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8> [채팅]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잡담방 -272- (1001)
에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5:46:20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3:12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5:46:20
☆★☆★초톡방배 가장 ㅇㅇ할 것 같은 캐릭터 이벤트 입후보 및 질문 수집중★☆★☆
☞ https://bit.ly/4kh8gIE ☜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사설위키(대피소): http://opentalkwiki.ivyro.net/wiki.php/%EB%8C%80%EB%AC%B8
1:1 카톡방: >3259>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á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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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카톡방: >3259>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á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6:41:11
냠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6:41:18
냠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6:41:24
느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6:41:34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6:42:22
암만 생각해도 한나 그
에드가(동거인 용의자) 없이 방에 혼자 있을 때 흑백 씨든 흑점 씨든 와따 크게 만들어서 안겨있기 자주 할 것 같아요
무릎에 앉아서 책 읽기
에드가(동거인 용의자) 없이 방에 혼자 있을 때 흑백 씨든 흑점 씨든 와따 크게 만들어서 안겨있기 자주 할 것 같아요
무릎에 앉아서 책 읽기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6:42:29
oO(이거 그냥 궁금한건데 혹시 리베리 몸무게 어느 정도 나가나요? 앳사랑이가 리베리한테 얼마나 가벼운 정도인지 궁금해서)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6:48:21
맛저하세용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6:54:49
>>6
집 도착해서 계산해볼게용
집 도착해서 계산해볼게용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03:20
드높은 창공에 이름 모를 새가 지저귀고 푸르른 수풀 사이로 소동물 고개 내민다. 얕게 흐르는 냇가를 자그마한 민물고기들이 유영하고 실려오는 바람엔 자연의 맑은 공기 가득하다. 아담한 목조 건물과 곧게 자란 나무들 보아하면─ 이곳이 정말 ‘숲의 도시’가 맞노라 실감하게 된다.
바쁘게 주변 둘러보는 서랑의 눈 반짝 빛난다. 사방이 신기한 것 투성이다. 저곳엔 신기한 옷 입은 사람들 있고 저기 지나가는 저 사람은 앙증맞은 고양이 귀 달고 있다. 그런가 하면 훤칠하게 키 크고 귀도 길쭉한 종족 보이기도 한다.
이곳 주민들에겐 당연한 일이 그에겐 당연하지 않았다. 모두가 웃고 평화로이 지내는 광경 생소하기만 하다. 불과 두어 달 전까지만 해도 삭막한 현실 살았었으니까. 꽉 막힌 잿빛 콘크리트 정글. 짙고 답답한 공기. 항상 음울한 기운 풍기던 어른들. 가혹한 환경에 치여 살아가던 자신.
서랑은 이내 고개 휘휘 내젓는다. 옛날 생각해서 뭐 하나. 지금 이렇게 떠나왔는데! 서랑이 새파란 크리스탈 덩어리─에테라이트라고 하는 것─세워진 광장에서부터 천천히, 조금씩 걸음 옮긴다. 잔디 자라난 자갈길에 발 내딛으니 자연의 생기 고스란히 느껴진다. 늦봄 무렵의 싱그러운 바람이 뺨이며 머리칼이며 쓸고 지나간다.
“으음⋯⋯ 환술사 길드가⋯⋯.”
문득 멈춰선 서랑이 중얼거리며 품 속에서 무언가 꺼내든다. 그리다니아─숲의 도시─시가지를 손으로 옮겨낸 듯한 지도였다. 온갖 길이며 건물이며 빼곡히 그려진 한편 어느 쪽에 빨간 동그라미 그려둔 게 눈에 띈다.
‘여기였나?’
빨간 동그라미 쳐진 곳은, 이파리 돋은 나뭇가지처럼 보이는 심볼이다. 이 심볼 그려진 곳이 환술사 길드랬었지. 서랑은 지도에 표시된 길 따라 조심스레 나아간다. 그의 눈빛서 왕성한 호기심과 미약한 두려움 묻어나온다.
서랑의 보호자는, 그가 또래 친구 하나 없는 외톨이로 남길 원하지 않았다. 정작 서랑 자신은 별 생각 없었지만 말이다. 그야 카톡방에만 들어가도 또래 청소년들이며 듬직한 어른들이며 잔뜩 있는데!
아무튼 그래서 보호자가 서랑을 학교에 보내니 마니 고민을 잔뜩 했더란다. 문제는 그 학교가 대학 수준의 고등교육기관이란 점이었고⋯⋯ 고향 차원에서의 공부 따라가기도 벅차했던 서랑에게 그리 달가운 선택지는 아니었다.
그래서 대신 제시된 절충안이 ‘길드’였다. 특정한 기술 배울 수 있고, 또래는 물론 다양한 사람들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서랑도 며칠간 고민에 고민 거듭했다. 그리고 용기내어 길드란 곳 가입해보기로 했다. 그럴 필요 없다는 듯 굴긴 했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 차원에 정착해 살기로 한 이상 주민들과의 친교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러는 편이 적응하기도 쉽겠고. 언제까지고 이곳이 ‘타향’인 것처럼, 제가 ‘외부인’인 것처럼 굴 순 없을 테니⋯⋯.
하여간 이곳 그리다니아에는 여러 길드가 있다 하였다. 개중 가입할 길드 고르는 건 어렵지 않았다.
환술사 길드.
이유 단순하면서 명료하다. 얼마 되지 않은 과거, 보호자가 불의의 사고를 겪었던 때─ 서랑이 이곳 차원으로 잠깐 건너와 다루었던 마법적 힘이 ‘환술’의 일종이라 하였기에. 비단 그 때문만은 아니었다. 환술은 치유에 특화된 마법이고, 언젠가 그 능력 이용해 타인 돕는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았다. 그때 그러했듯이.
그렇게 서랑은 환술사 길드에 가입했고, 이제 막 첫 수업 들으러 가는 길이라는 이야기다.
서랑은 어느덧 환술사 길드 입구에 다다른다. 정확히는, 길드 건물로 통하는 얕은 굴의 입구다. 그 양옆 나무둥치에는 지도에서 보았던 것과 동일한 심볼 새겨져 있고. 그대로 굴길 따라 직진하면 길드의 정문 나타난다. 뒤이어 문 열고 들어가자 신비하고도 고즈넉한 분위기 풍기는 너른 동굴 펼쳐진다. 물 졸졸 흐르는 소리 나고, 어두운 내부 비추는 등불도 여럿 보이고. 그에게는 한없이 신기하기만 한 풍경이다. 사방 꽉 막혀있음에도 전혀 답답지 않으니.
“안녕! 혹시 네가 그⋯⋯ 소문의 신입?!”
호기심 어린 낯으로 입구에 서서 기웃대는 서랑에게, 돌연 누군가 다가와 말 건넨다. “⋯⋯으앗!” 지나칠 정도로 화들짝 놀라는 서랑. 이윽고 상대에게 슬그머니 시선 준다. 청년은 머쓱하다는 듯 뒤통수 긁적이며 웃는다.
시원스런 인상의 젊은 남자. 대강 제 또래 정도로 보이는 청년이다. 밝은 녹발에 흰 피부, 금빛 눈동자, 저보다도 조금 작아뵈는 키. 그리고 비죽 솟은 귀와 길쭉한 꼬리 보아하면⋯⋯ 미코테라는 종족일 것이다.
“엇, 아아아, 안녕, 하세요⋯⋯.”
서랑도 쭈뼛대며 마주 인사한다. 설마하니 제게 먼저 말 걸어올 사람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으니⋯⋯.
그런데, ‘소문’?
“시, 신입 맞긴 한데에⋯⋯ 소문이요?”
서랑의 그 말에 청년 가까이 다가온다. 갑작스레 좁혀진 거리에 그가 흠칫하는 것도 개의치 않고, 은밀한 이야기 하듯 입가에 손 대고 소근댄다.
“다른 길드원들이 그러는데⋯⋯ ‘빛의 전사’랑 같이 방문했었던 아이가 있다고⋯⋯!”
“⋯⋯아.”
서랑이 얼빠진 소리 낸다. 길드 가입을 위해 처음 방문했을 때 그와 같이 오긴 했었다. 헌데 설마하니 그게 가십거리가 될 줄은! 적잖이 당혹스러웠다. 소문의 주인공 되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제 보호자이자 형이 곤란해지는 거 아닐까 걱정되기도 한다.
그런 서랑의 속도 모르고 청년은 속사포처럼 말 이어나간다. 엄청 신난 듯한 모습이다.
“그게 너 맞지?! 아니, 대답 안 해줘도 돼. 네가 맞다는 거 눈치챘으니까!”
“궁금한 거 진짜 많은데 뭐 좀 물어봐도 돼? 그 사람이랑은 어떤 관계야? 가족? 친척? 지인?”
“아니면⋯⋯ 숨겨진 자식⋯⋯?!”
그러더니 터무니없는 말까지 꺼낸다! 상대가 나름대로 진지한 표정 짓고 있어 더욱 황당하다!
“⋯⋯네?!?!?!” 멈칫.
“그런 거 아니에요!!!”
서랑이 깜짝 놀라선 곧장 양손 내저으며 극구 부정한다. 얼마나 당황했는지 땀까지 뻘뻘 흘린다.
“하하하! 놀라는 거 봐. 그냥 농담 한 번 한 건데~” 그 반응 어지간히도 재미난지 청년이 박장대소한다.
“너한테 관심 많은 건 사실이지만!”
‘⋯⋯얄밉게.’ 기운 쪽 빠져버린다. 서랑은 아무런 대꾸 하지 못한 채 입만 벙긋거리다 다문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담.
청년은 마냥 즐거워하다가도 은근슬쩍 그의 눈치 살핀다. “난 슈타! 키슈타 티아라고 해. 너는?” 그리고 언제 짓궂은 농담 했냐는 듯 능청스레 통성명 시도한다.
“⋯⋯저, 저는 서랑이요⋯⋯.” 대꾸하는 목소리에 힘이 없다.
“서랑? 특이한 이름이네~ 어쨌든 앞으로 잘 부탁해, 신입!”
청년, 키슈타가 밝게 웃으며 악수하자는 듯 손 내민다. 서랑은 앞으로의 길드 생활 꽤 소란스러울지도 모르겠다는 직감을 느낀다⋯⋯.
바쁘게 주변 둘러보는 서랑의 눈 반짝 빛난다. 사방이 신기한 것 투성이다. 저곳엔 신기한 옷 입은 사람들 있고 저기 지나가는 저 사람은 앙증맞은 고양이 귀 달고 있다. 그런가 하면 훤칠하게 키 크고 귀도 길쭉한 종족 보이기도 한다.
이곳 주민들에겐 당연한 일이 그에겐 당연하지 않았다. 모두가 웃고 평화로이 지내는 광경 생소하기만 하다. 불과 두어 달 전까지만 해도 삭막한 현실 살았었으니까. 꽉 막힌 잿빛 콘크리트 정글. 짙고 답답한 공기. 항상 음울한 기운 풍기던 어른들. 가혹한 환경에 치여 살아가던 자신.
서랑은 이내 고개 휘휘 내젓는다. 옛날 생각해서 뭐 하나. 지금 이렇게 떠나왔는데! 서랑이 새파란 크리스탈 덩어리─에테라이트라고 하는 것─세워진 광장에서부터 천천히, 조금씩 걸음 옮긴다. 잔디 자라난 자갈길에 발 내딛으니 자연의 생기 고스란히 느껴진다. 늦봄 무렵의 싱그러운 바람이 뺨이며 머리칼이며 쓸고 지나간다.
“으음⋯⋯ 환술사 길드가⋯⋯.”
문득 멈춰선 서랑이 중얼거리며 품 속에서 무언가 꺼내든다. 그리다니아─숲의 도시─시가지를 손으로 옮겨낸 듯한 지도였다. 온갖 길이며 건물이며 빼곡히 그려진 한편 어느 쪽에 빨간 동그라미 그려둔 게 눈에 띈다.
‘여기였나?’
빨간 동그라미 쳐진 곳은, 이파리 돋은 나뭇가지처럼 보이는 심볼이다. 이 심볼 그려진 곳이 환술사 길드랬었지. 서랑은 지도에 표시된 길 따라 조심스레 나아간다. 그의 눈빛서 왕성한 호기심과 미약한 두려움 묻어나온다.
서랑의 보호자는, 그가 또래 친구 하나 없는 외톨이로 남길 원하지 않았다. 정작 서랑 자신은 별 생각 없었지만 말이다. 그야 카톡방에만 들어가도 또래 청소년들이며 듬직한 어른들이며 잔뜩 있는데!
아무튼 그래서 보호자가 서랑을 학교에 보내니 마니 고민을 잔뜩 했더란다. 문제는 그 학교가 대학 수준의 고등교육기관이란 점이었고⋯⋯ 고향 차원에서의 공부 따라가기도 벅차했던 서랑에게 그리 달가운 선택지는 아니었다.
그래서 대신 제시된 절충안이 ‘길드’였다. 특정한 기술 배울 수 있고, 또래는 물론 다양한 사람들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서랑도 며칠간 고민에 고민 거듭했다. 그리고 용기내어 길드란 곳 가입해보기로 했다. 그럴 필요 없다는 듯 굴긴 했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 차원에 정착해 살기로 한 이상 주민들과의 친교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러는 편이 적응하기도 쉽겠고. 언제까지고 이곳이 ‘타향’인 것처럼, 제가 ‘외부인’인 것처럼 굴 순 없을 테니⋯⋯.
하여간 이곳 그리다니아에는 여러 길드가 있다 하였다. 개중 가입할 길드 고르는 건 어렵지 않았다.
환술사 길드.
이유 단순하면서 명료하다. 얼마 되지 않은 과거, 보호자가 불의의 사고를 겪었던 때─ 서랑이 이곳 차원으로 잠깐 건너와 다루었던 마법적 힘이 ‘환술’의 일종이라 하였기에. 비단 그 때문만은 아니었다. 환술은 치유에 특화된 마법이고, 언젠가 그 능력 이용해 타인 돕는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았다. 그때 그러했듯이.
그렇게 서랑은 환술사 길드에 가입했고, 이제 막 첫 수업 들으러 가는 길이라는 이야기다.
서랑은 어느덧 환술사 길드 입구에 다다른다. 정확히는, 길드 건물로 통하는 얕은 굴의 입구다. 그 양옆 나무둥치에는 지도에서 보았던 것과 동일한 심볼 새겨져 있고. 그대로 굴길 따라 직진하면 길드의 정문 나타난다. 뒤이어 문 열고 들어가자 신비하고도 고즈넉한 분위기 풍기는 너른 동굴 펼쳐진다. 물 졸졸 흐르는 소리 나고, 어두운 내부 비추는 등불도 여럿 보이고. 그에게는 한없이 신기하기만 한 풍경이다. 사방 꽉 막혀있음에도 전혀 답답지 않으니.
“안녕! 혹시 네가 그⋯⋯ 소문의 신입?!”
호기심 어린 낯으로 입구에 서서 기웃대는 서랑에게, 돌연 누군가 다가와 말 건넨다. “⋯⋯으앗!” 지나칠 정도로 화들짝 놀라는 서랑. 이윽고 상대에게 슬그머니 시선 준다. 청년은 머쓱하다는 듯 뒤통수 긁적이며 웃는다.
시원스런 인상의 젊은 남자. 대강 제 또래 정도로 보이는 청년이다. 밝은 녹발에 흰 피부, 금빛 눈동자, 저보다도 조금 작아뵈는 키. 그리고 비죽 솟은 귀와 길쭉한 꼬리 보아하면⋯⋯ 미코테라는 종족일 것이다.
“엇, 아아아, 안녕, 하세요⋯⋯.”
서랑도 쭈뼛대며 마주 인사한다. 설마하니 제게 먼저 말 걸어올 사람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으니⋯⋯.
그런데, ‘소문’?
“시, 신입 맞긴 한데에⋯⋯ 소문이요?”
서랑의 그 말에 청년 가까이 다가온다. 갑작스레 좁혀진 거리에 그가 흠칫하는 것도 개의치 않고, 은밀한 이야기 하듯 입가에 손 대고 소근댄다.
“다른 길드원들이 그러는데⋯⋯ ‘빛의 전사’랑 같이 방문했었던 아이가 있다고⋯⋯!”
“⋯⋯아.”
서랑이 얼빠진 소리 낸다. 길드 가입을 위해 처음 방문했을 때 그와 같이 오긴 했었다. 헌데 설마하니 그게 가십거리가 될 줄은! 적잖이 당혹스러웠다. 소문의 주인공 되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제 보호자이자 형이 곤란해지는 거 아닐까 걱정되기도 한다.
그런 서랑의 속도 모르고 청년은 속사포처럼 말 이어나간다. 엄청 신난 듯한 모습이다.
“그게 너 맞지?! 아니, 대답 안 해줘도 돼. 네가 맞다는 거 눈치챘으니까!”
“궁금한 거 진짜 많은데 뭐 좀 물어봐도 돼? 그 사람이랑은 어떤 관계야? 가족? 친척? 지인?”
“아니면⋯⋯ 숨겨진 자식⋯⋯?!”
그러더니 터무니없는 말까지 꺼낸다! 상대가 나름대로 진지한 표정 짓고 있어 더욱 황당하다!
“⋯⋯네?!?!?!” 멈칫.
“그런 거 아니에요!!!”
서랑이 깜짝 놀라선 곧장 양손 내저으며 극구 부정한다. 얼마나 당황했는지 땀까지 뻘뻘 흘린다.
“하하하! 놀라는 거 봐. 그냥 농담 한 번 한 건데~” 그 반응 어지간히도 재미난지 청년이 박장대소한다.
“너한테 관심 많은 건 사실이지만!”
‘⋯⋯얄밉게.’ 기운 쪽 빠져버린다. 서랑은 아무런 대꾸 하지 못한 채 입만 벙긋거리다 다문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담.
청년은 마냥 즐거워하다가도 은근슬쩍 그의 눈치 살핀다. “난 슈타! 키슈타 티아라고 해. 너는?” 그리고 언제 짓궂은 농담 했냐는 듯 능청스레 통성명 시도한다.
“⋯⋯저, 저는 서랑이요⋯⋯.” 대꾸하는 목소리에 힘이 없다.
“서랑? 특이한 이름이네~ 어쨌든 앞으로 잘 부탁해, 신입!”
청년, 키슈타가 밝게 웃으며 악수하자는 듯 손 내민다. 서랑은 앞으로의 길드 생활 꽤 소란스러울지도 모르겠다는 직감을 느낀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03:34
oO(이런 독백 괜찮은가(?))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03:47
랑이 환술사길드갔구나-!!!!!!!!!!!!! 복복복복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04:11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04:51
ㅇ_ㅇ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07:05
아이고 장하다아아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20:44
아이고 장해
아이고 멋져
아이고 친구 사귀었어
아이고 대단해
아이고 멋져
아이고 친구 사귀었어
아이고 대단해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23:38
일하면서 공룡을 탄 리베리 망상했당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25:43
리베리야 선장님을 타면 안 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27:12
(리베리를 칸 공룡 상상하기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27:32
메이드공룡이시여...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29:37
공룡 버전 리베리는 뭔가 어울릴 것 같아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32:36
☆선장님을 타면 안 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40:40
>>6 이거 찾아봤는데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나와서 그냥 다이스 굴리도록 하겠습니다
91
91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42:22
근손실이 왔구나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42:40
랑이 결국 환술사길드로 갔군용!!! 이거 입학 축하 파티라도 해야하는게 아닌지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43:00
입학 축하 파티
확실히
확실히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43:36
뭔가 케이크라도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7:57:16
징계 드셨나 하고 생각중인 네모군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8:08:35
랑이 환술사길드 갔구나... 장하다 랑이!!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9:47:32
299스레다
이 틈을 타서 웹박수를 홍보한다
생각보다 1000레스 금방 채우니까 다들 마구마구마구마구 던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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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9:52:45
뭐지
자동갱신이 약간 오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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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9:56:16
카산드라 양 매번 보호자 분 이러시면 안돼요-!!하고 화내려다가 막상 가보면 리베리가 너무 덜덜 떨고 이래서 도리어 침착.해지는 것 같아요
어쨌든 톡하톡하
어쨌든 톡하톡하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9:58:11
본어장 왠지 팝콘이라도 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9:58:23
한하에용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9:59:29
히하
평소같으면 네모군 달래줘라-!!(뺑이쳐라 톤)하고 카산드라 양을 보냈을 텐데 이쪽도 지금 정신머리가 나가리라 보내는 순간 멘헤라*2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조금
평소같으면 네모군 달래줘라-!!(뺑이쳐라 톤)하고 카산드라 양을 보냈을 텐데 이쪽도 지금 정신머리가 나가리라 보내는 순간 멘헤라*2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조금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03:49
답레써야하는데 백이가 계속 저짝 인간들 네명 걱정하느라 톡방을 봐요 크아악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04:36
지금 그럴만한 것 같은데요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11:00
한나쨩 힘내고 있는 거 보고 심란해지다 쥐엔장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11:18
한나쨩 힘내고 있는 거 보고 심란해지다 쥐엔장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11:24
한나쨩 힘내고 있는 거 보고 심란해지다 쥐엔장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12:54
한나쨩 미안해-!!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13:12
굿휴먼... 인간관계 쪽은 극심한 제로니까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13:43
에주 상냥해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0:12
한나쨩 오랜만에 진지모드 들어가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0:31
그리고 랑이가 너무 말랑말랑하고 상냥해요 애기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1:46
문제: 리베리가 이해를 못 하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2:03
굿휴먼도 이해못해서아닥중입니다지금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2:19
그런 거 같아요 지금
그리고 한나쨩도 그거 안 것 같아서
지금 뭐라고 할지가 막막해요
그리고 한나쨩도 그거 안 것 같아서
지금 뭐라고 할지가 막막해요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3:28
한나쨩 힘내고 있는 거 보고 심란해지다 쥐엔장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3:54
약간 리베리
이 모든 이해 안가는 상황을 일단 사과와 감사로 해결하려는 그런 걸까
이 모든 이해 안가는 상황을 일단 사과와 감사로 해결하려는 그런 걸까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4:28
☆약 370톤의 무게감☆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4:37
>>49 정답입니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4:40
A라고 입력하면 a라고 답하게 설계된 로봇같은 반응이에용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5:15
리베리의 이성으로 이해 가능한 영역을 넘어갔는데 일단 감정 상했다고는 하니까 사과는 함 < 이 상태...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5:32
가라 370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6:48
약 370톤의 무게감.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7:24
☆약 370톤의 무게감☆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7:59
370톤 아기
1
1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8:40
네모군은...
백이의 경우는 일단 약속을 함! 이니까 오히려 여기서 같이 끼워서 화낸 게 미안한 상태고
리베리는... 어떤 속을 가지고 있는지 본인이 말을 했으므로 저게 최선이겠지 생각했대요
그리고 열심히 자러가다
백이의 경우는 일단 약속을 함! 이니까 오히려 여기서 같이 끼워서 화낸 게 미안한 상태고
리베리는... 어떤 속을 가지고 있는지 본인이 말을 했으므로 저게 최선이겠지 생각했대요
그리고 열심히 자러가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8:45
백이는..... 네모군이 상당히 건실하게 부딪혀온다고 생각함 + 리베리도 최선을 다해서 응답()하는 거 같음 + 근데 랑이가 왜 이걸 라이브로 보고 있지요? => 제발 아무일도 없어라 하고 지켜보기........ 에서 한나쨩 힘내는 거 보고 그나마 머리 식히러 갔을까..........................
370톤 아기 리베리가 무거워한다는 걸 인지하는 슌간 바로 13kg 되니까요...... 억. 하면서 놀라기만 해도 바로 가벼워집니다~..........
370톤 아기 리베리가 무거워한다는 걸 인지하는 슌간 바로 13kg 되니까요...... 억. 하면서 놀라기만 해도 바로 가벼워집니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0:07
한나쨩이 짚어줘서ㅓ 다행이지만 리베리가 세상 vs 누군가 저울질 하는거 진짜 당해봤던 것도 있고 해서........... 저걸 어떻게 해야 하나 깊생할 거 같아요.....................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1:09
한나쨩 열심히 했대요...
하지만 설명하려다 힘들어져서 포기하다
하지만 설명하려다 힘들어져서 포기하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1:27
한나쨩 장하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2:11
한나쨩 힘내는 거 보고 으아악 한나쨩 미안해!!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2:33
아 클났다
근데 한나네 놀러오면 저번에 랑이 놀라버렸던 흑백 씨 같이 있는데
근데 한나네 놀러오면 저번에 랑이 놀라버렸던 흑백 씨 같이 있는데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3:44
조금 부연설명을 하자면...
이런 비유밖에 생각이 안 나서 미안합니다만
그니까 뭐랄까
리베리 입장에서는(리베리한테는 자기가 죽는디=남을 위해 희생한다니까)
자식이 총맞을 위기에 있는데 뛰쳐나가서 대신 맞으면 부부의 연을 끊겠다
라고 들렸고
그래서... 그게... "듣는 자식 입장에서는 자신을 골랐으니까 안도하거나 기뻐해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한대요
이런 비유밖에 생각이 안 나서 미안합니다만
그니까 뭐랄까
리베리 입장에서는(리베리한테는 자기가 죽는디=남을 위해 희생한다니까)
자식이 총맞을 위기에 있는데 뛰쳐나가서 대신 맞으면 부부의 연을 끊겠다
라고 들렸고
그래서... 그게... "듣는 자식 입장에서는 자신을 골랐으니까 안도하거나 기뻐해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한대요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4:20
말하면 혼날 것 같으니까 입다물고 있지만...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4:23
쥐엔장 이
이
이 몹쓸도마뱀아---------------------!
이
이 몹쓸도마뱀아---------------------!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5:09
>>64 사실 랑이도 흑백이 껄끄러워해서 어떡하지 이잉 상태 됏대요
이 몹쓸도마뱀아---------------------!
이 몹쓸도마뱀아---------------------!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6:58
하...
이 몹쓸도마뱀아--------------!
>>68 이이잉
대신에 오면 흑점 씨도 같이 있는데
1+2 이벤트(대신 한 명이 껄끄러움
이 몹쓸도마뱀아--------------!
>>68 이이잉
대신에 오면 흑점 씨도 같이 있는데
1+2 이벤트(대신 한 명이 껄끄러움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7:19
이 몹쓸도마뱀아--------------!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7:51
>>65 네모군도 랑이가 듣는 앞에서 그래도 세계 선택을 하신 거 같네에~ 라는 생각을 해서 에휴 여기서 뭘 더 하겟냐 하긴 했어요(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8:09
리베리...........가 보호자를 해도 되는가에 대한 그게 계속 생각이 들어요........... 리베리 뭐라하는게 아니고............. 리베리한테 긍정적인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이해하기 빡센 감정관계와 인간관계의 최고봉이 육아인데~...... 보호자와 피보호자인데~.......................... 너희 괜찮은거지~!............................. 스트레스받다터지면안된다애들아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8:45
>>72 카산드라 양이 가끔 하는 생각과 같습니다... 갈길이 멀겠다 라는 생각과 대화를 자주 하렴 애들아를... 반복하는 중......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8:50
스트레스받다터지면안된다애들아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39:06
스트레스받다터지면안된다애들아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0:00
2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0:07
랑이까지는 어떻게 ㄱㅊ을 거 같은데 앳사랑이. 이 미친(n) 인외. 이거 우짠디---------! 말이 안 통해(진짜 안 통해)--------------!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0:13
사랑이네 쪽은 의외로 괜찮을 거라고 보는데 이제 랑이네쪽이......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0:16
어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0:19
하여튼 리베리에게도 사진(실물!) 보내두엇습니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0:31
>>77-78 서로 상반된 주장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0:40
와아 아리가또
정신엊ㅅ어서 못 봤을 것 같긴 한데
정신엊ㅅ어서 못 봤을 것 같긴 한데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1:03
서로 상반된 주장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1:07
어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1:33
저도 랑이 쪽에 한 표...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5:43
몇 번 지나가듯 암시되긴 했었는데요
리베리는 현재 톡방 누군가가 자기와 절연하면
이잉ㅠㅠ
이잉ㅠㅠ
이잉ㅠㅠ
음.
