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1> [All/육성/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71 (421)
◆/LBU04WBrK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09:08:50 -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29:25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09:08:50
주의사항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531/recent
수련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529/recent
다이스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530/recent
임시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301/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naver.me/FbO57q1h
※최대 18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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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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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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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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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26:35
天有敭月
千世萬世
知惟本敎
天尊敎主
獨步炎血
君臨天下
天上天下
地上地下
光明本敎
千類本敎
千世萬世
魔有神敎
千世萬世
知惟本敎
天尊敎主
獨步炎血
君臨天下
天上天下
地上地下
光明本敎
千類本敎
千世萬世
魔有神敎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26:39
천유양월!!!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27:58
천세만세!!!!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29:17
"흠 고렇고만.....당연하겠지 응응."
야견은 턱을 매만지며 간수의 말에 수긍한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다 응.
"그럼 말이지 이왕 온김에 궁금한 것 좀 물어봅시다.
혹시 흑천성에 저 제갈 도련님 말고 다른 죄수들도 있으신가?"
#교도소 견학
야견은 턱을 매만지며 간수의 말에 수긍한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다 응.
"그럼 말이지 이왕 온김에 궁금한 것 좀 물어봅시다.
혹시 흑천성에 저 제갈 도련님 말고 다른 죄수들도 있으신가?"
#교도소 견학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29:25
"왜 조용하지이ㅡ?"
네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대체 왜 조용할까. 너는 알 수 없었다.
이럴 땐 하나다.
알아보자!!!
#왜 소강상태냐악
네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대체 왜 조용할까. 너는 알 수 없었다.
이럴 땐 하나다.
알아보자!!!
#왜 소강상태냐악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29:43

아 그쵸
보안경 없이는 쏘는 사람도 실명되는 레이져가 들려있으면
그러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되죠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29:48
아니 자기들도 피로 흡혈하고 할거 다하면서 내꺼에 당하니깐 저렇게까지 싫어한다고..?
고불은 부조리함을 느끼나 어쩌겠나.
쟤들은 명문 사파인데.
고불은 후들거리는 몸으로 도망을 치면서도 남겨야 할건 남겨야 하니..
몸에서 흘러나온 피로 쓰러진 나무 옆에 작게 글을 남긴다.
'장가계'
호남에 있는 채주와 장천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한 접선 장소를 하나 남겨둔채
후다닥 겨우 목숨만 건진 모습으로 도망친다.
#호남을 향해 이동하며..기연 1개 사용-지네, 꼬마, 쿰척이와 무사 조우.
고불은 부조리함을 느끼나 어쩌겠나.
쟤들은 명문 사파인데.
고불은 후들거리는 몸으로 도망을 치면서도 남겨야 할건 남겨야 하니..
몸에서 흘러나온 피로 쓰러진 나무 옆에 작게 글을 남긴다.
'장가계'
호남에 있는 채주와 장천의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한 접선 장소를 하나 남겨둔채
후다닥 겨우 목숨만 건진 모습으로 도망친다.
#호남을 향해 이동하며..기연 1개 사용-지네, 꼬마, 쿰척이와 무사 조우.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29:57
"........."
어라 얘들이 왜 찬성하지? 뭐 할 때마다 통촉하시옵소서 메들리만 듣던 그녀. 이번에도 대충 무시하고 할 거 하려고 했더니, 의외로 그럴싸한 의견과 함께 동조하는 신하들이 그녀는 낮설다.
"그래..일단.. 원래 동정호 쪽 출신인 대연은 반드시 가는 것이 좋겠고."
"허나 중진들을 쓸어가 개천궁을 텅 비울 수도 없는 일 아닌가. 경들 생각엔, 누가 여와 함께 동정호로 가야 하겠는가?"
#일단 대연(그 망아지영물)이는 확정이고 누구 데리고가지???
어라 얘들이 왜 찬성하지? 뭐 할 때마다 통촉하시옵소서 메들리만 듣던 그녀. 이번에도 대충 무시하고 할 거 하려고 했더니, 의외로 그럴싸한 의견과 함께 동조하는 신하들이 그녀는 낮설다.
"그래..일단.. 원래 동정호 쪽 출신인 대연은 반드시 가는 것이 좋겠고."
"허나 중진들을 쓸어가 개천궁을 텅 비울 수도 없는 일 아닌가. 경들 생각엔, 누가 여와 함께 동정호로 가야 하겠는가?"
#일단 대연(그 망아지영물)이는 확정이고 누구 데리고가지???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1:30
situplay>3838>980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점소이가 아주 작게 말합니다.
....흠. 살인이라.
조금 위험하군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목표의 신상만 듣고 바로 처리하러 갈 수도 있죠!
situplay>3838>981
회복을 마칩니다. 몸에는 내공이 충만합니다.
"죽을 각오로 덤비란 말이 아닌..."
무정한 눈이 시아를 향합니다.
"죽일 각오로 덤비십시오. 저 또한 그럴테니."
situplay>3838>985
쩌억 -
일격에 괴물이 반으로 갈라져 죽었습니다.
후우우욱...
거대한 몸체가 앞으로 쓰러집니다.
"피, 피해!!!"
은근슬쩍 다시 말을 놓는 저 싸가지없는 놈은 무시합시다.
중원은 강기를 피워올린 검을 몇 번 성의없이 휘두릅니다.
촤악 - 촥 -
깍둑썰기로 이쁘게 잘려진 괴물의 몸체가 정확하게 중원과 싸가지없는 새기를 피하며 쓰러집니다.
쿠우우웅 -
"......."
관도는 입을 벌린 채로 그 모습을 멍하니 지켜봅니다.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점소이가 아주 작게 말합니다.
....흠. 살인이라.
조금 위험하군요.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목표의 신상만 듣고 바로 처리하러 갈 수도 있죠!
situplay>3838>981
회복을 마칩니다. 몸에는 내공이 충만합니다.
"죽을 각오로 덤비란 말이 아닌..."
무정한 눈이 시아를 향합니다.
"죽일 각오로 덤비십시오. 저 또한 그럴테니."
situplay>3838>985
쩌억 -
일격에 괴물이 반으로 갈라져 죽었습니다.
후우우욱...
거대한 몸체가 앞으로 쓰러집니다.
"피, 피해!!!"
은근슬쩍 다시 말을 놓는 저 싸가지없는 놈은 무시합시다.
중원은 강기를 피워올린 검을 몇 번 성의없이 휘두릅니다.
촤악 - 촥 -
깍둑썰기로 이쁘게 잘려진 괴물의 몸체가 정확하게 중원과 싸가지없는 새기를 피하며 쓰러집니다.
쿠우우웅 -
"......."
관도는 입을 벌린 채로 그 모습을 멍하니 지켜봅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1:41
"난 괜찮아. 평소랑 비슷했어..."
수아는 진심으로 말합니다.
"그것보다 태정아. 이거... 누가 그랬어?"
수아의 죽은 눈이 더 죽어집니다...
#
수아는 진심으로 말합니다.
"그것보다 태정아. 이거... 누가 그랬어?"
수아의 죽은 눈이 더 죽어집니다...
#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1:56
>>7 자기 흡혈은 로맨스고!!!! 고불 흡성은 사술이랑께!!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2:51
피빨림, 조금 쉬면 나음(게다가 남의 피임)
내공빨림, 죽인다
내공빨림, 죽인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3:39
"그다지 단단하지는 않군. 따지자면 절정에서 중급 정도일까."
어깨에 칼을 건 채로 중원은 긴 하품을 하며 관도를 바라봤다.
"이런 놈이 한 수백 있다면 나도 죽을 수 있는데. 그런거냐?"
# 이동!
어깨에 칼을 건 채로 중원은 긴 하품을 하며 관도를 바라봤다.
"이런 놈이 한 수백 있다면 나도 죽을 수 있는데. 그런거냐?"
# 이동!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3:43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5:22
>>14 빌려?줄 수는 있지만 어떻게 갚으려고용!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5:35
>>14 빌려줄까요?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5:55
"죽일 각오라, 좋습니다."
살짝 웃고는, 상대를 바라보며 검기를 피어올린다. 무감정한 모습으론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한 손으로 검을 들고, 다른 손으로 주사를 펼쳐 상대에게 휘감듯이 얽어낸다.
- 1성 이사異絲 : 손가락 끝에서 주사를 닮은 기이한 실을 뽑아낸다. 실은 은형의 묘리로 보이지 않는다. 조종과 회수가 자유롭다.
발로는 전좌보를 밟고
- 5성 전좌보 : 왼쪽 대각선 앞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회피율이 소폭 상승합니다.
상대의 공격이 나를 진실로 이 거리에서 죽이려 든다면 실제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적다. 그저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임해달라는 뜻임을 잘 알고 있으니 공격을 받아내며 상대의 운용을 보고, 익숙해짐이 먼저이다.
- 2성 사방방 : 검을 위로 세운채로 상체의 네 방향을 방어합니다.
#데이트의 시작은 방어적으로
살짝 웃고는, 상대를 바라보며 검기를 피어올린다. 무감정한 모습으론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한 손으로 검을 들고, 다른 손으로 주사를 펼쳐 상대에게 휘감듯이 얽어낸다.
- 1성 이사異絲 : 손가락 끝에서 주사를 닮은 기이한 실을 뽑아낸다. 실은 은형의 묘리로 보이지 않는다. 조종과 회수가 자유롭다.
발로는 전좌보를 밟고
- 5성 전좌보 : 왼쪽 대각선 앞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회피율이 소폭 상승합니다.
상대의 공격이 나를 진실로 이 거리에서 죽이려 든다면 실제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적다. 그저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임해달라는 뜻임을 잘 알고 있으니 공격을 받아내며 상대의 운용을 보고, 익숙해짐이 먼저이다.
- 2성 사방방 : 검을 위로 세운채로 상체의 네 방향을 방어합니다.
#데이트의 시작은 방어적으로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7:01
>>4
"있기야한데...그건 왜 그러십니까? 대부분은 피래미들입니다만."
흑천성의 감옥은 임펠다운이 아닙니다...
임펠다운에 있어야될 애들이 세운 곳이라고 아 ㅋㅋ
>>5
흑천성 안에서 알아보면 왜인지 큰일날 것 같으니 바깥에서 알아봅시다.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다보니 어렵지 않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 호재필, 등선.
말이 좋아 등선이지 뒈졌단 뜻이군요.
우린 모두 좆됐습니다.
>>7
쟤들은 남의 내공을 뺏어가는 기술은 없으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라는 나쁜 생각은 멈춥시다. 고불은 그런걸 생각할 지식을 갖고있지 않습니다.
고불은 계속해서 움직이다가 탈진해서 쓰러집니다.
당신, 잔여 내공이 0이라구?
>>8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의 모습으로 변해서, 하필이면 궁궐의 대전에서 히히힝 거리며 투레질을 하고 있는 대연을 지목합니다.
"무력이 확실한 인물을 하나 데려가셔야 하지 않겠나이까? 그리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해물(海物)도 하나..."
패울부랑 왕사 데려가란 얘깁니다.
"있기야한데...그건 왜 그러십니까? 대부분은 피래미들입니다만."
흑천성의 감옥은 임펠다운이 아닙니다...
임펠다운에 있어야될 애들이 세운 곳이라고 아 ㅋㅋ
>>5
흑천성 안에서 알아보면 왜인지 큰일날 것 같으니 바깥에서 알아봅시다.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다보니 어렵지 않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 호재필, 등선.
말이 좋아 등선이지 뒈졌단 뜻이군요.
우린 모두 좆됐습니다.
>>7
쟤들은 남의 내공을 뺏어가는 기술은 없으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라는 나쁜 생각은 멈춥시다. 고불은 그런걸 생각할 지식을 갖고있지 않습니다.
고불은 계속해서 움직이다가 탈진해서 쓰러집니다.
당신, 잔여 내공이 0이라구?
>>8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의 모습으로 변해서, 하필이면 궁궐의 대전에서 히히힝 거리며 투레질을 하고 있는 대연을 지목합니다.
"무력이 확실한 인물을 하나 데려가셔야 하지 않겠나이까? 그리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해물(海物)도 하나..."
패울부랑 왕사 데려가란 얘깁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7:56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8:43
situplay>4331>9
"조용한 곳에 가서 사연을 들어보죠."
평범한 점소이가 무인에게 살인을 의뢰하다니..
보통 원한이 아닌 것 같은데...
#말하라!
"조용한 곳에 가서 사연을 들어보죠."
평범한 점소이가 무인에게 살인을 의뢰하다니..
보통 원한이 아닌 것 같은데...
#말하라!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8:44
흑천성의 감옥은 임펠다운이 아닙니다...
임펠다운에 있어야될 애들이 세운 곳이라고 아 ㅋㅋ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펠다운에 있어야될 애들이 세운 곳이라고 아 ㅋㅋ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8:46
situplay>3838>1000
재하꺼 왜 짤렸지;
제사상마전은 난동을 피우다가 재하를 보고 음흉한 미소를 짓습니다.
"네년! 미색이 출중하구나! 당장 대성전의 대전을 비워라! 네년과 함께 거기서 운우지락을 즐겨야겠다!"
보시다시피 훌륭한 범죄자의 씨앗입니다.
재하꺼 왜 짤렸지;
제사상마전은 난동을 피우다가 재하를 보고 음흉한 미소를 짓습니다.
"네년! 미색이 출중하구나! 당장 대성전의 대전을 비워라! 네년과 함께 거기서 운우지락을 즐겨야겠다!"
보시다시피 훌륭한 범죄자의 씨앗입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39:16
그
형 아들이랑........?????????????????
형 아들이랑........?????????????????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0:18
오잉..? 내공 5 남기지 않았나..?
아 몰라 기연도 썼으니 꼬마나 쿰척이가 구해주지 않을까?
라는 고불주의 생각과 별개로 꽤나 무리하게 움직인 고불은 파천대존을 끌어안은채고 털썩 쓰러진다.
.
.
좀만 쉬자
#강제휴식
아 몰라 기연도 썼으니 꼬마나 쿰척이가 구해주지 않을까?
라는 고불주의 생각과 별개로 꽤나 무리하게 움직인 고불은 파천대존을 끌어안은채고 털썩 쓰러진다.
.
.
좀만 쉬자
#강제휴식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0:23
일본에는 비슷한게 전 주군의 자식을 모욕하려고 이런 말을 했다고 하는데..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0:28
>>19 빌려드릴 수 있어용!! 김캡!!! (개큰외침)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0:48
아빠 저분이 엉엉엉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1:02
"승상과 왕사 모두?"
그 둘이 빠지면 개천궁이 유지가 돼? 두뇌와 척추가, 아니면 오른손 왼손이 전부 사라지는 꼴 아니냐.
".....그래, 경들 생각이 그렇다면야."
하지만 다시 생각이 바뀌었다. 자기 없을 때 행정공백 메우려고 승상과 왕사 아래에 있는 신하들도 어지간히 구르지 않았겠어? 지금은 그녀가 와서 큰 일도 전부 쳐냈으니.. 괜찮겠지 뭐. 한번 믿어볼까.
"경들의 뜻을 따르겠다."
#대연 패울부 왕사 준비해! 동정호로 가자!!
그 둘이 빠지면 개천궁이 유지가 돼? 두뇌와 척추가, 아니면 오른손 왼손이 전부 사라지는 꼴 아니냐.
".....그래, 경들 생각이 그렇다면야."
하지만 다시 생각이 바뀌었다. 자기 없을 때 행정공백 메우려고 승상과 왕사 아래에 있는 신하들도 어지간히 구르지 않았겠어? 지금은 그녀가 와서 큰 일도 전부 쳐냈으니.. 괜찮겠지 뭐. 한번 믿어볼까.
"경들의 뜻을 따르겠다."
#대연 패울부 왕사 준비해! 동정호로 가자!!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1:05
"그렇죠오? 사실 죄수들을 만들 바에야 죽여버리는게 편하니까요. 응응"
야견은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며 형무소에서 떠나갑니다.
음 이제 알았다. 자신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야견은 행동력이 뛰어나다. 생각이 나면 바로 행동해버린다.
그에 따라서 다른 모든 것들을 신경쓰지 않고 나아가버린다.
그렇기에 언제나 본인 기준에서는 상식인이더라도, 주변에서는 이상한 놈 취급을 받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그걸 대신 해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지.
야견은 팔천군 외에 그나마 흑천성 내에서 친한 사람인 소진백을 찾아갑니다.
#이야기
야견은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며 형무소에서 떠나갑니다.
음 이제 알았다. 자신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야견은 행동력이 뛰어나다. 생각이 나면 바로 행동해버린다.
그에 따라서 다른 모든 것들을 신경쓰지 않고 나아가버린다.
그렇기에 언제나 본인 기준에서는 상식인이더라도, 주변에서는 이상한 놈 취급을 받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그걸 대신 해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지.
야견은 팔천군 외에 그나마 흑천성 내에서 친한 사람인 소진백을 찾아갑니다.
#이야기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1:15
"와."
???: 살천회야 X돼써!!!!
너는 서둘러, 이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날아라 전서구!
???: 살천회야 X돼써!!!!
너는 서둘러, 이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날아라 전서구!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1:37
저저 제사상마전 저거!!! 윤리위원회에 기소해야 해!!!!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1:57
제사상마전/논란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2:00
>>26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2:24
게다가 하필 선거철에 저딴 말을 해? 너는 상마전회에서 제명각이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2:57
그 혹시, 고불주도 빌려주실 수 있으실까용....? (그랜절)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4:08
>>35 가능한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5:12

도화전 20개는 먼저 차는대로 재하주, 고불주 순으로 갚고!!
혹시 그 전에 뭔가 필요하신게 있으면 다른 걸로 변제할게용!!!!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7:25
>>10
태정은 담담합니다.
"죽었어. 내 손으로 직접 죽였으니까 됐어."
그리고 입을 다물었다가 다시 엽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게 수아야. 너가 말하고 싶으면 말해줘."
>>13
"그...글쎄요..."
관도가 앞장서서 허리를 굽신거리며 안내합니다.
미세한 바늘로 낸 구멍이라도 되는듯, 천장에 작게 뚫려있는 구멍에서 달빛이 비칩니다.
그 아래에 거대한 동공이 보이는데 마치 심연의 무저갱을 보는 듯합니다...
얼핏 신성한 자태로 보이는 천장과 대조적으로 벽에는 말라붙어 거뭇해진 핏자국과 날카로운 손톱 등으로 긁은 흔적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흔적을 보며 눈을 찌푸리고 관도 또한 입술을 깨물 때, 사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떨어진 자야. 드디어 그대가 진정으로 늬우쳤는가. 하늘의 견고한 뜻을 드디어 이해했는가. 우리들의 의미를 잊지 말아주오. 우리들의 뜻을 억측하지 말아다오.
- 하늘의 문을 열고 승천하라. 낙화의 역은 변화이니. 그대에게 다시금 신선의 문이 열리리라.
>>17
벽혁철은 시아가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성큼, 아니 냉큼 달려듭니다.
콰아아아앙 - !
강력한 주먹.
배에 묵직한 통증과 함께 시아는 천장에 등을 부딪칩니다.
"첫째."
천장에 몸을 부딪쳤다가 떨어지는 시아의 눈에 어느샌가 벽혁철의 주먹이 보입니다. 시아는 급히 고개를 틉니다.
뻐억 -
어림도 없습니다. 시아는 얼굴을 얻어맞고 이번에는 날아서 벽에 부딪칩니다!
"상대방에게 자비를 기대하지 말 것."
또다시 어느새 시아의 눈앞에 벽혁철의 근육으로 가득찬 구릿빛 다리가 보입니다.
>>20
아주 조용한 곳!
그러니까 가난한 점소이와 마찬가지로 가난한 전기수가 찾아낼 수 있는 아주 조용한 곳은 작달막한 비품창고입니다.
사람 2명이 들어가면 간신히 서로 불쾌하지 않을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그런 공간.
"...제게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아 그 여동생을 어떤 부자가 억지로 힘을 써서 잡아가기라도 했나보군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 하오문은 그런 자들을 어렵지않게 쓱싹해드립-
"제 여동생을 죽여주십시오."
어.
태정은 담담합니다.
"죽었어. 내 손으로 직접 죽였으니까 됐어."
그리고 입을 다물었다가 다시 엽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지 않을게 수아야. 너가 말하고 싶으면 말해줘."
>>13
"그...글쎄요..."
관도가 앞장서서 허리를 굽신거리며 안내합니다.
미세한 바늘로 낸 구멍이라도 되는듯, 천장에 작게 뚫려있는 구멍에서 달빛이 비칩니다.
그 아래에 거대한 동공이 보이는데 마치 심연의 무저갱을 보는 듯합니다...
얼핏 신성한 자태로 보이는 천장과 대조적으로 벽에는 말라붙어 거뭇해진 핏자국과 날카로운 손톱 등으로 긁은 흔적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흔적을 보며 눈을 찌푸리고 관도 또한 입술을 깨물 때, 사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떨어진 자야. 드디어 그대가 진정으로 늬우쳤는가. 하늘의 견고한 뜻을 드디어 이해했는가. 우리들의 의미를 잊지 말아주오. 우리들의 뜻을 억측하지 말아다오.
- 하늘의 문을 열고 승천하라. 낙화의 역은 변화이니. 그대에게 다시금 신선의 문이 열리리라.
>>17
벽혁철은 시아가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성큼, 아니 냉큼 달려듭니다.
콰아아아앙 - !
강력한 주먹.
배에 묵직한 통증과 함께 시아는 천장에 등을 부딪칩니다.
"첫째."
천장에 몸을 부딪쳤다가 떨어지는 시아의 눈에 어느샌가 벽혁철의 주먹이 보입니다. 시아는 급히 고개를 틉니다.
뻐억 -
어림도 없습니다. 시아는 얼굴을 얻어맞고 이번에는 날아서 벽에 부딪칩니다!
"상대방에게 자비를 기대하지 말 것."
또다시 어느새 시아의 눈앞에 벽혁철의 근육으로 가득찬 구릿빛 다리가 보입니다.
>>20
아주 조용한 곳!
그러니까 가난한 점소이와 마찬가지로 가난한 전기수가 찾아낼 수 있는 아주 조용한 곳은 작달막한 비품창고입니다.
사람 2명이 들어가면 간신히 서로 불쾌하지 않을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그런 공간.
"...제게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아 그 여동생을 어떤 부자가 억지로 힘을 써서 잡아가기라도 했나보군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 하오문은 그런 자들을 어렵지않게 쓱싹해드립-
"제 여동생을 죽여주십시오."
어.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7:51
와우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8:32
엣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8:51
뭣 막장드라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49:48
승천.
그리고, 그와 반대될 이곳의 이름.
"자격 잃은 신선이 깨달음을 통해 다시금 선도를 밟을 수 있게 된다면 이곳이 선계로 향하는 문이 되는건가?"
#
그리고, 그와 반대될 이곳의 이름.
"자격 잃은 신선이 깨달음을 통해 다시금 선도를 밟을 수 있게 된다면 이곳이 선계로 향하는 문이 되는건가?"
#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1:13
>>24
어 잔여내공 0인줄 알았는데 5남겻서용??? 헉 잘못봤나봄;;
비척비척 비틀비틀.
그렇게 쓰러지며 의식이 꺼져가는 고불의 눈앞.
세상이 원래도 크게 보이는 고불의 시선이 이제 개미와 비슷해질 때쯤.
저벅.
무명천으로 덧댄 신발을 신은 사람의 다리가 보이며.
의식이 꺼집니다.
>>26 예?
>>28
신하들이 환호합니다.
...?
패울부와 왕사는 덤덤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
>>29
소진백을 찾아갑니다.
소진백은 마당에서 무언가 기둥같은것을 만들고 있다가 야견을 발견하고는 땀을 훔치며 반깁니다.
"천둥벌거숭이께서 오셨군! 무슨 일인가!"
>>30
전서구를 날립니다.
파닥파닥-
피잉 - !
풀썩.
어 씨 뭐야.
전서구가 잘 날아가다 성벽을 넘어가려는 순간 화살을 맞고 떨어집니다.
어 잔여내공 0인줄 알았는데 5남겻서용??? 헉 잘못봤나봄;;
비척비척 비틀비틀.
그렇게 쓰러지며 의식이 꺼져가는 고불의 눈앞.
세상이 원래도 크게 보이는 고불의 시선이 이제 개미와 비슷해질 때쯤.
저벅.
무명천으로 덧댄 신발을 신은 사람의 다리가 보이며.
의식이 꺼집니다.
>>26 예?
>>28
신하들이 환호합니다.
...?
