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2>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29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2-2 (일) 오후 06:30:16 - 2025-2-3 (월) 오후 09:18:12
- 2025-2-2 (일) 오후 06:30:16*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크리스마스 파티 - situplay>375>655 랜덤 선물 리스트 - situplay>375>672 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 - situplay>375>847
- 1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04:29쨘
- 2아쿠타가와주 (Kbsb4QhRS.)2025-2-2 (일) 오후 09:04:47어라? 여유롭게 성공했다
- 3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04:50하지만 토모야. 머지 않아 졸업해버려요!! (절레절레)
- 4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04:59그렇군. 이게 바로 티배깅이었어!
- 5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09:05:02진자 울고십군 정말루 푸하하
- 6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05:19코코센주가 1001을 차려줬어
- 7아쿠타가와주 (Kbsb4QhRS.)2025-2-2 (일) 오후 09:05:32잘먹었습니다 😋
- 8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09:05:59>>3 학생회장 인맥으로 부원 잔뜩 만들어주고 떠나라굿 >>6 크아아아악 티배깅 멈춰어어어엇
- 9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09:06:12>>7 잘.. 먹엇다면.. 으응.... 제법 괜찮은 희생..
- 10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06:19>>8 토모야는 은퇴를 앞둔 학생회장이라서 더 이상 힘이 없어요. (절레절레)
- 11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06:56situplay>523>9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라 그럴까? 사실 시라나미테이의 진짜 이름은 시라나미구미였다고 하더라.... 시라나미구미는 가미유키를 손 안에 쥔 거대 야쿠자 조직인 거임(음해)
- 12아쿠타가와주 (Kbsb4QhRS.)2025-2-2 (일) 오후 09:06:59곧... 30어장이군요... 화력 무서워
- 13리쿠수 (8MombeLNya)2025-2-2 (일) 오후 09:07:44새집이야~
- 14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07:52리쿠수 하이~~
- 15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08:10>>11 하긴 코우의 무력을 생각하면… (음해2)
- 16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09:08:35뭣!!!!나메오타병이....!!!!!
- 17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08:564U에 사실 이렇게 사람이 몰릴 것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물론 어느 정도 시기는 제가 계산한 것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럻게 몰릴 줄은 몰랐기에... 늘 감사 또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 18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09:28>>17 (제리 인사)
- 19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10:22>>15 등짝에 오니가 깃든 건 그래서였다니까(수군수군)
- 20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11:15>>17 나야말로 감사한걸~~(맞절)
- 21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11:15>>19 그래서 입주자를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 거였구나 (수군수군)
- 22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11:46선물… 다섯 개만 더 정하면 되겠는걸
- 23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13:55>>21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코우랑 일상은 돌리게 되면 게하 소식 듣고 놀러가야지~~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헤헤 주인장 나도 여기 살게~~하는 상황으로 만나보게 됐네 역시 세상일은 모르는 거야~~(?)
- 24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14:33>>23 코우주도 게스트하우스 설정을 짤 때 이렇게 많이 들어올 줄은 몰랐을 거 같아 하지만 북적북적한 게 좋은 게 아닐가…
- 25미츠루 - 리쿠 (oppb20LlLS)2025-2-2 (일) 오후 09:15:07리쿠를 욕실로 들여보내고 거실로 간 미츠루는 코타츠에 엎드려 있던 아야메와 눈이 마주쳤다. 너 뭔 짓을 한 거냐. 시선으로 말하는 아야메에게서 고개를 돌린 미츠루는 삐걱삐걱 몸도 돌리며 말했다. "아야쨩~ 나~ 아야쨩 방 좀 쓸게~" "그래라." 시선과 달리 바로 떨어진 허락에 미츠루의 걸음이 호다닥 1층 안쪽으로 들어간다. 아야메는 잠시 가만히 있다가, 조금 후에 천천히 일어나서 미츠루의 뒤를 따라갔다. 반쯤 닫힌 문을 툭- 밀어 열자 대충 세안만 하고 옷을 갈아입는 중이던 미츠루가 흠칫한다. "으 아 깜짝아! ㅇ...왜 그러는데...?" 엉거주춤 선 미츠루가 더듬더듬 물으니 문틀에 선 아야메가 무심하게 대꾸했다. "너야말로 설명해야지. 뭐야. 무슨 일인데." "그... 치정 문제?" "똑바로 설명 안 하지." "그게!" 순간 당황했던 미츠루는 곧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나도 잘 몰라 사실. 제대로 들은 건 없어. 그냥 쟤가 힘들어보이니까 도와준 거 뿐이야. 평소처럼 오지랖 부린 거지 뭐." 아야메는 설명이 더 필요하단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그 이상은 묻지 않았다. 눈을 가늘게 뜨고 흘겨보다가, 몇 마디 했다. "데리고 있는 건 상관 없는데, 일 커지게 하지만 마. 도움이 필요하면 필요하다 해. 여차하면 내 쪽에서 카와시마 씨한테 대신 변명 해줄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쟤, 네 방에서 재워." "그럼 나는?" "거실에 코타츠 있잖아." "엣." "아님 같이 자던가 마코토랑 자던가. 난 안 재워줘." 에에엣~ 과장스레 구는 미츠루에게 옷이나 입으라며 닥달한 아야메는 그대로 미츠루를 내쫓고 문을 닫았다. 검은 면 파자마 차림으로 외출복이었던 옷과 트레이닝복을 든 미츠루는 닫힌 문을 야속하게 보면서도, 다시 호다닥 걸어 탈의실로 갔다. 거기 선반에 트레이닝복을 놓고 나와- 조금 더 부지런히 집 안을 돌아다녔다. [hr] 리쿠가 욕실에서 나와서 고개를 내민 곳은 거실이다. 불이 환하게 켜진 넓은 거실 안, 긴 소파에 미츠루가 거의 늘어진 듯이 앉아 있었다. 검은 파자마에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편안한 모습으로 말이다. "아, 리쨩 나왔어? 조금 더 있었으면 건지러 들어갈 뻔 했어~" 뭔가 골똘히 생각하듯 허공을 보던 미츠루의 눈이 반짝, 움직여 리쿠를 보았다. 보자마자 농담부터 하는 것이 영락없는 평소의 미츠루다. 이리 오라는 말 대신 미츠루는 소파에서 훌쩍 몸을 일으켰다. 그대로 넓은 거실을 가로질러 리쿠에게 다가와, 머리 끝을 살짝 매만져준다. 제대로 말랐는지, 확인하듯이. "옷 잘 맞는 거 같네~ 다행이다. 방에 가자 이제~" 미츠루가 내놓았던 트레이닝복은 미츠루 것이었지만 프리 사이즈라 불편함 없이 잘 맞았을 것이다. 대강 눈대중으로 본 미츠루는 집에 올 때처럼 리쿠의 손을 잡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 복도의 첫 번째 방이 미츠루의 방이다. 잠겨있지 않은 방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여자애 방 치고 건조한 내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으로 깔끔하지만 검고 흰 가구의 배치에 몇몇 장식품을 빼면 여자의 방이라고 연상하기 어렵다. 벽에는 궁도용품까지 걸려 있으니 더욱. "거기 침대에 앉아~ 따뜻할 거야. 자스민 차 타놨는데 마실래? 좀 식긴 했지만~" 그 와중, 연한 허브향이 공기 중에 감돌고 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향이다. 리쿠에게 누비이불이 깔린 푹신한 침대를 가리키며 말한 미츠루는 검은 책상으로 다가가며 물었다. 그 위엔 머그잔이 두 개 있고 희미한 수증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어, 방 안을 감도는 향의 근원이 저것인가 싶다. 미츠루는 리쿠의 대답을 기다렸다가, 마신다고 하면 차가 담긴 머그잔을 갖다주었을 것이다. 사양한다면 책상용 의자에 걸터앉아 리쿠를 바라보았을 것이다.
- 26차드 - 링화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15:45situplay>523>960 링화 어쩌면 차드는 추행범으로 오해받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링화가 맑은 광인...아니 광신의 눈으로 차드를 빤히 바라보다가 이윽고 물었을 때, 차드는 등골에 쭈뼛 소름이 돋았다. 식은땀이 인간처럼, 아니 인간보다 더 티나게 나기 시작한다. 거짓말을 할 땐 하는 남자 차드여도 이 투명한 광신의 눈에는 당해낼 수가 없다. 차드는 슬금슬금 시선을 피한다. "..." 뒤이은 링화의 말을 가만히 듣기만 하다가, 수호라는 말에 차드의 미간이 구겨지고 만다. 굳이 속된 말로 말하자면, 엿됐다 정도의 상황인식이 되기 시작했다. 수류탄과 총알이 난무하는 전장보다 어쩌면 지금 여기, 차분한 봉황의 옆이 더 쫄린다...! 차드는 링화가 다시 미친 앵무새로 돌아와주었으면 하고 바랬지만, 링화는 수호하는 아이를 안타까워하기 바빴다. "...물론 배상도 ㅎ, 해줄 생각이었다... 손이 그렇게 됐으니 한동안은 생활도, 불편할 거고, 정말 책임을 통감하고 있... 있으니까..." 힐긋 본 링화는 여전히 팔자눈썹을 한 채 히키의 고운 손을 애도하는 중이었고. 차드는 거의 울상이 됐다. 원래 안 그러던 사람이 정색하는 게 더 무서운 법이다. "잘못했다구우..."
- 27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09:15:57수상할 정도로 사람이 몰리는 시라나미테이~ 슬쩍 숙박료 올리면 짭짤하겠다~ ㅋㅋㅋㅋ 답레 두고 이따올게~ 옆바~
- 28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16:20앗 삼춘 조금 귀여웠어
- 29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16:25미츠루주 다녀와
- 30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16:37>>27 코우님은 우정에 값을 매길 분이 아니야. 절대 월세 낼 돈이 없어서가 아니고.
- 31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17:19다녀오세요! 미츠루주!! 아. 꼭 돈으로 받을 필요가 있나요? 주식인 물고기로 숙박비를 대체해도...(안됨)
- 32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17:34좋아 선지가 바다로 들어가서 방전할게(이러면 안됨)
- 33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17:48>>31 코우는 홀로 일본 국민의 GDP만큼 먹는 남자. 그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아.
- 34마코토 - 차드 (T3tggzFMXC)2025-2-2 (일) 오후 09:18:35situplay>523>987 "진짜 무게도 가볍지는 않았었습니다만.." 개당 1g이라도 2kg이고요. 좀 묵직한 재질이면 2g 3g이 될 수도 있고 그럼 더 무거워지니까요. 당신에겐 생각보다 묵직했을지도요. 농담입니다. "보통 하루에 벽곡단 한알 정도면 호화로운 게 아닙니까?" 수행하는 진인이라면 벽곡단같은거 한알로 하루 이상은 가능하지 않은가. 같은 감각을 지닌 거 같은 저는 그렇게 말하긴 하지만. 39엔숙주같은 말을 하는 것으로 먹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요리하는 것 자체는 싫어하지 않아요. 요리는 대부분 끝이 잘 나니까요. 만년스프 같은 것만 아니면 말이죠? "...즉석복권이라도 하나 드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근요." 그거 즉석복권의 끝을 대충 보고 우와아악 당첨이다! 로 교환되는 그런 걸 골라잡을 수 있겠다는 얘기랍니다. 하지만 당신은 절대 해주지 않겠죠. 그렇기에 저는 다시 올라가서 지켜봐야 합니다. "....." 입술을 핥으며 차드를 바라보는 당신의 표정은. 마치 개가 물기 전에 경고를 보내는 듯한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물진 않겠지만. 당신을 계에속 쓰다듬는다면 가위집에 담긴 가위를 꺼내들고 차드를 빤히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아주 오랫동안 없었던 것 같은 기분을 느낄 겁니다. 그렇죠. 당신의 감각은 제법 느리니까요.
- 35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09:18:38미츠루주 다녀와~
- 36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18:54마코토에개 물리기는 못참지...
- 37User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18:55>>33 저속노화식단은 선지랑 차드를 길들이기 위한 수단이었구나(음해)
- 38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19:18범고래는 참치를 잡아먹는다고 하죠. 그러니까 어쩌면 모두를 받아들이는 것도 살을 찌운 후에 살찐 참치로 만들어서...(엉?)
- 39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19:27앗 차드 귀여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루주 굿바이~~~ 앗 나 슬슬 기력 없어서 답레는 느긋하게 주거나? 아니면 내일 줄 수 있을 것 같아~~
- 40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19:34>>37 코우님의 말을 듣지 않으면 우리에게 떡부기는 없어
- 41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19:48및바🤗
- 42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20:07>>39 갠찬어~ 나도 슬슬 헤야 할 거 잇어서 텀 느려질 꺼 갓앗어.
- 43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09:20:10다들 어서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 44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20:28>>30 >>32 입주하게 되면 선지 히키 차드 3명치 돈 대신 내줄게....
- 45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22:19>>40 앗 코우님의 말을 들어야겠네 >>39 링화주 잘자잘자 안녕
- 46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22:40자는 게 아니구나(머씁)
- 47아쿠타가와주 (AgX78bmFbO)2025-2-2 (일) 오후 09:24:24>>46 (귀여운 선지주 기습 복복복)
- 48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24:25>>44 대신 삼춘이 설거지한대(?)
- 49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24:32>>42 오케오케~~ >>46 (머쓱선지주 스담....)
- 50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24:37>>47 헤헤
- 51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25:01>>49 히히
- 52아쿠타가와주 (AgX78bmFbO)2025-2-2 (일) 오후 09:25:24아아- 3학년이 또 줄어들었는가...
- 53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25:35>>48 앗싸 마라요리 만들어야지
- 54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25:56이렇게 3학년은 점점 레어한 캐릭터들이 되어가고..... (옆눈)
- 55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26:05>>52 앗… 그러네 슬퍼 >>53 악마다 삼춘 파이팅(?)
- 56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26:393학년 네명 뿐이구나…
- 57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27:07우우 1학년과 2학년이 3학년 핍박한다~~(음해)
- 58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28:52>>57 3학년들은 취업 준비하고 좋은 대학이나 가라구 이제부터 가미유키는 1, 2학년이 지배한다 (이거 아님)
- 59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30:09>>58 어쩔 수 없다. 3학년들아! 1~2학년 1명씩 데려가자!! (안됨)
- 60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31:08>>59 꺄악 매년 1학년씩 늘어나서 언젠가 3학년이 되어버리고 말 거야(?)
- 61후유카 - 토모야 (7Qe/DdEzYG)2025-2-2 (일) 오후 09:31:32하지만 그렇게 되면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는 걸요. 라고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우다가 그만둔 것도 사실 남들의 시선 때문이었으니까요. 소리를 듣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 때로는 누군가를 의도치 않게 무시하게 되고 때론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닥칠 때마다, 혹은 원치 않게 시선을 받고 웃음거리가 될 때마다 저는 마치 이방인 혹은 더 나아가 외계인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말을 하는 시라유키 상의 의도도 잘 알기에 저는 그저 곤란한 웃음만 지어 보일 뿐이에요. 음악을 듣지도 못하면서 박자를 외우고 춤을 배운 것은 그럼에도 너무 부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청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싶었어요. 글을 익히고 수영을 배우고 스케이트도 탈 수 있습니다. 아이싱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요. 그게 다 제 노력이라고도 볼 수 없습니다. 넉넉하고 사랑 많은 가정에서 태어난 덕이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라인에 떠오르는 글들을 찬찬히 읽습니다. 코오리마츠리는 당연히 알고 있어요. 매번 부모님과 함께 가곤 했으니까요. 하지만 횃불 앞에 바치는 춤을 시로유키 상이 어릴 적부터 배운 줄은 몰랐습니다. 확실히 시라유키 상 몸으로 하는 일은 다 잘할 것 같은 느낌이긴 해요. 스케이트도 춤도 잘 하니 수영이나 스키도 잘 타시려나요? 일어나 스텝을 밟는 모습을 보며 저는 눈을 접어 웃었습니다. [남들 앞에서 해본 적은 없지만]> [아빠랑 연습은 많이 해봤어요]> 문자를 보내고 자리에서 일어나 코트를 벗어 의자에 걸어두곤 시라유키 상 앞에 서서 짧은 왈츠 스텝을 밟고 빙그르르 돌아요. 단정하게 떨어지는 붉은 치마가 나풀거리며 펼쳐졌다가 가라앉습니다. 저는 웃는 얼굴로 시라유키 상을 올려다보며 손을 움직여요. -같이 -괜찮나요? 왠지 함께라면 웃음거리가 되어도 괜찮을 것 같은 걸요.
- 62차드 - 마코토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32:28>>34 마코토 "그게 무겁다니, 게다가 벽곡단이라니 그건 또 무슨 망발인 거냐." 계속 달려서 열량을 소모시켜야 하는 전령에게는 벽곡단 따위는 갖다댈 수 없다. 비록 예전엔 39엔 숙주와 사과 5알 3백엔 그리고 값싼 빵들로 배를 채우고 있지만 일만 한 건 제대로 들어온다면 다시 고기덮밥 생활로 돌아갈 것이다. 차드는 기본적으로 먹심이 꽤 있는 녀석이었다. 아이야의 특대곱빼기덮밥(10배비싸고, 10배많음)을 한 번 제패했을 정도로. 코우의 눈치를 견디며 밥 리필을 부를 정도로. 그런 차드에게 마코토의 말은 언어도단. 차드는 한숨을 푸우욱 내쉬며 마코토의 돟그란 머리에서 손을 뗐다. 그리고는 양손으로 어깨랑 팔뚝이랑 늑골부를 더듬기 시작했다(!) 확실히 손에 잡히는 게 형편없이 가느다랬다. 차드가 스키니한 옷 핏을 위해 잘 관리한 깎아지른 개말라라면 이쪽은 순수하게 밥을 잘 먹지 않아 만들어진 꾸안꾸 가녀린 소녀핏! "봐라... 이 팔뚝을.서있는 게 고작이잖아." "넌 먹어야 한다. 배불리 먹어야 해!!" 꾸짖을 갈!!!!!
- 63후유카주 (7Qe/DdEzYG)2025-2-2 (일) 오후 09:32:33다 이었다! 이제 정주행 해야......! 다들 안녕안녕!
- 64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32:42안녕안녕 후쨩주
- 65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32:43후유카주 리하🤗
- 66아쿠타가와주 (M7bg3xhVju)2025-2-2 (일) 오후 09:33:43후유카주 리하입니다 😌
- 67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33:47ㅋㅋㅋㅋㅋㅋ 고생이 많으셨어요. 후유카주!
- 68후유카주 (7Qe/DdEzYG)2025-2-2 (일) 오후 09:34:00선지주 찯주 아쿠주 캡 안녕!
- 69히키 - 지아 (8PPFhNekKm)2025-2-2 (일) 오후 09:34:44situplay>523>992 "...시라나미테이?" 소년은 굳이 어떤 단어에 대해 되묻는 가성비 좋은 애니 장면 전환 씬처럼 반문했다. 그리고 잠깐 고민했다. 바다가 보이는 가미유키의 한적한 숙소라니, 문득 짚이는 곳이 있었기 때문이다. 습명을 치르기 전의 겨울, 삼촌의 손을 잡고 와서 짧게 머물렀던 듯한... 그것은 민박이고, 이것은 게스트하우스라는 차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소년은 찜찜함을 지울 수 없었다. 운영 방식을 바꾸지 않았으리라는 법은 없지. 곧 소년은 제 예감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게 되지만, 그것이 적어도 지금은 아니었다. 소년은 마저 고민을 이어나갔다. 신이 운영하고, 신이 사는 것. 그쯤은 문제가 없을 것 같고... 그럼 남은 문제는... 소년은 치킨을 우물거리다가 살짝 체하는 착각을 느끼며 지아에게 물었다. "숙식료... 는?" 평생 돈에 관한 걱정을 해본 적 없던 소년으로서는 돈에 대한 질문을 떠올린 것만으로도 장족의 발전이었다. 물론 게스트하우스가 곧 공동 생활을 의미한다는 사실은 도련님으로서 짐작할 계제가 없었지만. 그것은 미래의 소년의 몫이었다. 알 게 뭐람. "근데 왜 넌 노숙했는데?" 아무리 신이라 해도 그거 괜찮은 것 맞나? 소년은 확신하지 못하면서 마지막 하나 남은 치킨을 집어들려 했다. 아. "혹시 먹을래?"
- 70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09:34:59후유카주 옆하~
- 71후유카주 (7Qe/DdEzYG)2025-2-2 (일) 오후 09:35:30히키주 안녕! 오늘도 북적북적한 내옆신!
- 72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09:35:52[dice 0 100]83[/dice] 어떤 반응인가요?
- 73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09:36:10오.
- 74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36:32후유카주도 안녕~~ 차드야..... 또 앙칼진 남자애한테 나쁜짓 하는 거야???
- 75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36:54히키주도 하이~~
- 76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36:58>>74 틀려... 아냐...나는... 히하🤗
- 77후유카주 (7Qe/DdEzYG)2025-2-2 (일) 오후 09:37:30마코주 링링주 안녕~!
- 78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09:38:57(갑자기 인사를 받아서 어리둥절함 모하~ 😊
- 2025-2-2 (일) 오후 09:40:52선지아는 치킨을 제안하는 소년에게 부드럽게 손을 내젓고 고개를 내저어 거절했다. 아마 지금 먹는 걸 보면 한동안 저 싼 컵라면에 의존하고 있었을 텐데, 이럴 때 충분히 단백질을 먹어둬야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어차피 선지아는 먹고 싶으면 편의점으로 들어가 더 사오고도 남을 신. 그녀는 노숙의 이유를 떠올렸다. 어땠더라. 기억을 더듬을 것도 없었다. “음, 어차피 안 자도 되고… 노폐물 배출도 없으니까 세탁은 거의 안 해도 되고… 그래서 숙소에 쓸 돈을 아껴서 더 맛있는 거 먹으려고?” 소녀의 노숙 이유는 그토록 어처구니 없는 것이었다. 마치 무슨 게임이라도 되는 것처럼 손쉽게 말하지만, 신들의 기준으로도 어이없는 사고방식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이거 말하니까 링화 언니한테 혼났어. 코우 할아버지한테도….” 헤헤, 멋쩍게 웃는 소리를 흘리면서도, 소녀는 구태여 설명을 덧대진 않았다. 덕분에 신들이 상식이 존재하지 않는 존재인 건 아니게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마는. 선지아는 그래도, 하고 덧붙였다. “나도 숙식료 내려고 했는데 코우 할아버지가… 아, 그러니까 시라나미테이의 주인인 신이 안 받는대. 그래서 그냥 지내고 있어. 아마 삼촌도 무료로 지내는 거 같아. 방은 여섯 개 있는데 네 개 비었고. 아마 들어와도 괜찮을 거야. 공동 생활이긴 하지만, 쾌적하고 살기 좋아.”
- 80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42:24이러고 히키가 이삿짐 들고 온 첫날 거실 다다미에서 배 긁으면서 라디오 듣는 나시에다 사각빤스인 차드 잠옷 모자까지 제대로 쓰고 콘솔갬하는 선지 가 떡하니 보일 거 갓틈,,
- 81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09:42:55>>80 이게 신...
- 82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43:19>>81 이게… 신? 으로 변할 때까지 얼마 걸리지 않을 거 같아
- 83토모야 - 후유카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45:29곤란한 웃음. 그것에 담긴 메시지가 무엇인지 토모야는 100%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말이 그녀에게 있어서는 조금 곤란하게 느껴졌다는 것은 어렴풋하게 그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딱히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았다.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그녀의 자유였으니까. 항의가 들어온다면 그때 사과를 해도 늦지 않을테니까. 그는 적어도 누군가의 눈치를 보면서 말을 하거나 할 생각은 없었다. 춤은 결국 추는 사람이 즐기면 된다는 사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더더욱. 스텝을 밟은 이후, 들어오는 메시지를 가만히 바라보며 토모야는 곧 화면에서 시선을 떼어냈다. 그리고 가만히 후유카를 바라봤다. 사교 댄스에 대해서 정확하게 잘 아는 것은 아니나, 저것이 왈츠 스텝이라는 것은 그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애초에 왈츠를 연습했다고 했으니까.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그 스텝을 바라보던 와중, 웃는 얼굴로 손을 움직이는 것에 그는 시선을 그 수화에 집중했다. 수화를 그렇게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익힌 것은 아니나, 적어도 그 동작의 의미가 뭔진 알 수 있었다. 고개를 두번 위아래로 끄덕. 토모야는 이내 가만히 그녀의 손 한쪽을 자신의 손으로 잡으려고 했다. "들려오는 음악의 박자는 신경쓰지 마." "나에게 맞출 것 없이, 네가 생각하는 그 박자로 밟아도 돼." "그게 어떤 박자건 내가 맞출테니까." "다른 사람의 춤에 맞추지 말고, 시선을 신경쓰지 말고 기왕 춤을 출거면 나에게만 신경 써. 나도 너만 신경 쓸테니까." 박자가 안 맞아서 이상하다고 느낄 이가 없진 않겠지만 느낄테면 느끼라지. 피식 웃으면서 토모야는 그렇게 입모양으로 그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다. 정확하게 다 전달이 되었을진 알 수 없으나 최대한 천천히, 입 모양을 크게 하는 것을 그는 잊지 않았다. 그녀가 순순히 손을 잡혀줬다면 그는 무대 한가운데로 이동하려고 했을 것이다. 구석에서 숨어서 출 필요는 없었다. 자신도 그녀도 이 학교 학생이니 무대의 한가운데를 차지할 자격은 충분했으니까. "시작하자."
- 84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46:45>>80 아. 이것이 완벽한 내옆신의 신이다!
- 85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47:429시 42분에 웹박수로 시트 문의하신 분? 문의 확인했어요! 여기에 올리면 바로 묻힐 가능성이 크니 시트 스레에 답 남겨둘게요!
- 86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48:22>>80 코우만이 희망이다..... 아 근데 차드 아직 그거... 입고 있어? 마이리틀포니
- 87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49:36흠흠 차드주 코가내 소원권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샴팡송 듀엣하는 거로 할까 [youtube https://youtu.be/NhKD34H1IQw?si=TUlkUBqtZyXMR0Wa]
- 88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50:42전쟁 가계는 소원권을 듀엣으로 쓰는구나(?)
- 89아쿠타가와주 (1V9ed9YXnm)2025-2-2 (일) 오후 09:50:46>>87 아!!!!!! 저 이거 일상소재로 사용하려고 비밀리에 꿍쳐놓고 있었는데 차드주도 같은 생각을 했었다니 이럴수가 사람 마음이란 다 비슷하군요...
- 90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51:36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 물 먹다가 뿜었잖아요!! 노트북아! 미안해!! 8ㅅ8
- 91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52:16>>86 링화랑 일상할 떼는 응 입고 읻어 히키가 온 첫날에는 흠 [dice 1 3]1[/dice] 1. 병아리 무늬 하늘색 2. 숙박객이 버리고간 나루토빤스 3. 도발적인 뱀.무.늬
- 92아쿠타가와주 (1V9ed9YXnm)2025-2-2 (일) 오후 09:52:29요즘 노트북은 강해서 그정돈 괜찮지 않을까요... 그래도 빨리 닦읍시다
- 93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52:46>>90 아앗 빨리 닦자… >>91 …숙박객 거 입으면 안 돼 삼춘…
- 94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52:47>>87 >>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역시 최고의 개그일상맨들이라니까!!!!!!!!! 앗 그러고보면 나도 슬슬 소원권 생각해둬야 하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군 열심히 두뇌 돌려봐야겠어
- 95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09:53:34>>91 와정말제일무난한거나왓구나감?사?합니다?
- 96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54:00>>89 차드키요가 체육관의 호스트가 되자 >>93 삶음코스 돌렸대!
- 97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54:30앗 삼춘 우리 가족 한 명 더 늘어난 거 같아 전쟁과 싸움의 신이래
- 98아쿠타가와주 (1V9ed9YXnm)2025-2-2 (일) 오후 09:56:32>>96 그럼 키요는 무대에서 이거 부를게 차드는 코가네랑 샴팡 듀엣해줘 🥺 [youtube https://youtu.be/qV-SDd6neyc?si=pneYDIcUu2Mwnw8W]
- 99메이오주 (gkOxhstw5a)2025-2-2 (일) 오후 09:56:46오자마자 드러눕는 신입 실존 밥 먹고 자기소개 하겠습니다~~~
- 100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56:58안녕안녕 메이오주
- 101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09:57:05어떻게 되었을까요?(feat 전지적 마코토주 시점) [dice 1 3]1[/dice] 1. 뒷걸음질하다가 뒤로 넘어져 아니 거기 돌이 있어서 부딪혀서 기절 2. 뒷걸음질하다가 비탈길이라 얼음길이라 미끄러져서 굴러갑니다. 3. 그대로 서서 내게 이 모든 것이 ...라고 하지마십시오.. 라고 중얼거리며 의식을 꺼버립니다. (변명 있음.) (아니 저도 80 이상 나올줄은 몰랐고요)
- 102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57:28전쟁 가계는 사람과 대화하다 말고 기절시키는 재주가 있어(?)
- 103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09:57:38어서 오세요! 메이오주! 그리고 식사 맛있게 하세요!
- 104아쿠타가와주 (1V9ed9YXnm)2025-2-2 (일) 오후 09:57:40메이오주 어서오세요-!!
- 105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09:58:04다들 어서오세요.
- 106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09:58:53>>98 차드랑 코가네가 키요 양옆에서 샴팡(하이!) 하는 추임새 넣어주면 좋갯다 >>99 메하🤗 전령의 신 차드를 굴리는 차드주라구해 잘부탁 >>101-102 이외진
- 107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09:59:18선지주 잠시 킵을 부탁드릴게요~ 메이오주는 어서오시고 김히키주는 잠시 자리를 비우다 오겠습니다~
- 108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09:59:30>>107 앗 알겠어 다녀와
- 109마코토 - 차드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0:00:28situplay>562>62 "본래 진인의 수행법은 그런 법이었습니다. 그리고. 벽곡단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괜찮습니다." 단적으로 탄수화물에 꿀을 섞은게 칼로리가 낮을리가 없잖아요? 물론 당신은 그래서 먹은 게 아니겠지만... "...." 맙소사. 비관적 당신의 불안정함이란... 아니. 어딜 더듬는 건가요? 순간 굳은 당신이기에 그 마름을 드러내고, 당신이 아.. 하는 사이 팔뚝까지 잡다니. 현실감을 강제로 일깨우려는 것인가요? 당신의 불안정함이 당신을 유지하지 못하고 푹 가라앉습니다. 정말 소녀같아졌군요. 당신이 당신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기에 부연하자면 당신은 떨고 있군요. 당신이 두려워하는 상황이 일부 일어났잖아요? "지금은... 도시락도 먹고...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전..." 당신은 전령신의 팔을 뿌리치고 주춤주춤 뒤로 물러났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알 수가 없군요. 아. 당신이 부감하는 듯한 시선을 끌어내린 터라. 볼 수 없군요. 그리고 당신도 미끄러운 얼음이 언 것으로 인해 미끄러졌고. 돌에 부딪혀 의식이 꺼집니다. ...여기서부터는 전지적이군요. 마코토의 의식이 꺼졌고. 자칫 잘못 보면 과실치사가 일어난 현장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저 의식이 꺼져버린 것 뿐이지만요. 피는 안 난 것.. 같긴 한데. 정말 안 난 건진 모르겠습니다.
- 110아쿠타가와주 (1V9ed9YXnm)2025-2-2 (일) 오후 10:01:26히키주 다녀오세요-! >>106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는걸 🤔 하지만 좋아!
- 111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02:42>>110 나 근대 키요가 출장뷔페볶음밥웍을 같이 돌릴 거 갓아졋어.. 노래가 어쩔 수 없었어..
- 112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03:47정말 소녀같아졌군요. 보고 이빨 다 드러내고 씨익 웃음
- 113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04:12삼춘…
- 114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04:43답래는 일괄적으로 내일주깨,, 잡담하다 자야갯슨 >>113 ...아, 아니외 무ㅓ!!!!!!!!!!!
- 115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05:01>>114 아니야…
- 116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0:05:18솔직히 마코토 173 키보다 163이나 167 키가 더 익숙하지 읺았을까(?) 173은 풀메에 하이힐 신고 계속 서있는 느낌일지도 모른다(마코토주의 근거없는 주장이며 농담입니다)
- 117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05:59>>98 생각해보면 이거 3인조 그룹이잔아? 차키가 조합... 코가내주만 오면 찔러본다,,,!!!!
- 118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06:51>>116 마코토가 풀메하고 무대에 설 거라고?
- 119아쿠타가와주 (o/1NEZS6bC)2025-2-2 (일) 오후 10:07:01>>111 [youtube https://youtube.com/shorts/JoetUTpOow0?si=mI9oh0Vzo6ulHXvv] 이거 말하는거지? 이것도 일상소재로 꿍쳐놔야지 고마워 차드주 🤗
- 120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07:37>>119 쏟을까봐 조마조마하고 봤어
- 121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07:59오..... 그러니까 대기를 타다보면 키요가 저런 쇼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거죠?!
- 122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08:24빅 토모야 이스 와칭 유
- 123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08:29>>116 지금 필사적으로 까치발을 서고 있단 거라고? >>119 키요의 운동신경이면 삽가능이다
- 124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0:08:35당신은 그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비유라고 설명하려 합니다.
- 125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09:12>>124 (아쉽)
- 126아쿠타가와주 (o/1NEZS6bC)2025-2-2 (일) 오후 10:10:16>>120 나도 이거 볼때마다 모자 떨어지는거 보고 놀라 아슬아슬해서;; >>121 캡틴이 원하신다면... 다음 토모야와의 일상으로 😌 (?) >>123 그치??? 이건 현실성있는 소재인거야!
- 127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11:16>>126 할아버님. 수명을 조금 더 늘리셨군요. 아쿠주에게 감사하십시오. (네?)
- 128리쿠 - 미츠루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12:21>>25 욕실에서 나와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었다. 불이 환하게 켜진 거실이 한눈에 들어왔다. 소파에 늘어진 듯 앉아 있는 미츠루. 검은 파자마에 양갈래로 묶은 머리. 늘 보아온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익숙한 얼굴인데도,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낯설었다. 그러다 그녀의 눈이 반짝 움직였다. 허공을 보던 시선이 리쿠를 향하더니,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익숙한 농담을 건넨다. "조금만 더 있었으면 건지러 들어갈 뻔했어~" 여전히 가벼운 말투. 평소처럼 장난스럽다. 하지만 리쿠는 그 말에 대답하기도 전에, 미츠루가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는 걸 보고 반사적으로 어깨를 움츠렸다. 다가오는 그녀의 그림자가 가까워진다. 발소리가 가볍다. 눈을 감았다가 한쪽 눈만 살짝 떴다. 미츠루가 손을 뻗어와 머리 끝을 살며시 매만졌다. 바싹 마르지 않은 머리카락이 그녀의 손끝에 스치는 감각이 묘하게 느껴졌다. "이만 방에 가자~" 리쿠는 별다른 말도 없이 이끌리는 대로 손을 잡혔다. 따뜻한 손끝이 느껴지는 순간,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어색하게 꼬였다. 뒤따라가는 걸음이 이상하게 조심스러웠다. 손을 잡고 따라가는 건 평소에도 있었던 일인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어수선했다. [hr] 미츠루의 방에 들어서자, 낯선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어릴 때 미츠루네 본가에 놀러 갔던 기억은 있지만, 그녀가 이곳으로 이사 온 후로는 방에 들어와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이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방이 건조했다. 깔끔한 방. 정리된 가구들.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여자의 방이라기보다는, 단정하고 담백한 공간 같았다. 벽에 걸린 궁도용품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미츠루다운 공간이었다. 말없이 그녀를 비추는 듯한, 그 자체로 단정하고 깔끔한 자리. 머뭇거리며 방을 둘러보는 시선을 애써 다잡고, 침대에 앉으라는 말에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겼다. 누비이불이 깔린 침대 가장자리에 살짝 걸터앉았다. 희미하게 감돌던 향이 더욱 짙어졌다. 방 안을 감싸는 허브 향이 은근하게 스며들었다. 자스민 특유의 부드럽고 달큰한 향이 코끝을 간질였다. 자연스레 숨을 들이마시자, 따뜻한 공기가 폐부 깊숙이 내려앉았다. 온기를 머금은 향기는 마음을 살며시 어루만지는 듯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슴 어딘가가 조용히 떨렸다. 편안해야 할 공간인데, 어쩐지 낯설게 느껴졌다. 익숙한 온기인데도, 알 수 없는 설렘이 스며들었다. 리쿠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다리를 모으고 두 손을 다소곳이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미츠루를 올려다보았다. "자스민 차 마실래? 좀 식긴 했지만~" 미츠루의 목소리가 조용하게 울렸다. 책상 위에 놓인 머그잔에서 희미한 수증기가 피어올랐다. 향의 근원이 저곳이었을까. 괜히 손끝이 달싹였다. 따뜻한 차를 들었다가, 괜히 손이 떨리면 어쩌지. 입술을 꼭 깨물었다. 미츠루의 방에 있는 것만으로도 묘한 긴장감이 들었지만, 차를 마시는 순간마저도 어색해질 것 같았다. 자그마한 행동 하나에도, 어쩐지 더 신경이 쓰였다. 자신의 무릎 위에 올린 손을 바라보며, 괜히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손끝이 조금 차가워 보였다. 그러다, 겨우 입을 뗐다. "여, 여긴 네 방 아냐...? 집에 남는 방이라던가... 있는 거 아니었어?" "그, 그러니까..." 평소답지 않게 말을 더듬었다. 작은 숨을 내쉬었다. 목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어쩌질 못하는 리쿠였다.
- 129아쿠타가와주 (o/1NEZS6bC)2025-2-2 (일) 오후 10:12:35>>127 할아버지가 혼낼만 했네!!! 와 할아버지가 쓰레기네!!!! 를 오가는 즐거운 어장...
- 130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13:32갱신할갱~~
- 131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13:41리하🤗
- 132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13:44리쿠주 안녕안녕
- 133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14:10어서 오세요! 리쿠주!!
- 134아쿠타가와주 (o/1NEZS6bC)2025-2-2 (일) 오후 10:14:16리쿠주 리하 😌
- 135아쿠타가와주 (o/1NEZS6bC)2025-2-2 (일) 오후 10:15:16저희 궁도부 소속이 급작스럽게 늘어났군요 🤔 문예부를 뛰어넘을수 있을것인가
- 136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16:38새친구가 둘이나 늘었어!
- 137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17:18궁도부 둘 한 명은 전쟁 가계의 신이야 가족이 늘었어
- 138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0:18:01다들 어서오세요.
- 139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18:02가족은 많을수록 좋아
- 140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20:48https://picrew.me/share?cd=WppydyduZg 보너스지만 후유카주와의 일상에서 잠깐 거론되었던 토모야의 바로 아래 여동생. 시라유키 미야비 (17) 2학년이고 반은 [dice 1 3]3[/dice] 1.A 2.B 3.C 랍니다!
- 141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21:06귀 여 워
- 142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21:11활기찬걸..
- 143노에루주 (1A9MwXW.1O)2025-2-2 (일) 오후 10:21:30선지주 핑퐁 얼마 못하고 죄송해요... 졸았어서 일단 자러 갈게요...
- 144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21:39>>143 괜찮아 괜찮아 내일 보자
- 145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21:46안녕히 주무세요! 노에루주!
- 146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21:51노바🤗 잘자~
- 147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0:22:35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 148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23:24미야비쨩 ㄱㅇㅇ~~~~🥰 노에루주 잘자~~!
- 149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24:03리쿠, 후쨩, 마코마코, 아이랑 같은 반이네 미야비도 스케이트를 잘 타겠지… 전통 강자의 반 2-C…
- 150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0:24:22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중간에 들어와 어색하고 혹시 실수가 있진 않을까 조마조마 하네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151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24:33안녕안녕 스이주
- 152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24:51스하🤗 이쪽도 잘부탁이야~
- 153아쿠타가와주 (o/1NEZS6bC)2025-2-2 (일) 오후 10:25:43노에루주 주무세요- 스이주는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 154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0:26:59어서오세요 스이주.
- 155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27:31>>149 한번 보도록 하죠! [dice 0 10]8[/dice] >>150 어서 오세요! 스이주! 앞으로 잘 부탁할게요!
- 156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27:47역시 최강의 2-C반이야!
- 157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27:53스이주 안녕~ 잘 부탁해!
- 158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27:58>>155 고수잖아 2-C반… 최강의 반…
- 159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28:11하하! 릭구의 9점은 넘어서지 못하는구낭
- 160메이오주 (gkOxhstw5a)2025-2-2 (일) 오후 10:28:28꽈배기는 맛있었다. 음 념념굿 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쟁의신이라 쓰고 허구한날 싸움이랑 활쏘기연습만 하고 다니는 이시대의 싸움짱 전쟁신 메이오 뒷사람입니다 반갑습니다!!!!!!
- 161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10:28:33머리감고왔다!!!!! 다들 리하~~ 그사이에 신입분도 왔었네!! 메이오주 스이주 환영이야!! 럭키봉황 굴리고 있는 링화주라고 해! 잘 부탁해~~
- 162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29:04>>160 안녕안녕 비슷하게 전쟁 가계의 신을 외가로 둔 뇌우의 신 오너 선지주야 선관 관심 있어?
- 163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29:21메이오주도 반가워~ 잘 부탁해!
- 164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30:24링화주 안녕안녕
- 165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30:32이번에 오신 두 분! 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함께 해서 영광이고 감사해요!! 일단 현재 진행되는 이벤트는 >>0 에 다 적어뒀으니 한번쯤 읽는 것을 추천드려요!
