키말고.......!!!!!!!! 애니도봐달라고오오오옥(joke) 아..근데 사페진짜명작임..다들 열심이 사패봐서 극장판 내한도 이뤄주길
- 27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16:46>>269 그렇군요. 그렇군요. 잘 알겠어요!! 답변 감사해요!
- 273리쿠 - 후유카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5:17:10불길한 예감이 가슴 깊숙이 스며들었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무겁고 끈적한 불안감이 폐를 짓눌렀다. 아무리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봐도 네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저 찬 공기만이 내 귓가를 스쳐 지나가며, 텅 빈 거리는 더욱 고요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중 자연스레 시선이 마트 옆 어두운 골목으로 향했다. 서늘한 바람이 스며들듯 지나갔고, 그곳에서 무언가 잘못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온몸을 덮쳤다. 생각은 뒷전이었다. 이미 내 발은 그곳을 향해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가까워질수록 골목의 공기는 묵직해졌고, 낯선 긴장감이 가슴속을 울렸다. 그때, 남자들의 목소리가 골목 안에서 흘러나왔다. 낮고 차갑게 깔리는 비웃음이었다. “얼굴은 귀엽네. 근데 뭐 어쩌겠어. 들리지도 않는데.” “그러게. 이런 데는 왜 기어들어왔대?” 그 말들이 칼날처럼 가슴을 파고들었다. 손이 저절로 주먹을 쥐고 있었고, 숨소리마저 얕아졌다. 저들의 말투 속에서 묘한 기세와 조롱이 느껴졌다. 골목 안쪽에 누군가가 있다는 건 분명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너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심장은 거칠게 뛰었다. 머릿속은 새하얗게 비어버렸고, 그들을 당장이라도 끌어내고 싶었다. 두 번 다시 이런 짓을 하지 못하게, 그 자리에서 끝을 내고 싶었다. 그러나 이성을 붙잡으려는 노력은 끊임없이 날 설득했다. 내가 감정에 휘둘리면, 네가 더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었다. 깊게 숨을 들이쉬며 마음을 진정시키려 했다. 들끓는 감정을 억누르며, 최대한 평온하고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골목 안을 향해 외쳤다. “후유카! 빨리 와! 아빠가 찾으셔!” 목소리는 골목 안에 메아리쳤고, 순간적으로 남자들의 움직임이 멈췄다. 흠칫하며 고개를 돌리는 그들의 표정엔 놀라움이 서려 있었다. 짧게 서로를 바라보던 그들은 이내 고개를 돌려 구시렁거리며 골목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제야 골목 안으로 발을 내디뎠다. 심장이 여전히 요동쳤지만, 이제야 너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에 앉아 떨어진 휴대폰을 주우려는 너의 모습이 보였다. 풀린 다리로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한 채, 작은 어깨가 떨리고 있었다. 나는 말없이 너에게 다가가 손목을 붙잡았다. 내 손끝에 닿은 차가운 온도가 속을 더 아리게 했다. “일어나.” 짧게 내뱉으며 너를 일으켰다. 흔들리는 네 몸을 부축하며 골목 밖으로 걸어나왔다. 마트 앞 밝은 불빛 아래서야 발걸음을 멈췄다. 차가운 공기가 뺨을 스쳤지만, 그보다도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감정이 더 뜨겁게 느껴졌다. 너를 마주 보았다. 그리고 손이 움직였다. 수화로, 더 이상 말로는 전할 수 없는 감정을 쏟아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여기 온 거야? 얼마나 위험했는지 알기나 해? 손짓은 점점 격해졌고, 내 감정은 손끝에서 드러났다. 그러나 네가 그저 멍하니 나를 바라보는 순간, 내 손은 서서히 느려졌다. 마침내 내 손끝이 가슴께에 멈췄다. 떨리는 손끝이 내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듯했다. 안도와 분노, 그리고 걱정이 한꺼번에 밀려들었다. 내 안의 모든 감정이 네 앞에서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길게 숨을 내쉬었다. 천천히 손을 내려놓으며 다시 너를 바라봤다. 조명 아래 선명한 네 모습이, 내 안의 안도감을 더 깊이 자극했다. “정말, 미치겠네…” 작은 한숨 같은 목소리가 내뱉어졌다. 고개를 숙이며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 느껴지는 것은 너의 존재였다. 그리고 그 존재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순간의 혼란과 모든 감정은 덧없이 무너져 내렸다.
- 27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18:51>>266 [youtube https://youtu.be/dDEn-OghGUo?si=EqlDblpBwQI8wYF-] 아즈망가대왕의 오사카 영상은 오사카 시뮬레이터라는 팬게임 무표정의 광기라는 느낌
- 275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5:21:49오사카.........
- 276치카게주 (XPEd0orXSi)2025-1-28 (화) 오후 05:23:14다들 맛있는 전 드셨나용 일상을 구하며 갱신입니다
- 277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23:18>>2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78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23:18토모야는 아무래도 회장님은 메이드사마의 아유자와 미사키지 오니회장님이고, 앙칼지고, 메이드복 잘 어울림
- 27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23:34>>276 안녕안녕 이상한 캐릭터 굴리는 선지주야
- 28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23:38치하 🤗
- 28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23:43>>278 메이드복… 그러네
- 282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5:24:05>>202 호수 밖 세상은 잘 모르는 순수한 어린 신님이라 너무 귀여워. 너구리들이 코이의 인간세계 스승들이구나. 본래가 짠 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몸이라, 그렇게 짠지 잘 모르겠다고 할 텐데. 아 그렇다면 이런 선관으로 찔러보아도 괜찮을까?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하다가, 바다 본 적 없다는 말에 코우가 바다에 데려간다던가 하는. >>206 엄청 구체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봉황님 예쁘고 화려한 아이들을 좋아하는구나. 그러면 두루미 같은 아이들은 취향 외일려나? 새 취향이 너무 확고하다는 건 정말 ㅋㅋㅋㅋㅋㅋ 타협했다면 염색이라던가 의복 스타일이려나? 그렇구나. 날렵하고 날카로운 스타일.. (메모) 아 어르신의 인간 취향? 사실 어르신이야 외적보다 내적인 부분을 주로 보겠지만은 🤔 보면 바다가 연상 되는 스타일을 좋아한데요. 푸른 눈동자라던가? 결이 부드러운 긴 머리라던가. 뭐 그런... 우아하고 단정한 느낌에도 끌릴 거 같고. 뭐 꼭 그런 스타일이면 하는 건 아니지만. >>212 뭐야 고양이들 ㅋㅋㅋㅋㅋㅋㅋ
- 283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5:26:49치카게주 어서와요~~ 또 다른 신캐시다...!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려요~~
- 284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5:26:56다들 어서오세요. 치카게주도 어서오세요. 일상.. 아까 캡틴이 구하기도 하고.. 간단한 선관같은 것도 어떠실까요?!
- 285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5:27:43너구리가 되어 잉어신님 쓰다듬고 싶다........
- 28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27:51이제 어지간한 칭긔들은 다 헷구나 좋아,, 마음에 쌓아둿던 이거저거 다 풀고 후련해졋으니 셔터 닫얼게
- 28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28:06그리고 요우주한테 인사 깜박한 거 같내 요하 🤗
- 288리쿠 - 후유카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5:29:16다들 아나냥~~반가워~~연휴는잘보내고있니!!!!
- 289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5:29:43wowowowowow나메미스에 안녕이 이상한 오타가되어/,,,,,,
- 29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29:43리하🤗
- 291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5:29:55수고하셨습니다 차드주~ 답례라구 하긴 뭐하지만 유메주적으로 생각하는 차드는~~ 왠지 버질....!!
- 292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5:30:37다들 어서오세요. 진단.......(뒤져보기)
- 293◆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30:45다들 안녕하세요!! >>278 으아닛?! 이 캐릭터는 뭐야! 하지만 토모야는 앙칼지진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보일 수도 있는 법! 그리고 보아하니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치카게주가 오셨고 마코토주가 찌른 그런 상황인건가요? (갸웃)
- 29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31:17>>291 우오오오옷 이런 섹시 아저씨여도 대는 거임?! 데메크 해봐야 하는데 콤퓨타 이슈로 영 못하구 잇엇어 이번 신년 세일에 사볼까나~ 후후후 고마어 유메주
- 295치카게주 (XPEd0orXSi)2025-1-28 (화) 오후 05:32:15다들 반갑섭니다 유메주 선지주 만나서 반가워용 거지(신)입니다 >>284 선관도 좋지욥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임시스레는 선관용도인건가용?
- 296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5:33:18아뇨 저는 선관도 좋을지도? 정도였어요. 캡틴도 구하고 있으니까요. 같은 정보제공..?
- 297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5:35:18>>295 지금은 선관용으로 사용되고 있는걸로 알아~
- 298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5:35:58[dice 1 3]1[/dice] 1~2 리시브 성공 3 실패
- 299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5:36:03>>294 우헤헤.... 차드도 엄청 스모킨섹시스타일이잖아요~~ 최신작에서는 꽤 얼빵하게 나오는 아저씨랍니다~ 분명 3까지만 해도 미청년이셨는데 ;v; 워낙 교과서 게임이기도 하구~ 캡콤은 세일 자주하는 편이니 액션게임 관심 있으시다면 부디~!
- 300◆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36:48>>295 좀 깊게 선관을 이야기할 필요가 있으면 거기서 이야기하는 용도긴 하죠!
- 30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37:06뭐 일단 제가 일상을 구하고 있긴 한데...선관을 짜신다면 선관을 짠 후에 이야기해주셔도 되고..일단 편하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302코우 - 차드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5:37:38situplay>291>71 "하. 그 자신감 끝까지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구나." 코우는 네가 받아 치는 공을 보며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이런 공을 쳐내는 거야 간단하다고. 단단히 라켓을 잡고서 공을 쳐낸다. "자리!" - 응. 간단하게. 😉
- 303후유카 - 리쿠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5:38:53휴대폰을 집어드는데 금세 지척까지 온 리쿠가 제 손목을 잡았습니다. 어두워서 입모양이 잘 보이진 않았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잡아당기는 힘에 따라가며 저는 힐금힐금 리쿠의 얼굴을 살폈습니다. 딱딱하게 굳어있는 표정이 아무래도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걱정했나요? 화가 났나요? 밝은 불빛 앞으로 나왔을 때에야 저는 리쿠와 마주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쿠가 손을 움직여 말을 합니다. 저는 놀라서 눈만 깜빡이며 그 손끝을 봐요. 그리고 리쿠의 표정도 살핍니다. 손끝이 느려지며 멈춰졌을 때에도 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멍하니 리쿠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이내, 중얼거리는 입모양도 봐 버리고 말아요. 저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양 손을 뻗어 리쿠의 어깨 아래의 팔뚝을 살살 쓸어내리려 합니다. 저는 괜찮다고요. 나는 여기에 있다고요. 그러니 너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304치카게주 (XPEd0orXSi)2025-1-28 (화) 오후 05:39:23아아앗 넵 참고하겠습니다 고마워용 >>301 괜찮다면 일상으로 한 번 찔러봐도 괜찮을까요? 임시스레까진 갈 필요없이 같은 반이고 말 정도는 몇번 섞어봤다는 정도면 충분~ 이지 않을까용?
- 30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39:32[dice 1 3]3[/dice] 1~2 리시브 성공 3 실패
- 306미유키주 (CKpzCLnPGG)2025-1-28 (화) 오후 05:40:13안녕~ 식곤증에 헤롱헤롱거리다 잠시 찾아온 미유키주야
- 307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5:40:28일상 돌아가는구나(착석) 치카게주 안녕! 신입 어서와~! 잘 부탁해! 미유키주 어서와~
- 308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5:41:36다들 어서오세요
- 30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41:40어...(갸웃) 마코토주가 치카게주에게 선관을 찌른 거 아니었나요? 일상 자체는 저는 얼마든지 괜찮아요!
- 310User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5:42:56>>243 zzz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ame energy.인정합니다. 전체적인 텐션이 뭔가 느낌 오는걸~~~ >>249 히키군... 키사라기 히키엿군아, 와 근데 진짜 듣고 보니 어...!!!하게 되는 지점이 >>274 >무표정의 광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밤에 기행하기... 선지선지라면 진짜로 해본 적 많아 보이는데(??) >>278 오니회장님이고, 앙칼지고, 메이드복 잘 어울림<< 차드주 모든 남캐를 앙칼지게 캐해하는 것 같아 물론 토모야는 아기고양이가 맞지만(?)
- 311차드 - 코우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43:11>>302 코우 '다음은 자리, 자리다.' 라고 생각했던 차드. 기세좋게 공을 보낼 때까지는 여유로웠으나 코우가 받아치자 단숨에 얼빵해졌다. 생각하고 있던 걸 선수쳐지자 1500년의 어휘력이 무색하게, 지혜와 친한 신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얼빵해져서, 따악, 하고 코우의 공이 차드의 미간을 때리고 만다. 차드. 멍청함 이슈로 패배. 차드가 좀만 더 하남자였다면 추하게 삼세판을 요청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보다는 덜 하남자였다. "크윽... 분하다." "하지만 패배는 패배, 죽여라!" "...라고 말하고 싶다만 제안이 있다." "다음 판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거다. 단, 지는 쪽은 이번판의 패배까지 곱절로 가져가서..." "학생회장 앞에서 복도 공중제비를 하는 거로."
- 31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43:13선지 위키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하면 전체 이미지를 띄우게 수정했어 (흡족)
- 313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5:43:28이름 어디갓서~~~!!!!! 미유키주 치카게주도 안녕~~~
- 31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43:35>"학생회장 앞에서 복도 공중제비를 하는 거로."< 삼춘…
- 31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43:55>>310 나... 대시에 반발하는 건 다 앙칼지고 부끄러워한다고 셍각해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찢어지니까
- 31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45:36하지만 토모야는 대시에 반발한 적은 한번도...(흐릿)
- 31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46:03>>316 알갯어 대시점프공중제비해줄테니까!
- 31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46:56토모야:(여탕 탈의실에 들어간 녀석이 내 앞에서 대시점프공중제비를 하고 있다) 토모야:(일단 잡아가면 되는걸까?)
- 319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5:47:18.dice 1 100. 시니카, 번쩍 깨나요?
- 32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5:47:24뭔가가 일어나고 있다...
- 321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5:47:29아이코 또 실수... [dice 1 100]18[/dice]
- 322미유키주 (CKpzCLnPGG)2025-1-28 (화) 오후 05:48:34situplay>286>489 [youtube https://youtu.be/b2iuC4kSNr0?si=ioJeYaRY52q63YLd] 이거까지만 올리고 일단은 다시 들어갈게..!
- 32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5:49:12>>3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봉황은 신걔 로또내요 생각해보니
- 324치카게주 (XPEd0orXSi)2025-1-28 (화) 오후 05:49:31반갑습니다들 후유카주도 잘 부탁드립니당 >>309 토모야군은 자주 시간을 보내는 장소같은게 있을까요? 이쪽은 아무래도 방랑객이라 맞추는 쪽이 어떨까~싶어요 마코토주는 선관도 구해보심이 어떠신지~ 같은 느낌으로 권유였던 것 같습니다요
- 325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5:51:00>>282 화려한 게 더 취향이긴 하지만 적당한 여백과 수수함의 아름다움도 알기 때문에! 썩 취향은 아니지만 두루미나 백조의 아름다움도 인정해주기는 해~ 안 좋아하는 스타일은 맹금류의 갈색이랄까 특유의 촘촘한 패턴을 별로라고 생각해...(순수하게 링화의 취향일 뿐 오너는 맹금류도 멋있어서 좋아합니다) 응응 염색이나 옷차림, 장신구, 네일, 화장 같은 걸 많이 하는 사람을 좋아해~ 그래서 본인도 그렇게 하고 다니는 편이고! 사실 그런 이유로 링삐삐는 남자들도 화장이랑 장신구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대~ 꾸밈 인구가 늘어난다? 예쁜 게 많음=좋은 거! 바다가 연상 되는 스타일.이라니. 낭만적이야.....🤤 왠지 겨울 바다에서 검은 머리카락 곱게 휘날리는 미인의 뒷모습... 같은 장면이 생각나는 느낌이네! 코우의 이상형 썰 잘먹었어 히히
- 326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5:51:28링화주, 답레를 쓰다 보니 링화의 선레와 거의 대구를 이루다시피 하는 양식으로 선레가 써졌는데 괜찮을까? 👀
- 327◆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51:29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미유키주! >>324 토모야는 요즘은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 때문에 바쁘고... 자주 시간을 보내는 장소라고 해야할까. 그냥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료칸 일 돕고, 밤에 서쪽 벌판에 있는 여우들이 있는 곳에 산책도 가고 그러죠? 토모야도 꽤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 같은 반 멤버가 없다가 생겼으니 반에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328리쿠 - 후유카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5:52:44너의 손길이 조심스럽게 내 팔을 따라 내려온다. 그 부드러운 움직임에 마음이 풀리듯 다리에 힘이 빠져버린다. 버티려 했지만 결국 무너져 내리듯 마트 벽에 등을 기대고 말았다. 차가운 벽의 감촉이 등 뒤로 스며들었지만, 가슴속은 여전히 뜨겁게 요동치고 있다. 잠시 고개를 들어 너를 올려다본다. 조명 아래 너의 얼굴이 선명히 드러난다. 하지만 시선을 오래 붙들 수 없었다. 나는 이내 손을 들어 머리를 헝클어지듯 쓸어넘기고, 고개를 다시 푹 숙였다. 숨을 고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온몸에 남은 흥분의 여운이 어깨를 떨리게 했다. 조명 아래 비친 내 얼굴이 스스로 느껴질 정도로 뜨겁고 붉게 물들어 있다. 속눈썹 끝이 가볍게 떨리는 게 스스로도 민망할 정도다. 점퍼 주머니로 손을 뻗어 핸드폰을 꺼냈다. 손끝은 아직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 화면을 켜고 손가락으로 메시지를 입력한다. 너를 바라보는 것도, 지금의 감정을 말로 전하는 것도 도무지 할 수 없다. 그래서 단순하고 짧은 문장을 남긴다. [걱정했어]> 화면 위 글씨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 짧은 진심이 네게 닿길 바라며.
- 329치카게주 (XPEd0orXSi)2025-1-28 (화) 오후 05:54:40>>327 아 학교!(깨달음) 좋습니다아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아니면 제가 먼저 가져와도 좋습니당
- 330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5:54:56>>322 성층권에서 떨어짐. 짭 운석. 정답.(?) >>326 괜찮아 괜찮아~ 그런 형식이면 비교해서 읽는 재미도 있으니까 오히려 좋아!!!
- 331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5:55:01신입분일상돌아간다~~팝콘가져와라~~~
- 33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5:57:55선지선지주도 일상 구해볼게
- 333◆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5:58:30>>329 제가 먼저 가져올게요! 신입 버프라는 느낌으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334치카게주 (XPEd0orXSi)2025-1-28 (화) 오후 05:59:19캡틴퍼스트 감사합니다(수줍)
- 335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5:59:25저는 조금 쉬다가...(저녁) 다시 구해봐야겠네요. 선지선지도 좋지만 유일하게 두번이라서.
- 33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6:00:06>>335 그래서 모두와 일상을 돌려서 돌릴 사람이 없어지는 그 편린을 맛보는 중이야
- 337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6:00:21[youtube https://youtube.com/shorts/Q70bVhBxGpc?si=a2cwx3_9ldQr2g3W] 꼬꼬도 이런거 할주알아??
- 338토모야 - 치카게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02:03크리스마스 파티. 자신의 마지막 업무를 그는 완전히 마무리지었다. 파티에 사용할 음식도 모두 주문했고, 필요한 예산도 모두 정리해서 제출했다. 며칠 많이 바쁘긴 했지만 그래도 이젠 마무리를 했으니 사실상 학생회장으로 해야 할 일은 인수인계를 마무리짓고 은퇴하는 것 뿐이었다. 조금은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토모야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지금은 점심시간. 학생회실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업무를 봤기 때문에 딱히 밥을 굶진 않았다. 말 그대로 남은 시간은 이제 완전히 쉬는 시간. 다음 수업이 시작될 때까지의 쉬는 시간이었다. 이대로 눈을 감고 잠을 잘까. 아니면 다른 뭔가라도 할까.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팔짱을 끼며 잠시 고민했다. 물론 잠을 자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였다. 어쨌건 휴식을 취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역시 그냥 앉아있기는 조금 시간이 아까운 것인지, 아니면 몸을 조금 움직이고 싶었던 것인지.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러다 그는 같은 반 아이이기도 한 하기노 치카게. 같은 반이기에 일단 1년 정도 봤고, 이야기도 한번씩 나누는 그 남학생과 살짝 부딪칠 뻔 했다. "아. 미안. 하기노." 자신이 갑자기 일어난 탓에 그렇게 되었으니, 자신이 사과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
- 33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02:56>>337 ...엗..내가 뭘 본거지?!
- 340코우 - 차드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6:03:43제 쳐낸 공이 방금 전 자신이 당한 걸 복수라도 한 듯 네 미간을 맞추면 코우 아프겠다 생각하며 얼굴을 찡그린다. 어쨌거나 쳐내지 못한 네 패배라고. 라켓을 툭툭 치며 천천히 네게 다가간다. 황당한 제안에 어이없다는 듯 코웃음 치며 고갤 젓는다. "스스로 패배를 인정했으면 신답게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 코우는 라켓으로 네 미간을 가리키며 덧붙인다. "당장 무릎 꿇고 도게자나 하거라!"
- 341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6:06:13일상... 하구싶다~ TvT
- 342키요 - 요우 (iY6tKmDhp.)2025-1-28 (화) 오후 06:09:00"소, 소, 소, 소각장 말임까-!!!!!" 너무하다. 아무리 아쿠타가와 키요의 문학적 소양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손톱 밑 때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소각장행은 너무하다! (사실 편지는 교단 받침대 아래에서 '쭈인님 🥺 여기 너무 어둡고 무서어... 🥺 꺼내조...'라고 외치고 있지만 말이다.) 아쿠타가와 키요. 오늘도 초쇼크. 그렇지만, 회복력이 빠른것도 아쿠타가와 키요의 특징이다. 이미 불태워진 편지는 어쩔수 없는거고, 상대는 사과까지 하고있지 않은가. "뭐, 그 방법말곤 없긴 함다..." 그런데 잠깐, 금새 거리를 좁힌 요우가 하는 말이, 편지가 소각장에서 태워졌다는 사실보다 더 충격적이지 않은가. 아무리 귀가부인 키요라고 하더라도, 요즘 가미유키 고등학교 내에서 급격하게 세력을 불려나가고 있는 문예부에 대해선 대략적인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다. 그 소문에 따르면, 지금 문예부의 중심이 되고 있는것은 4명의 미소녀! 행복을 제일 중요시하는, 활기찬 햇빛과도 같은 츠키모토 후유카, 현혹적으로 귀여우면서도 속으로는 당돌하고 직설적인 사카모토 요우, 책들의 세계에서 위안을 얻는 소심하고 비밀스러운 부원, 토가미네 마코토 (잠깐, 마코토는 남학생이 아니던가?), 그리고 문예부의 부장! 아오모리 치토세! (이 잘못된 소문, 어디서부터 퍼진거야???) "...정말임까...?" 그리고 소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문예부가 아닌데도 문예부실에 들어간 학생들은 가슴이 두근두근해져서 부실을 나오게 된다는 말이다-! 그야말로 두근두근 문예부 전설! 아아, 아쿠타가와 키요가 물지 않기에는 너무나도 달콤한 미끼였다. 더군다나 토모야에게 전혀 이해할수 없는 사랑의 감정이라는걸 들은 뒤인 지금은 더더욱. "사카모토 빠이센... 부디 제 편지를 부탁드리겠슴다." 마음같아서는 글자 크기 90 정도로 키워서 부탁을 하고 싶지만, 요우가 조용히 이야기하는것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키요는 목소리를 최대한 조용히 낮추고, 비장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저도 모르게 요우의 미끼를 확실히 물었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자, 가자, 문예부실-!
- 343◆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10:44토모야:잠깐만. 왜 사랑의 감정을 듣고서 저 미끼를 무는건데. 토모야:내가 이상한 길로 인도한 것 같잖아! (동공지진)
- 34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6:11:38>>341 언젠가는… 할 수 있을 거야
- 345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6:12:56허리까지 오는 머리 -> 어깨 정도 오는 머리 머리가 가볍다... 다들 안녕~
- 346후유카 - 리쿠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6:14:37저는 갑자기 리쿠가 무너져 내리자 깜짝 놀랐어요. 마트 벽에 등을 기대고 스르르 쪼그려 앉는 모습에 머리를 쓸어 올리다가 이내 푹 숙이는 모습에 저 또한 따라 몸을 쭈그리고 앉아요. 그렇게 위험한 상황이었나요? 물론 저도 많이 놀랐고 무서웠고 긴장되었지만...... 사실 어떤 상황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컸습니다. 아마 리쿠는 듣지 못한 저보다 더 상황을 빨리 파악했을지도 모릅니다. 농인을 슬프게 하는 것은 바로 이 정보의 격차입니다. 리쿠의 앞에 마주 쪼그려 앉아 그를 살피니 어깨가 떨리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꺼내 한 자 한 자 메시지를 입력하는 손 끝이 떨리는 게 보입니다. 혹시 저 방금 죽을 뻔했던 것일까요? 제가 아주 어릴 적 화물차에 치일 뻔 했을 때, 분명 그 차도 저를 보고 클락션을 울렸겠지만...... 저는 그 차가 코 앞에 다가올 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물론 다행히 목숨은 구했습니다만. 어쨌든 골목길에서 남자 둘에게 둘러쌓여 있었던 것치고 과해 보이는 반응에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요. 주머니에서 메시지가 왔다는 진동이 느껴졌지만 저는 먼저 손을 뻗어서 리쿠의 양 손을 잡으려고 해요. 순순히 잡혀준다면 그 손에 제 온기를 전하다가 잡아 당기며 일으켜 세우려고 할 거에요. 리쿠가 어떤 반응을 보이든 간에 여전히 앉아있든 서 있든 간에 저는 손을 움직여 보여줍니다. -미안해 -고마워 -날 찾으러 온거야? 물론 마트에 들렀다가 우연히 봤을지도 모르지만, 마지막으로 봤던 휴대폰에 남겨진 메시지와 부재중 통화 기록이 리쿠가 저를 찾고 있었다는 걸 말해주는 듯 했습니다.
- 347◆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15:45어서 오세요! 아이주!
- 348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6:16:35>>337 오......... 습성이 앵무새를 닮긴 했는데 이 정도의 모사까지는 못한다! 하지만 사람 목소리는 어느 정도 따라할 수 있을 것 같기도? 여기서부터 TMI : 링화는 목소리를 동시에 다섯 가지 다른 소리로 낼 수 있어~[clr coral](※전설에서 봉황은 다섯 가지 음이 섞인 목소리, 오음(五音)의 묘성으로 운다 전해짐)[/clr] 그러니까 목소리를 다섯 겹 겹쳐서 내는 게 가능해. 음이나 박자도 다 다르게 조절할 수 있어서 혼자서도 아카펠라를 할 수 있다는 특기가 있음(진짜 tmi)
- 349아쿠타가와주 (iY6tKmDhp.)2025-1-28 (화) 오후 06:16:52>>343 토모야는... 두근두근 문예부 드립을 치기위해 희생당한거죠... 😌😌😌 아이주 어서오세요-!!
- 35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6:17:03캡틴 나 머 의논할 거 잇어서 웹박보내께..