패울부와 왕사는 덤덤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
>>29
소진백을 찾아갑니다.
소진백은 마당에서 무언가 기둥같은것을 만들고 있다가 야견을 발견하고는 땀을 훔치며 반깁니다.
"천둥벌거숭이께서 오셨군! 무슨 일인가!"
>>30
전서구를 날립니다.
파닥파닥-
피잉 - !
풀썩.
어 씨 뭐야.
전서구가 잘 날아가다 성벽을 넘어가려는 순간 화살을 맞고 떨어집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1:36
>>38
"당신 미쳤습니까?"
혈육을 죽이라고요?
"이유를 말해주시죠. 죽이는건 어렵지 않지만 죽인 후에 술 맛이 떨어질것 같아서요."
...
"난 살수에는 어울리지 않는군요. 이유따위를 묻다니.."
솔직히 말한다.
#이유를 묻는다.
"당신 미쳤습니까?"
혈육을 죽이라고요?
"이유를 말해주시죠. 죽이는건 어렵지 않지만 죽인 후에 술 맛이 떨어질것 같아서요."
...
"난 살수에는 어울리지 않는군요. 이유따위를 묻다니.."
솔직히 말한다.
#이유를 묻는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2:08
속도가 빠르다. 상대는 초절정의 무인이며, 무감정해졌으니 격정지계따위는 먹히지 않을 것이다. 바로 앞에 상대의 다리가 보인다. 칼로 썰기엔 늦는다.
- 8성 후좌보 : 왼쪽 대각선 뒤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회피율이 상승합니다.
- 4성 환위換位 : 내공 50을 소모합니다. 지정한 위치에 지정한 객체와 똑같이 생긴 모조품을 생성하고 기묘한 기교로 서로 위치를 바꾼다. 순간적이고, 바뀌었음을 알아채기 어렵다.
한걸음 걸으며, 주사괴뢰술을 이용하여 상대의 머리 위로 나와 내 모조를 바꿔친다. 한대는 맞아줄터이지. 그 때를 노려 검을 휘두르고, 아공간을 연다.
- 5성 직각세 : 검을 아래에서부터 위로 강하고 빠르게 벱니다.
- 10성 보관용 아공간 : 어떠한 대가없이 보관용 아공간이 생성됩니다. 총 다섯 개체의 괴뢰 또는 그에 상응하는 부피의 물품을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 4성 척력 : 내공을 5소모해 금속성의 물질들을 밀어냅니다.
아공간 안에 잔뜩 넣어둔 암기들이 있지 않은가.
# 98 -> 43
- 8성 후좌보 : 왼쪽 대각선 뒤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회피율이 상승합니다.
- 4성 환위換位 : 내공 50을 소모합니다. 지정한 위치에 지정한 객체와 똑같이 생긴 모조품을 생성하고 기묘한 기교로 서로 위치를 바꾼다. 순간적이고, 바뀌었음을 알아채기 어렵다.
한걸음 걸으며, 주사괴뢰술을 이용하여 상대의 머리 위로 나와 내 모조를 바꿔친다. 한대는 맞아줄터이지. 그 때를 노려 검을 휘두르고, 아공간을 연다.
- 5성 직각세 : 검을 아래에서부터 위로 강하고 빠르게 벱니다.
- 10성 보관용 아공간 : 어떠한 대가없이 보관용 아공간이 생성됩니다. 총 다섯 개체의 괴뢰 또는 그에 상응하는 부피의 물품을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 4성 척력 : 내공을 5소모해 금속성의 물질들을 밀어냅니다.
아공간 안에 잔뜩 넣어둔 암기들이 있지 않은가.
# 98 -> 43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2:49
의식 꺼짐...
그런데 시선이 개미와 비슷하다고 하니 마침 떠올랐다.
#기연 1개 더 사용-여왕개미 같은 군체 요괴를 얻고 싶다!
그런데 시선이 개미와 비슷하다고 하니 마침 떠올랐다.
#기연 1개 더 사용-여왕개미 같은 군체 요괴를 얻고 싶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2:49
"미친."
네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니까, 네 전서구가 죽었다.
"려야, 네가 갈래?"
#새가 안되면 새요괴를!!!!
네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니까, 네 전서구가 죽었다.
"려야, 네가 갈래?"
#새가 안되면 새요괴를!!!!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2:56
>>42
말은 더 들려오지 않습니다.
말은 더 들려오지 않습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3:18
귀를 의심케 하는 목소리에 재하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니까, 누구에게 하는 말이지? 설마 저요? 상황을 파악하기도 잠시, 재하는 어지러운 머리 속을 정리하려 애썼다.
어라, 나 아직 반전단도 안 먹었는데.
어라, 제사상마전 님이 나를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어라, 대성전은 그러라고 쓰는 곳이 아닌데……
어라……
엥? ㅋㅋ 엥?? 상태에 도달한 재하는 일단 침착하려 애썼다. 일단은, 그러니까……
"……부디 고정하시옵소서, 소마는 남아로 나였거니와, 이, 이곳은 천마님을 모시는 곳이옵니다."
와 무력으로는 내가 짭도 안 되고 애초에 손대면 안 되는 분인데!! 아랫사람은 엉엉 울면서 하지마세요오!만 해야 한단 말이냐!!
……당연하게도 네… 까라면 까야 합니다.
# 엉엉엉
엉엉엉엉
어라, 나 아직 반전단도 안 먹었는데.
어라, 제사상마전 님이 나를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어라, 대성전은 그러라고 쓰는 곳이 아닌데……
어라……
엥? ㅋㅋ 엥?? 상태에 도달한 재하는 일단 침착하려 애썼다. 일단은, 그러니까……
"……부디 고정하시옵소서, 소마는 남아로 나였거니와, 이, 이곳은 천마님을 모시는 곳이옵니다."
와 무력으로는 내가 짭도 안 되고 애초에 손대면 안 되는 분인데!! 아랫사람은 엉엉 울면서 하지마세요오!만 해야 한단 말이냐!!
……당연하게도 네… 까라면 까야 합니다.
# 엉엉엉
엉엉엉엉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4:03
??? 뭐지? 니들 반응이 왜 그래? 혹시 나 없으니까 왕사랑 승상이 세종이 황희정승 굴리듯 너희들을 굴리고 그랬니?
"환호성은 또 무어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뭐임??
"환호성은 또 무어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뭐임??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4:48
예쁜 남자가 선호된 것은 그리스부터 로마에 이르기까지 꽤 흔한 일이었다.
이러한 남아가 노예로 나오는 날에는 경매에 불이 붙을 정도로 격렬했다고 하니...(먼눈
이러한 남아가 노예로 나오는 날에는 경매에 불이 붙을 정도로 격렬했다고 하니...(먼눈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5:31
“잘 계셨습니까 나으리! 다름이 아니라,
제가 또 말을 잘못해서 스승님께 쫒겨나버렸지 뭡니까요.
그래서 그냥 돌아가는 상황이나 보려고 왔지 말입니다.”
야견은 소진백에게 다가가며 마당에 있는 무언가의 기둥을 봅니다.
“그런데 요건 뭡니까? 희안하게 생겼는데....진법 장치라도 됩니까?”
#이야기
제가 또 말을 잘못해서 스승님께 쫒겨나버렸지 뭡니까요.
그래서 그냥 돌아가는 상황이나 보려고 왔지 말입니다.”
야견은 소진백에게 다가가며 마당에 있는 무언가의 기둥을 봅니다.
“그런데 요건 뭡니까? 희안하게 생겼는데....진법 장치라도 됩니까?”
#이야기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5:47
김재하 오늘도 1패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6:22
>>49 재하언니노이 사실 이런 시츄 무킷리스트중 하나였을 가능성 높게 치고 있음 지금 나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6:24
재하재하야...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6:56
제사상마전은 갑질을 하고 있고
용궁은 대체 뭔 일이 있었는지 분위기가 바뀌었고
하하하하 혼란하구나 혼란해!
용궁은 대체 뭔 일이 있었는지 분위기가 바뀌었고
하하하하 혼란하구나 혼란해!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7:02
>>54 여기에서 눈치가 빠르면 안돼 자기야 그러다 홀랑 잡아먹혀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7:55
>>57 ㄱㅊ아 언니노이야 나 이제 초절정보디가드 장가올거야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8:04
어머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8:26
어머머🤭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9:18
>>44
"...유산이 있습니다. 원래는 제게 주신 것인데 여동생이 전부 다 뺏어갔어요."
점소이는 눈물을 흘리며 팔로 눈물을 벅벅 닦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생계를 유지하려고 점소이 일을 하고 있는겁니다..."
>>45
모조품이 그대로 박살납니다. 정확히는 펑 터져서...예...
"가짜군."
벽혁철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아를 향해 이번에는 뒤돌며 회전을 걸어 팔꿈치로 공격해옵니다.
퍼퍼퍼퍼퍼퍽 -
빠른 속도로 암기들이 쏟아져나가지만 약한 호신강기에 막혀 생채기도 내지 못하고 땅에 떨어집니다.
여전히 둘은 허공에 떠있습니다.
"둘째."
뻐어어억!
팔꿈치에 명치를 얻어맞고서 후속타로 발로 다시 한 번 걷어차입니다.
시아는 아까 자신이 부딪쳤던 천장에, 그 흔적이 남은걸 바로 옆에서 쳐다보며 피를 울컥 토해냅니다.
"상대를 예측하고 예상하지 말 것."
천장에서 다시 떨어지려는 때에, 다시 한 번 벽혁철의 주먹이 눈앞에 보입니다.
>>46
뎃.
.
..
...
....
.....
기연이 적용 중입니다...
고불은 눈을 뜹니다.
끄으으윽...
통증이 상당하군요. 마지막에 장천이 분노해서 날린 공격이 꽤나 아픈 것 같습니다.
일어나니 작은 키의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안되는 체형의 사람이 보입니다.
그는 검은 옷을 입고 등을 돌린 채 작은 절구에 무언가를 빻고 있습니다.
>>47
려가 열심히 도리질을 칩니다.
방금 전서구가 활맞아 죽는 것을 보고도 가려고 하는거면 얘는 요괴가 아니라 그냥 전서구2였을지도...
"...유산이 있습니다. 원래는 제게 주신 것인데 여동생이 전부 다 뺏어갔어요."
점소이는 눈물을 흘리며 팔로 눈물을 벅벅 닦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생계를 유지하려고 점소이 일을 하고 있는겁니다..."
>>45
모조품이 그대로 박살납니다. 정확히는 펑 터져서...예...
"가짜군."
벽혁철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아를 향해 이번에는 뒤돌며 회전을 걸어 팔꿈치로 공격해옵니다.
퍼퍼퍼퍼퍼퍽 -
빠른 속도로 암기들이 쏟아져나가지만 약한 호신강기에 막혀 생채기도 내지 못하고 땅에 떨어집니다.
여전히 둘은 허공에 떠있습니다.
"둘째."
뻐어어억!
팔꿈치에 명치를 얻어맞고서 후속타로 발로 다시 한 번 걷어차입니다.
시아는 아까 자신이 부딪쳤던 천장에, 그 흔적이 남은걸 바로 옆에서 쳐다보며 피를 울컥 토해냅니다.
"상대를 예측하고 예상하지 말 것."
천장에서 다시 떨어지려는 때에, 다시 한 번 벽혁철의 주먹이 눈앞에 보입니다.
>>46
뎃.
.
..
...
....
.....
기연이 적용 중입니다...
고불은 눈을 뜹니다.
끄으으윽...
통증이 상당하군요. 마지막에 장천이 분노해서 날린 공격이 꽤나 아픈 것 같습니다.
일어나니 작은 키의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안되는 체형의 사람이 보입니다.
그는 검은 옷을 입고 등을 돌린 채 작은 절구에 무언가를 빻고 있습니다.
>>47
려가 열심히 도리질을 칩니다.
방금 전서구가 활맞아 죽는 것을 보고도 가려고 하는거면 얘는 요괴가 아니라 그냥 전서구2였을지도...
2025년 6월 1일 (일) 오전 11:59:21
"야. 벽혁철."
"진심으로 나오라고, 여기저기 죄 까발려서 남은 인생 똥칠하기 전에."
"여자가 이렇게 까지 나오는데 빼면 그게 남자냐?"
"진심으로 나와. 난 이미 죽어본적도 있어."
"이번에 누나 초절정 승급하면, 내가 책임지고 너 서방님이라고 불러줄 테니까."
"인생펴고 나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거면 진심으로 나오고... 인생 개같이 꼬여서 평생 지금 순간 후회하고 살고 싶으면 그렇게 굴어! 이 남자답지도 않은 새끼야!"
빠르게 진심 플러팅 갈겨서 이제 혁철이 딴데 못감! 내거임!
"진심으로 나오라고, 여기저기 죄 까발려서 남은 인생 똥칠하기 전에."
"여자가 이렇게 까지 나오는데 빼면 그게 남자냐?"
"진심으로 나와. 난 이미 죽어본적도 있어."
"이번에 누나 초절정 승급하면, 내가 책임지고 너 서방님이라고 불러줄 테니까."
"인생펴고 나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거면 진심으로 나오고... 인생 개같이 꼬여서 평생 지금 순간 후회하고 살고 싶으면 그렇게 굴어! 이 남자답지도 않은 새끼야!"
빠르게 진심 플러팅 갈겨서 이제 혁철이 딴데 못감! 내거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0:53
"...유산이 있습니다. 원래는 제게 주신 것인데 여동생이 전부 다 뺏어갔어요."
뭐야 죽여!!!!
뭐야 죽여!!!!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1:03
>>61
"관아에 이야기는 해보았습니까"
굳이 죽일필요는 없을텐데?
"무엇보다 그녀가 죽으면 자연스럽게 당신이 범인이라 의심 받을 것이오."
#설득
"관아에 이야기는 해보았습니까"
굳이 죽일필요는 없을텐데?
"무엇보다 그녀가 죽으면 자연스럽게 당신이 범인이라 의심 받을 것이오."
#설득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1:17
으으..
고불은 자신의 몸 상태부터 조용히 점검한다.
잘은 몰라도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든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을 굳이 방해할 필요는 없겠지.
#상대를 지켜보며 몸 상태 점검
고불은 자신의 몸 상태부터 조용히 점검한다.
잘은 몰라도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든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을 굳이 방해할 필요는 없겠지.
#상대를 지켜보며 몸 상태 점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1:49
# 주변을 수색해봅니다. 무언가 더 알 수 있는 게 있거나. 뭐 숨은 게 있거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1:56
스읍... 이건 여동생 말도 들어봐야한다. 몬가 촉이 느껴짐... 몬가.. 몬가 잇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2:30
"관아에 이야기는 해보았습니까"
이 무슨 상식인적 발상!!!
이 무슨 상식인적 발상!!!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2:38
우우 11시부터인거 까먹고 있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2:57
스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3:06
스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3:23
스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3:38
스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3:46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4:06
"쳇."
쳇.
너는 한 발 물러서기로 했다. 별 수 있나. 어떻게든 보내야한다.
"어떻게하지...."
이거 고립 아닌가. 너는 일단 성벽 쪽으로 가려 했다.
#가보자고
쳇.
너는 한 발 물러서기로 했다. 별 수 있나. 어떻게든 보내야한다.
"어떻게하지...."
이거 고립 아닌가. 너는 일단 성벽 쪽으로 가려 했다.
#가보자고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5:33
"...그러면 된거야. 다행이다."
손을 잡고 그를 바라봅니다.
"...나는... 정말 별일 없었... 아 있긴 있다."
태정이의 손 하나를 양손으로 잡고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스승님이 생기고, 초절정이 됐어."
#
손을 잡고 그를 바라봅니다.
"...나는... 정말 별일 없었... 아 있긴 있다."
태정이의 손 하나를 양손으로 잡고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스승님이 생기고, 초절정이 됐어."
#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7:22
어떻게 해야 상대를 죽일 수 있을 것인가?
나보다 경지도 높고, 전투에도 능숙하며, 괴뢰또한 남아나질 않는다.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는 불가능한 일이지.
도망쳐도 죽을 것이요, 맞서도 죽을 것이다.
허나 이 전투의 목적은 나의 경지 상승에 있다.
저 파쇄적인 힘으로서 무언가 부족한 나의 실마리를 잡아 오르는 것이 내가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상대가 하는 말이 전부 옳다. 허면 나도 예상 외의 행동을 해야만이 승리할 단초를 겨우 얻을 수 있는 법 아니겠는가?
눈을 크게 뜬다.
눈으로 다시 내공을 보낸다.
할 수 없었던 것을 내력을 통하여 보았던 감각을 되살린다
주먹에 담긴 힘의 운용을 본다.
초절정의 감각을 엿보았던 것을 오성으로, 눈 앞의 감각으로 일깨운다.
아침에 깨달음을 얻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음은 무인에게도 비슷한 경험이지 않겠는가?
본다.
見으로서 넘자.
#48 -> 0 내공으로 안력과 뇌력을 강화하여, 상대를 보고, 접목하여, 지금의 나를 뛰어넘어봅시다.
크아아아아ㅏㅅ
나보다 경지도 높고, 전투에도 능숙하며, 괴뢰또한 남아나질 않는다.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는 불가능한 일이지.
도망쳐도 죽을 것이요, 맞서도 죽을 것이다.
허나 이 전투의 목적은 나의 경지 상승에 있다.
저 파쇄적인 힘으로서 무언가 부족한 나의 실마리를 잡아 오르는 것이 내가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상대가 하는 말이 전부 옳다. 허면 나도 예상 외의 행동을 해야만이 승리할 단초를 겨우 얻을 수 있는 법 아니겠는가?
눈을 크게 뜬다.
눈으로 다시 내공을 보낸다.
할 수 없었던 것을 내력을 통하여 보았던 감각을 되살린다
주먹에 담긴 힘의 운용을 본다.
초절정의 감각을 엿보았던 것을 오성으로, 눈 앞의 감각으로 일깨운다.
아침에 깨달음을 얻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음은 무인에게도 비슷한 경험이지 않겠는가?
본다.
見으로서 넘자.
#48 -> 0 내공으로 안력과 뇌력을 강화하여, 상대를 보고, 접목하여, 지금의 나를 뛰어넘어봅시다.
크아아아아ㅏㅅ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8:16
>>70-73 따흐흑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8:17
>>49
제사상마전이 왜 재하를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정도 정신머리가 있었다면 제사상마전도 세력을 일구어 당당히 교좌쟁탈전에 한 축으로써 참전했을겁니다!
그는!
정말로 지지하는 세력이 단 하나도 없는!
망나니입니다.
당연히 궁중의 상황도 모릅니다.
아니 정확히는 관심이 없습니다.
"남자라고!"
제사상마전이 껄껄 웃습니다.
"더 좋구나! 당장 대성전을 비워라! 천마신께 쾌락을 바치마 으하하하!"
아시겠지만 지금은 기연을 사용 중입니다.
제사상마전이 억지로 재하의 손목을 잡아챕니다. 범죄자놈에게 왜 이런 대단한 재능이 있는건지, 재하는 반항해보지만 대단한 금나수의 수법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끌려갈 처지가 되었습니다.
"크흐흐...이 정도 미색이라면..."
가까이서 본 제사상마전의 얼굴은...하아...왜 멀쩡하게 잘생긴 편인걸까요.
왜 천마신께선 이런 병신에게 찬란한 재능을 내려주신 것일까요?
그렇게 대성전으로 제사상마전이 재하를 끌고 대성전 안에 들어가 사람들을 쫓아낼 때.
누군가 한 명이 그 난동 속에서도 등을 돌린 채 조용히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넌 뭐야! 대성전을 비우라는 명령을 듣지 못했느냐!"
그리고 당연히 재하를 잡은채로 제사상마전이 그 사람에게 달려가 등을 걷어차며 말합니다.
일반인이었으면 몸이 터져 죽었을 파괴력입니다.
"..."
그런데도 그 남자는 멀쩡합니다. 그가 천천히 일어섭니다.
익숙한 등.
"바깥이 왜 소란스럽나 했더니."
익숙한 목소리.
"네놈이, 내 양자를 모욕하는 것으로 모자라서 조상들 앞에서 죄를 지으려하는구나."
익숙하지 않은 눈빛.
"어."
익숙하지 않은 태도.
콱! 소리와 함께 남자가 제사상마전의 목을 한손으로 잡아챕니다.
"이...개씨발놈이...."
익숙하지 않은, 감정.
제일상마전입니다.
>>50
신하들은 짐짓 체면을 차립니다.
"동정호를 정복하는 것은 우리 개천궁의 크나큰 영예이자 경사라 그리 하였사옵니다."
아무리봐도 아닌데.
>>52
"오. 똑똑하구만."
소진백이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정확하게 보았어. 진법의 축을 이루는 기물 중 하나지. 궁금한가?"
제사상마전이 왜 재하를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정도 정신머리가 있었다면 제사상마전도 세력을 일구어 당당히 교좌쟁탈전에 한 축으로써 참전했을겁니다!
그는!
정말로 지지하는 세력이 단 하나도 없는!
망나니입니다.
당연히 궁중의 상황도 모릅니다.
아니 정확히는 관심이 없습니다.
"남자라고!"
제사상마전이 껄껄 웃습니다.
"더 좋구나! 당장 대성전을 비워라! 천마신께 쾌락을 바치마 으하하하!"
아시겠지만 지금은 기연을 사용 중입니다.
제사상마전이 억지로 재하의 손목을 잡아챕니다. 범죄자놈에게 왜 이런 대단한 재능이 있는건지, 재하는 반항해보지만 대단한 금나수의 수법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끌려갈 처지가 되었습니다.
"크흐흐...이 정도 미색이라면..."
가까이서 본 제사상마전의 얼굴은...하아...왜 멀쩡하게 잘생긴 편인걸까요.
왜 천마신께선 이런 병신에게 찬란한 재능을 내려주신 것일까요?
그렇게 대성전으로 제사상마전이 재하를 끌고 대성전 안에 들어가 사람들을 쫓아낼 때.
누군가 한 명이 그 난동 속에서도 등을 돌린 채 조용히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넌 뭐야! 대성전을 비우라는 명령을 듣지 못했느냐!"
그리고 당연히 재하를 잡은채로 제사상마전이 그 사람에게 달려가 등을 걷어차며 말합니다.
일반인이었으면 몸이 터져 죽었을 파괴력입니다.
"..."
그런데도 그 남자는 멀쩡합니다. 그가 천천히 일어섭니다.
익숙한 등.
"바깥이 왜 소란스럽나 했더니."
익숙한 목소리.
"네놈이, 내 양자를 모욕하는 것으로 모자라서 조상들 앞에서 죄를 지으려하는구나."
익숙하지 않은 눈빛.
"어."
익숙하지 않은 태도.
콱! 소리와 함께 남자가 제사상마전의 목을 한손으로 잡아챕니다.
"이...개씨발놈이...."
익숙하지 않은, 감정.
제일상마전입니다.
>>50
신하들은 짐짓 체면을 차립니다.
"동정호를 정복하는 것은 우리 개천궁의 크나큰 영예이자 경사라 그리 하였사옵니다."
아무리봐도 아닌데.
>>52
"오. 똑똑하구만."
소진백이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정확하게 보았어. 진법의 축을 이루는 기물 중 하나지. 궁금한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9:09
"남자라고!"
제사상마전이 껄껄 웃습니다.
"더 좋구나! 당장 대성전을 비워라! 천마신께 쾌락을 바치마 으하하하!"
먼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사상마전이 껄껄 웃습니다.
"더 좋구나! 당장 대성전을 비워라! 천마신께 쾌락을 바치마 으하하하!"
먼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9:16
신하들 뭔가 숨기고 있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9:42
미친 저 아저씨 남색가였어?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09:48
아
아빠...?
아빠...?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0:19
"흐음? 그건 신기하군요. 말 나온김에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 전에 잠시 쉬어가면서 제 고민거리나 좀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야견은 자신의 옆 자리를 손으로 삭삭 치우고, 소진백을 앉으라 청한다.
“에전부터 그런 생각이 든다는 말이죠.
저는 뭐든 생각이 나면 주변에서 어찌 생각할지를 고려하지 않고 하고 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죽을 위기도 몇 번이고 겪었고, 그럼에도 살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한숨을 푹 쉽니다.
“그것도 슬슬 한계가 온 것 같단 말이죠.
압니다. 크게 되기 위해서는 하지 못하는 일도 해야 한다는거.
그래서 말입니다만, 소진백 나으리.
나으리깨서는 진법 하나로 흑천성에서 살아남은 재주꾼이지 않습니까?”
야견은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고, 소진백을 바라봅니다.