뭐 어쩔 수 없지. 잘 살면 좋겠네.
할 거에요. 관계가 영원하지 않다는 전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리베리는 현재 톡방 누군가가 자기와 절연하면
이잉ㅠㅠ
이잉ㅠㅠ
이잉ㅠㅠ
음.
뭐 어쩔 수 없지. 잘 살면 좋겠네.
할 거에요. 관계가 영원하지 않다는 전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5:51
뜬금없는데 한나쟝 앳사랑이 기억하구 있나요? 너무 오래 못 만났다............... 앳사랑이가 저번에 소리 먹는다고 한 거 한나가 녹음 해준거 맨날 재생해서 소리 냠냠하고 있던건ㄷㅣ~...........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6:27
랑이는... 리베리가 감정에 서투르다고 얘기하는걸 봤나? 아무튼 그랬고 이번에 한나가 하는 말 이해 못한거 같은것도 그렇고
그거땜에 사실 리베리가 말로만 자기 아낀다고 하는거 아닐까 혼자 걱정중이래요
이놈아 말을 해~~~~~~~~~~~~~~~~
그거땜에 사실 리베리가 말로만 자기 아낀다고 하는거 아닐까 혼자 걱정중이래요
이놈아 말을 해~~~~~~~~~~~~~~~~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6:53
아이고 랑이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7:02
>>86 쥐엔장 이걸로 거하게 부딪힌 애가 있어서 바닥에 디비눕고 싶어요
아니 그러면서 왜 그렇게 마음을 퍼다주는게냐-------------
다정은 극독이다--------------
아니 그러면서 왜 그렇게 마음을 퍼다주는게냐-------------
다정은 극독이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7:21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8:24
네모군이랑 백이는 리베리가 술먹고 자기가 어떤 상태인지 이야기한 걸 듣긴 햇는데
C가 너 감정 모르지 한 것도 잇었고 아무튼
C가 너 감정 모르지 한 것도 잇었고 아무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8:26
>>88 이잉
이잉
이잉
이잉
이잉
이잉
이잉
이잉
이잉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8:31
아이고 얘들아-!!!!!!!!!!!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49:03
뭐랄까 긍정회로 풀가동 때리면 어쨌든 비교를 시도할 만큼 소중한 연. 이라고 생각하려면 할 수도 있겠다만.................................. 랑이가 이렇게까지 생ㄱ가하게 만들 수더 앖고~~!!!.!.!!!!...........,,,' 킁아ㅏ아아악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57:18
톡하입니닷
아카주 시술 잘 받고 퇴원하시는 겁니닷...!
백이랑 네모군 화해해서 다행입니다앗
백이 악몽 안꿨단것도 다행...
situplay>3788>9
에오르제아 적응하는 랑이 복복복복,...
아니
근데
아이고 리베리야
아이고 랑이야..........!!!8ㅁ8
저번에 소나랑 일댈톡하다 리베리 호감도 오른것도
소나도 자기감정 뭔지 곧바로 파악못하다가 부정적인 감정 솔직하게 말하는 거 보고 동질감느껴서였나요 설마ㅠㅠ
아카주 시술 잘 받고 퇴원하시는 겁니닷...!
백이랑 네모군 화해해서 다행입니다앗
백이 악몽 안꿨단것도 다행...
situplay>3788>9
에오르제아 적응하는 랑이 복복복복,...
아니
근데
아이고 리베리야
아이고 랑이야..........!!!8ㅁ8
저번에 소나랑 일댈톡하다 리베리 호감도 오른것도
소나도 자기감정 뭔지 곧바로 파악못하다가 부정적인 감정 솔직하게 말하는 거 보고 동질감느껴서였나요 설마ㅠㅠ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58:07
소하소하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59:51
소하에용
어라
어라어라
어라
어라어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59:59
oO(그 런건가!)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01:51
>>96 비...슷합니다!
그것보다는 삐쭉!하는 걸 솔직하게 표현하는 걸 보고 하하 소나씨가 이런 면도 있었구나 짱이다 한 것에 가깝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좀 더 포인트가 맞춰졌다고 해야 하나
그것보다는 삐쭉!하는 걸 솔직하게 표현하는 걸 보고 하하 소나씨가 이런 면도 있었구나 짱이다 한 것에 가깝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좀 더 포인트가 맞춰졌다고 해야 하나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07:32
오.,..오호 오호.....
그런거군요!!
제가 리온이 성격은 맑고 시끄러운 개울물이라고 써놨고
소나 성격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수면이라고 써놨지 싶은데
이게 리온이는 자기 감정 파악이 되는 편이라 그때그때 스트레이트하게 표현하니 꼬인게 별로 없는 것에 비해,
소나는 겉으로는 차분해보이는데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정말 없는 게 아니라 본인이 파악이나 표현이 서투른 것....
...라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거군요!!
제가 리온이 성격은 맑고 시끄러운 개울물이라고 써놨고
소나 성격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수면이라고 써놨지 싶은데
이게 리온이는 자기 감정 파악이 되는 편이라 그때그때 스트레이트하게 표현하니 꼬인게 별로 없는 것에 비해,
소나는 겉으로는 차분해보이는데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정말 없는 게 아니라 본인이 파악이나 표현이 서투른 것....
...라는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08:47
이렇게 보니까 확실히 소나랑 리베리우스랑 결이 닮은 것도 같고...
그래서 리베리가 본능적으로 끌렸구나 싶고...
그래서 리베리가 본능적으로 끌렸구나 싶고...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09:55
사제관계가 이렇게.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11:53
>>102
그죠 그죠...
는 본능적인 끌림이었냐구요 우와...
나중에 진짜 사제관계 할 수 있을지도요....?
그죠 그죠...
는 본능적인 끌림이었냐구요 우와...
나중에 진짜 사제관계 할 수 있을지도요....?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18:36
아웃겨
드디어 넛케랑 C가 만났다
드디어 넛케랑 C가 만났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19:25
☆드디어 넛케랑 C가 만났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20:29
드디어 넛케랑 C가 만났다
이거 한나주도 궁금했어요
이거 한나주도 궁금했어요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21:24
알코올맛 뿌요뿌요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21:37
한 명만 더 있으면 터진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23:20
(넛주 집어넣기)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24:03
여기서 뒷사람을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24:25
으아악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24:41
뿌요뿌요는 넷이 있어야 터져요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25:00
(백이주 집어넣기)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36:39
넛하입니닷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38:17
>>115 핥쟉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42:59
아 더블블랙 먹고 싶다
최근엔 국내에도 꽤 보급이 되었다
해-피
최근엔 국내에도 꽤 보급이 되었다
해-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44:48
조니워커-더블블랙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46:39
저는 요즘 제임슨이 좋아요 냠-냠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47:47
제임슨 부드럽고 맛있지
가벼워서 마시기 쉬운편이고
가벼워서 마시기 쉬운편이고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48:39
그런 점에서 요즘 잘 마십니다 ^^.......... 냠-냠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51:32
oO(훌륭하게 타락했군)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53:14
oO(데킬라 샷 때리고 레몬 무는게 귀찮아져서 그만.)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54:29
레몬
소금 더미 위에 떨어뜨린 이후로 그냥 데낄라만 마시고 있다☆
소금 더미 위에 떨어뜨린 이후로 그냥 데낄라만 마시고 있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55:50
타먹는 것도 뭔갈 같이 먹는 것도 일이다...................~!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1:56:39
에에이 조합이 다 무어냐
술 본연의 맛을 느껴라
그런의미로 최근엔 아드벡에 빠진 넛케주이다
타는맛이 죽여줘요
술 본연의 맛을 느껴라
그런의미로 최근엔 아드벡에 빠진 넛케주이다
타는맛이 죽여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03:00
자러갑니닷
톡바쫀밤입니닷
톡바쫀밤입니닷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03:48
소-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07:17
소바소바입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07:58
줌쎄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17:02
☆여기있는 사람들을 봐요...
술만 찾고 살기만 하면 됐다는데에☆
술만 찾고 살기만 하면 됐다는데에☆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19:49
백이야ㅠㅋㅋㅋㅋㅋㅋ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30:29
와 졸앜러오
한나주우우우 닺레는 내일 서드리겜ㅅ습니다 짝꿍별명 생겻다는 이우로 신나보이는 쾌존재 베리큐트입니다
다들 안녕히주무새요~..............................
한나주우우우 닺레는 내일 서드리겜ㅅ습니다 짝꿍별명 생겻다는 이우로 신나보이는 쾌존재 베리큐트입니다
다들 안녕히주무새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31:59
줌쎄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33:05
백바에요
드디어 주무신다(춉
드디어 주무신다(춉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38:26
백바백바
답은 편하실 때 주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답은 편하실 때 주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39:14
백-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41:28
넛케주도 슬슬 자야겟슴미다 조ㄹ았다 방금...
톡바톡바
톡바톡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43:49
넛바넛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44:38
줌ㅁ쌔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45:47
넛바ㅏ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52:04
ㄴㅓㅅ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53:34
생각보다 300스레 빨리 올지도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53:50
난슬 씨 으;;하는 거 너무 귀엽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54:10
그러게요... 요즘에 판 가는 속도가 빨라서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59:28
화력 대단해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1:04:37
난슬이 취햇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1:36:49
아리아
대체
어
어떤걸 보낸거니
대체
어
어떤걸 보낸거니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1:40:58
☆82%☆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1:43:22
넛주가 좋아하겟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1:45:46
넛주 그는 대체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1:59:05
한 달도 안 됐는데 일댈스레 양 무슨 일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0:13
복작복작 일대일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2:15
하루도 바람잘날이없구나 홀홀...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2:21
보기좋으이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3:30
우당탕탕 일대일스레...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4:00
네모군 지분도 꽤 ()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5:18
우당탕탕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7:04
랑 군 지금 괜찮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8:15
20만큼 괜찮대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8:20
안괜찮아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8:31
안괜찮잖아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09:46
네모군: (비실...)
랑이
안괜찮잖아
랑이
안괜찮잖아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1:10
굿휴먼... 평범하게 인간관계에 대한 공포심이 플러스되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1:20
>>163 ㄹㅇ 사흘동안자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2:46
음
.....
그럴수도있고아닐수도있음
.....
그럴수도있고아닐수도있음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2:57
미셸아아아앜
사실 아까 랑이로 알료샤 일댈(고민상담?) 찌를까 고민햇엇다는 뭐시기
사실 아까 랑이로 알료샤 일댈(고민상담?) 찌를까 고민햇엇다는 뭐시기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3:15
만인의 고민상담소가 되는 알렉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3:20
>>167 와 재밌겠다(와 재밌겠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3:25
이라기보다 굿보호자 굿보호자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4:10
약간 가출청소년보호소st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4:30
초차원 청소년센터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4:54
가출청소년보호소
굿주만 괜찮으시다면 찌르겟읍니다(?)
굿주만 괜찮으시다면 찌르겟읍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5:38
오세요 오세요 근데 도움이 될... 될려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6:02
그리고 위키는 또 터졌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6:25
☆도움이 될... 될려나☆
어쩌다보니 좋은어른이 된 알렉이
어쩌다보니 좋은어른이 된 알렉이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7:36
어쩌다보니(레알이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8:04
신더 뒷통수 괜찮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9:03
신더 뒷통수 호 해주기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9:44
본어장 봤니?
2
ㅇㅇ
ㄴㄴ(처잠)
2
ㅇㅇ
ㄴㄴ(처잠)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19:50
제정신아니구만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20:16
☆처잠☆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28:35
systeM: Hypnos
이제 할 일은 얼추 끝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추스리는 것 뿐이다. 그러니까 이를 테면 이, 땅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것들. 혹은 제 머릿속을 쪼개고 뒤흔들려 하는 그런 것들.
플래시백.
이번에 건드려진 기억은 다른 것들과 결이 달랐다. 그 농도도, 안에 담긴 감정도, 밀도도 너무나도 달랐다. 사람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사건이라는 점에서 그 기억은 강렬했고, 거기서 이어지는 괴물같은 사건은 하필 속성이 참 엇비슷하여 지금 그를 짓누르러 오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뚝. 뚝.
무의식의 바다에서 악몽이 그를 친히 맞이하러 오고 있었다. 그는 느낄 수 있었다. 아니, 느낀다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눌린 버튼이 그것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었다. 악몽에 짓눌리기를. 그게 그가 받아야 할 벌이고, 그렇게 짓눌리는 것이 마치 스스로의 욕망인 것처럼. 그는 그걸 멈추기엔 너무 지쳐 있었다.
공간이 뒤틀린다... 물감이 마구 난자된 캔버스처럼, 뭉그러진 유화처럼, 서서히.
"......자는 게 맞는 걸까."
실상 꿈에서 혼자 견디고 폭주하는 쪽에 가까운데.
그때, 그의 허연 꽃밭에서-이제는 꽃밭이라고 생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윤곽선이 흐려지고 뒤엉킨 흰 땅에서 손이 타고 올라온다.
그럼 조금 자는 건 어때요?
"......"
저번에도 주무셨지 않나요?
"......"
'나'는 이 악몽을 또다시 반복하길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저 쉬기를 원해요. 그렇지요?
"......"
조금만 잘까요?
"......이 모든 이지러짐을... 나를, 잠깐 숨길 수 있을까?"
그것 역시 내가 바라는 거니까, 그럼요!
동시에 흰 땅이 무수히 넓어진다. 넓어지고 넓어져서 하늘을 덮는다. 그것들은 모두 손이다. 자기들끼리 실처럼 엮여 천천히 자신을 조이러 오는 것이 꼭 거미줄처럼 느껴졌다.
관리자는 자신과 함께 질척한 악몽과 광증이 갇힌다는 그 사실만을 괜찮게 느꼈다. 푹 자고 일어나면- 아마 괜찮아져 있을 것이다.
꿈 없는 잠을 보내길 바라요, 모르페우스!
촤르륵. 손들이 마침내 푸르고 흰 수국 꽃밭 위에 하나의 고치를 만들어낸다. 기한은 그가 말한 대로 사흘.
잠시동안 권한을 받은 이는 너무 짧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나 이내 그 생각을 깨끗하게 지운다. 그것은 보필하고자 하는 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생각이므로.
오, 때마침 그의 동료가 그를 깨우러 온다.
시스템은 오늘도 표면적인 일을 수행하기 위해 돌아간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냑!"
이제 할 일은 얼추 끝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추스리는 것 뿐이다. 그러니까 이를 테면 이, 땅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것들. 혹은 제 머릿속을 쪼개고 뒤흔들려 하는 그런 것들.
플래시백.
이번에 건드려진 기억은 다른 것들과 결이 달랐다. 그 농도도, 안에 담긴 감정도, 밀도도 너무나도 달랐다. 사람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사건이라는 점에서 그 기억은 강렬했고, 거기서 이어지는 괴물같은 사건은 하필 속성이 참 엇비슷하여 지금 그를 짓누르러 오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뚝. 뚝.
무의식의 바다에서 악몽이 그를 친히 맞이하러 오고 있었다. 그는 느낄 수 있었다. 아니, 느낀다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눌린 버튼이 그것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었다. 악몽에 짓눌리기를. 그게 그가 받아야 할 벌이고, 그렇게 짓눌리는 것이 마치 스스로의 욕망인 것처럼. 그는 그걸 멈추기엔 너무 지쳐 있었다.
공간이 뒤틀린다... 물감이 마구 난자된 캔버스처럼, 뭉그러진 유화처럼, 서서히.
"......자는 게 맞는 걸까."
실상 꿈에서 혼자 견디고 폭주하는 쪽에 가까운데.
그때, 그의 허연 꽃밭에서-이제는 꽃밭이라고 생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윤곽선이 흐려지고 뒤엉킨 흰 땅에서 손이 타고 올라온다.
그럼 조금 자는 건 어때요?
"......"
저번에도 주무셨지 않나요?
"......"
'나'는 이 악몽을 또다시 반복하길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저 쉬기를 원해요. 그렇지요?
"......"
조금만 잘까요?
"......이 모든 이지러짐을... 나를, 잠깐 숨길 수 있을까?"
그것 역시 내가 바라는 거니까, 그럼요!
동시에 흰 땅이 무수히 넓어진다. 넓어지고 넓어져서 하늘을 덮는다. 그것들은 모두 손이다. 자기들끼리 실처럼 엮여 천천히 자신을 조이러 오는 것이 꼭 거미줄처럼 느껴졌다.
관리자는 자신과 함께 질척한 악몽과 광증이 갇힌다는 그 사실만을 괜찮게 느꼈다. 푹 자고 일어나면- 아마 괜찮아져 있을 것이다.
꿈 없는 잠을 보내길 바라요, 모르페우스!
촤르륵. 손들이 마침내 푸르고 흰 수국 꽃밭 위에 하나의 고치를 만들어낸다. 기한은 그가 말한 대로 사흘.
잠시동안 권한을 받은 이는 너무 짧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나 이내 그 생각을 깨끗하게 지운다. 그것은 보필하고자 하는 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생각이므로.
오, 때마침 그의 동료가 그를 깨우러 온다.
시스템은 오늘도 표면적인 일을 수행하기 위해 돌아간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냑!"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29:04
그럴수도있고아닐수도있고... 그럴수도있고아닐수도있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0:14
>>178-179
오잉 왜요
오잉 왜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0:40
ㅇㅣ런미친(n) 데이브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1:15
>>185 오늘 오랜만에 신더 욕하는거 봐서()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1:38
데뿌 또 인격 바꼇어..........,......................................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1:55
데이브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2:29
>>187
아
안괜찮아서 내일 저녁에 스리슬쩍 등장하지 않을까나입니다
아
안괜찮아서 내일 저녁에 스리슬쩍 등장하지 않을까나입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3:40
히오 저 차이 눈치채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3:53
엄밀히 따지자면....
이쪽은 네모군이랑 같이 겉표면에 늘 쭈우우욱 같이 있던 쪽이라 애매? 하긴 한데
이쪽은 네모군이랑 같이 겉표면에 늘 쭈우우욱 같이 있던 쪽이라 애매? 하긴 한데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4:23
>>191 히오한테 네모군 잔다고 하지 않앗어?? 라고 물어보면 ?? 하지 않을까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6:27
와 재밌겠다(와 재밌겠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7:08
알렉세이 이제서야 황급하게 본어장읽을듯 웃기다 웃기다 ㅋㅋ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7:11
하여튼 안식과 잠이 잠시 관리자 대신 일하게 됐다고 핮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7:43
>>196 이래도 상태 안 괜찮아질까봐 걱정되는디요 ^p^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8:38
꿈속은 지금... 꽃밭이 다 잠든 꽃처럼 꽃봉오리만 보여주고 있어서 녹색밭이래요
>>197 와. 진행용 독백하나더써야되.
>>197 와. 진행용 독백하나더써야되.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38:56
와 독백이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40:44
굿휴먼이 계속 ???ㅠㅠㅠ??? 한 이유는...
관계와 행동을 잘 연결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네모가 죽인다는 말에 황당해하는 것 자체를 납득을 아직 못했어요
이 사고방식의 발로로 소소하게 한나는 좋아하지만 한나 인형은 분해하고 다들 뭐라 하니까 ㅠㅠ??ㅠㅠ???? 함
평생 이렇게 살다가 무한한 비난 받고 나서야 응...? 했다네요 으이그!
관계와 행동을 잘 연결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네모가 죽인다는 말에 황당해하는 것 자체를 납득을 아직 못했어요
이 사고방식의 발로로 소소하게 한나는 좋아하지만 한나 인형은 분해하고 다들 뭐라 하니까 ㅠㅠ??ㅠㅠ???? 함
평생 이렇게 살다가 무한한 비난 받고 나서야 응...? 했다네요 으이그!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40:52
와 독백이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42:20
으이그!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42:42
웃긴 점: 저래놓고 살의가
죽이겟어....!!! 쪽이 아니라 ㅎㅎ저인간언젠가는내손으로죽인다. 쪽이 강화됨
네모군으로 관계랑 행동의 상관관계를... 공부하려 하면 안되는데 이그
죽이겟어....!!! 쪽이 아니라 ㅎㅎ저인간언젠가는내손으로죽인다. 쪽이 강화됨
네모군으로 관계랑 행동의 상관관계를... 공부하려 하면 안되는데 이그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43:41
그래서 평범하게 네모군한테 질문하고 싶어하고
근데 무서워서 못했다네요~ 네모군 무서워하는?듯...?
근데 무서워서 못했다네요~ 네모군 무서워하는?듯...?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44:39
기여워잉.
무섭게 해서 미안해할거같아요
무섭게 해서 미안해할거같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46:28
네모군 몰래 자기 얼굴 사진에서 야무지게 가려놨으니까 괜찮습니다
무섭지만 말은 안들어
무섭지만 말은 안들어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46:57
가려놧냐구
요요요 아기골든리트리버양
요요요 아기골든리트리버양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48:35
요요요 아기골든리트리버양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48:45
약간 자기가 자기 녹음된 목소리 어색해하는 것처럼 사진도 어색하다네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0:31
증명사진 찍어주고 싶다에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1:44
>>210 플래시 터질때마다 목 움츠려서 3시간걸려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2:03
어깨 누가 눌러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ㅜ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2:17
웃기다
너 이거 증명사진에 어깨 손.. 뭐야?
너 이거 증명사진에 어깨 손.. 뭐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3:53
끼야아아아악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4:16
톡끼야아아아아아악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4:53
근데 네모 무서워하면서 정작 인간관계 질문은 네모한테 물어보고 싶어할거같기도
얘 뭐니~!..
얘 뭐니~!..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5:44
귀엽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6:34
귀엽다
근데 네모는 인맥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괜찮을까~!!!
근데 네모는 인맥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괜찮을까~!!!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7:46
>>218 그 점에서 안정감을 느끼는걸지도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8:15
히오<- 너무인싸라무서움, 네모의 무서움이아니라 약간 아싸가 인싸보는 본능적두려움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8:32
☆너무인싸라무서움☆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8:41
>>220 히오...친구니까 좋아하지만 무서워~!!!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8:54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싸크툴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싸크툴루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9:15
인싸크툴루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2:59:47
히오... 콘서트때 네모랑 동석하지 않았다면 합석을 즐기면서 하루종일 수다를 즐겻겠지...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0:04
굿휴먼: 이사건을아는사람너무무서워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0:34
뒤풀이에서 뭔가뭔가 인싸력 드러냈을거같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1:08
술게임 멸종한 시대에서 온 주제에 술게임 배운 다음 야무지게 현세대 사람들 다 골탕먹이고 갔을 듯
심지어 자기는 학회 해야 해서 술 안마셨는데도
심지어 자기는 학회 해야 해서 술 안마셨는데도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1:36
이사건을아는사람 너무무서워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2:17
뒤풀이 하고 학회 한대서 어거지로 따라간 미셸 헤이든... 맨 구석자리에서 물만 마시고있음 거의 투명인간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2:39
에게 흑기사랑 흑장미가 뭔지 아냐고 물어보러 가는 히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3:00
귀엽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3:10
이러니까 질문 다정하게 해도 개무서웠다고 생각하지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3:30
남들 눈에는 맑눈광으로 보였겠구나 히오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4:44
(대충 양파쿵야 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4:56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5:07
꺄아악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5:37
심지어 나 전공도아냐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5:42
너무무서워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5:50
3초 미셸 헤이든 체험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6:28
티엠아이
콘서트때 히오는... 아마 호로요이 한 잔은 마셧을 것이다
이건 진짜 긴가민가해서 물이나 음료수인줄 착각했다고
네모군이 같은 거 마시고 켈록 해서 알았다고 한다
콘서트때 히오는... 아마 호로요이 한 잔은 마셧을 것이다
이건 진짜 긴가민가해서 물이나 음료수인줄 착각했다고
네모군이 같은 거 마시고 켈록 해서 알았다고 한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7:01
네모군이 같은 거 마시고 켈록
이거 뭐 알코올 리트머스시험지도아니고
이거 뭐 알코올 리트머스시험지도아니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7:20
히오 왈: 너 혹시 뭐 알코올 검출 멍멍이 같은 거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7:37
알코올을 먹으면 기침하는 뱁새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8:40
자동건강모드를 켜도 알코올은 귀신같이 탐지하는 뱁새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9:12
음주운전테스트기대신 뱁피라 하나씩 장만해야것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09:24
뱁피라: 이잉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0:16
궁금한거: 네모군 정신력 몇인가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1:23
CoC적으로요
글쎄요
백스토리로 인해 이런저런 공포증을 다는 걸 키퍼와 상의 완료한 45
글쎄요
백스토리로 인해 이런저런 공포증을 다는 걸 키퍼와 상의 완료한 45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2:05
이런저런공포증<-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2:45
징기광기의 후유증이라든가
히여튼 그런 느낌? 이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플레이어로는 못 데려가긴 해요
히여튼 그런 느낌? 이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플레이어로는 못 데려가긴 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3:23
아무래도(아무래도)
굳이 따지자면 kpc(키퍼가 굴리는 캐릭터)상이고
굳이 따지자면 kpc(키퍼가 굴리는 캐릭터)상이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4:22
저에게는 이미... 순수하게 클래식한 과학자와 능력이 봉인되면 데려가도 되는 친구들이 한명 두명은 더 잇으니까...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4:49
클래식 과학자 <- 평범하게 강 하 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5:08
과학자 따봉~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5:27
이과 짱~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6:54
정신튼튼이 과학자 히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7:04
톡방 대표 안정형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8:46
히오...
뭔 일 있으면 자기 좀 불러서 상담이라도 받든가 하라고 종종 이야기해야겟다 싶어할 듯
뭔 일 있으면 자기 좀 불러서 상담이라도 받든가 하라고 종종 이야기해야겟다 싶어할 듯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19:14
히오야~!!! 믿는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21:50
저는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이런 괜한 걱정 안하게 제 마음을 좀 다스리고 싶은 거라서요오 <- 얘~! 알렉세이야~! 너 티발롬인거다들켰어~!
이런 괜한 걱정 안하게 제 마음을 좀 다스리고 싶은 거라서요오 <- 얘~! 알렉세이야~! 너 티발롬인거다들켰어~!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22:59
랑이야
ㅇ이이이이잉
ㅇ이이이이잉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23:48
☆너 티발롬인거다들켰어☆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24:31
랑이 이이이잉
☆너 티발롬인거다들켰어☆
☆너 티발롬인거다들켰어☆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25:40
저는 자러감니다
도로롱
도로롱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27:21
에-바
에 타라 신지
에 타라 신지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27:30
저도 슬슬 자러가겠습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3:32:50
에바굿바에용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7:31:41
아침!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09:44:25
☆세피라 이름은 나중에 저한테 말씀☆
From me... to me...
From me... to me...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2:06:36
나는 나와 혐관한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2:11:05
@에주
컨디션 박살+현생이슈로 답레가 좀 늦어질 것 같아요 어흑마이깟...
미안합니다
컨디션 박살+현생이슈로 답레가 좀 늦어질 것 같아요 어흑마이깟...
미안합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2:18:50
역시 현생이 멸망해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2:28:11
괜찮읍니다 천천히 주십시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16:49
리베리(1-2) 흑백이 폐인이
4
4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44:09
점심시간에 잠시 톡하입니닷
마따...간밤에 깜박하고 말 못했는데...
로키 간밤에 접속했을때 백이 빵꾸똥꾸라고 안불렀잖아요
그 '빵꾸똥꾸' 호칭이 다른 캐에게 가지 싶어요......허허...
전에 언급했듯 로키가 '빵꾸똥꾸'라고 까는 기준이 자기 친구를 괴롭힘(슬프게 함)...이라
독백에서 언급했다시피 얘도 친구들 닉으로 검색돌리다가 흑백이네 고향차원 건으로 소나랑 랑이가 무서워하는 걸 봤기 때문에(소나&로키 행운 극단적 성공).....
근데 혹시 불쾌하시면 조율 가능한 부분이므로 말씀해주세요...!