- 351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6:17:18아이주 어서와~
- 352치토세주 (tYKUWSKUby)2025-1-28 (화) 오후 06:17:19여러분!!!!! 문예부는!!!!!! 안전합니다!!!!!!
- 353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6:17:24>>344 우헤헤... 집가면 바로 돌려야죠! 0v0 우선은 관전하면서 맛있는거 열심히 먹는 것으로.... 아이주 어서와요~! 안녕하세요~~
- 35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6:17:54>>348 셀프 아카펠라 최고
- 355◆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17:54>>348 그러니까 즉... 마음만 먹으면 다른 사람인 척 장난을 칠 수 있다는 이야기로군요!
- 356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6:17:58문예부는!!! 안전합니다!!!! 2222 단지 정복왕 치토세주가 있을 뿐(?
- 357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6:18: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우 먼저 시비 걸리니까 승부욕 불태우는 거 귀여워 평소에는 잔잔하고 인자한 모습만 보여주다가 이런 모습 보니까 소년스러워서 좋다😊 아이주도 어서와~~~
- 358치토세주 (tYKUWSKUby)2025-1-28 (화) 오후 06:18:56>>356 막내가 정복왕이라면 선배들도 진시황정도는 되는법(?)
- 35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19:17>>350 피부가 나온 것이 아니면 괜찮을 것 같네요!
- 360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6:19:19하루 종일 골골대다가 이제 일어났어.. 스을슬 기력이 차려진다.. 흐아악 술은 너무 무서운 것이야아ㅏ
- 36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19:27어서 오세요! 치토세주!
- 362차드 - 코우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6:19:32>>340 코우 "후... 재미없는 녀석." 차드는 코우가 승부수에 응해주지 않자 마지막 체념을 해버렸다. 그런가, 도게자인가... 정말 오래됐군. 도게자란 어떻게 하던 거였나, 훈도시만 남기고... ...아니, 여긴 공공장소. 그럴 수는 없지. 하지만 그러면 최대한의 사죄의 표현이 아니잖아. 그렇다면 어떻게... 무엇 때문에 사죄해야 하는지는 잊은 지 오래. 차드의 고민이 다다른 곳은, 그곳이었다.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랜도게자. 엎드린 그대로 물구나무를 서는 기술. 하지만 생각 못한 부분이 있었으니... 차드는 온천 유카타 차림이었고, 유카타의 옷자락이 중력에 끌려내려가 보였을지도 모른단 점이다. 표범 무늬가.
- 363◆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19:34코코로주도 어서 오세요!
- 36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6:19:35문예부의 두근두근한 치토세
- 365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6:19:46코코센 안녕안녕
- 36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6:19:52>>362 삼춘…
- 36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6:19:53미안 코우주 끔찍한 시간을 줄 수 있다 생각하니까 참을 수 없어서 그만...
- 368아쿠타가와주 (iY6tKmDhp.)2025-1-28 (화) 오후 06:20:25치토세주 코코로주 어서오세요-! 뜬금없지만 치토세 1학년인거 알지만 가끔씩 문예부 부장처럼 느껴진단 말이죠 🤔 문예부 설정이 치토세부터 시작해서 그런가?
- 369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6:20:36치하🤗 코하🤗
- 370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6:20:44>>348 역시 얼티밋 꼬꼬...!! 치토세주 코코로주 어서와요~~ 반갑습니다~ 옆하~
- 371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6:21:13다들 안녕안녕 옷쓰-! 와아아ㅏㅏ 딱 사람 엄청 많을 시간이구나~
- 372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6:21:52>>366 삼춘은 과감헤,
- 373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6:22:16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의한 게 뭔가 했는데 빤스 공개... 때문이었어.....?????/ 차드는 빤스를 잘 보여주는 남자구나......(1트: 빙판에서 바지 터짐. 2트: 지금) 코코로주 어서와~~~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
- 37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6:22:42>>373 일단은... 사람에 따라선 츗츄이상일지도 몰라서 그만,,
- 375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6:22:54차드 삼춘은 표범... 메모.....
- 376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6:23: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77치토세주 (.7unod9q1a)2025-1-28 (화) 오후 06:23:26코코로주 어서와ㅏㅏㅏ 다들 올시간이구나!!!!! >>368 문예부 더치맨은 부장이 필요한법 새로운 부장을 찬양하라 아쎄이(?) 차드...표범이구나...
- 378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6:24:04>>373 옷쓰옷쓰-! 확실히 많이 나아졌다구~~~
- 379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6:24:33>>368 사실 그거일지도 몰라 가장 서열 낮아보이지만 "진짜 실세"라거나(오들오들) >>374 우리 코할배 한창 좋은 것만 보고 자라야 할 나이라고요.(?)
- 38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6:26:28앞으로도 섹시차드의 새로운 무늬를 기대해주길 바래 그럼 저녁 먹으러 갇다옴 옆바
- 38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6:27:06>>372 삼춘……(비난)
- 38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27:12다녀오세요! 차드주!
- 383아쿠타가와주 (2k4Z6wS7e6)2025-1-28 (화) 오후 06:27:19>>377 문예부... 더치맨...? 문예부에 들어간 학생들은... 영원히 나오지 못한다...? (덜덜덜) >>379 이상하다 이거 치토세 공설 아니었나요 (음해) 차드주 맛저하세요-!
- 38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6:27:25차드주 다녀와
- 385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6:27:40코코로주 나아졌다니 다행이야~ 아 위에서 캡이 토모야 전여친을 공개했는데 성이 키사라기여서 코코로 생각났어~ 물론 캡은 한자 다를 거리고 했지만!
- 386리쿠주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6:28:10(긁...적... 근데 유카주. 리머시기 수화 저거 완전 고급수화인거 아니야? 팍팍팍!! 손 움직인 느낌인데 ng였을까 ㅋㅋㅋ...수화를 모르니까 너무 안일햇다 차드주 맛저해~~~
- 387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6:28:33>>380 다음에는 빨간색 기대할게. 다녀와 차드주~~~~ >>383 히.히익,
- 388치카게 - 토모야 (XPEd0orXSi)2025-1-28 (화) 오후 06:28:40“아야야… 아파라.” 하기노 치카게는 교실로 들어서던 중, 갑자기 자신과 부딪힐 뻔한 전 학생회장 시라유키를 살짝 내려다보았다. 급히 몸을 돌려 피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부딪히는 일은 없었지만, 교실의 좁은 문 앞에서 그를 피하기 위해서는 당황할 틈도 없이 벽에 살짝 어깨를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 치카게는 팔짱을 끼고 있던 팔을 풀어 슬쩍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어깨를 움켜잡았다. 그다지 강하지도 않았던 충돌, 아플 리가 없었을 텐데도 능청스럽게 괴로운 척을 이어가며, 치카게는 살짝 시라유키를 내려다보며 말을 걸어왔다. “어딜 가려는 거야, 시라유키군?” “파티 준비 다 끝냈어?” 붉은 눈을 접어 웃는 얼굴로 은근히 시라유키의 앞을 가려섰다. 사실, 치카게는 이미 그가 얼마 전부터 바쁘게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치카게는 언제나 사람을 좋아해왔고, 그렇지 않은 것 같아도 반 내에서도 물에 섞인 기름처럼 늘 혼자 어딘가로 사라져버리곤 했지만, 반의 누군가가 어떤 동아리에 들었다는 이야기나 그런 소식을 주워듣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 38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28:57언젠가 연재해주실거죠? 4U 외전 ~두근두근 문예부
- 390치토세주 (.7unod9q1a)2025-1-28 (화) 오후 06:29:13차드주 다녀와ㅏㅏㅏㅏㅏ >>379 >>383 그분의 이름을 압에 담아서는 안돼... 문예부앞을 지나가다 그분의 이름을 부르면... 어느순건 문예부에 입부하고 만대...!!!!
- 391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6:29:38>>386 나도 수화 잘 몰라서 ㅋㅋㅋㅋ 엔지는 아닐 것 같은데?
- 392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6:30:00차드주 맛저~
- 393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6:30:40>>325 인정해주기는 하는구나 ~-~ 아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아. 그 특유의 얼룩무늬 같은 패턴들 말이지. 화려함도 수수함도 아니라 별로라 생각할 법 하네. 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면 스타일 좋은 인간 보면서 새 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며 아쉬운 일도 많았을 거 같네. 사실 긴 머리야, 이런 말 하면 우습지만 미역이 연상 되어서 그런거라. 외적인 부분에서 그냥 시선이 좀 더 간다 이정도. ~3~
- 394치카게주 (XPEd0orXSi)2025-1-28 (화) 오후 06:30:43손이 좀 늙었는지 속도가 헤헤.. 다들 어서오고 반갑섭니다
- 395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6:30:48아니 차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먹고 답레 가져올게.... 아 미쳐 정말
- 396토모야 - 치카게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33:15"괜찮아?" 뭐지? 그렇게 세게 부딪혔나? 그런 생각이 들어 토모야는 절로 당황해서 두 눈을 깜빡였다. 물론 목소리는 평소처럼 조금 무심한 분위기였으나, 눈이나 표정은 당황한 것이 티가 날 정도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세게 부딪친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일. 그는 빠르게 머리를 굴리가다가 바로 이야기했다. "아, 아프면 보건실로 갈래? 데려다줄게. 그보다 얼마나 아픈거야? 아. ...딱히 어디 가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앉아있기도 뭐해서... 조금 돌아다닐까 해서. 파티 준비는 다 끝내긴 했지." 남은 것은 파티 당일이 되면 즐기는 것 뿐. 물론 자신도 포함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에게 좀 더 이런저런 일이 주어질지도 모르나 어쨌건 지금 당장은 급한 일이 없었다. 이제 정말로 학생회장의 업무에서 벗어나기도 했고. "...뭐, 작년 회장, 재작년 회장만큼은 준비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당일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 잘 될지는." 모든 일이 항상 예상대로 진행되는 법은 없었다. 즉, 이번 파티에서도 이런저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일단 몇몇 걱정이 되는 이들을 떠올리며 토모야는 괜히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별 일 없길 그저 바라며, 그는 시선을 치카게에게 향했다. 어깨가 걱정이 되는 탓이었다.
- 397요우 - 키요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6:36:33"흣흐흐흐흥." 표정의 변화 없이 입꼬리에서 웃음이 새어나왔다. 나는 아쿠타가와 양을 거의 잡아끌다시피 하며 문예부실로 데려왔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츠키모토 양 외에 문예부원이 누가 있는지 전혀 모른다. 곧 졸업할 테니까 알 필요도 없고. 내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여차할 때 문예부실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그것 하나뿐이었다. 가볍게 곡조를 넣어서, "우선은, 우선은ㅡ." 문예부실 구석에 놓인 책상의 서랍을 아래부터 하나씩 열어 보면서 쓸만한 종이가 있는지 확인했다. 대개 보관된 연도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갱지나 겉봉만 뜯은 채로 누렇게 변색할 때까지 방치된 미색 인쇄지가 대부분이었지만, 책상의 상판 바로 밑에 달린 얇은 서랍에서 누군가가 남기고 간 편지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귀여운 분홍색 편지지!러브레터를 받을 대상은 오직 한 사람뿐이었지만 편지지는 묶음으로만 파는 탓에 여분이 잔뜩 남아 버린 것이었다. 고백의 결과는 어땠을까? 알 수 없다. 결과가 어쨌든 원래 주인은 아직도 그 일을 잊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좋아, 좋아. 그럼 시작해 볼까? 우선 첫 번째 문장을 떠올리는 일부터. "
- 398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6:36:53중도작성..... (쳇...) 마저 써 올게!!!!
- 399리쿠 - 후유카 (9mkWFdooiO)2025-1-28 (화) 오후 06:37:04너의 손길이 내 두 손을 붙들었을 때, 나는 본능적으로 몸을 일으켰다. 손에 닿은 따뜻함이 지금 내가 살아있음을, 그리고 네가 내 앞에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실감하게 했다. 너의 손이 내 손을 감싸던 그 순간, 무언가 안심할 수 있는 감정이 밀려왔지만, 동시에 가슴 한편이 아릿해졌다. 너는 천천히 손을 움직여 수화로 말을 전했다. '미안해, 고마워, 날 찾으러 온 거야?' 나는 네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씩 연습해왔던 수화 덕분에 네가 전하는 의미를 알아듣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나는 지금껏 네 앞에서 수화를 할 줄 안다는 걸 굳이 드러내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대체 무슨 이유로 숨기고 있었는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어쩌면, 내가 네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두려웠던 건지도 모른다. 네 눈을 바라보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시선을 살짝 피하며 대답할 말을 찾았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무겁게 가라앉은 공기를 깨는 대신, 평소처럼 네 어깨를 살짝 붙들었다. 어딘가 형식적인 동작 같았지만,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너를 에스코트하듯이 집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했다.
- 400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6:37:23다들 반가워~ 과제 중이라 좀 느리게 확인한다!
- 401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6:40:23>>393 미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검푸른 흑록색 머리카락에 곱슬일수록 더 유리하겠군...🤔 이유야 뭐든 멋지게 들렸으니까 아무래도 된 게 아닐까(??) 코우주도 맛밥하고 와~~~
- 402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6:46:24아이주 다시 안녕~~~~ 과제 고생이 많아(나데나데짤)
- 403요우 - 키요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6:46:28"흣흐흐흐흥." 표정의 변화 없이 입꼬리에서 웃음이 새어나왔다. 나는 아쿠타가와 양을 거의 잡아끌다시피 하며 문예부실로 데려왔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츠키모토 양 외에 문예부원이 누가 있는지 전혀 모른다. 곧 졸업할 테니까 알 필요도 없고. 내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여차할 때 문예부실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그것 하나뿐이었다. 가볍게 곡조를 넣어서, "우선은, 우선은ㅡ." 문예부실 구석에 놓인 책상의 서랍을 아래부터 하나씩 열어 보면서 쓸만한 종이가 있는지 확인했다. 대개 보관된 연도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갱지나 겉봉만 뜯은 채로 누렇게 변색할 때까지 방치된 미색 인쇄지가 대부분이었지만, 책상의 상판 바로 밑에 달린 얇은 서랍에서 누군가가 남기고 간 편지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귀엽고 약간 두꺼운 분홍색 편지지! 러브레터를 받을 대상은 오직 한 사람뿐이었지만 편지지는 묶음으로만 파는 탓에 여분이 잔뜩 남아 버린 것이었다. 고백의 결과는 어땠을까? 알 수 없다. 결과가 어쨌든 원래 주인은 아직도 그 일을 잊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문예부실 중간의 넓은 탁자에 종이를 올려 두고, 펜을 굴려 가운데로 보낸 뒤 탁자 가장자리에 걸터앉았다. "좋아, 좋아. 그럼 시작해 볼까? 우선 첫 번째 문장을 떠올리는 일부터." 나는 창문 너머로 비스듬히 내려오는 햇살을 마주봤다. 눈이 내린 바깥 풍경이 희게 반사되어 들어왔다. "배계(拝啓). 그 다음 문장은, 분명 '다'로 끝나는 느낌이었지. 안 그래?" 내 계획을 밝히자면 이렇다. 일단 기세로 밀어붙여서 엉망진창인 편지를 쓰게 만든다! 계획 끝. "그럼, 그럼. 그리고 분명 주어는 '청둥오리'였을 거야. '청둥오리에게 갭투자 사기를 당해서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분명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아니야? 자, 떠올려 봐. 아쿠타가와!"
- 40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6:46:50일단 저도 식사를 하고 올게요!
- 405미츠루주 (7ZwK3k5YcS)2025-1-28 (화) 오후 06:47:34>>59 폐가인듯 폐가 아닌 느낌일거 같아 ㅋㅋㅋ 미츠루가 샛길 하나 뚫어줘야겠네~~ ㅋㅋㅋ 아 하도 대답 엉뚱하게 해서 아예 대답봇(?)으로 만든거구나? 하긴 그럴때 무지성 암기식 교육이 좋긴해~~ 아~~ 외로운 걸 모른다니 오히려 그게 더 외로워보여... 찾아온다는 건 주변 이웃들갑다 하는데 근처에 이웃...? (두리번)(야생이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의문... 하지만 대답 잘해주는 코이가 귀여우니 괜찮! 미츠루도 냅다 코이라고 부를 거니까 상호간 요비스테 승락인걸로~~ 가미우키 안다고 하면 응 거기 좋은 곳이지~ 혹시 이웃들이 거기에도 살아? 하고 물어보고~ 멍때리는 코이 옆에서 같이 멍때리기도 하고~ 뭔가 주제 없이 막 이거저거 얘기하다가 날이 저물어가는거 보고 코이한테 더 어두워지기 전에 가야겠다 나 길 좀 알려줘~~ 해서 일케 인간길?로 안내받고 그 날은 빠이빠이 한 걸로~ 물론 헤어지기 전에 이담에 또 와도 돼? 하고 물어볼거야~~ 미츠루가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면 영광이지! 꾸준히 찾아왔을거니까 그 사이에 학교 얘기 친구 얘기 이것저것 해줬을거거든~ 코이 핸드폰으로 라인도 하려나? 뭔가 미츠루가 라인 하는 법도 알려줬으면 좋겠다 ㅎㅎㅎ 학교랑 교실이랑 찍은 것도 보내주구~~ 미츠루는 코이가 혼자 사는거나 학교 안 다니는거에 깊게 파고들진 않을건데 재밌어? 같은 거 물어보면 응! 하고 학교생활 얘기해줄거야~ 근데 좋은거만 가르쳐주진 않고 나쁜거랑 안 좋은거도 왠지 조심조심 알려줄거 같아~~
- 406코코로 - 시니카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6:52:17언제까지 도쿄라는 이유로 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종국에는 흉성이니 뭐니 하는 것에서 벗어난다기보다는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일테니까 말야. 여전히 가끔 그 장면의 악몽을 꾸고 가끔은 그 목소리가 귓가에 울려서 미칠 것 같기도 하고 이제는 조금만 몰아세워지면 숨이 쉬어지질 않는다거나 감정이 쌓이고 쌓여 폭발해 버리면 기어코 온갖 욕을 해대면서 주변의 물건들을 때려부수고 앞뒤 안가리고 싸움을 걸어대는 모습을 이제는 졸업해야하지 않냐는 것이다. " 아, 응. 그래도 오늘 멋있었어! 이렇게 이렇게, 두두두두~ " 코코로는 장난스레 두 손으로 스틱을 잡고 마칭스네어라도 두드리는 것처럼 토토토토~ 하고 입으로 소리를 냈다. 그야, 익숙한게 보여버렸으니까. 가끔 새벽별이 지는 때에 잠을 이루지 못해서 비척거리며 일어나 전신거울을 보면 보이는 그것이 시니카에게서도 보였다.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다. 흉성에 있었던 사람만이 알 수 있을 만큼의 잠깐의 순간. 몇 년을 거기서 살았고 거길 빠져나온 지금도 고통받고 억압받고 괴로워하며 숨을 쉬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패닉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알아볼 수 없을 그늘을 보았다. 아- 위험하네 이건. " 으음? 아아~ 응. 그렇지. 누구 앞에서 노래해본 적은 없으니까 말야- 나도 밴드 음악 좋아했었구 노래도 좋아했었어서. 노래방도 자주 갔었구 혼자 방에서 그로울링이니 스크리밍이니, 데스보이스를 잔뜩 연습하기도 했었고. " 코코로는 킥킥대며 말한다. " 응. 오시! " 흥얼거리며 오시라고 한 번 더 알박아말하고는 카메라를 꺼내 만지작거렸다. 어떻게 하는거더라~ 하고 중얼거리며 필름을 확인하고 시험 삼아 허공을 향해 한 번 찰칵- 하고 찍었다. " 자자, 여기봐주세요~ " 코코로는 카메라를 들고 앞으로 팔을 쭉 뻗었다. 여기서 팔이 조금만 더 짧았더라면 꽤나 처참한 그림이 되었을거야. 시니카에게 안기듯이 살짝 파고들어 손으로 브이를 그리고 눈을 살짝 아래로 내리 깔았다. 꽤나 괜찮은 느낌의 한 장이 나왔고 코코로는 '하이 치-즈!' 하고 말하며 한 장을 더 찍었다. 하나는 내 몫으로, 하나는 너의 몫으로. 흉성에서 살아나온 사람에 대한 상패인거야. " 하나만 찍으면 정없잖냐~ 하나는 내가 갖구 하나는 시키쨩 줄게! " 그리곤 이런 물판따위의 것이 익숙했는지 카메라를 집어넣고 가방에서 포스카 마카를 꺼내서 몇 번인가 흔들곤 사진에 귀여운 장식을 그려 꾸민다거나, 'ココ&シキ' 하고 이름을 적는다거나 오늘의 날짜를 적는다거나 하는식으로 꾸며주고는 '자! 여기!' 하고 한 장을 건네주었다. " 방에다 붙여놓을거야. 코르크판을 하나 사서.. 거길 이런 사진으로 잔뜩 채우는거야 . 응. 분명 보기 좋을걸~ " 코코로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사진이 상하기라도 할까 조심히 챙겨 가방에 넣어두었다. " 어쩔까나~ 공연 더 볼까? 아니면 나랑 데이트할까? 으음- 오토바이 태워달라고하면 태워주려나-? "
- 407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6:53:07이이이일단 답레를 달아두고.. 우우우우 배고프다 숙취가 좀 나으니까 배가고파 우우우우웃... 햄부기햄북 햄북어 햄북스딱스 함부르크햄부가우가 햄비기햄부거 먹어야지..!
- 408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6:57:34본하🤗 미하🤗 >>407 햄부기는 좋지,,
- 409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6:58:55통새우 와퍼가 글케 맛있다길래 오늘은 나도 통새우 와퍼..! 기가차드쨩 옷-쓰!
- 410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6:59:18(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고 비탄에 빠져 과제를 때려치다) 후......... 힐링할래 (링화주의 나데나데를 뒤늦게 받으며,..)
- 411후유카 - 리쿠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7:00:23저는 리쿠가 제 손을 따라 몸을 일으키고 그 떨림이 멈추자 이내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제 수화에도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보아 제 손짓을 알아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간단한 수화는 알아보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수화는 언제 공부했던 것일까요? 솔직히 깜짝 놀랬습니다. 시선을 피하며 이제 집으로 가자는 듯 어깨를 감싸는 행동에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옷깃을 잡아당겼습니다. 아직 마트까지 온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는데요! 이내 고개를 돌리며 주변을 살피자 다행히 자판기가 있습니다. 저는 자판기를 가리키며 웃어보여요. 그리곤 리쿠의 한 손을 잡고 자판기로 향합니다. 어릴 땐 같이 손을 잡고 뛰어다니기도 했었는데요.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들어서선 손을 잡고 걸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래저래 잡아줄 때를 제외하고서요. 왠지 오늘의 리쿠는 손을 잡아줘야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자판기 앞에 서자 다양한 음료가 보였습니다. 따뜻한 음료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손을 놓고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보이며 동전을 집어넣습니다. 리쿠도 고를 수 있게 넉넉하게 넣었어요. 일단 저는 따뜻한 유자차가 들어있는 패트병을 골라 누르고는 리쿠도 고르라는 듯 바라봐요. 차가운 캔음료부터 따뜻한 것까지 여럿 있습니다. 저는 리쿠가 음료를 고를 동안 휴대폰으로 리쿠가 보낸 메시지를 확인했어요. 걱정했다는 짧은 문장에 가슴 안쪽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꾹꾹 메시지를 눌러 전송해요. [수화는 언제 공부했어?]> [깜짝 놀랐어]> 그리고 리쿠에게 보여줍니다. /혹시 갑작스런 행동이 엔지라면 당근을 흔들어줘~
- 412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00:45>>409 이제야 내 이름을 불러주는구나 코삣쀠...
- 413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7:00:52코코로주 다시 하이~~~ 앗 아쿠주도 코코주도 햄부기를 먹어 나도 햄부기우기 먹고싶어졋어,,,,,,,,,,,,,,,,,,, >>410 처 처음부터 해야한다고..........??????🥺🥺🥺🥺 우우우웃 힐링하는 동안에는 과제 잠깐 잊고 있자구....(스담스담스담)
- 414치카게 - 토모야 (XPEd0orXSi)2025-1-28 (화) 오후 07:00:56치카게는 시라유키의 당황한 모습을 보고, 일부러 좀 더 괴로워하는 척을 하려다 웃음을 지었다. 걱정을 하는 건지, 무심한 얼굴이었으면서 신경쓰여 어쩔 줄 모르기나 하고. 반응을 더 보기 위해 살짝 골려줄까나 했지만, 그를 너무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괜찮아, 괜찮아,” 치카게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그렇게 세게 부딪힌 거 아니야. 그냥 너무 갑자기 부딪혀서 심장이 좀 놀랐을 뿐이지.” 물론 치카게의 심장은 그가 신으로서 존재해 온 일평생 뛰어본 적이 없었지만, 기분상으로는 그렇다는 얘기다. 그는 팔을 휘휘 저으며 분위기를 조금 풀려고 했다. “괜찮아, 나 보건실은 별로 안 좋아해. 걱정하지 마.” 곤란한 것이 더 크겠지만, 여튼간에, 시라유키의 시선이 어깨로 가는 것을 보며 화재를 돌려 대답을 이어갔다. “그나저나, 준비는 다 끝냈다니 수고 많았어. 곧 졸업생인데도 성실하네, 시라유키군은. 졸업하고 나면 학교 생각 많이 날 것 같아. 나는 너무 놀기만 해서 말이지.“ 치카게는 시라유키가 이리저리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그가 마음속으로 어떤 부담을 느끼고 있을지 짐작할 수 있었다. 이런 사람들한테는 가끔 한 마디 던져서 마음을 좀 풀어주는 게 좋다. 그래서 그는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누가 알겠어, 대박날 수도?” 그리고 장난스럽게 어깨를 문지르며, “어쨌든 할 일이 없으면 나랑 시간이나 때우지 않을래?”
- 41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01:08>>410 아이코,, 본주 힘내길,,
- 416치카게주 (XPEd0orXSi)2025-1-28 (화) 오후 07:01:55다들 맛저하셔용
- 417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7:02:45>>412 기가차드, 거기 있지..? 나.. 나 숙취를 이겨냈어.. 내가 이겼어...! >>413 햄부기우기 부기부기~~ 맛있는 통새우 와퍼~~~
- 418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7:05:20>>413 다 찍어놨더니 박자가 안맞더라고 ^^ 젠장 (머리깸) 그래요 힐링하는 동안은 암 생각 안할래 링화언니랑 꼭 붙어서 잠자는 아이 생각해야지 여행다닐때 숲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걸즈토크하는 링화랑 아이 생각할래 >>415 차-드주도 격려 고맙다구... 후후후후후... (복복) 치카게주도 맛저! 캡틴 코코로주 모두모두 맛저~
- 419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05:44>>417 오 코쀳삐... 명절이라 이해는 하지만 두통이 올 정도의 과음은 좋지 않아, 다음에 과음하게 된다면 이온음료를 미리 잔뜩 복용해서 간에 비교적 무리가 덜 가는 방향을 택해보도록 해. 음주가 즐거웠다면 좋은 일이지만 앞으로는 몸도 챙기길 바래.
- 420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7:06:46다들 쫀저쫀저~! 나도..... 술을 마시면 머리는 둘째치고 몸이 아파..... 물리적으로.......
- 421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09:10요하🤗 난 술마시면 홀린듯 안주도 너무 만이 먹어서 배가 아파,,
- 422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7:10:57차하차하 🫡 그래도 깡술보다는.......