“혹시 비슷하게 머리를 굴리는 것으로 이름난 재주꾼에 대해 아는 것 없습니까?”
“굳이 말하자면 유비가 삼고초려 하며 맞았던 제갈량같은...”
# 재하주와 고불주께서 높디 높은 은혜로 도화전 대여에 동의해주신 것.
- 재하주 situplay>4331>26,
- 고불주 situplay>4331>36)
따라서 90개의 도화전을 사용해 야견의 휘하에 둘 책사에 대해 기연을 씁니다.
-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 54개 -> 90개
- 고불 (질문노예 : 매주 일요일 +5) 121개 -> 103개
- 재하 364개 -> 346개
그런데 그 전에 잠시 쉬어가면서 제 고민거리나 좀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야견은 자신의 옆 자리를 손으로 삭삭 치우고, 소진백을 앉으라 청한다.
“에전부터 그런 생각이 든다는 말이죠.
저는 뭐든 생각이 나면 주변에서 어찌 생각할지를 고려하지 않고 하고 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죽을 위기도 몇 번이고 겪었고, 그럼에도 살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한숨을 푹 쉽니다.
“그것도 슬슬 한계가 온 것 같단 말이죠.
압니다. 크게 되기 위해서는 하지 못하는 일도 해야 한다는거.
그래서 말입니다만, 소진백 나으리.
나으리깨서는 진법 하나로 흑천성에서 살아남은 재주꾼이지 않습니까?”
야견은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고, 소진백을 바라봅니다.
“혹시 비슷하게 머리를 굴리는 것으로 이름난 재주꾼에 대해 아는 것 없습니까?”
“굳이 말하자면 유비가 삼고초려 하며 맞았던 제갈량같은...”
# 재하주와 고불주께서 높디 높은 은혜로 도화전 대여에 동의해주신 것.
- 재하주 situplay>4331>26,
- 고불주 situplay>4331>36)
따라서 90개의 도화전을 사용해 야견의 휘하에 둘 책사에 대해 기연을 씁니다.
-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 54개 -> 90개
- 고불 (질문노예 : 매주 일요일 +5) 121개 -> 103개
- 재하 364개 -> 346개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0:36
>>82 그냥 둘 다 가능하신 타입이신듯?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0:42
제사상마전 저거!!!! 척살! 첛살!!!!!!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1:02
>>85 더 좋다라는걸 보아 둘다 가능하신데 취향은 그쪽이신....!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1:38
"....."
지이.... 빤히 쳐다본다. 아무리봐도 아닌데. 그녀는 시선을 왕사와 패울부로 돌렸다. 나 없는 동안 무슨 일 있었어? 그녀는 이 기묘한 분위기의 연유를 알아야만 했다. 정말 예상대로 호랑이 상사 가신다니까 좋아하는, 그런 별 같잖은 일이면 차라리 다행이지. 하지만 혹시 모를 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면 어쩌려고? 확실히 알아야 해.
#승상 왕사 설명해봐유
지이.... 빤히 쳐다본다. 아무리봐도 아닌데. 그녀는 시선을 왕사와 패울부로 돌렸다. 나 없는 동안 무슨 일 있었어? 그녀는 이 기묘한 분위기의 연유를 알아야만 했다. 정말 예상대로 호랑이 상사 가신다니까 좋아하는, 그런 별 같잖은 일이면 차라리 다행이지. 하지만 혹시 모를 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면 어쩌려고? 확실히 알아야 해.
#승상 왕사 설명해봐유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2:29
>>87 아직 남자라 더 좋은지, 아니면 재하가 남자인데도 미인 뺨 13번 걷어올릴 미인이라 레어하다고 좋아하는지는 몰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2:54
>>64
"엣."
관아라는 말에 점소이의 눈빛이 흔들립니다.
"그...전 글을 읽을 줄 모르는데요...관아에 소를 제기하려면 소장을 써야하는데, 그 소장을 써주시는 나으리들에게 바치는 돈이 한두푼이 아닙니다..."
>>65
몸을 살펴봅니다.
배 쪽에 아주 큰 상처가 있습니다. 혈도가 전체적으로 뒤틀린 상황입니다.
장천이 많이 화났나보군요...
흑의의 존재는 무언가를 계속 빻다가 힐끗, 곁눈질로 고불을 보고는 다시 절구질을 합니다.
>>66
신성한 기운들과 부정한 기운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정확히는 부정한 기운들이 신성한 기운들을 잡아먹은 흔적들입니다.
...추론해봅시다.
>>75
무리없이 통과됩니다!
사람은 통과할 수 있는데 전서구는 안된다니.
>>76
"?"
태정의 얼굴에 물음표가 떠오릅니다.
>>77
방향성은 맞지만 마지막에 시도가 아쉽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엣."
관아라는 말에 점소이의 눈빛이 흔들립니다.
"그...전 글을 읽을 줄 모르는데요...관아에 소를 제기하려면 소장을 써야하는데, 그 소장을 써주시는 나으리들에게 바치는 돈이 한두푼이 아닙니다..."
>>65
몸을 살펴봅니다.
배 쪽에 아주 큰 상처가 있습니다. 혈도가 전체적으로 뒤틀린 상황입니다.
장천이 많이 화났나보군요...
흑의의 존재는 무언가를 계속 빻다가 힐끗, 곁눈질로 고불을 보고는 다시 절구질을 합니다.
>>66
신성한 기운들과 부정한 기운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정확히는 부정한 기운들이 신성한 기운들을 잡아먹은 흔적들입니다.
...추론해봅시다.
>>75
무리없이 통과됩니다!
사람은 통과할 수 있는데 전서구는 안된다니.
>>76
"?"
태정의 얼굴에 물음표가 떠오릅니다.
>>77
방향성은 맞지만 마지막에 시도가 아쉽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3:10
설명해봐유라고 하니까 요즘 핫한 그분이 겹쳐보이잖아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3:10
허예은을 찾아갑니다.
허예은은 울고 있습니다.
지원이 뒤에서 우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하염없이, 서럽게, 울고 있습니다.
"...낭자."
지원은 조용히 다가가서 예은의 등을 두드려주었다.
자신과는 연이 없었지만, 아니 있다고 해도 악연 뿐인 남자였지만.
그가 죽어서 자신의 아내가 슬퍼하고 있으니 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다.
#허예은을 위로해줘용
허예은은 울고 있습니다.
지원이 뒤에서 우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하염없이, 서럽게, 울고 있습니다.
"...낭자."
지원은 조용히 다가가서 예은의 등을 두드려주었다.
자신과는 연이 없었지만, 아니 있다고 해도 악연 뿐인 남자였지만.
그가 죽어서 자신의 아내가 슬퍼하고 있으니 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다.
#허예은을 위로해줘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3:34
남자는 적어도 태를 배지 않으니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3:38
분명 한시인줄 알았는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3:48
오.
#이대로 밖으로 나가자.
#이대로 밖으로 나가자.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4:01
"고불! 어..나 일어난!거 봤으!면 뭐라! 말이라고 해줘!라 고불!"
머리를 긁적긁적.
소지품이랑 파천대존은 잘 있나..?
#몸을 확인했으니 지닌 바를 확인하며 말을 건네봄
머리를 긁적긁적.
소지품이랑 파천대존은 잘 있나..?
#몸을 확인했으니 지닌 바를 확인하며 말을 건네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4:18
남궁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4:58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5:24
>>90
"..."
"공자님이 저승에서 통곡하시겠군."
서서화악이 빛을 발할 차례다.
"나 글 알아. 써줄게요."
"사람 목숨 함부로 뺏는거 아니에요."
#이마짚
"..."
"공자님이 저승에서 통곡하시겠군."
서서화악이 빛을 발할 차례다.
"나 글 알아. 써줄게요."
"사람 목숨 함부로 뺏는거 아니에요."
#이마짚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5:48
>>84
기연을 구매합니다.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18
남궁 지원 72
강미호 86
모용중원 (지난 진행 요약 : 매주 일요일 +5) 150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73
재하 346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 0
고불 (질문노예 : 매주 일요일 +5) 103
이수아 (새스레노예 매주 일요일 +3, 일상요약노예 매주 일요일 +5) -12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임시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97
자련 162
막리현 (50% 할인권) 177
류현 100
정운 65
상일 5
백랑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335
성무명 (50% 할인권) 161
혜강(뉴비이벤트 다 했나용?) 77
기연을 구매합니다.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18
남궁 지원 72
강미호 86
모용중원 (지난 진행 요약 : 매주 일요일 +5) 150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73
재하 346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 0
고불 (질문노예 : 매주 일요일 +5) 103
이수아 (새스레노예 매주 일요일 +3, 일상요약노예 매주 일요일 +5) -12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임시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97
자련 162
막리현 (50% 할인권) 177
류현 100
정운 65
상일 5
백랑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335
성무명 (50% 할인권) 161
혜강(뉴비이벤트 다 했나용?) 77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5:54
남편 왔는감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6:07
뭐야왜짤림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6:29
>>90
자리를 지킵니다...
며칠이 지나고 장례식이 마무리 됩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혜강에게 외출과 외박이 허락됩니다!
이른바, 강호행이라는 것이지요!
숭산을 떠나 자유롭게 강호를 종횡무진하다가 언제든 숭산에 돌아와 휴식을 취해도 좋다는 뜻입니다!
***
소림사를 떠나는 발걸음은 가볍지 않습니다.
여전히 자신의 마음가짐이며 몸가짐이여 강호를 주유하는 강자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것일 텐데...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따라붙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강호행에 대한 허락이 떨어졌다는 것은 충분히 제 앞가림은 할 수 있을 테니 그리하라는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혜강은 당분간 돌아올 예정이 없는 사찰을 돌아보며 조용히 합장하고, 산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목적지는 아직 없습니다, 가까이 있는 아무 마을이라도 천천히 거닐 생각인 듯합니다.
# 강호행! 목적이 애매한...
자리를 지킵니다...
며칠이 지나고 장례식이 마무리 됩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혜강에게 외출과 외박이 허락됩니다!
이른바, 강호행이라는 것이지요!
숭산을 떠나 자유롭게 강호를 종횡무진하다가 언제든 숭산에 돌아와 휴식을 취해도 좋다는 뜻입니다!
***
소림사를 떠나는 발걸음은 가볍지 않습니다.
여전히 자신의 마음가짐이며 몸가짐이여 강호를 주유하는 강자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것일 텐데...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따라붙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강호행에 대한 허락이 떨어졌다는 것은 충분히 제 앞가림은 할 수 있을 테니 그리하라는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혜강은 당분간 돌아올 예정이 없는 사찰을 돌아보며 조용히 합장하고, 산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목적지는 아직 없습니다, 가까이 있는 아무 마을이라도 천천히 거닐 생각인 듯합니다.
# 강호행! 목적이 애매한...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6:38
>>101 (재하 진행을 봄)(재하를 봄)(재하 쓰다듬)
다들 안녕하세용!!@
다들 안녕하세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6:47
다시 한 번의 기회, 찰나의 생각.
어쩌면,
삼촌이 아닌 벽혁철이 떠오른 이유가 그 단서일지도 모르겠다.
폭발, 한번에 모든것을 터트리는 경험, 그리고 그것을 안정적으로 받아주며 지도해줄 수 있는 상대.
무의식적으로 세워둔 기준들이 상대를 가리키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모든 깨달음을 한방에 내지를 수 있는 대상.
이미 내 안에는 충분히 쌓여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다른 누군가가 아닌 너였던거야.
# 쏟아내봐요-! 사랑은, 운명.
어쩌면,
삼촌이 아닌 벽혁철이 떠오른 이유가 그 단서일지도 모르겠다.
폭발, 한번에 모든것을 터트리는 경험, 그리고 그것을 안정적으로 받아주며 지도해줄 수 있는 상대.
무의식적으로 세워둔 기준들이 상대를 가리키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모든 깨달음을 한방에 내지를 수 있는 대상.
이미 내 안에는 충분히 쌓여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다른 누군가가 아닌 너였던거야.
# 쏟아내봐요-! 사랑은, 운명.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6:55
"나 글 알아. 써줄게요."
"사람 목숨 함부로 뺏는거 아니에요."
이 무슨 상식인의 대응.....
"사람 목숨 함부로 뺏는거 아니에요."
이 무슨 상식인의 대응.....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7:25
상여자 시아....
사랑은 폭발이야!!!
사랑은 폭발이야!!!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7:41
>>106시서화악 특성 좋다!
상여자 시아!!!
상여자 시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7:58
"아, 응. 그니까..."
수아는 태정이의 손을 조금만 더 쓰다듬고 주물거립니다. 그러다가 얼굴의 의안 쪽을 보면 눈물이 핑 돕니다.
살짝 붉어진 눈으로 수아가 손을 놓고 한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스승님을 만나서..."
- 1성 비상식 : 당신이 쥐고 있는 창은 상식을 벗어난 움직임을 보입니다.
- 2성 복원 : 언제든 당신이 쥐고 있는 창은 원래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손상을 복구시켜 준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8성 개화 : 내공을 160 소모합니다. 머리 위에 아름다운 흑목련이 피어납니다. '특수이능 : 만개화'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매력을 보정합니다.
"이런 무공도 사사했고..."
머리에 꽃을 피우고 창을 구부린다음 꽈배기처럼 꼬고 묶은 뒤 다시 풉니다. 바닥에 내려놓으니 다시 쇠창이군요. 연철창이긴 하나...
- 내공을 소모해 허공에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 내공을 소모해 고온의 불꽃을 피어낼 수 있습니다.
"초절정이 됐지."
한발자국 두발자국.
허공을 밟고 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손에서 삼매진화를 피어오립니다.
"응. 이거 말고는 별거 없었어."
#내공 280->120(개화)->110(허공답보+삼매진화)
수아는 태정이의 손을 조금만 더 쓰다듬고 주물거립니다. 그러다가 얼굴의 의안 쪽을 보면 눈물이 핑 돕니다.
살짝 붉어진 눈으로 수아가 손을 놓고 한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스승님을 만나서..."
- 1성 비상식 : 당신이 쥐고 있는 창은 상식을 벗어난 움직임을 보입니다.
- 2성 복원 : 언제든 당신이 쥐고 있는 창은 원래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손상을 복구시켜 준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8성 개화 : 내공을 160 소모합니다. 머리 위에 아름다운 흑목련이 피어납니다. '특수이능 : 만개화'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매력을 보정합니다.
"이런 무공도 사사했고..."
머리에 꽃을 피우고 창을 구부린다음 꽈배기처럼 꼬고 묶은 뒤 다시 풉니다. 바닥에 내려놓으니 다시 쇠창이군요. 연철창이긴 하나...
- 내공을 소모해 허공에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 내공을 소모해 고온의 불꽃을 피어낼 수 있습니다.
"초절정이 됐지."
한발자국 두발자국.
허공을 밟고 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손에서 삼매진화를 피어오립니다.
"응. 이거 말고는 별거 없었어."
#내공 280->120(개화)->110(허공답보+삼매진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8:25
수아도 사랑이 꽃피는구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8:57
"응. 이거 말고는 별거 없었어."
이러면서 풀로 자랑하자나!!!
헤어졌던 여친이 람보르기니랑 구찌매고 왔자나!!!
이러면서 풀로 자랑하자나!!!
헤어졌던 여친이 람보르기니랑 구찌매고 왔자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9:17
>>111 아 ㅋㅋ 초절정이라고
내가 무림 300대 고수라니까?
내가 무림 300대 고수라니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19:23
6월이지만
무림비사는 봄이다.
무명이도 수아도 시아도 재하도 지원이도 사랑하고 있어
무림비사는 봄이다.
무명이도 수아도 시아도 재하도 지원이도 사랑하고 있어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0:02
으흐흐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0:12
무림비사 역사상 핑크 황금기는 지금이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0:12
혜강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0:20
ㄱㅊ 요즘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오락가락 해서 봄이라고 우기면 됨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1:03
야견이는 언제 양지보러갈거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2:03
>>84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18
남궁 지원 72
강미호 86
모용중원 (지난 진행 요약 : 매주 일요일 +5) 150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73
재하 346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 0
고불 (질문노예 : 매주 일요일 +5) 103
이수아 (새스레노예 매주 일요일 +3, 일상요약노예 매주 일요일 +5) -12
백시아 (도전과제 수호자 : 정산 건당 +5, 임시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297
자련 162
막리현 (50% 할인권) 177
류현 100
정운 65
상일 5
백랑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335
성무명 (50% 할인권) 161
혜강(뉴비이벤트 다 했나용?) 77
기연을 구매합니다.
"흐음...나를 데려가고 싶다는 것은 아닐 것이고?"
소진백이 껄껄 웃습니다.
"이름난 재주꾼이라. 초야에 묻힌 재주꾼을 자네가 설득하기엔 무척이나 어려울텐데?"
왜 야견 무시함?
"차라리 흑천성에 소속되어 있으나 빛을 발하지 못하는 인재를 데려가는 것이 낫지 않겠나?"
>>88
- 좀 닦달하기는 했습니다.
다행히도 별 일은 아니었나봅니다.
패울부와 왕사가 신하들을 미친듯이 굴렸나보군요!
>>92
허예은 한참을 웁니다.
그러다 울면서 지쳐 잠에 듭니다.
잠에 드는 와중에도 그녀는 울고 있습니다.
허예은에게 '상태이상 : 깊은 슬픔'이 추가됩니다.
허예은의 모든 능력치가 하락하고 방 안에 칩거해 두문불출합니다.
>>95
성 밖을 나섭니다.
평화롭습니다.
믿을 수 없을만큼...
>>96
소지품은 잘 있습니다.
상대는 무시하고 계속 무언가를 빻다가 멈춥니다.
"살아있음 되었지. 무에 문제란 말이오?"
목소리는 살짝 걸걸한데 그게 또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여성의 목소리입니다.
>>99
소장을 쓰려면 한자는 물론, 양식을 지켜 글을 쓸 줄 아는 능력과 대송제국의 법률에 관해 일체를 알고 있어야합니다!
당연하게도 무명에게는 소장을 써줄 능력이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변호사여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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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강(뉴비이벤트 다 했나용?) 77
기연을 구매합니다.
"흐음...나를 데려가고 싶다는 것은 아닐 것이고?"
소진백이 껄껄 웃습니다.
"이름난 재주꾼이라. 초야에 묻힌 재주꾼을 자네가 설득하기엔 무척이나 어려울텐데?"
왜 야견 무시함?
"차라리 흑천성에 소속되어 있으나 빛을 발하지 못하는 인재를 데려가는 것이 낫지 않겠나?"
>>88
- 좀 닦달하기는 했습니다.
다행히도 별 일은 아니었나봅니다.
패울부와 왕사가 신하들을 미친듯이 굴렸나보군요!
>>92
허예은 한참을 웁니다.
그러다 울면서 지쳐 잠에 듭니다.
잠에 드는 와중에도 그녀는 울고 있습니다.
허예은에게 '상태이상 : 깊은 슬픔'이 추가됩니다.
허예은의 모든 능력치가 하락하고 방 안에 칩거해 두문불출합니다.
>>95
성 밖을 나섭니다.
평화롭습니다.
믿을 수 없을만큼...
>>96
소지품은 잘 있습니다.
상대는 무시하고 계속 무언가를 빻다가 멈춥니다.
"살아있음 되었지. 무에 문제란 말이오?"
목소리는 살짝 걸걸한데 그게 또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여성의 목소리입니다.
>>99
소장을 쓰려면 한자는 물론, 양식을 지켜 글을 쓸 줄 아는 능력과 대송제국의 법률에 관해 일체를 알고 있어야합니다!
당연하게도 무명에게는 소장을 써줄 능력이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변호사여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2:09
30분까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3:48
"여동생의 신원을 주세요."
"납치만 해올테니 죽이든 협박하든 알아서 하시오."
#납치하자!
"납치만 해올테니 죽이든 협박하든 알아서 하시오."
#납치하자!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3:51
"고불! 뭐 죽은! 것보단 살은 것!이 낫긴 하겠!다만 고불! 그래도 그냥 살면! 쓰!나 고불! 잘! 살아!야지 고불! 그러니 알려!달라 고불! 넌 누구!다 고불?"
고불은 상대의 말에 수긍을 하면서도 그냥 그런갑다하진 않는다.
#대화
고불은 상대의 말에 수긍을 하면서도 그냥 그런갑다하진 않는다.
#대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4:17
진짜 사기특성은 천재구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4:36
크아아악!!!!!!!
이번주도 초절정을 못 간다고?!
커미션을 언제 공개할 수 있는거지!!!!!!
이번주도 초절정을 못 간다고?!
커미션을 언제 공개할 수 있는거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4:47
화경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리턴을 땡겨오는
리스크를 가지고
리턴을 땡겨오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5:30
#예은의 곁을 지켜주며 시간을 보냅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5:49
“헤헹, 아쉬운 말씀을. 우리는 같은 공범자 아닙니까?
나중에 지옥에서 염라대왕이 판결을 내릴 때 서로 내 잘못이 아니라 다툴 사이라구요.
언젠가는 나으리도 데려...앗앗. 여기까지 여기까지.”
야견은 씨익 웃으며 입을 다무는 시늉을 합니다.
“흐음, 빛을 발하지 못하는 인재라. 흑천성이 이름이 높긴 하나 옥석혼요.
수많은 야차들 사이에서 현명한 자를 가려낼 방법이 있을까요?”
#이야기
나중에 지옥에서 염라대왕이 판결을 내릴 때 서로 내 잘못이 아니라 다툴 사이라구요.
언젠가는 나으리도 데려...앗앗. 여기까지 여기까지.”
야견은 씨익 웃으며 입을 다무는 시늉을 합니다.
“흐음, 빛을 발하지 못하는 인재라. 흑천성이 이름이 높긴 하나 옥석혼요.
수많은 야차들 사이에서 현명한 자를 가려낼 방법이 있을까요?”
#이야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6:03
"윗사람 없다고 탱탱 놀지 말고! 궁 관리 잘 하거라! 알았느냐!"
마치 어린 아들 딸놈들에게 집을 맡기고 나가는 부모의 심정이 이러할까. 청소와 설거지는 제때 하거라. 낮선 사람이 오면 함부로 문을 열어주지 말거라. 삼시세끼 제대로 챙겨먹어라.. 잔소리가 줄줄 나오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저거 걱정이 되어서 원... 아무튼 갑시다."
하란 패울부 왕사 대연 스쿼드 출동!
#용폼 다리에 매달고 동정호까지 날아가용
마치 어린 아들 딸놈들에게 집을 맡기고 나가는 부모의 심정이 이러할까. 청소와 설거지는 제때 하거라. 낮선 사람이 오면 함부로 문을 열어주지 말거라. 삼시세끼 제대로 챙겨먹어라.. 잔소리가 줄줄 나오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저거 걱정이 되어서 원... 아무튼 갑시다."
하란 패울부 왕사 대연 스쿼드 출동!
#용폼 다리에 매달고 동정호까지 날아가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6:19
"윗사람 없다고 탱탱 놀지 말고! 궁 관리 잘 하거라! 알았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6:40
허예은에게 '상태이상 : 깊은 슬픔'이 추가됩니다.
허예은의 모든 능력치가 하락하고 방 안에 칩거해 두문불출합니다.
예은아.....
허예은의 모든 능력치가 하락하고 방 안에 칩거해 두문불출합니다.
예은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7:01
낙화라는 이름처럼 원래 이곳의 목적은 신선들이 죄를 지었을 때 처벌을 위해 지상에 내려보내는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신선이 되기 위해 땅을 거닐며 업을 쌓아 승천하거나, 깨달음을 쌓아 하늘로 오르던 것처럼 원래는 죄 지은 악한 신선을 꾸짖어 그 죄를 알고, 다시금 자신이 떨어진 곳으로 돌아와 승천하는 것이 원래의 상선들의 목적일 것이다.
그러나 이곳의 모습처럼 하늘에서 떨어진 신선들은 그 목적을 다하지 못했으리라. 쫓겨난 자신들을 억울해하며 하늘로 계속 손을 뻗다가, 억울함은 원망이 되어 하늘을 향해 날선 비난을 쏟아냈겠지.
신성하고, 올곧던 기운은 그렇게 추례하고 혼돈스런 기운이 되어 이곳에 머물렀을 것이고. 입구의 그 괴물들처럼 되었을 것이다. 즉.
"한때 가장 신성했던 문은 지금에 이를러선 수많은 악을 짓누르고 있는 요람이 되어버렸구나."
#
그러나 이곳의 모습처럼 하늘에서 떨어진 신선들은 그 목적을 다하지 못했으리라. 쫓겨난 자신들을 억울해하며 하늘로 계속 손을 뻗다가, 억울함은 원망이 되어 하늘을 향해 날선 비난을 쏟아냈겠지.
