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2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7:30:01 -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52:37
2025년 1월 14일 (화) 오후 07:30:0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09:35
"네. 그러니까..."
명찰이 있는지 슬쩍 살피려 했지만 잘 보였을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감사했어요"
편한 곳에 앉으라는 말을 하는 치토세를 슬쩍 보고는 느리게 답을 하려 합니다.
그는 파이프 의자들을 잠깐 바라보았습니다. 아 저건 곧 끝을 맞이했겠네요. 하는 생각들이 흐리게 들어서 그쪽으로 다가갔지만, 그 곳에 앉는 게 아니라 그 의자를 살짝 치울 생각이었나 봅니다.
치운 다음, 간단하게 앉아서 질문에 대답하려 합니다.
"비교적 안전한 활동을...했다는 게 나을 테니까요?"
격렬하고 많은 이들과의 활동은 너무 먼 것 같았을까? 너무 많은 것은 깨질 것만 같았습니다. 너무.. 뭔가가 많으면. 깨질 것이에요. 순간적으로 손에 힘은 들어갔지만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전학생이었기 때문에.. 체험신청을 할 거에요."
전학생이라는 걸 빨리 밝히는 게 끌어올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스스로에게.
명찰이 있는지 슬쩍 살피려 했지만 잘 보였을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감사했어요"
편한 곳에 앉으라는 말을 하는 치토세를 슬쩍 보고는 느리게 답을 하려 합니다.
그는 파이프 의자들을 잠깐 바라보았습니다. 아 저건 곧 끝을 맞이했겠네요. 하는 생각들이 흐리게 들어서 그쪽으로 다가갔지만, 그 곳에 앉는 게 아니라 그 의자를 살짝 치울 생각이었나 봅니다.
치운 다음, 간단하게 앉아서 질문에 대답하려 합니다.
"비교적 안전한 활동을...했다는 게 나을 테니까요?"
격렬하고 많은 이들과의 활동은 너무 먼 것 같았을까? 너무 많은 것은 깨질 것만 같았습니다. 너무.. 뭔가가 많으면. 깨질 것이에요. 순간적으로 손에 힘은 들어갔지만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깨지지 않았습니다.
"전학생이었기 때문에.. 체험신청을 할 거에요."
전학생이라는 걸 빨리 밝히는 게 끌어올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스스로에게.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0:50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1:26
다들 어서와요~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2:25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3:28
마코토가 어머니 사망(신 승격) 전에 이런저런 말 했을거란게 급 생각나서~ 어린 미츠루가 그거 듣고 왜 무서운 말 해애 그런거 싫어 마짱 미워! 했는데 얼마 안 지나서 어머니 사망(신 승격)하고 마코토만 데리고 사라짐... 이래서 미츠루 입장에서는 내가 마코토는 싫다고 해서 마코토만 데려간거야? 였는데 그 뒤로 엄빠는 와도 마코토는 안 오니까 마코토는 내가 진짜 싫어진거야? 8ㅁ8 < 여기서 멈춘 바람에 지금은 이게 진짜 현실이 될까봐 애써 부모님 탓하면서 외면하는 중~이란 주저리주저리 TMI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4:09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4:28
히키주는 아직 일상을 구하는 중입니다~ 관심 있는 분은 부담없이 말씀해주세요~ 😊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4:51
일상 하고 싶다아악 (일에 끌려감)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5:08
저런, 잘 가요 미츠루주~(?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5:59
아이고 미츠루주... 일 화이팅!
미유키 비치웨어는 전신일체형수영복(절대 미유키주 취향 아님)
미유키 비치웨어는 전신일체형수영복(절대 미유키주 취향 아님)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7:03
>>959 안녕안녕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7:52
마코토 식 화법 중독되네요... 아니, 중독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일들을 회상하듯이 말하는 게, 정말~
기본적으로 모든 일들을 회상하듯이 말하는 게, 정말~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19:04
미츠루주 잘 다녀오세요...
으악 마코토야앍.. 왜 안온거니?!
*이유.. 없는 건 아니...려나?!
으악 마코토야앍.. 왜 안온거니?!
*이유.. 없는 건 아니...려나?!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22:59
"아, 그... 아오모리, ㅊ...치,토세... 입니다. 네..."