로키...리베리는 마주치면 빵꾸똥꾸라고 할지말지 고민좀 하지 싶어요🤔 '분명 자기딴에는 랑이한테 잘해주려고 하는 거 같은데 한번씩 말 잘못해서 랑이가 서운해한다...'라고 보고 있어서...
마따...간밤에 깜박하고 말 못했는데...
로키 간밤에 접속했을때 백이 빵꾸똥꾸라고 안불렀잖아요
그 '빵꾸똥꾸' 호칭이 다른 캐에게 가지 싶어요......허허...
전에 언급했듯 로키가 '빵꾸똥꾸'라고 까는 기준이 자기 친구를 괴롭힘(슬프게 함)...이라
독백에서 언급했다시피 얘도 친구들 닉으로 검색돌리다가 흑백이네 고향차원 건으로 소나랑 랑이가 무서워하는 걸 봤기 때문에(소나&로키 행운 극단적 성공).....
근데 혹시 불쾌하시면 조율 가능한 부분이므로 말씀해주세요...!
로키...리베리는 마주치면 빵꾸똥꾸라고 할지말지 고민좀 하지 싶어요🤔 '분명 자기딴에는 랑이한테 잘해주려고 하는 거 같은데 한번씩 말 잘못해서 랑이가 서운해한다...'라고 보고 있어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45:22
situplay>3788>227-228
리온이도 좋다고 꼈다가 음료수 자꾸 마셔서 물배차서 리타이어했대요오 근데 그래도 재밌어했을 거 같아요(히오만큼은 아니지만 얘도 인싸인편)😂
(본스레봄)
(situplay>3788>183 봄)
(일댈스레봄)
아이구 데뿌야...
아이고 얘들아......
신더도 많이 놀란 거 같고...(토닥토닥)
리베리 나중에....흑백이랑 붙나요.....?
리온이도 좋다고 꼈다가 음료수 자꾸 마셔서 물배차서 리타이어했대요오 근데 그래도 재밌어했을 거 같아요(히오만큼은 아니지만 얘도 인싸인편)😂
(본스레봄)
(situplay>3788>183 봄)
(일댈스레봄)
아이구 데뿌야...
아이고 얘들아......
신더도 많이 놀란 거 같고...(토닥토닥)
리베리 나중에....흑백이랑 붙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48:43
로키 너무 귀엽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48:48
오랜만에 발등에 스스로불러온재앙 뿌리기
소하입니다
이제 빵꾸똥꾸 호칭이 어디로 가는가
소하입니다
이제 빵꾸똥꾸 호칭이 어디로 가는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58:34
>>278
소나랑 랑이를 모두 무섭게 해서 영구빵꾸똥꾸권을 받아가신
애덤 크래프트씨 되시겠습니다....
소나랑 랑이를 모두 무섭게 해서 영구빵꾸똥꾸권을 받아가신
애덤 크래프트씨 되시겠습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59:09
영구빵꾸똥꾸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59:18
영구빵꾸똥꾸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59:33
는 이와중에 앵커틀렸네.....
톡바입니닷 다들 쫀점되세요..!
톡바입니닷 다들 쫀점되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59:37
영구빵꾸똥꾸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1:59:45
소바에용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00:17
소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04:51
저 난슬이의 저리가가 너무 좋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09:27
흐물흐물한 저리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26:12
좀 있으면 300스레다
그말인즉슨 폼이 닫힙니다
지금이막차~!!
그말인즉슨 폼이 닫힙니다
지금이막차~!!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27:30
어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29:21
oO(300판 세울때 폼 링크 빼면 될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29:50
>>291 네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31:46
리베리 지금 입후보된 게 맞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32:28
>>293 네잇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43:49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44:53
상어보행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45:37
상어보행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50:32

입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52:48
맛있겠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2:53:33
흐물흐물 꾸물꾸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15:02
한나친구떡밥이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17:40
300스레!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19:42
🎉🎉🎉초톡방 300어장 달성 축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2:22
@한나주 @리베주 제가 지금 응급실에 와서............. 답레가 많이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미다.................. 검사하고 모니터링 끝나몀 집 갈 거 같김람데 그게 언제인질 몰라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2:59
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3:00
응급실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3:08
응급실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4:06
응급실이요?!
세상에
어머
한참 늦어도 괜찮으니까 푹 쉬고 쾌유하실 생각만 하셔요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푹 쉬세요 부디
세상에
어머
한참 늦어도 괜찮으니까 푹 쉬고 쾌유하실 생각만 하셔요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 푹 쉬세요 부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4:25
<ㅇ> 다들 아프지마새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4:54
응급실리요???????????
아니 답레 신경쓰지 마시고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별일 아니시길 바라고...
아니 답레 신경쓰지 마시고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별일 아니시길 바라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5:26
아이고
정말로 저렇게만 끝내도 되니까 푹 쉬고 오세요 백이주......
정말로 저렇게만 끝내도 되니까 푹 쉬고 오세요 백이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6:05
검사 잘 받으시고 푹 쉬시고 쾌차하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6:57
맞어요 저렇게만 끝내도 되니까...... 무리하지 마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7:31
전신마취 ㅎ
ㅐ제...
ㅐ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7:45
아이고 아픈사람 한명 더 있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7:48
<ㅇ> 백이주 아프지마십시오 푹 쉬시고... 몸조심-!!!!!!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7:52
아이고 아카주
힘 내세요..........
힘 내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7:58
환자가 왜이리 많아,,, 맘아프게잉,,,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8:01
아카주 백이주 쾌차하셔요 으아악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8:38
아카주도 백이주도 쾌차하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8:55
어딘가의 초차원 환자방
아카주도 푹 쉬세요..
아카주도 푹 쉬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8:57
수술음 별일 없었대용!!! 허리가 뒤지게 아츠기는 하지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9:10
ㅠㅠ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요,,, 아시겠지만 조심 또 조심~!!!!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9:21
아츠기씨 누군지는 모르시겠지만 아카주를 잘 부타ㄱ드립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29:52
아이고
굿주 말이 맞습니다...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니 한동안 잘 쉬고 조심하세요...
굿주 말이 맞습니다...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니 한동안 잘 쉬고 조심하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0:19
무리하지 마시구여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1:43
건강 또 건강이엥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3:15
다들 ㄱㅎ마워뇽
부말ㄲ자 있다가 쾌차하고ㅠ출근해야죵
부말ㄲ자 있다가 쾌차하고ㅠ출근해야죵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3:28
.o(더 계셔도 될 것 같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3:34
아이고 아카주 오타가~!!!!!! 얼른 쉬셔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4:33
주무세용~!!!!!!!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4:43
아카주 화이팅이셔요~.........
oO(저는 지금은 정말 괜찮고요.......... 화장실 못가는게 제일 비상인 사람이라 제 걱정은 괜찮답니다..............)
oO(저는 지금은 정말 괜찮고요.......... 화장실 못가는게 제일 비상인 사람이라 제 걱정은 괜찮답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5:02
백이주 회사를 터트리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5:11
맞아요 폰 보지 마시고 쉬세요 아카주...
마취 긑나셨으니까 주무시지는 못하시려나요
그래도 응급실에 가신 것부터가 문제예요~~~~!!
마취 긑나셨으니까 주무시지는 못하시려나요
그래도 응급실에 가신 것부터가 문제예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5:17
아카주 회사를 터트리자
백이주 회사를 터트리자
백이주 회사를 터트리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5:24
아카주 회사를 터트리자
백이주 회사를 터트리자
백이주 회사를 터트리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6:12
아카주 회사를 터트리자
백이주 회사를 터트리자
백이주 회사를 터트리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6:35
여러분~ 폼을 닫았읍니다...
캐릭터 30명 질문 29개가 들어왔는디
캐릭 목록은 당연히 지금 공개할 거지만 혹시 질문 목록도 공개하고 이야기나누고싶으신가요~... 아니면 범용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것들 1차로 제가 후보군 나누고 다 같이 정할까요이
캐릭터 30명 질문 29개가 들어왔는디
캐릭 목록은 당연히 지금 공개할 거지만 혹시 질문 목록도 공개하고 이야기나누고싶으신가요~... 아니면 범용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것들 1차로 제가 후보군 나누고 다 같이 정할까요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6:44
질문 많아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6:56
어라 진짜 질문 많아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8:47
ㄹㅇ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39:10
29개 정도면 그냥 공개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0:54
(질문 천천히 생각해보고 넣으려다 급하게 입후보만 하고 질문은 못넣은 사람)
와 질문공개 재밋겟다
와 질문공개 재밋겟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1:10
와아 재밌겠다입니다
oO(근데 혹시 앳사랑이 리베리 카산드라 답레 제가 쓸 차례인강ㅅ.....?? 제가 머리가 잘 안 굴러가서)
oO(근데 혹시 앳사랑이 리베리 카산드라 답레 제가 쓸 차례인강ㅅ.....?? 제가 머리가 잘 안 굴러가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1:34
카산드라가 줄 때이긴 해요 그러니까 누버계시라는 겁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1:41
저길봐 응급실까지 와서 답레 이으려고 하는 사람이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2:13
미친오타쿠같네요................ 일어나면 뒤지게 혼나는 관계로 잘 누워있으니 걱정마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2:21
잘 하셨습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2:37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2:51
혹시 링크 문제있으면 바로말해주세요~!...
응? 내 거 누락됐는데요? 하는 것도
응? 내 거 누락됐는데요? 하는 것도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2:54
☆미친오타쿠☆
누버계세요
누버계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3:29
어라
제가 헷갈리다...
답레 강의 전부 끝나면 드리겠습니다
제가 헷갈리다...
답레 강의 전부 끝나면 드리겠습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4:22
와 아리아주 캐도 잇어
다른분이 넣으신건가
다른분이 넣으신건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5:32
우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5:34
많아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6:20
>>349
[피드백?]
3. 네모(캐릭터 아님)
14. (캐릭터가 혼자서 환불 못 할 것 같아서)같이 가줘야 하는지 (내가 환불할 때 도움받으려고)같이 가줘야 하는지 명확하게 고칠 필요가 있을 듯요. 24번에 환불원정대 질문이 있으니까 전자로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21. 조합......은 여기에서 묻기 애매하면서 위험성이 있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26. "다 줘"
[피드백?]
3. 네모(캐릭터 아님)
14. (캐릭터가 혼자서 환불 못 할 것 같아서)같이 가줘야 하는지 (내가 환불할 때 도움받으려고)같이 가줘야 하는지 명확하게 고칠 필요가 있을 듯요. 24번에 환불원정대 질문이 있으니까 전자로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21. 조합......은 여기에서 묻기 애매하면서 위험성이 있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26. "다 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7:07
☆매복 사랑니 있을 것 같은 캐릭터☆
☆튤립 구근이 양파라고 하면 믿을 것 같은 캐릭터☆
☆헌혈했다가 바로 다시 수혈 받아야할 것 같아져서 수혈 받을 것 같은 캐릭터☆
☆튤립 구근이 양파라고 하면 믿을 것 같은 캐릭터☆
☆헌혈했다가 바로 다시 수혈 받아야할 것 같아져서 수혈 받을 것 같은 캐릭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49:56
제안합니다.
들어온 질문들이.. 생각보다 범용적인 느낌들은 아니라(제 생각엔~!..~~)
1. 범용 질문 1~2개를 정해서 결혼 질문과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한다.
예시) 결혼할거임?
ㅇㅇ
ㄴㄴ
why?
2. 결혼 질문만 결혼 질문 형식으로 진행,
범용 질문 1개 정도를 정해서 리스트 중 정하고 서술형 형식으로 정함 (캐릭터가 30명이라... 서술형 60개를 적는 건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기도 해서 해당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3. 결혼 질문만 진행
4. 결혼 질문 x, 해당 리스트에서 범용 질문 1개를 정해서 위 예시 형식으로 진행
들어온 질문들이.. 생각보다 범용적인 느낌들은 아니라(제 생각엔~!..~~)
1. 범용 질문 1~2개를 정해서 결혼 질문과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한다.
예시) 결혼할거임?
ㅇㅇ
ㄴㄴ
why?
2. 결혼 질문만 결혼 질문 형식으로 진행,
범용 질문 1개 정도를 정해서 리스트 중 정하고 서술형 형식으로 정함 (캐릭터가 30명이라... 서술형 60개를 적는 건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기도 해서 해당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3. 결혼 질문만 진행
4. 결혼 질문 x, 해당 리스트에서 범용 질문 1개를 정해서 위 예시 형식으로 진행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0:17
>>356 확인~!!!!!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2:07
>>358 저는 1) 결혼질문 only 설문 2)수집질문 자유서술형 설문 두 가지를 진행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1)번은 예시 올려준대로 진행하고 2)는 ㅇㅇ/ㄴㄴ 없이 그냥 생각나는 캐릭터 한 명씩 적고 이유 적는 방식으로? 초톡방 오너용 30문답처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2:55
>>360 그것도 좋네요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4:07
약간 1페이지에 결혼질문 쓰고 2페이지에는 자유질문들 다섯개 정도 있는 느낌이라든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4:11
저는 2번이 ㄱㅊ아보여요
아님 리베주가 말씀하신 방법이나
아님 리베주가 말씀하신 방법이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5:16
다섯 개 좀 많지 않나
저는 많아봤자 2개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이미 서술형 30개 기본이고
저는 많아봤자 2개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이미 서술형 30개 기본이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5:25
새삼스럽지만 저희 회사도 초톡방 프로젝트(?) 굴러가는 것처럼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매끄럽게 굴러갔으면 좋겠네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7:01
그럼 대략 2번으로 추려지는 느낌인건가
다른 분들도 보시는 대로 의견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보시는 대로 의견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8:32
2번인 걸루
그런 걸루
결혼 질문이라고 주례 누가 잘 설까 질문 있는 거 웃기다
그런 걸루
결혼 질문이라고 주례 누가 잘 설까 질문 있는 거 웃기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8:42
주례 누가 잘 설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8:55
저도 그거 보고 푸하하하 했습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9:25
푸하하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3:59:42
환불원정대를 꾸릴 때 제일 선봉에 세우고 싶은 캐릭터는?
백룸에 갇혔을 때 가장 조력자로 삼고 싶은 캐릭터는?
우리 어장 캐릭터들이 결혼란다 했을 때 누가 가장 주례를 잘 볼까
개인생각) 뭔가 이 셋이 제일 범용+재미있을거같기도
이건 순수 굿주 의견입니다
백룸에 갇혔을 때 가장 조력자로 삼고 싶은 캐릭터는?
우리 어장 캐릭터들이 결혼란다 했을 때 누가 가장 주례를 잘 볼까
개인생각) 뭔가 이 셋이 제일 범용+재미있을거같기도
이건 순수 굿주 의견입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1:19
맨밑에 질문은 일단 넣고 생각하죠(웃기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2:29
근데 이거 오너가 결혼하고 싶냐잖아
오너랑 캐릭터의 주례 (웃김
오너랑 캐릭터의 주례 (웃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2:32
저는 18번 질문 변형해서
가장 수혈받고 싶지 않은 캐릭터
도 재밌을 것 같아요
가장 수혈받고 싶지 않은 캐릭터
도 재밌을 것 같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3:04
가장수혈받고싶지않은캐릭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3:37
이 사람 피 왠지 더러울 것 같아요
당수치가 높아서 헌혈의집에서 안 받아줄 것 같아요
당수치가 높아서 헌혈의집에서 안 받아줄 것 같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4:13
저는
가장 안경 안 어울릴 것 같은 캐
이것도 괜찬아보이는
가장 안경 안 어울릴 것 같은 캐
이것도 괜찬아보이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4:26
☆헌혈의집에서 안 받아줄 것 같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4:51
세피라 피 수혈받아도 ㄱㅊ은 건가요 라든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5:05
이사람한테서 수혈받으면 이사람이 죽을거같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5:48
환불원정대를 꾸릴 때 제일 선봉에 세우고 싶은 캐릭터는?
백룸에 갇혔을 때 가장 조력자로 삼고 싶은 캐릭터는?
우리 어장 캐릭터들이 결혼란다 했을 때 누가 가장 주례를 잘 볼까
가장 수혈받고 싶지 않은 캐릭터
가장 안경 안 어울릴 것 같은 캐
백룸에 갇혔을 때 가장 조력자로 삼고 싶은 캐릭터는?
우리 어장 캐릭터들이 결혼란다 했을 때 누가 가장 주례를 잘 볼까
가장 수혈받고 싶지 않은 캐릭터
가장 안경 안 어울릴 것 같은 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8:01
굿이에용
재밋겟다
재밋겟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9:28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9:39
굿 맞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09:39
이 중에서 추릴지 아니면 5개 진행할지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견... 몇 시까지 받을까
7시?
의견... 몇 시까지 받을까
7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11:12
저는 저대로 가도 좋을거 같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13:27
저두용
취합... 할때 양이 많아지겟지만...!
취합... 할때 양이 많아지겟지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17:14
난슬이가..있네.......?
5개 다 하는게 재밌을거 같심다
5개 다 하는게 재밌을거 같심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18:08
소매넣기(?) 당하셨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18:12
난슬이는 귀여우니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18:44
난슬이는 귀여우니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18:51
난슬이는 귀여우니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18:56
난슬이는 귀여우니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19:09
난슬이는 귀여우니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38:23
vㅔ리 부끄럽사와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39:35
말랑말랑 난슬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42:28
말랑말랑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4:55:06
>>385 저도 이 의견 좋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02:20
5개 진행하는 게 좋으시단건가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02:56
아이고
그걸 정확히 안 말했네요 5개 진행 좋다는 말이었어요!!!!!
그걸 정확히 안 말했네요 5개 진행 좋다는 말이었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06:44
>>400 네잇-!!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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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브라운, 이제 어떻게 해야 해?
한나가 그걸 물어볼 때의 태도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다. 당연하다. 당연히, 친구라면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 거라 생각했으니까. 안 찾아오는 게 좀 괘씸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좀 멀리 여행을 갔나 싶었을 뿐이다. 뿐이었다.
그러나 나온 답은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올라가던 글자를 보던 한나는 급격히 말이 사라진다. 꾹 다물린 입이며 수축한 동공. 핸드폰을 부서질 듯 쥔 탓에 손가락이 희게 질린다. 한동안 숨이 멎는다. 뒤늦게 헉, 하고 숨을 내뱉는다. 눈물 삼키듯 히끅거리는 숨소리와 달리 눈가에는 물기조차 어리지 않는다. 경계선, 경계선. 그 소리인즉, 아직은 죽지 않았다는 거다. 바꿀 수 있다는 소리지만, ...어떻게?
순간 머릿속 하얘진다. 그동안 친구의 생각을, 찾을 생각조차 하지 않던 스스로가 미워진다. 제 친구. 이모가 사라진 이후로 나타나 제게 모든 것 가르쳐주었던 하나뿐인, 진실로 그러한.
평소에는 곁에 있던 세피라에게 그리 안겨오고 매달리며 이것도, 저것도 해달라 조잘거리곤 했던 한나다. 그러나 지금의 한나는 그 생각조차 못 할 정도로 머리 표백된 듯하다. 억지로 손가락을 움직여 하던 이야기를 끝마치고, 인사까지 남긴 후 대화방을 빠져나왔다. 그러나 글자는 눈앞에 어른거린다. 억지로 비웠었던 머릿속이 어지럽다.
살려야 하나?
어떻게 찾아?
왜 그동안 연락을 안 했지?
뭘 했길래?
무얼 하고 있길래?
친구는 베테랑이다. 한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오랜 기간 살아온 뱀파이어. 그런 사람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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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브라운, 이제 어떻게 해야 해?
한나가 그걸 물어볼 때의 태도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다. 당연하다. 당연히, 친구라면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 거라 생각했으니까. 안 찾아오는 게 좀 괘씸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좀 멀리 여행을 갔나 싶었을 뿐이다. 뿐이었다.
그러나 나온 답은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올라가던 글자를 보던 한나는 급격히 말이 사라진다. 꾹 다물린 입이며 수축한 동공. 핸드폰을 부서질 듯 쥔 탓에 손가락이 희게 질린다. 한동안 숨이 멎는다. 뒤늦게 헉, 하고 숨을 내뱉는다. 눈물 삼키듯 히끅거리는 숨소리와 달리 눈가에는 물기조차 어리지 않는다. 경계선, 경계선. 그 소리인즉, 아직은 죽지 않았다는 거다. 바꿀 수 있다는 소리지만, ...어떻게?
순간 머릿속 하얘진다. 그동안 친구의 생각을, 찾을 생각조차 하지 않던 스스로가 미워진다. 제 친구. 이모가 사라진 이후로 나타나 제게 모든 것 가르쳐주었던 하나뿐인, 진실로 그러한.
평소에는 곁에 있던 세피라에게 그리 안겨오고 매달리며 이것도, 저것도 해달라 조잘거리곤 했던 한나다. 그러나 지금의 한나는 그 생각조차 못 할 정도로 머리 표백된 듯하다. 억지로 손가락을 움직여 하던 이야기를 끝마치고, 인사까지 남긴 후 대화방을 빠져나왔다. 그러나 글자는 눈앞에 어른거린다. 억지로 비웠었던 머릿속이 어지럽다.
살려야 하나?
어떻게 찾아?
왜 그동안 연락을 안 했지?
뭘 했길래?
무얼 하고 있길래?
친구는 베테랑이다. 한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오랜 기간 살아온 뱀파이어. 그런 사람이, 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30:01
맥거핀을 맥거핀으로 두지 마시오
Feat 한나친구
Feat 한나친구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32:25
맥거핀이 맥거핀이 아니게 되다
그런데 이제부터 계획 없어서 실시간 레일로드 깔아야 해요
안 물어보고 넘어가기에는 한나가 너무 물어보고 싶어했고... 한나주도 살아있다/죽어있다가 아니라 살았는데 죽기 직전이에요—가 나올지는 몰랐고......
그런데 이제부터 계획 없어서 실시간 레일로드 깔아야 해요
안 물어보고 넘어가기에는 한나가 너무 물어보고 싶어했고... 한나주도 살아있다/죽어있다가 아니라 살았는데 죽기 직전이에요—가 나올지는 몰랐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34:02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34:22
우에엥 한나야
한나주는 그로밋이구나
한나주는 그로밋이구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34:58
그로밋 한나주
하지만 대체로 한나주의 스진은... 늘 이런 식이긴 했어요... 주먹구구식 가게 운영
하지만 대체로 한나주의 스진은... 늘 이런 식이긴 했어요... 주먹구구식 가게 운영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39:23
별개로...
살아있다-> 우웅 역시 살아있구나~ 나중에 또 한나 보러 들리겠지, 뭐! (평소처럼 지내다)
죽어있다-> 한동안 우울해하다가 장례식만 치뤄주고 금방 극복하다
였습니다만...
살아있지만 곧 죽을지도?-> o0o?????!!
이 되어버렸네요
살아있다-> 우웅 역시 살아있구나~ 나중에 또 한나 보러 들리겠지, 뭐! (평소처럼 지내다)
죽어있다-> 한동안 우울해하다가 장례식만 치뤄주고 금방 극복하다
였습니다만...
살아있지만 곧 죽을지도?-> o0o?????!!
이 되어버렸네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42:05
무엇주가 꿀잼각을 잘보신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42:16
슈뢰딩거의 친구를 구하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43:02
톡방에 있던 맹한 일상캐들이 갑자기 사건의 타종을 울리면
뒤에 있는 사람: 그로밋이되기
뒤에 있는 사람: 그로밋이되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43:27
그로밋이 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56:52
어라
사건 정리를 하고 있자니 졸지에 둘다 봉인되다...
카산드라 양: 사라 테라피 중
한나쨩: 으아앙 친구 어딨어-!!!!!
사건 정리를 하고 있자니 졸지에 둘다 봉인되다...
카산드라 양: 사라 테라피 중
한나쨩: 으아앙 친구 어딨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57:06
어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58:47
어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58:55
어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59:39
안 되겠다
둘중에서는 그래도
톡방중독인 카산드라 양이 가끔 들어오겠거니,,
둘중에서는 그래도
톡방중독인 카산드라 양이 가끔 들어오겠거니,,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00:05
이럴때 신캐를 내는 거거든요(이러면 안된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02:01
안 그래도 고민 중이긴 했어요(이러면 안된다22
다행?히도 지금 평범하게 아이디어가 고갈이라
다행?히도 지금 평범하게 아이디어가 고갈이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05:53
신캐...구상하다 귀찮아서 때려치우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06:11
여기서더늘리면안되는사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1:26
솔직히 네모군도 인격 합치면 슈뢰딩거의 다캐라고 생각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1:41
@한나주 @리베주
퇴원은 했습니다만......... 병원 간 사이에 밀린게 쌓여서 답레는............. 저녁? 저녁 이후? 밤? 에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냥 푹 쉴 가능성도 염려 중이니 걱정마시고~!...............................
퇴원은 했습니다만......... 병원 간 사이에 밀린게 쌓여서 답레는............. 저녁? 저녁 이후? 밤? 에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냥 푹 쉴 가능성도 염려 중이니 걱정마시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1:49
솔직히 네모군도 인격 합치면 슈뢰딩거의 다캐라고 생각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1:54
솔직히 네모군도 인격 합치면 슈뢰딩거의 다캐라고 생각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1:59
젠장 들켰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2:25
>>423 보다가 안 되겠다 싶으면 오늘 내로 답레 주실 시 조정어장을 올리겠습니다 (뻥입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2:48
과연 카산드라 양은 친구 일이라고 튀어나올까요 아닐까요
1
1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3:13
이래서 중독이 끊기가 힘들다(아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3:30
카산드라야 너 카톡방 중독이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3:38
마 인간아 니 카턱방 중덕이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3:43
마 니 카턱방 중덕이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3:49
마 니 서마터폰 중독이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4:12
@히오주
제가 못 온다면 백이가 신더군한테 몰래 타르트 준걸로 해주세요 어흐흑 타르트 다 식어가요
제가 못 온다면 백이가 신더군한테 몰래 타르트 준걸로 해주세요 어흐흑 타르트 다 식어가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4:35
☆타르트 다 식어가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19:45
오케이입니다 와삭와삭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2:58
백이야 삽질할 거야? 1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3:58
망할가시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4:40
아이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5:15
아이고백이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6:30
시스템네모
줄여서 세모
줄여서 세모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6:59
(세모야 아빠가 간다 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7:23
하지만........자기탓인거빤해보이는데다.......저번에타나토스왔을때몰랐고(그마저도앳사랑이가만났고)..........전생들보인거때문만이라고생각할래도.........친구이슈~...........................
@리베주 혹시 사랑이가 이따 답레에서 리베리 물어도 되나요?
@리베주 혹시 사랑이가 이따 답레에서 리베리 물어도 되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7:30
쳐들어갈까말까 고민하긴 했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7:49
>>443 네 제발 물어주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8:11
어디 물어도 되나요! 리베리가 동그랗게 사랑이한테 굽어있어서 어디든 물람 다 물 거 같은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28:39
어디든 물어주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0:17
와앙 사랑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0:59
와앙 사랑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1:09
와앙 사랑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1:51
1
1. 아래 뿔
2. 안경
3. 손등
4. 옷
1. 아래 뿔
2. 안경
3. 손등
4. 옷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1:53
쳐들어오면 히프노스가 등불 들고 마중 나옵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1:59
ㅇㄴ 뿔 물엇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2:46
와잌시 왼오 다이스 굴려야? 아미면 ㅇ그냥 왼쪽으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4:10
네모군oO(그... 말초신경다발을 저라고 봐야할지는 모르겠긴한데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정도의 감상으로 있을 거라는 어쩌구
정도의 감상으로 있을 거라는 어쩌구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4:50
☆말초신경다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4:52
헤에
휴프노스 궁금하긴 하다
휴프노스 궁금하긴 하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5:01
☆말초신경다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6:10
>>454 오른쪽(안부러짐) 물 시: 코뽀뽀 가능
왼쪽(부러짐) 물 시: 볼부비 가능
입니댜
왼쪽(부러짐) 물 시: 볼부비 가능
입니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6:53
귀엽다
와앙
와앙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8:08
>>459 오. 무는 것만으로는 정색베리 안나오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8:11
아이 귀여워
저도 사랑이 볼부비하고 싶어요
볼 쨔무쨔무
저도 사랑이 볼부비하고 싶어요
볼 쨔무쨔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9:13
oO(그리고 리베주의 왼오는 리베리 기준이 맞지요? 보는 기준이 아니라?)