- 423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7:11:49명절 술~ 맛있겠다~
- 424코우 - 선지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7:11:52"아니, 아니, 야!" 코우는 일반적인 도게자와 다른 네 행동에 입을 벌렸다. 갑작스러운 물구나무라, 유카타가 중력의 법칙에 따르는 순간 코우는 시선 돌리며 얼굴을 손으로 가린다. 혼란과 당황이 섞인 채 급하게 네게 다가가니, 등짝을 내리쳐서 그만두게 만들려는 계획이었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에 손에 들고 있던 라켓을 휘둘렀으니, 등짝을 때린다는 것이 네 엉덩이를 내리치곤 만다. "신이라는 녀석이 체통도 없이..." 라켓으로 대리며 꽤 경쾌한 소리가 났을까. 제 행동이 우스운 걸 알면서도 툴툴대며 코우는 얼굴이 빨개진 채 뒷걸음질 친다.
- 425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7:12:08나메 실수. 코우 - 차드 이상하게 올라갔네.
- 42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7:12:36선지 또 날아가도 돼?
- 427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7:12:44ㅋㅋㅋㅋㅋㅋ 코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28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7:13:33>>401 더 유리하긴 하지. 응. 🤔 거기에 상대가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더욱 좋겠네. 아 ㅋㅋㅋㅋㅋ 그런가? 아무래도 된 건가???
- 429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7:13:42아냐 선지는 날아가지마 실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3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7:13:58리갱. 다들 리하이에요. 아. 배부르다. 일상도 느긋하게 구해야겠군요.
- 431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7:14:09그러니까 물구나무 그랜-도게자를 박아서 호피무늬가 드러나는 상황에 코우가 라켓으로 궁디를 때려버리고 선지가 날아가버리는 아 너무 웃긴데 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32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7:14:37나도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3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7:15:23아쉽다(?)
- 434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7:18:51아 선지주 혹시 선지랑 라인하다가 선지가 어디에 묵고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해도 돼? 나중에 코우주랑 일상 돌리게 된다면 게하 한 번 기보고 싶어서~
- 435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7:19:02>>418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거.... 진짜 하기 싫지.....🥺🥺🥺 잠깐은 쉬어가야 다시 시작할 힘도 생기고 머리도 잘 돌아간다구~~~ 응응 원래 링화 모닥불 같은 것도 안 피웠었는데(추위 안 타니까 굳이 필요 없어서) 아이랑 다니고부터는 피웠을 거래~ 아이도 추위는 딱히 안 탔을 것 같지만 모닥불은 정서적으로 좋으니까 말이야. 아이는 아이(child)니까 이것저것 보여주고 싶어했을 거라구!
- 43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7:19:19>>434 응 좋아 안 물어봤는데 알려줬을 수도 있어서
- 437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7:19:57오 코우 게.하가 점점 인싸 플레이스가 되어가는 거지? 선지 친구들 다같이 놀러가서 하룻밤 자고 오면 짱이겠다
- 438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20:05잭다니엘 허니는 하이볼용이 맞아.
- 439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7:21:03>>436 고마워~ 안 물어봤는데도 알려주는 선지 귀여워~ 왠지 서로 이것저것 티미 많이 공유했을 것 같은 느낌 이렇게 코우네 게하기 인싸 플레이스가 되고~ 시끌벅적하게 캠프파이어도 했음 좋겠다
- 44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7:24:57즐거운 캠프파이어. 흥미롭네요.
- 441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7:25:31나중에 불 끌 때 마코토에게 보낼게?(?
- 442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7:25:59그럼 인전하게 끌 수 있음(?
- 443차드 - 코우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26:24>>424 코우 "크아아악―?!" 코우는 가녀린 인간 소년의 모습을 했지만 본질은 범고래. 코우주가 종종 올리는 범고래 움짤을 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들은 턴하는 척 꼬리로 사람을 물에 빠트리는 완전 나쁜 녀석들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강하기까지 하다. 과연 전직 바다의 깡패, 코우의 전력 스매시는 탁구공 대신 차드의 볼기짝을 리시브해버렸다. 차드는 그 무시무시한 완력과 바람의 가호에 힘입어― 허리가 돌고래처럼 꺾인 채 료칸의 벽에 쿠당탕 부딪히고 말았다. "큭... 이렇게 또 한 번의 삶을 마감하는가..." 일부러 평균적인 인간체의 내구도로 생활하는 차드. 여러번 죽어본 그가 느끼기에도 이건 주마등이 아른거리는 수준이었다... "아아... 후회없는..." "..." "......?" "헉, 나도 모르게 아련하게 임사체험할 뻔 했잖아 이 망할 신이!" 후회가 굉장히 많았나보다 차드는. 하기야 빚진 것도 많고 히키 치료비도 줘야 하고... 번뜩 정신을 차린 차드는 들고 있던 라켓을 코우에게 집어던졌다. "시키는 대로 도게자해줬더니 때리기까지 하다니 해도해도 너무하는 거 아니냐! 네놈은 신들 중에서도 특히나 부조리하군!!!" 자기가 판치라를 한 줄 모르는 아방수는 괘씸하게도 바락바락 짜증을 부린다.
- 444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7:27:08안전하게 끝내기
- 445토모야 - 치카게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7:27:23"...그럼 괜찮지만." 심장이 좀 놀라? 심장이 약한가? 그런 생각에 그는 미심쩍은 표정을 지으며 치카게를 빤히 바라봤다. 하지만 그 속마음을 알 방도는 토모야에겐 당연히 없었다. 일단 자신이 괜찮다고 하니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그렇기에 토모야는 일단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물론 다음 말. 보건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말에는 역시 조금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이 녀석. 그냥 단순히 병원을 싫어하는 그런 부류 아니야? "...딱히. 그냥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야. 학생회장으로. 마지막 업무기도 하고. 유종의 미는 거둬야지. 그리고 학교 생각이라. 글쎄. 나려나. 아직은 잘 모르겠네." 아마 나기야 하겠지만, 과연 많이 날진 알 수 없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토모야에게 있어 가미유키 고등학교는 그냥 졸업한 고등학교 정도로 기억 될 것 같았으니까. 물론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추억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이 많이 날 정도일진 스스로도 알 길이 없었다. 일단 그 부분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숨을 후우 내뱉었다. "대박이라. ...글쎄. 애초에 그냥 크리스마스를 즐기자는 분위기로 여는 파티일 뿐이니까. 뭐, 썰렁하지만 않으면 되는거지. 그보다 시간? 뭘로?" 시간이나 때우자는 그 말에 토모야는 고개를 갸웃했다. 뭘로 시간을 때운단 말인가? 딱히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기에 토모야는 별 생각없다는 듯 태연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들어보고. 뭘 할 생각이었는데?"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 44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28:11캡하🤗
- 447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7:29:49점점 사람이 늘어? 어르신 말로는 시끄러워 진다고 툴툴 대면서도 모처럼 시끄러운 것에 좋아라 하시겠네 ~-~
- 448시니카 - 링화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30:03situplay>286>489 이런 삶이란 생애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저 우연일 뿐일까, 악랄한 설계인 것일까. 남들 모두가 평등하게 가지고 있는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어느 한 곳에 정이라도 둘라 치면, 마음이라도 기댈라 치면, 발걸음이라도 익숙해질라 치면, 그것들은 하나같이 깨어지고 부서졌다. 가족이 그러했고, 친구가 그러했고, 밴드가 그러했으며, 채 이것이 사랑이구나 하고 알아채지 못한 사랑도 그러했다. 짓밟혀 찌부러져 터지고 나서야 그 안에 움트려던, 그러나 이제 형편없이 찢겨 으스러지고 만 것이 꽃잎이었구나 하는 것을 알고 만다. 열일곱 나이에 참으로 많은 것을 잃었고 많은 것이 부서졌다. 홀로는 분명 쓸쓸했고 때로는 언제까지일지 모를 삭막한 삶에 신을 원망해 본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우사카 시니카가 이 삶을 지탱했던 까닭은, 결국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지 못한 것이다. 죽어가다 못다 죽고, 그야말로, 죽다 남은 게다. 언제나처럼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널따란 방 안은 여전히 허무했고, 가미유키의 머나먼 밤하늘의 열공은 그녀를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옆에서 별 헤어주는 이가 없으니 별이 보이지 않는다. 깨끗한 겨울 공기 속에 가미유키의 밤하늘은 다이아몬드와 흑진주를 곱게 갈아놓은 것보다도 더 찬란하고 은은한 색채를 머금고 있는 장관이나, 그 색채들 중에 시니카를 위한 것은 단 하나도 없었기에 이 밤하늘은 코우사카 시니카에게 별 없는 밤이다. "항상 너를 생각해. 언제나 너와 살아가는 삶을 살 줄 알았어.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우리 삶이 얼마나 미쳐돌아가는지. 네가 없으니 모든 게 충격파 같아." 어디로든 가고 싶었다. 그러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hr] 이를테면, 이 아지트는 시니카에게 중간 기착지였다. 광활한 오픈 월드 게임의 필드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임시 휴식처 같은 것으로, 낙진 시리즈의 정착지요, 검은 영혼의 모닥불이었다. 그래, 중간에 잠시 멈춰서 숨을 돌린 뒤에 다시 목적지를 향해 떠나가기 위해 마련한 곳이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잠깐 다리쉬임을 한 다음에, 그 다음에는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이 아지트에서 시니카가 하는 생각은 늘 그랬다. 그래서 그녀는 어디로도 가지 못했다. 취할 수 있는 것이라곤 겨울바람뿐이었다... 모닥불은 자신 포함 길거리 망량즈가 종종 주워다놓는 장작들을 이리저리 주워섬겨 드럼통에 처박질해놓았으되 부질없었고, 담배는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들이켜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무언가 두들겨패고 싶은 기분이나 드럼을 치려면 라이브하우스나 음악실에를 가야 하는데 둘 다 이 시간에는 어림도 없다. 아, 이번 아르바이트 월급 들어오면 싸구려 드럼셋이라도 사다놔 버릴까. 기타는 지금 당장이라도 거머쥘 수 있기는 했으나, 글쎄, 머릿속에 징징 울려퍼지는 노래는 있는데 그걸 손끝으로 뿜어내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다. 술은, 모르겠다. 시니카는 따라둔 잔을 멀거니 바라보았다. 그러다 말고 잔을 툭 나꿔챘다. 잔을 쥐어올리는 서슬에 덜커덕 하고 병이 옆으로 쓰러진다. 주둥이에서 왈칵 하고 내용물이 튀기는 튀었으나 아주 엎질러지지는 않았다. 몸통에 비해 가는 주둥이 덕에, 주둥이 모가지에 걸리지도 못할 만치 내용물이 비어있었던고로 병 엎어지는 서슬에 매캐한 액체 몇 방울이 왈칵 튀어 주둥이 밖으로 쏟아져내리기는 했으나 나머지 것들은 찰랑거릴지언정 엎어지지도 않고 옆으로 누운 병 모가지 아랫쪽에 춤을 추며 괴어있는 것이다. 그 비다 말고 엎어진 병이 자기 꼴 같아서, 소녀는 그것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잔에 채운 액체는 모닥불 위에 부어버리고, 기껏 열었던 뚜껑은 다시 꽉 잠갔다. 이제 흥미도 없고 절실하지도 않은 것을 옛 버릇의 관성처럼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도 시답잖기도 하고... 오늘 뱃속에 술을 집어넣었다간, 뭔가 지독한 추태를 부릴 것 같아서. 혹여나 미츠루한테라도 들키면 가미유키에서도 탈주할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된다. 마치 무슨 신호라도 받은 마냥 창 밖으로 검은 그림자가 쌔앵, 하고 지나간 게 그때였다. "헉." 시니카는 헛숨을 들이켰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내어두었던 핸드폰을 확 낚아채며, 의자를 걷어차다시피 밀치고 몸을 벌떡 일으켰다. 그리고는 아지트의 바닥이 쿵쿵 울리도록(철근 콘크리트제 건물이라 여고생 하나가 우당탕 달려나간다고 얼마나 울리겠냐만) 창가로 뛰쳐나갔다. 그 짧은 시간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 스쳐지나갔다. 누군가가 옥상에 있었나? 나보다 먼저 온 걸까? 내가 온 후로 올라갈 수 있을 리는 없어. 옥상으로 올라갈 거면 여길 지나가야 하는걸. 누가 옥상으로 올라갔다면 내가 그 모습을 봤을 텐데. 그리고는 상반신을 창문 밖으로 내밀고는, 시니카는 경악이 희미하게 서린 얼굴로 무언가 낙하한 곳을 내다보았다.
- 449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7:31:16다들 어서오세요
- 45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31:24차드코우 이렇게 세미혐관(?)으로 끗낫다가 폭설로 자취방 지붕이 네려앉즌 차드가 코우 가랑이 사이로 기어서 개하에 들어가는 셍각..
- 451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31:25여러분은 글이 안 써진다고 병나발을 부는 일이 없도록 해요. 잭다니엘 허니는 더더욱. 으윽 느글거려...
- 452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7:31:37그............판치라를 모르고 있으면 도짓코가 맞긴 한데요 이...........이게 아방?수?라고요?
- 453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7:32:03>>435 크흑... (고통) 맞아 쉴거야 지금 몇시간째 시달렷다구 (창을꺼버린다) 맞아, 아이도 인간폼 상태 아니라면 굳이 추위는 타지 않지만... 그쵸 예쁘잖아요 😏 불빛 받아 반짝이는 링화도 예쁠거구 후후 아이 불에 나뭇가지 던지면서 놀고 그랬을거야... 아이는 아이(child) <- 이거 넘 귀엽고 좋다 많은 것을 보여주신 답례로 언젠가 꼭 링화쨩 앞에서 피아노 연주로 재롱잔치를 보여주겟어. 뭐 근데 코우네에서 파자마파티 한다고? 뭐? 시니카주가 하이볼을 마신다고?? 저도주세요 (?)
- 45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32:43>>451 도수 높은 거 치고 재정신으로 썻잔아 어이... 얼마나 주량이 큰 거냐,, >>452 아방방??
- 455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7:33:58>>451 달라고 하자마자 속 느글거린다는 증언 발견 8ㅁ8 이잉 아푸지마... 그나저나 글이 안써져서 알콜이라니 이 사람 19세기 문학인 같은 짓을 나 줘 대신 먹어주께 (스틸 시도)
- 45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7:35:29어허! 술 압수에요! 압수! 저에게 주세요! (손 내밀기)
- 457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7:36:07머야 캡틴도 마시고 싶은 거 아냐?! (견 제 !) 노나먹어!! (시니쨩주: 준다고 안했는데)
- 458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36:39>>455-456 이사람들이! >>455 지금까지 하이볼로만 먹어서 몰랐는데 진짜 쥰내달아. 답레 쓰면서 레디메이드 인생이랑 오발탄을 읽었더니 한국근대문학 감성이 차올라서 말이야... (술 사와서 병나발 조진 경위.)
- 459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7:39:13[sub] [/sub]
- 460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7:39:24>>458 얼마나 달길래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잭다니엘 허니랑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 그사람은 매우 단맛을 즐기던 사람이었을까... (아닐수도 내가 잘못 기억하는걸지도) 아이주는단거좋아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근대문학감성<<<< 이럴수가 진짜 문학인 감성으로 들이킨 거였냐고~!!! 사람아~!!! 달아서 느글한건 밥 먹어야 사라질텐데... 화... 이팅... 아직 저녁 안먹엇으면 라면이라도 낋여먹자
- 461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40:45...... (살짝 알딸딸한 상태로 코코로 답레를 보고 있으니 시니카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해서 매우 곤란.) >>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4 글쎄 전부터 술 마시면 어지러운 거랑 오타가 잦아지는 거 말고 사고회로는 은근 멀쩡해서.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코코로의 답레를 보기 전까지는... 일정 영역은 정신이 나가는군
- 462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7:40:52술은 잘 모르지만 비쌀 거 같아 나도 줘 ~-~
- 463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7:40:59>>459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4선지주 (3dF070jLhe)2025-1-28 (화) 오후 07:41:17>>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선지야?
- 465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7:41:37술이란....
- 46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41:41>>459 아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tqzzzzzzzzzzzzzzzzzzzdk 아 ㅁㅊ 스매싱 한 방에 차드도 선지도 날려버린 가미유키의 깡패 코우(날조)
- 467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41:44>>462 200ml에 17000원. 실제 사악함!
- 468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7:41:47후............................... 경건하게 정독햇습니다. 시니카의 감성은 역시 좋아.....😌 으어? 근데 시니카주 하이볼 얘기 실시간으로 마시고 있었던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9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43:11[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e21rkZmXXs] 그런 의미에서 링화의 답레에 첨부하고 싶었던 영상. 아지트에 드럼이 있었더라면 첨부하는 건데...
- 470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7:43:14>>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묘하게 김홍도 서당 그림 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명화잖아!!!!!!!!!!
- 471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7:43:26>>461 우히히 코코쨩 수비범위는 태평양급이니까 마구잡이로 폭주해도 된다구~ >>459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72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43:37>>459 아 진짜 봐도봐도 웃기내 저 윳쿠리하게 날라가는 선지 어떡함 아,,,,,,,,,아행복해 아헹복헤 차드주는 너무 헹복한 사람이애요!!!!!!!!!!!!!!!!!!!!!!!!!!!!!!
- 473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7:43:50으윽 어지러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nTk15Sd_RDM] 시니쨩주야 이거 시니카 생각나는 노래 마주친 김에 건네주겠다
- 474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7:44:05잠깐 갱신하고 사라질게~~ 유카주 늦어서 미안 잠깐 불려가느라...!
- 47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44:38>>459 저 코우의 갈!!!!!!!!! 하는 개큰입도 진짜 너무너무 귀엽다......... 상상도 못한 명화 정말 감사합니다 요우주님............... 레알로다가.... 진짜... 너무 맘에들흠...
- 476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7:45:05>>464 선지의 귀여움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했어...... 🫡 그리고 범고래는 짱 쎗따
- 477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45:12>>471 대뜸 가방에서 잭다니엘 병 꺼내더니 꿀꺽꿀꺽하고는 술냄새나는 입으로 코코로 뺨에 양키맹키로 비쥬 하고는 데이트 좋지, 하고 손 덥석 잡는 시니카를 맨정신으로 쓰란거냐
- 478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7:45:31[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f73laCUMUW0] 이건 밋쨩 생각나는 노래
- 479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7:45:39아 맞다 차드 빤스 종류는 뭐야? 트렁크인지 드로즈인지에 따라서 숭함의 정도가 달라지는데 나는 드로즈라고 생각하고 있엇거든..... >>469 앗 지금 듣는 노래 멋져~~~!!!!!!!~! 시니카주는 시니카처럼 음악 관련으로 아는 거 많아 보여서 대단하다구 생각해
- 48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7:45:57조금 어.. 멍한게. 집에서는 처음으로 마셔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 481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7:46:13>>474 천친히 줘~ 다녀와~
- 482선지주 (3dF070jLhe)2025-1-28 (화) 오후 07:46:41>>476 아냐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해
- 48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46:48>>479 사실 바지핏을 위해서는 드로즈라고 셍각하는대 건전성을 위해서 사각이라고 할가 십음,, 그리고 그 편이 좀... 코우에게 덜 달콤쌊사름한 온천의 추억이 대지 안을가 십어서리
- 484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7:46:55아 요우주의 그림에 미치겠어 정말 현웃 터져가지고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마음에 들어 아.....
- 485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7:47:00요우주 대단해 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
- 48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7:47:34난 진짜 윳쿠리 선지가 조음... 이건 선지주가 윳쿠리 선지를 위키에 올려도 인정되는 부분이라고 셍각함,, 아헹복해...난정말복받은차드주임,,
- 487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47:54>>480 짠할까? (잔 들어보기)
- 488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7:48:09>>477 (솔깃함) (솔깃한 자신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중)
- 489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48:42>>488 따지고 보면 맨정신이 아니긴 한데 시니카가 맨정신이니까 좀 자제해볼게요
- 49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7:49:13짠할 정도로 많이 먹진 않았는걸요(?)
- 491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7:49:20>>467 가격 살벌해????? >>473 오 아 이 곡 오랜만이네. 가사 생각하면서 들으니 정말 시니카 생각나는 곡이네.
- 492키요 - 요우 (0Yn/2KhSYK)2025-1-28 (화) 오후 07:49:35보기보다... 아니, 보기만해도 좀 무거워보이는 아쿠타가와 키요를 잡아끄는 요우의 악력은 대체 뭐란 말인가-! 저 마른 몸에서 대체 어떻게 이런 힘이 나오는건지 신기한 마음에 키요는 문예부실로 향하는 길에 이것저것 무언가를 물어보고 싶었으나, 곧 문예부실에 도달하자 싸악 까먹고 말았다. (이것도 요우의 요깃거리가 되려나?) "오- 꼭 누군가가 러브레터를 쓰고 남은듯한 종이이지 말임다-!" 그거 맞아. 선물에 동봉한 메시지를 쓸 편지지로 쓰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요우는 이 편지지를 찾기위해 책상의 서랍을 거의 다 열어보지 않았는가? "분명 그렇슴다! 편지는 역시 첫머리가 중요하지 않슴까." 도로록, 탁자 중앙에 딱 멈춘 펜을 팔을 쭉 뻗어 집어든 다음, 편지지가 놓인 곳 앞에 의자를 끌어다 앉는다. 키요는 요우의 말에 열심히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편지지에 글자를 (한자가 아니라 온통 히라가나다. 이 학생, 자기 성씨도 스스로 못적지 않을까?) 하나씩 써내려간다. "그치만 끝이 '다'로 끝나야 하니 말임다, 도와주세요가 앞으로 오는게 맞지 않겠슴까?" 그리하여 우리의 편지지에 쓰여진 배계는 다음과 같다. (요우도 볼 수 있을것이다.) '도움!!! 못된 청둥오리가 나의 수면양말을 물어가다.' 청둥오리에게 갭투자를 당했다는 내용보단 현실적이지만, 그래도 내용에 나사가 빠져있는건 여전하다...
- 493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7:49:35리쿠주도 다녀와~~~ >>453 사소한 부분인데도 불에 나뭇가지 던지는 아이라니 무지 감격스러운데🥹🥹 응응 피아노도 기대하고 밴드 공연도 꼭 기대하고 있을게..... 어라 이거 약간 어버이날에 노래 불러주는 어린이 같은 느낌(???) >>477 (눈썹온더락 예열)
- 49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7:50:10>>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 >>474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리쿠주! 잠깐 유튜브를 보고 왔는데 레스가 또 한 가득. 아무튼 내일은 설이에요. 설인만큼 뭔가 설특집으로 저녁에 뭐라도 하면서 노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뭘 하고 싶나요? 여러분들은?
- 495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7:50:13>>477 실례가 아니라면 스트레이트로 말아주십쇼 🫡🫡🫡🫡
- 49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7:51:10그 와중에 저는 여러분들이 보낸 메시지를 다 알고 있잖습니까? 그저 웃고 있습니다. 네. ㅋㅋㅋㅋㅋ
- 497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7:51:21[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LlFcvjDBSCU] 이건 토모쨩 그리고 유카쨩이랑 리쿠쨩 일상 보면서는 odoriko 생각나네~
- 498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07:51:44>>483 차드 역시 평소에 바지핏도 철저하게 챙기는 남자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하긴.....그..... 우리 코우할아버지 좋은 것만 보고 자라야 할 나이신데 그... 와캇따.👍 앗 나도 저녁 먹으러 가볼게~ 답레는 배 채우고 나서 써야겠다
- 499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51:47>>495 애초에 시니카 가방 안엔 드럼스틱 말고 아무것도 없어요. 잭다니엘 병 같은 게 있을 리가... 시니카: 당신이 있다고 하면 그만 아냐? 시니카주: 오 시니카: 그렇다고 그런 미심쩍은 감탄사를 흘릴 필요까진 없는데. 아이주가 추천해준 노래 들으면서 답레 쓰니까 뭐가 마구 왁왁 써진다. 좋네. 고마워.
- 500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7:52:38>>483 덜 달콤쌉사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네 정말 링화주 밥 맛있게 먹어 ~-~
- 501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7:53:15>>491 코우쨩 이 노래 아는구나! 듣자마자 시니카 생각낫어 😊 우우 우리애들 맞춤노래 다 찾고싶은데 멘헤라이슈가 으윽 지금 자고 새벽에 올게... 다들 좋은 저녁 보내그라
- 502아이주 (KMorOodwY2)2025-1-28 (화) 오후 07:54:01>>499 영광 입 니 다.... 링화쨩 식사 맛나게하구와~ 그리고 어버이날 재롱잔치 그거 맞다고 생각해요 (사르륵
- 503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7:55:31다녀오시는 분들은 다녀오세요. 아. 뭘 쓰지...ㅇ
- 504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7:55:36>>501 (쓰담쓰담뽀담뽀담) 멘헤라면 뭐 어때. 사람은 결국 상처입는 생물인걸. 저마다 다 뭔가 하나씩 짊어지고 걸어가는 거지. 걸어가는 방법이 조금 다를 뿐이야. 푹 쉬고, 마음 편해지면 와요.
- 505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7:56:19푹 잘 자구~ 새벽에 봐요 아이주~~
- 50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7:59:34>>497 뭔가 분위기가 걸맞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그와는 별개로 좋은 곡이네요! >>498 다녀오세요!! >>501 안녕히 주무세요!!
- 507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8:00:00아이주 잘 자. 나중에 보아.
- 508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8:00: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히키주가 없는 동안 이렇게 재미있는 떡밥이 굴러갔다니 젠장 인생 손해 봤다(???
- 509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03:51키쿠리=상이 사시사철 술에 절어있는 이유 조금 알 것 같기도
- 510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8:05:40>>501 오야오야~ 아이쨩주 푹 쉬라굿! 가끔은 생각이 너무 많으면 내 생각이 내 목을 조르지~ 그 느낌 잘 알아~ 잠깐 아무생각말고 눈 감자! 이따보자굿 오츠 o7! >>509 1월의 목표 31일 연속 음주챌린지.. 28일째 순항중..!
- 511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06:08>>510 합류...!
- 51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07:22으아닛!! 28일간 연속으로 술먹으면 안돼요!! 8ㅁ8
- 513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08:00시니카야. 모니터 밖으로 나와서 뒷사람 정강이 한 대만 걷어차주련...
- 514코우 - 차드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8:08:45코우는 네가 날아가 벽에 부딪힌 모습에 잠시 멍해진다. 아니, 그렇게 강하게 내리치지도 않았는데. 선지 때와 같이 이런 상황은 예상도 못 했기에 당황스러웠을까. 신이니깐 저대로 죽지는 않겠지만. 이 부끄러운 상황에 벗어나려 반사적으로 자리를 뜨려던 코우는 네가 일어나 라켓을 던지자, 움찔하며 몸을 숙여 피한다. "이게 다 네가 바보 같은 짓을 해서 그런 거 아니겠느냐!"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말이 너무나도 어이가 없을까. 코우는 다시 라켓 든 손을 휘두르며 널 노려본다. 그리고서 그 자리에 서서 너를 바라보다가 머리를 부여잡고 끙끙 앓는 소리를 낸다. 이 바보 같은 상황에 너무나도 지쳐버려서.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움켜잡는다. "대체 이게 다 뭐라고 이런 일에 끌려 들어가서, 숭한 장면 까지 봐야하는 건지... 하.."
- 515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08:08:55>>511 오야오야~ 행복 스파이럴 돌리자구~ >>512 (배시시) 우히.. 우히히.... 행복 스파이럴이라고 들어봤는가몰라~
- 516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09:53행복 스파이럴? 알았어. 시니카야 다시 모니터 안으로 들어가렴. 안 걷어차도 될 것 같아.
- 517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10:21와중에 코우 그렇게 귀여운 비주얼로 고풍스러운 어조로 호통치는 게 귀여워. 복복하고 싶다, 복복.