부실 안을 둘러보는 마코토를 경계하고 있는 것이 드러날 정도였을 것이다.
그야 다른 사람과 대화조차 하지 않는 삶을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을 숨기는 방법도 잊어버리게 되는 법이니까.
아마도 방금 전 안전한 활동을 했다는게 나을 거라는 식으로 과거형으로 답한 이후부터 특히 그렇게 되었을까?
"저, 전학생..."
이런시기에? 라는 말이 목 끝까지 나왔지만 치토세는 구태여 말을 하지 않았다. 그야 무서운걸! 그보다 이제서야 저렇게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이미 위쪽에서는 이야기가 끝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은 건지 다소 배신당한 듯한 기분에 조금, 정말로 조금 우울해졌을 뿐!!!
부실 안을 둘러보는 마코토를 경계하고 있는 것이 드러날 정도였을 것이다.
그야 다른 사람과 대화조차 하지 않는 삶을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을 숨기는 방법도 잊어버리게 되는 법이니까.
아마도 방금 전 안전한 활동을 했다는게 나을 거라는 식으로 과거형으로 답한 이후부터 특히 그렇게 되었을까?
"저, 전학생..."
이런시기에? 라는 말이 목 끝까지 나왔지만 치토세는 구태여 말을 하지 않았다. 그야 무서운걸! 그보다 이제서야 저렇게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이미 위쪽에서는 이야기가 끝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은 건지 다소 배신당한 듯한 기분에 조금, 정말로 조금 우울해졌을 뿐!!!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23:12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23:29
"아, 그... 아오모리, ㅊ...치,토세... 입니다. 네..."
부실 안을 둘러보는 마코토를 경계하고 있는 것이 드러날 정도였을 것이다.
그야 다른 사람과 대화조차 하지 않는 삶을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을 숨기는 방법도 잊어버리게 되는 법이니까.
아마도 방금 전 안전한 활동을 했다는게 나을 거라는 식으로 과거형으로 답한 이후부터 특히 그렇게 되었을까?
"저, 전학생..."
이런시기에? 라는 말이 목 끝까지 나왔지만 치토세는 구태여 말을 하지 않았다. 그야 무서운걸! 그보다 이제서야 저렇게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이미 위쪽에서는 이야기가 끝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은 건지 다소 배신당한 듯한 기분에 조금, 정말로 조금 우울해졌을 뿐!!!
"아, 그... 호...혹시 좋아하는 책이라던가는... 있,나요?"
부실 안을 둘러보는 마코토를 경계하고 있는 것이 드러날 정도였을 것이다.
그야 다른 사람과 대화조차 하지 않는 삶을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을 숨기는 방법도 잊어버리게 되는 법이니까.
아마도 방금 전 안전한 활동을 했다는게 나을 거라는 식으로 과거형으로 답한 이후부터 특히 그렇게 되었을까?
"저, 전학생..."
이런시기에? 라는 말이 목 끝까지 나왔지만 치토세는 구태여 말을 하지 않았다. 그야 무서운걸! 그보다 이제서야 저렇게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이미 위쪽에서는 이야기가 끝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은 건지 다소 배신당한 듯한 기분에 조금, 정말로 조금 우울해졌을 뿐!!!
"아, 그... 호...혹시 좋아하는 책이라던가는... 있,나요?"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23:45
시프트 엔터 진짜 적응 안되네... 미츠루주 다녀와!!!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28:03
시프트 엔터 때문에 시트 어장에서 혼자 7~8개 정도 잡아먹으니까 적응이 됐어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28:45
다들 쉬프트 엔터에게 당하고 있어 😇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29:50
크아악 줄바꿈이이이이ㅣㅣㅣ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0:01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0:41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1:38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2:46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3:41
쉬프트 엔터는 여러모로 골치가 아픈 것 같더라고요. 저는 잘 안 쓰긴 하지만..아무튼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는 그저..(묵념)
아무튼 슬슬 일상을 구해볼까 하는데.. 린주도 일상을 구하고 있는 건가요? 일단 히키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긴 해서.. 만약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제가 히키주를 찌르면 될 것 같고!