말랑따끈 사랑이oO(너먹을생각중)
말랑따끈 사랑이oO(너먹을생각중)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39:34
oO(너먹을생각중)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40:24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41:49
감삼댜 볼부비를 할 수 있겟굲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43:04
https://bit.ly/4ddsXmi
설문지다~! 문제가 있다면 제발 말해주세요
지금 살짝 제정신이 아니라 실수했을지도...... 형식이 불편할지도~!
설문지다~! 문제가 있다면 제발 말해주세요
지금 살짝 제정신이 아니라 실수했을지도...... 형식이 불편할지도~!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43:36
두근두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43:38
와
굿이에요 굿
굿이에요 굿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44:07
우와아아앗
감사합니다 굿주!!!
감사합니다 굿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48:27
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57:02
저녁!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59:12
벌써 7시
저녁 드시는 분들 모두 맛저하세요
저녁 드시는 분들 모두 맛저하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6:59:55
뭐야 언제 7시 됐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01:34
@에주 다음 판에 설문지 링크 해주실수잇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01:47
넹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09:51
oO(이유 서술하는 란에 자꾸 귀여우니까 같은 주접만 나온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10:06
222222222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12:04
응답 벌써부터웃긴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3:11
응답 빨리 읽고싶어서 화력 올리고 싶은 마음과 응답 서술할 시간이 넉넉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반
(일정 조정해주세요X 현생 파괴해주세요O)
(일정 조정해주세요X 현생 파괴해주세요O)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3:39
저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4:00
리베주의 현생을 파괴하는 대가로 인구 69억이 죽습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4:33
고민 좀 해볼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5:00
아무래도 서술형 35개는 빡세긴 하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5:30
뻘한데 카산드라가 깃털 뽑아주는거 보고 탈모 오는거 아닐까 하는 걱절이 조금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5:54
대머리불새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6:26
미국의 상징처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6:38
저도요
카산드라양 이러다가 추워잉불새 되는 거 아닐가
카산드라양 이러다가 추워잉불새 되는 거 아닐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7:00
걱절이 뭐야 겉절이도 아니고
걱정입니다
걱정입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7:11
새들 깃털 뽑을 때 겨부터 뽑던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7:30
알고싶지않은진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7:34
와 정말 알고싶은 정보였어요 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7:39
걱절이
>>490 뭐라고
>>490 뭐라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8:17
(제리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8:20
진짜 안 알고 싶은 정보였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8:54
그리고 카산드라 양은... 깃털도 재생되니 너무 걱정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 좀 많이 뽑히긴 했네요ㅋㅋ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29:45
정말 뜬금없이 초점전환 이야기 죄송합니다만 리베리 비늘 뽑고 싶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0:03
베개싸움이라도 햇나보죠
>>497 재밋겟다(?
>>497 재밋겟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0:07
리정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0:40
리정나
하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0:45
리정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1:25
아무 이유 없는 폭력이 리베리를 덮친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6:55
혹시 홍보방에 저거 300어장 이벤트 올릴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7:10
oO(굳이....? 라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7:18
부끄럽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상관읎으요
저는 상관읎으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7:20
아 관전러 홍보는 안 하기로 했었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7:30
저도 그건 부끄러워서 초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7:48
야레야레 shy한 아기고양이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7:59
어그로 끌려도 제 선에서 컷할 거라 상관없긴합니다
야레야레 shy한 아기고양이들
야레야레 shy한 아기고양이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8:38
리베주 저녁 빨아먹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9:10
(30만 참치의 목을 컷한 '폭군가이주' 상상하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39:50
참치가 30만이나 있었다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40:34
지금 참치수가 적은 이유는 그 믾던 참치를 폭군가이주가 전부 처형했기 때문..(모함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42:00
밥 먹고 오겠습니다아
다들 맛저!
다들 맛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42:21
아아 모두 회떠먹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43:16
굿밥하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44:36
맛저하세용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51:43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53:53
귀엽다
열심히 꼬마친구들 보살피는 랑이
열심히 꼬마친구들 보살피는 랑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54:16
에오르제아촌 달달이 파이싸 옥수수님 놀아주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18:13
(허공을 향해 외치기)
5개 질문도 후보 캐릭터 안에서 골라주세요-!!!!!!!!! 적어놓지 않은 제 잘못도 있다....
후보군 리스트 스프레드시트를 설문지에 추가해놓겠다
들어온 답안은 어떻게 할지 의견받습니다
(후보군 아닌 캐릭이 답으로 들어온 상황)
5개 질문도 후보 캐릭터 안에서 골라주세요-!!!!!!!!! 적어놓지 않은 제 잘못도 있다....
후보군 리스트 스프레드시트를 설문지에 추가해놓겠다
들어온 답안은 어떻게 할지 의견받습니다
(후보군 아닌 캐릭이 답으로 들어온 상황)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18:46
지금 톡방에 들어오는 캐릭터라면 넣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19:02
지금 톡방에 안 오는 캐릭터면 제껴야겠지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19:26
>>522 하기야 그런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19:38
팔랑팔랑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20:20
팔랑팔랑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24:55
팔랑팔랑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33:08
사실 안경 안어울리는 캐에 남글이 쓰고 싶긴 했는데(사유: 안대캐가 안대를 써야지)
입후보한 칭구들 중에서 써야겟지~ 싶어서 쓰길 잘햇군요
입후보한 칭구들 중에서 써야겟지~ 싶어서 쓰길 잘햇군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35:29
기왕 이렇게 된 김에 후보 캐릭터 말고도 다른 캐릭터의 가능성도 열까요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제한할까요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제한할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37:01
음
재미있을 거 같으니까 그냥 두죠(?
재미있을 거 같으니까 그냥 두죠(?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44:52
추가질문 복수응답(2명이상 쓰기)도 되나여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48:45
그건좀곤란하지않을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8:48:57
앍겟읍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20:59
기!!!상!!!! 완전부활 퍼펙트 아카주!!!!!!
이제 밥먹고 약먹고 다시자야하긴 하지만용
병원은...컨텐츠가 없다...
이제 밥먹고 약먹고 다시자야하긴 하지만용
병원은...컨텐츠가 없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21:42
병원의 컨텐츠
그것은 아카링칸나 독백쓰기
그것은 아카링칸나 독백쓰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21:45
아아... 병원이란 그런 것이에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22:46
칸나 독백...은 당분간 패스 하고 간단하게 썰풀이라면 할 수있을지도 모르겠네용
배달오는데 시간도 걸리고
지금 아니면 질문을 잗을 기회는 없으니 아카링이나 칸나쪽에 궁금한게 있으면 애니퀘스천이에용
배달오는데 시간도 걸리고
지금 아니면 질문을 잗을 기회는 없으니 아카링이나 칸나쪽에 궁금한게 있으면 애니퀘스천이에용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23:06
그런 아카주에게 설문조사를(joke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23:42
>>537 저 아카링 본스레에서 한번도 못 본거가튼디 혹시 안 꺼내시는 이유가있나요
칸나 선배 부러워요
선배는 왜 돈이 많은가요
칸나 선배 부러워요
선배는 왜 돈이 많은가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24:43
아카링쨩...
아카링쨩에 대해 알아봤나요
아카링쨩에 대해 알아봤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26:13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27:06
오오오오오아카링아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30:20
아카링이 못오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스토리 진행이 원작 주인공들(31A)보다 과도하게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이 있어용. 들어오고 얼마 안되서 일본 북부를 거의 수복했고 이젠 홋카이도 마더캔서 공략전도 얼마 안남은 상태다보니 쓸 수 있는 인력을 죄다 굴리고 있는데 관리직은 더 부족해서 정보에 그대로 노출되다보니...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9:38:48
아카링...
정말 걱정이 되는 거에용...
복복복인 거엥용...
정말 걱정이 되는 거에용...
복복복인 거엥용...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02:39
히오주 배 복복복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03:42
[한편, 샬레이안에서는⋯⋯.]
이 세상에 리베리우스보다 키가 큰 사람이 존재할까?
정답은 '있다'이다.
"이게 누구야. 잘나신 영웅님이시잖아?"
일례로 자신의 현관 문간에 기대어 선 이 여성을 들 수 있겠다. 평균적으로 아우라족보다 신장이 더 큰 루가딘족 중에서도 유난히 키가 큰 편인 반삭의 여인은 리베리우스보다 손가락 하나만큼이 더 크다. 긴장한 티가 역력한 리베리우스를 내려다보는 비스듬한 시선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온정적이다.
문간에 기댄 여인이 팔짱을 끼며 리베리우스를 위아래로 훑는다.
"죽었다 깨어나도 생전 연락을 하-나도 안 하는 것이 무슨 일로 왔을까 했더니⋯⋯."
"하하⋯⋯."
"꼬락서니를 보니⋯⋯ 간병해달라고 왔구나? 그치?"
"아니에요, 이제 다 나았어요."
"다 나았어?"
"아뇨 안 나았어요."
"다 나았다고? 응? 그렇게 말했어?"
"안 나았어요. 살려주세요. 미안해요."
여인이 상체를 쑥 내밀면 리베리우스가 그만큼 등을 뒤로 쭉 뺀다. 두 사람 간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가슴 앞에 두 손을 소심하게 펼쳐 세우는 리베리우스. 눈빛이 형형해지자 당장에라도 호되게 혼날까봐 무서워하는 기색이다. 요컨대, 기가 눌렸다.
"아직 한참 요양하고 있어야 하는데 고집 부려 독립한 채 무리하고 있는 게 맞습니다⋯⋯."
역전의 용사이자 세기의 투사한테 잔뜩 퍼렇게 질려 눈을 한껏 피할 수 있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이 루가딘은 말 몇 마디로 그 어려운 걸 해냈다.
본인의 업적을 아는지 모르는지⋯ 먹잇감을 앞에 둔 사냥꾼처럼 리베리우스를 압도하던 그는, 복잡한 심경이 담긴 짧은 웃음과 함께 리베리우스의 하얀 머리칼을 헝클어뜨렸다. 리베리우스의 허리가 저절로 굽어졌다.
"그래 요 맹랑한 것아! 몸상태도 안 멀쩡한데 집구석에도 안 붙어있고 나돌아다니는 거 보면 내 속이 터지겠어 안 터지겠어!"
"터집니다. 터져요. 그럼요. 맞아요."
"그런데, 어?! 큰 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편지 한 통 남겨달라는 게 그렇게 어려워! 난 네가 지난주에 퇴원한 걸 루루한테 듣고 알았어!"
"미안합니다 미안흐으아아악"
리베리우스의 볼이 위로 쭉 잡아당겨진다.
"잘못했어 안 했어!"
"자모해허여! 자모해허여!"
사과의 말을 받아내고서야 뺨을 놓아주었다. 두 손으로 뺨을 붙잡은 리베리우스의 눈꼬리에 눈물이 맺혔다. 제노스한테 배가 뚫렸을 때보다 지금 뺨이 꼬집힌 게 백만 배는 더 아프다!
"⋯ 이이이런 못되먹은 애가 이제 와서 인사만 하고 가려고 온 건 아닐테고."
리베리우스가 침음을 냈다.
"도움이 필요한 거니? 아니면 고민 상담?"
"⋯⋯ 그으⋯ ⋯⋯ 고민 상담이요."
여인의 한쪽 눈썹이 치켜올라갔다.
"싸웠어?"
"⋯⋯."
얌전한 꼬리가 세 차례 흔들릴 시간동안 여인은 리베리우스의 다음 발언을 기다려주었다.
"⋯⋯ 모르겠어요."
"어떤 상황인지 알겠네. 들어와, 식탁에서 얘기하자."
"네."
여인이 집 안으로 들어가는 걸음을 따라 리베리우스도 건물 안으로 향한다. 하얀 색조의 외벽과는 달리 짙은 목재 위주의 가구로 꾸며진 가정집 내부는 한낮의 비스듬한 햇빛을 받아 따스한 생활 내음을 자아내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 사용하고 있던 듯한 부엌에서 주전자와 찻잔 세트를 꺼내며 묻는다.
"누구랑 있던 일이니? 동료들이랑?"
"아⋯⋯. 제가 얼마 전에 아이 두 명을 거뒀거든요."
"⋯⋯."
리베리우스가 얼굴에 수건을 맞았다.
"말을 하라고! 이 놈아! 말을! 말을 좀 하고 해!!"
"그래서 지금 말하고 있잖아요⋯!"
"일 다 친 다음에 말하지 말고! 나한테! 미리! 하기 전에! 사전에!"
"아으아아아악 아파요 진짜 아파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싶으면 나한테 미리 말을 한 다음에 하라고 내가 몇 번을 말했어!!"
이번에는 양쪽 뺨이다. 등짝은 이미 대여섯대를 맞았고 양쪽 뺨은 리베리우스의 평소 정수리 높이보다 더 높이 올라갈 기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치만 어쩔 수 없었다고요! 사건은 몰아치지 바쁘기도 심각하게 바쁘지 두 사람 상태가 시시각각 안 좋아지는 게 보이는데 일일이 허락 구할 정신이 어디 있었겠어요?!"
"에르킨 다무 파호드."
"네."
"유언은 그게 끝이고?"
"잘못했습니다."
"진작에 그렇게 나왔어야지."
두 사람에겐 이런 대화 흐름이 퍽 익숙한듯 보였다. 여인이 리베리우스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다.
"잘 알아둬, 네 가족은 너만의 가족이 아니야. 네 가족은 나의 가족이고 네 아이는 나의 아이기도 해. 내가 적어도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주어야 하지 않았겠니?"
"⋯ 이번에 데려오지 못 한 점은 미안해요. 진작에 인사를 시켰어야 하는데."
"이런 점은 어쩜 네 아빠랑 똑닮았을까."
주름진 손이 뺨을 훑는다.
"어느날 갑자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꼬마를 데려와서는 이제부터 돌봐야 한다고 말했었지."
"⋯⋯ 아버지께서요."
"난데없이 사람 놀라게 하는 게 아빠랑 쏙 빼닮았어. 아주 그냥. 누가 유다무 자식 아니랄까봐!"
사별한 남편의 기억을 되새기느라 먼 곳을 훑던 눈이 곱게 휘었다. 리베리우스의 등을 다시 한 번 크게 때림으로써 그를 놓아준다. 괴롭히는 건 이쯤하면 되었다.
"엄마한테 네 아기들 데려오는 거 잊지 말고!"
"네. ⋯⋯ 미안해요."
"미안해야 할 거 알면 됐어~. 그래서⋯ 뭐가 묻고 싶어? 육아하는 법? 나한테 물으면 안될걸~ 솔직히 육아는 너네 아빠가 다 했잖니. 난 자신이 없다, 야."
너스레를 떨며 손을 휘휘 내젓는 여인의 앞에 리베리우스가 의자를 빼어 앉는다. 시선은 아래를 향한 상태다.
"육아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고요, 그게. 제가 랑이씨가⋯ 그러니까⋯ 제가 거둔 첫째가⋯ 첫째라기보단 동생이⋯"
"아무튼 이름이 랑이란 소리지."
"네, 랑이씨가, 랑이씨랑 함께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이랑 대화를 했었는데요.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으로 봐선 제가 크게 말실수를 한 것 같아요."
식탁 위에 올려둔 깍지낀 손가락이 불안해하며 꼼질거린다.
"그런데 제가 무얼 잘못한 건지 전혀 모르겠어서요⋯⋯."
"으흠."
비스듬히 앉아 식탁에 턱을 괸 여인은 찻잔에 곡식차를 한가득 따르며 말을 받았다.
"뭐라고 말했었는데?"
"⋯⋯ 어떤 분이⋯ 자기랑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제가 절대 죽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거기에 대한 대답으로 랑이씨를 포함해서 세계가 위험에 처한다면 저는 세계를 선택하고 싶기 때문에 그 제안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했었고⋯⋯."
"너는 뭔 그런 말을 하고 다닌다니."
"⋯⋯ 랑이씨께서는 그 말을 듣고 많이 불안해하시는 것 같았어요⋯? 같이 있던 다른 분도 제가 잘못 말을 한 거라고 하시고⋯⋯."
잔을 꺾어 곡식차를 한 잔 다 목구멍 뒤로 넘긴다.
"에리야. 너 4살 때 무슨 일 있었는지 기억하니?"
"4살이요? ⋯⋯ 어렴풋하게만⋯? 제가 입양됐던 나이 아니에요?"
"엉. 너 우리집 오고 나서 한 달 뒤에 가출했던 거 기억나?"
찻잔을 든 채로 휘휘 흔드는 검지손가락 끝에 맞춰 퀴퀴묵은 과거를 꺼내어본다. 많은 부분이 먼지에 뒤덮여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아버지랑 함께 어머니 품에 안겨서 집으로 돌아가던 건 기억나요."
"그래? 하하!"
그 대답을 듣고 하염없이 웃기다며 크게 웃어제낀다. 탁 소리가 나도록 찻잔을 내려놓으며 말하기를.
"너 그 날에 우리가 보호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집 나간 거였어."
"네⋯⋯? 제가 그런 말을 했다고요?"
"진~짜 네가 쉽지 않은 아이였다는 거 알겠지?"
"으음."
"그 날 밤에 유다무가 술 먹고 울었었거든."
네 살 배기 어린 아이를 재우고 나온 어느 야심한 시각. 부인이 야근으로 집에 없는 기회를 틈타 에르킨의 아버지는 아껴두었던 술 한 병을 입에 대기 시작했다.
지친 마음이 조금이라도 사라지길 바라서였다.
"집에 가보니까 얼굴이 벌개져서는 꺼이꺼이 울고 있는데 어쩜 그렇게 꼴불견이던지! 날 붙잡고는 미안하다고 그렇게 그렇게 사과를 해대는데⋯⋯."
"그 때도 아버지는 변함이 없으셨군요⋯⋯."
"이제는 너도 다 자랐으니 얘기하는 거지만⋯ 사실 우리는 아이를 기르지 않기로 얘기를 하고 결혼했던 거였거든."
이건 리베리우스도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너네 아빠랑 나랑 크기 차이가 심하게 나는 것도 있지만⋯ 나는 공부가 좋거든. 연구도 좋고, 이걸로 돈 버는 것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아이 때문에 방해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었어."
"그러⋯ 셨군요."
"유다무도 그걸 이해해줬었고. 이해해주는 사람이니까 결혼했었고. 그런데 갑자기 결혼할 때 했던 약속을 깨고 아이를 맡을 사람이 마땅찮다는 이유로 집에 갑자기 데려온 거야! 얼마나 황당했는지 알겠니?"
"많이 놀라셨겠네요."
"데려온 아이가 얌전했으면 또 몰라. 허구헌날 집안 살림살이는 다 부숴놓지 조금만 눈 떼면 달려나가서 사람을 물고 있지 정말이지 바람 잘 날이 없었고⋯⋯ 다 지나갔으니까 하는 얘기지만 나는 사람이 아니라 맹견을 키우는줄 알았어. 진짜로."
"⋯⋯ 제가 많이 미안합니다."
"됐어. 사과받으려고 한 얘기 아니고 사과할 일도 아니야."
그러나 리베리우스의 아버지로서는 아내한테 사과를 해야 하는 일이었다. 공격성이 지나치게 높아 보육원에 갈 수 없고 자신이 거두겠다고 선뜻 나서는 보호자도 없는 상황에서 유다무는 거의 떠맡겨지다시피 아이를 인계받은 입장이었다. 아이가 아우라족이고 유다무의 전공 분야가 아우라 젤라족의 문화 연구라는 이유 하나로.
하여 그는 한 달 간 심하게 시달린 끝에 지나친 스트레스로 술을 마셨던 것이다. 자신만 고생하면 또 모를까 아내 또한 휘말려 피를 보고 있는 상황이지 않은가. 아끼고 보살펴도 모자란 인생의 동반자한테 지나치게 큰 짐을 지웠다는 죄책감에 그는 몸둘 바를 몰라했다.
"그렇게 꽤 한참동안 나를 붙잡고 속앓이를 했는데⋯⋯."
"⋯⋯."
"⋯⋯ 그걸 네가 방 안에서 듣고 있었단 걸 우리 둘 다 몰랐지 뭐니."
눈 동그랗게 뜨고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숨죽인 울음을 모두 듣고 있었던 어린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기억 나니?"
"⋯⋯ 아뇨, 전혀요⋯⋯."
"난 다 기억해. 잊을 수가 없더라고. 밤을 꼬박 세워 널 찾았더니 하는 말이⋯ 잊혀지지가 않더라⋯⋯."
에르키는 도시의 경비대장에게 붙잡혀 보호자한테 돌아왔다. 도시 밖으로 나가려는 아이를 경비대가 막아세웠고 육탄전까지 벌어졌다고 했다. 어스름한 새벽 하늘 속에서, 어째서 도시 밖으로 나가려 랬느냐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말이 이러했다.
"사람이 서로 안 맞으면 굳이 같이 살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하더라고?"
"⋯⋯ 오."
"자기가 유다무였다면 짧은 시간 함께 한 자기보단 몇 년을 같이 지낸 뎀루나를 당연히 선택할텐데 그럼 귀찮게 시간 질질 끄는 것보단 깔끔하게 헤어지는 게 서로 편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
"이야, 다시 생각해봐도 어릴 때 에리가 말을 유창하게 잘 하긴 했어? 천재라니까 천재."
낄낄 웃으며 차를 한 잔 다시 깔끔히 비웠다. 반면 리베리우스의 찻잔은 거의 줄어들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에리야. 보통 사람들은 한 번 가진 걸 너처럼 잘 떠내보내지 못 해."
"⋯⋯."
"그래서, 대신에, 불안함을 느끼지. 내가 가진 게 떠나가지면 어떡하지? 내 가족이 나를 버리면 어떡하지, 내 연인이 나를 버리면 어떡하지, 내 친구가 나를 버리면 어떡하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
"그런가요."
"네가 아니라 다른 아이가 그 때 유다무가 하는 말을 들었으면 그 아이는 자길 버리지 말아달라고 생각했을 거야. 장담해."
리베리우스는 답답함을 느꼈다. 자기는 랑을 버리지 않을 것이었다, 결단코! 세계와 랑이 중 하나만을 고를 수 있다면 지독한 슬픔에 잠길 것을 알면서도 랑이를 살릴 것이란 생각까지 할 정도다. 리베리우스로서는 이는 정말 놀라운 양보다. 세계와 동료 중에서 세계를 택한 전적이 있는만큼 더더욱. 그러니 억울하고 서글플 수밖에 없다, 이보다 더 양보해야 한다고 하면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모호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리베리우스의 세상 속에서 인간이 이해 가능했던 적이 있었던가.
"그런 말을 꺼냈던 게 잘못이겠네요. 관련 주제 자체가 랑이씨한테 불안을 안겨줄 수 있겠어요."
"맞아. 그래서 우리가 너한테 아주 큰 잘못을 했었다는 거고⋯⋯."
"⋯⋯ 이제는 제가 큰 실수를 했다는 걸 이해했어요. 다음부터는 주의해야겠어요."
"하여간 쓸데없는 부분까지 유다무를 닮아가지고."
뎀루나의 한숨에 베어나오는 건 웃음이었다. 아무리 휘청거리고 큰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그의 눈에 리베리우스는 사랑스러운 자식이었다.
"괜찮을 거야, 그 때 그렇게 튀었던 너도 지금 이렇게 우리랑 함께 잘 자랐잖니.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훨씬 더 잘 해주면, 그 아이도 분명히 알아줄 거야."
"⋯⋯ 그랬으면 좋겠어요."
"애 키우는 게 쉽지 않지?"
뎀루나가 낄낄 웃는다.
"그러게 내가 진작에 말 좀 제 때 하라고 했잖니. 알면 말렸지."
"⋯⋯ 말, 릴까봐 말씀 못 드렸어요⋯⋯."
"아무튼 지 무덤 지가 파는 짓은 제일 잘 하지."
이 세상에 리베리우스보다 키가 큰 사람이 존재할까?
정답은 '있다'이다.
"이게 누구야. 잘나신 영웅님이시잖아?"
일례로 자신의 현관 문간에 기대어 선 이 여성을 들 수 있겠다. 평균적으로 아우라족보다 신장이 더 큰 루가딘족 중에서도 유난히 키가 큰 편인 반삭의 여인은 리베리우스보다 손가락 하나만큼이 더 크다. 긴장한 티가 역력한 리베리우스를 내려다보는 비스듬한 시선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온정적이다.
문간에 기댄 여인이 팔짱을 끼며 리베리우스를 위아래로 훑는다.
"죽었다 깨어나도 생전 연락을 하-나도 안 하는 것이 무슨 일로 왔을까 했더니⋯⋯."
"하하⋯⋯."
"꼬락서니를 보니⋯⋯ 간병해달라고 왔구나? 그치?"
"아니에요, 이제 다 나았어요."
"다 나았어?"
"아뇨 안 나았어요."
"다 나았다고? 응? 그렇게 말했어?"
"안 나았어요. 살려주세요. 미안해요."
여인이 상체를 쑥 내밀면 리베리우스가 그만큼 등을 뒤로 쭉 뺀다. 두 사람 간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가슴 앞에 두 손을 소심하게 펼쳐 세우는 리베리우스. 눈빛이 형형해지자 당장에라도 호되게 혼날까봐 무서워하는 기색이다. 요컨대, 기가 눌렸다.
"아직 한참 요양하고 있어야 하는데 고집 부려 독립한 채 무리하고 있는 게 맞습니다⋯⋯."
역전의 용사이자 세기의 투사한테 잔뜩 퍼렇게 질려 눈을 한껏 피할 수 있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이 루가딘은 말 몇 마디로 그 어려운 걸 해냈다.
본인의 업적을 아는지 모르는지⋯ 먹잇감을 앞에 둔 사냥꾼처럼 리베리우스를 압도하던 그는, 복잡한 심경이 담긴 짧은 웃음과 함께 리베리우스의 하얀 머리칼을 헝클어뜨렸다. 리베리우스의 허리가 저절로 굽어졌다.
"그래 요 맹랑한 것아! 몸상태도 안 멀쩡한데 집구석에도 안 붙어있고 나돌아다니는 거 보면 내 속이 터지겠어 안 터지겠어!"
"터집니다. 터져요. 그럼요. 맞아요."
"그런데, 어?! 큰 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편지 한 통 남겨달라는 게 그렇게 어려워! 난 네가 지난주에 퇴원한 걸 루루한테 듣고 알았어!"
"미안합니다 미안흐으아아악"
리베리우스의 볼이 위로 쭉 잡아당겨진다.
"잘못했어 안 했어!"
"자모해허여! 자모해허여!"
사과의 말을 받아내고서야 뺨을 놓아주었다. 두 손으로 뺨을 붙잡은 리베리우스의 눈꼬리에 눈물이 맺혔다. 제노스한테 배가 뚫렸을 때보다 지금 뺨이 꼬집힌 게 백만 배는 더 아프다!
"⋯ 이이이런 못되먹은 애가 이제 와서 인사만 하고 가려고 온 건 아닐테고."
리베리우스가 침음을 냈다.
"도움이 필요한 거니? 아니면 고민 상담?"
"⋯⋯ 그으⋯ ⋯⋯ 고민 상담이요."
여인의 한쪽 눈썹이 치켜올라갔다.
"싸웠어?"
"⋯⋯."
얌전한 꼬리가 세 차례 흔들릴 시간동안 여인은 리베리우스의 다음 발언을 기다려주었다.
"⋯⋯ 모르겠어요."
"어떤 상황인지 알겠네. 들어와, 식탁에서 얘기하자."
"네."
