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209번째 이야기

#1483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209번째 이야기 (1001)

종료
#0◆a48X4Ks48G(8be2dc6b)2026-09-27 (일) 13:11:3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시트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2771

선관&임시 어장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3776

오마케 공지 - situplay>14707>49
#822토와 - 다이바(3abf1f6c)2026-09-28 (월) 15:20:06
situplay>14815>924

돌아오기 시작한다.
조각이 맞춰진다.
소년의 몸이, 그 갈라졌던 배반의 파편이 하나씩 하나씩―
부정으로부터 뻗어져온 흰 손으로 주워담아지며, 형채를 되찾아간다.
신을 목표로 하며 쌓아올려져간다.

막다른 한 번의 죽음.
그곳에서 당신은 기어코 코인을 밀어넣었다.

"유우 선배……?!"

소녀는 눈 앞에서 벌어지는 「마법」같은 일에, 드물게도 놀란 눈을 하며 경악한다.
그 작은 품에서부터 떨어져 내려 눈 밭의 위에 꽂히는 한 자루의 신도(神刀).
그러나 그런 것 따위, 내팽겨쳐가며. 아무래도 좋다는듯 등 뒤로 하고서 당신을 향해 달려간다.
달려가서, 주저 앉아 지켜보는 것이다.
열 일곱으로 나뉘어졌던 찰나의 조각이 다시금 다이바 유우라는 형태를 되찾게 되는 것을.

"유우, 선배……"

울먹이고 있었을 것이다.
절망은 아니다. 오히려 안도로 피어오른 미소.
피칠갑이 된 피부를 뚫고서 당신의 마음 속 깊이 따스함이 스며든다.
당신은 저도 모르게 그녀를 향해 웃었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안심하라며, 손을 뻗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
―「네놈」이 말인가요?"

목소리가 울린다.

"―「영원」의 의미조차 이해하지 못한,"
"「네놈」에게 말인가요."

그것은 분명 새하얀 소녀의 목소리.
……아니, 조금 다르다. 이제서야 알게 된다.
그저 투명하고, 공기감만이 가득하다고 생각했던 목소리였다.
그럼에도 당신은 그녀를 향해 손을 뻗었다. 가엾다고 생각해버렸다. 그래서 칼을 빼어든다.
당신이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한 가지.

「인간」―
그 목소리에는 그것이 빠져있었다.

당신의 눈 앞에는 벌어진다.
내버려진 도검 주위로 눈보라가 몰아치고, 서리안개가 피어오른다. 그 너머로는 전에 없던 인영 하나가 떠오른다.
그것을 두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스스로의 몸을 사리며 바라보는 것뿐.
「마법」은 아니다. 그런, 논리로써 기틀을 잡아 처음부터 정교히 구축된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기적」인가. ―다르다, 누군가의 강렬한 염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었다.
그런, 형편 좋은 것들로도 범접해보기가 어렵다.
당신이 가진 「지혜」로도 쉽게 설명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그런 것들 보다도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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