- 518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12:10요우주 정성껏 그려준 그림에는 비하지 못하지만 보답으로 AI를 쪄왓어 ~.~
- 519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14:18>>518 일단 흑발에 청회안?인 거 갓아서 돌려밧는데 생각이랑 다르면 말헤죠,,
- 520◆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14:41>>515 으아아아! 그건 거짓부렁이에요!! 속으면 안돼요!! >>518 (엄지척)
- 521요우 - 키요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8:14:56싱긋싱긋ㅡ표정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생각했다. 얘는 작문의 천재다! 벌써 재미있겠다는 기대가 스쳤다. 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엄청난 작품이 나올 듯하다. 아아, 정말로 마음에 들어. 아마 내가 사악한 신이었다면 아쿠타가와 양을 지하실에 가두고 평생 나를 위해 아무 글이나 써 달라고 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웃음을 참는 법만 ???? 년 동안 연습한 나인걸, 이 정도로 뿜을 만큼 약하지는 않다. 한문이 히노모토에 처음 전파됐을 때를 떠올려 봐. 이런 건 웃긴 축에도 못 드는 거야. "맞아, 맞아. 바로 그 문장이었어. 내가 기억하고 있는 내용이랑 똑같아! 내용을 쓸수록 점점 원래 썼던 내용이 선명하게 기억날 거야. 그 기세로 네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ruby 이벤트 참여 내용 유출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모호하게]편지를 썼을 때처럼 생생하게[/ruby] 되살려 보는 거야. 그 다음 문장은 뭐지?" 나는 주위에 굴러다니던 지휘봉 하나를 교편처럼 턱에 괴고 든 채 살랑살랑 흔들며 문장을 쥐어짜냈다. "이제 피의 복수가 시작된다. 오리전골 같이 드실 분 구합니다ㅡ였나?" 아니, 쥐어짜냈다기보다는 아무 말이나 던졌다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할 거다. "참, 수면양말 꼭 다시 찾았으면 좋겠네."
- 522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8:16:24>>517 그러면 어르신 사람 함부로 쓰다듬고 그러면 안 된다고 투덜거리다가, 복수한답시고 시니카 쓰다듬으려고 까치발(?) 들 거야.
- 523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17:03>>522 눈높이 맞춰줘야지.
- 524요우주 (ZOpS6/80ne)2025-1-28 (화) 오후 08:18:21>>518 히이익 고마운거시야🫡🫡🫡 역시 신문물...... 요우주는 따라갈수가 업서.....
- 525리쿠 - 후유카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8:20:54너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옷깃을 잡아당기며 나를 멈춰 세웠다. 그리고는 두리번거리더니 자판기를 가리키며 웃었다. 방금까지의 위험한 상황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만큼 해사한 웃음이었다. 그 웃음에 어처구니가 없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남아 있던 초조함이 사라졌다. 그제야 긴장이 풀리면서 다리가 조금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너와 손을 맞잡고 걷는 건 오랜만이었다. 아니,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는 처음일지도 몰랐다. 어렸을 때는 자주 손을 잡고 뛰어다녔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런 일은 없었다. 너와 손을 잡은 이 순간이 괜히 낯설고 부끄럽게 느껴지면서도, 묘하게 따뜻했다.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에 묶여 있던 불안이 조금씩 풀려나가는 기분이었다. 나는 어색함을 삼키고 너를 따라 자판기로 향했다. 자판기 앞에서 너는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넣더니, 따뜻한 음료를 고르는 모습이었다. 너의 익숙한 동작을 보며 멍하니 서 있다가, 내 차례가 되자 나도 너와 같은 유자차를 골랐다. 너는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자판기에 넣었다. 손끝이 익숙하게 움직이며 따뜻한 유자차 버튼을 누르는 모습을 나는 옆에서 조용히 바라봤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너는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음료를 고르고 있었다. 방금 전의 긴장감이 희미해질 만큼 평온해 보였다. 그런 너를 보고 있자니 가슴 한구석이 저릿했다. 나는 그저 손끝으로 자판기 버튼을 더듬으며 네 뒤를 따라 유자차를 골랐다. 너는 음료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동안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화면 위를 스치는 손가락 끝이 부드럽고 가볍게 움직였다. 곧 내 주머니 속에서 진동이 느껴졌고, 나는 잠시 멈칫한 뒤 휴대폰을 꺼냈다. 네가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기 전, 너는 이미 화면을 내게 보여주고 있었다. [수화는 언제 공부했어?] [깜짝 놀랐어] 짧은 글자들이었지만, 그 속엔 너만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나는 그 글자들을 천천히 읽고 나서, 다시 휴대폰을 꺼내 조심스럽게 답장을 적었다. [언젠가부터 조금씩]> [그동안 숨겨서 미안해]> 짧은 문장을 보낸 후에도 그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왜 미안한 걸까. 이유를 찾으려 하면 할수록 답이 흐릿해진다. 정말 잘못한 걸까, 아니면 내가 스스로 만든 마음의 무게를 이리저리 옮기며 자책하는 걸까. 하지만 그 미안함이 사라지지 않는 걸 보면, 어쩌면 잘못이 맞을지도 모른다. 수화를 배우기 시작했던 건 너 때문이었다. 너의 손끝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고 싶었고, 그 세상에 나도 발을 들이고 싶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걸 말할 용기는 없었다. 처음엔 어색해서, 그리고 나중엔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그러다 보니 이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비밀처럼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내가 이걸 숨기고 있다는 사실조차 익숙해져버렸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건 어쩌면 핑계였을지도 모른다. 너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건 어색함이나 타이밍 때문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내가 너에게 다가갈 용기를 내지 못했던 거다. 내가 수화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너는 어떤 반응을 할까.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일까, 아니면 예상치 못한 기쁨을 보일까. 그런 상상을 할수록 나는 너와 나 사이에 조금씩 생겨날 변화가 두려워졌다. 너는 지금까지도 나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다가와줬고, 나는 그 익숙함에 기대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먼저 그 틀을 깨버리면, 네가 나를 어떻게 볼지 알 수 없었다. 내가 더 가까워질까, 아니면 더 멀어질까. 그 모든 가능성이 나를 가로막았다. 그래서 나는 그저 숨기고, 감추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길을 택했다. 어리석었지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선택이었다. 그런데 지금 너에게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나니, 그 선택이 얼마나 무의미했는지 깨닫고 있다. 너는 이미 다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내가 이렇게 애써 숨긴 걸 너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도 모르겠다. 그것도 조금은 무섭다. 내가 그렇게 열심히 배운 수화가 너에게 아무런 울림도 남기지 않는다면, 그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병뚜껑을 돌리며, 나는 피어오르는 유자향 속에서 그 불안감을 천천히 삼켰다. 네가 메시지를 보고 어떤 표정을 지을지 몰랐다. 너는 웃을까, 아니면 잠시 멈춰 생각할까. 그 어떤 반응이어도, 나는 그걸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아니, 사실은. 그걸 기다리고 있는 나 자신이 더 미워지는 것 같았다. //분량은 신경쓰지 말아줘~~!
- 526코코로주 (//dQ7W5k7e)2025-1-28 (화) 오후 08:21:28>>520 아아아니~~ 어제는 안 마시려구 했는데 생일이라고 막 사주잖아~ 마음이 예쁘잖아~! >>522 아 까치발이래.. 아.. 우우웃....앗.... 귀여워...
- 527코우주 (A3mXkJLXyS)2025-1-28 (화) 오후 08:22:01>>523 아 그럼 뭔가 어린이 취급 당하는 것 같아서 분하겠는데. 에잇 마구 시니카 머리 확확 흐트러트리고 혼자 만족할 어르신이야?
- 52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23:02다들 귀여우니 저는 여기서 팝콘 와그작을 할래요!
- 529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25:04>>526 오, 생일이었구나. 축하해. (쓰담쓰담 복복복) >>527 같은반 칭구 기영어. 마주 머리복복쓰담쓰담 해버릴게요.
- 53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8:30:12다들 재밌게 돌리는 거 구경이 즐겁군요...
- 531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31:13탄죠비 오메데또..~~ 안녕하세요 눈에 반쯤 파묻힌 슌주입니다.. 옆하옆하
- 532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8:32:56어서오세요 슌주. 어라.뭔가 낯선 감각이...인데 혓바늘크아아악
- 533차드 - 코우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33:23>>514 코우 "바보라니!" 사실적시가 명예훼손이 되는 신. 차드는 코우의 틀리지 않은 말에 더 빡이 쳐선 길길이 날뛴다. 그래도 여기는 공공장소, 유카타자락이 자유로워진 김에 바닥을 쿵쿵 구르는 것에 불과했지만. "승부에 져서 제대로 도게자를 했건만 갑자기 궁둥짝을 후려친 건 네놈이지 않나! 내가 그나마 튼튼해서 망정이지 조금만 연약했으면 엉덩이가 쪼개졌을 거다!" 차드의 그런 우렁찬 외침에 결국 료칸 직원이 들어와 ^^,, 하며 눈치를 주고 간다. "...너 때문에 혼난 거다." 직원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의 속닥이는 목소리로 꼽을 준다.
- 53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34:41어서 오세요! 슌주!! >>532 (토닥토닥)
- 53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35:27슌하🤗 그리고 코콧삐 생축🥳 슌주는 이 눈보라에 결국 귀성헷구녀
- 53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36:17역시 내려가야 할 곳에 누군가가 있는 이들은 어쩔 수 없는 무언가..(옆눈) 흑흑..귀성하신 분들. 모두들 조심해서 돌아와야해요!
- 537코코로주 (//dQ7W5k7e)2025-1-28 (화) 오후 08:37:01우히히 고맙듭니댜.... 생일은 어제 27일이었는데 그으냥 언젠가부터 생일 안 챙기고 조용히 넘어가려구 하거든~ 아무튼 고맙듭니댜! 옷쓰!
- 53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38:01아무튼 내일은 설날이고 뭐라도 해보고 싶은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없는고로... 2차 이미지 게임을 해볼까...합니다. 그런데 이미지 게임 질문 주제를 오로지 연애 관련으로만 하는거야. 일단 여기 연애태그 붙은 스레라구! (억지) 어떻습니까? (끌려감)
- 539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38:35호오... 내일 몇시애 시작인가료
- 540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39:21>>537 (쓰담쓰담 복복복) 하루 늦었지만 생일선물로 뭘 하면 좋을까. 두번째 사진찍을 때 셔터누르는 순간에 코코로 뺨에 쪽 하는 시니카? (시니카: 아무리 봐도 취한 게 맞아.)
- 541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40:03캡틴 나메만 보여서 뭐시야~~~ 당황하고 있었는데... 아이디 눌렀었구나 이 멍충멍충.. 마코토주 챠-드주도 반갑슴다~~ 셋바늘엔 역시 오-머시깽이죠.. 쾌차 바라요 차-코 일상 조합 좀 많이 좋네요?? 히히 솜사탕 위에 팝핑캔디 뿌려 놓은 것 같아요.. 이 귀여운 신님들아
- 542코코로주 (//dQ7W5k7e)2025-1-28 (화) 오후 08:41:22>>540 와 낙장불입인거 알지??????알지????알지???????
- 543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8:41:55다들 안녕~~~!! >>538 난 좋아~ 일단 시간은 널널한 편!
- 544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42:02>>542 햣하
- 545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42:10>>538 아앗 좋다좋다 이거 벌써부터 막 흥미진진 하거덩요~~
- 54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42:11>>541 나도 코우주가 희한한 차드를 잘 받아죠서 감사이 일상하구 잇슴,, 코우의 흔치 안은 모습도 발견하고 렄키럭키라는 기분
- 547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42:29>>538 오, 내일 한 병 더 사올게.
- 548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8:43:23흥미로워 보이기는 하네요... 이미지게임이
- 549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43:23>>546 ㅋㅋㅋㅋㅋㅋ핰ㅋㅋ 네... 맞아요 숭하다는 표현 보고 터졌어요
- 550키요 - 요우 (l0LudMputG)2025-1-28 (화) 오후 08:43:30"후후, 이게 다 사카모토 빠이센의 뛰어난 지도 때문 아니겠슴까!" (뭐가?) 첫문장을 쓰고 의기양양해진 이 우자를 보아라. 아무튼, 글을 쓸때 중요한것은 요우의 말마따나 '기세'다. 기세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면서도, 확실하게 기억을 되새겨보는게 이 편지 다시쓰기의 관건-! 과연 키요는 해낼 수 있을것인가. "그런 내용도 들어갔던것 같기도 하지 말임다- 그렇지만 이 다음에 들어가는건..." 배계 (여기선 첫문장이 아니라 편지가 어쩌다 시작되었나-라는 내용이 되어버렸지만) 다음에 들어간 문장은... "보상임다! 수면양말을 찾아주는걸 도와줄 사람에게 내거는 보상 말임다!" 그리하여 편지지에 다음 문장이 추가된다 : [clr black pink]도움!!! 못된 청둥오리가 나의 수면양말을 물어가다. 이곳엔 많은 고등어가 존재. 이 편지를 무시하면 시작되다, 피의 복수.[/clr] 역시 보상은 고등어지! "그런데 말임다-" 그 다음 문장을 쓰려다가, 키요는 문득 손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요우를 바라본다. 어쩐지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말이다. "청둥오리가 물어간 수면양말은 되찾아도 소용없지 않슴까-? 분명 구멍이 마구 생겼을검다..." 편지가 아니라 그게 문제냐???
- 551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43:32사실 이미지 꼠을 잘 몰라서 그러는대 캡 : 풍선껌 못 불 거 같은 캐릭터는 누긔인가요? 차드주 : 마코토!! 시니카주 : 슌!!! 리쿠주 : 헉.. 몰루겟삼.. (임의로 정한 멤버임) 일캐 하는 게 맞습니까요
- 552선지주 (3dF070jLhe)2025-1-28 (화) 오후 08:43:38선지주는 밖에서 잠깐 잠깐 보고 있어 집에 가면 요우를 나도 AI로 쪄야겠다
- 553◆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44:11>>539 한다면 아마도 저녁 7시가 아닐까...싶네요. 일단 설날 일정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일단 디폴트 시간은 그래요! 아무튼 일단 찬성하시는 분들은 잘 봤어요! 그 와중에 술을 왜 사와요! ㅋㅋㅋㅋㅋ
- 554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44:15그 이미지게임 말입니다. 캐입으로 하는 건 어때? >>551 거의 비슷해. 그리고 이제 표를 제일 많이 받은 사람이 키워드 제시한 사람에게서 질문 받는 느낌.
- 555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44:18>>552 카앗 이 날씨에~ 스-노우망이 되기 전에 빠른 귀가 바라요..
- 55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45:17>>554 고마어요 시니카왜건!!!
- 557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45:36>>551 ㅋㅋㅋㅋㄱㅋㅋㅋ 그와중에 맄군 멘트봐봐봐....
- 558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46:21리쿠주 시니카주 키요주도 어서오세요~~ 녕안녕
- 559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47:05>>558 난 여기 있었는걸, 슌주도 좋은 저녁. (쓰담쓰담쓰담)
- 560미츠루주 (7ZwK3k5YcS)2025-1-28 (화) 오후 08:47:24어우, 화력 무셔
- 561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47:40키하🤗 미하🤗
- 56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48:02>>551 네! 바로 그겁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나온 이가 질문을 당하는 그런 게임이죠! >>554 캐입으로 하나, 오너입으로 하나 솔직히 별 차이는 없을 것 같아서요. 그렇기에 그냥 깔끔하게 오너입으로 하려고요.
- 563아쿠타가와주 (l0LudMputG)2025-1-28 (화) 오후 08:48:24^^/ 제가 슈퍼 곰손이라 일상할땐 잡담에 참여를 잘 못해서 말이죠??? 인사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진짜!)
- 56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48:31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 565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48:51>>559 아앗 시니카주의 온기가~~ 그럼 두번 더 반가워요 히히 >>560 및주도 옆하옆하~!!
- 56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48:55하지만 인사는 해야죠! 물론 아쿠주는 계속 계시긴 했지만!
- 567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8:49:10다들 어서오세요. 아 나중에 코이주 오면 건?져놓은 마코토 보고 미츠루랑 알아? 라고 했을까요? 그런 거 물어봐야겠군요..
- 568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49:11>>563
- 569미츠루주 (7ZwK3k5YcS)2025-1-28 (화) 오후 08:49:13잡참못22 관전모드 유지할게~~ 옆하옆바~
- 570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49:29>>562 오, 오너입도 재밌지. 나쁘지 않아. >>560 (복복복 쓰담쓰담 꼬옥) >>563 히히! (쓰담쓰담 복복복복) >>565 요시요시요시. (쑤다다다다다다다담다담다.)
- 571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49:47>>569 살펴가십싶십싶십시요오오오
- 57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49:49참취가 나왔다! 어서 재워라! 저 자를!
- 573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50:18알콜모드인 시니카주는 복복마가 되어버리는구나 크아앗 (너덜너덜)
- 574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50:52>>572 (복복복 쓰담쓰담 복복복) 헤헤헤헤헤
- 575아쿠타가와주 (l0LudMputG)2025-1-28 (화) 오후 08:50:55미츠루주 어서오세요-! >>568 웅 😋 >>570 시니카주 시니카주 🥺 흑역사 만들기 전엔 꼭 어장끄고 자기야 🥺🥺🥺
- 576후유카 - 리쿠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8:51:11리쿠가 보낸 답에 저는 소리내어 웃고 싶은 것을 꾹 참고 눈을 꼭 감으면서 웃었어요. 여전히 웃음기를 담은 채로 휴대폰으로 문자를 적어 전송합니다. [왜 미안해~]> [부끄러워서 그랬어?]> [솔직하지 못하긴]> 남몰래 수화 공부를 하는 리쿠를 떠올리니 왠지 모르게 귀엽게만 느껴져요. 별로 관심 없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너도 내 세계에 관심이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려나요. 수화를 배우고 공부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니까. 그 관심과 애정에 마음이 따뜻함이 퍼져나가는 것 같아요. 빈 잔에 따뜻한 물을 담아 잔을 데우는 것처럼 천천히, 그렇지만 빠르게. 저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는, 자판기에서 아직 꺼내지도 않은 유자차는 꺼낼 생각도 하지 못하고 손을 움직여요. -엄ㅡ청 기뻐! [엄청]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듯 크게 동작하고는 활짝 웃어보여요. 그래도 마음이 다 전해지지 못하는 것 같아서 발을 동동 굴렀다가 이내 리쿠를 꼭 끌어안으려고 했어요. 앗, 미쨩한테 하듯 해버렸을까요. 끌어안는다고 해도 금방 떨어졌겠지만요.
- 577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51:17>>575 무리. 답레 쓰고 있어서.
- 578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8:51:33어장을 끄고 푹 자는 겁니다....
- 579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8:51:54저녁이 되니 잡담이 배는 빨라진 것 같아! 온 사람들 다 어서와~!
- 580아쿠타가와주 (l0LudMputG)2025-1-28 (화) 오후 08:51:59>>577 선생님-!!!!!!!!!!!!!!!!!!!!!!!!!!! 그럼 더 마시지 말기로 타협합시다 😠
- 58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52:48후유카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혹시 제 인사 못 받은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 582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8:52:48어떻게 처음 참여하는 이미지 게임이 연애 테마...?!
- 58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52:59유하🤗
- 584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53:03알콜맛 답레가 또 보는 맛?이 있거덩요 크히히히히 >>579 유하유하~~~!! 이제 슬 갈릴 시간이죠 네~~!
- 585선지주 (3dF070jLhe)2025-1-28 (화) 오후 08:53:54연애 테마 이미지 게임? 이거이거 선지선지의 눈썹이 불티나게 팔리겠는걸
- 58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53:58>>582 하하! 참가는 개인의 자유라고요! 하지만 유메주..분명히 1차도 마지막에 참여를 했던걸로...(빤히)
- 58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54:34>>585 바텐더, 눈썹드라이버 진하게 말아줘.
- 588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8:54:46헤헤~ 참여하긴 했죠.... 초초초 막판에 한 번.....
- 58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55:29내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질문 리스트가 여럿 있는데... 다들 수위선은 잘 지켜주는 것으로!
- 590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55:41>>582 유메주도 반가워요~!! 이번에는 처음부터 같이 굴려보자구요 히히 >>585 선지콘 미간에 주름 잡히겠어요 크앗
- 59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55:43그리고 참여는 기본적으로 자유입니다! 예!
- 592선지주 (3dF070jLhe)2025-1-28 (화) 오후 08:56:32맞아 키스까지가 수위랬으니까 키스 많이 해봤을 캐릭터 그런 거 하라구 >>590 하지만 그것이 선지선지가 해야만 하는 일이야(?)
- 593◆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8:57:09>>592 모태솔로가 대부분인 이 스레에서 그런 질문을 하다니! 이거 전애인 있는 캐릭터 저격이야! (끌려감)
- 59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58:04>>592 선지주 순수한줄알앗는대 누구보다 아슬아슬해 나 진심으로 감탄헤버렷어
- 595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58:11>>580 더 마시지 말기라고 해도 말이지, 이미 다 마셔서... 👀👀👀👀
- 596선지주 (3dF070jLhe)2025-1-28 (화) 오후 08:58:11>>593 이미지 게임이니 모태솔로인 거 모르고 고르면 되는걸! 선지주는 이미 머리를 내리쳐서 잊어버렸어
- 597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8:58:24일상 빈도가 높은 아이들쪽이 과녁이 아주 클 것으로 예상되어~~ 히히 >>592 !!!!!!! 벌써부터 맵다~~ (맵찔이)
- 598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8:58:51이야... 옛날에는 몇 병을 비워도 멀쩡했는데 오랜만에 마셔서 긍가 200ml짜리 응애 한 병에도 이렇게 돼버리네...
- 599아쿠타가와주 (l0LudMputG)2025-1-28 (화) 오후 08:59:00>>595 오마이갓... (오마이갓)
- 60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8:59:24>>598 님아 님은 알콜 약 70미리를 마셧어료,,
- 601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00:24>>600 어, 그렇게 되나? 35도짜리니까 약이 아니라 딱 70미리네.
- 602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00:29>>594 차드주도 게임때 매운거 많이 부탁드려요 히히
- 60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9:01:59>>602 어... 음... 어........................조, 좋아 나애 실력을 쬐끔만 보여주마 어린이집시절에 결혼을 약속한 소꿉친구가 잇을 거 같은 사람!!!!!!이라던가 무시무시한 거 내놓갯다고
- 604아쿠타가와주 (l0LudMputG)2025-1-28 (화) 오후 09:02:0535도 짜릴 드셨냐구요-!!! 하지만 이미 마신 술은 어쩔수 없죠... 내일 숙취해소 잘 하셔요... 단거 많이 먹자...
- 605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02:39>>603 우우 나약한척~~~ ㄴㄴㄴㄴㄴ 기대할그야...... 🥹
- 606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04:23>>604 레디메이드 인생이랑 오발탄을 읽었더니 그 시절 35도짜리 쐬주가 먹고 싶지 뭐야. 그런데 요즘 쐬주는 도수가 그 절반도 안 되니까, 대용품으로 잭다니엘. 생각보다 시니카가 음주 상태인 일상이 좀 있을 것 같아서 그 예행연습도 할 겸? (시니카주는 미성년자의 바람직하지 않은 음주를 결코 옹호하지 않으며, 작중에서 드러나는 장면들은 오로지 문학적인 표현을 위해서만 사용됨을 분명히 합니다.)
- 607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04:24시니카주 빼갈 드시나~~ 오늘 밤은 눈도 포근하게 오겠다 댕꿀 기절잠 예약이시겠네요..!
- 608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05:03>>607 기절잠은 모르겠고 내일 아침 숙취+수치로 얼굴싸쥐는 건 확실히 예약이야. 둘 다 ㅅㅊ네 ㅋㅋㅋㅋㅋ
- 609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05:16>>590 헉 슌주도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참여~ 유메주는 굉장히 하구싶긴 하지만...!! 일정이 안 맞으면 이번에도 초초초 막판에나 등장하는 것으로... TvT
- 610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06:44라구할지~ 유메가 워낙에 현재 관계가 좁아서~!! 참여해도 점유율은 미미할지두 모르겠습니다~ 우헤헤...
- 611아쿠타가와주 (.1n0knsmPG)2025-1-28 (화) 오후 09:06:44>>606 오발탄 좋죠 😌 근대 문학은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어서 연어가 강 거스르듯 주기적으로 읽게되는것 같네요 😌 시니카야아아.........
- 61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07:28(다들 저격을 준비하고 있어) (어서 토모야를 숨겨야만 해)
- 613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08:55>>608 그래도 양주는 숙취 덜하니까~~ 히히 낼 해장 미리 파이팅입니다~! >>610 이하동문.. 일상 굴린 횟수가 적어서 크앗 모쪼록... 시간 맞으면 와서 한표씩 던져주셔요 히히 >>612 머라고~~~~ 토모군에게 한표를 던져달라고??? 아랐다 예약예약
- 61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10:04>>613 혼자 죽을 순 없다! 슌을 저격할테다!! (끌려감)
- 615아쿠타가와주 (.1n0knsmPG)2025-1-28 (화) 오후 09:10:29>>610 야 나두 🥹 역시 선관 열심히 짤걸 그랬나 싶고 개장 일주일동안 눕자마자 잤던 저를 혼내주고 싶어요 이잉 🥺🥺🥺 >>612 ㅋㅋ 토모야 저격 질문 뽑아두고 참여하겠습니다 기다려라 캡틴-!
- 616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10:56아, 캡틴. 미리 사과할게. 오늘 저녁 요상한 꼬라지 미안해. 명절이라고 조금 신나서 마음껏 취해도 괜찮겠다 하고 오기를 부렸더니...
- 61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9:12:13>>615 '일상에서관계를추구할수는없는걸까연합'애서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Cheer up
- 618리쿠 - 후유카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9:12:37네가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메시지를 보내는 동안, 나는 병뚜껑을 돌려 유자차를 한 모금 마셨다. 생각보다 뜨거워서 얼른 입을 떼며 "앗뜨" 하는 소리를 냈지만, 너는 당연히 듣지 못했겠지. 내 소리 없는 감정처럼, 그 순간은 조용히 흩어졌다. 유자차의 온기가 목을 타고 내려가는 동안, 너에게서 온 메시지를 열었다. [왜 미안해~], [부끄러워서 그랬어?], [솔직하지 못하긴]. 짧고 가벼운 글자들 속에서도 너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 것 같았다. 그걸 보고 있으니, 나는 더 답답해졌다. 왜 이렇게 쉽게 웃어넘기는 걸까. 아니면, 그렇게 가볍게 받아들일 정도로 내가 크게 고민할 필요 없는 일이었을까. 무엇이라도 답장을 해야 할 것 같아 화면을 슥슥 스크롤하며 시간을 끌었다. 하지만 어떤 문장을 써야 할지 몰라, 결국 한 글자도 적지 못한 채로 멍하니 핸드폰만 들고 있었다. 그때, 너의 손이 크게 움직였다. 너는 팔을 활짝 벌리며 ‘엄청 기뻐!’라는 수화를 해 보였다. 그 동작은 마치 한 마디 말보다 훨씬 더 크게, 직접적으로 내게 닿았다. 너의 손짓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과장되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걸 보고 있자니,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동시에 어딘가 간질거렸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네가 나를 끌어안았다. 순간, 온몸이 굳어버렸다. 심장이 어딘가로부터 크게 얻어맞은 것처럼 둔탁하게 뛰었다. 숨이 잠시 멎을 정도로 놀랐지만, 그 순간만큼은 설명할 수 없는 위로가 스며드는 것 같았다. 너는 금세 몸을 떼었지만, 짧았던 그 찰나가 머릿속 깊숙이 새겨졌다. 네 온기와 향기가 그대로 남아서, 나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서 있었다. 한참 너와 눈을 맞추지 못한 채 뜸을 들이다가, 마침내 조금은 용기를 내서 손을 들었다. 어설프게 수화를 하기 시작했다. -마트에 뭐 사러 온 거 아니었어? -너네 집에, 빵 구운 거 가져다놨는데. 손짓이 서툴렀지만, 나는 최선을 다해 천천히 너에게 말을 건넸다. 네가 이해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 뒤로 배시시 웃으며 얼굴을 감췄다. 수화가 어색해도, 그 순간 만큼은 진심이었으니까.