아무튼 슬슬 일상을 구해볼까 하는데.. 린주도 일상을 구하고 있는 건가요? 일단 히키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긴 해서.. 만약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제가 히키주를 찌르면 될 것 같고!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4:06
>>975 이게 바로 인간 승리! 뭐 그런 건가요? ㅋㅋㅋㅋ 아무튼 예쁜 수영복 차림 잘 봤어요!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4:47
>>975 이겼구나
예쁘다
예쁘다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6:07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6:10
>>972 히히... 쭉쭉이 댕댕신님도 막 쓰다듬어줄게~ 🤗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7:28
>>979 역시 개인적으로는 집에 처들어가서 끌고 나오는 장면이 하고 싶네요. 그게 일단 선관 비슷한 무언가였으니! 물론 다른 것을 원한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7:53
나는 씻고 와야 하는 것도 있으니 캡틴이랑 히키주랑 먼저 잡혔다면 오케이인것! 🤗
>>975 최고다! 치토세! 파릇파릇 푸르르니 여름에 딱이구나! 🤗
>>975 최고다! 치토세! 파릇파릇 푸르르니 여름에 딱이구나! 🤗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8:17
>>975 치토세도 너무 예쁘다.. 막 머리 쓰담하고 싶어!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8:23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8:40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9:13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39:26
>>984 코가네주는 아이디어 보따리? 네~ 기대하고 있을게요~ 😊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40:48
"안녕하셨나요 아오모리 양"
간단하게 인사하려 한 다음, 경계하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무감동한 듯한 눈을 합니다. 아니.. 어딘가 내려다보는 듯한 눈입니다. 전학생이라는 말을 하자 어딘가 처연해보이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네. 몇년은.. 다른 곳에서 살았고.. 또 몇 달은 다른 곳에서 살았었기에..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왔었어요"
전학생이 된 이유.. 관계에 대해 일부분을 경험했었던 것을 손을 뻗어보기 위해서였을까? 비관적으로 생각한다 해도 목표가 바래지는 않았었다. 그래도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합니다
"끝 없는 이야기는 없을 테니 싫어하는 것은 없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현대보다는 고전류가 끝이 났다고 해도 그 영향이 미치는 것이 많은 만큼 다른 생각을 하셨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요.."
미완도 끝은 끝이지 않았을까요? 책이 덮인다는 것은 끝난 것이었습니다. 무언가 더 이어져야 하거나. 더 원하는 것은 작가와 독자간의 관계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고전도 읽고 현대도 많이 읽지만 책을 그렇게 가리지 않는다는 뜻이군요.
간단하게 인사하려 한 다음, 경계하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무감동한 듯한 눈을 합니다. 아니.. 어딘가 내려다보는 듯한 눈입니다. 전학생이라는 말을 하자 어딘가 처연해보이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네. 몇년은.. 다른 곳에서 살았고.. 또 몇 달은 다른 곳에서 살았었기에..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왔었어요"
전학생이 된 이유.. 관계에 대해 일부분을 경험했었던 것을 손을 뻗어보기 위해서였을까? 비관적으로 생각한다 해도 목표가 바래지는 않았었다. 그래도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합니다
"끝 없는 이야기는 없을 테니 싫어하는 것은 없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현대보다는 고전류가 끝이 났다고 해도 그 영향이 미치는 것이 많은 만큼 다른 생각을 하셨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요.."
미완도 끝은 끝이지 않았을까요? 책이 덮인다는 것은 끝난 것이었습니다. 무언가 더 이어져야 하거나. 더 원하는 것은 작가와 독자간의 관계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고전도 읽고 현대도 많이 읽지만 책을 그렇게 가리지 않는다는 뜻이군요.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42:55
>>986 진짜 멋지네요. 저도 게임에서 이기고 나면 저 포즈를 하고 거울을 본답니다.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45:09
시라유키 토모야. 전 학생회장. 하지만 아직은 학생회장 자리에 있는 그는 자신의 업무 중 하나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집 앞에 도착했다. 아예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라면 굳이 하진 않겠지만, 이전에 자신이 하던 업무이니 마무리는 확실히 해야 한다고 믿었기에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야츠메 히키. 등교를 잘 하지 않는 1학년 남학생. 딱 자신이 업무를 넘기기 전에 알게 되어 자신이 이렇게 한번씩 잡으러 가는 남학생이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등교를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하여 그는 이렇게 잡으러 온 것이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을 정리한 그는 초인종을 가볍게 눌렀다. 그리고 문을 몇번 쿵쿵 두드린 후에 안에 있을 그에게 노래를 힘껏 불렀다.
