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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ORPG/1:1] 베리네모의 사자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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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4[스핀오프/ORPG/1:1] 베리네모의 사자 - 2종료

작성자 리베주 ◆XqPVDgeiLm작성일 2026-08-20 (목) 15:55:24갱신일 2026-08-21 (금) 15:13:36


▼ 스포일러에 대해
이 어장은 아래의 링크에서 안내되는 中尾ヤスヒロ의 CoC 7th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치 방지를 위하여, 시나리오의 일본어명과 한국어명을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또한 이 어장을 열람하면 해당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즐길 수가 없게 되므로 열람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nakao-trpg.booth.pm/items/5184886

▼ 개변에 대해
이번 세션은 시나리오 중 일부를 개변했습니다. 특히, 본래는 2인 PL인 시나리오를 HO1가 KPC인 것으로 개변하여 1:1 타이만 세션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 난입에 대해
상황극판의 어장인 초톡방 캐릭터 한정으로 관전 난입이 가능합니다. 제발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단, 해당 어장의 내용에 대해 본어장이나 잡담어장 등 외부에서 발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합니다.
갑자기 병원에서 수많은 비명이 터져 나왔다.
오후의 맑은 하늘과는 어울리지 않는 비일상적인 현상에, 순간이지만 당신의 머리는 텅 비게 될 것이다.

멈춰 있던 생각을 현실로 되돌린 것은 데이브의 목소리였다. 아니, 정확히는 데이브 안에 사는 또 다른 존재.
그것은 지금까지 없던 만큼 강렬한 목소리로 경종을 울린다.
대사: 모리
"위해입니다. 여기서 당장 도망쳐요......!!"
그 순간, 병원의 두꺼운 외벽에 금이 가서 부서졌다. 연기처럼 퍼지는 먼지 속에서, 수많은 비명과 함께 검은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갑옷처럼 검은 갑각을 입은 이형, 위해다.

위해는 두 사람을 시야에 포착하고, 발밑에 쓰러진 환자와 간호사를 밟아 부수면서 천천히 일행 쪽으로 다가온다.
"뭐라고요?!"

데이브는 타츠나미의 눈을 가리려고 시도했다.
"...반장님, 어떻게 할까요. 도망쳐야 할 것 같은데."
"우리는 경찰이고, 시민들은 죽고 있네요."
당신의 손 아래에서 타츠나미 시온이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 느껴졌다.
"...... 하하, 그러게요,"
"저 놈의 목적은 저인 것 같으니 내가 시선을 끄는 게 낫다고 보는데."
"보지 마세요."
"산책을 조금 멀리 가는 걸로 해요."

그러다가 반장의 폭탄 선언에 당황한다.

"........반장님?????"
"철골에 또 꼬치구이 되실 작정이세요??"
"불은 안 쓰는 것 같았는데 구이라기보단 그냥 꼬치 아닐까요?"

이럴 때에 이런 농담.
"전기 꼬치."

한 번 더 정정한다.

"시선을 끌어서요? 어디서 뭘 어떻게 하시게요?"
"시민들의 대피가 완료될 때까지 공터같은 곳에서 시간을 끈다?"
대사: 타츠나미 시온
"그런 것보단 지금 우리 모두 도망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 녀석을 병원 곳곳에 있을 거대한 전자기기에 쳐넣고 이것이 왜 철덩이를 들고 기계 앞에 서면 안되는지 알려주는 게 제일 낫다고 생각하지만."
"MRI 무섭죠. 음음."
".....아날로그 신호탄도 없어요. 에리가 도망가도 좋다고 확신할 상황을 만들어줄 수 없다고요."
두 사람이 그렇게 설전을 벌이고 있노라면, 위해는 어느새 지척으로 다가와 있다.

두 사람 모두 <민첩> 판정.
"큿..."

민첩 60
6
민첩(45) 판정
49
반장님-!!
데이브, 당신은 위해가 휘두르는 팔을 피하는 것을 성공한다.
아니, 애초에 당신이 그것의 표적이 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휘두른 팔에 정통으로 맞은 리베리우스는, 방금 전까지 도망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하던 것이 무색하게도 병원 밖으로 날아가 굉음과 먼지 구름을 피워냈다.

1d6의 데미지.
2
"-에르킨!!"

그러나 그에게는 전과 달리 보호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쉽사리 무언가를 할 수가 없다.
비명과도 같이 이름을 내부르자면, 당신의 입이 당신의 의사에 반해 움직인다.

