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77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3-13 (목) 오전 02:11:14 - 2025-3-16 (일) 오후 06:42:52
- 2025-3-13 (목) 오전 02:11:14*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스키장에 가자 - situplay>2081>4 산장의 하루 - situplay>2081>6 페어 공개 - situplay>2081>7
- 1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09:51:58쨔쟌
- 2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09:52:23마코토주도 어서 오세요!! 말도 안돼! 성인이 된 후에 술을 아예 한번도 안 먹는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
- 3스이주 (eRcFl0Uuju)2025-3-14 (금) 오후 09:52:43쨔잔~~~ 구ㅡ러고보니까 저번에 링화 익룡설이 돌았을 때 이짤을 정말 올리고 싶었어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익룡 짤이거든요..>.ㅇ
- 4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09:53:01마셔보기야 했는데 한 잔으로는 주량 알지 못하니까…! 그리고 한 잔만으로 앞으로도 안 마셔야지 하는 결심을 다지기엔 충분했다구
- 5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09:54:22저런 익룡설을 볼 때마다 전 링화가 디지몬처럼 익룡에서 새로 진화하고 새에서 봉황으로 진화한 3단진화설을 떠올리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의 링화는 완전체라는거지! (어?)
- 6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09:54:35주량 대충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 7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09:55:47어케 현대인이 술을 안 마시고 살지...?!
- 8노에루주 (RtklYbsxL6)2025-3-14 (금) 오후 09:56:02한 소주 한병 반 정도 마셨달까요... 어우 이렇게 만취한 적이 없긴 한데 그래도 타자는 정상이네요
- 9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09:57:21https://youtu.be/oHdplOiFB1U?si=cOcowobKdsYZtKhQ 선지 노에루 이스즈 스이 코코로 후유카 링화 로 하면 딱일듯 얘들아 무대 올라가줘
- 10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09:57:41[youtube https://youtu.be/oHdplOiFB1U?si=cOcowobKdsYZtKhQ]
- 11츠무기주 (wwY7VNcEsy)2025-3-14 (금) 오후 09:58:13좋은 저?녁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뜬금없지만 집 인터넷이 갑자기 사망해서🙄 주말 내내 5g데이터만 강제로 쓰게 됏읍니다.. 근데 제가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서 아무래도 접속을 자주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주말에 거의 안 보이거나 일상을 잇지 못해도 부디..제발.. 양해부탁드립니다....🙇 데이터를 아끼기 위해 한 레스에 모든 걸 압축해서 적고 가야겟네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 (회선이 복구된다면)월요일에 다시 만나요..👋
- 12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09:58:55>>7 잘만 말하면 회식에서도 술 강요하지 않더라구 요즘에야 프리랜서니까 안주를 주워먹긴 해도 술을 강권하는 사람은 없구 >>10 후와쨩은 죽어도 안 올라갈 거 같은 느낌이 드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09:59:11츠무쨔무주 안녕안녕!!!!!!! 월요일이나 더 일찍 보도록 하자!!! 파이팅!!!!
- 14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09:59:48다들 어서오시고 츠무기주는 잘 다녀오세요...
- 15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0:01:06>>10 무서운 것은 놀랍게도 싱크로율이 높아..(동공지진) >>11 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아앗... 잘 회복되길 바랄게요!! 8ㅁ8
- 16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10:02:16>>11 아이고...하필 주말이야... 힘내 츠무기주! (토닥토닥) >>12 선지가 잘 데려가줄거라고 믿고 있어
- 17스이주 (eRcFl0Uuju)2025-3-14 (금) 오후 10:07:38미츠루주... 분명 저번에 스이의 춤 솜씨를, 보았을텐데요,. 그것을 보고도 올라가달라는 말씀을 하시다니 훗... [제법]이시군요 - >>11 흐어어어 어쩜좋아요 인터넷아 살아나ㅠㅠㅠㅠㅠㅠ 츠무기주ㅠㅠㅠㅠㅠ다녀오세요!!!(뽀담뽀담)
- 18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10:10:04>>17 그렇게 말해도 저 캐스팅은 바뀌지 않는다구 스이주. 자, 어서 스이에게 아이돌 복장을 입힌 다음에 무대에 올리시지...! (웅장한 효과음)
- 19스이주 (eRcFl0Uuju)2025-3-14 (금) 오후 10:11:21[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FnfORBcZy_c] 뭐지 이 히키링화같은 곡은? (??)
- 20차드주 (ZZyAij6QVW)2025-3-14 (금) 오후 10:11:45안녕,, 너무..피곤타.. 일단 최선을 다해 내일 이어볼 수 잇도록 노력할텐데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멀티 구하려면 편하게 구해도 댄다고 적을라구 그리고 토모야랑 일상은 슬슬 적당히 만담 끗낼 수 잇을 거 갓아서 내 생각앤 3핑퐁 내로 막레각이 뜰 거 갓어 그니까 편하개 해주이 난 그럼 다시 기절잠하러,,
- 21스이주 (eRcFl0Uuju)2025-3-14 (금) 오후 10:12:19>>18 하 . . . -? 그럴리가... 스이 솜씨를 보고나서 도저히 그렇게 말씀 못하실텐데...(입틀막..) 입고나서 마치 관절에 테이프 감고 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싶으시다면(ㅋㅋㅋㅋㅋ) >>20 으이이잉 차드주 가지마요-!!(눈물찔찔) 안녕히주무세요....
- 22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10:13:05오 저거 자주 듣는건데 다시 보니 그런것도 같고? 차드주도 현생에 치이고있구나... 힘내라... 일단 오늘밤부터 푹 자고 회복 잘 하길 바라
- 23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0:13:24>>16 좋아 선지가… 캐스팅을 할게(?) >>19 썸네일부터 마음에 드는걸 >>20 삼춘주 안녕안녕 잘자!!!
- 24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0:14:27다들 푹 쉬시고 기력을 회복하시길... 저는 본가와서 먹기만 하는 느낌이라, 기력은 생각보단 괜찮네요(?)
- 25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10:14:28>>21 괜찮아 선지가 어떻게든 해줄거야(?) >>23 역시 만렙 선지야 믿고 있다구
- 26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10:14:55>>24 잘 먹는 중인 마코토주는 귀여워 (쓰담쓰담)
- 27스이주 (eRcFl0Uuju)2025-3-14 (금) 오후 10:15:12모시기 능력자 싸움 게임을 하고 있자니... 친구들이 초능력을 갖게되면 어떤 능력을 가질까요!? 분명 레스에서 나왔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저 못봤으니까 한번 더 해주세요 여러분(?)
- 28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0:17:13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차드주!!
- 29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0:17:40>>27 안 나온 것으로 기억을 하는지라.. 토모야라면 글쎄요. 개인적으로 빙결 능력 가지고 싶네요! 시라유키니까!!
- 30차드주 (ZZyAij6QVW)2025-3-14 (금) 오후 10:20:28미츠루 답레도 읽어봣는대 슬슬 막레각 나올 거 갓다 멀티 구하려면 편하개 해죠 차드주 체력이슈로 진자당분간은 빌빌델 거 갓어,,철야햇어,,봐죠,,
- 31후유카주 (1wMiMAmZU.)2025-3-14 (금) 오후 10:21:05>>10 와 진짜 너무 싱크로율 쩔어서 진짜 몇번 돌려봤어... 귀엽다.... >>27 초능력이라면..... 전에 눈토끼신령 후유카에서 풀었던 거랑 비슷하게 초음파 계열이라 탐지? 쪽도 좋을 것 같구~ 다들 좋은 밤~ 조금씩 기력 회복중! 역시 집이 최고야~
- 32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0:22:24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한 주 정말로 고생하셨어요!
- 33후유카주 (1wMiMAmZU.)2025-3-14 (금) 오후 10:22:53안녕안녕~ 한 주 더 고생해야지.... 히히....
- 34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0:29:47>>25 만렙 선지… 아직 만렙 아니야(?) >>27 >번개< (확고)
- 35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0:30:29아..맞아. 이거 일상 돌리면서 조금 궁금했는데.. 물론 이 스레에서 나올 이야기는 아니에요! 절대로 나올 이야기는 아닌데... 그냥 IF라는 느낌으로.. 시로이유키히메가 후유카에게 찾아와서 토모야와 영혼을 이어주면 너와 깊은 인연이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마음 속으로 느낄 수 있고, 너 역시 마음으로 목소리를 전해줄 수 있다. 소리는 듣지 못해도, 네가 생각하는 바를 좀 더 편하게 전달 할 수 있고, 네가 듣고 싶은 것을 들을 수 있다고 제안을 하는데... 그 대가로 원래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네가 가지고 태어난 운명을 비튼만큼, 너와 토모야 둘 중 하나가 지금의 관계를 바라지 않게 되고, 딴마음을 품게 되면.. 즉, 네가 딴 마음을 먹으면 토모야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존재가 될 것이고, 토모야가 딴 마음을 품으면 네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존재가 될 것이며 언젠가 둘 다 죽게 되면 둘 다 이 땅에서 그 존재가 서서히 사라져서 어느 순간, 이름조차 기억되지 않는 존재가 된다고 한다면 후유카는 받아들이나요? 거절하나요? (인성 논란)
- 36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0:35:09아침으로 계란빵, 오픈런 돈까스, 빙수, 칼국수.. 정말 잘 먹었어요(?) 본가 오니 먹으려는 일정만 한가득..
- 37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0:35:58....아침 치고는 좀 많이 드셨군요?
- 38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0:36:36초능력... 얘는 초능력을 딱히 갖고싶어하지 않을 거 같긴 하네요.. 음.. 그치만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과 아예 다른 계열이라면 호기심은 살짝 생길수도 있나..?
- 39노에루주 (RtklYbsxL6)2025-3-14 (금) 오후 10:36:39취기가 생각보다 안풀리네요..? 해봤자 청주 3분의 1병 마셨는데
- 40히키주 (zd1/dxCWHa)2025-3-14 (금) 오후 10:36:42[dice 1 100]23[/dice] 다갓 내개 정답을 알려줘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시간이 되어 기어오는 김히키주입니다~
- 41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0:37:00하루종일 먹은거에요 아침으로 저렇게 못먹어요(?)
- 42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0:37:35어서오세요 히키주. 취기 풀리는 것도 사람마다 좀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 2025-3-14 (금) 오후 10:38:31situplay>2125>447 가만히 당신을 지켜보던 그는, 당신이 졸린 기색을 보이는 것을 눈치챘는지 당신의 머리를 쓸어보이며 차분히 속삭이려 하였다. “슬슬 쉬도록 할까, 스이. “ “눈보라에 너도 많이 지친 듯 하니. “ 그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의 이마에 가벼이 입을 맞추려 한 뒤, 당신의 손을 잡고 일어나 누울 수 있는 침대를 향해 걸어가려 하였다. 침대는…..당장 쉬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조용히 당신을 향해 그가 이렇게 권해오려 하였다. “스이, 이리 와서 같이 눕도록. “ ……같이 잠을 청하는 게 같이 사는 것보다 먼저일 줄은 몰랐다만.
- 44히키주 (zd1/dxCWHa)2025-3-14 (금) 오후 10:38:50맞아요~ 마코토주에게도 감사하단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어제는 미처 기회를 잡지 못했네요~ 실례가 되는 부탁이었는데도 양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하모하~
- 45메이오주 (buXqwZ/uPW)2025-3-14 (금) 오후 10:39:53마 침 내 답레와 함께 등장~~~!!! 🤪 다들 어서오십쇼~~~~!!!!
- 46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0:40:10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고.. 개인적으로는 오 설정상 이상하지 않군.. 같은 선관이긴 했지만, 덜어내기로 결정했으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근데 작성해놓은건 지우기 귀찮으니 남겨둘래요(?)
- 47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0:40:16다들 어서오세요.
- 48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0:40:59>>38 다른 계열이라. 이를테면...탄생의 힘? (갸웃) >>39 이렇게 우리는 노에루주가 술에 상당히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40 어서 오세요! 히키주!! >>41 아침으로 계란빵, 오픈런 돈까스, 빙수, 칼국수.. 라면서!! >>43 어서 오세요! 스이주!!
- 49노에루주 (RtklYbsxL6)2025-3-14 (금) 오후 10:43:23>>48 이이이이임 그래도 소주 한병 반 마이고 청주 3분의 1병이면 많이 마신거잖아요1 전에 막걸리 반병에 수제맥주 한잔에 하이볼 한잔까지 마셨는데요1
- 50메이오주 (buXqwZ/uPW)2025-3-14 (금) 오후 10:44:26>>>48 저는 스이주가 아니라 메이오주 입니다요. 🤪
- 51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0:46:19>>49 어쩌죠..지금 노에루주가 나 이만큼 술 많이 머거써! 하면서 팔 활짝 벌리는 작은 햄스터처럼 보여요... >>50 ㅋㅋㅋㅋㅋㅋ 큭!! 메이오주라고 하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그만!
- 52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0:51:13하지만 보통 이정도 시간이면 아침으로 뒤의 쉼표는 점심저녁느낌이겠구나. 같은 암묵적인 뉘앙스가 있을지도 모르는걸요(?)이
- 53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0:51:46글쎄요... 그런 쪽일수도 있겠죠..?
- 54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0:53:33쫀저~~!! 오늘 화이트데이라더라!!
- 55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0:54:47어서 오세요! 카이겐주! 뭐..오늘 화이트데이였다고?! 초콜릿은 받았는데 내가 사탕을 안 돌렸구나!! 그런데 나도 발렌타인때 초콜릿 줬으니까 괜찮겠지!
- 56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0:58:09빨래 끝…!
- 57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0:58:29수고했어요! 선지주!!
- 58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0:59:37응… 월요일부터 미뤄졌던 빨래의 원혼도 내게 감사를 표하고 있는 거 같아 (아무말)
- 59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00:49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 60노에루주 (RtklYbsxL6)2025-3-14 (금) 오후 11:01:13>>51 잉ㄱ이이이임...
- 61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01:25원혼이 쌓일때까지 방치했다는거구낫…
- 62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1:01:50>>60 귀여운걸 결혼할까 (삼춘풍) >>59, >>61 많이 안 나온 것도 있고 졸렸어…!
- 63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1:02:32다들 어서오세요. 화이트데이...(흐릿)
- 64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04:06>>60 이것봐! 정말로 햄스터 같아! 귀여워!
- 65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04:45망해버린 후속작……🥺 일상 구하려고 햇엇는데 고민이다… 좀 피곤한걸
- 2025-3-14 (금) 오후 11:07:03>>43 후카와 스이는 손을 잡고 자연스럽게 이끄는 그 손길을 거부했다. 이제까지 시키노 메이오의 손길을 거부한 적은... 처음 만났을 때, 그 거북했을 때 외에는 크게 없었으나 이번에야말로 제정신으로 그의 손길을 잘라냈다. "아, 그... 안 졸려요. 안 지쳤으니까, 괜찮아요." 침대에 누우면 저항도 못하고 바로 달콤한 의식속으로 빠져들 것만 같았다. 그럴 수는 없었따, 이렇게 피곤한 날에 괜시리 [그런 모습]을 보였다가는... 귀찮은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았다. 사실, 뭐. 악몽 꾸는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냥 가벼운 밤이지 않는가. 그렇지만 시키노 메이오는... 그것을 그냥 넘어가진 않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그 이야기는... 어떤 이에게는 '불쌍히' 여겨질만한 일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안 잘게요," 그러고는 눈을 부릅!!! 뜨며 벽난로 앞에서 버텼다. 부르읍-!
- 67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1:07:08>>63 앗…… 그 게임… >>65 선지주는… 답레 밀린 거 있나 (불확실)
- 68스이주 (eRcFl0Uuju)2025-3-14 (금) 오후 11:09:33안녕하세요 카이겐주~! 좋은 밤이에요!! 저는 일상을 구하고 있지만 안구해져도 상관 없으므로~? '//' 편하실대로~
- 69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09:46특보 오늘자 앓이&선물 진짜 적음
- 70메이오주 (buXqwZ/uPW)2025-3-14 (금) 오후 11:09:53안 자려고 하는 스이 귀엽군요......🤪
- 71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13:44헉 빨리 급조해서 제출햇… >>67 선지주는 언제나 일상을 돌렷어 >>68 앗 그러고보니 저번에 애매하게 타이밍 안맞았었지 좀 느려도 괜찮다면 난 조앗~~
- 72차드주 (ZZyAij6QVW)2025-3-14 (금) 오후 11:14:13카이갠은 영화관에서 버터구이오징어를 보면 사먹는다 안 사먹는다?
- 73스이주 (eRcFl0Uuju)2025-3-14 (금) 오후 11:15:35>>71 우왕 좋아요!! 혹시 생각해놓으신거 있으시거나 해보고 싶은거 있으세요!? '//'
- 74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16:19>>72 오. 이거 궁금해!!
- 2025-3-14 (금) 오후 11:17:22>>66 "스이, 그렇다 해도 피곤해 지면 저절로 자게 될 것이다. 그 상태에서 벽난로에서 엎어지느니 차라리 침대에 누워 있는게 낫지 않겠느냐. " 뿌리치는 손을 다시 부드럽게 잡아오려 하며, 그가 당신을 향해 말하려 하였다. "내 품에 있는 동안은 편안할 테니, 편히 이곳에 눕도록. " 그는 당신의 사정이 어떤지 전혀 모르고 있지만, 당신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보듬아줄 의향이 있었다. 무엇을 두려워 하고 있는지 그는 모른다. 다만...... "......껴안고 싶다. 안 되나? " 사실 그는, 아주아주 약간의 사심도 있었으니.......
- 76코코로 - 츠무기 (e/wlqPmWTe)2025-3-14 (금) 오후 11:18:29별이 소리친다. 목이 갈려 피가 나듯이 소리친다. 한 맺인 '진짜' 별의 외침은 닿지 않는다. 점성술사에게 외친다. 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건 별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더 늦기전에 제발 눈을 감고 귀를 막고 고개를 돌려 들춘 장막을 닫고 빠져나오라고 말한다. 별은 '신'에게 외친다 처음은 화를 냈다. 당장 멈추라고, 당장 그만두라고. 그리고는 일갈했다. 네 녀석이 그러고도 신이냐고, 소리쳤다. 그 다음은 애원이었다. 제발 부탁이니 스피카를 괴롭히지 말라고, 제발 작은 점성술사를 놓아달라고 애원했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이상하리만치 강한 강풍과 눈보라에 휩쓸려 말 그대로 별이 되어 사라져 닿지 못했다. 죄책감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즐거움과 재미만을 위한, 말하자면 철들지 않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악의에 코코로는 감당하지 못할 그리고 감히 감당할 각오조차 못할 정보량을 한 번에 받아들이며 코피를 주르륵 흘리고만 있었다. " 아, 으,ㅣ 으으.,.. " 810,00,00,000명의 인간과 1,000,000,000,000,000,000,000,000개의 별, 그리고 지금껏 지나온, 1.34317035e+22개의 '어제'와 내일 단 하루에만 해도 8,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개의 '내일'이 코코로의 눈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고개를 돌리려 하면 고개를 잡아 돌린다. 장막을 닫으려 하면 머리채를 잡아 끌고 들어오고 귀를 막으려 하면 손을 치우고 눈을 감으려하면 눈꺼풀을 잡아 들춘다. 그 수도 없이 많은 ,감히 헤아리기 조차 힘든 '내일'의 소리 중에서 코코로는 별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것이 진짜 별의 목소리인지는 알 수 없으나-아마 그것은 순수한 악의가 흉내내는 목소리였으리라-한 번도 들어본 적 없으나 들어본 것 같은 그 목소리가 코코로는 별의 목소리라고 생각했다. 그 목소리가 직접 뇌에 가시처럼 박혔다. 너는 여태까지 있던 모든 인간들 중에서 유일하게 완벽한 내일 '단 하루'를 보아싸고. 그 중에서 원하는 것을 잡고 취하면 원하는 대로 '내일'을 만들 수 있다고. " 으극, 윽.. 아, 내,일은. 미---래,를 관.측. " '관측'조차 하지 못하고 감히 이해나 인지를 시도할 수도 없는 파동 속에 코코로는 뇌가 녹아버리기 바로 그 직전에, 하나 둘씩 감기는 눈을 관측했다. 수도 없이 많은 미래들이 빠른 속도로 꺼져갔지만 코코로는 그 수도 없이 많은 '내일'이 꺼지는 속도가 영겁과도 같이 느껴졌다. 코피를 주르륵 흘리면서, 무릎을 오므리고 앉아 멍하니 허공을 보는 코코로는 완벽한 어둠에 잠겨있다가 눈을 감겨주자 그 자세 그대로 뒤로 툭 쓰러져 입을 살짝 벌리고 느리게 숨을 쉬었다. " ..... " 자고 있지만 자고 있지 않다. 의식이 없지만 의식이 있다. 그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코코로는 끊임없이 방황했다. 실제로는 30분 남짓한 시간이 흘렀을지 모르나 그 알지 못할 곳에서 방황한 코코로는 영겁에 가까운 시간을 보낸듯했다. 애석하게도, 다시 눈을 떴을 때 코코로는 자신의 의식이 영겁게 가까운 시간을 보냈음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 아, 으, 지금... 뭐.. 뭐가... " 코코로는 느릿느릿 몸을 일으킨다. 얼굴에 피가 흥건하고 입고 있던 옷에도 코피가 잔뜩 묻어있다. 코코로는 또 멍하니 몸을 일으키려 한다.
- 77코코로주 (e/wlqPmWTe)2025-3-14 (금) 오후 11:19:04옷~~~~~~~~~~~~~쓰!!!!!!!!!!!!!!!!!!! 어제는 저녁먹고 바로 뻗어버렸어! 그래서 오늘은 저녁먹기 전에 답레를 달았어!! 저녁으로 말야 bbq 쿠폰을 잔뜩 뿌리길래 시켜보려고 했는데 3연타 주문취소 당하고 슬퍼서 울고있어!!!!
- 78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19:45버터구이…습 고민이닷 살아잇는오징어면먹엇어 >>73 아직 스키장 안돌려봐서~ 스이주는 못 가본 곳이나 하고 싶은 거 있어? 없으면 적당히 스키나 탈까 싶어~!
- 79차드주 (ZZyAij6QVW)2025-3-14 (금) 오후 11:20:32갑자기 비닐가랜드 먹은 거 해양환경오염쓰레기 먹은 해양생물들... 갓은 거로 생각되기 시작해슴
- 80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20:55코코주 어솻~!~! 앗 어째서 주문취소가……ㅠㅠㅠ
- 81차드주 (ZZyAij6QVW)2025-3-14 (금) 오후 11:21:32>>77 혈당 스파이크vs배고픔 디펜스 중애서 후자를 고르다니 용기잇는선택 하이
- 82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1:23:04코코센주 안녕안녕!!!!! 할 일 다 끝냈다 이제 자유야
- 83코코로주 (e/wlqPmWTe)2025-3-14 (금) 오후 11:23:06>>80 주문이 몰려서인지 쿠폰이라 팽당한건지 진실은 저 너머에... >>81 그래서 다른데서 시켯어!!!!!!!!!!! 폭식 너무조아 키사라기양이 될거야!!!!!!!!!!!!!!!!
- 84코코로주 (e/wlqPmWTe)2025-3-14 (금) 오후 11:23:17지쨩 옷쓰!!!!!!!!!!!!!!!!!!!!!!!!!!!!!!! 자유의 몸이 되엇구나!!!!!!!!!!!!!!!!!!!
- 85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11:24:09폭식조아는 안된다 코코쨩!!!!!!!!!!!!!!!!!!!!!!!!!!!!!
- 86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1:24:45폭식 좋아 코코센쨩(?) >>84 맞아 자유라구!!!!!!!!!!
- 87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24:58그래두 밥 시켯구나!!!!!!! 요캇타~~~ >>79 뉴스에 나오는 플라스틱 먹은 바다거북같은거 말이짓
- 88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25:12어서 오세요! 코코로주!! 으악...코코로가 유니버스가 되어버렸어!! 8ㅁ8
- 89코코로주 (e/wlqPmWTe)2025-3-14 (금) 오후 11:26:24>>85 폭식 너무조아 키라사기양이 될거야!!!!!!!!!!!!!!!! 말리지마!!!!!!!!!!!!!!!!!!!!!!!!!!!! 한 마리 다 먹어버릴테야!!!!!!!!!!!!!!!!!! >>86 지쨩과 폭식하며 놀러다니기 (버킷리스트) >>87 우웃 유일하게 내 폭식을 이해해주는구나 >>88 이게 바로 코코로 유니버스 우후히히히ㅣ 너무 맛잇다구
- 90스이주 (eRcFl0Uuju)2025-3-14 (금) 오후 11:27:07>>78 잠시만요!! 카이겐 위키를 보면서 어떤게 좋을지 찾아보고싶은데, 위키가 지금 이상해요,...ㅠ_ㅠ bitly? 가 떠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훌쪅
- 2025-3-14 (금) 오후 11:27:16>>75 아니 싫어어어어-!!!! 으아아아악 아무리 생각해도 완전 싫다-!!! ㅍㅁㅍ;;!!! 한 표정으로 절대절대싫어싫어싫어-! 하고 고개를 무자비하게 저어댄다 "아니, 껴안는건 되지만요. 그건 되지만 잠 자기 싫다고요-!!!" 물론 악몽을 안 꿀 확률도 있다. 하지만... 하지만 뭔가 꿀 것 만 같은 이 느낌-!!! 그와중에 껴안는건 또 된다고 한다. 아아, 인간의 욕망이란...
- 92차드주 (ZZyAij6QVW)2025-3-14 (금) 오후 11:27:35코우랑 차드가 술 자시고 "맨해라 그거 머리애 힘주면 낳음" "ㅇㅈ을 ㅇㅈ함" "남자애들은 점심먹구 축구하면 맨해라 다 낳잔아 남자중애 맨해라가 잇나?" 하는 대화하면 히키가 "접니다..." 하고 감
- 93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1:27:37>>89 따라올 수 있겠나 선지의 폭식을 (안됨)
- 94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27:54(팝콘 와그작) (팝콘 와그작)
- 95메이오주 (buXqwZ/uPW)2025-3-14 (금) 오후 11:27:56스 이 야..........🤪🤪🤪
- 96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1:27:56>>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접니다<
- 97마코토주 (ka/KvKHGqi)2025-3-14 (금) 오후 11:28:11다들 어서오세요.. 잘준비를 해야지... 내일은 동쪽인가...
- 98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28:13>>92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9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28: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에 힘주면낳음ㅋㅋㅋㅋ 꼰대잔냐.. >>90 앗 시트스레는 어땟 위키랑 다른것도 없으니까
- 100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31:08>>89 난 먹고싶으면 먹어야한다구 생각햇,, 뒷일은,,, 다 먹고 난 후의 내가 감당하는것,,,,,,(??)
- 101스이주 (eRcFl0Uuju)2025-3-14 (금) 오후 11:31:53>>99 천잰데요?
- 102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32:43그렇다면 그냥 위키 주소를 띄우면 되는 것!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4U
- 2025-3-14 (금) 오후 11:33:48>>91 "그럼 졸리지 않도록 또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면 되지 않느냐. 분명 졸리지 않을게다. " 물론 만약에 당신이 이 부분에 대해 OK한다면, 라떼 is horse 정신으로 궁금하지도 않은 전쟁신 시절 이야기를 풀어줄 것이다. 당연하다. 전쟁과 싸움의 신인 그에게 있어 가장 흥미로운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전쟁이었으니. "그래서, 껴안고 있는게 싫으냐? " 눈을 가늘게 뜨며 그가 당신에게 말했다. 앉은 상태로는 껴안고 있기 힘든데, 거 참.
- 104링화주 (EsNo8uClMS)2025-3-14 (금) 오후 11:34:26>>92 나 차드주 짤 보고 진짜 깔깔 웃다가 이 말 생각나서 캡쳐해왔어
- 105차드주 (ZZyAij6QVW)2025-3-14 (금) 오후 11:35:09>>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화야 도망쳐(링화는헹복하대,,)
- 106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35:49링화가 신이라 요캇타,, >>101 😎
- 107스이주 (eRcFl0Uuju)2025-3-14 (금) 오후 11:36:52>>99 카이겐주! 혹시 그... 아무래도 카이겐이 크라켄이잖아요!? 근데 스이가 수영장에서 수영을 못해가지고 어푸어푸 하면서 마코토에게 물에 뜨는 법을 배워봤으나.. 아무것도 안되었기 때문에 ㅇ<-< 혹시 물에서 열심히 수영을 연습해보는, 하지만 전혀 안되어서 어푸어푸 대다가 물에 가라앉는()() 스이의 반응이 궁금해요!!! >ㅁ<
- 108링화주 (EsNo8uClMS)2025-3-14 (금) 오후 11:36:55다들 하이~~~~~~~~~~ 나................ 오늘도 컨디션에 좀 문제가 잇어서 답레는 밤 동안은 못 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엇어............. 편하게 내일 올리게 될 것 같아😌
- 109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1:37:27>>104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화주 안녕안녕!!!! 갠차나 천천히 써도 돼
- 110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38:33어서 오세요! 링화주!! 그럼 우리 모두들... 모닥불 피워놓고 잡담이나 하죠!
- 111링화주 (EsNo8uClMS)2025-3-14 (금) 오후 11:39:12>임자 없는 덴 이유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카겐이랑 스이 일상이구나🍿 >>109 고마어~~~~~ 얼른 진도 팍팍 나가고 싶은 욕심에 몸이 못 따라가니까 답답한 거 잇지... 하지만 받아들이고 회복하는 게 더 낫겠지!!! 그러니까 잡담을 즐기기로 할게😎
- 112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11:41:19모닥불하면 이거지
- 113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41:31링화주 요양햇,,!! >>107 아닛 스이 맥주병이얏???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건지 모르겟어서 그냥 구경하고 있다가() 숨 못쉬는 것 같으면 끄집어내줄 수 있지 이름 정도는 아는 반 친구고 하니까, 넌 수중호흡을 할 수 없는 몸이라고 충고해줄 것 같아…
- 114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46:37>>112 그거 하나에 얼마죠?! 선생님?!
- 115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11:49:34>>114 잘 구운 마시멜로 꼬치 개당 TMI 3개
- 116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51:15우왓 본격적인 장사 근데 뚱실뚱실 잘구워졌다
- 117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54:45>>115 1.토모야는 고등학교 1학년때 신계의 풍경이 너무 궁금해서 신계의 입구를 열려다가 시로이유키히메에게 진자 불호령을 당한 적이 있었답니다. 너무 크게 혼나서 그 토모야가 히잉..소리를 내면서 우울해한 적도 있었어요. 2.미츠루가 코오리마츠리때 너무 활을 잘 쏴서 그걸 보고 감탄한 토모야는 나중에 시간을 내서 양궁장으로 찾아갔지만.. 단 한번도 10점을 맞추지 못했답니다. 잘 쏘면 7~8점이 다였다고 하네요. 3.토모야는 보통 저녁 10시부터 10시 반까지 목욕을 즐긴답니다. 7할은 료칸 온천에서. 3할은 집의 목욕탕에서 즐긴답니다.
- 118미츠루주 (UXmDFhULOO)2025-3-14 (금) 오후 11:56:15>>116 카겐주도 한꼬치 하쉴? >>117 흘륭하군! 서비스로 두개 주지!
- 119토모야주 (rd4I3Rk0Ne)2025-3-14 (금) 오후 11:56:51>>118 하하! 구운 마시멜로는 내꺼야! (념념념)
- 120선지주 (iHfELQHifW)2025-3-14 (금) 오후 11:58:23TMI가 화폐가 된 시대구나(?)
- 121카이겐주 (ATOBr7y.oq)2025-3-14 (금) 오후 11:59:34얼음왕자도 히잉 소리를 내는구낫… 모에…
- 122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00:57각자의 설정과 TMI는 충분히 화폐의 가치가 있지 (끄덕)
- 2025-3-15 (토) 오전 12:01:05[앓이] 1.당신도 나를 사랑하고있다는 착각을 했어요 그걸 믿기도 했고 조각난 감정을 긁어모아 겨우 이어붙였어요 이어붙인 눈물이여서 너무 쉽게 흘러내렸나봐요 눈물이 빗물로 변할때까지 천천히 놓아줄게요 사랑했어요 2.180대 캐릭터들은 도의적으로 메이드복을 입자 3.유메지아일까 지아유메일까 난 매일밤 고민해.. 그리고 영원히 고민하고 싶어.. 너무너무 행복해.. 4.곱슬 후와와 미소녀 유메와 미스테리어스 쿨계 미소녀 선지는 진짜 천생연분임,, 5.슌이 메이드복을 입고 모에모에 뀽~ 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해줘 6.히키링화는 세금 2배로 더 내라 서로 막 내라 7.가미유키 얼음왕자 배용준 화이팅!!!!!!!!!!!!!! [선물] 1.모두의 자리에 롤리팝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2.노에루의 자리에 고등어구이(서민용)이 놓여있습니다. 3.후유카의 자리에 학생회장 업무를 하는 토모야의 사진들로만 이뤄진 토모야 사진집이 놓여있습니다.
- 2025-3-15 (토) 오전 12:01:12>>103 싫겠냐고요 -!!!!!!! 이 신님은 왜 자꾸 이러는거지!? 정말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간다는게 이런 말인가? 후카와 스이는 으으... 하고 눈쌀을 찌뿌린다. 그리고는 고개를 저었다. 그녀는 껴안고 있는게 싫지 않았다. 그의 온기를 온전히 온 몸으로 느낄때면, 잠시 불안감도 묻혀갔다. 가족의 온기랑은 다른 기분의 온기였다. "...싫지, 않아요." 그러니 그녀는 입술을 꾹 깨물고, 얼굴이 새빨개졌지만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했다. 싫지 않다고. "그렇지만 잠은 안 잘거에요." 하고 딱, 잘라 다시 말했다.
- 125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2:01:27선물 3번 보낸 거 누구예요! ㅋㅋㅋㅋㅋㅋㅋ
- 126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전 12:02:33아니 노에루쟝 고등어구이(서민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7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전 12:02:40>>113 진짜 너무 귀여워요 아 ㅠㅠㅋㅋㅋㅋ 이거다.. 이거다..!! 이걸로 하실래요!? (두두두둥) 너무 귀여운 상황이 될 것 같아요.. 약간 카이겐이 워낙 뭔가 그 위험한 포스()?가 있으니까, 원래 신의 영역까지는 파악이 안되는 스이지만 뭔가 영적인 것들이 오히려 많이 꼬여서 더 해코지 당할 것 같은 느낌이여도 좋을 것 같고요!
- 128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전 12:02:51고등어구이 - 서민용
- 129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03:08고등어구이(서민용)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부잣집일수록 질 좋은 고등어구이를 먹는다구
- 130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전 12:03:15마코토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게임_캐릭터라면_스킨의_종류는 게임 캐릭터로 안나오고 npc로 나올거 같아서...? 나온다고 해도 그냥 등장일러 하나로 먹고 사세요. 그걸로도 충분한 퀄리티일테니까(?) 꿈속의_다른_자신이_숨기고_싶었던_것들을_말한다면_자캐는 숨기는 거라고 해봐야 타자들 중 인간에게 신인 것만 숨기는 편이라서..? 애초에 잠을 자야 꿈을 꾸는걸요(?) 자캐에게_푸딩만_먹여보자 옛날 복숭아만 먹여서 어디에서든 복숭아향이 난다는 노예가 있다라는 일본계 도시전설 도낭이 푸딩낭랑이 되어버려(?)(농담) 신이니까 당뇨 안걸리겠지. 부럽다(?) 푸딩만 먹이면 그것만 먹습니다. 딱히 그만둘 생각이 없.. 으 이 수동성.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131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전 12:04:21아 그걸 기본일러라고 하는구나(생각이 안났음)
- 132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06:21>>130 마코토는 등장일러 하나만으로 유저들이 실장기원을 외치게 만든다는거구나 나루호도 마코토가 꿀잠을 자는 날이 언젠가는 올까... (아련) 그러니까 미츠루가 양동이 푸딩을 만들어도 마코토가 다 먹어준다는거지? 와캇타 맛떼로
- 133코우주 (Y5KxOse1MW)2025-3-15 (토) 오전 12:06:38키 작은 아이들은 뭐 입어
- 134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12:06:47고등어구이 서민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집사복 (진지)
- 135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전 12:07:14>>127 조아조아~!! 원래 음기도 짙은 편이고 심연의 무언가… 같은것도 먹으니깟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부분은 스이 시점에서 자유롭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선레는 역시 다이스배틀?! [dice 1 100]74[/dice]
- 136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전 12:07:54>>133 너스복어때
- 137코우주 (Y5KxOse1MW)2025-3-15 (토) 오전 12:10:41>>134 >>136 에 코우 너스복 집사복이 그렇게 보고 싶어?
- 138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11:16>>137 아니! 코스프레 풀코스로 입혀보고 싶어
- 139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2:11:36>>130 왜요! 게임 캐릭터로 나올 수 있지! 마코토는 PC캐릭터라고요! NPC로 나오는 것은 토모야 같은 NMPC들이야!! (진지) 푸딩만 먹어도 당뇨가 안 걸린다니...이 얼마나 부러운...(흐릿) >>133 어서 오세요! 코우주!
- 140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전 12:11:41>>136 보여주는거얏??
- 141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전 12:13:13심리적으로 리미트를 걸어둔 거 같아서 많이는 못먹지만 먹는 거 자체는 가능한..? 그래서 뷔페같은 데 가서 접시가 계속 치워지는 걸 못 인지하거나 누가 계속 주의를 어찌저찌 분산시켜서 인지를 못하게 하면 굉장히... 들어갈걸요. 지금은 가끔은 자거나(심리적인 리미트로 잠금) 혹은 기절은 가능한데 진짜 받은 것을 졸업하면 언제든 있을 테니까.. 심리적인 리미트를 걸지 않으면 진짜 잠과는 멀어지겠죠(?)
- 142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전 12:13:37다들 어서오시고.. 저는 이제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 143코우주 (Y5KxOse1MW)2025-3-15 (토) 오전 12:14:10>>138 뭐 멋 대체 >>140 🤔...... 술 취한 코우 잘 꼬득인다면........
- 14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2:15:52안녕히 주무세요! 마코토주!!
- 14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12:16:33마코마코주 잘자잘자!!!! 코우주 안녕안녕!!!!!
- 146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전 12:16:46메이오는 메이드복 입어도 박력있을것 같은걸 마코주 잘잣~~~
- 147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17:28토가미네 미츠루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이_희생하는_것으로_세계를_구할_수_있어_사람들에게_희생을_강요_받는다면_자캐는 기꺼이 희생한다 선택지를 주면 모를까 그걸 강요받는다면 싫다고 못 하니까 강요를 말리는 목소리가 있더라도 그런 상황에서 미츠루는 강요하는 쪽 목소리를 더 크게 들을 수 밖에 없어서 희생을 막는 건 어렵다 자캐의_간호하는_방식 평범하다! 체온 재고 물수건 얹어주고 식사랑 약 챙겨주고- 필요하다면 몸 닦아주는 것도 해줄듯 그것이 간호니까 자캐가_지우고_싶어_하는_과거는 음... 없을 거 같은데... 이제 와서 지워봤자 무슨 소용이 있지? 라는 마인드일듯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148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18:06마코토주 잘 자
- 149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18:55>>143 코우한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년캐 코스프레 시켜보고 싶어!!!!!!!!!!!!!!!!!!!!!!!! (초고성능 확성기)
- 150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전 12:24:03크아아아악 희생하지마러잇 >>149 확실히 방랑자같은거 잘어울릴것가틈
- 151코우주 (Y5KxOse1MW)2025-3-15 (토) 오전 12:24:24히이이익
- 152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전 12:24:28>>135 우왁 좋아요! 카이겐 입장에서는 이 인간은 뭐지.. 싶은데 스이는 보이니까 ㅇㅁㅇ...;;;;; 하는 모습에 왜저러지.. 하고 쳐다보는 것도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 다이스 가랏-! [dice 1 100]93[/dice]
- 153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2:25:33>>147 어쩔 수 없다. 그럼 강요하는 사람들을 모두 시로이유키히메님으로 얼음동상으로 만들면 해결된다! 하하!! 음. 그래도 몸을 닦아주긴 하는군요!!
- 154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2:27:11>>35 앗 나 잠깐 들렀다 사라져서 이제봤다!!!! 바로 고민해보자면...... 후유카는 자기가 딴마음을 먹어서 토모야가 사라질 거라곤 생각하지 않고 토모가 딴 마음을 먹어서 자기가 사라지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에 죽어서 아무런 기억에도 남지 못한다는 게 맘에 걸리지 않을까 싶어 물론 자신이 잊히는 것은 괜찮지만, 토모야가 다른 사람들에게 잊히고 영영 어느 기록에도 남지 못한다는 게 싫대. 은근 후유카는 자신으로 인해 토모의 무결성의 훼손되는 것을 못견뎌해서... 그 제안을 알게 되었을 때 토모는 그러자고 하려나? 아님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려나? 나도 궁금해진다...! >>123 ........!!!! 후유카가 하루종일 사진첩만 들여다보다가 결국엔 잠자리에서까지 끌어안고 잠든 00시 27분 다들 안녕안녕! 좋은 밤!
- 155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전 12:27:21>>153 왓 왜이렇게 강한거얏 선레 가져올게 천천히 기다려주~
- 156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전 12:28:34>>155 >>152
- 157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29:30후유카주도 안녕
- 158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12:29:39후쨩주 안녕안녕!!!!
- 159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2:32:30안녕안녕~ 나도 유메지아 지아유메 항상 고민해 아직은 유메지아 쪽에 기울여져 있는데 둘다 맛있지 응(?
- 160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2:33:29카겐이랑 스이 일상 돌아가는구나! 착석해야지! 미쨩주 저녁은 잘 챙겼어?
- 161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34:26[youtube https://youtu.be/M3oYKqFUqYY?si=TtQfCkPmoKEIEcH5] 짧고 귀여운 거 찾았어
- 162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35:19>>160 응 치킨카레에 밥넣을까 면넣을까 하다가 카레만 한대접 마셨어
- 163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2:37:10>>1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웟!!!! >>162 엣! 그래도 치킨이 들어갔으니 괜찮은 거려나~ 나는 카레에 면파이긴 한데~ 후유카는 카레밥을 좀 더 좋아하려나 미쨩이라면 카레밥이냐 카레우동이냐~
- 164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12:37:43>>159 사실 선지주도 고민하고 있어(?) >>161 귀엽다 입에 넣어야지 (네 발 모드)
- 165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2:38:53>>164 요즘 선지가 박력이 부족해서 유메지아에 기울였어 좀더 노력하도록(이거아님 그나저나 선물 3번 누가 넣은거야! 나도 보내줫!!! 나도 볼래......