"Do you want to go school?"
멜로디도 그 유명한 곡과 동일하게 하는 것이 작정하고 부르는 모양이었다. 못 들었다는 말 자체를 할 수 없도록, 그는 계속해서 오른손으로 문을 두들기면서 계속해서 멜로디를 이어나갔다.
"Come on let's go and study~"
얼굴의 미소를 보아 즐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현 상황을.
야츠메 히키. 등교를 잘 하지 않는 1학년 남학생. 딱 자신이 업무를 넘기기 전에 알게 되어 자신이 이렇게 한번씩 잡으러 가는 남학생이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등교를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하여 그는 이렇게 잡으러 온 것이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을 정리한 그는 초인종을 가볍게 눌렀다. 그리고 문을 몇번 쿵쿵 두드린 후에 안에 있을 그에게 노래를 힘껏 불렀다.
"Do you want to go school?"
멜로디도 그 유명한 곡과 동일하게 하는 것이 작정하고 부르는 모양이었다. 못 들었다는 말 자체를 할 수 없도록, 그는 계속해서 오른손으로 문을 두들기면서 계속해서 멜로디를 이어나갔다.
"Come on let's go and study~"
얼굴의 미소를 보아 즐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현 상황을.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45:55
이번 판도 얼마 안 남았군요! 터트리죠!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49:03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49:51
와. 이건 이것대로..(엄지척) 상당히 예쁘네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노에루주!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50:11
다들 예뻐요.. 어서와요 노에루주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50:23
리쿠는 사탕을 입에 물고선 속았다고 나쁜 사탕이라고 먹어서 혼내주겠다고 하는 소녀를 비스듬히 내려보다 작게 웃었다. 표정도 어조도 일정해서 단조로워 보이는데 즐거워하는 기색만은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 참 독특하다. 괴상한 컬러렌즈만 제하면 꽤 귀여운 인상에 구사하는 어휘나 톡톡 끊어지는 문장들은 제 또래의 고등학생이라기보단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여자아이를 대하는 것 같아서. 반쯤 남은 장초를 그만 허공에 털어버렸다.
"먹는 게 혼내주는 거야?"
별 의미 없는 말이었지만 어린아이를 상대로나 할 법한 의례적인 질문을 가볍게 돌려주고선 담벼락에 기댄 채 기지개를 켠다. 괜히 느른하게 짧은 하품을 한 번. 뿌옇게 흩어지는 입김을 멍하니 바라보다 소녀를 흘긋 돌아본다.
"오늘 점심 뭐 나오는지 알아?"
정답은 기대 않고 가볍게 건넨 스몰토크였다.
"먹는 게 혼내주는 거야?"
별 의미 없는 말이었지만 어린아이를 상대로나 할 법한 의례적인 질문을 가볍게 돌려주고선 담벼락에 기댄 채 기지개를 켠다. 괜히 느른하게 짧은 하품을 한 번. 뿌옇게 흩어지는 입김을 멍하니 바라보다 소녀를 흘긋 돌아본다.
"오늘 점심 뭐 나오는지 알아?"
정답은 기대 않고 가볍게 건넨 스몰토크였다.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50:51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50:53
>>723
와앗 초 장문~! 그럼 린주가 말해준 대로 계곡에 휩쓸린 리쿠를 구해준 걸로 가자~ 사건이야 전부 다 좋지만 린에게 딱 맞을 것 같다는 말이 특히 기쁘네. 리쿠가 하필이면 겨울 뒷산에 왜 놀러갔나요? 하고 묻는다면 근처에서 친구들이랑 눈싸움도 하고 썰매도 타고 숨바꼭질도 하면서 놀다가 딴에 잘 숨어보겠다고 계곡 쪽으로 내려갔는데 계곡이 깊어서 꽁꽁 얼지 않아서 그만 빠져버렸다고 하네요~
린은 그때 어쩌다가 겨울 뒷산 계곡에 있었나요? 꽁꽁 찬물에 빠진 리쿠를 모닥불 쬐어서 말려주고 안심시키려고 꼭 안아주었나요? 정도가 궁금하네~ 응애리쿠 이 부러운 녀석(??)