여인이 집 안으로 들어가는 걸음을 따라 리베리우스도 건물 안으로 향한다. 하얀 색조의 외벽과는 달리 짙은 목재 위주의 가구로 꾸며진 가정집 내부는 한낮의 비스듬한 햇빛을 받아 따스한 생활 내음을 자아내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 사용하고 있던 듯한 부엌에서 주전자와 찻잔 세트를 꺼내며 묻는다.
"누구랑 있던 일이니? 동료들이랑?"
"아⋯⋯. 제가 얼마 전에 아이 두 명을 거뒀거든요."
"⋯⋯."
리베리우스가 얼굴에 수건을 맞았다.
"말을 하라고! 이 놈아! 말을! 말을 좀 하고 해!!"
"그래서 지금 말하고 있잖아요⋯!"
"일 다 친 다음에 말하지 말고! 나한테! 미리! 하기 전에! 사전에!"
"아으아아아악 아파요 진짜 아파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싶으면 나한테 미리 말을 한 다음에 하라고 내가 몇 번을 말했어!!"
이번에는 양쪽 뺨이다. 등짝은 이미 대여섯대를 맞았고 양쪽 뺨은 리베리우스의 평소 정수리 높이보다 더 높이 올라갈 기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치만 어쩔 수 없었다고요! 사건은 몰아치지 바쁘기도 심각하게 바쁘지 두 사람 상태가 시시각각 안 좋아지는 게 보이는데 일일이 허락 구할 정신이 어디 있었겠어요?!"
"에르킨 다무 파호드."
"네."
"유언은 그게 끝이고?"
"잘못했습니다."
"진작에 그렇게 나왔어야지."
두 사람에겐 이런 대화 흐름이 퍽 익숙한듯 보였다. 여인이 리베리우스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다.
"잘 알아둬, 네 가족은 너만의 가족이 아니야. 네 가족은 나의 가족이고 네 아이는 나의 아이기도 해. 내가 적어도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주어야 하지 않았겠니?"
"⋯ 이번에 데려오지 못 한 점은 미안해요. 진작에 인사를 시켰어야 하는데."
"이런 점은 어쩜 네 아빠랑 똑닮았을까."
주름진 손이 뺨을 훑는다.
"어느날 갑자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꼬마를 데려와서는 이제부터 돌봐야 한다고 말했었지."
"⋯⋯ 아버지께서요."
"난데없이 사람 놀라게 하는 게 아빠랑 쏙 빼닮았어. 아주 그냥. 누가 유다무 자식 아니랄까봐!"
사별한 남편의 기억을 되새기느라 먼 곳을 훑던 눈이 곱게 휘었다. 리베리우스의 등을 다시 한 번 크게 때림으로써 그를 놓아준다. 괴롭히는 건 이쯤하면 되었다.
"엄마한테 네 아기들 데려오는 거 잊지 말고!"
"네. ⋯⋯ 미안해요."
"미안해야 할 거 알면 됐어~. 그래서⋯ 뭐가 묻고 싶어? 육아하는 법? 나한테 물으면 안될걸~ 솔직히 육아는 너네 아빠가 다 했잖니. 난 자신이 없다, 야."
너스레를 떨며 손을 휘휘 내젓는 여인의 앞에 리베리우스가 의자를 빼어 앉는다. 시선은 아래를 향한 상태다.
"육아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고요, 그게. 제가 랑이씨가⋯ 그러니까⋯ 제가 거둔 첫째가⋯ 첫째라기보단 동생이⋯"
"아무튼 이름이 랑이란 소리지."
"네, 랑이씨가, 랑이씨랑 함께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이랑 대화를 했었는데요.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으로 봐선 제가 크게 말실수를 한 것 같아요."
식탁 위에 올려둔 깍지낀 손가락이 불안해하며 꼼질거린다.
"그런데 제가 무얼 잘못한 건지 전혀 모르겠어서요⋯⋯."
"으흠."
비스듬히 앉아 식탁에 턱을 괸 여인은 찻잔에 곡식차를 한가득 따르며 말을 받았다.
"뭐라고 말했었는데?"
"⋯⋯ 어떤 분이⋯ 자기랑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제가 절대 죽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거기에 대한 대답으로 랑이씨를 포함해서 세계가 위험에 처한다면 저는 세계를 선택하고 싶기 때문에 그 제안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했었고⋯⋯."
"너는 뭔 그런 말을 하고 다닌다니."
"⋯⋯ 랑이씨께서는 그 말을 듣고 많이 불안해하시는 것 같았어요⋯? 같이 있던 다른 분도 제가 잘못 말을 한 거라고 하시고⋯⋯."
잔을 꺾어 곡식차를 한 잔 다 목구멍 뒤로 넘긴다.
"에리야. 너 4살 때 무슨 일 있었는지 기억하니?"
"4살이요? ⋯⋯ 어렴풋하게만⋯? 제가 입양됐던 나이 아니에요?"
"엉. 너 우리집 오고 나서 한 달 뒤에 가출했던 거 기억나?"
찻잔을 든 채로 휘휘 흔드는 검지손가락 끝에 맞춰 퀴퀴묵은 과거를 꺼내어본다. 많은 부분이 먼지에 뒤덮여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아버지랑 함께 어머니 품에 안겨서 집으로 돌아가던 건 기억나요."
"그래? 하하!"
그 대답을 듣고 하염없이 웃기다며 크게 웃어제낀다. 탁 소리가 나도록 찻잔을 내려놓으며 말하기를.
"너 그 날에 우리가 보호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집 나간 거였어."
"네⋯⋯? 제가 그런 말을 했다고요?"
"진~짜 네가 쉽지 않은 아이였다는 거 알겠지?"
"으음."
"그 날 밤에 유다무가 술 먹고 울었었거든."
네 살 배기 어린 아이를 재우고 나온 어느 야심한 시각. 부인이 야근으로 집에 없는 기회를 틈타 에르킨의 아버지는 아껴두었던 술 한 병을 입에 대기 시작했다.
지친 마음이 조금이라도 사라지길 바라서였다.
"집에 가보니까 얼굴이 벌개져서는 꺼이꺼이 울고 있는데 어쩜 그렇게 꼴불견이던지! 날 붙잡고는 미안하다고 그렇게 그렇게 사과를 해대는데⋯⋯."
"그 때도 아버지는 변함이 없으셨군요⋯⋯."
"이제는 너도 다 자랐으니 얘기하는 거지만⋯ 사실 우리는 아이를 기르지 않기로 얘기를 하고 결혼했던 거였거든."
이건 리베리우스도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너네 아빠랑 나랑 크기 차이가 심하게 나는 것도 있지만⋯ 나는 공부가 좋거든. 연구도 좋고, 이걸로 돈 버는 것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아이 때문에 방해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었어."
"그러⋯ 셨군요."
"유다무도 그걸 이해해줬었고. 이해해주는 사람이니까 결혼했었고. 그런데 갑자기 결혼할 때 했던 약속을 깨고 아이를 맡을 사람이 마땅찮다는 이유로 집에 갑자기 데려온 거야! 얼마나 황당했는지 알겠니?"
"많이 놀라셨겠네요."
"데려온 아이가 얌전했으면 또 몰라. 허구헌날 집안 살림살이는 다 부숴놓지 조금만 눈 떼면 달려나가서 사람을 물고 있지 정말이지 바람 잘 날이 없었고⋯⋯ 다 지나갔으니까 하는 얘기지만 나는 사람이 아니라 맹견을 키우는줄 알았어. 진짜로."
"⋯⋯ 제가 많이 미안합니다."
"됐어. 사과받으려고 한 얘기 아니고 사과할 일도 아니야."
그러나 리베리우스의 아버지로서는 아내한테 사과를 해야 하는 일이었다. 공격성이 지나치게 높아 보육원에 갈 수 없고 자신이 거두겠다고 선뜻 나서는 보호자도 없는 상황에서 유다무는 거의 떠맡겨지다시피 아이를 인계받은 입장이었다. 아이가 아우라족이고 유다무의 전공 분야가 아우라 젤라족의 문화 연구라는 이유 하나로.
하여 그는 한 달 간 심하게 시달린 끝에 지나친 스트레스로 술을 마셨던 것이다. 자신만 고생하면 또 모를까 아내 또한 휘말려 피를 보고 있는 상황이지 않은가. 아끼고 보살펴도 모자란 인생의 동반자한테 지나치게 큰 짐을 지웠다는 죄책감에 그는 몸둘 바를 몰라했다.
"그렇게 꽤 한참동안 나를 붙잡고 속앓이를 했는데⋯⋯."
"⋯⋯."
"⋯⋯ 그걸 네가 방 안에서 듣고 있었단 걸 우리 둘 다 몰랐지 뭐니."
눈 동그랗게 뜨고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숨죽인 울음을 모두 듣고 있었던 어린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기억 나니?"
"⋯⋯ 아뇨, 전혀요⋯⋯."
"난 다 기억해. 잊을 수가 없더라고. 밤을 꼬박 세워 널 찾았더니 하는 말이⋯ 잊혀지지가 않더라⋯⋯."
에르키는 도시의 경비대장에게 붙잡혀 보호자한테 돌아왔다. 도시 밖으로 나가려는 아이를 경비대가 막아세웠고 육탄전까지 벌어졌다고 했다. 어스름한 새벽 하늘 속에서, 어째서 도시 밖으로 나가려 랬느냐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말이 이러했다.
"사람이 서로 안 맞으면 굳이 같이 살 필요가 없지 않느냐고 하더라고?"
"⋯⋯ 오."
"자기가 유다무였다면 짧은 시간 함께 한 자기보단 몇 년을 같이 지낸 뎀루나를 당연히 선택할텐데 그럼 귀찮게 시간 질질 끄는 것보단 깔끔하게 헤어지는 게 서로 편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
"이야, 다시 생각해봐도 어릴 때 에리가 말을 유창하게 잘 하긴 했어? 천재라니까 천재."
낄낄 웃으며 차를 한 잔 다시 깔끔히 비웠다. 반면 리베리우스의 찻잔은 거의 줄어들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에리야. 보통 사람들은 한 번 가진 걸 너처럼 잘 떠내보내지 못 해."
"⋯⋯."
"그래서, 대신에, 불안함을 느끼지. 내가 가진 게 떠나가지면 어떡하지? 내 가족이 나를 버리면 어떡하지, 내 연인이 나를 버리면 어떡하지, 내 친구가 나를 버리면 어떡하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
"그런가요."
"네가 아니라 다른 아이가 그 때 유다무가 하는 말을 들었으면 그 아이는 자길 버리지 말아달라고 생각했을 거야. 장담해."
리베리우스는 답답함을 느꼈다. 자기는 랑을 버리지 않을 것이었다, 결단코! 세계와 랑이 중 하나만을 고를 수 있다면 지독한 슬픔에 잠길 것을 알면서도 랑이를 살릴 것이란 생각까지 할 정도다. 리베리우스로서는 이는 정말 놀라운 양보다. 세계와 동료 중에서 세계를 택한 전적이 있는만큼 더더욱. 그러니 억울하고 서글플 수밖에 없다, 이보다 더 양보해야 한다고 하면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모호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리베리우스의 세상 속에서 인간이 이해 가능했던 적이 있었던가.
"그런 말을 꺼냈던 게 잘못이겠네요. 관련 주제 자체가 랑이씨한테 불안을 안겨줄 수 있겠어요."
"맞아. 그래서 우리가 너한테 아주 큰 잘못을 했었다는 거고⋯⋯."
"⋯⋯ 이제는 제가 큰 실수를 했다는 걸 이해했어요. 다음부터는 주의해야겠어요."
"하여간 쓸데없는 부분까지 유다무를 닮아가지고."
뎀루나의 한숨에 베어나오는 건 웃음이었다. 아무리 휘청거리고 큰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그의 눈에 리베리우스는 사랑스러운 자식이었다.
"괜찮을 거야, 그 때 그렇게 튀었던 너도 지금 이렇게 우리랑 함께 잘 자랐잖니.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훨씬 더 잘 해주면, 그 아이도 분명히 알아줄 거야."
"⋯⋯ 그랬으면 좋겠어요."
"애 키우는 게 쉽지 않지?"
뎀루나가 낄낄 웃는다.
"그러게 내가 진작에 말 좀 제 때 하라고 했잖니. 알면 말렸지."
"⋯⋯ 말, 릴까봐 말씀 못 드렸어요⋯⋯."
"아무튼 지 무덤 지가 파는 짓은 제일 잘 하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09:01
앗 늦엇지만 저도 초톡방 300판 달성 축하입니닷!!
어엇 그리고 아카주는...쾌차하시길...!!
백이주는...현생 잘 처리하시고용....
>>467 우왓 현생 때문에 이제 봤는데 굿주 웹박수 집계하고 본설문지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캐릭터 리스트에 리온이가 있다....오호....
어엇 그리고 아카주는...쾌차하시길...!!
백이주는...현생 잘 처리하시고용....
>>467 우왓 현생 때문에 이제 봤는데 굿주 웹박수 집계하고 본설문지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캐릭터 리스트에 리온이가 있다....오호....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09:36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11:07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11:31
그리고
뱀파선배친구 건이 이렇게 터졌군요 아이고 한나야....
아이고 아카링쟝.........
앗 그리고 리베리 독백...(읽으러감
뱀파선배친구 건이 이렇게 터졌군요 아이고 한나야....
아이고 아카링쟝.........
앗 그리고 리베리 독백...(읽으러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11:36
에주가 죽는다 .o(에주가 죽는다)
소하예용
쨔무쨔무
소하예용
쨔무쨔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12:44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15:39
환장
<ㅇ>
<ㅇ>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19:52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0:46
좀 챙겨 어린이
어릴 떄부터 너무 T인 거 아니냐구요 리베리우스 씨
어릴 떄부터 너무 T인 거 아니냐구요 리베리우스 씨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1:15
좀 챙 겨 어 린 이
쥐엔장...........형 속썩이지 말고 효도하라고 이자식..........................
쥐엔장...........형 속썩이지 말고 효도하라고 이자식..........................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3:01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5:01
오
오 세상에......
리베리 우에에에에엥.......
오 세상에......
리베리 우에에에에엥.......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5:19
T베리우스로 개명하세요 리베리우스 씨
한나 친구는 평소에
1
한나 친구는 지금
1
한나 친구는 평소에
1
한나 친구는 지금
1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6:19
평소에... 1인 편이구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7:12
곰곰
그렇구만...
리베주 혹시 한나가 엉엉 울면서 친구 찾기 도와달라고 하면 흑백 씨 도와줄까요??
그렇구만...
리베주 혹시 한나가 엉엉 울면서 친구 찾기 도와달라고 하면 흑백 씨 도와줄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8:02
사실 운다기보다도 >>402 상태로 패닉해서 떨고 있을 것 같긴 한데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8:02
아이구.
모두 톡하입니닷...!
그리고 이건 뒷북이지만 이제서야 올리는...
리온 : 소나 여기봐!! 네모형이 이상해!!
소나 : 네모 씨가...아냐.....?!
소나 : ......
소나 : ...네모 씨가 아닌데....네모 씨가 맞네에....(늘어지기)
리온 : 으응. 듣고보니 정말 그렇네...? 와인이랑 치즈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여전히 네모형이네.
리온 : 약간 대타로 세워놓은 분신 같기도 하고?
리온 : 괜찮으니까 다시 쉬러 가도 되겠다 으응!
소나 : 으응-.
모두 톡하입니닷...!
그리고 이건 뒷북이지만 이제서야 올리는...
리온 : 소나 여기봐!! 네모형이 이상해!!
소나 : 네모 씨가...아냐.....?!
소나 : ......
소나 : ...네모 씨가 아닌데....네모 씨가 맞네에....(늘어지기)
리온 : 으응. 듣고보니 정말 그렇네...? 와인이랑 치즈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여전히 네모형이네.
리온 : 약간 대타로 세워놓은 분신 같기도 하고?
리온 : 괜찮으니까 다시 쉬러 가도 되겠다 으응!
소나 : 으응-.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8:17
>>561 한나네 세상에 세피라 내지 차원관리자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8:29
뜬금없는데 리베리 어머님 설레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9:09
소나 흐물텅해요
귀여워요
>>565 사별했으니 재혼 가능(이런말
귀여워요
>>565 사별했으니 재혼 가능(이런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29:44
오, 소나군 의외로? 침착하군요...
>>564 헤에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멀쩡히 돌아가는 차원이니까 있을 것 같긴 하네요
다른 세피라 일부가 들어오는 거 방치할 정도면 이상한 일만 안 벌이면 오케이 정도일 것 같지만...
사별했으니 재혼 가능.
>>564 헤에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멀쩡히 돌아가는 차원이니까 있을 것 같긴 하네요
다른 세피라 일부가 들어오는 거 방치할 정도면 이상한 일만 안 벌이면 오케이 정도일 것 같지만...
사별했으니 재혼 가능.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0:08
>>565
그죠
호걸...!
그죠
호걸...!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0:11
사별했으니 재혼 가능
리온소나 귀엽다
리온소나 귀엽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0:21
리베리 어머니 실례지만 백합에 관심이 없으신지(이런발언
근데 약간 리베리에게도 당연히 부모님이 있고 가족도 있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새삼스럽게 직접 보고나니 약간 이런 느낌이에요
근데 약간 리베리에게도 당연히 부모님이 있고 가족도 있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새삼스럽게 직접 보고나니 약간 이런 느낌이에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0:32
아니 영상 제목부터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0:34
어머니가 계셨구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1:16
아씨 클립이 아니었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1:18
어머니가 계셨구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2:46
>>567 그러면 아마 흑백이는 세피라 눈치 본다고 안 도와줄 것 같긴 하네요
한나한테는 아마 거기 있는 분신의 권한이 많지 않아서 큰 도움 못 된다고 뻥칠 듯요
한나한테는 아마 거기 있는 분신의 권한이 많지 않아서 큰 도움 못 된다고 뻥칠 듯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3:50
저 독백 뒤에 집 와서 본가에 다녀왔다고 얘기하니까 랑이한테서 어머니가 계셨어요...?! 소리 듣는 리베리씨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4:07
>>566-567
자기도 쉰다고 정주행 안 하고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쉬고 올 수도 있지...다 쉬면 돌아오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도 쉰다고 정주행 안 하고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쉬고 올 수도 있지...다 쉬면 돌아오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4:24
맬렁뒹굴소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4:43
>>576 갑작스레 할머니 or 새어머니의 존재를 알게되어버린 랑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5:15
☆할머니 or 새어머니☆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5:18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5:26
할어머니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5:38
☆할머니 or 새어머니☆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6:42
☆할어머니☆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7:00
>>575 예상은 했지만 그렇군요
그러면 식은땀만 줄줄 흘리다가 뒤늦게 눈물 뚝뚝 흘리면서 "우응, 알려줘서 고마워, 흑백 씨..."하고 일단 흑백 씨랑 흑점 씨 두고 집 나갔을 것 같네요
☆랑이한테서 어머니가 계셨어요...?! 소리 듣는 리베리씨☆
한나는 엄마를
2
그러면 식은땀만 줄줄 흘리다가 뒤늦게 눈물 뚝뚝 흘리면서 "우응, 알려줘서 고마워, 흑백 씨..."하고 일단 흑백 씨랑 흑점 씨 두고 집 나갔을 것 같네요
☆랑이한테서 어머니가 계셨어요...?! 소리 듣는 리베리씨☆
한나는 엄마를
2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7:27
집나갔어
세상에
세상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7:50
그렇다고 엄마 보기는 싫었구나 한나
애초에 어딨는지도 모르긴 하나...
>>577 하긴 요즘에 단체 휴식기~인 느낌이긴 하죠
뭔가 우당탕탕 사건이 많았어서
애초에 어딨는지도 모르긴 하나...
>>577 하긴 요즘에 단체 휴식기~인 느낌이긴 하죠
뭔가 우당탕탕 사건이 많았어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8:12
친구 찾으러 가는군요.....
행운을 빌어요 한나쟝...
행운을 빌어요 한나쟝...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8:37
친구 찾아 삼만리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38:54
우에엥 한나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0:29
친구 찾아 삼만리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0:35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톡방의 하루
우리의 특이점은 정말 못말려
우리의 특이점은 정말 못말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0:50
아이고 한나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1:26
에드가는 데리고 갔니?
2
2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1:39
흑백이랑 흑점이랑 덩그러니 남겨진 용의자씨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1:47
다시 생각해봐 진짜 혼자 갔어????
2
2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2:04
대쪽 같구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2:11
혼자갔군요.....
하긴 에드가는.....데리고 다니기 곤란할지도...
하긴 에드가는.....데리고 다니기 곤란할지도...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2:32
사실 에드가가 푹찍한 범인이라거나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2:36
아무래도 용의자긴 하니까요
모자라도 눌러쓰고 변장하지 않는 한,,
모자라도 눌러쓰고 변장하지 않는 한,,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3:44
그럼 용의자씨 혼자 집에서 머하나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4:56
뒤늦게 (무슨 일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상태 안 좋아 보이는 한나 혼자 나간 거 알고 안절부절하다가
1. 문자와 전화 폭탄을 날린다
2. 변장하고서라도 따라나갈 준비를 한다
정도가 예상됩니다...
1. 문자와 전화 폭탄을 날린다
2. 변장하고서라도 따라나갈 준비를 한다
정도가 예상됩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5:35
@리베주
리베리가 저 독백 이후에... 랑이랑 먼가 대화시도를 햇을까요
>>602 귀엽다(귀엽다)
리베리가 저 독백 이후에... 랑이랑 먼가 대화시도를 햇을까요
>>602 귀엽다(귀엽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8:04
에드가도 한나한테 정이 많이 들었군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48:29
이와중에
톡방에 신캐가
톡방에 신캐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0:59:38
>>603 혹시 원하는 방향이 있으실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02:59
흠흠흠
일단 랑이는 리베리가 암말 안하면 자기도 입꾹닫하고 잇을거 같은데(아이고 이놈아)
리베리가 먼저 말 꺼낼 가능성이... 있을까요
일단 랑이는 리베리가 암말 안하면 자기도 입꾹닫하고 잇을거 같은데(아이고 이놈아)
리베리가 먼저 말 꺼낼 가능성이... 있을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03:49
아마 잠들려고 침대에 누워있으면 먼저 말 꺼내지 않을까 싶어요
자기가 충분히 생각하고 말하지 못 해서 미안하다구
자기가 충분히 생각하고 말하지 못 해서 미안하다구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04:34
>>605 yes! 흑점이쪽입니다 원래 안낼려고햇는데 어쩌다보니(머쓱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04:45
뭐라고 굿주 신캐라고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05:00
심지어 흑점이쪽 신캐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06:00
심지어 흑점이쪽 신캐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06:49
심지어 흑점이쪽 신캐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09:10
>>608 우에엥
그럼 랑이도 리베리가 자기 진짜 아껴주는게 아닐까봐 무서웠다고 하고... 왜 그래 생각햇는지 이유도 우엥하면서 말할듯합니다
그럼 랑이도 리베리가 자기 진짜 아껴주는게 아닐까봐 무서웠다고 하고... 왜 그래 생각햇는지 이유도 우엥하면서 말할듯합니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15:24
뭐지
자고 인낫더니 신캐가
자고 인낫더니 신캐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15:41
그리고 리베리 독백이
미안하다(머슥
미안하다(머슥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20:04
@소나주
혹시 찾는 사람이 생자가 아니면 추적이 불가능할까요?
혹시 찾는 사람이 생자가 아니면 추적이 불가능할까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22:19
한나쨩 우다다 나갓어
우당탕탕 톡방이다
우당탕탕 톡방이다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22:53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23:41
>>619 답변 감사합니다!!
로키군 착해요...
로키군 착해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24:05
우에엥 리베리 독백 이제야 봤어 우에엥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1:12
...? 이 시간에 뭐하고 있어?
그냥 좀 옛날 생각
미유씨 치왓스
아 미온도 있었구나
있었구나는 뭠까 상처받았슴다
그냥 좀 같이 산책하러 나온거야. 너야말로 이시간에 여기서 뭐하고있는건데
정신없이 치다보니 스튜디오 폐점시간이라 너네집에 자러가는길
...
이해함다. 절묘한 위치 아님까 거기. 참고로 유이씨도 외서 자고 있슴다.
우와 빠르네... 근데 잘 곳은 있어?
없으니까 꺼져
이 시간에 혼자 들어갈 수있는건 넷카페뿐인데 친구를 거기로 보내게?
처음부터 일찍 나오면 됐잖아.
우리 집은 스튜디오가 없어서 안되거든요~ 그래서 뭐하고 있던거야 둘이서?
얼마 전에 칸나씨 친구 만나지 않았슴까
그랬지?
듣자하니 친구의 친구분이 실종상태인 모양이라.
큰일이잖아. 경찰에는?
나보다 더 똑부러진 녀석이니까 당연히 했을거야. 흔적같은게 나온모양이라 괜히 걱정되네.
...거짓말을 하고있구나.
뭐 이런건 칸나짱 엄청 티나니까 말임다
뭐 대강 이해는 되는데. 그렇게 신경쓰이면 직접 가보는 건?
...됐어. 이미 늦었는데.
칸나짱도 진짜 귀찮은 여자가 된것 같슴다.
옛날엔 아니었어? 중학생때는 이런 느낌이었다구.
말도 머십쇼. 엄청났슴다 진짜.
둘다 제발 좀 닥쳐 그냥. 가는길에 편의점 쏠테니까.
아 그럼 하겐다즈 좀 사주십쇼. 한달치만
난 포피파 무도관 티켓예매해줘
둘다 필요없다니 친구를 잘뒀다니까
그냥 좀 옛날 생각
미유씨 치왓스
아 미온도 있었구나
있었구나는 뭠까 상처받았슴다
그냥 좀 같이 산책하러 나온거야. 너야말로 이시간에 여기서 뭐하고있는건데
정신없이 치다보니 스튜디오 폐점시간이라 너네집에 자러가는길
...
이해함다. 절묘한 위치 아님까 거기. 참고로 유이씨도 외서 자고 있슴다.
우와 빠르네... 근데 잘 곳은 있어?
없으니까 꺼져
이 시간에 혼자 들어갈 수있는건 넷카페뿐인데 친구를 거기로 보내게?
처음부터 일찍 나오면 됐잖아.
우리 집은 스튜디오가 없어서 안되거든요~ 그래서 뭐하고 있던거야 둘이서?
얼마 전에 칸나씨 친구 만나지 않았슴까
그랬지?
듣자하니 친구의 친구분이 실종상태인 모양이라.
큰일이잖아. 경찰에는?
나보다 더 똑부러진 녀석이니까 당연히 했을거야. 흔적같은게 나온모양이라 괜히 걱정되네.
...거짓말을 하고있구나.
뭐 이런건 칸나짱 엄청 티나니까 말임다
뭐 대강 이해는 되는데. 그렇게 신경쓰이면 직접 가보는 건?
...됐어. 이미 늦었는데.
칸나짱도 진짜 귀찮은 여자가 된것 같슴다.
옛날엔 아니었어? 중학생때는 이런 느낌이었다구.
말도 머십쇼. 엄청났슴다 진짜.
둘다 제발 좀 닥쳐 그냥. 가는길에 편의점 쏠테니까.
아 그럼 하겐다즈 좀 사주십쇼. 한달치만
난 포피파 무도관 티켓예매해줘
둘다 필요없다니 친구를 잘뒀다니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2:22
헤에
칸나쨩 무쟈게 걱정중이네
그보다
뭔가
꽉 끼고 있지 않아요
칸나쨩 무쟈게 걱정중이네
그보다
뭔가
꽉 끼고 있지 않아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3:05
칸나짱 상냥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3:36
칸나짱 상냥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4:10
사실 한나랑 자기를 겹쳐보고 있는거에 가까워용
자그마한 단서라도 찾으러가는 한나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다 파탄난 자기
이래저래 신경쓰고있어용
자그마한 단서라도 찾으러가는 한나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다 파탄난 자기
이래저래 신경쓰고있어용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5:01
우에에에에에에에엥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5:19
우에에엥 칸나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6:05
이이이이이이이잉
칸나야..........................