- 166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2:39:34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하루종일 사진집만 들여다보다가 끌어안고 자는 거 뭐예요! 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토모야는 아마 저 제안을 만약에 알게 되면 정말 진지하게 고민할 것 같아요. 사실 후유카와는 별개로 '다른 마음을 먹으면 상대가 사라진다' 이것 때문에요. 아무래도 토모야는 한번 연애를 했다가 헤어진 전적이 있기 때문에 정말 혹시라도...라는 생각을 아예 버리진 못할 것 같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바람 필 생각은 없기도 하고, 딴 생각 품을 생각은 더더욱 없지만.. 그래도 살다보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것 때문에요. 그리고 정말로 고민에 고민을 하면서 마음 정리를 하다가, 받아들이겠다고 할 것 같아요. 그 대신 후유카에게 네 인생의 절반을 나에게 달라고 요구할테고요. 내 인생 절반 너 준다는 말도 같이. 잊혀지는 것은 애초에 죽고 나서 2세대만 넘어가도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잊혀지기 때문에 딱히 고려도 하지 않을 것 같네요.
- 167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2:40:12>>161 아앗...ㅋㅋㅋㅋ 마지막 고양이...ㅋㅋㅋㅋㅋ
- 168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12:40:33>>165 선지는 박력보단… 상냥함이 모토라구(?)
- 169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42:14>>163 닭고기 왕창 있어서 거의 스튜야 스튜 미츠루는 면 쪽을 좀 더 좋아하지 많이 먹고 싶을 땐 카레우동 적당히 먹을땐 카레밥
- 170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43:03[youtube https://youtu.be/JItkRLVlf-c?si=g7bkSCtAikyBgu6r] 이 영상을 네발모드 선지주에게 바칩니다...
- 171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전 12:43:12후후 카이겐주 기다릴게요!! 정신없이 지내다보니까 벌써 시간이 이렇게 &.& ...다들 토요일에 뭐하시나요 >>170 앗쉬 ㅋ ㅋ ㅋ
- 172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12:45:19>>170 들켰네(?)(이런 발언) 저렇게 우아하진 않지만…
- 173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45:28주말에 비온대서 일단 외출일정 싹 비워버림
- 17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2:51:03>>170 아니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 >>171 음. 지금 당장은 일정이 없긴 해요!
- 17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12:52:18>>171 선지주는 일할 거 같아 일상도 조금… 한 4멀티 정도 하고…
- 176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53:204멀티가 조금이라니 역시 일상마 선지주 나도 내일은 멀티를 구...구해볼...으윽(귀차니즘에 잠식당함)
- 17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12:54:23귀찮음은 어쩔 수 없지 (끄덕)
- 178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전 12:57:37으윽 너무 졸려서 일단 자겠습니다 ㅇ<-< 카이겐주 내일 일어나서 호다닥 이어올게요! 다들 즐거운 새벽되세요 저는 내일 아침반으로 돌아옵니다^^9
- 17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12:57:53후와쨩주 잘자잘자!!!
- 180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12:59:53귀찮음도 귀찮음인데 내 뇌가 일상력을 분산시키질 못하더라구 그나마 텀이 다르면 좀 견딜만 하고...(골골)
- 181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00:21스이주 잘 자
- 182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01:01:31>>166 절반을 나눈다니 뭔가 로맨틱하지이 하지만 토모 살면서 엄청난 업적을 남길 수도 있고.....(? >>168 선지는 상냥해 늘 일힐빔을 날려줫어 >>169 스튜였다니 맛있었겠다.... 카레.... 내일은 카레 먹으까.... 미쨩 면파구나~ 히히 라멘두 좋아하려나~ 나두 자러간다아아아 바른생활을 오래했더니 졸려...... 내일 봐아
- 183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02:12[youtube https://youtube.com/shorts/BIaBkv3c1vw?si=YmX2QAbvcl1rCODZ] 위에 고양이야끼 영상 때문인가 쇼츠에 이런거 걸림 ㅋㅋㅋ
- 184슌주 (unXDj1FyB6)2025-3-15 (토) 오전 01:02:18@이스즈주 내일 페어 스타트 끊기 전에 좀더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나메 드려요~! 별건 아니지만 차량으로 이동할때 옆자리에 같이 앉아 있었던 걸로 해봐도 괜찮을까요? 아마 스즈가 올린 영상이나 전학 오기 전 이야기 같은걸루 스몰톡 했을 것 같은데 차에서 내려선 잠시 짐정리도 하고 소꿉친구들(토모야 유토 후유카 토고) 보러 갔다가 슬로프에서 만나는 걸로 어떠실까요? 슌도 보드 엄청 오랜만에 타보는거라 감 익힐겸 초급 코스 돌 것 같거든요~ 슬슬 감 잡구 우다다 내려가는 길에 스즈랑 마주치는걸로 시작 끊어볼게요!! 이번주까지 일이 있어서 시간이 좀 간당하긴한데 바로 산장으로 넘어가는 것보단 스키장 온 느낌도 낼겸 스키장 일상 비중도 살짝 두었으면 하거든요~! 잇다가 텀이 너무 길어지면 레스 길이 조금 줄여서 속행해도 좋구요
- 185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02:52>>182 가미유키 어딘가의 라멘집에 점보라멘 기록 세운 거 있을 정도래 후유카주 잘 자
- 186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01:02:55안녕히 주무세요! 스이주!! >>182 아니야! 토모야가 그 정도의 위인은 아니야! (절레절레)
- 187슌주 (unXDj1FyB6)2025-3-15 (토) 오전 01:02:57츠루주 선지주 토모캡 옆하옆하~~ 후유카주랑 스이주는 쫀밤 되시구요!!
- 18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01:03:42어서 오세요! 슌주!! 후유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183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1:04:04슌주 안녕안녕!!!!!! 후쨩주 잘자잘자!!!!! >>180 하나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거라구
- 190슌주 (unXDj1FyB6)2025-3-15 (토) 오전 01:05:36>>1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방심했다 너무 훅 들어와서 저항없이 터졋슴
- 191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07:03>>187 슌주 안녕 바쁜 건 좀 일단락 됐어? >>189 ㅋㅋㅋ덕분에 게으르단 오명을 달고 살지만 말야
- 192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1:11:34>>191 게으른 게 아니라 집중력이 좋은 거얏
- 193슌주 (unXDj1FyB6)2025-3-15 (토) 오전 01:11:47>>191 네~~ 이제 내일 밤까지 후다닥 마치면 일단 급한 불은 꺼질 것 같네요 🤗 오늘은 살짝 여유 갖구 뵈니까 더 반갑당 오랜만에(?) 토모캡하구 인사도 나누고요 잠시 들렀어요~ 오늘도 즐거운 새벽반 되시구요!! 내일 또 뵙겠습니다~~ 옆바옆바!
- 194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1:12:48슌주 다녀와다녀와!!!!
- 195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17:18>>192 하앗... 선지주의 상냥한 말에 못또 다메니낫챠우... (흐물) >>193 아직이구나...화이팅 슌주! 문제 없이 잘 마치고 와! 나중에 보자
- 196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01:23:01안녕히 주무세요! 슌주!! 그리고 저도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19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1:23:26캡틴 잘자잘자!!!!!! >>195 조금은 다메여도 괜찮지 않을까…!
- 198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25:34>>197 후...안되겠군...선지주에게 다메함이 뭔지 제대로 보여줘야...(일단 드러눕기)(?) 캡틴 잘 자
- 19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1:27:50>>198 후후 선지주도 누워있다구?(?)
- 200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32:33아닛 이미 누워있었다니 동료였구만 선지주(?)
- 201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전 01:35:44오늘은 피고냏서 그런가 집중이 안 된다😌 답레는 내일 얼른 올려둘게 선지주... 머릿속에 내 의지와 관계없이 메스머라이저가 무한재생되고 잇다구 이유는 모르갯음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19y8YTbvri8] 다들 듣고가 김히키주 잘개...
- 202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37:23으아아 후렴구무한자동재생함정이다 히키주 잘 자
- 203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1:39:10>>200 누워서 답레 이을 수 있다는 걸 알고 망설임을 버렸어(?) >>201 앗 갠차나 천천히 해도 돼 잘자잘자!!!!!
- 204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43:51[youtube https://youtu.be/3-YdlbHK3Pc?si=a8Gb9A9w37dkAOKl] >>203 진리를 깨달았구나 선지주 하지만 조심하렴 언제 수마가 네 정신을 쏙 빼갈지 모르니까 그런 의미로 적당히 흥겹고 느낌 좋은 지듣노
- 20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1:51:39지듣노 타임인가...! [youtube https://youtu.be/CY9UFFhyeVQ] 선지주는 이거
- 206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1:53:55엇 정말 폭식 너무좋아 키사라기양 했더니 밥 먹고 잠들엇다가 지금 일어낫서...
- 207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54:33우와 7시간 초고봉밥! 이건 킵해뒀다가 이따 침대에서 듣는 걸로 따악 릴렉스하기 좋은 브금이야 흐흐흐
- 208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1:55:08코코주 진짜로 혈당스파이크 왔었냐고...아니지...?
- 20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1:59:36>>207 어제 잘 때 듣고 지금도 듣고 있어(?) >>206 엣 혈당 스파이크…!
- 210요우주 (Ckw6.zssby)2025-3-15 (토) 오전 02:04:58ㅡㅓㅓㅓㅓ......
- 21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2:06:45요우주 안녕안녕!!!!!!!
- 212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2:09:10>>209 나도 한번에 못들을거같긴해 ㅋㅋㅋ 요우주 안녕
- 213요우주 (Ckw6.zssby)2025-3-15 (토) 오전 02:16:35타스케테..... 수업을 끝내고 집에 오면..... 저녁을 안 먹고 다음날 아침까지 자버려요.......
- 214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2:17:03무척 건강한 삶을 살고 있구나……
- 215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2:26:14그래도 개꿀잠은 하잖아 한잔해~
- 216요우주 (Ckw6.zssby)2025-3-15 (토) 오전 02:28:25흐어엉...... 이벤트일상 해야하는데 결국 새벽에 깼어 깬김에 선레를 미리 써오는것이다....
- 217유메주 (dkXOxDGlCG)2025-3-15 (토) 오전 02:30:18유메주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 218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2:31:08요우주 임시스레 함 확인해봐 (소곤) 유메주 안녕
- 21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2:31:35유메주 안녕안녕!!!! >>216 차근차근하자구…!
- 220유메주 (dkXOxDGlCG)2025-3-15 (토) 오전 02:33:06지아주 미츠루주 요우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헤헤
- 221유메주 (dkXOxDGlCG)2025-3-15 (토) 오전 02:35:10[youtube https://youtu.be/0pRWhzQ-CyM] 오자마자이지만... 우선 오늘의 할당량!
- 222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2:36:48빠른 지듣노 배치! 잘 들을게
- 223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2:37:47와아ㅏㅏ 혈당 스파이크인지 그냥 밥 먹고 나서 졸린건지 모르겟는데 지금도 졸린것이ㅑ
- 224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2:39:00새로운 지듣노는 언제나 환영이야
- 225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2:39:31>>223 그럼 걍 피곤해서 졸린듯? 좀만 놀다가 자러가 코코주
- 226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2:39:43>>223 잠이 부족한가 봐 좀 더 자자!
- 227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2:43:34우우우우 주말이라 자기 싫은데 우우우우우ㅜ.... 잼얘 해주라 잼얘
- 228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2:43:45잼얘 이제 토요일이야!!!!
- 229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2:48:11https://i.postimg.cc/D0bNB4tP/2.png https://i.postimg.cc/VLtyF2wP/image.png 잼얘 코피 흘리는 코코센 줄여서 코피센이야 심각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피는 피니까... 링크로 대체할게
- 230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2:48:47다들 안녕~~~~ 아까 저녁에 자버렸더니 이 시간까지 깨어 있어 버렷어....................
- 23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2:51:12링화주 안녕안녕!!!!!! 웃 코피센 닦아줘야지 (표본병)
- 232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2:51:34링화주도 안녕
- 233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2:53:21>>229 아 잠깐 죽을게.....
- 234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2:53:59리리리링쨩 안녕 후우... 엄청난걸 들고와줬구나..... 폭력적이야 우우웃 코코쨩 죽엇어.... 하아 승천
- 23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2:58:28승천해서 점성술의 신이 되는 거구나(?)
- 236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3:00:34이건 테스트 과정에서 나온 건데 코코주 승천 중이니까 이것도 올려볼게 >>2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어 여기 경찰 어딧어!!!!!! >>234 크하하 내가 코코주를 승천시켜줬다😎 이제 별이 돼서 지켜봐주는 거지???? 미츠루주 선지주 코코짱 안녕~~~
- 23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3:02:19왜일까… 링화주가 뽑은 건 청초력이 엄청난걸…
- 238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3:05:32아아 그렇군 오늘이 승천하는 날이군.. 웃... 링..ㅉㅑㅇ.. 사랑..햇...우우우ㅜㅅ.... 고마워잇......
- 239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3:07:47>>237 그림체 조합을 한 번 더 바꿔서 그런 것 같기도 해🤔 크아아악 이자식들 또 업데이트 했냐고❗❗❗ 원래는 잡담하려고 했는데 그림체가 그새 또 미묘하게 바뀌어 있길래 그거 고치느라 말이 없엇어...........(머쓱)
- 240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3:08:19>>239 앗 알 거 같아 그래서 선지주도 틈틈이 만져서 깎고 있었다구
- 241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3:11:34>>236 문득 느낀건데 몬가 얀데레 코코쨩 느낌이라 더 좋아졋어 우웃 코피난다 우우우웃
- 242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3:11:51>>241 얀데레 코코센 맛있는걸 문예부 올래?(?)
- 243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3:12:07>>238 이 영광은 짜릿한 일상을 돌려준 코코주랑 쨔무주에게 바칠게 관전 완전 재밌게 했다구wwwww
- 244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3:13:47>>242 대신 점성술 연구부 만들어조!!! >>243 우우우우우우우 고마우이.... 흑ㅎ...흑흑.. 너무 조앗....
- 245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3:13:56코코짱도 얀데레의 자질이 있었구나... 수상할 정도로 얀데레의 싹이 많은 가미유키,,, 유키히메님 이거 괜찮은 거 맞나요????(좋다는뜻입니다진짜로)
- 246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3:15:36진자 ai 잘 다루는거 보면 신기하다... 신기햇.... 나는 시도해볼때마다 어디 팝업광고에서 본 적 있는 그림체랑 내 의도를 전혀 담아주지 못하는 것들만 나오던데 흑흑
- 247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3:16:11신이 상시로 머무는 땅에서 사는 애들인데 남다르게 깨어있대도 이상하진 않을거 같아
- 248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3:19:16선지주도 새로 프롬 깎은 김에 코코센 오랜만에 뽑아봤다구(?)
- 249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3:23:07>>246 사실 이렇게 잘 나오는 건 v4라서 그런 걸지도 몰러... 나도 이번에 입문한 거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 이전 버전으로 했다면 뭔가 처참한 게 나왔을지도www >>247 하긴 신의 혈통도 있는데 신기로 얀데레 발현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해(???)
- 250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3:23:56>>248 우웃 장.꾸. 아기고양이잖아❗❗❗❗❗❗❗ 요즘 가미유키에는 코코센이 대유행❗
- 25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3:25:07>>250 모두 자기만의 코코센을 하나씩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는 시대니까(의미불명)
- 252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3:27:10ㄴ나나나나ㅏ 이렇게 받김나 해도 되는거냐구 우우우우우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고마워.. 지쨩.. 우우우웃............... 내 맘속의 코코쨩이자나..........
- 253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3:27:56>>252 평소에는 코코센의 귀여움을 받았으니까 돌려주는 거라구 (삼춘풍)
- 254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3:28:58>>249 좋았어 시동걸고 올게 코코센 모르게 코코센 굿즈가 가미유키 블랙마켓(?)에서 대호황!(???)
- 255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3:29:02>>251 코코로는 마음의 알이구나.... 나의 마음(코코로)를 언록한다는 점에서는 맞을지도(의미불명2)
- 256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3:29:37>>254 어 어어 뭘 시동 건다는 ㄱ끼야악❗❗❗❗❗❗❗❗❗
- 25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3:30:20>>254 엣 누 누구에게 무슨 >>255 그럴지도… 코코센은 만능 마스터 키…(?)
- 258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전 03:32:27어어 아직 정신은 말똥한데 슬슬 눕지 않으면 큰일나는 시간이 됐네.... 일단 누워볼게 잠 안 오면 다시 올 거니까 다들 스레 뜨뜻하게 데워놓고 있기다!!!!
- 25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3:32:36링화주 잘자잘자!!!!!!
- 260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3:33:01>>253 지쨩...!! (꾸아아압) >>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센 굿즈라니 뭐야ㅋㅋㅋㅋㅋ 코코쨩 자기 굿즈가 돌아다니면 부끄러워서 얼굴 못 들고 다닌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5 다마고치.. 작은 코코센 키우기..?
- 261코코로주 (VE7FwOl5F.)2025-3-15 (토) 오전 03:33:09링쨩 잘자라구 오츠 o7!
- 262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3:34:09생각해보니 데레할 대상이 없어서 그냥 가미유키 앞바다에 입수 엔딩 내기로 했어(?) 링화주 잘 자
- 263유메 - 지아 (dkXOxDGlCG)2025-3-15 (토) 오전 03:34:48"응~! 유메도 엄-청 초 빵빵이이에요... 우헤헤..." 지-쨩의 말에 노곤스럽게 웃으며 대답해줍니다. 배가 부릅니다. 따뜻하기도 하구... 배가 부르면서 행복해요! 먹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식탁 위에 올라와 있는 모든 그릇들은 비어져 있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지-쨩의 말대로 여기 밥 정말 맛있다구요? 솔직하게 터놓고 말해서 푸드코트는... 제대로 된 식당이라기보다는 요깃거리로 배 채우러 오는 인상이... 조금은 있으니까요. 그쵸! 하지만 그럼에도, 유메는 분명 미식가는 아닌 아이이지만... 직감적으로 좋은 음식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응, 이건 '좋은 음식' 이에요! 빈말하지 않는 지-쨩도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과연 든든한 식사였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주방장씨께 직접 악수를 청하고 싶을 정도... 후후, 가미즈나의 푸드코트는 꽤 하는군요! 이렇게 됐으니 가미유키의 슌땅은 조금 긴장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게, 게임―...?" 그렇게 다리 사이에 손을 모으고, 의자에 몸을 맡긴 채 슌땅의 입지를 걱정을 내심 해주고 있었는데... 마침 지-쨩의 목소리에 조금 솔깃해버립니다. 배부름에 뉘여져 있던 머릿털이 위로 들어올려질 정도로. 그정도로 조금! 그러고보면, 여기 오기 전에 들은 것도 같았어요. 이제부터 갈 곳은 가미즈나에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스키장. 지하에는 실내 레저나 오락까지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그러니 거기에 게임센터가 끼어있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썰매, 썰매도 분명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유메는 여기서 조금 곰곰스럽게 생각해보지만... "...데이트와서 게임 하자구 하는 여자는 조, 좋아하나요...? 에헤헤...~" 역시 게이머의 영혼이 소리내는 것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주기로 했습니다. 그게 왠지 호기심과 욕망에 져버린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러워져 멋쩍게 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신경쓰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큰 시설에는 대체 어떤 게임들로 센터가 꾸려져 있는지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또, 스키는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실컷 탈 것이기도 하고...? 게다가, '게임의 신' 인 유메사마로서 한 번 봐두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시장조사이니까요! 가미유키의 레트로 게-센에 비견될 수 있는지 봐두는 것 뿐이니까요!
- 264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3:35:55가미유키에는 어둠의 코코센 팬클럽이 있어서 동료를 늘리기 위해 몰래 굿즈로 포교를 한대 내용은 코코센의 귀여움과 점성술사로서의 면과 기타등등등이래
- 265유메주 (dkXOxDGlCG)2025-3-15 (토) 오전 03:36:04링화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구 코코로주도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0v0
- 266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4:07:40선지아의 입장에서 음식의 수준이란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만족감에 큰 차이를 가져오진 않는다. 이를 테면 저점이 무척 높은 거라고 할 수 있었다. 고점 역시 마찬가지로 높기야 하다지만.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로 단련된 선지아에게도 썩 나쁘지 않다를 넘어 맛있다, 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요리사의 솜씨를 보여주는 것이라, 소녀는 흡족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유메와 함께 거닐었다. 푸드코트가 있는 3층에서 내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소녀는 연인의 말에 태연히 대답했다. "데이트에서 게임하자고 하는 여자는 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그런 유메쨩은 좋아해. 왜?" 다 알면서 묻는 꼴이 잔망스럽다. 소녀는 언뜻 얄밉게 올라간 입꼬리를 씰룩대더니 흐흥,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과연, 처음 묻고 대답이 돌아오기 전 신체의 반응을 토대로 확인했으니 오죽하겠냐마는. 여신은 즐거운 태도로 제 친구이자 연인인 인간을 이끌어 어느덧 아케이드 게임부터 몸을 쓰는 게임, 다소의 레저 스포츠가 존재하는 지하로 들어섰다. 열린 엘리베이터 너머, 벌써 훅 끼쳐오는 플라스틱과 전자 장치의 냄새가 짜릿했다. "사실 유메쨩이랑 하는 거면 다 즐거워.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기도 하구." 첫 연인이다.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오만이다. 괴물이었고 인간이 되지 못할 여신은, 사랑을 배우고자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었고, 실제로도 그러고 있었다. 연인이 좋아하는 건 원래도 즐기는 편이지만 더 즐기려고 했다. 나아가, 생각은 멎지 않는다. 문득 떠오르는 화두에 화두를 겹치며, 선지아는 자리를 채운 온갖 설비며 기계 따위를 흥미롭다는 눈으로 보다가. "유메쨩 해보고 싶은 거 있어? 총 쏘는 거만 아니면 다 괜찮을 거 같은데. 엄마가 축복 내리면 고장날지도 모르니까, 사격 같은 건 제외하구." 그렇게, 언젠가의 불상사 아닌 불상사가 누구의 소행이었는지 저도 모르게 상기시켰다. 아마 고의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고, 서로 의도하지 않고 저지른 일이겠지만. 선지아는 어느새 유메의 손을 잡고서 부드럽게 끌어, 게임기 사이를 누비기 시작했다. "이따가 배 꺼지면 클라이밍도 해봐야겠는걸. 시설이 좋아."
- 26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4:07:56조금 늦게 봤어 (머쓱)
- 268유메주 (dkXOxDGlCG)2025-3-15 (토) 오전 04:16:12괜찮아요!! 유메주도 항상 늦는걸요~ 자랑은 아니지만 헤헤...
- 26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4:16:54[youtube https://youtu.be/AEecwG2XZBo] 대신 오늘의 개구리 플리를(?)
- 270유메주 (dkXOxDGlCG)2025-3-15 (토) 오전 04:25:18또 개구리다~! 라구할지... 이번엔 한국 노래 많네요...?!
- 27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4:27:22그러게…! 근데 다 마음에 들어서 계속 듣고 있다구
- 272유메주 (dkXOxDGlCG)2025-3-15 (토) 오전 04:30:48한국노래도 좋은 노래 엄청 많죠~~ 헤헤 갑자기 우리말 들려서~ 한 3초 동안 모르구 있다가 나중에서야 '한국어다...?!' 하구 뒤늦게 눈치챘어요...
- 273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4:32:23선지주도 틀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다 한국노래인 거 같더라구 댓글도 감성 넘치구
- 274유메주 (wp1sscwnsO)2025-3-15 (토) 오전 04:48:21지아주~ 답레... 자구 일어나서 드려도 될까요? TvT 쓰구있는데 눈이 자꾸 감겨요...
- 27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4:48:53하긴 요즘 엄청 무리하긴 했을 테구 선지주도 그러면 오늘은 일찍 자는 날로 해볼까…! 잘자잘자 유메주!!!!
- 276유메주 (wp1sscwnsO)2025-3-15 (토) 오전 04:50:23헤헤... 미안해요! 그리구 고맙습니다~ (쓰담쓰담) 지아주도 푹 자구... 좋은 꿈 꾸세요? 나중에 또 봐요~!
- 27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전 04:50:48미안하긴 피곤한 건 어쩔 수 없는 거라구 좋은 꿈 꾸고, 푹 쉬길 바라! 나중에 봐!
- 278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5:10:30유메주 선지주 잘 자
- 279슌주 (unXDj1FyB6)2025-3-15 (토) 오전 06:12:20모닝입니다~~ 쫀하루 되세요~!
- 280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전 06:39:49슌주도 안 바쁘고 좋은 하루 보내!
- 281토고주 (Czn81nFf3m)2025-3-15 (토) 오전 08:32:35모닝모닝모닝
- 282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전 09:16:37어우...숙취...
- 283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09:42:23https://ibb.co/JD8Bqzk 오랜만에 올려보는 무언가. 이번엔 방식을 조금 다르게 해봐야지. 본 사람들은 별 평가를 하지 말고 그냥 손만 들어주세요. 5분.
- 28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09:42:32아무튼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285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09:44:51와..... 텔레파시인가....... 고마어어어...... 너무 좋다.......
- 286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09:47:22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후유카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나의 계획이 무너졌다! 원래는 AI인척 하고 나중에 후유카주가 보여줘 보여줘하면 슬쩍 올릴 생각이었는데!! (글러먹음) 출저는 @Rapyu4444
- 287토고주 (RHOtwVNSNG)2025-3-15 (토) 오전 09:47:43(검은수염 웃음) 크으으윽.....참아야만하는건그........
- 288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09:50:44에엥 내가 보여줘 보여줘 하길 바랐던거야~? 그럼 텔레파시를 보내지 말았어야지(? 그나저나 나 어케했누.....? 헤헤 토고주 안녕안녕
- 289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09:51:54안녕하세요! 토고주! ㅋㅋㅋㅋㅋㅋ 이젠 하셔도 괜찮아요..ㅋㅋㅋㅋㅋㅋㅋ
- 290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09:56:15헤헤 진짜 너무 좋다~ 고마워 행복해..... 둘이 진짜 천년만년 행복해줘..........
- 291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0:04:18아무튼 마음에 든다면 다행이에요! 새벽3시에 완성이 되었다고 연락이 온 건데 저도 일어나고 발견한 거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려주신 분. 잠은 안 주무셨나요? (흐릿)
- 292토고주 (wquKaTp0E2)2025-3-15 (토) 오전 10:06:18후유까주 또모야주 안ㄴㄴ뇨옹안ㄴ뇨옹ㅇㅇ!!!!!!!!¡!!!!!!!!!!!!!! 어쩔 수없지 제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하하ㅏ하하핳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젠장또모야주이커미션은대체뭐냐!!!!!!!!!!제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흐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
- 293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0:09:34새벽3시. 프리렌서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시각.....(? 예를 들면 선지주라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고주 웃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 바뀌고나서 더 어울려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4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0:10:59나는 아직 침대에서 꾸물럭거리고 있는데....... 으으 침대밖을 벗어날 수가 없어..... 주말 최고.... 집최고.... 진짜 집나가면 고생이라니까......히히
- 295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0:14: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토고주의 저 웃음은 내옆신 참치들을 끌고 오려고 하는 일종의 알림 문자가 아닐까하고...ㅋㅋㅋㅋㅋ 아무튼 후유카주는 한 주 고생하셨으니 좀 더 쉬셔도 되지 않을까요? 주말이니까 쉬어야죠! 저도 그럴건데!
- 296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0:18: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림문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토고주 웃음 보면 앗 뭐 재밌는거 있었나?! 하게 된달까 마자.... 주말 일정 하나두 안 잡았다구~ 2인1실 룸메는 잘 만나서 좋았는데 수업이 오전수업 오후수업 꽉꽉 채워주더라구우 차라리 일하고싶다......라고 생각했어.....(털썩
- 297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0:19:58...아..아아...(PTSD) 대학 풀강의때가 떠올랐어... 금요일 공강을 만들기 위해서 희생한 내 월요일과 수요일..(죽은 눈)
- 298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0:23:42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내가 대학 때도 풀강을 안 들었는데...! 그래도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 좋기는 했는데.....(흐릿 한 주 더 해야 한다니...... 근데 왠지 토모도 금요 공강 만들려고 풀강 있을 것 같지.... 하지만 토모 대학 학생회장 할 운명이잖아~ (?
- 299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0:34:02일본 대학 수강신청이 우리와 비슷한진 잘 모르겠는데 일단 우리와 비슷하다고 친다면 아마 토모야는 무조건 만들기보단 점심시간이 확보되면 만들고, 점심시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그냥 포기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대로 대학까지 가서 쉴 시간 하나 없이 계속 강의만 듣는 것은 싫대요. 토모야도.. 대학 학생회장...ㅋㅋㅋㅋㅋ 아니지 않을까요? 그래도 과대는 할 것 같긴 한데..ㅋㅋㅋㅋㅋ 타의적으로..ㅋㅋㅋㅋ 후유카는 과연 대학에 오려고 할지가 궁금해졌어요! 이건 일단 후유카 쪽에서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지만?
- 300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0:40:25설마 토모주 점심시간도 없었어...........? 매번 토모주는 내 생각을 뛰어넘는다() 타의적 과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상상간다 근데 나 이런 적폐가 있는데 토모 왠지 내가 하면 더 잘 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 들면 답답해서 혼자 일 만드는 스타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내 친구도 그런 애 있어서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 해서 중책 맡는 타입....ㅋㅋㅋㅋ 후유카는 아마 대학 갈 것 같다는 느낌? 공부 진짜 열심히 해야겠지만서도...? 그래도 일어 성적은 좋을테니까 수학이랑 영어만 어떻게 하면...... 되지 않을까.........? 특별 전형 쪽으로 어떻게 해서....?
- 301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0:44:571번...ㅋㅋㅋㅋㅋㅋㅋ (옆눈) 어... 대신에 강의는 4시에는 마쳤어요. 그때는 그냥 점심때 빵 먹고 다닌 것 같은데. ㅋㅋㅋㅋ 아련하네요. 어. 그거 적폐 아니라 실제로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냥 옆에서 가만히 보다가 한숨 내쉬면서 그냥 자기가 하겠다고 하고 해결해버리는 것은 사실 학생회장때도 있었던지라...ㅋㅋㅋㅋ 그래도 대학 가면 그런 것은 조금 적어질 것 같긴 해요. 진짜 답답한 거 빼면. 이렇게 캠퍼스 커플이 만들어지는가. 후유카가 대학을 가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아마 토모야가 대학 다니면서 시간 빌 때 후유카에게 공부 가르쳐줄 것 같아요. 자기가 고3때 썼던 노트나 참고서 같은 거 주고, 이게 중요하다. 이게 중요하다 같은 거 다 하나하나 알려줄 것 같네요. 커플끼리 공부하면 원래 꽁냥거리다가 공부 분위기 다 무산되긴 하는데 토모야는 진짜 공부 가르칠 땐 딱 공부만 가르쳐서 후유카 한번은 시무룩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눈치보기)
- 302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전 11:05:48일찍 일어나도 캡틴 그림을 보지도 못하고...으흑흑(?) 그래도 머리는 아파도 다른 숙취 얘기처럼 위로 나오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 303후유카 - 토모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1:09:03situplay>2213>675 앗, 일반적인 젠가라고 생각했던 것이 알고보니 커플 젠가였습니다!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깜빡거려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달까, 아니 일부러 가져온 거 아니에요! 물론 오해받는다거나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오히려 재밌겠다며 해보자는 것에 저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커플 젠가라니 뭔가 다른 점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저는 유키가 블럭을 쌓는 동안 설명서를 읽었습니다. 커플의 관계를 더 좋게 만들어주는, 이라고 적혀져 있어요? 으응, 일단 질문에 답을 하거나 스킨십 같은 걸 해야하는... 그런 것 같아요. 으에, 부끄러울 것 같은데요...! 일단 탑이 쌓아지고 저는 선공권을 마다하지 않고 블럭 하나를 고른 뒤 조심스럽게 빼어내려고 했습니다. 앗, 근데 블럭 선택을 잘못했던 것인지 쉽게 빠지지 않아요. 결국 휘청했지만, 넘어뜨리진 않고 뽑아냈습니다. 휴. 그런데 문제는 잘 뽑는 것도 있겠지만 질문에 답을 또 해야 하는 것이거든요. 저는 블록에 적힌 글자를 봤습니다. [아이를 낳는다면 원하는 성별은?] 저는 첫 블록부터 눈을 땡그라니 떠 버리고 당황한 표정을 지어버립니다! 왠지 얼굴에 열이 오르는 것 같은데요. 일단 종이 위에 내려놓으며 유키한테도 보여줘요. 답을...... 써야겠죠. 네..... 저는 민망함에 우물쭈물하게 글을 적어 내립니다. [아이...라니 생각해 본 적은 전혀 없는데요] [물론 연애도 결혼도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었어서...] [지금이라도 생각을 해 본다면......] 힐끔 유키를 바라봤다가 고개를 푹 숙이고 글을 적습니다. [[sub]유키를 똑 닮은 남자 아이라면 엄청 귀여울지두......[/sub]] 너무, 너무 나간 말이려나요?! 저는 눈만 데구르르 굴리다가 일단 유키의 얼굴을 살펴요. 민망함에 눈을 꼭 감았다가 이내 밑에 씁니다. [답 못하거나 탑 쓰러뜨리면 어떻게 되는 거에요?] [내기라도 거는 거에요?] 과연 이 게임 이대로 괜찮은 거냐구요! /situplay>2213>923 참고!
- 30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1:13:09>>302 어서 오세요! 노에루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은 거 맞는거죠? 어.. 이제 노에루주가 보여줘 보여줘를 시전하는가. (아님)
- 305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1:14:03>>30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주 ㅋㅋㅋㅋㅋ!!!!! 물론 공감은 가는 부분이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과대를 했다가 과학생회 임원을 하다가 과학생회장을 하다가 총학생회장을 하게되는 토모군.....(? 하지만 학생회 하면 바빠지니까 후유카랑 못 놀잖아! 절대 안 돼! 그런 직책은 그런 커리어 필요한 인재들에게 넘겨주자 토모토모 ㅋㅋㅋㅋㅋㅋㅋ 딱 공부만 가르쳐주는 거 토모다워 ㅋㅋㅋㅋ 옆에서 유카가 꼼지락거리거나 볼 찌른다거나 스킨십 장난 치다가 어허, 소리 들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302 노에루주 어서와!!! 그러고보니 전에 술 많이 마신 것 같던데~ 정주행하면서 귀여웠다구 (쓰담쓰담
- 306토모야 - 후유카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1:29:34situplay>2247>303 후유카가 블럭을 뽑자 탑이 휘청거리는 모습이 보여 토모야는 절로 어? 하는 소리를 냈다. 그래도 다행히 넘어지지 않는 것에 그는 괜히 안도했다. 아무리 그래도 첫판부터 쓰러지면 자괴감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겠는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후유카가 뽑은 블럭의 내용을 토모야 역시 확인했다. 그리고 이어 그는 괜히 손으로 제 얼굴을 부채질했다. 아이를 낳는다니. 이거 너무 빠른 질문 아닌가. 하지만 게임이니까 그럴 수도 있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시선을 살며시 회피하며 괜히 부채질을 더 강하게 하다 눈길만 살짝 돌려 후유카가 쓰는 글을 가만히 바라봤다. 부끄러울때 보이는 작은 글씨체까지 확실하게 읽으며 토모야는 괜히 가볍게 웃음소리를 터트렸다. 자신을 똑 닮은 남자아이라. 굳이 따지자면 자신은 후유카를 쏙 닮은 딸이었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 생각을 표현하진 않았다. 뭔가 자신도, 그녀도 엄청 부끄러운 분위기가 될 것 같았고... 아무리 그래도 아이는 조금 빠르지 않나 싶었기에. [나는 솔직히 결혼 생각해본 적은 있긴 한데] [그래도 졸업 후에 바로 결혼하자 같은 거 말하진 않을 거니까] [그..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진 말고] [아이..원하면 결혼하게 되면 힘내볼게] 일단 그 정도로만 이야기하며 태연을 가장하나, 마지막 부분은 스스로도 조금 부끄러웠는지, 그의 글씨체가 살며시 삐뚤어졌다. 이어 그는 헛기침 소리를 내더니 말을 이었다. [쓰러지는 사람이 다음에 데이트 계획 짜는 것으로 하자] [참고로 내가 지면 난 너랑 스케이트 타러 갈 거야] [기대해도 괜찮겠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괜히 그렇게 말을 하며 토모야는 이어 무난한 블럭 하나를 뽑았다. 후유카와는 다르게 전혀 흔들림없이 여유롭게 뽑은 토모야는 블럭의 내용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 내용을 보여줬다.'내가 고백했던 이성은 모두 몇 명'. 너무나 간단한 질문이었다. 이어 토모야는 오른손으로 숫자 1을 표시했고 그녀를 가리켰다. 그리고 펜을 들어올렸다. [물론 너 이전에 연애한 애도 있긴 하지만] [그건 내가 고백한 것이 아니니까 이 질문에는 해당 안돼] [내가 고백한 것은 너 뿐이야] 여유롭게 글을 마친 후, 토모야는 다음 차례를 후유카에게 넘겼다.
- 307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1:31:33>>305 ㅋㅋㅋㅋㅋㅋ 아마 총학생회로는 안 갈 거예요! 토모야도 굳이 대학교 가서 학생회장 할 생각은 없어서...ㅋㅋㅋㅋ 학생회 소식만 들어도 후유카 당황해서 고개 도리도리 저을 것 같은 적폐 해석이 있어요. 고등학교때 했는데 왜 대학교도 하는 거냐식으로? 일단 지금까지의 후유카는 토모야와 연애하기 전에 엮일 때 제외하면 은근히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었다고 생각해서! 어허 소리는 하지 않고 아마 고개만 도리도리 저으면서 다시 공부 집중시킬 것 같아요. 그러다가 공부 마치면 그때 스킨십 해주고, 잘했다고 뽀뽀해주고 그럴 일은 있을 것 같네요!
- 30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1:31:40아무튼 노에루주는 아직 계신가요?
- 309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1:52:36일단 다이스으 [dice 1 100]46[/dice] 30이하 실패
- 310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전 11:52:48[dice 1 120]15[/dice]
- 311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전 11:57:2640보다 높게는 좀 빡센데... 토모야야..너 잘 할 수 있지?!
- 312후유카 - 토모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2:12:02situplay>2247>306 그쵸. 질문이 그렇죠? 저만 민망한 거 아니죠? 손부채질을 하는 유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나름 안심했습니다. 저만 부끄러운 거면 민망하잖아요. 하지만 이어지는 문장에 저는 삐끗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니, 힘내본다뇨. 뭘요?! 저는 부끄러움을 털어내려 고개를 휘휘 젓다가 이내 적습니다. [어쨌든 지금 생각할 문제는 아니니까요!] 결혼도 아이도 지금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닙니다! 그야 앞으로의 일은 전혀 모르는 것이고 아이를 낳는다는 건...... 아주 생각할 문제가 많은 부분이니까요. 게다가 결혼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저는 괜히 제 귀를 만지작거립니다. 이번 게임에서 지면 데이트 계획 짜기. 스케이트라는 말에 저는 눈을 반짝입니다. 스케이트 재밌겠다. 아이싱 대회도 끝났으니 아마 호수는 한적할 거에요. 같이 스키 타는 것이 즐거웠던 것처럼 스케이트도 분명 재밌을 것입니다. 저는 상상하다 헤실헤실 웃었어요. 데이트, 뭐가 좋으려나. 뭐든 다 좋을 것 같아서 부담이 없어졌습니다. 저로 인해 잔뜩 흐트러진 탑인데 유키는 무난하게 블럭을 하나 뽑아냅니다. 게다가 뽑은 질문도 너무 무난해요! 무난하게 오는 답에 저는 조금 새치름한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고백받은 적 많죠?] [인기 많아서 좋으시겠어요.] 저는 유키가 뽑은 요령을 따라 블럭을 하나 뽑았습니다.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았어요. 블럭에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받고 싶은 것은?]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저는 유키에게 보이게 블럭을 내려놓고는 고개를 갸웃갸웃 기울이다가 이내 적습니다. [편지...려나?]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은 잘 받았어요. 편지두.] 배시시 웃습니다.
- 313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2:16:16>>307 ㅋㅋㅋㅋㅋㅋ 적폐가 아닌데? ㅋㅋㅋㅋㅋㅋ 후유카 도리도리 뿐만 아니라 멱살 잡고 짤짤거릴 것 같은데? 하지만 이내 -하고싶어요? 하고 물어볼 것 같지. 토모가 하고싶은 일이라면 말리진 않겠지만 한동안 부루퉁할지두? 하지만 안경 벗으면서 업무에 찌든채 손으로 미간짚 하고 있는 토모 좋을지도.......(글러먹음) 유카 자기주장도 꽤 강하고 고집도 있는 편이니까 말이지.....? 인간관계에서는 좀 소극적이 되는 편이긴 하지만서도~ 부루퉁하던 후유카도 금세 공부에 몰입해서 잊어버렸다가 공부 끝나고 스킨십 잔뜩 받으면 헤실헤실해질 것 같은걸~ 귀엽다 귀여워~
- 31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2:30:17[dice 1 100]81[/dice] 40이하면 블럭이 무너진다! [dice 1 120]101[/dice] >>313 멱살잡고 짤짤...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랫동안 포기했다가 이어진 거니까 후유카는 후유카대로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고, 많은 것을 같이 즐기고 싶어하는 욕구가 확실히 있어보여요. 이건 토모야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하지만 토모야가 학생회 일을 할 일은 없으니까 저 모습을 토모야는 볼 수 없겠네요. 아쉬워라... ㅋㅋㅋㅋ 안경 벗고 업무에 찌들어있는 것은 아마 당주가 된 후면 한번씩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당주가 되면 아무래도 좋건 싫건 이런저런 일을 해야만 하니까. 헤실헤실해진 후유카 귀엽겠다.. 안 그래도 귀여운 눈요정인데 그렇게 웃고 있다니. 토모야 대신 제가 보고 싶네요. 으으..과거의 토모야는 반성해라. 이 녀석. (짤짤짤) 토모야도 아마 싱긋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볼 어루만지고,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공부 잘하면 잘했다고 확실히 전하고, 포상도 줄 것 같고! 아마도 후유카가 바라는 것으로!
- 315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2:35:29101번이면 손 잡기인가..무난하구만! (꿀빠는 중)
- 316토모야 - 후유카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2:51:35situplay>2247>312 [아니. 별로 없는데]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이라는 이름표 때문인지 어려워하는 애들도 은근히 많거든] 자신이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지게 된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이라는 타이틀을 곱씹으며 토모야는 조금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그 자체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은 시라유키 가에 대한 자부심이 컸고, 자랑스러웠으니까. 하지만 일부 어른들이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묘하게 거리감을 두게 하는 것은 영 마음에 안 드는 일이었다. 물론 나름 명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천상계의 사람인 것도 아니고 압도적인 재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그런 타이틀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과 잘 지내주는 이들을 토모야는 상당히 아꼈고, 고마워했다. 이를테면 쭉 함께 놀았던 제 소꿉친구 3인방처럼. 이어 토모야는 후유카가 뽑은 블럭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받고 싶은 것. 이어 후유카가 편지를 이야기하고, 크리스마스 때의 일을 거론하자 토모야는 미소를 머금으며 바로 아래에 글씨를 더 이어나갔다. [먼저 준 것은 너잖아] [나도 그거 잘 쓰고 있어. 차 마실 때 늘 애용하거든] [아무튼 편지는 자주는 아니어도 한번씩 써볼게] [글 솜씨가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노력은 해보겠다고 이야기하며 토모야는 가만히 젠가 탑을 바라봤다. 그리고 중간 쯤에 있는 블록을 하나 뽑았다. 아슬아슬하게 흔들리긴 했지만 탑은 넘어지지 않았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내용물을 확인했다. 이번에는 질문이 아니라 스킨십이었고, 손을 잡는 것이었다. 이 정도야 뭐.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후유카의 손을 덥썩 잡았다. [지령이니까 잡고 있을게] [네가 블럭 뽑을 때까지만] 깍지는 끼지 말라고 했으니 끼진 않았으나, 그는 그녀의 손을 잡은 제 손에 살며시 힘을 주었다. 놓고 싶지 않다는 듯이.