과거랑 현재를 연결해주는 장치는 린주가 말해준 게 딱인 것 같아~ 매어준 팔찌는 첨엔 소중하게 차고 다니다가 점점 손목이 굵어져서 안 맞게 되어서 어디 잘 보관해뒀구 중학교땐 팔찌를 잊고 살다가 중2병 끝나고 정신 차리고서 방 정리하다 발견하고선 어릴 적 인연을 어렴풋이 추억하며 행운의 부적처럼 가지고 다녔을 것 같지~
고등학교 올라와서 다시 재회했을 땐 훌쩍 자란 리쿠를 린이 기억하지 못하는 린이 머리에 물음표만 띄우는데, 린의 머리장식을 본 리쿠가 갖고 있던 팔찌를 보여주며 10년 전에 만났던 것이 서로라는 것을 알게 될 것 같네~
이후에 린이 신밍아웃을 했을지에 대해선 좀 더 구실이 필요할 것 같은데. 만약 신밍아웃을 했다면 리쿠에게 신계나 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주었을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금 시점의 리쿠는 세상에 신이 있다는 걸 알고 있게 되는 거니까 앞으로에 있어서 젤 중요한 부분이라구?
그리고 또... 린을 부르는 호칭은 린 사마가 될까 린 상이 될까 누나가 될까 할머니(??)가 될까...🤭
신나서 막 떠들다 보니까 말이 길어졌어...
와앗 초 장문~! 그럼 린주가 말해준 대로 계곡에 휩쓸린 리쿠를 구해준 걸로 가자~ 사건이야 전부 다 좋지만 린에게 딱 맞을 것 같다는 말이 특히 기쁘네. 리쿠가 하필이면 겨울 뒷산에 왜 놀러갔나요? 하고 묻는다면 근처에서 친구들이랑 눈싸움도 하고 썰매도 타고 숨바꼭질도 하면서 놀다가 딴에 잘 숨어보겠다고 계곡 쪽으로 내려갔는데 계곡이 깊어서 꽁꽁 얼지 않아서 그만 빠져버렸다고 하네요~
린은 그때 어쩌다가 겨울 뒷산 계곡에 있었나요? 꽁꽁 찬물에 빠진 리쿠를 모닥불 쬐어서 말려주고 안심시키려고 꼭 안아주었나요? 정도가 궁금하네~ 응애리쿠 이 부러운 녀석(??)
과거랑 현재를 연결해주는 장치는 린주가 말해준 게 딱인 것 같아~ 매어준 팔찌는 첨엔 소중하게 차고 다니다가 점점 손목이 굵어져서 안 맞게 되어서 어디 잘 보관해뒀구 중학교땐 팔찌를 잊고 살다가 중2병 끝나고 정신 차리고서 방 정리하다 발견하고선 어릴 적 인연을 어렴풋이 추억하며 행운의 부적처럼 가지고 다녔을 것 같지~
고등학교 올라와서 다시 재회했을 땐 훌쩍 자란 리쿠를 린이 기억하지 못하는 린이 머리에 물음표만 띄우는데, 린의 머리장식을 본 리쿠가 갖고 있던 팔찌를 보여주며 10년 전에 만났던 것이 서로라는 것을 알게 될 것 같네~
이후에 린이 신밍아웃을 했을지에 대해선 좀 더 구실이 필요할 것 같은데. 만약 신밍아웃을 했다면 리쿠에게 신계나 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주었을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금 시점의 리쿠는 세상에 신이 있다는 걸 알고 있게 되는 거니까 앞으로에 있어서 젤 중요한 부분이라구?
그리고 또... 린을 부르는 호칭은 린 사마가 될까 린 상이 될까 누나가 될까 할머니(??)가 될까...🤭
신나서 막 떠들다 보니까 말이 길어졌어...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52:27
어장에 빛이 가득해~
리쿠주 이곳에 잠들어버려😇
리쿠주 이곳에 잠들어버려😇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52:29
리쿠주도 어서 오세요!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52:36
노에루도 예쁜데!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09:52:37
1000!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