칸나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6:25
우에에에에에에에엥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7:23
우에에에에엥 칸나야...
아 맞다 에주 혹시 지금 일댈 괜찮으신가요
로키군 아마 주려던 것만 주고 자러갈 듯 싶지만...?!
아 맞다 에주 혹시 지금 일댈 괜찮으신가요
로키군 아마 주려던 것만 주고 자러갈 듯 싶지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8:16
오세요 오세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8:39
그래서 결국 오늘밤은
1
1. 낑겨서잤음
2. 유이가 떼써서 같이 잠
3. 미유의 넷카페 난민 행
4. 밤새도록 파티
5. 칸나가 쫓겨남
1
1. 낑겨서잤음
2. 유이가 떼써서 같이 잠
3. 미유의 넷카페 난민 행
4. 밤새도록 파티
5. 칸나가 쫓겨남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9:17
낑겨서 잤음
귀엽다 애들아...
선택지가 하나같이 청춘 같아서 너무 좋아요
확실히 신캐 씨
돕고 싶다! 도와야 한다!! 이러고 느끼는 게 묘하게 흑점 씨 생각나기도 하고요...
귀엽다 애들아...
선택지가 하나같이 청춘 같아서 너무 좋아요
확실히 신캐 씨
돕고 싶다! 도와야 한다!! 이러고 느끼는 게 묘하게 흑점 씨 생각나기도 하고요...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39:32
그나저나 마지막이
칸나가 쫓겨남이잖아
칸나가 쫓겨남이잖아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40:03
낑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41:36
낑겨서 잤음
그러게용
흑점이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것인가
그러게용
흑점이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것인가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42:47
☆낑겨서 잤음☆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43:01
>>낑겨서잤음<<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00:12
저 설문 관련 한마디만 해도되나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00:21
진지한거 X 걍 드립 o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00:39
헤에(헤에
머길래용
머길래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02:34
사실 과연 순위가 매겨질까? 하고 걱정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감 찾는 눈이 비슷하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감 찾는 눈이 비슷하구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04:09
약간 좋아해서 할 수 있는 냉혹한 말이 있는 그런 걸까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06:08
로키 복복해야지
☆결혼감 찾는 눈이 비슷하구나☆
☆결혼감 찾는 눈이 비슷하구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07:04
통계학적이네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11:16
>>645 저도 랑이 복복입니닷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24:07
며칠만인지도 헛갈린다. 보름이 넘었고, 그믐날은 안 되었던가. 오랜만에 밤가게가 열렸다. 저 도깨비 양반들이 열쇠를 갖고 숨어버려, 열쇠만 갖고 숨는 것도 아니고 비녀란 비녀는 죄다 들고가, 그 주인장 요새 머리도 못 올리고 다녔더라. 머리 못 만진 다른 이유도 있었나, 이제는 없을 일이다. 무튼간 주인장이 둘둘 말린 머리 꿰고 있던 비녀 빼내어 문에 달려있는 풍경을 친다. 그러거든 풍경 아래 달려있던 붕어 장식은 청아한 소리 울릴 때 그 모양 자물쇠가 되어 떨어진다. 솜씨 좋게 받아들면 어느새 손에 쥐어져있던 비녀도 놋쇠가 되어 있으니, 가게가 열릴 시간이다.
─ 예끼, 이놈아!
철커덕 가게 열리자마자 세상 조용한가 싶더니, 우레같은 소리가 퍼졌다. 으와아, 저 귀 떨어져요! 하고 엄살 부리는 소리 내거든 집채만한 호랑이가 문짝만한 발을 곱게도 놀렸다. 발톱을 주인장 허리에 하고 있는 앞치마 매듭 사이로 걸어 대롱 들어올린 것이다. 지붕 위에 오른 것보다 하늘과 더 가깝다. 그래도 무서워하진 않고, 당최 영문을 모르겠어 꺼벙한 얼굴로 웃고 있는 얼굴 덕에 복장 터진다. 화 낸답시고 무섭게 굴어도 겁을 집어먹지도 않고, 어찌됐든 제 생각 해준 것 아니냐며 좋아하고, 고집은 또 황소고집이라.
─ 당최 왔다간 친우가 몇이느냐.
─ 몇날며칠을 기다려도 답을 못할테지.
그랬다. 친우라 함은 무엇인가. 숨바꼭질 놀음에 어울려준 이가 둘이고, 짧은 새 돌봐준 아이가 하나 있고, 울음 터졌다고 달려와준 이가 둘이고, 엊그제 함께 눈물짓던 이가 하나 있고. 이들을 죄 친우라고 일컫는 것은 그들에게 실례가 아닌가, 몇은 친구라 하고 다른 이들은 아니라 말하거든 그것은 무례가 아닌가. 감히 그렇게 칭했다가 싫어하면 그건 또 어찌하고. 좋아할 수 있으면 되었고, 마음 쓸 수 있으면 되었다. 친우로 여겨달라는 건 버겁다. 친우라 생각해준단들 그 이유도 모르겠다. 고맙고, 기쁘고, 정말 좋아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서는 결국 의문을 맞이하고 만다. 상냥하다거나 친절하다는 말을 받아들이기에는, 그네들도 그리 굴지 않나. 좋아한다고 직접 말해준 것까지 부정하지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역시 이유는 이해할 수 없는걸. 호랑이 발톱에 걸려 딴 생각을 이리 길게 하는 것도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면 나왔더라.
— 말했거늘! 넌 생각이 너무 많아서 탈이다.
상냥한 잔소리에 멋쩍게 웃기만 하려다 작게 입을 열었다. 저도 말했었는데에.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생각이 많은 거라구요. 산군님은 산군님이면서. 볼멘소리는 끝에 다다를수록 소리가 작아졌다. 호랑이 하는 말이 옳음을 알기로서니, 어찌 당당히 변명을 늘어놓을까.
— 괘씸한 소리말아.
— 매번 그리 울고 울리고서야 받아들일테야?
— 아해야, 아둔한 이야. 네 하는 짓이 사람 꾀게 한다는 걸 알아야 해.
— 그게 싫거든 사람들 눈이 죄 옹이구멍 되길 빌거라.
— 마음을 그리 주었으면 덥석덥석 받아도 될 성 싶거늘.
오백년동안 그렇게 살아왔는데 너무도 하셔라. 한 번 작아진 목소리는 다시 커지지 않았다. 집채만한 호랑이, 콧바람을 푸릉거렸다. 전생까지 말하거든, 머리통이 그 호랑이 눈알만한 죄그만 주인장이 그간 고생해온 것을 모르지 않는 탓이다. 덕에 무어라 더 잔소리하지 않고 또 한 번 발을 놀린다. 그럼 그 주인장, 곧 땅을 딛고 방금까지 제 몸 갖고 놀던 발치에 쭈그려앉아 쓰다듬는 것이다. 고맙다고 쓰다듬어도 간에 기별도 안 갈 우스울 짓이다만, 이런 짓이 달갑지 않은 이 몇이나 있다고. 저세상에서도 그랬고, 그러면서 하는 말─그래도 이제 조금 노력하고 있어요!─도 퍽 대견하지 않나.
— 그래, 그러면 되었다.
— ...초콜릿 프라페를 먹어야겠다. 생크림 많이 올리고 시럽 많이 뿌려다오.
이윽고 커다란 호랑이는 익숙하게 가게 옆에 집채만한 몸을 웅크렸다. 가게 옆에 작은 언덕이 있는지 호랑이가 있는지, 혹은 그 가게 주인장이 남몰래 친우로 삼은 이가 있는지 모를 노릇이다.
─ 예끼, 이놈아!
철커덕 가게 열리자마자 세상 조용한가 싶더니, 우레같은 소리가 퍼졌다. 으와아, 저 귀 떨어져요! 하고 엄살 부리는 소리 내거든 집채만한 호랑이가 문짝만한 발을 곱게도 놀렸다. 발톱을 주인장 허리에 하고 있는 앞치마 매듭 사이로 걸어 대롱 들어올린 것이다. 지붕 위에 오른 것보다 하늘과 더 가깝다. 그래도 무서워하진 않고, 당최 영문을 모르겠어 꺼벙한 얼굴로 웃고 있는 얼굴 덕에 복장 터진다. 화 낸답시고 무섭게 굴어도 겁을 집어먹지도 않고, 어찌됐든 제 생각 해준 것 아니냐며 좋아하고, 고집은 또 황소고집이라.
─ 당최 왔다간 친우가 몇이느냐.
─ 몇날며칠을 기다려도 답을 못할테지.
그랬다. 친우라 함은 무엇인가. 숨바꼭질 놀음에 어울려준 이가 둘이고, 짧은 새 돌봐준 아이가 하나 있고, 울음 터졌다고 달려와준 이가 둘이고, 엊그제 함께 눈물짓던 이가 하나 있고. 이들을 죄 친우라고 일컫는 것은 그들에게 실례가 아닌가, 몇은 친구라 하고 다른 이들은 아니라 말하거든 그것은 무례가 아닌가. 감히 그렇게 칭했다가 싫어하면 그건 또 어찌하고. 좋아할 수 있으면 되었고, 마음 쓸 수 있으면 되었다. 친우로 여겨달라는 건 버겁다. 친우라 생각해준단들 그 이유도 모르겠다. 고맙고, 기쁘고, 정말 좋아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서는 결국 의문을 맞이하고 만다. 상냥하다거나 친절하다는 말을 받아들이기에는, 그네들도 그리 굴지 않나. 좋아한다고 직접 말해준 것까지 부정하지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역시 이유는 이해할 수 없는걸. 호랑이 발톱에 걸려 딴 생각을 이리 길게 하는 것도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면 나왔더라.
— 말했거늘! 넌 생각이 너무 많아서 탈이다.
상냥한 잔소리에 멋쩍게 웃기만 하려다 작게 입을 열었다. 저도 말했었는데에.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생각이 많은 거라구요. 산군님은 산군님이면서. 볼멘소리는 끝에 다다를수록 소리가 작아졌다. 호랑이 하는 말이 옳음을 알기로서니, 어찌 당당히 변명을 늘어놓을까.
— 괘씸한 소리말아.
— 매번 그리 울고 울리고서야 받아들일테야?
— 아해야, 아둔한 이야. 네 하는 짓이 사람 꾀게 한다는 걸 알아야 해.
— 그게 싫거든 사람들 눈이 죄 옹이구멍 되길 빌거라.
— 마음을 그리 주었으면 덥석덥석 받아도 될 성 싶거늘.
오백년동안 그렇게 살아왔는데 너무도 하셔라. 한 번 작아진 목소리는 다시 커지지 않았다. 집채만한 호랑이, 콧바람을 푸릉거렸다. 전생까지 말하거든, 머리통이 그 호랑이 눈알만한 죄그만 주인장이 그간 고생해온 것을 모르지 않는 탓이다. 덕에 무어라 더 잔소리하지 않고 또 한 번 발을 놀린다. 그럼 그 주인장, 곧 땅을 딛고 방금까지 제 몸 갖고 놀던 발치에 쭈그려앉아 쓰다듬는 것이다. 고맙다고 쓰다듬어도 간에 기별도 안 갈 우스울 짓이다만, 이런 짓이 달갑지 않은 이 몇이나 있다고. 저세상에서도 그랬고, 그러면서 하는 말─그래도 이제 조금 노력하고 있어요!─도 퍽 대견하지 않나.
— 그래, 그러면 되었다.
— ...초콜릿 프라페를 먹어야겠다. 생크림 많이 올리고 시럽 많이 뿌려다오.
이윽고 커다란 호랑이는 익숙하게 가게 옆에 집채만한 몸을 웅크렸다. 가게 옆에 작은 언덕이 있는지 호랑이가 있는지, 혹은 그 가게 주인장이 남몰래 친우로 삼은 이가 있는지 모를 노릇이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24:45
백이 삽질하는 거 북북 빨아보려고 쓴... 백이가 다시 밤가게 시작한 날의 일상 조각~......입니다~............... 다음부터는 친구 좀 제대로 사귀어보렴~.......................!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26:04
백이야-!!!!!!!!!!! 이이잉 호랑이 나으리 백이 좀더혼내주세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29:49
이잉 백이 기여워요 이이잉
호랑님 백이 쩰리테라피 시켜주세요~~~!!!
호랑님 백이 쩰리테라피 시켜주세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30:05
☆저 도깨비 양반들이 열쇠를 갖고 숨어버려☆
☆열쇠만 갖고 숨는 것도 아니고 비녀란 비녀는 죄다 들고가☆
☆예끼, 이놈아!☆
밤손님들도 백이 엄청 걱정했군요......
백이 독백 특유의 K-전통오컬트 느낌 낭낭함이 좋느에요...
이와중에 산군님 취향 MZ하시군요...
☆열쇠만 갖고 숨는 것도 아니고 비녀란 비녀는 죄다 들고가☆
☆예끼, 이놈아!☆
밤손님들도 백이 엄청 걱정했군요......
백이 독백 특유의 K-전통오컬트 느낌 낭낭함이 좋느에요...
이와중에 산군님 취향 MZ하시군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32:03
그러게요
산군나리... 고칼로리 좋아하시는구나
산군나리... 고칼로리 좋아하시는구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32:32
근데 저렇게 북북 빨고 나서 네모군 인격 바뀐거 봐갖고 삽질을 또 할라해서 이자식 이가시나 이기지배 이녀석 욘석------------!!!!!!!
산군님 취향 MZ합니다. 근데 드시진 않고 흠향만 해요 0.<
산군님 취향 MZ합니다. 근데 드시진 않고 흠향만 해요 0.<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32:46
흠향만<<<<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32:58
아이구백이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33:27
백이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34:35
호랑이님 멋져요 호랑이님 잘했어요
하려고 했는데
뭐요
백이가 또 삽질을
하려고 했는데
뭐요
백이가 또 삽질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34:57
네모군 등짝 절찬리에 저잣거리에서 찰싹찰싹 중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35:23
그래도 네모군 돌아올때까지 기다릴 수 잇지 않을가요~........ 아휴 사춘기들 참 험난하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38:49
사춘기가 뒤늦게 오는 친구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0:05
이래서 사춘기는 제때 오는 게 가장 좋다 하는 걸까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0:16
와중에 전 쾌존재의 귀여움에 기절할 것 같아요 아이구 귀여워....................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1:10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3:08
카산드라양의 말랑말랑 투정.
귀엽습니다
귀엽습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4:14
말랑말랑
참고로 네모군이 돌아오면 그때는 속상해요 투정을 시작할 생각이라네요
참고로 네모군이 돌아오면 그때는 속상해요 투정을 시작할 생각이라네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4:36
카산드라양 볼때마다 애교만땅이라 너무 귀엽고 백이 한정 운이 너무 좋아서 웃겨요.............. 백이가 말짱할때마다 만나게되는 카산드라양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5:46
어라
그러게요... 카산드라 양도 혼날 짓 잔뜩 한 것 같은데 운이 좋아서 절교 선언도 다른 것도 쇽쇽 피해가다
아마도 백이가 말랑해서 카산드라 양도 덩달아 말랑해지는 것이겠지요
그러게요... 카산드라 양도 혼날 짓 잔뜩 한 것 같은데 운이 좋아서 절교 선언도 다른 것도 쇽쇽 피해가다
아마도 백이가 말랑해서 카산드라 양도 덩달아 말랑해지는 것이겠지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6:23
>>666 네모군 화이팅~ 열심히 등짝 맞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7:22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7:59
한나쨩 그러게요
생각보다 칭구를 금방 찾긴 하는구나
생각보다 칭구를 금방 찾긴 하는구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8:03
아이구 벌서 이시간이네...자러가봅니닷
톡바쫀밤입니닷!
톡바쫀밤입니닷!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8:03
oO(백이는 정말............ 정말 무작정 기다리기만 할테니까 네모군 등짝 안 때리겠지요 아마도~!)
한나짱도 숨바꼭질 천재로다~!
한나짱도 숨바꼭질 천재로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8:13
소바에용 쫀밤되셔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8:47
소바소바
메타적인 사유로... 너무 오래 못 찾으면 용의자 군이 한나를 놓칩니다...... 인간과 청소년기에 멈춘 뱀파이어의 체력 차이...
메타적인 사유로... 너무 오래 못 찾으면 용의자 군이 한나를 놓칩니다...... 인간과 청소년기에 멈춘 뱀파이어의 체력 차이...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9:04
용의자군 화이팅(?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49:12
것보다
용의자군
쫄래쫄래 왓구나
용의자군
쫄래쫄래 왓구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51:18
Tmi나 하나 풀어볼까요
한나쨩 사실 세피라들이 만들어주는 피는 조금 맛없대요
약간 그 생일케이크vs생일케이크맛 프로틴바 수준의 열화가 있다고
한나쨩 사실 세피라들이 만들어주는 피는 조금 맛없대요
약간 그 생일케이크vs생일케이크맛 프로틴바 수준의 열화가 있다고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53:30
귀여웟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55:33
ㅋㅋ ㅋㅋㅋㅋ 맛업구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56:08
한나쨩: (베에)
그래서 요즘에 단 거를 찾는 때가 조금 더 늘었대요
그래서 요즘에 단 거를 찾는 때가 조금 더 늘었대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56:29
백이야 공장 돌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2:56:55
맛업서 베에(메롱)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01:37
이자식 캐입어렵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02:49
굿가락질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13:40
비공식 엠비티아이
네모군; INFP
히오: ENTP(J)
신더: ISTP
랑글이: ENFP
붉글이: ISFJ
남글이: INTJ
네모군; INFP
히오: ENTP(J)
신더: ISTP
랑글이: ENFP
붉글이: ISFJ
남글이: INTJ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13:52
잠이 안와서 ai를 깔짝여봤어용
얘네 낑겨잔다길래... 칸나유이 테에테에
https://i.postimg.cc/pTVyNXQ5/2-girl-yuri-multiple-girls-under-covers-duch-angle-upper-body-masterpiece-s-1049185415.png
얘네 낑겨잔다길래... 칸나유이 테에테에
https://i.postimg.cc/pTVyNXQ5/2-girl-yuri-multiple-girls-under-covers-duch-angle-upper-body-masterpiece-s-1049185415.png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14:09
테에테에
코야코야
아이 기엽다
코야코야
아이 기엽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16:55
테에테에.모에모에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17:02
네모군
인프피예요????
카산드라 양이랑 똑같잖냐
>>687 아이 애기들 꼭 안고서 잘 잔다
귀여워......
인프피예요????
카산드라 양이랑 똑같잖냐
>>687 아이 애기들 꼭 안고서 잘 잔다
귀여워......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17:52
ㅇㄴ 친구끼리 닮앗잖냐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0:09
신더 잇팁이구나 어쩐지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0:24
백이. 애기때 ENFP 엿던거 같은데 어른되는 중이라면... 각 반대 성향인 ISTJ가 좀 늘어서 균형이 맞아야 할텐데 늘...었을까?
>>687 귀여워 테에테에 테에테에 늘 낑겨자거라
>>687 귀여워 테에테에 테에테에 늘 낑겨자거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1:30
알렉세이: ESTJ
굿휴먼: INTP
나머지는... 엠비티아이 의미있니?
굿휴먼: INTP
나머지는... 엠비티아이 의미있니?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1:33
카산드라 양: ENFP->INFP
한나쨩: ENFP 추정?
한나쨩: ENFP 추정?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1:38
사실? 뒷사람이? 엠비티아이 알못이라? 그냥 이런 느낌~ 으로 매칭을 하긴 했는데? 잘 맞는 거 같아보인다면 다행입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2:25
oO(매우 잘 맞아보입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2:56
흑점이 엠비티아이: ●●●● (농담)
우리집 멍머이와 같은 엠비티아이가 보여요
근데 둘다 이잉ㅇ이에요
우리집 멍머이와 같은 엠비티아이가 보여요
근데 둘다 이잉ㅇ이에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3:34
이잉.
복복복할래요
굿휴먼이랑 알렉 엠비티아이...
누군가의 것과 고려하다가 안한 쪽인데(그래서 쭉 읽어본 적 잇음)
아아아
어울려
아아아
복복복할래요
굿휴먼이랑 알렉 엠비티아이...
누군가의 것과 고려하다가 안한 쪽인데(그래서 쭉 읽어본 적 잇음)
아아아
어울려
아아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3:42
☆●●●●☆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4:05
나머지는 잘 몰라도 E/I 구분은 잘 알아요
E는 남한테서 쪽쪽 에너지 빨아먹는 거고
I는 혼자 있을 때 에너지 충전!
확실히 다들 엠벼 잘 어울려요
E는 남한테서 쪽쪽 에너지 빨아먹는 거고
I는 혼자 있을 때 에너지 충전!
확실히 다들 엠벼 잘 어울려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4:22
백이한테 I < 이사람좋아가?.... S < 요 꿈나라가있는애가?... T < 뭐?..... J < 얘는 좀 늘었을 것도 같아요 라는 느낌이에요
앳사랑이는........................ 인간부터 되거라
앳사랑이는........................ 인간부터 되거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4:55
☆●●●●☆
칸나는 뭔가 검사할때마다 E랑 I바뀔것 같아용
그래도 주로 E쪽
아카링은 확신의 E
칸나는 뭔가 검사할때마다 E랑 I바뀔것 같아용
그래도 주로 E쪽
아카링은 확신의 E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4:56
하지만... 사람이 좋은 것과 사람들한테 둘러쌓여 있을 때 에너지를 소비하는가/충전받는가는 다르니까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4:58
☆인간부터 되거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5:15
>>704 백이는 확실히 사람한테 충전받지요 0.<..............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5:24
☆인간부터 되거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6:08
아카링은 진짜 E같긴 해요!!
에
그러면 소수 사람만 좋아해서 그런가... 사실 대부분 엠벼 정확히는 모르고 대충 이런 느낌~으로 알긴 하니까요
에
그러면 소수 사람만 좋아해서 그런가... 사실 대부분 엠벼 정확히는 모르고 대충 이런 느낌~으로 알긴 하니까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6:25
☆인간부터 되거라☆
칸나쨩 뭔가 그쵸
약간 하이! 할때는 E일 것 같다는 느낌
칸나쨩 뭔가 그쵸
약간 하이! 할때는 E일 것 같다는 느낌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7:28
백이...
이 강아지아가씨를 어쩜좋아
이 강아지아가씨를 어쩜좋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8:52

아카링 지금 못오는 이유가 약간 이런 상태라서 그런것 같아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9:11
백이 이 비숑아가씨-!!!!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29:33
질문거리를 들고 달려오는 철학자
ㅋ
ㅋㅋ
ㅋ
ㅋㅋ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0:19
자신에게 닥친 철학적 논쟁거리에서 전력으로 도망치는중인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0:45
아ㅋㅋㅋㅋㅋㅋ
저 짤 진짜 진짜 좋아해요 저...
But 아카링에게는 안 생겼으면 좋겠어
건강하고 행복해줘
저 짤 진짜 진짜 좋아해요 저...
But 아카링에게는 안 생겼으면 좋겠어
건강하고 행복해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1:13
☆질문거리를 들고 달려오는 철학자☆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2:58
백이............... I 같은가에 대한 고민~.................중입니다 아니 근데 얘도 INFP면 지금 잉쁘삐들 죄 버튼 꾸꾺이 연쇄러쉬 걔네잖아-------- 란 생각이 들고
아카링 얼마 못봤는데 보고 싶으니까 거위인지 오리인지 조금 저리 가보거라입니다..............
아카링 얼마 못봤는데 보고 싶으니까 거위인지 오리인지 조금 저리 가보거라입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3:06
히오 엠벼를... s랑 j가 있는 쪽으로 생각했었는데
보니까
그렇게 권위적인 녀석은 아님
그렇게 계획에 철저하고 계획 어그러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은 또 아님
>그렇개됏습니다
보니까
그렇게 권위적인 녀석은 아님
그렇게 계획에 철저하고 계획 어그러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은 또 아님
>그렇개됏습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3:46
남글이 엠비티아이
모든 것을... 체스나 바둑으로 봄
>어 그래 주인 찾아가렴
모든 것을... 체스나 바둑으로 봄
>어 그래 주인 찾아가렴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3:49
오늘은 일?찍? 가보겠습니다
백이주도 아프지 마시고 일찍 주무시고요
다른 분들도요
한바톡바
백이주도 아프지 마시고 일찍 주무시고요
다른 분들도요
한바톡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3:58
한바
이트
이트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4:39
한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5:30
안녕히 주무세요입니다아
저는 국민건강보험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무사히 퇴원도 했으니까 걱정마시와요~!........
저는 국민건강보험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무사히 퇴원도 했으니까 걱정마시와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5:41
국민건강보험아 고마워-!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6:57
진짜 웃기다 저거 지적 누가 해주려나~ 싶었는데 신더군이 해주는군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38:23
신더 진짜 식겁해서 이 아가씨가 뭐라는거야 상태로 말했을걸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40:04
저는 솔직히 계속 밤에 가게 연다거나 밤손님 받는다 < 너 그거임마--------------- 상태였습니다만............................. 얘가 잉? 하고 있어서 젠장 그래해봐라 였어요 0.<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42:17
국민건강보험아 고마워-!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42:28
한바에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1:06
신더 콘서트에서도
은근히
알렉 근처에서만 있었고
은근... I성향 쎄게 드러난다고 생각해
은근히
알렉 근처에서만 있었고
은근... I성향 쎄게 드러난다고 생각해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2:28
헤에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2:45
하기야 남들이랑 짠 도 거의 남들이 하자고 할때만했고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5:43
술잔 가지러 갈때도 같이 가자고 권유하기 보다는 혼자 갔고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5:49
아카네, 벌써 닷새째야. 슬슬 자야해.
아하하하... 미안해요 츠즈미짱. 요즘 잠을 통 잘수가 없어서...
아카링은 절찬 불면증중
아하하하... 미안해요 츠즈미짱. 요즘 잠을 통 잘수가 없어서...
아카링은 절찬 불면증중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5:58
아카링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6:09
아카링짱-!!!!!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6:15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6:47
아아고 아카링아
아이고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오겟네 아이고
아이고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오겟네 아이고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8:05
이이이이이이이잉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1:58:18
아이고야아아아아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00:45
톡방에 못오게 된 이후로 무슨 일이 있었나요?
7
1. 친한 친구의 사망(타부대)
2. 친한 친구의 사망(타부대)
3. 친한 친구의 사망(타부대)
4. 무리한 작전 투입으로 부대원이 경상
5. 무리한 작전 투입으로 부대원이 중상
6. 무리한 작전 투입으로 부대원이 중상
7. 1+4
8. 1+5
9. 무리한 작전 투입으로 본인이 중상
10. 무리한 작전 투입으로 본인이 중상
7
1. 친한 친구의 사망(타부대)
2. 친한 친구의 사망(타부대)
3. 친한 친구의 사망(타부대)
4. 무리한 작전 투입으로 부대원이 경상
5. 무리한 작전 투입으로 부대원이 중상
6. 무리한 작전 투입으로 부대원이 중상
7. 1+4
8. 1+5
9. 무리한 작전 투입으로 본인이 중상
10. 무리한 작전 투입으로 본인이 중상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01:24
마지막에 왔을때가 처음 죽은 시점이었으니 이정도 템포면 제법 느리네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02:20
아정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03:37
아정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04:22
아이고아카링아아아아아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08:06
그래서 왜 안오나
1
1. 지금 상태면 자기가 분위기 초칠까봐
2. 충격으로 기계적으로 토벌작전만 수행중
3. 전에도 도움을 받은게 미안하니까
4. 1+2
5. 2+3
6. 1+2+3
1
1. 지금 상태면 자기가 분위기 초칠까봐
2. 충격으로 기계적으로 토벌작전만 수행중
3. 전에도 도움을 받은게 미안하니까
4. 1+2
5. 2+3
6. 1+2+3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09:09
아이고아카링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09:14
솔직하 복합같아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10:03
사실 이번건 다이스는 굴렸는데 1>2>3순이에용
애가 보기보다 멘탈이 약하다
애가 보기보다 멘탈이 약하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11:10
아이고오오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15:29
야마나시씨 맹하고 웃기고 어이없어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27:31
야마나시씨...... 사춘기 온 흑점씨 같어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28:30
☆사춘기 온 흑점씨☆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35:05
그리고 굿주는 하던 거 저장을 안... 했는데
컴퓨터가 꺼졌다는소식
어라....