- 166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30:41링화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 167아쿠타가와주 (QCGGTR1.C6)2025-2-2 (일) 오후 10:31:41링화주 메이오주 리하 😌
- 168메이오주 (gkOxhstw5a)2025-2-2 (일) 오후 10:33:24링화주 선지주 리쿠주 비롯 인사해주신 모두들 감사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 >>162 시트 읽고 왔는데 살인의.......신.......?? 기다리고있는 페어분이 있긴 한데 가볼까요~~? 😎
- 169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34:42>>168 페어분이랑 별개의 그냥 친척 관계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어 어머니가 살인, 저격수의 신인 거라 선지아는 전쟁 가계라기엔 애매하고, 전쟁 가계의 신계에서 자라긴 했지만 17살 응애신이라서 가볍게 아는 친척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지 뭔가 떠오르는 거나 재밌을 거 같은 거 있으면 뭐든 좋아
- 170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0:40:05머라구 시닙이 둘인데 둘 다 궁도부라구 (헐레벌떡)
- 171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40:14및하🤗
- 172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40:30미츠루주 리하~
- 173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40:30미츠루주 안녕 한 명은 전쟁과 싸움의 신이고 한 명은 주목받는 걸 싫어하는 귀여운 유망주래
- 174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40:52어이쿠. 어서 오세요! 궁도부 부장님!
- 175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0:42:03차하 리하 선하~ 솔직히 저런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기 싫어하는 건 유죄라고 생각해(농담)
- 176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0:42:08많은 분들이 인사를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랑 본의아니게 같은 시간에 들어온 메이오주도 잘 부탁 드려요! >>170 궁도부 신입입니다..... 부끄럽게도요 ... 물론 다른 친구들도 모두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스이는 그럴 생각이 없어도 해야만 합니다. ^___^
- 177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0:42:30캡틴도 옆하~ 히히 군침이 싹 도네~~
- 178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43:13미츠루주 선관짤생각에 벌써 신낫지?
- 179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43:14>>175 맞아맞아 >>176 앞으로 잘 부탁해
- 180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0:44:44>>176 부끄러울게 뭐있어~~ 다같이 잘 지내보자~ 내옆신에 온 걸 환영해 스이주~~ >>1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용히 햇 (복복복)
- 181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47:04궁도부 문예부 부럽다~ 릭구도 그냥 밴드부 시켜버릴 걸 그랫어~
- 182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48:043개월을 너무 얕봣다구🥲 벌써 3주인데, 아직 밴드 얘기는 시작도 못햇다!
- 183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48:24아직 2개월이나 더 남았는걸
- 184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49:11선지선지도 보컬 해줄거야??
- 185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49:29>>184 선지는 노래 부를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아
- 186아쿠타가와주 (4vkN74OBIm)2025-2-2 (일) 오후 10:49:47미츠루주 리하 😌 아-!!!! 오늘은 진짜 12시전에 지정선물 보내야하는데 벌써 11시인거 있죠
- 187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50:20차드주는 2월 14일을 노리기로 햇삼 메타적으로 발렌타인데이에 줄거야
- 188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50:27선지주는 못 만날 거 같은 친구한테만 지정선물 보내고 나머지는 일상에서 직접 보내려구
- 189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50:50그래서 만나본 모든 친구 선물 짜는 중이야......
- 190메이오주 (gkOxhstw5a)2025-2-2 (일) 오후 10:51:02>>169 일단 오늘은 페어분 오시는 것 기다리고 발 뻗고 눕는 걸로 하겠습니다 사유 : 졸림이슈......🤪 선지주 내일 몇시부터 조율 가능하실까요~~~!! >>170 네 궁도부입니다 놀랍게도 궁도부! 신입 받아라~~~!!!
- 191히키 - 지아 (8PPFhNekKm)2025-2-2 (일) 오후 10:51:10situplay>562>79 "신은 편하네에..." 거절하는 손짓을 보고 마음을 놓아 치킨을 베어물면서도 소년은 한숨을 폭 쉬듯 신의 세계에 대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곧 그 감탄이 '이게... 신?' 으로 변하게 되는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채... "그 닭대가리가 혼도 내는구나. 원체 생각 없는 앵무새 같아서 뭔가를 혼내거나 하는 모습은 한 번도... 잠... 시만, 그 공주님 안- 기가 아니라, 소오인도 거기 산다고...? 잠깐만, 그보다 공동 생활이라고...?" 소년은 이번엔 체하는 착각- 이 아니라 진짜로 체했다. 켈록켈록거리며 고개 돌려 손등으로 입을 가리다가 눈을 짓감고 가슴팍을 두드렸다. 가까스로 치킨을 넘긴 소년은 심호흡을 하면서 갑작스러운 정보 폭격에 아찔해진 머릿속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금의 한 집안의 가계도 급 스케일의 신밍아웃 폭격도 그렇고, 은근히 지아는 한 수레나 되는 정보를 아무렇지도 않은 양 상대에게 쏟아부어버리는 면모가 있었다... 닭대가리가 혼을 낼 수 있는가? ㅇㅇ 있겠지 뭐. 공주님 안기범이 거기 산다는데 괜찮은가? ㅇㅇ 공주님 안기를 하지 않으면 죽는 몹쓸 병이 있을 뿐이지 나쁜 놈은 아니다. 공동 생활, 괜찮은가? ............................. "...돈도 없는 주제에 무슨 선택을 하겠다고." 소년은 체념하며 폭 하니 한숨을 쉬었다. "그, 괜찮으면 소개 정도만 부탁할게. 나머지는 이쪽에서 어떻게든 해볼게... 최대한 조용히 들어가고 싶으니까. 어쨌든 알려줘서 고마워." #슬슬 막레를 낼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
- 192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0:52:33>>186 아쿠주 안녕~ 난 아직 선물 누구 줄지도 못정했어 ㅋㅋㅋ >>190 와아악 거물 신입한테 깔린다아악 (농담) 메이오주 안녕~~ 반가워 잘부탁해~~
- 193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52:38>>185 조아~ 기대하고잇는다!!! >>187 발렌타인데이 멋지네~~ >>188 일상에서 만나서 선물 주는 거 재밋더라~ 나도 그러려구
- 194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10:52:44안녕하세요~ 옆하~ 잠깐 급하게 자리를 비우느라 소개가 늦었는데, 히키인 히키의 오너인 히키주라고 합니다 메이오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 195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53:00히키주 리하🤗
- 196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53:09>>190 내일 언제든 있어 사실 거의 매 순간에 있을 거라 언제든 와서 찌르면 돼
- 197아쿠타가와주 (4vkN74OBIm)2025-2-2 (일) 오후 10:53:18>>187 오 차드주 똑똑해 >>188 오......... (고민에 빠지다...)
- 198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53:27아쿠주 히키주 리하~
- 199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0:53:39히키주도 옆하~
- 200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54:07>>193 맞아 일상에서 선물 주는 거 생각보다 Wholesome해서 좋았어
- 201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54:12정신차려보니 11시잖아?! 오늘도 지정선물을 정리해둬야만 해!
- 202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10:54:31씻고 나면 제일 귀찮은 게 머리 말리기야 안 말려도 귓속까지 뽀송뽀송해지게 해주는 신은 어디 없을가🤔🤔 미츠루주 리쿠주 히키주도 안녕~~~
- 203스이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0:54:52방과후에는 어김없이 궁도부의 연습실에 들린다. 익숙하게 장갑을 끼고, 옷을 갈아입으면서 다시끔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다. '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신경쓰지 않을 거고.' 끼릭, 하며 활대가 걸리는 소리가 들린다. 후카와 스이는 이 순간을 좋아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고, 자신의 앞에 있는 목표물만 보이는 순간이. 쉭, 하는 소리와 함께 화살은 과녘에 꽂힌다. 아무도 박수쳐주지 않는 이 조용한 공간이 마음에 든다. 몇 번이고 당긴 활줄에 의해 손에서 피가 나도록 부르터도 말이다.
- 204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55:15>>200 마이크 참 어땟어? 고양이 디자인은 선지 닮아서 고른거래~ 릭구는 ㄹㅇ귀한선물 받아버렷네ㅋㅋㅋㅋ 신이 쓰던 라이터라구??? >>201 항상 고생이 많아 톰쨩주~
- 205메이오주 (gkOxhstw5a)2025-2-2 (일) 오후 10:55:17>>194 어떻게 히키가 히키 (농담) 잘부탁드립니다~~~!! >>196 좋습니다~~!! 내일 시간 좀 빠듯하긴 한데 오후에 와보겠습니다 🤪
- 206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0:56:32>>194 히키주 안녕하세요! 다른분들도 하나씩 인사를 드리면 좋을텐데 인사가 늦어 죄송해요. 한분씩 눈에 담고 감사한 마음 안고 있습니다 >.< >>203 인사겸 방과후에 하는 취미생활~?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올려보아요... 이런 주목받기 싫어하는 아이랍니다. 궁도부 선배님들의 고생길이 훤해서 미안하네요ㅠ.ㅠ
- 207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0:56:36마코토주의 날조 마코토는 인간 귀신이 아니라 티라노사우루스 귀신을 죽여야 해서 전투력이 높아요(농담입니다.) 삼엽충 귀신도 기어다니곤 하는데 그런 것들 처리하다가 화석이 툭 튀어나올때도 있어요(농담입니다)
- 208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56:58>>203 일단 스이의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지는데..그와는 별개로 저 삽화는 직접 그리신건가요?
- 209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0:57:03다들 어서오세요. 신입 너무 멋있어요...
- 210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57:17링화주도 리하~ 놓쳤나봐!
- 211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0:57:28>>203 COOLBEAUTY,,,
- 212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10:57:30>>206 스이주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오자마자 스이의 멋진 궁도부 모드를 볼 수 있다니 저는 얼마나 행운아인지~
- 213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57:38티라노사우루스 귀신...ㅋㅋㅋㅋㅋ 삼엽충 귀신...ㅋㅋㅋㅋㅋㅋ 혹시 외전으로 귀신퇴치맨 마코토 를 연재하실 생각 없으십니까? (안됨)
- 214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0:57:54히키주도 안녕하세요! 혹시라도 제가 놓친 분도 다들 안녕하세요!
- 215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10:58:44나도 웹박수 선물로 못 준 친구들은 일상으로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 선지주만큼의 일상력이 없는 인간이라... 그러고보면 드디어 1학년 C반에 여학생이 들어왔어...! >>203 스이는 키쿄우카고메구나.............. 아름다워🥹🥹🥹🥹🥹
- 216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58:49>>204 신이 쓰기 전에는 아마 그 시대의 군인이 쓰던 게 아닐까 생각해 자세한 로어는 리쿠주의 상상에 맡기는 거로! >>203 귀 여 워 스이 이제부터 내 친구야(?)
- 217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0:58:52>>203 손에서 피날 정도로 열심이라니 응원하고싶네🥰
- 218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0:58:53>>181 다른 부속이여도 만나서 놀 수 있으니까요! 너무 걱정마세요! >>190 같이 들어왔는데 같은 궁도부네요! 신입 받으세요 메이오주~~~^__^
- 219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0:58:57>>205 좋아좋아 언제든 편하게 찔러주라구
- 220메이오주 (gkOxhstw5a)2025-2-2 (일) 오후 10:59:19>>206 고생을 안겨드릴 예정이니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0 ~~~! 그보다 >>203 스이 예쁘네요 🤪
- 221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0:59:35사실 원귀들은 티라노사우루스귀신을 피해야 해서 살아남은 원귀들은 강한 겁니다.(?)(마코토주의 날조에 농담입니다)
- 222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11:00:01>>210 하이 하이~~~ 내가 접속했다 안 했다 왔다갔다 하니까 그럴 수도 있지!! >>207 마코토는 가녀리지만 사실 주먹으로 티라노귀신 때려잡는 거지??? 짱이다
- 223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1:00:36>>207 전령애 신은 티라노사우르스신을 피해 전령짓을 해야해서 상당히 빡샌일이엇습니다 요우에게 수술해달라한 건 차드의 자의엿을지도
- 224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1:01:01난 티라노사우류스 귀신보다 바선생님 귀신이 더 무서울것같아... 으 상상함
- 225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01:44>>208 토모야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조용한 스이의 분위기가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부끄럽게도, 그림을 취미로 삼고 있어서 프로필 그림, 앞으로 올라올 그림은 전부 제가 그려서 올릴 거에요. 하지만 절대! 그림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니 부디 예쁘게 봐주세요ㅠ.ㅠ >>211 차드주....차드야 말로... COOLKAWAI.....,, >>212 히키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쫄랑쫄랑 인사를 준비해온 보람이 있네요. 스이도 저도 잘 부탁드려요!
- 226후유카 - 토모야 (7Qe/DdEzYG)2025-2-2 (일) 오후 11:02:09시라유키 상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이니 제 부탁을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춤을 추는 사람이 즐거우면 그만이라고 이야기했으니까요.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저만 즐거울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때론 이기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이건 제게 불편하니 이렇게 해주세요, 라며 평생동안 요구해야만 하는 사람이니까요.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잡아오는 것에 저는 조금은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실감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시라유키 상은 저와 친한 친구 사이도 아니었고 언제 한 번 가까웠던 적 없는 사이었으니까요. 어릴 적 멀리서 바라보던 도련님과 손을 맞잡고 춤을 추다니요. 가미유키 고등학교에 오니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생깁니다. 조금 웃음이 나요. 천천히 입모양을 정확히 하며 말해오는 것에 저는 웃음기 어린 표정으로 가만히 올려다보다 고개를 끄덕였어요. 들려오는 음악 따윈 없으니 저야 신경 쓸 것이 없는데, 시라유키 상은요? 들려오는 소리를 박자를 무시할 수 있는 건가요? 분명 헷갈릴 것 같은데. ?! 그런데 시라유키 상이 손을 이끌며 나아가는 곳은 바로 다른 이들이 춤을 추고 있는 공간 한 가운데였어요. 저는 놀란 눈을 깜빡거리며 시라유키 상을 따라갔습니다. 이내 얼굴이 빨개져요. 으으, 나중에 농인 여학생과 박자도 안 맞는 춤을 추더라 놀림 받아도 전 모릅니다. 모르는 일이에요. 태연하게도 시작하자, 하는 그 모습에 저는 고장난 것처럼 고개를 끄덕거릴 수밖에 없었어요. 저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일단 마주본 채로 한 손을 맞잡고 다른 한 손은 어깨에 올려요. 왠지 눈을 맞추기 어려워 시선을 살짝 내리고 맞잡은 손을 한번 꼭 잡으며 신호를 보낸 뒤 춤을 시작합니다. 아빠랑 같이 연습했던 왈츠를 떠올리며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속으로 박자를 세며 발을 옮기고 뱅글 돌기도 합니다만. 제대로 세고 있는 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겐 따라갈 음악도 무엇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쓸 정신도 없어요. 하지만 춤을 잘 춘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닌지 시라유키 상은 제 스텝에 발맞춰 옵니다. 제 마음속 곡의 중간 쯤 오고 그나마 긴장이 좀 풀릴 즈음에야 저는 힐금 시선을 들어 시라유키 상의 표정을 살펴요.
- 227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11:02:10>>224 고대 바선생은 몸길이 50cm가 넘엇을것.
- 228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1:02:50유카주 어서와~ >>227 ?????????? 수박보다큰바퀴벌레라니.......................................
- 229후유카주 (7Qe/DdEzYG)2025-2-2 (일) 오후 11:02:53뭐라구? 신입이 둘이나? 잘 부탁해~!~!!
- 230선지아 - 야츠메 히키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03:01“물론 신들이 다 그런 건 아니구, 삼촌은 굶거나 다치면 죽을 수도 있나 봐.” 선지아의 경우에는? 전신이 뇌우로 이뤄지다시피 해 사실상 인간을 모방한 뇌우나 다름없으니, 그런 필요성이 별로 없었다. 오히려 말하자면 그에 얽메이는 것이 그녀의 능력 활용도를 낮추고, 숙련될 시간을 앗아가는 것이겠으나…. 선지아는 일부러 식사를 하고, 잠을 자고, 쉬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인간다운 시간을 보내며 지의 기운을 쌓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 살아가는 것의 중요함을 잘 알기 때문에. 그런 신이 얼마 전까지는 숙소 없이 24시간 풀활용하는 미친 사람처럼 굴고 있었으니 어이 없을 만도 하지만, 이제는 안 그러니. 선지아는 의기양양하게 허리를 세웠다가, 사레가 들린 듯 보이는 히키를 황급히 돌아보았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잘못되는 줄 알았던 건지. 이내 걱정된다는 듯한 눈빛을 하면서도, 히키의 말에 얌전히 동의하는 것이었다. 저게 다 몸이 허해져서 그런 거고, 시라나미테이에서 ‘저속노화크아악맛없는데맛있네한그릇더줘식단(차드 명명)’을 먹으며 잘 자고 잘 지내다 보면 건강해지겠거니 하는 계산이 선 게 분명했다. “알았아. 할아버지한테 인간 친구 온다고 말해둘게. 어쩌면 한동안 머무를 거고, 나쁜 애도 아니고, 상냥하고 착한 인간이라고 말할게.” 그리고는 언제나처럼 산뜻한 표정으로 엄지를 세우지만. 그걸 바라보는 히키에게는, 어쩌면 불안한 미래를 암시하는 표지처럼 보였을런지도 모르겠다. / 막레 수고했어 히키주 히키주가 받아주는 게 능숙하고 재밌어서 나도 모르게 분량을 늘이다 보니 정작 중요한 시라나미테이 얘기를 못할 뻔했는데 다음부터는 좀 자중해야겠어 (침착)
- 231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1:03:03마코토주는 이런 질문을 할거같아요.바선생 귀신도 잡니...? 마코토야...? 마코토는 잡는다고 할거같은데... 는 농담이에요. 날조입니다(?)
- 232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1:03:18>>225 음... 우리 스레에 엄청난 능력자가 들어왔다아아!! (확성기)
- 233메이오주 (gkOxhstw5a)2025-2-2 (일) 오후 11:03:33>>229 거대신입 받으십 시오~~~~!! 🤪
- 234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03:46>>215 키쿄우카고메라니 이누야샤 내가 미안하다,,,, (양심의 가책) >>216 선지주 우리 지금부터 친구인가요? 첫날부터 친구를 사귀다니 엄청난 행운이에요^___^ >>217 응원 감사합니다! 아마 짱박혀서 활만 주구장창 당기는 녀석이니, 응원해주면 엄청 신경쓰여서 자리를 슬슬 피할 것 같지만요. >>220 메이오가 더 아름다운 거 알고 계시죠? 설정부터가 이미 그런 것 같아요!
- 235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04:23>>234 선지주의 목표, 선지선지에게 모든 시트캐 친구로 만들어주기라서 스이는 친구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야 스이가 태어날 때부터 정해졌어(?)
- 236아쿠타가와주 (4vkN74OBIm)2025-2-2 (일) 오후 11:04:35가미유키 고등학교 궁도부에는 가영이랑 금강이 존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 237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1:04:38엄청나네요.. (능력없는 사람은 놀라움)
- 238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05:23>>233 거대 신입 받으십~~~시오~~~~~222 신입 인사 올리옵니다~~~
- 239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06:09>>237 선지주도 재주가 없어서 AI에 의지하고 있어 (당당)
- 240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07:14다른 아이들의 이야기에 첨언을 달아도 되는걸까요? >>226 둘이 춤을 추는데 왈츠가 틀어지고 그 음률의 사이에서 청춘고교의 느낌이 확 나서 너무 사랑스러워요ㅠ_______ㅠ 눈물이 흘러버리고 말아요...
- 241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08:29>>240 선지주는 괜찮아 (끄덕)
- 242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09:19>>232 능력자 라기 보다는, 그냥 다같이 노는 학생으로 보여졌으면 좋겠어요! 뭐든 재미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최대한 많은 분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예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토모야주! >.< >>237 마코토주! 이렇게 마코토라는 예쁜 아이를 설정하고 같이 놀이하는 것에 끼워주시는것도 대단한 능력인걸요! 반가워요 ^______^
- 243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1:10:54거대신입 스이주는 한마디 한마디가 명언이구나😊
- 244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10:55뭐뭐뭐뭣 신입이 왔다구우우우 안녕안녕 옷쓰-!!!!
- 245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1:11:03코코주 리하~
- 246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1:11:03코하🤗
- 247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11:13코코센주 안녕안녕 >>243 스이주에게 상냥한 마음이 넘친다는 증거…
- 248아쿠타가와주 (4vkN74OBIm)2025-2-2 (일) 오후 11:12:01코코로주 리하 🤗
- 249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1:12:18벅하🤗
- 250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12:48와아앙~~ 다들 안녕안녕 옷쓰~!! 잘 놀고 있었어? 별빛 가득한 밤이야??
- 251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13:42>>243 리쿠주 빵 터져버렸어요ㅠ▽ㅠ 저는 다른 분들이 열렬히 반겨주셔서 오히려 더 마음이 포르르르 녹고 있답니다... 코코주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252아쿠타가와주 (4vkN74OBIm)2025-2-2 (일) 오후 11:13:45그럼요 물론이죠 🤗
- 253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13:52>>250 응 신입도 둘이나 있고 멋진 밤이야
- 254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1:14:32>>250 신입 둘이 혜성처럼 들어왓어 파격적인 밤이야
- 255아쿠타가와주 (4vkN74OBIm)2025-2-2 (일) 오후 11:15:37사람이 많아졌으니 슬쩍 일상구함 펫말을
- 256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1:16:54다들 어서오세요. 하지만 그림 잘그리는 건 항상 부러웠는걸요
- 257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17:45>>255 아마 조만간 자러 가긴 할 텐데 내일까지 이어지는 일상 어때
- 258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17:49키요삐 선쨩 【내면의 가미차드】옷쓰!! 리쿠쨩도 안녕이야~~ 와아아아ㅏ 스이쨩이구나 안녕안녕!!! 둘이나 들어왔다 이거지?? 미지의 궤도에서 나타난 신성이구나-!
- 259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18:05>>256 마-쨩 옷쓰!! 와앗 일상은 내가 지금 멀티로 두 개 돌리는 중이라.... 우우우웃...
- 260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11:18:26후유카주도 안녕~~~ 앗 맞아 새로 들어온 분들한테는 요즘 진행되는 트렌드? 해설이 필요할 것 같아서 ■시라나미테이: 시트캐인 '시미즈 코우'가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 현재 선지, 차드가 정식 입주한 상태. 이번 일상을 계기로 히키도 입주 예정이 잡힘. 그리고 확정은 아니지만 링화도 히키 따라서 들어갈 것 같기도 하고...?🤔 +)코우는 다정상냥점잖은어르신 캐릭터지만 선지가 집도 없이 돌아다닌다고 하자 할아버지st로 등짝을 때렸고(살살 때림), 차드가 하도 말썽을 부려서 차드도 때린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캐릭터들은 뭔가 잘못하면 코우한테 혼난다는 밈이 생겼어. 여기에서 더 발전해서 가미유키의 이놈할아버지, 지상 최강의 사나이, 한마 코우, 미국을 홀로 상대하는 자, 등에 오니를 품음 등등의 음해성 별명이나 설정도 생김 ■문예부: 문예부는 평범한 문예부지만 아무래도... 두근두근 문예부라는 게임 덕분에 치토세는 얀데레고 문예부에 들어간 캐릭터들은 두근두근해진다는 드립이 있어. 문예부는 SCP, 마경, 아무튼 공포스러운 공간이라는 밈이 생김. 현재 치토세, 요우, 마코토, 후유카, 선지가 가입한 상태. ■토모야 밈: 온천 일상에서 키요와 차드가 혼탕에서 수영대결을 하다가 토모야한테 걸리고 어마무시하게 혼났던 일상이 있어. 그때 토모야가 몽둥이를 들고 온천 옆쪽 바위를 치면서 잔소리를 했는데 그 행위는 이후 '몽둥이 댄스'라고 명명됨. 그 뒤 무언가 잘못한 상황을 토모야에게 적발되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고 함. 가미유키의 치안 호출벨 같은 밈으로도 많이 불림. 오니 회장, 온센 데몬, 가미유키의 엄청 유명한 이놈할아버지 등으로 불림. 배용준이라는 밈도 있는데 이 밈은 if로 캡틴이 토모야가 연애를 할 때의 상황을 연성해왔는데, 이 연성에서 토모야가 엄청나게 스윗해서 '가미유키의 배용준'이라는 별명이 붙었어 일단 생각나는 건 이 정돈데 더 설명이 필요한 밈이나 설명에서 틀린 부분이 있다면 말해주라~~
- 261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1:18:38미지의 궤도에서 나타난 신성 << 표현 넘 예쁘다
- 262토모야 - 후유카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1:19:10들려오는 노래는 케이크처럼 감미롭고 부드러웠으나,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 음악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존재였다. 자신은 후유카처럼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기에, 소리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가 어떤 것인진 알 길이 없었다. 허나 지금 이 순간은 그녀에게 맞춰주고 싶었다. 소리없는 공간에서 그녀의 박자에 맞춰 춤을 추고 싶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누군가가 박자를 알려줘야 한다고 했으니, 항상 들리지 않는 박자에 맞춰줬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아무리 못해도 한번은 '그녀만의 박자'에 맞춰 춤을 춰보는 것도 재밌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토모야가 입에 담는 일은 없었다. "괜찮아." 얼굴이 붉어지는 그녀를 바라보며 토모야는 짧고 간결하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길게 말을 해봐야 그저 복잡하기만 할 뿐. 결국 전하고자 하는 것은 괜찮다는 의사 한마디 뿐이었기에. 조용히 손을 맞잡고, 반대편 손을 후유카의 어깨에 올리며 그는 정말로 후유카의 박자에 맞춰 천천히 발을 움직였다. 물론 들려오는 노래와는 억박자였으나, 그럼에도 그것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후유카의 스텝에 맞춰 그는 발을 움직였다. 왈츠 특유의 가만히 빙글빙글 도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고, 살며시 무대 위를 움직이며 조금은 열정적으로 추기도 하고. 물론 토모야는 사교 댄스를 전문적으로 춘 적은 없기 때문에, 그 움직임이 마냥 예쁘다고 볼 순 없었다. 아마 그건 같이 추고 있는 후유카에게도 전달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허나 그는 조금도 눈치를 보지 않고 그저 조용히 그녀의 리듬에 발을 맞췄다. 지금 들려오는 음악은 그저 의미없는 소음이요. 들리지 않는 그녀만의 음악을 메인삼아 발을 움직이는 것과 동시에, 다른 이와 부딪치지 않게 살며시 방향을 잡았다. 다른 이와 부딪치면 안되니까. "......" 아주 잠깐 눈이 마주치지 않았을까. 토모야는 가만히 후유카를 바라보다 입꼬리를 아주 살짝 올리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괜찮지?" 그러다 한번씩 자신이 리드를 하기도 하고, 그녀의 움직임에 맞추기도 하며. 토모야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조금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다. 한번씩 눈을 감기도 하고, 혹은 다시 눈을 뜨기도 하며, 그러다가 그녀의 표정을 살며시 살피기도 하고. 발을 밟지 않게 조심스럽게 발을 움직이기도 하고. 춤의 마지막 단계가 서서히 마무리되자 그는 천천히 발을 멈추며 그녀를 놓아주었다. 그리고 가만히 바라보다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간단한 수화를 보냈다. [잘했다] 짧고 간결했으나, 지금 이 순간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표현이었다.
- 263아쿠타가와주 (4vkN74OBIm)2025-2-2 (일) 오후 11:19:40>>257 저도 출근준비 때문에 핑퐁 얼마 못할거라 괜찮아요! 사실 지정선물 한자리는 선지였어서ㅋㅋㅋㅋㅋ 이 일상 상황은 선물교환식으로 하면 괜찮을것 같은데...
- 264미츠루 - 리쿠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19:48욕실에서 나온 후로 리쿠는 얌전히 따라오기만 할 뿐 말이 없었다. 피곤한가? 싶었지만 반응을 보니 그건 아닌 듯 하다. 진정해서 기운이 빠졌을 뿐인가. 방에 데려가서 미리 가져다놓은 차라도 먹이면 괜찮을려나. 방으로 가는 동안 미츠루의 머릿속엔 그런 생각이 흘렀다. 차 마실래? 라고 물은 뒤, 미츠루는 가만히 리쿠를 바라보았다. 거절도 수락도 하지 않았으니 책상에 살짝 기대서 고개가 비스듬 했다. 낮게 묶은 양갈래가 하나는 어깨 앞으로, 하나는 어깨 뒤로 늘어졌다. 뒷통수를 가볍게 책장에 대고, 한층 느긋해진 분위기가 흐르는 모습으로 서 있다가, 피식, 웃었다. "아~ 그거 말이지~" 곧이 곧대로 말해줄까 하다가 그 새를 못 참고 짖궂은 생각이 솟는다. 다소곳이 앉은 리쿠가 묘하게 그런 심리를 자극하는 것도 같다. 미츠루는 기대고 있던 책상에서 몸을 떼었다. 맨발이 차닥, 하고 방바닥을 딛는다. "내가 주워왔는데 당연히 내 방에 데리고 있어야지~ 그런 걸 왜 굳이 물을까~" 느슨한 파자마를 걸친 미츠루가 리쿠 앞에 섰다. 리쿠를 보며 싱긋, 웃더니, "에잇." 하고, 리쿠의 이마에 가볍게 콩, 한다. 딱밤이다. 긴장 좀 풀라고. 뭘 그렇게 어려워하냐고. 말하듯이 하얀 얼굴이 생글생글 웃는다. "최근에 짐 정리를 해서 당장 쓸 수 있는 방은 없거든~ 그래도 걱정 말고 여기 써~ 나는~"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라는 듯, 리쿠의 옆으로 한쪽 무릎을 올린 미츠루가 스윽 다가온다. "리쨩 옆에서 얌전히 잠만 잘 테니까~ 진짜 잠만 잘게~" 키득키득. 웃는 얼굴이 얄밉기도 하다. 가까이 다가간 미츠루는 무슨 생각 하냐는 듯 리쿠의 뺨을 톡톡 건드렸을 것이다.
- 265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1:20:21>>260 나아는 정확한 거 같애 늘 AT 없애려고 노력해줘서 고마워 링화주
- 266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1:20:42>>260 왓...링화주 고마워! 신입분들이랑 같이 참고할게! 나 사실 정주행 잘 못해서 이런거 궁금햇거든....
- 267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20:44>>260 선지주가 보기엔 틀린 거 없는 거 같아 코우(살살 때림) 빼고!(음해) >>263 좋아좋아 나도 마침 키요에게 선물 주고 싶었어
- 268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1:21:49이야기 첨언은 늘 하는 것이라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그리고 저는 스이주는 말이 너무 예뻐요! 와! (엄지척) 그리고 코코로주는 어서 오세요! >>260 맙소사. 이걸 정리해주시다니!! 이건 따로 위키에 기술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리한다고 수고했어요!
- 269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22:06>>260 링화주 정리 땡큐~ 스이주 메이오주 궁도부 관련 선관 간단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짬 날때 찔러조~
- 270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1:22:26아. 밈이라기보다는 마코토가 마지막의 신이라서 뭔가 부서지거나 끝장날 때 마코토당했다는 말을 쓰기도 하더라고요. 액정이 마코토당했다=액정이 깨졌다..
- 271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22:28>>268 링화주는 유명한 천사임……
- 272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22:41>>270 이걸 마코토주가 설명해주고 있으니까 재밌어
- 273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1:22:43>>270 맞아맞아 이것두 필요한 정보엿슨
- 274아쿠타가와주 (4vkN74OBIm)2025-2-2 (일) 오후 11:22:58>>259 괜찮습니다 저희에겐 아직 2개월이 남아있고 언젠가는 일상을 돌릴수 있을것 😌 >>260 대박 이런거 정리하는것도 상당히 고된 일인데... 링화주 감사합니다! 언제나 상냥한 멋쟁이셔요 😌 >>267 선레 다이스로 할까요? [dice 1 100]68[/dice] 1, 100 다이스 굴려서 높은 숫자 나온 사람이 선레쓰기로...(?)
- 275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23:20>>274 이런 도박성 선레 아주 마음에 들어(?) [dice 1 100]28[/dice]
- 276아쿠타가와주 (4vkN74OBIm)2025-2-2 (일) 오후 11:23:30다갓-!!!!!!!!
- 277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24:04>>274 아니 머 2개월? 벌써 그거밖에.. 에..?
- 278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1:24:11@미츠루주 님아? 빈방 있다면서요!¡!!!!!
- 279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24:19>>260 고맙습니다 링화주! 정독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258 미지의 궤도에서 스이를 기다리고 있던 코코로주인가요? 날아와서 우직하게 행성 착지하여 버티겠습니다(???)
- 280아쿠타가와주 (4vkN74OBIm)2025-2-2 (일) 오후 11:24:43>>275 체육관으로 선레 써오겠습니다 😌 웍 돌리기 지금해야지(???) >>277 🥹 응...
- 281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24:47>>261 우히히 어때 점성술 끝내주지ㅣㅣㅣㅣ 어때어때 점성술 연구부에 들어오라고 소년www
- 282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11:24:51아 맞아 마코토당하다, 마코토에게 가다도 있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 늦었지만 코코로주도 안녕~
- 283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25:00>>280 벌써 웍 돌리기…! 좋아 기다릴게 (착석)
- 284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26:15>>279 기존의 별자리에 새로운 별이 추가되면 재밌는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마련이지~ 우히히히ㅣ 생일도 적어줬으니 일상에서 만나면 별자리를 잔뜩 읽어주마 우히히히히
- 285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26:22>>282 링쨩 옷쓰!!
- 286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26:57>>278 아 당장은 못 쓸 뿐이라고~~ ㅋㅋㅋ 담날 미츠루가 남는 방 정리해줄거임~(쳇)(?)
- 287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27:59>>269 미츠루주! 저를 불러주셔서 나타나보았어요. 궁도부 관련된 관계라고 해서, 어떤 것일지 너무 기대돼요...>.< >>268 혹시라도 다른 분들의 핑퐁에 방해가 될까봐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토모야주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288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1:28:18>>286 아ㅋㅋ 이제 방 뺏긴다~ 근데 릭구는 아야쨩 얼마나 알아? 미쨩 이모 맞지??
- 289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30:29[내 옆자리의 신 님 : 첫인상 / 현인상 표] (텍스트 템플릿) ♣︎1학년 오오가미 유이 [첫인상: ] 함부로 다가갔다간 목이 물리고 말거야. 늑대신님이란 지고하고도.. [현인상 ] 유이쨩- 아소보- 귀여운 이모토쨩... 우웃 귀여워.. 상냥해.. 한 번만더 코코네-쨩 하고 불러주렴... 펑링화 [첫인상: ] 지고하신 봉황님.. 우..우리 친해져.. [현인상 ] 지고하고 위대하고 아름다우시며 우리를 굽어살필 봉황님 미천한 제가 혹시 감히 조금 친해져서 저기 머리도 좀 쓰다듬고 코코네-쨩도 들어보고 하여도 괜찮으시다면 이 키사라기 코코로 한 몸을 바쳐서 우우우웃... 선지아 [첫인상: ] 살인과 번개의 신이 만나서 뇌우의 신이 되었으니 이건 다가갔다간 살해당할지도 몰라.. [현인상 ] 천방지죽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지쨩의 하~루~ 아오모리 치토세 [첫인상: ] 있어선 안될 공통점이 『이지메』라는 것이 슬픈 하루... [현인상 ] 두근두근 문예부의 얀데레(왜곡)치-쨩... 사랑해줘... 토우코우 이치카 [첫인상: ] 우리 아기새 잇쨩 상당히 귀엽지 않나요..? [현인상 ] 내가 말했잖냐 상당히 귀엽지 않냐고wwwwwwww 어이어이, 이제야 코코센님의 선견지명에 놀라는 중이지?wwwwwwwwwww 소오인 차드 [첫인상: ] 이모펑크 forever.. it's not a phase it's lifestyle.. [현인상 ] 헤이 차삣쀠, 스땁 오버 띵킹.. 일단 좀 걸을까? 가미유키의 유일신 기가차드.. 우리는 그를 가미차드라고 부른다. 야츠메 히키 [첫인상: ] 인타아넷또 야!메!로! [현인상 ] 노려라! 코코센! 언젠간 히키쨩에게서 코코센을 꼭 듣고 말겠어.. 어이어이 소년, 생각보다 귀여운 부분이 상당하잖냐wwwwwwwwww 스미쿠라 카이겐 [첫인상: ] " 플라잉 더치맨에는 선장이 필요하다 " (크라켄에서 나온 선입견 200%) [현인상 ] 우.. 우리 더.. 만나봐요..!
- 290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30:41♣︎2학년 니시케다모리 노에루 [첫인상: ] 부잣집 영애 아가씨.. 노에루챤- 노에루챤- 어딘가 악역이 어울릴 것 같다는 선입견이 상당합니다... 우웃... 나만의 악역 영애가 되어줘.. [현인상 ] 감히 제가 하이틴의 여주님을 눈 앞에 두고도 악역 영애라는 헛소리를 한 점을 가슴 깊이 사죄드리며 우웃.. 우우웃..... 시미즈 코우 [첫인상: ] 할아부지- 범고래 할아부지- 옛날 얘기 해줘요- [현인상 ]할아버... 소년..? 아, 아니 할아부지.. 아, 아니 소년.. 할부지..? 소년..? 음.. 그래! 소년..! 상당한 ai 이미지의 파급력으로 심장을 폭행하는 이 폭행범 소년 wwww 코우사카 시니카 [첫인상: ] 다우너계 보이쉬 양키라니 이거 최고잖냐.. 그치만 코코로가 친해질 수 있을까- [현인상 ] 내가 최고라고 말했잖냐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센 안목 상당하니까 앞으로 추천하는 종목은 믿고 탑승하도록.. 도쿄즈 화이팅! 밤거리 망량즈 파이팅! 날 가져! 키사라기 코코로 [첫인상: ] 안녕 내 이름은 [현인상 ] 키사라기 코코로 옷쓰! 호리고메 미유키 [첫인상: ] 여러가지 의미로 인타아넷또 사! 이! 코! [현인상 ] 그냥 신이 되어버릴 순 없는걸까? 그그그그러면 별을 읽어주는 무녀도 생기고 저기저기.. 웃.. 우우웃.... 사이온지 유메 [첫인상: ] 하아 천연계 맬-렁 미소녀 최고 [현인상 ] 그니까 말했잖냐 천연계 맬-렁 미소녀 최고라고wwwwwwwwwww 코코삣삐 내면의 키모함을 한 껏 끌어올릴 수 있는 몇 안되는 파괴력이 상당한 우웃.. 우우우웃..... 미안해 키모했지.... 그.. 그치만 유메챠.. 키모함 수비력 높다고 했구.... 아쿠타가와 키요 [첫인상: ] 『쓰리 사이즈 85/55/91』 [현인상 ] 키요삐, 간사이의 샛별보다는 나의 샛별이 되어주지 안을래.... 그치만 샛별은 사랑과 관계, 감정적인 연결, 연애, 매력을 의미하구.. 웃... 우우웃.... 육상부 미소녀 최고... 토가미네 미츠루 [첫인상: ] 코코삣삐의 DNA가 유쾌하고 상냥한 인싸를 감지했습니다.. 키타 이쿠요.. 응. 완전 키타쨩.. [현인상 ] 어이 난봉꾼wwwwwwww 코코삣삐의 콩닥거리는 심장 책임져라 어이wwwwwwwwwwww 그만 설레게하라고 어이wwwwwww 이러면 밤에 잠 못자잖냐wwwwwwwwwwwww 미즈노 코이 [첫인상: ] 코코로보다 작은 남자아이.. 물젤리.. 음.. 물젤리? 그런.. 그런거.. 물방울떡같은.. 어려운 이름의.. 음...! [현인상 ] 수족관을 하나 만들어서 말이지. 그 안에 코이쨩을 키우는거야. 그리고 매일 아침과 새벽에 보면서.. 아 키모하지 미안... 츠키모토 후유카 [첫인상: ] 이런 이야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귀가 안들리거나, 눈이 안보이거나.. 하는 그런 부분을 특징으로 사용한다면 저는 무한한 애정과 돌봄을 느끼게 되며... [현인상 ] 스킨십도 스스럼 없고 표정도 다양하다니 그거 완전 최고잖아. 귀여운 눈인형 우히히.. 영원히 녹지말아죠.. 오밀조밀 포근한 둥실둥실 힐링 미소녀 너무 좋아아아앗 카와시마 리쿠 [첫인상: ] 무채색의 반댓말은 카와시마 리쿠하고 한다. 색이 잔뜩이다. 밝은.. 색이 가득.. 우왓 눈부셔 햇살 [현인상 ] 하아아아ㅏㅏ 전여친 절단기여 하아아아아..... 이런말하면 '우왓, 키모-' 하겠지만.. 여자아이 같은 남자아이 최고지 않습니까 음음... 토가미네 마코토 [첫인상: ] 쌍둥이 누이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라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버려.. '신'은 '신'이라는 것일지.. [현인상 ] '신'은 '신'이지만 어이어이 너드미 잔뜩인 신이잖냐wwwwww 귀엽다구 소년wwwwwwww 오니메 아이 [첫인상: ] 오니는 악마라는 뜻이고 아이는 사랑이라는 뜻이야.. 그 둘이 합쳐진거라구.. 잘못 인카운터 했다간 하늘의 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현인상 ] 나 그냥 별이 될테니까 비켜라wwwwwwww 이런 보송보송 희생정신이 가득한 미소녀가 해로울리 없잖냐wwwww 언젠가 말이지, 아이쨩의 별자리를 읽고 '이.. 이게 뭐야..?' 싶어지는 일상을 꼭 돌려야지 하고 나는 생각하고 있어..