- 317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1:03:59>>314 [dice 1 100]84[/dice] 50이하 무너짐! 확실히 둘이 삽질 오래 했으니까 더 그럴지두? 유카가 스킨십 좋아하기도 하고 토모 좋아하는 마음도 생각보다 커가지고 그런가 생각보다 불도저..... 불도저랑 불도저가 만나서 막히는 구간이 없는 느낌.....ㅋㅋㅋㅋㅋ 나 진짜 토모가 생각보다 불타는 유교남이라서 놀랐어... 당주 때 보이는구나~ 그쯤 되면 나이도 찼을테니 어른미 있겠지...... 좋다...... 스트레스 받아서 날카로워진 미남 최고......(? 으악 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귀여운 눈요정<<이라니 팔불출 멈췃!!!! 토모 은근 스킨십 많고 장난스러운 거 귀여워...... 유카가 단거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디저트 먹으러가는 두 사람 생각하니 몽글몽글해진다 >>315 얄미웟!
- 318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1:04:11[dice 1 120]77[/dice]
- 319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1:04:42악 다이스 진짜!!!!!!!!!!!
- 320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1:08:01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이 게임은 후유카 부끄러움으로 죽이기 게임인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저 점심 먹어야 해서... 미리 다이스만 돌리고 다녀올게요! [dice 1 100]47[/dice] [diee 1 120] 60이하 무너진다. 아무래도 여기서 끝날 것 같은데...
- 321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1:08:18[dice 1 120]31[/dice] 그래도 뭐 뽑았는진 궁금해!! 졌지만!
- 32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1:08:53제일 크게 싸웠던 기억 우와. 하지만 쓰러졌으니까 답 안해도 되겠지? (사르륵)
- 323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1:35:23이것도 전화와서 이제 일어난 거라서 한 4시까지 잤을지도 모르다고 생각하니까 두려워 끼야악 다들 안녕...~~ 갱신만 하고... 이따 다시 올게~
- 324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01:37:25안녕하세요 링화주 다녀오세요
- 325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1:47:51문명은 해도해도 재밋어 이겻으니까 이제 정말 답래 써야만,, 모하🤗
- 326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1:55:21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327아쿠타가와주 (tkuEn8e/ua)2025-3-15 (토) 오후 02:02:00O_o 작업한다고 재봉틀 꺼내놨더니 가족들이 옷을 죄다 가져와서 수선을 부탁하는 일에 대하여...
- 328후유카 - 토모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2:06:46situplay>2247>316 앗. 저는 글을 보며 눈을 데구르르 굴렸습니다.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 어릴 때는 그런 것 신경쓰는 것이 적긴 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는 볼 수 없을 테니까요. 유키가 떠날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선을 그어왔던 것처럼 저 또한 좋아하면 안 될 사람이라 생각하고 거리를 뒀던 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저에게 장애가 없었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졌을까요? 저는 유키의 씁쓸한 표정에 장난스럽게 답을 적었습니다. [역시 유키는 인기 많지만] [종갓집 맏며느리 자리는 인기 없을지두] 대부분의 이름있는 가문들은 방계 어르신들도 많고 조금은 폐쇄적이거나 보수적인 부분이 있으니까요. 저도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외가에서 배척받았으니까. 심지어 혈연이라도 그럴진대...... 그래도,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헤어지게 두진 않겠다고 했으니까. 교제 사실을 바로 가족에게 알린 것도, 공부를 가르쳐 주겠다며 같이 미래를 생각해주는 것도. 내심으론 굉장히 기뻐서...... [고민 많이 하긴 했었는데......] [자주 써준다니 기쁘기도 하고요.] [디퓨저도 제 방에 두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편지 써준다는 말에 저는 눈을 꼭 접으며 웃었습니다. 이어 유키가 블록을 뽑고 손을 덥썩 잡아왔습니다. 저는 지령이라는 말에 배시시 웃었어요. 단단하고 따뜻한 손. 저도 꼭 마주잡았습니다. 왠지 불안함이 가시고 의지가 되는 느낌. 저는 잠시동안 그 손을 잡고 있다가 손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블럭을 하나 뽑아요. 흔들흔들, 위태롭게 움직이던 탑은 이내 쓰러지지 않고 멈춥니다. 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가 블럭에 적힌 문장을 내려다 봅니다. [결혼 후 아이가 계속 생기지 않는다면?] 저는 순간 손으로 블럭을 말아 쥐어 문장을 감춰버립니다. 덜컥한 심정에 심장이 갑작스럽게 뛰기 시작해요. 불안, 그리고 두려움. 저는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잠시 숨만 고르다가...... [spo]하자 있는 아이로군[/spo] 손을 뻗어 탑을 무너뜨립니다. 살짝 대었음에도 탑은 후두둑 무너져요. 저는 그 블럭 더미에 문장을 섞어 숨겨버립니다. [spo]쓸모 없는 것을 데려왔구나[/spo] 손끝이 떨리는 것이 보여요. 저는 무너진 블록 더미 위에 있는 손을 찬찬히 주먹 쥐어요. 떨리는 시선을 들어 당신을 바라봤다가 이내, 애써 웃습니다.
- 2025-3-15 (토) 오후 02:07:22따뜻한 수증기가 희미하게 허공에 퍼져있고, 이따금 물결에 반사된 조명이 일렁거리면서 적당히 하나로 묶어올린 머리카락이 햇빛을 받아 청록색을 옅게 드러낸다. 카이겐은 마침 물속에서 적당히 흐느적 거리다, 물에 젖어 살짝 아가미에 달라붙어오는 래시가드를 불편해 하고 있었다. 보통의 학생들이 허벅지나 발목께 까지를 가리는 수영복 입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그는 발끝까지 가려지는 수영복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나참. 인간은 체온 유지 하나도 자생적으로 하지 못 하는데다 일상복과 수영복을 분리하다니. 그럴 시간에 표피를 진화시킬 것이지, 인간은 참 번거로운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며 천장을 바라보던 그가 문득 고개를 돌렸다. ‘뭐 하는 거지?’ 그리고 물 위에 힘없이 몸을 띄우지 못하고 가라앉는 익숙한 누군가의 형체… 가 눈에 들어온다. 잠수라기에도 어색한 그 몸짓을 흥미롭다는 듯이 가만히 지켜보던 그는, 문득 인간이 숨을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따위를 생각하며,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다.
- 330카이겐주 (JsV0h6vbqu)2025-3-15 (토) 오후 02:08:15앗 어제 침대에 눕자마자 기절햇서;; 늦어서 미안 이따 저녁먹을 즘에 다시 올겡
- 331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2:08:45다갓이 어떻게 유카한테 이럴 수 있어....! 희망을 주자마자 절망을 주는 건....... 유열을 아는 다이스....... (이 설정이 이렇게 나올 줄은 전혀 예상치도 못해서 당황한 오너)(동공지진)
- 33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2:12:16>>327 (토닥토닥) 어서 오세요! 아쿠주!! >>330 카이겐주도 어서 오세요!! >>3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이 참...ㅋㅋㅋㅋㅋ 유카..괜찮은 거 맞죠? ㅋㅋㅋㅋㅋ
- 333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2:16:30>>322 제일 크게 싸웠던 기억 궁예하자면 사쿠라와 헤어질 때가 아닐까? 하는? 토모 진심으로 좋아했었다고 했으니까 사쿠라의 말을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았을까 하는...? 링화주 어서와~ 다녀와~ 점심 잘 챙겨먹구~ 노에루주 차드주 키요주 안녕안녕! ㅋㅋㅋㅋㅋㅋ 아쿠주 어떤 작업하기에 재봉틀을?! 카이겐주 어서와~! 다녀와~ >>332 스포... 봤어...?(옆눈) 괜찮아! 아마도!
- 334차드 - 토모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2:18:02situplay>2213>960 시라유키 토모야 "당연히 악의를 가지고 했을 리가 없잖아 " 아쿠타가와 키요와 나는 부장과 부원이라는 운명공동체적인 관계, 내가 소중한 친구의 부탁을 악의를 갖고 들어줄 녀석으로 보이나?" ···물론 나도 악의 정도는 품곤 한다. 그리고 그게 결과적으로 그 녀석에게 좋은 일이 된다면 나는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를 수도 있긴 하지만. 아쿠타가와 키요는 신도 아니고 그저 인간. 나보다 약한 녀석에게 물리력을 행사할 정도로 대담하진 못했다. 최근엔 더더욱. 그러므로 열일곱살 난 신은 때려도 열일곱살 난 인간에게는 주먹이 울어도 절대 들지 않는 신사적인 신이라고 나는 자부한다. ···라고는 하지만. "아쿠타가와 키요 그 녀석은 기이할 정도로 튼튼한 편이야. 그래서 막 굴려도 안 다칠 거란 믿음이 있었지. 넘어졌을 때 그 녀석의 머리를 나도 철저히 살펴봤지만 거기엔 작은 혹 말고 어떤 상처도 없었어." 개그캐 보정이라는 녀석이다. 토모야의 몽둥이에 맞아도 혹 몇개만 나고 마는 엄청난 내구력. "그래서 나는 그 녀석을 믿은 거다. 설령 기절한 채 굴렸다 해도 다치지 않을 거라고. 이건 일종의 신뢰의 도약, 아니, 신뢰의 구르기라고 할 수 있겠지." 지금 내 눈은 기이하게 맑아서, 어떤 의미로 맑은 눈의 광인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 335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2:18:44>>333 요즘 우리 참치들 스포를 너무 좋아한단 말이죠. (빤히)
- 336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2:19:20>>335 ......(외면) 앗 나 밥 먹고 올게~ (도망)
- 337토모야 - 후유카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2:24:13situplay>2247>328 [말해두는데 우리집은 종갓집 느낌은 아니야] [물론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을 모시니, 신사적인 일 부분은 까다롭긴 한데] [딱 그뿐이야.] [애초에 그런 종교적으로 챙기는 것도 몇 안되고] 잘해봐야 코오리마츠리가 좀 크지만, 그것도 1주일도 채 안되는 기간이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고생한다 정도는 아니지 않나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 그에 대해서 더 깊게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디퓨저를 잘 쓰고 있다는 말에 토모야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꽤 급하게 구입한 물건이긴 했는데, 잘 쓰고 있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다음에 똑같은 디퓨저를 하나 구입해서 자신의 방에 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녀의 방의 향기를 제 방에도 그대로 만들고 싶었으니까. 한편 후유카가 블럭을 뽑자 토모야는 무슨 블럭을 뽑았나 싶어 가만히 블럭의 글귀를 보려고 했다. 하지만 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을 봤길래 저러는 것일까?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에서 의구심을 가지다 후유카가 탑을 무너뜨리고 블럭을 숨겨버리는 것에 그 의구심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손끝이 떨리는 것이 눈에 들어왔고, 애써 웃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물론 숨겼다고 해도 어느 정도 눈으로 보긴 했으니 대충 위치는 파악할 수 있겠지만, 토모야는 파악하지 않았다. 그 대신 가만히 후유카를 바라보더니 살며시 그녀에게 다가갔고 그녀를 와락 껴안았다. "...괜찮아." "뭘 봤는진 모르겠지만 괜찮아." 가깝게 다가가고, 안은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펜으로 뭔가를 쓰거나 손으로 수어를 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제 입모양을 그대로 보여주며, 이유는 모르겠으나 떨고 있는 것은 후유카를 제 품 안에 가둬 천천히 등을 토닥였다. 단순히 부끄러운 질문 정도로 저런 반응을 보이진 않을 것이라 판단했기에 그는 그녀를 진정시키는 것에 집중했다. 정말로 괜찮다는 듯. 뭘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심하라는 듯.
- 338토모야 - 차드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2:29:05situplay>2247>334 "부장과 부원? ...육상부냐? 너? 아닌데. 키요 녀석은 최근에는 육상을 안하지 않나? 뭐지? 무슨 부야?" 만약 토모야가 계속해서 많은 일을 수행했다면 차드가 뒤에서 만들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금방 파악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의 토모야는 대부분의 일을 하지 않고, 차기 학생회장에게 맡기고 있었다. 동아리 부설 또한 마찬가지였다. 호스트부의 존재를 아는 순간 입에서 불을 뿜겠으나, 정말로 다행스럽게도 토모야는 그 부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차드의 다음 말에 토모야는 절로 긴장하며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이 녀석. 생각보다 위험한 녀석 아닌가. 아니. 이건 신뢰가 아니라 오히려 악의가 가득한 것 같은데? 그런 속마음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그는 절로 침을 삼켰다. "...너. 악마냐?! 완전 절대악이잖아!!" 지금 발언만큼은 정말로 순수악이 발언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시무시하게 들릴 수밖에 없었다. 일반적으로 다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사람을 굴린다는 것이 어디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이란 말인가. "아, 아무튼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 그렇게 사태가 벌어지면 반드시 직원을 불러서 해결해! 인간 볼링 하지 마! 또 하면 그땐 네가 볼링공이 될 줄 알아. 아니면 여기서 눈덩이가 되어서 구르던가." 정말로 그렇게 하겠다는 듯, 토모야의 목소리는 그 어느때보다 상당히 진지했다.
- 339차드 - 미츠루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2:47:37situplay>2213>964 토가미네 미츠루 (*잇고 십으면 이어도 대고 여기서 막래 죠두 댈듯) "듣고 싶은 말?" "요구하면, 말하긴 해주나?" 푹 한숨을 내쉰다. 토가미네 마코토와 토가미네 미츠루는 연민을 부른다. 토가미네 마코토가 기껏 내린 닻을 다 내쳐버리고 다시 혼자로 돌아가려, 죽으려 함이 우려된다면. 토가미네 미츠루의 경우에는 죽지도 못할 거면서 남은 인생을 다 구렁텅이로 밀어넣을 멍청한 선택을 하는 것이 우려된다. 우려하는 곳은 달라도 기인은 같다. 누구도 도울 수 없는 안쪽으로 골몰하고 숨어버려, 끝나지 않을 고통을 자처한다는 점이. 그래서 주먹을 들었다. 지금도 그런 충동이 들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가장 명쾌하고 쉬운 방법 아닌가. 심플 이즈 베스트. 하지만, 인간에게는 그럴 수 없다. 신과 다르게 인간은 잘못 내려치면 죽기도 하는 두부같은 것들이니까. 그래서 돌아왔다. 답지도 않은 짓을 하며 그 자존심을 지켜주려 꽤 시도해봤다. 호의이자 선의, 다시 말해 가슴에서 우러나온 측은지심. 그게 진심이 아니라면 뭐가 진심인가. 피안으로 끌려가던 어느 여자가 떠오른다. 그래, 난 좋은 녀석이 아냐. 불쌍하다는 마음 하나로 남의 집안을 흙발로 누벼대는 괴한에 가깝다. 필요하다면 폭력조차 불사한다. 관계라는 건 애초에 침범, 경계를 허물고 자유를 박탈시켜버리는 거친 행위의 산물이다. 그걸 받아줄 의사가 없다면, 피할 뿐이라면 관계라는 폭력은 단절된다. 난 폭력적이기로 선택했지만 어쨌건 통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명쾌하게 말해 관계의 단절을 미츠루는 요구하고 있다. 거듭. 이 자존심이야말로 토가미네 미츠루를 죽지 못하게 만드리라. 그러니까, 발을 거둔다. 군홧발로 새잎을 으스러뜨리는 건 그만하자. 난 온실의 꽃을 가꾸는 정원사가 아니잖아. 잡초를 밟아대는 보병이라면 모를까. 행군하는 병사에게 들판을 망친 책임을 물을텐가. "거짓말을 하진 않을게. 듣고 싶은 말이 아예 없진 않아." "하지만 관두련다." "그래, 내가 졌어." "이제 건드리지도 않고 귀찮게 굴지도 않으마. 꼴도 보기 싫을테니 그냥 자."
- 340차드 - 토모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2:55:55situplay>2247>338 시라유키 토모야 시라유키 토모야, 가미유키 고교의 (전) 학생회장이자 신입생절단기는 아주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 굴린다면, 굴리겠다고 한다면 넌 여기서 역지사지를 체험하게 될 거라는 압박감이 나를 덮친다...!! 교칙을 지키지 않는 자 여기서 죽음이라는 철의 학생회장. 그는 정말로 할 셈이다! "하지만 들어보게 회장." "개인에게는 구를 권리가 있어. 그게 욕실 바닥이던, 흙바닥이던, 매트 위던 간에." "그러니까 나는, 굴려달라면 굴려주겠다." 그러나 나의 결연한 의지는 철의 교칙만큼이나 단단하다, 지지 않는다! "자, 굴려라!" 팔을 대자로 뻗고 각오한다. 굴릴테면 굴려라! 그럼에도 나의 의지는 죽지 않는다! 해달라는 대로 해주는 이 의지는 방과후SOS호스트부의 부원들이 이어주리라...!!!!!!! "방과후 SOS 호스트부에 영광 있으라―!" 나는 큭 죽여라 기사처럼 눈을 질끈 감았다.
- 341아쿠타가와주 (3uRdRGLKyy)2025-3-15 (토) 오후 03:00:36차드 대체 뭔 소리를 하는거야?????????
- 342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3:01:56>>341 "방과후 SOS 호스트부에 영광 있으라"는 말은, 방과후 SOS 호스트부의 영광과 존속을 위해 심장을 바치겠다는 뜻입니다. 답변이 만족스러우셨나요? 더 알고 싶은 게 있다면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
- 343아쿠타가와주 (3uRdRGLKyy)2025-3-15 (토) 오후 03:01:56그리고 작업은 🤔 일이나 그런건 아니고 서랍 정리좀 하려고 정크저널용으로 방치해둔거 좀 꺼내봤는데 말이죠...
- 344토모야 - 차드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3:02:14situplay>2247>340 "뭔데! 그 방과후 SOS 호스트부라는 것은?!" 앞의 말보다 토모야는 호스트부라는 것에 집중했다. 우리 학교에 그런 동아리가 있었단 말인가? 아니. 다음 학생회장 뭐하는거야. 그런 것을 왜 허가해준건데?!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듯이 그는 경악하며 입을 쩍 벌렸다. 눈을 질끈 감는 차드를 토모야는 말없이 바라봤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를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그 상태로 데굴데굴. 마치 눈사람의 아랫부분을 만들려는 것처럼 천천히 굴리기 시작했다. 물론 다치면 안되니까 세게 굴리진 않았고, 내리막길로 굴리지도 않았다. 그나마 평평한 곳에서 굴려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 것처럼 그의 손은 좀처럼 쉬지 않았다. "그렇게 원한다면!" "내 너를 눈사람으로 만들어주마! 후배 군!!" 괜히 큰 소리를 쩌렁쩌렁 내며 토모야는 계속 차드를 굴리려고 했다. 물론 세게 굴리는 것이 아니었기에, 저항하고자 하면 저항할 수 있고 일어나서 도망치고자 한다면 충분히 도망칠 수 있었다.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이제는 완전 옛날 노래나 마찬가지인 그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것은 덤이었다.
- 345아쿠타가와주 (3uRdRGLKyy)2025-3-15 (토) 오후 03:03:11>>342 뭐??? 그렇군... 차드는 평생 호스트부에 있겠단 말이구나 감동했어
- 346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3:03:25>>345 키요키요도 함께 잇는거야
- 347아쿠타가와주 (WuJc66AOTy)2025-3-15 (토) 오후 03:06:09>>346 키요는 인간이라 훌쩍 자라서 고등학교 졸업한대!!! 하지만 영원한 고등학생 너무 좋지...
- 348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3:09:52>>347 싫어어어어 영원히 고등핛셍하자 졸업하는 거 싫어어어어
- 349차드 - 토모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3:22:46situplay>2247>344 시라유키 토모야 "참고로 나는 후배군이 아니라 소오인 차드다. 적어도 소오인 군이라고 불러주길 요청븝." 요청은 눈밭에 얼굴이 문질러지며 묵살됐다. 나는 얼굴에 눈을 잔뜩 묻힌 채로 빙글빙글빙글 돌려진다... 마코토의 오비를 휘리릭 풀어 빙글빙글 돌려버렸던 업보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돌아온 건가. 요즘은 카르마가 빠르게 온다고 하더니 정말인 모양으븝븝. "Shut the ■uck up Ann븝." 이 가사 아닌 거 같다고? 아닌데, 내가 기억하는 건 이거 맛다. 그보다 저 학생회장, 해를 등지고 이런 해맑은 노래를 부르면서 사람을 눈사람으로 만들고 있다니. 절대악처럼 보이는 건 어느쪽븝이냐고. "참고로 방과후 SOS 호스트부는 현대의 소셜미디어에 범람하는 헛된 이븝지로 인해 자신감이 븝는 청소년들로 하븝금 삶을 긍정하고 주체성을 회복시켜붑는 아주 건전한 부다. 절대로 네가 생각하는 그런 불순한 동아리가 아냐." 비록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온나노코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긴 햇지만 그건 걔네들이 멋대로 좋아한 거다. 스스로의 삶을 긍정하는 멋진 청소년을 싫어하긴 어려우니까. 어쩔 수 없이 따라븝는 부수입...이 아니라, 부수적인 효과라는 거지.
- 350토모야 - 차드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3:34:07situplay>2247>349 "이름은 알고 있어. 어쨌든 성으로 불리고 싶다면 소오인으로 부를게." 해맑게 차드를 굴리면서 토모야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또 며칠 지나서 만나면 후배 군이라고 부를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니면 소오인이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 그건 차후에 또 만나봐야 알 수 있는 일이었다. 눈속에서 들려오는 가사를 가볍게 못 들은척 무시하며 토모야는 좀 더 차드를 굴리다가 살며시 놓아주었다. 아마 다치진 않았을 것이다. 세게 굴리진 않았으니까. 굉장히 천천히 부드럽게 굴렸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도 다칠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다친 모습이 보이면 바로 데리고 밑으로 내려갔겠지만. "방과후 SOS 호스트부에 대해서 뭐라고 한 것 같은데 잘 안 들려서 모르겠다만... 뭐 됐어. 어차피 이젠 내가 관여할 바는 아니니까. 다음 학생회장이 허락해줬다면 아무런 말도 안하겠지만..." 이어 토모야는 일어나라는 듯, 차드에게 손을 살며시 내밀었다. 그리고 조금 궁금하긴 했는지 살며시 차드에게 이어 질문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무슨 활동을 하는건데? 그 방과 후 SOS 호스트부라는거."
- 351코우주 (trHUPtXwdS)2025-3-15 (토) 오후 03:38:59키요키요 답레를 너무 늦게 봤어 갸아악 미안해
- 352차드 - 토모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3:43:44situplay>2247>350 시라유키 토모야 나는 학생회장의 비단결 같은 마음씨는 꿈에도 모른 채 데굴데굴 구르며 샤이닝 주인공같은 몰골이 될 뿐이었다. 어느새 눈덩이는 불어나서 나는 마치 미쉐린 타이어같은 몸매... 회장의 손을 잡고 일어나자 내 조각같은 허리와 복부에 지방이 낀 것 같은 풍채가 된다. "우리 방과후 SOS 호스트부는...!" 기세등등하게 말하려 했지만, 머릿속에서 스쳐가는 최근의 활동.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공연하고 팁받기... 지나가던 히키 여장시키기... 키요의 완벽한 남장 돕기 프로젝트... 키스의 적정 가격은 얼마인가 토론하기―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나는 500엔이 적정가라고 생각함― 등이었다. 이런 활동 말한다면 당장에 또 몽둥이를 들고 날뛸지도 모르는 일. 나는 티나게 눈을 굴리다가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그대로 말했다. "외계인을 찾고 공명하기 위해 코스프레하고 밴드연습을 했다." 키요키요의 외계인 염불이 도움될 줄이야. "케이크도 먹었지." 코가네의 간식 좋아 성향이 도움될 줄은 몰랐다. "신과 공명도 했어." 나임.
- 353토모야 - 차드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3:46:53어서 오세요! 코우주!!
- 354토모야 - 차드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3:49:31situplay>2247>352 "이상한 동아리잖아!!" 외계인을 찾고 공명하기 위해서 코스프레를 하고 밴드 연습을 하고, 신과 공명을 하다니. 케이크는 괜찮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에서 할만한 동아리 활동은 아니라고 그는 판단했다. 머리가 아팠는지 토모야는 괜히 미간을 잡고 끄응... 소리를 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좋단 말인가. "아니. 아니. 난 더 이상 일 안하는 학생회장이니까...." 그래. 내가 신경 쓸 일은 아니지. 내가 더 신경 쓸 필요는 없어.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 동아리로 생긴 모든 문제는 차후 다음 학생회장이 해결하면 될 일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이내 숨을 골랐다. 하지만... "좋아. 소오인. 나랑 내기를 하자. 여기서 저 밑까지 나와 스키 경기를 하자. 네가 이기면 그 동아리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어. 하지만 내가 이기면... 그 동아리는 없애줘야겠어. 어때?" 역시 전 학생회장으로서 이런 동아리를 그냥 두는 것은 용납이 되지 않았는지, 그는 차드에게 승부를 걸었다. 물론 받아들일지 말지는 차드의 자유였다.
- 355아쿠타가와주 (hNoU90laPq)2025-3-15 (토) 오후 03:51:25>>351 괜찮아여 저도 어제 집에오자마자 자서 어제는 답레 못 드렸을것... 우우 토모야가 호스트부 없애려고 한다 사악한 얼음마왕을 가미유키에서 몰아내라
- 356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3:55:31사악한 얼음마왕을 신혼집으로 몰아내자
- 357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3:55:59그리고 차드주 이재 일정 잇어서,, 잠깐 가붐,, 나 다시올떼까지 잼얘 쪄놔야대 알개지
- 358코우주 (trHUPtXwdS)2025-3-15 (토) 오후 03:58:07>>355 🥺 개인 일 끝내고 오면 이어둘게
- 359아쿠타가와주 (hNoU90laPq)2025-3-15 (토) 오후 03:59:09>>357 바이바이 >>358 OK 😌
- 360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00:02다녀오세요! 차드주!! 아닛...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전 학생회장으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동아리인걸요!!
- 361코우주 (trHUPtXwdS)2025-3-15 (토) 오후 04:02:20>>359 내가 돌아올 때까지 돌봐줘... (?)
- 362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04:14:22피곤함이란 역시 굉장하군요...
- 363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18:42https://ibb.co/2YMCrv06 사람들 좀 약간 왔다갔다 하는 것 같으니 다시 한번슬쩍 출저 - @Rapyu4444 15분.
- 36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18:50그리고 마코토주도 어서 오세요!
- 365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4:25:10>>363 이 와꾸합을 봐 톰후는 진짜 유명한 가미유키의 겨울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 366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25:40어서 오세요! 히키주!!
- 367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04:25:49조금만 죽어있어야...(흐느적) 토모야주도 안녕하세요
- 368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4:32:43>>363 아 드디어 봤다❗❗❗❗❗❗❗❗❗❗❗❗❗❗❗❗❗❗❗❗❗❗ 토모야랑 후유카는 진짜 딱 어울리는 완벽한 겨울 조합이야 보고 있으면 행복해... 😇 이제 늦점?도 조졌으니까 답레 모드 on 해야겠어 다들 안녕~~
- 369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4:34:46>>92-111 정주행하다가 현실에서 저항없이 웃어버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토모야주, 마코토주, 링화주~
- 371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37:42링화주도 어서 오세요! 하하... 하지만 히키와 링화 쪽도 만만치 않죠! 정말로!
- 37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37:55이것봐...링화도 엄청 예쁘다고! 진짜!!
- 373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4:38:25아 하나 더 있는데 깜빡했어 히키주 톰주 마코토주 안녕~~~
- 374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4:45:03날 죽여줘 젠장
- 375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4:47:361번짤은 청초한가 하면 2번짤은 요오오오망하네요😌 근대 823421짤은 어딨음
- 376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4:48:01어어 잠깐 올리고 나니까 보이는데 >>370 이거 잘 보니까 얼굴에 삐꾸가 있네 >>370은 하이드 부탁하고 이걸로 다시 봐주라❗❗❗❗❗ >>371 그래 옳지 않은 꽁냥은 없다구 꽁냥 없어도 귀여워 다들 청춘개그도 꽁냥러브도 많이 해줘 보는 재미 있게( ͡° ͜ʖ ͡°)
- 377후유카 - 토모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4:50:45situplay>2247>337 저는 유키가 적어내려가는 것을 봅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제가 가진 편견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크고 넓은 신사와 그 신사가 주최하는 커다란 마을 행사, 그리고 온천이 딸려있는 외부인도 자주 찾는 료칸을 생각하면 그렇게 축소해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그곳에서 마주한 친절한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그 구심에 있는 시라유키 일가의 면모도 일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당신만 하더라도. 이렇게 따스하게 안아주는데. 괜찮다고 말해주는데. 어떻게 믿지 않을 수 있겠나요. 저는 그 품에 뺨을 부빕니다. 등을 토닥이는 손길을 느끼며 불안을, 그리고 두려움을 가라앉혀요. 미래는 모르는 일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본래 당신에게 주어진 길이 큰 어려움이랄 게 없는 탄탄대로라는 걸 알아요. 그리고 그 안에 제가 과거부터 이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어려움과 불안과 역경을 섞어넣을 것을 압니다. 하지만 저는 욕심 많은 아이라서 이미 손에 쥔 것을 놓고 싶진 않아요. 나를 위해 견뎌달라고 힘내달라고 붙잡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아 버려서. 저는 한참을 그 품을 끌어안고 있다가 몸을 떼어내며 유키를 바라봅니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마음으로 저는 -괜찮아요- 라며 손짓합니다. 종이를 끌고 와서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서요]라고 적고는 배시시 웃어요. [데이트는 놀이동산 어때요?] [아이싱 대회에서 교환해 뒀었는데] [어쩌다보니 계속 미루다가 깜빡 했달까] 저는 손을 뻗어서 블럭의 탑을 다시금 쌓습니다. 블럭의 문장이 보이지 않게 끝까지 올려 쌓고는 글을 적어요. [한 판 더 해요] [진 사람이 데이트 때 밥 사기] [이번에는 유키 먼저] 방금까지는 마주보듯 앉아있었는데 이번엔 옆으로 나란히 앉아 있는 채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스킨십 지령 같은 것도 있던데 손잡는 거 외에 다른 건 뭐가 있으려나요?
- 37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53:15요청에 따라 >>370은 하이드 처리할게요! 그리고 다시 어서 오세요! 후유카주!
- 379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53:34[dice 1 100]29[/dice] [dice 1 120]41[/dice] 처음이니까 10 이하면 우르르... ...아..느낌이 안 좋은데.
- 380후유카 - 토모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4:54:18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차드 개그 너무 웃기고 좋아....... 너무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3 정크저널용? 모지...... 어쨌든 재봉틀 다루다니 머찌다...... 코우주 다녀와~ 범고래 강아지짤 너무 귀여워......... 마코토주 푹 쉬고 왔어? 아님 이제 쉬러 온 건가? (쓰담 히키주 링화주도 어서와~! 링화님 진짜 너무 예뻐....... 역시 노을 배경의 미녀는 최고임........
- 381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54:2641번. 이상형 헤어스타일인가... 드디어 하나씩 오기 시작하는구나. 토모야에게도!
- 382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4:55:28이상형 헤어스타일로 약한 소리 하기야? ㅋㅋㅋㅋㅋ 링히 커플도 커플 젠가 하는 거 보구싶다 이거 뭔가 재밌어~ 질문도 랜덤이라~
- 383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4:57:24삼춘 지금 멫시고... (흐느적) 안녕안녕...!
- 384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4:57:39situplay>2213>923 다시 올려두는 커플 젠가 규칙 유메지아 커플도 커플젠가 하는 거 보고싶다 (소극적 요구) 라고 적고 있었는데 지쨩주 등장?!
- 385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57:53여담인데 제가 이걸 미처 못 보고 스루를 해버렸는데... 토모야갸 제일 심하게 싸운 것은 사쿠라 때는 아니에요! 사쿠라 때는 토모야도 이를 꽉 악물다가 어떻게든 납득을 하고 물러났기 때문에.. 의외로 싸우고 그러진 않았어요. 제일 심하게 싸운 것은 역시 이누타마시 광신도와 싸운 것일 것 같네요. 토모야는 이누타마시를 믿던지 말던지 그런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일단 미유키주 공식 오피셜 설정으로는 극 광신도는 유키히메 신사를 공격하기도 했었다고 하니까요. 그런 이들 중에서 토모야와 나이가 비슷한 이와 진짜 살벌하게 싸운 적은 있었답니다. 일단 답레 이으러!
- 386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4:58:05텔레파시 받앗어(아님)
- 387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4:58:07어서 오세요! 선지주!
- 388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5:00:47실제 텔레파시란 존재하는 거 아닐까? 나도 누군가를 생각하면 바로 수신이 가는 거지 나도 오늘 아침에 받앗어(?
- 389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5:03:26>>385 납득하고 물러났구나....... 왠지 맘아프지.......ㅠㅠ 이누타마시 광신도 때였구나...! 꽤나 나이 어릴 때였을텐데? 아니려나? 확실히 후유카에게 말하긴 어려울지두~ 후유카도 폭력을 옹호하진 않으니 그 때 이누타마시 광신도 세력이 잘못했다 생각하겠지만서도
- 390토모야 - 후유카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5:05:49situplay>2247>377 자신은 괜찮다는 수어와 함께, 안 좋은 기억이 떠올랐다는 글을 확인하며 토모야는 괜히 작게 혀를 찼다. 대체 뭘 봤길래 안 좋은 기억까지 떠오른 것일까. 후유카의 몸과 관련있는 무언가일까. 이어 토모야는 바로 그 아래에 글을 천천히 작성했다. [오늘이 아니라 다음에 무슨 기억을 떠올렸고, 왜 그렇게 손을 떨었는지 알려줄 수 있으면 알려줘. 하나] [무슨 안 좋은 기억을 떠올렸건 나는 항상 네 편이야] 이어지는 메시지. 그 데이트권 아직 안 썼구나. 신기하네. 후유카라면 이미 한참 전에 쓰고도 남았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토모야는 조금 신기하다는 듯이 그녀를 바라봤다. 이어 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바로 메시지를 남겼다. [나는 이전에 갔다온 적이 있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좋아] [아쿠타가와 키요라고 알까?] [그 애와 다녀왔었는데, 나름 괜찮은 거 많더라] 여자애와 다녀오긴 했지만, 애초에 그 애와는 그냥 가볍게 놀려고 간 것이었으니 딱히 그에게 찝찝할 것은 없었다. 이렇게 오픈하는 것도 그 연장선이었다. 굳이 숨길 필요가 없었으니까. 오히려 숨기는 것이 이상하기도 하고. 어쨌든 한 번 더 하자고 이야기하는 후유카의 말에 토모야는 알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어느 순간 옆으로 나란히 앉은 자세가 되자 토모야는 괜히 후유카의 어깨에 손을 살며시 올리고 자신 쪽에서 살며시 거리를 좁혔다. 이어 그 상태에서 그는 여유롭게 탑의 블럭 중 하나를 빼냈다. [이상형의 헤어 스타일]. 그 물음을 읽으며 토모야는 잠시 생각했다. 이어 그는 살며시 어깨에 올린 손을 내리고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천천히 쓸어내렸다. 5번 쓸어내린 후, 그는 종이에 살며시 글을 썼다. [너처럼 풍성한 느낌이 드는 머리카락이 좋더라. 난] [쓰다듬을 때의 감촉도 좋고] [무엇보다 예뻐서] 답을 마친 후 토모야는 살며시 후유카가 블럭을 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었다. 방해하면 반칙이니까.
- 391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5:09:04>>388 텔레파시는 정말로 존재할지도 몰라요. 난 아침에 다른 이들과 작당해서 토모야의 AI 이미지인척 하고 후유카주가 이전처럼 나도 보여줘~ 조르는 것을 유도한 후에 어쩔 수 없죠. 그럼 한번만 더. 하고 5분 걸어두고 후유카주가 깜짝 놀라는 것을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올리자마자 짠하고 나타나다니! >>389 가미유키 마을을 떠나겠다고 하니까 자신이 붙잡을 수도 없고, 원거리 연애를 할 수는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토모야도 납득하고 물러났고.. 그 날은 하모니카 실컷 불렀답니다. 일단 전 중학교 1학년 때 정도로 보고 있어요. 어른이 아니라 같은 또래 중에서 생긴 광신도라는 느낌으로요. 자꾸 유키히메 신사를 부정하고, 이누타마시야말로 정의!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것 때문에 결국 싸웠답니다!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토모야는 이누타마시 신도들에 대해서 별 감정이 없어요. 다만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를 부정하면서 이누타마시야말로 절대신! 가미유키의 수호신! 이러는 이들을 싫어할 뿐이지.
- 392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5:09:21맞아 후쨩 머리칼 풍성하고 좋지(?)
- 393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5:15:15>>375 우다다다ㅏㅏ다다다다닫 올리면 진짜 뇌절 같을 것 같아서 링크로 정리할게😉 https://bouncy-circle-870.notion.site/823421-1-1b7249a241738055bb9edffa48afe337 후유카주 선지주도 안녕~~~~
- 394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5:16:02웃 청초햇... 부스스 링화 언니 귀여웟
- 395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5:16:27>>3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원대한 계획은 꼭 어긋나더라고.......
- 396카이겐주 (s6pqBD9O9y)2025-3-15 (토) 오후 05:17:01>>393 우왓 스크롤이 끝나지 않아
- 397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5:22:45[youtube https://youtu.be/yAcHKPXLnUY?si=8b_hoJua6SvXJHh8] 그리고 이건 지듣노! 카겐주도 안녕~~~~
- 398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5:23:48하....... 링화 님 최고......... 나도 ai 배워볼까 너무 최고다......... [dice 1 100]47[/dice] 20이하 무너짐 [dice 1 120]11[/dice]
- 39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5:24:09앗 맞아 후쨩주 캡틴 링화주 카겐주 안녕안녕!!!
- 400카이겐주 (s6pqBD9O9y)2025-3-15 (토) 오후 05:25:07앗 지듣노 좋앗 안녕안녕 곧 밥먹으러 인사 안해줘도 괜찮아!!
- 40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5:26:39썸네일 이뿌다
- 40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5:27:12>>393 이게 바로 히키가 가지고 있다는 링화 사진집인거죠?! >>395 ㅋㅋㅋㅋㅋㅋㅋ 링화주가 정말 분위기 잘 맞춰줬을 것 같았는데 말이에요! >>397 천천히 이 지듣노도 듣도록 할게요!! 그리고 카이겐주는 어서 오시고 밥 맛있게 드세요!
- 403카이겐주 (s6pqBD9O9y)2025-3-15 (토) 오후 05:32:20[youtube https://youtu.be/wsl8HS_lVHE?si=Zl--jqp6oAbxMPuq] 나도 노래 올리고 가야지
- 404후유카 - 토모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5:33:21situplay>2247>390 저는 이어지는 상냥한 글에 눈을 접으며 웃었다가 고개를 끄덕여요. 지금 당장은 조금 어려울지 몰라도 언젠가는 얘기할 날이 오겠죠. 우리의 만남은 이제 시작이었으니까. [키요라면 어릴 때 같은 무리에서 어울린 기억이 있는데] [아이싱 대회 때 여기로 다시 돌아온 걸 알았달까요?] [거기서 뭐가 제일 기억에 남았어요?] 어릴 때에는 이래저래 시간 맞거나 마주친 애들끼리 놀았다 흩어지는 일이 종종 있곤 했었으니까요. 그렇다고 막 아는 척 하고 그러진 못했지만. 생각해보면 유키와도 어릴 적 한 동네에서 지낸 또래 관계라고 해도 놀았던 무리가 달랐다는 느낌이죠. 물론 카타 언니랑 슌 선배랑은 자주 놀곤 했는데. 아, 미야비랑도 같이 어릴 때부터 놀았으니. 진짜로 유키가 저한테 선을 그은게 맞을지도...? 고개를 갸웃하는데 어깨를 감싸고 여유롭게 블록을 빼는 것에 저는 조금 부루퉁한 느낌이 되었습니다. 저는 첫판에 흔들흔들하다가 겨우 뺐었는데! 무슨 요령 같은 게 있는 걸까요. 나란히 앉아있었기에 블럭의 문장은 바로 보였습니다. 이상형의 헤어스타일? 이내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것에 눈을 깜빡이며 유키를 바라보다가 이어지는 글에 얼굴을 붉히고는 머리카락을 그러모아 뺨을 가렸습니다. 유키 바람둥이. 듣기 좋을 만만 골라서 해주는 게 아닐까 의심스러울 지경이에요. 저는 눈을 꼭 감았다가 뜨고는 두 번째 블럭을 뽑았습니다. [애인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지?] 라는 질문에 저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가 글을 적어요. [저는 연애가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대학 진학할 생각한 거 보면] [영향 많이 받는 걸지도요......?] [유키는 그닥 영향 받을 것 같진 않지만서도] 고집쟁이에 마이웨이 느낌도 있어서 내 갈 길은 내가 간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 405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5:36:31[dice 1 100]48[/dice] 30이하면 와르르르 [dice 1 120]75[/dice]
- 406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5:36:54당신은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다갓은 어떻게든 아이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것이 분명하다.
- 407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5:40:07>>3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침에 사람이 토고주밖에 없었던 함정 ㅋㅋㅋㅋㅋㅋ 침대에서 밍기적거리다가 스레 확인해야지 하는데 딱 올라와있어서 아침부터 승천했지뭐야... 하모니카 실컷 분 실연당한 토모쨩....... ㅋㅋㅋㅋㅋㅠㅠㅠㅠ 중1 때 정도이고 또래였구나. 진짜 엄청 살벌하게 싸웠을 것 같은걸 나같아도 싫을 것 같긴해~ 코가네 입장에 난처했을 것 같지 ㅋㅋㅋㅋㅋㅋ... 카이겐주 어서와~ 지듣노도 들어봐야지! 아니 다갓진짜!!!! 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 안 통하니까 토모 공략하는 거 봐!!!
- 408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5:41:00나는 120번이 나오길 은근 기대하고 있는데 히링이든 지아유메든 사탕키스 보고싶다........(사심
- 409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5:41:34지아는 사탕 그냥 먹구름 안에 넣구 분석하며 녹여먹으려나?
- 410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05:51:12또 놓쳤어요 또.. 으이이잉...