컴퓨터가 꺼졌다는소식
어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35:17
어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35:32
살아라
그대는
그뭐냐
그거다
For 콤퓨타
그대는
그뭐냐
그거다
For 콤퓨타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36:25
죽었다.........
밤샘 확정~!..!!
밤샘 확정~!..!!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37:36
컴퓨터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37:50
컴퓨터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1:53
컴퓨터야아아아아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2:05
뻘하지만 백이....
안녕하세요! / 안녕이에요! / 안녕! 사람 구분하게 써서 피곤해요
거기다 안녕이라는 글자가 안녕 인지 안녀엉 인지 그것도 옵션이라니...........
안녕하세요! / 안녕이에요! / 안녕! 사람 구분하게 써서 피곤해요
거기다 안녕이라는 글자가 안녕 인지 안녀엉 인지 그것도 옵션이라니...........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2:34
그거 구분하는구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3:58
합니다 0.< 참으로 말많고 까탈스런 녀석이여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4:58
세상에
혹시 어떤기준인지 뭉어봐도되나요
혹시 어떤기준인지 뭉어봐도되나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6:09
안녕하세요 -> 안녕이에요 -> 안녕 순으로 백이 내적 친밀도입니다!
말 늘이는 건 이렇게 말해도 되나를 고민할때 어떤 단어에든 쓰이는 옵션이고........
안녕이에요! 를 많이 쓰지요 아무래도!
말 늘이는 건 이렇게 말해도 되나를 고민할때 어떤 단어에든 쓰이는 옵션이고........
안녕이에요! 를 많이 쓰지요 아무래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6:49
높은 순. 입니다. 말이 짧아지고 버릇없어질수록 친밀도 UP~.........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8:05
누가 울새를 죽였나?
무수한 기억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누군가 죽는 장면. 내가 그것을 목격하고 같이 정신적으로 조각나버리는 장면.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장면. 그 죽음들을 내가 하나하나 씹어먹고 내 안에서 덩치를 불리게 하는 장면. 그리고...
여기에 도달한다.
데이브는 주변을 돌아본다. 돌아볼 주변도 없다는 것이 사소한 문제사항이였으나 넘어가도록 하자. 주변은 온통 검었고, 발 디딜 공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불쾌하고 답답한 공기가 감돌았다. 그는 분명 자신의 형상이 똑바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모든 검은 풍경(또는 벽)이 유화처럼 뭉그러진 형상으로 보이는 것을 확인한다.
경계선이 불명확하고, 금방에라도 뒤에 있는 색이 앞서나올 수 있고, 그럼에도 켜켜이 칠해지고 채색되어 끝내 시커먼 감정만 끝도 없이 쌓인.
-안녕하세요.
자신의 아주 깊은 곳.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자신이 그저 정신 없이 제가 죽인 사람들의 기억을 먹어치우고 소화시키던 그 때의 그 시공간이 구현된 곳.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데이브는 검은 공간에서 홀로 하얀 분필로 거칠게 칠해진 듯한 형상을 발견한다. 그것은 책상처럼 보이는, 마찬가지로 분필로 슥슥 덧그려진 듯한 물체에 가만히 상체를 붙이고 있었다. 저것에게 의자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데이브는 그때 자신이 의자를 생각했었는지를 기억하지는 못했다.
그땐 정말 모든 것이 그에게 달려들던 때였다. 그것을 어떻게든 소화시켜 내는 것이 그의 유일한 일이었고.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으며 해야 하는 일이기도 했다. 그는 문득 숨이 잠깐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해야 하는 것.
그 말이 떠오름과 동시에 그는 별안간 앉혀진다. 분필칠로 만들어진 책상 앞에. 데이브는 아, 의자라는 걸 생각해낼 정도의 정신머리는 없었구나. 그것을 깨닫는다. 검은 어둠과 그림자가 의자가 있을 공간을 대신 채우고, 그를 묶는다. 눈앞에는 분필칠로 이루어진 존재가 있다...
과거의 그다.
-안녕하세요.
아까부터 반복 질문을 하던.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저런 식으로 질문을 해서 죽은 영혼의 거대한 분노와 화와 절망을 제것마냥 삼켜댔었다. 기억한다. 그 과정이 고통스러웠단 사실도.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이렇게 보자면 정말 집요하기 짝이 없는 괴물이다. 과거의 나는 이런 형상이었나. 자기 형상을 유지조차 못해서 온통 검은 배경에 흰 덩어리로만 간신히 존재하게 하는.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아니."
그는 여기서 무얼 해야지만 악몽에서 깰 수 있을까. 일단 지금 대답은 정답은 아닌 듯 싶다. 검게 칠해진 벽에서 순식간에 온갖 얼룩과 인간의 얼굴이 튀어나오며 덩치를 부풀리고 그를 압도한다.
-거짓말.
1차 시도, 실패.
-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그래."
데이브는 설마 이 악몽이 바라는 각본이라도 있는건가 싶었다. 처음부터 그렇게 끝을 내고 바로 반복의 시작을 알릴 줄이야.
한숨이 깊게 내쉬어진다. 데이브는 자신의 손끝을 살짝 만지작거린다. 이전보다 조금 둔해진 감각이 선끝을 맴돈다. 꿈 너머의 꿈으로, 꿈 속의 꿈으로, 몽중몽으로, 연속되는 꿈으로. 무한히 계속해서 삼켜지는 건가. 정답을 맞출 때까지.
이게 자신이 현재 지금 바랐던 것이라고? 데이브는 그 말에 부정을 하고 싶었으나 차마 부정하기 힘들었다. 플래시백이 다 그런 거지...
-어떻게 죽였나요?
"...사인 말하는 게 제일 어렵- 그만, 그만."
이게 도대체 몇 번이나 부풀어 오르는 거야.
데이브는 또다시 자신을 짓누르려 하는 검은 잉크의 벽을 최선을 다해 달랬다. 그래도 달래니 달래지는 게 어이가 없어서, 맨 처음에 달랬을 때는 그 자리에서 1분은 얼어 있던 것 같은데. 그 덕분에 다시금 부풀어 오르는 잉크덩어리의 우짖음에 짓눌렸지만.
데이브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고 있었다. 사인, 그러니까 원하는 사인이 뭔지 도통 모르겠어서 그는 일단 그가 기억하는 사인은 하나하나 다 대어보고 있었다. 하나를 댈 때마다 고통스러웠고, 그 기억이 물밀듯이 들어오기도 했다. 여러 번 곱씹은 기억들은 아예 제 안에서부터 검은 물처럼 터져나오기도 했다.
"곤란한데."
-어떻게 죽였나요?
"...내가 나를... 어떻게라니."
어떻게, 라고 한다 쳐도. 그는 엄밀히 따지자면 제 몸이 제 힘에 의해 터져나간 것만 안다. 진실로 그가 그 스스로를 죽인 적이라.
"......"
주변이 술렁거린다. 정말 모르냐는 듯. 이래도 몰라, 라고 눈치를 주는 부모의 시선 같다. 아무것도 주지 않은 주제에 눈치나 보라는 시선 같아져 짜증이 확 치밀다가 만다. 그런 건 이제 그만 마주하고 싶은데.
-어떻게?
나는 나를.
죽인 적이.
-어떻게?
"없잖아."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될 속도로 부풀어오르는 검은 잉크덩어리 벽이 그를 죄여왔다.
-
-내가 당신을 어떻게 죽였나요?
"......"
몇 번째야 이거.
되풀이되는 악몽 속에서 감각이 점점 흐려진다. 붕 뜨고 멍하고, 점점 현실과 괴리가 된다. 질척한 악몽과는 애초부터 맞닿아있던 것도 있으니 여기가 슬슬 있을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몽롱하다.
그럴 때 쯤이면 과거의 자신이 놀랍도록 징그럽고 뭉그러진 형상으로 얼굴을 들이민다.
-어떻게?
그래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듯이.
답을 찾아야 했다. 어둑한 안광에 푸르스름한 빛이 스러졌다가, 점멸하다가, 조금씩 생긴다.
"내가..."
"...내가 이 죽음들을 먹어서."
내가 이것들을 모두 먹어치워서.
동시에 무언가 땅이 꺼지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추악함. 괴로움. 자존심이 꺾이는 기분. 그런 대답을 했으면 안되는 기분. 수치심. 모멸감. 그런 것들이 목을 스치고 위장을 뒤틀고 무릎을 끌어내려 주저앉히고 싶어하고- 그러나, 검은 것들은 그를 덮치지 않았다.
그것이 정답이라는 듯이.
"......내가 이 죽음들과 같이 죽어버려서."
그건 고해라고 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만든 게 자신이니까. 그러나 그는 이것이 꼭 고해라고 느껴졌다.
"내가... 나를. 그런 식으로."
죽였다.
...내가 나를? 내가 나를.
다른 사람들을 죽인 게 아니라? 다른사람들 뿐만 아니라.
내가 나를.
그는 그 사실이 새로워 한동안 의자에 늘어져 읊조렸다.
무수한 기억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누군가 죽는 장면. 내가 그것을 목격하고 같이 정신적으로 조각나버리는 장면.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장면. 그 죽음들을 내가 하나하나 씹어먹고 내 안에서 덩치를 불리게 하는 장면. 그리고...
여기에 도달한다.
데이브는 주변을 돌아본다. 돌아볼 주변도 없다는 것이 사소한 문제사항이였으나 넘어가도록 하자. 주변은 온통 검었고, 발 디딜 공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불쾌하고 답답한 공기가 감돌았다. 그는 분명 자신의 형상이 똑바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모든 검은 풍경(또는 벽)이 유화처럼 뭉그러진 형상으로 보이는 것을 확인한다.
경계선이 불명확하고, 금방에라도 뒤에 있는 색이 앞서나올 수 있고, 그럼에도 켜켜이 칠해지고 채색되어 끝내 시커먼 감정만 끝도 없이 쌓인.
-안녕하세요.
자신의 아주 깊은 곳.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자신이 그저 정신 없이 제가 죽인 사람들의 기억을 먹어치우고 소화시키던 그 때의 그 시공간이 구현된 곳.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데이브는 검은 공간에서 홀로 하얀 분필로 거칠게 칠해진 듯한 형상을 발견한다. 그것은 책상처럼 보이는, 마찬가지로 분필로 슥슥 덧그려진 듯한 물체에 가만히 상체를 붙이고 있었다. 저것에게 의자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데이브는 그때 자신이 의자를 생각했었는지를 기억하지는 못했다.
그땐 정말 모든 것이 그에게 달려들던 때였다. 그것을 어떻게든 소화시켜 내는 것이 그의 유일한 일이었고.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으며 해야 하는 일이기도 했다. 그는 문득 숨이 잠깐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해야 하는 것.
그 말이 떠오름과 동시에 그는 별안간 앉혀진다. 분필칠로 만들어진 책상 앞에. 데이브는 아, 의자라는 걸 생각해낼 정도의 정신머리는 없었구나. 그것을 깨닫는다. 검은 어둠과 그림자가 의자가 있을 공간을 대신 채우고, 그를 묶는다. 눈앞에는 분필칠로 이루어진 존재가 있다...
과거의 그다.
-안녕하세요.
아까부터 반복 질문을 하던.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저런 식으로 질문을 해서 죽은 영혼의 거대한 분노와 화와 절망을 제것마냥 삼켜댔었다. 기억한다. 그 과정이 고통스러웠단 사실도.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이렇게 보자면 정말 집요하기 짝이 없는 괴물이다. 과거의 나는 이런 형상이었나. 자기 형상을 유지조차 못해서 온통 검은 배경에 흰 덩어리로만 간신히 존재하게 하는.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아니."
그는 여기서 무얼 해야지만 악몽에서 깰 수 있을까. 일단 지금 대답은 정답은 아닌 듯 싶다. 검게 칠해진 벽에서 순식간에 온갖 얼룩과 인간의 얼굴이 튀어나오며 덩치를 부풀리고 그를 압도한다.
-거짓말.
1차 시도, 실패.
-
-내가 당신을 죽였나요?
"그래."
데이브는 설마 이 악몽이 바라는 각본이라도 있는건가 싶었다. 처음부터 그렇게 끝을 내고 바로 반복의 시작을 알릴 줄이야.
한숨이 깊게 내쉬어진다. 데이브는 자신의 손끝을 살짝 만지작거린다. 이전보다 조금 둔해진 감각이 선끝을 맴돈다. 꿈 너머의 꿈으로, 꿈 속의 꿈으로, 몽중몽으로, 연속되는 꿈으로. 무한히 계속해서 삼켜지는 건가. 정답을 맞출 때까지.
이게 자신이 현재 지금 바랐던 것이라고? 데이브는 그 말에 부정을 하고 싶었으나 차마 부정하기 힘들었다. 플래시백이 다 그런 거지...
-어떻게 죽였나요?
"...사인 말하는 게 제일 어렵- 그만, 그만."
이게 도대체 몇 번이나 부풀어 오르는 거야.
데이브는 또다시 자신을 짓누르려 하는 검은 잉크의 벽을 최선을 다해 달랬다. 그래도 달래니 달래지는 게 어이가 없어서, 맨 처음에 달랬을 때는 그 자리에서 1분은 얼어 있던 것 같은데. 그 덕분에 다시금 부풀어 오르는 잉크덩어리의 우짖음에 짓눌렸지만.
데이브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고 있었다. 사인, 그러니까 원하는 사인이 뭔지 도통 모르겠어서 그는 일단 그가 기억하는 사인은 하나하나 다 대어보고 있었다. 하나를 댈 때마다 고통스러웠고, 그 기억이 물밀듯이 들어오기도 했다. 여러 번 곱씹은 기억들은 아예 제 안에서부터 검은 물처럼 터져나오기도 했다.
"곤란한데."
-어떻게 죽였나요?
"...내가 나를... 어떻게라니."
어떻게, 라고 한다 쳐도. 그는 엄밀히 따지자면 제 몸이 제 힘에 의해 터져나간 것만 안다. 진실로 그가 그 스스로를 죽인 적이라.
"......"
주변이 술렁거린다. 정말 모르냐는 듯. 이래도 몰라, 라고 눈치를 주는 부모의 시선 같다. 아무것도 주지 않은 주제에 눈치나 보라는 시선 같아져 짜증이 확 치밀다가 만다. 그런 건 이제 그만 마주하고 싶은데.
-어떻게?
나는 나를.
죽인 적이.
-어떻게?
"없잖아."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될 속도로 부풀어오르는 검은 잉크덩어리 벽이 그를 죄여왔다.
-
-내가 당신을 어떻게 죽였나요?
"......"
몇 번째야 이거.
되풀이되는 악몽 속에서 감각이 점점 흐려진다. 붕 뜨고 멍하고, 점점 현실과 괴리가 된다. 질척한 악몽과는 애초부터 맞닿아있던 것도 있으니 여기가 슬슬 있을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몽롱하다.
그럴 때 쯤이면 과거의 자신이 놀랍도록 징그럽고 뭉그러진 형상으로 얼굴을 들이민다.
-어떻게?
그래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듯이.
답을 찾아야 했다. 어둑한 안광에 푸르스름한 빛이 스러졌다가, 점멸하다가, 조금씩 생긴다.
"내가..."
"...내가 이 죽음들을 먹어서."
내가 이것들을 모두 먹어치워서.
동시에 무언가 땅이 꺼지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추악함. 괴로움. 자존심이 꺾이는 기분. 그런 대답을 했으면 안되는 기분. 수치심. 모멸감. 그런 것들이 목을 스치고 위장을 뒤틀고 무릎을 끌어내려 주저앉히고 싶어하고- 그러나, 검은 것들은 그를 덮치지 않았다.
그것이 정답이라는 듯이.
"......내가 이 죽음들과 같이 죽어버려서."
그건 고해라고 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만든 게 자신이니까. 그러나 그는 이것이 꼭 고해라고 느껴졌다.
"내가... 나를. 그런 식으로."
죽였다.
...내가 나를? 내가 나를.
다른 사람들을 죽인 게 아니라? 다른사람들 뿐만 아니라.
내가 나를.
그는 그 사실이 새로워 한동안 의자에 늘어져 읊조렸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8:50
>>766 귀여워이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9:24
데이브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9:28
으아아아아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49:42
히정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0:08
oO(백이가 전생들 줫음 우째댈뻔 한거지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1:01
>>772 (그러게요)
(즉흥적으로 굴러가는 사람에게 많은 걸 바라지 마세요(??)
(즉흥적으로 굴러가는 사람에게 많은 걸 바라지 마세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1:47
백이 전생.... 백이는 본인이니까 1인칭으로 봤을텐데 네모군은 전지적 관찰자 시점으로 봤을까.... 라는 것도 궁금하긴 함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2:48
네모군도 1인칭 시점으로 봤을 겁니다
이거는.. 예외가 없음
이거는.. 예외가 없음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3:22
쥐엔장이네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3:51
즤엔장...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5:33
네모군은 하여튼... 이런저런 깨달음을 쥐여야지만 일단 깨어날 수 잇기 때문에 일단은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6:57
Tmi
네모군을 찾아왔다면 저 꿈 안에 같이 다이브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네모군이 에??? 하고 당황함
네모군을 찾아왔다면 저 꿈 안에 같이 다이브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네모군이 에??? 하고 당황함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6:59
쥐엔장~..........oO(백이는 적어도 3인칭으로 봤겠거니 생각할 거 같은데~!!!! 남의 꿈 들어가서 보는 기분으로다가~!!!!!!!!!! 그거 알았으면 절대 못하게 했을 거 같는데~~!!!! 몰랐어도 한참 그랬지만~!!!!!!!!!!!!!!!! 그치만 도움이 되면 다행이지만 도움이 너무 잔혹해요~!!!!!!!! 둘다에게~!!!!!!!!)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7:56
>>780 어째요~~ 평생 비밀로 해야겟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8:52
oO(백이개꼬라지날거같은데 어쩔거야.... 숨기는 것도 모를텐데....... 꼬라지안날꼬라지)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2:59:59
친구안햇음 와아 내 죽음이 쓸모있었다니 기뻐요 (*´︶`*)! 했을거라 이쪽이 훨씬 낫다고는 생각하지만요........................ 친구하기 빡세~...........!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00:13
네모군은 저런... 건 항상 1인칭으로 보니까...
약간 최초 돌입은 무조건 1인칭이라는 느낌
그래서 그게 보편적인 줄 알고 있을 거구... 그래서 그냥 봣다! 고 생각하지 않을지
약간 최초 돌입은 무조건 1인칭이라는 느낌
그래서 그게 보편적인 줄 알고 있을 거구... 그래서 그냥 봣다! 고 생각하지 않을지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02:49
백이 모두에게 그렇게 생각하지만 네모군한테는 진심 가장 제일 심각하게 왜 나랑 친구하냐 생각할거 같애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03:34
야 이 바보들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04:59
네모군이 이잉하면서 그치만 친구하고 싶엇는데 할거래요
친구하는 데에 이유가 필요하냐고 한 갓두 백이씨면서!
친구하는 데에 이유가 필요하냐고 한 갓두 백이씨면서!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05:37
아니 그치만 친구라는게 플래시백버튼이어도 되는가에 대하여~!!!~!!!!! 백이는 모를 사실이지만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06:46
이경우는 네모군이 지뢰가 많은 쪽이라고 생각해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06:59
>>789 사실저도이쪽에동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07:48
한반 눌릴때 연쇄적으로 눌리기도 해서
이거는 네모군이... 그렇게됏다
이거는 네모군이... 그렇게됏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08:53
아픈 친구를 친구로 두는 이유........... 를 그만 찾을 수 잇을까......... 지는 걍 좋다고 아무한테나 다 퍼주고 댕김서 으휴 모질이야 네모군이 할만하든 그러고싶든 라니까 견디겟지 임마~!!!~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09:34
이 비숑아갓시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11:35
비숑아가씨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14:47
야마나시... 그냥 이름 전반에 어색~ 하댑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23:08
흑점이 과거...
과거도 말랑햇나본데요(말랑~
과거도 말랑햇나본데요(말랑~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25:41
어째서 과거라고 생각한거지!!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27:25
어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27:50
...흑점이 외관의 본래 주인!!!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29:32
말랑~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30:07
신더 말랑말랑해야지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31:10
말랑말랑~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32:25
신더 뒷통수맞더니 말랑해졌어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35:05
약간 에라이 하는 느낌도 없잖아 있겠지만
말랑~ 해진 건 맞으니까용
말랑~ 해진 건 맞으니까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36:30
☆에라이☆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36:47
초톡방 있던 지가 몇년인데 자기얘기한건 첨이지않나거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42:29
전에 리베리랑 어쩌다보니 버나드 이야기 기점으로 한번 털어놓은 적 있긴 한데
이렇게 차분하게 한 건 처음인듯
이렇게 차분하게 한 건 처음인듯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43:23
그때 어쩌다가 했지 신더가 드물게 버튼 눌린 것처럼 반응해가지고
무튼 이제 좀... 어느정도 속안에 있던 거 정리도 하고 털어놓을 건 털어놓자 하고 생각햇나봐용
무튼 이제 좀... 어느정도 속안에 있던 거 정리도 하고 털어놓을 건 털어놓자 하고 생각햇나봐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45:01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45:21
굿모닝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45:26
에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45:31
모?닝?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45:36
파랑새의 파닥파닥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45:58
아무튼 오전이니까 모닝이죠?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46:17
와~ 아침형 인간이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49:16
자야지..
톡바엥용
톡바엥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50:13
줌쎄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50:23
히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50:33
에주 왜 지금일어나셨어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50:52
글게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51:12
다시주무셔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53:42
커어어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55:16
(코난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58:08
돳 자담갯습니다
안녀외주누새오....~.....
안녀외주누새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3:59:06
줌쎄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4:02:32
줌쎄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7:31:14
줌세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7:44:38
리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7:45:58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7:47:27
밈미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7:53:59
.o(주무셨어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7:54:54
저요? 아니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7:59:18
(뒷목춉)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8:02:13
밈ㅁ미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8:02:21
밈미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8:03:52
멤미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08:04:34
먐미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18:06
카산은영 선생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22:03
☆카산은영 선생님☆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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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워닝! 해당 독백은 친밀한 주변인의 사망 등의 내용이 간략히 등장합니다. 주의할 것!!
한나 브라운이 사라졌다.
에드가가 그 사실을 알아차린 것은 제법 시간이 흘러서다. 한나는 평소에도 그리 인기척 큰 편은 아니었고, 말을 걸 때는 소란스럽긴 했으나 제 방에 틀어박혀 있을 적에는 무얼 하는지는 몰라도 제법 조용한 편에 속했다. 그러므로 저택에 내려앉은 침묵은 에드가에게 그리 이상하게 여겨지는 것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이상하게 생긴 인형 한 개가 생긴 이후로는 더더욱이.
그러나 오늘은 무언가 조금 달랐다. 바람이 지나간 건가, 했던 희미한 소리가 들린 후. 언제나처럼 한나에게 간식을 만들어 가져다주려 했던 에드가는 한나의 방문을 가볍게 두드렸다. 들려오는 답은 없다. 평소였으면 제가 이리 노크하기도 전에 바로 알고 활짝 웃는 낯으로 문을 열어주던 소녀였음에도. 불길하고도 서늘한 감각이 등을 훑고 내려갔다. 그가 급히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그리 아끼던 인형들만이 다다. 그 사이에 있어야 하는 이가 없다.
들고 있던 쟁반마저 내팽개치고 그는 급히 현관문 가로 내려간다. 골목 너머로 소리 없이 사라지는 작은 인영이 보인다. 한나다.
바로 문밖을 나서려던 그는, 문득 소녀가 자신이 바깥에 나서려는 것 꺼려하는 기색이었던 것을 떠올린다. 잠시간의 망설임. 그는 결국 급히 제 방으로 뛰어 들어간다. 캡모자와 후드티를 걸쳐 모자들 깊이 눌러쓰고는, 사라진 이를 뒤쫓아 달린다.
왜 그리 필사적으로 쫓아가냐 묻는다면, 그 역시도 명확한 답을 알지는 못했다. 한나 브라운은 빈말로도 좋기만 한 동거인은 아니었다. 비록 기억 잃은 그를 구했다고는 해도. 소란스러울 정도로 재잘거리며, 시도 때도 없이 엉겨 붙고, 그 두 눈을 반짝거리며 무어든 해달라 귀찮게 졸라댔다. 기억을 잃은 후 그가 제일 먼저 배운 것 중 하나도 화관을 만드는 법과 베이킹이라는 것만으로도 말을 다 한 셈이다. 거기에다가 한나가 본인의 입으로 스스로 뱀파이어라 밝힌 이후로는, 피까지 빨리고 있었으니.
그럼에도 이리 신경 쓰이는 까닭은 분명 그 눈동자 때문일 것이다.
그 말간 눈동자. 피가 고인 듯 선명한 붉은빛이면서도, 소름 끼치거나 기이하다는 감각보다도, 마치 투명한 개울물을 들여다보는 듯한 감상을 주는.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로 투명한 호의며, 말이 아니라 하더라도 온몸과 시선으로 당신이 좋다 전달하는 듯한 태도. 그 모든 것이 생경했다. 단순히 그가 기억이 없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건 매번 얼음이 불에 타는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더 짜증 나는 점은, 에드가 역시도 그에 점차 익숙해졌다는 점이다. 그것을 볼 때 거슬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게 부재할 적에 심기 불편해질 정도로.
그렇게 얼마나 도시를 뛰어다녔을까.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르기를 몇 번이고 반복하고, 드디어 한나는 한 골목 끝에 멈춰 선다. 에드가는 밭은 숨을 내뱉으며 옆에 있는 담벼락을 손으로 짚는다. 다리가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듯, 제대로 서지 못하고 떨린다. 숨을 고른다. 피 맛이 나는 목 너머로 침을 여러 번 삼키고 나서야, 그는 입을 연다.
"엄청, 빠르시네요... 한나 씨. 몇 번을 놓쳤는지..."
그러나 돌아오는 답은 없다. 비로소 허리를 숙여 숨을 고르던 에드가는 고개를 든다.
"한나 씨...?"
몇 번 눈을 깜박이자 시야 선명해진다. 자신의 앞에 망연히 서 있는 소녀와, 소녀의 발치에...
코끝을 맴도는 향은 어째서인지 익숙한 종류의 것이다. 무언가를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인다. 그는 재빠르게 손을 뻗어 한나의 눈가를 가린다. 그 앞에 있는 이가 누군지는 몰라도, 항상 명랑했던 한나가 이리 굳을 정도라면. 시선을 내리면 소녀의 손안에서 이미 사람이 떠난 그네처럼 얕게 흔들리는 펜듈럼이 있다. 이미 흘러나와 굳은지 좀 시간이 흐른 피가 보인다. 에드가는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는다.
"...한나 씨."
그는 손에 조금 더 힘을 주어 한나의 눈가를 완전히 덮는다. 손바닥 밑의 축축한 감촉을 애써 무시하며 목소리를 가다듬는다. 다른 팔로 소녀의 어깨를 끌어당긴다.
"한나 씨, 쉬이... 괜찮아요. 보지 마세요,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내가 여기 있어요..."
답이 돌아오지 않는 말을, 한참을, 그리 중얼거린다. 그리고 그의 목이 쉬어갈 즈음, 그리하여 잠시 침묵 내려앉을 때서야.
땡그랑—.