신성하고, 올곧던 기운은 그렇게 추례하고 혼돈스런 기운이 되어 이곳에 머물렀을 것이고. 입구의 그 괴물들처럼 되었을 것이다. 즉.
"한때 가장 신성했던 문은 지금에 이를러선 수많은 악을 짓누르고 있는 요람이 되어버렸구나."
#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7:08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7:30
>>118 보러가고 싶은데 해야 할 게 너무 많아....
(전형적인 일 핑계로 연락 소흘히 하는 타입)(쓰레기)
(전형적인 일 핑계로 연락 소흘히 하는 타입)(쓰레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7:53
전형적인 사장님이다 ㅋㅋ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8:09
한번에 쏟아아는 내 모든 것은
내가 살아낸
나의 삶이다.
# 生
내가 살아낸
나의 삶이다.
# 生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8:21
???: 나 알잖아 할거 해두면 터치 안 하는 스타일인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28:32
"..."
그 반응에 수아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웃습니다..
#"고마워."
그 반응에 수아는 잠시 멍하니 있다가.
웃습니다..
#"고마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0:22
예은이.. 할아부지가 선계 가셨다...
예은이 호재필의 손자라고 사파내전에서 인간옥새 되어버리는건 아닐지 조금 걱정되는것
예은이 호재필의 손자라고 사파내전에서 인간옥새 되어버리는건 아닐지 조금 걱정되는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0:22
???: 나 알잖아 할거 해두면 터치 안 하는 스타일인거
이런 사람이 제일 무서워!!!!
이런 사람이 제일 무서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0:38
그 할 거: 겁나 빡셈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0:49
>>138 아무리 그래도 양심이 있다면.....
아, 양심 없지 사파놈들?
아, 양심 없지 사파놈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0:57
행보관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1:12
>>138 냄-궁세가에서 잘 보호하는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1:45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2:08
>>132
가장 가까운 마을에 내려가니 어르신들께서 살갑게 맞이해주십니다.
혜강은 어르신들을 보곤 몸을 살짝 앞으로 굽히며 합장했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어르신들."
자신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그 역시 표정이 풀어집니다. 투박한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가 떠오릅니다.
"이 비구(比丘), 소림사에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혹여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기꺼이 손을 보태겠으니 꺼리지 마시고 말씀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 어르신들 도와드릴 일 있으면 말만 해주세용!
가장 가까운 마을에 내려가니 어르신들께서 살갑게 맞이해주십니다.
혜강은 어르신들을 보곤 몸을 살짝 앞으로 굽히며 합장했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어르신들."
자신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그 역시 표정이 풀어집니다. 투박한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가 떠오릅니다.
"이 비구(比丘), 소림사에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혹여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기꺼이 손을 보태겠으니 꺼리지 마시고 말씀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 어르신들 도와드릴 일 있으면 말만 해주세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2:38
>>121
"...!"
점소이가 여동생의 신원에 대해 알려줍니다.
'정보 : 점소이의 여동생' 을 얻습니다.
>>122
"프흐흐..."
여자가 웃으며 뒤돌아 고불을 쳐다봅니다.
"은인에게 바라는 게 너무 많은 것 아니시오? 땅바닥에 기어가면서 죽어가는거 데려와서 살려놨더만. 정체를 밝히라니?"
>>126
상태이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 그녀의 주변인들과 얘기를 하며 방도를 찾아봅시다.
>>127
"몇몇이 있지."
소진백이 땀을 닦으며 마루에 앉습니다.
"보통은 파벌에 속하지 못한 어중이떠중이들이지만, 내가 소개해줄 놈은 조금 특이한 놈일세. 어때. 만나볼텐가?"
>>128
신하들의 환송을 뒤로하고 네 일행은 동정호에 도착합니다!
동정호 주변은 언제나 그렇듯 인간들의 소리로 시끄럽고 복작거립니다.
>>131
정확합니다.
이곳은 신선들이 떨어진 곳.
즉, 신선들을 심판하기 위해 지상에 떨어트리던 형벌의 장소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신선들의 뜻이 희석되기 시작하고, 결국 추락하여 타락하는 존재들이 나타나면서 기어이.
낙화가 완성되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마찬가지지."
앞에서 누군가가 걸어나옵니다.
"자네와 자네의 종자, 그리고 나 역시도. 이곳에 갇혀버리고 만 불쌍한 존재들이라네. "
종자라는 말에 관도가 질색팔색하고 있습니다.
"...!"
점소이가 여동생의 신원에 대해 알려줍니다.
'정보 : 점소이의 여동생' 을 얻습니다.
>>122
"프흐흐..."
여자가 웃으며 뒤돌아 고불을 쳐다봅니다.
"은인에게 바라는 게 너무 많은 것 아니시오? 땅바닥에 기어가면서 죽어가는거 데려와서 살려놨더만. 정체를 밝히라니?"
>>126
상태이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 그녀의 주변인들과 얘기를 하며 방도를 찾아봅시다.
>>127
"몇몇이 있지."
소진백이 땀을 닦으며 마루에 앉습니다.
"보통은 파벌에 속하지 못한 어중이떠중이들이지만, 내가 소개해줄 놈은 조금 특이한 놈일세. 어때. 만나볼텐가?"
>>128
신하들의 환송을 뒤로하고 네 일행은 동정호에 도착합니다!
동정호 주변은 언제나 그렇듯 인간들의 소리로 시끄럽고 복작거립니다.
>>131
정확합니다.
이곳은 신선들이 떨어진 곳.
즉, 신선들을 심판하기 위해 지상에 떨어트리던 형벌의 장소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신선들의 뜻이 희석되기 시작하고, 결국 추락하여 타락하는 존재들이 나타나면서 기어이.
낙화가 완성되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마찬가지지."
앞에서 누군가가 걸어나옵니다.
"자네와 자네의 종자, 그리고 나 역시도. 이곳에 갇혀버리고 만 불쌍한 존재들이라네. "
종자라는 말에 관도가 질색팔색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2:43
사파의 누군가가 당신만이 이 전쟁을 끝낼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하고 꼬드기면 제 발로 뛰처냐갈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2:48
이 레스 위까지만 처리할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2:54
>>144 헉
믿고 있었습니다 냄궁 나으리!!!!!!!
믿고 있었습니다 냄궁 나으리!!!!!!!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2:57
>>144 뭣
중원 남부는 남궁세가의 적법한 생존권이오...
중원 남부는 남궁세가의 적법한 생존권이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4:15
다들 고생하셨어용!!!!! (쓰다가 시간 다 갔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4:43
다들 고생하셨슴미다!!! 흑흑 다음번엔 늦지 않겠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5:11
고생하셨어용~~~
저도 다음에는 안 늦어야겠어용
으으 나가기 싫어 집에서 킹덤컴이나 하고싶어
저도 다음에는 안 늦어야겠어용
으으 나가기 싫어 집에서 킹덤컴이나 하고싶어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5:29

그래 날아가거라 아기 독수리여! 하며 쿨하게 떠나는 상황을 예측했는데
뭐가 문제였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5:37
캡틴 진행 고생하신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6:05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6:41
삶은...계란!
다들 고생하셧서용~~~
다들 고생하셧서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7:09
크아악
김캡 나 이번주에는 초절정 가고 싶은데
한번만 해줄 수 없는가....?🥲
김캡 나 이번주에는 초절정 가고 싶은데
한번만 해줄 수 없는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7:37
그리고 캡틴 고불이 경지야 둘째치고 왜이리 간극도 안 오르는 것! 아직도 절정 초입이라니..나름대로 전투다운 전투 많이 한거 같은데 이유가 궁금한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8:14
캡틴 고생하셨어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8:33
>>159 고불이 너무 강해진 탓에....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8:42
헉..소림의 무승에게 농사일을 부탁하다니...!
그만큼 굳이 무력을 부탁할 필요가 없는 평화로운 동네라는 뜻이겠지. 소림 주변이 역시 살기 좋구나
그만큼 굳이 무력을 부탁할 필요가 없는 평화로운 동네라는 뜻이겠지. 소림 주변이 역시 살기 좋구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9:18
절정부터는 간극도 오르려면 조건 만족시켜야 하는걸로 알아용
완숙은 뭔가 깨달음 있었어야 했고 극은 개쩌는 무를 직관해야 했던 것 같고
초절정은 아직 모르는 것...
완숙은 뭔가 깨달음 있었어야 했고 극은 개쩌는 무를 직관해야 했던 것 같고
초절정은 아직 모르는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9:34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9:58
김캡 고생하신 것-!
>>162 행정이나 치안 좋은 곳 근처는 의뢰가 많이 없더라구용!
한한시도 평화롭고 통치 잘 해서 일 찾으러 외부로 나갔음
>>162 행정이나 치안 좋은 곳 근처는 의뢰가 많이 없더라구용!
한한시도 평화롭고 통치 잘 해서 일 찾으러 외부로 나갔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39:59
윅기에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한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0:54
이번주는 커미션한걸 공개하셔야 함으로....
눈물을 머금고 미리 공개함요
https://drive.google.com/file/d/1OYJo6BLi0supVmbVMb9r4F4sEQ4lf-MW/view
(살짝 노출 있음주의)
눈물을 머금고 미리 공개함요
https://drive.google.com/file/d/1OYJo6BLi0supVmbVMb9r4F4sEQ4lf-MW/view
(살짝 노출 있음주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1:31
고생하셨서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1:31
정기 컨텐츠가 북적막기인 혼란스러운 요녕...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1:48
캡틴 수고 많으셨어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1:52
>>169 북적막기 안하는 법 : 내가 북적이 된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1:53
헉 동자승 느낌 나는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2:04
헉 연꽃시아 넘모 예쁜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2:04
>>167 와 반가사유!!!(그거아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2:21
사실 시아는 마음 속으로 불교를 동경했던(아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2:41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2:47
>>171 대충 북적들 사이에서 울루스 외치는 모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2:57
>>167 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2:59
그리고 다들 고생 많으셨어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3:22
그러니까 모용중원이 카간이라고...?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4:30
오늘 진행 후기
여길 누르면 재밌는 소리가 나는 버튼을 눌러버린 제사상마전
여길 누르면 재밌는 소리가 나는 버튼을 눌러버린 제사상마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4:42
오늘 원래 계획
1. 독립발표
2. 떠나라!
3. 독립전에 교국가야지
였는데 아깝쓰
1. 독립발표
2. 떠나라!
3. 독립전에 교국가야지
였는데 아깝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4:57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5:00
변태영감탱 죽여버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5:19

예케 무룬 울루스!
지금에야 중원으로 동화되었다지만, 모용세가의 뿌리는 바로 북방 이민족입니다.
한 때는 강대한 이민족을 이끌던 족장이었고, 또 어떨 때는 옛 연(燕)나라의 왕족이었으며, 언젠가는 한 나라의 금의위장을 대대로 역임해오기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한낱 무림세가로 떨어져버렸지만, 역대 모용세가의 가주들은 그 뿌리를 절대 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는 그간 오랜 세월 핍박받아왔습니다. 변방의 오랑캐, 북쪽의 친척들에게는 배신자로.
한 때는 풍요로웠으나 오랜 세월이어진 전란으로 황폐해진 옛 연(燕)땅.
그간 모든 핍박과 빈곤한 땅을 떠나 저 풍요로운 남쪽 땅으로 가야만 합니다.
먼 선조 모용외와 모용황이 그러했듯...우리도 그 피를 이었고, 그 꿈을 이어받았습니다.
우리는.
왕이 될 것입니다.
- 소집령 : 북방철기대를 '즉시' 소환합니다. 북방철기대가 자리잡을 공간이 충분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옥새 : 숨겨진 임무 목표 '燕王'을 완수할 경우 봉인이 해제됩니다.
- 모용부 : 북적을 굴복시킨 뒤 휘하에 둘 수 있는 '자격'입니다.
- 정통성 : 정당한 후계자가 손에 쥔다면 내공 100년을 내공 총량에 즉시 추가합니다.
- 명검 : 한때 강호에서 제일가는 장인이 공들여 만들어냈습니다. 검기에 버텨낼 수 있습니다.
- 대초원의 꿈 :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주변 환경을 일시적으로 '초원'으로 변화시킵니다.
- 연왕 : 옛 연지방에서 간극을 하나 상승시킵니다. 경지를 뛰어넘을 수는 없으나 그에 근접해집니다.
- 정복령 : 정복령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보유한 내공 총량의 절반을 소모합니다. 소모된 내공은 다시 회복되지 않습니다. 정복령은 한 개 성 단위로 지정 가능합니다.
- 정복자 : 정복령이 선포된 지역에서 간극 하나를 상승시킵니다. 경지를 뛰어넘을 수는 없으나 그에 근접해집니다.
- 중원의 악몽 : 정복령이 선포된 지역에서 모용세가 소속 인원들의 간극이 하나 상승합니다. 경지를 뛰어넘을 수는 없으나 그에 근접해집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6:26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7:05
>>186 천마님에 비교하면 석가모니는 너무 책임감도 뭣도 없다고 생각해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7:07
심지어 모용 즉위 후 가장 먼저 한 일 : 북적 지배하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7:53
천마님은 너무 책임감 넘쳐서 다 먹고 다니자나여!!!!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8:52
일단 중원노이 수집가랑 보행보고 완료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8:58
후우.....인재 모으기 여행하고 싶었는데 첫단추부터 꼬였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49:42
>>189 마선들 잡아먹어서 선협시대 끝내기........ 인류사 최고의 영웅.......... 인간을 가축에서 존엄한 존재로 올려주신 천마신... THE GOAT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0:16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0:59
뭣 다음에 재하 보면 응애재하 시절로 돌아간다고..?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1:06
>>192 건주가 없으니 두배로 광신도가 돼써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1:27
>>192 나도 수선하고 싶었는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2:18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2:45
>>197 (눈물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5:25
신앙은 나 죽을 때쯤 찾는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5:38
다음 진행 레스 다듬다가 막문단에서 고민이 깊은 거시야요
인석이 아버지라고 부를 녀석은 아닌데 아빠 진정해 이러다 아빠 이미지도 다 주거🥺를 해야 할지
아니면 내버려두고 잘 가게를 시전해야 할지
고정하시옵소서 넙죽빔을 쏴야 할지
솔직히 사이다는 2인데 후폭풍도 2가?
강한가? (망나니 봄)
인석이 아버지라고 부를 녀석은 아닌데 아빠 진정해 이러다 아빠 이미지도 다 주거🥺를 해야 할지
아니면 내버려두고 잘 가게를 시전해야 할지
고정하시옵소서 넙죽빔을 쏴야 할지
솔직히 사이다는 2인데 후폭풍도 2가?
강한가? (망나니 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5:46
더 정확히는 진짜 힘들면 신에게 기도하겄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6:17
222222!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6:45
일단 죽은 뒤에 생각하죵?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8:08
앗 지원주 재하주
혹시 두분 중 일상 되시는 분 있나용
전에 오면 먼저 일상 걸어야지 다짐했던 것
혹시 두분 중 일상 되시는 분 있나용
전에 오면 먼저 일상 걸어야지 다짐했던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8:34
전 곧 약속 있어서 나가는지라... 담에 할게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2:59:40
>>205 하잇! 다음에 보면 돌려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01:49
어마무시한 곰손인데 괜찮으시다면...!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02:20
부러워잉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05:38
오늘의 진행후기: 미친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31:48
>>207 홍....! 그럼 제가 느긋하게 선레 드려도 됢가요?
저녁쯤 달구...어어...혹시 원하시는 상황 앴으신지!
저녁쯤 달구...어어...혹시 원하시는 상황 앴으신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34:46
조건..조건..다른 분들 진행 좀 살피면서 연구를 해봐야..!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36:43
>>211 독고무공 때문에 그런듯요?? 아빠처럼 내공빼앗고 드링킹해야 열릴것 같음...
근데 문제는 그러면 무림공적이 되어버림............
근데 문제는 그러면 무림공적이 되어버림............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40:34
>>211 음...혹시 고불이 상대를 완전히 KO 시킨 제일 최근 사례가 언제....?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43:06
지금 플레이로그 심층리서치 돌리는데
GPT 가 갑자기 참치 아카이브도 읽고 있다 그래서
기대중임.....
GPT 가 갑자기 참치 아카이브도 읽고 있다 그래서
기대중임.....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43:49
뭣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48:05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49:35
zzzzzzzzzzzz
리서치 돌리니까 일상 때문인지 시아를 막리로 인식하는 찐빠가 나옴
절제된 내향적 어조로 캐릭터 내면을 서술하며, 자신보다 높은 스승(시아노이)에게도 예를 갖추는 모습이 일관된다. 이러한 면모는 캐릭터가 천유본교 교주가 보기에 딱딱했던 만큼 학생이기도 하다는 점,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개선하려는 성장 지향적인 테마와 결을 함께 한다.
리서치 돌리니까 일상 때문인지 시아를 막리로 인식하는 찐빠가 나옴
절제된 내향적 어조로 캐릭터 내면을 서술하며, 자신보다 높은 스승(시아노이)에게도 예를 갖추는 모습이 일관된다. 이러한 면모는 캐릭터가 천유본교 교주가 보기에 딱딱했던 만큼 학생이기도 하다는 점,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개선하려는 성장 지향적인 테마와 결을 함께 한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49:51
음....사람 한명이랑 일대일로 생사결을 해야하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50:09
빡대가리피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50:40
>>213 사람으로는 백룡회 애들 잡은건데 얘들은 고불보다 하수니깐 고불보다 실력자로 한정하면 쿰척이(절정극) 잡은게 아닐까 싶은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51:28
gpt피셜:무림비사 주인공은 막리노이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1:53:52
으음....장첸이랑도 장첸이 빨아들이다가 질려서 간 느낌이고
혹시 독고구검 내공 흡수로 아예 누구 킬을 해보시는건?
혹시 독고구검 내공 흡수로 아예 누구 킬을 해보시는건?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00:08
오 나도 재하랑 돌리고 싶었는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02:36
>>210 정주행을 스윽 하고 왔는데용!
스승 무덤... 진짜 가실래용? 세미 말랑재하 구경 가능
스승 무덤... 진짜 가실래용? 세미 말랑재하 구경 가능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03:15
무명이 진행기록 보니까 267-268스레 기록이 빠져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03:58
>>225 그거 방금 다시 업로드 했는데 확인 후 레스 달아주삼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04:12
다른 분들도용 레스 업로드 완 입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05:06
>>223 이번 달부터 재하주 슬슬 부활!!이니까용! 야견주랑 돌린 뒤에... 손 남으면 돌리자구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05:10
>>224 넹넹 좋아용!!!
일 보고 저녁에 선레 달테니 느긋느긋하게 돌려보아요!
일 보고 저녁에 선레 달테니 느긋느긋하게 돌려보아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05:12
>>226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19:04
@? 김캡 도전과제 관련 질문
1. 시아가 마라마가 내쫓은거 수호자
- 위기로부터 마을 이상의 규모를 지닌 마을, 도시 등을 보호하는데 성공한다.
보상 : 도화전 10개 에 포함되는거임?
2. 고불의
(장천의 호감도가 하락합니다.)
이거 호감도 1 이상,
기본 호감도인 3->2로 떨어진거 맞음?
1. 시아가 마라마가 내쫓은거 수호자
- 위기로부터 마을 이상의 규모를 지닌 마을, 도시 등을 보호하는데 성공한다.
보상 : 도화전 10개 에 포함되는거임?
2. 고불의
(장천의 호감도가 하락합니다.)
이거 호감도 1 이상,
기본 호감도인 3->2로 떨어진거 맞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29:33
>>222 전의를 가진 상대와 무기를 맞닿아야 발동하는 특성상 킬까지 내긴 광전사 같은 타입이 아니면 조금 어려울 느낌인 것! 으음 뭐 때가 되면 오르겠죠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2:45:25
>>216 세외 다녀오시는건?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4:22:51
일상구함(펫말)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4:23:15
하루에 한 레스 일주일에 한레스 텀도 상관없으니 찔러만 주시라!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4:32:15
>>235 선레 ㄱㄱ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4:56:41
1차 붐: 신입시절 주지스님에게 독립할게요 했다가 터짐
2차 붐: 양지한테 약한 주제에 왜 흑천성에 있냐고 디스해서 터짐
3차 붐: 전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또 싸우러 가겠다고 해서 팔천군한테 쳐맞음
4차 붐: 호재필에게 제자 삼아달라고 해서 터질 뻔 하다가 겨우 봉합함
5차 붐: 독립할게요 했다가 이 미친놈아 이걸 지금 말해? (New!)
......이쯤되면 수용해야겄다
야견의 재앙의 주둥아리는....캐릭터성이다...(포기)
2차 붐: 양지한테 약한 주제에 왜 흑천성에 있냐고 디스해서 터짐
3차 붐: 전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또 싸우러 가겠다고 해서 팔천군한테 쳐맞음
4차 붐: 호재필에게 제자 삼아달라고 해서 터질 뻔 하다가 겨우 봉합함
5차 붐: 독립할게요 했다가 이 미친놈아 이걸 지금 말해? (New!)
......이쯤되면 수용해야겄다
야견의 재앙의 주둥아리는....캐릭터성이다...(포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4:59:31
>>237 그만큼 기반에 대한 종속감이 낮고 자유롭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5:00:36
허리춤에 여러 가면을 차고 못난이 가면을 쓴 채 춤을 춘다.
"그렇다! 못난이에 일자무식인 나조차도 의지만 있으면 협객이 될 것수 있다! 반드시 산적왕에게 붙잡힌 공주님을 구하여 그녀와 결혼할 것이다!!"
자연스럽게 뒤를 돌더니 어느새 여인의 가면을 쓰고 있다.
얼굴 3개가 붙어있는 기괴한 가면이었다.
여성의 목소리를 내며 속닥거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협객이라니? 그런건 아무나 되는 줄 아나?"
가면의 위치를 바꾸어 남자의 목소리를 낸다.
"산적왕에게 납치된 공주와 결혼이라니 제 명에 못살겠군"
또 다른 얼굴로 바꾼다.
"그러게 말이야. 혹시 또 몰라 산적왕이 웃다가 죽을지?"
"혐오감에 죽을 수도 있겠죠."
그 이후 이야기는 간단했다.
못난이 가면이 기연을 얻어 공주를 구하는 이야기.
결혼? 잘나신 공주님은 보자마자 못난이에게 욕을 하며 토를 하니 할 수가 있나?
오히려 산적왕이 자신보다 강한 남자가 좋다고 못난이에게 청혼하여 결혼했지.
하나의 이야기를 전한 후 무명은 돈자루를 짤랑거리며 돈을 수금했다.
"오, 또 뵙네요. 공주님?"
시아를 보며 웃는다.
이미 이전의 부정적인 감정은 사라진 것 같았다.
"그렇다! 못난이에 일자무식인 나조차도 의지만 있으면 협객이 될 것수 있다! 반드시 산적왕에게 붙잡힌 공주님을 구하여 그녀와 결혼할 것이다!!"
자연스럽게 뒤를 돌더니 어느새 여인의 가면을 쓰고 있다.
얼굴 3개가 붙어있는 기괴한 가면이었다.
여성의 목소리를 내며 속닥거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협객이라니? 그런건 아무나 되는 줄 아나?"
가면의 위치를 바꾸어 남자의 목소리를 낸다.
"산적왕에게 납치된 공주와 결혼이라니 제 명에 못살겠군"
또 다른 얼굴로 바꾼다.
"그러게 말이야. 혹시 또 몰라 산적왕이 웃다가 죽을지?"
"혐오감에 죽을 수도 있겠죠."
그 이후 이야기는 간단했다.
못난이 가면이 기연을 얻어 공주를 구하는 이야기.
결혼? 잘나신 공주님은 보자마자 못난이에게 욕을 하며 토를 하니 할 수가 있나?
오히려 산적왕이 자신보다 강한 남자가 좋다고 못난이에게 청혼하여 결혼했지.
하나의 이야기를 전한 후 무명은 돈자루를 짤랑거리며 돈을 수금했다.
"오, 또 뵙네요. 공주님?"
시아를 보며 웃는다.
이미 이전의 부정적인 감정은 사라진 것 같았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5:05:56
여전히 반사회적인 연극을 하고 있는 상대이다. 체제를 향한 불만을 광대의 입을 빌어 공감하고 웃는 일은 언제나 있어온 일이다. 에초에 정상사회에서 엇나간 존재인 만큼 책임에서 자유로우니 그런 말을 쉽게 입에 담을 수 있고, 연고도 없으니 백성의 입장에선 광대가 대신 입 잘못 놀리다 죽어도 혀만 차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지 않나. 해학은 그런 식으로 안전한 위치를 찾는 법이다.