- 619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9:13:00선지주 맵다매워🤭
- 620아쿠타가와주 (.1n0knsmPG)2025-1-28 (화) 오후 09:13:32>>617 고마워요 '일상에서관계를추구할수는없는걸까연합'!!!!!!!! 나 체력이 허락하는 이상 열심히 일상돌릴게-!!!!!!!!
- 621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13:37>>619 (쓰담쓰담쓰담)
- 622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14:18>>614 히히히 메렁메렁 토모군은 한번 이상 걸리게 돼있그등요?? 기대가 됩니다 벌써 :> >>616 으엉 아뇨 갠찬아요~ 크어 오랜만에 마셨더니 거나하게 취한다~ 정도 잖아요 히히
- 623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9:15:00알콜을 그렇게나 많이 드시다니 놀랍다
- 624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15:25>>623 소주 두 병 될락말락한 양인걸? (복복복복)
- 625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9:15:33>>621 씨니카쭈 진짜 취햇나바...ㄱㅇㅇ~~ 나도 술먹고십당
- 626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16:19>>625
- 627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16:40>>625 아앗 이거 취중일상 예고편 머시깽이 그런거죠~~!! 기대할게요 히히
- 628아쿠타가와주 (.1n0knsmPG)2025-1-28 (화) 오후 09:16:55리쿠주가... 납작해졌어...
- 62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17:17>>615 혼자 죽을 순 없다! 저격 질문을 준비한다!! >>616 텐션이 너무 올라간다 싶으면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구요! >>622 아니야! 그럴리 없어! 두고 봐랏!! (빤히)
- 630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9:17:51[sub](납작.......)[/sub] >>627 취중일상 그런거업다!!!!
- 631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9:17:51그런가아요.(헷갈리기 시작함)
- 632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9:17:58게하에 모인 애깅이들이 술이라고 착각한 복숭아맛 음료를 마시고 잔뜩 흥에 취한 단체일상을 보고싶어 연합에서는 신멤버를 모집함미다
- 633시니카주 (술이 좀 됐음)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18:32>>629 끼얏호! 하면서 창문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어지길래 그만뒀어. 하필이면 1층이라, 별 부상 없이 실천가능한 일이라 더 무서워.
- 634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9:18:42리머시기 주량 아사히 캔맥 3개
- 635아쿠타가와주 (.1n0knsmPG)2025-1-28 (화) 오후 09:19:18>>629 (키요를... 저격 할만한게 있나...?) >>630 바람넣는 기계 가져와드릴게요 😌
- 636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19:503개면.... 엄청난거 아닌가요?!
- 637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19:50집 도착 이런 질문을 서스럼없이 할 수 있는 건 선지가 저격에서 완벽하게 안전하기 때문이야 안전 17살 선지선지라구
- 638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22:02지아주 어서오세요~! 0v0
- 63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22:26안녕안녕
- 640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22:31>>637 이런 발언 한표를 던지고 싶게되 귀갓길 고생 만으셨어요~~!
- 641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9:23:33>>636 엄청난가~? 맥주두캔이면 알딸딸해서 괜히 기분 들뜨고 말많아지고 스킨십많아지지않나?? >>637 어솨~~ ㅋㅋㅋㅋ선찌가 그럿게 말하니까 먼가 잘못질문하면 삐요삐요당할것같은늑김이야
- 64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24:14>>633 어서 시니카주를 재워!! 이렇게 두면 정말로 큰일나겠어!! 8ㅁ8 >>637 어서 오세요! 지아주!
- 643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25:09>>632 캇 나메에서 술냄새나요! 하지만 좋아..
- 64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27:02다들 안녕안녕 >>640 하지만 정말로 선지 찌를 만한 질문이 없는걸 >>641 삐용삐용 전에 캡틴이 몽둥이 들고 춤출 거 같아
- 645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27:06맥주~ 도수는 차치하구 마시다보면 배불러서 무리란 느낌이라... 헤헤 유메는 술같은거 마셔봤으려나... 할아부지가 소주같은거 맥였으려나...!
- 646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9:27:08저는 맥주는 못먹겠더라구요.. 맛이 이상했어...
- 647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27:35선지주는 술을 마시지 않아 콜라는 좋아해
- 64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28:03가끔 어른들이 술 먹이기는 하니까요. 일단 토모야는 공식적으로 술을 먹은 적은 없어요. 감주는 먹은 적 있지만 감주는 술 아니야!
- 649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29:09씨가렛 뜨링크 유경험 키즈들 거수해주세요.. 슌군도 토모군처럼 노담노술파
- 650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29:21>>647 헉... 그럼 유메도 우롱 마시는걸로~!
- 651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9:29:35차드는 취한 거랑 취하지 않은 개 티가 잘 나지 않는 타입 취하면 멍해지는 편이고 평소애도 셍각을 안해서 그렇다고 한다,, >>649 1500살두 키즈라면,,
- 65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29:49선지는 뇌우로 되어있으니까 술에 취하진 않지만 맛 자체는 좋아해 가려먹지 않으니까
- 653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9:29:52아아앗 겨울인데 눈싸움 일상도 눈내리는 노천온천 혼욕일상도 스키장 일상도 야외에서 모닥불 피워놓구마시멜로 구워먹는 일상도 하고십다
- 654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30:17>>647 잠깐... 무슨 콜라죠?????
- 655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9:30:26>>649 리머시기는 첫일상이 선찌에게 단배들켯는걸
- 656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30:28>>645 유메쟝 먼가 마셔도 얼굴만 살짝 발그레지고 1도 안취할 것 같은 이미지에요..
- 65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9:31:07>>656 근데 옆으로 밀면 툭 쓰러질 거 같기도 함,,
- 658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32:16>>654 제로콜라 코카랑 펩시 둘 다 좋아해
- 659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32:30>>655 에구구구구국 맄군아 맄군아 독한거 만ㄹ이 피면 목이 나가버린단다 >>657 아 ㅋㅋㅋㅋㅋㅋ 맞워요... 추가로 차드군도....
- 660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32:33유메챠.... 유메주적으로는 >>657에 이어서 그대로 드르렁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661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32:36>>658 (만족)
- 662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09:32:55술이라... 치토세는 술도 담배도 해본적은 있다구- 다들 쫌밤쫌바마아ㅏ아ㅏㅁ!!!!! 손이 얼어서 잘 안되는구머넝
- 663◆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32:56>>651 1500살도 신계에서는 키드일수도 있죠! 영원에 가깝게 살아가는 신들에게 있어서 1500년 따위는...(일단 주장하기) >>653 앞으로 천천히 하나하나 하면 되는 거예요!
- 66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33:20아무튼 언젠가는 학생회실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토모야 일상을 하고 말테다! (어림도 없음)
- 665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9:33:23치토세루 어솨~~~!! 맞아 밖에서손꽁꽁하면 오타짱만이남
- 666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33:31술을 마셔도 답레 쓰는 손은 여전히 느리군. 체엣...
- 667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9:33:47마코토는.... 술담배 안했을 거 같은 느낌은 있어요. 아 그럼 그런 향정신성물품에 의존하지 않는 말짱한 정신으로 그런 약한것만큼 이상한 시야를 가지고 향정신성물품을 한듯한 감각과 범죄행각들을(*신의 역할이므로 진짜 범죄라고 할 순 없다지만) 하다니
- 668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34:02치토세주 리하-! 근데 그거... 다른 애들이 치토세한테 억지로 시킨건 아니... 겠... 죠...?
- 669치카게주 (YJdRbdKIkq)2025-1-28 (화) 오후 09:34:19캡 미안해요 차에 문제가 생겨서 급하게 왔다갔다 정신이 없습니다앗.. 일상은 잠깐 킵 해둬야 할 것 가타용..... 다들 좋은 저녁 되십시오
- 670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34:37>>662 치토세주 안녕안녕 >>669 다녀와 치카게주
- 67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34:44치가 오고 치가 갔구나(?)
- 672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09:34:46치카게주 고생하넹 일잘해결하고 나중에봥
- 673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34:50>>669 저런. 별탈없길... 특히 돈 심하게 나가는 일 없기를 빌게, 치카게주. 조심히 다녀오길.
- 674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34:51>>662 oO눈사람이 말을하네... 토하토하~!! 아앗 빨리 들어가셔요!! 언다 얼어.. 아니 근데 머시라....... 토세쟝 예스담 예스술이라고...
- 67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9:34:57치토하🤗 치카하🤗 >>668을 본 사람 : 너무무서워
- 676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9:35:13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치카게주는.. 힘내세요. 아 하필 이럴 때..(연휴라서 배로 바쁠 것 같은 사안이라고 느낌)
- 677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09:35:35치카게주 단녀와아아ㅏㅏㅏ >>668 >>676 비미리양 아무튼 지금은 안하지롱ㅇ
- 678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35:35>>667 저는 갠적으로 맛치를 전파계로 분류하는데요🤔 서브컬쳐의 전파계는 약물과 술같은것의 도움 없이 그런 행동을 한다는게 매력포인트라 생각합니다...
- 679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36:12그리고 치카게주는 일 잘 해결되시길 😌
- 680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36:13>>667 매번 조용히 우롱차와 도시락을 챙기는 마-쟝... 귀요우.. >>669 크아앗 이 날씨에 어쩌다..... 잘 해결하시길 바라요...
- 681히키 - 차드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9:37:35situplay>291>69 신의 짐작대로, 소년은 뻔뻔스럽지 못한 인간이 맞았다. 그러나 신이 간과한 지점이 있다면, 소년은 얼마든지 뻔뻔스러워질 수도 있었던 족속의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소년이 뻔뻔해지지 않는 것은 그다지 상냥한 마음을 먹었거나, 남을 유달리 배려해서 따위의 고운 이유가 아니다. 그저 남들과 같은 오물을 밟기 싫은 까닭이다. 소년은 굳이 분류하면 오만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었다. 남들은 꿈꿀 수도 없는 명문에 나서, 부족할 것 없이 자라며, 천재라고 추앙 받으며, 화려한 분장과 쏟아지는 박수갈채를 양분으로 삼아 활짝 피어나는. ...아름답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불사하는. 현재의 위치로 오르기까지 어떤 짓이라도 저질러온 선대의 피를 그 누구보다도 짙게 이은 인간이다. 그러나 제어할 수 없는 재능이란 야속한 법이라서, 소년을 천재로 드높였던 재능은 역으로 소년이 겁을 먹어 숨어들게 만드는 원흉 역시 된 것이다. 남이 백날 들여다보아도 짚어내지 못하는 점을 시선을 흘깃 주는 것만으로 느끼는, 광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섬세한 예민성이 그렇다. 아름다움만을 갈구하는 소년은, 흉함이 살갗을 타고 오르는 감각이 마치 벌레와 같이 느껴져 도저히 견딜 수 없었다. 그래, 소년은 추락하는 것이 질색이다. 더러운 것은 만지기는커녕 눈에 담기조차 싫다. 인터넷을 통해 갖은 인기와 관심은 있는 대로 쓸어담다가, 한없이 치솟아 구설수가 붙을 무렵이면 흔적도 없이 계정을 없애버리는 것도 분명 그렇다. 좋은 것만을 골라내려고 하는 게 어디가 나쁘단 말인가? 다시 말하지만, 소년은 오만한 인간이었다. 그리고 오만한 인간은,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고 그만 허망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1만 8850엔. 적어도 현재 소년의 주머니 사정으로는 택도 없는 값이다. 억지로 낸다손 쳐도 끼니를 굶을 각오는 해야한다. 후속 처치비까지 포함하면 말할 것조차 없겠지. 평생 다른 걱정은 있어도 돈 걱정만은 해본 적이 없던 소년은 난생 처음 겪는 상황에 울지도 화내지도 않고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다. 부담을 느낄 수 있겠다고 돌려 말하지만, 한평생을 일본적인 화법에 의존하여 살아온 소년에게는 그 속뜻이 들여다보이는 듯이 했다. 소년의 웃음은 쓸쓸한 감을 품었지만, 어딘가는 조금은 후련해보이기마저 했다. "평생 이런 처량한 신세로는 되어본 적이 없어." 비참하네, 라고는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소년의 감성은 예민했고, 복잡하면서도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을 간단히 '비참하다'라는 형편 좋은 말로 뭉개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 대신 바닥을 내려다보며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그래도 진실되게 말해줘서 고마워. 기꺼이... 호의를 베풀어줘서도." 정성에 고마운 것은 사실이다. 잔인할 거라면 차라리 이쪽의 잔인함이 낫다. 적어도 가면을 쓰고 내면의 추악함을 애써 감추려고는 하지 않지 않은가. "내가... 그 호의를 받겠다고 하면, 더 못난 놈으로 보이려나..." #그렇습니다 김히키주는 신났습니다 신난 게 티가 나서 부끄럽네요... 답레 내용이 부담스럽다 싶으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물론 길이는 신경쓰지 말고 이어주세요~ 😌
- 682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9:37:38치카게주 일이 잘 헤결되길 바라며,, >>668 다시 보고 뭔가 점점 행복헤지기 시작헤슴... 치토새.. 한번만 개롭히게 해다오
- 683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38:54히키주 옆하옆하~~!! 이쪽 일상도 좋다....
- 68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39:04>>662 가장 믿기지 않은 말이다! 자신의 의지인건가요?! 그거?! 아무튼 어서 오세요! >>667 엗...아니야!! 신의 역할은 범죄가 아니야! 범죄라고 하지 마요!! 8ㅁ8 >>669 아니에요! 편하게 이어주세요! 안녕히 가세요!
- 685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39:21졸려서 잡담에 적극참여하고 있는데도 졸려요 아아... 나약한 몸뚱아리여...
- 68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40:00>>685 그걸 해결할 방법이 있어요! 아쿠주! 일단 이불을 덮고 잠깐 누운 후에 눈을 감아봐요. 방의 불을 끄고요. 그렇게 10분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 상태일 거예요!
- 687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40:40>>686 우웅... 🥺🥺🥺 캡틴 아직 10시잖아요 자기싫어잉 🥺🥺🥺🥺
- 688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9:40:44옆하~ 다들 안녕하세요~ 😊
- 68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40:44>>685 잘까?
- 690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40:46>>686 이 방법 그대로 따라해봤더니 아침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69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41:01>>686 2025년 최고의 가이드!
- 692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41:20>>688 와쌉 힠키주 하파파~~~!!
- 693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09:41:33히키주 어서와ㅏㅏㅏㅏ >>682 젠장 기가차드!!!!!!!!!!!
- 69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41:35히키주 안녕안녕
- 695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42:35>>685 자... 자기 싫지만 지아쨩이랑 선지가 동시에 자장가 불러주면 잘수도 있어... 🥺🥺 (추악한 욕망) 여기서부턴 진지한 이야기인데요 아직 일상 구하시나요 🤔 예전부터 지아랑 만나보고 싶기도 했고 어제부터 계속 손 비어계신것 같아서? 히키주 리하입니다-!
- 696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9:42:41>>692-694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 697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9:42:50>>695 아쿠주도 안녕하세요~
- 698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43:05아 진짜 졸린가보다 선지주가 같이 자장가 불러주면...
- 699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43:22히키주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헤헤
- 70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9:43:44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701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9:44:00안녕하세요 유메주와 마코토주도~
- 70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44:18>>695 좋아 집에 와서 마침 일상도 할 수 있기도 하고
- 703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45:09집... 부럽다~ TvT
- 70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45:22>>687 자는 것이 아니에요! HP회복이라는 기술이에요! >>690 하하! 천만에요!! >>691 자..선지주도 해보시겠어요? 그리고 히키주도 어서 오세요!
- 705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45:39>>704 이 가이드대로 했더니 아침이 됐어요 5/5 최고의 가이드!
- 706후유카 - 리쿠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9:45:48기쁨을 표시하는 짧은 포옹을 하면서 저는 확실히 느끼고 말았어요. 어릴 적 함께 데굴데굴 뛰어다닐 때와는 역시 많이 달라지게 되었구나 하는 것들을요. 중학생 시절 멀어지지 않았더라도, 아마 친하게 지냈다고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면서 손을 잡는다던가 끌어안는다는 것은 자제하게 된다는 걸요. 그래서 좋아하는 만큼 양껏 끌어안지 않고 한 번 꼭 끌어안고 물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돌발적인 행동에 혹시나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까 표정을 살피는데, 역시 우물쭈물하는 모습이 제가 실수를 한 것이려나요! 그럼에도 이어지는 수화에 방긋 웃고는 얼굴을 감추는 손의 옷깃을 잡아 당기며 이쪽을 보라고 해요. 그리고 저도 손을 움직입니다. -마실 거 사러 -편의점이 문 닫아가지구 -빵? 맛있겠다. 빵을 가져다 주러 왔다가 제가 없는 걸 알았던 모양입니다. 저는 그제야 자판기에서 나온 유자차를 꺼내고 옷깃을 잡아 당겨 마트 앞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 쪽으로 이끌어요. 이제야 좀 편히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길쭉한 테이블 의자의 한쪽에 앉고 옆에 앉으라며 한 손으로 의자를 두드려요. 자리에 앉은 채로 따뜻한 유자차 패트를 손으로 감싸고 있으니 이제야 뭔가 실감이 나기 시작해요. 숨을 내쉬니 흰 입김이 흩어집니다. 리쿠를 달래느라 밀어두었던 긴장과 두려움이 이제야 다시 손끝을 타고 올라오는 것 같아요. 따뜻하고 단 걸 먹으면 괜찮아지겠지 싶은 마음에 패트의 뚜껑을 열려고 하는데....... 손에 힘이 안 들어가는지 자꾸 헛손질을 해버리고 말아요.
- 707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9:45:58김히키가 기왕 빈털터리가 됐겠다, 개인적인 계획은 이대로 집마저 뺏어서(?) 코우네 게하로 이동하는 것입니다만...🤔(흠
- 708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46:01>>702 헐 저 잠깰겸 샤워 금방하고 올게요 상황 장소는 🤔 샤워하면서 짱구 굴려보겠습니다 >>704 HP 회복포션 없어요?
- 70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46:43>>708 좋아 기다릴게(웅크림)
- 710◆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47:06>>708 개인 HP회복 포션은 없고 단체 HP회복 포션은 있는데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일단 어떤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에게 뽀뽀를 해주는 것이 기본 전재 조건입니다. (끌려감)
- 711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47:07>>707 아앗 으르신네 게하 멤버가 점점 늘어나는 미래가 그려져..
- 71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47:26전재 조건 -> 전제 조건
- 713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09:47:36무시무시한 방법들이 난무합니다(?)
- 714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47:44현실의 포션은 hp 회복이 아니구 대출 당겨오는거래요..... 오싹오싹~
- 715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48:02>>710 오아아아앗 그러니까 누가 누구에게~~~~~
- 71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48:36>>715 선지가 선지 엄마한테(?)
- 717◆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48:38>>715 슌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갸웃)(또 끌려감)
- 2025-1-28 (화) 오후 09:49:36세상에는 그런 사람이 있다. 뭔가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 사람, 다른 사람들 다 재미삼아 할 때 혼자 진심으로 하는 사람, 고작 아지트 내지는 비밀기지 정도로 쓸 법한 무언가에 진심으로 담아서 벙커 개조를 획책하는 사람. 선지아가 그런 사람, 아니, 신이었다. 차라리 사람이었다면 기술을 익히는 단계에서 나가떨어지고야 말았겠지만, 선지아는 신이고. 심지어 전쟁 가계의 신이었다. 본인은 전쟁과 별로 연관이 없는 신이라지만, 그런 부모를 두고, 그런 부모에게 교육을 충실히 받은 끝에 선지아는 이런 계획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훌륭한 계획성과 실행력을 모두 갖추게 되었으니. 그러고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도와줄 신도 있었다. 그런고로, 선지아는 열심히 움직였다. 입을. “엄마.” [응.] “나 배트케이브 만들고 싶어.” 스마트폰을 들어 재잘거린다. 내용은 그리 가볍지는 않지만, 어조는 가볍고 받아들이는 태도 역시 가볍다. 선지아가 시라나미테이의 거실에서 배를 깔고 누워 다리를 까딱이면서 하는 통화에, 저격수와 살인을 상징하는 신격인 어머니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 딸에게 정보를 공유했다. 그걸 점프 잡지에 메모하면서, 기억한다. 물론 잡지는 좀 뒤에 코우가 읽는다고 했지만. 그걸 신경 써서야 일류 시공사가 될 수 없는 법! 선지는 어머니가 공유해주는 최신예 저격수 은신처를 만드는 101가지 방법을 학습했다. 바닥을 시공하는 법, 바다를 끼고 있으니 물길을 트고 막는 법, 발전기 관리법에 더해 외부 전력을 공급하는 법, 바다 동굴이니 당연히 생길 습기에 대비해 좋은 제습 장치와 그런 제습 장치를 구할 업체, 구매할 장소, 구매할 자금에 더해 보안용 문까지. 그런가 하면 내부에 들여둘 가구도 엄마에게 재잘재잘 안을 내놓으면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괜찮은 추천안으로 돌아오니, 선지아는 즐거운 듯 배시시 웃으면서 엄마랑 통화를 끝냈다. “응, 사랑해.” [그래, 아가. 엄마도 사랑해. 끊어.] 무감정하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상처받을 법도 하지만, 선지아는 그런 어머니와 평생을 살았다. 어머니의 목소리에 묻어나는 애정을 착각할 리가 없었고, 설령 무감정하게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상처를 받을 정도로 소심하지도 않았다. 애초에, 딸을 아끼지 않는 부모가 배트케이브를 만들겠다는 바보 같은 열망에 돈을 선뜻 낼 리가 없었으니까. 그런고로, 뒷일은 온전히 선지아의 역량에 달려 있었다. 배달된 물건을 가지고, 직접 하나하나 동굴로 옮겨 준비하길 며칠. 동굴은 아주 거대하거나 가미유키 지하 전체를 아우르는 그런 형태는 아니었지만, 아지트를 차리기엔 적당한 수준이었다. “좋아. 해볼까.” 우선 동굴과 바다를 접하는 부분에 검은 폴리머를 깔아 제방을 만들고, 물길을 깎는다. 콘크리트를 쌓은 제방 안에서부터 발라 동굴 바닥 전체를 덮고, 동굴 천장을 가로지르게 기틀을 놓고, 금속판과 콘크리트로 마감한다. 아쉽게도 동굴 내부에 사람의 흔적이나 폐허, 어쩌면 고대 도시로 이어지는 길(전날 크툴루 신화를 읽었다.) 같은 게 존재하진 않았지만, 적당한 크기의 공간과 생활감 있게 넓은 크기가 선지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닥, 벽, 천장에 이어 발전기를 설치하고 전깃줄을 이어 연결하고 나면, 남은 건 가구를 들여놓는 것뿐. 선지는 매일 오후 시간을 내어 아지트를 지어나갔고. 그렇게 선지아의 배트케이브, 굳이 말하자면 선지케이브가 완성되었다. 완성되자마자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선지아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얼룩덜룩하니 옷도 얼굴도 더러워졌지만 뿌듯한 표정(무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아지트 만들었어] 그리고 그걸 라인에 등록된 모두에게 일일히 사진을 보내 자랑했다. 마치 아이 같은 행태였지만. 실제로 아이니까. 선지아는 뿌듯한 표정으로 아지트 바닥에서…. 또 배를 깔고 누워 게임기를 만지작거렸다. 훌륭한 공간 활용이었다.
- 719아쿠타가와주 (s33x9CXNS6)2025-1-28 (화) 오후 09:49:40>>709 생각나시는거 있으심 편하게 말해주세요 🤗 >>710 저 너무 절실해서 순간 회복포선만 준다면 키요를 희생할테니 어떤 캐릭터한테 뽀뽀하면 되냐고 여쭤볼뻔 함;;; >>714 꺄아아아악-!!! 그냥 돈으로 팔아줘-!!!!! 진짜 다녀옵니다 빠이-!
- 720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49:56아까 나가기 전에 썼던 선지-케이브 완성 시공 독?백 올리고 위키에 등록도 해야지
- 721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9:50:04대출 당겨오는 건 회복이라기보다는 강제 버프 아냐? 퇴사를 못하게 되는.......
- 722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9:50:14그러고 보니 캡쨩~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올려다보다가 이미지게임 이야기를 봤는데, 이거 최다지목자에게 던지는 질문도 연애적인 주제로 한정되는 것일까요~? 🤔
- 72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50:32>>722 앗 2025년 최고의 질문
- 724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50:55저도 잠대출 땡겨봤는데 금리가 너무 쎄더라고요... 상환하는데 진짜 사망할뻔 카악 >>717 히히 그런건 없지롱
- 725히키주 (riL0/YVsDu)2025-1-28 (화) 오후 09:50:57>>719 다녀오세요 아쿠주~ >>720 독 독백(주섬주섬 앉음
- 726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51:06선지케이브....?!?!? 이용권 없나요....!!
- 727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51:47>>726 동네 잘 모르는 아저씨가 와도 내쫓지 않는 열린 공간이야(?)
- 728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52:29>>721 앗 여기서의 대출은~ 수명을 당겨온다는 의미였습니다..... TvT
- 729시니카 - 코코로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52:33아아 머나먼 길이다 극복할 수는 있을까 아니 버틸 수는 있을까 평범한 일상에 파묻혀 나는 괜찮아 정상처럼 생각하고 정상처럼 말하고 정상처럼 행동하니까 나는 정상이야 그렇지? 하고 뇌까려보았자 언덕에서 제아무리 굴러내려도 제자리 오, 너는 나와 같은 그늘 아래 서 있구나.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0jLweF06tT8] "어째 과거형이네." 두번째로 이어지는 밴드의 보드카 너댓 잔씩 꺾은 듯한 텐션이 쾌활하면서도 어지럽다. 시니카는 고개를 살짝 기울인 채로 사진을 찍기 위해 코코로의 곁에 다가붙었다. "오시라니. 내가." 명료하게 쐐기를 박는 코코로의 말에, 시니카는 후후 하고 웃었다. "오시 고르는 안목이 유감스럽네, 참." 하고 자조적인 웃음소리를 내며, 시니카는 안기듯이 파고드는 코코로를 별 거리낌없이 받아안았다. 길 잃은 별 하나가 가슴팍으로 떨어져내린 기분이었다. 안기듯이가 아니라 진짜 안겨 찍은 사진이 됐다. 찰칵 하고 폴라로이드가 흘러내린다. 여기봐주세요- 하고 찍힌 한 장에, 하이 치-즈! 하는 구령이 따라붙었다. 문득, 팬서비스를 하고 싶은 기분이 됐다. 글쎄 모르겠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분이냐고 설명해달라 하면... 뭔가 딱히 뾰족히 말할 만한 게 없다. 다만, 그래. 이 순간에 문득 살짝 취해서, 어딘가가 고장나버렸다고 그렇게 생각해두는 게 좋겠다. 시끄럽게 꽝꽝 울리는 음악에, 대조적으로 별 없는 밤처럼 어둑어둑한 라이브하우스의 관객석에, 반짝이는 수많은 것들 가운데 여전히 나를 위한 것은 없겠다, 하고, 마음속에서 안개가 물컥물컥 피어오르던 참에... 관객석에서 문득 반짝이던 게, 품에 기대어있다는 게 조금 별난 기분이 들어서. 그래서다. 결국에는 이 또한 끝이 찾아오겠지. 이 또한 소용없는 일이겠지. 그렇다면, 아니 오히려 그래서... 하이 치-즈의 즈가 코코로의 입에 올라갈 때, 시니카는 심술맞게 장난스럽게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렸다.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코코로의 뺨에 살짝, 아주 살짝 그 끄트머리가 닿았다 떨어지는 게 있었다. "─어느 쪽으로 줄래?" 코코로가 폴라로이드 두 장을 들고 이쪽을 돌아봐올 때, 시니카의 눈에는 시니컬한 눈웃음이 코코로를 놀리듯이 걸려 있었다. 폴라로이드는 두 장, 무덤덤한 시니카와 들뜬 코코로, 코코로의 뺨에 입술 끝을 살짝 걸치고 있는 시니카. "코르크보드도 좋지만, 난 액자에 담아놓고 싶은걸." 시니카는 그렇게 덧붙였다. "두번째 사진을 나한테 주면 공연 더 보는 거고, 첫번째 사진을 나한테 주면 둘이 데이트하는 거야." 눈에 걸린 웃음에 담긴 냉소와 자조에, 약간의 짓궂음이 스며드는 듯했다. "말했었나? 코코로, 너 때문에 스패어 헬멧 샀다고."
