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8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191번째 이야기 (1001)
종료
작성자:◆a48X4Ks48G
작성일:2026-09-19 (토) 04:09:53
갱신일:2026-09-19 (토) 19:22:38
#0◆a48X4Ks48G(724eee04)2026-09-19 (토) 04:09:53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3776
흑귀공포단 담력테스트 - situplay>14219>414
매칭 결과 - situplay>14391>723
담력테스트&반전 이벤트 - situplay>14460>796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3776
흑귀공포단 담력테스트 - situplay>14219>414
매칭 결과 - situplay>14391>723
담력테스트&반전 이벤트 - situplay>14460>796
#244토와 - 다이바 유우(be685e12)2026-09-19 (토) 11:01:41
situplay>14674>850
소년의 말이 맞닿으면 언젠가의 기억들이 스치고 있었다.
언젠가 드러낸 마음에 보답받지 못했던 기억,
스스로도 모를 마음에 도망쳤던 기억,
거기에는 왜인지 변덕스런 누군가와 똑닮은 무언가가 있었던 기억,
지금도,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
그건 분명, 언젠가 있었던 자신을 처음 앗아갔던 소년의 모습이었다.
그건, 언젠가 일곱번째의 밤이 오르기 시작할 적에……
"……「언젠가」―"
지금도 분명, 그런 언젠가처럼 보이지 못할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좀처럼 드러내지 못하는 속내―
"―같은건 오지 않는게 좋았어……"
그저 우수만이 가득한 눈을 한 소녀는 조용히 말로써 담는다.
말은 곧 일정한 운율을 가져, 당신과 그녀의 앞에 뚝하고 떨어졌다.
강제적인 정적을 불렀고, 그와 함께 나아가는 계속을 가져온다.
"분명, 흰색을 입게 된 나를 탓하지는 말아줘―"
그건 분명, 노랫말.
수백, 수천의 믿는 자들을 이끌고. 당신을 영봉으로 올려보내었던 그것을.
욕망어린 호소를 상대로 하여 이제는 그저 사사로운 염원만을 담았다.
고요한 호수. 잿빛의 비어있는 눈동자 안에 그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다.
그런 얼음 빗속에 홀로 몸을 숨긴채 언제라도 웃는 얼굴이 되어,
타들어가는 창끝이 흔들리더라도, 기꺼이 「자신」을 꿰뚫도록 했다.
그것만이 옳다며, 소녀는 자신을 관철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소녀는 돌아보지 않았다. 그 태양으로 불타는 땅에 유배되어 있는 동안에도,
분명 그랬을터이지만……
지우지 못한――
멀고 먼 불의 궤적이더라도, 염원하고 있다면
바뀔 일 없는 시간을 선택할거야.
매서운 구멍으로부터 공기가 뱉어진다. 절반은 마음이었고, 절반은 소리였다.
그것이 형태를 지어 소용돌이친다. 그 뭉침의 행진은 곧 하늘을 흔들어, 바람을 흔들어, 언제까지고 내려앉을 희연 눈송이를 흔든다.
칭송했던―― 그 실은 지금에도 그저 눈부셔서,
그런 쓸쓸함을 느끼는 것만이 즐거움이 된, 무리짓지 못하고 스러져갔을 그 앙상하고 여린 가지는.
지금에서야 때를 모르는 침입을 허용하고 말아서,
"―놓치지 않도록 손을 맞잡았어……"
그 손, 얼마나 덧없다고 하더라도
소년이 전하는 더러움에― 물들게 되고 말았다고.
소년의 말이 맞닿으면 언젠가의 기억들이 스치고 있었다.
언젠가 드러낸 마음에 보답받지 못했던 기억,
스스로도 모를 마음에 도망쳤던 기억,
거기에는 왜인지 변덕스런 누군가와 똑닮은 무언가가 있었던 기억,
지금도,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
그건 분명, 언젠가 있었던 자신을 처음 앗아갔던 소년의 모습이었다.
그건, 언젠가 일곱번째의 밤이 오르기 시작할 적에……
"……「언젠가」―"
지금도 분명, 그런 언젠가처럼 보이지 못할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좀처럼 드러내지 못하는 속내―
"―같은건 오지 않는게 좋았어……"
그저 우수만이 가득한 눈을 한 소녀는 조용히 말로써 담는다.
말은 곧 일정한 운율을 가져, 당신과 그녀의 앞에 뚝하고 떨어졌다.
강제적인 정적을 불렀고, 그와 함께 나아가는 계속을 가져온다.
"분명, 흰색을 입게 된 나를 탓하지는 말아줘―"
그건 분명, 노랫말.
수백, 수천의 믿는 자들을 이끌고. 당신을 영봉으로 올려보내었던 그것을.
욕망어린 호소를 상대로 하여 이제는 그저 사사로운 염원만을 담았다.
고요한 호수. 잿빛의 비어있는 눈동자 안에 그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다.
그런 얼음 빗속에 홀로 몸을 숨긴채 언제라도 웃는 얼굴이 되어,
타들어가는 창끝이 흔들리더라도, 기꺼이 「자신」을 꿰뚫도록 했다.
그것만이 옳다며, 소녀는 자신을 관철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소녀는 돌아보지 않았다. 그 태양으로 불타는 땅에 유배되어 있는 동안에도,
분명 그랬을터이지만……
지우지 못한――
멀고 먼 불의 궤적이더라도, 염원하고 있다면
바뀔 일 없는 시간을 선택할거야.
매서운 구멍으로부터 공기가 뱉어진다. 절반은 마음이었고, 절반은 소리였다.
그것이 형태를 지어 소용돌이친다. 그 뭉침의 행진은 곧 하늘을 흔들어, 바람을 흔들어, 언제까지고 내려앉을 희연 눈송이를 흔든다.
칭송했던―― 그 실은 지금에도 그저 눈부셔서,
그런 쓸쓸함을 느끼는 것만이 즐거움이 된, 무리짓지 못하고 스러져갔을 그 앙상하고 여린 가지는.
지금에서야 때를 모르는 침입을 허용하고 말아서,
"―놓치지 않도록 손을 맞잡았어……"
그 손, 얼마나 덧없다고 하더라도
소년이 전하는 더러움에― 물들게 되고 말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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