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16

#52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16 (1001)

종료
#0◆98sTB8HUy6(A7.ex3kBLO)2025-01-08 (수) 05:26:02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974User(Xui6q5f3xe)2025-02-02 (일) 13:05:38
>>955
망념이 차오르는 느낌을 비유하자면 한참 차오르는 물처럼 느껴집니다.
물이 차오르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물이 썩 따뜻하고도 포근히 내 몸을 채워오는지라. 아무것도 모르고 천천히 빠져드는 것 같다고 말입니다.

이곳에 들어오고 수 회.
강산은 망념에 의한 이 알 수 없는 포근함 속 역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느껴지는 기분 나쁜 깨름칙함은 바로, 강산 스스로가 마음이 그리 굳지 못한 인간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닮았는가 닮지 않았는가는 표현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 가장 친밀히 특별반을 바라본 강산에겐 잊을 수 없는 얼굴들일 것이니까요.

촥!!!

거대한 부채가 한 순간 크게 펼쳐지고

콰과과과광!!!!!

순식간에, 거대한 칼날의 바람을 불어재끼기 시작합니다!

몇 개의 바람이 강산의 몸을 베어넘기고, 몸에서 떨어진 피가 바닥으로 뚝 뚝 흘러 한순간 흡수되어 사라지고.
강산은 머릿속으로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마도사의 심상이 무너지는 순간 마도는 무너지기 마련.
아무리 끔찍한 상황에서도 강산의 의지는 마도를 완성시켜나갑니다.

쿠릉....

구름이 없는 곳에서 번개 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콰과과과광!!!!!!!

강산은 떠올립니다.
아슬아슬하게 지탱하는 거대한 고목 위로, 떨어지는 한 줄기의 번개.

콰아아아아앙!!!!!!!!!!!

줄기의 창이 몸을 지져내고 있음에도, 우리가 아는 얼굴은 천천히 걸음을 내딛어옵니다.
곧, 그 부채가 한순간 쫙 접히고.
강산을 향해 내달려옵니다!

>>956
타오르기 시작하는 의념의 열이 알렌의 몸을 달궈나갑니다.
입으로부터 새야한 입김이 길게 내뿜어지고.

팟,

찰나가 지나가고.

카가강!!!

알렌의 검과, 괴물의 육체가 격돌합니다.

기기긱, 기긱,

살을 파고든다고는 느껴지지 않는 손맛에 알렌이 얼굴을 찌푸릴 때.

콰아앙!!!

폭발하듯 망치가 알렌을 후려칩니다.
하지만, 아까만큼 폭발적인 위력은 아닙니다.

거리를 벌리고, 입에 올라오는 핏물을 뱉어냅니다.
아직 알렌도, 적도 패배를 가정할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