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ORPG/스핀오프] 초차원 특이점과 잃어버린 기억의 랑데부 (932)

에주 (KP)
2025-01-11 09:10:24 - 2025-01-11 16:31:25
    • 0에주 (KP) (v3W7u3F0vy)2025-01-11 09:10:24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당신들은, 어느새 모르는 공간에 와 있었다.



      📜 시나리오 【잊어버린 것 (わすれもの)】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7645441
      번역: https://so-loa.tistory.com/5

      ⚠️ 세션이 끝나기 전까지 플레이어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

      📎 크툴루의 부름 간편 입문 가이드
      https://www.dropbox.com/scl/fi/67ir8yqi15oztajql5xis/20200612.pdf?rlkey=6dg6mfw2h8uy90mmxmiw2xy08&e=2&dl=0

      탐사자 만들기(21~24p), 기능 판정과 난이도(27p), 이성(29p)
      이 3개만 읽어주셔도 충분합니다

      ❗ 상황극판 어장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의 파생 TRPG입니다. 본 상황극판 어장 참가자 이외의 난입을 금합니다.
      ❗ 생초보 키퍼입니다. 플레이도 다른 분이 열어주셨던 톡방티알밖에 안해봤습니다... 진행이 엉성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 판정에는 1~100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뉴참치에서는 .dice 1 100.이 아닌 <dice★1 100>! 별 제외!)
        • 493칼라일 (/IMCwRAsLq)2025-01-11 13:38:06
          "윽..."

          미미한 현기증이 몰려온다. 늘상 느끼던 불쾌감이다.
          고개를 휘젓고 정신을 집중한다.

          "우선... 걸어봐야겠지."

          복도를 걸어 거실로 향했다.
            • 508칼라일 (/IMCwRAsLq)2025-01-11 13:42:59
              거실에 모인 사람들이 보인다. 얼굴은 낯설지만 왜인지 알 듯도... 아!

              "본인은... 프리드리히 칼라일이라고 합니다."

              거실에 있는 사람들 중 뿔을 가진 인물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글자로 보았을 뿐이지만 아마 리베리우스가 아닐까, 추정해볼 뿐이다.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 533칼라일 (/IMCwRAsLq)2025-01-11 13:49:43
                  >>527
                  "아."

                  문득 자기 뺨의 흉터들을 긁적인다. 무섭지 않으려나.

                  "음... 우선 다들 모인 걸 보아하니 무언가 바삐 하던 것 같은데, 하고 있던 게 있니?"
                    • 542칼라일 (/IMCwRAsLq)2025-01-11 13:52:44
                      "...음. 아냑. 직접 만나게 되어 기뻐.

                      ...좀 특이한 곳에서 모이게 되었지만."

                      칼라일은 여기저기 두리번거린다.

                      "이곳을 탈출하면 되는걸까. 단서가 될만한 게 있나?"
                        • 554칼라일 (/IMCwRAsLq)2025-01-11 13:55:37
                          (끄덕끄덕) 그렇게 된 거였군. 그럼 이 쪽지를 해석하면 되는 건가... 다시마라고?
                            • 563칼라일 (/IMCwRAsLq)2025-01-11 13:58:17
                              >>552

                              "기분 나쁜 쪽지로군."

                              칼라일이 턱을 만지작거린다.

                              "거울은... 피해야겠어. 별로 보고 싶지 않네."

                              >>553

                              "그럼 어디를 가볼까. 왼쪽?"

                              칼라일은 왼쪽 문을 엽니다...
                                • 586칼라일 (/IMCwRAsLq)2025-01-11 14:06:12
                                  >>571

                                  "음, 꽤나 지저분한 방이군."

                                  아냑이 들으라는 듯 감상평을 남겼다.

                                  "5개가 하나로 합쳐진 글자로군... 누가 갖히기라도 했던 걸까?"

                                  칼라일은 구석을 보고 곧 떨어진 책들을 읽어본다.

                                  #관찰력 판정 하면 되나욤. 59
                                    • 617칼라일 (/IMCwRAsLq)2025-01-11 14:15:02
                                      >>613

                                      "책들은 별게 없네. 내가 발견하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칼라일은 책들을 살살 덮어주고 일어섰다.

                                      "아냑, 그곳에는 단서가 될 만한 게 있어?"
                                        • 619칼라일 (/IMCwRAsLq)2025-01-11 14:17:40
                                          >>618
                                          "흠..."

                                          칼라일은 함께 숫자 배열을 살펴본다. 그렇다. 중세인에게도 전화번호 같은 상식은 없었다.