- 291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30:47♣︎3학년 시라유키 토모야 [첫인상: ] 가미유키의 지역 유지의 도련님이자 학생회장 얼음왕자님은 말 걸어도 무시하겟지.. [현인상 ] 라는 사람이 친언니의 전남자친구이자 소꿉친구라니 이거 완전 럭키비키니시티잖냐wwwwww 의외로 순수하고 귀여운 면도 있다고.. 그냥 졸업하지 말고 학생회장 계속 하는건..? 우시지마 린 [첫인상: ] 앗 마망 오늘 너무 힘들엇어 마망.. 무릎베개해줘 쑤담쑤담해줘 나데나데해줘 이이코이이코 해줘 마망.. [현인상 ] 첫인상과 동일하게 여전히 마망이라굿.. 우웃.. 키모하지 미안해.. 그치만 나는 약하단 말이야 이런 것에.. 우웃... 마망.. 나데나데해줘 이이코이이코 해줘... 미야카와 카구야 [첫인상: ] >> 타고난 성질머리 덕에 중학교 시절부터 거듭된 강제 전학 << 굉장히 강렬한 첫 인상의 귀족집 악역 영애라고 하면 혼날까요..? [현인상 ] 그러면 안되겠지만 점성술의 뜻 모를 소리를 계속 하다가 한 번 대판 싸우고.. 온 몸으로 경멸당하고 싶다던가.. 그러면.. 그러면 안되겠죠... 네... 키모하지 미안.. 사카모토 요우 [첫인상: ] 좋아, 결정했다. 오늘 들은 말은 전부 일몰까지 잊어버려 << 이 말이 상당히 시리도록 예쁘게 다가와버려서 그 외의 것들은 모두 망각해버려.. [현인상 ] 굉장히 '아가'인데.. 쾌락주의자인 '아가'면서 지난 번의 그, 기억이 되어주겠다-였나. 그 말이 또 비참하도록 아프면서도 시리도록 예뻐서.. 아기인데 언니같아.. 우웃.. 사랑해..
- 292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31:13갑작스런 레스 폭격에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다.. 다 해버렸습니다.. 폭주해버려서는.. 우웃... 키모해서 미안해.... 우히.. 우히히.... 가미유키 첫 인상 vs 현 인상 키사라기 코코로 버전입니닷..... 우히히....
- 293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11:31:53situplay>562>230 막레 잘 받았습니다~ 저야말로 선지선지가 너무 말랑하고 쫀득하고 귀엽지만 제대로 된 GOD라서 재미있게 잘 돌렸습니다~ 일상이란 게 원래 정하고 시작하면 예기치 못하는 곳으로 튀는 법이잖아요(침착 오히려 덕분에 풍부한 일상으로 완성된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294코가네주 (x385Jv4Be.)2025-2-2 (일) 오후 11:31:56메이오주, 스이주 환영해요! 멍멍이신 굴리는 코가네주에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귀가하고 낮잠 자니 이 시간이네요,,, 선지주 답레는 할거 후딱 끝내고 드릴게요!
- 295후유카주 (1C1fK8AjKC)2025-2-2 (일) 오후 11:32:00쓸려간다......! 일단 토모야주 답레는 천천히 이어올게~ 다들 월요일 힘내고~ 잘자~
- 296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32:07이걸 전부 해냈구나 코코센주 굉장해…!
- 297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11:32:42노려라! 코코센! 우와아... 코코로주 수고 많으셨어요~ 먹을 게 잔뜩이다~ 😊
- 298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32:43>>293 응응 나도 재밌었어 얘기했던 거 같긴 하지만 진짜루… 나중에 또 돌려서 크리스마스 선물 직접 줘야지
- 299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1:32:48코코센주...당신은...빛인 건가...?????!?!?
- 300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32:59>>294 코가네주 안녕안녕 천천히 해와도 돼 >>295 후쨩주 잘자잘자 안녕
- 301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11:33:18잘 주무세요 후유카주~
- 302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33:44>>287 스이주다 일단 납치해!!!!!!!!!(???) 음~~ 일단 같은 궁도부니까 1년간 이것저것 있었을거 같아서~ (뭔가 주섬주섬 꺼냄) 스이가 입학해서 궁도부 들어왔을 때는 미츠루가 부장일 때라 스이가 부담스러워 해도 관심 많이 갖고 신경 써줬을 거야~ 솔직히 부활동이 개인 취미로 한대도 부원들이랑 좀 어울리고 그래야 하니까 이거를 미츠루가 전적으로 도와줬을거 같거든~ 스이는 궁도부 활동 어땠을라나? >>288 아니 쓰고 싶으면 계속 써도 된다니까? ㅋㅋㅋㅋ 얼마나 알려나... 일단 미츠루랑 마코토 이모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미츠루 엄마 대신이었던 거 봤을거고 의류 회사 다니는거랑 성격이 무심하고 무뚝뚝하지만 챙겨줄 때는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정도?
- 303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1:33:52코코주 대단해~ 하나하나 재밋게 읽었어~~! 전여친절단기ㅋㅋㅋㅋㅋㅜ넘웃겨 코가네주 안녕~ 유카주 잘 자~!
- 304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1:33:58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코가네주는 어서 오세요!
- 305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34:16>>295 후-쨩 좋은밤 되라굿 오츠 o7! >>296 우히히히 선배라구 이 녀석~ 이 정도는 선배의 기본 소양이라구 우히히히 >>297 메자세!!! 코코센!!!!!!!!!!!!!!!!!! >>299 가미차드.. 나 해냈어..
- 306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11:34:38앗~ 그리고 코가네주는 어서오세요~ 밀린 숙제(정주행)을 하는 중이라 반응을 제때제때 못하는 것 같은데 아무쪼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릴게요...
- 307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34:40코코로주 이걸 하나하나 다 작성해오시다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ㅠ__ㅠ 그 와중에 가장 눈에 띄는 두근두근 문예부의<-ㅋㅋㅋㅋㅋㅋ 문예부 밈이 이렇게 나온거였군요! 다들 많은 이야기를 나누신 것 같아서 보기만 해도 너무 즐거워요.
- 308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34:51>>303 해냈다고 해냈다고~ 채도 가득한 전여친 절단기여.... 우히이이....
- 309마코토주 (T3tggzFMXC)2025-2-2 (일) 오후 11:35:30다들 어서오세요. 오 코코로주의 인상표...(열심히 보기)
- 310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35:33>>307 후아아ㅏㅏㅏ 조금 쉬었다가 새로운 혜성 둘의 첫인상만 이라도 적어볼까나~ 아직은 첫인상=현인상 이니까 말야~ 하다보니 재밌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해냈다..
- 311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35:48>>309 마-쨩 옷쓰!!! 열심히 보진 말라구 부끄럽다고wwwwwwwwwwwww
- 312리쿠주 (8MombeLNya)2025-2-2 (일) 오후 11:36:10>>302 확인 고마워~ 답레쓰러간다!
- 313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36:12>>29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츠루 항목에 WW 많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좋아좋아 이미지 메이킹 확실해~ 굿굿~ 땡큐 코코쨩주~ 코가네주 다녀오고 후유카주 잘 자~
- 314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1:36:24코코로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고생했어요! 재밌게 잘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 토모야..말 걸어도 무시 안해요! ㅋㅋㅋㅋㅋ
- 315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36:30코가네주 안녕하세요! 엄청 파도처럼 밀려와서, 다 답변하지 못하거나 놓치는게 있을 것 같아서 죄송스럽습니다... 열심히 답변해보도록 할게요. 특히 자고 일어나거나 일상을 보내고 오면 다 밀려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노력해야겠어요..! 벌써 11시 30-분이네요. 후유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 316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36:34>>305 역시 코코센… >>307 얀데레부(아님)
- 317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37:10사실 선지주는 이미 예전에 정주행을 포기했어
- 318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37:15>>313 이 난봉꾼 죄 많은 여자여wwwwwwwwwwwwwwwwwwwww >>314 무시할 것 같았다고 토모니-상~
- 319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1:37:23아무튼 내옆신을 하다보니 왈츠를 추는 상황도 나오는군! 역시 이래서 내옆신이 재밌어!! (엄지척)
- 320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37:28솔직히 지금 같은 화력이면 레스 한두개는 놓칠 수밖에 없어...인간은 눈이 두개이고 손도 두개인걸... 그래도 초반 화력보다는 버틸만 하다잉~
- 321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38:11>>3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주 피해자(?)는 코코쨩 뿐인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22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38:59>>321 뭐야아아ㅏㅏ 피해자 코코쨩뿐이야??? 그렇게나!!! 그렇게나 여자 마음을 가지고 놀았으면서!!!!!!!!!!!! (왜곡 날조) 책임져!!!!!!!!!!!!!!!!
- 323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39:17>>287 귀여운 미츠루.... 밝고 쾌활하고 배려할줄도 알고... 그런 미츠루이기 때문에 더더욱! 챙겨줬을거라고 생각드네요. 스이는 으으 제발 조용히좀 지내자, 하고 첫 만남에도 "네." "안녕하세요." "네." 하고 완전 단답으로 끊어버렸을텐데 그런 스이를 보면서 미츠루는 아오 답답해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스이는 매번 구석에 짱박혀서 혼자서 연습하고, 가장 먼저 와서 가장 늦게까지 연습하기 때문에 집중하고 있는 스이에게 다들 말을 걸기가 어려웠을거라고 생각듭니다. 참 답답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미츠루가! 적응에 한 몫 해줬을거라고 전... 굳게 믿고 있어요...(???)
- 324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41:23>>322 아라아라~ 하지만 코코쨩도 같이 즐거웠잖아? 그 순간만큼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만 착각한 걸까, 응?
- 325아쿠타가와주 (USbzqvbAFm)2025-2-2 (일) 오후 11:42:03선레 쓰다가 잠시 [dice 1 2]1[/dice] 1. 후유카 - 토모야 일상과 동시간대 2. 동시간대 아님
- 326링화주 (0Tbls5g7MO)2025-2-2 (일) 오후 11:42:47»제가 혹시 감히 조금 친해져서 저기 머리도 좀 쓰다듬고 코코네-쨩도 들어보고 하여도 괜찮으시다면 «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거 나도 하고 싶어!!!!!!!!! 코코로랑 짱 친해져서 놀러가고싶어어어어어어어!!!!! 코코주 한명한명 다 해주다니 대단한데~~ 나 감동햇짜나....🥺 수고 많았어!!!!!
- 327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43:30>>325 우왓
- 328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1:43:49뭣? ㅋㅋㅋㅋㅋㅋㅋ 토모야와 후유카가 저렇게 왈츠 추고 있는 모습을 보는 학생이 있었단 말이야? (끌려감)
- 329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45:58미안해 토모야 후유카...하지만...하지만 스이는 못 봤지만... 스이주는 봤다고 해줘 제발.... 왈츠라니 너무 요정같고 귀여우니까...^_______^ 제가 진짜 좋아하는 아이유 - beautiful dancer 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노래 뮤비가 진짜 이 분위기를 딱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상상하고 밤에 행복해지고 있어요.
- 330코코로주 (Pf3TTMXjAq)2025-2-2 (일) 오후 11:47:27>>324 와아아앗... 좋..좋았지만.. 그건 분명 그렇지만... 으ㅜ와아아ㅏㅅ 코코삣삐 질투의 별자리-!!!!!!!!!!!!!!!!! >>326 우히히ㅣ 옷케-쓰! 이거 확실히 접수했으니까!!!!!!! 낙장불입이니까!!!!!!!!!
- 331히키주 (8PPFhNekKm)2025-2-2 (일) 오후 11:48:13>>링화주 >>링화주 선지와의 일상에서 어쩔 수 없이 링화의 언급이 잦았는데 이에 대한 감상 한마디나 두마디를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어쩔 수 없는 속물이라서(웃음 그냥 받아먹는 것은 염치 없으니 대신 저도 링화님에 대한 변한 생각을 오늘- 은 무리고 내일 중으로 몇 줄 이상 풀어보는 것으로 해보겠습니다 이런 페어를 견뎌주셔서 오늘도 감사, 두 번 감사입니다(굽신굽신
- 332선지주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49:04>>331 (팝콘)
- 333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49:47>>323 스이주! 여긴 잡담에 밀려서 확인 어려울 거 같아서 임시스레에 선관 이어뒀어~ 그쪽에서 확인하구 그쪽에서 답변 달아줘~
- 334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1:50:48>>329 사실 무대 중앙에서 했으니 아마 볼 사람들은 다 보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실 토모야도 뭐 굳이 구석에서 해? 춤 출거면 중앙에서 해야지. 하고 데려간건지라!
- 335키요 - 지아 (Loq46Q8.OC)2025-2-2 (일) 오후 11:51:02아무리 시골에 위치한 가미유키 고등학교라고 하더라도 그 인원수는 그렇게까지 적은편은 아니다. 가미유키를 찾아온 신들이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학교를 다니기 때문일까? 한 학년에 무려 3개의 반이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자고로 고등학생은 철도 씹어먹어 소화시킬 나이다. 그들의 식욕이란 숙련된 영양사와 요리사라 하더라도 쉽게 끝을 예측할순 없는것이고... 오늘은 바야흐로 1년에 한번뿐인 크리스마스 파티! 전투적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음식에 출장뷔페의 사람들에게는 3단계 경보 조치가 내려졌고- "비---- 키는검다------!!!!!!" 마침내, 타이밍 좋게 주변을 지가나던 학생 1, 엄청 튼튼해보여서 무거운것 잘들것 같음, 사람 말도 순순히 들어줄것 같은 아쿠타가와 키요에게 중식 볶음밥이 가득 담긴 웍을 맞긴것이다. 어리석은 자들... 그게 무슨짓을 할지도 모르고... [youtube https://youtube.com/shorts/JoetUTpOow0?si=hLXKtgtcrKJq2mlk] "자-! 자-! 따끈따끈한 중식 볶음밥-!!!! 곧 리필임다-!!!! 지나가도록 조금만 비켜주시는검다-!!!!" 영상과 같은 화려한 회오리 댄스로 체육관을 헤집고 들어가는 아쿠타가와 키요. 과연, 육상을 그만둔 지금도 가끔 간사이의 샛별로 호칭되는 그녀답게 웍에 담긴 쌀알 하나도 흘리지 않고 테이블까지 다가가는데 성공했다. 남은것은-! 우아하게 담기-! ...뭐? 이러면 토모야에게 혼나? 지금 시라유키 토모야는 이번년도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고등부의 패왕, '츠키모토 후유카'님과 무대 위에서 댄스를 추느라 키요를 볼리가 없다구! 하하하! ...아님 말고. "얍-!!!!" 여기까지 춤을 추면서 온 키요가 트레이 안에 볶음밥을 담는걸 실패할리 없지 않는가. 묘기와도 같은 웍 뒤집기에 깔끔하게 담긴 볶음밥... 성공적인 퀘스트 완료에 키요는 테이블 앞에서 잠시 폼을 잡았다. 사실, 시야에 선지아가 잡히지 않았다면 10분은 폼을 잡았을것이다... "아, 지아쨩-!!!!!" 웍의 무게를 한손으로 견디면서, 나머지 손을 들어 손흔들기! "즐겁게 놀고 계심까? 저는 보다시피-!" 이것도... 노는건가...
- 336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51:10>>3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코코쨩주는 반응이 귀엽다니까~ 질투의 별이래도 반짝반짝 예뻐서 자꾸 빛나게 만들어버리고 싶어져~ (찡긋)
- 337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52:12손나 카오스한 크리스마스 파티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루(산타걸) : (음료수 마시면서 무대 구경 중이었음) 미츠루(산타걸) : (키요 등장에 뿜을뻔함)
- 338차드주 (5i0s3gOe2.)2025-2-2 (일) 오후 11:53:31결국 하는 거냐wwwwwwwwwwwwwwwwwwwwwww 헉 하긴 한국인의 쏘울푸드 부꿈밥하는대 지아가 빠질 수 없지 볶뺑이쳐라
- 339토모야주 (c51hHQXxr6)2025-2-2 (일) 오후 11:54:02토모야:(춤추면서 빤히) 토모야:(애써 외면) 토모야:(내가 한 말이 있으니까 정말로 애써 외면)
- 340아쿠타가와주 (iBWdtToLuS)2025-2-2 (일) 오후 11:56:40달달한 크리스마스 파티 일상이 있다면 개그 일상도 꼬옥 있어줘야 우주의 균형이... 😌 >>339 저기 토모야쿤 눈앞에 있는 아리따운 후유카에게 집중하십쇼
- 341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57:16>>334 캬아... 토모야... 멋있다.... 청춘이다.... 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만 솜사탕 먹어버린 라쿤마냥 미소를 지어버리고 마는것이에요^______^ 무대 중앙에서 후유카를 에스코트하면서 같이 춤을? 저는... 저는... 여기 드러누워버려요 ㅇ<-< >>333 미츠루주, 감사해요! 확인하고 답변 달았습니다 :)
- 342미츠루주 (oppb20LlLS)2025-2-2 (일) 오후 11:58:58>>341 오 스이주 반응 빨랏! 오케 나도 답 달고 알려줄게~
- 343선지아 - 아쿠타가와 키요 (H65TqQ8NK2)2025-2-2 (일) 오후 11:59:01선지아는 먹는 걸 좋아한다. 비단 먹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것만이 아니라, 맛, 질감, 양조차도 즐기는 편이었다. 식사 자체를 크게 즐기는 편이니, 선지아는 출장뷔페의 경보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 뇌우의 신에게는 한계란 없었고, 이 소녀의 식사량은 이미 옛적에 가장 노련한 스모부 선수조차도 경악하게 될 만한 수준이었으니. 소녀는 냠냠 잘도 볶음밥을 퍼먹다가, 문득 느껴지는 음식의 새로운 향기에 흠칫하며 굳었다. ‘새 음식.’ 마치 사료 그릇을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들은 개가 이러할까. 선지아는 눈을 크게 뜨고서 절도 있는 동작으로 반 바퀴 돌았다. 볶음밥의 냄새는 훌륭하다. 그 맛도 훌륭하겠지. 선지아는 기대감을 품고서. “…키요키요?” 회전하며 볶음밥을 담아내는 키요를 보고서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이건, 정말 예상 밖인데. ‘하긴, 키요는 착한 사람이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무시할 수 없겠지. 그 과정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건… 음, 있을 법한 일이고.’ 선지아는 간단하게 납득했다! 기실, 오래 생각할 만한 무언가가 아니기도 했다. 선지아는 조만간 무대 위에 올라갈 셈이라 입은 예쁜 옷(선지아의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보냈다.) 그대로 키요에게 다가갔다. “이럴 줄 알았으면 마코마코랑 키요한테 동시에 올라가자고 얘기할 걸 그랬어.” 그냥 춤을 추는 것? 춤의 난이도에 따라서는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다.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는 것? 이건 공통적으로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웍을 들고 춤을 추는 것? 그래, 이게 바로 가미유키 정신(그런 거 없다.)이지. 선지아는 조금 전까지 볶음밥 차 있던 제 손의 그릇을 채우는 겸, 그대로 키요에게 다가갔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있냐고 보통 묻는 편인데, 키요키요에게는 굳이 묻지 않아도 되겠는걸.” 이걸 보고 우울해 보인다고 말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다. “연습한 거야? 그… 웍 댄스?” / 무대에 오를 때 입을 옷도 같이 올리기 마코마코랑 돌릴 때도 또 한 번 올릴 테지만 (당당)
- 344스이주 (VMWGxoRzLm)2025-2-2 (일) 오후 11:59:25고등학생은 철도 씹어먹을 < 참고 영상이 너무ㅋㅋㅋㅋ 상상이 잘 되어서 쓰러졌어요.... 쌀알의 소중함을 느끼며 하나하나 다 담아버리는 키요.... 너무 귀엽다.... 스이: ........(모른체하고 구석에서 물 떠먹는다............)
- 345스미쿠라 카이겐 - 선지아 (yeN84xb/.e)2025-2-3 (월) 오전 12:00:09situplay>523>627 검은 천이 씌워진 손이 신선한 생선을 받아 들고 얼음창고로 집어넣는 것을 신기하게 보던 그는 말을 이어갔다. “스미쿠라 카이겐. 북태평양… 해저에서 왔어. …풍어의 신이야.“ 그런 권능도 없고.. 정확히 풍어의 신으로 불리었던 것은 에도시대의 말쯤, 겨우 마을 하나에서의 일이었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그는 그 이후로 인세에 다시는 촉수를 들이지 않았었으므로. 어쨌든 좋은 인상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그는 인세뿐만이 아니라 신계와도 인연이 별로 없었다. 신이 된 인간이 있다는 것과 신과 인간 사이에서도 자식이 태어난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어도 직접 눈으로 보게 되는 것은 신기한 일이었다. 게다가 뇌우라니. 그래서 저렇게 선명한 푸른 체모를 가질 수 있는 걸까? 뇌우… 뇌우는 해수면을 뒤흔든다. 깊은 바다까지 미치지 못해도, 충분히 거센 파도가 일어나고 천둥과 함께 폭풍우가 몰아친다… 그는 비를 좋아한다. 육지에서는 몸을 흠뻑 적시고 다니기가 어렵다. ”부모가 있어?“ …그러니아무튼탈룰라인 것을 알아챌 수 있을리가 없다. 모체와 부체라니. 물론 그에게도 엄마와 아빠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것이 있었을 것이다. 그는 태생을 대왕오징어 종으로 태어나 그 육체로 신격화되었으니. 그러나 대왕오징어 종은 다른 오징어류보다도 성체에 도달하는 속도가 이르다. 한 해만 지나도 성체에 이르며, 성체가 된 이후에는 바로 번식기에 돌입하고, 그마저도 번식을 마친 후에는 생명이 다하고 만다. 그들은 무리를 지어서 살지 않으며, 생식을 해도 짝을 맺지는 않는다. 심해에서, 얼어붙을 정도로 낮은 수온과 자동차 100대의 무게에 비견할 만한 거대한 압력 속에서 그들은 생존을 위해 동족의 아종을 사냥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만약 바다에게 결속될 수 없었더라면 카이겐도 그랬을 것이다. “마음대로 해. 나는 널 지아지아라고 부를게.“ 이름을 반복해 부르는 것도 인세의 문화라는 것으로 납득했다. 이내 타인의 자택에 들어가 본 경험이 0에 수렴하는, 집들이를 이야기로만 들어본 해저의 거대한 무뢰배는 젖은 몸으로 뇌우신의 아지트를 성큼성큼 걸어다니려고 하기 시작했다. ”해수로 된 수영장이 있는 집이라니 아름다워.“ 표정은 그다지 변화가 없어도 감격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모든 자택의 수영장이 어떤 액체로 이루어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공영 실내수영장’이라는 곳을 방문하고 아가미에 표백제를 잔뜩 들이마신 이후에 그는 인세의 물놀이를 두려워하게 되었었다.
- 346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00:38마코토주는 마코토는 대체 무슨 옷을 입혀질 것인가(?)를 생각하기도
- 34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01:01카이겐... 거길 갔었구나... 저런... 카이겐주 안녕~
- 348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01:26다들 어서오세요
- 349아쿠타가와주 (dh9P.UVJ8q)2025-2-3 (월) 오전 12:01:32지아 위닝라이브 의상은 제복이야?!?! 너무 이뻐요 잠시만... 잠시만 키요가 이걸 먼저 본다고???? >>344 스이쨩.......... 키요의 첫인상이 이래서 미안해... 🥹 카이겐주 어서오세요-!
- 350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12:01:51오늘(어제) ㄹㅈㄷ햄들다.. 아침부터 대타연락받아서뛰고 커피 샷 네번 추가해서 주문했는데 기본이 4샷인거잇지 그냥 8샷 수혈해버렷구 집에 오니까 냉장고 고장나잇어서 난죽택함 결론 선지쭈 늦어서 미안행용..
- 351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02:33>>350 으이구...힘내.. 인셍이 억까내.. 일단 푹 쉬고 내일 넹장고 수리기사분 부르길,,
- 352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전 12:02:42맞아맞아 왈츠라니 무지 낭만적이고 좋은걸... 후유캘ᆞㅇ토모야를 위해서라도 다른 캐릭터들도 춤 많이 춰줘야 한다고 생각해😏😏 >>331 앗 !!!!!!!!!!!!! 사실 나도 일상 중에 내 캐 언급되는 거 엄청 좋아해서 보면서도 히죽히죽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음.....😏 일단은 신에 관해, 특히 링화에 관해 부정하려고 했던 히키가 드디어 그 사실을 인정하게 됐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지~ 그리고 히키주가 묘사해준 링화가 이번에도 넘 아름다워서 감격하면서 봤어....🥺 그와 함?께? 히키도 '가면을 벗는다'는 표현과 함께 용기를 내기를 택했다는 부분이 최고였고요....(비루한 어휘력) 그리고 변한 생각도 풀어준다고??? 완전 고맙잖아~!!!!! 천천히 해도 되니까 넘 굽신굽신 하지는 말구~ 나도 히키주가 페어라서 정말 기쁘니까 말이지😚
- 353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전 12:02:54카이겐주, 안녕하세요! 늦은 밤 시간인데 괜찮으신가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남은 2개월을 불태워야하니 건강을 꼭 챙기세요...! >>349 스이: (이상한 사람이다) (외면)
- 354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02:55냉장고 고장... 끼야아악.(공포) 카이겐주 고생하셨어요
- 35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03:43>>346 …뽑아올까 (사리사욕) >>349 이제 곧 학교의 모두가 보게 될 텐데(?) >>350 냉장고 고장… 아냐 아냐 늦어도 괜찮아 선지주도 여름에 냉장고 고장나서 돈 엄청 깨져서 그 마음 잘 알아…
- 2025-2-3 (월) 오전 12:04:38To.미츠루 선물 - 어드벤트 캘린더 티 세트. 12월 1일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12월 20일부터 1월 1일까지 구성된 제품 (참조 제품 링크) https://web.croket.co.kr/seller/product/633e9b410b8316fce1a15fa2 -21일과 25일 칸에는 티백에 더해 수제 사탕 한 병씩을 교환할 수 있는 티켓이 더 들어 있다. 그대에게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 그대가 매일 열어서 새로운 것을 찾는 기쁨이 있기를. 고작 차 한잔뿐이지만 그래도 한순간이나마 따뜻함을 품기를 바랍니다. (익명) 선물: 직접 엮어 만든 길상결(吉祥結: 행운을 상징하는 매듭 장식물). 끈을 엮어 만든 작은 매듭과, 벽면이나 문간에 걸어두기 좋은 중형의 매듭이 각각 포장되어 들어 있다. -작은 매듭: 산호색 끈과 검정색 끈을 함께 엮어 만들었다. 작은 노리개 정도의 크기로, 눈에 띄는 화려한 장식이 없는 대신 소지한 채 다니거나 다른 물건에 함께 달아서 지니기에 용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 큰 매듭: 붉은 실로 엮고 금실로 장식한 큰 매듭, 그리고 그것에 문양 새긴 목판을 연결한 장식물. 목판에는 <吉祥>과 <如意>라는 금색 글귀가 세로쓰기로 각각 새겨져 있다. 2개로 한 쌍을 이룬다. (참고용 이미지: https://i.postimg.cc/tJqsVMwm/O1-CN01b-CY5dx2-Jg9a-E0-G9p-W-0-item-pic-jpg-360x360q90-jpg.webp) 메시지: 히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안부인사는 생략이야. 그건 직접 만나서 할 수 있으니까, 만나면 편지에 못 쓴 만큼 몰아서 해줄게! 그건 그렇고 다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정말 깜짝 놀랐어! 짧은 시간만에 상처가 씻은듯이 사라지는 건 어려운 일이겠지만, 적어도 이런 좋은 날에만큼은 아프지 않고 즐길 수 있었으면 해. 그런 마음을 담아서 만들었으니까─ 가지고 있으면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응, ‘그럴지도 모르는’ 게 아니라 정말 가능성 높다구. 내 이름 걸고 하는 말이니까 작은 매듭은 꼭 하고 다녀야 해! 그리고 말이야. 일본은 이제 음력으로 명절을 세지 않는다고 했지? 곧 새해이기도 하니까, 시기는 좀 이르지만 새해를 기념해서 큰 매듭도 같이 만들어 봤어. ⋯⋯사실은 일본식으로 기념해주고 싶었거든. 그런데 아직은 내가 여기 문화를 잘 몰라서 실수를 할 것 같은 거 있지. 그래서 나한테 가장 익숙한 걸로 준비해 봤는데, 역시 어색하려나? 이것보다 더 좋은 걸 주고 싶어서 아쉽기도 해. 그래서 말인데─── 있지, 히키. 여기에서는 새해를 어떻게 보내는지,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먹고 어떤 인사를 하면서 누구와 함께하는지, 괜찮으면 히키가 가르쳐줄래? 기대하고 있을게. 크리스마스 잘 보내는 것도 잊지 말고!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에는 길하고 좋은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吉祥如意). 아름다운(丽) 길상(祥)의 이름으로 바라며, 링화가. 키사라기 코코로에게, 선지아가. 아이폰 16 프로 맥스와 꼼꼼하게 포장한 군 규격 방탄 스마트폰 케이스, 보관용 케이스. 스마트폰 케이스 포장에 실제 총탄을 막아 목숨을 구했다는 홍보 문구가 영어로 적혀 있다. 그 두 포장 사이로 정갈한 글씨의 손편지가 함께 있다. 안녕, 코코 선배. 내가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점을 봐줄 때 스마트폰 액정에 깨져 있던 걸 못 알아볼 수는 없었어. 뭔가 사연이 있을 수도 있겠고, 소중한 물건일 수도 있지만, 그거랑 별개로 깨진 스마트폰 액정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소중한 물건이라면 포장해둘 수 있게 보관용 케이스를 동봉해.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점 봐줘서 고마워. 의심이 들 때는 나 한 명 정도는 선배를 믿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 어느덧 크리스마스야. 만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코코 선배가 즐겁고, 단란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 적어도 나만큼, 아니면 나보다 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사랑을 담아, 선지아가. 메리 크리스마스. To.선지아 선물 - 오르골 스노우볼. 가만히 놔둔 스노우볼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흔들거나 전기같은 자극을 주면 안의 액체가 결정화되어 그것이 눈처럼 내리게 된다. 오르골의 곡은 크리스마스 캐럴 2곡. 투명하고, 아무것도 없는 듯 하지만 이 안에 담긴 것은 분명 스노우볼이라 불리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대가 받고 기뻐하길 바랍니다. (익명) 오오가미 유이에게, 선지아가. 깔끔한 회색 최신형 스마트 워치. 군 규격으로 만들어 무척 튼튼하고 스트레스 계산은 물론이고 체지방 계산 같은 기능과 함께 좌표 출력, GPS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안녕, 유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맞이해서 직접 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만나보기 힘들어 보여서 부득이하게 이런 형태로 선물할게. 항상 같이 점심 먹어줘서 고마워. 칼로리 계산하는 걸 보니까 이게 있으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보내.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있어? 크리스마스에는 맛있는 게 많으니까, 하루 정도는 치팅데이를 가지는 게 어떨까? 만약에 체중이 불어날까 걱정이라면, 같이 달려줄게. 운동도 친구랑 같이하면 더 즐겁고, 덜 힘들어. 이번 크리스마스도 즐겁기를, 작년이 그렇지 않았다면, 올해야말로 즐겁기를. 사랑을 담아, 선지아가. 메리 크리스마스.
- 35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05:07>>350 그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거 맍아...? 고생 많았어 카이겐주~
- 358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05:12어서 오세요! 카이겐주!
- 359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06:04지아는 총기소믈리애고 돈이 많구나... 삼촌월새도 내줘
- 360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06:11응? 누가 익명으로 선물 보냈냐 누구야~~~~~
- 361코코로주 (xidHT9nnCW)2025-2-3 (월) 오전 12:06:20>>350 우와아ㅏ 고생 많았어 고생많았어.. 푹 쉬라구 얼른얼른.. 옷쓰!! 아니이이ㅣㅣㅣ 지-쨩 뭐야아앗.......... 이.... 이런... 상냥함을 담은 이런것.... 코코센... 무너져버려.. 웃... 우우웃....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362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전 12:06:57»이걸 보고 우울해 보인다고 말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다.« »아가미에 표백제를 잔뜩 들이마신 이후에 그는 인세의 물놀이를 두려워하게 되었었다.« 지금 돌아가는 일상들 다 꿀잼이라서 하나하나 반응할수가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ㅊ 카이겐주 어서와~~ 고생했구나....🥺
- 363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07:02아 왠지 마코토일거 같다 (깨달?음)
- 36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07:19>>359 삼춘 선물은 두 개니까 그거로 참아(?) >>361 헤헤 (윙크)
- 36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07:32>>363 나두 마코토라고 생각해 마코토 고마워어어어 (메아리)
- 366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12:08:04스이주 반갑습니다!!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영 좀 고생해서 잘 처리했고 지금은 아주 나이스함👍 >>355 상냥해...🥹🥹 아 그리고 뜬금없는데 선지위키 구경하다 목떡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녹아내렷성..
- 367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08:08아가미인가..
- 368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10:09즈어는 아무 것도 몰라요! 익명으로 해달라고 했어! 나는 누군지 몰라요!
- 36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11:02>>366 맞아 목떡 잘 정한 거 같아 (우쭐) 카이겐 목떡도 궁금한걸
- 370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전 12:11:49앗 이제 보니까 편지 퇴고 덜 됐잖아 크아아아아아아아악 그래서 나한테 가장 익숙한 걸로 준비해 봤는데, 역시 어색하려나? ↑이 문장의 그래서는 없는 걸로 쳐주세요....🙄 아무튼 오늘도 선물이 풍족하네~~ 지아가 써준 편지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져.....😊
- 371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12:35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대체 왜 그러세요.
- 372키요 - 지아 (bInqKCro7C)2025-2-3 (월) 오전 12:12:54지아의 착장을 자세히 보니 K- 걸그룹이 입을것만 같은 우아하고 멋들여진 아이돌풍 제복이고, 마코마코, 올라가? 시작부터 키요에게 주어지는 정보값이 너무 많았다... 우선... "지아쨩이 말하는 마코마코 말임다. 설마 맛ㅊ... 아니, 토가미네 마코토 이야기임검까-?" 지아의 키요키요라는 별명에서 키요는 멋대로 그녀가 별명을 짓는 규칙이 이름의 두글자를 반복하는것이라 유추해낸다. 그리고, 키요가 아는사람 중에서 마코마코라고 불릴 사람은 몇번을 봐도 수수께끼의 미소녀ㄴ(이거 오타 아님), 토가미네 마코토 뿐이다. "훗후후- 이런건 말임다. 연습하지 않아도 평소의 운동량과 기합으로 충분히 가능함검다-! 지아쨩의 신체능력이라면 저보다 더 멋진 웍댄스를 출수 있을검다!" 흔들고 있던 손으로 브이자 만들기! "그래서 말인데- 지아쨩, 맛치와 함께 무대에 올라가는검까? 그래서 기합 가득한 멋진 옷도 있고계신검까???" 눈이 반짝반짝 빛나요, 아쿠타가와 키요. "언제 올라감까? 촬영담당 필요하심까??? 아, 자꾸 물어볼때가 아님다-! 무대위에 올라가려면 칼로리 충전은 필수! 먼저 볶음밥부터 덜면서 저랑 이야기 하는검다-!"
- 373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14:50마코토는 츤데레
- 374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12:17:49맥시멀리즘 반인반연체입니다 아가미호흡 폐호흡 수동으로 조절합니다😎 아 그리고 신입이 둘이구나!! 얏호~ 클래스메이트 청초미인 스이쨩 잘 부탁해 짱큰심해대왕오징어야~~
- 375아쿠타가와 키요 (bInqKCro7C)2025-2-3 (월) 오전 12:18:17레스 안올라와서 제 답레 읽다보니 오타...가... 🤦♂️
- 376선지아 - 스미쿠라 카이겐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19:31“해저? 드문걸.” 크툴루라는 예상은 틀렸지만, 얼추 비슷하게 느껴지는 인상이었다. 선지아는 잠시눈을 굴리면서 과거, 전쟁 가계의 신계에서 보았던 잠수함의 신을 떠올렸다. 어떤 인상이었는지 묘하게 흐린 걸 보자면 어릴 때 본 게 분명하지만… 적어도 눈앞의 이 풍어의 신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풍어. 풍년과 같은 느낌일까. 어부였던 적이 없어 낯선 단어임에도 선지아는 추측하면서, 바닥에 철벅철벅하게 닿는 해수를 보면서 생각했다. 역시 샤워실, 수건은 가져다두는 게 낫겠다고. 하지만 지금은 엎질러진 물(문자 그대로다.)이니, 어쩔 수 없는 법! 선지아는 이미 지나간 일을 신경 쓰지 않는 대범한 종류의 인간, 아니, 신이었고 소녀는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원래 그런 표정이다.)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응, 그래서 전쟁신 할아버지들도 나보고 독특하대. 보통 인류사와 함께하는 만큼 자연발생인 경우가 많다는데, 나는 후천적이니까. 빈 자리 많으니까 언젠가 내가 역경 말고도 그럴 듯한 전쟁 가계의 자리를 꿰차면 좋겠대.” 선지아는 굳이 말하자면 전쟁 자체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다. 그야, 그거 사람 죽잖아. 사람 죽는 건 싫은데. 당당하게 머릿 속에서 어머니의 신격을 부인한 선지아는, 기왕이면 영웅의 신 이런 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겠다마는. “좋아. 지아지아라고 부르는 사람도 없었는걸.” 선지아는 새로운 별명에도 낯설어 하거나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오히려 좋다는 듯이 엄지를 세우더니, 러그가 물에 젖지 않도록 발로 슬쩍 밀어 돌돌 말기나 했다. “풍어라는 말이 낯선 걸 보면 나이가 많은 신인 거 같은데, 원래 가미유키에서 살았어? 아니면 새로 왔어? 나는 이제 17살이라서, 음, 일본식으로는 16살이었나… 어쨌든. 저어기 있는 가미유키 고등학교 다녀. 1학년 B반.” 허리에 손을 얹고 당당하게 가슴을 펴며 말하던 소녀는, 앉아도 된다는 듯이 러그를 치운 바닥(주로 선지아가 배를 깔고 누웠던 상석 아닌 상석)을 양보했다.
- 37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19:48마코토는 츤데레22 스이주~ 임시스레 확인 부탁할게~
- 378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22:29토모야는 츤데레 X
- 379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23:22토모야는 츤데레 X 토모야도! 츤데레 O
- 380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23:40마코토주의 판단으로는... 츤데레보다는... 츤데레도 있...나..? 다루데레적 면도 있을거같다고 생각해요(?)
- 381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24:00토모야는 데레를 보여준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츤데레가 아니에요! (진지)
- 382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24:22>>381 사실 나는 본 적 잇지만 캡이 토모야주이기 때문에 말하지 앟겠어..
- 383아쿠타가와주 (bInqKCro7C)2025-2-3 (월) 오전 12:24:36(나메는 왜 난리난거지...) 헐 맞아요 마코토는 츤데레라기엔 다루데레!!!! 다루데레 느낌이야!!!!
- 384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25:50>>380 사실 이게 맞긴 해~~ >>381 과연 그럴까 과연 그럴까~~
- 385선지아 - 아쿠타가와 키요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25:50뇌의 처리 속도가 빠르고, 신경 전달 물질도 많고, 그냥 전체적으로 빠른 편인 선지아에게 나쁜 버릇이 있다면, 바로 정보 과다였다. 소녀는 적당한 속도의 정보 주입을 알지 못했고, 그 탓에 떠오른 정보를 일단 있는대로 상대에게 주입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래서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을 여럿 볼 수 있었다. 그럴 때마다 그냥 기다려주는 점이 좋은 점이긴 하지만, 기왕이면 배려해서 정보를 통제하는 편이 좋으리란 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아 이런 모습이었다. “응, 마코토. 토가미네 마코토. 같은 문예부기도 하고, 아니, 임시부원이랬던가. 어쨌든, 스케이트 타는 거 보니까 생각 이상의 실력자고, 비주얼도 훌륭해서 같이 무대 올라가면 재밌을 거 같고, 뭔가 운명 같은 걸 느꼈어. 같이 무대에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무대를 ‘끝장’내버리려구.” 구태여 끝장에 힘을 주는 이유는 같은 신이 아니면 모르겠지만, 선지아는 자신감이 있었다. “좋아, 연료 공급은 확실해야지. 촬영은 누구나 해도 된다구. 하지만 기왕이면 키요키요에게 맡기는 게 좋겠지.” 어차피 엄마랑 아빠에게 보낼 셈이었는데, 기왕이면 아는 사람에게 맡기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선지아는 키요의 제안을 받아들여 볶음밥을 덜어내면서 흥얼거렸다. “맛있는 건 참을 수가 없어♪”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가사를.
- 38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26:01>>380 (납득)
- 387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26:12다루데레...맞아... 하지만 난... 종종... 면전에서 이 익명선물 너 맞지ww 하고 찔리면 츤츤할거라는 적퍠해석이 있어..
- 388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26:22마코토주가 보기엔 그렇지만 사실 이녀석 심사 꽤 비틀려있고(?) 츤데레적인 면이랑 다루데레적 면은 있긴 한데 이녀석의 친절은.. 어휴.. 어... 아 답도 없는 놈 같으니라고..
- 389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전 12:26:50>>377 너무 상냥해요 미츠루....😭 눈물 한바가지가 되어버리고 마는... 오늘은 시간이 많이 늦어서 되는대로 빨리 적어서 돌아오겠습니다! 선뜻 먼저 다가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미츠루...사랑한다-! (사자후 발싸) 월요일 준비를 위해서 이제 씻고 잠들 시간입니다.. 조금만 더 보다가 자야겠어요(?)