- 730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09:52:44온사람들 다들어서와ㅏㅏㅏㅏㅏㅏ 히터 트니까 좀 낫땅 앗 선지 케이브 완성독백이라니 선지어머니가 귀여웠어
- 73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53:10>>718 맙소사...선지는 능력자야!! (엄지척) >>719 키요가 뽀뽀하고 싶은 캐릭터? (갸웃)(또 끌려가버림) >>722 그건 이제 소원권으로도 나왔던 '마츠리 이후의 진실게임'에서 캐입으로 던지는 것이 제일일 것 같지만... 하고 싶다면 하는 거죠! 다만 한정은 안할 거예요!
- 732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53:16(런.)
- 733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53:41>>718 아지트 바로 뚝딱스 저 갑자기 장르가 바뀐줄 알았어요... 아 아니 중요한 부분은 이게 아닌데~~ 가족끼리 대화가 필요해..
- 73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54:35>>729
- 735차드 - 히키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9:54:54>>681 히키 "미안하군, 그런 신세로 만들어버려서." 차드는 잠자코 소년을 내려다보며 긍정했다. 차드는 히키의 빛나는 재능도 재능 외의 재주도 메꿀 수 없는 깊은 흠집을 내버렸다. 턱끝까지 차오르는 가난을 체감하게 하고, 기어코 내뱉게 했다. 소름돋을 정도의 깔끔한 인정이었다.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는 건가 하는 생각을 문득 불러일으킨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세상사에 얽매인 인간이 이렇게 제 잘못에 밝기란 힘들다. 제 자신을 마치 3자처럼 대하는 이런 사람들은 대개 기묘한 이질감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이게 소년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받을 수 있는만큼 받는 게 좋아. 난 너보다 잘 번다곤 하지만 그마저도 일시적이거든." 차드는 내심 계속 망설이고 있었다. 과연 눈 앞의 소년이 받지 않겠다고, 생존보다 자존심을 내세울 때엔 어떻게 해야할지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가난은 뼛속 깊이 숨어드는 질병 같은 것이라, 사람의 품위라는 것을 속에서부터 좀먹는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긴 시간을 거쳐 소년의 자존심이 기형으로 구부러지는 대신 지금 당장 여기서 꺾어줄 생각도 했다. 1,500년 동안 지켜본 모욕 중 일부만 끌어내도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소년은 손톱보다도 약한 것을 애써 붙잡고 사는 사람이었으니. 하지만 히키가 현명해서 다행이다. 그 안도의 기색은 예민한 소년에게 제대로 닿았을 것이다. 어쩌면 차드는 본연의 다정함을 숨기지 못하고 옅은 미소마저 지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고마울 일이지. 네가 받아주지 않는다면 난 스스로를 뺑소니범으로 여겼을 거다." "뼈까지 뜯어먹어라. 환영이다."
- 73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54:57연애 스레라고 마구마구 플러팅이 나오는구나. (팝그작)
- 737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55:05>>729 어흫ㅎ 흐흫흫 어디가 어디가~~~
- 738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55:30>>730 선지 어머니는 귀여운 어머니니까(?) >>731 오래 걸리면 친구들을 공사에 동원하게 되니까 중요한 건 아지트 시공이 아니라 아지트 이용이야(?)
- 73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55:43>>733 전화하기 5분 전에도 문자로 만화 얘기해서 괜찮아
- 740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09:55:56나는 시니카주가 미츠루주한테 뭐라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 74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09:56:03이렇게 된 이상 슌주! 우리 3학년은 북쪽 숲에 있는 나무에 만든 오두막 비밀아지트를 사용합시다! 여긴 3학년 이외 출입금지야! (우기기)
- 742시니카주 (nQJFBV2Voy)2025-1-28 (화) 오후 09:56:44>>734 이거 당하면 이런 기분이군 앞으로 취중답레 금지... >>740 아니, 랭킹이 플래라고 페이커 기습찬양 하지 말라고 하면 안되는 거잔아...
- 74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09:57:26우우,, 차드,, 라인 업서,, 모토롤라폰이야.. 아지트 몰류..
- 744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09:57:29>>729 제하하핳하ㅏ하ㅏㅏㅎ하ㅏ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허핳ㅎ.... >>739 이어지는 귀여움의 유전자...!!!!!!!! >>741 어쩔 수 없지 여긴 지금부터 문예부가 접수한다!!!!!! 책과 문고지를 대령하라!!!!!! 아무튼 나도 슬슬 일상이나 선관 팻말꽂아두께ㅔㅔㅔㅔㅔ 아직 하는일이 끝난건 아니라서 텀은 좀 길 수도 있다구ㅜㅜㅜ
- 745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09:57:32팝콘 꿀맛맛~
- 746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09:58:04>>739 뭨ㅋㅋㅋㅋ 뭔가 대화의 8할이 감탄사나 단답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 같아요.. >>741 아 이거 좋다~~ 히히 근데 슌군 올라가면 무너지는거 아닌지 (포동)
- 747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09:58:38젠장기가차드 너는 휴대폰 마저도 상남자란 말이냐앗!!!!!!!! 그러고보니 1학년 애들 단체라인같은거 있으려남
- 748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09:59:53>>742 이것이 선지선지콘의 힘(?) >>743 앗 삼춘은 직접 알려줘야겠네 >>744 선지는 엄마랑 아빠 둘 다 닮았어(?)
- 74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00:14>>746 선지는 톡 많이 보내는 편이야 엄마는 단답이 맞지만
- 750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10:00:27>>748 그럼 엄마랑 아빠가 둘다 귀엽다는 뜻이군(?)
- 751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00:28>>743 언제적 폴더폰이야 ㅋㅋㅋㄱㅋㅋㅋ 너무 아저씨 같아요 차삣삐군
- 75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00:38>>747 B반은 없어도 선지가 만들었을 거 같은데
- 75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01:26>>750 아빠는 귀여운 거 같아
- 754◆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01:55>>744 토모야:...좋아. 전쟁선포로구나. 문예부. (대충 위에서 내려보는 짤) >>746 아무리 그래도 나무 위에 만들어둔 오두막이 슌이 올라간다고 무너지진 않죠! 일상은 지금은 조금 힘든지라...(눈물)
- 75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0:02:12나 엇전지 선지는 숏츠가 이런 거 많을 거라고 셍각해버렷삼,, [youtube https://www.youtube.com/shorts/VL_2LxuQAzQ]
- 756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0:02:26>>753 진짜 기가차드가 있다...?! 0v0
- 757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10:02:47>>752-753 젠장 선지아 너는 행동력마저 최강이란 말이냐앗!!!! >>754 "책은 나무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나무는 책을 본질적으로 이길 수 없다앗-!!!"
- 758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03:28>>756 어쩌면… 차드의 기가차드력은 가족력(아님) >>755 5년 전까지는 그랬을 거 같아
- 759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0:04:01음... 일상.. 구하곤 있는데 치토세랑은 두번째인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느긋하게 가능하기는 해요.
- 76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0:04:04>>758 지,,지금은 안 그런다고?! 난 지금도 저런거 보는데??
- 761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04:28>>753 까와이이(덥수룩) 상남자잔아.. 언제부터 귀여움이라는 단어가 테스토스테론과 동의어가 된거죠...
- 76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05:23>>757 토모야:...... 토모야:하지만 나는 예산을 깎아버릴 수 있어. (서류 꺼내기) (치졸함)
- 76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05:25>>760 앗 삼춘… >>761 나는 이것도 귀엽다고 생각해 내 취향이야
- 76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06:00!!!!요우주!!!! 윳쿠리 선지의 보답이야
- 765리쿠 - 후유카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10:06:13네가 옷깃을 살짝 당기는 손길에 따라 테이블 한쪽에 앉았다. 희고 작은 두 손으로 페트병을 꼭 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손끝이 가늘게 떨리고 있다. 입술 사이로 흩어지는 하얀 입김은 겨울 공기 속으로 천천히 사라졌지만, 너를 둘러싼 불안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듯했다. 겉으론 태연한 표정을 지으려 애쓰는 듯했지만, 병뚜껑 하나 제대로 열지 못하고 헛손질하는 모습에 가슴 한쪽이 아릿해진다. 그저 괜찮다고 말하는 대신, 천천히 손을 뻗어 네가 들고 있던 병을 가져온다. 작은 힘으로도 쉽게 돌아가는 병뚜껑이 어딘가 공허하게 느껴졌다. 열린 병을 다시 너에게 건넸다. 팔꿈치를 테이블에 대고 너를 바라보며 손을 움직였다. -많이 놀랐지? -밤에는 혼자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아. 특히 아까처럼 어두운 골목은. -최근에 옆동네에서 납치 사건이 있었단 얘기도 있고... 손짓은 조심스럽고 느렸다. 말을 멈추고 잠시 숨을 고르다가, 어설픈 동작으로 마지막 말을 덧붙였다. -그래도 꼭 밤에 나가야 한다면… 내가 같이 가줄게. 말이 끝나고도 한동안 손끝은 허공에 남아있는 것 같았다. 말로는 다 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여전히 목에 걸려 있었다. 눈길을 네게 돌리지 못한 채, 테이블 위에 올려둔 팔에 시선을 고정한다. 공기는 조용했지만, 그 조용함 속에 나조차도 풀어내지 못한 감정들이 머물고 있었다.
- 76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0:06:14>>763 아니근데 양심적으로 서열0위 남사친이 고벡하는데 뒤애서슬라임까지 으적으적하고잇는 거 어캐 안봄...
- 767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06:22>>757 아앗 문예부의 논리력에 그만 탄복해버리게되..
- 76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06:27>>764 (침착하게 야광봉)
- 769아쿠타가와주 (Nu/kwdro7e)2025-1-28 (화) 오후 10:07:01>>731 없어요(단호) 하지만 친구들한테 볼뽀뽀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것같긴 한데... 🤔 선지주 저 스케이트 대결 연장선으로 현대 최강의 키욧치 vs 사상 최강의 지아쨩 (*주술회전 드립입니다) 해보고 싶어요 🥺 이거 말고 다른거 생각난건... 혼자있는 거대댕댕 주인 같이 찾아주기... 요런거...
- 770◆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07:26>>769 그럼 포션을 만들 수 없군요! 다른 캐릭터에게 기대하세요!
- 771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10:07:49아무튼 일상은 오늘 꼭 해야겠다!!!!! 그런건 아니니까 ㄱ너무 마음쓰지말구 마코토랑은...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 치토세 쪽에서는 한지 얼마 안되기도했구... 미안해!!!!!!! >>762 "공산당 선언도 문학이다아아아!!!! 저 종이호랑이를 끌어내려라아ㅏㅏㅏㅏ!!!!!" >>767 피할수 없다면 합류하라
- 77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08:05>>766 그건 그래… (납득) >>769 앗 좋아 현대 최강의 여고생 키욧치 vs 사강 최강의 여고생 선지구나 마음에 들어
- 773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10:08:28>>764 젠장제하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ㅏ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하하하하히리하하하하하하ㅏ!!!!!!!!! 젠자아아아아아아!!!!!!!!
- 77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08:53>>771 선지랑 같은 반인데 우리 일상이 한 번도 없었지
- 775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10:09:26와앗...나댕쩌는플러팅봣어 일상ㄹㅇ꿀ㄹ잼이그나
- 776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0:09:35그렇군요.. 그럴 수 있죠?!
- 777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09:39>>754 !!!!! 안전하다 안전해 크핫하 (풀쩍풀쩍) >>764 그저... 하트뿅.... 오늘치 할당량 도파민 완료... 감사합니다....
- 77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09:5220판이 코앞. 이렇게 빠르게 20판까지 온 여러분들에게 제가 줄 수 있는 것. 이번판 1001에 소원권을 하나 던진다! (투척)
- 779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0:10:28>>761 >>763 같은 맥락으로 슌땅도 귀엽잖아요~ 헤헤
- 780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10:10:36>>774 앗 그렇기는 했지? 그렇다면 선지...?
- 78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10:55>>779 (끄덕)
- 782아쿠타가와주 (Nu/kwdro7e)2025-1-28 (화) 오후 10:10:57>>772 얏호-!!!!!!! 저 사실 주술회전 시부야 사변까지만 보고 하차해서 드립력이 딸릴수 있는데...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 선레 가져올게요 기다려주세요~!
- 78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11:07>>780 일상하자 (협박아님)
- 78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11:22>>782 좋아 기다릴게 기다리는 동안 치토세 선레를 써야겠어 회전률을 높이기 위해
- 785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10:11:23뭐야 우리언제 20판까지왓어??
- 78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11:37>>785 앗 앗? 그러네
- 787◆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13:48여러분들은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하루에 판을 1.5개씩 만들고 있어요. (옆눈)
- 788치토세주 (y7.QLRb0bi)2025-1-28 (화) 오후 10:14:52>>783 이 기운 프로 암살자의 것인가.... 선레는 고맙게 받게따ㅏㅏㅏㅏㅏ
- 78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16:09두 가지 선레안 중에 고민이 되는데… [dice 1 2]2[/dice]
- 790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16:13좋아 2번으로 가야지
- 791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16:33캡틴 선언에 이 판 30분도 안돼서 침몰해버리고 말거야 크아아앗 >>771 거절한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건 종이와 그 위에 새겨진 글씨라고 생각해요 우우 자연 수면제 드르렁~ >>779 아앗 이쪽은 테스머시깽이보단 데굴데굴에 가까운 것 같긴 하지만~~ 감사합니다~~ 히히
- 792코가네주 (zPlr8EsglG)2025-1-28 (화) 오후 10:17:08몬가 시간이 애매하게 나버려서, 짧막한 일상을 굴려보고 싶어요 😋
- 793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0:17:25>>791 체급은 지지 않아요....!! 아마도~ 헤헤
- 794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0:17:45다들 어서오세요. 내일은 일찍 일어날까...(고민)
- 795치토세주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0:19:21>>791
- 79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19:59하지만 1001...제가 꿀꺽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 아닐까하고...
- 797치토세주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0:20:34지금까지 상판의 역사로 보았을때 저 말을한 캡틴은 절대 1001을 먹지 못했지 ㅎ핳하 제무덤을 팠구나 캡틴
- 798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20:42>>792 코가네주 어서와요~~! 옆하옆하 가장 손!을 외쳐보고 싶은 아이 1순위 코가 >>795 알러깈ㅋ갹 암튼 반갑습니다~~ >>795 크악 이래서 나무는 책을 못 이긴다고(물리) 했구나...
- 799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0:20:54모든 것이 해결되는 건가...
- 800◆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21:16어서 오세요! 코가네주!!
- 801◆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21:30당연히 모든 것이 해결되죠! 소원을 고민할 필요도 없어지니까요! (기적의 미라클 논리)
- 802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10:21:43코가네주 어서와~~~~!!!
- 803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0:22:47헉.... 코가네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 804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22:55저도 일상 돌린게 딱 두번밖에 안돼서~~ 굴릴까말까 막막 고민중인데 카.... ㅠㅡㅠ 대충대충 이러이러해서 잠시 휴식기를 가져볼까 합니다.... 연구가 필요해....
- 80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0:23:15코하🤗
- 806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0:23:53100번 연구하는 것보다 1번 더 굴려보는게 낫대요 슌주~! 0v0
- 807선지아 - 아오모리 치토세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24:011-B에서 선지아의 이미지가 어떤지, 선지아 본인은 잘 모른다. 애초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쪽에 가까웠을 것이다. 선지아는 자신의 명성이나 해명에 흥미를 갖지 않았다. 오히려 중요한 건 타인이지, 확실하게 알고, 자신의 인지를 벗어나지 않는 ‘자신’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오늘도 선지아는 망설임 없이 사람들의 시선이나 그런 걸 신경 쓰지 않고 부활동 시간이 되어 속하지도 않은 문예부로 향했다. 후쨩이랑 놀아야겠다~ 라는 게 이유인 게 분명했다. 혹여 다른 문예부원이 있으면 그들이랑 놀아도 좋겠고. 그래서 선지아는 망설임 없이 문예부의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섰고, 익숙하지만 아주 친숙하진 않은 얼굴과 마주했다. “앗, 치쨩이다.” 분명 몇 번 대화하지 않았을 같은 반 친구(선지아 주관적 인식), 치토세였다. 이름을 튼 적도, 서로 정식으로 소개한 적도 없건만 천언덕스럽게 편하게 말을 붙이며 다가선다. 선지아의 걸음에는 망설임 하나 없고, 표정에도 고민도 없었다. “치쨩도 문예부야?”
- 808치토세주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0:24:19코가네주어어서소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798 서적 관리에 체력이 필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인법
- 809코가네주 (N5WcIkZavm)2025-1-28 (화) 오후 10:24:31모두 안녕하세요! 쫀하 보냈나요? ☺️ >>798 코가네: (손 줌) 휴식기 잘 보내세요! 백번 이해해요 헤헤.
- 810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24:32코가네주 안녕안녕
- 81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26:44>>804 돌리고 나중에 달라질 부분이 있으면 나중에 이유를 붙여서 변명하면 돼 나는 그렇게 했어
- 81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26:45정신차려보니 2025년의 1/12이 거의 지난 상태에요. 어째서지?
- 81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27:22>>812 기적 같은 하루를 충실히 보냈기 때문일 거야
- 814리쿠주 (8louKP8cNe)2025-1-28 (화) 오후 10:27:26>>811 이거맞아 일단굴려놓고 난중에변명하면댐!
- 815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0:28:11>>813 아 아안돼 이건 나애 포지션이야아아악 사실 가져가도 되
- 81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28:42>>815 같은 집안(?)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 817후유카 - 리쿠 (pO.OiXMl1G)2025-1-28 (화) 오후 10:29:41몇 번 헛손질을 하자 보다 못했는지 리쿠가 제 패트를 가져가 뚜껑을 열어줍니다. 저는 민망한 표정으로 웃어보여요. 열린 병을 기울여 마시자 달고 따뜻한 것들이 입안과 몸 속을 채워줍니다. 제 쪽으로 돌아 앉은 모습에 저도 한쪽 다리를 의자 위로 올린 채 리쿠를 마주 봅니다. 이어지는 수화가 자연스럽고 긴 것에 1차로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공부했고 열심히 했구나 싶었는데......... 납치라는 손짓에 저는 2차로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았어요. [납치?!]> 설마 제가 잘못 봤나 싶어서 먹던 음료를 의자 위에 내려두고 휴대폰으로 적어 보여줘요. 리쿠가 엄청 놀라고 걱정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저 같아도 그런 흉흉한 소문이 도는데 친구가 나가놓고 연락이 안 되면 엄청 걱정할 것 같아요. 아니, 혹시 설마 방금 그 남자들 납치범이었나요? 저는 떨리는 눈으로 리쿠를 보다가 이내 이어지는 수화에 고개를 끄덕였어요. 잠시 내려놓은 유자차를 바라보다가 저는 떨리는 손으로 물어봅니다. -혹시 그 사람들 날 납치하려고 한 거야? -어두워서 무슨 말 하는지 못 봤어. 물끄럼히 리쿠를 바라보는 표정에 두려움이 서리는 걸 감추지 못해요. 내려놓은 손으로 의자에 걸쳐놓은 발목만 꼭 잡고 리쿠를 빤히 바라보며 그 대답을 기다립니다.
- 81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30:02>>813 >>815 흑흑 기가선지차드. 나 올해는 내옆신 잘 이끌 수 있을까....
- 819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30:06>>808 와아 책 무ㅜ야 두께 이거... 치삣삐가 아니라 기가치-드였구나.. 문예부란 곳은 대체...~~!! >>809 언젠가 편의점 오뎅보다 훨씬 맛 좋은 오뎅을 대접해드리고파.. 댕신님.. 하트뿅입니다.. >>813 선지 아부지.. 덕담 감사 드립니다..
- 82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0:30:33다들 어서오세요. 으에. 일상.(근데 코가네주가 마코토랑 얼마전에 돌린거같은 기분이든다)
- 821코가네주 (N5WcIkZavm)2025-1-28 (화) 오후 10:31:19스#벅스에서 개밥포션프라푸치노 타와서 누구 주는 일상은 담에 돌려야갯네요 🙂↕️미뤄둔 거 마저 하러 갈게요 , 모두 낼봐요! 👋
- 822코코로주 (kTnveF7bK.)2025-1-28 (화) 오후 10:31:39((답레보고 폭주하기 직전인 코코삣삐))
- 823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0:31:46잘자요 코가네주..
- 824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0:33:00코가네주~ 내일 또 건강하게 봅시다...!
- 825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33:09>>806 >>811 >>814 그아앗~~ 새겨 듣겠습니다아아아악 (폴더각 인사)
- 826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10:33:34코가네주 잘자~
- 827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34:18>>818 캡삣삐 유아 두잉 그레잇
- 82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34:33안녕히 가세요! 코가네주! >>822 (진정제 주사해주기)
- 82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34:37안녕안녕 잘자 코가네주
- 830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0:34:59>>825 후후~ (쓰담쓰담)
- 831시니카주 (z43K7jCUUW)2025-1-28 (화) 오후 10:35:01자러 간 사람들 잘 자. 나도 잠깐 눈 좀 붙여야 할까.. 아직까지 살짝 어지러울지도 >>822 후후. (쓰담쓰담)
- 832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35:04>>821 아니 댕밥 에디션 ㅋㅋㅋㄱㅋㅋㅋㅋㅋ 네이밍 괴랄한데 꼬소소 할 것 같아서 킹받아... 코바코바 내일 봐요~~!!
- 833◆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35:40>>831 자. 어서 주무세요! 시니카주!
- 834코코로주 (kTnveF7bK.)2025-1-28 (화) 오후 10:36:02코가네쨩은 조은밤 예쁜꿈 하라굿... 오츠 o7!
- 835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36:20>>831 잘자
- 836시니카주 (z43K7jCUUW)2025-1-28 (화) 오후 10:36:54무 무셧
- 837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0:37:01>>835 소품이랑 멘트 시너지가 조금 다른 방향으로 대단해지는 것 같아요
- 838키요 - 선지 (/7UBnRSpxG)2025-1-28 (화) 오후 10:37:12오늘도 키요는 (할아버지의 잔소리를 각오하고) 방과후에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소녀가 향하는 곳은 바로 얼마전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가 열린 호수 방향. 오늘은 스케이트화도, 무엇도 가지고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귀신에 홀린듯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다, 마침내는 소리를 지르며 전력으로 달리는 것이다. 그 호수에 만나야할 무언가가... 분명 존재한다는 듯이. "...역시, 있슴다." "역시-! 있슴다-!!!" 스포츠 걸에게는, 일종의 예지와도 같이 작동하는 강력한 직감이라는게 존재한다. 그리고 그 직감은 언제, 어느순간이던 아쿠타가와 키요라는 '현대 최강의 여고생'을 경기장이라는 전장으로 이끈다. 바로 지금처럼-!!! 그리고 오늘, 이 경기장에 먼저 올라간 선수는... '사상 최강의 여고생' 선지아다! 지난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1차전의 결과는 여유롭게 지아의 승리. 고로, 오늘의 아쿠타가와 키요는 한발, 혹은 그이상으로 자신을 앞서나간 '챔피언'에게 도전하는 '도전자'다. 하지만... 대견스럽게도 호수 끄트머리에 나동그라져있는 (아마 누군가가 버리고 간 것이겠지...) 스케이트화를 신은 키요는 빙판 위를 미끄러지듯 가볍게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지아와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다리에 힘을 주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구강, 편광, 까마귀와 성명, 표리의 틈새..." "허식, 무라사키-!!!!!" (이 점프 이름이 원래는 zㅣ존 하이퍼 뭐시기였던것 같다고? 기분탓이다.) 오랫동안 연습했던 4회전 점프를 성공하고, 가뿐하게 (그 허벅지로 가뿐하게?) 호수 위로 착지한 키요. 아, 이제 남은건 '그 도발'이다. 오른손의 검지손가락만을 위로 치켜든채로, 소녀는 환히 웃으며 말한다. "뭐, 아시겠지만 말임다... 그쪽이 도전자임검다-!!!!!" ...원본에 비해 포스가 너무 없는거 아냐?
- 839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0:37:15안녕히 주무세요 시니카주~~~!!!
- 840치토세 - 선지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0:40:44편하게 느껴지는 곳이라는건 의외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세상에는 정들면 고향이라는 말이 있듯이 누가 오늘부터 이곳이 네가 살아야하는 곳이라고 한번에 정해주지는 않으며 그 좁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장소를 편안하게 느끼게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오모리 치토세는 그 첫걸음을 성대하게 망쳤다. 친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중학교에 들어오고 난 이후에 생긴 친구는 다른 도시로 진학, 갑작스럽게 고독해지게 된 치토세는 학년초 무언가의 사명감 같은 것에 휩쌓여서 첫 소개부터 성대하게 똥볼을 차버렸고 문예부에 들어오기 전까지는집 학교 도서관을 반복하기만 하던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문예부에 들어왔다고 해서 그 패턴이 크게 변했던 것은 아니지만 다른 좋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서 이제는 나름 어엿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말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질을 갖추게 된 것이 지금의 치토세였으나, 여전히 반친구라는 개념에는 의아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에 정말로 반이 같다고 친구가 된다고? 뭔가... 특별한 이벤트같은게 필요한거 아니야? 하는 망상을 품으며 보내다가 방과후가 되면 문예부나 도서실에서 조용히 지내기를 반복하는 일상. 아마도 치토세는 여전히 자기가 친구가 없는 이유가 남에게 그런 오오라를 뿜어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은 알지 못할 것이었다. 그래서,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전략, 중략. 반에서도 대표적인 인싸같은 사람이 영역을 침범해버린 것이다. 누군지 모르는건 아니지만, 대화는... 해본적이 있었던가? 근 1년간 제법 긴 시간을 반에서 지내왔지만 반에서 다른 사람과 제대로 된 대화는 학기초에 있었던 단합회인가 뭔가로 인원을 추릴때 뭔가 노는 것 같은 여자가 다가오길래, "앗, 그, 네.... 그, 그날은 그, 금붕어 산책하러 가야헤서..." 라고 대답해버린 이후로 순식간에 싸해져버린 기억뿐이었다. 위기 상황 발생! 위기 상황 발생!!! 뇌내 회의에서도 제대로된 답변을 못내놓는 상황. 한계에 달한 뇌는 제대로된 답을 짜내기 위해서 가동했고 "아, 그... 그게... 네, 네..." 당연하게도 인풋이 전혀없다보니 아웃풋도 없었다. 그나마 생각나는건 얼마전 있었던 우연이 겹쳐 기적이 되었던 순간. 혹시 설마설마했지만 선지아씨도...? 그럴리가 있나. 그것만은 아닐거라고 단정지었다. 그야 이 사람뭔가 반짝반짝거릴달까 삐꺄삐꺄거린달까. "그, 무, 무슨일로...?"