"오랜만이군요. 뭔가 조금 변한 것 같기도 합니다."
살풋 웃으며, 광대구경패들이 물러나고 난 다음에야 인사를 받아주었다.
"여전히 광대만 하십니까?"
"오랜만이군요. 뭔가 조금 변한 것 같기도 합니다."
살풋 웃으며, 광대구경패들이 물러나고 난 다음에야 인사를 받아주었다.
"여전히 광대만 하십니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5:19:59
"어이쿠, 사람이 변한다면 죽는다던데 제가 곧 죽나봅니다~!"
손등으로 이마를 짚으며 가련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본 상대가 당신 같은 미인이니 죽어도 여한은 없겠군요."
공연 실력이 아니라 아첨 실력만 늘었다.
"광대만 하나고요? 천만에 말씀! 보부상도 한답니다"
등에 봇짐에서 장신구를 꺼낸다.
"하나 살텐가?"
"세상의 어떤 남자들도 고백하지 않고선 못 참을 것 같은데?"
이내 그의 가짜 미소가 누그러지더니 자연스럽게 변했다.
"즐겁지 않습니까? 사람들 속에 어울리며, 할 말, 못할 말, 가려운 걸 긁으며 웃어 재끼니 말입니다."
그의 놀림 상대는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남자 여자 늙은이 젊은이 상인 승려 관리 농민과 어민까지.
심지어는 나까무라라는 왜의 왕을 흉내내며 황제를 놀리기도 하니
목숨이 여러 개인가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손등으로 이마를 짚으며 가련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본 상대가 당신 같은 미인이니 죽어도 여한은 없겠군요."
공연 실력이 아니라 아첨 실력만 늘었다.
"광대만 하나고요? 천만에 말씀! 보부상도 한답니다"
등에 봇짐에서 장신구를 꺼낸다.
"하나 살텐가?"
"세상의 어떤 남자들도 고백하지 않고선 못 참을 것 같은데?"
이내 그의 가짜 미소가 누그러지더니 자연스럽게 변했다.
"즐겁지 않습니까? 사람들 속에 어울리며, 할 말, 못할 말, 가려운 걸 긁으며 웃어 재끼니 말입니다."
그의 놀림 상대는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남자 여자 늙은이 젊은이 상인 승려 관리 농민과 어민까지.
심지어는 나까무라라는 왜의 왕을 흉내내며 황제를 놀리기도 하니
목숨이 여러 개인가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5:27:46
신강과 중원의 경계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시장.
상인들의 떠들썩한 호객소리와 손님들의 중얼거림이 시장을 가득 매운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유달리 튀어보이는 사람이 하나.
삿갓을 깊이 눌러써 얼굴을 숨기고, 청과상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그 와중에 얼굴 사이사이에 붉은 눈빛이 빛을 튕기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아저씨. 이거 다 익은거 맞아? 바가지 씌어서 파시는거 아니구?”
이내 과일을 들어 상인들과 언쟁까지 하기 시작한다. 거 참.
그러나 삿갓의 남자는 이내 과일보다 흥미로운걸 본 모양이다.
언쟁을 그만두고, 과일을 대충 휙 던져버린 채 인파를 뜷고 척척 걸어간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누군가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린다.
“여어, 간만입니다 재하도령. 그간 잘 지내셨수? 죽을 뻔 하지는 않으셨고?”
그렇게 말하며 삿갓을 살짝 들어올리는 야견.
흑과 백이 섞인 구름과 같은 머리칼. 붉은색이 보이는 눈동자.
짐승의 아가리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이빨.
무언가 많이 달라진 듯 하여도, 그 경박스러운 목소리는 그대로다.
“나요 나, 야견.”
상인들의 떠들썩한 호객소리와 손님들의 중얼거림이 시장을 가득 매운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유달리 튀어보이는 사람이 하나.
삿갓을 깊이 눌러써 얼굴을 숨기고, 청과상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그 와중에 얼굴 사이사이에 붉은 눈빛이 빛을 튕기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아저씨. 이거 다 익은거 맞아? 바가지 씌어서 파시는거 아니구?”
이내 과일을 들어 상인들과 언쟁까지 하기 시작한다. 거 참.
그러나 삿갓의 남자는 이내 과일보다 흥미로운걸 본 모양이다.
언쟁을 그만두고, 과일을 대충 휙 던져버린 채 인파를 뜷고 척척 걸어간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누군가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린다.
“여어, 간만입니다 재하도령. 그간 잘 지내셨수? 죽을 뻔 하지는 않으셨고?”
그렇게 말하며 삿갓을 살짝 들어올리는 야견.
흑과 백이 섞인 구름과 같은 머리칼. 붉은색이 보이는 눈동자.
짐승의 아가리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이빨.
무언가 많이 달라진 듯 하여도, 그 경박스러운 목소리는 그대로다.
“나요 나, 야견.”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5:30:19

후우 이럴줄 알았으면 낭인 고를걸 그랬나....
하지만 후회는 없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5:44:21
"혀에 기름을 바른 듯 함도 다를 바가 없군요."
웃으며 상대의 아첨을 받아준다. 이런 자가 어찌 아직도 살아있단 말인가? 운이 그토록 좋은 이유가 따로 있는가?
"흠. 못 살 것도 없겠지만, 기왕 산다면 좋은걸 사야겠습니다."
나 시아노이. 싸구려 안 사!
"정에 반하는 것은 힘겨운 이들에겐 웃음을 줄 수 있겠지요. 하루 벌어 먹기엔 나쁘지 않은 재주입니다. 매 맞아 죽기 전 까지는."
일류라는 솜씨는 놀라운 것이나, 초연하게 할 말 다 하고 살아도 쫓아오는 사람들을 뿌리치기엔 아직 미약할 뿐.
"그런 의미에서 참 운이 좋았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웃으며 상대의 아첨을 받아준다. 이런 자가 어찌 아직도 살아있단 말인가? 운이 그토록 좋은 이유가 따로 있는가?
"흠. 못 살 것도 없겠지만, 기왕 산다면 좋은걸 사야겠습니다."
나 시아노이. 싸구려 안 사!
"정에 반하는 것은 힘겨운 이들에겐 웃음을 줄 수 있겠지요. 하루 벌어 먹기엔 나쁘지 않은 재주입니다. 매 맞아 죽기 전 까지는."
일류라는 솜씨는 놀라운 것이나, 초연하게 할 말 다 하고 살아도 쫓아오는 사람들을 뿌리치기엔 아직 미약할 뿐.
"그런 의미에서 참 운이 좋았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00:17
"안목이 있으시군요."
자신의 물건을 헐뜯었지만 틀린말도 아니니 넘어간다.
애시당초 보따리 장수의 물건 중에 좋은 물건이 있겠는가?
무명의 주 고객들은 주로 한푼 한푼이 아쉬운 이들이니 싸고 질 낮지만 겉은 번지르르한 물건을 취급한다.
"운 나쁜 놈들은 진작에 호랑이 밥이 되고 질 나쁜 관리의 화풀이로 죽었죠."
"그러니 나같은 운 좋은 놈만 살아있는 거 아니겠어요? 내 운이 다하는 날이 내가 죽는 날이니 내 명줄은 부처님이 들고 있겠군요."
농담을 던진다.
못난이 가면을 꺼내어 그녀에게 보여준다.
"내가 지금까지 본 못난이들 중에서 제일 못난이를 생각하며 조각했는 데 그 못난 모습의 1할도 못 담은 못난이 가면입니다. 내 손이 못난 탓이며 내가 못난 탓이니 누굴 못났다며 탓하겠어요?"
"그러나 보는 사람을 웃게 해주니 외모는 부족하나 그 속은 꽉찬 녀석이죠. 하나 사시겠어요?"
웃으며 화제를 돌린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천마신교 신자들은 어떤가요? 그곳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은 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군요."
당찬 포부
자신의 물건을 헐뜯었지만 틀린말도 아니니 넘어간다.
애시당초 보따리 장수의 물건 중에 좋은 물건이 있겠는가?
무명의 주 고객들은 주로 한푼 한푼이 아쉬운 이들이니 싸고 질 낮지만 겉은 번지르르한 물건을 취급한다.
"운 나쁜 놈들은 진작에 호랑이 밥이 되고 질 나쁜 관리의 화풀이로 죽었죠."
"그러니 나같은 운 좋은 놈만 살아있는 거 아니겠어요? 내 운이 다하는 날이 내가 죽는 날이니 내 명줄은 부처님이 들고 있겠군요."
농담을 던진다.
못난이 가면을 꺼내어 그녀에게 보여준다.
"내가 지금까지 본 못난이들 중에서 제일 못난이를 생각하며 조각했는 데 그 못난 모습의 1할도 못 담은 못난이 가면입니다. 내 손이 못난 탓이며 내가 못난 탓이니 누굴 못났다며 탓하겠어요?"
"그러나 보는 사람을 웃게 해주니 외모는 부족하나 그 속은 꽉찬 녀석이죠. 하나 사시겠어요?"
웃으며 화제를 돌린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천마신교 신자들은 어떤가요? 그곳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은 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군요."
당찬 포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02:51
>>233 다른 일이 없다면 그러고 싶지만..지금은 간극이나 경지 상승에 집중하기에는 할 일이 많아 바쁜것..게다가 중간중간 흥미로운 일이 생기면 딴길로 빠지는 경우도 많아 백룡회 상대로 이것저것 준비하기 바쁜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02:55
밥먹고 답레 줄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06:26
음.....그렇다면 그거다.
도화전 모을 겸
도장깨기해봐용 고불!
도화전 모을 겸
도장깨기해봐용 고불!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19:00
도장깨기요? 리얼 독고파파의 전철을 밟아 무림공적 고고씽인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21:39
사실 그냥 이야기해본거긴 한데!!!!
독고구검 없이 이겨본다거나!!
이긴 놈들을 흡수합병하며 세력을 만든다거나!
독고구검 없이 이겨본다거나!!
이긴 놈들을 흡수합병하며 세력을 만든다거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32:03
에구!! 답레는 저녁에 잇겠어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33:22
안목이 있다는 말에 상대를 빤히 바라보았다. 좋은 물건은 쉽게 돌아다니지 않는 법이다. 그 물건 하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값비싼 함을 만들고, 그 함을 보관하기 위하여 건물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헌데 보부상이 들고 다니는 물건이라야, 좋아봐야 뒷산에서 운 좋게 얻은 삼 정도의 수준이 보통이지 않겠는가.
"운에 기대지 않는 삶을 선택할 힘이 있으면서도 운에 기대는 것은, 또 어떤 심보입니까?"
순전한 호기심으로 상대에게 물어보다 못난이 가면을 찬찬히 살피었다. 이건 독고 대협의 가면이군.
"손재주가 있어 보이시진 않으니, 흐음. 자. 선물입니다."
마침 아공간에 잡철들이 남아있어, 가면 위로 덧붙여서는 고불의 얼굴을 똑 닮게 만들게 하고는 상대에게 돌려주었다.
"결혼 준비에 한창이지요. 교국은 평안합니다만, 오시는 길이 험할 것 같군요."
"운에 기대지 않는 삶을 선택할 힘이 있으면서도 운에 기대는 것은, 또 어떤 심보입니까?"
순전한 호기심으로 상대에게 물어보다 못난이 가면을 찬찬히 살피었다. 이건 독고 대협의 가면이군.
"손재주가 있어 보이시진 않으니, 흐음. 자. 선물입니다."
마침 아공간에 잡철들이 남아있어, 가면 위로 덧붙여서는 고불의 얼굴을 똑 닮게 만들게 하고는 상대에게 돌려주었다.
"결혼 준비에 한창이지요. 교국은 평안합니다만, 오시는 길이 험할 것 같군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40:14
>>251 천천히! 저 저녁에는 정신 없을 것 같으므로 내일 주셔도 뮤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47:51
뭣 결혼준비!
축가는 누구 시킬거임
나 시키명 기깔나게 뽑아줌
축가는 누구 시킬거임
나 시키명 기깔나게 뽑아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54:41
>>254 주리유라고 유명한 가수 있다던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57:43
아 야견주 저 전에 야견이 준 소개장으로 소진백 찾아가 보려고요!
결국 화경 백룡회주 잡으려면 미리 엄청난 진법을 준비해야 하는 방법이 될거 같아서
결국 화경 백룡회주 잡으려면 미리 엄청난 진법을 준비해야 하는 방법이 될거 같아서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6:58:49
오... 그런데 화경에게도 진법이 먹힐까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02:30
약간 판타지에 나오는 용잡이덫 같은 그런 느낌으로..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나 화경에게도 충분히 영향을 끼치는 그런 진법이 존재는 할 느낌..!
결국 진법은 미리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가에 따라 영향이 달라질 테니!
결국 진법은 미리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가에 따라 영향이 달라질 테니!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06:00
사적제재(私的制裁)
강한 자에게 거스르면 죽는 것이 무림의 섭리. 허나 이것이 당연한가? 그대보다 강한 이가 앞에 나타나면 내가 약한 것이 잘못이다라고 인정하며 죽어줄 것인가?
이 깃발은 짓밟히는 약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절대로 뛰어넘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진 동문을 죽이기 위해, 싸움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자신은 삼류 수준이 되어도 절대 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이유로 사용되고 버려지길 반복해왔다.
그대는 어떤가? 이 깃발을 치켜들면서까지 이루고 싶은 일이 있는가?
- 완벽한 균형 : 깃발을 작동시키면 사용자와 사용자가 지정한 사람 1명은 모든 능력이 삼류 초입과 같은 수준이 된다.
- 방해받지 않는 땅 : 깃발이 작동하는 동안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은 두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
- 생사결 : 둘 중 한 명이 죽을 때까지 깃발의 효과는 끝나지 않으며, 두 사람은 깃발에서 60자 이상 멀어질 수 없다.
- 결투의 대가 : 깃발의 효과가 끝나면 사용자의 내공 총량이 영구적으로 10년 감소한다.
이런거 어디 없으려나
강한 자에게 거스르면 죽는 것이 무림의 섭리. 허나 이것이 당연한가? 그대보다 강한 이가 앞에 나타나면 내가 약한 것이 잘못이다라고 인정하며 죽어줄 것인가?
이 깃발은 짓밟히는 약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절대로 뛰어넘을 수 없는 재능을 가진 동문을 죽이기 위해, 싸움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자신은 삼류 수준이 되어도 절대 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이유로 사용되고 버려지길 반복해왔다.
그대는 어떤가? 이 깃발을 치켜들면서까지 이루고 싶은 일이 있는가?
- 완벽한 균형 : 깃발을 작동시키면 사용자와 사용자가 지정한 사람 1명은 모든 능력이 삼류 초입과 같은 수준이 된다.
- 방해받지 않는 땅 : 깃발이 작동하는 동안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은 두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
- 생사결 : 둘 중 한 명이 죽을 때까지 깃발의 효과는 끝나지 않으며, 두 사람은 깃발에서 60자 이상 멀어질 수 없다.
- 결투의 대가 : 깃발의 효과가 끝나면 사용자의 내공 총량이 영구적으로 10년 감소한다.
이런거 어디 없으려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09:08
>>255 헉
그거라면 저 야견엔터를 통해서
일단 선입금 금화 10개 부탁드립미다
그거라면 저 야견엔터를 통해서
일단 선입금 금화 10개 부탁드립미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09:50
>>256 넹넹 그러셔용!!
아 그리고 혹시 고불주 혹시 주변에 사파 인재 없나용
아 그리고 혹시 고불주 혹시 주변에 사파 인재 없나용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11:16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12:05
>>262 잠시 쉬고 있는 중....!!! 주리유 대신 짭리유가 있어요!
그리고 인재 누구...!
그리고 인재 누구...!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14:51
>>263 짭리유 데뷔 한다고 소문만 무성하던데...
야견이라고 초절정 무인임. 야견패 2개 있고 요즘 흑천성 뒤숭숭해서 ㄱㅊ을듯?
혈갈이라고 대인외특공찍은 낭인
야견이라고 초절정 무인임. 야견패 2개 있고 요즘 흑천성 뒤숭숭해서 ㄱㅊ을듯?
혈갈이라고 대인외특공찍은 낭인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17:08
후우 짭리유 주리유 바쁠 때 빨리 억지로 데뷔시켜야...!
그리고 야견 그 양반은 입만 살았지 분위기를 못 읽어서...
혈갈...! 은 요즘 뭐할라나
그리고 야견 그 양반은 입만 살았지 분위기를 못 읽어서...
혈갈...! 은 요즘 뭐할라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19:38
야견패도... 상장 폐지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21:22
아견패는 상장된적 없는 공수표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24:10
크아아아악-!!! 이 삼불점같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29:28

멋지다
무공이나 문파이름으로 써먹어야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30:49
이녀석...
소사건을 완전히 잊어버린.......
소사건을 완전히 잊어버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34:46
전 지나간 일은 머릿속에 안 남겨둠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36:05
저도 그래서 맨날 까먹는듯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41:12
우리는 미래만 바라보면 된다!
그런데 누구세요?
그런데 누구세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43:43
>>259
이거 볼때마다. 범부가 고수한테 저걸로 복수하려해도 반대로 슥삭당할거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것
갑자기 삼류초입되어도 지금까진 경험이랑 마인드셋은 그대로인거아녀!!!
이거 볼때마다. 범부가 고수한테 저걸로 복수하려해도 반대로 슥삭당할거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것
갑자기 삼류초입되어도 지금까진 경험이랑 마인드셋은 그대로인거아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46:11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46:19
>>274 이런 전개가 또 미식인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46:55
아 신입 안 받아요?
소림사 소속 김미카엘 하고 싶었는데
소림사 소속 김미카엘 하고 싶었는데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49:07
>>277 @혜강주
혜강주! 혜강이 후임 들어온대!!!
혜강주! 혜강이 후임 들어온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49:16
그리고 요즘 좀 심심하니 이벤트 하고 싶당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49:34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52:20
후우....
원래 이번 진행에서 구랑파 찾아가서 비무 신청하려고 했는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죽었겠지....
원래 이번 진행에서 구랑파 찾아가서 비무 신청하려고 했는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죽었겠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52:33
>>280 크으 미식인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57:04
>>281 이상하다 분명 옛날엔 절정이 아홉이였는데 내 눈이 침침한가 왜 초절정이 아홉이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7:58:03
>>282 대사건 거치면서 엄청나게 레벨업을 해버렸고....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8:01:11
진짜 몇달만에 상판에서 글 쓰는거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8:07:41
>>285 🎀😘🥰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8:19:40
>>285 간만인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9:04:06
>>261 음 뭔가 이번 장강대전에서 활약을 한 루키 낭인 같은 애들 알아보면 있긴 있을 거 같은 것!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9:21:13
루키 김민철 : 삼류 초입, 17세, 본인은 한국인이라 주장.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9:23:42
뭐? 무림비사가 상황극?
민철아 머리가 어떻게 되었구나!
민철아 머리가 어떻게 되었구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9:24:00
>>288 좀 알아봐야겠어용 홍홍....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9:24:22
젊은 총각이 딱하다 쯧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9:28:34
무림비사기 상황극이면 거기 참여하는 인간들은 무엇이니
뭐? 몇년간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참여한다고?
그런 괴짜들이 있을리 없잖니!
뭐? 몇년간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참여한다고?
그런 괴짜들이 있을리 없잖니!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9:30:48
그러니까...
인형극을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즐거워서 자신의 인형을, 머릿속으로 만들어서, 다른 인형들이랑 놀게 한다고?
이름도 붙여서? 그 인형들이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도 낳고 싸우고 미워하고 서로 죽이기도 한다고?
민!!! 철!!! 쿤!!!!
정신 차리세요!
인형극을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즐거워서 자신의 인형을, 머릿속으로 만들어서, 다른 인형들이랑 놀게 한다고?
이름도 붙여서? 그 인형들이 서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애도 낳고 싸우고 미워하고 서로 죽이기도 한다고?
민!!! 철!!! 쿤!!!!
정신 차리세요!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9:32:01
민철쿤 애니랑 게임을 너무 많이 했구나....!!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09:45:36
민철쿤 : 아침이 오면 옆집에 사는 트윈테일 소꿉친구가 아침밥 해주고 깨워주지 않는 중세 중국 따위 쓰레기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0:03:41
심지어 얘네 잘 씻지도 않아서 냄새 끔찍함...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0:56:28
"그야...재밌으니까?"
확신에 찬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불나방 같이 불길에 뛰어들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운에 기대지 않는 지루한 삶을 살기도 싫습니다."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당신 말대로 운에 기대지 않고 나쁜 놈들을 힘으로 부수고 선한 이들을 구하는 일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지루하고 재미가 없잖아요?"
"나쁜 놈들을 모두 부수는 게 불가능한 이상, 하나를 부수면 그 잔해가 남고 큰 악들은 작은 악들로 분산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약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 받겠죠."
"운에 기대지 않는 삶은 막대한 책임이 따르는 삶입니다."
"저는 그 책임을 질 수 없기에 운에 기대어 살고 있는 것이지요."
손재주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는 말에 당황한다.
"아니, 예쁜 가면은 만들어도, 못생긴 가면을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 아시오?"
이내 시아 돌려준 가면을 감사히 돌려받는다.
"나름 보법도 익혔습니다. 결혼 준비에 한창이면, 즐길 광대가 필요할 때 불러주시죠."
"우리의 정을 생각해서 싼 값에 가드릴테니까."
확신에 찬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불나방 같이 불길에 뛰어들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운에 기대지 않는 지루한 삶을 살기도 싫습니다."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당신 말대로 운에 기대지 않고 나쁜 놈들을 힘으로 부수고 선한 이들을 구하는 일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지루하고 재미가 없잖아요?"
"나쁜 놈들을 모두 부수는 게 불가능한 이상, 하나를 부수면 그 잔해가 남고 큰 악들은 작은 악들로 분산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약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 받겠죠."
"운에 기대지 않는 삶은 막대한 책임이 따르는 삶입니다."
"저는 그 책임을 질 수 없기에 운에 기대어 살고 있는 것이지요."
손재주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는 말에 당황한다.
"아니, 예쁜 가면은 만들어도, 못생긴 가면을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 아시오?"
이내 시아 돌려준 가면을 감사히 돌려받는다.
"나름 보법도 익혔습니다. 결혼 준비에 한창이면, 즐길 광대가 필요할 때 불러주시죠."
"우리의 정을 생각해서 싼 값에 가드릴테니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1:25:01
지루하다, 라. 수련과 성취의 가치를 숭상하는 무인이라면 내놓을수 없는 답변에 입가에 호선을 그린다. 시아 본인은 그것을 지루하다 여기진 않았지만.
"지루함을 논하기엔 경지가 아직 많이 미욱하신듯 한데."
어떠한 주류사상에 반하는 말에 무게가 실리지 않으면 한없이 가벼워 보이나, 상대는 광대임을 스스로 입에 담았다. 얄궂은 일이요, 비겁한 일이나 그것이 광대의 기능인즉 더 말을 할 수가 없겠구나.
"악에 관한 논평은 천마께서 이미 끝내놓으셨지만, 어찌 이미 듣고도 다른 대답을 놓는걸 보아 해석을 받아들이긴 힘들었나봅니다."
그리 말을 하다 보법을 익혔다는 말에 빤히 제 외발을 내려다 본다.
"이런, 외다리 앞에서 보법을 자랑하다니 나를 우롱하고 있음이 틀림 없군. 죽어라."
건조하게 그 말을 하지만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저 상대를 보고 웃었을 뿐이다.
"이교도 광대라면 부정탈듯 하여. 개종도 하고 오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어떻습니까?"
"지루함을 논하기엔 경지가 아직 많이 미욱하신듯 한데."
어떠한 주류사상에 반하는 말에 무게가 실리지 않으면 한없이 가벼워 보이나, 상대는 광대임을 스스로 입에 담았다. 얄궂은 일이요, 비겁한 일이나 그것이 광대의 기능인즉 더 말을 할 수가 없겠구나.
"악에 관한 논평은 천마께서 이미 끝내놓으셨지만, 어찌 이미 듣고도 다른 대답을 놓는걸 보아 해석을 받아들이긴 힘들었나봅니다."
그리 말을 하다 보법을 익혔다는 말에 빤히 제 외발을 내려다 본다.
"이런, 외다리 앞에서 보법을 자랑하다니 나를 우롱하고 있음이 틀림 없군. 죽어라."