- 390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27:31마코토야로 일상만 걸려봐라 잔뜩 귀찮게 해버릴테다
- 39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27:46스이주 미리 잘자잘자
- 392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전 12:28:47아하~! 마코토랑 토모야는 츤데레군요! 심사가 뒤틀려있는 학생의 청춘은 가히 사랑스러움이 Max 를 찍는다 할 수 있죠... 솔직하지 못한 방식의 풀이에서 어색하고 삐걱대는 그 간극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이 최고라구요.....😭😭
- 393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28:50>>389 (사자후에 날아감)(휘잉) ㅋㅋㅋㅋ 그저 궁도부 신입이 들어와서 기빠 날뛰는 참치 한 마리일 뿐이야~~ 응응 오늘밤은 푹 쉬고 푹 자구 낼 시간 될떄 이어놔줘~
- 394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29:08>>382 >>384 이 참치들이 왜곡질을 하고 있다!! (확성기) 근데 진짜 아무래도 좋은 생각이긴 한데.. 사실 맨 처음엔 시라유키 일가가 아무래도 조금 지역 유지니까 약혼자 같은 느낌으로 얽혔었던 그런 관계도 한번 구해볼까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이건 자칫 잘못하면 진짜 침바르기 같아서 걍 포기하고 잘 가 바이바이~ 한 기억이 있네요.
- 39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29:53>>394 맛있지만 확실히… 그렇게 느끼고 웹박 찌르는 의문의 관전자들이 있었을 수도(?) 아이돌 마코토 복장 만들어왔어
- 396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29:57으악! 아니에요! 토모야 한번도 츤데레적인 모먼트 없었는데! 그냥 얘는 툭툭 말은 내뱉는 4가지가 없는 녀석이에요! (절레절레) 이미 시트에도 토모야는 엄청 솔직하다고 써뒀다구! (절레절레22)
- 397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30:25우호옥 마코토 오니이쨩이잖냐wwwwwwwwwwwww
- 398아쿠타가와주 (bInqKCro7C)2025-2-3 (월) 오전 12:30:32와 아이돌 마코토 완전 왕자님이야 쩔어...
- 399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30:42>>395 와..복장 봐봐. 너무 좋아!! (엄지척)
- 40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31:04무대를 끝장내기 위해 찾아온 무대의 구원자(?)
- 401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31:07>>395 역시 선지주~ 묘하게 저번에 만들어준 미츠루랑 비슷한 느낌이네~ 아 물론 얼굴이!ㅋㅋ
- 402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31:18암튼 내옆신이 제 생각보다 네이머가 되었는지 사실 초기에는 일부러 시비 걸려고 보낸듯한 웹박수가 굉장히 많긴 했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누가 보냈는지 이름이 안 적혀서 다 삭제했어요. 사실 제대로 읽지도 않았어! 헤헤.
- 403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31:40>>401 쌍둥이니까 일부러 최대한 비슷하도록 프롬프트를 조절했어
- 404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32:02마코토주가 추천하는건... 무대에 올라가자. 같은 걸로 미스리드(무대 스태프같은거라고 여기게)를 유도하고 그..그.. 이게.. 그런거였다고요? 하는 것에 소원을 내미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제법 약속 지키는 편이니까... 근데 그럼 연습이 안되는데(?)
- 405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32:15>>402 잘햇어! (복복복복) >>403 크...역시 AI의 신...!
- 406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32:46그리고 ai의 신인 거 같아요.. 예쁘다..
- 40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32:53>>404 아니 선지는 그런 속임수는 쓰지 않아 언제나 100% 운명(소원권)을 믿고 직진해서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자고 할 거야
- 408아쿠타가와주 (bInqKCro7C)2025-2-3 (월) 오전 12:33:05[youtube https://youtu.be/lKmVH1vDbfg?si=Nu4Dei6O8yY8PQzx] 지아랑 마코토랑 무대에서 이노래도 해줘... 🥺
- 40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33:46그리고 마코토라면 선지만 연습해왔어도 알아서 보고 퍼포먼스가 성공적으로 '끝'나는 걸 감지하고 잘 따라올 거 같다는 느낌이 있어(?)
- 410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전 12:34:01>>391 선지주! 저 아직 안 자지만 미리 상냥한 인사 감사해요..♡ 마음이 포근따땃해져버리는거에요😚 >>396 이런! 루머였던 걸까요? 들어오자마자 이렇게 루머에 귀가 쫑긋해져버리다니... 죄송해요, 시트를 열심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놓치고 말았네요🥲 덕분에 토모야의 성격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__^ 스이도 잘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루머 과하지 않으면 귀엽다구...생각합니다...^0^ (미안 얘들아)
- 411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12:34:15유메주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집이다~~~! TvT
- 41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34:16>>408 좋아 (바로 리스트에 넣기) 얼마든지
- 413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34:28유메주 안녕안녕 드디어 집이구나…!
- 41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34:50>>410 언제 잠들지 모르니까
- 415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34:54>>410 그거 암? 내옆신에 들어온 스이스이도 곧 그런 루머에 휩싸이게 될 거라구~~ (농?담)
- 416아쿠타가와주 (bInqKCro7C)2025-2-3 (월) 오전 12:35:00유메주 어서오세요-!
- 41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35:05유메주 옆하~
- 418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35:26꿈하🤗
- 419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전 12:36:28아이돌 마코토...최고다...나...나 오타게 춤춰버려📣 유메주 안녕하세요! 밤이 많이 늦었는데 피곤하시지 않으세요? 몸 조심하세요 ㅠ.ㅜ
- 420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12:37:06후후 그렇다구요~ 집이라구요~~ 오자마자 침대에 풀썩 누웠습니다~! 3시간 자구 돌아다녔더니 초피곤상태여서....! 지아주 미츠루주 키요주 차드주 모두 안녕하세요~ 꿈하~~
- 421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37:323시간을 잤다니 끔찍해........오늘은 푹 쉬어 유매주..
- 422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37:50어서 오세요! 유메주!!
- 423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12:38:14헉... 새로 오신 스이주군요~!!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 424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전 12:38:22>>415 스이는 제발 그런 루머가 자신에게 닥쳐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나에게 관심주지마 루머주지마 그냥 조용히 살게해줘...!!!
- 425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38:25어? >>419 이거 좋다 우리 모두 선지와 마코토가 무대를 할때 오타게를 춤추는거야!!! >>420 유메주 심신 괜찮아...? 엄청 피곤하겠다 (토닥토닥) 오늘 새벽은 좀만 놀구 쉬어~~
- 426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12:38:28토모야주도 안녕하세요~ 헤헤
- 42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38:59>>420 세상에… 편히 쉬어 유메주… 뒷일은 내가 맡을게…(?)
- 428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전 12:39:19>>423 3시간...이요...??? 그러다 진짜 몸 상해요 제발 푹 주무세요😭😭 유메야... 유메주를 꿈으로 데려다줘.......
- 429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39:27다들 어서오세요...
- 430리쿠 - 미츠루 (9EUU2ukyOa)2025-2-3 (월) 오전 12:39:33>>264 미츠루의 맨발이 바닥을 밟는 차닥, 소리가 조용한 방 안에 울렸다. 낮게 깔린 소음이 공기를 미세하게 떨리게 하는 듯했다. 리쿠의 시선이 무심코 그녀의 발끝으로 향했다가 곧 얼굴로 돌아왔다. "내가 주워왔는데, 당연히 내 방에 데리고 있어야지~" 미츠루는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농담처럼 들렸지만, 리쿠는 문득 자신이 정말 버려진 고양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애매하게 간질거리고, 이유 없이 보호받고 싶은 기분. 따뜻한 곳에 몸을 기댄 채 가만히 눈을 감고 있어도 좋을 것 같은— 그런, 이상한 기분이었다. 그녀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지자 리쿠는 손끝을 꼼지락거리며 고개를 숙였다. 내려온 앞머리 너머로 빠끔 눈을 내밀어 미츠루를 올려다본다. 평소에도 스타일이 좋은 편이었지만, 이렇게 루즈한 파자마 차림의 미츠루는 어쩐지 더 부드럽고, 더 느슨하게 느껴졌다. 입술을 꼭 문 채 망설이고 있자, 미츠루가 가볍게 이마를 콩, 하고 튕겼다. "......!" 순간적인 자극에 리쿠는 움찔했지만,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그래도 괜히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이마를 문지르는 시늉을 했다. 미츠루는 생글생글 웃고 있었다. "리쨩 옆에서 얌전히 잠만 잘 테니까~" 농담처럼 들리는데, 어쩐지 장난만은 아닌 것 같았다. 미츠루가 한쪽 무릎을 침대 위로 올리는 순간, 침대의 천이 가볍게 팽팽해졌다. 공기가 가까워졌다. 리쿠는 순간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가까워져서. 너무 가까워져서. "쓸 수 있는 방이 없다구...?" 미츠루의 말을 되뇌며 눈만 멍하니 깜빡였다. 얌전히 옆에서 잠만 자겠다는 게 농담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어쩌면… 이미 정해둔 듯한 말투였다. 그리고, 뺨을 톡톡. 손끝이 가볍게 스치고 지나간 순간, 목 끝이 뜨거워졌다. 순간 당황한 나머지 얼른 몸을 뒤로 뺐다. 숨을 삼키는 소리가 작게 새어 나왔다. "여, 옆에서? 아니아니아니, 잠깐만." 허둥지둥, 침대에서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머릿속이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았다. "내가 바닥에서 잘 테니까...! 이불만, 반만..." 입안이 바짝 말라왔다. 제대로 나오지 않는 말을 더듬더듬 이어가며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바닥에 엉덩이를 붙인 채 침대에 등을 기대니,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 리쿠는 순간적으로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위험회피 본능처럼 침대 위의 이불을 덥석 잡아 끌어왔다. 차가운 손끝이 부드러운 천 속에 파묻혔다. 그러고는 몸을 숨기듯 이불을 둘둘 감았다. 웅크린 모습이 바닥에서 더 작아 보였다. "......" 리쿠는 미츠루의 반응을 살피려는 듯, 이불 틈 사이로 조심스럽게 눈만 빠끔 내밀었다.
- 431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39:52>>4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스이스이야~ 가미유키에는 지금 '번개'와 '봉황'과 '전령'을 비롯한 무수한 신님들과 인싸들로 가득하단다~ 절 대 도 망 못 가 히히히!
- 432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40:03>>424 나 이런 앙칼진 반응보이면 말벌아저씨처럼 달여가서 물고늘어지는 거 죠아해 스이는 쿨다루데레~ 좋아하는 애가 생겨도 그 마음을 담아서 활쏘는 거바꼐 못하는 사랑멍청이,사랑초보,사랑모험가
- 433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12:40:18다들 어서와~
- 434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40:36리하🤗
- 43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40:45>>432 삼춘 해야 할 일을 해(?) >>431 (눈썹)
- 436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41:30>>425 Aye aye, sir
- 437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12:42:14확실히 오면서두 계속 졸아서~ 선지선지 일상만 잇구 적당히 자야겠다... TvT 생각합니다.... 그리구 차드주~! 혹시 여유 있으실 때 선레 써주실 수 있으신가요~~ 가능한대로 이어보려구 생각합니다!
- 438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42:51(답레를 봄)(요즘 핫한 불경영상을 틈)(심신안정심신안정) ...리쿠주 이사람이 진짜 (벽돌로 머리깸)
- 439아쿠타가와주 (bInqKCro7C)2025-2-3 (월) 오전 12:43:11갑자기 오타쿠 곳간 뒤지면서 지아+마코 콤비에게 어울릴법한 2D 아이도루 무대 골라보는 사람이 있다!!?!?? 1시 전에는 답레 올려야하니 부지런하게 답레 쓰겠습니다...
- 440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43:14>>437 움,,,🤔 (졸림)(답레밀림)(앙칼진캐놀리고십음) 음... 낼쥬께 무리하지마 완전 나를 위한 판단이니까 마음 놓고 푹 자
- 44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44:02>>437 좋아 좋아 너무 무리하지 말구 >>439 좋아 그럼 1시 답레를 잇고 자야지 나두
- 442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12:44:47>>425 427 428 우헤헤 감사합니다~ 그리구 리쿠주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 443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45:31(팝콘 와그작) (팝콘 와그작)
- 444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12:46:24>>438 >>442 유메주 안녕~ 좋은 밤이야!
- 445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48:00>>444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지마! 앙냥냥(?)해버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6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12:50:05>>440 헤헤 알겠습니다~ 차드주도 모쪼록 여유 있을때 부탁드려요~!
- 447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전 12:51:35>>425 스이는 그냥... 극 I 성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너무 상황이 상상되어 귀여워서 급하게 그렸는데, 혹시라도 캐붕이거나 하면... 꼭! 이야기 해주세요. 삭제토록 하겠습니다ㅠ0ㅠ >>432 아아아악 차드가 물고 늘어지면서 쿨다루데레 라고 막 놀리면 무시X100 으로 일관하다가 "대체 왜 이러시는 거에요?" 하고 결국 지쳐서 말을 해버리고 말 것 같다죠...? 귀여운 소오인 ...^__^ 저도 요 답레를 마지막으로! 월요일 맞이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Zzz...
- 44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52:02>>447 앗 귀 여 워 스이 최고… 잘자잘자 안녕안녕
- 449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12:52:32>>447 그림 진짜 귀여워~ 스이주 잘 자고 낼 보자!
- 450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52:43>>447 기빨린 스이 귀여워wwww 스바🤗
- 451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12:53:23헉....... 초 귀여운 그림.... 스이주 잘 자구 좋은 꿈 꾸세요~! 건강하게 또 봐요~
- 452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12:54:10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 너무 귀여워요! 하지만 미츠루가 저러진 않을 것 같은데.... 일단 안녕히 주무세요!
- 453키요 - 지아 (Dav2Uj2Sd2)2025-2-3 (월) 오전 12:55:28다행스럽게도 아쿠타가와 키요가 유추해낸 내용은 거의 다 맞아떨어진 모양이다. 아아 두렵도다- 키요의 선택적 똑똑함이 이걸?!?! (아니, 메타적으로 말하면 답레를 쓰는 참치가 모든것을 알고있기 때문이겠지...) "뭔가... 의외면서도 납득가는 픽임다..." 토가미네 마코토는 그닥 움직이는걸 좋아하지 않는것처럼 보이고, 스케이트를 타는법도 배운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결국 플래그 (중략) 대회에 참여했다. 그러니까, 춤과 댄스같은것도 썩 좋아하지 않을것 같지만... 선지아와 무대 위로 올라갈 패기가 충만하다고 생각해봐도 크게 이상하진 않은것이다. 정말 수수께끼의 미소녀ㄴ이라니까. "노래는 한곡임까? 여러곡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보겠슴다-! 왜, 아이돌하면 여러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서 보는게 국룰 아님까!" 그런 국룰이 있어...? 아무튼 키요는 촬영에 썩... 재능이 없는 존재다. 스스로도 달리는것 외에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것도 알고있고.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에게도 촬영 제의를 넘겨보겠단 이야기는 사실 일종의 보험이기도 하다. 친구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망치지 않기위한 보험. "...노래 부를만큼 맛있음까? 이 볶음밥." 아쿠타가와 키요는 이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놀랍게도 먹을걸 단 한입도 입에 넣질 않았고... 남이 그릇에 담고있는 볶음밥의 맛이 갑작스럽게 궁금해졌다. 먹을 생각은 없지만.
- 454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55:42자는 분들은 잘자요.
- 455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전 12:55:53>>452 그렇다면 캡틴...삭제를. 부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직 아이들의 성격 파악을 못했기 때문에, 감히 캐붕을 놓고 가는 것은 차마 용납이 되질 않습니다... 미츠루 내가 더 너를 잘 알고 돌아올게 으흑....😭🥲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456아쿠타가와주 (Dav2Uj2Sd2)2025-2-3 (월) 오전 12:56:25스이주 굿밤- 저는 답레 올렸으니 출근 준비좀 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
- 45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56:38>>447 뭐야 이거 귀여워 그걸 그새 그려온 거야? 스이주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이주 잘 자~ 굿나잇~! >>452 조용히해라 캡틴 (철컥)(?)
- 458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57:03스이주 미츠루주는 마음에 들어하는 거 가튼대 그거 꼭 지워야대.,,.? 나는,,조앗는대...
- 459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12:57:18오늘은 넘 늦게 말고 좀만 떠들다 잘랭 >>455 아니아니, 스이주는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는 거니까? 아직 캐릭터가 익숙하지 않으니까~ 미츠루주는 분명 기뻐할 거라고 생각해. 모쪼록 스이주 잘 자고 낼도 힘내자~
- 460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57:22뭐? 안돼 지우지마 맘에 든다고!!!!!!!!!!!!
- 461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57:41>>459 조금따윈 허락하지 않겠다 당장 자러가라 김리쿠주
- 46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57:51나두 조앗는대…
- 463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12:57:56난... 케붕은 즐길 수 잇다고 바.. 모두가 왁자지껄하고 즐길 수 있다면 캐붕은 큰 일이 아니야... 우우,,수재그림 귀하다구..
- 46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12:57:59>>456 다녀와다녀와
- 465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58:00진단용 다이스..! [dice -100 100]-18[/dice]
- 466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12:58:06>>461 2시에 자면 안대?
- 467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58:23다녀오세요...! 하지만 예쁜걸..!
- 468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12:58:37>>466 어 음 오케 허락한다 (타이머 맞춰놓음)
- 469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12:59:52마코토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미래를_볼_수_있다면_미래를_바꾼다_바꾸지_않는다 이상한 질문이군요. 당신이 곧 미래이기에 볼 수 있다는 가정은 소용 없으며, 당신이 선택한 것이 곧 미래입니다. 미래를 바꾼다 바꾸지 않는다 같은 일회성 영역이 아닙니다. 당신이야말로 끝이고 마지막이기에 궁극적인 미래, 끝에 대한 권리자인 것을 모르십니까? 하지만 당신은 대부분의 미래. 마지막에 대해서 확률적인 것을 통해 결정해 주는 편이고, 잘 바꾸지 않죠. 그것이 당신도 ...과 인간성이 좀 무너져? 기반이 갈려? 있다는 것을 조금 알 수 있게 해 준답니다. 자캐는_얌전히_침식되는_편or발버둥치며_가라앉는_편 무엇을. 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신은 티가 잘 나지 않습니다. 당신의 시야, 당신의 기묘한...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세요. 보통의 경우 당신은 얌전히 침식되어 있지 않을까요? 우산은없고_폭우가내릴때_자캐가_할_행동 저는 당신이 그 끝을 보고 기다리거나, 끝이 오기까지가 꽤 길다면 맞으며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능성만을 생각해본다면.. 폭우의 끝을 바로 이끌어와서 그것을 금방 끝내버릴 수도 있겠지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진단....
- 470링화 - 차드 (YT242DK/bC)2025-2-3 (월) 오전 01:01:03>>26 안타까운 심경에 빠진단들 이미 벌어진 사고를 되돌릴 수는 없는 일. 그래도 자신이 히키의 곁에 있으면 회복이 빨라지고 후유증마저 없앨 수 있을 테니, 봉황은 그쯤에서 탄식을 거두기로 했다. 대화 도중 분위기가 갑자기 우울해지는 것은 전령신에게도 실례이니 말이다. 마음을 추스르고 고개를 막 든 순간. 봉황의 눈앞에 보인 것은 말까지 더듬으며 잔뜩 울상이 된 차드였다. 그토록 멈추는 법 모르던 낭랑의 턱이 아래로 툭 떨어졌다. 봉황은 입을 벌린 채 망연히 수 초를 흘려보내다, 차마 입도 틀어막지 못하고 전령신에게 후다닥 다가섰다. “우, 우니?” 봉황이 이렇게나 당황하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그는 허둥거리며 손을 어쩌지 못하다, 어딘가를 다친 아이라도 달래듯 차드의 어깨를 잡고 몸 여기저기를 살폈다. 그래봤자 몸은 말끔하니 아무런 효용이 없음을 알면서도. 창황한 정신으로 그러기를 몇 번, 낭랑이 두 손을 위로 뻗었다. 손끝마저 보기 좋게 꾸민 옥수, 가는 손가락이 차드의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쥐려 했다. “울지 말렴, 뚝 하고. 미안하다. 널 탓하려던 게 아니었어. 네가 그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책임을 모두 다했다는 것도 알아. 내가 네 앞에서 너무 푸념만 했구나.” 전령신은 그저 본인의 과실 탓, 그리고 의도하지 않은 오해가 줄줄이 겹친 상황에 두려움을 느꼈을 뿐이다. 하지만 어릴 때 이후론 제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던 녀석이 이리도 주눅이 들어 있으니, 그나마 자제하고 있던 콩깍지가 다시금 봉황의 눈을 가렸다. 낭랑은 그 옛날의 소년을 위로하듯 그의 눈가를 쓸어주려 했다. “그 애가 말하길, 네가 나와 닮았다고 하더구나. 그래서 물어본 거란다.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하고.” ⋯⋯마지막 말은 안 꺼내는 편이 나았다는 사실은 모르는 채.
- 471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01:01:22일단 저 부분은 당사자가 마음에 든다고 하니 그냥 둬도 될 것 같으니.. 우선 하이드는 하지 않을게요! 부디 두분이서 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469 아...자신이야말로 곧 끝이고 마지막이고 궁극의 미래. 이거 뭔가 되게 철학적이에요! 멋지다..표현 진짜 멋지다!
- 472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01:01:38일단 내일은...먼 이야기 3편을 써야할 것 같은데.... 아니다. 그냥 지금 쓰자!
- 473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01:50>>469 오묘한 진단이로세... 역시 끝의 신, 이라는 느낌? 인외적인 분위기네~
- 474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01:01:57>>469 마코토스러운 진단... 미식이야~
- 475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전 01:02:03헉. 답레 쓰는 사이에 엄청 밀렸어 역시 화력 무시무시해~~
- 476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03:06>>475 그래도 찐 초기보다는 버틸말해! (물살을버티느라너덜너덜한무언가)
- 47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03:38클스마스 선물 못 맞춘 사람이 코우 말고 누구 있었더라?
- 47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04:35미츠루 키요 이렇게 둘이었어
- 47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04:45아니 미츠루래 코우 키요
- 48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04:56미츠루주한테 대답한다! 라고 생각하고 쓴다는 게 이런 실수를…
- 481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01:05:16>>469 마지막 엄청 편헤보여,, 그보다 링화는 차드한테 너 우니? 울어?를 해버렸구나 캬엉캬옹 일 발 장전해야겟슴 그리고 잘자
- 48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06:01코우주가 토모야를 불렀다가 오답이었고 키요키요주가 유이를 불렀다가 오답이었을 거야
- 483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01:06:14마코토주는 마코토가 근데 비의 신이나 그런 게 있을 수 있으니까 웬만하면 안할거 같다고 생각해요(?)
- 484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06:29>>478-480 아 이런 혼란 종종 있지 ㅋㅋㅋㅋㅋ 알려줘서 땡큐 선지주~ 뭔가 못 맞춘 사람들 만약 맞췄다면 무슨 소원 빌지 생각해둔거 있나 궁금해져서 ㅋㅋ
- 485선지아 - 아쿠타가와 키요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07:59노래. 사실 여러 개를 생각하긴 했는데, 연습을 한 건 선지아밖에 없었다. 그마저도, 연습을 완전히 몰두하며 며칠을 이 날만을 위해 준비했다! 라고 말할 건 아니었다. 그야, 선지아는 평소에도 농담처럼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라고 말하긴 하지만… 혈통과 본인의 재주 탓에 몸을 다루는데는 꽤 재주가 있는 편이었으니까. 완전히 낯선 스케이트 같은 거였다면 모를까, 오늘 무대는 평범한 무대다! 글너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데 실수할 리는 없었고, 그래서 걱정은 안 했다. 마코토도 아마 잘 따라오리란 생각이 들었고. 끝의 신이라고 하였던가. 그럼, 무대의 성공적인 끝을 관측하고 따라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걸 확인하기 위해 한 곡 정도는 시범 삼아 해보겠지만…. 어쨌든 여러 각도로 찍는다는 아이디어는 확실히 옳았다. “앗, 그건 그래.” 선지아는 사실 엄마 아빠에게 보낼 생각 정도만 하고 있었던 터라, 여러 명에게 찍혀서 영상을 모은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그야, 즐기는 건 각자의 몫! 선지아가 타인의 즐거움을 빼앗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탓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키요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했고, 선지아는 그러면 친구의 배려를 받아들이는 게 초-선지적으로 옳으리라고 보았다. 아무렴, 친구니까! 선지아는 엄지를 세우며 키요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표시를 드러내고는 냠냠 볶음밥을 잘도 먹었다. 맛있냐고? 그야. “응, 맛있어.” 출장뷔페는 나름대로 돈을 받고 요리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사람들! 실력에 자신감이 없다면 이런 일을 시작하진 않을 터. 선지아는 그런 믿음으로 먹었고, 실제로도 맛있었다. 물론 궁극의 맛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맛있는 건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중상급은 되었다.
- 486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전 01:08:21>>476 그건 맞아~~ 그렇지만 평일에는 정주행 따라잡을 틈이 없네 헥헥(해파리식 파도타기) >>481 😏😏😏😏😏😏 but 울상 돼서 말 더듬는 차드 넘 귀여웠고 이걸 어케 안 찌름???
- 48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08:33>>483 확실히… 화장실 안에 사람 있는데 불 끄고 가는 느낌이겠는걸 >>484 그러게 궁금하긴 한걸
- 488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01:10:34화장실 안에 사람 있는데 불 끄고 가는 느낌 ㅋㅋㅋ
- 489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01:11:05마코토주는 약간 신 네트워크에서 아니 지금 폭우를 내리시면 어떡하나요 같은 거 성토하면 학교나 직장다니는 신들하고 합세해서 다수결로 끝내요? 할 순 있지 않을까요(농담과 날조입니다)
- 49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11:42>>489 이 정도면 마코토는 신계에서 주목받는 신예이자 유망주일 수도…
- 491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전 01:11:49당신이 선택한 것이 곧 미래입니다←진짜너무멋있어서 이마 탁 침
- 492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12:22화장실 안에 사람 있는데 불 끄고 가는 느낌 << 하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3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01:12:31비의신: 아니 이게 미안해! 난 백수라서 괜찮을 줄 알았어! 모모신: 니가 출근할때 양말다젖어서 찝찝한걸 알아? 뫄뫄신: 단벌신사인 나를 엿먹였겠다? 같은 농담과 날조를 생각했어요(마코토주적으로)
- 49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13:51>>491 맞아… 마지막의 마법사, 마지막의 천재 요리사…(?)
- 49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14:30>>493 어쩌면 마코토는 커서 신계의 법관이 될 수도 있겠는걸(?)
- 496아쿠타가와주 (LgoymPPCJa)2025-2-3 (월) 오전 01:14:39답레 쓰기 전에 🤔 선지주 지금 일상 배경 대략 몇시쯤으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멋대로 토모+후유 일상이랑 동시간대로 잡아놓아서 캡틴이랑 후유카주에도 여쭤봐야하는것인가~~!!!! (바보)
- 2025-2-3 (월) 오전 01:15:10모든 것이 활활 불타고 있는 재앙. 화마가 점령한 마을이 훤하게 보이는 산에서 유키코는 지금도 활활 불타고 있는 마을을 바라봤다. 유키타 마을의 여기저기가 불타고 있었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산에 닿을 정도로 크게 울리고 있었다. 화마는 마을의 중앙에 앉아 심심풀이로 마을을 불태우며 나름의 유희거리를 한창 즐기고 있었다. 허나 유키코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다. 그녀의 뒤에는 시로이유키히메. 하얀 눈을 뿌리며, 그 눈이 떨어지는 곳을 모두 자신의 영토로 삼는 정화의 신이 함께 있었다. 시로이유키히메는 조용히 산에서 그 마을을 바라봤다. "여기는 지의 기운이 강한 곳이구나." "지의 기운이 무엇입니까?" "그건 우리 신들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요소이다. 우리 신들은 천의 기운을 품고 태어나며, 인간들은 지의 기운을 품고 태어난다. 천과 지의 기운이 하나가 되었을때, 신과 인간은 각각 지금의 껍질을 벗고, 좀 더 고위의 존재가 되는데, 우리는 이것을 고위신이라고 부르고 있다." "고위신. 그렇다면 그 화마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은..." "이곳을 지배함으로서, 이곳의 지의 기운을 모두 흡수해서 더더욱 강한 신이 되고자 함일 것이다. 참으로 무자비하기 짝이 없구나. 허나, 이 정도의 힘이라면 나도 쉽게 이길 수가 없다. 무엇보다 이건 편법이다. 내가 이 지역을 지배하게 되어, 너희 인간들을 보호하는 구조가 될 뿐더러, 나는 이 땅에 귀속된다. 영원히." "정말로 괜찮으신겁니까? 시로이유키히메님." "괜찮다. 이 정도의 지의 기운이 강한 곳이라면 귀속되어도 나쁘지 않겠지. 더 나아가 네가 직접 빌지 않았느냐. 저 화마를 없애달라고. 허나,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 자. 따라와라." 시로이유키히메는 살며시 뒤로 돌아 근처에 있는 동굴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그리고 그 동굴의 입구에 멈춰섰고, 유키코는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이 동굴 안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알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이 동굴에 내 힘의 핵을 심어 이 근방을 내 힘으로 덮을 것이다. 또한 너에게도 내 힘을 부여해서, 너를 내 종자로 삼을 것이다. 지금은 인간의 모습이나, 언젠가 네 목숨 다했을 때, 너는 영원히 나의 것이 되어 나를 보좌할 것이다." "......" "걱정하지 마라. 네가 인간에서 벗어나 내 종자가 되는 것은 네 목숨이 다한 순간. 즉, 인간으로서의 삶이 끝난 후다. 너와 내가 서로 힘을 합쳐 저 화마를 무찌르고 이 마을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니, 두려워마라." "두렵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내 손을 잡아라." 시로이유키히메는 유키코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유키코는 그 손을 바라보며 살며시 잡았다. 왼손과 오른손이 딱 달라붙을 정도로 밀착했고 두 사람은 서서히 동굴 안을 향해 천천히 걸었다. 차가운 냉기가 주변을 뒤덮었고, 아무것도 없는 동굴에 얼음이 솟아났다. 투명한 수정이 자라나고, 하얀 얼음이 벽을 뒤덮고, 차가운 눈이 땅을 뒤덮었다.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차가운 냉기가 유키코의 몸을 뒤덮었다. 그런 그녀의 등 뒤로 여우의 그림자가 살며시 피어오르다 사라졌다. /아마도...다음화가 끝이려나..아니면 또 있으려나. 여기 내용이 차후 이벤트에서 은근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그건 차후에 보시면 알게 되겠죠!
- 49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17:16>>496 앗… 그러게? 오후 한… 3시? 4시로 할까? 3~4시에도 밥을 먹는 선지… 이상하진 않은걸
- 499아쿠타가와주 (LgoymPPCJa)2025-2-3 (월) 오전 01:18:05>>498 고등학생이면 그때 완전 배고파서 간식 까먹을 시간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 전혀 이상하지 않아!!!
- 50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18:32>>497 코오리마츠리에서 가는 동굴인 거 같은데… 묘하게 혼인의식이랑 비슷한 느낌이 드는걸
- 50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18:44>>499 아 맞다 고등학생이지 좋아 문제 없네(?)
- 502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01:18:59하지만 당신은 모든 현상이 그런 편의만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고 여길 것입니다. 현상을 불규칙하고 예견하기 어려운 것으로 남겨두는 것은 겸손의 의미이며 변화로 인한 나아감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 503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01:21:58자. 우리 솔직하게 손을 들어봅시다. 토모야의 선물을 리스트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보자마자 간파하신 분 있습니까?
- 50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22:00>>502 아버지 혼돈을 향한 예우인 걸까 혼돈은 곧 변화니까
- 505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전 01:22:18헉 딱 밀착해서 걸어간다 이거~~~~~~😏😏😏😏 그나저나 유키히메님은 땅에 묶이는 대가를 감수하신 거였구나.....😮 그렇게 무시무시한 방법으로 시험한 것도 이해가 되네
- 50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22:42>>503 선지주는 수정인 거 보고 보자마자는 아니고 토모야일지 모른다고 추측하다가 추리 끼워맞추면서 4명쯤 맞추고 나서 확신했어
- 507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전 01:22:55>>503 나는 아니지롱😉 앗 이제 자버가봐야겠어 다들 굿밤~~
- 50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23:19링화주 잘자 안녕안녕
- 509아쿠타가와주 (NOOsYeqA56)2025-2-3 (월) 오전 01:23:51>>503 몰랐습니다 🙄 링화주 주무세요-!
- 510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01:23:54>>503 수정이랑 하나뿐이다.. 보고 어 혹시 토모야...? 라고 생각한..? 처음은 그냥 좀 훑어본 거니까 처음부터는 아닐 듯한..?
- 511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01:24:56>>504 그렇게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여기신다면 그래도 좋을 것 같네요. 마코토주적으로요
- 512히키주 (UHbEB6W4Ai)2025-2-3 (월) 오전 01:26:22situplay>562>352 언급되는 거 기쁘죠~ 그래서 실은 김히키주도 링화님의 일상마다 간간이 히키의 이름이 나오는 것을 보고 광대승천을 참지 못한다고는 절대 말하지 못합니다... 페어관계란 이런 매력이구나 하고~ 그래서 앞으로도 간간이 감상을 뜯어내는 것에 대한 무례를 허락 받는 것에 대한 인정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여쭈어봐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알아봐도 되는지에 대한 허락을 받아도 되겠습니까? 이하는 링화님에 대한 제 음침하고... 주관적인(중요) 생각들입니다. '금쪽이 도련님까지는 좋은데 무슨 도련님으로 하지... 재벌은 식상한데 특이한 거 땡기니까 가부키로 해야지 흐흐(생각없음'을 했던 과거의 저를 저는 매일매일 쓰다듬는 중입니다. 정말이지 봉황, 인 줄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덕분에 매일매일 설정놀음과 뇌내망상으로 행복하답니다. 링화주도 부디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링화님은 처음에는 그저 완연한 햇살캐로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나름의 어둠도 품고 있는 비극적인 신이었고, 신으로서는 인간적인 편일까 생각했지만 시니카와의 일상을 보고 조오금 생각을 고쳤어요. 행운을 쥐어 부리는 신이 온전히 인간적일 리가 없지. 그리고 그 어설픈 비인간성이야말로 신을 그만둘 수조차 없는 링화를 괴롭게 만든다... 라는 적폐 해석까지도 해봤어요. 추락하는 장면에서 100%는 아니어도 [spo]자살[/spo]의 모티프를 느꼈다고 하면 그것은 과한 해석일까요? 쓰다보니 점점 음침해지는데 불편하다 싶으면 얼마든지 제동 걸어주시고요(침착 물론 어장이 1/3 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내리는 섣부른 감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충분히 생각이 바뀔 공산은 있습니다. 음침한 이야기에서 슬그머니 벗어나면, 링화님은 김히키를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해 견딜 수가 없구나 하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정착의 이유, 수호하기로 한 약속, 그러나 영문 모를 부적의 현주소... 김히키를 보면서 과거의 히미코를 무심코 투영하는 일이나 없을지(없을 것? 같지만?), 어쩔 수 없이 비교하는 일은 없을지, 히키를 수호하는 일에 대해 정말 한치의 의문도 느끼지 않는지... 이것들은 정말로 인간적인 일이니까요. 어느 훗날 훌쩍 떠나게 될 때에 김히키는 링화님의 심중에 얼마만큼이나 차지하고 있을 것이고, 어떤 식으로 바래나갈 것인지도 설레발처럼 궁금해지곤 합니다. 몇 줄만 쓰기로 했던 것 같은데 거짓말처럼 벽돌이 됐네요. 물론 반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용한 새벽을 틈타 링화주에게 약속드렸던 생각의 편?린을 던지고 갑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 513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01:28:11>>500 그 동굴이 맞아요! 그리고 비슷해보이지만 아무래도 조금 다르긴 하죠! >>505 수호신으로 남아있고, 동굴 안에 성스러운 힘의 핵이 들어있는 것도 바로 그 이유랍니다! 물론 그 핵은 지금은 유키히메를 본따서 만든 얼음 조각상에 담겨있지만요! 하...그래도 나름 잘 숨겼네요! 하하! 이 정도면 만족해!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링화주!
- 514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전 01:29:01그럼 저도 자러 갈게요! 내일 어떻게 일하나... 일단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51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30:10캡틴, 히키주 잘자잘자 >>511 좋아 그렇게 생각해야지
- 516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01:30:40자는 분들은 잘자요
- 51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31:00링화주 캡틴 잘 자~ 하하 출근 화이팅~! ^^*
- 518아쿠타가와주 (/czjqFjfOq)2025-2-3 (월) 오전 01:34:43캡틴 주무세요-! (답레 쓰는데 선물교환이 아니라 산으로 가고있음...)(자고 일어나서 생각해야하나...)
- 519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01:35:18>>미쨩주, 리쨩 가발 머라고 하고 빌려야댈까? 지금 대충 명분은 '전여친 회피용', '집에 가출 들키지 않으려고' 변장한건데! 사실 지도 즐기고 잇는거 맞지만― 그리고 빨간색 컬러렌즈도 "줘" 대충 이렇게 될건데? 손가락 삐꾸는 무시해조
- 52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1:36:39>>518 확실히 자고 일어나서 생각하는 게 나을 수도!
- 521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01:36:43자러 간 참치들 모두 잘 자~ 힉기주 생각의 편린 흥미롭게 읽었다구
- 522유메 - 지아 (VHKY3a7ymW)2025-2-3 (월) 오전 01:37:40와사비- 라고 하는 범상치않은 구호와 함께 셔터음이 흐르고, 화면에는 곧 이 순간이 새겨진 사진이 떠오른다. "에헤헤― 우응~!" 그리고 사진이 깃든 자신의 폰을, 설령 놓칠새라 모은 손 안에 꼭 쥐고서 해맑게 웃는 소녀가 바로 유메. 유메는 고개를 끄덕이며 화면 안을 들여다본다. 무표정하게 피스 사인하며 자신의 볼을 찌르고 있는 소녀와, 바로 옆에서 그것을 따라해 어색하게 웃는 얼굴로 최대한 돋보이려 애쓰는 자신이 있었다. 그건, 어느쪽이냐고 한다면 역시 퍽 우스꽝스러운 사진이어서. 곧바로 또 '헤헤...' 하고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유메는 그런 우스꽝스러움을 사랑하는 소녀 중 하나였다. 다시 촬영을 요구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기에 유메는 이대로 두는 것을 선택했다. '이 사진은 지-쨩과 처음 찍은 사진인 거니까...' 하고 생각하며, 오히려 사진을 한 번 더 들여다 보는 것이다. '...그런데 지-쨩의 엄마랑 아빠-?!' '그, 그런 분들께 유메의 이런 얼굴 보여도 되려나...!? 유메적으로는 조금 부끄러울지도...' 다만 그런 지-쨩의 말을 다시금 떠올렸을 때에는 이미 기세좋게 끄덕인 뒤라 이미 늦은 뒤였다는 것만이, 유메에게는 유일의 걱정거리였을까. "지, 지-쨩~!" 그것을 떨쳐내려는듯, 이번의 유메는 일부러 지아를 좀 더 살갑고 높은 목소리로 부르면서 그녀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곧 앞으로 도도도, 짧은 걸음을 이용해 다가왔고, 고개를 올려 그 특유의 검푸른 눈을 마주쳐 바라보았다. "더 부르고 싶은 노래... 이, 있으려나아~? 왠지, 유메 좋은 곡만 잔뜩 부른 것 같아서.... 헤헤." "지, 지-쨩의 곡도... 좀 더 들어주는게 사나이 수지타산에 맞으려나~! 하는게... 지금의 초 유메적인 생각이라구 생각하는데요...!" 소녀들밖에 없는 자리에서, 사나이의 의리를 운운하는 유메는 분명 그 작은 주먹을 꽉 쥐며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것은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 523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01:38:24>>519 초 예쁜 리카쨩이다...?! 0v0
- 524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01:45:16>>523 맞아~ 초-카와이한 리카쨩이야(?? 유메쨩도 크리스마스 가기 전에 만날 수 잇길 바라고잇어
- 525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01:45:20리쿠리쿠.. 예쁘군요..
- 526미츠루 - 리쿠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45:28어릴 때는 곁에 있으면 든든한 사람이었다. 다른 애들과 달리 놀리지 않고, 같이 있으면 주변에 친구도 많아졌다. 친구 전부가 리쿠 덕분은 아니어도 많은 연결고리가 되어주었음은 분명했다. 그러니까 곁에 있고 싶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곁에 있고 싶었고, 잠깐의 상실이 그토록 컸다. 사실은 지금도 불안으로 떨리려는 심장 구석을 움켜쥐고 있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침대로 가까이 다가온 미츠루는 낙낙한 파자마 깃 사이로 목덜미와 쇄골이 빠끔 보였다. 평소 복슬거리는 머리카락과 잘 차려입은 옷에 가려진 선은 매끈하고 흰 살결은 흠집 하나 없다. 리쿠가 당황할 만 했다. 문제는 다 알면서 한다는 것이겠지만. "응. 진짜, 옆에서 잠만 잘게." 리쿠가 몸을 뒤로 뺀들 그만큼 미츠루도 상체를 숙여오니 의미가 없다. 생글생글 웃는 얼굴은 마냥 순수한 말 같기도 하고 그 뒤에 무시무시한 의도를 숨겼을 것도 같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까. 다만 미츠루는 가까이 가기만 할 뿐, 리쿠를 억지로 붙잡지는 않았다. 침대 아래로 쑥 내려갈 때에도- "어라? 어라~? 아하하!" 재밌다는 듯이 웃기만 했다. 리쿠가 이불을 화라락 끌어가 몸을 둘둘 감을 때에도 즐거운 기색 한가득인 웃음소리가 조금 더 이어지기만 했다. 웃으며 침대에 걸쳤던 다리를 내린 미츠루는, 이불 사이로 빼꼼 쳐다보는 리쿠와 시선을 마주쳤다. 시선이 마주치기 전에 헐거운 파자마 셔츠의 밑단이 틈을 살랑거렸겠다만. 그 위로 장난기 가득한 웃음이 보인 것은 확실하다. 쿡쿡. 웃음의 여운을 흘린 미츠루가 말한다. "리쨩~ 그렇게 쳐다보면 나 못 참아?" 이건 또 무슨 소린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전에 미츠루가 와악 하고 이불돌돌 리쿠에게 달려든다. 두 팔로 이불째 꽉 안더니, 그대로 들어올려 침대에 다이브하듯 확 누워버린다. 돌발 행동이었지만 이불도 있고 각도 조절을 잘 한 미츠루 덕에 리쿠는 조금 어지럽고 놀란 것 외의 충격은 없을 것이다. 사실 그게 제일 커서 문제일지 모르지만. "아하하하-" 널브러지듯 누운 미츠루는 몸을 슬쩍 굴려 리쿠 쪽으로 돌아누웠다. 흐트러진 앞머리 너머로 이색의 눈동자가 여전히 장난스레 빛을 발한다. 미츠루는 리쿠의 머리쪽 이불을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리쨩, 나랑 자는게 싫어? 싫은 거 아니면 돌아서 나 한 번만 봐줄래? 이불 걷고, 제대로로." 얼굴 보고 싶어. 리쿠. 다정한 목소리가 말한 뒤, 조용했다. 리쿠의 대답을 기다리듯이.