- 841치토세주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0:41:13자러가는 사람들 잘자아아ㅏㅏㅏㅏㅏ
- 842선지아 - 아쿠타가와 키요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46:47대뜸 마주친 사람이, 어느 정도는 구면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문득 도전자라는 말을 하면 보통의 반응은 일반적으로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당황하면서 되묻거나, 웃으면서 못 들은 척을 하거나. 하지만 선지아, 그녀는 일반론적인 결론을 따르는 종류의 사람이 아니었다. 애초에 사람도 아니었다. 그녀는 저주… 는 아니고 뇌우지만. 어쨌든. 선지아의 눈이 움직인다. 뛰어오른 순간 느껴지는 각력. 과연, 강력한 상대다. 4회전 끝에 내려앉는 모습을 보면서, 선지아는 능숙하게 한쪽 발목으로 돌아 그녀를 마주했다. 그 입에서 나오는 말조차도 일반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었으니. “도전자? 어지간히도 기쁜가 보구나, 아쿠타가와 키요.” 히죽 웃는 표정(무표정이다)으로, 선지아는 살짝 다리를 벌려 자세를 낮췄다. 유연하게 움직인 발목이며 허리, 그 위의 몸선에 이르기까지 남기지 않고 흐른 주력… 은 아니고 번개가 그녀의 자세를 유연하게 보이게끔 기민함을 유지했다. 보통 인간보다 수십배는 뛰어난 신경이 세세하게 읽어내렸다. 도전은 받아주는 것이 강자. 그리고 그런 강자에게 사랑을 가르쳐줄 필요는 없다! 모르기야 하지만! “아쿠타가와 키요, 너는 도마 위의 생선이다. 다른 것들보다 약간 더 싱싱하고, 이름이 붙지 않았을 뿐인 생선.” 선지아는 자세를 잡았다. 평범하게 선 자세가 아닌 위태로운 한 발 서기, 다른 한 발은 뒤로 쭉 뻗어 무게중심을 간신히 유지한다. 조금의 균형 흐트러짐만으로 회전하기에 충분하게끔. “우선 그 비늘부터 벗겨주마.” 훗, 웃음소리를 흘린 선지아가 가속했다. 그야말로 급가속. 마치 따라오라는 듯이 쭉 나아가던 선지아는, 빙판 위에서 문득 한바퀴를 돌고는 다시 돌아오던 길에 갑작스러운 급제동으로 몸을 띄워, 공중제비를 돈 뒤에 착지했다. 카가각, 하고 긁히는 얼음 파편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선지아는 멈춰서 목도리를 고쳐메었다.
- 84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47:19나 사실 전에 키요 이름으로 주술회전 대사 드립치고 이름 완전히 외웠어 일본 이름을 외울 때는… 스쿠나식 기억법…
- 844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0:51:01지쨩 칵꼬이~~ TvT 그러구보니~ 뒷이야기이지만 원래는 유메챠... 플래그 아이싱 경기조로 내보내려구 했는데요...! 생각보다 경기출전 몰리는 느낌이어서 베팅자리로 보냈답니다~
- 845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53:22뭔가, 들어와서 다가갔을 때 반응이 평범하진 않긴 했다. 하지만 이 가미유키 고등학교에서 평범함을 찾으면 안 된다. 우선 그녀, 선지아부터 인간이 아니었다. 그녀는 뇌우의 신이고, 옆반에는 같이 자주 밥을 먹는 늑대 신이 있고, 자주 노는 봉황 언니가 있었다. 적어도 고대부터 존재한 게 확실한 언니가! 그런가 하면 교내에 신은 얼마든지 있기까지 했다. 그러니 평범하지 않은 인간? 흔하다. 오히려 평범한 인간이 이런 학교에 있다면 그거야말로 놀랄 노릇이다. ‘…불변하는 인간. 오히려 영웅의 재목일까.’ 선지아는 다른 방향으로 튀는 생각의 꼬리를 잡고 표류하다가 문득 들려오는 목소리에 정신을 퍼뜩 차렸다. 시선에서 느껴지는 당황, 미미한 두려움? 그런 걸 읽어내면서 뚜벅뚜벅 걸어 치토세가 앉은 책상 앞에 쭈그려 앉아서 얼굴만 보이게 했다. “원래는 후쨩이랑 놀고, 후쨩한테 대회에서 대단했다고 말하려고 왔는데 없어서. 대신 치쨩이랑 놀까 싶어.” 당당하게 가해지는 인싸의 폭력 아닌 폭력! 그야말로 폭력적인 수준의 무지! 내향적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뢰하기 짝이 없는 행보였으나, 정작 그 뒤에 악의라고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선지아는 검은 공막이 깃든 눈을 깜빡깜빡 하더니 치토세를 바라보았다. “아직도 금붕어 산책 시켜? 산책 시킬 때 어떻게 시켜? 목줄 채워서 연못 근처를 도는 거야?” 선지아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었다. 필요하다면 스쳐 지나가는 듯이 보았던 걸 떠올릴 수도 있었다. 신체 전반이 뇌우로 이뤄졌음에도 인간을 모방했기 때문이었다. 신격체가 없는 신격의 장점 아닌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 그래서 선지아는 어떤 죄책감이나 잘못하고 있다는 인식조차 없이 흑역사를 파냈다! “앗, 목줄 채울 때 도망갈 거 같은데. 물밖으로 꺼내서 채우고 빨리 물속에 넣는 거야?”
- 84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53:39앗 나메 실수 선지아 - 아오모리 치토세
- 847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53:58>>844 한 명 더 출전했으면 짝수라서 딱이었을 거 같은데 유메가 나왔어도 괜찮았을 거 같아
- 84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0:57:47제 개인적으로도 유메가 참가했으면 재밌지 않았을까 했지만...그래도 개인의 자유는 개인의 자유니까요!
- 849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0:58:00>>847 후후~ 그랬을지도...! 하지만 반대로는 베팅도 비게 되는 셈이여서... 대신 재밌는 그림도 많이 나왔구 만족이에요~!
- 850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0:59:26맞아… 베팅도 비긴 했지 코인이 특히
- 851링화 - 시니카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11:00:05>>448 허공에서 몸 돌려 마주본 영하의 겨울 하늘은 과연 맑기만 했다. 몸을 뒤덮었던 깃털이 녹아들듯 사라지며 부드러운 살결이 그 자리를 채운다. 자유가 그를 외롭게 할 것이며, 모순적이게도 자유야말로 그를 살게 하는 것이었다. 연약한 피부로 느끼는 냉기와 칼바람의 감각은 제법 새뜻하여 우울감이 막 발 들이려던 심경도 그것으로 맑아진다. 펄럭이는 머리칼과 옷자락, 귓전에 몰아치는 청뢰. 눈을 감으면 거센 바람결에 감싸여 느끼는 해방과 유리의 감각만이 오롯하다. 신은 이대로 어디까지고 떨어져내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떨어지는 인영이 어느 폐건물의 옥상을 지나 떨어질 즈음, 낭랑은 눈을 떴다. 신이라 해도 시간은 동등한 빠르기로 흘러간다. 사고의 속도라 해도 별반 다를 것 없다. 더는 여유 부리며 상념에 빠져 있을 틈이 없었다. 시야에 보이는 풍경을 바탕으로 거리를 가늠하여 인형[sub]人形[/sub]의 육신이 땅에 닿기 직전, 신은 아슬아슬하게 추락을 멈추었다. 땅에 닿기까지 끝없이 더해지던 가속이 불합리한 방식으로 사라지고, 떨어지던 몸은 땅 위에 한 뼘 거리를 두고 미미하게 부유하는 채다. 지면에 충돌한대도 죽지는 않겠지만 바닥에 의문의 충돌구가 생기는 것만은 사양이라. 봉황은 얼른 일어나지 않고 누운 그대로 팔다리를 쭈욱 뻗으며 기지개를 켰다. [clr lightcoral orangered]흐아아압 ───────〰️〰️〰️〰️[/clr]하는 기합도 기운차게 낸다. 뭐, 아직 어깻죽지가 덜 풀릴 것 같긴 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몸풀기는 기분이 좋았다. 그러면 이제 또 무엇을 하면 좋을까. 여기까지 온 김에 마을 한 바퀴 돌며 복이라도 살펴 볼까? 잠 오지 않는 밤에 또 무엇을 할까 하며 그가 무심코 하늘로 눈길을 두었다. 그러니까 하늘을, 바라보려고 했는데. 누군가와 눈이 딱 마주쳤다. 정확히는 역광이 비추어 정확하게 시선이 맞물렸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바닥에 누워 기지개 켜는 모습을 목격당했다는 것만은 확실했다. 어어, [clr lightcoral]그러고보니 저 불빛. 모닥불 같은 거라도 피운 것 같지⋯⋯? 그리고 내가 떨어진 위치가⋯⋯[/clr] 하필 저 창문 옆이다. 적당한 활동으로 달아올랐던 열기가 한토 벌판에 던져진 듯 단숨에 식었다. 그와는 별개로 사고회로는 빠릿빠릿 불이 나게 돌며 상황을 정리해갔다. 그리하여 내린 결론은 이것이다. “⋯⋯.” 봉황은 철저하게 ‘일반인 링화’ 모드가 되어, 주섬주섬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묻지도 않은 흙먼지를 괜히 터는 척하고 창문의 누군가에게 꾸벅 머쓱하게 인사를 한 뒤. 저벅저벅저벅. 아무 일 없었다는 양 자연스럽게 걸어서 지나가던 길 마저 지나가려 해 본다⋯⋯. 한 마디로 다 보인 판에 무작정 시치미부터 떼고 보겠단 얘기다.
- 85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00:44링화주 안녕안녕
- 853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00:58>>848 캡틴도 그렇게 생각하셨나요~! 그래서 잠깐 지켜봤습니다만~ 의외로 경기 엄청 복작복작해서... 우헤헤 다음에는 참가 시켜보도록 할게요~! 다음이 있다구 한다면...!! 0v0
- 854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01:36어서오세요 링화주
- 855코코로 - 시니카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11:01:55" 음? 으응- 과거형이지~ 아무래도 여기로 돌아오고 난 뒤에는 별로 하지 않으니까. " 노래를 한다거나 방에서 혼자 목을 긁어가면서 데스보이스를 연습한다던가 하는 일 보다는 별을 보는 일이 더 좋다. 이제는 혼자 별을 읽는 시간이 더 좋아져버렸다. 애초에 노래에 대한 것은 깊에 파고들만한 취미가 아니었으니까. 그런 것보다는 별을 읽는게 더 좋다는 이야기였다. 흉성에서 떨어져나온 길 잃은 별은 어찌됐든 스스로 길을 찾아서 걸어가고 있었다. 언젠가는 이 빛을 보고 빠져나올 누군가가 생긴다면 그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일이겠지. " 에 " 치-즈! 할 때의 그 박자였다. 정확히는 '즈!'하고 말할 때의 짧은 순간. 코코로는 첫 번째 사진을 찍어서 주머니에 고이 넣어두고 두 번째 사진을 찍고 그것도 꺼내서 고이 넣어줄 요량이었다. 볼에 살짝 닿은 조금 말캉하고 부드러우면서 조금 따뜻했던거. 코코로는 순간 화들짝 놀라서 굳어버렸다. 사진이 징- 하고 뽑혀나온다. 인화된 사진을 본 코코로는 자신이 착각한 것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에 고개를 푹 숙이고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였다. " .... " 꼼지락거리면서 조용히 마커펜으로 찍은 사진을 꾸미던 코코로는 눈을 슬쩍 들었다가 마주치지 못하고 다시 고개를 숙인다. 여전히 볼이 빨갛다. 두 장을 열심히 꾸민 코코로는 양 손에 한 장씩 사진을 들고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 ....이거.. " 코코로는 첫 번째 사진을 건네주었다. 평범하게 찍은 사진. 오시인 밴드맨을 만나서 체키를 찍을 때 꽤나 신나고 흥분한 느낌의 밴드소녀. 안기듯이 파고들어놓은 주제에 조금 시크한 느낌으로 아래를 쳐다보고 찍은 첫 번째의 사진을 코코로는 건넸다. 볼에 살짝 뽀뽀를 받은 사진은 자신이 갖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이듯 손으로 꼭 쥐고 자신의 가슴팍에 붙이고 있었다. " ...데..데이트 하,하고싶어요.. " 얼굴이 빨개. 열이 나는 것 같아. 머리가 핑핑 돌아. 한 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 밋치랑 아지트에서 부비적대고 있을대도 이렇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왜일까나. 분위기에서 오는 느낌이 다른걸까나. 예상이 맞다면 너나 나나 흉성에서 떨어져나온 작은 인간이고, 길을 찾기 위해 헤메이는 혜성이요 빛을 잃기 직전의 작은 별일테니까. " ...미워. 시키쨩, 갑자기 이러면 나 놀래... "
- 856코코로주 (xfXB3oGK7G)2025-1-28 (화) 오후 11:02:12((폭주를 막다)) 도모도모- 다들 안녕이라굿 옷쓰!
- 857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02:53>>850 코인얘기는....... 금지~~ TvT 링화주 코코로주 어서와요~ 헤헤
- 85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03:07와..데이트를 한다고 한다!! (팝콘 기계 켜기) 그리고 어서 오세요! 링화주! >>853 해당 이벤트는 다음에 또 없지만... 그래도 아직 좀 더 이벤트가 있긴 하니까요! ㅋㅋㅋㅋㅋ 그때도 꼭 참가해주세요!
- 859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11:03:10앗 왜 항상 올린 다음에 수정해야 할 부분이 보일까 '정확하게'를 두 번이나 써 버렸어..... 다들 다시 안녕~~~
- 86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03:48링하🤗 코하🤗
- 861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04:06다들 어서오세요. 일찍 일어나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 862◆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04:34>>861 그럼 마코토주도 빨리 주무시는 것이 낫지 않겠어요?
- 863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05:07하지만 내일은 당일이라서 일찍 일어나도 할게 없으니까요(?)
- 86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05:23슌주애개 연구 기간은 좋은 것 뇌뻬고 대충 돌려도 데는 일상을 돌리면서 Chill...하는 것도 답이야 잘 헤결대길,,
- 865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06:44>>858 물론입니다~! 일단은... 내일 있는 이벤트부터 목표해야겠지만요~~ 헤헤
- 86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06:52>>855
- 86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07:291호 커플이 기데되 나..
- 868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10:06>>867 나도
- 86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10:231호 커플이라... 글쎄요. 과연 생기려나. (갸웃) 아직은 딱히 삘이 안 보이네요.
- 870치토세 - 선지아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1:10:36치토세는 이 구도를 알고 있었다. 탁자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 두사람. 해가 저물기 전의 교실. 해맑은 사람과 도마위의 생선이라도 된것마냥 오들오들 떨고있는 자신. 그녀로서는 익숙할 수밖에 없는 구도였기때문에 헛구역질이 나올 뻔 했지만 견뎌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그런 티를 내버리면 상황은 더욱 악화하는 법이니까. 아오모리 치토세, 인내심을 가진 여자. 상황을 정리해보자. 선지아씨가 후쨩이라고 부를만한 상대. 그리고 최근에 성과를 낸 사람에 문예부라면... 어라 왜 누군지 알것 같지? 그보다 두사람이 아는 사이었어? 아니 생각해보면 그렇다. 원래 인싸의 삶이란 학년하나차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 법. 제멋대로 영역안에 넣은 치토세는 알지 못했지만 적어도 문예부에서 치토세수준의 파멸적인 인간관계를 가진 사람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드디어 깨달아버린 것이다. 진실을 알아버린 충격에 이어지는 폭력. 마치 빨간약을 삼켜버린 네오처럼 치토세는 그저 버그가 나버린 머리로 상상할 수밖에 없었다. 모른다구요 그런거. 금붕어는 물에서 나오면 죽어. 산책같은거 시켰다간 바로 세대교체가 일어나버릴거라구요. "에, 그... 그게..." 하지만 그렇게 말했다간 망한다! 치토세의 목숨을 지금까지 연장시켜온건 이런 궁지에 몰렸을때 발휘되는 눈치(없음)이었으니까!!!! 1년간 다른 사람을 바라보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망상이라던가 해오면서 반의 메이저 그룹의 성향은 파악해온 바, 적어도 몰라서 그런건 아닐터. 그래, 최근의 치토세는 운이 좋았다. 선한 사람들을 만났고 아직까지도 운은 좋을것이다. 그렇다면!!!!!! "오, 오토바이같은걸로 하지아,않을까요오...?" 아는것 따위 없다.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것이다.
- 871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10:44>>868 이거 점점 확데돼어가고 잇는 거 같은대 착각이지,,? >>869 우우,,, 왭박수,, 아직 기별 업어? 차드주 슬퍼
- 872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10:57헉.... 1호커플..... 굉장히 의외의 조합일지도~!
- 87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11:13>>872 맞아 유메차드같은 거 말이지
- 87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11:32>>873 헉 삼춘 조카친구한테 플러팅한다(위험하게 만들기)
- 875치토세주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1:12:001호커플... 치토세주는 언제나 눈에 불을 켜고 기다리고 있다구... >>873 뭐뭣
- 87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12:11>>871 여러 캐릭터가 언급은 되긴 하지만... 정작 캐릭터가 그에 따라서 움직이는지는 별개니까요! (엄지척)
- 87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12:34>>875 차토세일수도 잇음 언재나 긴장할거스
- 878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13:23>>873 유메의 커플은 표범팬티신님이었던 건가요....?!?! TvT
- 87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13:37(안전한 곳에 앉아서 팝콘 튀기기)
- 88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13:58>>878 왜애....ㅠ 왜 그렇게... 왜 그럿캐 억장무너지는 나매를 남기는 거야,, 표,,표범이싫으면 악어로헤줄개..
- 881미츠루주 (7ZwK3k5YcS)2025-1-28 (화) 오후 11:14:54(스슥)
- 882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11:15:02답레 올렸으니까 스텔스 모드로 있을까 했거든요 근데 >>880 이걸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짐 표범으로 해줘 차라리!!!!!!!!!!!!!!!!!!!
- 883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15:13>>880 선심썼다! 그렇다면 플라밍고로 봐줄게요~!!
- 88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16:31미하🤗 >>882 알갯어 링화를 위헤 알로하무늬로 할개 그럿게 말하고 십엇던 거지 나애 아기앵무띠 >>883 오, 나 플라밍고 좋아해 찬성 다음에는 플라밍고다
- 885치토세주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1:16:35>>877 오직 치토세만 표범 악어 플라밍고 가미유키는동물의왕국이구나(?)
- 88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17:22아니 그보다 및주 세뱃돈 만이 못 받앗어..? 조은날애 왜케 슬픈 짤인거임..
- 887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17:350v0 (플라밍고 보는거 누가 되려나....)
- 888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11:17:39밋치 하이~~~ >>884 크아ㅏㅏ앙악 아니 무지개유니콘패턴으로 부탁할개,(죽어잇ㅁ음)
- 889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17:58다들 어서오세요.
- 89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17:59>>888 알앗슴 마이리틀포니로 해달라고, 오케이
- 891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11:18:06>>8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누군가가 보는 상황을 전제로 하는 거냐고~!!!!~!!!! 나 진짜 웃겨 죽어
- 892선지아 - 아오모리 치토세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18:10치토세의 걱정이 무르익는 가운데, 선지아는 그런 걸 알지 못했다! 선지아는 정녕 인간의 마음이 없단 말인가?! 사실, 정확히는 있긴 있는데 일정 범위 내에서는 눈치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에 가까웠다. 정말 눈치가 없다는 건 아니었지만, 일부 부분에서는 무신경하게 행동하거나 지나치게 대범하게 행동한다는 쪽에 가깝다는 느낌. 그래서 선지아는 태연한 표정(사실 언제나 이런 표정이다)으로 치토세가 하는 말을 듣고는 몸을 일으켜고서, 팔짱을 꼈다. 잡아먹힌다는 착각이 들 법도 하지만, 다행히 마지막 행동이 의외성을 별첨했으니. “흐음, 그럴듯해.” 선지아는 팔짱을 낀 채, 고개를 살짝 비틀고 천장을 올려다 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아마 전적으로 자신의 피지컬을 전제로 판단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금붕어의 목줄을 잡고, 연못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전하며 금붕어를 산책시키는 모습. 분명한 인간과 금붕어 양쪽을 향한 폭거와 오산! 선지아는 그런 오산을 품에 안은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치쨩은 오토바이 탈 줄 아는 거야? 멋있다. 나는 탈려고 했는데, 음, 타면 안 되니까 못 탔어.” 정확히는 전기 제어가 확실하지 않은데 빠른 속력을 내는 무언가를 탔다가는 멋대로 번개가 나와서 오토바이가 뻗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러지 않는 쪽으로 어머니에게 충고를 들었을 뿐이었지만.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는 법이었다. 그것도 상대가 인간인 이상에야 너무 많은 걸 알려주지 않는 편이 나았다. “그럼 금붕어 이름도 있어?” 선지아는 그렇게 고민을 끝마치고 다시 자세를 낮추었다. 이번에는 책상 위에 팔을 교차해 얹고서, 그 위에 턱을 얹어 가까웠다.
- 89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19:30그나저나 선지는 언재쯤 삼춘이 삼춘인 걸 알개되는 걸가 삼춘이 요란빤스 마니아라는 걸 알고나서,,?
- 89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19:36음 일상이 두 개 하나 더 끼워볼까
- 895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19:46>>893 그건 이미 바지 찢어졌을 때 알았을 거 같아
- 89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19:57>>895 ,,아직 한 번이야 어? 한 번이라고
- 897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20:06말 나온 김에 차드주 돌릴까 삼춘인 거 알 겸
- 89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20:23>>881 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일단 팝그작)(팝그작)
- 89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20:44일상을 동시에 3개나 돌린다고?! (엄지척)
- 900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20:56>>896 두 번은 세 번을 내포하지… 좋아 지켜봐주겠어
- 901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11:20:57>>8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차드 가랑이 찢어진 거 ㄱㅊ냐고 물어보기도 해야 하는데
- 90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21:13>>899 선지주는 굶주렸어(?)
- 903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21:40>>901 삼춘 인기 많네 (이거 아님)
- 90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21:40ㄹ,,레? 에? 지금,, 어,, 사실 나 갠찬아보이지만 주사맛고와서 갠찬은 거라 내일 갑자기 죽을 수도 잇긴 함 근데 일단 지금은 괜찮어 내일 죽어도 데면? 해볼개 히키주도 코우주도 텀이 읻는 편이엇으니까,,
- 905◆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22:03자! 이제..어.. 20판도 세웠으니 1001을 향해 질주하죠!
- 906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22:09>>904 앗 그럼 좀 단문으로 해야겠네 상황 어떤 게 좋아?
- 907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22:54>>903 삼춘의 알로하빤쓰는 매력을 3올려주거든 >>901 헉 링화주랑은 한 번도 안 돌렷나 그러고보니? 어,, 그러면 선지주랑은 단문으로 최소한으루 돌리고 링화주랑 함 돌려야갯다,,
- 90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23:35재밌는 일상이 계속해서 튀어나오는군요! 좋아. 계속 관전이야!
- 90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23:35>>907 뺏어입어야겠네
- 910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23:36하하. 일상이 많이 돌아갈 예정이네요
- 911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24:42>>906 나 사실 말이야 생각하던 게 진격거에서 그 스포 장면 알음..? 그거처럼 알개되도 조을거같앗어 그러려면 어떤 상황이어야 할가,,? 차드가 벼룩장터에 옷을 한무대기 갖고 나와서 판다던가 어,, 노숙자 상테로 발견된다던가
- 912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11:25:09>>902 히익 일상마귀를 굶주리게 해선 안돼 >>904 >>907 차드주 아직 덜 나은 거엿구나,,,, 아직 돌려본 적은 없지만 차드주 넘 무리하면 안대!!!!! 급한 거 아니니까 나랑 돌리려고 빡세게 할 필요까지는 없다구 차삣삐😎👍
- 913링화주 (E657oiey3G)2025-1-28 (화) 오후 11:25:49마짱도 안녕~~~
- 914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25:51>>911 …아, 나 그거 뭔지 알 거 같아 저녁 메뉴 말하는 것처럼 말하는 그거지? 그거 재밌겠다 노숙자 괜찮네 선레 그럼 내가 써올까?
- 915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26:21그러구보니 차드... 알구 계신가요~ 유메에게 단 둘 있는 선관 중에 한 분이시라는것...!! 언젠가 꼭 돌려보구 싶네요~ TvT 지금은 말구 언젠가...!
- 916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27:33>>914 굿굿 겸사겸사 주워가줘 >>915 차끼야아아아아아아악 대기순번2번발급할괴요 차드1/2로 임하갯습니다 저,, 힘낼태니까,, 담주내로,,뭐든보여드림레알루다가 사실 아까 일상하고십다 하셧을때 찌를까 고미햇엇는데 밖이라셔서,,,ㅠㅠㅠ 찌를걸...큿,,
- 917선지아 - 소오인 차드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29:03선지아, 언제나처럼 한결 같이 ‘노는 게 제일 좋아’ 상태인 소녀는 오늘도 마을 시찰을 나섰다. 과연 오늘은 어떤 만남, 어떤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까! 선지아는 그런 철없는 생각으로 거닐었다. ‘아, 여기는 지난 번에 부각의 신이랑 승부한 계단―’ 생각이 끊어진다. 선지아의 눈이 드물게 잠시 멈춰서 머무른다. 소녀는 천천히 다가가 내리는 눈 아래 어떤 신을 보았다. “부각의 신, 소오인 차드. 여기서 뭐해?”
- 918◆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29:08기다리다보면 언젠가 기회는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껄껄.
- 919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33:20[youtube https://youtu.be/50Ura_ZcSvY] 알고리즘에 떠서 다 봤는데 뮤비 귀엽다
- 920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11:35:38하..... 선지쭈....... 일상 잇느라 밀리는 잡담 순차적으로 읽고 있는데 선지 아지트 짓고 라인으로 다 보내는 거 넘 귀여워 분명 후유카 그거 받고 신나서 답장하고 담에 꼭 데려가달라고 할 것.... 다음에 선지 만나게 되면 꼭 아지트 놀라가는 일상 할래......
- 921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35:59>>920 좋아 그걸 위한 아지트였어 칭긔랑 놀기 위한 아지트…
- 922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36:02>>916 우헤헤... 괜찮습니다~! 어차피 찔러도 돌릴 수 없는 상황이어서... 지쨩이랑 하는 일상도 있구~ 천천히 만나도록 해요! 0v0 사실 그것보다 말이죠~ 유메주가 바보인 편이어서 차드랑 맺은 선관이 잘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거든요... TvT 이것두 나중에 조금 도와주실 수 있으신가요~!!