건조하게 그 말을 하지만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저 상대를 보고 웃었을 뿐이다.
"이교도 광대라면 부정탈듯 하여. 개종도 하고 오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어떻습니까?"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1:38:14
대련일상구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1:38:18
"제 경지가 화경이든 삼류든 지루한 건 지루한 것입니다. 지루한 걸 즐겁다고 말할 순 없으니까요."
어깨를 으쓱이며 답한다.
"유감스럽게도 천마는 현실에 나타나지 않으시니, 비천한 광대라도 행동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악과 천마에 대해 그녀와 논할 생각은 없다.
무엇보다 자신은 그녀의 변덕으로 세상 하직 할 수 있는 입장이다.
"오, 이런."
외 다리 앞에서 보법을 자랑하냐는 시아의 질문에 처음으로 무명의 말문이 막혀버렸다.
아름다운 것을 봐서가 아니라 정말로 입 씨름에서 밀렸다.
외통수다.
"공연이 끝난 후에 다시 개종해도 된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요컨대 천마신교로 개종 한 후 공연이 끝나면 천마신교를 버리겠다는 속편한 소리다.
"천마신은 너그러우시니 이교도 한두명 쯤은 눈 감아 주시지 않겠습니다."
농담을 던진다.
어깨를 으쓱이며 답한다.
"유감스럽게도 천마는 현실에 나타나지 않으시니, 비천한 광대라도 행동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악과 천마에 대해 그녀와 논할 생각은 없다.
무엇보다 자신은 그녀의 변덕으로 세상 하직 할 수 있는 입장이다.
"오, 이런."
외 다리 앞에서 보법을 자랑하냐는 시아의 질문에 처음으로 무명의 말문이 막혀버렸다.
아름다운 것을 봐서가 아니라 정말로 입 씨름에서 밀렸다.
외통수다.
"공연이 끝난 후에 다시 개종해도 된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요컨대 천마신교로 개종 한 후 공연이 끝나면 천마신교를 버리겠다는 속편한 소리다.
"천마신은 너그러우시니 이교도 한두명 쯤은 눈 감아 주시지 않겠습니다."
농담을 던진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1:38:58
>>300
멀티도 괜찮으시다면야!!
멀티도 괜찮으시다면야!!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1:39:21
"제 경지가 화경이든 삼류든 지루한 건 지루한 것입니다. 지루한 걸 즐겁다고 말할 순 없으니까요."
어깨를 으쓱이며 답한다.
"유감스럽게도 천마는 현실에 나타나지 않으시니, 비천한 광대라도 행동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악과 천마에 대해 그녀와 논할 생각은 없다.
무엇보다 자신은 그녀의 변덕으로 세상 하직 할 수 있는 입장이다.
"오, 이런."
외 다리 앞에서 보법을 자랑하냐는 시아의 질문에 처음으로 무명의 말문이 막혀버렸다.
아름다운 것을 봐서가 아니라 정말로 입 씨름에서 밀렸다.
외통수다.
"공연이 끝난 후에 다시 개종해도 된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요컨대 천마신교로 개종 한 후 공연이 끝나면 천마신교를 버리겠다는 속편한 소리다.
"천마신은 너그러우시니 이교도 한두명 쯤은 눈 감아 주시지 않겠습니끼?"
농담을 던진다.
/오타 수정
어깨를 으쓱이며 답한다.
"유감스럽게도 천마는 현실에 나타나지 않으시니, 비천한 광대라도 행동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악과 천마에 대해 그녀와 논할 생각은 없다.
무엇보다 자신은 그녀의 변덕으로 세상 하직 할 수 있는 입장이다.
"오, 이런."
외 다리 앞에서 보법을 자랑하냐는 시아의 질문에 처음으로 무명의 말문이 막혀버렸다.
아름다운 것을 봐서가 아니라 정말로 입 씨름에서 밀렸다.
외통수다.
"공연이 끝난 후에 다시 개종해도 된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요컨대 천마신교로 개종 한 후 공연이 끝나면 천마신교를 버리겠다는 속편한 소리다.
"천마신은 너그러우시니 이교도 한두명 쯤은 눈 감아 주시지 않겠습니끼?"
농담을 던진다.
/오타 수정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1:46:41
"일류로서는 불가능한 일을 입에 담아 지루하다고 하시니."
어깨를 으쓱이는 상대에게 짧게 덧붙인다.
"허나 서쪽에 천마신의 대리인이 계시옵고, 신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이들은 중원에도 넘치는데 어찌 천마께서 하계에 관심이 없으시겠습니까? 때로는 부재중에도 뜻이 이루어짐이 더 깊지 않습니까?"
그 말 많던 이가 갑자기 입을 다문다. 이쪽으로는 예의 상식이라는 것이 통하는 것 같아 더 갈피를 잡기 힘들다. 통념적인 것을 거부하면서도, 또 기본적인 함의에는 동의하다니. 이 어긋남이 광대가 광대패 밖에서 속할 수 없는 이유이리라.
"허면, 공연이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니 개종해주시겠습니까?"
뒷말에는 답을 하지 않고, 전자에 초점을 두어 거리를 좁힌다.
어깨를 으쓱이는 상대에게 짧게 덧붙인다.
"허나 서쪽에 천마신의 대리인이 계시옵고, 신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이들은 중원에도 넘치는데 어찌 천마께서 하계에 관심이 없으시겠습니까? 때로는 부재중에도 뜻이 이루어짐이 더 깊지 않습니까?"
그 말 많던 이가 갑자기 입을 다문다. 이쪽으로는 예의 상식이라는 것이 통하는 것 같아 더 갈피를 잡기 힘들다. 통념적인 것을 거부하면서도, 또 기본적인 함의에는 동의하다니. 이 어긋남이 광대가 광대패 밖에서 속할 수 없는 이유이리라.
"허면, 공연이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니 개종해주시겠습니까?"
뒷말에는 답을 하지 않고, 전자에 초점을 두어 거리를 좁힌다.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1:49:55
다른 일상에 집중하시게...(보글보글
2025년 6월 1일 (일) 오후 11:58:15
천마가 하계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는 그녀의 말에 무명은 웃음을 터뜨렸다.
천마가 하계에 관심이 많다면 어째서 아직 세상에 악이 살아있으며, 오히려 악은 나날히 강성해지느냐는 질문이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광대 생활의 본능이 말해주고 있었다.
입 밖에 이 질문을 꺼내면 반드시 죽을 것임을.
"당신의 말이 옳습니다."
"이 어리석은 이를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명은 시아의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신앙을 바꾸고 버리기가 쉽다면 당장 이 곳에서 개종을 선언하겠으나 그렇지않다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오문에 돌아가 현재 상황을 보고하고 앞으로 해야할 일을 생각해야할 것 같았다.
천마가 하계에 관심이 많다면 어째서 아직 세상에 악이 살아있으며, 오히려 악은 나날히 강성해지느냐는 질문이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광대 생활의 본능이 말해주고 있었다.
입 밖에 이 질문을 꺼내면 반드시 죽을 것임을.
"당신의 말이 옳습니다."
"이 어리석은 이를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명은 시아의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신앙을 바꾸고 버리기가 쉽다면 당장 이 곳에서 개종을 선언하겠으나 그렇지않다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오문에 돌아가 현재 상황을 보고하고 앞으로 해야할 일을 생각해야할 것 같았다.
2025년 6월 2일 (월) 오전 12:04:07
상대는 웃음을 터트리며 깨달음을 얻었다고 면피하지만, 그 언행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음은 파악이 가능한 정보이다. 머릿속에 상대가 어떠한 흐름을 가졌는지 몇가지 유추할수 있었으나, 지적하지는 않았다. 물가로 말을 끌고갈 수는 있으나 물을 먹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뭐, 당장 바꾸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신 제 선물에 대한 호의로 천유양월 네자만 들어도 참 기쁠 것 같군요."
"뭐, 당장 바꾸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신 제 선물에 대한 호의로 천유양월 네자만 들어도 참 기쁠 것 같군요."
2025년 6월 2일 (월) 오전 12:19:32
하늘에 달이 있으니 그 위를 오르시어
천년이 지나고 만년이 지나도록
진정한 가르침을 생각하고 깨우쳤으니
하늘에서 가장 존귀한 가르침의 주인이라
홀로 핏물과 불꽃 사이를 거닐고 나니
임금께서 하늘 아래에 도착하시네
하늘위와 하늘 아래에
땅 위와 땅 아래에
우리의 가르침이 밝고 아름답게 빛나고
천 개의 무리가 그 가르침을 근본으로 삼나니
천년이 지나고 만년이 지나도록
천마께서 내리신 우리의 믿음이 있으리라
무명은 기도문을 읊기 시작했다.
"이 말을 해서 당신이 기쁘다면, 저 역시 기쁘게 이 말을 하겠습니다."
마교의 찬양이라고 하나 굳이 못할 것은 없지.
"제가 당신이라면 이 가르침을 재미난 이야기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퍼뜨릴 것 같습니다."
"천마신교의 영웅들이 악을 무찌르고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들 없나요?"
빙긋 웃는다.
"전설 속의 이야기도 좋고, 실제 인물들, 현재 교국의 이야기도 좋습니다."
"들어보고 정말 재미있다면 퍼뜨려드리도록 하죠."
천년이 지나고 만년이 지나도록
진정한 가르침을 생각하고 깨우쳤으니
하늘에서 가장 존귀한 가르침의 주인이라
홀로 핏물과 불꽃 사이를 거닐고 나니
임금께서 하늘 아래에 도착하시네
하늘위와 하늘 아래에
땅 위와 땅 아래에
우리의 가르침이 밝고 아름답게 빛나고
천 개의 무리가 그 가르침을 근본으로 삼나니
천년이 지나고 만년이 지나도록
천마께서 내리신 우리의 믿음이 있으리라
무명은 기도문을 읊기 시작했다.
"이 말을 해서 당신이 기쁘다면, 저 역시 기쁘게 이 말을 하겠습니다."
마교의 찬양이라고 하나 굳이 못할 것은 없지.
"제가 당신이라면 이 가르침을 재미난 이야기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퍼뜨릴 것 같습니다."
"천마신교의 영웅들이 악을 무찌르고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들 없나요?"
빙긋 웃는다.
"전설 속의 이야기도 좋고, 실제 인물들, 현재 교국의 이야기도 좋습니다."
"들어보고 정말 재미있다면 퍼뜨려드리도록 하죠."
2025년 6월 2일 (월) 오전 12:41:43
"좋습니다. 충분히 기쁜 답례로군요."
밝게 미소지으며 상대의 기도를 듣는다. 교언을 읊을줄 아는 중원인은 적은 편이지. 알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교국을 위한 변화의 가능성이 생긴다면 기꺼이.
"오랜 옛날. 천마께서 선계의 문을 부수고 스스로 승천하시기 전에, 세상은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원시천존과 석가모니도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였고 나름의 소득이 있었지만 지상은 여전히 신선과 요괴들의 놀이터였지요."
"그들에게 인간들이 얼마나 좋은 먹잇감으로 보였겠습니까?"
"사람이 태어나면 언젠간 인간단약으로 변하고 마는 과거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세상을 끝내주신 것이 바로 천마신 당신이시지요."
"직접 깨달음을 얻으시고, 상제와 부처의 도를 거부하시고 오롯이 악즉선 선즉악의 원리 하에 거악으로 스스로 우뚝 서시니."
"수많은 요괴 신선들을 단칼에 베어가르셨고, 또 그만큼 많은 이들이 천마신의 앞에 무릎을 꿇어 배움을 청했습니다."
"그렇게 충분히 악을 지상에서 뿌리뽑으신 천마께서는 천상에서도 이를 행하시려 기존의 방식대로가 아닌 스스로의 길로 선계의 문을 부수시어 지금은 당당히 천상과 천하에 영향을 끼치고 계십니다."
"어찌, 이정도면 양민들에게 들려주기엔 참 흥미로운 이야기지 않습니까?"
밝게 미소지으며 상대의 기도를 듣는다. 교언을 읊을줄 아는 중원인은 적은 편이지. 알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교국을 위한 변화의 가능성이 생긴다면 기꺼이.
"오랜 옛날. 천마께서 선계의 문을 부수고 스스로 승천하시기 전에, 세상은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원시천존과 석가모니도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였고 나름의 소득이 있었지만 지상은 여전히 신선과 요괴들의 놀이터였지요."
"그들에게 인간들이 얼마나 좋은 먹잇감으로 보였겠습니까?"
"사람이 태어나면 언젠간 인간단약으로 변하고 마는 과거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세상을 끝내주신 것이 바로 천마신 당신이시지요."
"직접 깨달음을 얻으시고, 상제와 부처의 도를 거부하시고 오롯이 악즉선 선즉악의 원리 하에 거악으로 스스로 우뚝 서시니."
"수많은 요괴 신선들을 단칼에 베어가르셨고, 또 그만큼 많은 이들이 천마신의 앞에 무릎을 꿇어 배움을 청했습니다."
"그렇게 충분히 악을 지상에서 뿌리뽑으신 천마께서는 천상에서도 이를 행하시려 기존의 방식대로가 아닌 스스로의 길로 선계의 문을 부수시어 지금은 당당히 천상과 천하에 영향을 끼치고 계십니다."
"어찌, 이정도면 양민들에게 들려주기엔 참 흥미로운 이야기지 않습니까?"
2025년 6월 2일 (월) 오전 12:49:30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 입니다만..."
"그거 교국의 선교사가 읊는 이야기 아닙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그 이야기를 해봤자 사람들은 절 선교사로 여기고 기피할 것입니다."
무명을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각색을 하고 큰 줄기만 다른 이야기에 녹여낸다면 충분히 가능하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원시천존은 그렇다쳐도, 석가모니를 건드린다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백성들 사이에 불교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덧붙힌다.
"최근 교국의 영웅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교국 내의 반란자를 목숨걸고 밝힌 자의 이야기"
"교국의 악인을 쓰러뜨린 영웅의 이야기"
"정파의 인물이 엮이면 이 곳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의 일의 경우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지니 최근 교국 내의 갈등이나 문제상황을 해결한 영웅이면 좋겠죠."
"그거 교국의 선교사가 읊는 이야기 아닙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그 이야기를 해봤자 사람들은 절 선교사로 여기고 기피할 것입니다."
무명을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각색을 하고 큰 줄기만 다른 이야기에 녹여낸다면 충분히 가능하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원시천존은 그렇다쳐도, 석가모니를 건드린다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백성들 사이에 불교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덧붙힌다.
"최근 교국의 영웅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교국 내의 반란자를 목숨걸고 밝힌 자의 이야기"
"교국의 악인을 쓰러뜨린 영웅의 이야기"
"정파의 인물이 엮이면 이 곳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의 일의 경우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지니 최근 교국 내의 갈등이나 문제상황을 해결한 영웅이면 좋겠죠."
2025년 6월 2일 (월) 오전 12:55:22
"글쎄요, 당신처럼 기이한 발상을 잘 하는 광대라면 충분히 각색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방긋 웃으며 상대에게 힘을 실어준다. 헌데, 장강이남도 도교와 불교가 같이 상존하는 세라 들었는데 어찌 원시천존은 그렇다 쳐도 라는 말이 나오는가? 혹여나 상대의 주 활동지는 불교의 세가 더 강하여 그런것일까?
"아. 그 교국의 영웅들은 바다에 소금처럼 많고 그 위업이란 태산처럼 높고 무거우나."
"최근의 일들을 입에 담기에는, 단지 염탐을 당하는 것 같아 우려스렵군요."
"정식으로 입교해주신다면 더 자세히 들려드릴수는 있겠으나."
눈으로 상대를 흘긴다. 상대가 입교할리 없다는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
방긋 웃으며 상대에게 힘을 실어준다. 헌데, 장강이남도 도교와 불교가 같이 상존하는 세라 들었는데 어찌 원시천존은 그렇다 쳐도 라는 말이 나오는가? 혹여나 상대의 주 활동지는 불교의 세가 더 강하여 그런것일까?
"아. 그 교국의 영웅들은 바다에 소금처럼 많고 그 위업이란 태산처럼 높고 무거우나."
"최근의 일들을 입에 담기에는, 단지 염탐을 당하는 것 같아 우려스렵군요."
"정식으로 입교해주신다면 더 자세히 들려드릴수는 있겠으나."
눈으로 상대를 흘긴다. 상대가 입교할리 없다는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
2025년 6월 2일 (월) 오전 01:00:01
"칭찬 감사합니다."
상대의 말을 기쁘게 듣는다. 시아의 생각처럼 장강이남은 불교와 도교가 혼재되어있기에 원시천존 역시 욕되게 해선 안된다. 그러나 무명이 원시천존을 '그렇다쳐도'라고 표현한 이유는 단순히 그가 불교를 믿기 때문이었다.
"아까도 말했듯 정식 입교는 다른 이들과 이야기를 해봐야겠군요."
"당신 같은 선한 자들이 가득하다면 교국은 지상낙원과 다름 없겠으니, 개종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새빨간 거짓말을 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대화 즐거웠습니다."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나게 되길..."
합장을 하며 그녀의 곁을 떠난다.
/막레드릴게요!! 수고했어요!1
상대의 말을 기쁘게 듣는다. 시아의 생각처럼 장강이남은 불교와 도교가 혼재되어있기에 원시천존 역시 욕되게 해선 안된다. 그러나 무명이 원시천존을 '그렇다쳐도'라고 표현한 이유는 단순히 그가 불교를 믿기 때문이었다.
"아까도 말했듯 정식 입교는 다른 이들과 이야기를 해봐야겠군요."
"당신 같은 선한 자들이 가득하다면 교국은 지상낙원과 다름 없겠으니, 개종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새빨간 거짓말을 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대화 즐거웠습니다."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나게 되길..."
합장을 하며 그녀의 곁을 떠난다.
/막레드릴게요!! 수고했어요!1
2025년 6월 2일 (월) 오전 01:02:53
즐거웠엉!!!
2025년 6월 2일 (월) 오전 02:09:58
호객하는 상인들의 소리 높다랗고 길 곳곳이 활기로 가득하니 강호 외의 민생은 전란의 휴식처였다. 그나마 강호의 흉흉하던 소식이 들리는 곳이라면, 저 볕 좋은 곳에 호사가들이 하나 둘 앉아 민초들이 한 푼 두 푼 던져주는 돈에 이야기 술술 늘어놓는 순간 뿐일 것이다. 재하는 입에 침도 바르지 못하고 쏟아내는 이야기를 하나 둘 귓전에 새겨놓으며 흰 비단의 멱리를 큼직하게 쓰고, 수많은 인파 속을 지나치고 있었다.
오늘도 세상사는 복잡하니, 신강 쪽에서 건너온 교인들의 돌려 얘기하는 소식과 강호의 정사파에 대해 줄줄이 읊는 호사가 양쪽의 이야기를 정신없이 듣던 중 익숙한 목소리가 귓전을 파고들자, 재하는 걸음을 멈췄다. 삿갓을 깊이 눌러 썼으나 붉은 눈빛이 상서로우니, 멱리 사이로 뜨인 색 다른 두 눈이 기억을 더듬듯 가늘어졌다.
누구더라, 제 알기로는 저런 기백 가진 자가 없었는데. 이름 모를 자가 상인의 볼멘 소리와 함께 이것저것 대화 나누던 것을 그만 두고 자신에게 다가와 어깨를 툭툭 두드리자 재하는 부채를 쥐어야 할까 거듭 고민하다, 자신을 도령이라 언급하자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단박에 깨달았다.
"아……?"
그렇지만 재하의 두頭는 인지하되 목目은 인지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야견 공인데, 반가운데……. 정말 야견 공이라고? 이전에 보았을 때와 외견의 차이 극심하거니와 기백에 짓눌릴 성싶은데도, 이렇게 사람이 달라져 왔단 말인가?
"저, 정말 야견 공이시어요…?"
재하는 재빨리 멱리의 비단을 걷어, 양쪽에 고리처럼 난 장식에 걸쳐 얼굴을 드러냈다. 여전히 색이 다른 두 눈동자는 여전히 혼란한 듯하면서도 반가움을 내비치고 있었다. 작게 벌어진 입술을 여러 번 벙긋거리던 재하는 입술을 꽈악 다물다 눈을 조금 더 수축하듯 크게 뜨더니 이내 어찌할 줄을 몰라 했다. 아무리 교국에서 제일 얌전하고 조신한 듯한 재하라 해도 벗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천ㅁ……. 아니, 여기에서 말 하면 안 돼… 위대하신 분이시여? 맙소사, 죄송하여요, 알아보지 못하여서……. 그러니까, 그, 그게… 성취를 경하드리옵나이다…?"
재하는 말을 더듬다 목을 가다듬고는 시선을 피했다. 스스로 말 더듬고 단어의 배열이 온전치 못할 정도로 당황했음이 부끄럽다는 듯.
"소… 아니, 재 모는 목숨 부지하며 살아오고 있사와요. 야견 공은 그간 무탈히 지내셨사온지……."
오늘도 세상사는 복잡하니, 신강 쪽에서 건너온 교인들의 돌려 얘기하는 소식과 강호의 정사파에 대해 줄줄이 읊는 호사가 양쪽의 이야기를 정신없이 듣던 중 익숙한 목소리가 귓전을 파고들자, 재하는 걸음을 멈췄다. 삿갓을 깊이 눌러 썼으나 붉은 눈빛이 상서로우니, 멱리 사이로 뜨인 색 다른 두 눈이 기억을 더듬듯 가늘어졌다.
누구더라, 제 알기로는 저런 기백 가진 자가 없었는데. 이름 모를 자가 상인의 볼멘 소리와 함께 이것저것 대화 나누던 것을 그만 두고 자신에게 다가와 어깨를 툭툭 두드리자 재하는 부채를 쥐어야 할까 거듭 고민하다, 자신을 도령이라 언급하자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단박에 깨달았다.
"아……?"
그렇지만 재하의 두頭는 인지하되 목目은 인지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야견 공인데, 반가운데……. 정말 야견 공이라고? 이전에 보았을 때와 외견의 차이 극심하거니와 기백에 짓눌릴 성싶은데도, 이렇게 사람이 달라져 왔단 말인가?
"저, 정말 야견 공이시어요…?"
재하는 재빨리 멱리의 비단을 걷어, 양쪽에 고리처럼 난 장식에 걸쳐 얼굴을 드러냈다. 여전히 색이 다른 두 눈동자는 여전히 혼란한 듯하면서도 반가움을 내비치고 있었다. 작게 벌어진 입술을 여러 번 벙긋거리던 재하는 입술을 꽈악 다물다 눈을 조금 더 수축하듯 크게 뜨더니 이내 어찌할 줄을 몰라 했다. 아무리 교국에서 제일 얌전하고 조신한 듯한 재하라 해도 벗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천ㅁ……. 아니, 여기에서 말 하면 안 돼… 위대하신 분이시여? 맙소사, 죄송하여요, 알아보지 못하여서……. 그러니까, 그, 그게… 성취를 경하드리옵나이다…?"
재하는 말을 더듬다 목을 가다듬고는 시선을 피했다. 스스로 말 더듬고 단어의 배열이 온전치 못할 정도로 당황했음이 부끄럽다는 듯.
"소… 아니, 재 모는 목숨 부지하며 살아오고 있사와요. 야견 공은 그간 무탈히 지내셨사온지……."
2025년 6월 2일 (월) 오전 02:36:31
늦었
어용
어용
2025년 6월 2일 (월) 오전 07:46:53
호에에에엥! 고생하신 것!
답레는 저도 일보고 저녁에 달게용 느긋느긋
답레는 저도 일보고 저녁에 달게용 느긋느긋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6:28:17
“나도 뭐 목숨부지하며 살아왔지. 무탈히...는 잘 모르겠군.
그렇지만 그 위대하신 분을 이야기하는 감탄사는 이곳에서는 접어둡시다.
이런 국경 근처 벽촌에서 그 이름을 댔다간 이목이 더 쏠릴 거요.”
야견은 엄지를 들어 쉬잇하는 손짓을 취하고는 어깨를 으쓱한다. 연이 닿아 여럿 만나긴 했지만 이렇게 놀라는 모습은 처음인가. 멱리를 열고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을 때도 마치 화폭 같았는데, 이렇게 감정을 드러내도 화폭같은 것은 변하지 않는군. 굳이 따지자면 먹으로 그린 난초에서, 마치 종이를 한 장 넘겨 여러 색으로 그린 벚나무로 일변한 것 같달까.
“하핫, 행색을 좀 바꿔봤는데 나쁘지 않게 봐줘서 고맙수다.