- 527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01:48:04>>524 앗~ 정말요?! 헤헤 2주 동안에 만나려면 열심히 일상 회전시켜야겠네요~! 유메챠가 힘내는 것으로...!!
- 528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48:20>>519 존나 귀엽네요 다 해드리겠습니다 (코피를닦으며) 그냥 이유 안 대고 가발이랑 렌즈 있어? 빌려줘! 해도 빌려줄거야~ 집에 그런 코디템 모아놓은 방(아야메 소유)이 있어서 데려간 담에 골라보라고 할거~ 그리고 수상할 정도로 가발 쓰는데 능숙한 미츠루가 나오고 마는데~(?)
- 529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01:48:38아. 큰일났다
- 530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49:22왜요 무요 무슨일인데여 (덜덜덜덜)
- 531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01:51:13심장이 개나대요
- 532리쿠주 (9EUU2ukyOa)2025-2-3 (월) 오전 01:52:17잘시간이네요 유메주 마코토주 미츠루주 그리고 다른 참치들도 잘 자고 낼 봐~
- 533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52:49>>531 휴 다행 (안심) 의도한 결과입니다 (찡긋)
- 534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53:06리쿠주도 잘 자~ 굿나잇~
- 535유메주 (VHKY3a7ymW)2025-2-3 (월) 오전 01:53:28리쿠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서로 건강하게 봐요~!
- 536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1:59:56아무리 봐도 흑발적안 쓴 김리쿠 보고 꼭 그 색으로 해야겠냐고 흰눈 할 미츠루가 떠올라버리는군...(망상on)
- 537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2:10:54구호는 범상치 않지만, 행동은 평범했다. 어쩌면, 그 점이 꽤 마음에 찼는지도 모른다. 선지아는 언뜻 입꼬리를 움찔했다가 되돌렸고, 찍은 사진을 보면서 생각했다. 확실히, 유메는 셀카를 자주 찍어보는 타입의 사람은 아닐 거라고. 하지만 그렇기에 더 소중한 게 아닐까? 자주 찍는 선지아의 셀카 한 장 한 장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지만, 유메가 용기를 내어 찍은 셀카에는 훨씬 큰 가치가 있을 것이다. 희소성으로 그렇고, 감정적 가치로도 그렇다. 그래서 선지아는 지은 미소를 유지하려 애쓰지 않으면서도, 유메와 함께 찍은 셀카를 꽤 흡족한 표정으로 보았다. 친구랑 같이 찍은 셀카. 자주 찍지 않아서 많지 않다고 할지라도, 분명 귀중했다. ‘엄마 아빠도 친구가 많아진 걸 보면 좋아하시겠지.’ 단순히 그렇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유메는 귀여운 친구니까.’ 비록 셀카 자체는 그리 숙련도 있다고 말할 수준은 아닐지라도, 유메 특유의 귀여운 분위기 탓에 셀카는 굉장히 효과적이었다. 오히려 어리숙하기에 나오는 귀여움이 있다고 해야 옳겠지. 선지아는 잠시 고개를 끄덕이고서, 눈을 깜빡였다. 노래라, 하긴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 있었다. 부를 노래라는 건 원래 떠올릴 때마다 늘어나는 것이니, 선지아는 잠시 팔짱을 끼고서 눈을 굴리며 고민했다. 신나는 노래와 잔잔한 노래 양쪽 모두 충분히 불러서 어떤 노래를 불러도 괜찮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 그럼. “정말, 저엉말 잔잔한 노래를 불러볼까.” 심지어 좀 슬픈 가사를 지닌, 정말 유명한 노래였다. 얕고 넓은 알고리즘을 지닌 선지아조차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노래였다. 정하고 나면 행동하기만 하면 되는 법. 선지아는 노래를 바로 선택하고서, 자리에 앉은 채 다리를 꼬고서 마이크를 잡았다. [youtube https://youtu.be/j83OVgv6woA] / 이거 올리고 자러 갈게 내일 보자 안녕안녕
- 538코코로주 (xidHT9nnCW)2025-2-3 (월) 오전 02:12:56냐아아아ㅏ 통화가 길어졌다~~~ 벌써 2시라니.. 자러간 사람들은 다들 잘자라굿 오츠 o7!
- 539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전 02:18:31다들 질지요. 저도 자야겠네요.
- 540코코로주 (xidHT9nnCW)2025-2-3 (월) 오전 02:18:44마-쨩 굿나잇~! 오츠 o7!
- 541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2:24:10선지주 마코토주 잘 자~
- 542스미쿠라 카이겐 - 선지아 (yeN84xb/.e)2025-2-3 (월) 오전 02:33:26situplay>562>376 ”나밖에 없을 거야, 분명.“ 말은 그렇게 해도, 풍어의 신의 어조는 확신이 없는 별로 믿음직스럽지 못한 투였지만. 바다 전체를 다스리는 신이라면 모를까. 여지껏 찾아보려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 잘 모르겠지만 일평생을 심해에서 사는 동안 그 안에서 신격을 갖춘 신수를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카이겐에겐 쓸데없는 기억을 남겨두는 일은 없으니까. 있었어도 먹혔을 것이다. 자신에게. “이미 신인데도 다시 새로운 자리에 오르기도 하는구나. …그럼 전쟁에 나가야겠네. 사람을 죽여 본 적은 있어?” 물끄러미 뇌우신의 검고 푸른 눈을 바라보았다. 말하는 어투만으로 보아서는 꼭 마치 또래의 어린 인간의 개체와 다를 것이 없어 보였다. 전쟁신 집안이라. 전쟁이 나면 늘 많은 생명들이 죽는다는 것은 그도 알고 있다. 그렇지만 대왕오징어와 달리 인간은 인간을 잘 먹지 않는다. 먹지 않으므로, 서로 생명을 앗으려 안달을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카이겐은, 인간들의 전쟁을 눈으로 직접 본 적은 없어도 언젠가의 뭍에서 악취와 함께 썩어가는 인간들의 무리를 본 적이 있다.지금에서야 거의 사라져 가는 기억이지만은. 그리고 굳이 그 기억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모든 생명은 결국 바다로 돌아오기 때문에. 혼백이 문들어져 전염병처럼 이승을 헤매이다, 결국 증오마저 희미해져버린 응어리恨들이 바다로 밀려들어온다. 혼도 백도 아니게 된 것을 사자들은 가져가지 않기 때문에, 지나치게 무거워 깊은 바다 속까지 내려앉아, 심연深淵이 된다. 카이겐은 줄곧 그것들을 먹어치워 왔다. 그의 날카로운 부리로 짖이기고 삼켜 바다의 생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순환시키는 것이다. “내가 움직이면, 해류가 바뀌어서 고기 잡기가 쉬워져서 그랬을 거야. 가미유키에는 올해 처음 왔어. 이제 막… 두 살 쯤인가.“ 지나치게 거대한 신神체를 주체할 수 없어 대왕오징어의 육신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지금은 반쯤 인간이지만) 몸의 세포가 죽어가는 대략 5년마다 유체로 돌아가고는 했다. 불멸의 해파리라고 알려진 그것과 비슷하지 않냐고 묻는다면… 딩동댕. 오랜 관찰과 연구 끝에 만들어진 불사의 오징어가 되시겠다. 그리하여 나이라는 개념은 그에겐 조금 어려운 문제라서 자신이 늙은 개체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느라 살짝 진중해진 얼굴로, 뇌우의 신이 러그가 젖지 않도록 옮겼는 줄도 모르는 채, 별 생각 없이 양보받은 바닥에 주저 앉아 얼굴에 엉겨붙은 머리칼을 싹싹 모아 바닥에 물을 죽- 짜냈다. “지아지아. 난 1학년 c반이야.” 가느다란 손가락 세 개를 들어 보였다. 놀라운 인연이군. 가미유키… 작고 귀여워.
- 543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2:34:30아고 죽것다 갱신이야~~
- 544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2:35:01카이겐주 유이주 안녕~~
- 545코코로주 (xidHT9nnCW)2025-2-3 (월) 오전 02:35:59유이쨩즈 안녕안녕 옷쓰!
- 546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2:36:37유이주 미츠루주 좋은 새벽! 자러가는 새럼들 다들 푹 주무셔용 사람들 복작할때 모두랑 다 인사하고 말도 한번씩 걸어보고 싶은데ㅠ 늙어서 뒷북머신임ㅠㅠ
- 54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2:39:03새벽도 노닥노닥하니 좋다구 카이겐주~
- 548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2:41:36다들 안녕안녕~~~ 쫀밤~~~ 코코로주 미안한데 내가 답레는 쪼매만 이따가 줄게... _(:3」∠)_ 상태가 별로 안 좋은 채로 기상해부러서... ꉂꉂ(ᵔᗜᵔ*;)
- 549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2:43:03유이주도 건강챙겨~~ 요즘 왤케 아픈 참치가 많어 걱정되게~~
- 550코코로주 (xidHT9nnCW)2025-2-3 (월) 오전 02:43:48>>548 다이죠부 다이죠부!! 몸상태가 우선!! 건강과 컨디션이 우선!!!
- 551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2:47:37슬슬 야식의 시간이군... 뭘 먹어볼까...
- 552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2:49:28맞아맞아 상판 이전에 건강이 중요햇~ >>547 헤헤 템포 느려서 좋아🤩
- 553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2:50:55>>552 우후후... 느긋하게 카이겐의 TMI를 뜯을 수 있어...! (츄릅)
- 554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2:52:52우유나 산도 낮은 과일같이 속 부담없는 음식?? 근데 새벽엔 좀 부대끼는거 먹는게 맛있긴함 >>533 정의로운 상판러로서 1:1교환을 해야하지 안컷나자네
- 555코코로주 (xidHT9nnCW)2025-2-3 (월) 오전 02:55:48새벽.. 나트륨의 시간.. 우히히.... 그치만 그랬다간 말랑포동이 되어버리고 말거야
- 556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2:57:12>>554 고로 오늘의 야식은! 강냉이! (뻥튀기그거맞습니다퍽퍽바삭한그것) 스으읍 맞교환을 하자구? 좋다! 먼저 찔러라! (통통배)
- 55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2:57:29>>555 코코쨩...뱃살....헤헤헤...말랑포동한 뱃..살...!
- 558코코로주 (xidHT9nnCW)2025-2-3 (월) 오전 02:59:12>>557 아니야아아아악!!!!!!!!!!!!!!!!! 그보다!!!!!!!!!! 시나모롤 복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밋치야!!!!!!!!!!!!
- 559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04:22>>558 에헤헤헤헤~ 선물은 익명인데 어케 알아~ 코코쨩 말랑복부썰은 모두가 아는 걸~
- 560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3:04:43강냉이 훔쳐먹기잉 🫳🫳🫳 >556 하 뭘 물어봐야 좋을까 고백받아본 횟수는? 나 미츠루 픽크루 볼때마다 하는 생각인데 솔찍히 너무 잘생겨서 남녀 안가리고 인기 ㄹㅇ 많을 것 같음
- 561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12:31>>560 (카이겐주 입에 강냉이 넣어주기) 하~~ 그거 생각만 해봤던 건데~~ 정확한 횟수는 정한 적이 없어서 다이스한테 물어보는 걸로! [dice 3 20]19[/dice]
- 562유이 - 코코로 (zS/srbDI0W)2025-2-3 (월) 오전 03:12:57미안하다는 당신의 말에 당신과는 다른 이유로 심장이 콩닥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이쪽은 양심이 아프다는 것이 이유였다. "한 번만 봐줄게, 코코네-쨩." 하고 대꾸한 뒤 헛기침으로 분위기를 한번 환기한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들키면 안 된다는 생각과, 그래도 당신을 상대로 자꾸만 이렇게 말을 돌리는 건 너무 양심 없지 않느냐는 생각이 교차해서. "... 응, 멋있네. 점성술도. 코코로 언니도." 어딘지 별 읽는 것을 좋아하는 걸 넘어 의존한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구태여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오해일 수도 있는 거고, 맞다고 쳐도 '그래서 뭐 어쩌란 거야' 싶으니까. 당신이 제 팔을 꽉 껴안는 것이 느껴졌다.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스킨십이라면 부끄러울법한데도, 오늘은 상황이 상황이어서인지, 부끄러움보다는 걱정이 앞서 밀려든다. 그러나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고, 이어지는 당신의 설명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가끔씩 당신을 흘끔이며 얼굴색을 확인하는 것 외에는, 어색하리만치 정면에만 시선을 고정한다. "좋네, 용기를 위한 학문이라는 거. 학교에서 수학이나 과학 대신에 가르쳐 주면 좋을 텐데." 라는 것은 제 나름의 농?담?(인데 재미없는) 이었다. 수학 싫으니까. 과학도. 근데 영어랑 국어도 싫다. 좋아하는 거라곤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 정도인가. "그래, 다음에 별 보러 갈 때 초대해 줘." 담백하게 대꾸한 뒤, "잠깐만." 하고 멈춰 서서 가방을 뒤적인다. 가방에서 무설탕 껌 통을 찾자 다시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뚜껑을 열어 한 개를 본인의 입안으로 던져 넣은 뒤, 통을 당신에게 내민다. "하나 먹을래?" 어디서 본 건지, 배웠던 건지도 확실치 않지만, 무언가를 씹고 있으면 불안한 마음이 가라앉는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었다. 이유? 코르 뭐시기 뭔가가 뭐 어떻게 돼서 그렇다는 내용이었는데, 그딴 거 모른다. 그런 걸 기억할 기억력이었으면 지금 성적이 이 꼬라지가 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 563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3:13:22글이 너무 중구난방인데 미안타... 아직 캐해가 덜 됏다... _| ̄|○、;
- 564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3:13:48>>561 그 중 18번은 유이주엿어(아님)
- 565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14:08뭐? 다갓 이자식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기간 중1~고1로 생각했는데 이러면 연간 4~5번 받은거잖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6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3:14:27🍿🍿 역시 슈-퍼 인기녀엿어.
- 567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3:15:00>>565 그럴만 했지(납득)
- 568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15:49>>564 유이유이주...(쑻)
- 569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3:16:22백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전법이로군~ 미츠루 죄가 많구나
- 570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3:18:45참고로 카이겐에게도 그만큼 고백했어 인사가 늦었지만 반가워 카이겐주(급) (´∀`)
- 571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20:38하~~ 이래서 미인은 괴로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고백 절반은 여자애였을거 같아 ㅋㅋㅋ스읍 이제 카이겐주를 찔러야 하는데 뭘로 찌르지.................... 현시점 카이겐이 인세에서 가장 해보고 싶다 하는 거/흥미 있는거 3가지 꺼내봐라! (폭군)
- 572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21:28유이주 그쯤되면 고백폭격기여 ㅋㅋㅋㅋㅋㅋㅋ
- 573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3:23:55>>572 내 특기이자 취미가 고백공격이야(?)
- 574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28:59>>573 히이익 퐁녁적이야~~ 호달달~~ 그나저나 고백 19번 받을 동안 연애는 고작 1번이라니....(끄덕)(?)
- 575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3:35:30졸 앗 다 >>570 헉 그런 말 들어버리면// >>571 이거 완전 동의합니다 절대 소녀들의 총애를 받을 관상임이 분명함 에 뭐가 있을까~~ 당장 생각나는 건 1 대중교통이나 체험해보기(탈 줄 몰라서 뚜벅이임) 2 해양박물관같은거나 아쿠아리움 방문 3 인간처럼 뛰기(아직은 걸을수만 있음) 정도!
- 576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41:48>>575 ㅋㅋㅋㅋㅋ 실상 미츠루는 총애를 받는데도 도망갈 상이지만~ 대중교통 탈 줄 모르는구나~ 이거 시니카주가 알면 흠터레스팅 하겠는걸? (시니카는 자가 바이크가 있어서 언제든 뒷자리 메이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날?조) ㅋㅋ 해양박물관이나 아쿠아리움은 가면 고향 친구(?) 잡혀 있는거 보는거 아냐? 아니다 밥통으로 보일려나?(????????) 인간처럼 뛰기 << 이거 왤케 귀엽지... 뛰려다가 콩 넘어지는거 보고 싶다... 아 아 궁금한거 생각났다! 카이겐 지금 체액 인간이랑 같은 붉은 혈액이야?
- 577코코로 - 유이 (xidHT9nnCW)2025-2-3 (월) 오전 03:42:47" 아하하~ 멋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말야. 그치만, 점성술은 확실히 멋있어 " 코코로에게 점성술은 단순한 취미 그 이상이었다. 아직도 흉성에서의 기억에 목을 졸리고 사람이 변해버린 와중에 이렇게나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점성술의 덕이었다. 문제라면, 조금 과하게 의지한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는 항상 별을 보는 행위였다. 점성술은 중첩해석을 강조하고 걸어갈 길을 알려줄지언정 걷는 것은 스스로 해야한다는 것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오늘 별을 읽었을 땐 분명 괜찮았는데?' 라면서 패닉하는 일도 있었으니까. " 맞아- 정말이지. 특별과목으로 넣어주면 안되려나? 아님 동아라도. " 꽉 잡고있던 팔에 힘이 조금 풀렸다. 순간 지나갔던 일이니 금방 긴장이 풀려가는 것일지도. 그런 것도 있었지만, 적어도 아끼는 동생의 앞에서는 '멋진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혼자 패닉해서 숨을 못 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겉으로 보이는 키 차이라던가 발육의 차이라던가 어떻게 봐도 언니로 보이기는 힘들다는 것은 코코로 자신도 잘 알고 있다. " 동아리만들까.. 점성술 연구부! 어때? 유이쨩, 부원 해줄래? " 그렇게 말하면서도 코코로는 곧장 '농담이지만~' 하고 덧붙였다. 점성술 연구부라는 거창한 이름 보다는 역시 지금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학교가 끝나고 달이라는 루미너리가 떴을 때 별과 천체를 보러 가는 쪽이 훨씬 좋다. 게다가 그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있을 수도 없고 말야. 밤의 학교는 무섭다구- " 응. 꼭 같이 가자. 별 보러. " 코코로는 '옷쓰-' 하고 건네주는 껌을 꺼내 입에 물고 씹기 시작했다. 아, 뭔가 불안했던 것이 조금 가시는 기분이야. " 내가 잘 기억을 못해서.. 나중에 생일도 알려줘. 별도 읽고, 별자리 점도 봐줄게! "
- 578유이 - 후유카 (zS/srbDI0W)2025-2-3 (월) 오전 03:46:57크림...은 애초에 오래 나가 있지 않아서인가, 벌써부터 남한테 애교를 피우는 모습을 보니 멀쩡한 것 같고. 나중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다면 동물 병원에 데려가거나 해야겠지만, 일단은 괜찮겠지. 주방으로 가 찬장에서 녹차 티백을 꺼내, 오빠가 꺼내놓은 컵에 넣는다. "쟤가 걔야? 귀가 안 들린다는." "... 맞는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내가 너 같이 생각 없이 사는 줄 알아?" "..." "그리고, 손님 데려오기 전에 꼭 말을 하라고 했을 텐데." "... 오늘은, 사정이 있었어." "나중에 좀 봐." 당신에게는 들리지도, 그리고 아마 입모양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 대화를 남매끼리 주고받는 동안 물 끓는 소리가 나며 포트가 꺼진다. 남자는 손바닥으로 눈두덩이를 한 번 짓누르듯 문지른 뒤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런 오빠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컵에 뜨거운 물을 따라, 식탁에 올려두며 당신에게 눈짓한다. 방금 물을 따라서 아직 전혀 우러나지 않았지만. "... 음, 간식거리는 딱히 없네." 그렇다고 닭 가슴살이나 샐러리 같은 걸 내어줄 순 없으니까. 집안으로 들어온 당신의 뒤를 크림이 따른다. 당신의 발치에서 계속 맴도는 것이, 조심하지 않으면 실수로 걷어차거나 꼬리를 밟아버리기 딱 좋다. "고양이 찾아줘서 고마워, 선배. 아까는 정신이 좀 없었어서." 고맙다는 말을 하긴 했었지만, 일단 제대로 된 인사는 해야겠다 싶어서. "산책 중이었어?"
- 579코코로주 (xidHT9nnCW)2025-2-3 (월) 오전 03:47:56밋치.. 죄 많은 여자.. 후우...
- 580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3:50:30>>576 그 부분마저 소녀들을 미치게 하는 것임 절대 가질 수 없는 이상형이라 완전 아이도루쟌 아 나중에 기회되면 뒷자리함 뜯으러(?) 가야것네 근데 안전 드라이버시긴 하시죵..? 아무래도 밥통과 내 나와바리 따가리들 그 중간 어딘가… 남의 나라가서 내나라 토종동물 구경하러 가는 기분(???) 아직 혈액도 푸른 색이라 혓바닥도 파란색이야~ 학교에서 맨날 발바닥사탕 먹어서 혀 착색 된 척 하고 있어야됨;;
- 581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50:44>>579 미츠루 : 하지만 거절 못 하지? 싫어할 수도 없지? 미츠루 : 내가 얼마나 죄인이든 코코쨩은 나를 좋아할 수 밖에 없어~ 미츠루 : 이미 코코쨩 심장 깊숙히 내 이름 새겨버렸거든 ~ (찡긋)
- 582코코로주 (xidHT9nnCW)2025-2-3 (월) 오전 03:52:15>>581 와아아ㅏㅏ ㅏ이 죄 많은 무브먼트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쨩: 뭐야아.. 코코쨩: .... 죄많은 여자는 질투밖에 안 받을텐데... 코코쨩: 밋치, 나랑 데이트해. 내일 나랑 데이트해...! 와앗 근데 그건 궁금하다 코코로가 갑자기 밋치한테 고백하면 어떻게 거절할지..!
- 583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55:14>>580 아 베스트 오브 베스트 드라이버니까 안심하고 콜하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의나라 가서 내나라 토종종물 구경이래 ㅋㅋㅋㅋㅋㅋ궁금하다 카이겐이랑 일상하게 되면 데려가봐야지~~ (메모) 아! 역시 파란색이구만! (끄덕) 사탕 좋아하는 줄 알고 주변에서 사탕 많이 주겠네~ 혈액색 파란색인거 슬쩍 들키는 모먼트도 기대된다~
- 584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3:57:31>>582 하하하~ 미츠루 : 흐응? 데이트 신청? 미츠루 : 어떡할까나~ 내일은 아무튼 다른 사람이랑 약속이 있는데~ 미츠루 : (턱 스윽 들어올리기) 코코쨩이 취소하고 데이트 하자고 하면, 그럴게. 미츠루 : 자, 어떡할래? 코코로. (소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궁금해?
- 585코코로주 (OUPLJjaBqW)2025-2-3 (월) 오전 04:00:27>>584 코코쨩: ...손 버릇이 나쁘네, 밋치. (손목잡음) 코코쨩: (어제 새벽에 만화에서 본거 따라한거라 전개못함 푸슈슈 엔딩) 코코쨩: .......데이트 하고시퍼요...... 와아아악 궁금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날 일 아니니까 더 궁금해!!
- 586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4:03:00wwwowww 나 이거 호스트바에서 봐써 >>583 (혹시 모르니 미리 명복을 빌기) 얏타~ 미츠주가.. 언젠가 같이 아콰리움 일상을 돌려준다 햇다... 메모.. 후후 들킬만한 안배를 너무 많이 준비해서 뭘 들킬지도 모르겠어()
- 58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05:38>>585 미츠루 : (손목 슥 돌려서 코코쨩 손 깍지끼움) 미츠루 : 큭큭큭... 응. 코코쨩 말씀대로. (손등에 뽀뽀) 흠~~ 음~~ 일어날 일 아니니까 계속 비밀인 걸로 할래~~ 하하~~
- 588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08:05>>586 왜 명복 어째서 명복...?! 나 -보트- 당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일상텀이 지옥인 사람이라 어케 될진 모르겠는데~ 안되면 다른 사람한테 떠넘기는 걸로 (무책임) 아니 들킬 생각 만만이네 이 사람 ㅋㅋㅋㅋㅋㅋㅋ 나 팝콘공장 돌리면서 존버할게~~ 카이겐은 이런 추파 받으면 어떤 반응일지도 궁금하네~
- 589코코로주 (386.JpmCUS)2025-2-3 (월) 오전 04:08:33>>587 와아아악 지인짜 이 죄많은 여자 모멘트를 어쩜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쨩 심장 미친듯이 뛴대잖아... 궁금한데 궁금한데~~~ 이 재미난 떡밥을 회수를 안 한다니.....
- 590유이 - 코코로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09:05"어? 그런 동아리 없구나." 천체 관련 동아리는 무조건 하나쯤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긴, 있었으면 당신은 동아리에 들었을 것 같으니까, 동아리에 안 들었다는 부분에서 예상을 했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팔에 가해지는 압박이 살짝 느슨해진다. 당신의 '멋진 언니'로 남고 싶어 한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다. 그저, 과거의 일이 거북하니까, 불편하니까, 그것을 숨기고 싶은 줄로 알뿐. 뭐, 그런 이유도 있긴 있겠지만. "음-점성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부원이어도 괜찮다면?" 저 역시 장난스럽게, 혹은 가벼이 대꾸하며 쿡쿡 웃는다. 지금은 관심 있는 분야가 없어서 귀가부일 뿐이고, 친구가 동아리를 만든다면 (그리고 체육 관련이 아니라면) 들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들었다. 뭐, 라기 보다 당신이 어차피 진심으로 동아리를 개설할 생각은 없어 보이기 때문에 더 가볍게 대꾸할 수 있는 거지만. "내 생일-9월 22일." 별자리가 뭐더라, 처녀자리? 으음-별자리에 크게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는지라, 무슨 자리가 어쩌고 하는 것은 잘 모르겠다. 당신이 껌을 가져가자, 뚜껑을 닫고 적당히 자켓 주머니에 집어넣는다. 손안에서 달그락거리는 껌 통이 이리저리 흔들린다. "언니는 생일, 언제더라." 어릴 때는 알았을 텐데,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았다. 조금 미안하네. // 대충 대화하면서 유이가 코코로네까지 데려다주거나? 하는 느낌으로 막레각 잡아가면 될 것 같다~~
- 59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09:37왜 이거밖에 안 지났을까 잠깐 깨서 갱신할게
- 592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10:30>>574 미츠루주한테도 고백해 버릴 거야(?) 미츠루 눈이 높구나(끄덕)(?) >>575 졸았으면 자러 가라구 카이겐주~~~ >>591 선지선지주 이 시간에 깬겨? Σ(゜゜)
- 593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10:42>>589 ㅋㅋㅋㅋ 호옥시나 일상에서 나오게 될 때를 기대하라구~ >>591 선지주 옆하~ 잘 잤어? 자다 깬거면 조금 더 자두는게 좋을거 같아~
- 59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11:00더 자긴 할 텐데 유이주 선지선지가 유이한테 웹박 크리스마스 선물 보냈어
- 595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11:10>>592 유이주 취향이...(아님)
- 59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12:06situplay>562>356 요기 >>593 응 더 자야지 선지주는 매일 최소 7시간의 수면이 필요해
- 59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13:53>>596 선지주는 매일 건강한 패턴이로구나~ 요시요시~ (복복복복) 조금만 잡담하다가 다시 자자~
- 59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14:52카이겐주 자러 간 줄 알았는데 성실하게 답레를 가져왔구나 자고 일어나면 답레 써놓구 보관했다가 카이겐주 오면 올려야겠다 >>597 매일 7시간의 수면, 2L의 물 마시기, 적당한 운동이 6멀티를 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거야(?)
- 599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15:00>>594 >>596 엗 뭐야 지금 봤어. 와아 고맙다 선지선지(주)!!!!!!!! 심지어 🐶좋은 거네 잘 쓸게!!!!!! 이거 크리스마스 선물은 정사던가? 맞으면 다음 일상 때 꼭 차고 나올게 🥰 선지선지도 뭐 줘야 하는데~~~ >>595 이거슨 홀려버린 사람이 아닌 홀린 여우의 잘못인 걸루(?)
- 600코코로주 (386.JpmCUS)2025-2-3 (월) 오전 04:16:03악 맞아 지쨩하고 익명의 시나모롤 복대 선물 독백 썼는데... 그낭 컴을 꺼버렸네.. 우웃.... 유이주 답레겸 막레?는 내가 이따 달아둘게!! 허리가 아파서 누워버려가지구 우우웃... >>593 하아 예고 고백공격을 해야하는가.. 하아.. 하아으으... 그것도 생각나. 밋치가 코코삣삐한테 『죄 많은 여자』모멘트 할 때 사쿠라(친언니, 토모야군 전 여자친구)가 보고 냉기 발사하면서 ' 너, 남의 소중한 동생한테 뭐하니? ' 했을 때라던가.. 우웃.. 우우우웃....
- 60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16:15>>599 코코로주랑 유이주는 시간이 안 겹치는 경우도 있으니까 웹박으로 보내두는 게 좋을 거 같았지 랜덤 말고 지정 선물은 정사인데 세 개까지만 보낼 수 있어서 만날 수 있을 친구 캐릭터들은 직접 주려구
- 60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17:01>>600 허리 중요하지... (끄덕)
- 603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18:39>>660 응응 천천히 줘~~ 허리는... 진짜 잘 챙겨야 돼... >>601 글쿠나 글쿠나~~~ 3개까지군~~~ 어튼 선물 ㄹㅇ루 고맙다!!! 내가 솔직히 이벤트 그닥 신경 안 쓰는 타입이라(참여를 잘 못하니까) 예상도 못 했었어 ㅋㅋㅋㅋㅋㅋ
- 60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20:06>>603 만난 모든 친구에게 선물 주기가 이번 이벤트 선지주 목표라서! 그래서 어제는 하루 종일 일상이랑 선물 고민만 한 거 같아
- 605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20:49>>604 30개 가까이 줘야 되는거 아녀? 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목표 ㅋㅋㅋㅋ...
- 60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21:21>>605 아직 그렇게 많이 만나진 못 해서 10개 조금 넘었던 거 같아 아마도(?)
- 607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22:15>>606 개쩌는데? 😶 역시 가미유키 일상마(아님)...
- 608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4:22:50>>598 선지쭈 어서왕 정말 상냥해… 후후 졸기도 졸앗는데 정말 순수하게 손이 느린거임🔫 >>588 오히려 안들켜도 똑띠 오징어라는거니까 이득임😎 언젠가 타이밍이 맞겠지뭐 기우제식 일상인거임(나루토따봉짤)
- 60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23:07>>607 목표는 8멀티(이럼 안됨)
- 610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4:24:01그것 가능해오?? 아 낼 아침 머먹지
- 61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24:04>>608 그럴 수 있어 쓰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른걸 억지로 쓰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쓰여지는 게 낫지
- 612코코로주 (386.JpmCUS)2025-2-3 (월) 오전 04:24:37사실 지-쨩은 뇌우의 신이 아니라 일상의 신이 아니었을까..
- 613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24:43>>610 모르겠어 전에 4멀티까지는 어찌저찌 되던 거 같은데
- 614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24:568멀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25:23>>612 초천재 미소녀이기 때문에 가능한 기예지 Don't try this at home(?)
- 61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25:56>>614 사실 텀이 띄엄띄엄이면 안 될 것도 없지 않을까 싶어
- 617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27:55>>616 선지주 속도에 기력이면 진지하게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엇어...
- 61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29:17>>617 전에 6멀티는 해봤으니까 잘만 하면......
- 61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29:54하지만 너무 과다한 문어발 일상은 모두의 만날 기회를 빼앗는 일이니까 자중하기도 해야겠지 (급침착)
- 620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30:04>>618 ... 6멀티?! 진짜 일상의 신이야?!
- 621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4:30:10>>613 선지주 뒤에 대체 몇명이야 이거 절대 일인분의 일상력이 아님 >>588 아 노안왓나 자연스럽게 스킵햇네;; 현재상태로는 순수하게 연애적 지식 제로 흥미도 의식가능성도 저조해서 그런 들이댐을 핑크빛 기류로 인식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봄
- 622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30:54>>598 부럽다... 나는 무리야... (흐느적) 선지주가 내 몫까지 건강해줘~ >>599 그런게 어딧어! 난 그저 매력적일 뿐이었는데! (양심리스) >>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코쨩주는 과연 볼 수 있을까 비밀의 순간~~ 코코로의 언니에게 들켰을 때? 흠~ 그냥 아 죄송해요~ 하면서 코코쨩한테서 떨어질듯? 그 자리에서 먼저 가버릴 것도 같고? 아무리 코코쨩이 좋아하고 사이가 좋대도 중요한 시기에 아무 것도 못 한 사람인 건 달라지지 않으니까 말이지~
- 623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31:17>>620 누군가는 멀티 펀치가 되어야 해(그럴 필요 없음) >>621 오직 한 명 한 명이면 충분해(?)
- 62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31:37>>622 선지주가... 스레 건강의 표본이 될게....
- 62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33:16코코센의 언니가 토모야의 전 여친인 거 역시 맛있다고 생각해 선지주가 전에 뽑은 성인 코코센의 요염함이 이해가 가(?)
- 626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4:33:41god선지주를 찬양하라…🙏🙏🙏
- 62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33:41>>608 >>621 아냐 카이겐은 똑띠여선 안대...망충해줘... 도짓해줘... (욕망의 항아리) ㅋㅋ 원래 일상 타이밍은 기우제임 그런거임~~ 딱히 핑크적 기류가 아니어도 어떨까 싶었는데~ 뭔가 그냥 장난으로 생각할거 같네 ㅋㅋㅋㅋ 헌팅 당했는데 뭔지 몰라서 고개만 갸웃거리는 카이겐 호시이~~
- 628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34:09>>622 그 매력을 마구 흘린 게 잘못이야 그러니까 유이주의 고백 공격을 받아(?) >>623 근데 이건 나도 어느 정도? 동의해 사람이 많아도 타이밍 안 맞으면 돌리기 힘들단 말이지~~~ 누군가 돌려주면 좋지~~
- 629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34:44>>628 쩔수없지 먼저 분신술로 털공격을 감행한다! (우르르르)
- 63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35:17>>626
- 63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36:09>>628 프리랜서에 스케줄 관리는 자신 있는 편이라 보통 여유가 남으니까 돌릴 사람을 구하는데 아무도 없을 때 납치해가기도 좋은 거 같아(?)
- 632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39:45>>629 갸 아 악 (털 복복복)(귀여워) >>631 반대로 말하면 선지주가 보이고 내가 심심하면 찔러봐도 된다는 거지(?)
- 633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40:59>>632 맞아!
- 634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42:50>>632 (우르르르)(유이주를 등에 싣고 바다로 돌진)
- 635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44:21>>633 일상창 조심하라구 선지주~~(?) >>634 어째서 바다로! Σ(゜゜)
- 63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44:50카이겐이랑 만났을 때 시점 평상복이야 돌핀팬츠는 움직이기 편하니까 스웨터는 착용감이 기분 좋으니까 장갑은 감전 방지용 가미유키 최고로 이상한 평상복 탄생(?)
- 63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45:14>>635 후후 바라던 바라구(?)
- 638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45:39>>636 죠아 죽을게(침착)
- 63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46:31>>638 앗 (체포됨)
- 640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47:25>>639 이런 심장에 유해한 걸 그냥 막막 올리면 안된다구 선지주 이거 범죄야(아님)
- 641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4:47:51>>636 선지선지는 진짜 미인임 하 이렇게 까지 아름답다고 할복해야겠다
- 64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48:49>>640 그런...! 재판장님 저는 억울합니다(?) >>641 내가 무슨 짓을...!
- 643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4:49:55>>642 유죄 땅땅땅
- 64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51:51>>643 억울해앳 (끌려감)
- 64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전 04:53:53그리고 자야겠다 나중에 봐 안녕안녕
- 646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55:05선지주 잘 자~ 푹 자고 와~
- 647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4:55:42선지쭈 잘자 아름다운 뉴짤 커마워🥰 >>627 망충도짓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징어에게 너무 과분하니 이 키워드 미츠루에게 기부하겠습니다자고로옛날부터잘생긴여성의갭모에에는그누구도넘어가지않을수가없다고 음음 아예 유행하는 말투라고 생각해서 학습해버릴 수도 있음
- 648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4:59:10>>647 미츠루한테는 이미 있으니까(?) 카이겐에게도 주는 거라구~~ 아 ㅋㅋㅋㅋ학습한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보고싶다 아무생각없이 능글멘트 치고 이게 이상한가? 하는 카이겐... 카이겐의 잠재된 매력발산 아주 기대하고 있어요 후후후 🤭
- 649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5:11:20>>648 아 천연=바보는 공식이긴함 그래도 오징어 치고는 똑똑하니까(만능!) 아니 이런설정과다미인 대체 가방끈이 얼마나 긴거야 이러면 카겐주도 미츠루에게 18번 고백하는 수가 있어()
- 650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5:20:24>>649 오징어래도 신이니까! 똑또케! 멋져! 심해는 무섭지만 동경하게 돼~~ ㅋㅋㅋㅋㅋㅋㅋㅋ야레야레~ 카겐주마저 고백폭격기가 되려고~? 미츠루 : 응? 나한테? 이런~ 너무 과분한 말을 들어버렸는 걸~ 미츠루 : 하지만 나 같은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분명 네 곁에 다가올 테니까... 미츠루 : 그 전까지만, 곁을 지켜주는 걸로 만족해주지 않겠어? 아 시트 보니까 카겐 키가 정확히 안 나와있던데! 인간폼일때 대략 어느 정도야?
- 651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5:35:48>>650 심해제일지성의오징어라굿~ 으으응 이러면 나는 샴팡콜 웬투머니나를 풀매수하는 수밖에없어정말로 (1억2천전부현금이다짤주섬주섬) 딱 190 생각했다 150대 친구들이랑 돌리면 너무 크고 징그러울 것 같아서 대충 80중후반 디폴트에 플러스마이너스3정도? 생각해밧서 바다에 오래 들어가 있으면 좀 뿔고 너무 오래 못드가있으면 좀 쪼그라드는 구조임
- 652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5:47:14>>651 꺄악 카이겐사마~~ (와중에 반건조 오징어 먹고 싶은 나 반성해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츠루는 호스트 아니라구~~ 샴팡콜 못한다구~~ 하지만 현금은 줘(?) 돈은 최고야 많을수록 좋아! >:3 와~ 그것도 충분히 커! 미츠루도 고개 바짝 들어서 봐야겠는걸! 근데 인간폼 어색하다?해서 뭔가 구부정하지 않을까 하는 적폐가 있어~ 아니 ㅋㅋㅋ 키가 고무줄이라니 레알이자너~~ 어제는 평소보다 커보였는데 오늘은 좀 작아보인다? 뭐지? 이런 상황 꼭 한번은 있을듯 ㅋㅋㅋ
- 653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6:19:07키 190 대박 커! ㅋㅋㅋㅋㅋ 유이도 올려봐야 하는 키네.
- 654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6:24:45유이는 오빠 때문에 카이겐의 키가 익숙할 거 같다는 적폐가 드는구만~
- 655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6:25:31왕징어니까 압도적 크기차를 주고싶엇듬() 겸사겸사 산치도 좀 깎고() 근데 유이 70후반에 근육계인게 ㄹㅇ 좋느임
- 656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6:31:13>>652 헤 헤헤 미츠루 내 마음도 통장도 가져갓 (쉿 괜찮아 오징어도 오징어먹음이니까😏) 의외로 척추가 굽진 않았는데 걸음이 좀 느린게 제일 흠 아닐지 ㅋㅋㅋㅋ자고 일어나면 키크는 거랑 비슷한 증상인걸로(겟냐)
- 657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6:32:29유이네 오빠는 거의 이메다니까(...) '나보다 큰 사람 잘 안 보이는데, 키 크네' 정도의 느낌일 것 같긴 혀 ㅋㅋㅋㅋㅋ 근데 가늘어 보이는 게 놀람 포인트일지도 🤔
- 658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6:34:33>>6556 친구비 ㅋㅋㅋㅋ 아 제때제때 입금하라고~~ (이러면안됩니다) 바다생물은...바다생물을 먹어... 알고보면 흠칫하는 팩트~~ 아 ㅋㅋ 그 기럭지에 왤케 느리냐고 쿠사리 먹은 적 있을거 같다 ㅋㅋㅋ 뭔가 계속 궁금한게 생기는데~~ 카이겐주 안 자.....?!
