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78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12:00:12 - 2025년 3월 18일 (화) 오전 05:03:09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12:00:1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스키장에 가자 - situplay>2081>4
산장의 하루 - situplay>2081>6
페어 공개 - situplay>2081>7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스키장에 가자 - situplay>2081>4
산장의 하루 - situplay>2081>6
페어 공개 - situplay>2081>7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10:29:29
situplay>2329>94
살짝 뒤편에 서서 자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런데 뭐임, 약간 어색한 기색이 있긴해도 잘 하는 것 같은데?
"나이스한데?! 역시 그냥 풍경 구경하고 있었던거지?"
속도에 맞춰 옆으로 살짝 돌아 손을 들며 외쳤다. 이정도면 무서워서 내려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호기 있게 홀로 오른건 이번이 처음이라던가. 저도 익숙해질때까진 혼자 리프트 탈 생각 못했으니까.
"다리에 중심 딱 잡구! 사선으로 살짝 쓸어봐 그리고 턴. 다시 중심 잡구 사선으로 쓸면서 턴."
그냥 옆에서 봐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 운동쟁이의 참견이 또 발동해버렸다.
스즈보다 살짝 앞으로 나아간 자리에서 잠시 멈춰서서 연계동작을 가볍게 설명하듯 시연한다.
인간 마네킹이 된듯 양팔을 쭈욱 뻗어 슬리핑 자세를 취하고 사선으로 쓸어 내려갔다가 살짝 턴,
"재밌지? 여기서 좀더 익숙해지잖아?"
슌은 장난스럽게 아슬아슬 두 어깨를 흔들어대다가 빠르게 옆으로 몸을 꺾어 거의 바닥에 눕듯 과감한 엣징과 함께 한손으로 눈을 쓸며 내려간다.
그대로 눈발을 흩날리며 좌우 카빙턴을 반복하다가 눈앞의 키커 위에서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듯 푸른 하늘 높이 백플립을 한차례 꺾는다.
"와- 와아아아아앗-!!"
반사적으로 바닥에 착지하면서도 자신도 성공할줄 몰랐다는듯 미끄러지는 와중에도 두팔을 번쩍 들어올려 도파민 가득한 함성을 내지른다.
방금 그거 봤냐고- 한껏 높아진 어깨로 고글까지 들어올리다가 결국 중심을 잃고 뒤로 자빠져 스무스하게 안전망에 걸려버렸다. 하얀 입김 틈새로 가벼운 실소가 우하하 터져나온다.
살짝 뒤편에 서서 자세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런데 뭐임, 약간 어색한 기색이 있긴해도 잘 하는 것 같은데?
"나이스한데?! 역시 그냥 풍경 구경하고 있었던거지?"
속도에 맞춰 옆으로 살짝 돌아 손을 들며 외쳤다. 이정도면 무서워서 내려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호기 있게 홀로 오른건 이번이 처음이라던가. 저도 익숙해질때까진 혼자 리프트 탈 생각 못했으니까.
"다리에 중심 딱 잡구! 사선으로 살짝 쓸어봐 그리고 턴. 다시 중심 잡구 사선으로 쓸면서 턴."
그냥 옆에서 봐주기만 하면 되는데 이 운동쟁이의 참견이 또 발동해버렸다.
스즈보다 살짝 앞으로 나아간 자리에서 잠시 멈춰서서 연계동작을 가볍게 설명하듯 시연한다.
인간 마네킹이 된듯 양팔을 쭈욱 뻗어 슬리핑 자세를 취하고 사선으로 쓸어 내려갔다가 살짝 턴,
"재밌지? 여기서 좀더 익숙해지잖아?"
슌은 장난스럽게 아슬아슬 두 어깨를 흔들어대다가 빠르게 옆으로 몸을 꺾어 거의 바닥에 눕듯 과감한 엣징과 함께 한손으로 눈을 쓸며 내려간다.
그대로 눈발을 흩날리며 좌우 카빙턴을 반복하다가 눈앞의 키커 위에서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듯 푸른 하늘 높이 백플립을 한차례 꺾는다.
"와- 와아아아아앗-!!"
반사적으로 바닥에 착지하면서도 자신도 성공할줄 몰랐다는듯 미끄러지는 와중에도 두팔을 번쩍 들어올려 도파민 가득한 함성을 내지른다.
방금 그거 봤냐고- 한껏 높아진 어깨로 고글까지 들어올리다가 결국 중심을 잃고 뒤로 자빠져 스무스하게 안전망에 걸려버렸다. 하얀 입김 틈새로 가벼운 실소가 우하하 터져나온다.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