- 923키요 - 선지 (5q9t.JkyN2)2025-1-28 (화) 오후 11:36:42역시, 그녀라면 이 도전을 받아줄 줄 알았다...! 아쿠타가와 키요는 지아가 자세를 고치자 잠깐의 환희와 동시에, 전율을 느꼈다. 이것은, 눈 앞의 소녀가 움직이는 것이 아름답기 때문에 그런걸까, 아니면 인간의 무의식이 그 움직임에서 기민히 인간답지 않음을 캐치해서 그런것일까. 키요는 알수 없었다. 아니, 이 번개와도 같은 전율은 지금 소녀에게 있어 전혀 중요하지 않았기에- 더이상 생각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하!" 선두를 달리는 지아를 따라 키요는 움직인다. 다만, 시원히 가속하는 지아와는 달리, 키요는 그녀의 꼬리를 잡을 생각은 없다는듯 느긋한 속도다. "..." 기본적으로 홋카이도의 겨울은 사납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매서운 추위가 옷을 뚫고 피부를 때린다. 하지만, 모든 날이 그렇지는 않은 법. 지난 대회때보다 확실히 풀린 날씨와, 마을 주민들의 대다수가 참여한 대회로 상한 빙판. 이 상황의 조합은... 카가각, 하고 거칠게 빙판이 긁히는 소리가 난다. 얼음 파편이 환상과도 같이 지아 근처에서 흩뿌려진다. 누가 봐도, 아쿠타가와 키요는 기선제압에서 졌다. 그렇게 생각하기엔 충분하지 않은가? 하지만, 그제서야 그녀는 가속을 시작한다. 목도리를 고쳐매는 지아 주변에서 8자를 그리며 이동하면서,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는것이다. "이거 다 지아쨩이 부순검다-!" 단단히 얼어버린 호수가 두사람의 스케이트 배틀로 박살나, 둘이 빠져버린다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빙판은 계속해서 손상을 입고 있다. 그리고 키요에게는 그것을 먼저 눈치챈것 만으로도- 유리했을 것이다. 앞으로 사출하듯 나아가, 본격적인 점프를 선보이려던 키요는 울퉁불퉁한곳에 스케이트 날이 걸려버리고 말았다. 저번 대회에서와 같이 오른쪽으로 지체가 기울어지고... 지는건가- 아쿠타가와 키요가. ... 하지만 같은 실책을 두번 하는건, 키요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못한다. 그것이 지난번의 패배와 직결되는 실책이라면 더더욱. 오른팔을 빠르게 옆으로 뻗은 키요는, 빙판에 손바닥이 닿자 곧바로 왼다리를 하늘을 향해 쳐올리듯 올리며 몸의 무게중심을 변경해 회전력을 준다. 그리고, 몸이 그자리에서 돌기 시작하자- 오른 다리도 하늘을 향해 치켜올려, 하체를 완전이 위로 향하게 만들고, 이 자세를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몸이 회전할수 있도록 양 팔을 번갈아가며 바닥을 짚는다. 이건 흡사... 아니, 분명 비보잉의 에어트랙이다-! "하압-!" 정확하게 5번을 돌고나서야, 키요의 스케이트날은 빙판 위로 도로 내려앉을수 있었다. "이거 손시렵슴다-!!!!!" 그 사이에 양손이 동상에 걸린게 아닐까? 우웃... 키욧치 벌써 지고 싶어졌어...
- 924치토세 - 선지아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1:37:37한마디에 치토세의 안에서는 다시한번 축제가 벌어졌다. 최근들어서 이런 일이 많은것 같지 않나? 싶기도 했지만 이겼다고! 운명에 이겼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는 여전히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한가지만은 확실했다. 지금 이순간을 넘어가는 것에 성공한것이ㄷ... 에? 오토바이? 잠깐 옛날이야기를 해보자. 치토세는 오토바이를 탄 적이 있다. 이쯤되면 자의로 한게 있냐싶긴 하겠지만 당연히 원해서 탄 건 아니었고 반 강제로 태워진데다 심지어는 병원신세까지 지게 만든 치토세로서는 악몽 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어찌되건 그 경험으로 인해 한가지 얻은게 있다면 할수 있다. 치토세라면!!! 운전자체에 대한 지식이라면 있고 얼마안가 사고가 나기는 했지만 운전했다고 할 수있을 거리만큼은 갈 수 있는것이다! 의외의 사실! "타아....면 안되겠죠오... 그렇죠..." 으으으음!!!! 정론! 그야말로 정론! 학생은 면허가 없으면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갓 입학한 1학년이 면허를 가지고 있을 확룰은 전무! 존재하지 않는다! 그게 이 사람 입에서 나올거라곤 생각을 못해서 그렇지! 그야 남의 집(아님)에 대놓고 침범해서 사람에게 대용품이라고 부른 사람이니까! 그런적이 없다고? 치토세는 그정도로 똑똑하지 않다. 그보다 지금 그정도로 깊은 생각을 할수가 없었다. "이, 이름말이죠... 그게... 없, 는데..." 그야 키운적이 없으니까. 금붕어산책은 그저 변명일 뿐이고 도망가고 싶었던 것 뿐이니까! 아, 한때의 도피를 위해 거짓말을.했다가 이꼴이 되어버렸으니 업보란 돌아오는 것이렸다. 하지만 궁지에 물리면 생쥐도 고양이를 무는 법. 만용일지 용기일지 모르는 것은 두려울수록 피어나는 법. 치토세 인생 최대의 용기가 발현되었으니 "도, 동물 좋아, 해? 아니 하세요?"
- 925아쿠타가와주 (5q9t.JkyN2)2025-1-28 (화) 오후 11:39:37제손이 너무 느려서 자꾸 선지주 사이클이 꼬이는군요...
- 926차드 - 선지아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39:47>>917 선지아 차드는 교통사고로 인해 돈이 없었다. 당한 건 아니고, 차드가 쳤다. 그렇게 일시불로 2만엔 정도가 나갔고 그 이후에도 이래저래 나갈 일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크리티컬했던 건, -미안하게 됐어 총각, 일단은 나가줘야겠는데... 저기 시라나미테이로 가면 월세를 반값 깎아주기로 이야기가 됐거든, 그러니까... 수중의 돈, -10엔. 수중의 물건, 폭설로 지붕이 무너져 죽음. 그나마 있는 것이라고는 사지에 걸친 옷들 뿐. 월세를 반값 깎아준다고 해도 수중의 돈이 0엔인데 어떡하란 말인가. 차드는 가난뱅이 신과 옷깃이라도 스친 것처럼 순식간에 퍄산해버렸다. "아... 아우우..." 그래서 그나마 형체를 유지한 옷들을 끄집어내 몸에 두르고, 나무 아래 눈이 쌓이지 않은 곳에서 도롱이 벌레처럼 웅크리고 앉아있던 거다. 아아... 그 도롱이벌레같은 솜옷이 그리울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완전히 죽은 눈의 차드는 갑자기 드리운 그늘에 위를 올려다본다. 거기엔 얼굴이 가려져 눈만 보이는 소녀가 있었다. 그 눈이 꽤나 특이해서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우뇌의 신인가... 아아, 나는..." "나는... 으으..." "새우를 잡으러 가야한다..." 숙식과 벌이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그 뿐이었다! 새우 철이 아니지만!
- 927◆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40:07여담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가미유키 마을의 위치를 현실로 따지자면 홋카이도의 아비시리시 위치로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사실상 러시아 추위다 이겁니다. (어?)
- 928아쿠타가와주 (5q9t.JkyN2)2025-1-28 (화) 오후 11:41:07마을에서 사케 대신 보드카를 팔아야겠는걸요 😌
- 92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42:03뭐 실제로는 러시아보다는 따뜻하겠지만요! ㅋㅋㅋㅋ 그러니까 사케로 충분할 거예요!
- 930치토세주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1:42:09금붕어산책!!!!!!! 냉동금붕어가 되어버렸어
- 931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42:30마코토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R[놀이공원]마코토 SSR[부활절]마코토 R[노을 진 언덕길]마코토 SSR[금색의 시계탑]마코토 SSR[사신]마코토 UR[세계정복]마코토 SR[집에서 데이트]마코토 SUR[아이돌]마코토 N[동물 귀]마코토 SR[인어]마코토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그러나 가챠가 나올 일은 없었다. 더미 데이터로 이런 자료만 나왔을 뿐이다...
- 932치토세주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1:43:15그런건 중ㅇ요하지안ㄴㅎ아아!!!!!!! 아이돌 마코토는!!!!!! 실존한다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93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43:58>>922 대략 머릿속에 남아잇는 걸 정리를 해보자면 1. 영화관 매표소 앞에서 빨간 재킷을 입고 마주친 유메와 차드1/2 2. 차드가 먼저 표를 사려던 때 매표원이 "오우 뒤앳분이랑 커플룩이시내요. 커플할인해드릴까요?" 라고 동성혼인법적 발언 3. 차드 : 맞음요 유메 : 우...우땨땨? 차드 : 아 근데 내가 돈이 업네, 여보 돈 좀 빌려다오. 4. 그리고 그 삥뜯은 일찐 미소녀는 영화가 끝나자 온데간데없이 사라졋습니다. 어딜 간 걸까요... 엿던 기억이 잇네요,, 사실 저도... 부정확함,, 먼가 아니다 십으면 바로 조율해봅시다요
- 934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44:20뭐?! 마코토가 놀이공원반값할인티켓으로 데이트하는 SSR이 잇다고? 치하🤗
- 935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44:34그러고보니~! 오늘 막연히 우천 일상 해보고 싶다~ 하구 생각했는데요~ 밖에 내리는 눈 보구나서 맞다 가미유키지...!!! 했었습니다....
- 936후유카주 (pO.OiXMl1G)2025-1-28 (화) 오후 11:45:05와아악..... 1001 찍는 거 보고 가려고 했는데 혹시 리쿠주 온다면 나 자러갔다고 해줘~
- 937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45:14다들 어서오세요.
- 938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45:29후유카주도 잘자요
- 939◆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45:46>>931 으아닛!! 아니에요! 전부 실존하는 데이터야!!! 아이돌 마코토는 실존한다!!! >>935 그럼 이제 우천이 아니라 눈 맞는 일상을 하면 되는 거예요!
- 940◆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46:00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하하. 이렇게 라이벌이 또 하나 줄었어! 1001은 내꺼야!
- 941선지아 - 아쿠타가와 키요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46:52선지아는 훗, 하고 웃음을 흘렸다. 비록 표정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아서 웃는다는 느낌보다는 비웃는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선지아 본인에게 그런 의도는 없었다. 대신 그녀는 빙판을 지그시 내려다 보고는 품에서 스마트폰을 꺼냈다. 다른 주머니에는 어떻게 넣었는지 모를 스피커를 꺼내고, 블루투스를 연결하고, 음악을 틀었다. [youtube https://youtu.be/H8t5uq-DRJk] 선지아는 언젠가 만화를 보게 만든 원인이었던 숏츠에 삽입되었던 노래를 틀고서, 자연스럽게 방향을 전환하며 빙판 위를 미끄러지는 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니, 실제로 미끄러지고 있었다. 스케이트날은 비록 신체의 일부는 아니지만, 신체의 접경지, 신체에 닿는 부분까지는 신격이 닿는다. 얼마 전 폐허에서 비구름을 딛고 뛰는 기예를 선보인 뒤로 손에 넣은 경지! 선지아는 그것을 통해 빙판의 손상 없이, 심지어 스케이트날이 거칠게 지나가 생긴 굴곡이나 틈조차도 아무런 무리 없이 지나가며 키요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대회도 끝나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지 않는 지금! 이 빙판은 온전히 소녀 둘의 몫이었다. “음량을 높여라, 생전 장례식이다!” 선지아는 손을 높이 위로 들고서, 가볍게 뛰어올라 회전했다. 단순히 허리로 회전하는 횡방향 회전이 아닌 종방향 회전. 깃발 한 개도 잡지 못한 0개 사태 때 보였던 것만 같은 고속 공중 회전. 그러나 이번에는 제어해냈다. 소녀는 일일히 열거할 수 없을 다양한 비구름, 번개의 응용으로 공중에서 회전을 제어해 착지하고는, 낮게 자세를 잡아 반회전한 끝에 멈췄다. “4분 11초 내에 네게서 패배를 받아보겠다, 아쿠타가와 키요!” 쭉 뻗은 검지. 그럼에도 강렬하게 타오르는 눈동자. 바람에 잘게 흔들리는 목도리까지. 그야말로 노린 듯한 포즈와 대사였다.
- 942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48:06>>939 자. 모두 다시 따라해 보세요. '더미 데이터다. 실제로 나올 일이 없다'
- 943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49:04>>942 데이터 실제로 나올 이 다
- 944치토세주 (WxVuHBdVWO)2025-1-28 (화) 오후 11:49:34>>942-943 인푸수아웃풋이 확실하군
- 945유메주 (SLoRJptlXC)2025-1-28 (화) 오후 11:49:39더미였다가 실장되는 흐름이군요....!!! 0v0 초낭만~~~
- 946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50:28안나와요(?) 선생님
- 947◆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52:16???:
- 948선지아 - 아오모리 치토세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52:55“응, 동물 엄청 좋아해.” 선지아의 말에는 해석의 여지가 충분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해석하기 곤란한 문장이었다. 왜냐면, 선지아의 동물의 범주에는 사람도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선지아가 동물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개, 고양이, 도마뱀, 뱀(맛있어서 좋아한다), 지네나 거미 같은 건 물론이고 코끼리, 하마, 사자 같은 것도 좋아했다. 사실상 싫어하는 게 없다시피 한 라인업의 당연한 제일 위는, 인간이 차지하고 있었다. 인간을 동물로 치면 신도 동물로 쳐야 하는 거 아닌가 싶지만, 그 부분으로 고민한 적은 거의 없으니 의미 없는 일. 선지아는 순간이지만 치토세의 얼굴에 스치는 수심을 주의 깊게 보았다. 오토바이를 싫어했던 걸까. 새삼 생각해 보자니 신경 쓰이긴 했지만… 밝히고 싶지 않은 걸 들추는 건 멋지지 않았다. 그리고 아버지가 하는 말에 따르자면, ‘항상 스스로에게 멋지게 여겨지도록 행동해라.’ 라고. 비록 그 말씀은 옷장 뒤에 끼어있는 채로 하시는 말이었지만, 어떤 범죄자가 말하길. 중요한 건 메시지라고 하지 않은가? 그래서 선지아는 아버지의 추한 모습을 잊고 일단 멋있는 모습만 기억하기로 했다. “치쨩은 동물 좋아해? 금붕어?” 금붕어 산책이 워낙에 인상 깊었던 걸까. 당시 같은 조가 아니었음에도 엿들었던 선지아는 그때 금붕어를 굳이 산책시키기 위해 발언했던 치토세를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는 유대감을 느끼기 힘든 동물을 산책시키기 위해 그렇게 당당하게 나서다니! 그 역경에 흔들림 없이(엄청 흔들렸다.) 맞서는 모습은 분명한 인간의 귀감, 영웅의 재목! 선지아는 치토세를 향한 이미지가 꽤 좋은 편이었다. “아니면 다른 것도 키워?”
- 949선지아 - 소오인 차드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55:23선지아는 눈을 깜빡깜빡했다. 본인이 틀렸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차드가 선지아의 신격을 틀리게 불렀다는 사실만 신경 썼고, 차드는 그걸 신경 쓸 정신이 없다는 걸 알지 못했다. 왜냐면, 교통사고 사실 자체를 몰랐으니까! 그래서 선지아는 으레 그 나이대 아이가 그러듯이, 허리에 손을 얹고 콧김을 뿜었다. “우뇌가 아니라 뇌우.” 그리고는 뭔가 부족하다고 여겼는지, 마치 저녁밥으로 뭘 먹었는지 얘기하는 것처럼 말했다. “내 아버지는 인간 군인 출신 번개의 신이고, 어머니는 저격수와 살인의 신이야.” 그야말로 뜬금 없는 폭로!
- 950차드주 (2jxHRwoOnG)2025-1-28 (화) 오후 11:55:43이렇게나 어?
- 951미츠루주 (7ZwK3k5YcS)2025-1-28 (화) 오후 11:55:51https://m.ruliweb.com/family/212/board/1010/read/30656756?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B8%94%EB%A3%A8%EC%95%84%EC%B9%B4 (끄덕)(?)
- 952선지주 (Mk9xTwzCSu)2025-1-28 (화) 오후 11:56:2410분 6분 3분 더 정진해야겠는걸(?)
- 953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57:58아이돌 마코토는 없어요. 다들 어서오세요.
- 954슌주 (koaQmhp/QS)2025-1-28 (화) 오후 11:58:05옆하옆하 20어장이 코앞이라는 소문 듣고 찾아왔는데요~ 음음 거의 넘어갈때가 됐구나
- 955◆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58:20그럼 아이돌 미츠루는 존재합니까? 센세?
- 956◆zQ2YWEYFs. (8qu57D7pfG)2025-1-28 (화) 오후 11:58:36사실상 다음판이 20판이죠! 다시 안녕하세요! 슌주!
- 957마코토주 (mNUx3octTu)2025-1-28 (화) 오후 11:59:29어서와요 슌주. 아이돌 미츠루... 그건 미츠루주에게 물으셔야죠(현명한 답변)
- 958선지주 (VmwEACLxCi)2025-1-29 (수) 오전 12:00:10이건 선지가 아이돌 프로듀스를 해서 마코토를 아이돌로 만들어야겠는걸
- 959시니카주 (/Gv5XYQRIG)2025-1-29 (수) 오전 12:01:18들라는 잠은 안 들고 술만 깼어. 농담이지. 내일 아침 일찍 세배 올려야 한단 말야.. 세배 올리고 바로 잠자리에 드러눕는 꼬라지라니 말도 안돼. ...으윽, 속 쓰려...
- 960◆zQ2YWEYFs. (3KKZs2q7qS)2025-1-29 (수) 오전 12:01:30선지 센세! 저 남매를 어서 아이돌로 만들어주세요!
- 961미츠루주 (2fqHGkps8G)2025-1-29 (수) 오전 12:01:40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B🌸🌸🌸“!! https://picrew.me/share?cd=Cec7IgnGnQ #Picrew #B 새복많 새복많~
- 962◆zQ2YWEYFs. (3KKZs2q7qS)2025-1-29 (수) 오전 12:01:43자. 그럼 다시 어서 주무세요! 시니카주!
- 963◆zQ2YWEYFs. (3KKZs2q7qS)2025-1-29 (수) 오전 12:02:03>>961 여기에 아이돌 미츠루가 있어!! 한복차림 예쁘다!! (엄지척)
- 964차드주 (KTjHdh99Ne)2025-1-29 (수) 오전 12:02:05생각해보니 선지 엄마도 역안이던가,, 압바가 역안이엇나..?
- 965마코토주 (U1Wc2E6tPi)2025-1-29 (수) 오전 12:02:22어서오시고 주무세요 시니카주.
- 966선지주 (VmwEACLxCi)2025-1-29 (수) 오전 12:02:34및주 시니카주 안녕안녕
- 967마코토주 (U1Wc2E6tPi)2025-1-29 (수) 오전 12:02:34미츠루 예쁘다.
- 968치토세주 (xlLS723Mri)2025-1-29 (수) 오전 12:02:37잠만 나 운전좀 하고와야할것 같다 선지주 미안해해ㅐㅐㅐㅐㅐ
- 969선지주 (VmwEACLxCi)2025-1-29 (수) 오전 12:03:20>>964 엄마 아빠 둘 다 평범한 눈이야 이게 엄마(차드 친척)
- 970시니카주 (/Gv5XYQRIG)2025-1-29 (수) 오전 12:03:30도-모 참치 제행=상. 시니카주입니다. 다들 좋은 밤이야. >>963-965 걱정해주는 마음은 고맙고, 나도 그러고 싶지만... 그러려고 3시간째 시도하다 온 거라 말이지... (아마 누워있는 내내 이런저런 생각 하다 살짝 졸긴 한 것 같은데 지금은 좀 과하게 말짱함)
- 971선지주 (VmwEACLxCi)2025-1-29 (수) 오전 12:03:43이게 아빠 >>968 다녀와 기다릴게
- 972시니카주 (/Gv5XYQRIG)2025-1-29 (수) 오전 12:03:59>>961 츠루도 새복많. 예뻐라.
- 973슌주 (e6rBmhG.mm)2025-1-29 (수) 오전 12:04:24>>956 안ㄴ녀녕여녀녀녕 하시우다~~!! 다음 어장으로 빨리 넘어갈까요 헥헥 >>959 아아앗 속이 좀 가라앉아야 잠도 잘 올텐데... ㅠㅡㅠ >>961 아 기여워.. 츠루야 츠루야.. 올해 수익이 몹시 야무져 보이는구나 한장만 다오..
- 974시니카주 (/Gv5XYQRIG)2025-1-29 (수) 오전 12:04:38오. 선지의 보배로운 멋있예쁘귀여움의 출처를 영접했어.
- 975선지주 (VmwEACLxCi)2025-1-29 (수) 오전 12:05:07>>974 체형이랑 엉뚱함은 아빠 닮았고 얼굴은 엄마 닮았어 (끄덕)
- 976◆zQ2YWEYFs. (3KKZs2q7qS)2025-1-29 (수) 오전 12:05:18다녀오세요! 치토세주!
- 977◆zQ2YWEYFs. (3KKZs2q7qS)2025-1-29 (수) 오전 12:05:31자. 이제 1001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입맛 다시는 중)
- 978슌주 (e6rBmhG.mm)2025-1-29 (수) 오전 12:05:33>>975 아부지도 따봉 중독자신가요
- 979선지주 (VmwEACLxCi)2025-1-29 (수) 오전 12:05:57>>978 응 그리고 머리부터 어둠 속으로 당당히 들어가 자주 끼어
- 980슌주 (e6rBmhG.mm)2025-1-29 (수) 오전 12:06:11>>968 조심히 들어오세요~~ 크아앗 야간 눈길 운전이라니
- 981미츠루주 (2fqHGkps8G)2025-1-29 (수) 오전 12:08:01기력이 자꾸 어디로 새는거 같어~~
- 982◆zQ2YWEYFs. (3KKZs2q7qS)2025-1-29 (수) 오전 12:08:32나이를 먹었다는 이야기가 아니겠나요..(주륵)
- 983마코토주 (U1Wc2E6tPi)2025-1-29 (수) 오전 12:08:34눈길은 조심하세요
- 984차드 - 선지아 (KTjHdh99Ne)2025-1-29 (수) 오전 12:08:36>>949 선지아 "...뭐라고?" 마치 저녁밥을 먹는 듯이, 자기 거인의 이름을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말하는 선지아. 이런 상황은 농담않고 차드가 1,500년 여러 왕조를 건너가며 사는 평생 처음 당해봤다. 사람이 파산해 게잡이 배로 가서 최저시급과 간장게장만 받으며 살아갈지도 모르는 와중에! 그 앞에서! 아빠는 찌리릿공이고 어머니는 느그 원수같은 동생이세요를 박는 이상한... 이상한 뇌우의 신. 이제 절대 잊을 수가 없을 거다, 뇌우의 신은 저격수와 살인의 신의 딸이라고. -전령. -나 딸 생겼어. 기억난다. 그렇게 말하던 녀석이. "네가 딸? 흥, 보나마나 꼭 너를 닮아 못돼 처먹은 종자일 게 뻔하군." 그렇게 대꾸했었다. 그 딸이 장성해서 차드를 내려다보고 있다. 차드의 죽은 눈에 남아있던 일말의 광채조차 죽어버렸다. "저격수와 살인의 신..." "벌써... 낳았다고...?" 돌잔치에 참석했던 조카가 내년에 고등학교 들어간다고 하면 이런 기분이겠지... 차드는 어질어질한 머리를 다잡지 못하고 결국엔... 빡. 뒤로 쓰러져 계단 모서리에 머리를 박아버렸다.
- 985◆zQ2YWEYFs. (3KKZs2q7qS)2025-1-29 (수) 오전 12:09:24그리고 또 레스 하나를 차지한다!
- 986유메주 (Aosj4KekoK)2025-1-29 (수) 오전 12:09:24>>933 헉 벌써 정리를.... 천사 차드주시다~ TvT 여기까지는 유메주도 같은 흐름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메주가 혼동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이야기 한 것은 선관인거죠! 그렇다면... 다음에 만나는 것은 상남자 차드일까요~? 유메가 차드를 알아 볼 수 있으려나요~?! 하는 것이 궁금했습니다... 혹은~ 이 소재 그대로 일상해도 재밌을것 같다~ 하구 생각도 했었네요 헤헤... 이상에 대해서 차드주의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일상하구 계시니까 천천히 얘기해주셔도 좋아요~ 언제든지 웰컴...!
- 987미츠루주 (2fqHGkps8G)2025-1-29 (수) 오전 12:09:36나이 탓인가? 어휴~ 슬슬 누울 자리 알아봐야겠구만~
- 988아이주 (E3weCTeL5.)2025-1-29 (수) 오전 12:10:07잔건지 만건지 모르겠네 좋은 자정... 은 오늘이 설날이구나? 설 연휴가 벌써 반이 갔다고...? 다들 새해복 많이 받아~
- 989◆zQ2YWEYFs. (3KKZs2q7qS)2025-1-29 (수) 오전 12:10:28어서 오세요! 아이주!!
- 990차드주 (KTjHdh99Ne)2025-1-29 (수) 오전 12:10:42>>986 사실 저는 여기서 남성 차드로 만나서 "아... 어... 그...그건..." "저의 쌍둥이 누나입니다..." 라고 둘러대버리는 전개를 하고십엇습니다 캐릭캐릭체인지의 그거...... 아마 유메주만 싫지 않으시다면? 그럿개 진행하게 될 거 같은요..
- 991차드주 (KTjHdh99Ne)2025-1-29 (수) 오전 12:11:06본하🤗 및주는 연휴니까 푹 쉬고 기력 차리기~ 요즘 밤 만이 세서 피곤한덧,,
- 992코코로주 (AY/X8oQw2e)2025-1-29 (수) 오전 12:12:08삣삣삣삐.... 뭔가 또 할 일이 생겨서 잠깐 다녀왔었어~ 벌써 12시구만! 으악 연휴 끝나간다!!
- 993슌주 (e6rBmhG.mm)2025-1-29 (수) 오전 12:12:16>>979 아앗 이거 완전 부녀가 사이좋게 어딘가에 끼어버리는 머시깽이 같은 느낌 >>987 한풀 꺾이셨군요.... 저도 최근에 볕 좋은 곳 알아보는 중 >>988 아이주 옆하옆하~~ 어서오세요 아이주도 새복많 새복많~~!
- 994◆zQ2YWEYFs. (3KKZs2q7qS)2025-1-29 (수) 오전 12:12:17어서 오세요! 코코로주!
- 995코코로주 (AY/X8oQw2e)2025-1-29 (수) 오전 12:12:48안녕안녕~ 다들 안녕이라굿 옷쓰!
- 996마코토주 (U1Wc2E6tPi)2025-1-29 (수) 오전 12:12:56자는 분들은 잘 주무시고 오신 분들은 어서오세요. 뭔가 많군요
- 997차드주 (KTjHdh99Ne)2025-1-29 (수) 오전 12:12:58다들 수고..
- 998◆zQ2YWEYFs. (3KKZs2q7qS)2025-1-29 (수) 오전 12:13:01이 사람들! 다들 소원권 먹으려고 레스를 안 쓰고 대기를 타잖아!
- 999선지주 (VmwEACLxCi)2025-1-29 (수) 오전 12:13:06얍얍
- 1000슌주 (e6rBmhG.mm)2025-1-29 (수) 오전 12:13:08>>992 코코주도 리하리하~! 쫀밤입니당
- 1001선지주 (VmwEACLxCi)2025-1-29 (수) 오전 12:13:08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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