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9257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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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세이지 - 라우라(4r6uM.k1zW)2026-01-04 (일) 13:53:10
>>104

"천만에요. 이렇게 말하기는 했어도 저도 친구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니까요."

세이지가 스스로 친구라고 불러도 괜찮다고 느낄 사람은 오리엔테이션 때 봤던 삼총사와 프레이야 정도일 것이다. 아, 그러고보니 릴리양도 있었지. 그 사람이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가문이나 그런걸 신경쓰지 않는 사람과 말을 터놓고 지내는 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친구라는 선을 재는 건 늘 어려운 일이다.

세이지는 라우라에게 말하고는 포장지를 벗긴 푸딩을 공략한다. 활발하지는 않아도 잔잔히 식사자리에 어울리는 스몰토크가 끊어졌어도 신경이 쓰이거나 하지 않았다. 그냥 세이지는 라우라가 말을 하겠거니 하고 잠자코 있었을 뿐이다.

푸딩 맛있네, 기숙사 갈때 몇개 받아갈까.

"신경쓰지 마세요. 말이라는 건 끊어질 수도 있는 거니까요."
"좋은 친구라는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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