그게 먹물을 뒤집어쓴 듯한 검은색으로만 다니다보니, 하얀색도 끌리더라고.
그치만 얼굴 본지도 간만인데 그리 딱딱하게 굴 필요도 없잖수?”
야견은 어깨를 으쓱하며, 재하가 자신에게 예의를 차리는 것이 짐짓 어색하다 말한다. 이렇게 몇마디를 나눠보면 안다. 겉과 속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야견이라는 인간이 죽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어느 상황이건 경박하게 농담을 늘어놓는 속물, 갖고 싶은 것에 솔직한 들개는 아직 이곳에 그대로 있다.
“그러고보니 도령도 옷을 바꾸었군? 빛을 튕기는 실의 보랏빛이 예사롭지 않은데....
게다가 유연하지만 동시에 날카롭군. 혹시 보패의 종류인가? 이거 설명을 듣고 싶은데.
어디 혼자 가시는 길인 듯 한데. 잠시 동행하며 들어도 되겠소?”
눈썰미도 빠르지. 야견은 재하가 두루마기 안에 껴입은 궁장을 이미 눈치챈 모양이다. 그리고 그 행색으로 미루어 재하가 혼자 참배길이라는 것 까지 짐작한 모양이다. 야견의 핵심은 변하지 않지만, 조금은 주변을 살피는 척이라도 할 수 있게 된 것일까.
“그리고 나도 상담할 것도 있거든. 그, 왜, 교국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단것이라들까...”
크흠, 살짝 헛기침을 섞으며 부끄러움을 숨기려 든다. 음? 으으음?
그렇지만 그 위대하신 분을 이야기하는 감탄사는 이곳에서는 접어둡시다.
이런 국경 근처 벽촌에서 그 이름을 댔다간 이목이 더 쏠릴 거요.”
야견은 엄지를 들어 쉬잇하는 손짓을 취하고는 어깨를 으쓱한다. 연이 닿아 여럿 만나긴 했지만 이렇게 놀라는 모습은 처음인가. 멱리를 열고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을 때도 마치 화폭 같았는데, 이렇게 감정을 드러내도 화폭같은 것은 변하지 않는군. 굳이 따지자면 먹으로 그린 난초에서, 마치 종이를 한 장 넘겨 여러 색으로 그린 벚나무로 일변한 것 같달까.
“하핫, 행색을 좀 바꿔봤는데 나쁘지 않게 봐줘서 고맙수다.
그게 먹물을 뒤집어쓴 듯한 검은색으로만 다니다보니, 하얀색도 끌리더라고.
그치만 얼굴 본지도 간만인데 그리 딱딱하게 굴 필요도 없잖수?”
야견은 어깨를 으쓱하며, 재하가 자신에게 예의를 차리는 것이 짐짓 어색하다 말한다. 이렇게 몇마디를 나눠보면 안다. 겉과 속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야견이라는 인간이 죽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어느 상황이건 경박하게 농담을 늘어놓는 속물, 갖고 싶은 것에 솔직한 들개는 아직 이곳에 그대로 있다.
“그러고보니 도령도 옷을 바꾸었군? 빛을 튕기는 실의 보랏빛이 예사롭지 않은데....
게다가 유연하지만 동시에 날카롭군. 혹시 보패의 종류인가? 이거 설명을 듣고 싶은데.
어디 혼자 가시는 길인 듯 한데. 잠시 동행하며 들어도 되겠소?”
눈썰미도 빠르지. 야견은 재하가 두루마기 안에 껴입은 궁장을 이미 눈치챈 모양이다. 그리고 그 행색으로 미루어 재하가 혼자 참배길이라는 것 까지 짐작한 모양이다. 야견의 핵심은 변하지 않지만, 조금은 주변을 살피는 척이라도 할 수 있게 된 것일까.
“그리고 나도 상담할 것도 있거든. 그, 왜, 교국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단것이라들까...”
크흠, 살짝 헛기침을 섞으며 부끄러움을 숨기려 든다. 음? 으으음?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6:28:47
답레는 천천히!! 느긋하게 돌려용!!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6:31:19
아 그리고 옷입은건 묘사가 안되었지만 그래도 재하주 뉴템 얻었으니 일단 넣어봄....!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7:34:40
저도
다양한 템을 갖고 싶어용
다양한 템을 갖고 싶어용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7:54:03
님 템 만잖아용!!
AI도 두마리나 있고!
AI도 두마리나 있고!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7:54:51
일류에 다리 한짝 정도인걸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8:12:55
아이템을 가져보고 싶어요..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8:15:11
하오문 창고에서 쌔비기!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8:20:04
쌔벼야지!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8:34:22
도둑질은 사파의 소양!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9:10:42
만약 무명이 무기 필요하시면 정수직검 빌려드릴게용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09:56:10
그런 의미에서 보패 만들기 대회 하고 시프당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10:01:29
>>328 (딸깍으로 하급 보패 양산해오는 모용)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10:01:56
하하 이것이 대중화의 양산품이다!! 시장경제를 박살내주지.
2025년 6월 2일 (월) 오후 10:13:26
>>327 고마워요!! 나중에 교국 갈 일 있으면 빌려야겠네요!
2025년 6월 3일 (화) 오전 02:13:17
답레를 오후~저녁 즈음에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용....🫠🫠🫠 눈물난다 진짜(술에 뻗었음)
2025년 6월 3일 (화) 오전 08:52:30
천천히 천천히 텀 생각말고 느긋히 돌리시죵!
술 땡긴드아아앗
술 땡긴드아아앗
2025년 6월 3일 (화) 오전 11:53:24
으악 미호주 라비리노 일상 답레주신 줄 모르고 있었네요!
막레 남겨뒀습니다!AU 일상 고생하셨어요!!
막레 남겨뒀습니다!AU 일상 고생하셨어요!!
2025년 6월 3일 (화) 오후 01:46:41
오늘도 참관인 알바중이에용
2025년 6월 3일 (화) 오후 01:56:30
>>335 궁금한게 참관인은 투표 언제 함?
2025년 6월 3일 (화) 오후 02:31:15
>>336 사람없고 한가하면 그냥 알아서 아무때나 해도돼용
2025년 6월 3일 (화) 오후 03:01:00
>>337 호에에엥 신기
2025년 6월 3일 (화) 오후 09:12:25

2025년 6월 3일 (화) 오후 09:42:50
사백안이러던가 시니컬한 표정이 잘 어울리는 것!
붉은 허리띠가 포인트!
붉은 허리띠가 포인트!
2025년 6월 3일 (화) 오후 11:48:35
오호 뭔가 하오문도 같은 것!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02:08:21
험난한 강호에서 제 목숨이라도 하나 부지하며 살아온다면 그것만큼 복된 일 없다. 무탈하지 아니하여도 제 삶 살아왔다 하니 재하는 그 사실에 지레 안심이 된다는 듯 부드럽게 표정을 누그러뜨렸다. 긴 속눈썹이 포물선을 큼직하게 그리고, 안도하듯 긴장한 어깨에 힘을 풀자 바짝 주름 잡혔던 옷깃도 하늘하늘하게 다시 나부꼈다.
"아차……."
위대하신 분도, 이제는 발언하기가 꽤 어렵겠구나. 재하는 저도 모르게 손을 살풋 들어 입을 가리더니 눈을 슬쩍 굴렸다. 다행스럽게도 사람들이 듣지는 못한 듯하다. 아니면, 들었어도 모른체 하는 것에 가까울 수도 있으리라. 두 사람 다 민초와 섞여 지내는 무림인 사이에서 셈치기엔, 제법 무위가 있는 편이었으니. 재하는 입을 손가락으로만 조신하게 가린 채 당신을 다시금 눈에 담더니 진심으로 감탄하듯 눈을 빛냈다. 아, 정말 대단한 성취시다. 이토록 경탄스러운 성취를 어찌 축하드리지 않을 수 있으랴? 재하는 능청스럽고 경박스러운 목소리에 익숙함을 느끼듯, 으레 제 벗에게 하듯이 보드라운 미소를 입매에 걸어두었다.
"그렇지만 성취는 경하드려야 하는 법이지 않겠사와요?"
작게 웃음을 짓던 재하는 제 옷차림에 대한 것을 알아채자 잠시 눈을 슬쩍 굴리더니, 답지 않게 눈만 휘어 미소 지어 보였다. 항시 수줍어하거나 조신하게 굴기 바쁘던 것이 언제부터 이리 의뭉스러운 웃음 짓는 법을 배웠는지. 순백하니 고운 것 모두 모아 빚어둔 고목에 마침내 이름 모를 꽃 하나 피어난 성싶다.
"……아무렴, 야견 공이라면 동행하셔도 좋사와요. 이 필부의 벗이요 같이 길 거닌다면 어디든 동행하지 못하겠는지요."
남궁세가와 제일상마전, 그리고 감찰국 빼고. 그 생각은 쏙 삼켜둔 재하는 보란 듯이 걸음을 한 폭 내디뎠다. 겹겹이 쌓아올린 듯한 고귀한 옷가지가 살포시 자색 비단 드러냈다 사라지고, 어느새 야견의 곁에 서더니 부채를 꺼냈다.
"어머나…… 후후, 으음, 그렇군요? 상담이라……."
그렇지, 이전에 한 번 당신의 연애상담을 해준 적이 있었으니, 화려한 부채 펼쳐 비구를 가리는 모양새 보아하니 제법 얄미운 태도였다. 아니, 몹시 얄미운 태도이리라. 재하는 사뿐사뿐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며 눈을 슬쩍 흘겼다.
"단 것이라면, 아무렴요, 요즈음엔 교국의 여인들이요 이 필부도 좋아하는 것이, 열매를 꿀 위에 사정없이 굴리고 굳히는 것인데…… 잠깐, 교국의 여인?"
눈이 휘둥그레 뜨인 재하는 "세상에, 천ㅁ, 아니, 세상에나……. 봄이 이리도 가까웠다고?"라고 지레 혼잣말을 중얼거리곤 당신을 조금 더 얄밉게 쳐다보았다. 세상에, 사랑에 빠지다니! 천마님의 은혜가 깊고도 깊지.
"뭐, 나중에 공이 꼭 이 필부에게 어떠한 봄날인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꽃이 어떤 분인지 말씀을 해주시리라 믿사와요. 약조해주신다면, 소마도 이 귀한 옷에 대한 것을 말씀드릴 터이니."
"아차……."
위대하신 분도, 이제는 발언하기가 꽤 어렵겠구나. 재하는 저도 모르게 손을 살풋 들어 입을 가리더니 눈을 슬쩍 굴렸다. 다행스럽게도 사람들이 듣지는 못한 듯하다. 아니면, 들었어도 모른체 하는 것에 가까울 수도 있으리라. 두 사람 다 민초와 섞여 지내는 무림인 사이에서 셈치기엔, 제법 무위가 있는 편이었으니. 재하는 입을 손가락으로만 조신하게 가린 채 당신을 다시금 눈에 담더니 진심으로 감탄하듯 눈을 빛냈다. 아, 정말 대단한 성취시다. 이토록 경탄스러운 성취를 어찌 축하드리지 않을 수 있으랴? 재하는 능청스럽고 경박스러운 목소리에 익숙함을 느끼듯, 으레 제 벗에게 하듯이 보드라운 미소를 입매에 걸어두었다.
"그렇지만 성취는 경하드려야 하는 법이지 않겠사와요?"
작게 웃음을 짓던 재하는 제 옷차림에 대한 것을 알아채자 잠시 눈을 슬쩍 굴리더니, 답지 않게 눈만 휘어 미소 지어 보였다. 항시 수줍어하거나 조신하게 굴기 바쁘던 것이 언제부터 이리 의뭉스러운 웃음 짓는 법을 배웠는지. 순백하니 고운 것 모두 모아 빚어둔 고목에 마침내 이름 모를 꽃 하나 피어난 성싶다.
"……아무렴, 야견 공이라면 동행하셔도 좋사와요. 이 필부의 벗이요 같이 길 거닌다면 어디든 동행하지 못하겠는지요."
남궁세가와 제일상마전, 그리고 감찰국 빼고. 그 생각은 쏙 삼켜둔 재하는 보란 듯이 걸음을 한 폭 내디뎠다. 겹겹이 쌓아올린 듯한 고귀한 옷가지가 살포시 자색 비단 드러냈다 사라지고, 어느새 야견의 곁에 서더니 부채를 꺼냈다.
"어머나…… 후후, 으음, 그렇군요? 상담이라……."
그렇지, 이전에 한 번 당신의 연애상담을 해준 적이 있었으니, 화려한 부채 펼쳐 비구를 가리는 모양새 보아하니 제법 얄미운 태도였다. 아니, 몹시 얄미운 태도이리라. 재하는 사뿐사뿐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며 눈을 슬쩍 흘겼다.
"단 것이라면, 아무렴요, 요즈음엔 교국의 여인들이요 이 필부도 좋아하는 것이, 열매를 꿀 위에 사정없이 굴리고 굳히는 것인데…… 잠깐, 교국의 여인?"
눈이 휘둥그레 뜨인 재하는 "세상에, 천ㅁ, 아니, 세상에나……. 봄이 이리도 가까웠다고?"라고 지레 혼잣말을 중얼거리곤 당신을 조금 더 얄밉게 쳐다보았다. 세상에, 사랑에 빠지다니! 천마님의 은혜가 깊고도 깊지.
"뭐, 나중에 공이 꼭 이 필부에게 어떠한 봄날인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꽃이 어떤 분인지 말씀을 해주시리라 믿사와요. 약조해주신다면, 소마도 이 귀한 옷에 대한 것을 말씀드릴 터이니."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0:42:35
끼요오오옷! 갱신!!!
재하주 답레는 천천히드릴게용!
재하주 답레는 천천히드릴게용!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18:15
@?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무림비사 세계관에선 무생물도 요괴가 될 수 있나용. 왜 그 빗자루도 오래 묵혀두면 요괴가 된다고 하던데....
@? 장강공이랑 산왕은 사파 세력다툼에는 참여 안하는 건가용? 고참 화경이라 당연하 내가 다 먹어야지 히히히히 할 줄
@? 장강공이랑 산왕은 사파 세력다툼에는 참여 안하는 건가용? 고참 화경이라 당연하 내가 다 먹어야지 히히히히 할 줄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41:55
다음달이나 다다음달부터 출근지가 바뀌는 것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45:19
김김기리김김김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45:27
>>345 뭣 왜째서용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46:56
>>345 헉 어디로 바뀌는지 여쭤봐도 되나용
이세계인가!
이세계인가!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48:41
이세계노동자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49:24
용산으루 출근해용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49:36
가만 이 타이밍에 출근지가 용산으로 바뀌었다고하니까 이상하잖아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50:31
>>351 .......헉....!!! 강건주 설마....!!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50:42
....강건주 저 자리 하나만...!!!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11:51:26
그 제가 평소부터 잘해주었던 것을 잊지 마시고.....!!!!
농담이고 근처 삼각지에 미나리신용산 곰탕 맛나용
농담이고 근처 삼각지에 미나리신용산 곰탕 맛나용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1:15:21
와 용산..! 용아맥의 용산..!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1:49:31
와! XXX도 하는 무림비사!(이거 아님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4:02:36
뭣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6:38:39
후후...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6:49:00
>>358 요즘 군생활 어떰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8:04:22
오늘 체측봄
피곤해용
피곤해용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8:43:29
고생해씀
이제 태정이랑 뭐할꺼임?
이제 태정이랑 뭐할꺼임?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8:46:33
결혼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8:49:18
아 근데 옛날부터 계속 생각했던건디
저 보면서 어 딱 야견이다(?) 같은 생각하면서 본 소설이 있어용
저 보면서 어 딱 야견이다(?) 같은 생각하면서 본 소설이 있어용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9:31:26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10:56:11
어우... 왜 시간은 저녁에만 나지
2025년 6월 5일 (목) 오전 07:04:14
에구구 재하주 답레는 오늘 저녁에 드릴게용!
뭔가 자잘자잘한게 많다...
뭔가 자잘자잘한게 많다...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08:39:23
위키가 며칠째 아파용...
답레는 천천히 주세용!
답레는 천천히 주세용!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09:35:35
일상구해요!! 텀은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길어도 무방!!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11:34:28
“성취라 쓰고 개고생이라고 읽는거지 뭘. 물론 그리 치면 도령도 성취가 멀지 않은 듯 한데...”
야견은 그 짧은 순간 재하의 기감을 살핀다. 마치 멀리서 울려퍼지는 종소리를 듣는 것과 같다. 한순간의 감각을 통해 그 너머에 있는 많은 것들을 짐작할 수 있으니. 재하도령도 그간 나름의 사선을 겪어 왔음이 짐작이 간다. ....음? 그런데 이것은 무엇일까. 아주 약간, 무시해도 좋을 듯한 아주 작은 편린이 야견의 직감에 스친다. 무어냐 이것은ㅡ
“....뭐, 그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 해둘까. 자자, 가봅시다. 보는 눈이 많은건 귀찮단 말이지.”
싱그러은 꽃처럼 핀 재하의 얼굴과 달리 야견의 얼굴은 목석 마냥 빠르게 굳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처음부터 그런 적이 없었던 것처럼 익살스래 나아가길 종용한다. 그러나, 이마에서 식은땀이 한줄기 흘러내린다. 감지를 관둔 그 순간, 그 꺼림칙한 기운은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버렸다. 야견은 본능적으로 이를 덮어두기로 했다. 누군가 심연을 들여보면, 심연도 누군가를 들여다보는 법이니. 부디 야견은 재하가 이를 눈치채지 못했길 바랬다.
“뭐요, 왜요, 뭐요. 지도 위에는 국경이 있어도 땅 위에는 국경이 없는 법이지.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다보니 교국 사람들 중에도 알게 된 사람이 있을 뿐인걸, 헹.”
야견은 도끼눈을 하고 못마땅한지 기쁜지 모를 표정을 짓는다. 저리도 얄밉게 구는데 당연한 반응이리라. 기본적으로 야견이 만났던 교국 사람들은 천차만별이지만 사람을 놀릴 때는 하나같이 여우처럼 교활해지는 것이었다. 교국에 학관이 있다고 하던데, 혹시 그곳에서 가르쳐주는 것이지 않을까.
“흐음. 그거 좋군. 마침 교국에서도 당호로가 인기라고 하니. 한번 선물해보고 진전이 있으면 그때는 고해바치겠수다. 물론 그때는 옷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쪽 봄날도 이야기해주쇼. 치사하게 없다고 하지는 않겠지?”
그렇게 실없는 이야기를 나누어 걷다보니 어느새 인적이 꽤 드문 곳까지 와 있었다.
“그러고보니 어딜 가시는지 이야기를 해주시지 않았군. 미리 귀뜸해줄 수 있겠수?”
야견은 그 짧은 순간 재하의 기감을 살핀다. 마치 멀리서 울려퍼지는 종소리를 듣는 것과 같다. 한순간의 감각을 통해 그 너머에 있는 많은 것들을 짐작할 수 있으니. 재하도령도 그간 나름의 사선을 겪어 왔음이 짐작이 간다. ....음? 그런데 이것은 무엇일까. 아주 약간, 무시해도 좋을 듯한 아주 작은 편린이 야견의 직감에 스친다. 무어냐 이것은ㅡ
“....뭐, 그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 해둘까. 자자, 가봅시다. 보는 눈이 많은건 귀찮단 말이지.”
싱그러은 꽃처럼 핀 재하의 얼굴과 달리 야견의 얼굴은 목석 마냥 빠르게 굳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처음부터 그런 적이 없었던 것처럼 익살스래 나아가길 종용한다. 그러나, 이마에서 식은땀이 한줄기 흘러내린다. 감지를 관둔 그 순간, 그 꺼림칙한 기운은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버렸다. 야견은 본능적으로 이를 덮어두기로 했다. 누군가 심연을 들여보면, 심연도 누군가를 들여다보는 법이니. 부디 야견은 재하가 이를 눈치채지 못했길 바랬다.
“뭐요, 왜요, 뭐요. 지도 위에는 국경이 있어도 땅 위에는 국경이 없는 법이지.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다보니 교국 사람들 중에도 알게 된 사람이 있을 뿐인걸, 헹.”
야견은 도끼눈을 하고 못마땅한지 기쁜지 모를 표정을 짓는다. 저리도 얄밉게 구는데 당연한 반응이리라. 기본적으로 야견이 만났던 교국 사람들은 천차만별이지만 사람을 놀릴 때는 하나같이 여우처럼 교활해지는 것이었다. 교국에 학관이 있다고 하던데, 혹시 그곳에서 가르쳐주는 것이지 않을까.
“흐음. 그거 좋군. 마침 교국에서도 당호로가 인기라고 하니. 한번 선물해보고 진전이 있으면 그때는 고해바치겠수다. 물론 그때는 옷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쪽 봄날도 이야기해주쇼. 치사하게 없다고 하지는 않겠지?”
그렇게 실없는 이야기를 나누어 걷다보니 어느새 인적이 꽤 드문 곳까지 와 있었다.
“그러고보니 어딜 가시는지 이야기를 해주시지 않았군. 미리 귀뜸해줄 수 있겠수?”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11:34:38
>>368 돌리시죠. 하오문 들어간 얘기 해주면 고불도 하오문 얘기해줄 수 있어요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11:34:57
사실 기감으로 재하 단전안에 할배를 감지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일상적 허용이라는 것으로.....!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11:42:26
>>370 좋아요! 선레 드릴게요!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11:52:48
몸을 풀고 단검을 고쳐쥔다.
도움닫기를 한 후 백사보로 가속을 한다.
빠르게 나무를 뛰어올라간다.
연환단도로 주변 나뭇가지들을 빠르게 잘라낸다.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모아서 불을 피운다.
강가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굽기 시작한다.
굽는 중에 검을 들고 가면을 다듬는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시간을 떼운다.
쉬고 싶을 때 쉬고 놀고 싶을 때 놀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한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하고 싶은데로 하니
낭인의 최대 장점 아닐까?
도움닫기를 한 후 백사보로 가속을 한다.
빠르게 나무를 뛰어올라간다.
연환단도로 주변 나뭇가지들을 빠르게 잘라낸다.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모아서 불을 피운다.
강가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굽기 시작한다.
굽는 중에 검을 들고 가면을 다듬는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시간을 떼운다.
쉬고 싶을 때 쉬고 놀고 싶을 때 놀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한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하고 싶은데로 하니
낭인의 최대 장점 아닐까?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11:53:04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2025년 6월 6일 (금) 오전 06:09:51
고불이 산길을 통해 빠르게 이곳 저곳 쏘다니고 있자니.
산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가 보인다.
아마 누군가 저기서 간단히 야영이라도 하는 것일까.
고불은 갈 길이 바쁘긴 했지만 그럼에도 뭔가 느낌이 왔다.
저길 한 번 가봐야 될거 같은 느낌을 따라 고불은 나무에서 나무로 뛰어넘어 다가간다.
그리고 어느새 문제의 연기가 피어올라오는 지점까지 다가가면 묘하게 익숙한 노래 소리와 생선 구워지는 냄새가 풍긴다.
끝내 노래 소리의 정체를 깨달은 고불은 무명의 위쪽에 멈춰서선 그대로 아래로 폴짝, 무명의 눈 앞에 내려선다.
"고불! 역시 무명!이었다 고불! 그동!안 잘 지냈!다 고불?"
고불은 무명에게 반가운 기색을 가득 담아 안부를 묻는다.
못 본지 오래된 것은 아니나 무명도 고불도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으니 뭔가 변화가 생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산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가 보인다.
아마 누군가 저기서 간단히 야영이라도 하는 것일까.
고불은 갈 길이 바쁘긴 했지만 그럼에도 뭔가 느낌이 왔다.
저길 한 번 가봐야 될거 같은 느낌을 따라 고불은 나무에서 나무로 뛰어넘어 다가간다.
그리고 어느새 문제의 연기가 피어올라오는 지점까지 다가가면 묘하게 익숙한 노래 소리와 생선 구워지는 냄새가 풍긴다.
끝내 노래 소리의 정체를 깨달은 고불은 무명의 위쪽에 멈춰서선 그대로 아래로 폴짝, 무명의 눈 앞에 내려선다.
"고불! 역시 무명!이었다 고불! 그동!안 잘 지냈!다 고불?"
고불은 무명에게 반가운 기색을 가득 담아 안부를 묻는다.