- 411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5:51:46카겐주는 맛밥해~~~ >>403 이건 답레 쓰고 들어봐야겠다 >>4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 노골적이야~~~~(다갓 잘한다)
- 412토모야 - 후유카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5:52:20situplay>2247>404 [역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귀신의 집이지] [여러모로 다이나믹했어] 그때의 일을 떠올리며 토모야는 괜히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후유카와 가더라도 절대로 귀신의 집은 가지 않으리라.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거기 안 그래도 무서운데, 여자친구 앞에서 벌벌 떠는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았다. 물론 이젠 다 알고 있으니까 의외로 간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었기에 거기는 최대한 가지 않기로 마음 먹으며 그는 그렇게 글을 남겼다. 어쨌든 자신에게 온 물음에 답을 하자 후유카가 부끄러운지 머리카락을 모아 뺨을 가리는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귀엽긴.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살며시 어깨에 손가락으로 [귀여워]라는 문구를 썼다. 조금 표현이 과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스로도 들었지만, 표현이 과해서 딱히 나쁠 것은 없기도 했으니까. 어쨌든 다음은 후유카의 차례. 블럭을 뽑자 자연히 그의 눈에 물음이 들어왔다. 애인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가라. 이어지는 글에 토모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나도 영향 많이 받아] [알게 모르게 네가 원하는 스타일로 꾸미고 싶기도 하고] [지문자도 배워둘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수어도 좀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 말이야] 물론 영향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녀가 있었기에 생기는 일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그렇게 답변을 남기며 토모야는 빠르게 블럭을 뽑았다. 이번엔 조금 아슬아슬한 위치를 여유롭게 뽑으며 그는 문구를 확인했다. [당신은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그 물음을 바라보며 토모야는 피식 웃었다. 또 아이인가. 그다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그는 잠시 생각하려는 듯, 눈을 감았다. 그리고 3번 후에 그는 눈을 뜨고 메시지를 남겼다. [자식이 나를 사랑하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 [솔직히 다정한 말이나 상냥한 말은 잘 못하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아버지가 되고 싶어] [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나를 키웠거든] 혼낼때는 혼내지만, 창찬할 땐 확실하게 해주고 정말로 나를 사랑해준다고 느끼게 해준 제 부모님을 떠올리며 토모야는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하나와의 아이라면] [더더욱 말이야]
- 413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5:52:20앗 으이이잉 귀여워 노에루주도 하이~~~ >>408 톰후가 먼저 하면 생각...생각은 안 하고 열심히 구경할게(?)
- 41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5:52:47ㅋㅋㅋㅋㅋㅋㅋ 노에루주...ㅋㅋㅋㅋㅋㅋㅋㅋ 계시나요? 일단 어서 오세요!
- 415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05:54:03모두 안녕하세요.. (절대 화난 거 아니에요)
- 416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5:55:26크아앗 문장이 왤케 꼬이지 리셋하고 다시 써야겟다 >>393 크하하하학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태 보았던 짤을 다른 식으로 복기하는 느낌이군아 이리 보니까 정말 사진첩 같기도 하고
- 417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5:58:25으아아아악...... 토모 너무 강력해........ (쓰러짐 누가 상냥하지 않다고 하는데.......!!!! 진짜 쿨스윗가이....... >>413 에엣....... 근데 다갓이 안 줄거같애 궁금한 점.... 히키 분명 결벽있어서 먹던 것은 절대 안 먹을 것 같은 이미진데 링화와의 포키 게임, 사탕키스는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짐
- 418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5:59:13노에루주 안녕안녕!!!!! >>409 유메쨩 부끄러워 하라고 전력집중 집중력 풀가동으로 입(존재하지 않음)에서 굴리면서 키스할 거 같은데 (당당)
- 41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5:59:26히키주도 안녕안녕!!!! 파스타 먹어야짓
- 420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6:00:03노에루주 다시 어서와~ >>418 역시 선지야. 나 다시 지아유메로 갈아탈게(?
- 421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6:00:09에잇. 기분이다! 그냥 삭제 시간 없으니 보실 사람은 계속 보세요! https://ibb.co/35rRqMZc 출저 - @Rapyu4444
- 422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06:02:47>>421 정말 감사해요 캡틴...
- 423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6:11:10>>417 남한테는 차라리 날 죽여라 상태 되는데 링화님은 된대 링화님은 김히키한테 아름다움의 결정체니까... 근데 포키게임이나 사탕키스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을 듯해 링화가 해주라고 하면 해주는 느낌이 되려나🤔
- 424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13:38>>420 배운 사람이구나(?) >>421 귀여워... 와중에도 학생회장의 얼굴을 하고 있구나 토모토모치
- 42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16:17>>416 천천히 해도 된다구 (따봉)
- 426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6:16:42난 지아유메 유메지아 리버시블을 밀고 잇어(당당 >>425 우웃 고마워잇...
- 42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17:43>>426 하긴 리버시블 할 법하지...(?)
- 428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6:21:54>>418 끼요ㅗ오오오옹어ㅗ오오오오오ㅗ옹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눈에서 빔 뿜는 짤) 선지 연애 처음이라면서 왤케 고수야😏😏😏😏😏😏 >>421 고마워 지금 탭 켜놓고 생각날 때마다 보고 있어.......😇😇😇 >>423 차라리 날 죽여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읍 하,,, 히키 순애력 볼 때마다 나 약간 기절할 것 같아....................... 근데 링화도 '하고 싶으면 그냥 뽑보하면 되는데 왜 그래야 해????' 하면서 그냥 뽀갈해버려서 게임은 딱히 할 생각 없을듯....()
- 42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29:49[youtube https://www.youtube.com/shorts/p-snBHQQl4w?feature=share] 알리바이용(?)으로 김치찌개를 공부하는 선지…!
- 430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6:32:06급하게 요청 들어온 일 끝마치고 다시 돌아온 캡틴.. 저는 완전히 낡았어요..(흐릿)
- 43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33:05캡틴 어서와!!!!!
- 432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6:34:29[dice 1 100]20[/dice] 30이하 쓰러짐 [dice 1 120]63[/dice]
- 433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6:34:53[dice 1 100]73[/dice] 자. 다이스 배틀이다! 진 사람은 폭탄발언을 해보자. (안됨)
- 43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6:35:29>>432 30이하가 아니라 40이하지만...어쨌든 쓰러진건가!
- 43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36:50폭탄발언… 뭐가 있지 (흐릿)
- 436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6:39:13>>428 오너의 음습한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커플젠가를 시킬 수밖에 없는 커플😌 뽀뽀 이야기가 나온 김에 풀어보는 tmi지만 김히키가 지금까지 한 뽀뽀도 평범한 성애적 의미, 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많이, 다르니까... 대충 크리스마스 때 링화님이 먼저 뽀뽀한 거 보고 oO(오캐이 접수) 한 거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적당 >>429 오늘 시라나미테이의 저녁은 김치찌개구나 >>430 톰쨩주 고생 많았어...
- 437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6:40:43>>429 오뎅탕이 한국에서도 그냥 가정식이 된 거 생각하면 그럴듯해....🤔 >>430 캡틴 수고햇어.....스담스담,,,, >>433 어 좀 높은데 그치만 도파민은 절대 못 참아!!!!!!!!!!!!! [dice 1 100]62[/dice]
- 438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43:53>>436 김치연어나베 그런 걸 수도(?) >>437 앗 그러네 (납득)
- 439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6:45:47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앙아아아악 >>4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나는 너무 해맑고 다른 하나는 사고관이 비범해서 그만...!!!!! oO(오캐이 접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거 웃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일반적인 성애적 의미랑은 다름, 이라는 부분이나 인간식의 결혼 생각은 없음, 이라는 부분이 오히려 좋아서 히죽히죽 오타쿠웃음 짓고 잇음.... 어어.......... 폭탄발언 뭘로 하지 평소에 생각하는 거 그대로 내놓는 편이라서 딱히 이거다 하고 놀라게 할 만한 지점이 생각 안 나.......!!!!!
- 440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6:46:27으으 무너졌으니까 힌 번 더 해 인생 삼세판이야아 [dice 1 100]17[/dice] 10 이하 와르르 [dice 1 120]94[/dice]
- 441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6:48:43>>433 [dice 1 100]53[/dice] "이겨."
- 44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6:49:11후후후..이대로 있으면 링화의 폭탄발언을 볼 수 있단 말이지? (착석) 이야..후유카의 답변도 재밌겠는데? 히히... 그리고 저는 저녁을 먹고 올게요!
- 443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6:49:18안 되네... 누가 톰쨩주의 폭탄발언을 만천하에 드러내봐봐...
- 444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6:49:23맛저해 톰쨩주
- 445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6:49:24히키도 폭탄발언을 하는구나. 히히.
- 446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50:27캡틴 다녀와잇!!!!!! 선지주는 73을 이길 자신이 없어 (초췌)
- 447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06:52:18>>433 [dice 1 100]86[/dice]
- 448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52:59>>447 역시 노에루주야
- 449후유카 - 토모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6:53:53situplay>2247>412 [귀신의 집......] [공포물은 보통 소리를 통해서 분위기를 내는 편이니까] [갑자기 놀래키는 것도 저는 인기척이 있든 없든 놀라게 되는 편이라서] [왠지 좀 꺼려진달까......] 보이지 않는 사각에서 있는 줄 몰랐던 사람이 몸을 건들이면 사실 저한텐 그게 귀신이나 다름 없어서 말이죠...... 발소리라던가 인기척이라던가. 그런 것이 궁금해질 때가 있긴 합니다. 제가 뒤에서 다가가면 금방 뒤를 돌아보는 사람들이 사실 신기해요. 공포영화를 폐쇄자막으로 본 적이 있는데 (문 열리는 소리) 라던가 (으스스한 배경 음악 소리) 라던가 분명 소리로 들으면 불안한 감정을 고조시킬만한 장치들임에도... 자막으로만 보면 역시 완벽히 똑같이 느끼긴 힘들긴 하니까요. 씁쓸한 미소를 짓는 유키가 그닥 이러한 콘텐츠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어깨에 귀엽다는 말을 적는 유키의 행동에 저는 눈을 꼬옥 감았다가 이내 뜨면서 살며시 그를 흘깁니다. 이어 제 물음에 고개를 젓고는 적는 내용을 내려다봐요. 저는 의외라는 눈빛으로 유키를 깜빡깜빡 바라봅니다. 뭔가 저도 영향을 끼친다는 게 왠지 좋아서 배시시 웃어버리고 말았지만요. 은근 유키 젠가 잘 한다는 생각을 하며 블럭의 질문을 봅니다. 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가늘게 젠가 블럭을 바라봐요. 이런 질문만 있는 거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을 해봅니다. 그러다 한참 생각하던 유키가 글을 적어요. 적어내려가는 글을 보면서 뭔가 따스한 느낌도 들고 몽글몽글한 기분도 들어서 적어가는 손끝을 따라가며 미소지었습니다. 나도 무언가 코멘트를 적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어지는 말에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면서 손으로 양 뺨을 가리고 말았어요. 한참을 끙끙거리다가 이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유키를 조금 세모 눈으로 바라봅니다. 새침해졌다가 부루퉁해졌다가. 결국 손을 뻗어 블럭을 빼는데...... 마음의 평정을 잃은 탓인지 블럭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맙니다. 저는 유키를 흘겨요. 이거 고도의 술수 아니냐구요. 저는 유키의 손바닥에 [한 번 더] 라고 적어요. 부루퉁한 표정으로 볼을 부풀리며 다시금 블럭을 쌓습니다. 종이에 [이번엔 뭘 걸까요?] 라고 적고는 블럭을 뽑아요. 오늘 이상하게 젠가가 어려운 느낌입니다. 첫번째 블럭인데도 뽑는 게 수월치 않아 흔들흔들 거려요. 겨우! 뽑았습니다! [연인이 이성친구를 만난다면?] 이라는 문장에 저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가 적어요. [켕기는 게 있어 몰래 만나는 것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는 유키를 깜빡깜빡 바라봅니다. 왠지 바람필 것 같은 인상은 아니죠? 신을 모시는 사람이기도 하고 왠지 양심적이고 규율 잘 지킬 것 같기도 하고.
- 450미츠루 - 차드 (/H4KKFoCzm)2025-3-15 (토) 오후 06:55:24situplay>2247>339 요구하면 말할 것이냐는 반문에 미츠루는 답하지 않았다. 무반응이다. 반문은 받지 않겠다는 표시일 지도 모른다. 선택을 끝끝내 상대에게 미루는 오만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무엇도 확정할 수 없는 건 표정 없는 눈에 아무 것도 담기지 않아서다. 그것을 감추기 위해 그리도 웃었을까. 깜빡 접히는 눈매 사이로 눈동자를 숨기면, 입꼬리를 조금 올리는 것만으로 웃는다 착각하니까. 누구라도. 의미 없는 공방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차드는 대답했다. 관두겠다고. 그가 졌다고. 미츠루는 그 대답을 수용한 듯 천천히 눈을 깜빡인다. 느릿하게 내리감기는 눈커풀 뒤쪽 어둠에서, 문득 무언가 떠오른다. 캄캄한 방 안에서 보냈던 어느 밤. 어떤 생각들. 소오인 차드가 했던 대답을 복기한다. 앞선 대답에 흔한 미사여구는 없었다. 걱정된다느니. 염려된다느니. 그러나 남은 의문은 있었다. 그 스스로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며 내비친. "뭔데." 심상 속 선 너머에서 일렁이던 하얀 뒷모습이 고개를 돌린다. 지금만 느슨히 봐주겠다는 듯. 그것 또한 오만일 지도 모르나. "요구해. 무슨 말이 듣고 싶은지." 인간은 본디 오만하다. 어리석고, 알 수 없는 생물이다. "대답해줄게. 무슨 말이든." 감히 신을 상대로도 제가 우위인 양,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 양 굴 수 있는, 스스로를 교만하다 여기는 어리석은 인간이다. 토가미네 미츠루는.
- 451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후 06:56:13답레만 올리고 튀어야지
- 452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56:59밋치주 어서오고 다녀와잇!!!!!
- 453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6:58:26폭탄발언 으음 생각나는 게 없어... 아 >인간식의 결혼 생각은 없음<이라고 링화주가 언급해주니까 생각나는 게 하나 있긴 하다 폭탄발언이라기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김히키가 가부키를 다시 결심하고 링화님마저 본가로 데려가는 32974235번째 지구에선 겉모습뿐인 배우자를 곁에 둬놓고 링화님은 안쪽에 꽁꽁 감춰두고서 예뻐할 작정이었대...
- 454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6:58:49다녀와 밋쨩주
- 45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6:59:19그 겉모습 뿐인 배우자가 어째서인지 놀랄 정도로 불행하게 되어서 처참한 주검이 되는 게 보이는 거 같아
- 456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6:59:34>>447 믿고 있었다고!!!!!!!!!!!
- 457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6:59:43>>423 ㅋㅋㅋㅋㅋ 차라리 날 죽여라 ㅋㅋㅋㅋㅋㅋ 근데 링화는 된다는 거 역시 찐 사 랑 이야! 링화도 굳이? 라는 느낌이니 역시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아 그러네 40이하인데 어쨌든 쓰러졌음.....으으..... 그나저나 폭탄발언? 폭탄발언 할 만한게 있으려나...... 폭탄발언..... 어렵다..... 히키주 (오캐이 접수)의 뜻을 좀 더 자세히 알려줘(씹고뜯고맛보고 싶다는 뜻) 토모주 맛저해~ >>453 엄청난 폭탄발언이다............. 미쨩주 어디가잇(붙잡)
- 458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07:04:54>>453 헉... 히키... 무서워요...
- 459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7:05:12어어 이게 폭탄?발언?인지는 모르겟는데 지금 후쨩톰쨩 젠가에서 가정이랑 아이 이야기 많이 나왔으니까 생각난 거니까 이거 관련으로 말해봐야지 링화는 결혼을 하고 싶다거나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없음 큰 이유는 없고... 그냥 사회적인 제도에 크게 얽매이지 편이라서...? 연애가 발전하면 꼭 결혼을 해야 한다는 주의도 아니고, 사랑이 꼭 보편적인 성애의 방식으로만 이뤄져야 한다거나, 반드시 같은 마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 최근에는 혼인의식을 벼르고 있긴 한데 그것도 갑작스러운 사고를 대비한 수단에 가깝지 두근두근한 감정은 딱히 없음... 분리불안이 없는 건강한 상태에서도 그 생각은 마찬가지일 것 같고. 그래도 결혼이 절대 싫다!라는 생각까지 아니라 그냥 본인이 생각 없을 뿐이지 만약에 히키가 하자고 한다면 승낙할 것 같음... 일단 제도적 공인의 장점을 모르는 건 아니니까 말이지? 근데 >>453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인데, 일단 링화 본인부터가 성숙한 편은 아니라서 아이 갖고 싶다는 생각을 아예 안 해봤을 것 같고... 왜 평범한 중1한테 진지하고 계획적인 자녀계획 있냐고 물으면 제대로 생각 못하잖아 그런 느낌으로(?) 좀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면 링화도 본인의 미성숙함을 알기도 하고, '가정'과 '부모', '사회'를 모르는 본인이 자식을 키울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자식은 결혼과는 달리 현재로서는 거절이 아닐까 해🤔
- 460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7:08:38>>447 믿거 있었다고 초천재 미소녀 노에루주!!!!!!!!!!!!!!!!!!!! >>453 이건 지금 히키 현실직시 어택 맞고 가능성이 멀어져서 32974235번째 지구의 세계선이 된 걸까 근데 이것도 너무 맛있어서...................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히죽 미츠루주도 안녕~~ 그리고 다녀와~~~
- 461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7:10:09크아악 링화 벽돌썰 너무 맛있다 그런데 충격적임은 덜하므로 >>453 세계선의 링화는 어떻게 될지 풀어줘잉~
- 462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7:10:59>>447 역시 노에루주야~ 나도 밥 먹구 정리좀 하고 돌아올게!
- 463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7:13:02후쨩주 다녀왓
- 46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7:28:21[dice 1 100]36[/dice] 20이하면 와르르! [dice 1 120]76[/dice] 이제 슬슬 스킨십쪽도 해보고 싶은데 어떠려나.. 밥 먹고 갱신이에요! 룰루! 다들 안녕하세요!
- 46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7:28:30캡틴 안녕안녕!!!!
- 466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7:38:21사실 차드주도 폭탄발언 링화히키 혼인시키려고 .....까지 생각햇는데 애프터때 말할계
- 46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7:38:57삼춘 무슨 짓을 삼춘주 안녕안녕!!!!
- 468토모야 - 후유카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7:41:07situplay>2247>449 [걱정 마. 안 갈 거니까] [거기 말고도 놀 곳은 상당히 많아] 귀신을 집이 꺼려진다는데, 굳이 자신이 갈 이유가 뭐가 있을까. 놀이공원에 가더라도 그곳엔 절대 가지 않으리라 약속하듯 글을 남기며 토모야는 미소를 지었다. 귀신의 집에 가지 않으면 자신도 좋았기에. 어쨌든 그런 곳을 일단 싫었기에. 자신의 답이 끝나자 얼굴을 붉히고, 손으로 뺨을 가리는 것도 모자라서 끙끙거리고 흘겨보기까지 하는 후유카의 모습에 토모야는 그저 웃음소리만 작게 낼 뿐이었다. 요즘 들어 후유카와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계속 웃게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정말 연애는 대단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도 그렇지 않겠는가. 이렇게나 웃음이 끝나지 않는걸. 어쨌든 후유카는 또 다시 탑을 무너뜨렸다. 자신을 흘겨보다가 한 번 더 하자고 이야기를 하는 것에 토모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이겼다고 해도 밥을 온전히 얻어먹기만 할 생각은 없었다. 자신은 간식이나 다른 먹거리를 사주면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토모야는 막 보이는 글에 답장을 썼다. [이번엔 스킨십이 적힌 블럭 3개를 무작위로 뽑아서 그걸 다 해주는 것으로 하자] [어때?] 나름대로 의견을 내보이며 토모야는 다시 그녀가 블럭을 뽑는 것을 바라봤다. 조금 아슬아슬하지만 그래도 잘 뽑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그녀가 뽑은 블럭의 질문을 바라봤다. 이성친구라. 이건 좀 센 질문이긴 하네. 이어지는 후유카의 답을 보고 토모야는 그 아래에 바로 답장을 적었다. [몰래 만날 일은 없어] [물론 매일매일 누굴 만난다고 다 알려주긴 힘들지만] [바람 목적으로 다른 이성을 만날 생각은 없어] [그럴바에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관계를 정리했으면 정리했지] [너 몰래 그런 목적으로 만나서 너 상처줄 생각은 없을거야.] 바람을 왜 피워야하는가. 그럴 바에는 지금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나았다. 몰래 만나는 것이 대체 누구에게 좋단 말인가. 자신은 그런 스릴을 즐길 마음 따윈 없었다. 그 부분은 확실하게 이야기하며 토모야는 이어 다음 블럭을 천천히 뽑았다. [똑똑한 아이 VS 착한 아이] 뭐지. 왜 이렇게 아이 관련 질문이 많이 나와? 탑을 흘겨보던 토모야는 잠시 생각하다 바로 문장을 적었다. [착한 아이가 좋아] [못되먹은 아이가 시로이유키히메님과 시로이나리님을 모시는 신사를 이어받는 것은 난 죽어도 못 봐] [물론 그렇다고 완전 바보는 조금 피하고 싶지만]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잘 가르치면 되겠지] 딱 그 정도로만 대답하며 토모야는 다음 차례를 후유카에게 넘겼다. 얼마든지 편하게 뽑으라는 듯이.
- 469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7:43:12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내가 졌어?! 폭탄발언. 음. 솔직히 코오리마츠리때 커플게임 이야기한 거... 신문지 반으로 접히는 것에서 버티기와 풍선 터트리기, 그리고 입으로 종이 옮기기 같은 거 제가 이야기를 했었는데... 사실 입으로 종이 옮기기를 하고 싶어서 슬쩍 말 꺼낸거였어요. 살짝 미끼 흔들기 느낌으로. 물론 사귀지 않은 캐릭터끼리는 무리였다! 라는 결론이었지만..아. 그래도 하고 싶었어!! (옆눈) 마지막이래니까 키스 비슷한 거라도 시도하고 싶었어! 그런 아무래도 좋은 비하인드 스토리.
- 470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7:45:28>>453 그 지구에선 링화는 행복한 것이 맞는거죠? 그런거죠? (동공지진) 얀데레의 기운이 느껴진다! 이거! >>459 아. 이거 솔직히 링화라면 이렇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 정말로 그렇다고 해석이 나오니 괜히 기분이 좋아요! 뭔가 링화는 자식을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 같았어. 혼인에 대한 두근두근이 없으면 뭐 어떤가요! 히키를 보고 두근두근하고 히키 좋아! 아이러브유! 워아이니! 하면 되는거지 뭐!
- 471후유카주(스텔스)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7:46:22>>469 뭐....라고? (충격) 토모주...........(흐릿) (농담) 근데 정말 폭탄발언........!(눈댕글) 진짜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천자 거절급 둔감)
- 47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7:47:00>>471 우리 솔직히 얘기해봅시다. 그때 철벽 솔직히 장난 아니었잖아요 선생님.
- 473유이주 (Ge7LQFWMcu)2025-3-15 (토) 오후 07:47:03열어분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그리고 얘가 피크민 마찌 슌 생각나서 찌거 옴
- 474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7:47:28유이주 안녕안녕!!!!! 어라파랑슌노랑슌빨강슌 슌천국 (아무말)
- 475후유카주(스텔스)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7:48:08>>472 그건 국민참여재판으로 투표에 붙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옆눈
- 476후유카주(스텔스)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7:48:32헉 피크민 너무 귀여워....... 유이쭈 최고 어서와~
- 477유이주 (Ge7LQFWMcu)2025-3-15 (토) 오후 07:49:30다들 안녈 슌 생각나서 피크민 굿즈 사오고 싶엇는데 일본에서 이미 예산을 두배나 넘겨버려서(????) 못 삿어,,,
- 47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7:54:12어서 오세요! 유이주!! 아앗... 피크민 귀여워요!! >>475 갑시다!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 입장해주세요! (안됨)
- 479유이주 (Ge7LQFWMcu)2025-3-15 (토) 오후 07:55:31철벽? 후유카주 티 마니 낫는데??
- 2025-3-15 (토) 오후 07:56:39>>329 후카와 스이는 토가미네 마코토와 헤어지고 난 뒤에도, 그래도 물에서 계속 연습을 했다. 누가 보면 저렇게 물을 좋아하나? 싶겠지만, 후카와 스이는 물과 그닥 친한 존재는 아니였다. 그야 그렇지 않은가. 왜, 공포영화에서도 나오듯이 [물귀신]이라는 것은 상상초월할 만큼 끔찍한 존재였다. 후카와 스이는 '영안'을 가졌기에 다른 인간들과는 차별점을 느낄 수 있다. 그건 바로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은 후카와 스이에게 꽤나 색다른 삶을 선물해주었고, 안타깝게도 부정적인 면으로 색달랐다. 그렇기에 지금은 기회! 악령들이 안 꼬이는(대체 왜 안 꼬이는지는 모른다. 왜냐하면 후카와 스이는, 시키노 메이오 외 다른 신들이 바글바글 할거라곤 생각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이 곳에서 물과 친해질 기회이다. 그러니 뽀그르르, 열심히 연습해보지만... 다시 푸우욱 가라앉는다. 누가 보면 밑에서 잡아 끌어당기나, 싶기도 할 정도로 재능이 없다. 꼬르륵 거리며 물 속에 들어가고, 다시 표면을 헤치며 나온다. 반복이다. 후카와 스이는, 그래도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이 무섭진 않았기에. 지금은 몇 번째 시도일지 모르지만.. 다시 떠본다. 다시 뜨려고 몸에 힘을 빼지만, 그대로 다시 꼬르르르륵 물속으로 잠들었다. 에휴 이거 힘드네, 라고 생각할 찰나... -섬짓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뭐지? 순간적으로 몸이 굳어서 잘 안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인간... 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가? 물 속에 갇혀, 눈동자만 옆으로 슥 돌리니 무언가 다가오고 있었다. 저게... 뭐지?
- 48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7:56:41서로 확실하지 않은 맞관 느낌이었지 (솔직)
- 482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7:56:49후와쨩주 안녕안녕!!!
- 483유이주 (Ge7LQFWMcu)2025-3-15 (토) 오후 07:57:31후카와주 어솨!!!!!!
- 484차드 - 토모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7:58:29situplay>2247>354 시라유키 토모야 "호오, 백수 주제에 승부수를 던지는가." "그런 야수의 심장, 싫어하지 않아. 가보자고." 내가 부장이었다면 '허나 거절한다!' 라고 단호하게 말했겠지. 그러나 키요에게 펜과 부활동 창설 계획서를 빼앗겨 부장 자리를 털린 이후이기에, 나는 흔쾌히 수락할 수 있었다. 만일 진대도 '아 미안, 사실 키요가 부장임. 부장한테 가서 얘기해줘.' 라고 책임전가 할 수 있었고. 키요 미안!(사실안미안함, 힘내)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승리 보상이면 아쉽지. 내가 이긴다면 나를 '기가차드님'이라고 부른다, 어때." "내가 진다면 회장 자네를 가미유키의 불도저라고 불러주마. 이게 싫다면 다른 호칭을 요청해도 좋아. 내 시원하게 부르도록 하지." 여기서부터 초보자 코스, 왼쪽의 코스를 가리킨다. (dice 1 10을 굴려서 먼저 20을 달성한 쪽이 이기는 걸로 할까? 값 조정 필요할 거 가트면 편하개 해죠, 차드주는 캡틴의 캡틴력을 밋음)
- 485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07:58:58모두 어서오세요~
- 486유이주 (Ge7LQFWMcu)2025-3-15 (토) 오후 07:59:38다들 하이하이~~~ 다들 저녁 먹엇어?
- 487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후 08:00:14앗,, 조용히 레스만 올리고 가려고 했는데.....;ㅁ;들켜버렸다..!!두둥~~~~~ 여러분 안녕하세요~~~ (손 휘적휘적~~~ >>486 전 아직 안 먹었답니다! 다들 맛난 저녁 되시길 바래요 '//'♡
- 488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8:00:35조금 전에 파스타 먹었다구 맛있었어
- 489유이주 (Ge7LQFWMcu)2025-3-15 (토) 오후 08:01:53>>487 앗 언제 물라구!! 빨리 머거!!!! >>488 헉 맛있겠다,,, 어떤 파스타 머것어?
- 490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8:02:49>>489 집에 있던 평범한 소스 썼으니까 뽀모도로? 근데 소스가 산미가 풍부해서 생각보다 맛있더라구 전에 동생이 집어온 건데 다음에도 이거로 사오라고 할까 싶구
- 491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후 08:03:59https://www.neka.cc/composer/14036 귀여운 네카 찾앗어 다들 해줫
- 492유이주 (Ge7LQFWMcu)2025-3-15 (토) 오후 08:04:15>>490 크 악 맛이게따 한입만
- 493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후 08:04:30>>489 ㅇ<-< 오늘 좀 힘들어서 입맛이 없네요,....ㅠ_ㅠ 헤헤... >>490 뽀모도로!? 맛있어 보여요..!! 산미가 있는건 안 좋아하는데 그냥 이름만 들어도 맛있어보여요(?) >>491 카이겐주 안녕하세요~! 위에 스레 이어놨어요!>ㅁ< 네카는 카이겐 먼저 111
- 2025-3-15 (토) 오후 08:04:562018년 어느 이른 봄날. 우리는 열차를 타고 먼 길을 떠났다. 행선지가 적힌 빛바랜 이정표 앞에 멈춰서 형의 손을 잡은 그때의 나는 첫 여행을 앞두고 부푼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차창 밖으로 쏟아지는 햇살과 풍경은 어린 소년의 작은 호기심을 잔뜩 자극했고. 한평생을 자라온 마을을 잠시 떠나 이름 모를 장소를 향한 첫 도약에 마치 모험의 시작을 밟는 용사가 된 기분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 25년의 겨울. 그때의 어린아이는 이제 졸업을 앞둔 어엿한 고교생이 되었다. 비록 형만큼 어른스럽지도 키가 훌쩍 자라지도 못했지만 드넓은 스키장에서도 홀로 설 수 있을정도로 씩씩한 아이가 되었다. 여행 전날, 슌은 거의 제 몸통만한 캐리어에 짐을 한가득 실었다. 아니 정확히는 온가족이 그 짐 하나를 놓고 옹기종기 모여 잔뜩 참견을 받아냈다. 고작 며칠일 뿐이라고 가볍게 시작했던 짐은 하나둘씩 늘어나서 간신히 잠길정도로 빵빵해졌다. 부모님의 눈에 들어오는 거라곤 이제 이 철부지가 전부라서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겠다는 마음이 궁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얼마 안되는 거리를 지나 버스에서 내리고 나선 휘황찬란한 시설에 눈앞이 어지러워 쫓기듯이 짐을 풀었다. 워낙 넓은 곳이기에 토모군과 후유카. 유토와 시게카타까지 멀리서 손을 흔드는 정도로 인사를 나누는 것밖엔 하지 못했다. 사실 그건 핑계였고 그보다 급한게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높고 널따란 슬로프에 매료되어 코가 얼어붙을듯 차디찬 바람을 삼키며 보드를 품에 안았다. 아직 때이른 리프트는 텅 비어서 그 넓은 자리를 혼자 차지한채 끝이 보이지 않는 하얀 언덕을 올랐다. 머지 않아 꼭대기에 올라서면 까마득한 점이 된 것들과 두 다리에 묶인 보드만이 시선에 가득 사로잡힌다. 몇년만인지 가물한 기억을 따라 조심스레 앞으로 몸을 쓸어내리다보면 머지 않아 여유로운 카빙에 자연스레 몸을 맡기게 된다. 낮춘 자세로 눈발을 휘날리며 완만한 언덕을 빠르게 타고 내려간다. 은빛 설원이 온통 자신의 것이 된듯 자유를 누린다. 누군가의 곤란한 뒷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요~ 스즈~ 스즈~ 일찍 올라왔네?" 미끄러지듯 옆에 멈춰서서 마치 '나야 나-'라고 말하듯 느긋하게 쓰고 있던 고글을 들어올려 인사했다. 장비를 스캔하듯 아래로 스윽 눈길을 두곤 양팔을 아슬아슬하게 휘젓다가 바닥에 털썩 넘어지듯이 앉았다. "영상 찍고 있었어?" 왜 코스 중간에 멈춰서 있냐고. 상대편의 사정은 생각도 못하고 순수한 호기심으로 물었다. // 드디어 스키장 일상 시작했다 😭 앞전에 말씀 나눈대로 코스에서 곤란해하고 있는 스즈에게 말 거는 상황으로 시작해봤어요~!!
- 495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08:05:22한 4시 반쯤에 기절했다가 저녁 먹여지고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추운 건 추운 건데, 바람이 많이 부니까 곱하기가 되어서 피로했나 보네요
- 496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후 08:05:32다들 안녕안녕 >>293 오 타이밍 나이스~!!
- 497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후 08:06:09메이오주가 안 오시는 것 같으니까... 일상을 더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구하시는분들 계시면 편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슌주 마코토주도 모두 안녕하세요! 에구구 씻고 와야겠어요...
- 49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8:06:54>>479 으악!! 후유카주 말고 후유카요!! (라고 우기기) >>480 어서 오세요! 스이주!! >>481 ...그건...그건...(옆눈) >>491 어서 오세요! 카이겐주...우와..우와아... 뒤의 촉수 봐..우와..(엄지척)
- 499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8:07:06마코토주와 슌주도 안녕하세요!! 일단 답레부터 이으러 간다!
- 500차드주 (xXyEdOJ9kW)2025-3-15 (토) 오후 08:07:07슌주다
- 50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8:08:05마코주 슌주 카이겐주 안녕안녕!!!! >>492 아주 맛있었어… >>493 산미 선지주도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잘 어우러져서 좋더라구
- 502유이주 (Ge7LQFWMcu)2025-3-15 (토) 오후 08:08:05>>498 사귀기 전부터 손깍지도 받아줫는데 뭐가 더 필요해~~~~~!!!!(억지) 암튼 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구 밥 안 머근 사람들은 얼른 머거!!!
- 503슌주 (RTFa7xp2Fu)2025-3-15 (토) 오후 08:08:08스이주 유이주 카이겐주 선지주 노에루주 차드주 토모캡 후유카주 옆 투더 하~~~!! 크아아앗 이제 좀 살겠다!!!!!!!!!!!! >>473 뭐야 이거 🥺 자이언트 피끄민이다 크아아아아악 왕크니까 왕기엽네...... >>491 머지 이 깜찍한데 시크함 한스푼 끼얹은 오징- 쇼넨은요?? 에뿌다,,,,,
- 504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후 08:08:13>>491 헐 맙소사 저 로딩안되어서 몰랐는데 토모야주의 >>498 보고 알았어요 아 헐 너무 귀엽다 뒤에 촉수 캬아아악~~~(야광봉 흔들음) 귀여운 카이겐의 모습을 봐서 신나는데 짤이 마땅한게없으니까 일단 이거 씁니다 >>500 ㅈ ㅓ 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5유이주 (Ge7LQFWMcu)2025-3-15 (토) 오후 08:09:35>>503 왕크왕귀 ㄹㅇ 저거 큰 거 하나 쌔벼 가구 싶더라(안됨)
- 506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8:10:35네카는 이런 맛이구나…(?)
- 507토모야 - 차드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8:10:41situplay>2247>484 "왜 가미유키의 불도저야. ...이상한 호칭 붙이지 마. 아무튼 좋아. 해보자." 초보자 코스를 손으로 가리키는 차드를 바라보며 토모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한번 이 승부를 제대로 즐겨볼까. 하지만 초보자 코스인 이상, 쉽사리 누가 이긴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스키는 자고로 중급자 코스보다 초보자 코스가 더 어려웠으니까. 워낙 스키를 못 타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그걸 피해가는 것 자체도 보통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여기서 이겨서 호스트부를 없애버리는... 그야말로 학생회장이 할법한 일을 해내는 것도 나름의 재미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토모야는 자세를 제대로 잡았다. "그럼 가자. 준비.. 시...작!" 나름대로 출발할 수 있도록 조금 여유롭게 준비 시작을 외친 토모야는 빠르게 스타트했다. 이어 S코스로 화려하게 내려가는 것이 꽤나 실력자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역시 초보자가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에 내려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걸 노리고 초급자 코스를 노린건가. 이 녀석." / [dice 1 10]7[/dice] 그대로 갑시다! 20이면 충분해!
- 508슌주 (RTFa7xp2Fu)2025-3-15 (토) 오후 08:11:02>>500 얍
- 509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08:11:52다들 어서오세요
- 510슌주 (RTFa7xp2Fu)2025-3-15 (토) 오후 08:12:19>>505 후.. 저랑 같은 생각 하셨네 유이주가 한쪽 잡아조요 제가 한쪽 들고 하나둘셋 하면 동시에 드는거임 😎
- 511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후 08:12:29크아악 화생방 >>506 동글동글빔 맞아버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컬이 없어서 아쉽닷 그래도 귀여운걸
- 512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08:13:11음... 이게 노에루..?
- 513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8:13:13>>511 동글동글 선지가 되었어 컬… 뭔가… 암튼 뭔가 되어서 없어진 거로 (아무말)
- 514유이주 (Ge7LQFWMcu)2025-3-15 (토) 오후 08:17:52>>510 오케이 가자
- 515슌주 (RTFa7xp2Fu)2025-3-15 (토) 오후 08:17:59>>506 선지선지 앙다문 입 깜찍스하내요 🤗 동글동글해서 진짜 와앙하면 커비될거가틈 >>509 코하코하~ 식사는 잡솻서?? >>511 방금전까지 모지?? 했는데 확대하고 나서 크악 햇슴 저도 오자마자 삼춘주가 꾸수한 빵구한방 멕여주셧서 -,- ㅋㅋㅋㅋㅋㅋㅋㅋ >>512 요버전 네카 노엘땅은 먼가 장꾸력 충만하네요~~! 노에루 먼가 보드 서툰편인 스즈랑 다르게 은근 스키장에서 스포티한 모습 보여줄거 같애요 적폐지만,,
- 516슌주 (RTFa7xp2Fu)2025-3-15 (토) 오후 08:19:37>>514 (후다닥)
- 517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08:19:41>>515 그래도 제법 잘 타긴 해요!
- 518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후 08:21:42https://www.neka.cc/composer/14036 본가에 있을 때
- 519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08:22:05헤헤 미츠루도 귀엽네요
- 520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8:22:07후후...올라오는 네카 이미지 다들 귀여워요!! (엄지척)
- 52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8:25:16>>512 귀여웟 >>515 아바바밥 하고 음식 먹기 (이거 아님) >>518 밋치 안경 쓰는구나…!
- 522슌주(오랑지 섭취중 🍊) (unXDj1FyB6)2025-3-15 (토) 오후 08:28:43>>518 쿨싴무드에 안경이라니 커어어어억 사, 사, 사랑합니다아아아앗~~~~~
- 523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후 08:29:18>>512 앗 귀여워 뭔가 엄청 새로워져 버렸네 >>518 안경 쓰고 지내는구낫??
- 524링화 - 지아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8:32:06situplay>2213>805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다. 이는 체념이 아닌 정시다. 처음부터 생득하지 못했고 바라기에도 요원한 무언가를 갖고 싶다 여기기엔 봉황은 제 분수를 분명히 알았던 탓이다. 소망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지 않으려면, 꿈꾸기도 어려운 영역에 눈을 두기보다는 차라리 보다 작은 것을 바라고 상상하는 편이 낫다. 그렇듯 ‘가족’이란 공동체는 봉황에게는 너무도 모호하게만 느껴지는 부지의 개념이었다. 그것의 올바른 형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이루고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도 알 수 없다. 가족은 어째서 다른 관계보다도 특별하고 중히 여겨지는지도 미처 배우지 못했다. 다만 그런 그조차도 ‘가족’에 관해 아는 유일한 것이 하나 있다면─ 저 너머에서 지켜본 ‘가족’이란, 지극히 당연하고 평범한 생활을 언제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두고 이르는 말이었다. 시시껄렁한 이야기와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하며 웃음짓고, 좋은 일과 싫은 일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서로 나누고. 때로는 슬픈 일을 당해 울기도 하며 종종은 돌이킬 수 없는 험언으로 서로를 다치게끔 하기도 하지만, 결국 같은 지붕 아래에 눕지 않으면 헛헛해지고 마는, 그런 것이야말로⋯⋯. “가족이구나.”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 본 적 없다. 하지만 그것을 조금도 동경하지 않았느냐 하면, 전혀 바라지 않았느냐 묻는다면, 그럴 리 없다. [clr lightcoral]그렇구나. 이룬 거였어.[/clr] 왜 자꾸만 소중한 사람의 마음을 놓쳐 버리고 마는 걸까. 그토록 바라왔던 것을 왜 늘 망가진 뒤에야 눈치채고 마는 걸까. 눈으로 뜨거운 열이 솟는다. 어스름한 밤중의 풍경이 물에 잠겨 흘러내리는 것만 같아 다시금 얼굴을 감춘다. 다만 이제 와 다시 도망치기에는 너무 많은 마음을 알아버리고 말았다. 옹송그린 몸이 마침내 어설픈 빗장을 벗어던진다. 풀어준 포옹이 무색하게도 낭랑은 뇌우를 와락 끌어안고 그 어깨를 눈물로 적셨다. 숨죽인 울음이 길다. 북받치는 감정에 차마 문장이 되지 못한 말을 속으로 얼마나 골랐을까, 낭랑은 목에 두른 팔을 천천히 풀어내었다. 여전히 눈시울은 붉고 또 간헐적으로 고이는 눈물을 닦아내면서도, 낯에는 후련해진 기색이 선연했으리라. “조언이랑 충고는⋯⋯ [sub][clr silver]훌쩍,[/clr][/sub] 응, 이제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주치지 못하면 찾아가기라도, [sub][clr silver]크응,[/clr][/sub] 해 볼게. 그리고, 가족이니까⋯⋯ 레이레이한테도 더 제대로 사과할게. 못미덥고 불안정한 모습만 보여줘서 미안해⋯⋯. 앞으로는, [sub][clr silver]흐끅,[/clr][/sub] 너만 힘들게 하면서 끌어안고 있지는 않을게.” 감정의 연소가 격렬할수록 뒤에 남는 현실은 유독 휑하고 정적이도록 느껴진다. 그 모든 일이 있고 나자 뒤늦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불가항력이라. 낭랑은 곁에 있는 베개를 가져와 꼭 끌어안고는, 슬그머니 곁눈질을 하며 부끄러운 심경을 애써 감추었다. “⋯⋯있지, 갑자기 이런 말 하기엔 조금 이상할 수도 있는데⋯⋯. 나, 레이랑 다른 이야기도 하고 싶어졌거든. 오늘 뭐하고 놀았는지, 리조트는 어땠는지, 같은 거.”
- 525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8:32:42크아아아악 링화주는 진짜 유명한 느림보 이하생략 앗 그새 북적북적해졌구나 다들 다시 안녕~~~~
- 526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후 08:35:12우와앙~~ 저도 해보았어요! https://www.neka.cc/composer/14036
- 527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후 08:36:10https://ibb.co/zTxYzY6p 그리고 이건... 메이오랑 스이랑 그린건데... 5분을 걸어놓았습니다....