                                          "지역과 관련된 책이 있을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책들을 뒤적거린다.
                                            • 640칼라일 (/IMCwRAsLq)2025-01-11 14:22:45
                                              >>631
                                              '그러면 나는 어떤 죽음인가.'

                                              흐릿한 시선으로 문장을 바라보다 상의를 위해 아냑에게 간다.

                                              "아냑, 여기 이런 문장이 있는데. 단서일까."

                                              그냥 심심해서 읽었던 것일지도.
                                                • 645칼라일 (/IMCwRAsLq)2025-01-11 14:23:39
                                                  100
                                                    • 754칼라일 (.I9cr22u6q)2025-01-11 14:54:12
                                                      >>745

                                                      “우선 합류하자. 어쩌면 바깥의 누군가가 단서를 알고 있을지 모르니.”

                                                      칼라일은 아무 책이나 주워든다. 필요하면 메모에라도 쓸 심산으로.

                                                      “뭐… 아마도.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하도록 하자.“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온다.
                                                        • 768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4:58:33
                                                          이렇게 된 이상 말만 하고 남아있던 걸로 합시다...ㅋㅋㅋㅋㅋ
                                                            • 770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4:59:20
                                                              "왔구나. 거실에서는 뭔가 단서가 될 만한 게 있었어?"

                                                              들어온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한다.
                                                                • 781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02:40
                                                                  "여기서 숫자 배열을 보긴 했는데... 같이 볼래? 책에서도 글귀가 나오긴 했는데."

                                                                  은장식의 검을 빤히 바라본다.

                                                                  "제법 잘 만들었군."
                                                                    • 784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04:00
                                                                      >>778
                                                                      "불안하지만, 봐야겠다면 한번 보도록 하자."

                                                                      칼라일은 벽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쫄았나?
                                                                        • 787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05:01
                                                                          (좀 작지 않냐는 생각을 함)
                                                                            • 807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09:00
                                                                              "무언가 있었니?"

                                                                              비겁한 자신에게 왜인지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돌아보지는 못한다.
                                                                                • 819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11:37
                                                                                  "...어둠이군. 다시 열어보진 말자."

                                                                                  괜찮은 듯한 아냑의 모습에 안심한다.

                                                                                  "어쨌거나... 여기서 발견한 건 몇 가지 글자와 문장뿐이야. 알 수 없는 숫자 배열도 있고."
                                                                                    • 823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13:41
                                                                                      >>815

                                                                                      창백한 리온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괜찮니?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해. 힘들면 잠시 쉬어."

                                                                                      믿음직한 어른은 아니지만 나름 연장자가 아닌가.

                                                                                      "...나갈 수 있을거야."
                                                                                        • 857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25:25
                                                                                          >>847
                                                                                          리온이의 모습을 보며 안절부절 못한다.

                                                                                          "그, 그렇지 않아. 서로가 누구인지 기억하고 있잖니."

                                                                                          본인도 함께 침대 밑을 살펴본다.
                                                                                            • 868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27:53
                                                                                              >>862

                                                                                              "으음. 그냥 깨끗하군. 잠이라도 자고 갈까?"

                                                                                              농담이었지만 통했을지는 모르겠다.

                                                                                              "이불을 뜯어볼까."

                                                                                              뜯어도... 되나? 된다면 북북 찢어버리기.
                                                                                                • 879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31:57
                                                                                                  >>876
                                                                                                  음. 기분이 좋아졌다.

                                                                                                  "속에는 아무것도 없네. 깃털이라도 가지고 놀아볼래?"

                                                                                                  리온이에게 정말 도움되지 않을 법한 말이나 한다...

                                                                                                  "아니면 이곳은 다른 사람들이 조사하고 있으니, 우린 나가볼까."
                                                                                                    • 893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35:23
                                                                                                      >>888
                                                                                                      "둘이 붙어다니는게 좋을 것 같아.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어떨까?"

                                                                                                      함께 거실로 나가본다.

                                                                                                      "좋아하는 음식이 있니?"
                                                                                                        • 913칼라일 (gvYgsX7y0C)2025-01-11 15:40:49
                                                                                                          >>906
                                                                                                          "음, 달고 좋지. 마음을 달래기에 그만한 게 없어."

                                                                                                          칼라일도 곰곰이 생각해본다.

                                                                                                          "어릴 땐 생선을 꿀에 절인걸 좋아했어. 훌륭한 별미지."

                                                                                                          거실 바닥에 앉아본다.

                                                                                                          "좋아하는 꽃은 있니? 내가 어릴 적엔, 성 앞에 라벤더가 가득했단다."
                                                                                                          ChamchiJS 0.1.0
                                                                                                          Developed by 참치라이더 from 참치 인터넷 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