- 659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6:36:19>>657 ㅋㅋㅋㅋㅋ 그게 짐승 베이스 신들의 묘미 같기도 해~ 뭐가 베이스냐에 따라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보이는게 아주 꿀맛요소야~ (썰맛들린 인간캐오너)
- 660시니카 - 링화 (cHLJ7MT8Gu)2025-2-3 (월) 오전 06:38:56situplay>475>766 "응. 친구들끼리 모여서." 링화의 감탄에, 시니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링화의 짐작이 한치 틀림없는 사실이니 부정할 이유 없다. 나는 신이고── 그중에서도 봉황이야! 보통이라면, 공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의 광언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갈 발언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 발언을 부정하는 것이야말로 공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의 광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아버렸지 않나. 그것이 한 치 거짓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설명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봉황이라는 게 어떤 존재인지 이런저런 게임이나 설화, 위키 등의 자료로 스쳐 접한 적이 있는지라 대략적인 개념은 안다. ...그리고 이제는 그게 가상의 존재가 아니라 실재하는 존재라는 사실마저도. 세상에 그 무슨 소리를 떠들어대는지도 모를 신앙꾼들이 옳았을 줄이야. "나도 그런 짓은 안해-요." 시니카는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말투도 어느 샌가 존댓말로 바뀐다. 그냥 얼결에 자기 또래 소녀로 보여서 지금까진 편하게 말하고 있었으나, 본인이 신이라고도 하고, 그 순간 자신이 보았던 그것들이 얄팍해빠진 속임수라기에는 술기운 올랐던 눈에도 너무도 명확하게 들어왔기에. 일단 시니카 본인은 이런 비밀 이야기를 입 가볍게 하고 다닌다거나 남의 비밀을 약점잡아 고약한 짓거리를 할 인간은 결코 아니었으니 신경을 쓸 필요는 없겠으나, 제재라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 정도는... 음, 그래, 역시 당신들은 신이구나. 시니카는 허탈하게 푸슬푸슬 웃었다. 신이라니. 그런 게 실존하는 세계였다니. 참 많은 게 설명된다. 이 모든 엉망진창에 대해서. 시니카의 얼굴에 천천히, 냉소가 걸린다. 그 냉소 위로 슬쩍 건네어지는 소원을 묻는 말에, 시니카를 고개를 까닥 기울여보았다. 그리고는 짧게 답했다. "없어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이대로, 평안히." "특별한 신통력이나 요술같은 거 부리지 않으셔도 되니까요. 오늘 내가 마주친 게 봉황이 아니라 쾌활하고 상냥한 제 또래 소녀이기라도 했던 것처럼, 그렇게 평온히 계속 하던 일 하고 싶네요." 그렇게 쉽게 뭘 얻어버리면 허탈함을 견디지 못할 것 같으니까. "라비올리 통조림이라도 하나 드실래요? 제법 맛있는데."
- 661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6:39:35시니카주 안녕~ 굿모닝~~
- 662시니카 - 코코로 (cHLJ7MT8Gu)2025-2-3 (월) 오전 06:39:35situplay>523>35 손을 잡아오려 가까워지고, 머리카락에 감겨오려 뻗어오던 손가락의 파도들이 새까맣고 윤기나는 것에 가로막혔다. 비늘처럼 보이는 것도 같았으나, 코코로에게는 깃털이었다. 몰려오는 파도를 가로막은 까마귀의 날개 너머로, 파도가 깃털에 부딪히는 소리가 웅성웅성댄다. 이렇게 정색해도 곤란한데... 우리가 나쁜 사람처럼 보이잖아, 시니카쨩... 나쁜 짓을 하려는 게 아니라구? 어느 밴드나 흔히 하는 뒷, 풀, 이. 그런 녀석이야- 무표정한 시니카의 얼굴 위로, 미간에 한 줄기 실금이 그였다. 그녀는 어금니를 한번 꾹 깨문 뒤에 입을 열었다. 아니 입을 열려 했다. 그러나 그때, 시야 한켠에서 작은 발소리와 함께 하늘하늘 흔들리는 하얀 머리. 파도를 헤치고 나아오는 코코로의 모습이 시야 모서리에서부터 아래쪽으로 파고들어, 파르스름한 눈이 품에 푹 파묻히며 새하얀 정수리를 남긴다. 약간 아주 조금 그러니까 진짜 살짝 말랑한...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도 확고하게 자신의 품에 안겨오는, 미세한 떨림을 시니카는 최대한 부드럽게 받아안아주려고 애썼다. 스카잔 아래에 받쳐입고 있었던 것은, 그래서 코코로의 얼굴을 부드럽게 받아준 것은, 펑크와는 참으로 거리가 먼 검은색의 하이게이지 스웨터였다. 까마귀라도 속깃털은 따뜻한 것으로 마련해 두고 있었던 게다. 푹, 하고 코코로가 기대어드는 품이란 꽃다운 여고생의 품이라기엔 제법 성그렇고 단단한 것이었기에, 그래서라도 더더욱. 코끝에 은은한 향기가 걸린다. 플로럴 머스크부터 시작해, 아이리스와 장미의 향기, 그리고 그 뿌리를 떠받치는 우디한 베이스 노트. 코코로의 기억에도 남아있는, 시니카가 자주 뿌리곤 하는 향수 냄새였다. 시니카의 팔이 코코로의 어깨를 감싸안고 다독이는 것이 느껴진다. "네가 데이트하고 싶다고 하면, 우리는 데이트하러 가는 거야." 다소 강압적으로 밀어붙인 말에 돌아온 대답은, 그 강압만큼이나 확고한 확언이었다. 그것은 단순히 코코로에게 건네어지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그때 아노, 하고 또다시 기타의 녀석이 미련을 못 버렸는지 뭐라 말을 붙여오려 했다. 그러나 그 순간 코코로에게로 내리깔려 있던 보라색 눈동자가 들려올라왔고, 기타의 눈과 정면으로 마주쳤다. 기타는 얼어붙은 듯이 가만히 시니카를 바라보고 섰다가, 거기서 무엇을 본 것인지 이내 눈을 피하며 뒤로 물러섰다. 시니카는 다시 시선을 내리깔며, 차분히 덧붙였다. "그러니까, 저희도 저희 일정이 있어서요.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파도는 더 이상 몰아닥치지 않는다. 시니카 역시도 더 이상 파도가 몰아닥치건 말건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면 코코로, 이제 갈까... 조금 실례할게." 한 팔로 코코로의 어깨를 끌어안은 채로, 시니카는 허리를 숙였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코코로의 다리 뒤쪽을 받쳐안고는 코코로를 번쩍 들어올렸다. 그리고 코코로를 탠덤 시트 뒷자리에 앉혀주고는, 코코로가 몸을 가눌 때까지 어깨를 받쳐준 뒤에 오토바이에 올라타서 자기 몫의 헬멧을 뒤집어썼다. 귀염성이라곤 전혀 없는 풀페이스 헬멧. 그리고 뒤로 고개를 돌려, 코코로가 헬멧을 다 썼는지 확인한 뒤에... 달칵, 하고 스탠드 접히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부르릉, 하고... 얼빠진 사람들과, 라이브 하우스가 뒤로 쭈욱 밀려났고, 가미유키 시내 도로가 흘러오기 시작했다.
- 663시니카주 (cHLJ7MT8Gu)2025-2-3 (월) 오전 06:39:55(인사를 하려고 했으나 괴로움의 비명밖에 나오지 않음) (출근 준비)
- 664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6:40:11>>659 난 일단 늑대를 핑계로 개노양심 체격 설정하긴 했어(??) 여고생쟝이 178 근육질이라니 넘 비현실적 아님? => 신인데 뭐 어쩔?? 늑대라 큰 건 너무 클리셰 아님? => 덩치 반영 안 할 거면 늑대 왜 함? (이럼 안됨) 시니카주 굿모닝~~~~~~~
- 665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6:40:34>>663 ... 는 '굿'모닝이 아니었군... 🤔
- 666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6:42:48왕크고 왕좋다 늑대도 오징어도 인간도 모두에게 마찬가지에오 나 카페인 과민증인갑다 그치 슬슬 잠들지 않으면 영원히 잠드는 수가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가볼게☠️
- 667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전 06:43:05시니카주 어솨^^ 출근준비 힘냇..
- 668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6:46:14굿낫 카이겐주~~~
- 669리쿠주 (FDiLPCsn1m)2025-2-3 (월) 오전 06:48:06좋은아침...
- 670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6:48:28맄하~~~~ 쫀아침~~~
- 671리쿠주 (FDiLPCsn1m)2025-2-3 (월) 오전 06:49:03유이주 안녕~ 오늘 아침은 오렌지주스였어
- 672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6:49:54>>671 아침... 🤔이 아냐!!!!!! (ノ`□´)ノ⌒┻━┻
- 673리쿠주 (FDiLPCsn1m)2025-2-3 (월) 오전 06:50:14두잔이나 마셨는걸?
- 674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6:53:58>>673 액체인 건 변함없잖아 크 아 악!!!!!
- 675리쿠주 (FDiLPCsn1m)2025-2-3 (월) 오전 06:54:56맞다... 나 릭구 여장하는 명분 하나 안적었어 미츠루네 들락거리는거 이상하게 보이지 않게 하려고?? 근데 여장하고 소꿉친구네 들락거리는게 더 이상한것같지 ㅋㅋ아무렴어때 >>674 주스는 칼로리가 꽤 높다구! 나 씻고올게...
- 676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7:04:22카겐주 잘자구 리쿠주 그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는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당당하게 여장을 해!
- 677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7:09:20어릴 때 잘 챙겨주던 (유사) 소꿉친구 오빠가 다시 만나니 여장을 하고 이따...(이거 아님)
- 678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7:10:56오빠인줄 알았던 소꿉친구가 사실 언니였다?! (이거 절대아님)
- 679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7:12:35>>678 전권 산다. 생각해 보니까 유이가 맄쟝을 담에 만나면? 분명 어릴 때는 든든한 오빠였는데? 갑자기 아는 언니 집에 얹혀살면서 같이 언니가 됨(이거 아님 22) 그래도 유이 언니 갖고 싶어 했으니까 잘 된 걸지도(아님 333)
- 680시니카주 (gkQSad1PKu)2025-2-3 (월) 오전 07:17:59>>678 (이 키워드만 놓고 보니 살짝 데자뷰가.)
- 681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7:19:14>>680 생각해 보니 이쪽도네. 이쪽은 찐 언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2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7:22:09>>679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언니가 늘었어!ㅋㅋㅋ >>680 시니카는 이제 같은제목 다른 에피소드 주인공인거임ㅇㅇ
- 683시니카주 (gkQSad1PKu)2025-2-3 (월) 오전 07:22:26(재회를 못한 것은 아쉽지만, 대체로 시니카 잘못입니다)
- 684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7:24:06뭔가 애들 테마로 라노벨st 제목 하나씩 지어주고싶다ㅋㅋ
- 685시니카주 (gkQSad1PKu)2025-2-3 (월) 오전 07:26:58내가 지어 봤더니 라노벨보단 묘하게 아라키 히로히코 단편선 제목같은 게 나와...
- 686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7:32:29>>683 이런거? 이것도 느낌 좋아~ 시니카한테 딱인걸~ 꼭 라노벨 아니어도 그런류 제목이라면야~~
- 687시니카주 (gkQSad1PKu)2025-2-3 (월) 오전 07:55:53>>686 아니, 이건 그냥 일상이 그리됐다고 말한 거...! 시니카야, 뭐... 「시니컬한 시니카 양은 평온하게 살고 싶습니다」 정도려나 몇번 말했던 거기도 하고.
- 688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8:00:48>>687 머야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런줄알았자나ㅋㅋㅋㅋㅋ 역시 시니카는 그게 제일이긴해~~ 시니카 일상마다 [시니컬한 시니카 양은 ~~고 싶습니다] 시리즈로 붙여주고 싶달까~~
- 689코우주 (tWYN71R/u2)2025-2-3 (월) 오전 08:04:27코우가 시라나미테이 마당 눈을 치우는 오전 8시 4분...
- 690아쿠타가와주 (09LkK9UL6K)2025-2-3 (월) 오전 08:05:00으겍
- 691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8:08:50코우주 키요주 안녕~ 굿모닝~~
- 692코우주 (tWYN71R/u2)2025-2-3 (월) 오전 08:10:26>>690 situplay>523>353 에 선관 제안에 대한 답을 올려두었어.
- 693코우주 (tWYN71R/u2)2025-2-3 (월) 오전 08:11:51>>691 굿모닝
- 694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8:14:10>>693 모닝입수 야메로오오오오아푸푸푸풉!!!!!
- 695코우주 (tWYN71R/u2)2025-2-3 (월) 오전 08:21:46아침이니까 정신 차리게 세수 ~-~ (?)
- 696아쿠타가와주 (xr0uK5kr8q)2025-2-3 (월) 오전 08:22:21>>692 아 맞다 코우주 제가 어제 끌려간다고 선관 레스 이어주신거에 반응을 못했어요... (;´༎ຶД༎ຶ`) 먼 바다에 포말을 일으키는 범고래의 모습을 어렴풋하게 보고 키요는 저게 범고래신님이고 역시 카미사마라는 존재하는구나- 하는 확신을 가졌을것 같네요 😌 할아버지한테 술 쎄빈걸로 대차게 혼나서 그 이후로 술공양은 못드리겠지만... 🥺 표정으로 바닷가에 와서 "범고래신님 언젠가는 그것보다 더 좋은 술을 대접하겠습니다-!!!!!" 라고 쩌렁쩌렁하게 외친적도 여러번 있을겁니다. 코우가 지켜보고 있는것도 모르고 말이죠... 어리석은 닝겐... 별개로 어린 키요는 보답같은거 바라고 공양드린건 아니여서 >> 충격 범고래신님 학생 모습으로 가미유키에 실존 << 이랑 코우가 보답하고 싶어했다는 사실 알게되면 전력으로 달아나는 추태를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
- 697미츠루주 (Kp2EP4GLO6)2025-2-3 (월) 오전 08:23:36>>695 난 자야하는 몸이라고~~~~ (파도에 휩쓸려가며)
- 698코우주 (tWYN71R/u2)2025-2-3 (월) 오전 08:40:43>>696 그런 말을 들은 것으로 코우는 기뻤을 거야? 수십년 만의 공양이기도 했고 ~-~ 비슷한 처지의 신들에게 가서 마구 자랑했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중에 키요랑 만났을 때가 기대 되네. 그러면 선관은 이렇게 마무리 할까? >>697 앗 그럼 더 늦기 전에 자야지
- 699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08:45:03옆하🤗 밥찵여🥺
- 700메이오주 (0KVmPQYZTu)2025-2-3 (월) 오전 08:55:57옆-하 🤪 모닝입니다~~~자러간 사이 뭔가가 많이 올라왔군요...
- 701아쿠타가와주 (i.SWgyUYly)2025-2-3 (월) 오전 08:57:26>>698 >> 비슷한 처지의 신들에게 가서 마구 자랑 << 맙소사 코우 어르신 너무 귀여우신거 아닙니까?!?! 이렇게 귀여운거 불법이야 (?) 네! 마무리하면 될것 같습니다 😌 선관 제의 받아주셔서 감사드려요-! >>699 차드주 어서오세요- 밥 찵여오라고 하지말어 메이오주도 어서오세요-!
- 702링화주 (dHG.AmnsBC)2025-2-3 (월) 오전 08:59:49와아 갱 >>695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ㄱ 코우주~~~ 원래는 게하 소식 듣고 선지찡 집 보러 놀러오는 게 목적이었는데 히키가 거기로 이사를 해서 링화도 거기로 입주하게 될 것 같아 잘부탁해 주인장 운 좋아져서 돈 많이 벌게 해줄게😎(?) 우아아악 갱신하고 가~~
- 703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전 09:04:41리하~~~ 다들 안녕~~~ 난 저녁 먹고 왔으니까 다들 아침 먹어!!!!(?)
- 704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전 09:05:20메하 벅하 링하 유하🤗🤗🤗🤗 일하느라 다시 가볼개 다들 맛밥~
- 705리쿠 - 미츠루 (wzGGDIn9CG)2025-2-3 (월) 오전 09:27:00>>526 "응. 진짜, 옆에서 잠만 잘게." 미츠루는 태연하게 말했다. 장난처럼 들렸지만, 가까워지는 거리만큼은 가볍지 않았다. 리쿠가 몸을 피하면 미츠루도 따라왔다. 웃는 얼굴이 점점 가까워졌다. 평소 같으면 아무렇지 않았을 텐데, 지금은 이유 없이 뒷걸음질 치게 된다. 이불을 급히 끌어당겼다. 숨으려는 것도, 피하려는 것도 아닌데 몸이 자꾸 움츠러들었다. "어라? 어라~? 아하하!" 미츠루가 장난스럽게 웃었다. 리쿠는 반사적으로 몸을 더 깊이 말아 넣었다. 하지만 그 반응조차 미츠루에게는 장난처럼 보였는지 웃음이 이어졌다. 이불 틈 사이로 몰래 시선을 돌린 순간—. 느슨하게 걸쳐진 셔츠 밑단이 살랑이며 흔들렸다. 살짝 올라간 옷 사이로 드러난 배, 매끄러운 곡선과 옅게 잡힌 윤곽. 급히 시선을 거뒀지만, 이미 머릿속에 깊이 남아 버렸다. 쿡쿡, 가까운 거리에서 미츠루의 웃음이 새어 나왔다. 따뜻한 공기 속에 잔잔히 퍼지는 샴푸 향. 단정한 비누 향과 미츠루 특유의 살냄새가 섞여 가볍게 감돌았다. 너무 가깝다. "리쨩~ 그렇게 쳐다보면 나 못 참아?" "……!"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뭐라고 되묻기도 전에, 미츠루가 와악 하고 덮쳐왔다. "와아——!" 이불째로 끌어안긴 채 들어 올려지더니, 그대로 침대 위에 푹 파묻혔다. 숨이 가까웠다. 이불을 사이에 두고, 살갗의 온기가 희미바게 전해졌다. 그녀가 숨을 내쉴 때마다 따뜻한 공기가 가뜩이나 예민해진 피부를 간지럽혔다. 머리 쪽 이불이 톡톡 두드려졌다. "리쨩, 나랑 자는 게 싫어?" "싫을 리가 없잖아..." 짧은 말이 공기 속을 부유하듯 맴돌았다. 방 안이 조용했다. 미츠루와 마주 보도록 돌아누운 리쿠는 숨을 삼켰다. 숨이 가늘었다. 이불 안은 덥고, 답답했다. 심장이 정신없이 뛰었다. 숨이 너무 가까웠다. 어깨를 움츠렸다. 더는 숨을 곳이 없었다. 물러날 곳도 없었다. 아주 조심스럽게 얼굴을 가렸던 이불을 걷어냈다. 리쿠는 미츠루와 눈을 맞출 수 없었다. 갈 곳 잃은 시선이 그녀의 미소 위를 맴돌다, 결국 붉은 입가에 내려앉았다.
- 706리쿠주 (wzGGDIn9CG)2025-2-3 (월) 오전 09:27:44공복의 라떼는 정말 최고라구... 다들 좋은 하루 보내~
- 707노에루주 (tKWsvjH1.W)2025-2-3 (월) 오전 11:01:29일어나니까 왜 목이 따끔따끔한걸까요..! 아침 먹고 바로 답레 쓸게요
- 708리쿠주 (wzGGDIn9CG)2025-2-3 (월) 오전 11:50:03>>707 건조해서 그런 걸까... 감기 조심해! 다들 맛점해~
- 709링화주 (dHG.AmnsBC)2025-2-3 (월) 오전 11:53:52연휴 내내 늦잠자다가 일찍 일어나려니까 계속 졸려~~
- 71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12:10:20안녕안녕
- 711리쿠주 (wzGGDIn9CG)2025-2-3 (월) 오후 12:12:11링화주 선지주 안녕~ 점심 먹었어?
- 71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12:25:07이제 먹어야지
- 713키요 - 지아 (dh9P.UVJ8q)2025-2-3 (월) 오후 12:42:50지아의 흔쾌한 동의가 돌아오자 키요는 한손으로 주먹을 가볍게 쥐고 자신의 가슴팍을 한번 두드린다. 맡겨줘-! 라는 포즈다. "후후- 그러면 확정임다!" "차삣삐는 부탁해도 안들어줄것 같고, 미넷치에게는 부탁하면 뭔가 큰일날것 같슴다... 릿치, 토못치, 사카모토 빠이센에게 부탁드려보겠슴다-! 이러면 저까지 포함해서 넷이니, 충분할거라 생각함다-!" 과연 저 셋에게 전부 부탁을 할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모두 흔쾌히 수락해줄것인가- 라는 두가지 문제가 남긴 하지만... 불가능하더라도 우리들에게는 만능의 모브 친구들이 있지 않은가? "그렇슴까- 그럼 저도 출장뷔페 사람들이 부탁한거 끝내놓고 먹어봐야겠슴다-!!!" 그래, 그래... 출장뷔페 사람들이 부탁한 일이 뭐였더라...? 웍에 든 중화볶음밥을 트레이에 채워주고 와줘-! 였지... "헛. 지아쨩, 저 이 웍 돌려놓으러 갔다올테니 잠시만 기다리고 있는검다..."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다-!!! 키요는 마침내 잡담의 굴레에서 벗어나 차게 식어가기 시작한 웍을 들고 체육관 밖으로 전력질주하기 시작했다. [hr] 물론 아쿠타가와 키요가 체육관으로 돌아오면서 빈손으로 돌아온것은 아니다. 바야흐로 크리스마스 파티는 거대한 선물교환의 장. 마침 지아를 만났으니 이런 좋은 찬스를 어떻게 놓칠수 있겠는가! 그리하여 소녀가 지금 손에 쥐고있는것은 시계가 들어가있을법한 사이즈의 상자이다. 누구에게 줄 선물인지 깜빡하지 않기 위해서 지아를 떠올리게 하는, 무겁고도 우아한 광택을 자랑하는 푸른 유광 포장지와 검은 리본으로 정성스럽게 포장해두었지만 말이다. "이건 오는길에 주웠슴다-!" 아냐, 산거야...
- 714리쿠주 (AmRJB30nK2)2025-2-3 (월) 오후 12:48:18키요주 안녕~ 키요 말투는 언제 봐도 활기차고 귀여워
- 71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12:48:23키요키요주 안녕안녕
- 716아쿠타가와주 (q5OGzxlTGO)2025-2-3 (월) 오후 12:50:32좋은 점심입니다 ^^/ 모두 맛점-!
- 717선지아 - 아쿠타가와 키요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1:02:20키요가 웍을 들고 있을 때 선물을 주는 건 현명하지 않다. 손이 안 비는데 줘봤자 서로 어버버 할 테고. 그래서 선지아는 키요가 웍을 돌려놓고 오겠다고 말했을 때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를 세웠다. “응, 기다릴게.” 선지아는 제 몫으로 퍼둔 볶음밥을 황급히 먹고 나서야 그릇을 내려두고, 키요가 자리를 비운 틈에 주변에 두었던 선물로 다가갔다. 완전히 계산하고 행동한 건 아니었지만, 키요라면 체육관이나 운동장에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체육관에 선물을 내려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키요는 정말 체육관에서 만나볼 수 있기도 했고. 그럼 남는 건 선물을 주는 것뿐! 선지아는 선물을 챙겨 들었다. 품에 꽉 차는 상자, 그렇게 크지 않지만 그렇게 작지도 않은 상자였다. 선지아는 그런 상자를 품에 안은 채 키요가 돌아오길 기다렸고. “앗.” 돌아온 키요가 오는 길에 주웠다고 선물을 건네자 언뜻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과연, 사람이든 신이든 생각하는 건 다 거기서 거기인 모양이었다. “나는 키요 주려고 샀는데.” 선지아는 키요가 건넨 선물을 받고서, 보란 듯이 품에 안은 상자를 내밀었다. 포장을 잘 해둬서 내용물은 보이지 않지만, 선지아는 내용물을 잘 알았다. “열어봐도 돼? 내 선물은 지금 열어봐도 되는데.” 선지아는 기대를 품고서 시계가 들어있을 법한 선물을 보았고, 키요의 선물을 가리켰다. 안에 든 것은 신발이었다. 하지만 단순한 신발이 아니었다. 군 규격으로 만들어진, 방검 성능은 물론이고, 튼튼한 내구성과 함께 하얀색의 깔끔한 배색에 훌륭한 외관을 지닌 신발. 착용감도 좋고, 본래 군 규격이기에 배색은 한정되어 있으나 주문 제작해 흰색으로 나온 운동화였다.
- 718노에루 - 지아 (tKWsvjH1.W)2025-2-3 (월) 오후 01:36:26situplay>523>965 가벼운 악수가 끝나고, 노에루는 선지의 말을 최대한 귀담아 들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박수, 좋긴 하지만 그것이 큰 부담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지. 세상은 넓고, 사람은 정말 많아. 그 사람들이 전부 같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사람 각자의 개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어려워지는 거고." 노에루는 선지의 생각이 조금 귀여워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었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대하는데 도움을 줄 눈을 얻게 될거야. 지아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지아가 분명 그렇게 사람을 많이 만난다는데, 오히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원하는 뜻에서 따봉을 날려줬다. "노엘.." 그렇게 자신을 부른 사람이 없었기 떄문에 노에루는 가볍게 훗훗하고 웃었다. 그러곤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응, 좋은데? 노엘이라."
- 719노에루주 (tKWsvjH1.W)2025-2-3 (월) 오후 01:36:51어휴... 이런 저런 일이 겹쳐서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 72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1:37:00노에루주 안녕안녕
- 721노에루주 (tKWsvjH1.W)2025-2-3 (월) 오후 01:39:36안녕하세요 선지주! 조용한 오후네요
- 722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1:42:02노에루주 안녕~ 노에루는 상냥하구나🥰
- 723노에루주 (tKWsvjH1.W)2025-2-3 (월) 오후 01:45:17리쿠주도 안녕하세요! 선지의 고민이 제법 공감되었달까요?
- 2025-2-3 (월) 오후 01:46:52선지아, 뇌우의 신에게는 그래도 원칙이라는 게 있었다. 그녀의 행동과 생각, 판단 기준은 오롯이 그녀 자신을 기준으로 하지만, 이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무언가는 아니었다. 오히려 정반대였다. “맞아, 모두 개성이 있지. 그래두 나는 내가 받고 싶은 걸 나누고 싶었으니까.” 사람은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온전한 이해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선지아는 그걸 알기에, 아쉬움을 느끼는 듯 한숨을 폭 내쉬었다. 과연, 초천재 미소녀(자칭)라고 할지라도 안 되는 건 있기 마련이라서. 그녀는 아버지가 그러했듯, 그녀의 행동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른바 황금률이라고 부른다. 대접 받고 싶은대로 대우하라. 문제는, 전제 되는 사고와 판단이 지극히 개인적이기에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 것. 선지아는 어렵다는 듯이 고개를 휘휘 내젓고는 잠시 트리를 바라보았다. “노엘은 여기서 뭐해? 다들 무대 보고, 뷔페에서 식사하고 있던데. 여기서도 뭔가 하는 거야?”
- 72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1:47:06리쿠주도 있었네 안녕안녕
- 726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1:48:10선지주 리하~ 나른하고 심심하네~
- 72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2:00:29월요일이니까(?)
- 728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2:07:57월요일이 월요일했을뿐이구나~
- 729코우 - 마코토 (tWYN71R/u2)2025-2-3 (월) 오후 02:10:35situplay>523>367 상대도 신이니, 들린다는 것이 내일이 되든, 그다음 달이든, 해를 넘어가던. 시라나미테이가 아직 그 자리에 있는 동안 언제든지 마코토가 지낼 방 한자리는 남아 있을 것이다. 밤 산책 끝낸다는 말에 뒷짐 지던 신 님 고개를 끄덕인다. 날이 춥다. 옷이 젖은 상태에서는 금방 체온이 내려가겠지. 인간의 몸이란 약하니까. 코우 고갤 들어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늦은 밤이다. 자기 역시도 늦지 않게 잠에 들어야 하니 산책을 끝낼 때가 왔다. "조심히 들어가게나." 고개 가볍게 숙여 보이며 인사를 건넨다. 마코토가 먼저 돌아가길 지켜보다 몸 돌려 돌아가며, 남은 방을 정리해야겠다 생각 한다.
- 730코우주 (tWYN71R/u2)2025-2-3 (월) 오후 02:10:46늦은 막레 올려놓고. 다들 점심 먹었니.
- 731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2:11:20코우주 안녕~ 바나나 먹었어! 코우주는?
- 732◆zQ2YWEYFs. (c05hPbJJE.)2025-2-3 (월) 오후 02:12:05제가 업무 잠깐 쉬면서 확인한 웹박수로 문의주신 분. 확인했어요.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됩니다. 기억을 잃고 뭐고를 떠나서 천의 기운/지의 기운이 있기 때문에 다른 신들이 신인 것을 못 알아봤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일상을 돌리지 않은 초기라면 모를까. 지금 상태에서는 다른 신들이 신인것도 알아보지 못한 존재가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렇게 되면 형평성에 맞지 않기 때문에 허용하기 힘들어요. 안타깝지만 그렇게 하고 싶으시다면 다시 시트를 낼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사르륵)
- 733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2:17:17코우주 안녕안녕 캡틴도 안녕안녕
- 734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2:17:46캡틴 안녕~ 남은 오후도 힘내자!
- 735코우주 (tWYN71R/u2)2025-2-3 (월) 오후 02:18:42>>731 공기와 햇빛 충분히 먹었어 👍
- 736노에루주 (9gfkfsa4YG)2025-2-3 (월) 오후 02:20:58모두 어서오세요! 화이팅이에요!
- 737메이오주 (Ukda.h96CG)2025-2-3 (월) 오후 02:21:32캡틴 다들 어서오세 요~~~! 일상은 한 4~5시 때쯤에 돌릴수 있을 것 같네요...🤪
- 73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2:24:15메이주 안녕안녕
- 739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2:29:55>>735 코우주는 식물이었구나!(?? >>737 메이오주 안녕~ 좋은 오후야
- 740메이오주 (Ukda.h96CG)2025-2-3 (월) 오후 02:35:18선지주 리쿠주 안녕하세요~~~🙃 미용실 끝나고 귀가하는 대로 바로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원피쓰!!
- 74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2:35:42좋아좋아 기다리고 있어야지 (음흉)
- 742메이오주 (Ukda.h96CG)2025-2-3 (월) 오후 02:39:36선관 조율 기타 등등도 다 귀가하고 나서......🤪
- 743코우주 (tWYN71R/u2)2025-2-3 (월) 오후 02:41:27>>739 맞아 메이오주 안녕.
- 744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2:45:31>>740 손!(?? >>743 범고래(풀속성) 쩐다!
- 745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07:22[sub][ruby 나는 개미다 나는 엄청 작은 글씨를 쓸 수 있다] [/ruby][/sub]
- 746노에루 - 지아 (9gfkfsa4YG)2025-2-3 (월) 오후 03:08:08>>724 "지아의 선한 마음이 느껴지네." 자신이 사람을 만나고, 친하게 지내는 것은 그저 어느정도의 타고난 성격과 살면서 쌓아진 성격 덕택인데 자신이 받은 걸 나누고 싶은 이유라니. 확실히 선지는 순수했다. 왠지 선지의 머리를 쓰담쓰담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난... 나도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해서, 돌아다니고 있었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에 조금 마음이 휑한 느낌도 있었지만 굳이 말하진 않았다. 너무 깊게 파야할 것 같았으니 말이다. "리쿠, 그 친구는 괜찮데?" 리쿠라면 미유키나 미츠루와의 대화에서 지나가듯 들었던 기억이 있다. 미유키는 불신자라나 뭐라나 싫어했던 것 같은데 미츠루는 딱히 나쁘게 말하진 않았었지.
- 747노에루주 (9gfkfsa4YG)2025-2-3 (월) 오후 03:09:35페어캐를 맡으신 분이 실종되고 시트도 내리셨으니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까가 고민이네요. 그냥 레트콘해서 같은 집 사는 여동생을 만들까...
- 748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10:44앗 그러게... 곤란하게 됐구나🥲
- 2025-2-3 (월) 오후 03:18:59>>746 “모르겠어. 기절한 리쿠리쿠를 양호실에 내려놓고 후쨩한테… 그러니까 내 친구인 후유카한테 알려주고 나왔거든.” 기절의 이유는 모르겠지만, 기절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기절은, 문자 그대로 깨어났을 때 급격한 혼란이 동반되기 마련이다. 그런 혼란 속에서 도움이 되는 건 낯선 얼굴이 아닌 익숙한 얼굴. 선지아의 기술적 지식에 따르자면, 각성 직후 익숙한 얼굴을 보았을 때 경향적으로 인간의 심리적 안정에 더 짧은 시간이 소요되니. “사과는 나중에 안정되었을 때 하면 돼.” 선지아는 오해를 산다거나 미움을 받는다는 걱정보다도 안정을 도모했다. 오해는 풀면 그만이고, 미움을 받으면 사과하면 된다. “어딘가 외로워 보여.” 그런 와중에 문득 들려오는 말. 선지아는 슬쩍 노엘의 옆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 건 선지아도 마찬가지지만, 뭐라고 해야 할까. 감정적 무게가 느껴지는 듯했다.
- 75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3:19:50>>747 앗… 그러네 이번에 시트 내려간 3학년 캐릭터가…
- 751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27:38모브... 느낌으로 두루뭉술하게라도 대체한다던가?(흐릿)
- 75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3:30:33앗 유이주다 안녕안녕
- 753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31:38유이주 안녕~ 좋은 오후야
- 754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32:15선지선지주 맄주 안녕~~~~~ 둘 다 좋은 하루 보내고 있니~~~
- 75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3:33:28응 밥도 잘 먹고 일도 일찌감치 끝마치고 쉬고 있어
- 756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34:50글쿠나 좋네좋네~~~ (복복복) 쉴 수 있을 때 푹 쉬어둬야지~~~ 무엇보다 밥을 잘 먹었다니 매우 조아(?)~~~ ꉂꉂ(ᵔᗜᵔ*)
- 757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40:35나도! 바나나 먹었지~
- 75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3:41:14>>756 (우쭐) >>757 리쿠주는 금욕적이구나…
- 759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42:03아냐 바나나가 진짜 엄청컸어 손목만큼 굵었다고
- 760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42:36(이건 복복복 감인지 아닌지 고민 🤔)(아닌 것으로 판명)(분발하세요 도장 쾅)
- 761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43:23유이주는? 지금 밤 아니야?
- 762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43:47◐▽◐;; 밤...이지 응...
- 763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43:52한국시간에서 2시간 뺀 밤으로 알고있는데!
- 764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44:26혼자 야식 맛있는 거 먹었구나?👁 👁
- 76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3:44:26검색해 보니까 새벽 1시 44분이네
- 766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45:00(들킴) 술 아~~~주 쪼끔에 안주 쪼금 했워!! ꉂꉂ(ᵔᗜᵔ*)
- 767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46:16와앗...부러워... 안주 뭐먹었어!!
- 768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48:16카프레제라고 요런 거 있어! 여기서 풀떼기 빼고!(?) 그리고 김이랑 과자 쪼끔(됒됒
- 769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48:53카프레제!! 풀떼기 빼고 ㅇㅈ!! 맛있었겠다~
- 770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50:14사진 찾아보니 다 풀떼기가 올려져 있는데 난 아직도 저 풀떼기의 용도?를? 모르겟삼 🤔 토마토가 이미 건강한데 굳이 저기다 푸릇푸릇한 걸 더?
- 77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3:50:23카프레제… 맛있지… 아주 멋진 야식을 먹었는걸
- 772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50:56상추쌈에 김치랑 마늘 얹는거랑 비슷한 거 아닐까~~
- 773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3:50:58보통 저런데 올라가는 풀떼기는 대부분 비주얼적 효과를 위해 존재한다고 알아 선지주가 요리 전문가는 아니라서 확신하지 못하지만…
- 774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51:38맛의조화! 같은거징 샌드위치에 굳이굳이 풀떼기 여러종류 스까넣는거처럼
- 775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52:16아주 멋진 야식이었지... 😋 는 비주얼 효과엿구만? 🤔 집에서 해먹는데 굳이 그런 게 필요 없으니 난 핵심 재료만 넣었지만
- 776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52:29>>772 김치는 그래도 맛있잖...
- 777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52:34그러니까 김마끼위에 무순? 같은거!!!!ㅋㅋㅋㅋ
- 77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3:53:16>>777 그런 느낌(확신업음) >>775 집에서 먹을 때는 핵심만 있으면 되니까…!
- 779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55:36>>777 (납득) >>778 아무래도 누구한테 보여줄 건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지만 한국은 이제 월요일이구만 나루호도 나루호도... 여긴 아직 일요일이다!! 하하하!(급) 물론 따지고 보면 자정 지나서 월욜이지만? 킹무튼 난 내가 자기 전과 후로 날을 나누니까 아직 일요일인 것임(?)
- 780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56:19유이주는 월요일이 두렵지 않아?
- 781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57:01>>780 휴학생은 그런 거 몰라 흐헤헿 ꉂꉂ(ᵔᗜᵔ*)
- 782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3:57:26핫...좋을 때구나~~~~
- 783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3:57:51맄쟝 방금 되게 아죠씨 같앗어
- 78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3:58:34월요일… 선지주는 세탁기를 돌려야 해
- 785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4:00:42핫!! 그랬나~~? 그치만 맞는 말이잖냐~~~~ 선지쭈 집안일도 하고 착하네~
- 786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4:02:44>>784 밥도 잘 먹고 일도 끝냇고 집안일도 하는 선지주에게 칭찬 포인트 +10점~~~(?) >>785 괜차나 청춘어장을 뛰는 우리 모두가 좋을 때야 난 마음속에선 여전히 17세 여고생쟝이니까(양심리스)
- 787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후 04:03:38마와루세탁기구루구루
- 788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4:03:58릭구주는 지금도 청춘이라고 생각하는데~~ 오- 카이겐주 안녕~
- 789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4:04:11바질 토마토 치즈는 마르게리타 파워가 있어서 그런가 같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 기분이네요. 어으.. 다들 안녕하세요.
- 79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04:22카이겐주 안녕안녕
- 79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04:27마코토주도 안녕안녕
- 792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4:04:32마쨩주도 어서오시게~~
- 793선지아 - 스미쿠라 카이겐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04:44“없지만, 앞으로도 사람을 죽이는 일은 별로 하고 싶지 않은걸.” 선지아는 어머니를 떠올렸다. 살인이자 저격수, 아버지를 만나 전장을 떠나기 전까지는 그저 목적 없이 전장의 유령이었던 존재. 그야말로 선지아가 가고 싶지 않은 삶의 굴곡이었다. 무한히 살아가야 할 신이기에 더더욱 그랬다. 어머니를 부정하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는 않지만, 선지아는 풀썩 소파에 앉아 협탁에 내려둔 스노우볼을 보았다. 익명으로 보내진 선물이지만 누가 보냈는지 대충 예상은 가는 선물. 신이 보냈겠지마는, 그녀는 생각했다. 사람을 해치고 죽이다보면 이런 선물도 못 받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기왕이면 사람은 살아있는 게 좋은 법이다. 모든 생이 그렇다. 정녕 무한하거든 다른 혼란이 꽃피워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선지아는 어리니까. 그녀는 자신의 ‘젊음’을 충분히 이용할 줄 알았다. 젊으니 이상주의적인 소리를 해도 된다고 보았다. 그래서 선지아는 소파에 앉아 다리를 흔들면서 말했다. “현상이라기보단 연쇄반응적인 측면에서 작용하는구나. 좀 더 원초적인 신이라는 이미지인걸. 두 살이라고는 해도, 지내온 시간 자체는 오래된 거 같은 느낌도 들구.” 선지아만 하더라도 그랬다. 그녀의 신격 자체도 원초적이어야 할 테지만, 전쟁 가계와 인간이었던 아버지가 번개의 신이 되며 얻어낸 부가적인 신격들, 그녀의 탄생 자체와 엮여 그녀는 자연적인 신이나 원초적인 신이라기보단 다분히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신격이 되어 있었다. 어쩌면 현대에 들어 ‘전기’ 자체가 갖는 의미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닌 법. 선지아는 나이가 어떻든 친구로 여길 수 있었다. 그녀의 부모보다 나이가 많은 링화 언니조차 언니로 여기는 마당에! “C반, C반… 아, 삼춘이 C반 다니지. 히키도 아마….” 가미유키는 그리 크지 않은 학교고, 그런 탓에 옆반에 누구누구가 있는지 지나가는 길에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 정작 차드와 히키가 같이 다니는 걸 본 기억은 없는 것 같지만.
- 794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4:05:08그치 저거 어디서 많이 봣다 햇더니 역시 바질 이파리엿지!!
- 795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4:06:07>>787 구루구루구루구루구루 카이겐주 어솨~~~~ >>788 그렇담 청춘인거제~~~ =▽= >>789 아하 글쿠먼? 하긴 마르게리따라라 맛있워 미코토주 어솨~~~~~
- 796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4:06:56맛잇는거 얘기하니까 치킨먹고싶당 안먹은지 두달 넘은거같아
- 797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4:07:11그럼 오늘 저녁 치킨 먹자 맄주
- 798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4:07:45주말에 먹을래!! 토요일 각이야~~~
- 799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후 04:08:07유이주 리쿠주 선지주 마코토주 좋은 오후~(와새벽~)
- 800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4:08:08마코토주는 언젠가 누군가에게 마코삐라고 불리는 것도 재밌겠다고 생각하지만 마코토는 마코마코도 어색해하니 글렀다.
- 801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4:08:36일상도 느릿하게 구해보고.. 코우주 막레 잘 받았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802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4:08:54삐 붙이는게 최근 밈이엇던가?? 요즘 유행은 따라가기 어렵다니까~~
- 803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4:09:33>>798 주말에 치맥하자 >>799 나도 마음만은 한국이야!!! 쫀오후~~~~~ 쫀하루 보내고 있니~~~ >>801 마코삐 넘 만나보고 싶지만 난 곧 자러 가야 해서 🥲
- 804유이주 (zS/srbDI0W)2025-2-3 (월) 오후 04:09:53>>802 점점 아죠씨 같은 대사를
- 80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10:02>>801 무대에 오르기 전 일상을 할까 무대 올라가자는 제안도 하고…
- 806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4:11:22>>803 좋지~~ 치킨에 소맥 각이야~~~~!