- 52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8:37:33>>526 후후후... 저 특유의 표정이 귀여워요... 다른 이들도 다 그렇지만! >>527 오우...아주 그냥 애정이 넘치는군요. 이거!
- 529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8:37:58여담인데 선지가 '무서워도 부딪치고 이야기를 해야 해'←라고 했을 때는 우웅 그렇지... 무섭지만... 힘... 낼게..... 이랬는데, 차드의 가족 이야기가 엄청 쎄서 갑자기 의지가 샘솟아버렸대 정확히는 가족은 좀 흔들리고 위태로울지라도 원래 그런 거니까, 부딪쳐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대 친구한테 절교당하기 무서워서 '차드는 친구 아니고 아가지~~ 걔가 나랑 절교하고 싶어도 어림도 없음 우리는 처음부터 친구가 아니었으니까 질척대도 ㄱㅊ'라면서 자기최면 걸었던 때를 생각하면 많이 발전하긴 햇군...🤔
- 530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8:39:15>>527 끼요오오오오오오옷❗❗❗❗❗❗❗❗❗❗❗❗❗❗❗ 메이오 귀걸이 크하하하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학
- 531후유카주(스텔스)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8:40:41메이스이는 최고야.......(성불
- 532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08:43:34다들 어서오세요. 아 못봤군..
- 533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08:47:07좀 안 닮은 것 같긴 하지만??? 닮았다고 세뇌하면 닮게 보일 거야(?) 앗 슬슬 늦저라도 먹지 않으면 큰일나는 시간이네 다녀올게~🫳
- 534선지아 - 펑링화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8:57:20situplay>2247>524 뇌우이자 역경의 신, 레이레이라고 불리는 소녀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그조차 괜찮다는 듯이. 인간을 대하는 것이라면 조심스러웠겠지만, 소녀는 어릴 적부터 신과 함께 자랐다. 주변의 모든 이가 신이었다. 모두 제 영역에서 성공과 완성을 일궈내고 자리에 우뚝 선 거인들이었다. 그 거인들 사이에서, 소녀가 보았던 것은 무엇인가 하면. 소녀는 안정을 보았다. 평화롭게, 이미 일상을 영위하게 된 신들을 보았다. 부르기를 전쟁 신계라고는 하지만, 전쟁 신계는 역설적으로 평화로운 곳이었다. 일을 집까지 끌고 오지 않는다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오래 묵은 신이라 그랬다. 그리고, 안정적인 정신은 본래 극복과 고난 속에서 태어나지 않는다. 구김살 없이 평생을 살고, 또 안정적으로 애정을 받으며 살아온 소녀에게는 타인을 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마음 속 여유 공간이 있었다. 여유가 자애를 낳는다. 그걸 알기에, 소녀는 눈물을 흘리는 링화를 보면서도 당황하거나 허둥지둥하지 않았다. 그저 조용하게 자리를 지키고 앉은 채, 눈물이 떨어지는 걸 보았다. 눈가에 맺힌 눈물이 무거워 지면을 향해 곤두박질치는 걸 보았다. 눈물에는 감정이 가득 담겨 있다. 그 모두 무겁다. 애정이란 본래 그런 것이다. “못 미덥고, 불안정해도 괜찮은데. 가족에게도 그런 모습을 못 보여주면, 누구에게 보여주겠어.” 소녀는 가벼운 말을 덧대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생긋 짓는 미소가 싱그럽다. 부드러운 눈웃음에 입가에 띈 미소. 슬픈 표정이 잘 어울리고, 그렇게 얼굴이 굳은 소녀이기에 짓는 미소란 희소한 것이었다. “나는 오늘 유메쨩이랑 같이 내내 놀았어. 도착하자마자 라멘을 먹고, 게임을 하고, 썰매를 타고….” 헤헤, 흘리는 웃음이란 실없도록 가벼웠다. 정말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소녀는 침대에 앉은 채 다리를 흔들었다. “푸드코트에서 매운 라멘을 먹었어. 교자랑, 볶음밥이랑, 공깃밥도 추가하고, 가라아게도 추가했어. 튀김이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서 맛있었어. 방은 2인실이라 그런지 넓고 좋더라구. 링화 언니도 히키랑 같은 방 썼으면 재밌었을 텐데.” 아쉽다는 듯 말하는 건,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나오는 것에 가까웠다. 소녀는 최근 히키가 보여준 태도를 기억하고 있었다. 기억하지 못할 리가 있나. 히키도 찾아가봐야겠지. 문득 떠올리는 생각 뒤로, 소녀는 침대에 아예 풀썩 드러누웠다. 허물 없는 태도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언니는 뭐 하고 싶은 거 없었어? 히키랑 썰매를 탄다거나… 스키를 탄다거나. 아니면, 음, 게임?”
- 53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8:58:33링화주 다녀와잇!!!!!!! >>526 머리 묶은 후와쨩이구나 궁도부 에디션일까(?) >>527 미리 띄워두길 잘했는걸(?) 후와쨩 귀여워잇 >>533 링화 언니는 청초해……
- 536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09:00:18다들 귀엽네요..
- 537히키주(스텔스)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9:08:15>아니면, 음, 게임?< 뭔가의 의도를 느끼고 말았어(쑻
- 53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9:09:48잠깐 씻고서 다시 입장!! 링화 네카도 아주 잘 봤어요!! 하하..귀여운 아이들 같으니!
- 53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9:10:56>>537 그냥 선지가 유메랑 게임 엄청 해서 그런 건데 (웃음) 캡틴 안녕안녕!!!!
- 540히키주(스텔스)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9:12:30>>539 뎬쟝 아니었다니 김히키주 머쓱해서 죽을개 농담이고 김히키주가 욕망의 항아리 상태라서 그런가바 답레 마저 밀러 갈개😌
- 54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9:12:48>>540 욕망은 어쩔 수 없지(?) 다녀와잇!!!!!
- 54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9:15:43으악..저 왔다갔다하는 것 뿐이니까 굳이굳이 인사 안해도 괜찮아요!! ㅋㅋㅋㅋㅋㅋ
- 543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9:16:52>>542 안녕안녕!!!!!!!!!!(?)
- 544차드 - 미츠루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9:19:59situplay>2247>450 토가미네 미츠루 [clr slategray]내려다본다.[/clr] "글쎄." [clr slategray]요구를 하라는 요구. 호의조차 거절하던 주제에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신들은 오만[sub](휴브리스)[/sub]을 용서하지 않는다. 존재를 뒤바꿔서라도 응징한다. 거리낌없이 저주하고 업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제 자신이 업보, 오만에 응당 주어져야 할 형벌을 수행했으므로. 소오인 차드가 그러지 않음은 그의 무력함과 자기불신, 일말의 관대함 때문이었으나 근본적인 이유는 토가미네 미츠루가 가진 모순에 있었다.[/clr] "잊어버렸어." [clr gray]-하지만 눈을 직접 찌른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니고 가련한 나 자신이었소. 왜 그랬냐 하면 ― 내가 눈을 뜨고 있을 이유가 무엇이겠소? 앞을 보더라도 아무런 즐거울 게 없을 이 사람이?[/clr] [clr slategray]원한다면 태양까지 날아봐라. 운명의 예언을 피하고 싶다면 재주껏 도망쳐봐라. 네가 가진 욕심이 스스로를 벌할 테니까. 아집의 꼴을 한 고독함을 영영 끌어안고 살아라.[/clr] 눈은 곧 잦아든다. 산장 안에 갇혀 있던 시야가 트인다. 나는 고개를 든다. 창 밖으로. 눈이 완전히 멎으면 전파가 닿고, 전화가 기능한다면 미츠루를 실으러 올 것을 요청하면 그만인 일. 도리는 다 했다. 최선도 다했다. 그러므로 미련은 없다. "자라."
- 545히키 - 지아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9:24:02situplay>2213>844 마츠리 나흗날 이후로 소년은 줄곧 저 꼴이었다. 낭랑의 부축을 받다시피 해 눈물자국이 말라붙은 엉망인 몰골로 돌아와, 망연히 침묵하다가 돌연 화장실로 들어가 속에 든 모든 것을 게워내고, 방에 틀어박혀 그날 밤을 꼬박 보낸 뒤로 다음부터는 마치 잠이 부족할 뿐인 사람처럼 멍하니 굴었다. 언제나 그래왔듯 색안경을 쓴 채, 식사하자며 부르면 고분히 나와 젓가락을 들고 먼저 말문을 여는 일은 없어도 한 번 말을 걸면 몇 박자씩 늦을지언정 그럴싸한 대답을 돌려줬다. 그럴싸할 뿐, 텅 빈 대답을. 색안경은 소년과 세상을 유리시키는 경계다. 소년은 그것을 쓰고 외출하면 조금이나마 울렁임이 낫는다고 생각하곤 했다. 인간의 눈을 들여다볼 일이 없다. 인간들이라 해도 그 역겨운 눈을 이쪽으로 돌리지 않는다. 눈이 마주치지 않는다. 시야가 좁아진다. 세상이 덜 보인다. 세상으로부터 동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색안경마저 더러운 것을 뜯어내듯 거칠게 내팽개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마음이 삐걱거린다. 뼈가 엇나가듯, 그것은 찌르듯 서늘하게 아파온다. 소년은 차라리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싶었다. [clr black gray][spo]".............당신도." "날 좋을 대로 휘두르려 하는구나." "...그렇지?"[/spo][/clr] 그래서 소녀가 또렷하게 대답하며 스스럼 없이 방으로 걸어 들어와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감히 하지도 못했을 출입을 숫제 당연하다는 듯이 해도, 품에서 전기충격기를 꺼내 신성을 흘림으로써 방을 밝혀도, ...축제 이후로 한결 영근 분위기와 인간을 닮도록 희게 물들인 공막을 재차 확인시키듯 보여도. [clr black gray][spo]공교롭게도 소년에게 인간의 호의를 일깨워준 것은 전쟁 가계의 두 신이었다. 신이라 해도 때로 인간의 마음을 가진다. 소년은 분명하게 상대가 신임을 알게 되었음에도, 그것을 신성이 아닌 인간성으로 받아들였다. 신임을 결코 망각하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면모를 느꼈다. 그것은 무엇을 시사하는가.[/spo][/clr] 적어도 눈은 아닌 곳에 무기력하게 시선을 두다가 멍하니 대답하는 것이다. "...안됐지만 아니야. 놀기에는 시간도 늦었고... 헛걸음하게 했네." 소년은 인형이 관절을 움직이듯 시선을 아래로 떨궜다. "편히 있다 가."
- 546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9:27:39차드주는 그럼 늦은 저녁 먹으러 다냐옴 모하 모바 다들 맛저
- 54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9:27:59삼춘주 다녀와!!!!!!
- 548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09:29:24다들 잘 다녀오세요. 네카.. 귀찮군..
- 2025-3-15 (토) 오후 09:32:29>>480 무릇 해양생물들이 그러하듯, 오징어는 본능적으로 유영 능력을 타고난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숨을 쉬는 법을 배우지 않듯이, 부화에 이르면서부터 매우 발달된 신경계를 타고나 어떻게 균형을 잡고 다리와 지느러미를 움직이면 되는지를 알고 있도록 설계된 생명체인 것이다. 따라서 소금기 하나 없는 물속에서도, 인간의 몸을 하고서도, 거의 저항이 없이 매끄러운 동작으로 유영할 수 있는 카이겐은, 물속에서 몸을 띄우려는 어설픈 시도를 이해하지 못해서 조금 의아해졌다. 아, 잠수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부유하려는 몸짓이었지만, 오히려 그 몸은 계속해서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었으니까. 가만히만 있어도 인간은 가라앉게 되어 있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며 다가갔다. 그가 손을 뻗으면 닿을 만한 위치에 와서도 그 인간은 여전히 물속에 잠겨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묘하게 몸이 긴장되어 뻣뻣하게 굳히고 있고… 발이 닿는 깊이인지라 빠질 일은 없을 텐데. 검은 눈동자가 비치는 물결에 은은하게 일렁거렸다. 도움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일단 꺼내놓고 보면 될 일이다. 잠시 가만히 바라보던 그는 머뭇거리지 않고 창백한 손을 뻗어, 그녀를 물속에서 들어 꺼내려고 했다.
- 550미츠루주 (/H4KKFoCzm)2025-3-15 (토) 오후 09:34:33@차드주 맛저하고 확인하는대로 답조 저기서 대화가 더 이어질 여지는 없는 건지?
- 551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후 09:34:45다들 어서오고 잘가구~~ 메이스이 놓쳣네 흑흑… >>526 >>533 귀여웟
- 552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9:37:58답레를 위한 다이스 [dice 1 100]50[/dice] 30이하 와르르 [dice 1 120]67[/dice] 또 아이 관련 질문 나오면 다시 돌릴거얏!!!
- 553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09:38:15https://ibb.co/3m2WrMDv 제법 인간적으로 굴려고 노력한 상태(?)
- 554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9:38:40내기 이럴 줄 알았지 다시 돌린다 다이스 누가 이기나 해보자 [dice 1 120]76[/dice]
- 555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9:39:14으으으으윽 [dice 1 120]29[/dice]
- 556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9:40:09(애기 얘기 좋아하는 다이스랑 머리채 잡았더니 힘들군)
- 557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9:41:06안녕하세요 오신 분들~ 다녀오시는 분들은 나중에 봐요~ 김히키주는 잠시 밀린 정주행을...
- 558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후 09:41: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는 토모후유 2세를 원한다…… >>553 앗 땋은머리 귀여워
- 559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09:41:40구몬 해왔다~ 시로이유키히메 코스프레(?) 했던 후유카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으로? 카이겐주 꼬마어
- 560선지아 - 야츠메 히키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9:41:47situplay>2247>545 여신은 눈치가 좋았다. 상대가 신이 아닌 인간이라면 그 점은 더할 나위 없이 발휘했다. 심박 한 줄,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 얼굴 근육은 물론이고 신경이 흐르는 그 체내 전류조차도 읽어내는 여신에게 있어 눈치란 타고난 것에 가까워, 소녀는 지금 히키가 보이는 태도에 잠깐 마음이 물러나려는 걸 느꼈다. “앗, 정말? 좋아, 완전 편하게 있어야지.” 하지만 그저 그뿐이라며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소녀는 잠시 눈을 끔뻑이다가, 주저 없이 몸을 뒤로 눕혀 침대에 누웠다. 폭신폭신했다. 우스꽝스러운 짓을 한다는 자각은 있지만, 소녀는 그런 걸 신경 쓰지 않는 편이었다. 그런 걸 신경 썼다면 1학년 때 할로윈을 맞이해 피카츄 잠옷을 입고 오지도 않았을 테고, 자판기 밑에 머리를 넣어보거나, 히키의 컵라면을 독식한 뒤에 배상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허물 없이, 후회 없이, 또 격의 없이. 선지아는 친구가 웃었으면 했다. 가족이 행복했으면 했다. 택해 같이 지낼 뿐인, 피가 이어지지 않은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그것만은 차이가 없어서. 선지아는 누운 채 손을 슬그머니 내밀어 히키의 콧잔등을 톡 두드렸다. “히키히키는 오늘 하루 잘 보냈어? 피곤하지는 않았구? 뭐 하고 싶은 건 없었어? 먹고 싶은 거라거나―” 재잘재잘 떠드는 말소리조차도 평소 같았다. 몸을 뒤채면, 피부 아래에서 시트가 구겨지는 게 느껴졌다. 그런 모습으로, 여신은 마치 인간이 그러하듯이 하면서도 인간답지 않게도 차가운 태도에 아랑곳 않고 자리를 지키는 것이었다. 그야, 선지아는 가족을 사랑했으니까.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같이 지내며 즐거웠다. 별 것 없는 이야기를 나누거나, 그저 서로 공간을 점유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도 좋았다. 피부에 닿는 체온이 없다고 하더라도 공간을 채운 열감이 그 자체로 좋았다. 때로는, 제아무리 외로움을 타지 않거나 외로움을 자처하는 인간이라고 할지라도. 사람의 온기나, 그 존재감이 필요하고는 하는 것이라. 선지아는 언제나 자신이 무시해왔던 제 신격에 걸맞은 일을 했다. 역경을 마주하고, 좌절하고, 무릎 꿇은 인간에게 마지막 고해할 장소가 되어주는 것처럼. 소녀는 자리를 지키며 귀를 기울였다. 침대에 뺨을 댄 채 향한 시선이 판단의 기질 없이 단단했다.
- 56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9:42:30>>553 안경 깔맞춤(?)이구나 >>559 웃 포카포카 귀여워 후쨩 안녕안녕 후쨩주!!!!
- 56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9:43:23오오..후유카도 마코토도 네카가 너무 귀여워요!! 쓰담쓰담해줄테다!! 그리고..다이스야...ㅋㅋㅋㅋㅋㅋ 이렇게까지 2세를 원한단 말이더냐!!
- 563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후 09:46:25>>559 앗 완전 하얗다 귀여웟
- 2025-3-15 (토) 오후 09:48:26>>549 "-콜록." 갑작스럽게 소름끼쳐 굳어버린 몸이 깨진듯한 느낌이 들었다. 유빙이 깨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했다. 자신을 붙잡은 창백하고 하얀 손, 머리가 찢어지는 듯한 위화감... '이거, 인간 맞아?' 분명 물 속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것이 맞다. 그럼에도, 왜이렇게.. 정신없는 사이에서 자세히보니, 그는..... '우리 반.... 그러니까,' -스미쿠라 카이겐. 같은 반임에도 불구하고 그와 마주친 일은 거의 없었다. 분명 주변에 있다고 기척은 의식하고 있는데, 어쩐지 없는 듯한... 그러니까, 굳이 표현하자면 '토가미네 마코토'같은 부류였다. 그리고 그는, 아마.... '설마 아니겠지...' 후카와 스이, 정신 차려. 설마 내 옆자리에 '4명'이나 신 같은 존재가 있을리는 없잖아...! 후카와 스이는 그렇게 생각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이건 그냥... '사람'이다. "...감사해요." 물을 겨우 다 뱉은 후카와 스이가 건넨 말은, 감사의 말이였다. 어쨌든 구해준 '사람'이기는 하니까.
- 56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9:49:17내 옆자리옆자리앞자리뒷자리윗학년아래학년 신님 (아무말)
- 566스이주 (MHDDeIyiTq)2025-3-15 (토) 오후 09:49:45진짜 내 옆자리랑 내 앞자리랑 내 뒷자리랑 윗학년 아래학년 전부 다 신님들이 하나씩 있어요 (두둥)
- 567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09:50:17>>550 응 일단 슬슬 막레각이갯다 십기도 햇구 차드가 미츠루랑 친밀도가 쌓여잇는 것도 아닌대 더 챙기거나 동요할 거 갓지 않앗심 막래 내고 십으면 편하개 죠두 대
- 568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09:52:04https://www.neka.cc/composer/14036 완전 귀여운 네카 구몬이 있었군요~😌 징어징어 카겐도 부스스 선지도 가쿠란을 입어주길 바라게 되는 노에루도 서생 분위기 밋쨩도 궁도부 모드 스이도 올림머리 링화도 시로이끼힘내 후유카도 모두 하나하나 값진 것이야... 김히키는 잘 구현이 되지 않기에 대신 무녀 김히키(차드 일상 에디션)를 만들어왔습니다~ 이제 답레 쓰러 가야지...
- 56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9:54:32이유 없이 후쨩 뽑았어 (당당)
- 570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09:54:33안경 깔맞춤이기 보다는.. 똑같은 안경 씌워놓고 있다가 마츠루 올라온 거 보고 흠칫해서 바꿨ㅇ...
- 57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09:54:51>>570 역시 자매구나(?)
- 572코가네주 (.ZYYMRvJxa)2025-3-15 (토) 오후 09:57:06😱
- 573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9:58:39>>568 무녀 김히키...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나중에 시라유키 일가에서 알바비는 확실하게 챙겨줬을 거예요! 그리고 내년에도 오라는 말도 하고..(안됨) >>569 곱구나..예쁘구나...매력적이구나.... 근데 개인적으로 미츠루와도 조만간에 한번 만나보고 싶고, 카이겐과도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둘 다 해보고 싶은 일상이 하나씩 있어.
- 57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09:58:45어서 오세요! 코가네주!
- 575코가네주 (.ZYYMRvJxa)2025-3-15 (토) 오후 09:59:48헛 된다된다 레스 작성이 안대갖구 이모티콘 도배하구 있었어요 마코토주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드릴게요!! 모두 네카... 짱 귀여워서 들고 와주신 카이겐주께 절 올려야햇 🥺긴머리 캐들의 머리 캐디/캐주 취향을 볼 수 있어 유익하네요 기쁘네요... 🤭
- 576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0:00:09코가네주 안녕안녕!!!!!!!!!!!!!
- 577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10:02:08다갓... 이번에도 정답을 알려줘 [dice 1 100]87[/dice]
- 578히키주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10:02:20높군😌
- 579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10:02:44어서오세요 코가네주.
- 580스이주(스텔스) (MHDDeIyiTq)2025-3-15 (토) 오후 10:03:20코가네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에 뵈어요'//'~~~ >>577 다갓을 왜 돌리시는거지? 일단 그냥 저도 돌림(진짜 이유모름) [dice 1 100]48[/dice]
- 581히키주(스텔스)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10:08:00안녕하세요 코가네주~ >>573 그러고 보니 망연자실하게 나오느라 알바비를 제대로 받을 수 있었으려나 싶네요🤔 산장 후로 멘탈이 나아지면 받는다는 것으로~😌 >>580 답레의 가이드라인, 삼아 돌린 것입니다~😉
- 582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0:09:45히키주히키주 시라하야는 삿포로에도 영향력이 강해? 아빠 말년 독백 쓰는데 필요할 거 같아서!
- 583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0:09:53삿포로에서도
- 584미츠루주(스텔스) (/H4KKFoCzm)2025-3-15 (토) 오후 10:10:56>>567 그럼 막레를 쳐야 할거 같네 근데 차드 영향이 없진 않을거라서 (옆눈) 일단 올려보고 이건 별로다 싶은 부분은 말해주면 될듯
- 585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0:11:00개인적으로 하루가 코가네를 보면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반갑게 꼬리를 흔드는 거 아닐까 싶어졌어요. 여우는 개과니까 어떻게 보면 아주 멀고 먼 친척 같은 무언가...(아님)
- 586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0:11:31이놈들! 요즘 스텔스가 많아졌어! 어쩔 수 없이 옵저버를 좀 깔아야겠구나!! (어?)
- 587코가네주 (.ZYYMRvJxa)2025-3-15 (토) 오후 10:11:38모두모두 안녕하세요!! 그림체 너무 귀여워서 저도 유행에 슬쩍 껴봅니다... 🤭 되게 양기햇살쾌남스럽게 나왔네요 히히
- 588선지주(옵저버)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0:12:00위이잉 >>587 웃 귀여워 멍멍이야 데려갈래
- 589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0:12:27>>587 차드주는 얘전애 코가내가 이런 양기미남인가 셍각햇던 적도 잇엇지 >>588 선지주는 진짜 유명한 멍멍호더임
- 590히키주(스텔스) (b9LgMv8Rou)2025-3-15 (토) 오후 10:13:48>>582-583 독백이라니 기대되는걸요(반짝 음~ 물론 가부키 가문으로서의 명성은 떨쳐져있겠지만 직접적인 영향력은 없지 않을까 하고~ 일단은 어디까지나 예인 가문이니까요~
- 591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10:14:25코가네랑 확실히 잘 어울리는 픽크루네요
- 592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10:14:27>>566 이거 보니까 생각난 건데 가미유키는 기운이 좋고 수행하기 좋은 곳이라 신들이 유독 많이 몰려들었다고 했었지??? 평범한 지역에서는 신의 분포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568 곱구나.....................(오타쿠웃음,) 링화도 무녀히키를 다른 때에 만났다면 예쁘다고 엄청 흥분했을걸~ 그럴 만한 상황이랑 정신이 아니라서 미처 예쁘다고 못한 게 아쉽군🤔🤔 >>580 사람마다 다르기는 한데 답레 전개를 어떻게 할까 고민될 때 그냥 다이스에 맡겨버릴 때가 있어 예를 들어서 '100에 가까울수록 흥분한 상태다'처럼 미리 정해놓은 뒤 다이스 결과값을 보고 전개하는 식으로! 다시 갱신~ 모두 하이 정주행도 해야 하는데 밀렸어~!!!!
- 593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0:15:29>>590 앗 고마워 좋아좋아 그럼 열심히 써봐야지 링화주 안녕안녕!!!!!!!
- 594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10:16:26>>586 >>5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7 귀여워 우리 멍머이............... 코가네 데려가서 키우면 안돼여?????🥺🥺
- 595후유카 - 토모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0:16:29situplay>2247>468 이번엔 어떤 걸 걸까요 물은 말에 대답이 적히는 걸 읽다가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유키를 바라봤습니다. 발개진 얼굴이 가라앉을 시간을 주지 않는 것 같아요! 그, 싫다는 게 아니라요. 그러니까, 으응, 저는 눈을 꼭 감고 고개만 끄덕끄덕 했습니다. 누가 이기든 지든 상관 없이 부끄러운 거잖아요! 그야 스킨십 하는 거 좋지만...! 너무 사심인 것 같아서 부끄러워져요. 어쨌든 첫 번째 블록은 성공적으로 꺼냈고 답도 적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유키가 코멘트를 달아줘요. 왠지 제가 생각했던 대답이려나요. 그래도 왠지 헤어진다는 가정만으로도 왜 마음이 따끔따끔해지는 건지. 너무 많이 좋아하기 때문일까요. [아주 만약에 정말 만약에] [관계를 정리하게 될 일이 있다면] [그렇다면 너무 솔직하진 말아줘요]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받아들일테니까]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든,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이든, 저를 둘러싼 환경이 힘들다는 것이든, 주변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어렵다는 것이든 무엇이든 간에. 알고 싶지 않아요. 신중한 사람이니까 어떤 이유가 있겠거니 생각하는 것이 덜 상처받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지는 똑똑한 아이 착한 아이에 대한 질문을 보며 저는 다시금 젠가를 요상한 눈으로 바라봤습니다. 이어지는 대답을 들으며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저도 블럭을 뽑았습니다. 이번에는 무난하게 뽑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질문도 무난했지만 딱 이거다 싶은 게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아주 어릴 적으로 거슬러 내려갔습니다. 결국 눈을 접으며 적어요. [어릴 적에 부모님하고 동물원에 간 적이 있는데] [기린을 가까이에서 보고 먹이를 주는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기린이 생각보다 엄청 크고 머리도 엄청 크고] [혀도 엄청 길어서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러다 아, 하고 생각나는 게 있어 밑에 적습니다. [어렴풋이 전해 들은 바로] [유키 어릴 적에 펭귄 보겠다고 유빙 타고 떠내려갔다가] [구조되었다는 얘기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에요?]
- 596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0:18:29>>587 귀여운 멍멍이다...데려갈래... 집으로 데려갈래! 이리온..(안됨) >>591 노에루와도 사실 돌리고 싶은 일상이 있어요! 언젠가 한번은 더 만나겠지! >>592 다시 어서 오세요! 링화주! 음. 평범한 지역에서도 당연히 신은 있긴 해요. 그러니까.. 외국인을 떠올리면 될 것 같네요! 이를테면 서울에는 외국인들이 꽤 많잖아요? 다른 곳에 비해서. 하지만 저기 저 어디 평범한 도시 같은데 가면 상대적으로 외국인들을 보기 힘들고요. 딱 그 정도의 느낌이랍니다.
- 597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10:20:03오늘은 제 컨디션이 100%는 아니라 내일...일상 돌려봐야죠!
- 598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10:20:26>>596 그러니까 가미유키는 내앞자리옆자리뒷자리왼쪽자리오른쪽자리대각선오른쪽뒤자리위아래의 신님이지만 다른 동네는 가아끔 옆자리 신님이 가능한... 그런 거라는 거지(?)
- 599요우주 (Ckw6.zssby)2025-3-15 (토) 오후 10:20:53쓰겠어. 잠이 몰려와도 나는... 쓰겠어.
- 600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0:20:56자.. 다이스다! [dice 1 100]73[/dice] 40 이하 와르르 [dice 1 120]58[/dice]
- 60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0:21:40요우주 안녕안녕!!!!!!!!!!!
- 60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0:22:14으앗! 어서 오세요! 요우주!! >>597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화이팅! >>598 가아끔 정도는 아니고 가끔! 사실 커다란 신사가 있는 부근에는 신들이 또 은근히 모이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질문...신혼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어이...다갓.
- 603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0:23:32>>569 헉....... 선지주 최고야....... 나는 선지주가 뽑아줄 때마다 꼭 다물고 있는 입이라던가 날카로운 눈매라던가 내 생각하고 딱 맞아떨어져서 너무 감동적임....... 너무 예쁘다...
- 604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0:23:58>>6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5코가네주 (.ZYYMRvJxa)2025-3-15 (토) 오후 10:25:30>>585 ㅋㅋㅋㅋ 귀엽다... 코가네는 어릴 적엔 야생 여우들한테 보살핌 받았던지라 하루가 살갑게 굴어주면 단순하게 좋아할 것 같네요 🤭 토모야가 딴데볼때 하루 귀 뒤 신명나게 쓰담어주깃 >>588 위이잉 ㅋㅋㅋㅋㅋㅋ (기름칠 해주기) 그럼 저는 선지 데려갈게요 데려가서 유메랑 케이크뷔페에 가둬놔야지 후유카 짤 너무 이뻐요... 선지주 ai는 도화살 눈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589 차드주 네카 해주세요~ ☺️ (땡깡) 전 아직도 코가네가 양기상일지 음기상일지 잘 몰겟어요 헤헤 >>591 노에루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부시시한 노에루, 열심히 신나게 놀고 온 노에루인것만 같아. 하이틴하고 이뻐요 🤭 >>594 당연하죠 데려가서 방치해두기만 해도 적당히 알아서 사니까 부담도 적어요 배변훈련은 안하긴 했는데 신진대사도 업으니까 몬다이나이데스 잘 키워주세여 -코가네 올림 요우주 안녕하세요!
- 606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10:26:02다들 어서오세요
- 60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0:32:56>>603 헤헤 이상하게 후쨩이 내 프롬으로 잘 나오는 느낌이야… 왜일까…(?) >>605 선지주는 눈을 제일 중시해서 잘 나오도록 프롬 짜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구 앗 케이크 뷔페 선지가 케이크 다 먹고 문도 먹고 나갈게(??)
- 608토모야 - 후유카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0:40:22situplay>2247>595 [알았어] [하지만 난 최대한 길게 너랑 함께 할 거야] [비록 다른 이와도 사귄 적이 있지만, 어쨌든 나는 짝사랑 10년 정도 되거든?] [그러니까 쉽게 끝낼 생각 없어] 그 부분만큼은 확실하게 선을 그으며 토모야는 후유카의 손을 살며시 잡다가 놓았다. 다른 이와 사귄 적이야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후유카는 제 첫사랑이 아니던가. 짝사랑이기도 했고. 아예 명분을 방패삼아 거리감을 두었다면 모를까. 그 방패를 스스로 버린 이상, 눈치 볼 일 따윈 없었다. 미야비를 제외하면 가족들도 대체로 다 잘해보라는 식이기도 했고. 오히려 토모야는 그녀의 부모님 쪽이 걱정이었다. 어쩌면... 허나 생각은 거기까지. 그는 다시 게임에 집중하기로 했다. 자신의 질문은 꽤 무난하게 넘어갔다. 다시 후유카가 블럭을 뽑았다. 가장 기억에 남은 여행. 메시지를 가만히 읽으며 토모야는 어린 후유카가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떠올렸다. 필시 엄청 귀여웠겠지. 괜히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다 곧 이어지는 메시지에 그는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 메시지를 읽은 토모야는 시선을 괜히 다른 곳으로 돌렸다. 이마에서 식은 땀이 줄줄 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왜 자신의 흑역사가 여기서 거론된단 말인가. 대체 얼마나 마을에 퍼진거야? 아니면 후유카가 자신을 좋아했기에 그 소식조차 어떻게든 구해서 들은 것일까. 어쨌건 토모야는 애써 펜을 잡고 아래에 천천히 메시지를 썼다. [어릴 때의 이야기야] [지금은 그런 바보같은 짓 안 해] [집에서 엄청 혼나기도 했고] [아니. 하지만 어릴 땐 정말로 그렇게 타고 가면 펭귄이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을 줄 알았단 말이야] 괜히 표정을 찡그리면서 작게 혀를 차던 토모야는 이내 빠르게 블럭을 휙 뽑았다. 덕분에 탑이 꽤 아슬아슬하게 흔들렸지만, 그래도 넘어지진 않았다. 이어 그는 바로 자신의 질문을 바라봤다. [신혼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그 물음을 보는 순간, 순식간에 그의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었다. 이거 혹시 신혼 젠가 같은 거 아니야? 그런 생각을 하며 토모야는 괜히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가만히 후유카를 바라보다가 애써 펜을 들었다. [시라유키 후유카라고 다른 사람에게 불리는 거] [어딜 예약해도 네 이름이 시라유키 후유카라고 쓰이는 거] [나와 같은 성을 쓰는 것을 사람들이 아는 거]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얼굴을 향해 애써 부채질하며 토모야는 그 끝에 살며시 메시지를 덧붙였다. [네가 더 이상 여자친구가 아니라, 내 아내라는 것을 내가 인지하게 되는 거]
- 609요우 - 토고 (Ckw6.zssby)2025-3-15 (토) 오후 10:45:38분노에 차 하늘을 날았다. 아니, 「분노」라는 말을 쓰는 것조차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나는 쏟아져나오는 감정을 막을 필요조차 느끼지 못해 되는 대로 마음 가는 행동을 모조리 했다. 그 서술이 옳다. 마을 바깥에서, 산악의 절벽 밑으로 굴러떨어져 조난당한 사람을 만났다.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대로 몸이 식어 죽었을 테지만, 나는 그를 민가 주변에 내던져 두는 조건으로 기억을 모조리 뽑아내 먹어 버렸다. 백지가 되어 버린 그 사내의 몸뚱아리보다도 싱거웠다.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아 끔찍했다. 그가 얼어죽지 않고 구조되었는지는 보지 않고 떠났다. 병원에서 소리가 드물어져 가는 심전도계를 바라보고 있는 노인을 찾아냈다. 그는 이미 의식을 잃었고 생명 또한 사라져 가고 있었다. 나는 창문으로 들어가 쓸모가 없어진 그의 기억도 모조리 뽑아냈다. 「307호 코드 블루, 코드 블루──토라무라 선생님, 307호로 와 주십시오.」 80년의 삶이 눈물방울 같은 유베시 한 조각으로 화해 입 안으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아무런 맛을 느낄 수 없었다. "짜ㅡ증ㅡ나." 꽃가루 철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러는 건 반칙이잖아. 이 정도로 폭식을 하고도 충족되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아니, 단 한 번도 진정으로 「충족」된 적은 없지만, 이건 이상해, 이상하다고······. 나는 거의 울기 직전이 되어서, 눈이 내린 산등성이에 비스듬하게 서 있는 산장의 쪽문을 발로 걷어차 열고 들어갔다. 버려진 건물은 아닌 듯했지만 한동안 쓰지 않은 별장인 듯 사람의 기색이 없었다. 어차피 집주인따위 신경쓴 적 없었다······. 그저 그림자 속에서 웅크려 있고 싶었다. 아니, 어쩌면 영원히. 히스테리와 짜증을 코와 입으로 뜨겁게 내뱉으며 한참을 꼼짝 않고 있다가, 문득 눈밭에 반사된 푸른 빛이 새어들어 오는 창문을 내다보았다. "어라." 군데군데 익숙한 교복이 보인다. 가미유키 고교잖아. 여긴 적어도 30분은 떨어진 곳일 텐데······. 그러고 보니 「스키 여행」이랬나? 나는 애초에 관심도 없었고, 등교거부를 해 버린 탓에 따라가지도 않았지만 어쩌다 같은 곳에 도착해 버린 셈. 아까까지만 해도 밀가루처럼 곱게 날리던 싸락눈 사이로, 바람이 산에서 긁어내 일으킨 굵은 눈발이 뒤섞이고 있었다. 바닥에 무릎을 껴안고 앉은 나는 다리 사이에 턱 밑을 파묻었다. 인간들이여,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그렇게 행복해 보이는 거냐. 눈은 생크림 파르페 같은 맛인가? 스키에서는 웨하스의 새콤한 단맛이 나나? 간절한 의문이 창문을 덮친 눈보라에 파묻혀 갔다.
- 610요우주 (Ckw6.zssby)2025-3-15 (토) 오후 10:46:03으으..... 컨디션 조절 실패로 지각한 벌로...... 선레 같지도 않은 선레를 써왔다..... 😢 토고주 편할 때 이어 주길
- 611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0:48:07생크림 파르페... 웨하스... 먹고 싶다. 오랜만에...
- 612이스즈주 (LPlUOLXekm)2025-3-15 (토) 오후 10:48:33드디어 일정이 끝났네요~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84 @슌주 네 좋아요~! 같은 반 친구니 옆자리에 같이 앉는 게 자연스럽겠네요! 슌이 짐정리 하고 소꿉친구들 보러갔다 오는 동안 스즈도 짐 풀고 보드 대여하고 짧게 강습 받았을 것 같아요 ㅎㅎㅎ 아, 슌이 내려가는 길이라면 스즈가 이미 호기롭게 내려가봤다가 한바탕 구른 뒤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혹은 내려가기 쫄려서 망설이고 있어도 되고 어느쪽이든 편한 방향으로 써주시면 감사해요~ 그리고 스키장 일상 비중 두는 거 저도 찬성이에요! 저는 이제 바쁜 일은 다 끝나서 일주일 동안 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슬아슬하면 말씀대로 레스 길이 조금 줄여서 속행해봐요~!
- 613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0:49:55요우주 이스주 안녕안녕!!!!!!!!
- 614코가네주 (.ZYYMRvJxa)2025-3-15 (토) 오후 10:50:32요즘 게임 캐릭터 테마곡 모음집만 듣고 있는데, 옆캐들 생각나는 곡 몇개 멋대로 올려봐요 😋 https://youtu.be/hxlc-nXd4BU -> 키요 https://youtu.be/34N8Bs6waIA -> 후유카 https://youtu.be/5L_KaRi_RDE -> 토모야 이스즈주 안녕하세요! 바톤터치하고 저는 자러갈게요~ 모두 굿낫굿낫
- 615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0:52:09앗 잘 들을게!!! 코가네주 잘자잘자!!!!!!
- 616요우주 (Ckw6.zssby)2025-3-15 (토) 오후 10:53:57모하모하~ 갱신이 느린 거니까 여러 번 인사 안 해 줘도 괜찮아 🫡🫡🫡
- 617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10:56:28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 61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0:56:45어서 오세요! 이스즈주!! 오...저 3개 다 들었는데 뭔가 다 어느정도 맞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대단해!! 어쨌든 안녕히 주무세요! 코가네주!
- 619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11:10:45이스즈주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어요~
- 620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16:38얘들아.. 잼얘하자,, 자기가 맘 속애서 1순위로 밀고잇는 조합의 성사확률만 말헤죠.. 차드주가 밀고잇는 건.......... 14%다
- 621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11:17:08(뇌가 멈춰버린 노에루주)
- 622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17:542% 가챠라면 대박 확률이야
- 623아쿠타가와주 (Uy8i44lMdW)2025-3-15 (토) 오후 11:18:50아직도 주식이 남아있어??????? 공유 좀 해줘...
- 624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19:33끼요주 안녕!!!!!!!!!!!!!!!!!!!
- 625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20:02차드주가 밀고잇는 겄 중 최약채는 모브조연x주연이라서 0%긴해,, 키하🤗 채력이슈 때문에 이 시간돼니까 귀신갓이 졸립다,, 나 5살배긴가바,,
- 2025-3-15 (토) 오후 11:21:52>>564 “괜찮아?”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는 전혀 모르는 카이겐은, 그저 혼란스러워 보이는 기색의 그녀를 가만히 내려다 보았다. 기침을 하는 것이 가엽게도 물을 먹어 정신이 없는 모양인 줄로만 알고. 그녀를 끌어올린 손은 다시 천천히 미끄러지듯 자리로 돌아갔다. 스이가 어디까지 볼 수 있냐만은…, 촉수 자락이었어야 할 기다란 형체는 찢어지고, 잘라내어 억지로 짜 맞춰진 조각처럼,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에 뒤틀리며, 얼기설기 이어진 복잡한 연결망들이 헐겁게 구겨지는, 그 모든 것이 단 하나의 신체로 보인다. “물에 빠진 줄 알았어. 잠수가 하고 싶었던 거야?“ 익숙하지 않아도, 몸을 더 힘 빼야 해. 짧게 덧붙이는 목소리는 여전히 무던하고, 물 속에 반쯤 잠겨 자체가 불완전하고 왜곡된 몸은 미끄럽고, 검고, 불온하게 질척인다. 가라앉은 것들은 그렇다. 가령 익사체의 혼백이라던가. 수귀랄지… 비록 카이겐이 심해 속에서 접해온 인간이었을 덩어리들은 한 마저 스러져와 개개의 형체로서 볼 수 없는 것들 뿐이었지만… 물 깊은 곳에 처박힌 것들은 꼭 수챗구멍에 걸린 머리칼처럼 너저분하고 녹아버려 스미고 뒤얽히어 질펀히 변질된다. 게다가 스스로 이지러트린 짐승의 몸, 신의 기운은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일까. “내가 도와줄까?” 반쯤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면서, 인두겁의 흉내를 낸 어설픈 형상이 순전한 호의로 말을 걸어온다.
- 627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23:07저런...차드주..답레는 천천히 올리셔도 괜찮아요!! 아무튼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은 100%라고 생각해요!
- 628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24:03>>627 이해해죠서 고마어,, 사실 일정때매 바꼐 나갓다오니까 래알 채력개털렷삼,, 8v8
- 629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25:41이스즈주 슌주가 선레 남겨놨던데 확인해봐~ >>614 왓 코가네주 셋다 봤는데 키요는 발랄상큼엉뚱한 느낌이 어울리구 후유카는 그 자체고 토모야 일본풍 홀리 성기사라니 미쳤다 너무조아 나도 주식 꽤 확률 높아보이는 거 있긴 해!! 그냥 내 생각이지만서두.. 적은거 쫌쪼따리.... 2%짜리두 있구 다들 안녕안녕!
- 630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26:21그리고 키요주도 안녕하세요! 후유카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 63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26:24하긴 토모야는 홀리 바바리안이고 (아무말)
- 632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27:44[dice 1 100]35[/dice] 50 이하 와르르
- 633아쿠타가와주 (Uy8i44lMdW)2025-3-15 (토) 오후 11:27:48다들 안녕하세요 😌 요즘 뭔가 있었나 정주행을 못해서 핫한 주식을 못 찾는건가... 🤔
- 634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27:59으아아아아악 와르르......
