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6

#8815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6 (1001)

종료
#722비단 - 라우라(qFJMl51zaC)2025-12-16 (화) 07:13:29
>>706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정원에서 허락도 안 받고 모닥불 피우는 사람이 예의가지고 그럴 리가 없잖아."

휙휙. 손을 내저었다.
묘한 감각이 들었다. 안전 불감증이라고 해야할지, 도덕적인 것 같긴 한데, 나를 불량배로 착각한 것 치고는 처음에 호기심을 먼저 품었고.
신기한 아가씨라 생각이 들었다.

손목을 놓아주며 슬쩍 살펴본 걸과, 다친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열감으로 달궈졌다면 붉게 달아올랐을 텐데 그렇지도 않고.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위험할 수 있잖아. 다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나는 미리 준비해뒀던 스케치북 속 폭포 그림을 펼쳤다.
곧 그 안에서 물이 쏟아져 모닥불을 꺼트렸다. 폭포 그림치고는 무척 소박한 물줄기였지만 모닥불을 끄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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