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75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07 (1001)
종료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5-12-16 (화) 13:36:54
갱신일:2025-12-20 (토) 08:32:38
#0◆DkMwM.oX9S(AWzVBHu8pm)2025-12-16 (화) 13:36:54
#581페이튼 - 진행(r61BkJTXA6)2025-12-19 (금) 11:01:40
>>0 situplay>8656>315
달력이 넘어가며 아카데미에서 보낸 시간도 쌓여 가고, 살풍경했던 페이튼의 방에도 어느덧 생활감이 배어들었다.
자기 초상화라든지, 만화의 굿즈라든지, 삐뚤빼뚤 쌓아 놓은 책더미라든지, 마음에 꼭 드는 무늬의 담요라든지... 그리고... 초, 초상화...?
떠들썩한 것을 좋아하지만 소란을 일으키는 성격은 아닌 그녀이기에, 매일매일이 사고나 파티의 연속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차분히 책을 읽거나, 방에서 드라마를 감상하며 킥킥대는 시간이 더 길다고 해야겠다.
하지만, 시험이라든지 수행평가 같은 의욕을 자극하는 일이 없는 동안에는, 심심해서 근질거리는 몸이 주체할 수 없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
중급 마술사 시험 때도 그랬듯이, 마술사 등급 시험은 직접 찾아가는 게 아니라 그쪽에서 자신을 찾아오는 방식이다.
때가 무르익었다고 판단되면 시험이 시작되겠지만, 그게 과연 언제인지 본인은 모른다. 어쩌면 모두가 알고 본인만이 모른다. 따라서 학생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페이튼은 정독실에서 윗입술에 연필을 올려둔 채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빼곡히 써 내려가던 비전서의 연구 노트도 잠깐 필기가 멈춘 채였다.
"딱히 교장 선생님이 찾아온다고 해서 내가 준비됐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달력이 넘어가며 아카데미에서 보낸 시간도 쌓여 가고, 살풍경했던 페이튼의 방에도 어느덧 생활감이 배어들었다.
자기 초상화라든지, 만화의 굿즈라든지, 삐뚤빼뚤 쌓아 놓은 책더미라든지, 마음에 꼭 드는 무늬의 담요라든지... 그리고... 초, 초상화...?
떠들썩한 것을 좋아하지만 소란을 일으키는 성격은 아닌 그녀이기에, 매일매일이 사고나 파티의 연속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차분히 책을 읽거나, 방에서 드라마를 감상하며 킥킥대는 시간이 더 길다고 해야겠다.
하지만, 시험이라든지 수행평가 같은 의욕을 자극하는 일이 없는 동안에는, 심심해서 근질거리는 몸이 주체할 수 없게 된다는 문제가 있다.
중급 마술사 시험 때도 그랬듯이, 마술사 등급 시험은 직접 찾아가는 게 아니라 그쪽에서 자신을 찾아오는 방식이다.
때가 무르익었다고 판단되면 시험이 시작되겠지만, 그게 과연 언제인지 본인은 모른다. 어쩌면 모두가 알고 본인만이 모른다. 따라서 학생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렇게 말해도 말이지..."
페이튼은 정독실에서 윗입술에 연필을 올려둔 채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빼곡히 써 내려가던 비전서의 연구 노트도 잠깐 필기가 멈춘 채였다.
"딱히 교장 선생님이 찾아온다고 해서 내가 준비됐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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