- 807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4:12:17살짝 정체성에 혼란이😵💫
- 808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4:14:26그것도 괜찮겠네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요?
- 80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15:02>>808 그러자 [dice 0 100]35[/dice] 더 높은 사람이 쓰는 거로 할까
- 810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4:15:22[dice 0 100]28[/dice]
- 81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15:46좋아 써올게
- 812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4:17:15기다릴게요
- 813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22:14크리스마스 파티가 막 시작되려던 때. 선지아는 어떤 운명 같은 걸 느끼고 있었다. 누군가, 무대에 같이 올라줄지도 모른다는 그런 운명을! 본래 예리한 직감 같은 걸 지닌 편은 아니었지만, 선지아는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직감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때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생각이 들면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파답게, 선지아는 곧장 움직였다. 그녀의 발은 꾸준히 움직이고, 눈은 주변을 꾸준히 훑었고, 훑던 끝에 목표물을 찾아냈다. 찾은 즉시 성큼성큼 다가간 선지아는 K-Pop 아이돌이 입을 법한 복장을 입은 그대로 누군가의 어깨를 쿡 찔렀다. “마코마코.” 언제 꺼내 썼는지 모를 선글라스를 쓴 채, 선지아는 물었다. “춤추고 노래하는 거 좋아해?” 다른 손에는 이미 마코토의 사이즈에 맞춘 듯한 옷이 있었다. 어떻게 마코토의 사이즈에 딱 맞춰 준비했는지, 제안하기도 전에 옷을 준비할 수 있었는지는 미지수였지만. 그 역시 운명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사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라는 생각에 선지아가 미리 엄마에게 전화해서 옷을 준비해둔 거였지만. 미세 전류를 통한 감각을 통한다면 신체 사이즈조차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었던 만큼 옷은 정말로 맞춤형이었다. “이제부터 좋아해야 할 거야. 마코마코는 나랑 같이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해야 하거든.” 그야말로 강요! 마치 소원을 들어주는 원숭이 손이라도 있는 것만 같은 압박감이 있었다!
- 81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22:39개연성을 신경 쓰지 않기로 했어(?)
- 815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4:24:207분컷!
- 81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25:32선레는 어느 정도는 자유로우니까 더 쉽게 되는 편이야
- 817스이주 (GRFwcQ2mq6)2025-2-3 (월) 오후 04:35:00일하다가 우리 친구들은 월요병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학생때도 저는 월요일에 학교가기가 엄청 힘들었거든요! 우리 친구들의 #주말루틴 과 #월요병 에 대해서도 다들 이야기해주세요♡ 그럼 전 다시 일하러 총총....
- 818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4:35:59당신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생각했습니다.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요? 당신은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전혀 생각해본 적 없었습니다. 그야 당신은 유령같은 이니까요. 하지만 대략적으로 받아들일 순 있겠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지.. 가 문제지만요? 하지만 우리는 그녀가 옷을 내밀자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사이즈를 맞춘 걸까요? 당신은 이 옷이 자신에게 잘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당혹스러은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 침묵은 강력한 긍정으로 보일 걸 알고 있나요? 당신은 부정의 의미에 가깝겠지만 그녀에게는 긍정으로 보일 수 있답니다. "무대에서..요?" 그냥 아무도 안보는 데에서 가능한지도 문제이긴 한데. 무대라니요? 당신이 진짜 이런 것까지 수락을 하실 건가요? 당신이 아무리 인간성과 그런 감각이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정말 허락한다 하면.. 어쩌겠습니까. 일단 당신은 그녀를 보며, 다시 한번 더 물어보려 합니다. 아무리 당신이 느끼는 것이긴 해도 믿기 어렵잖아요?
- 819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4:36:25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발견한 게 30분쯤이니까 뭐.. 제법 슥삭이네요
- 82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39:49스이주 안녕안녕 답레 쓰고 생각해봐야겠는걸
- 821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46:07“응, 무대에서. 듀엣, 같이 춤추기.” 선지아는 당당하게 선언했다. 그야말로 강압에 가깝지만, 어째서인지 선지아는 마코토가 거부하지 않을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다. 그 이유야 선지아는 잘 모른다지만, 어째서인지. “그래야만 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 이유를 묻고 싶은 듯 보이기도 했기에, 선지아는 묻지 않았던 이유조차도 덧붙였다. 그저 하고 싶기에 하고, 해야만 할 거 같아서 한다. 선지아는 그렇게 단순한 사고방식으로 움직이면서도, 어떤 부끄러움이나 두려움 같은 건 없었다. 그녀의 아버지에게서 기인해 그녀에게 꽃핀 사고방식이었다. “혹시 싫어?” 수줍게 묻기야 하지만, 정말로 ‘싫으니 거절했네요.’ 라고 말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는 눈치였다. 보통 이럴 때 짓궂은 사람이라면 거절하는 척이라도 하기 마련이지만. “나는 마코마코에게 톱 아이돌의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그걸 썩히기만 하는 건… 아깝지 않을까? 한 번 정도는 무대에 올라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선지아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여겼는지 설득까지 시도했다.
- 82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4:47:36>>817 선지선지는 6시 기상이 생활 습관으로 녹아든 유형이라 아마… 월요병은 달리 없을 거 같아 오히려 학교 가는 걸 좋아할 거 같아 공부도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학교 생활 자체를 크게 즐기고 있을 느낌이라서 주말은 보통 아지트 개선을 위해 공구나 새 가구를 들고 아지트로 들어가거나, 가미유키를 돌아다니면서 친구를 더 만들거나, 모험을 위해 근처 폐허 같은 곳을 탐색해본다거나… 다채롭게 보내는 편일 거 같네
- 823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4:54:53무대.. 듀엣..? 같이.. 춤추기...? 당신은 정보과다가 일어난 모양입니다. 금방 처리해내겠지만요. "그런 느낌만으로도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당신이 고민하고 있는 것은... 이런 것의 디지털 풍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같은 종류입니다. 당신이고민할 거리가 아니지만 저는 당신에게 그것을 끊임없이 얘기할 것이니까요. "싫다기보다는... 남을..거 같았습니다." "...언젠가 사라졌을 것으로만 남는다면요." 보통 대부분은 언젠가 사라지지만. 계속 남기려 한다면 그땐 찢어버리겠다는 협박이 아무리 너머라고 해도 계속 오면 어쩔 수가 없겠죠? 나름의 타협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정도라면 처리가 가능하다면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여기는 것이라면 불가능할 것도 아니잖아요? 톱 아이돌의 재능이라니. 당신 그런 말에 혹하기라도 한 건가요? 그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지만. 당신은 그럼에도 제법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 824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5:00:06선지아는 흡족한 표정(무표정이긴 하지만.)으로 고개를 주억거리고, 허리에 손을 얹었다. 이미 차려입은 소녀의 모습은 눈에 띄는 편이었고, 그렇기에 이목이 좀 쏠렸을지도 모르지만… 선지아는 개의치 않았다. 중요한 건 파트너와의 유대! “좋아, 좋아. 마코토는 잘생겼으니까, 옷만 차려입어도 훌륭해 보일 거야. 무대에 서기 완벽한 상태라는 거지.” 어디 그뿐인가. 소녀는 어렴풋이 소년이 뭘 할 수 있고, 뭘 못 하는지 짐작하고 있었다. 보통 신격의 이름이란 비단 이름 뿐만인 게 아니었으니. 소녀는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 당시 마코토의 움직임을 기억하고 있었다. 마치 결괏값을 알고 있다는 듯한 모습! 그렇다면 응용의 여지가 있고, 이미 본인이 어느 정도는 응용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가능케하는 모습! 선지아는 확신으로 입을 열었다가 아, 하고 탄성을 흘렸다. “아, 맞다. 깜빡할 뻔했어. 여기, 선물.” 선지아가 꺼낸 간 고급스러운 포장지로 감싼 선물이었다. 안에는 마이스터스틱볼펜 164, 몽블랑이라는 이름의 고급 볼펜이 들어 있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 82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5:03:03앗 오타가 있네 항상 올리고 나면 보여
- 826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5:13:05...당신은 대답을 듣지 않았지만 결국 남는다고 해도 당신이 끝내버릴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됩니다. 저는 당신께 속삭여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응모에 가까울까요? "무대...라면.. 리허설 같은게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당신은 잘생겼다느니 훌륭하다느니 같은 말은 넘기려 합니다. 당신은 솔직히.. 잘생겼다기보다는.. 예쁘잖아요? 예쁘지 않다고 하기엔 기만이라는 것은 알기에 예쁘다고 노력하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죠? 선물을 내미는 것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선물을 주고받을 만한 사이였었나. 라는 생각을 당신이 한 걸까요? 하지만 당신은 이미 선물을 여러 개 보낸 적 있으니.. 별로 좋은 일은 아닙니다. "선물은 감사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러나 이런 것은 당신을 무겁게 합니다. 한상 경고하지만 너무 얽매이진 마세요. 당신이 보낸 것을 잘 받았을지 궁금할 겁니다. 그러나.. 대답을 해 줄까요?
- 827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5:21:32선지아는 리허설이라는 얘기에 잠시 고민했다. 마코토 스스로의 역량을 의심하는 건 아닐 테고, 선지아는 자신의 역량을 얘기하는 걸까? 그럴 공산이 커 보였다. 아니어도, 리허설 삼아 마코토가 무대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아마 뭐든 잘할 것 같기야 한데….’ 선지아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잠깐 스치는 시선에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묘하게 열받는, 눈썹을 까딱이는 표정을. “스노우볼 잘 받았어. 내 아지트에 장식해놨지.” 우쭐한 표정으로 허리에 손을 얹는다. 물론, 선지아의 선물은 보답성으로 준비한 게 아니었다. 원래 아는 친구 모두에게 보낼 심산이었던 만큼, 선물은 모든 친구에게 나누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리허설에 앞서서 그거 입어볼 거야? 엄마가 직접 만드셔서 품질은 괜찮을 거야.” 물론 리허설을 한다고 확실하게 말하진 않았지만, 선지아는 언제나 그런 걸 신경 쓰지 않았다. 즐거우면 장땡이지.
- 828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5:28:55대답의 문제입니까? 대답이 없는 걸 보니 당신은 리허설도 없는 것인가. 같은 생각이 들었을 거에요. 만일 리허설도 없이 본공연에 들어간다면 당신이 아무리 신이고 능력을 사용한다고 해도.. 어느정도는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능력을 사용한다 해도 그것을 사용하는 지금의 인간 형태에 적용하는 것은 어느정도의 적응이나 보정을 거쳐야 하니까요. "여름에는 비교적 성능이 떨어졌습니다만." 지금 계절에는 잘 작동할 것입니다. 라는 말을 건네려 합니다. 이미 안다는 듯이 행동하는 것에 부정하는 것은 좀.. 꼴사납죠? "....입어는 보겠습니다." 입으면 어떻게 될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까오8? 당신은 탈의실.. 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 옷을 입어는 보려 합니다. 옷 입는 법도 모르는 건 아니잖아요? 물론 이정도의 제복은 입을 일이 많지 않았어서 조금 시간은 걸리긴 했지만. 당신은 그런 신이니까요 "어색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느낄 뿐. 당신에게 이목이 좀 쏠릴지도 모르는 일이죠? 저는 알 수 있어요.
- 829리쿠주 (GYrcpJxVO6)2025-2-3 (월) 오후 05:32:30서로 선물 주고받는 거 보면, 정말 서로에게 잘 어울리는 선물이구나 싶어
- 830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5:35:23선지아의 어머니, 저격수는 재봉 솜씨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저격수란 본디 그런 일이고, 전령과 겹치는 일이 많은 만큼 만능 생존자이자 아웃도어 활동가이기도 해야 했던 탓이다. 그런데 아버지와 함께 세상을 방랑하는 중에, 선지아의 어머니는 갖가지 재주를 새로 익혔다. 기타라거나, 재봉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런 탓에 선지아의 옷이나 마코토가 입은 옷은 오롯이 선지아의 어머니가 만들었다. 살인의 신, 그 손길이 깃든 옷이니. “음, 역시 훌륭해.” 훌륭한 건 당연한 수순이다. 선지아는 흐뭇한 미소(무표정이다.)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과연, 선지아는 몰랐지만 플러팅의 신(인간이다.)의 혈육다운 외모 탓에 마코토는 옷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잘생겼다기보단 예쁜 편에 가까운 외모라서 오히려 더더욱 강조되는 면도 있었다. 오히려 평소에 없었던 날카로운 멋 같은 게 생겨나는 듯해서. 어색하다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건 아니었다. 이런 옷을 자주 입을 인상이 아니기도 했고. “그래도 리허설 하고 나면 괜찮지 않을까? 리허설 삼아 올라가볼까?” 지금 무대는 점유하고 있는 사람이 달리 없었다. 그러니, 선지아가 원한다면 언제든 무대를 쓸 수 있게 보였다. 그러니 리허설 공연도? 아마 괜찮겠지. 완벽을 기해 마지막 조정이라고 설득한다면 거기서 안 된다고 말할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까. 물론. “마코마코만 괜찮다면 말이야.” 선지아는 이내 우쭐한 미소를 지었다.
- 83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5:39:34>>829 선지는 만난 모든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놨다구 (우쭐)
- 832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5:41:29누가 만든 것인지 들었던 것 같지만.. 정확하지는 않군요. 하지만 이런 옷이 기성품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느꼈고 이것을 입고는 어색하게 서 있습니다. 리허설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무리 제가 그런 존재라고 했어도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들은 인간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무수한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사용할 순 있죠. 하지만 보이는 시야와 당신의 신체적 통솔력.. 하물며 손을 뻗는 그런 것들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당신이 얻었던 이쪽의 지식에서는 리허설 때에는 조명이 없어서 성공했지만 본편때에는 조명 때문에 실패해서 죽어버린 것도 있잖아요?(*마코초주적 첨언:모 할아버지 이름을 거는 만화의 사례) "....나쁘지.. 않을지도요." 당신이 그렇게 말할 줄이야. 해야 할 게 더 늘어나고 당신이 맞이할 것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그런다고 해도 상관없겠지요. 하지만 예견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당신은 언젠가 모두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한 채로.. 지금은 소용없겠죠. 당신은 머뭇거리며 무대 쪽을 바라봅니다.
- 833노에루 - 지아 (tKWsvjH1.W)2025-2-3 (월) 오후 05:50:53>>749 "그렇구나... 그래도 잘 대처 했네." 물론, 끝까지 보고 있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괜히 혼란스러운 상황에선 좋을 것이 없으니 차라리 잘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아.." 노에루는 속마음이 들켰다는 듯 얼굴이 빨개졌지만 손사레를 치며 말했다. "아냐아냐! 그 절대 혼자 외롭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게 아니라구! 친구들도 있고 아니 많고..." 당황해 허둥지둥거리는 노에루의 모습은 제법 희귀한 느낌일 것이다. "그... 큰 일은 아니니까! 정말로! 그냥 정신이 안정되질 않아서 그럴 뿐이야..." 정신이 안정되지 않다라, 무슨 뜻일까?
- 834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5:52:39“음, 흠. 하긴, 이상과 육신이 실제 움직이는 모습에 괴리가 흔하다고들 들었어.” 선지아의 경우에는 그다지 해당하지 않았다. 가르침 때문은 아니고, 그녀의 신체를 이룬 것 모두가 그녀의 통솔 하에 있는 신격의 일부이기 때문이었다. 인간형이면서 인간형이 아니고, 신격체이면서 신격체가 아니다. 그런 탓에 미숙함은 많다지만. “좋아, 그럼 내가 도와줄게.” 선지아에게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녀의 감각, 타고난 재주, 아버지의 가르침과 어머니의 가르침, 통찰로 거듭되어 갈고 닦아진 재주로, 소녀는 폴짝 무대 위로 올라갔다. 본래 기행으로 유명한 소녀이니 만큼 무대 근처에 서 있던 선생님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뭐라 꾸지람 하나 하지 못했다. 원래 그런 소녀인 걸 어쩔 수는 없었으니. “올라와, 마코마코. 내가 알려줄게.” 선지아는 그저 그렇게 리허설을 준비했다. “노래랑 춤은 각각하고, 나중에 한꺼번에 하는 편이 좋겠지?”
- 2025-2-3 (월) 오후 05:56:11>>833 “정신이?” 선지아는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했다. 그녀의 친구 후쨩이 귀가 들리지 않고, 말을 하지 못해 표정이 다채로운 것과 달리 선지아는 표정이 거의 없는 대신 행동이 다양하고, 목소리에 감정이 꽤 또렷하게 묻어나는 편이었다. 어느 쪽이냐고 따져보자면 선지아가 보여주는 모습이 좀 더 괴리감이 있고,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긴 하지만. 선지아는 구태여 신경 쓰지 않았다. 선지아는 제 감정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둘러대는 편이 아니었으므로. 오해의 여지는 그다지 없었다. 지금처럼. “나도 친구는 많지만 종종 외로울 때도 있어. 노엘도 그런 거 아냐?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다거나?”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밝혀 마땅한 내용은 아닐 테지만, 선지아는 물었다. “때로는 말해야 마음이 괜찮아지는 것들도 있어. 속에 품고만 있으면 곪는 생각 같은 거.”
- 836노에루주 (tKWsvjH1.W)2025-2-3 (월) 오후 05:56:27>>817 주말에는 비면 적당히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서 놀아요. 보통은 부모님이 가족을 데리고 다녀야 하는 스케쥴에 끼는 경우가 제법 있지만... 월요일도 사실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 사실 딱히 있진 않아요. 물론, 일찍 일어나는 건 조금 힘들지만서도요. 아무래도 노에루 시트를 살짝 수정해야겠네요! 크게는 아니고, 가족 설정에 대한 레트콘이랄까요
- 83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5:57:25>>836 확실히 페어캐가 있다가 없어졌으니까… (끄덕)
- 838노에루주 (tKWsvjH1.W)2025-2-3 (월) 오후 05:59:47사실 페어캐를 할까 말까 할때 하지 않을때의 설정도 준비해봤었거든요, 현재 진행에 어색하지 않게 살짝만 수정해서 다시 들고 오는걸로...
- 83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00:06그러자 파이팅…!
- 840리쿠주 (GPyGNdOD7G)2025-2-3 (월) 오후 06:00:45파이팅 노에루주!
- 841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6:01:15"그렇게 여겨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외에도 많은 것이 다른 편이긴 합니다." 당신은 그 말에 고개를 끄덕여 긍정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신은 사람의 형상을 취하고 있으나. 불안정하니까요. 어쩔 수 없습니다. 게다가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면 불안정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조금 다행입니다." 그나마 다행이죠? 하지만 경고하건대. 당신이 계속해서 남아있다면 끊어야 합니다. 무대 위로 올라가는 당신입니다. 무대 위에서 당신을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다른 존재들은 이유를 모를 두려움과 공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것을 의도한 것은 아닐 거에요. "가이드가 있다면 그것을 보고 들은 다음 무대에서 어떻게 보일지 리허설을 하는 게 좋긴 합니다." 정석적인 연습과 리허설이군요. 당신은 그렇게 제안하긴 했지만 무대에서의 리허설을 한 다음 짧은 시간 이내에 무대에 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나요? 당신의 통찰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주의해야 할 것이라면 당신이 춤을 추다가 끝을 손끝에 걸어 잡아당겨버리는 걸까요?
- 842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6:01:31다들 어서오세요
- 843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15:26“괜찮아. 스케이팅도 곧잘 했는걸.” 스케이팅과 춤, 노래는 아무래도 크게 다른 것이지만, 그래도 선지아는 그런 믿음이 있었다. 어떻든 간에, 마코토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그런 생각과 믿음이. 그러니, 선지아는 어떤 주저도 없이 무대로 올라가, 마코토에게 손을 내밀었다. 구태여 에스코트가 필요하진 않다고 할지라도. 무대에 같이 서는 파트너인 이상 이 정도 유대는 필요한 법이다. 그녀는 마코토가 올라온 이후에야 고민하는 듯이 턱을 괴었다. 우선 뭐부터 연습해야 할까. 생각해둔 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댄스에 치중된 느낌이었다. “댄스부터 할래, 노래부터 할까? 마코마코가 정하게 해줄게.” 어딘가 우쭐한 모습으로 그렇게 제안하는데, 그녀는 리허설 자체도 즐거워 보였다. 무대 위로 각잡고 올라간 모습은 차라리 리허설이라기보단 이미 무대를 시작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마는. 선지아는 자신을 향하는 시선마다 손을 가볍게 흔들고, 마코토의 지척에서 스마트폰을 꺼냈다. 무대 음향 장치에 연결하지 않고, 일단 둘에서 가까운 사람 정도만 들리도록.
- 844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후 06:16:36오늘 별로 한 게 없는데도 연휴가 완전히 끝났다는 사실이 너무 아파
- 84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17:58앗 링화주 안녕안녕 그러게 연휴가 끝났지…
- 846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후 06:24:34선짱 하이~~ 연휴도 연휴인데 말이야 날씨도 너무 두려워...🥶 우아아악 정주행도 하고 할일도 좀 하고 와야겟구먼,,,,
- 84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25:26맞아 어제는 선선했는데 오늘은 또 추워 날씨가 롤러코스터야… 다녀와다녀와
- 848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6:26:13스케이팅도 연습은 하긴 했습니다..! 물론 당신이 잘한 게 아니라 다른 분들이 못했다고 하면 좀.. 그럴 수 있으니. 일단 말은 아낍시다. 무대에 올라갈 때 손을 내밀자 머뭇거리다가 잡으려 합니다. 당신의 손은 말끔하지만 흔적이 없어졌기 때문이지요. "음.. 그럼 노래부터요." 당신이 인식하기에 노래가 잘못되면 고치기 힘들지만 춤은 실수가 실수가 아닌 척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이었을까요? 우쭐한 모습...처럼 보이는 걸까요? 판단하긴 어렵네요. 당신이 보기에는 자신감. 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 당신의 감각.. 그렇죠. 노래를 듣는다고 해도 그것을 현실에서의 모습으로 치환하는 데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선을 그리고 깨지고 사라질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을 떨어냅니다. 노래를 열심히 듣는 거 같습니다. 아아. 하고 목소리를 내보기도 하네요.
- 849아쿠타가와주 (n0ECAVwK.q)2025-2-3 (월) 오후 06:26:32아까 버스정류장에 서서 정주행 좀 했는데 배터리가 5분만에 10% 사라지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
- 850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6:26:36다들 어서오세요. 오늘 저녁은 불고기..군요
- 851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34:15선지아는 마코토의 손을 잡아 끌어, 무대 위로 올려준 뒤, 노래부터 하자는 마코토의 말에 동의했다. 하긴, 춤은 어떻게든 된다. 선지아의 동작을 보고 따라오기만 해도 반은 될 거라고 자신했다! 당연하게도 모든 인간이 그렇지야 않겠지만, 이 둘은 신. 그것도 선지아는 육체를 다루는 데 있어서 꽤 능통한 편이었으므로, 속성 강의로 그럴 듯하게 보일 수도 있을 방법을 몇 가지나 알고 있었다. “좋아, 그럼 노래부터. 걸그룹 댄스랑 노래는 좀 그렇겠지? 아니면 그런 것도 아무렇지 않은 편?” 선지아는 아무렇지 않았다. 남자 노래를 부르든, 여자 노래를 부르든, 어떤 춤을 추든. 일단 즐거울 테고, 잘 해낼 자신도 있으니 구태여 가리지 않았다. 아마 그녀의 삼촌인 차드도 그럴 것이다. 어쩌면 코우도? 신 중에서 성별에 구애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보니 그런 인상이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 “유명한 것도 할 거야. 엄청 유명한 거. 마이클 잭슨 같은 거.” 당연히 가사는 많지 않지만, 불러야 하는 부분도 그리 쉬운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어렵기에 의미가 있는 법이 아닐까? 하고 선지아는 생각했다.
- 85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34:21불고기 맛있겠다
- 853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34:30그리고 키요키요주 안녕안녕
- 854아쿠타가와주 (GgK6T3ampi)2025-2-3 (월) 오후 06:36:00리하입니다 ^^/ 답레는 집가서 드릴 확률 80% 버스 안에서 드릴확률 20%이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 855노에루 - 지아 (tKWsvjH1.W)2025-2-3 (월) 오후 06:39:25>>835 "...맞아, 그런 것 같네." 지아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때가 있구나. 뭔가 상담을 받는 대상이 달라진 것 같지 않나 싶긴 한데,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 "죄책감, 같은 것이라고만 말해 둘게. 그 이상은 말하기 많이 힘들어서.." 노에루는 그렇게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여기서 추가로 캐묻는 것은 현재로썬 위험할 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 감정을 회피만 하는 건 역시 안 좋은 것 같아.. 고마워 지아야. 어쩌다보니 내가 상담을 받는 입장이 되었네." 노에루는 ㅎ 하고 짧게 웃으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바라봤다. 눈가가 살짝 촉촉해진 것 같다.
- 856노에루주 (tKWsvjH1.W)2025-2-3 (월) 오후 06:39:42모두 어서오세요! 많이 추워졌더라구요 갑자기..
- 85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42:08>>854 좋아 좋아 느긋하게 기다릴게
- 858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6:43:01당신이 신이기 때문에 지금의 신체를 꽉 잡고 조정하면 춤은 얼추 괜찮고.. 오히려 어딘가 처염한 분위기로 다른 이들에게 분위기 있다는 평을 받을 수 있겠죠. 당신은 그녀의 질문을 듣고는 그런 것에 연연하냐는 듯 고개를 기울입니다. "좋은 노래는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고 알게 될 겁니다." 걸그룹? 그런거는 상관없을 겁니다. 뭐.. 당신은 지금 남학생이지만 솔직하게 성별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이 뭐 성별 가려서 옵니까? 그렇지만 당신은 마이클 잭슨을 듣자 살짝 콜록입니다. 그 콜록임 분명 일부러 한 거군요. "마이클 잭슨은 너무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렵죠.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요.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녀를 바라봅니다. 안하면 안됩니까? 같은 표정일까요?
- 2025-2-3 (월) 오후 06:47:26선지아는 젖어드는 노에루의 눈동자를 보고는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과연, 생긴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생긴 거만 보자면 도도하게 그런 인연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머리를 쓸어넘길 것 같았는데, 과연 대하는 것과 실제는 많이 다른 법이라서. 선지아는 잠시 뒷짐을 진 채 트리를 바라보았다. ‘죄책감.’ 선지아는 리쿠에게 미안함을 느끼지만, 그걸 죄책감이라고 부르면 어폐가 있을 것이다. 죄책감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큰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되돌릴 수 없을 무언가를 저지르진 않았다는 뜻이었다. 그녀는 아직 어렸다. 죄책감이라는 단어는 그녀에게 생경한 무언가였다. 낯선 의복, 낯선 천장보다도 낯선 무언가. 물어보고 싶지만, 묻지 않았다. 캐묻는 건 원치 않았다. 억지로 파헤치고 싶지 않기도 했고, 그게 예의 바른 행동이 아니라는 자각 정도는 있어서. “안아줄까?” 선지아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팔을 벌렸다. 위로를 해주는 것 정도야 자신 있었다.
- 860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49:43“앗, 마이클 잭슨 별로야? 스릴러 하려구 했는데.” 스릴러! 마이클 잭슨의 곡 중 명곡이 아닌 게 어딨겠냐마는, 스릴러는 마이클 잭슨의 노래 중에서 춤이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노래였다. MV가 13분짜리긴 하지만,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는 전체적으로 그런 편이고. “그럼 스릴러 대신 뭘 할까? 마코마코는 해보고 싶은 거 있어? 춤이나 노래 다 괜찮으니까.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는 뭐든지 잘 하거든.” 자신만만하게 호언장담하거든 보통 큰 코 다치기 마련이지만,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스케이트와는 달리 땅에 발을 붙이고 하는 댄스라면, 뮤비를 두 세 번 돌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익힐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가창력이 중요한 노래로 마무리 지을까 했어. 아니면 제일 먼저 하는 것도 괜찮고.”
- 861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6:56:52(스윽) (대충 죽어가는 좀비의 모습) 다들...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 86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57:06캡틴 안녕안녕
- 863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6:57:46안녕하세요! 선지주!
- 864메이오주 (0KVmPQYZTu)2025-2-3 (월) 오후 06:57:48귀가~~~!!!!! 선관 일상 드디어 구해봅니다~~~!!!! 🤪
- 865노에루주 (tKWsvjH1.W)2025-2-3 (월) 오후 06:58:26캡틴 어서오세요
- 86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6:58:29>>864 메이오주 어서와 친척 선관을 만들고 싶어 (쿡)
- 867메이오주 (0KVmPQYZTu)2025-2-3 (월) 오후 06:59:44>>866 어떤 느낌인지 틀만 잡아놓고 임시스레로 갑시다~~!! 🤪 살인의 신ㄷㄷ 어머님쪽 친척인 걸로 하는거 맞나요? 아닐시 받아들이고예수가된다. 🙃
- 868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6:59:47"별로라기보다는 너무 고전적으로 유명해서 그런 느낌입니다." 적당히 유명한 거면 모르겠지만요? 물론 그 유명세라는 것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지만요? 당신이 의외로 그런 음악적인 소양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스릴러를 알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겁니다. "...하는 것은 하는 것입니다만. 잘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겠죠. 당신은 하는 것도 이끌린 것에 가까운 만큼 그런 걸 생각할 리가 있을까요? 초천재라는 말에.. 당신은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고.. "하지만...초천재라도 불가능한 것은 존재했습니다." "가끔은 초천재가 아니기에 가능한 것도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진지하게 말한 건 아니겠지요?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게 나을 걸요? "가창력이 중요한.." 마지막에 하는 게 낫겠습니다. 라는 의견을 냅니다. 보통은 격한 춤과 노래 이후에 가창력이면 삐끗할 확률이 있지만 당신과 그녀 둘 다 신. 괜찮겠지요?
- 869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6:59:59메이오주도 노에루주도 안녕하세요! 전 지금은 새로 일상을 구하는 것은 힘들고... 조금 쉬었다가 9시쯤에!
- 870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7:00:11마코토주도 안녕하세요!
- 871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7:00:16다들 어서오세요. 선관... 생각나는 게 없으니 구경을..(?)
- 872메이오주 (0KVmPQYZTu)2025-2-3 (월) 오후 07:01:29마코토주 노에루주 다들 어서오세요~~~!!
- 873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01:38>>867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84%A0%EC%A7%80%EC%95%84 요기 위키를 참조하는 게 좋아 시트보다 약간 더 정보 추가가 있어서 어머님이 2차대전 중 저격수에서 기인한 살인의 신이고, 혼인의식으로 고위신이 되어서 전쟁 가계(가칭) 신 중에서는 굉장히 젊은 축일 거 같거든. 메이오는 굉장히 오래된 신인 거 같은데, 그래도 친척 관계로 신계에 있을 때 선지나 선지 가족들과 면식이 있을 거 같아서
- 874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07:00“흠, 일리가 있어. 초천재라고 해서 만능인 건 아니니까. 하지만… 이런 무대에 서는 학생에게 보통 평균적으로 거는 기대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너무 부담을 갖지 않는 게 좋아.” 선지아는 당당하게 말했다. 선지아는 16살, 한국 나이로는 17살(그마저도 최근에는 만 나이를 쓰지만 선지아는 모른다.), 마코토는 그녀보다 한살 위… 혹은 조금 더 위로 보였으니! 설령 실수한다거나, 다소 부족한 모습이 있더라도 이 파티의 단란함과 열기, 고등학생이라는 점에서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복장의 퀄리티가 높으니까 다소 묻히는 감도 있을 테고. 선지아는 그런 계산을 간단히 정리해 말하고는 고민했다. 스릴러가 안 되면… 뭐가 좋을까? 보컬이 중요한 곡을 하더라도, 댄스가 중요한 곡도 있어야 균형이 맞는 느낌인데. “아, 지금 생각났는데. 시작할 때 잔잔하면서도 가창력이 중요한 곡으로 시작할까? 마침 듀엣곡 떠오르는 게 있거든. 숏츠나 틱톡에서도 자주 나와서 아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 마코마코의 목소리면 브루노 마스의 파트를 잘 소화할 수 있을 거 같거든.” 선지아는 그렇게 말하면서, 둘만 들릴 정도의 볼륨으로 노래를 틀었다.
- 875메이오주 (0KVmPQYZTu)2025-2-3 (월) 오후 07:08:08>>873 아니 이렇게 간지나는 위키편집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이것뭐에요 표정) 어머님 이렇게 보니 젊은 축이시네......자 일단 메이오 설정 풀기 들어갑니다~~!! 🤪 1. 헤이안 시기 무신武神으로써 탄생 (네 할배입니다. 짱센 할배 입니다. ) 2. 무나 전쟁에 기반한 신들의 탄생을 그후 수없이 지켜보다..... 3. 모종의 일로 인해 권능이 분리되며 전쟁과 싸움의 신으로 전락 (약해짐) 4. 그후 인간들의 신앙이 점차 없어짐에 따라......일반 신들이랑 똑같아짐 (dog약해짐) 이상입니다~~!! 가족들과 면식 당연히 있을듯......신계 인간계 왔다갔다 했을 거라서요 🤪
- 87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10:23>>875 선지가 실제로 연령이 아주 어린, 실제로 16~17살인 아이라서 전쟁 가계 쪽에서 유망주, 귀염 받는 잼민이로 여겨질 거 같은데, 메이오와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어느 정도 상의해두는 게 좋겠는걸. 선관 스레로 갈까?
- 877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7:14:06일단 저는 좀 식사를 하고 올게요!
- 87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15:04캡틴 다녀와
- 879스미쿠라 카이겐 - 선지아 (yeN84xb/.e)2025-2-3 (월) 오후 07:16:14situplay>562>793 “전신(戰神)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어쩌면 더욱 막강한 신격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일 테니까. 그는 그녀의 표정을 살폈다. 말을 고르고 보니 아무래도 전신이 되는 것 자체를 원하고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모든 육지가 그렇지는 못하겠지만 가미유키는 평화로운 곳이다. 그런 곳에서 피와 살육을 추구하기도 쉬운 길은 아닐 노릇이었다. 카이겐은 잠시 시선을 들어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는 다시금 자신의 존재를 상기했다. “몸의 나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말이지. 신격을 받은 건 지아지아보다는 먼저인 것 같고… 아무래도 그런 건 내가 어떻게 살아가더라도, 나의 존재는 타자의 관측 아래에서 명명되는 것 같아.“ 신계에서든 인간계에서든.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게도 말이다. 그는 조용히 손을 들어 허공을 가만히 쥐었다 펴 보았다. 마치 무언가를 쥐려는 듯한 동작이었지만, 결국 손에 남는 것은 없었다. 아무것도 쥐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다에 결속된 이후로, 그가 심해에서 벗어나지 않고 살아가는 오랜시간 동안은 그 어떤 신도 인간도 그의 존재를 인식하지 않아서 당시의 그는 풍어의 신도 해저의 괴수도 아니었다. 심지어는 심해 거대 수생종으로도 불리기도 어려운 형체로 있었고. 그야말로 “…마치 바다가 일으키는 자정작용의 일부로서 살아왔었지.” 심해에서만 있었다면 여전히 흐름과 순환의 일부로만 남았을까. 하지만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인간이 그를 발견하고, 그의 존재를 알아채면서 그는 바다와의 미묘한 분리를 이루게 되었다. “가족과 친구는 소중하지. …만나면 안부를 물어봐줄까?“ 바로 옆의 반이지만 말이다. …아직 인간을 크기와 색 이외의 다른 것으로도 구분해나가려는 노력이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이름을 들어도 바로 얼굴을 기억해내지는 못할지도 모른다.
- 880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후 07:16:58오늘 저녁은 만두야🥟 다들 좋은 저녁
- 88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17:06카이겐주 안녕안녕 만두 좋지…
- 882메이오주 (0KVmPQYZTu)2025-2-3 (월) 오후 07:19:24카이겐주 어서오세요~~!! 🙃 캡틴도 맛저 하시구요~~!! >>876 갱신해주시면 따라가겠습니다~~!! 🤪
- 883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7:21:51당신은 그런 낯선 것들에 기묘한 기분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분명 그렇지 않을 텐데도. 낯설고 있을 리 없는 것들 투성이잖아요. 확인을 자꾸 해야 할 것 같다는 것이란. 좋은 징조는 아니네요. "부담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당신이 그랗게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당신이 끝내기 위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록이라는 것을 끊어내는 게 쉽진 않으니까요. 당신은 그녀가 들려주는 것을 들으려 합니다.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당신이 듣는 노래가 나쁘지는 않아보입니까? 그렇게 느낀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요.
- 884선지아 - 스미쿠라 카이겐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23:08>>879 “으응, 전신은 할아버지가 있으니까… 굳이 되고 싶지는 않은걸.” 전쟁 가계의 제일 정점이라는 건 꽤 끌리는 어감이긴 하지만, 그것이 인간의 골육으로 이뤄진 옥좌를 뜻한다면, 선지아는 그런 옥좌는 바라지도 않았다. 선지아가 바라는 건 평화로운 나날, 당연하다는 듯이 계속되는 일상, 그리고 그 속에서 그녀 자신이 느낄 행복과 그녀 주변의 사람들이 느낄 행복이었으니. 아직 상실을 겪어보지 않았음에도 소녀는 본능적으로 꺼렸다. 그야, 이 모든 가능성과 아름답도록 고뇌하는 인간의 삶, 그들이 품은 기억과 생각조차도 죽게 되면 무의미해진다는 건. 너무도 허무하고 슬프게 들리지 않던가. 선지아는 내심 울적해지려던 마음을 추스렸다. 같은 반인 차드와 히키의 이야기가 그녀의 뇌리를 두드렸다. 어떻게 말해야 좋을까. 소녀의 고민은 길지 않았다. “둘 다 저기 멀지 않은 게스트하우스에 있어서 괜찮아. 대신, 만나면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가 소개해줬다고 말해도 좋아. 삼춘은 좀 이상한 면이 있긴 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고, 히키히키는 상냥한 편이야. 아, 근데 신을 막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신중하게 다가가는 게 나을지도.” 신인 걸 밝혔을 때의 태도 변화는 아직도 선지아의 인상에 깊게 새겨져 있었다. 그야, 보통 인간은 신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면 경악하거나 불신하기 마당이니. 히키의 떨떠름함은 납득할 수밖에 없는 당연한 모습이었다. 어찌 되었건, 신은 인간에게 있어 이물로 여겨질 수 있는 존재였으니. 선지아는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카이겐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중요한 것은. “그럼 가미유키에는 떠밀려 온 거야? 아니면 여기서 뭔가 추구하고 있어? 이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는 친구를 잔뜩 만드는 게 목표야. 아빠는 17살이면 학교에 갈 나이라고 보내주셨지만, 나는 친구 사귀기가 더 중요해서.” 그리고 친구에 신과 인간의 구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 88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23:22>>882 좋아 좋아 갱신해둘게
- 886카이겐주 (.Bf3WZxLyG)2025-2-3 (월) 오후 07:28:33메이오주 만나서 반가워여~~ 마코토주 선지주도 좋은 저녁 대가족이라니 멋져
- 88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30:36“그렇지? 내가 여기 레이디 가가의 파트를 맡을 거야. 이 노래로 무대를 시작해서, 노래가 끝나자마자 춤과 노래를 곁들여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거야.” 선지아의 머리속에 사실 제대로 된 청사진 같은 게 존재하진 않았다. 그저 존재하는 건 순간순간의 계획. 그것이 유기적으로 이어지고, 가속된 인지능력으로 인해 거대한 청사진처럼 보이는 것뿐. 그래서 선지아의 이런 제안도, 괜찮기는 하지만 유기적으로 계산한 건 아니었다. “그리고 끝에는… 비슷하게 틱톡 스타로 시작해서 유명인이 된 가수의 노래를 부를 거야. 가창력이 중요하지만, 둘이 동시에 부르면 시너지가 있을 거야.” 이어서 나오는 노래는, 서정적으로 시작해 하이라이트에서 폭발적으로 가창력을 뽐내야 하는 노래였다. 선지아는 그 모든 노래를 들려준 뒤, 마코토를 잠시 응시했다. “할 수 있지?” 정말로 할 수 있냐고 묻는 거라기보단, 신뢰를 보여주는 것에 가까웠다.
- 88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33:54>>886 어쩌다 보니 대가족이…!
- 889마코토 - 선지아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7:40:55당신은 그녀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노래가 시작되고. 파트를 부르고.. 춤과 노래.. 첫번째와 마지막이 그럼 가창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군요. 라는 것을 알겠죠? "꽤 난이도가.. 있긴 합니다." 당신은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감정이 들었나요? 당신은 믿음을 받는 존재라기보다는.. 아닙니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게 당신이 정해둔 것이나 다름없잖아요?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지만 그것은 당신뿐 아니라 모두가 안 될 것이다라고 여기기 때문이니까요. "...노력해 보겠습니다."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노래는 몇 번 들어보고. mr도 듣다 보면 적당히 알 수 있겠죠. 당신은 조정이 필요한 편이니까요.
