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1

#8304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1 (1001)

종료
#0◆DkMwM.oX9S(tULWrvsqfq)2025-11-18 (화) 05:04:24
#596셀리크 - 자라(iRfUAObJve)2025-11-22 (토) 05:41:16
>>593

"헤에, 그러면 마술 약사 같은 거구나! 파스 같은 거 만들고, 진통제같은 거 만드는 거지? 완벽하게 이―해했어."

포스가 떨어지는 요약.

자라가 중얼거리는 이야기를 듣자 흥미가 치솟는다. 30분 동안의 기억을 지운다면 교장의 설교라던가, 프레이야 씨의 혼신을 다한 설명 같은 게 지워지는 걸까? 프레이야 씨에겐 안된 일이고 가엾다고 생각하지만, 재밌어보인다.
[i]어라, 내가 왜 여기…[/i]라며 신사숙녀다운 차림새로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히죽거리는 웃음이 얼굴 위로 떠오르는 것이다.

"협조해 줄 수 있어."

사교도의 달콤한 꾐처럼 들리는 목소리다. 맑은 음색을 나직이 깔고서 소년은 재밌어보이는 생각을 어설프게 부추긴다.

"난 손재주가 좋거든, 약사 친구가 제공만 한다면 샤샤샥, 뿌리는 건 내가 해줄게. 재밌어보이는걸."

순수한 장난기였다. 정도가 좀 짓궂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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