- 635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29:00[dice 1 20]1[/dice] [dice 1 20]16[/dice] [dice 1 20]5[/dice]
- 636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29:14>>633 적폐를 밀고 있어 (아무말)
- 637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31:00>>631 선지선지야! 이게 무슨 소리니!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후유카는 또 다시..(옆눈)
- 638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11:31:05핫한 주식... 모르는걸요(?) 간단한 다이스... 이겨도 아무것도 없어요(?) [dice 1 100]37[/dice]
- 639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31:16다이스 무난하다! 하긴 볼 뽀뽀 안해봤고...(키갈부터 해벌임) 답레는 오늘은 어려울 거 같구 내일 줄 것 같은데 나 일정이 갑자기 잡혀가지구 저녁? 쯤? 들구올거같애~
- 640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31:24>>638 가자!!!!!!!!!!!!!!!!!! [dice 1 100]68[/dice]
- 64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31:45후쨩의 신체 능력을 생각하면 이건 일부러 와르르 시킨 게 아닐까 (적폐) >>640 역시 미소년에 강해
- 642아쿠타가와주 (Uy8i44lMdW)2025-3-15 (토) 오후 11:31:47>>636 🤔
- 643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32:07보자. 손잡기 / 뺨에 뽀뽀 / 목.. 그러니까 한쪽 손을 손을 잡고, 한쪽 손은 목에 감고, 그 상태에서 뽀뽀를 한다는 의미인가. 이거?!
- 644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32:18>>631 홀리 바바리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을 때마다 웃겨
- 645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후 11:32:26앗 @요우주 https://i.postimg.cc/MK716DGJ/IMG-8759.jpg
- 646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32:27>>639 답레는 언제든지 편할때 주세요!
- 647아쿠타가와주 (Uy8i44lMdW)2025-3-15 (토) 오후 11:32:56남의 연애 보는거 너무 재미있어서 남은 한 달... 아니 3주 남았나요 이제... 아무튼... 한 커플 정도는 더 성사되면 좋겠다......
- 64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33:07>>645 나는 봤어...나는 봤어!!
- 649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33:45주식...... 사실 나두 적폐에 내 맘대루 엮은 것두 있음.......() 절대 말할 수 없따....... 으악 요우 넘 예쁘다...... 완전 예뻐..... 분위기 쩔엇......
- 650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33:46>>647 정확히는 5주하고도 하루. (속닥속닥)
- 651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11:33:48>>645 역시 금손이시네요..!! 너무 예뻐요
- 652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34:27>>642 2% 가챠를 노리고 있어(이런 발언) >>637 그치만… 선지주는 그렇게 생각하는 걸 (당당) >>644 홀리한 바바리안…! >>645 우와아아악 요우 이모 예쁘다…
- 653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34:36>>645 홀리하다,, 차드주는 사실 사귀는 겄보다 사귀기 이전의 방황과 오락가락(Game OST), 그리고 헜다리 집기를 더 좋아해서 절대 사귀지마라!!!!!!!!!!!!엔딩이올때까지끊임없이고뇌해라!!!!!!!!!!!!!!!상태긴함
- 654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35:00>>653 앗 뭔지 알 거 같아 연애 만화도 사귀기 전이 더 재밌어
- 655아쿠타가와주 (.PGgqeco8e)2025-3-15 (토) 오후 11:35:03>>650 오 의외로 러닝타임 많이 남았네요???
- 656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35:27>>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와르르...... 그럴지두(???
- 657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36:28>>643 조아조아 나는 토모가 내기로 이거 걸었을 때 감탄했자나 역시 연애 스레 4기수 캡틴 짬바 어디 안 가는구나.......
- 658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36:48>>656 이 부뚜막 눈토끼 같으니이이이 (전력으로 눈썹!)
- 659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36:59그야 4월 20일이 엔딩이니까요! 하지만 달리 말하자면 이제 36일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 자. 질주해라! 얘들아!!
- 660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37:34게다가 차드주는 내가 미는 주식이 아니어도 다른 조합으로 성사돼도 옆캐=좋은것 옆캐x옆캐=캐좋음 상테라 그냥 모든 조합애 열려잇긴해 어느정도냐면 자공자수도 주식이다
- 661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37:56>>658 헤헤..... 부뚜막 눈토끼 댄스(? 36일.......?????? 5주라고 하니 긴데 36일이라고 하니 짧아?!
- 66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37:58사실 요즘 후유카의 행적을 보면 어떻게든 토모야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내 것으로 삼고 말겠다라는 욕망도 보이니까...(속닥속닥) (끌려감)
- 663아쿠타가와주 (.PGgqeco8e)2025-3-15 (토) 오후 11:38:12>>6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지 알 것 같아... 그런거 재미있어서 구경하면 도파민 쩔지... 그리고 개인적으론 성사 전에는 주식 발언이 어장에거 불가능하니까 어쩔 수 없이 말 못하면서 은근슬쩍 일상으로 슬슬 밀어준다면 성사 이후는 ~그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아예 말을 안 얹는 타입이라
- 664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39:36>>6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내 딸이 이런 앤줄 몰랐엇....... (끌고옴)(청문에 세움) >>660 나도나도...... 진짜 의외 조합도 너무 좋고 맛있음
- 665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40:25사실 이건 게인 취향이긴한대 차드주는 주식발언 활발해서 모두가 모두와 한번씩 엮이고 내 관캐가 다른애랑 엮이면 쫄려하고 안달복달하다가 고백박고 <- 커어어뻑얘 수준으로 개좋아하긴함 마음속애선 지금 주식 찌라시방수준으로 팔앗슴
- 666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40:39>>661 커플이 양쪽 모두 전용 댄스가 있구나… 하긴 커플 주식의 본격적인 떡상도 댄스였지…(?) >>663 맞아맞아… 뭔지 알 거 같아 무엇보다 성사되면 쉬핑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악성쉬핑)
- 667아쿠타가와주 (.PGgqeco8e)2025-3-15 (토) 오후 11:41:38>>665 이건 도파민 중독이잖아!!!!! >>666 선지선지주는 유명한 쉬핑 장인임...
- 668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42:09>>667 사랑은원래전쟁이야절대로안심하지마라인생의마지막인것처럼대쉬해라
- 669링화 - 지아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11:42:30>>534 울며 잔뜩 일그러진 얼굴도, 이성을 놓친 채 질척거리는 감정을 ㅡ고스란히 입에 담는 일도, 그런 불안정한 모습은 보여주기에 추하다. 봉황은 언제고 즐거운 모습만 보이며 밝게 머무르고만 싶었다. 천진함이 과하다 못해 천치처럼 보일지라도, 자신이 꼭 바라는 부분만 보여주고 싶다고. 외면에 연연하는 것은 신이 오랫동안 앓아 온 결핍의 일종이다. 산 것은 무릇 미학에 끌릴 수밖에 없다. 찬란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 때면 언제나 어느 때나 모두가 그 순간에는 눈길을 주고 기뻐하니까. [clr black pink][spo]한순간이라도 좋으니 나를 바라 줘. 내게 흠탄해 주었으면 좋겠어. 나를 본 찰나의 순간이 영원토록 깊이 박힐 도취가 되기를 원해. 그렇게라도 사랑받고 싶어서⋯⋯[/spo][/clr] [clr lightcoral] 그러니 초라해진 나를 견딜 수가 없어.[/clr] 하지만 지금 그런 모습도 괜찮다며 웃는 소녀에게는 무어라 대답해 주어야 좋았을까. 얼떨떨하게 바라만 보는 것 이상은 할 수가 없어 그만 침묵해 버렸다. 그러는 사이 화제는 이맘때 소녀의 일상으로 돌아가 침울하던 방 안의 공기도 달아올라 가는 것만 같다. 친구와 맛있는 것을 먹고 신나게 놀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었다는─ 어찌 보면 별다를 것 없으나, 그렇기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행복한 순간을 이야기하는 얼굴엔 조금은 실없다 싶을 정도로 기쁜 기색이 만연하다. 그런 얼굴을 보면 덩달아 기분이 옮는 듯해, 함께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자니 말머리가 이쪽으로 돌아왔다. ”그건 나도 조금 아쉽더라구. 하지만 히키는 남자애기도 하니까⋯⋯. 여행 동안이라도 언니가 아니라 오빠가 될걸 그랬나?” 한창 때의 남녀는⋯⋯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때로 강경한 분리가 필요한 지점이 있으니 말이다. 히키의 심리적인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이런 지점은 엄금의 영역이기에 따를 수밖에 없다. 생긋 웃으며 농담처럼 던지는 말은 반쯤은 진심이기도 했다. 뒤로 풀썩 누운 몸을 물끄러미 보다 그도 침구 속으로 폭 파묻혔다. 어째서일까. 같은 잠자리에 누워 베개를 끌어안고 천장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는 상황은 이제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닌데, 자리가 바뀐 것만으로도 간지러운 낭만과 흥취가 생겨난 것만 같다. “음─ 최근엔 생각할 여유가 없기도 했고⋯⋯ 무리시키고 싶지는 않아서 딱히. 그래도 여기는 경치가 좋으니까, 조용한 곳에서 풍경 구경을 하고 싶어. 그 정도는 같이 할 수 있겠지?” 소중한 사람과의 일상을 떠올리다 보면 그 얼굴엔 어느새 시름이 덜어져 있다. 낭랑은 생그러운 웃음기 어린 얼굴로 배시시 웃다, 곁으로 빙글 몸을 돌려 소녀를 마주보았다. “레이레이는 내일 뭘 하고 놀 거야?”
- 670후유카주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42:55>>6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만 자러갈게! 다들 좋은 밤 보내~
- 671아쿠타가와주 (.PGgqeco8e)2025-3-15 (토) 오후 11:43:09>>668 그건 ㅇㅈ하지만 나한테 이야기해도... 🙄 후유카주 주무세요!
- 672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43:11후바🤗
- 673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43:38>>671 으아~앙 관캐생기란말이야
- 674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43:52>>663 그러고 보니 저 궁금한데 아쿠주. 토모야가 키요에게 데이트 신청했을 때 묘하게 관캐가 생기면 후회할까봐..이런 식으로 발언을 한 적이 있었죠? 이 또한 아쿠주가 방금 말한 '은근슬쩍 밀어준다면' 케이스인건가요?! (아니었다) >>664 으앗! 후유카 청문회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사실 적폐해석 조금 해보자면 후유카는 토모야의 '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 라는 발언이 요즘 자주 들리니까 정말로 그래도 될까? 그럼 그렇게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조금씩 움직이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아마 없을거야. 그럼 나도 포기 안하고 잡을래. 이런 마인드로 바뀐 것은 아닐까..하는 적폐해석을 살짝...
- 675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11:43:56후유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676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44:04>>667 쉬핑하려고 냈었지… (악질) 후쨩주 잘자잘자!!!!!!
- 677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45:56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사실 소신발언 조금만 하자면.. 진짜 옛날에는 그냥 장난식으로 올~ 오오올~ 하는 식의 장난스러운 쉬핑이 허용되는 분위기였다면 요즘은 그냥 엮이는 느낌으로 말만 꺼내도 비매너가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조정스레 갈 수도 있는 느낌인지라... 가끔은 옛날이 그립긴 해요.
- 678아쿠타가와주 (.PGgqeco8e)2025-3-15 (토) 오후 11:46:30>>673 관캐가 생기려면 어장 접속률이 높고 일상을 잘 돌려야하는데 나 병원윤회에 가둬져서 그만... 덕분에 상반기 계획도 다 틀어져서 사실 어장에 들어오는게 기적일지도 >>674 솔직히 후유카랑 토모야가 맞관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코오리마츠리 전에 저희 데이트권 쓰죠? 한거라 맞음
- 67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46:30맞아 그래서 선지주는 일상에서 쉬핑하려고 일상 쉬핑 하기 좋은 캐릭터를 냈어 선지가 쉬핑의 대상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 를르슈 당신이 옳았어 (이런 발언)
- 680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11:46:38오늘 답레는 여기까지일 것 같음! 나는 또 잠깐 사라져볼게~
- 681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46:47링화주 다녀왓!!!!!!!
- 682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후 11:47:21후유주 링화주 바바잇
- 683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11:47:42링화주도 다녀오세요
- 684미츠루 - 차드 (/H4KKFoCzm)2025-3-15 (토) 오후 11:47:44situplay>2247>544 돌아보는 시선이 있었다. 그것은 아무런 빛도 없이 단지 시선을 주었으나. 맞지 않았다. 돌아본 맞은편엔 바람을 품은 회색빛 머리카락만 보인다. 익숙한, 뒷모습이다.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그 생각에 한 번만 더 눈 감아줬더라면. 저 이색 눈동자는 다른 빛을 보여줬을지 모른다. 다시 돌아서더라도 보려는 앞이 달라졌을지 모른다. 그러나 신은 오만을 용서하지 않는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또한 형벌이다. 그로 인해 흐릿하던 심상속 안개가 걷히고, 드러난 앞을 향해 가게 되는 것 역시. "응." 미츠루는 미지근해진 물수건을 내려놓고 담요를 끌어올렸다. 얄팍한 담요 아래로 가는 몸선이 가려진다. 약기운은 착실히 제 역할을 다해 더이상 얼굴은 붉지 않았고 통증이 사라진 온몸은 나른하다. 눈만 감으면 까무룩 잠들 것 같다. 멍한 눈을 한 미츠루가 문득, 중얼거렸다. "너 말야. 마코토가, 화해하고 싶댔어.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데, 만나줄 것 같지 않다고." 그러니 만나달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렇게 전할 뿐이다. 마코토는 자신처럼 어긋나지 않았으면 하니까. 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해서. "저기." 서서히 잠들어가는 목소리가 가늘다. 졸음에 겨운 눈을 겨우 뜬 미츠루는 잠시 차드를 보았다. "...아냐." 할 말이 있어보이던 시선은 여태까지처럼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니야. 다시금 중얼거린 미츠루는 처음, 차가운 바닥에 누울 때처럼 웅크렸다. 손아귀에 담요가 한가득 쥐어진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몇 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잠에 가라앉은 숨소리가 들린다. [hr] 정오를 지나 오후가 되어갈 쯤 눈보라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치고 하늘은 깨끗해졌다. 촬영팀의 수색 요청도 있었기에 비교적 빠르게 구조된 두 사람에게 필요한 조치가 취해졌다. 그러나 별개로 조금은 매정한 얘기가 있었다. 별다른 외상이 없다면, 어렵지 않다면 다음 날 오전에 풀장 촬영을 짧게라도 하였으면 한다는 것. 미츠루는 아야메를 통해 얘기를 들었으나 힘들다면 거절해도 된다는 말도 같이 들었다. 미츠루의 대답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할게요. 그 대답 뿐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 오전, 개장 전의 풀장에 나타난 미츠루는 첫날과 다를 것 없는 모습이었다. 언제나처럼 웃는 얼굴로 스태프들과 소통하고, 준비하고, 촬영에 임했다. //이걸로 막레할게- 뭔가?싶은거나 아니다 싶은 건 말해주어 재미없는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차드주
- 685링화주 (BjHYUDW0i2)2025-3-15 (토) 오후 11:47:47앗 잠깐 질척거리는 감정을 ㅡ고스란히 입에 담는 일도, 여기에서 'ㅡ'이거 왜 들어갔지...오타야🙄 암튼 진짜 굿바이~~
- 686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11:47:57쉬핑... 확실히 조심해진 느낌이네요..
- 687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48:00>>678 우웄,,,,,,건강혜져야댐,, 링바🤗
- 688이스즈주 (LPlUOLXekm)2025-3-15 (토) 오후 11:48:48>>629 앗 슌주가 선레 남겨주셨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689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48:53미츠루주도 고생햇어!
- 690미츠루주(스텔스) (/H4KKFoCzm)2025-3-15 (토) 오후 11:50:32있는 사람들 안녕 자러 간 사람들 잘 자
- 691아쿠타가와주 (.PGgqeco8e)2025-3-15 (토) 오후 11:50:49>>687 일단 더 악화되진 않으려고 신경은 계속 쓰는데 모르겠다... 찯으주는 쭈욱 건강해야 해 🥺
- 692노에루주 (2JpKiC20xO)2025-3-15 (토) 오후 11:52:04저도 이제 잘게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693차드주 (heHwKve1au)2025-3-15 (토) 오후 11:52:14노바🤗
- 694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52:14노에루주 잘자잘자!!!!!
- 695아쿠타가와주 (.PGgqeco8e)2025-3-15 (토) 오후 11:52:29노에루주도 주무세요-! 굿나잇 😌
- 696후유카주(스텔스)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52:31>>674 후유카는 하고 싶은 거 다 할 거야 라는 고집이 있는데(아빠한테 떼써서 왈츠 배움 등) 그것에 대해 자기 확신은 없었지만 토모가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었다는 게 마음을 울렸달까...? 사실 인간관계에서는 하고싶은대로 하기 라는 게 적용되지 않고 소심한 부분이 있었는데, 토모가 크리스마스니까 라는 발언이 데이트 신청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고..... 그와 더불어 이어지는 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 발언이 토모를 욕심내도 된다는 허락?으로 작용하는? 느낌이라구 생각해~ (스르륵)
- 697카이겐주 (i9OqD8qOoW)2025-3-15 (토) 오후 11:52:55노에주도 잘자! 차드밋츠주 수고햇스
- 69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52:56>>678 이건 몰랐다! 난 그냥 코오리마츠리가 길게 진행될 것 같아서 그 전에 일상을 돌려둬야 뭔가 시기적으로 적절하겠다 싶어서 말한건데!! >>679 하하! 원래 자신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 이가 되고 그러는거야! >>680 다녀오세요! 링화주!! >>684 안녕하세요! 미츠루주. ...아니..근데 뭔가 결말이 찝찝해. 진짜로 찝찝해. (흐릿) >>686 요즘은 장난스럽게 묶는 것도 부담이 된다고 지양하는 분위기니 말이죠.
- 699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54:02앗 맞아 삼춘주 밋치주 수고했어!!!!!!!
- 700후유카주(스텔스) (M0LbxY8qO6)2025-3-15 (토) 오후 11:54:10>>698 전혀 몰랐던 거야....?? 나도 키요주의 >>678 의도는 지레짐작 하고 있었는데..... 역시 토모주 둔감 이슈.....
- 701이스즈주 (LPlUOLXekm)2025-3-15 (토) 오후 11:54:49자러가시는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702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55:06안녕히 주무세요! 노에루주!! >>696 그 부분 일상에서 나오긴 했죠! 아마? 뭔가 내심 자신이 이래도 될까 불안해하는 느낌이 조금 보였는데 뭔가 그 발언 때문에 이제 봉인해제되었다는 그런 느낌도 있었고..(표현이 이상함) ㅋㅋㅋㅋㅋㅋㅋ 그 발언이 욕심을 내게 하는 트리거였나!! 사실 그 발언은 후유카를 겨냥해서 한 말은 아니고 토모야가 다른 이들에게도 많이 쓰는 표현 중 하나이긴 한데... 어이쿠. 잘했다. 토모야야. (자캐 쓰담질)(토모야:.....(죽은눈))
- 703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55:55>>700 아니. 애초에 데이트권 이야기는 제가 먼저 꺼낸 것이기도 하고..(흐릿) 그보다 또 다시 스텔스가 많아졌군. 옵저버를 깔아두자.
- 704선지주(옵저버)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56:09위이잉
- 705아쿠타가와주 (.PGgqeco8e)2025-3-15 (토) 오후 11:56:50슬슬 12시가 다가오니 진통제 효과도 떨어지는듯한 🤔 코우주 돌아오시면 자야지! 했는데 지금... 들어가봐야 할 것 같아요 다들 좋은밤 😌
- 706마코토주 (WRSFuAN4Xa)2025-3-15 (토) 오후 11:56:51다들 수고하셨어요...
- 707선지주 (yLd81RSt8y)2025-3-15 (토) 오후 11:58:15앗 끼요주 잘자잘자!!!!!
- 708토모야주 (.4JwyZrXqG)2025-3-15 (토) 오후 11:59:44ㅋㅋㅋㅋㅋㅋ 가라! 옵저버! 숨어있는 이들을 싹 다 찾아내!!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아쿠주!!
- 709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12:00:46[youtube https://youtu.be/nqOupQnlG04] 지듣플리 (뜬금)
- 710마코토주 (hlR7YJxnX6)2025-3-16 (일) 오전 12:03:5339 자캐는_영화관에서_팝콘을_먹는다_vs_안_먹는다 누가 사자! 라고 하면 먹는데 그것이 혼자 가면 안먹습니다. 236 자캐의_취미 취미의 끝은 무엇일까요? 그만둠? 일이 되어버리기? 혹은 사라지게 됨? 어떤 것을 잡아보더라도 그 끝을 잡아버릴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게 취미로 있었던 것들만이 뒤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시작한 건 없을 겁니다. 317 자캐에게_더_잘_어울리는_풍경은_바다_vs_산_vs_초원_vs_숲_vs_사막 어떤 것도 그것에게 어울리는 풍경은 아닙니다. 마코토,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711선지아 - 펑링화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12:07:25situplay>2247>669 “유메쨩이 뭘 하고 싶은지에 따라 다르겠지마안… 썰매를 타볼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게임을 더 하려나? 무계획이야!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는 즉흥파라서, 아빠처럼 일주일 전부터 계획을 하는 사람, 아니, 신이 아니거든. 고민도 안 하고 있어. 그때 가서 하고 싶은 걸 하겠지 싶기도 하구.” 번개의 신은 생전부터 계획적이었다. 무엇 하나 계획하지 않고는 잘 행동하지 않아서, 인간일 적에도 생긴 것과는 다르게 침착하니 머리를 쓰려고 애쓰는 편이었다. 오히려 즉흥적이고 육체적인 방면에서의 해결, 물리적 해결을 선호하는 건 선지아의 어머니 되는 살인의 신이라서. 선지아, 뇌우의 신은 그런 면에서는 자신이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아주 어머니만 닮은 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어머니처럼 혼인 의식을 즉석에서 정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건 아버지와 같으리라고 생각해서. 소녀는 제 머리 뒤에 손을 깍지 껴 받치고는 느닷없는 말을 꺼냈다. “하지만, 혼인 의식을 고민하고 있어.” 그 느닷없는 말에는 드문 확신이 서려 있었다. 아마 첫날에는 거의 샘솟지 않았을, 그러나 어느 정도는 구체화되고 있는 어떤 생각. 스스로 꺼낸 말로 그 형상을 빚고, 틀을 굳히고, 완성으로 치닫고 있는 어떤 생각. 무엇이 가장 올바른 관계인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버지의 최후이자 번개의 신이 탄생한 계기였다. 가장 격정적으로, 인생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제 스스로 지키겠노라고 다짐한 것을 위해 ‘전사’로 돌아갔던 아버지의 모습이 닿아 완성된 일면. 온 번개란 파괴이며 전사고, 예외는 없었다. 법칙과 섭리는 그를 번개라고 불렀다. 그렇기에 된 모습으로, 아버지는 언젠가 말했다. 저항이야말로 가장 올바른 형상이라고. 섭리에 순응하여 고개를 꺾고, 무릎을 꿇고, 좌절하여 통곡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올바르지 않은 것이라고. 전력으로 저항하여 살아가는 것이 생이고, 죽음이 곧 순리이자 섭리라면. 전력으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올바르다고. 그렇기에, 선지아는 말했다. “모든 관계란 영원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 어떻게든 마찰은 생겨나고, 다름이 불화를 낳지. 신과 인간조차도 그건 크게 다르지 않아. 그럼, 그대로 찢어지고, 말을 하지 않게 되고, 서로 추억 한켠으로 남는 게 올바를까, 하면… 마음이 아파서.” 인체란 정교하다. 통증은 피하도록 되어 있다. 통증이란 그 자체로 붕괴의 신호다. 인간은 통증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병을 진찰하고, 성찰하며, 성장한다. 순간의 불꽃이다. 그렇다면 마음에서는 어떤가, 하면. 선지아는 마음이 욱신거리는 걸 보아 순응이 올바른 형태가 아님을 알았다. “대화를 하고, 마음을 나누고, 후회 없이 서로를 이해하려 애쓰는 것… 그 영원한 과정이야말로 올바른 형태라는 생각이 들어. 영원토록 이해하려고 애쓰더라도 되지 않는다며 주저 앉는 게 아니라.” 선지아는 스스로에게도 들려주는 것처럼 말했다. ”조금이라도 거리를 좁혔음에,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음에…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것에. 전력으로 저항하여, 순리를 피하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올바른 형태의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서.” 역경이란 극복을 위해 존재한다. 뇌우란 걷힌 뒤의 내리는 적막을 위해 존재한다. 여신은 과정이야말로 생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렇게, 고민하고 있어.” 말은 그렇게 하지만, 답은 이미 나온 셈이었다. 신과 인간의 간극을 좁히는 것. 순리에 저항하고, 관계의 필멸성에 영원토록 이어질 작별을 고하는 것. “언니는 히키랑 어떤 관계가 되고 싶어?” 소녀는 이제 링화의 차례라며, 묵묵히 보내는 시선으로 질문을 갈음했다.
- 712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12:08:30>>710 하긴 마코는 팝콘 먹자고 하고 특대형 품에 꽉 차는 사이즈 사도 곤혹스러운 표정도 없이 일단 먹고 있을 거 같아 보여(?)
- 713차드주 (eeoBvCsSbW)2025-3-16 (일) 오전 12:09:29>>712 일행이 다 못 먹어도 와굿와굿 야무지개 먹을 거 갓음 "다 먹는 끝을 불러올 뿐이니까... 그렇게 수고스러운 건 아닙니다." 하면서 야무지개 잘먹을듯
- 714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전 12:09:58>>709 후후..잘 듣도록 할게요!! >>710 팝콘...음. 혼자서는 안 먹는군요. 그럼 누군가랑 영화관을 같이 보낼 수밖에 없어!! 으앗..취미가 없다니. 아니야! 끝이 안 맺어지는 것도 있을거야!! 찾아보면!! 8ㅁ8 저는 숲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걸요!
- 715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12:10:54>>713 선지랑 같이 가면 특대형 두 개 사서 옆자리에 있는 삼춘 질려서 ‘기름 냄새 때무내 토하갯군’ 할 거 같다는 적폐가 있어 >>714 사실 여우 썸네일이라 하루가 떠올라서 저항하지 못했어 (당당)
- 716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12:13:46568 자캐가_읽던_책_페이지를_기록해두는_방식은_책갈피_vs_페이지접기_vs_가름끈_vs_기타 선지주도 이러긴 하는데 읽던 페이지 숫자를 기억해둬 487 자캐는_고민을_잘_털어놓는_편_vs_혼자_끙끙_앓는_편 잘 털어놓긴 하는데 혼자 앓기도 하는 편…? 안 털어놓는 건 아닌데 그만큼 자기 혼자 고민도 많이 하다 보니까… 138 자캐에게_가장_중요한_물건_세_가지를_고른다면 차드가 준 전기충격기, 유메가 준 헤드셋, 후쨩이 준 목도리 셋 다 선물이네…! 선지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717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12:14:20[youtube https://youtube.com/shorts/F17IWNBJakE?si=_FwO9EiIwgZRV3lA] 토고 학교에서 야구하면 공 이렇게 칠 것 같음
- 718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12:15:23>>717 폼이 좋은걸… 확실히 검도 대련은 진짜 빠르다 보니까 동체 시력이 엄청 좋아지긴 하지…! 토고의 수제자(?)인 후쨩도 저렇게 칠 수 있지 않을까 싶은걸
- 719차드주 (eeoBvCsSbW)2025-3-16 (일) 오전 12:16:52>>7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외로 옆에서 함께 힘을 합쳐서 이 난관을 극복하자고 잘 먹고잇을듯
- 720차드주 (eeoBvCsSbW)2025-3-16 (일) 오전 12:17:11>>717 토고는 야구공을 패리해
- 721마코토주 (hlR7YJxnX6)2025-3-16 (일) 오전 12:17:25>>713 버리는 것도 끝은 끝이에요.(?)
- 722마코토주 (hlR7YJxnX6)2025-3-16 (일) 오전 12:18:29저는.. 자야겠네요. 일정 중에는 일찍 자야지...(다짐만 하고) 다들 잘자요.
- 723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12:18:49>>719 선지가 우왓 팝콘이 두 통 하고 전부 먹구름 속에 던져넣을 수도 있어 (안됨) >>721 일리가 있어…… 마코주 잘자잘자!!!!
- 724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12:20:32아쿠주마코주 잘잣
- 725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전 12:22:44>>716 오..페이지 숫자 기억하기..이거 시간이 많이 지나면 잊혀지는데.. 선지는 역시 천재 미소녀야!! 선물을 소중하게 여기는 선지는 우정 마스터에요!! (야광봉) >>717 ㅋㅋㅋㅋㅋ 이 영상 전에 본 적 있는데 진짜로 저렇게 할 것 같아요! >>722 안녕히 주무세요! 마코토주!
- 726이스즈주 (4IhZmY0Uc.)2025-3-16 (일) 오전 12:22:45아쿠주 마코토주 안녕히 주무세요~
- 2025-3-16 (일) 오전 12:24:09이스즈에게 있어 여행은 참 오랜만이었다. 어린 시절에는 해외로 자주 가족 여행을 가곤 했지만,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학업을 이유로 가족 여행에 함께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졌거니와, 부모님의 관심을 잃기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학교에도 잘 나가지 않으니 수학여행같은 것을 갈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미즈나 마을로의 여정에 대한 이스즈의 기대는 학업과 생업으로부터 잠시간의 해방 정도였다. 그런 생각이 서서히 바뀐 것은, 버스에 어느새 알고 지낸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친구, 와타나베 슌과 함께 앉게 된 뒤부터였다. 버스 안에서 숙면을 취하겠다는 계획은 틀어졌을 지언정, 슌과 나누는 수다는 먼 길이 지루하지 않을 만큼 즐거웠다. 이스즈는 스스로에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제 곧 2년지기라지만, 남에게 이렇게나 내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될 줄이야. 아쉬운 점이라면 슌의 이야기를 물으려던 차에 가미즈나에 도착해버린 것이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짐을 풀고 소꿉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슌과 헤어진 이스즈는, 자신도 짐을 풀고 스키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곧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딛히고 말았다. 멋있어보인다는 이유로 호기롭게 보드를 고르고, 짧은 강습을 받은 뒤 슬로프에 올라 내려가기 시작한 것 까지는 좋았지만... 쇄애애액!!! "으아아아!!! ...히익... 죽는 줄 알았네..." 슬로프의 중간쯤을 지날 무렵 속도를 주체하지 못한 채 반쯤 넘어지다시피 급정거를 해버린 뒤로 제대로 겁을 먹고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것이었다. 이대로면 영상거리는 고사하고 내려가질 못하겠는데. 그냥 한계를 인정하고 걸어서 내려갈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던 중, 한 스노우 보더가 이스즈에게 다가왔다. 슌이었다. "아, 슌 군 안녕~! 강습 끝나고 바로 올라왔어."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슌이 묻는 말에, 이스즈는 머쓱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아하하, 아니. 내려가고 있었는데 사고 낼 뻔 해서 멈춰있었어. 그 뒤로 내려가기가 겁나더라구~." 계속 슬로프에 있는 것도 그렇고 그냥 벗어서 들고 내려갈까... 라는 생각도 잠시, 오기가 생겼다. 내 운동신경 나쁘지 않은데, 감만 잡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아까 내려오는 거 봤는데, 슌 군 잘 타더라!" "괜찮으면 나 좀 도와줄 수 있어? 멈추는 것 까지는 좀 알 것 같은데 내려갈 때 속도 조절하는 게 좀 어렵더라구."
- 728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전 12:33:20자...이제 저쪽 조 일상도 재밌게 구경하면 되겠군요!
- 729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12:38:25마쟈 슌주가… 오늘은 언제 올까!
- 730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전 12:58:12오늘도 자고 일어나면 유메주와 선지주의 러브러브 썰이 잔뜩 있겠지?! 아마도지만?!
- 731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01:12일상일 수도 있다구 아마도!
- 732링화주 (uNezK.DzlS)2025-3-16 (일) 오전 01:01:19앗 후쨩주가 썰풀어달라고 남겼었구나 정주행하다가 이제 봤어 >>461 음~ 이건 이 세계선에서 히키가 가.라.를 효과적으로 시도했을지 안 했을지에 따라 링화의 멘탈 상태도 달라질 것 같음... 근데 본가로 복귀해서 링화까지 데려갈 정도면 현실직시 펀치 못 맞고 내가 부리는 욕심은 추하지 않아 크하학 하는 루트일 것 같으니까 가.라.는 필수적으로 했을듯...🙄 하지만 어느 쪽이든 히키가 본인을 꽁꽁 감춰둔 상황 자체엔 별 유감이 없을 것 같아. 자주 만나러 와주고 애정을 쏟아주기만 한다면 새장에 갇히고 윙컷된 상황에도 만족할 거라서! 물론 관심 안 주면 스트레스 받아서 깃털 뽑는 앵무가 돼... 그래도 원망은 안 해 ...어 이거 진짜로 실내 사육 앵무새 그 자체라서 기분이 묘한데🤔 일단 가.라.를 별로 하지 않았다면 불행해진 배우자의 일+히키가 부도덕한 짓을 한다는 상황 때문에 슬퍼할 것 같고... 근데 링화는 히키가 살인 저질러도 전부 눈감아주고 포용해준다고 했던 만큼 두집살림을 해도 사랑은 계속 함... 탓을 한다면 오히려 본인 탓만 하면서 속부터 썩어가지 않을까 가.라.를 잘했다면... 어떤 방향으로 가.라.를 했을지는 모르겠는데 완벽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주물러져서 무결하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머무르거나, 히키를 만족스럽게 하기 위해서 늘 불안해하고 위태로워지거나 둘 중 하나일 듯...🤔🤔 링화는 비인간적인 애정과 포용력을 지녔고, 휘두르는대로 휘둘려주고 해 달라는 건 전부 해 주지 못해서 오히려 안달 내는 성향이다 보니까... 파멸루트를 타더라도 안 피하고 '응 같이 파멸하자 파멸하더라도 같이 있으면 안 외롭짜나 우리 같이 망하고 같이 죽어' 해버릴 것 같아서 이런 다크한 결과물이 크아아아악 늘 말하는 건데 일힐물이라서 진짜 다행이다👀
- 733링화주 (uNezK.DzlS)2025-3-16 (일) 오전 01:02:07>>731 어쨌든 러브러브인 건 맞다는 거구나 당연한 거지만😏 다들 하이 스텔스와 스텔스 아닌 그 사이의 애매한 상태라서 곧 사라질지도~
- 734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04:26링화주 안녕안녕!!!!!!
- 735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전 01:07:48>>731 어느 쪽이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후후후... 그럼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736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08:49그건 그래…! 캡틴 잘자잘자!!!!!!
- 737링화주 (uNezK.DzlS)2025-3-16 (일) 오전 01:14:01캡틴 잘자~~~ 흐음 말이 나왔으니까 슬슬 새벽... 유메주 리젠 시간이 됐는데(?)
- 738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16:32왤케 귀신 같지; 5분 https://ibb.co/KzKtnzc8
- 739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16:34평균적으로 2시 가량에 오는 거 같더라구 독백 6천자 넘어가는 시점에서 앗 이건 좀 아닌가 하고 5100자 지우기… 좀 더 짧게 쳐내야겠어
- 740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17:24끼이이잇 왜 안 보여잇…!
- 741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18:11앗 보였다 야한 옷이야 야한 옷!!!!!!!!!! 근데 분위기 있고 예쁜걸
- 742링화주 (uNezK.DzlS)2025-3-16 (일) 오전 01:21:01>>738 앗싸❗❗❗❗❗❗❗❗❗❗❗❗❗❗❗❗❗❗❗❗ 감사합니다❗❗❗❗❗❗❗❗❗❗❗❗❗❗❗❗
- 743링화주 (uNezK.DzlS)2025-3-16 (일) 오전 01:25:18>>739아냐 이건 좀 아니지 않아 물론 무조건 길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니긴 한데 걱정은 하지 말아줘 진짜 맛있게 첩첩 먹을 자신 잇으니까❗❗❗❗❗❗❗❗❗
- 744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26:26>>743 앗 그치만 선지주가 쓰면서 지루해지고 있었어 (중요) 선지주… 자신이 즐겁지 않으면 글을 못 쓰는 이상한 체질 같은 게 있다구 목표는 3천자 내외…!
- 745링화주 (uNezK.DzlS)2025-3-16 (일) 오전 01:28:19>>744 앗 그건 중대사유지... 나도 독백이나 썰처럼 필수적인 게 아닌 글이라면 쓰다가 재미없어지면 던지는 편이라서🤔 그럼 줄이는 거 응원할게(?)
- 746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29:29>>741 야한가? 환기용 틈이 있을 뿐일걸(?) >>742 아이쿠 깜짝이야
- 747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31:39>>745 그리고 좀 더… 가독성을 올리고 그먼씹 안 하려면 정보를 압축하고 기승전결을 좀 더 컴팩트하게 하면서도 전달 자체는 충분해야 하고 그러니까 약간 심플하면서도 화려하고 쿨하면서도 핫한 그런 느낌이야(??) >>746 환기용 틈……………
- 748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32:57>>747 통풍은 중대사항이니까 (끄덕) 갑자기 저거 그린다고 스텔스 탔더니 새벽이로구만
- 749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1:35:01>>738 크으으윽 놓쳣다,,
- 750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35:02>>748 하긴 통풍 중요하고 (납득) 원래 뭐든지 하다보면 시간 엄청 가는 편이니까…… (초췌)
- 751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38:54>>749 민첩하지 못했구나 카겐주! 하하! >>750 그치... 항상 재밌는 건 시간이 엄청가...일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크윽
- 752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39:38>>751 선지주는 그나마 하는 일이 취향에 잘 맞아서 일도 시간이 잘 가긴 하는데 게임이 더 재밌어 (이러면 안됨)
- 753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40:50>>752 원래 취미도 일이 되면 노잼되는거니까 다른게 재밌는건 당연한거야 (끄덕) 진짜 일하기 싫을 땐 청소도 개꿀잼이자나
- 754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44:49>>753 확실히 가끔은 설거지랑 빨래도 재밌고 그렇지……
- 755링화주 (uNezK.DzlS)2025-3-16 (일) 오전 01:44:58맞아 틈 별로 크지도 않앗고 틈보다도 풍채가 더 찢었다고 생각해(?) 카겐주도 하이~~ 앗 나는 슬슬 가볼게 약속 있어서 원래는 일찍 자려고 했는데 왜 벌써 이 시간이지....?🙄 다들 잘자~~~
- 756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1:46:25시간이 너무 빨라서 슬플때가 있지… 벌써 올해 1/4분기가 지나버리고 있다니 진짜 말도 안됨…… >>751 우우 오늘 올라온 시간한정짤 다 놓쳐버렷어…
- 757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1:46:40링화주도 잘자!
- 758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46:57링화주 잘자잘자!!!!!!
- 759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47:01>>754 나도 요즘 설거지 할 때면 마음이 편해... >>755 볼륨이 엄청나긴 했지 아 물론 머리카락 얘깁니다(?) 링화주 잘 자
- 760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48:08>>756 괜찮아 나도 다놓쳤어 그치만 다놓친 카겐주는 안쓰러운 걸 5분 한번더 열어줄까
- 761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1:48:51진짜?!???? 그랜절 박을게
- 762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51:50>>759 글감 안 떠오를 때 빨래나 설거지처럼 다른 거 못하는 거하면 좋더라구
- 763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51:54오케이 잠시만 어휴 공대원들 왜 다 죽었니(?)
- 764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53:57이 링크는 카겐주가 확인시 자동 폭파되며(?) ㅋㅋㅋ 아무튼 5분 리턴즈 https://ibb.co/pBCvhKk8
- 765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1:55:50갸아아아악 봣다봣다봣다!!!
- 766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56:19어우야 저게뭐야 내가 짤로 그레이트원을 깨웠네 ㅋㅋㅋ
- 767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1:56:32아니 근데 엄청 엄청 엄청난 음기미인인걸
- 768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57:13그냥 평범하게 기뻐하는 카이겐인걸! 그저 카에긴이 그레이트올드원일 뿐이야(?)
- 769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1:57:19* 카이겐이!
- 770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1:57:41>>767 카겐이 다시 만나면 얘가 걔 맞나? 싶을지도 몰라(?) >>768 아하! 나루호도 와캇타 니게룬다!!!!!!!!!!!!!!!!!!!!!!!!
- 771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2:01:16쓰나미 일으켜서 가미유키 워터파크 만들어줘야짓(?) >>770 헉 그러게 배 위에서 언더더씨 불러주던(대충 토토로짤) 밋치 어디갓스,,,,,,,,
- 772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2:01:33유메주만 못 봤다...?!? TvT 모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773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2:02:05유메주 안녕안녕!!!!
- 774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2:02:33지아주 안녕안녕!!!!!
- 775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2:03:31유메주 어서오세욧 히히 난 밋츠주의 은혜로 봤지
- 776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03:44>>771 ㅋㅋㅋㅋㅋㅋㅋ 카겐이 이제 시로이유키히메님한테 혼난다 그시절 밋치는...이제 없어...는 아닌데 있긴 할건데 어어 (옆눈) >>772 유메주 안녕 저런 쪼금만 일찍 오지 그랬어
- 777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2:04:30>>774 앗 카피당했다 생각난 김에 새로 만든 선지 학생증 사진 보라구
- 778코우 - 키요 (Pu16xUD4QK)2025-3-16 (일) 오전 02:04:49situplay>2213>917 우는 모습에 코우 당황스런 표정이 된다. 연기라는 것이 뻔히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화를 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밖에서 엄청나게 내리치는 눈보라를 간신히 뚫어내면서 이 산장까지 찾아오지 않았는가? 만약 눈보라 속에서 이 아이가 길 잃어 산장을 못 찾았을 걸 생각하면, 방금 전 소란은 별 것도 아닌 것이다. 정말 다행이지. 몸을 따뜻하게 하라고 담요를 건줬것만, 그 머리에 둘러서 유령 흉내를 내는 것에 정말 그럴 거냐는 표정으로 -담요를 둘러써서 보이지는 않겠지만- 키요를 바라본다. "네 정말 이 상황에 장난이 치고 싶느냐." 그런 말을 하며 옆구리에 손을 얹으며 지친 표정으로 바라본다. 갑자기 우-우 소리 내니 자신이 있는 곳으로 돌진해오니 당황한다. 오지말라고 소리쳐도 이미 자신에게 달려오고 있었으니, 움직여 피하려 들었던 것이 다리 꼬여 코우 또한 넘어진다. 서로 자신의 실수로 넘어진 이 웃긴 상황. 끙 소리 내며 일어난 코우는 한숨을 내쉰다. 비척비척 키요에게 다가가 얼굴 가리고 있을 담요를 들어 올리고는 불퉁한 표정으로 바라봤으니. 이마에 약하게 딱밤을 먹이려 든다. "더 장난치면 밖으로 내보낼 테니 각오하거라." 마음에도 없는 소리 그렇게 경고 삼아 내뱉고선 코우는 키요의 담요를 정리해 어깨에 걸쳐주려 한다.