- 890선지아 - 토가미네 마코토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44:52선지아는 마코토의 말을 듣고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았다. 이 멋쟁이 신에게 그런 걱정은 사치다. 말하는 방식이나 태도만을 보자면 가벼이 볼 수도 있겠지만, 선지아는 이런 마코토를 신뢰했다. “난이도가 있긴 하지만, 역경은 원래 넘어서기 위해 있는 법이야. 그런 신격이라서 잘 안다구.” 당당하게 말하면서도 적당히 목소리를 낮춰 주변에 들리지 않게 한 뇌우이자 역경은, 마지막의 신을 바라보면서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어쩌면, 어머니랑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인상마저도 있었다. 어머니가 한때는 그랬던 만큼 지금의 마코토 같은 모습이 은근히 있었으니까. 그래서 더 친숙하게 느껴졌는지도. 선지아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서 마코토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좋아. 그럼 연습 조금만 더 해볼까.” 아직 시간은 많고, 파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목표는 저녁에 무대에 오르는 거야.” / 이걸로 막레 내고 나중에 공연 일상을 하면 될 거 같아 제안과 공연을 분리해야 하니까!
- 891링화주 (YT242DK/bC)2025-2-3 (월) 오후 07:46:16https://picrew.me/share?cd=UyZ706is5O #Picrew #キラキラ鱈メーカー3 오랜만에 픽크루~ 링크는 오리지널 헤어스타일이야~~ 우아아악 밥 먹고 정리 좀 했더니 벌써 이 시간이야....(›´꒳`‹ ) 더 추워지기 전에 얼른 씻어야겠다 다들 이따 봐~~
- 89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46:53>>891 앗 '언니 최고 귀여움' 링화주 어서오고 다녀와
- 893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7:47:12막레 잘 받았어요. 수고하셨어요 지아주.
- 894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7:47:23링화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 89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48:26마코토주 수고했어! 좋아 공연이 기대되는걸
- 896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7:56:05안녕하세요! 저녁식사는 맛있게 하셨을까요? 축 처지는 월요일인지라 오래 있지는 못하겠지만, 어장에 스륵스륵 나타나보았어요...! 아까 월요병과 주말일상을 공유해준 노에루주와 선지주 감사드려요. >>822 지아는 생활 습관이 아주 건강하네요! 미라클 모닝을 완벽하게 실천하는 멋진 학생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친구들 만나는것도 공부도 좋아하고, 진짜 청춘 고등학생 ☆ 이여서 너무 사랑스러워요ㅠ//ㅠ 친구를 더 만들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지아가 상상되어서 웃음이 흘러나옵니다^_^ >>836 노에루주 안녕하세요! 노에루는 적당히 게임을 한다...! 퍼즐 게임 중 무슨 게임을 요즘은 즐길까요? 아무래도 상류층 royal blood이다보니 따라다니는 곳 어느곳이든 눈에 띄는 노에루여서 mmorpg는 힘들어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패키지게임 같은걸 많이 하려나요? 귀여운 일상 공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___^
- 89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7:56:36>>896 스이주 말하는 거 너무 예쁘게 말해서 녹아내릴 거 같아 안녕안녕 스이주 어서와
- 898미츠루 - 리쿠 (Kp2EP4GLO6)2025-2-3 (월) 오후 08:00:57모옷된 아기고양이. 제멋대로에, 혼자 무서운 곳에 갔다가 무서운 일이나 겪고, 혼자서만 꾹꾹 참고, 겨우 매듭지었나 싶은 지금은 한없이 무력하게만 구는 아기고양이. 피하면서 도망가진 않고, 부르면 돌아보기는 하는, 변덕스러운데 정은 많은 고양이 같은 사람... 한순간 소란이 일었던 방 안은 금새 조용해졌다. 풀썩였던 침대는 잠잠해졌고 소란 탓에 흔들린 공기 속 향들만 어지러이 뒤섞였다. 침구로부터 피어오른 섬유유연제 향, 이미 만연해있던 자스민 차의 향, 파자마에 스친 체향과 이불에 푹 감싸인 체온의 향이 한데 뒤엉켜서, 차분한 줄 알았던 미츠루도 조금은 들뜬 기분이 되서. "싫은게 아니면서 왜 자꾸 피할까~" 돌아누운 리쿠를 바라보는 미츠루의 얼굴엔 희미하게나마 홍조가 덮였다. 여태 장난을, 방금은 과격한 장난을 쳤으니 그 여파일 지도 모른다. 생글 웃는 얼굴이 평소와, 조금 전과 다를게 없다. 이불을 걷은 리쿠가 눈도 못 마주치고 시선을 내리자 그걸 그새 눈치채고 톡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어라~ 아까 그냥 지나가서 아쉬웠어? 그렇게 빤히 보면 모를 수가 없는데~" 킥킥. 리쿠의 시선에 잡힌 입술이 둥글게 끝을 말아올린다. 뭐가 그렇게 즐겁고 뭐가 그리도 재밌을까. 저 입술은 그 답을 말해 준 적이 없다. 늘, 다음 장난으로 시선을 돌리고, 생각을 흩뜨릴 뿐이다. 지금도 그새 손을 올려 리쿠의 머리카락을 부드러이 쓸어넘겨주며 놀리기나 할 것 같다. 쓰다듬 너머로 슬며시 다가와 이마를 콩, 맞대는 행동도 그저 유희의 연장선 같다. "좋아해. 리쿠." 아무런 예고도, 전조도, 준비도 없이 톡 내놓은 말도. 깃털 내려앉듯 겹치는 입술도. 닿고 떨어지는 짧은 순간도. 공기가 순간 멈춘다. 세상이 멈춘 것 같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애석하게도 심장은 계속 뛰고 있다. 튀어나올 듯이. "...못된 아기고양이는 이제 잘 시간이야~" 태연히 이불을 다시 내려 리쿠의 눈가를 가리려는 미츠루의 행동은 그저 가벼움의 연속이었다. 어서 자란 듯 눈가를 가려놓고, 등을 살살 토닥여 재워준다. 아무 일도 없었던 양. 아무렇지 않은 양. //이건 좀 아니다 싶으면 수정요청 때려주십쇼...............(일단도망감)
- 89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01:25진정하라구 눈썹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니야 (떨리는 눈썹)
- 900아쿠타가와주 (U/Va0V9T/2)2025-2-3 (월) 오후 08:02:30(음소거하고 팝콘 튀기기)
- 901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8:02:37>>879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________^ 하지만 지아가 귀여운걸 그 '본질'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호!) 다른 이야기이지만 저는 지아가 꼭. 중국풍 만두머리 차이나 팬더옷을 입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귀여우니까요. @미츠루주 선관을 이어놨으니 천천히 이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 902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03:00>>901 좋아 둘 다 입혀올게(?)
- 903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8:03:18(갑자기 훅 들어오는 둘의 광경에 입가가 무지개마냥 휘어지고 말아버림)
- 904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07:34밥 먹고 갱..... (빠르게 관전석으로 기어 올라가기) 다들 안녕하세요!
- 90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07:48캡틴 어서와
- 90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09:57판다
- 90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10:07만두 만들어왔어 (침착)
- 908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10:57보아하니 선지는 365일 매일매일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분명하다! (왜곡)
- 90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11:34맞아 그럴 수도 있어(?)
- 910히키주 (UHbEB6W4Ai)2025-2-3 (월) 오후 08:12:40일상을 구해야하는데~ 젠장 현생 날 놔줘라 지금 딱 좋은 관전 타이밍인 것도 같은데 나만 못 누린다니 말도 안 돼~ ༼;´༎ຶ ༎ຶ༽
- 91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13:04히키주 안녕안녕 힘내…
- 912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13:37안녕하세요! 히키주! (토닥토닥)
- 913메이오주 (0KVmPQYZTu)2025-2-3 (월) 오후 08:14:56오 좋은 타이밍~~!! 히키주 다들 어서오세요~~~~! 🤪
- 914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8:15:29저도 ......... 아주 조용히 ...... 일상 관계 선관 등등..을.... 구해봅니다.... (관심 받는것을 좋아하지만 관심을 받으면 갑작스럽게 관심 기피증이 생기는 사람) >>906 >>907 아악 지아야......... 하트를 뿅 날려버리면 나는 기절해버리고 말아 ㅇ<-< 토모야주 어서오세요!
- 915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8:15:57마코토주는 집에서 뭘 안만들어먹는 편인데 그 이유를 오늘 얻어온 걸 먹고나서 다시 깨달았네요. 설거지랑 뒷정리가 싫은 거였어요. 주방이 넓은 자취방은 드물고, 뒷정리하는거 힘들고 설거지힘들고 으아아악. 다들 어서오세요
- 91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16:23>>914 일상 선지주가 마침 손이 비어
- 917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8:16:30>>910 에구구 히키주ㅠ.ㅠ 많이 바쁘시군요! 2달이나 남았으니까 천천히 몸 챙기면서 노는게 가장 좋을 거에요! 기다리고 있을테니, 바쁜거 해결되시면 천천히 오세요! ^_____^
- 918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8:16:40일상.. 하나 더 구할까 싶긴 하네요... 근데 선관은 잘 모르겠네요. 있으면 좋겠다. 싶은게 있다면 맺고 없어도 괜찮다면.. 같은 느낌입니다
- 919메이오주 (0KVmPQYZTu)2025-2-3 (월) 오후 08:16:49>>914 선관~~!! 찔러봅니다~~~!! 🤪
- 920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8:19:32>>916 선지주는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지아랑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어서 더욱 기뻐요! 어떤 일상이 좋을까요? 생각나시는게 없다면, 다이스를 굴려서 선레를 정해도 괜찮답니다. >>919 메이오주 안녕하세요! 궁도부 동기(?) 와 재미있는 선관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되어요! 혹시 생각하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편히 말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선관어장으로 옮겨주셔도 괜찮고요!
- 921키요 - 지아 (vc22LpnmuO)2025-2-3 (월) 오후 08:19:46"엇-!" 선물 교환식을 기대하긴 했지만, 정말로 선물을 준비해줬을줄 몰랐는데-! 기뻐서일까, 키요는 점심시간 이후로 안고있던 불안함이 지금 이 순간만큼은 선물에 대한 두근과 교환식의 즐거움으로 삽시간에 대체되는것을 느낀다. "후후- 물론임다-!" 주문 제작한 지아의 선물과는 다르게 키요의 선물은 기성품이다. 먼저 지아가 이 자리에서 포장지를 풀고 상자를 열어본다면 브랜드의 이름으로 보이는 파슬(FOSSIL)이라는 폰트가 뚜껑 위에 세겨진 상자가 또 하나 보일것이며, 그 상자를 열어본다면 그제서야 선물인 시계(스마트 워치)가 모습을 보인다. 전원을 켠다면 액정으로 된 검은 화면 위에는 남은 배터리 잔량, 착용자의 현재 심박수, 간략한 날씨 등에 대한 정보가 흰 글자로 떠오르고, 그 위를 아날로그 형식의 시침, 분침, 초침이 분주히 움직이며 현 시간을 알리고 있다. 시계의 테두리를 감싸는 금속은 매끄러운 은색이고, 큰 장식이나 무늬없이 깔끔하고 매끈한 스트랩은 짙은 남색이다. "지아쨩 말임다, 신체의 튼튼함이나 스케이트를 타는 방식을 봐선 움직이는거 엄-청 좋아하는것 같았슴다! 그래서 선물로 스마트 워치가 좋겠다 싶었슴다-!" 다른 후보군들도 꽤 있었으나, 시계를 선물로 주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 같아서도 한몫했으리라... 그리 주절거리며 받은 선물을 확인한 키요는, 아하핫-! 하고 행복한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지아쨩도 저랑 비슷한 이유로 이 신발을 고른검까? 정말 마음에 듬다-!!! 최고임다-!!!" 이 신발의 진가는 조금 있다 신어본 뒤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 922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19:53스이주도 메이오주도 마코토주도 안녕하세요!
- 923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20:14아쿠주도 안녕하세요! 자. 이제 인사 안 받은 사람은 없겠지?
- 924아쿠타가와주 (vc22LpnmuO)2025-2-3 (월) 오후 08:20:29이... 스마트 워치입니다...
- 925스미쿠라 카이겐 - 선지아 (.Bf3WZxLyG)2025-2-3 (월) 오후 08:20:31situplay>562>884 그는 고개를 상하로 왕복운동하며 납득했음을 알렸다. 좋아, 삼춘과 히키. 같은 반인 만큼 언제 또 말을 섞게 될지도 모른다. 인세에서 가족과 친우가 보장해 주는 신분만큼 괜찮은 것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한테는 신인걸 밝히면 안되니까 괜찮을거야.” 들킨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다. 현재의 이 육신은 카이겐이 시도한 것 중 가장 완벽한 것이었으므로. 인간 사이에서 다소 눈에 띌 만큼 크다는 단점은 있어도, 정상적인 인간의 범주 안에 있고 인간에 거의 필적하는 모습이니 그 외에는 결함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문제없이 적응하고 있다는 자신도 있었다. “내 스스로 올라왔어. 바다에는 더 많은 신력이 필요해서. 아무래도 지의 기운이 더 필요하겠지 하고.” 그렇게 말하며 그는 무심히 손으로 바닥을 쓸었다. 육지의 기운이 깃든 세상이다. 바다에서만으로는 혼자 힘으로 성장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신력이라는 것은 단순한 힘이 아니었으므로. 그리고 대왕오징어는 가족을 이루지 않기 때문에, 수련은 지독하게도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인간괴 유사한 육신을 가졌다고 해서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었다. 어쩌면 바다에서 보냈던 시간보다도 걸릴지도. “친구 만들기… 나는 친구 같은 거 없어. 있으면 좋은 거야?”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되묻는 목소리는 흔들림 없이 담담했으나, 어딘가 단절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에게 있어 관계란, 공생을 위한 무리 정도의 개념에 머물러 있어서 처음 ‘친구’라는 개념에 관심을 가져보게 된 듯한 태도였다. 그의 시선이 어딘가 멍하니 허공을 향했다. 그러고 보면 친구는 환영이라고 했었으니까. 그녀는 친구라는 존재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았다.
- 926메이오주 (0KVmPQYZTu)2025-2-3 (월) 오후 08:20:34>>920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관어장으로 Go~~~!! 자세한 이야기는 거기 가서 풉시다~~~!! 🤪
- 927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20:35>>920 크리스마스 파티 일상은 어떨까 생각하는데, 어때?
- 928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21:27카이겐주도 안녕하세요!
- 929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8:22:27다들 어서오세요.
- 930아쿠타가와주 (vc22LpnmuO)2025-2-3 (월) 오후 08:22:45캡틴 다들 바쁜것 같으니 캡틴이 잼얘좀 해주세요(?)
- 931카이겐주 (.Bf3WZxLyG)2025-2-3 (월) 오후 08:23:30토모주 반갑습니닷~ 답레 쓰러간 사이에 링화 선지 뉴짤의 축복이…
- 932아쿠타가와주 (vc22LpnmuO)2025-2-3 (월) 오후 08:24:04마코토주도... 카이겐주도... 잼얘를 해주세요...(???)
- 933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8:25:11>>927 크리스마스 파티! 너무 귀여워요!! 학교에서 있었던 파티일까요, 아니면 다른 곳에서 파티를 열었던 걸까요? 지나간 크리스마스가 다시 오는 것 같아서 웃음이 새어나오고 마는것이와요..../// 아쿠타가와주, 마코토주, 카이겐주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
- 934카이겐주 (.Bf3WZxLyG)2025-2-3 (월) 오후 08:25:53잼얘… 아쿠주가 말아주세용 히히 스이주도 반가워요~~
- 935선지아 - 아쿠타가와 키요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27:17“응, 그리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만큼, 튼튼한 게 좋을 거 같아서. 나도 그 브랜드 신는데, 엄청 튼튼하거든.” 얼마나 튼튼한가 하면, 방검 기능까지 있다! 여고생이 방검 기능을 쓸 일이, 그것도 발에 한정되는 방검 기능이 쓸 곳이 어디에 있겠냐고 생각할 법도 하겠지만… 방검 기능은 달리 말하자면 넘어지거나, 하이킹 같은 상황에서도 어지간하면 찢어지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했다. 가미유키가 시골치고는 잘 발달한 편에 가깝기는 해도, 여전히 산이나 숲은 있다. 제대로 길이 안 난 곳도 있고, 그런 곳을 다니지 않으리라고 확신할 수도 없으니. 기왕이면 신발은 튼튼한 게 좋은 법. 선지아는 그런 의미에서 스마트 워치를 받았을 때 의외라고 생각했다. ‘이거 꽤 비쌀 거 같은데.’ 얼마나 비쌀지는 몰라도, 인간의 돈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이지 않은 선지아라서 지금껏 비싼 선물을 턱턱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이지, 사람에게는 또 그 무게가 다르지 않은가? 선지아는 그래서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면서, 조심스럽게 포장을 열어 스마트 워치를 꺼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다. 시계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쓰이는 만큼, 선지아는 애지중지하면서 조심스럽게 왼쪽 손목에 채웠다. 손목 뼈보다 조금 위에 착용해야 했던가. 선지아는 장갑을 벗을 때는 보통 오른손이고는 했으니까, 타버리지 않도록 왼쪽 손목에 둘렀다. “고마워. 잘 쓸게.” 선지아는 잠시 키요를 바라보다가, 문득 팔을 벌려 포옹을 시도했다. 뜬금 없긴 하지만, 선지아는 원래 스킨쉽을 즐기는 편이었다. 오죽하면 1-B 쉬는 시간이 되면 주로 선지아가 다른 여자애들을 껴안고 있거나 하는 경우가 자주 보이고는 했으니까.
- 936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28:16>>933 situplay>375>655 이렇게 열린 파티야 마침 크리스마스 스피릿(?)으로 파티에 있는 스이한테 선지가 먼저 말을 거는 상황으로 해보면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어서
- 937아쿠타가와주 (vc22LpnmuO)2025-2-3 (월) 오후 08:28:29>>934 사이클 완성... 아 카이겐주는 모르실것 같아서!!! 가끔 캡틴이 1001레스에 소원권을 거실때가 있어요 1001헌터가 되도록 오늘부터 수련을 시작합시다
- 938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28:52재밌는 얘기라. (고민 중) 우리 코오리마츠리 이벤트 신청한 사람이 토모야 제외하고 현 시점 짝수에요! 그러니까 이제 토모야는 얼음동상 앞에서 누가 페어로 오는지 다 직관전이 가능해요! 와 신난다!
- 939아쿠타가와주 (vc22LpnmuO)2025-2-3 (월) 오후 08:30:03>>938 이상황에서 누가 토모야 일상으로 찔러버리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 940카이겐주 (.Bf3WZxLyG)2025-2-3 (월) 오후 08:30:31빨리 누가 신청해서 홀수로 만들어버렷 >>937 꿀팁이자나 고마워 앞으론 1001만 먹으러 온다 (슉슈슉)
- 941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30:36>>939 그럴 일은 없을테니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요?!
- 942아쿠타가와주 (vc22LpnmuO)2025-2-3 (월) 오후 08:30:58>>941 🤔 아직모른다
- 943아쿠타가와주 (vc22LpnmuO)2025-2-3 (월) 오후 08:32:05>>940 저의 비법전수... (구)오토리로드 (현)챗모드를 켜시고 모니터를 노려보시면 어떻게든 됩니다...(???)
- 944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32:12팩트 - 캡틴은 1기를 제외하면 페어 이벤트 마츠리에 '페어'로서 참여해본 적이 없다.
- 945선지아 - 스미쿠라 카이겐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32:55“히키는 이미 신의 존재를 알고 있는 걸. 링화 언니라구, 엄청 예쁘고 착하고 화려한 언니가 비호하는 사람이야. 부적도 주고, 애지중지 하는 거 같았어.” 링화에게 히키에 대해 물어봐서 아는 게 아니었다. 그녀는, 히키의 말투와 태도, 그리고 부적을 미처 버리지 않고 여지껏 지니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 사실을 통찰해냈다. 마치 새벽녘에 내리친 번개에 온 세상이 물들듯, 종종 그런 통찰을 보여주고는 했으므로. 사람은 사랑 받는 걸 즐긴다. 신 역시 그럴지도 모른다. 적어도, 선지아는 자신은 그렇노라고 여겼다. 사랑을 받는다는 것, 누군가 아껴준다는 것, 누군가 자신을 생각해준다는 것만으로도 이 스스로 빚어 박동을 만들어내는 비구름을 닮은 심장이 두근거리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선지아는 카이겐의 말을 듣고서 잠시 카이겐을 살폈다. 몸을 잔뜩 기울여 아래에서부터 올려다보기도 하고, 몸을 세우고 고개를 갸웃하면서 살피기도 했다. 마치 그렇게 살피면 알 수 있기라도 한다는 듯이 살핀 끝에 돌아오는 말은 확신이 가득했다. “응, 있으면 좋아. 왜냐면… 카이카이가 여기서 내 말을 듣고, 나를 존중해주고 있다는 게 그 증거야.” 헤실, 순간이지만 떠오르는 미소. 모든 존재란 다른 존재를 갈구한다. 홀로 고독하고도 완성된 존재라고 할지라도, 정녕 완벽하지 않다. 가장 완벽한 형태는 완벽으로 나아가는 것. 선지아는 신조차도 그렇다고 여겼다. 천의 기운만을 지니고 태어나 지의 기운을 바라여 인간과 인연을 맺는 것이. 그런 신의 불완전함과 나아감, 다른 존재를 향한 의존을 증명하는 것이었으니. 그녀는 의존이 마냥 나쁘다고 보지 않았다. 정녕 홀로 오롯한 것은 없으니. “나는 카이카이가 내 친구라고 생각할래. 누구든 나랑 말 섞어주면, 그때부터는 친구야.
- 946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8:35:53>>936 이벤트에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였군요!! 이걸 이렇게 이어 해주시다니 선지주는 상냥하십니다...ㅠ.ㅠ ♡ 지아가 먼저 말을 걸어준다면 스이 입장에서는 부담 + 고마움 + 당황스러움 이 섞일 것 같네요! 그럼 혹시 내용상 선레를 먼저 부탁드려도 괜찮으실까요?
- 947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8:37:05옆하 넘 춥샘 다들 보일라 따듯하개 켯지..? 휴,, 몸 좀 녹이고 정주헹하고 답래달고 다시봐,,
- 948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37:19>>946 좋아좋아 금방 써올게 활용할 맥락이 풍부하도록 내용이 긴 편이 좋아? 아니면 짧은 편?
- 94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37:34>>947 삼춘 어서오고 다녀와 삼춘 우리 가족 두 명 더 늘 거 같아(?)
- 950아쿠타가와주 (gqXdbSAO8S)2025-2-3 (월) 오후 08:37:51차드주 어서오세요 저 오늘 얼어죽었다가 집에와서 부활했어요
- 951카이겐주 (yeN84xb/.e)2025-2-3 (월) 오후 08:38:38너무 착하잔아🥹 차하차하 어서와 내일은 더 춥다던데 밖은 정말 위험해
- 952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8:38:55>>949 이건,,무신소리야,, 너무요약헷자나 더보기클랙
- 953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40:30어서 오세요! 차드주!
- 954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40:34>>952 전쟁과 싸움의 신으로 새로 들어온 시키노 메이오가 전쟁 가계라서 선지랑 친척 어르신이랑 잼민이 사이가 됐어 차드 삼춘이랑도 아는 사이일 수도 있을 거 같아 (선관찌르라는뜻) 근데 메이오의 형제로 음양사 캐릭터도 들어오나 봐 그럼 먼 친척 정도는 되지 않을까(?)
- 955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8:42:56>>948 편하신 쪽으로 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굳이 따지자면 중..간?^_____^ 히히... 어려운 부탁(?)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네요ㅠ.ㅠ 차드주 어서오세요! 차디찬 저녁이에요, 따끈하게 뎁혀놓고 있었답니다>.<
- 956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8:49:44>>954 과연과연 날루호도 고마워 선지피티 일단 밀린 답래들을 이어놓고 독백거리도 좀 쓰고 찬찬히 생각해봐야갯내 잘 요약해준 선지피티를 위해 선지메를 해드릴게요 선지메란, 선지 옆구리꼬집기, 볼잡아땅귀기, 머리꽉꽉끌어모아두피터질거가튼짱갈래묶꺼주기,윾치원가기실타는 선지 셔틀애 테워보네기를 뜻헤요, >>955 스하스하🤗 오늘두 상냥하내 덕분에 발 잘 댑혓다구...
- 957선지아 - 후카와 스이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50:44지아와 마코토, 이 두 명의 낯선 조합, 선생님이 진짜로 하는 거니? 라고 물어보며 곤혹스러운 표정을 내비치게 만든 듀오는 무대를 찢어놓았는가? ―라고 하면 아니었다고 대답할 수 있었다. 정확히는 아직은 아니었지만, 어디까지나 아직이었을 뿐, 듀오가 아닌 솔로로서는 이미 선지아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아티스트였다. 실제로 아티스트 같은 건 아니지만, 어쨌든. 선지아는 홀로 무대에 올라가서 공간을 채우고, 노래를 불렀다. 선지아가 연결한 스마트폰을 따라서 나오는 MR. 그 MR을 따라 선지아가 친구에게 받은 마이크 참을 단 마이크를 들었다. 이내 선지아의 목을 따라 나오는 선율은, 결코 나쁜 수준이 아니었다. 그야, 조용한 뇌우는 없는 법이며. 음치라거나 하는 게 아니거든, 4살 때부터 꾸준히 관객을 두고 노래를 부르다 보면 잘하게 될 수밖에 없었으므로. [youtube https://youtu.be/fUsUIWOwKEU] 타고난 관종, 전쟁 가계의 신계에서 걸핏하면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있던 선지아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걸 좋아했고, 저녁에 있을 무대를 위해 솜씨를 갈고 닦고자 열창했다. 그야말로 무한한 지구력과 무한한 흡입! 출장뷔페를 거덜내겠다는 신념마저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식사량과 노래, 춤까지! 밴드부를 제외하면 거의 나오는 사람이 없다는 점도 있어서, 선생님도 딱히 말리지 않았고. 무엇보다 선지아가 입은 아이돌이나 입을 법한 화려한 옷이 무대에 잘 어울리기도 해서. 이미 무대 아래 뷔페를 즐기는 학생들에게는 익숙해지고야 말았다. 편하게 서로 잡담을 하는 것만 보아도 그랬다. 이번 곡 역시 그렇게 끝났고, 선지아는 박수를 쳐주는 몇몇 친구에게 경례를 한다거나, 엄지를 세워주고 활기차게 내려왔다. 그리고 잠시 밥을 더 먹거나 친구 찾아서 떠들고 다시 올라갈까 싶었던 참이었다. 소녀는 낯선 외양의 소녀를 보고는 슬그머니 다가갔다. “안녕, 메리 크리스마스.” 마치 전에 본 적이라도 있다는 듯이 말을 붙이는데, 분명 초면이었다.
- 958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50:46아. 우리 가미유키에는 3대 세력이 있어. 문예부 / 시라나미테이 / 궁도부 학생회는 저기 저 구석에 숨어있어야만 해! (파들파들)
- 959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51:10>>956 삼춘도 박치기 해야겠다(?)
- 960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51:33>>958 …확실히 학생회 소속 있을 법한데 한 명도 없네 정말!
- 961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51:54앗 오타 있다 선보이고 있던 -> 선보이고는 했던
- 962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52:30현 시트가 토모야를 제외하면 27개 제가 35개까지만 받고 시트를 닫겠다고 했으니 이제 8개 정도 남은 셈이네요! 정말로 이 8개가 대 채워질 것인가.
- 963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53:10친구창(?) 34개 꽉꽉 채우기 도전(?)
- 964리쿠주 (h86a8Gqdau)2025-2-3 (월) 오후 08:54:50와아아아아아————!!!!!!! 다들 안녕....
- 965선지주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8:55:02리쿠주 안녕안녕 리쿠 키스당했어
- 966리쿠주 (h86a8Gqdau)2025-2-3 (월) 오후 08:55:15봤어........
- 967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8:55:27어서 오세요! 리쿠주!
- 968메이오주 (0KVmPQYZTu)2025-2-3 (월) 오후 08:56:21리쿠주 다들 어서오세요~~~!! 🤪
- 969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8:58:30리하🤗 메하🤗 톰하🤗 선하🤗 벅하🤗 겐하🤗
- 970후카와 스이 - 선지아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9:01:07>>957 후카와 스이에게 선지아, 라는 학생은 옆 반의 학생. 푸른 빛이 일렁이는 오로라 같은 학생. 그 정도의 존재였다. 딱히 타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자신의 성격 탓일까, 말을 오가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법칙처럼 상대 또한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래, 딱 그 정도가 좋다. 괜시리 귀찮은 상황에 끼어드는 것은 딱 질색이니까! 주변에 하도 발 걸리고, 넘어지고...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보면 아무리 치명상이 아닐 지언정 신경쓰이기 마련이다. 마치 새끼 발가락이 책상에 찧이는 것 마냥 말이다. 그러니 선지아가 마코토라는 학생과 함께 스테이지 위에 올라가 반짝이는, 오로라빛처럼 청량히 발산하는 목소리를 듣더라도 그것은 자신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 그리 마음 먹었던 것이다. 구석에서 조용히 음식이나 먹고 조용히 돌아가야지. 그것이 후카와 스이의 계획이었다. ...그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선지아가 말을 걸었다. "...저, 저요?" 갑자기 아는 척을 하며 다가오는 반짝이는 미소녀는 후카와 스이의 시신경을 강타했다. 예쁜 애가 왜 나한테 관심을... 시선을 피하지는 않지만, 그 사이에서 설마 자신을 아는체 할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메..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다시끔 말을 덧붙이며 선지아를 빤히 바라본다. ------------- 요정도 길이로 쓰여질 것 같아요! 글에는 영 재주가 없네요ㅠ.ㅠ~~ 가볍게 맞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971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9:01:42친구에게서 5월 연휴때 좋아! 이때 일본을 가자! 라고 말이 나와서 비행기 값을 알아보는데... 인당 왕복 비행기값이 55~70 사이인 것에 대해서. 이야... 역시 연휴야!
- 972키요 - 지아 (nuPbz96uOm)2025-2-3 (월) 오후 09:06:02"지아쨩이 평소 신는 신발과 같은 브랜드 신발임까-!" 이거... 혹시... 우정 아이템...? 빛나는 청춘! 여고생들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의 필수품인 우정 아이템?!?!? 실내화를 벗고 조심스럽게 새 운동화에 발을 넣어본다. 보기에 비해 무겁지 않고 사이즈도 딱맞아 무척이나 좋은 착용감... 이 시점에서 아쿠타가와 키요의 표정은 마치 🥹 이모지를 닮은 표정이 되어있었다. "지아쨩... 이 우정신발은 죽을때 무덤에 같이 묻어달라고 하겠슴다..." 진짜로. 그리고 할아버지가 "쯧, 숙녀라면 자고로 단정한 구두와 함께 우아한 발걸음을 뽐내어야 하는데 그게 다 무엇이더냐?"라고 말하며 가져다버리려고 해도 꼬옥 사수해내고 말것이다!!! "그건 제가 할 대사지 말임다-" 대사를 빼앗겼다며 그리 투덜거리면서도 키요는 지아의 포옹을 거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번 호수 위에서 무작정 달려들었을때와 같이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있는것이다. (지아가 지금 무대의상을 입은것이 아니었다면, 거기에 더해 꽉 끌어안았을지도 모를일이다...) "지아쨩, 메리 크리스마스임다-!" "...축복이 함께하길."
- 973아쿠타가와주 (nuPbz96uOm)2025-2-3 (월) 오후 09:06:35리쿠주 리하 나 팝콘 튀긴거 팔아도 괜찮아?
- 974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9:08:02>>973 좋치 하나 말아줘
- 975선지아 - 후카와 스이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9:08:30“응, 안녕. 메리 크리스마스.” 선지아는 무표정한 얼굴과 위압감을 주는 검은 공막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싹싹한 편이었다. 선생님들에게는 누가 되었든 싹싹하게 인사하고, 성적도 괜찮고, 친구는 가리지 않고 두루 사귀며, 모두에게 진솔했으니. 이번에도 그랬다. 그녀는 후카와 스이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걸 알고서, 친구가 되기 위해 과감하게 다가왔다. 문제는 복장이며 상황이며 스이에게 그렇게 달갑지 않았다는 점이겠지만…. 선지아는 그런 마음을 몰랐다! 애초에 구석에서 조용히 음식만 먹고 있는 사람이 친구 사귀기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고, 관심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걸 거의 고려하지 않았다! 마치 수련회 조교와도 같은 악랄함! 다행히도 선지아에게 ‘케케 이 미소녀를 골려줘야지.’ 라는 느낌은 없었다. 소녀는 언제나처럼 무표정하게 고개를 주억거리고서 말을 붙였다. “나는 선지아야. 1학년 B반이고… 먹는 거, 노래하는 거, 춤추는 거 좋아하고, 문예부야.” 그야말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혼란을 안겨주는 정보의 연쇄였다. 먹는 것, 노래하는 것, 춤추는 걸 좋아하지만 글을 쓰고, 읽고, 서로 평을 주고 받는 부에 속했다니. 아이러니지만, 선지아는 그런 아이러니조차 자신의 일부라고 여겼다. “너는? 맞춰볼까? C반이지?” 맞출 수 있었던 이유는 간단했다. 1학년 A반은 유이랑 점심식사를 하러 자주 가서 대부분 얼굴 아는데, 스이의 얼굴은 낯선 편이었다. / 괜찮아 길이는 자유롭게 줘도 돼 길이는 맞춰줄 수 있으니까
- 976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9:08:49사실 저는 남캐들끼리 모여서 보이스 토크. 여캐들끼리 모여서 걸즈 토크하는 것도 보고 싶어요. 혹은 신들끼리 모여서 나는 이 인간이 꽤 마음에 들던데? 하는 신즈 토크도 보고 싶어요. (끌려감)
- 977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9:10:48보이즈 토크 🍃 보이즈 토크인데 왜 여자가 있지? 나가라 🎸 🥺
- 978아쿠타가와주 (nuPbz96uOm)2025-2-3 (월) 오후 09:11:06>>974 기본 소금맛 팝콘이랑 캬라멜이랑... 이것저것 있긴 한데 차드주는 그런거 재미없지? 내 야심찬 신작인 마라맛 팝콘으로 줄게 >>976 우리에겐 합숙 이벤트가 필요해요 🥺🥺🥺
- 979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9:11:43라는 건 적폐해석이긴해 이번 옆신은 유난히도 소녀ㄴ들이 많아서 오히려 혼성토크갓을듯
- 980아쿠타가와주 (nuPbz96uOm)2025-2-3 (월) 오후 09:12:39미소녀ㄴ이 많은 어장 (오히려 좋아)
- 981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9:12:39리쿠...(빤히)(끌려감) 합숙이벤트..라고 해야할까. 스키장 가는 것은 있긴 하죠! 그리고 이제 눈 많이 내려서 조난도 당하고...(안됨)
- 982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9:12:55>>978 과연씹을때마다올라오는달콤쌉싸름한다크키요의피눈물맛이여...
- 983아쿠타가와주 (nuPbz96uOm)2025-2-3 (월) 오후 09:13:00>>981 산장 이벤트랑 그렇게 이어지는건가요?!?! 충격...
- 984히키주 (UHbEB6W4Ai)2025-2-3 (월) 오후 09:13:57소녀ㄴ 하니까 슬슬 무녀 김히키를 준비해야할 때가 다가오고 있군요~ 😌 음~ 크리스마스 안으로 반드시 토모쨩을 만나보는 것으로~
- 985아쿠타가와주 (nuPbz96uOm)2025-2-3 (월) 오후 09:14:30>>982 다크키요에게 달콤 성분이 있을까... 🤔 할아버지가 지어준 짝이랑 사랑없이 결혼해서 죽을때까지 사랑을 모른채 살것같아... >>984 (신난다)
- 986후카와 스이 - 선지아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9:14:31>>975 수련회 조교같은 악랄함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반짝거릴거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후카와 스이가 그랬다. 설마, 구석에 조용히 짱박혀있는 공벌레같은 자신에게 말을 걸 줄이야. 갑작스러운 자기소개를 시작하는 미소녀를 바라본다. 이름은 선지아, B반, 다양한 외향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인가보다. 문예부이고, 1학년이니 자신과 똑같은 학년이다. 주입식으로 와다다 들어오는 내용에 어어, 어. 하고 내용은 뇌리에 박히기 시작했다. 마치 탄산수가 파도가 되어 뇌신경을 공격하는 듯 했다. [받아라 정보-!] 그 효과는 훌륭했다! 후카와 스이의 뇌에는 선지아라는 아이의 정보는 틀림없이 새겨지고 말았던 것이다. 아아, 또 엮이는구나. 조용한 일상은 글렀을지도 .... 아직은 이르다. 한 명인걸, 고작 한 명이니 조용한 일상은 계속 될 수 있을거라 굳게(?)믿으며 자신의 반까지 맞추는 선지아의 모습에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 그러니까, '이 사람이 대체 왜 나에게 말을 걸었지?' 라는 의심이 담긴 눈빛으로 선지아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 있으신가요? 저, 그냥 무대만 조용히 구경하고 있었는데요... 이, 구석에서." '구석'을 강조하며 문장을 끝맺었다.
- 987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9:15:03>>985 그 수상하게 돈많고 나이차있고 기분나쁜 아저씨가 바로 나니까 나는 달콤해
- 988선지아 - 아쿠타가와 키요 (AxNDFGmOYu)2025-2-3 (월) 오후 09:15:13“맞아. 튼튼해서 좋아. 마구 뛰어도 괜찮고. 흙탕물 묻으면 잘 닦아야 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방수라서.” 군 규격 신발이니 당연했다. 그것도 그냥 군 일반 납품으로 보내지는 게 아니라, 어머니의 말을 빌리자면 ‘특수전 사양’이라고 했으니, 선지아는 그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진 못했지만 아무튼 좋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사이즈는 내가 어림짐작했는데, 다행히 잘 맞아 보이는 걸.” 그야 미세 전류로 훑고 발 사이즈를 정확히 측정해서 어머니에게 말했던 만큼 틀릴 리는 없지만, 어쩐지 선지아는 우쭐한 표정(어딘가 열받는다.)으로 허리에 손을 얹었다. 포옹도 하고, 얼굴도 키요의 품에 문지르고, 스읍, 깊게 들이쉰 숨을 내쉬면서 놓고. 은근히 올라간 입꼬리로 선지아는 무척 기분 좋은지 고개를 까딱거렸다. “키요키요도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는… 좀 더 자유롭고 즐겁기를.” 어설프게나마 역경이었다. 그녀가 소녀의 역경을 아예 모를 수는 없었다. 상세하게는 몰라서, 그래도 역경이 있다는 것밖에 몰랐지만. 적어도 응원 정도는 해줄 수 있었다. 선지아는 그 말 직후에 시계를 잠시 들여다봤다. 마음에 들었다. 확실히. 기능이나 그런 것보다는, 친구가 준 선물이라는 게. 목도리도 그렇고, 친구들에게는 항상 받기만 하는 기분이었다.
- 989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9:15:42>>984 내옆신포유의 여장이벤트는 유명한 전통놀이임,,
- 990스이주 (rmllpXlWa6)2025-2-3 (월) 오후 09:15:53>>976 스키! 눈싸움! 산장! 조난! 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는 힐링청춘(?)으로 쳐주시지 않을까요? 캡틴... 부탁드립니다... 합숙 이벤트를 열어주세요 ㅇ<-< 우리 아이들 파자마 보고싶어요....!!
- 991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9:16:13>>984 어째서 그 모드로 토모야를?! (동공지진) >>985 아. 느껴진다. 이건 오너가 어차피 난 바쁘고 뭔가 키요도 그다지 매력이 없을 것 같으니까 그냥 적당히 이렇게 엔딩내야지! 라고 한탄하는 풍이야 (절대 아님)(끌려감)
- 992마코토주 (l8EZpMxkYG)2025-2-3 (월) 오후 09:16:31tmi...인가... 진단을 할까.. 일상이랑 선관은 열려는 있네요
- 993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9:16:59>>990 스키장 가면 자연히 합숙이 이뤄지지 않을까 하고...(갸웃)
- 994차드주 (veuU09p6r6)2025-2-3 (월) 오후 09:17:22미안 마코마코주,,나 손좀 녹이고,, 근대진짜집이너무추어,,
- 995User (oXMlKQwAN6)2025-2-3 (월) 오후 09:17:30스프링의 지름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얄팍한 낡은 수첩. 첫 장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이 몸은 여고생이로소이다. 알려줄 이름은 유감이지만 없다.」 「자신이 수첩의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수첩을 닫아주시길.」 「그리고 어딘가 깊은 강물이나 타는 쓰레기 전용 쓰레기통에 넣어주는 자비를 베풀어주었으면 한다.」
- 996히키주 (UHbEB6W4Ai)2025-2-3 (월) 오후 09:17:41개인적으로 김히키는 육체적인 오토코노코도 오토코노코겠지만~ 정신적인- 오토코노코도, 노리면서 굴리고 있으니까요~ 😏 (정신적인 오토코노코가 뭔데 씹덕아 들을 소리 저도 많이 기대하고 있답니다~ 무녀 김히키...
- 997토모야주 (k.4eQjXBSq)2025-2-3 (월) 오후 09:17:42>>992 어..아까 메이오주가 선관 일상을 구한다고 했으니 한번 찔러보심은 어떨까 하고! 일단 지금은 선관부터 짜는 것 같지만요!
- 998아쿠타가와주 (nuPbz96uOm)2025-2-3 (월) 오후 09:17:49>>987 과연 차드주야 아내와 남편이 각각 1000명씩 있는 참치 >>991 그럴리가요????? 애초에 일힐물에서 다크키요 같은 엔딩내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 999히키주 (UHbEB6W4Ai)2025-2-3 (월) 오후 09:17:53>>991 그야 토모야네 신사에서 일할 예정이니까(침착
- 1000아쿠타가와주 (nuPbz96uOm)2025-2-3 (월) 오후 09:18:10>>995 오. 시니카.
- 1001아쿠타가와주 (nuPbz96uOm)2025-2-3 (월) 오후 09:18: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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