대사: 모리
"혹시 몰라 확인해 둡니다만, 이 상황을 타계할 방책이 있으신가요?"
타계->타개......
부끄......
"염병, 없어요. 저걸 죽이는 것 외엔 없겠지!"
저걸 타계시키기(?
대사: 모리
"그렇다면, ... 제게 이 상황을 헤쳐나갈 방안이 하나 있어요."
"다시 한 번 저를 믿어주시겠어요?"
"뭔데요. 말해봐요."
█ 20. 위해 변이 ▶
등장인물: 리베리우스, 데이브 에트와일러
반장이 터미네이터가 된다고?
데이브의 몸이 자신의 의지와 반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데이브의 오른손은 천천히 정장의 주머니에서 펜을 꺼내어 리베리우스 쪽을 향한다.

대사: 모리
"이걸 리베리우스의 목에 찔러넣고, 죽여요."
"어서요! 시간 없잖아요... 빨리...!"
참고로 저는 가면라이더라고 했었습니다
"......무슨, 그게..."
"...아니, 내가 거절해도 '당신'이 할 거지?"
대사: 모리
"해야 한다면."
".....누군가 에리를 죽여야 한다면 차라리 이 손이 나으니까 닥쳐."
정신 생명체는 입을 다물었다.
"타츠나미 씨, 잠시 숨어 있어 주세요."

데이브는 그렇게 말하며 그의 반장의 목을 꿰뚫러 향했다.
위해는 반쯤 무너진 병원 로비를 뒤로 한 채 리베리우스한테로 걸어가고 있던 중이었다.
리베리우스는 아직도 그의 시선을 끌려고 하는 모양인 듯, 뒷걸음은 치지만 크게 움직이지는 않는 상태다.

지금이라면 리베리우스의 곁으로 갈 수 있다.
"저 사람이 진짜...!"

올 때 저 난동부리는 위해를 찔러죽일 꺾인 폴대라도 가져올걸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한시가 급한 상황이다.
데이브는 당신을 향해 뜀박질을 한다. 죽이기 위한 걸음이라니 웃기지도 않지만.
"...... 데이브?"
"이쪽으로 오지 마요, 도망쳐요!"
"위험해요!!"

목에 핏대를 세워가면서까지 소리지른다.
"에리."

이 펜이 뭔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뭘 믿고 이걸 당신 목에 찔러넣어 죽이라는 건지도 모르겠다.

"기억하세요. 나는 당신의 반원들을 쓸어간 모즈에요."
"...오늘 반장의 값을 치르러 왔습니다."
"...... 무슨, 그게 무슨 소리예요."

그의 동공이 잘게 떨린다.

"잘 모르겠는 말은 하지 말고, 어서......!"
데이브의 손이 반장의 목으로 향했다.
그래, 어서 반장을 처치해야지.

데이브는 힘 있게 펜을 들어올려 리베리우스의 목에 꽂고, 그걸 세차게 뽑아냈다.
텅 빈 상처에서 펜 끝이 호를 그리듯 선명한 피가 솟아올라, 마치 의지가 있는 듯 리베리우스의 몸을 뒤덮는다.
그것은 점차 형태가 변하고 경화되면서 순식간에 리베리우스의 모습을 변형시켰다.

그곳에 서 있던 것은 인간이 아니었다.
갑옷처럼 검은 갑각을 몸에 두르고, 눈과 코가 없는 머리와 드러난 이빨을 나열한 이형의 존재.
인간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추하고, 근원적인 공포를 품은 존재.

리베리우스는 검은 갑옷을 입은 이형의 모습으로 변모했다.
대사: 모리
"위해는 전투를 위해 만들어진 불멸의 기계 생물."
"죽음에 필적하는 부하를 주는 것을 트리거로 원래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방심하지 마세요. 에르킨의 몸은 대체품을 모아 만든 일종의 모조품."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점차 기억을 잃고, 결국 사람을 벗어나게 될 겁니다."
【위해에 대하여②】
위해는 전투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불멸의 존재.
죽음과 같은 부담을 몸에 가하는 것을 트리거로, 숨겨진 본래의 모습을 드러낸다.
"......차키를 뺐다 꽂은 기분..."

아니 이럴 때가 아니라.

"...그렇다는 건 병원에서 이미 뭔가 일어났다는 뜻이잖아요?"
"그보다, 그보다..."
"...기억을."
"......당신 말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사기꾼의 혀를 가졌어."
대사: 모리
"엄, 그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사실인지도 확실치 않고..."
"아무튼 저도 데이브의 눈과 귀가 되어 협력하겠습니다. 우리끼리 어떻게든 이 상황을 헤쳐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