- 779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05:09코우주도 안녕
- 780코우주 (Pu16xUD4QK)2025-3-16 (일) 오전 02:05:10>>777 역안이 아니라 뭐랄까 인상이 순해졌어
- 781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2:05:46코우주 안녕안녕!!!!!! >>780 실제로도 순해지긴 했을 거 같구
- 782히키 - 지아 (zPHnBw5A.2)2025-3-16 (일) 오전 02:05:50situplay>2247>560 소년의 고질병 중 하나는 과대망상이었다. 피해망상이라는 말로도 치환할 수 있다.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으면 타고난 예민함은 저 사람이 꾸미고 있는지, 정성으로써 대하고 있는지쯤은 선명하게 일러줘서, 추해지지 않고자, 정성에는 정성으로 보답하고자 손을 뻗다가 덜컥 겁이 나서 손을 물린다. 당신도 날 끌어내리려 하겠구나. 당신의 추악한 이기주의에 날 끌어들이려고 하겠구나. 그것을 확인하고자 눈을 마주치는 것은 아무리 해도 두려워서. 그것이 소년이 소오인 차드를 만나기 전까지 내리 반복하던 짓이다. 인간을 마주하는 것보다 차라리 전부 하나도 빠짐없이 흉측하다고 판단하는 것에 더욱 안정감을 느끼는 지경에 온 것이다. 소오인 차드의 충분히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던 선명한 호의가 소년의 스스로 가려버린 눈을 뜨이게 만들었다. 그 사소한 듯한 변화가 선지아와의 대화로 소년이 인간의 호의를 돌아보고 싶다는 용기를 내게 만드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 [clr silver]"아, 「혼인(속박)」이라면 또 모르겠군."[/clr] 소년은, 아카리오페를 모사하는 소오인 차드로부터, 무엇을 엿보고 말았는가. [spo]무엇을 연상하고 말았는가.[/spo] [clr silver]".............당신도." "날 좋을 대로 휘두르려 하는구나." "...그렇지?"[/clr] [ruby 내]당신의[/ruby] 손으로 깨트렸다. [ruby 당신의]내[/ruby] 손으로 깨트렸다. 당신이라 해도 나를 미워해 이기심으로 휘두르려 했지만 나라고 해도 나 혼자 부서질 수는 없다는 추악한 이기심에 당신이 이제껏 베푼 호의에 보답하기는커녕 당신마저 움켜쥐어 바스러뜨리려 했지 않은가. [spo]"너…." "야츠메구나."[/spo] 인간은 전부 추악하다. 신이라 해도 때로 인간의 마음을 가진다. [spo]게다가 신은─[/spo] 그것이 소년이 깨닫고 만 사실이다. 정말 새삼스럽게도 말이다. 그것이 사무치도록 아파와서 끌어안는 낭랑의 품에 기대 눈물을 흘리는 것 외에는 해낼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소년의 마음은 그렇게 부서졌다. [clr black black][spo]전부 날 끌어내리려 할 뿐이구나.[/spo][/clr] [spo]기댈 곳 하나 없구나.[/spo] 소년은 색안경을 벗지 않은 채 여전히 선지아의 눈을 마주하지 않았다. 인간 같으면서도, 인간 같지 않은 이질감. 신임을 받아들이면서 여전히 인간에 가까워지려고 하는. "...응, 그럭저럭. 피곤... 했으려나. 모르겠네. 하고 싶은 건..." [clr black black][spo]신.[/spo][/clr] [spo]정말로?[/spo] "...그것도, 모르겠네." 공허하다. 텅 비었다. 얼기설기 끼워붙인 마음이 삐걱거린다. 소년은 문득 그 서늘함이 도무지 견딜 수 없어졌다. "...혹시 언제까지 있을 예정이야...?" 너도 날 끌어내리려 할 것이라는 [ruby 과대망상]생각[/ruby]을 멈출 수가 없어서.
- 783히키주 (zPHnBw5A.2)2025-3-16 (일) 오전 02:06:22ng거나 잇기 어렵다면 얘기해줘😌
- 784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2:06:53선지주에게 ng란 건 없어 (히키 선글라스 뺏어쓰기)
- 785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2:07:38확실히 둥글둥글해진 느낌이지 코우주 히키주 어서왓 >>776 웃…… 절대 힐링해…!!
- 786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08:39>>785 카겐이 촉수 하나 뜯어서 말랑이로 쓰면 힐링될거 같은데 (빠안) 히키주도 안녕 여기도 절찬 땅파기 중이구나
- 787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2:10:45카이겐주 미츠루주 코우주 히키주도 모두 안녕하세요~~ 지-쨩 원래 순했거든요....?!? >>776 그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서.. TvT >>777 후후~ 지아주가 울 때까지! 카피하는 걸 멈추지 않을 거라구요~~ (?) 그런데... 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됐다....?! 짤볼때마다 매번 생각하는 것이지만~ 유메는 이런 미소녀랑 데이트하구 있는 걸까요 TvT 복에 겹구나 유메챠!!
- 788히키주 (zPHnBw5A.2)2025-3-16 (일) 오전 02:11:15모하모하 왜 답레의 아쉬운 점은 올리고 나서야 보이는 걸까 정말 미스터리해🤔
- 789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12:51>>787 (복복복복) 알지알지 유메주도 고생이 많아 응 >>788 완전공감 근데 가끔은 아쉬운 점이 새로운 길이 되기도 하니까 재밌어
- 790코우주 (Pu16xUD4QK)2025-3-16 (일) 오전 02:12:52>>781 우리 딸 최고
- 791히키주 (zPHnBw5A.2)2025-3-16 (일) 오전 02:12:59맞아 유메주 있으니까 올리는 유메의 첫인상과 현인상😊 주관적이야(침착
- 792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17:26이따 오후엔 일상을 구할거야 (플래그)
- 793후유카 - 토모야 (BupSt1HG56)2025-3-16 (일) 오전 02:17:44situplay>2247>608 짝사랑 10년 정도 된다거나 꿈에 나온 적이 있었다거나, 하는 것들은 사실 잘 믿기질 않지만요. 그래도 쉽게 끝낼 생각 없다며 잡아오는 손은 믿음이 갑니다. 왜일까요. 유키가 저를 좋아한다는 것을 느낀 적이 이제껏 없었지만, 그 평소 행실은 허튼 말 하지 않고 어떤 말을 한다면 꼭 지키는, 그러니까 학생회장으로서의 평소 모습은 쉬이 지켜봤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끝까지 좋아할 거라는 공수표 같은 말이 아니라서 더 믿음이 가는 것일지도 모르고요. 저는 결국 배시시 웃어버립니다. 앗, 펭귄 이야기에 유키가 시선을 피합니다. 이거 전에도 있었어요. 그, 시라유키 빙판질주권 얘기가 나왔을 때입니다. 저는 적어내려가는 말에 양손으로 입을 가리고 눈을 꼭 접으며 웃어요. 어릴 때의 유키 귀여워. 그런데 진짜 사실이었다뇨. 저는 우스갯소리인 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 말썽꾸러기에 속 많이 썩인 아들이었을지도요. 어쨌든 유키의 차례가 되었고 그는 괜히 화풀이처럼 블럭을 뽑았습니다. 그럼에도 안 쓰러지다니요. 왠지 억울한 표정이 되어 젠가를 노려보다가 유키가 어떤 질문을 뽑았는지 슬쩍 봅니다. 엣, 그리고 유키를 보니 빨갛게 된 얼굴에 저도 잔뜩 부끄럼을 타고 말았어요! 아이 얘기에 이어 이젠 결혼 얘기라니. 그러면서도 두근두근 적힐 이야기를 기다렸습니다. 조금은 어색한 듯이 적어내려가는 글자에 저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로 읽어나갑니다. 그, 마치 저한테 내꺼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싶다는 말로 들리는 건 제 착각일까요? 그야 싫지 않지만......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부끄러움에 뚝딱거리다가 허둥지둥 젠가를 뽑으려 손을 뻗었습니다. 그런데 심장이 두근거려서인지 어째서인지 손을 대자마자 젠가가 픽 쓰러져 와르르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망연한 표정으로 쓰러진 젠가 블럭들을 바라봐요. 또 졌어요. 두 번째도 그렇고 세 번째도 그렇고. 다 유키의 말 때문입니다. 저와의 아이라느니 내 아내라느니 하면서 일부러 제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거죠. 커플 젠가의 전략이 이런 거라면 완전히 말려들고 만 것입니다. 저는 여전히 열이 오른 얼굴로 유키를 흘기다가 이내 블럭 더미에서 블럭들을 한웅큼 집어요. 그중에서 질문이 적힌 것은 빼어 정리하고 지령이 적힌 것만 남깁니다. 지령보다 질문이 훨씬 많은 느낌이라 여러 번 반복 후에 세 가지를 집을 수 있었어요. 물론 유키에게는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작은 심술, 같은 거에요. 일단 무릎걸음으로 유키의 앞으로 다가가 앉고는 손부터 잡아요. 한 손만 고르자면 자주 쓰는 왼손이 좋아서. 잡았다가 이내 쓸며 매만집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단단하게 박혀있는 굳은살을 만져봐요. 아마 얼음 조각을 하며 생긴 것이려나요. 손을 잡는 것은 익숙해서 조금 긴장된 마음이 풀리는 기분이에요. 저는 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들어 유키를 깜빡깜빡 바라봅니다. 그러면서 양손을 뻗으며 상체를 세워 천천히 그 어깨에서 뒷목 방향으로 손을 미끄러뜨려요. 손가락이 뒷목을 덮는 머리카락에 닿으면 이내 얼굴도 가까워졌습니다. 저는 부끄럼에 눈을 한 번 꼭 감았다 뜨고는 그 한쪽 뺨으로 고개를 기울여 입술을 꼭 눌렀다 떼었습니다. 다 했다. 저는 여전히 목에 손을 감은 채로 유키를 빤히 바라봅니다. 귀까지 빨갛게 된 채이지만 제대로 한 건지, 잘 했는지 물어보고 싶어서요. 보통 입을 맞추면 <쪽> 소리가 난다는데. 살짝 의구심이 듭니다. 입술이 닿았다 떨어지는 것만으로는 소리가 날 것 같지 않은데요. 혹시 그 소리는 입으로 내는 소리였던 것일까요? 저는 왠지 자신이 없어져서 눈썹을 늘여뜨려요. 다시, 해야하려나 하고.
- 794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2:18:15후유주 어솻~ >>791 앗 완전공감 >>786 그 말랑이(파란피질질)…는 배고픈 범고래를 부를 것 같은걸…
- 795후유카주 (BupSt1HG56)2025-3-16 (일) 오전 02:18:21잠이 안 와서....... 답레 찌고 이제 자려구........ 헤헤 예쁜 미쨩 나 스텔스하면서 봤다......(승천)
- 796후유카주 (BupSt1HG56)2025-3-16 (일) 오전 02:19:14아참 유메주 있잖아~ 나 유메주 오면 보여줄 거 메모해뒀는데 >>418 이거 봤어? 분명 유메주 투명화 시킬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지 하는 생각에~
- 797히키주 (zPHnBw5A.2)2025-3-16 (일) 오전 02:19:42크하하하학 쪽 소리 내야했나 하고 머뭇거리는 후쨩 초귀엽잖냐 후하~ 김히키주는 잠시 정주행하느라 스텔스 켤캐
- 798히키주 (zPHnBw5A.2)2025-3-16 (일) 오전 02:20:37>>784 어멋 멋있어(?
- 799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20:54예쁘긴 귀신같이 산발했는데 ㅋㅋ 후유카주 잘 자 >>794 그럼 안뜯고 전신 말랑이로 써야겠다 (이런발언)
- 800후유카주 (BupSt1HG56)2025-3-16 (일) 오전 02:21:26카겐주 히키주 선지주 좋은 새벽 보내~ 참 링화주 벽돌 너무 잘 봤다......(승천) 가라로 인해 생기는 분기 너무 쩔고........ 근데 히키를 포기하지 못하는 링화님은 역시 찐사랑이야....... 스트레스 받으면 깃털 뽑는 앵무에서 울었다....... 그래도 아름다워 링화님.....
- 801코우주 (Pu16xUD4QK)2025-3-16 (일) 오전 02:21:32말랑이?
- 802후유카주 (BupSt1HG56)2025-3-16 (일) 오전 02:22:37히키는 세금 세 배로 내라 (진지 >>799 그게 포인트라고 부스스한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그리고 착장도 최고야........ 오타쿠의 심금을 울린다..... 엣 코우주 안녕 나 진짜 자러 갈겟 잉잉
- 803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2:23:22>>791 헉 답레 쓰구 있었더니... 갑자기 히키주 캐해다~~! 라구할지... 어느쪽이든 잘 어울리는 인상 아닌가요?! 0v0 현인상은 언젠가 유메주 공식적으로도 언급했던 것이지만~ 첫인상쪽은 전혀 생각두 못하고 있던 것이어서...! 더 새롭네요 우헤헤... 어쨌든... 사이온지랑 엮이는 면도 있구! (?) 주관적이라구 할지~ 굉장히 납득가는 인상 캐해였습니다~! 초재밌었어요!!
- 804코우주 (Pu16xUD4QK)2025-3-16 (일) 오전 02:24:40세배는 너무 적어 열배로 내 후유카주 좋은 꿈 꿔
- 805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25:30>>801 아냐 말랑이 없어 대신 이거 줄게 (말린 통문어)
- 806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2:25:44히키는 고액납새자구낫 멋져부러 >>801 크으으윽 뜯깃닷……
- 807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2:26:45후유카주 안녕하세요~! 그런데 바로 주무시러 가시는건가요?! TvT 잘 자구 내일 또 봐요! >>796 [spo]아니........................[/spo] .........낮에 대체 어떤 떡밥이 있었던거죠....!!! 그리구 지-쨩 자꾸 이런건 어디서 배워오는 거예요...?! TvT 위험하게..........
- 808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2:27:24>>799 대왕오징어 형태를 고려해봤을때 머리통쪽이 확실히 바디필로우처럼 생기긴햇어🤔 후유주 잘자!! 내일보잣~
- 809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2:28:50우헤헤... 카이겐 해산물 떡밥 돌 때마다~ 대왕 카이겐 위에 올라타구 바닷속 유영하구 싶다는~ 그런 생각 들어버린단 말이죠...!
- 810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29:08>>808 미츠루가 저 긴다리는 허리에 둘둘 감고 머리통 꼭그랑 하고 잘거래
- 811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2:29:43후쨩주 어서오구 잘자잘자!!!! >>787 죠죠…?! 맞아 이런 선지랑 데이트 중이라구 (당당) >>790 (우쭐!) >>791 역시 한… 꼭 들어가있을 줄 알았다구 (끄덕) >>798 선지주가 좀 멋있지(?) >>807 최고로부터 배웠지(선지엄마)
- 812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32:20요즘 삼선짬뽕이 글케 먹고 싶더라니 카겐이 때문이었나봐
- 813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2:32:51헤헤~ 마에리베리 한은 아무래두~ 저번에도 언급했었으니까! 단지.... 유메의 동캐 모티베이션은 하나 더 있지만요~~! (비밀) 그리구 메리쨩 구락부 캐릭인데 여기서는 언급 잘 되는게 신기해요...!
- 814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2:33:46[youtube https://youtu.be/E9Cdka6dxO0] 오늘의 지듣노 할당량...!
- 815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38:08오늘도 좋은 지듣노 땡큐 유메주
- 816히키주 (zPHnBw5A.2)2025-3-16 (일) 오전 02:39:16>>813 그러게 구락부 마이너인데 그리고... 레이무...? 으음 감이 잘 안 잡히네 유메적인 사고방식이 부족해... 개인적으로 유메에게서 이 캐릭터도 꽤 봤지만
- 817선지아 - 야츠메 히키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2:39:36situplay>2247>782 [youtube https://youtu.be/nOB6B0p4_L8] 선지아는 이기적이다. 그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진실이었다. 소녀는 타인을 신경 쓰면서도, 이기적이게도 돌려받는 걸 원치 않았다. 달리 말하자면 이타적이겠으나, 소녀는 자신을 위해 이타적이기에 이기적이었다. 자신이 진심을 내보이면 설령 보답받지 못하더라도 괜찮다고, 보답을 바랄 정도로 유아적이지는 않다는 일념으로 소녀는 이 자리에 있었다. 뒤에서 어떤 말이 들려오더라도 주저하지 않고, 거부당하면 풀이 죽어 목소리가 한껏 줄어들어 소근소근 미안하다며 자리를 비우기는 해도, 정녕 꺾이는 일은 없었다. 그것은 선지아에게 일어나기엔 지나치게 인간적인 것이라. 인간이 되지 못할 괴물은 비스듬히 몸을 기울여 침대에 팔을 얹고, 그 팔 위에 쌓듯이 뺨을 얹었다. 바라보는 시선 속에서 야츠메 히키의 모습이란 평소와 같았다. 불안하고, 부서질 듯하다는 것이라. 소녀는 언젠가 어머니에게 새로 사귄 친구라며 야츠메 히키라는 이름을 입에 담았을 때 돌아왔던 말을 떠올렸다. 이후로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당당하게 이름을 불렀을 때의 반응과 소녀 자신이 알게 된 것들도 떠올렸다. 야츠메 히키는 연기를 잘한다. 그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아주, 잘한다. 제 삶이요, 거죽인양 두를 수 있다. 남의 껍질을. 그 점에서는 삼촌인 차드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그런 히키가 지금은 연기를 할 여유도 없이, 그저 오롯이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다고 호소하는 듯해서. 알아봐달라는 뜻이거나, 아니면… 그조차 못할 정도로 힘들다고 말하는 것만 같아서. 선지아는 그저 묵묵히 친구를 바라보았다. 문득 짓는 미소. 생긋, 떠오르는 미소는 소녀의 평소와는 다른 오싹함을 풍겼다. [clr slateblue grey]“계속 있었는데?”[/clr] 소녀는 뇌우다. 비바람이 몰아치며, 번개가 내리쬐는 심상이라면 언제나 선지아는 그곳에 있다. 그러고도 없다는 듯이, 고개를 돌리면 자리에 없다. 언제나 한 걸음 뒤, 언제나 두 층계 위에서 바라본다. 그것이 역경이다. 만일 과거의 선지아라면 그저 무심하게 내려다보며, 마치 햇볕에 말라죽는 벌레를 바라보듯 했겠지만, 지금의 선지아는 다른 것이라. 여신은 선문답처럼 맺은 말에도 불구하고 선명하리만치 확고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히키가 날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있으려구.” 장난스럽게 반복하여 부르는 별명도 아니고, 그저 이름을 부른다. 소녀가 바로 누우면, 문득 코끝을 간질이는 가라앉은 먼지와도 같은 폭우 전의 냄새가 있었다. 의식하면 사라지고야 마는 냄새다. 소녀는 그런 희미하나 확고한 존재감으로 누운 채 히키를 여전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히키가 지금 이 상태라면, 계속 있겠지 싶어.” 설령 선지아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역경의 신은 제 개인적인 고난이요 역경을 마주한 친구를 시선에 두고 있었다. 이제 더는 피하지 않기로 한 이상,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라. “그러니까 말해봐. 말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여신은 채근했다. “말하면, 한결 편해질 거야. 둘만의 비밀로 해줄 테니까.” 좌절하여 무릎 꿇고, 그렇게 고개를 조아려 눈을 감는 모든 인간의 종착지로서. 역경의 여신은 약속했다. 너의 절망에 귀를 기울여주겠노라고. 언제나 그렇듯이.
- 818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2:39:41>>809 몸통만 3m 정도고 잘하면 네다섯명까지는 태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손잡이도 없고 미끌미끌하지만… >>810 >>812 미츠루 다 커서도 올라탈 수 있는 사이즈니까! 앗 카겐 먹으면 안됏 지지야 짬뽕! 나는 어제 먹었지 하하하
- 819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2:41:01>>814 잘 들을게!!! >>816 그러네… 팬만화만 몇 개 봤지만 얘는 자칭 용사였던 거 같았고 동시에 로봇청소기인 거 같았어(?)
- 820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43:50>>816 뭐야 깡통이잖아(?) >>818 컷대도 중딩때 비하면 10센치? 밖에 안커서 ㅋㅋ 카겐이한텐 별로 큰 걸로 보이지도 않겠다 우웃 나도 짬뽕 내일...!
- 821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2:44:40아리스.....?! 0v0 아리스는 엄청 의외다~! 생각해본적 없지만 확실히....! 속성 조금 있을지도...?! 헤헤 제멋대로 모티베이션 삼은거여서~ 맞춘다구 하면 정말 유메잘알이에요!
- 822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2:45:03지아지아의 힐링빔 오늘도 노래추천 많아서 좋다
- 823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2:46:48뇌우와 역경, 일힐빔의 신 (아무말)
- 824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47:47왠지 선지는 고위신이 되면 역경 후의 축복까지 주는 신이 될거 같아
- 825히키주 (zPHnBw5A.2)2025-3-16 (일) 오전 02:48:01이야... 이렇게 나오는구나 고민 좀 많이 해야할 것 같아서 답레는 내일 줄게 선지주😌
- 826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2:49:49>>824 맞아 자기 신격을 왜곡하거나 피하지 않고 직시하기로 했으니까, 고위신이 되면 역경 후의 극복마저도 상징하는 양면적인 신이 될 거라구 >>825 히히 천천히 써도 된다구 아직 어… 6일 정도 남았으니까!
- 827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50:39>>826 오... (물개박수) 선지 멋져
- 828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2:54:43>>820 하긴 미츠루 만났을때도 컸고 밋치가 컸다기 보다는 자기가 작아져서 그렇다고 생각할 것 같지 >>826 간지뭐얏 역경을 이겨낸 자 여신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잇겠구나
- 829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2:57:02>>827 (우?쭐) 사실 처음부터 이건 계획했던 방향이기도 하다구 >>828 선지주는… 양면적인 신이 좋앗…!
- 830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2:59:21>>828 중딩때 비하면 눈높이가 엇비슷?해져서 더 헷갈릴거 같긴 해 >>829 계획대로 잘 흘러가는 서사는 정말 최고지...
- 831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3:01:20>>830 계획에서 빗나갔어도 어떻게든 끼워맞추기할 생각이었어 (솔직)
- 832카이겐주 (cV7GyUewTW)2025-3-16 (일) 오전 03:21:32맛만 있다면 개연성은 크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830 만나면 머리 꾹꾹 눌러줘야겠다
- 833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3:22:48맞아 맛만 있다면 개연성은 신경 안 쓰인다구
- 834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3:39:58>>831 솔직한 선지주는 착한 참치에요 자 칭찬스티커 5장(?) >>832 엥 왜 쓰담이 아니라 꾹꾹이야 ㅋㅋㅋ 그게 카겐식 쓰담인가? 그럼 조아!
- 835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3:43:24>>834 와아 칭찬스티커 (이마에 붙이기)(?)
- 836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3:54:26이마에 ㅋㅋㅋㅋㅋㅋ (장수 돌침대 아저씨 짤이 생각났지만 침착하게 기억을 지운다...)
- 837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3:55:28별이 다섯 개!!!!!
- 838유메 - 지아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3:56:45"―흐에엥...?!?" 돌아오는 것은 예상 외의 대답. ...최근의 지-쨩은 확실히 변했습니다. 이번에도 또 초 쿨하게 '응, 좋아해.' 라고 하는 대답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이런... 으으, 낯부끄러운 멘트를 칠 줄 알게 된 걸까요? "자, 자꾸 이상한 거 배워 올래요오오~~!? 또 어디서 배우고 왔나요?! 친구인가요? 아, 아니면... 만화?! 유메도 또 놀리려고... 그런거 이제 금, 지...? 에- ...금지... 는, 아니구..." "...바, 바깥에서만 일부 금지...! '일부 금지'에요! 알겠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만, 아무래도 일방적으로 공세를 당하는 것 같아. 그건 왠지 치사한 기분이듭니다. 그래서 싫으냐, 라고 물으면 당연히,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부끄럽기도 하고. 이런 기분 용납할 수가 없어서 왠지 지-쨩을 다그치는 것처럼 말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모두 지-쨩의 때문이니까요! 유메는 나쁘지 않아요! "클라이밍? 지-쨩은 크, 클라이밍도 할 줄 아는거려나아...~?" 지-쨩의 손을 잡고서 걷다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기울이며 묻습니다. 클라이밍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그거 아니겠나요! 벽에 오돌토돌하게 붙은 가짜돌맹이를 잡고 위로 오르는 녀석! 최근 나왔던 젤다를 필두로 요즘 게임에서는 없어선 안될 요소로도 그야 X축 오르기는 항상 사람의 로망을 자극하는 것이 있으니까요. 후후! '유메에게는 물론, 무리지만... 우헤헤...' 문득 그런 생각이들어 머쓱해지면서, 새삼 지-쨩이 대단해보이는 것입니다. 지-쨩네 집안에는 혹시, 그런 것들이 필수교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걸까요...? "초, 총쏘는 거 안 돼에-?!" 이동하는 중의 저, 유메는 꼼짝없이 총쏘는 류의 건슈팅 게임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뜨끔스러운 마음에 '움찔' 하고 맙니다. 물론 곤두선 바보털도 '움찔' 했습니다. '쿠궁' 하는 효과음까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야, 커플이 무난히 할 수 있는 게임이라구 하면 역시 건슈팅이지않나요?! 게다가, 건슈팅은 유메도 조금 자신이 있는 장르였기 때문에, 순식간에 활로 하나가 차단당해 버린것과 다름 없게 되었습니다. 보급로를 차단당한 적 장수가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그, 그러엄... 에, 우음...." 유메는 빠르게 머리를 굴려서 무엇이 좋을까 생각합니다... 두 눈마저 꾹 감은채 "끄응" 소리를 내며 필사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의 저라면 역시 우선, STG로 돌진했겠지만 슈팅은 둘이서 하면 지옥이 펼쳐지게 되는 걸요... 지-쨩과 그런 우정파괴를 경험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대전격투? 이쪽도 같은 NG입니다. 레이싱도 좋겠지만, 이쪽도 왠지 지-쨩을 자극할 것 같아서 패스... 그렇다고 한다면― "...리듬게임...~? 이라든가... 우헤헤..." 고개를 살짝 슬그머니 올리고서는 느물거리게 웃어보이며 말해봅니다. 그래요, 리듬게임... 비마니와 세가의 세상을 믿어보기로 한 것입니다!
- 839유메주 (5dM1Flxdnu)2025-3-16 (일) 오전 04:00:57초 늦어서 ..... 재송합니다 TvT 훌쩍
- 840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4:02:58그럴 수 잇지!
- 841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4:12:35우헤헤.... (쓰담쓰담) 지아주는 오늘도 일하셨나요~?
- 842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4:13:32맞아 오늘도 일했다구 마크는 어제 친구 중 하나가 갑자기 폭주하면서 새벽에 잡을 예정이었던 보스 다 밀어버려서 이제 무슨 게임하냐 상태되어서 안 하게 됐지만…
- 843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4:16:06.......친구분이 잘못했네요......... 사실 마크 멀티하게 되면 항상 문제란 말이죠~! 자신이 하지 않는 시간에 꼭 누군가는 플레이하구 있으니까... 진도가 항상 나가게 되어버려서... 어느 순간에 꼭 '근데 이제 뭐함' 된다구요~!
- 844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4:17:58>>843 맞아 그래서 쉬엄쉬엄하랬는데 한국엔 그런 단어가 없어 하더니 다 밀어버렸어 이제 진도 빨리 밀어도 빨리 못 미는 좀보이드 서버를 열까 싶어
- 845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4:21:47좀보이드...! 좀보이드 친구랑 하면 재밌으려나...?! 유메주는~ 왠지 할 때마다 배고프구 졸리게 되어서 항상 그만하게 되는 게임이란 말이죠~ TvT
- 846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4:24:48친구랑 하면 재밌다구 선지주는 주로 돌아다니면서 좀비 방역을 하는 편이지만 농사를 짓기도 하고, 건물을 올리기도 하고, 파밍도 하고… 쉬엄쉬엄(강제)이라서 재밌구 사냥이나 동물, 제작이 아직 완전하진 않은데 최신 버전은 그게 된다고 해서 그거 멀티 나오는 걸 기다리고 있기도 해
- 847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4:36:08유메주는 샌드박스에서는 주로 뭔가 바리바리 모으는 거 좋아해서... 파밍요소 즐길 수 있다면 좋은 게임이겠네요! 그런데 항상~ 하게 되면 책읽구 요리만하다가 죽게 된다구 할지... 나중에 친구들 불러서 조금 정도는 도전해볼까...! 지금은 다들 몬헌 시즌이어서~ 하게 된다면 엄청 나중의 이야기일 것 같지만 헤헤...
- 848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4:45:34하긴 지금 한창 몬헌 시즌이겠구나 선지주 친구들은 대부분 몬헌 헌랭 100 찍고 접은 거 같아 아마 선지주가 상위 밀려고 하면 다들 득달 같이 달려와서 황충 떼처럼 싹 밀어버리겠지… (두려움)
- 849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4:47:20situplay>2247>838 “최고에게서 배웠지.” 선지아는 금지를 당하면서도 당당하게 선언했다. 그야 최고라고 해봤자 선지아가 아는 사람/신을 통틀어 가장 농밀한 연애를 해본 신(살인의 신)과 가장 많은 연애를 해본 신(소오인 차드)의 조언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으니 아무래도 느낌은 시발점이 되어준 신에게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선지아는 그조차도 자신의 최선이라고 여기는 눈치였다. “리듬게임? 해본 적 없어.” 노래를 부르는 건 좋아하지만, 리듬게임을 해본 경험은 없었다. 리듬을 맞추는 편이 유리한 칼로 하는 리듬게임 같은 건 해본 적이 있다지만, 그걸 리듬게임으로 볼 수는 없을 터. 선지아는 흥미를 느꼈는지 눈을 빛냈다. “재밌을 거 같아. 어떤 게임일까.” 어렴풋이 지식적으로는 알지만, 어디까지나 지식적으로만 알 뿐. 소녀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리듬게임을 찾았다. 과연, 리듬게임은 멀리서 보아도 리듬게임다운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었다. “앗, 저건가.” 각지고도 화려한 외장, 나오는 노래의 흥겨움, 주변에 다른 기기에 붙들린 사람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자면, 과연 저것이 리듬게임이구나 하는 인식이 소녀의 머리를 스쳤다. “과연, 격렬한걸.” 정신적 격함이라고 해야 할까, 소녀는 고개를 주억거리더니 유메에게 문득 시선을 향했다. “그럼, 해볼까?” 그리고 정하면 망설이지 않는다. 선지아는 언제나 그랬기에,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당당한 걸음을 내디뎌 리듬게임으로 다가간다. 아직 빈 기기를 찾으면, 선지아는 자연스럽게 카드를 꺼내 쥐고 있었다. 결제 방식부터 모르고, 어떤 플레이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물론 원한다면 장갑을 벗거나 전기충격기를 꺼내서 그대로 ‘결제’를 기기에 강요해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런 용도로 능력을 쓰는 건 아무래도 좀. 그런고로, 소녀는 카드를 꺼내쥔 채 제 연인을 빤히 바라보았다. 이제부터 여기서 뭘 해야 할까, 라는 물음을 생략했음에도 그런 기미라는 건 표정만 보아도 선명했다. / 선지주가 리듬게임을 잘 몰라서 조사하느라 좀 걸렸어…! (침착)
- 850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4:48:10그렇구나...! 확실히~ 50시간쯤 되면 평범하게 할 것 없어진다구 하니까요~! 유메주 친구들은 높으면 200헌랭까지두 재밌게 하던 모양이지만...
- 851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4:48:51조사까지 하신건가요?! TvT 유메주가 좀 더 힘낼걸 그랬나...
- 852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4:49:15아냐아냐 그럴 필요는 없구 선지주가… 글을 쓸 때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면 진행을 못 하는 지병 같은 게 있어서 그래(?)
- 853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4:55:06헤헤 왠지 미안하네요... 역시 슈팅게임으로 했어야 했나... (?)
- 854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4:57:38아냐아냐 괜찮아 이게 더 자연스러운 흐름이기도 하구… 이 다음에 슈팅게임 하거나 하면 되니까!
- 855유메 - 지아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5:51:59리듬게임이라고는 해도 게임에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장르가 있는 것처럼 리듬게임에도 여러가지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활로가 꽉 막혔다고 생각했을때, 실은 머릿 속에 번쩍이며 스친 게임이 하나 있었던 것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보급되어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여서, 유메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찾아야 했어요...! 속으로 연신 '제발' 을 중얼거리며 찾고있으면... 정말 기적같게도, 거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 있다아...!!" "【댄스러시】...!" 게다가 무려 발견한 것은 유메가 아닌 지-쨩!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것은 이쪽이었을텐데도, 유메인 저는 황급히 그 뒤를 쫓아 뽈뽈거리며 다가가기 바빴습니다. 댄스러시는 말하자면, 다들 알고있을 한국의 펌프나 댄스댄스레볼루션같은 댄스형 발판게임의 진화형같은 녀석이었습니다! 게다가 모션센서와 인식형 발판을 쓰기 때문에, 공간과 동작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렇게나 좋은 게임입니다만, 사실은 역설적으로 리듬게임은 다들 매니악한 난이도를 추구하기 때문에- 그정도씩이나 단순한 플레이 방식이어서, 여러모로 흥행하지는 못했던 비운의 작품이었던 겁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만큼 둘이서 금방 플레이 하기 쉬운 리듬게임에는 틀림 없다고...! 유메는 생각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꽤 멋지니까, 댄스러시...!' 중요한 것은 그 몇대 없는 기기가 바로 이곳에 있다는 것이겠죠! 두 주먹을 불끈 쥐고서 고개를 끄덕이면, 마치 밥 달라구 쳐다보는 강아지같은 눈을 하고서 제쪽을 쳐다보는 지-쨩이 보였습니다. "후흥...! 여기서는 아무래도... 게, '게임의 신'님인 유메사마가 나서야 겠네요~!" 지-쨩이 전혀 할 줄 모르는 것도 있다는 것에 왠지 우쭐함이 느껴져서, 그만 가슴을 쭉 펴고 콧대도 높인 채 그런 기분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그래요, 【기고만장의 자세】인 것입니다! "에...~ 그러니까! 여기서는 이렇게...~" 그런 이유로 게임의 신은, 뇌우의 신에게 시작 절차를 천천히 알려주며 몸으로써 설명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카드를 들고 태그하여 인식시키면, 그 다음엔 카드 안에 미리 결제해둔 '파세리' 라는 시스템으로 결제를 합니다. 게임센터 용어로는 코인! 그리고 나서는 두명이서 하는 모드로 선택해서, 매칭하면 그걸로 끝! 사실 절차라고 해야 할 정도로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제아무리 비디오 게임에선 날고뛰는 게이머라 하더라도 아케이드 환경에 와보지 않았다면 이런 것, 모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쨩은 소위 말하면 '요즘 게이머' 이니까 분명 그런 것일 거예요! 신님이라도 모르는 것이 있다는 건 꽤 매력적인 것이기에, 유메는 그런 생각이 들어 문득 '후후'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우헤헤... 대, 댄스러시는 사실 유메도 엄청 오랜만이지만..." "―라고할지, 지~쨩?" 잠깐 인게임 내에서의 요소들을 학습하는 튜토리얼 화면이 지나가는 사이에, 바로 옆쪽 발판 위의 저는 평소의 우쭐대는 연인을 따라하듯이, 일부러 손바닥을 입에 갖다대구 '쿡쿡' 하고 웃어보였습니다. 그리고서는 마치 영역을 전개하듯 발끝으로 반원을 주르륵- 그려보이곤, 말합니다. "유메, 바깥에서 춤은 전혀 못추지만... '게임 안'에서라면 꽤 한다구요~?" 그러니 이곳은 말하자면 유메의 나와바리. 【당신】은 조금 긴장해야할지도 몰라요!!
- 856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5:55:09그리구.... 지아주 유메주랑 약속 하나만 할까요!!
- 857슌주 (pvwvj7.jkW)2025-3-16 (일) 오전 06:00:38쫀아침이에요~~~ 유메지아주~~ 헙 무슨 약속??? 🤗
- 858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01:35헉 슌주다....?! 슌주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이에요~~
- 859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6:05:15엣 무슨 약속?
- 860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6:05:30"앗, 우리 엄마처럼 웃는걸." 유메의 의도는 분명 선지아 본인을 따라한 거겠지만, 선지아 본인에게 자신이 어찌 웃는지에 대한 자각은 없었다. 오히려, 선지아 자신의 몸을 다루는 것이나 행동에 대한 인식은 선명할지라도 제 소리에 관한 것은 인식의 미비한 부분이 있어서. 선지아는 망설임 없이 댄스러시라는 이름을 지닌 기기에 다가가 발판이라고 불러도 좋을 부분을 신발 끝으로 가벼이 눌렀다가 떼며 가늠했다. 과연,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표정마저 지으면서. "발판으로 하는 리듬게임이구나. 박자에 맞춰 춤처럼 보이도록 발판을 배치해주면, 그걸 박자에 맞춰 누르면서 춤추는 거겠구." 다른 리듬게임이라면 다소 지루할 여지가 있었다. 인간의 눈에는 무수하다 못해 무한하게 느껴지는 노트의 향연이라고 하더라도 선지아에게는 어디까지나 극도로 느리게 다가오는 무언가에 가까울 것이라, 소녀가 평소에 액션성이 강한 게임을 즐기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로 즐거운 경험이 되긴 어려웠을 테지만. 이 경우에는 달랐다. 선지아는 입꼬리를 올리고서 어딘가 얄미운 미소를 지었다. 춤이라면 자신 있었다. 연간 400번 이상의 무대를 신계에서 펼쳐온 전쟁 신계 제일의 춤꾼(자칭)은 어딘가 득의양양한 기세로 댄스러시 위로 올랐다. "유메쨩이라고 해도 봐주지 않아. 초천재 미소녀 선지아는 여자친구가 상대라고 해도 전력을 다, 음, 항상 전력인 건 아니었네, 새삼." 새삼 말하다 보니 사격 같은 경우에는 감각을 꺼트려 멀미와 함께 하기도 했고, 은근히 봐주기도 했었다. 그야, 신과 인간의 격차는, 그것도 [clr teal]삼촌[/clr]처럼 인간에 비해 다소 튼튼할 뿐인 신도 아니고 굉장히 두드러지고도 가시적으로 능력의 차이가 있다면 봐주지 않는 게 오히려 폭력적인 편이라. 소녀는 문득 할 말이 없어져 입을 다물었다가 유메가 설명해주는 절차에 따라 준비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자세를 잡았다. "아무튼, 기왕하는 거 내기라도 해볼까? 이기는 사람이나 신의 소원 들어주기 같은 거?" 어디 그뿐인가. 선지아는 내기하지 않는 싸움은 재미가 없다는 어떤 신의 주장을 떠올려, 흥미로운 내기거리를 내걸었다! "참고로 내 소원은 유메쨩이 뽀뽀해주는 거야." 심지어 눈썹을 들썩거리며 반개한 눈동자로 바라보는 심리전까지! 선지아는 기대를 품고서 게임에 임했다! [dice 1 100]42[/dice]
- 861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6:05:43슌주 안녕안녕!!!!
- 862슌주 (pvwvj7.jkW)2025-3-16 (일) 오전 06:05:53어제 오랜만에 막걸리 한잔 걸쳤더니 어캐 잠들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 일러나자마자 머 또 실수했나 까똑이랑 여기부터 확인햇슴 ㅋㅋㅋㅋㅋ
- 863슌주 (pvwvj7.jkW)2025-3-16 (일) 오전 06:06:12>>861 네이네이 옆하옆하~~
- 864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07:36만약... 유메주랑 일상 돌리다가 모르는 것이나~ 상의할 점 생기신다면... 마음 편히 말해주시기로...! 유메주랑 약속해주세요!!
- 865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6:08:52앗 좋아 약속할게!
- 866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09:45그러니까... 혼자 끙끙거리지 않는 거예요~!! 아시겠죠...?! 유메주도 그렇게 할테니까요!
- 867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6:11:44혼자 글 쓰는 게 더 익숙하다 보니까 (머쓱) 좋아 앞으로는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겠다구
- 868슌주 (pvwvj7.jkW)2025-3-16 (일) 오전 06:12:34아 어제 이스즈주 오셨구나 저거 기다리다가 잤섯나 저희 이제 이번꺼 이벤트 8일정도 남았나요??
- 869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13:02>>867 헤헤... 좋아요~ (쓰담쓰담) 장하다~ 혹시 유메주 무서운거 아니죠...?! TvT
- 870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13:408일..... 이제 그정도밖에 안 남았구나 훌쩍
- 871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6:14:19이벤트 6일 남았어!!! >>869 선지주는 무서운 게 없다구 피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 그런 거 빼고(?)
- 872슌주 (pvwvj7.jkW)2025-3-16 (일) 오전 06:14:22저도 좀 이어놔얄듯 넘 미뤗슴
- 873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14:43................6일이었군요.........
- 874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15:53앗 그리구... 유메랑 지-쨩이 플레이하게 될 게임은 이렇습니다~! 영상자료를 봐주세요! https://youtu.be/E5xyQs9OR2U
- 875슌주 (pvwvj7.jkW)2025-3-16 (일) 오전 06:16:30암튼 이따봐요 즐겁게 마무리하시구 옆바옆바~~
- 876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17:06슌주 잘 자요~ 나중에 또 봐요~~ 헤헤
- 877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6:17:24슌주 다녀왓!!!!! >>874 이런 느낌이구나 좋아 좋은 참고가 됐다구
- 878슌주 (pvwvj7.jkW)2025-3-16 (일) 오전 06:17:29>>876 ㄴㄴ 저 방금인남
- 879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19:07그런거였나요...?! TvT 또 주무시는 거려나...?! 하구 꼼짝없이 생각했는데... 옆바~~
- 880유메 - 지아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44:29"엣, 지-쨩네 엄마...?!" 살인의 신님?! '살인의 신님은... 이렇게 웃는 거려나?' 유메인 저는 조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조금 묘스러운 기분이 되어서 아주 잠깐 생각에 잠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살인의 신님이라면 좀 더 진득한 웃음을 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살인의 신님이라고 하는 글자는 무시무시하지만... 역시 결국엔 좋으신 분이 틀림없어요! "후~~~흥, 역시 지-쨩! 이해가 빠르지 않나요!" 지-쨩의 옆에서 팔짱을 낀채 유메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댄스러시는 바로 그 '플레이와 댄스의 일체감'을 극대화 하려한 시도가 돋보이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4방향 화살표가 올라가는, 수직형 노트 게임인 단레보류 게임은- 아무래도 노트를 보지 않구 할 수준이 되거나... 밀도 적은 채보로 퍼포먼스 플레이를 일부러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정말로 '춤춘다' 라는 느낌을 내기는 힘들지만요, 댄스러시는 적당히 노트를 따라 발을 옮기기만 해도 정말로 '셔플' 하는 것같은 움직임이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니까요! "후후, 무울론 내기해도 전혀 상관없다구요오~? 왜냐하면 이 유메, 일단 칼을 뽑으면 썰어주는 여자이기에~! 그러니까 얼마든지 내기 걸어도 된다는 거예요! 내기 이야기가 나왔다고 쫄거나 하지않―" "....인데, 흐에?! 뽀, 뽀뽀??!!" 갑작스럽게 걸어진 내기. 아니, 내기 자체는 정말로 어떻든 상관없는 것이지만. 그, 그으- 내용이.... 지금의 유메가 얼굴을 붉히며 얼이 빠진 사이, 게임은 벌써 시작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설마 지-쨩은 이걸 노리고...?! '흐에엥 지-쨩 치사해애애애-?!' 하, 하지만 침착하게 생각해보면 이 곡 자체는 전에도 플레이 해본 적 있는 보면... 경험적으로는 유메쪽이 당연히 우세인게 당연해요! 그러니 보여주는 겁니다. 뇌우의 신도, 살인의 신도 아닌, '게임의 신' 만이 할 수 있는 움직임을...!! [dice 1 100]81[/dice]
- 881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46:00간단히 이겼다~~~!! 0v0
- 882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6:49:52선지주는 다이스 허접이얏...