못 본지 오래된 것은 아니나 무명도 고불도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으니 뭔가 변화가 생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2025년 6월 6일 (금) 오전 11:20:16
우왓
2025년 6월 6일 (금) 오전 11:35:09
크아악
하얘용
하얘용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2:36:10
참치가 시원시원해짐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2:53:26
수아주 수아주 >>363 뭐임 알려줘어ㅓ어ㅓㅓ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2:59:04
키나아빠란 분의 무협웹소설이에용
뭔가 야견느낌났어용
뭔가 야견느낌났어용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1:53:02
막레 확인했어 고불주!! 일상 고생했다!!!>:3
갱신이야!!!!
갱신이야!!!!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2:53:20
나무에서 나무로 넘어다니는 소리가 귓가에 들린다.
산짐승인가 싶어 무시하려고 했건만 어쩐지 비정상적으로 큰 소리다.
이 정도의 크기를 지닌 동물이 이 정도 속도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건넌다고?
보통 인물이 아닐 것이다.
단검 집에 손을 얹었다.
그 순간 하늘에서 떨어지는 무언가.
백사보를 이용하여 빠르게 뒤로 빠진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괴물과도 같은 생김새, 잊을 리 없지.
"깜짝이야. 하마터면 벨 뻔 했잖아?"
농담을 던진다. 애시당초 무명의 살초에 그가 상처를 입을 리는 없을 테니까.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서로가 잘 알기에 던질 수 있었던 농담이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석가장주도 만나고~ 하오문도 만나고~"
"하오문에도 들어갔지!"
"혹시 또 몰라? 기연을 얻어 더욱 강해질 수 있을지?"
산짐승인가 싶어 무시하려고 했건만 어쩐지 비정상적으로 큰 소리다.
이 정도의 크기를 지닌 동물이 이 정도 속도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건넌다고?
보통 인물이 아닐 것이다.
단검 집에 손을 얹었다.
그 순간 하늘에서 떨어지는 무언가.
백사보를 이용하여 빠르게 뒤로 빠진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괴물과도 같은 생김새, 잊을 리 없지.
"깜짝이야. 하마터면 벨 뻔 했잖아?"
농담을 던진다. 애시당초 무명의 살초에 그가 상처를 입을 리는 없을 테니까.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서로가 잘 알기에 던질 수 있었던 농담이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석가장주도 만나고~ 하오문도 만나고~"
"하오문에도 들어갔지!"
"혹시 또 몰라? 기연을 얻어 더욱 강해질 수 있을지?"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3:46:39
탁탁.
손바닥을 털며 무명의 농을 듣던 고불은 이어 무명이 언급한 이름에 ?와 !를 보인다.
"고불! 석가!장주? 그게 뭐!다 고불? 그래!도 나 하오!문은 안다 고불!"
고불은 일전 하오문과 만남을 잠시 떠올리며..으음 그래 후식 먹자고 그래서 간게 첫 만남이었지 아마?
"고불! 무명! 하오!문 들어!갔다 고불? 그럼 무명!도 쟤들 만나!러 지하!로 들어!간거다 고불? 나도 거기 가!봤다 고불!"
다만 무명의 들어갔다와 고불의 들어갔다는 그 의미가 조금 다른 듯했다.
손바닥을 털며 무명의 농을 듣던 고불은 이어 무명이 언급한 이름에 ?와 !를 보인다.
"고불! 석가!장주? 그게 뭐!다 고불? 그래!도 나 하오!문은 안다 고불!"
고불은 일전 하오문과 만남을 잠시 떠올리며..으음 그래 후식 먹자고 그래서 간게 첫 만남이었지 아마?
"고불! 무명! 하오!문 들어!갔다 고불? 그럼 무명!도 쟤들 만나!러 지하!로 들어!간거다 고불? 나도 거기 가!봤다 고불!"
다만 무명의 들어갔다와 고불의 들어갔다는 그 의미가 조금 다른 듯했다.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4:53:22
"석가장주가 뭐냐면..."
무명은 그를 어떻게 소개하면 될 지 고민에 빠졌다.
단순하게 무력 세력을 소개해줘야할까?
아니, 그건 너무 복잡하다.
그렇다면 단순하다. 내가 보고 어떻게 느꼈는 지를 말해줘야겠지.
"매우 뛰어난 협객이지. 아마 너와 만난다면 서로 배우는 게 많을꺼야."
최소한 무명이 보기에는 석가장주는 분명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었다.
약점은 있지만 세상에 약점 없는 이가 어디있겠는가?
"지하? 아니, 난 기루에 들어갔는 데?"
"네가 갔다던 지하는 어디야?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어?"
새로운 이야기와 정보가 풀릴 생각에 신이난 건처럼 보인다.
무명은 그를 어떻게 소개하면 될 지 고민에 빠졌다.
단순하게 무력 세력을 소개해줘야할까?
아니, 그건 너무 복잡하다.
그렇다면 단순하다. 내가 보고 어떻게 느꼈는 지를 말해줘야겠지.
"매우 뛰어난 협객이지. 아마 너와 만난다면 서로 배우는 게 많을꺼야."
최소한 무명이 보기에는 석가장주는 분명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었다.
약점은 있지만 세상에 약점 없는 이가 어디있겠는가?
"지하? 아니, 난 기루에 들어갔는 데?"
"네가 갔다던 지하는 어디야?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어?"
새로운 이야기와 정보가 풀릴 생각에 신이난 건처럼 보인다.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5:47:57

요건가! 보니까 대충 흙수저가 무림 대기업 입사해서 날로 먹고 싶어하는 그런.....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5:48:54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크툴루 무공 같은거 있으면 좋겠다
꿈속으로 기어들어온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의 존재를 모사해 만든 불경하기 짝이 없는 무공.....
무공 익히는 대가는 정신단계 -1.....
꿈속으로 기어들어온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의 존재를 모사해 만든 불경하기 짝이 없는 무공.....
무공 익히는 대가는 정신단계 -1.....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6:10:10
>>386 혈교나 마교에 있을 것 같다!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6:51:58
알림 기능이 추가되었다!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7:49:13
오랜만에 문명V...재밌다...홍..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7:49:45
무슨 나라 하시나용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09:33:50
????? 뭐죵 뭐죵 뭐가 어케된거죵 매우 당황중인거에용
뭐가 엄청 바뀜!
뭐가 엄청 바뀜!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0:22:47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0:37:24
v2로 업그레이드함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1:07:06
미하!
시하!
시하!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1:11:43
2025년 6월 6일 (금) 오후 11:35:24
>>344 정체성 때문에??
2025년 6월 7일 (토) 오전 12:56:56
미호 커미션을 넣고 싶어졌어.... 작가님의 오픈 알림만 기다린다.....
2025년 6월 7일 (토) 오전 01:27:54
진짜 전보다는 훨씬 좋아용
일단 글씨 크기카 커져서 좋음
일단 글씨 크기카 커져서 좋음
2025년 6월 7일 (토) 오전 11:01:01
고불은 석가장주에 대한 무명의 평가에 고개를 끄덕였다.
잘은 몰라도 고불과 만나면 서로 배울 점이 많다라..만나게 된다면 좋을 사람이라는 뜻이니 그 정도만 기억해도 충분하겠지.
이어 자신과 다르다는 무명의 반응에 고불은 먼저 자신의 경우를 설명하고자 했다.
"고불! 나! 유명한 객잔!에서 밥 먹!었다! 고불! 밥! 다 먹고! 나가!려는데 후식 먹으!러 오라!고 그랬!다 고불! 근데 지하!로 안내!했다 고불! 그래서 지하!로 내려!가보니 하오!문 사람 만나!서 거래!할 수 있었!다 고불! 아 내가! 밥 먹을 때 정!보도 주문!할 수 있냐!고 먼저 묻긴!했다 고불!"
지상의 객잔은 평범한 영업소.
지하의 비밀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하오문과의 접촉.
아무래도 첫 만남이 그래서 그런지 고불에게 하오문은 그런 인상이었다.
"고불! 무명!도 정보 구하!려고 하오!문 만났!다 고불? 그런!데 기루!는 뭐다 고불? 기루! 술집!이다 고불?"
놀랍게도 고불은 객잔도 주점도 그냥 술집도 다 알지만 기루는 모른다. 기루라는 곳은 고불과 여러모로 영 거리가 먼 곳. 그렇기에 접한 적이 없는 모양이다.
잘은 몰라도 고불과 만나면 서로 배울 점이 많다라..만나게 된다면 좋을 사람이라는 뜻이니 그 정도만 기억해도 충분하겠지.
이어 자신과 다르다는 무명의 반응에 고불은 먼저 자신의 경우를 설명하고자 했다.
"고불! 나! 유명한 객잔!에서 밥 먹!었다! 고불! 밥! 다 먹고! 나가!려는데 후식 먹으!러 오라!고 그랬!다 고불! 근데 지하!로 안내!했다 고불! 그래서 지하!로 내려!가보니 하오!문 사람 만나!서 거래!할 수 있었!다 고불! 아 내가! 밥 먹을 때 정!보도 주문!할 수 있냐!고 먼저 묻긴!했다 고불!"
지상의 객잔은 평범한 영업소.
지하의 비밀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하오문과의 접촉.
아무래도 첫 만남이 그래서 그런지 고불에게 하오문은 그런 인상이었다.
"고불! 무명!도 정보 구하!려고 하오!문 만났!다 고불? 그런!데 기루!는 뭐다 고불? 기루! 술집!이다 고불?"
놀랍게도 고불은 객잔도 주점도 그냥 술집도 다 알지만 기루는 모른다. 기루라는 곳은 고불과 여러모로 영 거리가 먼 곳. 그렇기에 접한 적이 없는 모양이다.
2025년 6월 7일 (토) 오전 11:37:36
글 쓰는 칸에
운영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
라고 쓰여 있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영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
라고 쓰여 있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6월 7일 (토) 오전 11:42:19
게시판 운용비용 늘리기 = 새 글 쓰기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12:36:21
일상구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00:08
"..."
무명은 이마를 짚었다.
"젠장, 그렇게 쉽게 하오문에 접촉하다니..."
"대체 넌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그의 외모를 보면 전생에 하늘을 때리다 못해 하늘의 대가리를 부수고 그 뼈로 사골을 우린 정도일텐데
이렇게 온갖 기연으로 강한 힘과 기회를 얻으니 부러우면서도 부럽지 않았다.
"기루?"
기루를 몰라?
무명은 턱을 어루만지며 고민했다.
이 자에게 기루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
무명은 기루에 들어가 공연을 한적도 있고, 우연히 작은 기루에 들어가 기생과 점소이들과 이야기한 적도 있다.
자연스럽게 기루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기루가 무엇이냐는 그의 질문에 허투루 답할 수 없었다.
"하늘의 선녀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남정네들과 노는 곳이지."
그가 기루에 관심을 보이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틀린 말도 아니고.
무명은 이마를 짚었다.
"젠장, 그렇게 쉽게 하오문에 접촉하다니..."
"대체 넌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그의 외모를 보면 전생에 하늘을 때리다 못해 하늘의 대가리를 부수고 그 뼈로 사골을 우린 정도일텐데
이렇게 온갖 기연으로 강한 힘과 기회를 얻으니 부러우면서도 부럽지 않았다.
"기루?"
기루를 몰라?
무명은 턱을 어루만지며 고민했다.
이 자에게 기루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
무명은 기루에 들어가 공연을 한적도 있고, 우연히 작은 기루에 들어가 기생과 점소이들과 이야기한 적도 있다.
자연스럽게 기루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기루가 무엇이냐는 그의 질문에 허투루 답할 수 없었다.
"하늘의 선녀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남정네들과 노는 곳이지."
그가 기루에 관심을 보이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틀린 말도 아니고.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06:42
모용주 질문!! 세가를 크게 키우려면 어떤 행동을 해야 좋을까요?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20:27
내일 아마 2시쯤?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20:30
진행!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25:17
확인~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6:51:11
화긴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7:06:06
>>404 화경이 나오면 되고용...(반쯤 진실)
일단 명성이 중요하겠죵. 그 다음은 자본이 탄탄해야하고, 그 다음은 아래 무력이나 기반이 받쳐줘야하고, 그 다음은 그 이후 역사가 쌓이며 자연히 그게 당연해질 필요가 있고용.
일단 명성이 중요하겠죵. 그 다음은 자본이 탄탄해야하고, 그 다음은 아래 무력이나 기반이 받쳐줘야하고, 그 다음은 그 이후 역사가 쌓이며 자연히 그게 당연해질 필요가 있고용.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7:12:40
사람들은 갑자기 생긴 곳을 명문이라고 안 해용.
그 당사자가 충분한 업을 쌓고 그 업이 전대미문할 그것인 경우(호재필)
이전부터 가진 명성에 더해서 괄목할법한 인물이 있거나(남궁안휘)
그 명성을 가진 이와 피를 섞어 오르거나(금봉파)
그 자체적으로 명성과 역사로 하여금 인정받거나(소림사)
이런 특정한 조건들이 쌓이면 그걸 명문이라고 해용.
그리고 큰 세가들은 이러한 모습을 잘 가지고 있는 편이고용
그 당사자가 충분한 업을 쌓고 그 업이 전대미문할 그것인 경우(호재필)
이전부터 가진 명성에 더해서 괄목할법한 인물이 있거나(남궁안휘)
그 명성을 가진 이와 피를 섞어 오르거나(금봉파)
그 자체적으로 명성과 역사로 하여금 인정받거나(소림사)
이런 특정한 조건들이 쌓이면 그걸 명문이라고 해용.
그리고 큰 세가들은 이러한 모습을 잘 가지고 있는 편이고용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8:15:22
사실 조직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8:21:11
>>411 위키-시스템 항목 보시면 문파 만들기가 있어용!
해당 항목 살펴보시기 추천!
해당 항목 살펴보시기 추천!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8:25:04
잠깐 바빠서 못 온 사이에 사이트가...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09:46:09
무명의 반응을 듣고 고불은 의아했다.
자신이 쉽게 하오문을 접촉해서 운이 좋다니?
"고불! 무명!은 어렵!게 하오!문 접했!다 고불? 하지!만 하오!문 정보! 사고!파는 상인!이다 고불? 상인!을 손님!이 만나기 어려!우면 이상!하다 고불!"
그렇게 말하며 고불은 품속에서 목각 꽃잎을 꺼내 무명에게 보여준다.
"고불! 물론! 나 그냥 손님! 아니!다 고불! 하오!문주 만났!다 거물! 손님!이다 고불! 그래!서 이 목각 꽃!잎도 받았!다 고불! 이제 무명!도 하오!문이니!깐 이거 뭔지 안다 고불?"
아마 이제 막 하오문이 되었을 무명은 모를 물건이겠지만 고불은 당당히 자신의 목각 꽃잎을 무명에게 보여준다.
사실 고불에게 더 흥미로운 대화는
"고불! 선녀!다 고불? 하늘 위 선녀!다 고불? 왜!왜! 선녀!가 사람!이랑 논다 고불? 하늘 위!보다 하늘 아래!가 재밌!어서 논다 고불? 아니!면 선녀! 돈 벌러 내려!온다 고불?"
선녀라니. 게다가 남정네들이랑 논다니.
여인들은 그럼 방문 못하는 곳인건가.
고불의 호기심은 깊어만 간다.
자신이 쉽게 하오문을 접촉해서 운이 좋다니?
"고불! 무명!은 어렵!게 하오!문 접했!다 고불? 하지!만 하오!문 정보! 사고!파는 상인!이다 고불? 상인!을 손님!이 만나기 어려!우면 이상!하다 고불!"
그렇게 말하며 고불은 품속에서 목각 꽃잎을 꺼내 무명에게 보여준다.
"고불! 물론! 나 그냥 손님! 아니!다 고불! 하오!문주 만났!다 거물! 손님!이다 고불! 그래!서 이 목각 꽃!잎도 받았!다 고불! 이제 무명!도 하오!문이니!깐 이거 뭔지 안다 고불?"
아마 이제 막 하오문이 되었을 무명은 모를 물건이겠지만 고불은 당당히 자신의 목각 꽃잎을 무명에게 보여준다.
사실 고불에게 더 흥미로운 대화는
"고불! 선녀!다 고불? 하늘 위 선녀!다 고불? 왜!왜! 선녀!가 사람!이랑 논다 고불? 하늘 위!보다 하늘 아래!가 재밌!어서 논다 고불? 아니!면 선녀! 돈 벌러 내려!온다 고불?"
선녀라니. 게다가 남정네들이랑 논다니.
여인들은 그럼 방문 못하는 곳인건가.
고불의 호기심은 깊어만 간다.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11:49:45
"..."
어찌보면 당연한 말에 무명은 이마를 짚었다.
"그래, 내가 머저리지..."
뭐라고 항변해봤자 변명 밖에 되지 않는다.
"오, 멋진 목각 꽃잎인걸?"
처음보는 물건이지만 고불이 가지고 있다면 평범한 물건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선녀님들은 땅 파먹고 사나? 돈 벌려고 하는 거지."
"극과 극은 통한다고, 그 자애로운 선녀님들이 돈에 대해선 마라가 되니 무섭지"
선녀와 마라가 한 몸에 있으니, 기이한 여자라고 해서 기녀라고 불린다.
"그래서, 하오문 사람들과는 무슨 거래를 했는가?"
가볍게 묻는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에 무명은 이마를 짚었다.
"그래, 내가 머저리지..."
뭐라고 항변해봤자 변명 밖에 되지 않는다.
"오, 멋진 목각 꽃잎인걸?"
처음보는 물건이지만 고불이 가지고 있다면 평범한 물건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선녀님들은 땅 파먹고 사나? 돈 벌려고 하는 거지."
"극과 극은 통한다고, 그 자애로운 선녀님들이 돈에 대해선 마라가 되니 무섭지"
선녀와 마라가 한 몸에 있으니, 기이한 여자라고 해서 기녀라고 불린다.
"그래서, 하오문 사람들과는 무슨 거래를 했는가?"
가볍게 묻는다.
2025년 6월 7일 (토) 오후 11:50:11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1:08:18
성취라 쓰고 개고생,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성취의 순간만큼, 머리와 단전을 모두 채우는 만족감이 없기에 감히 그만둘 수 없는 것도 없노라 생각했다. 재하는 화려하게 문양이 새겨진 부채를 엄지로 밀어내듯 부드럽게 펼쳤다. 그 순간만큼 열락하며 희열에 차 천마님을 찾을 일이 어디 또 있으랴.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는 것이겠지. 오로지 그 순간만을 위해.
"네에, 어서 가도록 하여요."
재하는 당신이 무언가를 읽어낸 것도, 그 읽어낸 것이 늪보다 더 깊은 심연의 눈을 하고 같이 마주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어쩌면 재하조차도 알 수 없는 깊고 끈덕진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다마는, 아직까지는 드러나지 않은 듯하니 넘어가도 좋으리라. 재하는 비구를 가린 채 싱글벙글 웃고만 있었고, 당신의 목소리를 듣자 무엇이 좋은지 또 작은 웃음을 흘렸다. 꼭 꽃이나 낙엽만 떨어져도 그게 즐겁다는 듯 꺄르르 웃는 소녀 같았다.
"암요, 그렇지요. 귀한 인연이군요? 전부 이해한답니다."
교국의 여인이라면 천마 님 아래에서 뜻 함께하니, 이 또한 천마님께서 점지한 인연이 아니겠는가? 재하는 속으로 감사의 기도를 올리더니 제 이야기에 조신하게 시선을 돌리곤 걸음을 살짝 재촉했다.
"좋은 거래여라, 부디 진전이 있길 바랄 뿐이어요. 그리고… 소마의 봄날이라면……."
외곽으로 향할 수록 인적은 드물었고, 드문 만큼 보다 편히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볕은 따스했고, 소란하던 시장의 소음은 어느덧 기감을 세워야 좀 왁자지껄한 수준으로 멀어졌을 적, 재하는 제 봄날 이야기를 곱씹다 눈을 흘겼다. 시선은 재하의 왼손 약지로 향했다. 장갑에 가려져 보이지 아니하지만, 한때 재하의 상공이 잇새로 친히 새겨준 흉터를 곱씹는 듯이 눈동자가 그 윤곽을 어림잡아 훑었다.
"아주, 제멋대로인 봄이랍니다……. 어쩜 그리도 제멋대로인지. 아닌 봄날이어요."
한숨을 폭 쉬며 뱉는 말이, 제 정인 없을 때 원껏 욕하는 모양새라 퍽 우습기도 했다. 천하의 재하마저 제멋대로라 평할 정도였으니. 다만 그 이야기는 당신의 질문에 잦아들고 말았다. 어딜 가는지 이야기하지 않은 연유 탓이다. 재하는 잠깐 불안정한 침묵을 유지했다.
"……기실, 초입에 도달하고 돌아간지라 제대로 도착한 적은 없사와요."
옷도, 치장도 모두 한 주제에 늘 초입에서 되돌아갔다. 재하는 드물게 씁쓸한 눈빛으로 정면을 향해 시선을 던졌다. "겁이 많은지라." 중얼거리는 소리에서는 미지의 것을 탐험하는 것에 대한 공포나, 누군가를 마주하러 가는 초행길에서 비롯된 원초적인 두려움이 묻어나지 않았다. 되레 스스로에게 낙담한 감정의 편린이 얼핏 보였을 뿐.
"네에, 어서 가도록 하여요."
재하는 당신이 무언가를 읽어낸 것도, 그 읽어낸 것이 늪보다 더 깊은 심연의 눈을 하고 같이 마주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한 듯했다. 어쩌면 재하조차도 알 수 없는 깊고 끈덕진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다마는, 아직까지는 드러나지 않은 듯하니 넘어가도 좋으리라. 재하는 비구를 가린 채 싱글벙글 웃고만 있었고, 당신의 목소리를 듣자 무엇이 좋은지 또 작은 웃음을 흘렸다. 꼭 꽃이나 낙엽만 떨어져도 그게 즐겁다는 듯 꺄르르 웃는 소녀 같았다.
"암요, 그렇지요. 귀한 인연이군요? 전부 이해한답니다."
교국의 여인이라면 천마 님 아래에서 뜻 함께하니, 이 또한 천마님께서 점지한 인연이 아니겠는가? 재하는 속으로 감사의 기도를 올리더니 제 이야기에 조신하게 시선을 돌리곤 걸음을 살짝 재촉했다.
"좋은 거래여라, 부디 진전이 있길 바랄 뿐이어요. 그리고… 소마의 봄날이라면……."
외곽으로 향할 수록 인적은 드물었고, 드문 만큼 보다 편히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볕은 따스했고, 소란하던 시장의 소음은 어느덧 기감을 세워야 좀 왁자지껄한 수준으로 멀어졌을 적, 재하는 제 봄날 이야기를 곱씹다 눈을 흘겼다. 시선은 재하의 왼손 약지로 향했다. 장갑에 가려져 보이지 아니하지만, 한때 재하의 상공이 잇새로 친히 새겨준 흉터를 곱씹는 듯이 눈동자가 그 윤곽을 어림잡아 훑었다.
"아주, 제멋대로인 봄이랍니다……. 어쩜 그리도 제멋대로인지. 아닌 봄날이어요."
한숨을 폭 쉬며 뱉는 말이, 제 정인 없을 때 원껏 욕하는 모양새라 퍽 우습기도 했다. 천하의 재하마저 제멋대로라 평할 정도였으니. 다만 그 이야기는 당신의 질문에 잦아들고 말았다. 어딜 가는지 이야기하지 않은 연유 탓이다. 재하는 잠깐 불안정한 침묵을 유지했다.
"……기실, 초입에 도달하고 돌아간지라 제대로 도착한 적은 없사와요."
옷도, 치장도 모두 한 주제에 늘 초입에서 되돌아갔다. 재하는 드물게 씁쓸한 눈빛으로 정면을 향해 시선을 던졌다. "겁이 많은지라." 중얼거리는 소리에서는 미지의 것을 탐험하는 것에 대한 공포나, 누군가를 마주하러 가는 초행길에서 비롯된 원초적인 두려움이 묻어나지 않았다. 되레 스스로에게 낙담한 감정의 편린이 얼핏 보였을 뿐.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1:08:39
크아악 늦었어용 답레는 천천히 주시와용...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1:11:45
그리고 요즘 분위기나 가사나 감정이 재하같다 생각하는 노래를 툭 두고가용!
실은 목소리의 톤도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있어용 김재하 굳세어라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7:45:12
>>418-419
홍홍! 늦은시간 고생하신 것! 답레는 천천히...!!
그리고 목소리가 투명감있고 가사도 권태감이 느껴지는군....좋은 노래인것
홍홍! 늦은시간 고생하신 것! 답레는 천천히...!!
그리고 목소리가 투명감있고 가사도 권태감이 느껴지는군....좋은 노래인것
2025년 6월 8일 (일) 오전 08:29:25
2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