힘이 풀린 손에서 펜듈럼이 낙하한다. 바닥을 여러 번 구르다가, 그 앞에 놓인 서늘한 몸에 닿는다. 그의 손바닥으로도 가려지지 못한 물방울이 뺨을 타고 굴러떨어진다. 숨을 급히 들이마시듯 들려오는 호흡 소리. 에드가는 소녀의 몸을 돌린다. 그리고 다시 제 품으로 끌어당겨 안는다. 젖어드는 옷깃은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다. 그보다는 애써 참던 것이 쏟아지듯, 옷 너머로 닿는 떨리는 작은 몸이 더 신경 긁는다. 그는 말없이 한나의 무릎 아래 팔을 밀어 넣는다. 그렇게 들어 올리자 익숙하게 팔을 목가에 두르며 매달려온다. 에드가는 잠시 침묵한다. 잠긴 목소리 흘러나온다.
"이제 집으로 돌아갑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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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워닝! 해당 독백은 친밀한 주변인의 사망 등의 내용이 간략히 등장합니다. 주의할 것!!
한나 브라운이 사라졌다.
에드가가 그 사실을 알아차린 것은 제법 시간이 흘러서다. 한나는 평소에도 그리 인기척 큰 편은 아니었고, 말을 걸 때는 소란스럽긴 했으나 제 방에 틀어박혀 있을 적에는 무얼 하는지는 몰라도 제법 조용한 편에 속했다. 그러므로 저택에 내려앉은 침묵은 에드가에게 그리 이상하게 여겨지는 것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이상하게 생긴 인형 한 개가 생긴 이후로는 더더욱이.
그러나 오늘은 무언가 조금 달랐다. 바람이 지나간 건가, 했던 희미한 소리가 들린 후. 언제나처럼 한나에게 간식을 만들어 가져다주려 했던 에드가는 한나의 방문을 가볍게 두드렸다. 들려오는 답은 없다. 평소였으면 제가 이리 노크하기도 전에 바로 알고 활짝 웃는 낯으로 문을 열어주던 소녀였음에도. 불길하고도 서늘한 감각이 등을 훑고 내려갔다. 그가 급히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그리 아끼던 인형들만이 다다. 그 사이에 있어야 하는 이가 없다.
들고 있던 쟁반마저 내팽개치고 그는 급히 현관문 가로 내려간다. 골목 너머로 소리 없이 사라지는 작은 인영이 보인다. 한나다.
바로 문밖을 나서려던 그는, 문득 소녀가 자신이 바깥에 나서려는 것 꺼려하는 기색이었던 것을 떠올린다. 잠시간의 망설임. 그는 결국 급히 제 방으로 뛰어 들어간다. 캡모자와 후드티를 걸쳐 모자들 깊이 눌러쓰고는, 사라진 이를 뒤쫓아 달린다.
왜 그리 필사적으로 쫓아가냐 묻는다면, 그 역시도 명확한 답을 알지는 못했다. 한나 브라운은 빈말로도 좋기만 한 동거인은 아니었다. 비록 기억 잃은 그를 구했다고는 해도. 소란스러울 정도로 재잘거리며, 시도 때도 없이 엉겨 붙고, 그 두 눈을 반짝거리며 무어든 해달라 귀찮게 졸라댔다. 기억을 잃은 후 그가 제일 먼저 배운 것 중 하나도 화관을 만드는 법과 베이킹이라는 것만으로도 말을 다 한 셈이다. 거기에다가 한나가 본인의 입으로 스스로 뱀파이어라 밝힌 이후로는, 피까지 빨리고 있었으니.
그럼에도 이리 신경 쓰이는 까닭은 분명 그 눈동자 때문일 것이다.
그 말간 눈동자. 피가 고인 듯 선명한 붉은빛이면서도, 소름 끼치거나 기이하다는 감각보다도, 마치 투명한 개울물을 들여다보는 듯한 감상을 주는.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로 투명한 호의며, 말이 아니라 하더라도 온몸과 시선으로 당신이 좋다 전달하는 듯한 태도. 그 모든 것이 생경했다. 단순히 그가 기억이 없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건 매번 얼음이 불에 타는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더 짜증 나는 점은, 에드가 역시도 그에 점차 익숙해졌다는 점이다. 그것을 볼 때 거슬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게 부재할 적에 심기 불편해질 정도로.
그렇게 얼마나 도시를 뛰어다녔을까.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르기를 몇 번이고 반복하고, 드디어 한나는 한 골목 끝에 멈춰 선다. 에드가는 밭은 숨을 내뱉으며 옆에 있는 담벼락을 손으로 짚는다. 다리가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듯, 제대로 서지 못하고 떨린다. 숨을 고른다. 피 맛이 나는 목 너머로 침을 여러 번 삼키고 나서야, 그는 입을 연다.
"엄청, 빠르시네요... 한나 씨. 몇 번을 놓쳤는지..."
그러나 돌아오는 답은 없다. 비로소 허리를 숙여 숨을 고르던 에드가는 고개를 든다.
"한나 씨...?"
몇 번 눈을 깜박이자 시야 선명해진다. 자신의 앞에 망연히 서 있는 소녀와, 소녀의 발치에...
코끝을 맴도는 향은 어째서인지 익숙한 종류의 것이다. 무언가를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인다. 그는 재빠르게 손을 뻗어 한나의 눈가를 가린다. 그 앞에 있는 이가 누군지는 몰라도, 항상 명랑했던 한나가 이리 굳을 정도라면. 시선을 내리면 소녀의 손안에서 이미 사람이 떠난 그네처럼 얕게 흔들리는 펜듈럼이 있다. 이미 흘러나와 굳은지 좀 시간이 흐른 피가 보인다. 에드가는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는다.
"...한나 씨."
그는 손에 조금 더 힘을 주어 한나의 눈가를 완전히 덮는다. 손바닥 밑의 축축한 감촉을 애써 무시하며 목소리를 가다듬는다. 다른 팔로 소녀의 어깨를 끌어당긴다.
"한나 씨, 쉬이... 괜찮아요. 보지 마세요,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내가 여기 있어요..."
답이 돌아오지 않는 말을, 한참을, 그리 중얼거린다. 그리고 그의 목이 쉬어갈 즈음, 그리하여 잠시 침묵 내려앉을 때서야.
땡그랑—.
힘이 풀린 손에서 펜듈럼이 낙하한다. 바닥을 여러 번 구르다가, 그 앞에 놓인 서늘한 몸에 닿는다. 그의 손바닥으로도 가려지지 못한 물방울이 뺨을 타고 굴러떨어진다. 숨을 급히 들이마시듯 들려오는 호흡 소리. 에드가는 소녀의 몸을 돌린다. 그리고 다시 제 품으로 끌어당겨 안는다. 젖어드는 옷깃은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다. 그보다는 애써 참던 것이 쏟아지듯, 옷 너머로 닿는 떨리는 작은 몸이 더 신경 긁는다. 그는 말없이 한나의 무릎 아래 팔을 밀어 넣는다. 그렇게 들어 올리자 익숙하게 팔을 목가에 두르며 매달려온다. 에드가는 잠시 침묵한다. 잠긴 목소리 흘러나온다.
"이제 집으로 돌아갑시다, 우리."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55:06
+
"정말 같이 안 자도 괜찮겠어요?"
"..."
"...알겠어요, 나중에라도 오고 싶으면 오시는 겁니다?"
끝까지 걱정스러운 눈초리를 감추지 못하던 에드가는 머뭇거리며 자신의 방 안으로 돌아간다. 탁, 문이 닫히는 소리. 그리고 복도에는 어둠 내려앉는다.
"정말 같이 안 자도 괜찮겠어요?"
"..."
"...알겠어요, 나중에라도 오고 싶으면 오시는 겁니다?"
끝까지 걱정스러운 눈초리를 감추지 못하던 에드가는 머뭇거리며 자신의 방 안으로 돌아간다. 탁, 문이 닫히는 소리. 그리고 복도에는 어둠 내려앉는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55:58
아이고
친구야
친구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56:13
친구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56:50
이런미친(n)-!!!!!!!!!!!!!!!!!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57:56
친구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59:07
바로 찾지 못한 고로... 그렇게 됐습니다
아마 한동안 에드가(*한나와 같이 동거하는 연쇄살인범 용의자, 죽을 뻔한 걸 한나가 살려놓음)한테 달라붙어 있고 흑백 씨랑 흑점 씨와는 내외할 것 같아요
아마 한동안 에드가(*한나와 같이 동거하는 연쇄살인범 용의자, 죽을 뻔한 걸 한나가 살려놓음)한테 달라붙어 있고 흑백 씨랑 흑점 씨와는 내외할 것 같아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59:28
우에에에에에엥
2025년 5월 15일 (목) 오전 11:59:47
뭔일이라니
이게 뭔일이라니
이게 뭔일이라니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00:06
우에에에에에엥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04:55
아마 말도 덜 걸고... 리터럴리 24시간 품 안에 안고 다니던 것도 좀 멈출 성 싶습니다
흑백 씨 쉬는 시간은 낙낙히 생겼겠네요
흑백 씨 쉬는 시간은 낙낙히 생겼겠네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04:58
에주 수고하셔씀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05:33
흑점이... 한나가 말하면 들어줬니?
응
드렁슨하느라안됨
1
응
드렁슨하느라안됨
1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06:07
아이고 사랑아
>>852 아 젠장
흑점 씨한테도 물어볼 걸-!!! 기능이 얼마나 있는지 몰라서 안 물어봤는데
>>852 아 젠장
흑점 씨한테도 물어볼 걸-!!! 기능이 얼마나 있는지 몰라서 안 물어봤는데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10:12
Q. 빨리 찾았으면 뭐가 바뀌나요?
A. 아마도 임종 보고 유언 정도는 들을 수 있었을 성 싶습니다... 그리고 에드가 대신에 아마 찾아준 캐가 대신 있었겠지요?
A. 아마도 임종 보고 유언 정도는 들을 수 있었을 성 싶습니다... 그리고 에드가 대신에 아마 찾아준 캐가 대신 있었겠지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22:18
해보니?
2
2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22:56
아쉽다
해보면 뭐가 있는 걸까요?
해보면 뭐가 있는 걸까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23:41
스진이빨리됩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25:03
엇
스진버튼
스진버튼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31:29
대련무새 리베리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34:58
아이고 한나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38:14
히하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57:06
situplay>3808>812
만약 정말 오실 거라면? 리베리는 지금 자기방 서재 책상에 단말 내려놓고 아젬크 만지작거리면서 멍때리고 있어요
만약 정말 오실 거라면? 리베리는 지금 자기방 서재 책상에 단말 내려놓고 아젬크 만지작거리면서 멍때리고 있어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57:34
와 쳐들어가야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59:42
리베리 오늘 넋이 팔랑팔랑하네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12:59:51
팔랑베리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0:00
리베리 방에 불쑥 들어가서 대련하러 가는거면 이기고 오라고 말하는 랑이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1:13
>>866 ......... 정 정말 이렇게 말 하나 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2:21
뭐 뭔가 문 제 라 도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2:38
그 말 들으면 정말 뛰쳐나갈 것 같아서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2:50
>>869 집나가다 (X)
싸우러가다 (O)
싸우러가다 (O)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3:14
진짜.......오나요? 리베주 기력 괜찮으신지
일단 야뭐시기는 기다리고있긴합니다만.......... 어떻게? 대련한다는건지 의문인상태로
일단 야뭐시기는 기다리고있긴합니다만.......... 어떻게? 대련한다는건지 의문인상태로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3:55
제 기력이야 늘 안 괜찮죠
것보다 야마나시 스진은 괜찮나요
칼 뽑으면 스진이라고 하는 거 같던데..........
것보다 야마나시 스진은 괜찮나요
칼 뽑으면 스진이라고 하는 거 같던데..........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4:07
아이고
카산드라 양이 리베리의 등짝을 때리고 싶어하다
별개로 둘이 대련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해요
카산드라 양이 리베리의 등짝을 때리고 싶어하다
별개로 둘이 대련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해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4:11
와 랑이야 니가 형을 대련하게 햇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4:30
☆늘 안 괜찮죠☆
리베주-!!!!!!!!
리베주-!!!!!!!!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5:07
리베주의 기력 이대로 괜찮은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5:17
걔 스진은........... 생각보다 빠르게 되긴 했습니다만 딱히 플롯에차이는없어요 하더라도
리베주 기력에 따라............ 다 낫고 만전을 기해서 오라고 대사치거나 하겠습니다
리베주 기력에 따라............ 다 낫고 만전을 기해서 오라고 대사치거나 하겠습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6:57
문제가 있어요
>>877대로 되면 리베리가 그 다음엔 데이브(한창 자는 중)한테 갈 거고
데이브한테도 까이면(당연함) 대빵 큰 사고를 칠 것 같아요
대빵 큰 사고를 치면 톡방에 또 연쇄크아아악사태가 발생할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877대로 되면 리베리가 그 다음엔 데이브(한창 자는 중)한테 갈 거고
데이브한테도 까이면(당연함) 대빵 큰 사고를 칠 것 같아요
대빵 큰 사고를 치면 톡방에 또 연쇄크아아악사태가 발생할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7:11
연쇄크아아악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7:13
아 와요?(웃기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7:19
연쇄크아아악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7:27
연쇄크아아악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7:42
연쇄크아아악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7:50
재밌겠다(재밌겠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8:05
저는 오셔도 되긴 합니다만........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8:17
네모군에게 올 시 선택지
1. 히프노스가 침입자를 성대하게 맞아줌
2. 네모군이 일시적 강제기상해서 악몽으로 같이 끌고 감(당신이잘못햇어)
가 있어요
1. 히프노스가 침입자를 성대하게 맞아줌
2. 네모군이 일시적 강제기상해서 악몽으로 같이 끌고 감(당신이잘못햇어)
가 있어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8:33
당신이잘못햇어 <맞긴하ㅁ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9:13
하여튼 일단
두분이서 대련하신다는거죠
팝콘 뜯어야겟다
두분이서 대련하신다는거죠
팝콘 뜯어야겟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9:41
고민을
고민을
고민을 좀 더
해볼게요
일단 야마나시랑 대련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하는 걸로 하고 지금은 >>866 듣고 랑이 품에 안고 말랑말랑 하고 있다는 걸로 해도 될까요
고민을
고민을 좀 더
해볼게요
일단 야마나시랑 대련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하는 걸로 하고 지금은 >>866 듣고 랑이 품에 안고 말랑말랑 하고 있다는 걸로 해도 될까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09:50
>>886 이거면 일단 연쇄크아아악에 백이는 필참이네요~............... 백이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0:02
말랑말랑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0:28
말랑말랑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0:37
네
야마나시.........어차피 :3 하면서 계속기다릴듯(언제오지 x 언젠간오겠지o)
말랑말랑
야마나시.........어차피 :3 하면서 계속기다릴듯(언제오지 x 언젠간오겠지o)
말랑말랑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0:41
연쇄크아아악은 막아야 한다 우리 애들 이제 겨우 안정기에 접어들랑말랑 한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0:53
야마나시 말랑말랑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0:56
야마나시
우뚝. 서서 기다리기
우뚝. 서서 기다리기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1:13
우뚝.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1:25
철푸덕.. 앉아있긴 합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1:35
철푸덕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1:37
안 걷는구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1:44
철푸덕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2:09
걷다가 앉다가 걷다가 앉다가 해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2:11
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2:38
한나야 도와달라고 하니?
2
2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3:36
우에엥
걷앉걷앉
걷앉걷앉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4:10
한나야아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4:47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5:35
뭔짤이여 ㅋㅋㅋㅋㅋㅋ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6:23
야마나시는...짱구구나(아님)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6:25
참고) 리베리 지금 멍때리면서 말랑말랑 하고 있어요
말 걸어도 으에? 네 예 뭐라고요? 할 듯요
말 걸어도 으에? 네 예 뭐라고요? 할 듯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6:38
situplay>960>8
situplay>960>32
situplay>2109>354
situplay>2109>374
situplay>3788>402
situplay>3788>840-841
한나 브라운은 그날 밤, 잠에 들지 못한다.
그새 낯설어진 불면이며 고요. 그 누구도 품에 안지 않은 채 침대 위에서 뒤척거리던 한나는 결국 몸을 일으켰다. 한스 한 명만을 챙겨 안고는 조심스럽게 방문을 연다.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펴본다. 까맣기만 한 복도. 재빨리 밖으로 나와 문을 닫고, 이내 발소리 죽여 복도를 걷기 시작한다. 그 자신의 발소리조차 울리지 않는 정적 속.
그리고 하나의 문 앞에서 멈춰 선다. 머뭇거린다. 그러나 결국 문고리에 손을 올린다. 아주 느리게, 손에 힘을 주어 문고리 돌린다. 열린 문틈 사이로 붉은 눈이 안을 들여다본다. 침대 위에 익숙한 모습이 보이고, 또한 옅은 숨소리 들리는 듯도 하지만. 그래도 한나는 안으로 들어선다. 다시 등 뒤로 문을 닫는다. 쪼르르 침대 곁으로 다가가 제 동거인의 자는 낯을 바라본다. 이내 꾸물꾸물 침대 위로 올라간다. 허리를 숙인다. 고개를 에드가의 가슴팍에 가져다 댄다.
두근, 두근.
일정하게 뛰는 맥박. 그때서야 한나는 눈을 깜박인다. 그러나 조용히 방에 들어온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리 몸을 짓누르는 무게감이나 체온 있는데 잠에서 깨지 않을 리 없다. 고로 에드가는 끙끙거리다가, 결국 잠에서 깨어난다.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잘 아는 색의 머리카락이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 조금 더 눈을 감았다 뜨기를 반복하자, 흐릿하게 몇 시간 전의 기억이 떠오른다. 에드가는 자연스럽게 팔을 올려 한나의 등 위로 올린다. 토닥인다.
무슨 일인지는 묻지 않아도 뻔하다. 어제의 낯, 지금의 행동. 아마 소중한 이라도 죽은 모양이지. 그걸 어떻게 알고 찾았느냐는 의문이지만,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아마도 죽지 않은 이 찾아 여기까지 온 소녀가 중요하다. 에드가는 말없이 한나의 등을 토닥인다. 제가 깨어있다는 사실은 아마 저쪽도 알 테다. 그러나 말을 꺼내고 싶지 않아 침묵하는 것이겠고. 이내 에드가의 품에 조금 더 파고들듯 뺨을 비비며 얼굴 묻어오는 한나. 한참 후에서야 웅얼거린다.
"깨워서 미안해애..."
"찾아오고 싶으면 오라고 한 건 제 쪽입니다."
그는 즉답한다. 피로한 감은 있지만, 제가 한 말이 틀린 부분은 없으므로. 그리고 또다시 침묵 내려앉는다. 에드가는 기다린다.
"에드가,"
"네."
"...돌아갈래. 장례식 치러주고 싶어."
"그럴까요?"
"응."
"그러면 갑시다,"
에드가는 곧바로 상체 일으키려 한다. 꾸물거리며 같이 일어나는 한나.
"잠시만요, 옷만 갈아입고요."
"응."
"어디였는지는 기억합니까?"
"...응."
"챙길 물건은 없고요?"
"모르겠어."
"알겠습니다."
"..."
"같이 가요, 한나 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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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브라운은 그날 밤, 잠에 들지 못한다.
그새 낯설어진 불면이며 고요. 그 누구도 품에 안지 않은 채 침대 위에서 뒤척거리던 한나는 결국 몸을 일으켰다. 한스 한 명만을 챙겨 안고는 조심스럽게 방문을 연다.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펴본다. 까맣기만 한 복도. 재빨리 밖으로 나와 문을 닫고, 이내 발소리 죽여 복도를 걷기 시작한다. 그 자신의 발소리조차 울리지 않는 정적 속.
그리고 하나의 문 앞에서 멈춰 선다. 머뭇거린다. 그러나 결국 문고리에 손을 올린다. 아주 느리게, 손에 힘을 주어 문고리 돌린다. 열린 문틈 사이로 붉은 눈이 안을 들여다본다. 침대 위에 익숙한 모습이 보이고, 또한 옅은 숨소리 들리는 듯도 하지만. 그래도 한나는 안으로 들어선다. 다시 등 뒤로 문을 닫는다. 쪼르르 침대 곁으로 다가가 제 동거인의 자는 낯을 바라본다. 이내 꾸물꾸물 침대 위로 올라간다. 허리를 숙인다. 고개를 에드가의 가슴팍에 가져다 댄다.
두근, 두근.
일정하게 뛰는 맥박. 그때서야 한나는 눈을 깜박인다. 그러나 조용히 방에 들어온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리 몸을 짓누르는 무게감이나 체온 있는데 잠에서 깨지 않을 리 없다. 고로 에드가는 끙끙거리다가, 결국 잠에서 깨어난다.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잘 아는 색의 머리카락이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 조금 더 눈을 감았다 뜨기를 반복하자, 흐릿하게 몇 시간 전의 기억이 떠오른다. 에드가는 자연스럽게 팔을 올려 한나의 등 위로 올린다. 토닥인다.
무슨 일인지는 묻지 않아도 뻔하다. 어제의 낯, 지금의 행동. 아마 소중한 이라도 죽은 모양이지. 그걸 어떻게 알고 찾았느냐는 의문이지만,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아마도 죽지 않은 이 찾아 여기까지 온 소녀가 중요하다. 에드가는 말없이 한나의 등을 토닥인다. 제가 깨어있다는 사실은 아마 저쪽도 알 테다. 그러나 말을 꺼내고 싶지 않아 침묵하는 것이겠고. 이내 에드가의 품에 조금 더 파고들듯 뺨을 비비며 얼굴 묻어오는 한나. 한참 후에서야 웅얼거린다.
"깨워서 미안해애..."
"찾아오고 싶으면 오라고 한 건 제 쪽입니다."
그는 즉답한다. 피로한 감은 있지만, 제가 한 말이 틀린 부분은 없으므로. 그리고 또다시 침묵 내려앉는다. 에드가는 기다린다.
"에드가,"
"네."
"...돌아갈래. 장례식 치러주고 싶어."
"그럴까요?"
"응."
"그러면 갑시다,"
에드가는 곧바로 상체 일으키려 한다. 꾸물거리며 같이 일어나는 한나.
"잠시만요, 옷만 갈아입고요."
"응."
"어디였는지는 기억합니까?"
"...응."
"챙길 물건은 없고요?"
"모르겠어."
"알겠습니다."
"..."
"같이 가요, 한나 씨."
"응."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6:40
으에?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6:51
멍베리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7:07
한나야아아아아아아ㅏ아아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7:25
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7:58
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8:10
진짜로 도와달라고 안 해??
2
2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8:35
아오 다갓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8:49
강경하네...
도와달라고 하려면 흑점 씨한테 장례식 준비 도와조 하는 거였어요...... 도와줄지는 모르겠지만.........
도와달라고 하려면 흑점 씨한테 장례식 준비 도와조 하는 거였어요...... 도와줄지는 모르겠지만.........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9:26
한나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19:32
<ㅇ>...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0:03
<ㅇ>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0:50
<ㅇ>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1:35
왜 안 도와달라고 하지 애가 자꾸만
한 번 안 도와준 걸로 마음 상했니????
아니면 또 안 도와주면 어떠하지 쪽이야???
한 번 안 도와준 걸로 마음 상했니????
아니면 또 안 도와주면 어떠하지 쪽이야???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1:50
에드가 심장 콩콩 뛰는지 매번 들어올 것 같아서... 마음아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2:15
>>924 어느 쪽이 더 크나요 다갓
2
2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2:46
<ㅇ>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3:11
<ㅇ>!!!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3:17
<ㅇ>
다갓 용하네......
혹시 흑점 씨 도와조 하면 도와주나요 저거...
다갓 용하네......
혹시 흑점 씨 도와조 하면 도와주나요 저거...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3:29
우에엥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4:25
>>929 어떤 도움을 청하나요? 음식 만들기... 혹은 무엇인가를 없애달라는 요청이나... 무언가 엄청나게 대량으로 생산해내는 건 못 합니다
아무래도 본체가 지금 자고 있어서
아무래도 본체가 지금 자고 있어서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6:28
.o(혹시 설문 링크 다시 올려주실 수 ㅇㅣㅆ으신가요 전체보기가 렉이 심하게 먹는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6:42
헉담시만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7:14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8:05
아리가또합니다
히히 월루 해야지
히히 월루 해야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29:57
>>931 말 그대로 장례식 치르는 거 도와줘! 입니다
아직 화장을 할지 뭘할지는 생각 못했는데... 정 안 되면 친구 씨 시체 좀 숨겨서 운반하는 거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아직 화장을 할지 뭘할지는 생각 못했는데... 정 안 되면 친구 씨 시체 좀 숨겨서 운반하는 거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31:45
흑점씨가 가능하고.... 한나 차원의 법칙을 어기는 행위가 아니라면 해줍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1:33:44
차원 법칙의 범위가 꽤 널널할 거라... 오케이긴 하겠네요
씁
그러면 흑점 씨 도움을 좀 받았다고 해도 될까요... 용의자 씨한테는 처음으로 초차원이니 뭐니 대략적으로 설명하긴 해야겠네요
씁
그러면 흑점 씨 도움을 좀 받았다고 해도 될까요... 용의자 씨한테는 처음으로 초차원이니 뭐니 대략적으로 설명하긴 해야겠네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01:05
밥먹고오겟슴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04:29
맛점하세용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30:43
불행: 메뉴가 잘 못 왔 다 ....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30:59
이럴수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31:57
어흐흑마이갓 강제로 점심 늦춰지기 진짜사건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37:43
이 럴 수 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38:54
2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39:15
무슨다이스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40:06
잡담방에 항상 올라오는 1 나오면 개망하는 다이스입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40:22
1 나오면 개망하는 다이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40:30
1 나오면 개망하는 다이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40:33
1나오면 어떻게되나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41:09
근데 별 거 없어요
제노스 보고싶다고 합니다
제노스 보고싶다고 합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41:30
이잉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2:23
1 나오면 아야하는 다이스 1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2:41
백이주-!!!!!!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2:48
백정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3:16
oO(많이 아야 안햇어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3:41
백정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4:01
자니?
3 이상이면 잔다
2
3 이상이면 잔다
2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5:03
@히오주
혹시 무조건적으로 드르렁쿨쿨하는 약꿀인가요?
혹시 무조건적으로 드르렁쿨쿨하는 약꿀인가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6:36
버텨냈다고 하셔도 상관없을지두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6:51
대신 무시무시하게... 노곤노곤할지두(?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8:18
버텨냈다기보단 못 잤다......일지도
졸린데 잠은 못 자는 느낌
졸린데 잠은 못 자는 느낌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2:59:25
이녀석
불면증이다(아니다
불면증이다(아니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00:15
이녀석
불면증이다
불면증이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09:09
1 나오면 좋?지 않을까 다이스 1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09:43
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10:10
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12:26
백정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16:16
딱히 지금 톡방 상황과는 관련 없는 다이스 1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17:49
무슨다이스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18:22
무
다
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18:24
다이스를 너무 좋아하는 오너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26:11
☆비행청소년 다루기☆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26:21
☆비행청소년 다루기☆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27:29
.o(저거 데이브씨 사감인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30:58
oO(맞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31:13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36:56

月見里 <- 이양반얼굴..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37:21
호로롭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37:30
>>978 흑점이 외형 원본이라길래 흑점mk.2일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컬파가 달라서 놀랐어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38:39
헤에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38:45
헤에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38:51
오
유기농 칼잡이 장발남이다
유기농 칼잡이 장발남이다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39:27
유기농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40:01
유기농 칼잡이 장발남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44:10
1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45:32
젠장 오늘도 결국 이렇게 일댈을 늘리고야 마는구나
후딱 하고 후딱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가보자고
후딱 하고 후딱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가보자고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46:21
무한히 증식하는 일대일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48:06
짧지않을까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1:01

systeM: Hypnos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1:21
시스템쨩-!!!!!!!!!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1:31
초록이구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1:36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1:51
시스템쟝이 나도 재워줬으면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2:03
뭐야 저 사진 왜 들어갔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2:20
잠자는 꽃봉오리의 녹색... 그런 느낌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2:25
>>994 굿주 대변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2:37
에
에에
에...
에
2
에에
에...
에
2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2:43
진짜냐.....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2:53
무슨일이일어나고잇나요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3:53:12
💩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