- 883유메주 (HDEi4jkFA6)2025-3-16 (일) 오전 06:53:52유메주가 더 허접이라구요~~ 우헤헤 스레 내 최약체일지도...! (평균적으로!)
- 884선지아 - 사이온지 유메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7:01:16게임은 어렵지 않았다. 다만 이런 게임을 해본 이와 해보지 않은 자의 간극에는 그야말로 상당한 차이가 존재했다. 말하자면 적아의 파악, 따지자면 간합이라고 해도 좋았다. 당당하게 오른 선지아의 손쉬운 판단과는 별개로, 곧이어 벌어진 것은 예상 밖의 전개였다. 입력의 수준과 지속성, 나아가 발 움직임의 유기적인 조합에서 인식 오류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얼탔다는 이야기였다! 리듬게임을 해본 적 없는 사람, 심지어 플레이를 제대로 본 기억도 없는 사람에게 리듬게임을 시키면 일어날 법한 일이 선지아에게 일어났다. 에, 하는 소리를 흘리며 발을 움직여 스코어를 잘 쌓다가 회전하는 듯한 노트를 보고는 어쩌라는 걸까 생각하며 굳고. 잘 움직이고 있다가 흥에 취해 전혀 노트와는 상관없는 움직임으로, 그러나 춤으로는 완벽하게 성립하는 셔플을 선보여 예술 점수 100점, 실제 스코어로는 저조한 점수를 기록하는 등. 주변의 시선이나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뚝심 있는 선지아다운 실수를 연발했다! 과연, 그 뒤의 스코어는 나름대로 높으면서도 초심자스러운 것이라, 소녀는 선명한 패배를 마주하고 있었다. "앗... 유메쨩 강햇." 그런 와중에 승패를 승복하지 못하는 성격도 아니라서, 선지아는 툴툴대면서도 순순히 패배를 받아들였다. "치이, 좀 더 춤이 유기적이고 좋았다면 나도 스코어 높을 수 있었는데. 아쉬운걸." 아니, 아주 순순하진 않을지도. 선지아는 툴툴대는 한 편으로 유메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유메의 이마에 쪽, 입맞췄다. "...앗, 이건 내 소원이었지? 유메쨩 소원은 뭐야?"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스킨쉽에 이은 얼빠진 모습. 거짓말은 아닌 게 분명했다. 거짓말을 잘 못 하는 신이었으니.
- 885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7:01:49선지주도 은근 다이스 허접으로 나온다구 삼춘주만큼은 아니지만...
- 886유메주 (5dM1Flxdnu)2025-3-16 (일) 오전 07:04:58[spo].......지-쨩.......[/spo] 지아주 평소에 강한거 다 안다구요~~ 헤헤 이 다음 답레는... 내일 마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7시이구~ 지아주도 주무셔야겠죠!
- 887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7:08:45앗 맞아 그럴 시간이지 좋아 잘까! 유메주 잘자잘자!!!!
- 888유메주 (5dM1Flxdnu)2025-3-16 (일) 오전 07:10:19지아주 잘 자요~~ 좋은 꿈 꾸시구... 내일 또 봐요~!
- 889미츠루주 (NpQcOdrdHy)2025-3-16 (일) 오전 07:12:56선지주 유메주 잘 자
- 890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전 07:13:10유메주 나중에 봐!! 밋치주도 안녕안녕!!!
- 2025-3-16 (일) 오전 09:35:55>>626 ".......?" 지금 내가 뭘 본거지...? 후카와 스이는, 그러니까 정말 글자로 이 표정을 설명하자면.... ㅇㅁㅇ 이런 표정이었다. 대체 자신이 무엇을 본것인지 조차 인식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당황스러움 그 자체였다. 아니, 인간이 맞지. 그럼그럼. 인간이라고. [spo] 이 악물고 버텨 후카와 스이..!!![/spo]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면서 말하는 그 형체, 아니아니아니지. 인간!!! 인간은. 그러니까, 스미쿠라 카이겐은 도움을 주겠다고... '친절히' 다가왔다. 이걸 어떻게 거절한단 말인가?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사실 후카와 스이가 오지랖이 넓어서, 그가 상처를 받지 않기를 원한 것도 있다.-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후카와 스이는 떨떠름한 기분으로도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후카와 스이는 감정을 숨기는 일을 잘한다. 일명 '포커페이스'라고 부르던 그것. 후카와 스이는 눈 앞에 갑자기 이상한 것들이 튀어나와도, 그러니까 굳이 확고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귀신 따위들'이 튀어나와도 눈 한 번 깜빡 하고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러지 않으면 인간들 사이에서 도태되기 때문에. 그런 그녀에게 그것... 아니아니아니아니! 인간, '스미쿠라 카이겐'은 그래도 굉장히 신사적인 다가옴이었다. 도와준다고 까지 표현했으니 말이다. "...아, 음. 네. 그러니까... 스미쿠라, 맞으시죠? 물에 뜨는걸 연습해보고, 싶어서..."
- 892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전 09:36:36>>891 아이고 어제 너무 힘들어서 그냥 기절을 해버렸네요 ㅇ<-< 죄송해요!! 편하게 이어주세요 카이겐주'//'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 895링화주 (r5UgBwHt92)2025-3-16 (일) 오전 10:32:27좋은 아침~~~ 슬슬 극장에서 내려갈까 말까 한 이 시점에(촌이라서,,,) 드디어 퇴마록을 보러 왔어😎✌🏻
- 896링화주 (r5UgBwHt92)2025-3-16 (일) 오전 10:33:58이열~~~~~~ 이〰️〰️〰️〰️〰️〰️〰️〰️〰️〰️야아〰️〰️〰️〰️〰️〰️〰️ 보기좋구마〰️〰️〰️〰️〰️〰️😏😏😏😏😏😎😎😎😎😎😎😎
- 897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전 10:34:52캬~~~~~~~~~~~~
- 898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전 10:35:10아니 잠깐만 욕이 있는줄은 몰랐는데 죄송합니다 그시깽이하면 하이드해주셔도됩니다 죄송합니다
- 899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전 10:44:33두 분 다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아직 퇴마록 하는군요? 이제 슬슬 다 내려간 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어요. 그리고 진정해라! 이 참치들아!
- 900링화주 (PpEBZTB.lu)2025-3-16 (일) 오전 10:48:08>>899 싫어❗❗❗❗❗❗❗❗❗❗❗❗❗❗❗❗❗❗❗❗❗ 스이주 하이 토모야주 하이~~
- 901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전 10:49:25>>899 싷어!!!!!!!!!!!!!!!!!!!!!!!!!!!!!!!!!!!!!!!!!!!!!!!!!!!!!!!! 링화주 토모야주 하이~~~~~ 에요!
- 902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전 10:55:40젠장! 자기들은 더 하면서!!
- 903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전 11:05:01마자 히키링화는 좀 더하긴 함 하지만 토모야 후유카처럼 달달함을 이길 수 있는 커플도 없을 것 같아요 뭐든 맛있다 업쳡쳡쳡쳡
- 904링화주 (GKaebIDPYG)2025-3-16 (일) 오전 11:08:48원래 가야 하는 목적지랑 이름 비슷한 엉뚱한 곳으로 가버렸어 우리 동네인데도 헷갈려버렷다니 바보이슈........ >>9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2 그렇지만 우리 모두 토모야주를 놀리기 위해서라면 단합할 수 잇어 그치 스이주????????
- 905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전 11:12:21>>904 귀여워요 링화주(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짤 귀엽죠 제가 되게 좋아하는 짤인데.. 유쾌한 마네킹 이라는 짤이랍니다 https://m.blog.naver.com/bladesoul12/222105866283 여기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_ 당연히 토모야주를 놀리기 위해서라면 단합 가능하죠 준비됐지 링?
- 906링화주 (GKaebIDPYG)2025-3-16 (일) 오전 11:13:40그래도 약속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만나기로 해서 수습은 가능해서 다행이지....😌 히히 쓰담조아 거기 더 긁어봐(?) >>9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루파 글이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 스.😎
- 907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전 11:15:37>>906 복보곱곱곱곱곱곱복복복복복복ㅂ곱ㄱ(긁쟉륵쟉긁쟉긁쟉긁쟉긁쟉) 아루파 아시나요!?ㅇㅁㅇ) 예전에 한창 유행했었는데.. 유쾌한 마네킹 너무 좋아요... 정말 유쾌해져요(?) 후훗, 가보자고 링 -
- 908링화주 (GKaebIDPYG)2025-3-16 (일) 오전 11:21:33>>907 응 다 아는 건 아닌데 유명한 글 몇개는 봤지! 개인적으로 제일 웃기고 기발했던 건 시장에 어머니가 유통─? 들어본 적 없는 일본어의 조합이다 이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하하학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캡틴을 놀리기 위해 준비돼 있다고😎 앗 이제 시간 다 됐다 나는 가볼게~ 다들 좋은 주말 보내!
- 909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전 11:27:53다녀오세요! 링화주! 자. 이제 링화주가 사라졌다. 이제 스이를 괴롭히면 되겠구나. (사악한 표정) (안됨)
- 910슌주 (UYoY/RI5D.)2025-3-16 (일) 오전 11:33:00>>894 어멈머머멈ㅁ머머머머머머 🤭🤭🤭🤭
- 911토모야 - 후유카 (M2ieyFbi9i)2025-3-16 (일) 오전 11:45:22결혼에 대해서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라고 한다면 토모야는 일단은 긍정적이었다. 물론 결혼은 현실적인 문제이니 단순히 좋아하다는 마음만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있는 것 아니겠는가. 츠키모토 후유카가 아니라 시라유키 후유카가 된다는 것은 어찌보면 단순히 성이 바뀌는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그녀와 가족이 된다는 의미이고, 인생의 반려자가 된다는 의미이니 그걸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것을 어쩌겠는가. 어린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의 성급한 마음일지도 모르나, 이런 성급한 마음도 지금이기에 가질 수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일까. 토모야는 괜히 얼굴을 붉히며, 손으로 부채질만 할 뿐. 딱히 부정하거나 하진 않았다. 블럭은 결국 와르르 무너졌다. 3번이나 이긴 것에 대해서 자신이 잘하는 것인지. 아니면 후유카가 이런 게임에 약한 것인지. 그런 의문이 들긴 했으나 굳이 그 답을 찾을 필요는 없었다. 그저 이긴 것 자체에 기분 좋게 웃을 뿐. 물론 후유카는 조금 분했는지 자신을 흘겨보긴 했지만. 약속대로 후유카는 블럭 3개를 뽑았다. 하지만 그 내용물을 자신에게는 보여주지 않았다. 대체 뭘 뽑은걸까. 괜히 두근두근거리는 동안 마침내 후유카가 움직였다. 처음에는 손이 잡혔다. 제 손을 세밀하게 만지고 있는 그녀의 손은 자신과는 다르게 굉장히 부드럽다고 토모야는 생각했다. 여기까진 그도 괜찮았다. 손이야 지금도 얼마든지 잡고자 한다면 잡고 깍지도 끼고자 하면 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어 후유카가 자신의 목에 팔을 감았다. 어? 하는 표정을 지으며 토모야는 두 눈을 깜빡였다. 하지만 무슨 생각을 할 틈도 없이 그녀의 입술이 제 뺨에 살짝 닿아 부드러운 파장을 남겼다. 어? 어? 순간 무슨 일인지 알 수 없어 그는 두 눈만 깜빡이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허나 곧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 아. 이렇게 뽑았구나. 그녀의 입술이 닿았다가 떨어진 곳을 손으로 매만지며 토모야는 아직 목에 팔을 감고서 얼굴이 빨개진 후유카를 바라봤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제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것을 느끼며 그는 여전히 얼굴을 붉혔다. "......" 아무런 말 없이 바라보는 것은 토모야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왜 눈썹을 늘여뜨리면서 자신을 보는지 그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허나 그 모습이 괜히 귀여워 토모야는 살며시 두 손을 들어올려, 그녀의 뺨을 감쌌다. 이어 살며시 고개를 가깝게 하더니, 그녀의 이마 부분에 살며시 제 입술을 겹쳤다가 떨어뜨렸다. "왜 그렇게 보는 거야?" 이어 그는 입모양을 크게 하며, 그녀가 최대한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그야 지금은 손이 붙잡혔으니 필담을 할 수 없었고, 이런 문장형은 수어로 할 수 없었으니까. "...키스할까. 우리." 그녀의 뺨 위에 올린 손을 놓지 않고 토모야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이제 와서 벌칙이니 뭐니 할 상황이 있겠는가. 그냥 하고 싶었다. 하고 싶었기에 그렇게 그녀에게 물었고 그는 다시 말을 속삭였다. "...좋아해. 하나." /나메 이슈가 신경쓰여서 다시 한번 더! (옆눈) 이래서 복사 붙혀넣기로 다시 쓰면 안 좋아...
- 912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전 11:45:36아무튼 안녕하세요! 슌주!
- 913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12:18:39열심히 주얼을 모아서 우마무스메 다시 한번 트윙클 컬렉션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야말로 나와줘라! 제발!
- 914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12:20:09...아니. 키타산아. 너 말고. 너 이미 있단 말이야. 왜 네가 거기서 나오니. 대체 왜..(죽은 눈)
- 915마코토주 (ULKUgtnwYe)2025-3-16 (일) 오후 12:22:53가챠의 끝을 그렇게 내기로 결정하신건가 보죠(?)(농담) 그것: (그냥 내버려뒀을 뿐인데요)
- 916마코토주 (ULKUgtnwYe)2025-3-16 (일) 오후 12:23:43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당히 먼 곳이군... 풍경구경이나 좀 하다가 가야지...
- 917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12:25:35(죽은 눈) 어서 오세요! 마코토주!! 흑흑... 제 가챠에 무슨 짓을 한 거예요!! 8ㅁ8 (이러면 안됨)
- 918마코토주 (ULKUgtnwYe)2025-3-16 (일) 오후 12:29:32아무것도 안한것은 무슨짓을 한 게 아니에요(?)
- 919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12:31:03(죽은 눈)
- 920스이주 (kCTao9iT5C)2025-3-16 (일) 오후 12:36:52>>909 제가 병원다녀온 사이에-!!!(와장창) 그치만 스이를 괴롭히실 수 있는건 없습니다 두려울게없으니 뭐든 말하시죠^-^*
- 921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12:38:47>>920 어서 오세요! 스이주! 음. 그렇군요.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다라. 한번씩 말이 나오는 스이 무녀복 아이돌화 계획을 이제 실행할 때가 되었나...
- 922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12:41:15>>921 아하 이제 연애가 아니라 그쪽으로 밀고 나가시겠다 -? 토모야가 이거 먼저 해주면 무녀복 아이돌화 하겟습니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OR3drWgbRyA]
- 923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12:50:55(가만히 토모야를 대입해본다)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옆눈)
- 924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12:52:18>>923 할 수 ..있따고요 진짜 ???????????? (어???????) 그럼 묘사 부탁드립니다.
- 925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12:53:54>>924 아이돌 토모야가 곡을 받고 곡을 받고난 뒤에 춤 시안을 받고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모습 연습을 다 하고 드디어 본방을 찍으러 가기 전 대기실에서 떨리는 모습 본방을 하면서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으며 춤을 추는 모습 춤을 추면서 보이는 몸짓의 현란함 다 끝나고 나서 헉헉 몰아쉬는 숨과 내려와 뿌듯함을 느끼는 모습까지 세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926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1:12:17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진정하세요! 스이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호흡을 한번 하세요!! 어쨌든 저는 점심을 먹으러 가볼게요! 다들 맛점하세요!
- 927후유카주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1:12:54머라고 아이돌 유키라고???? (헐레벌떡 뛰어옴 앗.... 토모주 맛밥해......(솜사탕 너구리짤
- 928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1:13:20토모야주는 저를 설레게해놓고가버렸어... 토모야주는 저를 설레게해놓고가버렸어...
- 929후유카주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1:13:49이렇게 두 사람의 피해자가 나오게 되고.....
- 930마코토주 (ULKUgtnwYe)2025-3-16 (일) 오후 01:19:03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 931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1:27:35[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V_zN7DPEYcQ] 저 토모야가 무대하면 이렇게 소리질러줄 수 있어요 (첫번째 영상) 마코토주 어서오세요!
- 932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1:56:17밥 먹고 오니 피해자가 가득한 것에 대해서..(흐릿) 어..요구사항을 말해라. 그러니까 썰을 풀어달라는 의미인가요?
- 2025-3-16 (일) 오후 02:06:56>>124 “——그래. 어디 한번 그래 보아라. “ “잠을 안 잘 수 있다면 말이지만. “ 이라 호언장담하는 태도 당당하기 그지 없다. 마치 당신이 결국 잠에 빠져들걸 짐작이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과연 당신은 그의 품 안에서 어떻게 될까, 어찌보면 그의 입장에서는 무척 기대될 부분일 것이다. “이리 오도록. 스이. 토닥여 줄테니. “ 그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에게 따라 오라는 듯 손짓하였다. 저 손짓에 따라갈지, 아니면 가만히 있을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 934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2:08:01>>932 예 그렇습니다 당장. 풀지 않으면 저는 화를. 내고야 말 것입니다 (두둥) (진짜 화낸다는건 아님) 어서오세요 메이오주~~~ 오랜만이에용~~~
- 2025-3-16 (일) 오후 02:14:07>>933 대체 왜 자신을 못 재워서 안달인건지... 후카와 스이는 눈을 꿈뻑이면서도, 그 말을 거부할 수 없었다. 후카와 스이는, 시키노 메이오의 말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를..... [spo] 사랑하니까. [/spo] 그렇기에 후카와 스이는 토닥여준다는 그 말에 그의 곁으로 갔다. 침대에 괜시리 눕는게 조금 부끄러워져서, 자신만 얼굴이 빨개졌는지 괜시리 확인하기도 했다. 아무렇지도 않으신걸까, 그의 눈에는 자신이 어리디 어린 그냥 조그마한 인간처럼 보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후카와 스이는 그의 곁에 앉았다. 침대가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간지러움에 속이 발갛게 익을 것 같았다. 입술을 계속 깨작 거리던 후카와 스이는, 작게 중얼거리며 자신보다 위에 위치한 그의 얼굴을 옅게 바라보며 중얼거리며 말했다. [sub]"...입, 맞춰주세요..."[/sub]
- 936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2:14:07어서 오세요! 메이오주!! 으악...스이주가 분노했어!! 아무튼 아이돌 토모야라....
- 937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2:14:39저를 - 화나게 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 어서 ---!!!
- 938메이오주 (S24DWftGbS)2025-3-16 (일) 오후 02:16:42드디어 제가 왔습니다요. 🤪
- 939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2:21:13아마 아이돌 토모야는 약간 서브컬쳐..아이돌마스터 느낌으로 보자면 쿨 속성의 캐릭터일 것 같고.. 약간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는 그런 느낌일 거예요. 춤도 출 줄 알지만, 아무래도 가창력이 좋아서 춤보다는 노래 실력으로 더 주목받고 있는 느낌? 실제로도 토모야 노래 잘 부른다는 설정이긴 하니까요. 곡은 솔로곡으로는 아마 발랄한 곡보다는 조금 진지한 풍의 멜로디거나, 약간 절도 있는 그런 곡들이 많을 것 같고요. 그룹 곡은 발랄한 것도 많이 나올 것 같긴 해요. 토모야 아마 곡 받고 춤을 보고 나서 가만히 노트를 꺼낸 후에 포인트 분석해서 다 적어놓고 익숙해질때까지 진짜 꾸준히 연습에 몰두할 것 같아요. 아마 솔로보다는 그룹으로 활동할 것 같은데 리더는 아니고 리더 바로 옆에 위치한 2인자 포지션? 딱 그런 느낌일 것 같네요. 토모야는 아이돌 그룹의 리더할 정도로 막 발랄하고 끼 넘치고 그러진 않아. 약간 옆에서 잡아주는 그런 느김? 어쨌든 노력파라서 진짜 춤과 노래 완벽 마스터할 때까지 연습 끊임없이 해서 연습실 한 구석에 자기가 덮고 자려고 하는 이불 갖다뒀을 것 같고 립싱크 이거 절대 용납못해서 무조건 라이브 고집할 것 같아요. 다른 이들은 립싱크 하든 말든 신경 안 쓰는데 자신은 무조건 립싱크 안됨 대기실에서는 아마 조용히 눈을 감고 이어폰으로 노래 샘플 틀어놓고 계속 흥얼거리면서 멜로디와 가사 맞출 것 같고.. 그러면서도 멤버들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하자고 말도 해보고... 뭔가 멤버 내에서도 최고로 꼽히고 싶은 승부욕이 있긴 한데, 그래도 혼자 튀려는 것보다는 다들 같이 높게 가자 이런 느낌이라서 뭔가 약간 혼자만 스파르타 느낌일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연습 끝나고 밖으로 나가면 그냥 평범하게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파르페 먹고 그럴 것 같네요. 평소에 많이 연습해서 아마 춤이나 노래에 있어서는 그다지 실수는 없을 것 같은데, 데뷔 처음에는 약간 긴장해서 좀 뻣뻣한 느낌 많이 있어서 나중에 팬들에게 영상 찍혀서 로봇 토모야 www 이런식으로 막 글 올라올 것 같고...ㅋㅋㅋㅋㅋ 공연 끝난 후에는 오늘도 열심히 했다고 뿌듯함 느끼면서 무대로 내려와서 휴게실 내려오면 괜히 신난 표정 지으면서 한껏 풀린 표정 보여줄 것 같네요. 나중에 본방 나오면 그거 또 챙겨보면서 괜히 뿌듯한 표정 짓다가 이제 어색한 부분 없는지 또 체크할 것 같고... 암튼 그래요.
- 940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2:21:24올렸으니 살려주십쇼...
- 941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2:23:00>>938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이제 메이오 썰 516813516854개를 풀어주실거죠? 저 믿습니다? 아니면 저 진짜 화냅니다? (화가 많아짐) >>939 캬ㅐ아 저 지금 피자먹는데 먹으면서 보고올게요 잠시만요wwww
- 942츠무기-코코로 (1S4f35PKy6)2025-3-16 (일) 오후 02:38:20situplay>2247>76 "아핫하, 벌써 일어났어? 스피카." 일어나려고 하는 너에게 가만히 손을 내민다. 잡아주려는 것처럼 보이던 손은 언제 그랬냐는듯, 너의 이마를 밀어 다시 돌려보낸다. 일어나지 못하게, 막아낸다. "조금 더 자두는 게 좋아. 너무 무리했잖니." 인간치고는. 그런 뒷말을 그것은 낼름 삼켜버린다. 그리고는 히죽 웃는다. 불온한 웃음이 너를 향한다. 일렁이는 벽난로의 불빛 사이로 언뜻, 눈처럼 보이는 것이 비친 듯도 하지만... 분명, 착각이다. 점 세 개만 있어도 얼굴처럼 인지한다는 인간의 본능 때문에 일어난 착각일 것이다. 아마도. "눈보라는 곧 그칠 거야. 그러니까... 그때까지는 조금 잠들어 있으렴." 인간에게 무슨 짓을 하느냐고 성이라도 내듯, 눈보라가 거세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아아, 인간이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바뀐 거겠지. 아마 이건 곧 그치고, 코코로는 밖으로 나가서 병원을 가던, 제대로 된 숙소로 돌아가서 쉬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따금 덜컹이는 창 밖을, 안대 아래에서 지켜보던 눈이 데구르르 굴러서 너를 향했다. 피가 잔뜩 묻은 얼굴과 옷이 보이지만 그것은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뭐, 어딘가의 어떤 종교에서는 피를 불결하게 여기기도 한다지만, 그것은 어느 쪽인가 하면 오히려 즐거우니 좋아하는 쪽이고. "잘 자. 이번에야말로, 좋은 꿈을. 우후후." 피가 묻어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뻗는다, 너의 얼굴을, 코코로의 얼굴을 쓰다듬는다.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등을 쓸어내리듯. 눈이 감긴다. 저항할 수 없는 졸음에 네가 다시 눈을 감고, 의식을 저 건너편으로 보내는 것을 응시한다. 그것의 눈이. 안대 너머의 눈이. 어둠 속의 시선이. 그리고 네가 다시 깨어났을 땐, 산장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타다 남은 장작에서 타닥, 하고 튀는 소리가 조금 났을 뿐.
- 943츠무기주 (1S4f35PKy6)2025-3-16 (일) 오후 02:39:18크하악 인터넷 부활!! 지금의 츠무기주는 매우 강함!(약하다) 갱신합니다.. 그리고 뭔가 막레 느낌으로 답레 가져왓읍니다 코코로주 막레로 받으셔도 좋구 막레를 주셔도 좋아요😉 헤헤...
- 944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2:40:10츠무기랑 코코로의 이야기를 보고있으면 그 스산한 느낌이 너무...짱이에요 제가 스산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정말 좋아해서... 혹시 드림코어라고 아시나요??? 노래의 종류? 같은거던데 (발레코어같이) 제가 딱 이런느낌을 좋아하는데 츠무기랑 코코로 이야기가 약간 이런느낌이에요.. 너무..너무너무좋아요..ㅠ//ㅠ
- 945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2:40:53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 946츠무기주 (1S4f35PKy6)2025-3-16 (일) 오후 02:42:41스이쨩도 쨔무이모를 만나면 가능한 전개😏 후후후... 사실 쨔무쨔 너무 코즈믹인가.. 이런 녀석이 일상물에 잇어도 되나..?하고 잠깐 고민하기도 했지만 일상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혹은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해주는?)비일상적인 존재로 있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만족만족중입니다 후후 스이주도 캡틴도 안녕하세요😌 우여곡절 끝에 인터넷을 다시 쓸 수 있게 됐어요.. 옥상 공사한다고 인터넷 회선을 다 잘라버리다니 이게 무슨 일이야...🫠
- 947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2:43:57>>939 하 연습파 토모야... 쿨 속성의 캐릭터라고하니까 약간 모 게임의 5성 아이돌 캐릭터 어쩌구가 떠올라요... 토모야 노래도 잘 부르고 춤이랑 이런것에 전부 다 완벽 주의자여서 열심히 노력한다는게 왜이리 마음이 찡하고 좋은지... ㅠ//ㅠ 계속 연습하고 그러다가 퀭한 모습으로 라이브 켜서 팬들이 걱정하고 그러면 그건 또 괜찮다고 이야기할 것 같은데 옆에서 그룹 멤버가 "이 형 또 밤샘했다니깐요~! 다들 혼내주세요~!" 이런 이야기도 할 것 같아요 처음엔 긴장하고있어서 와 신입이구나 하는 느낌 팍팍나게 춤도 빡빡 노래도 힘 빡빡 하는데 점점갈수록 약간 나른한 느낌이 나타나니까 다들 그 갭에 치이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좋다...^____________^ >>946 하... 쨔무이모... 너무 보고싶어요...b 비일상적인 존재라는 것은 약간 빛과 그림자에서 그림자의 역할을 담당하지만... 쨔무이모도 그러면 해바라기 빔-을 맞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이 무슨 발언) 옥상공사 ㅋㅋㅋㅋㅋㅋ 맙소사 아주 과감하시네요 험악하게 아주 그냥 선을 다 자르셨나보네 ㅇ<-<
- 948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2:45:59>>946 사실 내옆신에는 참으로 다양한 신들이 있었으니까요! 츠무기 같은 신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947 저는 아이돌마스터류밖에 모르기 때문에 아마 스이주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지 않을까하고...ㅋㅋㅋㅋㅋ 완벽주의자...라기보다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에 가까울 것 같네요. 물론 가능하면 완벽한 무대를 만들고 싶어하겠지만요. 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 토모야 진짜로 팬들에게 혼나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ㅋㅋㅋㅋ 토모야 아마 라이브 끄고 또 연습하러 갈 것 같은데..ㅋㅋㅋ (글러먹음)
- 949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2:48:11>>948 아이고 안되겠네 이 토모야씨는 궁딩이를 맞아야겠어요~~~ 제가 위에 올렸던 >>931 처럼 "아아아아아악 토모야 -=!!! 옷 입어 추워어어어어어어억!!!!!! 잠좀자 살빠져억!!!!!!!!!!!!!!!!!!!" 하는 소리 듣고싶다면 그러셔도 될 것 같아요(끄덕끄덕) 자신이 가진 한계치를 뽑고 싶은거지 완벽하게 하는건 아니군요! 그 과정에서 완벽이 완성된다면 더더욱 좋고...!! 너무 멋져요... 저도 아이돌 마스터 어쩌구중얼 생각한거 맞아요 헤헤'///' 저는 사실 일본 아이돌게임류도 좋아하지만 한국쪽 아이돌로 생각하고 말한거긴하지만... 그래서 백현 이라고 아시나요? exo라는 그룹의 리더인데, 딱 토모야 타입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___________________'
- 950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2:56:28>>949 아무리 그래도 엑소와 백현을 모르진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저를 뭘로 보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모 게임의 5성 아이돌 캐릭터라고 해서 아. 일본 아이돌게임류인가? 라고 생각했던건데.. 엑소와 백현이 나오는 가챠게임이 있나요? 그건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말이 나오면 토모야 일단 이대로 가면 진짜로 잔소리 듣겠다 싶어서 한동안은 그냥 잠을 자고 쉬엄쉬엄 가는 느낌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곡이 생기고 또 연습시즌이 되면 다시..(무한 반복)
- 951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3:01:04>>950 아뇨 별개로 이야기한거였습니다.. 일본 아이돌게임류 의 (앙스타 어쩌구) 느낌도 나고, 별개로 백현의 느낌도 나고 라는 생각..!! 후훗... 저는 오타쿠니깐, 이것저것 다 먹으니깐요. (씨익-) 연습시즌이 되어서 바쁘게 움직이는 토모야 귀여워... 또 그렇게 열심히 하니까 다들 제발 좀 쉬라고 그러고 팬들 사이에서는 연습쟁이라면서 열심히하는건 좋은데 제발 쉬어ㅠㅠ 하고 버블구독으로 맨날 말해줄거래요(ㅋㅋㅋ
- 952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3:05:46>>951 아. 앙스타.. 그거 들어본 적은 있는데 해본적은 없어요. 아무튼 거기에 남자 아이돌들만 나오니까 어쩌면 비슷하다면 비슷하겠네요! 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 버블구독까지 가는거냐고요..ㅋㅋㅋㅋㅋㅋ 사실 무리하고 싶어도 (몰래) 연애중인 후유카가 무리하면 안된다고 꽤 강하게 메시지 보내고, 화내고 그럴 것 같아서... 팬들과 후유카가 막아준 덕분에 무리까진 안 갈 것 같아요. 자. 이제 무녀아이돌 스이의 차례인가. (두둥) 메이오주가 보고 있을거야! 틀림없이!
- 953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3:28:51>>952 버블 구독까지 해야죠 그럼그럼 토모야 내가 혼낼거다-!!(와장창) 아 후유카가 뭐라고 하는거 너무 귀여워요 아.. 으악.. 으악.. 이게 사랑이지... 후유카가 막 화내면 알겠어 미안해 하고 바로 고치는 토모야 생각하니 너무 뿌듯. https://ibb.co/gMZf3cFc 무녀는 일단 모르겠고 수영복이라도... (15분) 과연 보고 계..계..실까요...?ㅠ_^...(눈물 쮸륵...
- 954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3:37:01>>953 후유카 은근히 이런 것에서 화나면 뭔가 무언의 압박을 가할 것 같아서..ㅋㅋㅋㅋ 뭔가 바라보는 눈빛이 엄청 무서울 것 같아서...ㅋㅋㅋㅋ 토모야도 그 눈빛은 이길 수 없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아니. 근데 이미지야! 왜 안 떠! 는 이제 떳다. 음. 좋군요. 아주 좋군요. 난 스이의 수영복을 보았다. 지금 나만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승리자다! (어?)
- 955후유카주(스텔스)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3:40:22나두 봤다....... 앤캐 썰과 스이 수영복까지 본 내가 승리자다.......
- 956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3:41:39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승리자가 여기에 있었어!! 안녕하세요! 후유카주!
- 957후유카주(스텔스)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3:43:16밖이라 길게 답을 못하는 게 한스러울 뿐..... 헤헤 아이돌 토모야 썰두 너무 맛있구 스이 수영복 최고.......(승천 아침부터 답레 보고 쓰러질 뻔 했따.... 그나저나 스이 입맞춰달라고 조르는거 너무 달앗... 최고....
- 958링화주(스텔스) (wmrOckWZTe)2025-3-16 (일) 오후 03:43:25스이 수영복 나는 봤다❗❗❗❗❗❗❗❗
- 959히키주(스텔스) (zPHnBw5A.2)2025-3-16 (일) 오후 03:44:50나도 봤다 !!!!!!!!!!!!!!!!!!!!!!!!!!!!!!!!!!!!
- 960스이주 (7mxZV4bZBO)2025-3-16 (일) 오후 03:45:01와 이걸 네 명이나 봤다고요 ?????? 와 ????? 진짜 뭔가 좀 진 느낌이다(이악물음...!!) 이로써 메이오주가 못 보신 그림이 무려 세개. 나 된답니다^______^ 하핫...(눈물쥬륵) >>957 쉿.
- 961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3:48:09>>957 요 근래 후유카주는 답레를 올릴 때마다 쓰러지고 계시는 것 같은데..(합리적 의심) 아니..ㅋㅋㅋㅋㅋ 두 분 다 안녕하세요! 옵저버를...옵저버를 보내자!
- 962후유카주(스텔스)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3:50:37>>961 하지만..... 하지만..... 토모가 너무 강한데......? 역시 연애 경력자라 다른 건가? 모쏠 유카가 좀 더 힘 내야만..... >>960 스이주가 아이돌 토모야 썰 끌어내줬으니 쉿 할게(얌전) 히히
- 963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3:55:14>>962 어쩌면 토모야는 토모야대로 계속 후유카 유혹하고 꼬시는걸지도요? ㅋㅋㅋㅋㅋ 이제 괜히 어릴 때 그랬으니까 내가 이제와서 무슨..이라는 생각 안하기로 했으니까!
- 964후유카주(스텔스)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3:58:45>>963 이미 넘어갔는데 더 꼬실 게 뭐가 있다구 참 나 전부터 궁금한게 있는데 크리스마스 일상 때 후유카가 마츠리 가자고 했을 때 말이지 [권해줘서 고마워. 어쩔까 생각 중이었거든.] 이 대사에서 어쩔까 생각 중이란게 어떤 뜻인지 궁금해 어떤 생각이었을까 뭔가 의미 있나? 아님 없나?
- 965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4:04:11>>964 더더욱 몼 빠져나오게..늪 속으로 끌고가는 느낌으로..(안됨) 아. 그거 특별한 의미는 없고 올해는 마츠리를 즐기러 갈까. 아니면 그냥 일이나 할까. 생각 중이었던 거예요. 어쨌든 시라유키 일가는 코오리마츠리때 여러모로 바쁘긴 하니까요!
- 966후유카주(스텔스)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4:09:07>>9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토모 은근 욕심이나 소유욕 드러낼 때마다 진짜 귀여워~ 둘이 서로 조아서 어쩔 줄 모르는 것두 넘 귀엽고.... 서로 조아하는 거 어떻게 참고 있다가 이렇게 둘이 불붙었나 싶기두 하고 웃기구 귀여웟........ 역시 의미없음이었군~ 토모 진짜 좋아했던거 맞아? 너무 잘 숨겨서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로 이것저것 다시 뒤져보고 있는 중이야
- 967코우주 (DHD6pCKIfG)2025-3-16 (일) 오후 04:09:39나도 못 봤당...
- 968후유카주(스텔스)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4:10:2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우주 안녕! 후후 본 내가 승리자!
- 969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4:14:24>>966 원래 이런 것은 계기만 있으면..불 붙는 법 아니겠나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음. 다른 이들은 다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던 것을 보면 필시 후유카주만 지금 모르는 것 아닐까하고... 아. 물론 일상 돌리면서는 최대한 표현 안하는 방식으로 가긴 했어요. 침바른다..같은 말 듣기 싫어서.. 코오리마츠리때나 좀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행동하긴 했지. 시작부터 깍지 시도하면서 걸어가기라던가.. 괜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던가... >>967 어서 오세요! 코우주!!
- 970후유카주(스텔스)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4:18:26>>969 ?! 어쨌든 마츠리 신청하길 잘했다 헤헤 침바른다는 건 몰까.... 어려웟... 코오리마츠리 때 진짜 깜짝 놀랬다. 오너로서도 캐입으로서도 좋아 죽을뻔했지만 일단 가볼게에 얼른 답레 쓰고 싶지만...... 토모 생각나는 곡이나 두구 가야지~ 안뇽 [youtube https://youtu.be/DztnrGWEqbk?si=UOKjbComXby3sjRe]
- 971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4:20:17>>970 ㅋㅋㅋㅋㅋㅋ 캐입으로도 좋아죽는건가요? ㅋㅋㅋㅋㅋ 후유카는 많이 놀란 것 같던데..ㅋㅋㅋㅋ 어쨌든 노래는 잘 들을게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 972선지주 (wrb3zpDPUi)2025-3-16 (일) 오후 04:37:53선지야 멫시고... 안녕안녕
- 973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4:45:08지금은 오후 4시 45분이에요! 어서 오세요! 선지주!
- 974선지주 (wrb3zpDPUi)2025-3-16 (일) 오후 04:47:08캡틴 안녕안녕!!
- 975마코토주 (DGE19DBIvC)2025-3-16 (일) 오후 04:54:49뭘... 하지..(고민) 바닷가로 갈까... 가고 생각하다 보면 뭔갈 생각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는 웨이팅이 문젠가..(이주위 웨이팅은 카페아니면 못해먹을 것들 많음)
- 976마코토주 (DGE19DBIvC)2025-3-16 (일) 오후 04:54:55다들 안녕하세요
- 977선지주 (wrb3zpDPUi)2025-3-16 (일) 오후 05:01:15마코주 안녕안녕!!! 앗... 바닷가... 날씨 좀 선선해져서 좋을지도
- 978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5:01:28마코토주도 안녕하세요! 음. 그럼 과감하게 웨이팅을 하죠!! 아직은 안 더우니까 웨이팅도 할만할거야! 아마도!
- 979카이겐주 (09Go7q.8ny)2025-3-16 (일) 오후 05:17:19위키 이미지 만료된김에 새로… https://ibb.co/tMVrJ1qw 잠깐 들럿다갈게 다들 이따 저녁에 보잣~
- 980링화주(스텔스) (3kUgXWROfS)2025-3-16 (일) 오후 05:18:28크아아아악 걷고 있었는데 신발 밑창이 떨어졌어 순접 사서 붙였으니까 좋았쓰─❗❗❗❗❗❗❗❗❗❗ 이제 곧 집에 간다 히히😎✌🏻
- 981링화주(스텔스) (3kUgXWROfS)2025-3-16 (일) 오후 05:19:33>>979 아 우리 징어 예쁘다❗❗❗❗❗❗❗❗❗❗❗
- 982선지주 (wrb3zpDPUi)2025-3-16 (일) 오후 05:20:47카이겐은 유명한 강동원임...... 카겐주 링화주 안녕안녕!!!
- 983링화주(스텔스) (8s8D/5PuqO)2025-3-16 (일) 오후 05:24:51어제 오늘 그림 연성이 가득해서 좋은걸.... 선지주도 하이~~~
- 984토모야주 (M2ieyFbi9i)2025-3-16 (일) 오후 05:25:28못 봤어!! 못 봤어어어어어!!! 8ㅁ8 아무튼 카이겐주는 조심해서 들어오시고.. 링화주는 어서 오세요! 저는 저녁 외식이 잡혀서 슬슬 나가볼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 985히키주(스텔스) (zPHnBw5A.2)2025-3-16 (일) 오후 05:27:08아니 잠시만 정신을 차려보니까 김히키랑 또 고삐놀이하고 있어😇 그치만 선지가 이 시점에서 대놓고 "역경의 신"할 줄은 몰랏는걸... >>984 난 스텔스하며 봤지롱 깔깔(얄밉 안녕하세요 계신 분들~
- 986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후 05:31:16고삐놀이라니 무슨 일이 히키주 안녕안녕!!!!
- 987히키주(스텔스) (zPHnBw5A.2)2025-3-16 (일) 오후 05:32:39선지쭈... 선지의 일힐력을 믿어도 댈까 일단은 고삐 틀어쥐고 있지만 혹시 몰라서 보험을
- 988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후 05:32:55최선을 다할게 (당당)
- 989히키주(스텔스) (zPHnBw5A.2)2025-3-16 (일) 오후 05:34:33물론 최우선은 선지주가 생각하는 선지캐입이니까 편하게 생각해주고 일단 김히키주부터 최선을 다해볼개...
- 990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후 05:35:48좋아좋아 서로 최선을 다하자구
- 991마코토주 (KJIYWtOaC2)2025-3-16 (일) 오후 05:58:02선..선...?(미친듯이 바람이 불고 우산이 닐아갈거같고손이 얼어기고 잇음)
- 992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후 06:03:56어라 그러네 6도네 (흐릿)
- 993후유카주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6:11:09오늘 영화 콘클라베 봤는데 재밌었다 오늘 러닝 뛰었는데 얼어죽을뻔(사망
- 994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후 06:18:18다시 추워졌구나 날씨가 가혹햇...
- 995링화주 (uNezK.DzlS)2025-3-16 (일) 오후 06:31:43선선의 선은 선지의 선이야 역경이라는 뜻이지(아무말) 드디어 집 도착이야,,,,,,,,,, 좋아 이제 답레를,,,, 써야겟음..........! 후유카주도 영화 보고 왔구나! 무슨 영화인지 몰라서 검색해보고 왔는데 꽤 재밌어 보이네...🤔🤔
- 996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후 06:33:18앗 그래서였나…(?) 링화주 안녕안녕!!!!
- 997후유카주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6:41:53날씨가 가혹햇...... 터트리자
- 998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후 06:42:28그럴 시간이 되었지 (끄덕!)
- 999후유카주 (BupSt1HG56)2025-3-16 (일) 오후 06:42:42얼른 따뜻해저야하는뎃
- 1000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후 06:42:51맞아… 그렇다고 더워지면 안 되겠지만…!
- 1001선지주 (zyEWdLJrlK)2025-3-16 (일) 오후 06:42:52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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