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 [1:1/일상] 청춘 6 페이지 (251)
◆5qOPnBL.si
2025년 1월 13일 (월) 오후 07:18:08 - 2025년 6월 18일 (수) 오후 01:05:38
2025년 1월 13일 (월) 오후 07:18:08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건
네가 내 손을 잡아줬기 때문이야.
항상 내 옆에 있어줘.
그렇게 해줄 거지?
<고3 시트>
>>1 최혜성
>>2 문아람
1페이지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58075
2페이지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52099
3페이지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17071
4페이지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3066
5페이지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562
6페이지(구)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7618/
네가 내 손을 잡아줬기 때문이야.
항상 내 옆에 있어줘.
그렇게 해줄 거지?
<고3 시트>
>>1 최혜성
>>2 문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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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8:34
아람이 혜성의 이마를 손끝으로 꾹 누르자 자연스럽게 그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갔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무릎에 약간의 무게감이 실렸을 것이다.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헤성은 괜히 얼굴을 붉히면서 다른 곳을 바라봤다. 그리고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당연하잖아. ...나 말고 다른 이가 쓰는 것은... 뭔가... 좀 그림이 이상하잖아. 나 참."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이 그는 괜히 그렇게 투덜거렸다. 하지만 역시 무게를 완전히 느끼게 하는 것은 조금 미안했는지, 아주 살짝 머리를 들어올리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그녀가 또 다시 이마를 꾹 누르거나 눈빛 공격을 하면 그땐 얌전히 완전히 머리를 아래로 내렸겠지만.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길이 상당히 부드럽다고 혜성은 느꼈다. 오늘 쓰러진 것 때문일까. 이렇게 누워있는 것도, 그녀의 손길도 너무 좋았다. 아니. 어쩌면 아람이었기에 좋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던 그는 점점 색이 바뀌고 있는 하늘을 가만히 바라봤다. 이렇게 누워서 하늘을 바라본 것이 언제였더라. 적어도 고3이 시작된 이후로는 한 번도 없었다. 그땐 오로지 앉아서 앞만 바라봤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우리 고3이잖아. ...고3이니까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한 것이 어디의 누구인데."
물론 아람이 무리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괜히 오늘의 일이 찔렸는지 혜성은 그렇게 툴툴거렸다. 그러면서도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입을 꾹 다물었다. 이어 그는 백기를 흔들듯이 오른손을 가볍게 그녀에게 흔들면서 말했다.
"알았어. 알았어. 그러면 되잖아.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에게 말하는 것은 반칙 아니야?"
자기 부모님이 알면 필시 걱정을 엄청 할 테고 며칠 푹 쉬라고 할 것이 뻔했다. 물론 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고3때는 마냥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차라리 지금 좀 쉬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마음을 굳히며 그는 가만히 하늘을 바라봤다. 붉은색 노을을 향해 가만히 오른손을 뻗다가, 그는 손을 아래로 내렸다.
"예쁘다. ...아람아. 너도 그냥 옆에서 누워. ...무릎베개도 나쁘진 않지만... 그...뭐냐.. 그러니까...... 너, 너도 누우면 편하잖아. ...김에 누운 네 모습 바로 보는 것도... 뭐, 나쁘지 않고. 아. 대충 무슨 말인지 알테니까 그냥 누워."
이어 그는 반대편 손으로 바닥을 툭툭 쳤다. 무릎베개도 좋지만 역시 같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싶은 모양이었다.
/언젠간 100번째 충분히 할 수 있지! 지금 59번째라며! 보통 50번째 돌입하기도 힘든데 우리는 이미 50번은 돌파한 것도 모자라서 60으로 가고 있잖아?! 충분히 갈 수 있어! 이 정도면 말이야! 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땐 엄청 놀랄 것 같아. 100번이나 일상을 돌린 케이스는 사실 없지 않을까? 물론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 기억엔 없어.
숲 속에 있는 혜성이라. 확실히 분위기로는 엄청 어울릴 것 같기도 해. 그렇게 숲 속에서 사진을 찍는데 아람이가 뒤에서 몰래 살금살금 다가와서 눈 가리고 누구게~ 하는 모습 보고 싶다. (아무말대잔치) ㅋㅋㅋㅋㅋ 둘 다 가지라고? 좋아! 트레이너 혜성이가 아람무스메도 여자친구로 삼을거야! (일단 지르기)
"...당연하잖아. ...나 말고 다른 이가 쓰는 것은... 뭔가... 좀 그림이 이상하잖아. 나 참."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이 그는 괜히 그렇게 투덜거렸다. 하지만 역시 무게를 완전히 느끼게 하는 것은 조금 미안했는지, 아주 살짝 머리를 들어올리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그녀가 또 다시 이마를 꾹 누르거나 눈빛 공격을 하면 그땐 얌전히 완전히 머리를 아래로 내렸겠지만.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길이 상당히 부드럽다고 혜성은 느꼈다. 오늘 쓰러진 것 때문일까. 이렇게 누워있는 것도, 그녀의 손길도 너무 좋았다. 아니. 어쩌면 아람이었기에 좋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던 그는 점점 색이 바뀌고 있는 하늘을 가만히 바라봤다. 이렇게 누워서 하늘을 바라본 것이 언제였더라. 적어도 고3이 시작된 이후로는 한 번도 없었다. 그땐 오로지 앉아서 앞만 바라봤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우리 고3이잖아. ...고3이니까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한 것이 어디의 누구인데."
물론 아람이 무리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괜히 오늘의 일이 찔렸는지 혜성은 그렇게 툴툴거렸다. 그러면서도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입을 꾹 다물었다. 이어 그는 백기를 흔들듯이 오른손을 가볍게 그녀에게 흔들면서 말했다.
"알았어. 알았어. 그러면 되잖아.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에게 말하는 것은 반칙 아니야?"
자기 부모님이 알면 필시 걱정을 엄청 할 테고 며칠 푹 쉬라고 할 것이 뻔했다. 물론 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고3때는 마냥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차라리 지금 좀 쉬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마음을 굳히며 그는 가만히 하늘을 바라봤다. 붉은색 노을을 향해 가만히 오른손을 뻗다가, 그는 손을 아래로 내렸다.
"예쁘다. ...아람아. 너도 그냥 옆에서 누워. ...무릎베개도 나쁘진 않지만... 그...뭐냐.. 그러니까...... 너, 너도 누우면 편하잖아. ...김에 누운 네 모습 바로 보는 것도... 뭐, 나쁘지 않고. 아. 대충 무슨 말인지 알테니까 그냥 누워."
이어 그는 반대편 손으로 바닥을 툭툭 쳤다. 무릎베개도 좋지만 역시 같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싶은 모양이었다.
/언젠간 100번째 충분히 할 수 있지! 지금 59번째라며! 보통 50번째 돌입하기도 힘든데 우리는 이미 50번은 돌파한 것도 모자라서 60으로 가고 있잖아?! 충분히 갈 수 있어! 이 정도면 말이야! 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땐 엄청 놀랄 것 같아. 100번이나 일상을 돌린 케이스는 사실 없지 않을까? 물론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 기억엔 없어.
숲 속에 있는 혜성이라. 확실히 분위기로는 엄청 어울릴 것 같기도 해. 그렇게 숲 속에서 사진을 찍는데 아람이가 뒤에서 몰래 살금살금 다가와서 눈 가리고 누구게~ 하는 모습 보고 싶다. (아무말대잔치) ㅋㅋㅋㅋㅋ 둘 다 가지라고? 좋아! 트레이너 혜성이가 아람무스메도 여자친구로 삼을거야! (일단 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