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2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195번째 이야기 (1001)
종료
작성자:◆a48X4Ks48G
작성일:2026-09-20 (일) 22:17:29
갱신일:2026-09-21 (월) 16:59:53
#0◆a48X4Ks48G(3afdc4d2)2026-09-20 (일) 22:17:29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3776
오마케 공지 - situplay>14707>49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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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3776
오마케 공지 - situplay>14707>49
#720토와 - 다이바 유우(97cbc439)2026-09-21 (월) 15:09:29
situplay>14715>102
검은 말이 없다.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소녀는 그저 조용히 웃어보였다. ―마치, 너는 사람이잖아 라고 하는 간단한 물음에조차 답하지 못하는 것처럼.
"…그건…"
토와는 그 탁한 눈동자를 굴려 자신의 어미를 바라봤다.
그 내려봄이, 왜인지 쉽사리 답하지 못하는 머뭇거림 처럽 보인다. 누군가의 죄를 대신 고하는 것이라도 되듯이 껄끄러워보인다.
지지할 곳이라도 필요한 마음이 들었던 걸까, 토와는 그 언제까지고 아름답고 찬란한 순백이었을 기다란 도검을 거치대에서 들어올려 자신의 품으로 가져왔다.
그것을 끌어안았다. 검을 끌어안은 소녀의 팔에 힘이 조금 느슨해지면서, 그 입가에 옅게 미소가 묻어났다.
검의 마음을 함으로써 사람의 모습을 하게 된 자.
사람의 마음을 함으로써 검의 모습을 하게 된 자.
허나 둘 중 어느쪽이라고 하더라도, 태어나는 장소는 처음부터 다르지 않은 하나였을 것이다.
그녀는 말했다.
"태어났으니까."
"―불합리 속에서."
「사랑」으로부터,
"떠받들어졌으니까."
"―불합리하게."
「뒤틀림」으로부터―
"모두가, 그런 식으로 스러져갔으니까."
그것은 그래, 결국엔 「불합리」라는 형태로 맺어지게 되어서.
영원은 그런 식으로 위태롭게 사람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었다. ―한 낱 사람에게 맡겨진 영원이란 지독한 것이다. 영원의 의미란, 그 무게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러나 그것을 온전히 짊어지게 된 것은 그 조각난 편린을 지닌 그녀들이었다.
그것은― 「자신」이자, 「자신」이 아닌, 「자신」임을 버려야 했던 그녀들.
―영원의 의미를 알지 못했던,
단 한 남자를 위해 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짓된 「우상」.
"유우 선배."
아아― 그녀 또한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당신 앞의 소녀, 영원의 꼬리표가 붙은 토와라고 하는 소녀도.
"영원을 찬미하기 위해 만들어진 「불합리」― 과연 몇 자루나 된다고 생각하나요?"
분명 그런 식으로,
눈을 접으며 웃었다.
검은 말이 없다.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소녀는 그저 조용히 웃어보였다. ―마치, 너는 사람이잖아 라고 하는 간단한 물음에조차 답하지 못하는 것처럼.
"…그건…"
토와는 그 탁한 눈동자를 굴려 자신의 어미를 바라봤다.
그 내려봄이, 왜인지 쉽사리 답하지 못하는 머뭇거림 처럽 보인다. 누군가의 죄를 대신 고하는 것이라도 되듯이 껄끄러워보인다.
지지할 곳이라도 필요한 마음이 들었던 걸까, 토와는 그 언제까지고 아름답고 찬란한 순백이었을 기다란 도검을 거치대에서 들어올려 자신의 품으로 가져왔다.
그것을 끌어안았다. 검을 끌어안은 소녀의 팔에 힘이 조금 느슨해지면서, 그 입가에 옅게 미소가 묻어났다.
검의 마음을 함으로써 사람의 모습을 하게 된 자.
사람의 마음을 함으로써 검의 모습을 하게 된 자.
허나 둘 중 어느쪽이라고 하더라도, 태어나는 장소는 처음부터 다르지 않은 하나였을 것이다.
그녀는 말했다.
"태어났으니까."
"―불합리 속에서."
「사랑」으로부터,
"떠받들어졌으니까."
"―불합리하게."
「뒤틀림」으로부터―
"모두가, 그런 식으로 스러져갔으니까."
그것은 그래, 결국엔 「불합리」라는 형태로 맺어지게 되어서.
영원은 그런 식으로 위태롭게 사람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었다. ―한 낱 사람에게 맡겨진 영원이란 지독한 것이다. 영원의 의미란, 그 무게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러나 그것을 온전히 짊어지게 된 것은 그 조각난 편린을 지닌 그녀들이었다.
그것은― 「자신」이자, 「자신」이 아닌, 「자신」임을 버려야 했던 그녀들.
―영원의 의미를 알지 못했던,
단 한 남자를 위해 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짓된 「우상」.
"유우 선배."
아아― 그녀 또한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당신 앞의 소녀, 영원의 꼬리표가 붙은 토와라고 하는 소녀도.
"영원을 찬미하기 위해 만들어진 「불합리」― 과연 몇 자루나 된다고 생각하나요?"
분명 그런 식으로,
눈을 접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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