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2

#9496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2 (1001)

종료
#968◆DkMwM.oX9S(RwLLr.5dHa)2026-01-24 (토) 09:35:04
>>960

디트리히가 멀뚱히 서서 눈을 굴리고, 미소를 지으며 어리숙한 대답을 하자
푸른 눈의 사내의 심기가 더더욱 불편해보입니다.

"쓰레기같은 놈... 누가 질문하라고 했지?"

"질문하는건 나다. 어리석긴."

그리고 그 순간.

강한 위압감이 디트리히를 덮칩니다.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헐떡이는것도 힘겨울 무렵,
샛노란 눈의 깡마른 사내가 푸른 눈의 사내를 조용히 말립니다.

"아서, 거기까지만 해."

그러자 위압감이 사라지고
샛노란 눈동자가 디트리히를 향합니다.

" 아서의 말 뜻은, 네 이름은 뭐고, 여긴 왜 왔는지, 그 두가지를 동시에 묻는거야. "

" 여긴... 좀 특별한 티타임 장소거든. 그러니, 용건이 없으면 이만 가주지 않겠어? "

" 왜 그러시나요? 저는 저 사람, 잘생겨서 마음에 드는데.
이 지루한 티타임 자리에 꽃 하나 정도 있는것도 나쁘진 않겠죠. "

" 이슬락. "

이슬락이라고 불린, 붉은 머리칼의 여인이 손톱을 관리하면서
후우, 부드럽게 바람을 분 뒤 당신을 보며 빙긋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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